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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ie normale Stad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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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래가 거친물살을 가르며 힘차게 수영하는 장면이 오프닝. 나는 바다위의 집 마루에 누웠고, 햇살이 비춰들며 고래가 뛰어오른다. 하지만 알고보니 빨랫줄에 걸려있던 목장갑.</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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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8 Sep 2009 11:07:5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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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ie normale Stad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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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래가 거친물살을 가르며 힘차게 수영하는 장면이 오프닝. 나는 바다위의 집 마루에 누웠고, 햇살이 비춰들며 고래가 뛰어오른다. 하지만 알고보니 빨랫줄에 걸려있던 목장갑.</description>
	</image>
  	<item>
		<title><![CDATA[ 박재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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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 />
<br />
&nbsp;시험이 한달 반 앞으로 다가 왔고, 그래서 할일도 많고, 그렇지 않아도 <br />
&nbsp;오늘 아침부터 은행에서 돈과 관련해 처리할 일들이 많아서 나가기 전에 잠깐 메일이랑 블로그만 확인하고<br />
&nbsp;나가려는데, 돌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뭐가 또 터졌구나 했다. 결국 출국하는 재범이 사진을 보니<br />
&nbsp;생각보다 너무 빡쳐서 나가지 못하고 집안에 주저 앉았다. <br />
<br />
<br />
&nbsp;요즈음 들어, 아니 근 몇년 간이래도 좋고 내 블로그는 그저 내 안의 찌끄러기를 방출하는<br />
&nbsp;아주 더러운 공간이 되었는데, 사소하고 더럽고 짜증나고 시시한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내 일상<br />
&nbsp;심지어는 나는 그런 내 일상을 봐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아주 오래된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 마저도 <br />
&nbsp;이제는 그 주소조차 잃어버렸을.<br />
<br />
<br />
<br />
&nbsp;투피엠 이야기를 여기다 하지 않은건, 혹은 할수 없었던 건, 얘네를 보는 일 그 자체가 그저 사랑스러울 정도로<br />
&nbsp;가볍고 즐거웠기 때문이다. 이런 쓰레기더미 같은 공간에 언급될 필요가 전혀 없는,<br />
&nbsp;<br />
&nbsp;그래서 여기서 재범이 얘기를 꺼낼 수 밖에 없어서 너무 슬프다. <br />
<br />
&nbsp;그 팔딱팔딱뛰는 20대 초반의 청춘들에게, 누가 말리지 않아도 몇년 후면 찌들고 상처받고 더러워질 아이들의<br />
&nbsp;그 빛나는 청춘에 불쑥 칩입해 그 빛을 미리 억지로 꺼버리는 수 많은 그 실체를 알수없는 그 쓰레기 같은 무리들에<br />
&nbsp;진정 화가난다. <br />
&nbsp;<br />
&nbsp;그저 흥겹기만 했던 판이 깨저버린 곳에 서 있는 아이들을 계속해서 바라볼 자신도 없어진다. <br />
<br />
&nbsp;진짜 이런 좆같은 상황이 하하하. 존나 병신같군. <br />
<br />
<br />
<br />
			 ]]> 
		</description>
		<category>텅빈 뇌 하나</category>

		<comments>http://zions.egloos.com/1946633#comments</comments>
		<pubDate>Tue, 08 Sep 2009 11:07:52 GMT</pubDate>
		<dc:creator>시온</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이사한 집.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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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8/31/32/a0004032_4a9af5db05514.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8/31/32/a0004032_4a9af5db05514.jpg');" /></div><br />
<br />
<br />
방보다 더 큰 발콘을 얻게 되었는데, 공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겠다. 같이 사는 애들이 <br />
저 거대한 소파랑 운동기구를 아직 안 치워주기도 했고,<br />
여름이 가기 전에 파라솔과 그릴도구랑 화분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그럴수가 없다.<br />
그런데 쓸 돈이 없다. 통장잔고가 레알 마이나스다.. 돈이 없으면 사람이 윤택해 질수가 없다. <br />
요새 내가 입고 다니는 옷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예쁘고 패션이고 없다. 있는데로 입을 뿐.<br />
<br />
후 그건 그렇고 이사온 집은 좀 묘하다. 이혼남이 애 데리고 살고 있는 윗집도 있고, 다음 달에 이사나가는<br />
옆방 남자애는 내 발콘에서 마리화나를 재배한다. 밑에 집 사는 애는 가끔 일렉트로닉 음악을 미친듯이 크게 <br />
듣고, 그 남자의 개는 우리 비누한테 관심이 없다. 비누는 관심을 보이는데 본인이 독차지 하고 있는 애정이<br />
비누에게 분산되는 걸 싫어하는 것 같다. 윗집 애기는 아직 말을 못하는데 가끔 내 방에 와서 비누랑 논다.<br />
물론 비누는 애기를 싫어하고, 어쨌거나 나는 말 못하고 " 아우우." 로 모든 의사표현을 대신하는<br />
&nbsp;그 깜찍한 독일 여자애한테 늘 한국말로 얘기한다. <br />
<br />
독일에 와서 4년 동안 5번 이사를 하고 6개의 집에서 살아본 셈이 됐는데, 어딜 가서 살아도 언젠가 떠나야 할 집이라는<br />
사실에는 변함이 없고, 요즘은 자꾸 사람들이 떠나고 있기도 해서 그렇겠지만, 자꾸 떠날 날을 계산해 보고 <br />
떠날 날을 상상해 보고, 떠날 날이 곧 머지 않음을 늘 가슴에 새기고 살고 있다. <br />
&nbsp;<br />
비누가 발콘에서 자꾸 나방을 잡아서 집 안으로 물고 들어 온다. <br />
<br />
날이 추워졌다.<br />
<br />
<br />
			 ]]> 
		</description>
		<category>Gegen die Wand</category>

		<comments>http://zions.egloos.com/1943777#comments</comments>
		<pubDate>Sun, 30 Aug 2009 22:29:47 GMT</pubDate>
		<dc:creator>시온</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슈퍼스타k를 보고 있다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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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zions.egloos.com/1941457</guid>
		<description>
			<![CDATA[ 
  <br />
<br />
볼 생각이 전혀 없던 엠넷의 슈퍼스타k를 어쩌다가 시작하게 되어서, 보고 있다가는 문득,<br />
옛날 고등학교때 짝 했던 친구가 생각이 났다. 걔랑 나랑은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니었고, 밖에서 <br />
따로 밥을 자주 먹을 정도라던가,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같이 나눠먹을 정도로 친하지는 않았지만,<br />
나는 걔가 그냥 좋았다. 그리고 걔도 그 만큼 나를 좋아해줬던 것 같고, <br />
이렇게 낯간지럽게 얘기하지만 사실 걔랑 나랑 그냥 맨날 갈구는 사이였다. ㅋㅋ<br />
<br />
<br />
한번은 국어 시간에 그 친구가 좋아하던 국어선생님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하여간에 <br />
애들이 수업시간좀 까먹어볼려고 걔 노래를 시켰는데, 원래도 잘하는 애여서 늘 불려나가고는 <br />
했었지만 그 날 걔 노래를 듣다가 울었다. 누군가의 노래를 듣다가 운게 그게 처음이었다. <br />
<br />
원래도 노래 부르면서 표정이나 감정이런게 워낙 출중한 애였지만, 그냥 그 노래하는 것 자체가<br />
사람에 입에서 나오는 그 소리가 사람 마음을 그렇게 만들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br />
<br />
그리고 몇 달 안 지나 그 친구가 별밤라디오 방송에서 노래를 불렀었고, 나랑 내 친구 몇명이<br />
응원가도 불러주고....;;; 했었는데, 주장원도 못하고 그냥 떨어졌었다. <br />
<br />
<br />
<br />
그리고 나서 몇년 쯤 지나 아주 오랜만에 대학교 밴드부에서 보컬을 하는 그 친구의 소식을 듣고<br />
건너건너 동창들 두어명과 함께 그 대학교 야외에서 하는 공연을 보러갔었다. <br />
홍대쪽에서 밴드 보컬 한다는 얘기도 중간중간에 간간히 듣기도 하고 늘 한번 보러 가야지 말만 하고 <br />
사는데 바쁘고 내 스무살과 스물한살은 워낙 최악이었기 대문에, 거의 2년 반?<br />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직접 만나는 건 정말 오랜만이었던 것 같다.<br />
<br />
그 친구가 하던 밴드부가 직접 만든 노래를 두곡 불렀다. <br />
노래는 여전히 좋았는데, 예전 생각이 났다. 그때의 기억이 너무 강렬해서였던 것 같다.<br />
<br />
그 후에는  개가 공연했던 라이브 음성파일을 가지고 다니면서 질릴만큼 노래를 들었었다.<br />
<br />
그리고 나서 가지고 있던 mp3플레이어가 망가지고, 데스크탑이 맛이 가면서 그 음악 파일도<br />
잃어버리고, 그 친구가 어딘가로 어학연수를 가고, 다시 돌아왔을 때 내가 다시 이곳으로 오고<br />
혹은 그 이유 때문이 아니라도 그냥 소식없이 계속 지내오다가 제작년?무렵 우연히 메신저에서 <br />
만나 어떻게 지내냐고 물었더니 승무원시험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br />
아마도 나는 조금 실망을 했던 것 같고, 어떤 기대인지 스스로 알수도 없으면서 나는<br />
노래 안해? 라고 물어봤는데, 친구는 조금 힘이 빠진 목소리로 아니라고 대답했던 것 같다.<br />
<br />
<br />
그게 끝이다 걔랑 나 사이의 접점은, <br />
<br />
그냥 슈퍼스타 케이를 보는데, 그냥 걔 생각이 났다. <br />
그 친구는 아직도 가끔 어딘가에서 노래를 할까? <br />
<br />
<br />
그리고 나처럼 걔 노래를 듣고 우는 사람도 있을까.<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 
		</description>
		<category>휴먼 썸씽</category>

		<comments>http://zions.egloos.com/1941457#comments</comments>
		<pubDate>Sun, 23 Aug 2009 18:47:33 GMT</pubDate>
		<dc:creator>시온</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하루 두끼 두부 그린 커리 ]]> </title>
		<link>http://zions.egloos.com/194142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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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8/24/32/a0004032_4a916f0229033.jpg" width="370" height="27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8/24/32/a0004032_4a916f0229033.jpg');" /></div><br />
<br />
<br />
사진은 진짜 거지밥같지만. <br />
<br />
친구네 집에서 한번 얻어먹고나서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 매번 노래를 부르고 다녔는데,<br />
결국 구겨 만들었음. 두부까지 튀겨 넣었음. 고기 안 넣고.<br />
<br />
ㅇㅇ 완전 중독될 것 같다. 역시 향신료가 진리인듯. <br />
			 ]]> 
		</description>
		<category>Gegen die Wand</category>

		<comments>http://zions.egloos.com/1941428#comments</comments>
		<pubDate>Sun, 23 Aug 2009 16:38:29 GMT</pubDate>
		<dc:creator>시온</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비누....너! ㅋㅋㅋ ]]> </title>
		<link>http://zions.egloos.com/1940953</link>
		<guid>http://zions.egloos.com/1940953</guid>
		<description>
			<![CDATA[ 
  <br />
<br />
<br />
좀 지난 비누 사진 몇개 더. <br />
<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8/22/32/a0004032_4a8f1c997bac0.jpg" width="500" height="33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8/22/32/a0004032_4a8f1c997bac0.jpg');" /></div><br />
<br />
<br />
<br />
<br />
묘권을 지켜줘야 하지만, 귀찮을 뿐이고. 수술 후 남은 건 껍질뿐이지만 그 껍질마저 유난히 튼실해 보이는구나 너. <br />
<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8/22/32/a0004032_4a8f1cf4cf612.jpg" width="500" height="33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8/22/32/a0004032_4a8f1cf4cf612.jpg');" /></div><br />
<br />
<br />
늙어 보이는 구나 비누... 너! ㅎㅎ 혼자 웃는당. 비누, 너.<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8/22/32/a0004032_4a8f1d61e7d98.jpg" width="370" height="55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8/22/32/a0004032_4a8f1d61e7d98.jpg');" /></div><br />
<br />
<br />
<br />
이거슨 마징가귀... 지 얘기 하는거 아는지 지금도 옆에서 엄청 꿍얼대고 있다. <br />
<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8/22/32/a0004032_4a8f1dd8b0e37.jpg" width="500" height="33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8/22/32/a0004032_4a8f1dd8b0e37.jpg');" /></div><br />
<br />
<br />
여하간에 이거슨 백년만의 비누사진 업뎃. <br />
<br />
<br />
<br />
			 ]]> 
		</description>
		<category>고양이 한마리</category>

		<comments>http://zions.egloos.com/1940953#comments</comments>
		<pubDate>Fri, 21 Aug 2009 22:23:16 GMT</pubDate>
		<dc:creator>시온</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찾아주는 이 없어 ]]> </title>
		<link>http://zions.egloos.com/1940835</link>
		<guid>http://zions.egloos.com/1940835</guid>
		<description>
			<![CDATA[ 
  <br />
<br />
혼자 작업실에서 맛없는 생선과 차가운 감자 샐러드를 먹으며 생각해 보건대,<br />
어제 머리를 너무 비싸게 주고 자른 거 같다 후.<br />
그런 의미에서 한국 가는 건 접고 공장에서 일이나 해야할 듯. <br />
<br />
<br />
비누 두고 한달 가는 것도 그렇고 언제나 그렇듯이 돈도 없고, <br />
그런 의미에서 돌 왔을 때 찍은 비누 사진이나 한장. <br />
<br />
왠지 야비한 비누.<br />
<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8/21/32/a0004032_4a8e88ac5b4bc.jpg" width="500" height="33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8/21/32/a0004032_4a8e88ac5b4bc.jpg');" /></div><br />
			 ]]> 
		</description>
		<category>텅빈 뇌 하나</category>

		<comments>http://zions.egloos.com/1940835#comments</comments>
		<pubDate>Fri, 21 Aug 2009 11:45:10 GMT</pubDate>
		<dc:creator>시온</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여행이 끝나고,  ]]> </title>
		<link>http://zions.egloos.com/1934815</link>
		<guid>http://zions.egloos.com/1934815</guid>
		<description>
			<![CDATA[ 
  <br />
<br />
<br />
<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8/03/32/a0004032_4a75e809ecb1a.jpg" width="500" height="33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8/03/32/a0004032_4a75e809ecb1a.jpg');" /></div><br />
<br />
<br />
<br />
왔던 자리가 다시 나가고, <br />
새롭게 시작된 하루가 순탄치 않던 말던, 그냥 가는거. <br />
<br />
외롭냐 물으면, 아니다 라고 답할수 있다. <br />
<br />
아직은.<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 
		</description>
		<category>휴먼 썸씽</category>

		<comments>http://zions.egloos.com/1934815#comments</comments>
		<pubDate>Sun, 02 Aug 2009 19:28:34 GMT</pubDate>
		<dc:creator>시온</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할말들. ]]> </title>
		<link>http://zions.egloos.com/1919344</link>
		<guid>http://zions.egloos.com/1919344</guid>
		<description>
			<![CDATA[ 
  <br />
<br />
1. 바클레이 신용카드를 신청했다. 항공권을 수월하게 예약하기 위함과 에릭뽕빨에 갈려고. <br />
&nbsp;&nbsp;&nbsp; 내일쯤 오겠지. 매일 우편함을 열어보고 있다.<br />
<br />
2. 친구가 갑자기 밥먹으러 오라고 해서 할일이 없고, 밥해먹고 사는데 완전 기력이 없어<br />
&nbsp;&nbsp;&nbsp; 얼씨구나 하고 낼름 고고씽 했는데, 두부 그린 커리 맙소사. 독일애가 한 태국 요린데. <br />
&nbsp;&nbsp;&nbsp; 엄청엄청 맛있어서 진짜 간만에 음식에 감동했다. <br />
<br />
3. 또 다시 집을 구하고 있다. 엄청난 스트레스가 몰려온다. 고양이와 함께 할 집을 찾는건<br />
&nbsp;&nbsp;&nbsp; 확실히 더 어려운 일이다. 그냥 넋놓고 아무생각없었는데.. 헐.<br />
<br />
4. 돌이 독일에 온다. 진짜로 신난다. 돈이 없는게 조금 걸리지만 어뜨케 되겠지 뭐. <br />
&nbsp;&nbsp;&nbsp; 여행 컨셉을 빨리 짜야하는데... <br />
<br />
5. 꿈에 우주가 나왔다. 나와 우주 사이의 감정이 너무 안 좋아서 깨고 나서 한참을 멍했는데.<br />
&nbsp;&nbsp;&nbsp; 그러고 보니까 연락 안한지가 혹은 안된지가 1년이 넘어가는것같기도 하고. <br />
&nbsp;&nbsp;&nbsp; 우주가 여기 올리는 없겠지만. 일단 욕은 해야겠다. 씨발년. 니 생일날 존나 전화 계속했다.<br />
<br />
6. 그릴하고 싶다.<br />
<br />
7. 엄마한테 전화가 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엄마는 나랑 닮았다.<br />
<br />
8. 트리플 4회 너무 재미없었다. <br />
<br />
9. 난 이걸 왜 쓰고 있는거냐....<br />
<br />
10. 후.<br />
<br />
<br />
<br />
			 ]]> 
		</description>
		<category>텅빈 뇌 하나</category>

		<comments>http://zions.egloos.com/1919344#comments</comments>
		<pubDate>Thu, 18 Jun 2009 23:14:16 GMT</pubDate>
		<dc:creator>시온</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어떤 나날.  ]]> </title>
		<link>http://zions.egloos.com/1915654</link>
		<guid>http://zions.egloos.com/1915654</guid>
		<description>
			<![CDATA[ 
  <br />
<br />
제일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사람 기다리는 것이고, 사람 기다리게 하는 짓인데, 얼마전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을 기다리게 했다. 다분히 최악으로 치달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의외로 그 일은 싱거운 해프닝처럼 지나갔다. 그곳까지 가는 차안에서 느꼈던,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는 최악의 느낌들이 나를 반쯤은 다시 무겁게 채찍질 했지만, 그냥 그 일은 지나갔다. 열폭의 나날은 계속 되고 있다. 지겹지만 끝나지 않고, <br />
<br />
진짜 이상하다. 아주아주 큰 존재인 것 같은 것이 나를 채우고 있다가,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자취를 감추었고, 새롭게 머리카락이 많이 자라났다. 예상보다 빠른 시일내에. 그게 이상하다는 것은 그 빠른 시일이 닥치기 전의 시간들이 너무 오래 천천히 흘렀기 때문일거다. <br />
내 손은 습관처럼, 내 기억은 불규칙적으로 없어진 것을 향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그것이 괴롭고 아픈 게 아니라서 무섭고 아프고, 그것이 어쩌면 다시는 가질 수 없는 것이라는 걸 알지만 그것이 혹은 다시 가질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br />
<br />
<br />
결국에 귀결되는 결론은 알고 있지만, 가능 하다고 믿지 않음으로 인해, 순간 순간 꺼져버리는 욕망과 의욕에 의해 매번 철저하게 구겨지고 변질되고 그러다 없어진다. 그리고 다시 생겨날 때마다 작아지고 또한 알아차릴 수 없어진다. <br />
<br />
<br />
상상할수도 없을 만큼 커다랗고 시커멓고 무거운 존재는 단지 아주 작은 이유로 내게 열등감을 주고, <br />
가볍고 천하디 천하게 정의내려진 사람들은 내 일상을 좀먹는다. <br />
<br />
<br />
<br />
나는 이쯤에서 내가 왜 이런 반복되는 생각으로 시간을 버리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지만, <br />
다시 썩둑 썰어버릴 만큼의 계기는 또한 얘기했다시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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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가식적이고 저속한, 거짓말 같은 에너지. 그거라도 좋겠다 이제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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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텅빈 뇌 하나</category>

		<comments>http://zions.egloos.com/1915654#comments</comments>
		<pubDate>Mon, 08 Jun 2009 23:37:11 GMT</pubDate>
		<dc:creator>시온</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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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쓸데없는 뻘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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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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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내사진이 더이상 첫화면에 있는 꼴이 보기 싫어서 <br />
&nbsp;뭐라도 써야겠는데 사실 쓸 얘기가 없다. 요새는 정말 이것도 저것도 시들한데 <br />
&nbsp;다이어트도 시들-_- 나이먹어 한참 불붙었던 클럽다니기도 시들.<br />
&nbsp;오늘 또 김기덕의 비몽을 봤는데, 보고나서는 생각이 되게 많았는데, 곧 잊어먹고 시들. <br />
&nbsp;그런다. 날씨도 독일답잖게 일주일이상 해가 나더니 요몇일 다시 시들해져 <br />
&nbsp;구름이 커멓게 잔뜩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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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br />
&nbsp;아. 오월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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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텅빈 뇌 하나</category>

		<comments>http://zions.egloos.com/1902481#comments</comments>
		<pubDate>Tue, 05 May 2009 21:10:21 GMT</pubDate>
		<dc:creator>시온</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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