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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스터 술탄의 鐵鎧究樂部(철갑구락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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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계 각국의 중세 군사문화와 함께!</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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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8 Nov 2009 13:14:5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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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스터 술탄의 鐵鎧究樂部(철갑구락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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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좀비사태 체험기 21편 I'm on a BOAT!!!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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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nbsp;막상 기세 좋게 착검했지만 생각보다 쓸 일은 없었는데, 좀비들이 아직 버스 밑에서 기어올라오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요컨데 총검이란 착검했을 때에는 자기와 같은 높이의 상대를 공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고 자기 발 밑 그것도 한참 아래의 사람을 잡기에는 부적합하다. 과거 착검하면 170cm정도 되던 총검이야 들고 내리찍기만 해도 되었겠지만 지금 착검해봐야 120cm넘을까 하는 정도에다 탄창이요 캐링핸들이요 피스톨그립이니 별별 것들이 쭉쭉 튀어나와 있는 물건으로는 도무지 하기가 어려웠다. <br><br><br /><br /><br>&nbsp;아니나 다를까 상황은 개머리판 잡고 앉아서 좀비 면상이나 머리를 찍다가, 몇몇 병사들이 씨발거리며 총검을 빼고서는 꺼꾸로 쥐고 무릎꿇고 앉아서는 올라오는 좀비들의 손, 면상, 대가리를 찍는 상황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총검을 빼는 병사가 갈수록 늘어났는데, 총은 등에 지고서는 죄다 앉아서 올라오는 좀비 손가락을 긋거나 면상 혹은 눈깔에 칼을 쑤시고 좀비가 추락하면 또 옆에 올라오는 놈들 찍는 등 마치 집단 두더지잡기라도 한다는 말이 어울릴 모양새였다.&nbsp;<br><br>&nbsp;&nbsp;"툳-툳툳툳툳툳툳---!!"<br><br>&nbsp;초대형 시어머니가 쇠빳다 방맹이로 버스를 다듬이질하는 듯한 소리가 천둥과 동급 데시벨로 들리는 이 물건은 원샷 삼킬&amp;미라클 사지절단의 파워를 보여주는 오공중기관총.&nbsp;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오공중기관총에는 아까 창준 행보관 말고 다른 행보관이 빠께스를 들고 와서는 물이 1/3정도밖에&nbsp;안남은 다라이에 물을 들이 붓고는 벌목도로 오공중기관총 근처로 올라오는 좀비들의 대가리를 자비심없이 후려치는데 역시 칼이 70cm정도로 비교적 길다 보니&nbsp;앉아서 찍어대는 처량한 병사들보다는&nbsp;편하게 서서 허리만 좀 숙이고 후려치니 편해보이기도 하고 또 총검보다는 크고 무거우며 또 나무 베는 용도의 벌목도다 보니 한두번이면 손모가지나 손등에 아가미가 생기고 면상이나 대가리에&nbsp;서너대를 후려치면 거의 반드시 맛이 가서 버스 밑으로 떨어졌다.&nbsp;<br><br>&nbsp;중기관총과 육공기관총이 한창 전방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보려고 고생하는 동안 박격포와 106mm무반동포를 비롯한 기타 여러가지 중화기들도 비교적 후방에 포탄을 쏴대며 전방으로 진출하는 좀비의&nbsp;숫자를 줄이려 무진장 노력하고 있었고 특히 K-4 유탄기관포 같이 최전방 버스위에서 좀비들에게 노출될 위험이 많은 장비에는 병사들이 특별히 몇명 더 붙어서 호위를 하고 있었다.&nbsp;<br><br>&nbsp;아까 총검을 빼고 좀비를 찍어대고 있다고 했지만 기실 대부분의 병사들이 총으로 좀비를 쏴죽이는 길을 택하고 있었다. 백병전의 최강자는 창도 검도 76cm짜리 커틀러스 총검도 아닌 &lt;잔탄이 남아있는 자&gt; 라던가? 국군의 저질 KM7총검보다는 총알이 당연히 살상력이 높았고 가만히 보니 총알을 단발로 쏘는데 총알이 다&nbsp;떨어지자 탄창 교환할 생각은 않고 착검한 상태로 몇번 찍다가 씨바거리며 총검을 빼고서는 앉아서 두더지잡는 대열에 합류하는 식이었다. 그&nbsp;엄청난 좀비를 지금까지 벌써 몇시간을 상대했으니 총알이 안 떨어지는게 이상하다 할 것이다.&nbsp;<br><br>&nbsp;"우와악 씨발!!"<br><br>&nbsp;착검한 총으로 밑에서 기어오르는 좀비가 잘 안찔러지자 빡돌아서&nbsp;군홧발로&nbsp;좀비 면상을 후려갈기던 병사가 재수없게 좀비 두어 놈에게 발이 붙들려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좀비 바다 속으로 끌려들어가려는 판인데 겨우 버스 에어컨 환풍기의 구멍을 붙들고 필사적으로 버팅기기 시작했다.&nbsp;<br><br>&nbsp;"아이... 아으으..."<br><br>&nbsp;잡혀 끌려가려는 전우를 본 다른 병사들 몇명이 달려들어 팔을 붙잡고 겨드랑이를 땡기면서 버텼는데 좀비 쪽에서도 모처럼 잡은 사냥감을 절대로 놓칠 수 없다는 듯 버스 밖으로 나온 다리를 한놈 두놈 달라붙어서 땡기기 시작하자 그야말로 사람 하나 놓고 줄다리기를 하는 판국이 됐다. 좀비들이 그세 네다섯마리씩 달라붙자 그야말로 놓치기&nbsp;직전 판국이 되고 옷이 찢어지기 시작했는데<br><br>&nbsp;"꾸에에에엑!!!"<br><br>&nbsp; 갑자기&nbsp;병사들이 뒤로 벌러덩 넘어지며 좀비들에게 끌려가던 병사가 앞으로 쭉 끌려왔다.&nbsp;한참 땡겨지던 버스 난간 쪽에 대치동 김씨가 서 있었는데 뒤를 돌아보고 병사가 무사한 걸 확인하자 옆으로 걸어오더니만&nbsp;앉아서 한마디 하기를&nbsp;<br><br>"메리 크리스마스."<br><br>&nbsp;하면서 손으로 어깨를 무진장 아프게 팍 치고 씨익 웃으며 다시 자기 자리로 간다. 내가 헤잉 스피어로 좀비를 베어서 구해주려고 하던 판이라 좀비들이 병사 땡기던 곳을 볼 수 있었는데 불쌍한 좀비들은 대치동 김씨의 대치도 휘두르기에 팔뚝에 커다란 아가미가 생겨 병사를 놓쳐버린 것이었다. 두놈은 뼈까지 잘려 팔뚝이 고깃덩이가 되어서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는데 그 와중에서도 버스 위로 올라오려고 발악을 했지만 손이 있어야 올라오든 말든지 하지. 이놈들은 내가 제자리로 돌아갈 때쯤에는 과다출혈 때문인지 엎어져서는 더이상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br><br>&nbsp;아까 창을 건네준 행보관은 아주 신이 들려서 창의 위력을 십분 활용하고 있었는데,<br><br>&nbsp;"이노무 시퀴. 시부럴탱탱부럴 시퀴"<br><br>&nbsp;시퀴라는 단어 끝날 때마다 270cm의 창이 들어올려졌다가 내려쳐졌다. 그야말로 농촌에서 탈곡하는 정겨운 풍경에 쏘우를 플러스하면 나오는 광경이었는데 더이상 끝에 달린 날은 아무짝에도 쓸모없어보였다. 찔러야 제맛인데 내려치니 그냥 들러리인 셈이다. 내려치는 것도 그냥 내려치는게 아니라 내려칠 때마다 아예 주저앉으면서 내려쳤고 체중이 제대로 실린 창 내려치기 한대 맞을 때마다 좀비가 눈깔을 뒤집고 거품을 물며 뻗어버리는 것도 제대로 볼거리였다. 진정한 두더지잡기였는데, <br><br>&nbsp;"악 씨발...." &lt;= 나<br><br>창날이 좀비 대가리에 맞더니만 글쎄 창날이 달려 있던 부분의 창대가 뚝부러지면서 창날이&nbsp;위로 튀어오르더니만 빙글빙글 돌면서 떨어지면서&nbsp;좀비들 사이로 들어갔다.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8/02/c0063102_4af6aaca43383.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8/02/c0063102_4af6aaca43383.jpg');" /></div><br>행보관도 크게 당황해하더니 그대로 몇번 치다 지가 잡고 있는 버트캡(창 자루 뒤쪽에 다는 금속보강물)을 물끄러미 보더니면 아예 앞뒤를 바꿔잡고 내려쳤다. 저 버트캡 분명히 내가 바란스 맞춘다고 안에다 납 채워넣어서 무게가 끝내주는 물건이었으므로 타격력은 아까보다 훨씬 나을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아까와는 다르게 쳐맞은 좀비 한놈의 대가리 형상이 아까와는 다르게 심상치 않게 형태가 변해버리고 코에서 피가 푹 하고 터지는데 행보관은 기분이 끝내주는지 <br><br>&nbsp;"아니 이렇게좋은게말이여, 요노무 시퀴들, 요노무 시퀴들"&nbsp;<br><br>&nbsp;하면서 이미 무아지경의 경지로 들어가고 있었다. 왠지 앞으로 100놈만 더 조지면 해탈할거 같다.&nbsp;<br><br>&nbsp;대치동 누님은 많이 움직이지도 않고 좀비가 좀 올라와서 머리가 버스 위로 올라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앞으로 전진하면서 나기나타를 크게 휘둘러 면상에 일자를 그어놓던지 아니면 눈이나 목 중심으로 찔러서 밑으로 떨어트리고 있었다. 말하자면 상당히 경제적인&nbsp;동작으로 좀비를 죽이고 있는 셈이었다. 그에 비해 대치동 김씨는 넘치는 힘을 주체를 못하는지 크게 휘두르며 난장판을 벌이고 있었는데&nbsp;좀비들이 어느정도 올라오면 필살의 대치도 광역베기로 뱃가죽을 떼로 그어버리면 그세 순대가 우수수 쏟아지며 좀비들이 뒤로 떨어졌고 머리만 내밀어도 휘둘어 면상을 작살내고 있었다. 좀비가 아직 올라오지 않았을 경우에도 용서가 없었는데, 베이건 말건 상관 않고 좀비 대가리를 향해 대치도를 전력으로 휘둘렀다. 이쯤되면 더이상 대치도가 아니라 빅사이즈 메이스나 다름없다. 간혹 그 파워에 머리뼈까지 1/3정도 잘려서 날이 박혀 안 빠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때가 되면 김씨는 좌우로 마구 흔들어대면서 대치도에 박힌 좀비가 대롱대롱 매달리면서 이좀비 치고 저좀비 부닥치다 보면 어느세 날이 대가리에서 빠져서 박혀있던 좀비는 약 1m정도 뒤로 날아가 발라당 널부러지는 판이었다. <br><br>&nbsp;한 30분 싸우다 보니 점점 좀비들이 기어올라오는게 아니라 달려올라오는 판이고 머리를 찍는게 아니라 가슴팍이나 배를 찌르고 베는 판이 되었다. 어찌된 일인가 하면 좀비들이 계속해서 죽어 나자빠지면서 버스 밑에 시체가 싾였고 그전에서 윤형철망 같은게 그랬던 것마냥 그게 일종의 언덕이 되어나와서 좀비들이 점점 그걸 타고 올라오기 시작한 것이다. <br><br>&nbsp;아까까지 총검을 빼서 찍어대던 병사들도 모두 다시 착검을 해가지고는 평생 실전에서 써볼일도 없었을 총검술로 좀비를 찔러대고 있었다. 그냥 찌르면 되지 왜 총검술이 되었는가 하면&nbsp;좀비랑 붙어있다가 잡혀 물린다거나 하기라도 하면 큰일나기 때문에 모두 멀리 떨어졌다가 길게찔러로 가슴팍을 찌르고서는 다시 뒤로 빠졌다가 다시 길게찔러로 죽이는 식이었다. 육공기관총은 더이상 최전방이 아니라 뒤로 좀 떨어져서 바께스에 총열 담가가며 무려 들고 쏘는 판이었고 오공중기관총은 더이상 탄약이 없는지 사수와 부사수 모두 착검한 총으로 찌르거나 사격하는 등 이미 오공중기관총 자체는 포기된 상태였다. <br><br>&nbsp;병사들이 간혹 찌르다 팔을 붙들리는 경우도 생겼는데 때때로 물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미 발전소 등을 좀비들로부터 지켜낸 사람들이다 보니 팔은 깔깔이까지 완료된 두꺼운 옷이요 손에는 전피수갑을 장비 완료하고 있었으니 감염되거나 할 일은 없었다. 그대신 잡혀들어가는걸 두려워하고 있었는데 만일 잡히거나 하면 벌목도를 든 부사관&amp;행보관이 나서 좀비들 팔을 그냥 칼타작을 해댔고 그러면서 겨우 빠져나오는 형태가 반복되었다. 점점 좀비들이 버스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고, 곧이어 상황은 총검의 선이 좀비들 떼거리와 대치하면서 싸우는 형태가 되어갔다. <br><br>&nbsp;관리소장 아저씨는 중년의 몸인데도 몸쓰는 요량만큼은 젋은이 못지않았는데, 병사들을 최전방에 두고 자기는 창을 머리 위로 높이 올려서 좀비의 가슴이나 면상을 찔러댔다. 병사들의 총검 길게찔러와 병행해서 좀비들을 저지하는데 상당한 효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대치동 누님과 대치동 김씨는 그야말로 이 상황에서만큼은 1개 분대 이상의 위력을 발휘했다. 대치동 누님이 제정 나기나타의 솜씨를 십분 발휘하며 앞으로 나서고 뒤로 빠지며 8방향으로 나기나타를 휘두를 때마다 좀비의 팔, 배, 얼굴, 다리에 깊은 칼자국이 생겼고 어떤 놈은 다리뼈까지 절반 이상 잘려 그 다리가 뚝부러지면서 엎어지면서 뒤의 좀비들이 앞으로 나서지 못하게 장애물이 되어버리기도 했다. 어거지로 가려던 좀비는 동료 시체에 걸려 앞으로 벌러덩 넘어졌고 대치동 누님은 볼것도 없이 이시즈키(버트캡)으로 좀비의 대가리를 찍어버렸다.&nbsp;<br><br>"오오~~~롸아아아!!!"<br><br>&nbsp;대치동 김씨는 그야말로&nbsp;파워로 배틀을 하고 있었는데 대치동 김씨의 초필살기인 대치도&nbsp;광역 후려베기와 "오오~라" 기합소리가 함께할 때마다 좀비들의 배가 쩌저적 갈라지고 순대가 쏟아지며 엎어지는 것은 물론이요. 그 시체에 걸려 엎어진 좀비 따위는 작업화 후려갈기기 한방 빼곤 무시하고 다시 눈앞에 있는 좀비들의 면상을 좌라라락 일자로 갈아마시는가 하면 앞에 있는 좀비 한놈의 어깨를 내리쳤는데 쇄골이 부셔져 명치까지 자르고 내려간 것까진 좋다치고 뒤에 있던 좀비도 덤으로 쇄골이 박살나서는 대치도를 돌려서 상처를 벌린 다음&nbsp;올려 빼자 &nbsp;두놈이 픽 쓰러지는 등 그야말로 맵병기에 사기캐릭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판이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서 말하자면 패치 이전의 레게 악마흑마 정도의 사기급이랄까? <br><br>&nbsp;곧 버스 바닥이 좀비 시체로 차서 좀비들이 버스 밑으로 기어나오지도 못하게 되자 뒤에서 도끼나 스뎅봉과 철판을 갈아만든 단창으로 좀비들을 조지던 외국인노동자들이 올라왔는데 도끼의 파괴력은 좀비들 날리는데 더이상 더 좋을 게 없다고 생각될 정도였다. 무조건 한방에 보내버리는 파워에 더이상 내려치기도 뭐한 상황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그 내 창 받아간 연예인지옥 행보관이 창을 뒤로 던져버리더니 외국인노동자 허리춤에 꽃혀있던 손도끼를 뺏아가지고서는 신나게 조져댈 정도이니 말 다했지.&nbsp;<br><br>&nbsp;대치동 김씨가 액티온 스포츠 뒤에 싣고 있던 미국 콜드스틸제의 날이 좀 짧은 칼인 Chisa katana 두자루를 든 우리의 태국에서 온 노동자 크라비 크라봉은 올라오자마자 아주 살맛이 나서 칼을 휘둘러대는데 이제 사람이 아니라 예초기 혹은 믹서기라고 부르면 적합할 정도의 난장판을 벌이고 있었다. 몸이 아주 가벼워서 구라 반쯤 보태서 날아다닌다는 수준인데 칼 한자루가 자르면 뒤이어서 다른 한자루가 다른 좀비를 베어버리고 왼손으로 베었는가 싶더니 오른손이 다른 좀비의 모가지를 벤다. 너무 가까이까지 달려든 좀비가 손을 뻗어 크라비 크라봉의 면상을 붙잡으려고 하자 가볍게 왼손에 든 칼을 대어 걷어내는 것만으로 좀비의 손이 엉뚱한 방향으로 뻗어나갔고 그 새에 오른발을 뒤로 빼는 것과 동시에 사정권 안에 든 좀비 면상을 향해 필살의 오른손 면상 자르기를 시전하니 좀비놈이 어찌할 도리가 없는 것은 당연지사. <br><br>&nbsp;나는 헤잉 스피어를 사용해서 처음 몇번은 베어냈지만 역시 얇은 창목이 영 신경쓰여서 휠까봐 그냥 찌르기로만 싸우는데 큰날로 베기는 안해도 날 자체가 중량이 있으니 면상을 찔러도 머리뼈를 뚫는 것 쯤은 큰 문제가 없었다. 싸우는 거야 그렇다치고 점점 힘이 들기 시작했는데 물론 벌써 접전이 벌어진 지 50분이 다 되어가니 체력적으로도 힘들 때가 됐긴 하기야 했지만 제일 큰 문제는 좀비 시체언덕이 점점 싾여 이제 좀비가 뛰어올라오기만 해도 버스 천장으로 바로 올라올 수 있다는 점이었다. 윤형철망이 그랬듯 이번에도 좀비 사체가 언덕이 되어 장애물로써의 버스의 가치는 상실된 거나 마찬가지였다. <br><br>&nbsp;좀비 언덕이 버스와 평행이 되어버린 곳이 내 눈에 보이는 곳만 3곳이나 되었으나 그쪽으로 몰려들어 막아낼 수도 없었던 것이 전체적으로 사체가 평균적으로 높게 싾였기 때문에 한쪽으로 몰린대서야 다른 부분에서 좀비들이 올라올 것임에 틀림없었고 그랬다간 전방뿐만이 아니라 버스 위에서 측면에서까지 좀비와 싸워야 한다. 부담이 두배가 될 것임에 틀림없었다. <br><br>&nbsp;대치동 김씨와 누님이 급히 좀비들이 떼로 밀려들어오기 시작한 곳으로 달려갔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 앞에 있는 놈들이 쓰러진다 쳐도 바로 뒤에서 밀고 들어오는데 아무리 죽인다해도 밀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물려서 감염될지도 모르는데 몸으로 막아내려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아놔 방패가 이럴때 있어야 하는건데!&nbsp;<br><br>&nbsp;좀비언덕이 버스높이와 같아진 3곳을 중심으로 병사들이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 아무리 난리를 부려도 소용이 없었다. 육공도 이제 탄약이 떨어진 지 오래였고 박격포가 계속해서 좀비 후방을 타격하고 있었지만 아무런 효과도 없어 보였다. 밑에 있던 사람들도 죄다 올라왔지만 좀비와 붙어서 밀어내는 것을 본능적으로 두려워하는 입장에서 쪽수인들 대단한 효과가 있을 리 없었다. 이제 정말로 끝인가? 이런 썩을 그냥 3차방어선 유지하고 2차방어선 버스랑 합체시키지 말걸....<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nbsp;분명히 아까까지 좀비들이 눈앞에서 난장판을 벌이고 있던 것 같았는데 왠일인지 정신이 하나도 없고 눈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귀가 멍멍하고 눈앞이 허여스름해 아무것도 인식할 수가 없는데 뭐가 앞으로 고꾸라지면서 날 덮치는 통에 들고 있던 창까지 놓쳐버렸다. 이거 설마 좀비가 덮친 건 아니겠지? 좀비라면 뒤이어서 어딜 물거나 해야 할텐데 무슨 목석마냥 그냥 내 위에 깔고 누운 채로 움직이지를 않는다. 허여스름한 것이 좀 가시고 눈에 시야가 좀 돌아오자 참 맑기도 한 푸른 하늘이 보인다. 귀가 점점 다시 돌아오자 찌르고 베고 찍고 고함치고 쌍욕에 개드립으로 시끄럽기 그지없었던 버스 위가 왠일로 조용했다. 설마 귀까지 먹었나 싶었는데, 곧이어 들려온 무전치는 소리를 들어보니 귀는 다행히도 먹지는 않은 거 같다. 아무튼 귀가 돌아오고 나서 처음 들은 소리는<br><br>"Uh, You're firing too close to the friendlies, I repeat, You're firing too close to the friendlies"<br><br>&nbsp;하늘을 보니 아까까지만 해도 안 보이던 비행기 한대가 날고 있다. 프로펠러는 4개에 무진장 커보이고 우리 머리 위를 뱅뱅 도는 저놈은....!<br><br><embed height="295"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80" src="http://www.youtube.com/v/Wfl_QWpGuME&amp;hl=ko&amp;fs=1&amp;color1=0xe1600f&amp;color2=0xfebd01" allowfullscreen="true" allowscriptaccess="always"><br><br><br>"건쉽이다아아아!!!!" <br><br><br>"둥.... 두둥....."<br><br>&nbsp;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 건쉽 옆에서 불빛이 번쩍거리더니 뒤이어 천둥치는 소리가 울려퍼짐과 동시에 쌕쌕하고 바람 가르는 소리가 나더니 어느 틈에 난장판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있는 판이다. 우선 빅사이즈의 폭음과 연기가 난데없이 도로 한복판에 생기는가 싶더니 퍼지는 폭연 사이사이로 좀비들의 사체로 추정되는 파편이 하늘 높이 솟구치고 간간히 팔다리로 추정되는 길다란 것들이 마치 레코드판처럼 빙글빙글 오른쪽으로 빙글빙글 돌면서 다시 땅으로 떨어진다. <br><br>"퉁 펑 쿵 빡 쩍 찍"<br><br>&nbsp;뒤이어 맞는 곳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망측한 소리와 함께 조금 작은 폭연이 1초정도의 간격을 두고 뒤이어 좀비들 사이에서 퍽퍽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것이야말로 말로만 듣던 40mm기관포가 아닌가!! 우리가 그토록 퍼부어대던 40mm유탄기관총보다 몇수는 위로 보이는 무지막지한 파워 앞에 한방 맞을 때마다 좀비가 최소 20마리씩은 작살나는 듯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한번 포탄이 떨어지면 포연이 팍팍 생기는데 걷히고 나면 좀비들 떼거리 사이에 구멍이 나 있는 꼴이 확실하게 인식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어디 그뿐인가,<br><br>"파바바바박! 파바바바박!!"<br><br>&nbsp;바닥을 어지럽게 팍팍 때리는 단속적인 폭음은 연발의 귀재 25mm기관포임에 틀림없다. 한발 한발의 위력은 앞서 나온 것들보다 약한 것은 틀림없었다. 그러나 연발이라 다르다. 마치 도화지에 연필로 깜지를 써놓고 그걸 잠자리표 지우개로 힘주어 한번씩 쓱 쓱 문대면 하얀 도화지가 드러나듯이 25mm기관포가 파바바박 하고 아스팔트 바닥을 때리며 한번씩 긁어줄 때마다 어깨와 어깨가 닿을 만큼 떼로 몰린 좀비 바다에서 군데군데 균열이 생기고 틈새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것도 무지막지하게 빠른 속도로 계속되다보니 말 그대로 깜지 도화지를 마구마구 문데서 지워버려 하얀색이 빠르게 드러나는 것과 비슷한 판이었다. <br><br>&nbsp;"우호호!!!"<br><br>&nbsp;"우왁 씨발 존내 짱이다 우왁 씨바아알!!!"<br><br>&nbsp;"이런 씹쌔끼들 다 죽었어!!!"<br><br>&nbsp;"하하하하하!!!"<br><br>&nbsp;"이 개새끼들 내가 술사줄거야!!"<br><br>&nbsp;상황파악이 되자마자 아주 난리도 아니다. 아까까지만해도 진지하게 죽음을 눈앞에 둔 터였는데 역시 끝내주는 한방이 터지니 아주 좋아서 죽을 지경이다. 머리 위로 벌목도를 휘두르며 환호성을 지르는가 하면 탄창교환을 하자마자 앞에서 빌빌대는 좀비들에게 연발로 난사질을 하고, 어떤 병사는 파편이라도 맞았는지 머리에서 흐르는 피를 눈에 안 들어가게 하려는 듯 왼손으로 눈을 가리고 전우 2명에게 질질 끌려 사다리 쪽으로 가면서도 좀비가 있는 방향에 굳건한 오른손 뻐큐를 절대 내리지 않는 근성을 보이고 있었다. 육체는 단명이나 근성은 영원한것.... 건쉽이 최고다. <br><br>&nbsp;대치동 김씨도 대치도를 하늘로 향하며 환호성을 지르느라 정신이 없다. 내내 냉정하게 무표정을 유지하며 나기나타를 좀비 몸에 넣었다뺐다를 반복하던 대치동 누님도 무릎을 꿇고 나기나타를 품에 안고 묵주를 손에 쥐고 눈을 감고서는 기도를 올리고 있다. 대치동 누님 천주교도였나? 뒤를 보니 의사양반은 아예 왠 병사랑 손을 마주잡고는 좋아서 방방 뛴다. 관리소장 아저씨는 나이 탓인지 제일 안정된 모습을 보였는데 지쳤는지&nbsp;주저앉아서 망연자실하게 좀비들이 한창 개박살이 나는 앞쪽만 쳐다보고 있는데 피로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얼굴이지만 어려운 프로젝트 다 끝내고 잠깐의 여유를 맛보는 듯한 표정이었다. <br></embed><br>&nbsp;"쿵 쿵 쿵 쿵"<br><br>&nbsp;왠 희한한 소리에 앞을 다시 보니 훨씬 앞쪽에 그러니까 한 1km쯤 앞쪽을 보니 세상에나. 1초에 서너방씩 뭐가 날아드는데 건쉽의 105mm포격보다도 한수 위의 파괴력이다. 좀비들이 떼로 모인 곳 한가운데서 포격이 펑펑 터지는데 그냥 터지는게 아니라 마치 먼지 잔뜩 싾인 곳을 빗자루로 쎄게 쓸어내버리면 먼지가 한 방향으로 싹 날아가는 그런 판? 다른 게 있다면 빗자루가 아니라 포탄이라는 거고 먼지 대신 좀비가 신체가 개박살나서 쭉쭉 날아가고 있다는 거였다. 옆을 보니&nbsp;군함 3대가&nbsp;방조제 근처까지 접근해서&nbsp;함포에 기관포까지 있는대로 다 쏴대고 있는 판이다. <br><br>&nbsp;큰소리가 두둥둥 나면서 좀비들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었다. 대량살상무기가 사담후세인이 아니라 한국에 있었구만. 슈아악 하는 제트엔진 소리가 엄청나게 크게 들려오더니만 어제 봤던 OA-10지상공격기가 무유도 폭탄을 떨구고 다시 한바퀴 돌아오더니 경전차 상면장갑쯤은 걸레로 만들어준다는 30mm기관포를 쫙쫙&nbsp;연사하는데 방금 전까지 좀비들이 있던 곳이 5초가 지나자 왠 축산 폐기물들이 곤죽이 된 곳으로 바뀌어 있지 뭔가. &nbsp;지금까지 좀비들의 저 엄청난 파도를 보며 절망했던게 참 한심한 짓 같았다. 아니 그래 이런 중장비들이 오자마자 그렇게 힘들기 짝이 없던 좀비들 떼거리가 마치 빗자루로 먼지쓸어버리듯 사라지고 있다니 말이다. <br>&nbsp;"야 뭐해! 철수하라잖아!"<br><br>&nbsp;좀비를 싸그리 쓸어버리는데 정신이 팔리다 보니 다른 소리도 못듣고 있었다. 뒤를 보니 대치동 김씨가 대치도에 칼집을 씌우면서 빨리 가자는 듯 고개를 후방 쪽으로 뉘면서 나를 보고는 다시 대치도를 들고 버스 아래쪽으로 내려갔다. 옆을 보니 병사들도 주섬주섬 철수를 시작하고 있었고 더이상 버스 위로 올라오려는 좀비는 없었다. 오공중기관총을 분리해서 낑낑대며 내리는 병사들의 모습도 보였다. 박격포나 기타 중화기들은 벌써 철수해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어디로 이동하는지 감이 안 잡혔는데 섬 다른 쪽 해안 쪽에서도 함포 소리가 들려왔다. 척 보니 LST즉 전차양륙함인데 함수에 설치된 함포를 좀비들을 향해 사격하고 있는 것이다. 중화기들 모두 그쪽을 향하고 있었고 이제 저 배로 탈출을 감행하려는가 싶더라. 주민들도 부랴부랴 간단한 짐만 챙기고 모두 양륙함으로 몰려들고 있었다. <br><br>&nbsp;내리기 전에 마지막으로 뒤를 보니 그렇게 함포와 건쉽에 쓸려나가면서도 아직까지 좀비가 꾸역꾸역 몰려들고 있었다. 정말 수도권 좀비가 다 몰려들었다는데 대체 몇백만 마리나 되길래 그렇게 난장판을 부렸는데도 아직도 몰려들고 있는지 도무지 대책이 없었다. 화기로도 하루를 다 못 버티고 냉병기로는 한시간을 못 버텼는데 제아무리 중화기라고 해도 저 엄청난 인해 전술 앞에 과연 한달이나 버틸 수 있을까? 짓이겨지고 박살난 시체의 언덕과 이미 형체도 알아보기 힘든 1차 방어선의 버스를 넘어서 숫자는 훨씬 적어졌지만 여전히 전력질주로 달려오는 좀비들을 보니 참 여러가지로 심란했다. 수도권의 좀비들을 이곳으로 죄다 몰아넣은 정부의 의도는 말하자면 디스트릭트6 (남아공의 흑인 수용구역) 과도 같은 것이라 할 수 있겠지만 흑인은 살려둘 수 있어도 좀비는 살려둘 수 없는 존재이다. 어차피 사람도 아니니 화학무기라도 쓰면 천하의 좀비가 수백만 마리인들 뭐가 문제겠는가? 과거 이란-이라크 전쟁 때 이란의 공세에 자국 영토까지 잠식당한 이라크의 필살 치트키가 바로 화학무기였고 이거 한방으로 이란 영토로 재반격까지 가능할 만큼 우수한 살인 무기였으니 이 빌어먹을 사태를 끝내는 데에는 그만한 게 없을 것이다. <br><br>"우우...."<br><br>&nbsp;사다리를 내려와 헤잉 스피어를 추스리고 철수 대열에 합류하려 하니 왠 신음소리와 함께 손이 내 발목을 잡는다. 버스 밑을 기어서 빠져나오다 대가리를 맞은 좀비가 아직 숨이 붙어 있는 것이다. 발목을 잡는 힘도 대단치 않았고 움직이는 건 손 뿐인듯 물지도 못했다. 참 뭐랄까 이 양반도 평소에 나름 먹고 살던 양반일텐데 좀비가 되어서 생면부지 알지도 못하는 인간한테 대가리나 쳐맞고 뻗어서 반병신이 되어 있으니. <br><br>&nbsp;"어쩌겠냐."<br><br>&nbsp;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br><br>&nbsp;"그냥 재수가 좀 없었던 거 뿐이지."<br><br>&nbsp;잡힌 다리를 빼고는 허리춤에서 아랍 잠비야를 꺼내 굽은 날이 밑으로 오게 해서 잡고는 손목아지를 걸어서는 확 땡겨 버렸다. 그래도 사람 몸이라고 구라 좀 보태서 피가 쭉쭉 뿜어져 나왔는데, 그 기세도 곧 약해졌고 좀비도 힘이 없는 듯 눈알을 치켜뜨며 나를 쳐다보던 그 시선도 곧 힘없어 지는 듯 하더니만 눈깔이 뒤집혀 버렸다. 왜 죽을 때 눈이 감기지 않았는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종이쪼가리를 주워다 대고서는 눈을 감겨주려고 했는데 잘 안돼서 그냥 때려치고 말아 버렸다. 잠비야에 묻은 피에 행여나 바이러스가 묻어있을까봐 기관총 총열 식히려고 준비해놨던 물이 휘휘 젓고서는 툭툭 털고는 라이타 불로 살살 그을리고는 칼집에 집어 넣었다. 돌아가 합류하고 조금 있으니 대충 다 챙겼는지 LST의 앞문이 닫히고 출발했다. <br><br>&nbsp;바다로 조금 나와 배가 방향 회전을 하는 와중에 갑판에 올라와 보니 여전히 좀비들이 꾸역꾸역 몰려들고 있다. 앞의 상황은 정리가 되고 사람도 없는데 좀비들 사이에서는 정보 갱신이 안 됐는지 여전히 몰려든다. 건쉽은 탄약이 떨어졌는지 저 멀리 수원 쪽으로 날아가고 있고 군함의 포사격도 아까보다 템포가 많이 느려졌다. 참 좀비놈들 계속 몰려드는 꼴을 보자니 개드립의 파워가 발휘되지 않을 수가 없구나. 생각해보니 참 좇같고 그동안 고생한 것도 그렇고 앞으로 먹고 살 길도 막막하고 아무튼 빌어먹을 좀비 놈들이...<br><br>&nbsp;"나 보트 탔어! 보트 탔다고 씨발 좀비들아!! 조까 76mm오토멜라라 함포 냉각수는 받아먹어봤냐!!"<br><br>&nbsp;갑판에 나와서 아까까지 난장판 벌이던 병사들도 희대의 명곡 I'm on a BOAT를 알아보고 하나 둘 따라하기 시작했다. 양손 뻐큐를 날리고 주먹을 흔들면서 점점 합창이 되어간다. <br><br>"I'm on a BOAT!! I'm on a BOAT!!"<br><br><br><br><embed height="425"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go/getflashplayer" width="500" src="http://eq.freechal.com/flvPlayer.swf?docId=2307367&amp;serviceId=QT00" allowfullscreen="true">&nbsp;<br><br><!-- end top section --><!-- end top section -->---------------------------------------<br><br>좀비사태 체험기 본편 끝<br>다음편은 유명 블로거 Zonnet의 좀비사태 포스팅 &lt;화학무기 명박&gt;이 이어집니다. <br>언젠가 씁니다. <br><br/><br/>tag : <a href="/tag/좀비" rel="tag">좀비</a>,&nbsp;<a href="/tag/AC-130" rel="tag">AC-130</a>,&nbsp;<a href="/tag/건쉽" rel="tag">건쉽</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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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팬픽</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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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8 Nov 2009 13:13:00 GMT</pubDate>
		<dc:creator>Mr술탄-샤™</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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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2.82m 바이킹 스러스트 스피어 제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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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구입한지 벌써 몇년이 된 제 최고참 창날이 폴첸의 바이킹 스러스트 스피어입니다. 그동안 폴첸에서도 이 제품을 초창기의 문양 인쇄 버전, 그리고 녹슬은 골동품 버젼으로 체인지했다가 이제 다시 깔끔한 날에 소켓의 문양을 엣칭(산으로 부식시켜서 돋을새김 문양을 만드는 기법)으로 해서 나오니 그동안 3번에 걸쳐 디자인을 바꿔 온 셈이지요. 그만큼 오랫동안 단종되지 않고 잘 팔리고 있습니다.&nbsp;<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6/02/c0063102_4af417aa5c9b7.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6/02/c0063102_4af417aa5c9b7.jpg');" /></div><br><br>&nbsp;그동안 이 창날도 처음엔 180cm짜리 무술목봉에 끼워졌다가 2.4m Ash 봉에 끼워지고 한때 험하게 변한 문양도 결국 지워버리는 등 이런저런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사진에서 창날 소켓 아래쪽의 허벌창은 그동안의 난장판의 흔적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2.4m짜리 Ash봉에 끼워져 있었는데, 버트캡이 100그람 조금 넘는 윈들래스 스틸크래프트사의 라운드 버트캡이라 436.6그람의 무게를 가진 이 창날과 균형이 맞질 않았지요. 그래서 무게중심이 앞으로 쳐지는 바람에 체감무게가 급상승하고 길게 찌르면 창끝이 밑으로 쳐지고 회수하기에도 애로사항에 꽃피는 현상이 발생했었습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6/02/c0063102_4af4199c11795.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6/02/c0063102_4af4199c11795.jpg');" /></div>(문양 지우기 전의 참담했던 모습.)<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6/02/c0063102_4af41af35bfac.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6/02/c0063102_4af41af35bfac.jpg');" /></div>(자루 바꾸기 전. 중앙이 바이킹 스러스트 스피어)<br><br>&nbsp;이번에 바이킹 소형 창날이 3.84m창으로 전용됨에 따라 텅 비게 된 팔각봉을 사용하기로 결정하였던 것입니다. 원래 팔각봉에는 이 바이킹 창날에 딸려 오는 소켓이 달려 있었는데 무게중심을 조정하기 위해 안에 납을 넣고 자루와 결합하였던지라 중량도 제법 올라가 있었습니다. 바이킹 스러스트 스피어의 경우 문제는 다른 무엇이 아니라 버트캡의 무게가 창날과 같지 않다는 점으로 인식한 본인은 그래서 텅 비게 된 팔각봉에 달려 있는 고중량 버트캡과 균형이 맞을 거라 생각하고 바꾸게 된 것입니다. 그냥 편하게 버트캡끼리 교환하지 않은 이유는 원래 자루인 붉은 봉에 붙은 라운드 버트캡이 무슨 수를 써도 빠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nbsp;<br><br>&nbs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6/02/c0063102_4af41c2b794ca.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6/02/c0063102_4af41c2b794ca.jpg');" /></div><br><br>&nbsp;봉은 2007년 하반기 미국 퍼플하트 아머리(<a href="http://www.woodenswords.com/">http://www.woodenswords.com/</a>)에서 수입했던 것으로써 이 팔각봉은 지름이 좀더 좁은 것만 남고 단종됐습니다. 이 팔각봉은 길이 2.4m에 두께는 3.2cm정도입니다. 그러나 그건 평면 대 평면의 지름이지 각이 진 부분끼리는 훨씬 두껍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3.2cm만을 유지하는 원형 봉보다 오히려 100그램 정도 더 가볍습니다. 32mm두께의 2.4m짜리 원형 Ash봉이 1.45kg인 데 반해 이 팔각봉은 길이가 같은데도 1.35kg밖에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쓰기 편한 면도 있지만 내구성 면에서 조금 불리한 것은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실사용 면에서 같은 창날을 써도 이 자루를 사용하면 조작성이 훨씬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무게가 좀 더 가벼운 점이 유효했던 것 같습니다. <br><br>&nbsp;창날이 소켓식이고 앞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다 보니 자루 끝도 그렇게 깎아야 합니다. 전문 목공인들은 도구들이 있겠지만 저는 그런 게 없어서 사내의 장비를 이용했습니다. 우선 크게 각을 주고 많아 깎아내는 데에는 벤치그라인더가 유효합니다. 벤치그라인더는 탁상그라인더라고도 하는데 책상에 고정해놓고 보통 쓰죠. 거칠거나 고운 숫돌이나 광을 내는 수세미 날 혹은 버프 등 여러가지를 장착하고 씁니다. 제 경우는 거친 숫돌이 달려 있어서 회전하는 거친 숫돌에 자루를 대면 순식간에 갈려 나갑니다. 앞부분은 좁게, 뒷부분은 넓게 몇바퀴 돌리면서 대충 각도를 잡고, 역시 금속용 줄로 갈아내서 사진과 같이 울퉁불퉁한 표면을 정리하면 어느정도 형태가 잡히게 되죠. <br><br>&nbsp;그 다음은 소켓을 끼우고서는, 조금씩 돌려본 후 빼면, 하얀 나무에 검은 자국이 남습니다. 나무가 아직 울퉁불퉁해서 그곳만 소켓 안쪽에 닿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지요. 그러면 그곳만 줄로 갈아주는데, 많이 갈 필요 없이 검은 자국이 지워질 만큼만 갈면서 다시 끼워보고 잘 들어가면 창날이 잘 수평을 이루는지 확인해가며 갈아주면 됩니다. <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6/02/c0063102_4af420705f0f2.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6/02/c0063102_4af420705f0f2.jpg');" /></div><br>&nbsp;그렇지만 전문 목공인이 아닌 이상 벤치그라인더질에서 어느정도 착오가 있을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그런 창대에 창날을 끼워버리면 덜그럭거리는 기분 나쁜 증상을 경험하게 되죠. 그때 등장하는 것이 바로 테플론 테이프입니다. 이건 원래 수도관이나 가스관에서 나사처럼 돌려서 연결하는 부분에 미리 감아서 다 연결해도 있을 미세한 틈새를 메워주어 가스나 물이 새지 않도록 해주는 물건입니다. 하얀 색으로 접착력이 없지요. <br><br>&nbsp;이걸 모자라는 부피만큼 감아주면서 내경을 확대하는 식으로 창날의 소켓과 내경을 맞추는 겁니다.딱 맞춰서 나온 기성품 창이라 하더라도 겨울 수축등을 거치며 덜그럭거릴 때가 있는데 이때도 유효한&nbsp;적절한 물건이지요. 사진에서는 테플론 테이프를 보강하는 셈 치고 비닐 테이프를 감고 있습니다. 전기공사 대충 하는 인간들이 전선 땜한 부분을 저거 대충 감고 마는 거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전기계에서는 늘상 쓰이는 물건이지요. <br><br>&nbsp;테플론 테이프는 단단하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웬만큼 감아도 소켓을 밀거나 돌려가면서 끼울 수 있고 뺄때는 쉽게 빠지면서도 일단 고정되면 절대로 흔들리거나 덜그럭거리지 않습니다. 좋은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 저걸로도 되는 걸 몰라서 고생한 기억들이 나는군요. <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6/02/c0063102_4af42397418af.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6/02/c0063102_4af42397418af.jpg');" /></div>&nbsp;그리고 결합. 결합이라고 해도 바로바로 되는 것은 아니며 몇번 끼워보고 안쪽 나무 지름이 좀 작다 싶으면 테프론 테이프로 보강을 좀더 하고 소켓을 잠정적으로 끼우고 나서도 들고 돌려가면서 창날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보기 안좋게 평행에서 벗어나 있지는 않은가 확인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만들고 나서 생각보다 보기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을 뿐더러, 신경 쓰여서 결국 도로 고치게 되죠. <br><br>&nbsp;이 바이킹 스러스트 스피어도 5~6번에 걸친 확인과 위치선정 끝에 가장 나은 부분을 찾아 고정하고 그랬습니다. 위치를 선정한 다음에는 직결나사를 이용해 고정하게 되지요. 테프론 테이프 등으로 내경을 제대로 맞춰놓으면 짧은 직결나사 하나만으로도 소켓이 빠지는 일을 거의 완벽하게 막을 수 있습니다. <br><br>&nbsp;사진을 보시면 끈을 감아놓았는데 5년 전인가 동대문에 가서 수십미터로 사왔던 나이롱 신발끈입니다. 너비가 1.3cm정도 되니까 우리가 흔히 아는 신발끈보다는 훨씬 넓습니다. 물론 끝이 마무리되어 있는 것도 아니지요. 오랫동안 애물단지였는데, 이렇게 창대에 감는 데에 잘 쓰이고 있습니다.<br><br>&nbsp;창대에 끈을 감는 건 마무리가 시원찮은 소켓과 자루의 연결부위를 가려볼까 해서 시작된 것이지만 지금은 상당히 여러 용도를 한꺼번에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우선 소켓과 자루의 연결부위를 자연스럽게 가려주는 것은 물론, 앞서 사진에서 나왔던 소켓의 허벌창과, 현대공업의 산물인 직결나사도 자연스럽게 가려줍니다. 거기에 팽팽하게 당겨서 감으니 나무 자루의 보강 효과도 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고 하니 나무들은 결국 결따라 내구성이 안좋고 갈라지게 되는데, 이것을 막기 위해 사포질로 표면을 곱게 마무리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만 결국은 외부에서 다른 뭔가가 갈라지려는 걸 잡아주는게 제일입니다. 가령 제가 샀던 서양목검 싸구려는 머리치기 한방에 결따라 목검이 쩌저적 갈라지는 진기명기를 연출했으나, 테이프로 감아주고 난 이후는 아무리 험하게 써도 결코 갈라지지 않았습니다. 외부에서 잡아주고 말고가 이러한 차이를 낳는 것이지요. <br><br>&nbsp;이 끈은 보통 가장 하중을 심하게 받고 충격이나 횡력에 노출되기 쉬운 창날 소켓 바로 앞부분을 외부에서 잡아줌으로써 빠른 부러짐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nbsp;어느 정도냐면 바이킹 스러스트 스피어의 기존의 빨간 자루 부분에 저 나이롱 끈의 무늬가 눌려서 남아 있을 정도이지요. 상당히 단단하게 감기는 대신 감다가 몇번이고 손이 힘들어서 도중에 서너번씩 쉬었다 하게 됩니다.&nbsp;여하튼 끈을 감음으로써 시각적으로도 좋아지고 &nbsp;자루 보강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자루가 자주 부러진다는 소켓식이니만큼 조심해서 나쁠 건 없겠지요. <br><br>&nbsp;창집은 제가 4mm가죽판과 아일렛으로 대충 만들어낸 것입니다. 아무리 녹이 잘 안스는 스텐레스 계열의 창날이라지만 창날이 날이 있는지라 여기저기 부딪치면 손상이 가는데 그래서 창집이 필요한 것이지요. 사실상 가죽 주머니 수준의 물건이지만 보관이나 이동에서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6/02/c0063102_4af4287659008.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6/02/c0063102_4af4287659008.jpg');" /></div>매듭 부분입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6/02/c0063102_4af42bc710fcd.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6/02/c0063102_4af42bc710fcd.jpg');" /></div>도구들. 줄은 자루 갈아낼 때 쓴 것이며 망치와 물린 검은 것은 나이롱입니다. 창두를 집어넣을 때 테프론이 약간 과하게 들어갔는지 완전히 끝까지 안 들어갔는데, 창날에 저 검은 나이롱을 대고 망치로 후려쳐서 집어넣었지요. 나이롱을 물고 있는 건 바이스플라이어라고 하는데, 물체를 아주 강하게 잡는 데 쓰입니다. 뒤의 나사를 돌려서 잡고자 하는 물체보다 약간 좁게 주둥이 너비를 조정한 다음, 잡으면 2/3정도 쯤에서 강한 힘을 줘야 겨우 잡히는데 힘을 주면 잠깐 힘들다가 이내 수월해지면서 완전히 붙들어 고정됩니다. 뺄 때는 자루에 달린 판을 당기거나 밀어주면 빠지지요. 망치는 일본 Dogyu사의 단조망치입니다. 옆에 무게를 온스단위로 표시해놨는데 지금은 까먹었네요. 내일 출근해보면 알겠죠.<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6/02/c0063102_4af42cc2691e2.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6/02/c0063102_4af42cc2691e2.jpg');" /></div>최종적으로는 윙에 구멍을 뚫어 고리를 다는 것으로 마무리. 이 고리에는 술 장식을 달거나 혹은 깃발을 다는 데 도움이 될 요량으로 해놨습니다. 이 윙은 사람을 찔렀을 때 창이 너무 깊숙히 들어가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구조물입니다. 바이킹이나 프랑크족의 스타일로 알려져 있는데 러시아나&nbsp;아나톨리아(현 터키)등에서도 볼 수 있었고 아나톨리아에 들어선 이슬람 왕조인 룸셀주크에서도 쓰이고 합니다. &nbsp;사실 이집트의 맘루크가 유럽식 투구인 캐틀햇의 일종인 샤를 드 페르를 쓰기도 하고, 투구 위끝의 뾰족한 부분이 앞으로 굽은 형태의 물건이 독일과 아라비아에서도 보이는 등 당시에도 교류가 활발했으니 아마 서로 영향을 주고받은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 입장에서야 중동 창이라고 버틸 수도 있으니 잘된 것이지요. <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6/02/c0063102_4af42f1db804c.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6/02/c0063102_4af42f1db804c.jpg');" /></div>무게중심을 잡은 모습. 과거에는 무게중심이 창끝에서 1/3부분에 있어 쓰기가 아주 안좋았으나 지금은 이상적인 창의 무게중심 위치라는 정중앙에 있습니다. 컨트롤도 아주 뛰어나고 좋습니다. 창의 길이는 282cm로, 처음에는 270~280사이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길이가 잘 나와줘서 마음에 듭니다.&nbsp;<br><br>&nbs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6/02/c0063102_4af42f8fb9d38.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6/02/c0063102_4af42f8fb9d38.jpg');" /></div><br><br><br><br><br/><br/>tag : <a href="/tag/창" rel="tag">창</a>,&nbsp;<a href="/tag/Spear" rel="tag">Spe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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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취미생활백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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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6 Nov 2009 14:18:51 GMT</pubDate>
		<dc:creator>Mr술탄-샤™</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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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3.84m창 제조에 기념한 부연설명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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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이번에 제조한 3.84m창은 기본적으로 그리스 아테네의 장군인 이피크라테스의 병제 개혁에서 도입된 창을 근거로 만들어졌습니다. 원래 그리스인들은 과거 호메로스의 서사시인 일리아드와 오딧세이에서도 나오듯 단독행동을 기본으로 뛰어난 무공을 수련한 엘리트 전사들의 싸움이 전쟁 양상이었습니다. 이들은 이때부터 창과 방패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lt;해양 민족&gt;의 도래 이후 지중해 문명이 완전한 파멸을 맞이한 이후 다시 싹튼 그리스 문명에서도 창과 방패는 여전히 쓰였습니다. <br><br><strong><span style="FONT-SIZE: 170%">배경</span></strong><br><br>다시 등장한 그리스인들의 전법은 커다란 방패를 서로 겹쳐가며 대열을 짓고 싸우는 방식이었는데 이것을 &lt;팔랑크스&gt;라고 합니다. 호플리테스, 호플리타이라고 하는 명칭도 들어보셨을 텐데 이건 팔랑크스를 이루는 병사를 의미하는 단어의 단수형, 복수형입니다. 대형 방패인 호플론을 들고 싸우는 데서 비롯되었는데 원래 그리스에서 창을 쓰는 법은 크게 정수로 잡고 허리춤에서 찔러 올리는 것과 역수로 잡고 찍듯이 사용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중 흔히 알려진 방식이 머리 위에서 높이 역수로 잡아들고 내리찍는 방식인데 이것은 정수로 잡고 허리춤에서 드는 것보다 리치가 짧고 회수하기가 어려웠지만 파워가 강하다는 이점이 있었습니다. 어차피 정수로 잡고 찔러도 대형 청동방패인 호플론에 막혀버렸고 특히 방패를 줄줄이 겹치고 대열을 짜는 팔랑크스 진법일 경우 몸통을 찌른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니 방어가 그나마 틈이 있는 머리부분을 강하게 찌르는 것이 나았던 것입니다. <br><br>당시 그리스인들의 창은 2.2m~2.7m정도의 창으로써 창의 중간을 잡아 사용했습니다. 그러니 창은 1.1m~1.35m정도만이 유효하게 되며 이 짧음에 더해 당시의 전쟁은 견고한 팔랑크스가 서로 방패를 맞대고 밀어붙이며 마구 찔러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이 싸움에서 불리해지는 것을 두려워해 방패나 창의 개혁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군대는 거대한 하나의 덩어리를 이뤄 싸웠으며 그 결과 매우 둔중하고 기동력이 나빴습니다. <br><br>그리스 아테네의 이피크라테스는 이러한 전쟁 양상에 개혁을 시도해 큰 성과를 이룬 장군입니다. 그는 전통적인 호플리테스 중장보병의 둔중함을 주목했고 활, 돌팔매, 투창 등을 사용하는 경무장 보병 펠타스트에 주목하면서 펠타스트와의 연계를 위해 기존의 호플리테스 병사를 개혁합니다. 그의 개혁은 구체적으로 아마포로 만든 흉갑을 더욱 가벼운 솜누비 자켓으로 교체하고, 방패는 기존의 1m지름에서 60cm지름으로 더욱 작아진 방패 그리고 정강이 보호대를 없애는 대신 각반만 채웠으며 이렇게 해서 생긴 모든 방어력 추락을 바로 3.6~4m정도의 훨씬 길어진 창으로 보완한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변화시킨 호플리테스와 펠타스트를 사용해 코린트 전쟁에서 무려 스파르타군에 대해 승리를 거둡니다. 제&nbsp;3.84m창은 이 이피크라테스의 창의 형태를 따라 만든 것이지요.<br><br>&nbsp;<strong><span style="FONT-SIZE: 170%">한손 창의 의의</span></strong><br><br>&nbsp;이 창도 그렇지만 이피크라테스의 창도 창의 중간을 잡게 됩니다. &nbsp;3.6m라고 해도 실질적인 리치는 1.8m정도에 지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뒤로 1.8m정도의 자루가 빠져나오므로 이래저래 방해도 되지만 기껏 3.6m나 만들어놨는데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고 또 어차피 청동 방패를 뚫지 못하는데 리치가 좀 길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럼에도 나름 역할을 하는데 리치 이외에도 중량 자체가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리스에서의 전쟁은 청동 방패에 의해 기교나 컨트롤보다는 강하게 찍고 찌르는 것이 더욱 중시되었으며 이피크라테스의 창은 길이가 길어지면서 무게도 함께 늘어나&nbsp;똑같이 찔러도 상대의 창은 나에게 닿지 않는데 내 창은 상대에게 닿으면서도 일견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뒤쪽으로 빠져나온 자루는 그 창에 무게를 더해줌으로써 체중과 풋워크가 실린 창의 일격은 비록 한손이라 하더라도 더욱 강력한 공세를 가능하게 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전군에서 일제히 이루어져 적 전열을 강력하게 밀어붙이며 타격하였고 이러한 공세를 오티스모스Othismos라고 하며 그리스 군대의 전쟁에서의 창 사용법의 기본 전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br><br>&nbsp;이렇게 창의 중간을 잡는 버릇은 물론 단점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한손으로 긴 창을 잡으므로 방패나 다른 무기로 창을 젖히면 꼼짝없이 상대가 쉽게 내 간격 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창 자루가 뒤로 절반 가까이나 빠짐으로써 생기는 걸리적거림이나 비효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또 아무리 창의 무게가&nbsp;보완을 해준다 한들 근본적으로 한손으로 잡는 것이므로&nbsp;결과적으로 한계가 &nbsp;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령 두손으로 1.8m짜리 창을 잡으면 찌르면서 양손이 맞닿게 하는 찌르기를 통해 찌르는 순간에는 1.8m이상의 리치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손 창은 1.8m리치를 얻으려면 3.6m정도의 길이를 준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br><br>&nbsp;물론 이러한 문제는 한손에 방패를 든다는 점 때문에 생기는 것이고 방패를 듬으로써 방어의 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방패를 든다 하더라도 모든 면에서 상쇄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공격과 방어가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즉 상대가 나를 공격해도 방패로 막으면서 동시에 찌를 수 있다는 점과 방패의 넓은 면적이 몸을 상당부분 보호해 준다는 점에서 상당부분 상쇄되지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무기 사용에서 불리해지는 점이 있습니다만 이 점은 방패와 함께 쓰는 모든 무기들이 가지고 있는 딜레마이기도 합니다. <br><br>&nbsp;역사적으로 보면 대체적으로 13세기까지는 대부분의 국가들이 방패와 창을 함께 쓰는 것을 포기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그 이전까지는 군대에서의 창 사용의 대세는 방패와 창을 함께 쓰는 것이었습니다. 중국 수나라의 군대도 방패와 4m창을 사용했다고 하며 동로마 제국도 그러하였고 페르시아나 인도 등 또한 일본에서도 과거에 모(矛:호코)가 있었는데 이 또한 왼손에 방패를 들고 오른손 한손만으로 중간을 잡고 사용하는 것을 전제하는 무기라는 점에서도 그렇습니다. 이러한 점으로도 볼 때 고대~중세 군대에서 창의 사용은 방패와 창을 함께 쓰는 것이었으며 그 싸움법도 그리스의 오티스모스Othismos와 별반 다를 바가 없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양손으로 사용하며 컨트롤의 유리함과 짧은 길이로 긴 리치를 내는 것 보다는 군대끼리 붙을 때 몸통이 비는 걸 더 신경썼고 그래서 리치와 컨트롤을 희생해서라도 방패를 들지 않았는가 생각됩니다. 한손창은 이런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nbsp;<br><br><strong>뱀다리</strong><br><br>&nbsp;이피크라테스의 병제 개혁은 그러나 호플리테스 자체의 방어력이 너무 낮다는 지적 등과 근본적인 전술 단위(결국 한덩어리)의 개혁의 부재와&nbsp;겹쳐져 다시 전통적인 무거운 호플리테스가 대세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창의 리치와 무게를 활용한다는 이피크라테스의 계획은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인 필리포스 2세가 받아들여 구체화시키는데 작아진 방패를 그대로 유지하고 그대신 손에 들지 않되 어깨에 매는 식으로 고정하고 이렇게 빈 손으로 양손으로 창을 잡게 됩니다. 그러나 컨트롤을 위해 잡는 것이 아니라&nbsp;손이 하나 늘어난 만큼 길이를 훨씬 더 늘리는 구상이었으며 길이는 무려&nbsp;5.5~6m이상에 달하게 되고 창날은 51cm정도에 1kg남짓, 버트캡도 44.45cm정도에 무게 1kg남짓이라는 엄청난 크기로 만들어졌으며 이것은 고중량과 리치로 공격한다는 이피크라테스의 구상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근본적으론 한손창이 거대해진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만들어진 보병은 페제타이로이로 불렸으며 과거 한덩어리 방식에서 256명 단위 방진으로 부대를 나누는 편제상의 개혁에 더해 다른 부대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궁극의 오티스모스로&nbsp;페르시아를 비롯해 당시 모든 군대가 이길 수 없는 위력을 자랑하게 됐습니다.&nbsp;<br><br>&nbsp; <br/><br/>tag : <a href="/tag/창" rel="tag">창</a>,&nbsp;<a href="/tag/Spear" rel="tag">Spe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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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무기의 세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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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5 Nov 2009 04:16:54 GMT</pubDate>
		<dc:creator>Mr술탄-샤™</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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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3.84m 창을 만들어봤습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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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nbsp;새로 이사한 집에서는 엘리베이터가 막장이라 3m짜리도 자루를 바꿔가며 전체길이를 3미터 이하로 줄이는 판이었지만 역시 창은 길어야 제맛입니다. 창이란 모름지기 3m정도는 되어야 이제 좀 창 같지 않은가 하는 철학이 있는지라 기존의 창은 좀 불만스러웠죠. 아무튼 그래서 과거에는 스뎅 파이프를 연결부로 써서 만들었던 4.54m짜리가 있었는데 너무 무겁고 무게중심이 안맞아서 결국 해체시켰던 바 있습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3/02/c0063102_4af0260500369.jpg" width="500" height="374.69879518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3/02/c0063102_4af0260500369.jpg');" /></div>그러나 아무래도 장창에 대한 욕심이 사라지지 않아 해외의 프리미엄급 웨이스터 제조사들을 둘러봤지만 대부분 30~90달러 정도이고 수입하면 90달러대의 경우 20만원 전후까지 육박하게 되죠. 그래서 결국 다시 스뎅파이프를 이용한 연결로 가닥을 잡고 무술용품점을 둘러보았으나 대부분 그 품질이 뻔한지라 그냥 눈팅만 줄기차게 하고 있던 도중 &lt;대나무압축 장봉&gt;을 보고 구매했습니다. <br><br>&nbsp;기존의 제품들의 내구성 문제 때문인가 요즘은 참나무 압축 목검이라던가 대나무 압축 제품들이 간간히 눈에 띄더군요. 아무튼 가격이 9000원으로 해외 목봉보다는 훨씬 싸고, 설사 지뢰밟는다 쳐도 손해볼거 없다는 생각으로 2자루 샀습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3/02/c0063102_4af0278cce27e.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3/02/c0063102_4af0278cce27e.jpg');" /></div>이겁니다. 대나무를 잘게 쪼개서 고열과 본드와 압축으로 가공한 물건인데 근본적으로는 일본에서 옛날에 대나무를 가공해 창 자루로 생산했던 우찌베에(打柄)와 동일합니다. 사진으로 찍어놓지는 않았는데 나무심이 중앙에 있는 방식은 당연히 아니고 대나무를 짜맞춘 방식이죠. 견고하고 가벼운 방식으로 알려져 있는데<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3/02/c0063102_4af0287a56264.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3/02/c0063102_4af0287a56264.jpg');" /></div>이런 식으로 짜맞춘 결따라 쪼개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실로 감아서 마무리했죠. 외부에서 한번 더 잡아주는 것인데 종류를 불문하고 결따라 내구성이 크게 변하고 쪼개지는 나무들의 내구성을 크게 늘려주는 방식입니다. 제아무리 Hikory로 만든 목제 웨이스터라 할지라도 격검을 하다 보면 금이 가고 쪼개지는데 테이프만 감아줘도 금간 웨이스터를 10년은 더 쓸수 있을 정도지요. 아무튼 이건 그런 가공이 되어있지는 않고 저도 할 여력은 안되기 &nbsp;때문에 이런 끝부분만을 버트캡이나 창날 그리고 끈으로 보완해줘야만 합니다.&nbsp;<br><br>&nbs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3/02/c0063102_4af02947d895e.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3/02/c0063102_4af02947d895e.jpg');" /></div>2007년 퍼플하트 아머리에서 구매한 Ash봉조차 휘어있었는데 이것은 중국산임에도 완전히 곧습니다. 부위별로 수축률이 다를 수밖에 없는 천연목재와 공장에서 압축가공한 합죽 봉의 차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저는 곧은걸 중시하는지라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nbsp;<br><br>&nbs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3/02/c0063102_4af0299bc50ba.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3/02/c0063102_4af0299bc50ba.jpg');" /></div>두께는 정확히 28mm입니다. 창대 치고는 비교적 가는 편에 속하는 굵기이지요. 공장에서 압축 가공한 물건 답게 다른 천연목재를 깎아 만든 무술목봉에 비해 휘어짐이나 굵기 변화가 없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nbsp;탄성은&nbsp;제법 있습니다. 딱딱하기 그지없는 다른 무술목봉보다 낫더군요. 역시 대나무로 만들어서 그런가도 싶었습니다. 다만 역시 두께가 28mm정도고 대나무 재질이다 보니 개당 760g정도의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nbsp;창날이나 버트캡을 끼우지 않은 채라도 두개를 연결해서&nbsp;끝을 잡으면 조금 휘어지는게 눈에 보일&nbsp;정도입니다.&nbsp;<br><br>&nbsp;다만 역시 가볍다 보니 3.6m가 되어도 쓰기는 편합니다. 그도 그런것이 Hikory재질로 만든&nbsp;32mm두께의 180cm정도의 목봉의 경우 1.4kg에 달하기 때문이지요. 같은 길이에 두께의 차이를&nbsp;감안하더라도 600g이나 차이가 나는 셈입니다. <br><br>&nbs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3/02/c0063102_4af029eb1d95e.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3/02/c0063102_4af029eb1d95e.jpg');" /></div>연결시켜주는 스뎅파이프는 과거 4.54m장창에 쓰였던 것으로써 외경은 32mm, 내경은 29.4mm정도로 약 1.4mm더 큽니다. 넣으면 덜그럭거리죠. 이 유격을 정확하게 메워 주는 것이 30파이 수축튜브입니다. 수축시 스뎅 파이프와 좀 빡빡하게 들어갑니다. 흔들림도 없지요. 이 부분은 스뎅 파이프에 영구히 고정되는 아래쪽이므로 특별히 종이 테이프를 더해봤습니다만, 곧 다 뜯겨져 나갔습니다. 종이 테이프까지 들어갈 공간은 없었거든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3/02/c0063102_4af0324bbdebb.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3/02/c0063102_4af0324bbdebb.jpg');" /></div>창날은 과거 270cm창에서 빼낸 것이고, 버트캡은 08년 초에 수입해서 지금껏 미개봉으로 놔두고 있던 것을 드디어 꺼내쓰게 됐습니다. 한때 팔려고도했지만 아무도 안사가더군요. 자루를 깎아서 끼운다는 부담도 그렇고 창이라는 거 자체에 대한 인식이나 수요도 부족했고 여러가지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창날은 폴첸의 바이킹 쇼트스피어헤드인데, 작고 가격이 싸며 소지허가가 필요없는데도 막상 보면 거대해 보이는 압도감을 주는 좋은 것입니다.&nbsp;<br><br>&nbsp;&nbsp;<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3/02/c0063102_4af03a029bf3f.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3/02/c0063102_4af03a029bf3f.jpg');" /></div>물론 잡는 부분에는 끈을 감아놨습니다.&nbsp;안 미끄러지라고 감아놓은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건 스뎅 파이프를 숨기기 위해서입니다. 그래도 반대쪽에는 찌르는 창날 부분의 목봉을 고정하기 위한 8mm무두볼트가 들어가도록 하기 위해 좀 헤쳐 놔서 티가 제대로 납니다. 매듭이&nbsp;없는 쪽이 창날 쪽입니다. 원래 이걸 감으면서 미끄러운 스뎅&nbsp;표면에서 미끄러지지 말라고 에폭시 접착제를 바르려고 했는데,&nbsp;어찌된 일인지 A액만 있고 주걱과 B액이 사라져 있더군요(에폭시는 A액과 B액을 1:1로 섞으면 반응이 시작되면서 접착제가 됨) 그거 찾느라 한시간 허비했는데 결국&nbsp;못찾았습니다.&nbsp;이제 찌르면 감은 끈이 밀려버리는 일만 남았네요.&nbsp;<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3/02/c0063102_4af03d2f35ee8.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3/02/c0063102_4af03d2f35ee8.jpg');" /></div>창날 앞쪽에는 으례 그렇듯이 끈을 감았는데 원래 좀 심란한 앞쪽 갈아낸 부분을 가리고 포인트를 주기 위한 것이었지만 이번에는 대나무 결따라 쪼개지지 않도록 보강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락카칠한 나무에 자국이 남을 정도로 강하게 감으니까 보강은 확실히 됩니다.&nbsp;<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3/02/c0063102_4af036a1a1232.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3/02/c0063102_4af036a1a1232.jpg');" /></div>집에 가져와서 합체! 합체분리는 자유롭게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애초에 그럴 컨셉으로 만든 거지요. 이 창의 컨셉은 중간을 한손으로 잡고 쓰는 종류입니다. 그리스의 이피크라테스의 병제개혁 시기의 물건이나 알렉산더 군대의 친위 정예병인 히파스피스트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방패와 함께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지요.(히파스피스트의 경우 무장에 대한 논란 있음)&nbsp;물론 손으로 잡는 기병창 중&nbsp;중간 사이즈에도 해당됩니다.&nbsp;길이는 재보니 384cm가 나옵니다. <br><br>&nbsp;들어 보니 창 끝을 잡으면 눈에 띄게 처집니다. 리치를 살린다는 점에서는 불합격이군요. 양손으로 잡을 때는 창 중간에서 약간 뒤쪽으로만 잡아줘야 적절합니다. &nbsp;역시 끝을 잡기 위해서는 테이퍼 형식으로 갈수록 굵어지는 형태가 아니고서는 무게 때문에 많이 처집니다. 중간을 잡으면 훨씬 덜 쳐지지만, 찌를 때 대나무 특유의 탄성 때문인지 흔들흔들 하네요. 아무래도 28mm라는 비교적 얇은 두께가 창 전체적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br><br>&nbsp;총평을 하자면 대나무 압축 장봉은 그 자체로써는 괜찮고 곧음이나 강도, 무게 모두 크게&nbsp;만족하는 부분이었으나 끝부분 결 쪼개지는 것에 대한 문제는 충분히 주의를 하셔야 할&nbsp;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괜찮다고 생각이 돼는데다 가볍다 보니 창날만 달았을 때 오랜만에 굉장히 빠른 찌르기가 가능하더군요. 가벼운 무게에 적절한 강도를 찾는다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과거 써먹던 Ash와 같은 목재에 비해서도 가공성이 뛰어나서 줄질 좀 하다 보면 모양이 잡히고 형태가 변해가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였습니다.&nbsp;이 점이 많은 분들에게 창을 쉽게&nbsp;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거나, 소모품으로써의 창대를 빠르게&nbsp;교환할 수 있는 장점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br><br>&nbsp;긴 창으로써의 관점에서는&nbsp;역시 두께가 좀 덜하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nbsp;좀 짧은 정도라면 모를까 전체적으로 28mm의 두께는 역시 3.6m의 장창에서&nbsp;안정감을 주기에는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실질적인 퍼포먼스 면에서는&nbsp;아랍-중앙아시아&nbsp;계통도 대나무 자루로 만든 기병창을 썼으니 크게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보다 단단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두께가 비교적 얇아 대나무가 가진 탄성이 보다 돋보이게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nbsp;이 창대를 쓰시게 될 경우&nbsp;긴 장창으로써의 퍼포먼스에는 대응이 쉽지 않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nbsp;<br><br>&nbsp;<br>&nbsp;<br><br><br/><br/>tag : <a href="/tag/Spear" rel="tag">Spear</a>,&nbsp;<a href="/tag/3.6m" rel="tag">3.6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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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취미생활백서</category>
		<category>Spear</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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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3 Nov 2009 15:31:19 GMT</pubDate>
		<dc:creator>Mr술탄-샤™</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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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좀비사태 체험기 20편 헤이 썬어부비취 렛츠고 ANG?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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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nbsp;2차 방어선이 가까워질 때쯤 갑자기 투쏴아아앙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섬광이 번쩍이더니 뭐가 엎어진 버스 쪽으로 날아간다. 포탄치고는 느린 거 같고 로켓치곤 빠른 편인데 의외로 엎어진 버스 쪽으로 정확하게 떨어지더니 곧 버스 한대가 불길에 휩싸이더니 펑하고 터져버렸다. 디젤이라면 저러진 않았겠지만 요즘 버스들은 모두 천연가스를 쓰고 있으니까&nbsp;잘 터지는 모양이다. 곧이어 두세발이 바람 찢는 소리와 함께 날아가서 옆에 있는 버스들을 더 터트렸다.&nbsp;버스들이 곧이어 불길에 휨싸였고 기세 좋게 넘어오려던 좀비들은 폭발하고 불붙은 버스 덕택인지 더이상 버스 위로 올라오는 좀비들은 보이질 않았다. 그러나 이것도 시간 문제이고 앞서&nbsp;크레모아 맞은 좀비들을 짓밟은 좀비들처럼 곧 감염시키겠다는 생각밖에 없는 좀비들이 앞의&nbsp;엉거주춤하는 좀비들을 깔아뭉개고 넘어트려 좀비 언덕을 만들게 될 것이고&nbsp;불붙은 버스의 효과도 그쯤해서 사라질 것이다.&nbsp;<br><br>&nbsp;아무튼 여기서 1차 방어선까지는 5km나 되는데 맞추다니 대단하기 그지없다. &nbsp;</p><br /><br />&nbsp;<br>&nbsp;우리와 병사들을 태운 트럭이 마침내 버스 방벽으로 이루어진 2차 방어선 안으로 들어서자 ----____-----형태로 이루어진 버스 방벽의 문이 닫혔다. 요컨데 좀 뒤로 들어가 있던 버스들이 움직여서 서로 맞닿는 식으로 문을 닫는 것이다. 꼭 마차를 늘어세워&nbsp;기병전력의 열세를 보완하던 고(古)폴란드 진법이나 후스교도들의 전차전술이 생각나는 방식이다. <br><br>&nbsp;그런데 버스가 그냥 서로 맞닿는 식인줄 알았더니 한대가 왔다갔다하며 버스들 사이로 들어가려고 한다. 좁은 데 주차하는 자동차마냥? 자세히 보니 이번 버스 방벽은 저번처럼 1줄이 아니라 2줄짜리였던 거다. 아예 열고닫지도 못하게 하려고 버스를 안쪽에 아예 박아버리려고 하고 있는 게다. 그럴 수밖에 없어 뵈는게 윤형철망이나 크레모아는 다 썼고, 더이상 좀비들을 저지할 장애물 같은 거라곤 이 버스들이 유일했기 때문이다. 모래주머니 같은 걸 만들어봐야 좀비들에게 엄폐물 제공해주는 거 이외엔 안될테고. <br><br>&nbsp;트럭에서 내려서 버스 위쪽을 보니 마치 로켓 발사관을 삼각대에 거치해 놓은 것같이 생긴게 보였는데 척 봐도 106mm무반동총이었다. 아마 아까 버스를 폭파시키던 느린 포탄이 이거에서 발사된 모양이었다. 해안경비가 일인 부대답게 장비들도 모두 2선급이라 불릴 만한 것들이었다. 이번에는 버스를 두겹으로 겹쳐서 그런지 탄약도 미리미리 위에 올려놓고 버스 사이사이에는 널판지를 가능하면 깔아놔서 발 빠질 염려도 없도록 해놓고 하는 등 공간의 여유를 십분 활용하고 있었다. 1차 방어선에서 활약한 기관총들도 이미 준비를 다 끝내놓고 있었는데, 뒤쪽으로 보니 뭘 물에 젖은 부직포 같은 걸 깔아놓고서는 쇠막대기 같은 걸 잔뜩 늘어놨는데, 알고 보니 아까 사용했던 총열들이라고 한다.<br><br>"투쓔와아악!"<br><br>&nbsp;바람빠지는 소리의 천둥버젼같은 소리가 나서 위를 올려다보니 106mm무반동총의 폐쇄기를 여는 병사들의 모습이 보였는데 탄피를 빼고 재장전하는 걸 가만히 보아하니 꼭 전쟁터의 절박함보다는 라인에 제품 투입하는 노동자들의 모습에 더 가까워 보였다. 아무래도 좀비가 한참 멀리쯤 있나 보니 긴장감이 좀 덜한 것은 아닌가 싶었는데, 쏘는 것도 달려오는 적들을 막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놈들이 얼마만큼 넘어오는지 본 다음 좀 온다 싶으면 쏘는 식으로 주기적으로 쏴대고 있는 식이었다.&nbsp;<br><br>&nbsp;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보니 이미 장시간 사격으로 인한 과열에 대한 준비를 단단히 한 듯, 기관총들의 총열 아래에는 크건 작건 다라이가 하나씩 놓여져 있고 그 아래에는 물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걸레 아니면 국자 같은것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과열되면 젖은 걸레로 감싸던가 국자로 물을 들이붓는 식으로 식힐 요량인듯 싶었다. 들이부은 물은 증발되지만 않으면 다라이로 다시 돌아가버리니 물이 금방 사라질 걱정도 없다. 기왕이면 1차대전때마냥 몇시간씩 쏴도 과열이 안된다는 수냉식 재킷에 끓어서 수증기가 된 물을 다시 모아서 물로 만드는 재활용 장치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런게 있었으면 벌써 1차방어선에서 훨씬 오래 버틸 수 있었을 거다. <br><br>"튜쑤와아악!!"<br><br>&nbsp;106mm무반동총은 하나밖에 없던 듯. 둘러봐도 올라와 있는 건 한대뿐이었고 날아가는 포탄도 한개밖에 없었다. 날아가는 꼴을 보아하니 참 느리구나 싶었는데, 그래도 버스 쪽에 잘 맞는 걸 보니 쓸모는 있다 싶었다. 고딩때 친구한테 빌리고서는 아직까지 안 돌려주고 있는 러시아제 쌍안경으로 버스 쪽을 보니, 좀비들이 슬슬 버스 위로 드문드문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 맞고 폭발한 버스의 불길이 점점 사그라들고 있었고, 무반동총의 발사 딜레이도 점점 짧아지기 시작했다. 한 20분 정도 지나자 좀비들이 슬슬 버스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는 게 보이고 있었다. 왠일인지 더이상 무반동포 특유의 투쓔와아악 하는 소리도 더이상 들리지 않았다. 철수 안하는 거랑 밑에 포탄 있는 걸로 봐서는 포탄이 다 떨어져서 그러는 거 같지는 않고, 아마 더이상 버스에 쏴대봐야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인간적으로 너무 멀기도 하고. <br><br><br>&nbsp;3시간후.&nbsp;<br><br>&nbsp;<br>&nbsp;"좀비새끼들이 이번에 근처도 못올거라던 새끼가 어떤 새끼야?!!"<br><br>&nbsp;빡돌은 대치동 김씨가 쌍욕을 하고 있었지만 그거에 신경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기관총에는 부사수가 탄띠 잡아주는건 둘째치고 다라이에 있는 물을 연신 약실과 총열에 퍼붓느라 정신이 없었고 여기저기서 치지직하는 물끓는 소리가 끟임없이 들려왔다. 어떤 오공중기관총은 아예 쏘다가 총열을 다라이에 처박았는데 그럴 때마다 츄우우우욱 하는 소리와 함께 총열에 닿은 물이 끓으면서 수증기가 올라가는게 눈에 보이는 건 특별히 신기한 현상도 아니었다. 물에 처박은 총열을 위로 들어올리면서 약실로 흘러들어간 물이 약실에서 바로 증발하면서 탄띠 사이로 수증기가 츄우욱 하며 빠져나오는건 확실히 볼거리였다. 약실이고 나발이고간에 물을 팍팍 퍼붓지 않고서는 버틸 수 없는 판이었던 셈이다. 가장 큰 다라이의 물도 처음의 절반으로 줄어들어 있었다. <br><br>&nbsp;"투투투...투투투..."<br><br>&nbsp;이미 버스 위는 보병들로 만원이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한창 시간을 끄는 동안 남양방면 진입로에 있던 1개 중대는 1개 소대만을 남겨놓고&nbsp;이곳으로 합류한지 근 1시간. 처음에는 기세 좋게 버스 위로 올라와 환호를 받더니만 이제는 언제 왔는지도 모르겠다는 듯 모두들 그냥 눈앞의 좀비들을 향해 총질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좀비와의 거리는 이제 약 300m정도. 그 뒷쪽은 정말 끝이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 이를테면 서울시민 마라톤 대회? 딱 그짝에 3배정도의 밀도를 가진 좀비의 대가리들이 내 쌍안경이 닿는 지점까지 꽉꽉 채워져 있는 판이다. 도대체 메탈 스톰(1분에 27만발 발사를 실현한 전기격발식 총탄분무기)이 온다고 하더라도 이 쪽수를 이길 수야 있겠는가!<br><br>&nbsp;그나마 도움이 되는 건 시체들로 인해 만들어진 좀비 바리케이트. 이것들이 상상외로 좀비들의 진격 속도를 저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이지 바리케이트가 무너지면서 시체 절벽이 시체 언덕이 되는 순간 그 효과도 곧 사라졌다. 시간을 좀 늦출 수 있을 뿐, 좀비들이 이 버스 외벽에 달라붙기 시작하는 것은 어찌할 도리가 없는 숙명이다. 오공중기관총과 육공기관총이 필사적으로 위아래로 갈기는 종사, 옆으로 갈기는 횡사를 미친듯이 해대며 최전방으로 가해지는 압력을 어떻게든 줄여보려고 발악하고는 있었으나 그 효과가 과연 어느정도일지. 제대로 작용이나 하고 있는가 하는 의문을 품지 않고는 못배길 만큼 최전방의 좀비 떼거리들은 도저히 감당을 할래야 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총 3개 중대가 떼로 모여서 난장판을 부리고 있는데도 겨우 막아내고 있는 판이니 더이상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br><br>&nbsp;무반동포가 연신 사격을 할 때마다 좀비들이 있던 자리에 구멍이 생기는 듯했지만 그것도 곧 메워졌다.&nbsp; 벌써 1시간 전부터 툭툭거리는 이불터는 소리를 내며 박격포탄이 좀비들 사이로 떨어지고 있었지만 그 효과도 딱 그때뿐이었다. <br><br>&nbsp;"투쏴악!"<br><br>&nbsp;"투쓔왁!"<br><br>&nbsp;뭐 찢어버리는 소리를 내며 날아다니는 90mm무반동포와 퉁퉁퉁퉁거리는 K-4유탄기관포가 그나마 눈에 띄는 도움을 주고 있었다. 이것들은 좀비들 뒤쪽에 쏴서 전방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는 용도라기보다는 좀비들이 크게 진출하면 그 최전방에 집중적으로 난타해서 좀비들 대열을 크게 밀어버리는 용도로 쓰였는데 모두들 지치고 맛이 가고 있는 와중에도 K-4와 90mm무반동총의 협격이 가해질 때마다 병사들의 환호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br><br>30분정도가 지난 후. <br><br>&nbsp;"텅!텅!텅!"<br>&nbsp;"우이이이익!!!"<br><br>&nbsp;병사들의 혈투도 무색하게 좀비들이 벌써 버스 차체를 쾅쾅 두들기며 병사들이 있는 위로 올라오려고 발악을 시작하고 있다. 벌써 좀비 몇놈은 버스 밑으로 기어들어가기 시작했다. 15세기 보헤미안의 후스교도들이 자기들 전차에 밑으로도 못 기어들어오게 아래까지 막아놓은 이유가 뼈에 시릴 정도로 이해가 된다. 좀비들이 달라붙었지만 위의 기관총과 중화기들은 도망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여기를 막아버린 버스는 3차 방어선의 버스까지 다 갖다 써버린 것인지라 사실상 마지막 방어선은 여기말곤 없었다. 거기에 앞으로 백병전이 시작된다 한들 중화기들은 계속해서 후방의 좀비들을 쓸어주지 않으면 이제 총검과 창검이 난무할 이 최전방은 곧 압도적인 압력에 의해 돌파당하고 말 것이기 때문에 사격을 멈출 수가 없었다. 그야말로 있어도 죽고 튀어도 죽는 이것은 배수진보다도 더 악랄한 자살 진법에 다름아니었다.&nbsp;<br><br>&nbsp;철컥거리며 병사들이 총검을 빼내 착검을 하고 있었다. 지금 하는 친구들은 상당히 늦은 편으로 벌써 2/3정도가 10분 전에 착검을 끝내놓은 상태였다. 기관총 사수들도 대검을 꺼내서 옆에 뉘어놓고 있었다. 여차하면 칼로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br><br>&nbsp;대치동 김씨가 대대장을 보고 있었다. 장교도 하사관도 할 것 없이 함께 짐을 나르고 있던 대대장과 눈이 마주치자 대대장은 갑자기 큰 소리를 질렀다. <br><br>&nbsp;"창칼 든 민간인들도 전투에 참여해도 좋습니다!!"<br><br>&nbsp;그 소리에 몇명인가가 일제히 우리 쪽을 돌아보았다. 한창 정신이 없던 와중이라도 인간 심연의 공포를 자극하는 시퍼렇게 날이 선 날붙이들을 보고서는 그게 우리 편이 된다는 사실을 곧 인식했는지 병사들의 표정이 미묘하게 변했다. 이제 살았다, 잘됐다는 느낌보단, 씨발 기왕 좇됐는데 얼마나 잘깝치는지나 볼까? 라는 듯한 생각이 얼굴에 나타났다면 적절할 것이다. 절묘한 썩소의 형태로 나타남은 당연하다. 대대장의 큰 소리에 호응하여 실질적인 리더나 다름없는 대치동 김씨의 호통이 마치 삼국지의 장군을 생각나게 하듯 버스 뒤쪽의 빈 공간을 뒤흔들었다. <br><br>&nbsp;"짧은 무기는 뒤쪽으로! 긴 무기는 위로! 짧은 무기는 기어나오는 놈 조지고 긴 무기는 기어오르는 새끼들을 조진다!!"<br><br>&nbsp;유감스럽게도 의사양반은 전투에 참여할 수가 없었다. 군의관들과 함께 탈진한 병사들을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의사양반의 눈이 대치동 김씨와 마주쳤다. 대치동 김씨의 위세에 눌려 조금 삐질삐질해하던 의사양반은 어디가고 기백에 찬 눈이 거기에 있었다. 역시 의사양반은 사람을 살리는 일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듯 싶더라. 대치동 김씨가 씨익 웃자 의사양반이 나의 270cm짜리 창을 들고 와서는 대치동 김씨에게 넘겨준다. 돌아서는 의사양반과 대치동 김씨 사이에 말은 없었지만 그 사이에는 남자들의 신뢰가 느껴졌다. 극한상황에서 사람의 진가를 알 수 있다더니, 의사양반도 간지남이구나. 대치동 김씨는 벌목도가 잘 갈아졌는지 손으로 만져보던 행보관에게 창을 넘겨줬고 행보관은 마치 사극에서 영웅들끼리 언약이라도 맺듯 행보관에게서 좀처럼 보기 힘든 FM경례로 화답했다. <br><br>&nbsp;사다리를 타고 대치동 누님, 관리소장, 대치동 김씨, 그외 내 장병기 가져간 외국인 노동자, 단창 든 외국인 노동자와 행보관 등이 올라갔다. 뒤쪽에는 도끼와 내 1796 세이버, 펄션 등을 나눠 받은 외국인 노동자와 크라비 크라봉 등이 남았고 벌써 기어나오던 좀비 한놈이 벌목 도끼에 쳐맞고 대갈통이 깨지는 퍼석하는 소리와 함께 뻗어버리고 있었다. 이제 버스 뒤쪽에서는 레알 두더지잡기가 시작될 것이다. <br><br>&nbsp;버스 위로 올라간 대치동 김씨의 앞에는 이미 가득찬 좀비들의 패거리들이 시화방조제 진입로를 잔뜩 메워놓고 있다. 이미 좀비들은 자기 동료들을 타고 오르고 짓밟고 올라 버스 천장까지 올라오려고 있는 판이었다. 대치동 김씨가 수통 뚜껑을 열고 물을 원샷하는가 싶더니 하늘을 향해 푸웃 하고 뿜더니만 소리를 친다.<br><br>&nbsp;"선이자로 모가지 한 개씩!"<br><br>&nbsp;검푸르죽죽한 얼굴에 이슬람교도를 연상케 하는 턱수염, 짓이겨진 귀와 얼굴의 칼빵이 인상적인 행보관이 창으로 바닥을 쿵 찍으면서 소리치더라.<br><br>&nbsp;"이런 씨부럴탱탱부럴새뀌들. 아주 그냥 하는 짓이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어. 야 니들 그냥 아주 확실히조져!!"<br><br>&nbsp;대치동 누님은 왠지 한숨을 두어번 쉬더니 별 말 없이 벌써 버스 위로 머리를 내민 좀비의 주둥이 속으로 나기나타를 집어넣고 있었다. <br><br>&nbsp;극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진가. 나의 진가는 개드립 진가다. <br><br>&nbsp;"Hey! Come on, Son of Bitch Let's GO, ANG?!"<br><br>&nbsp;갑자기&nbsp;옆의 병사가 낄낄대더니 총을 쏴대며 소리친다. <br><br>&nbsp;"총알이 아주 중요한 곳을 지나갔다 이말입니다!"<br><br>&nbsp;"오마이숄더!!"<br><br>&nbsp;"뒤지지않겠는가?"<br><br>&nbsp;여기저기서 궁극의 개드립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디시질하는 새끼들 누구냐!<br><br><br>------------------------------------------<br><br>좀비사태 체험기 21편 I'm on a BOAT!!!<br>언젠가 씁니다. <br/><br/>tag : <a href="/tag/좀비" rel="tag">좀비</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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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팬픽</category>
		<category>좀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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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2 Nov 2009 12:54:41 GMT</pubDate>
		<dc:creator>Mr술탄-샤™</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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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Sword 가이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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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br><br><strong><span style="FONT-SIZE: 130%">도검이란?</span></strong><br><br>&nbsp;도검이란 보통 장검과 같은 긴 칼을 지칭하지만 엄밀히 말해&nbsp;Knife와는 대비되는 전투용의 개념이 강한 전근대적 날붙이들을 일컫는 뉘앙스가 강하다. 따라서 중세의 날길이 40cm넘어가는 단검류라던가 일본도, 이슬람권이나 인도쪽의 샴쉬르나 탤와르, 소슨 파타, 유럽의 랑엔슈베르트(롱소드),&nbsp;그로스메서, 펄션이라던가 아프가니스탄의 키버 나이프 같은 것들을 모두 도검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여하튼 현대의 나이프와 대비되는 근현대 이전의 전투용 날붙이들을 통칭한다고 보면 되겠다.&nbsp;&nbsp;<br><br></p><br /><br /><p><br><br><span style="FONT-SIZE: 170%"><strong><span style="FONT-SIZE: 130%">도검이란?</span></strong><br><br></span>&nbsp;도검이란 보통 장검과 같은 긴 칼을 지칭하지만 엄밀히 말해&nbsp;Knife와는 대비되는 전투용의 개념이 강한 전근대적 날붙이들을 일컫는 뉘앙스가 강하다. 따라서 중세의 날길이 40cm넘어가는 단검류라던가 일본도, 이슬람권이나 인도쪽의 샴쉬르나 탤와르, 소슨 파타, 유럽의 랑엔슈베르트(롱소드),&nbsp;그로스메서, 펄션이라던가 아프가니스탄의 키버 나이프 같은 것들을 모두 도검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여하튼 현대의 나이프와 대비되는 근현대 이전의 전투용 날붙이들을 통칭한다고 보면 되겠다. &nbsp;<br><br><span style="FONT-SIZE: 170%"><strong><span style="FONT-SIZE: 130%">한국에서의 도검류. 해외에서의 도검류</span></strong><br><br></span>&nbsp;한국에서 판매되고 인식되는 도검들은 90%이상 일본도 형태의 물건들이고 대부분 무술하는 사람들과 관련이 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한국에서 도검 판매로 대성하려면 도장의 대량 구매를 많이 잡아야 하고 아직까지 취미나 수집 의도로 도검을 구매하는 사람은 극도로 적다. <br><br>&nbsp;그에 비해 해외에서 소비되는 도검류는 종류부터가 다양하고 시장도 아주 크다. 한국이 무술인 정도가 주요 고객이라면, 서양은 역사 재현의 리인액터, 무술인, 수집가, 베기 스포츠를 즐기는 자 외 그냥 멋있어서 사보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구매층이 다양하며 그래서 가장 큰 구매량을 자랑하는 모조 일본도를 비롯해 고대 그리스&amp;로마의 글라디우스, 크시포스에서부터 레이피어 롱소드 펄션 메서 사블라 등등은 물론 근현대 군용검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nbsp;<br><br>&nbsp;도검을 제조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강재에 대한 이해와 열처리 실력. 해당 도검들의 역사적 형태와 용도의 이해 면에서도 해외가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모조 일본도에서 서양 장검류는 물론 인도-페르시안 계통 도검들에 이르기까지 마찬가지이다. 도검류의 가격대 성능비도 마찬가지인데 가령 국내에 미국 콜드스틸사의 모조 일본도가 들어오기 전까지&nbsp;콜드스틸 일본도의 성능의 반도 내지 못하면서 가격은 수백만원 정도나 되는 칼들이 버젓이 판매되던 것이 엄연한 현실이었다.&nbsp;<br><br>&nbsp;요즘에는 국내도 많은 면에서 개선되었지만 그러나 여전히 국내의 주생산품목은 모조 일본도에 한정되어 있으며, 해외에서는 그에 비해 다종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고 있으므로 만일 국산 모조 일본도류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해외 도검들을 둘러보는 것도 하나의 길이다.&nbsp;<br><br><span style="FONT-SIZE: 170%"><span style="FONT-SIZE: 130%"><strong>도검을 소지하기 위한 법적 절차</strong></span><br><br></span>&nbsp;한국에서는 도검 및 총포류를 통제하기 위한 총포도검법과 그 시행령이 존재하며, 합법적으로 도검을 소지하려 할 경우 도검소지허가증을 발급받아야만 한다. 간혹 나겔에서 나는 도검소지허가증을 취득했다고 하며 칼사는 법을 알려달라는 인간이 간혹 있는데, 도검소지허가는 운전면허처럼 한번 따면 되는게 아니라 칼 한자루당 한개씩 취득해야 하는 물건이다. <br><br>&nbsp;날길이 15cm이상의 물건을 도검으로 판정하며, 이를 소지하려면 도검소지허가증을 취득해야 한다. 절차는 도검을 구매하고, 판매자는 양도증서를 작성하고 구매자는 병원에서 총포도검용 신체검사를 받아 나온 신체검사서와 도검소지허가 신청서, 혹은 운전면허가 있다면 면허증을 앞뒤복사한 종이와 증명사진 2개를 준비한다. 하나는 경찰이 보관하는 것이고 하나는 소지허가증에 붙어 나오는 것이다. 이것을 관할경찰서 생활질서계에 제출하면 된다. <br><br>&nbsp;현재 한국내 대부분의 도검판매업체에서는 도검소지허가절차 대행을 맡아주고 있으며 소정의 수수료를 받고 대행해주는데 이럴 경우 신체검사서 혹은 운전면허증 앞뒤복사, 증명사진 2매를 도검판매업체에 보내면 된다. <br><br>&nbsp;도검소지허가 발급기간은 서류 제출일로부터 7일 후이며, 나오면 생활질서계에서 전화를 준다. 직접 찾아가는것이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등기우편으로 발송을 해주니 잘 이용하도록 하자. 경찰서에 연락해서 소지허가증이 나온 걸 확인하면 칼부터 바로 보내주는 곳도 있고 구매자가 허가증을 찾아서 그걸 확인시켜줘야만 칼을 보내주는 곳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허가증은 빨리빨리 찾아가고 찾은 이후 칼을 받는게 안전하다. <br><br>&nbsp;사족으로 미국은 칼 제한이 없지만 캘리포니아의 경우 잭나이프와 지팡이칼 같은 은닉성 무기를 제한하는 경우도 있다. <br><br><span style="FONT-SIZE: 130%"></span><span style="FONT-SIZE: 170%"><strong><span style="FONT-SIZE: 130%">도검의 가격대와 품질</span></strong><br><br></span>&nbsp;도검의 가격은 바가지가 아닌 이상 품질과 비례해서 올라간다.&nbsp;장검의 경우 가격이 100달러 이하라면, 일단 신뢰하지 말고 지나가는 것이 좋다. 윈들래스 스틸크래프트나 폴첸과 같은 저가 메이커들의 제품에서는 100달러 중후반대의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러한 제품들의 경우 신뢰는 절반만 하자.&nbsp;다음 가격대비 품질 가이드는 장검 기준이다. <br><br>100~200달러대까지는 칼날의 신뢰도 절반만 하는 게 좋고, 무게중심도 잘 잡혀있지 않는 게 보통이다. 굉장히 다양한 제품군을 자랑하는 것이 바로 이 가격대인데 폼멜이나 가드의 결속이 좀 허술하다던가, 사용하다보면 가드가 흔들리는 등의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발생하고, 칼날의 내구성도 당연히 상위급에 비하면 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가격대의 도검을 구매할 때 주의할 점은, 자기가 산 칼이 완벽하게 완성된 거라기보다도 사용자가 조금씩은 사후 조치를 취해줘야 한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가격대의 도검들이 이런 문제를 가지는 이유는 QC즉 품질관리가 허술하기 때문인데, 그래서 간혹가다 정말 뛰어난 게 오기도 하고 해괴한 게 오기도 하는 것이 이 가격대의 도검을 구매할 때의 스릴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 수입할 경우 수수료나 통관제세금, 국제배송비가 붙어 제법 비싸지므로 기왕이면 이 가격대의 도검을 구매하는 것은 지양하는 편을 추천한다. <br><br>200~300달러대부터는 칼날의 신뢰가 좋아지고, 무게중심은 이때부터 좀 잡히기 시작한다.&nbsp;무식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한 이른바 "박살 도검"도 이 계통에 속한다. 다만 이러한 도검들의 경우 제조능력이 중세 스펙을 그대로 재현해서는 중세 도검 수준의 내구성을 낼 수 없어 중세 스펙에서 두께나 폭, 무게가 스리슬쩍 오바하는 경향이 대부분이다. 박살 도검의 명성은 그래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nbsp;현재는 폴첸의 Tinker Pearce 시리즈처럼 중세 도검의 스펙과 거의 유사하게 제조되는 경우도 있다. 어느 쪽이던간에 장식은 대부분 심플하고 수수한 편이며 외양의 정밀함보다는 실용성에 치중하는 것이 이 가격대의 도검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br><br><embed height="385"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80" src="http://www.youtube.com/v/U4GyOaEwywg&amp;hl=ko&amp;fs=1&amp;color1=0x402061&amp;color2=0x9461ca"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embed><br>(박살 도검의 새로운 다크호스 Darksword Armoury. 55갤런 드럼통과의 맞짱. 혹시나 해서 말해두지만 이게 이런다고 다른 칼로도 이러면 큰 탈난다. 특히 하이엔드 제품은.)<br><br>300~400달러대의 도검은 200~300달러대의 도검을 좀 신경써서 만들면 나오는 가격이다. 지상 최강의 내구성으로 명성높은 미국 콜드스틸사의 도검이 이 가격대에 속하는데, 해외 포럼에서는 하나같이 200~300달러대에 어울리는 품질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이정도 가격대에 속하면 모양새와 무게중심이 상당히 좋아지고 스펙도 중세 도검의 그것에 상당히 근접하게 된다. 발리안트 아머리의 Signature Series시리즈 정도가 그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br><br>400~600달러대쯤 되면 미들엔드급 도검에 해당하는 가격대에 속하게 되는데, 미들앤드급부터는 칼집을 끼워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말하자면 저가형 도검은 칼값과 칼집값이 가격에 포함되므로 칼에 들어가는 돈은 가격대의 절반 정도만 투입되지만 미들엔드급부터는 가격이 모두 칼에 투입되는 셈이다. 장식의 세밀한 마무리, 유물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도검들의 스펙. 중세 도검의 특징에서 벗어나지 않는 고증과 더불어 이정도의 가격대부터는 더이상 대량생산 업체가 아닌 소수 장인들에 의한 수공으로 만들어지는 소규모 업체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br><br>1000달러대를 넘어간다면 그 도검은 최상의 품질을 지닌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칼집을 따로 파는 하이엔드급 도검의 경우, 칼집이 칼보다 비싸거나 혹은 비슷한 가격대를 지니는 것도 숙지해 둬야 할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br><br><br><span style="FONT-SIZE: 170%"><span style="FONT-SIZE: 130%"><strong>도검의 종류. <br></strong></span><br></span><strong>진검(Real sword)</strong> - 정말로 베기와 찌르기가 가능하게 날을 세우고 전투에 투입될 수 있는 스펙으로 제조된, 말 그대로의 진검. <br><br><strong>스틸 블런트(Steel Blunt)</strong> - 날을 세우지 않은 도검 모두를 뜻한다. 그중에서도 스텐레스나 비철합금을 쓰지 않고 진검과 동일한 열처리와 내구성,&nbsp;강재를 가지고 진검과 같은 수준의 격검과 퍼포먼스에 버틸 수 있는 것이야말로 스틸 블런트라고 할 수 있다.&nbsp;<br><br>스틸 블런트는 본디 도검류의 구매자 대부분이 베기나 싸움보다는 전쟁 재현이나 스테이지 컴뱃, 안전한 소장이나 수집 등에 사용한다는 것을 감안하여 형태는 실제 진검과 똑같으면서도 베는 날을 세우지 않아 안전하게 한&nbsp;조치에서 대중화되었는데, 그래서 윈들래스 스틸크래프트와 같은 업체의 제품은&nbsp;처음부터 진검의 생산공정으로 만들어내지만 날만은 세우지 않는다. &nbsp;<br><br>&nbsp;최근에 와서는 좀 더 엄밀히 말해서 트레이닝을 위해 날을 처음부터 세우지 않음은 물론 끝도 둥글게 처리한 것을 보다 스틸 블런트로 보고 있다. 해외에서는 단지 죽도나 목검과 같은 진검 시뮬레이터로 대련하는 것을 떠나 실제 전투를 모사하는 수준의 대련을 추구하는 성향이 발생하였다. 이는 다년간의 서양 검술 연구가들의 결론에 있어서 중세-르네상스에 행해졌던 스틸 블런트 프리 플레이야말로 중세-르네상스 검술을 가장 본질에 가깝게 연구하고 훈련할 수 있는 길이라는 점과 함께 이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였고,&nbsp; 단지 날만 세우지 않았을 뿐 날끝은 뾰족하고 둔한 날부분이 좁아 맞으면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는 기존의 스틸 블런트에 비해 칼날부분의 두께가 1mm정도로 넓어졌으며 뾰족한 날은 둥글게 처리한, 프리 플레이에 맞게 제조된 스틸 블런트 소드는 현재는 여러 업체에서 뛰어난 퍼포먼스의&nbsp;제품을 내놓고 있다. <br><br><strong>이코노믹 소드(Economy sword)</strong> - 해외 사이트를 돌다 보면 하나같이 100달러 미만의 장식도 괜찮은 도검들을 보게 된다. 메이커도 판별 불가능하고 겉보기에 괜찮아 보이지만 비싸야 90달러대에 지나지 않는 도검들 이것이 바로 이코노믹 소드이다. 이것들은 격검이나 베기, 수련과 같은 실제 용도에는 써먹기 어려울 정도로 조잡하고 칼날도 스텐레스 스틸을 써서 내구성이 낮아 실사용은 말 그대로 불가능하다. 이 제품들은 대부분 코스튬이나 장식용 인테리어소품으로 나오는 것들이며 애초에 칼이 아니라 칼과 비슷하게 생긴 물건이라고 보는 것이 알맞다. 간혹 싼 가격에 혹하는 사람도 있을 테고 장식용으로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칼날이 스텐레스라 어차피 도검소지허가는 내야 한다. 소지허가 낼 바에는 그냥 돈 더 모아서 비싸고 좋은 거 사시라. <br><br>&nbsp;<strong>가검(Imitation Sword)</strong>&nbsp;- 국내에서 하는 분류인데 보통 날이 없을 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두랄루민 등의 비철금속들을 써서 약하게 만들어진 이미테이션 도검들을 말한다. 해외의 스틸 블런트에 해당하는 물건은 특수강 가검이라고 부른다. <br><br>&nbsp;가검은 알루미늄 제품의 경우 소지허가가 필요없고 가격이 싸며&nbsp;기본적인 간지는 제공하므로 국내에서 주로 코스프레나 칼이 멋있어보이는 사람들이 구매하는 편이다. 아마 국내에서 판매되는 칼 중에서 최대 수량을 자랑할 듯. 그러나 비철금속이므로 격검이나 대련에서 절대로 견딜 수 없으며, 만듧새가 허술하기 짝이 없는 것은 당연.&nbsp;<br><br>&nbsp;NPS같은 고급 장식용&amp;거합용의 고품격 도장구를 사용하고 진검의 칼날까지 정밀하게 재현한 메이커의 가검들도 있는데 이런 가검들은 도검소지허가를 필요로 하므로 국내에서 큰 소비층을 형성하지는 못했다. 특수강 가검들의 경우도 진검처럼 날이 뾰족하므로 역시 도검소지허가가 필요한데, 과거에는 소지허가가 필요없었으나, 조폭들이 구입하고 날을 세워 불법무기로 만들면서 소지허가 대상으로 편입되었다고 한다. <br><br><span style="FONT-SIZE: 170%"><span style="FONT-SIZE: 130%"><strong>장검의 강재</strong></span><br><br></span>장검의 강재는 크게 나누어 탄소강과 특수강으로 나뉜다. 스텐레스는사용하지않는데 스텐레스나 스텐레스합금강은 장검에필요한특성과 내구성을 충족시킬 수 없기때문이다. 탄소강은 말 그대로 탄소를 함유한 강철이며, 그중에서도 다른 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것을 말한다. 보통 1050, 1060, 1095라는 숫자로 구분하는데, 가령 1060은 탄소량이 0.6%포함되었다는 의미이다. 이름으로 탄소량을 알 수 있는 것인데, 도검계에서는 탄소강의 경우 1050이상부터 사용한다. 그 이하는 탄소량이 낮아 성능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각 회사나 장인마다 쓰는 탄소강이 다른데, 가령 콜드스틸에서 애용하는 1060은 탄소량이 중간 정도라 칼날 유지력 면에서 1095같은 강재보다 성능이 덜 나오지만, 전체적인 내구성이나 형상 유지에서는 뛰어난 편이다. 콜드스틸 도검의 내구성이 세계 제일이라는 점을 부정하는 곳은 없다시피하다. 1095의 경우 탄소량이 높은 편이며 서양검계통에서는 인도의 윈들래스 스틸크래프트가 잘 쓰는데, 단단하고 날이 잘 서지만 그만큼 탄성이 부족해 1060에 비해 전체 내구성이 좀 낮게 나오는 편이다. 특히 윈들래스 제품의 경우 품질관리가 균일하지 않아, 칼날과 칼날이 부딪치는 사용을 반복하다 보면&nbsp;탱이 부러지는 경우도 생긴다.&nbsp;<br><br>&nbsp;특수강은 고탄소강에 특정한 성질을 위해 기타 성분을 첨가한 모든 강재를 특수강이라고 부른다. 그중에서도 공구강(Tool Steel)계통이 도검용으로 많이 쓰이는데, 가령 초창기 국내 도검사들은 SKS계통의 강재를 주로 사용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일본규격 JIS를 주로 사용하므로 AISI규격으로 노는 나이프매니아 쪽에서는 잘 감이 안오는데 JIS규격 SKS93은 AISI규격 W3강인 식이다. 특수강은 주로 모조 일본도 계통에서 많이 쓰이는데 중국 모조일본도 제조업체에서 많이 쓰이는 특수강이 T-10강이다. 이 강재로 만든 모조 일본도들이 나름 포럼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는데, 탄소량이 1.0%나 함유되어 날이 바짝 서고 엣지유지력이 세나 잘 파괴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리콘을 최대 0.35%까지 섞는 강재이다. 원래는 고속으로 회전하는 톱날이나 드릴 등에 쓰이는 강재로써 공구강(Tool Steel)중에서도 고속도강(High-speed steel)에 속한다. 높은 퍼포먼스를 지닌 강재라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흔히 &lt;하이스강&gt;이라고 하면 알아 들으며, 국내에서도 이 하이스강을 사용하여 도검을 제조하고 있다고 한다.&nbsp;<br><br>&nbsp;그러나 어떤 강재를 사용하던 강재명은 참고 지표일 뿐, 도검의 퍼포먼스를 끌어내는 것은 전적으로 열처리에 달렸다는 사실을 염두해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못하는 회사는 1095로도 연철같은 저질&nbsp;칼을 만들고 잘하는 회사는 1060으로도 고주파 부분열처리로 칼날 경도만 제대로 올려놓기도 한다.&nbsp;<br><br><span style="FONT-SIZE: 170%"><span style="FONT-SIZE: 130%"><strong>좋은 도검을 고르기 위해 숙지해야 할 사항</strong></span><br><br></span>&nbsp;좋은 도검을 고르기 위해서는 우선&nbsp;위에서도 언급한 가격대를 숙지해야 한다. 해외는 포럼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여러 회사에 대한 사용기와 비판 등이 활발하기 때문에 정보의 부재를 이용해 엉터리 칼을 비싼 값을 받는&nbsp;경우는 거의 없고 있다 하더라도 곧 집단으로 까여 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격대를 통해 도검의 품질을 유추하는 것은 해외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방법이다.&nbsp;<br><br>&nbsp;또 한가지 방법은 좋은 회사를 알아두는 것이다. 다만 모든 면에서 좋은 회사는 존재하지 않으며 각자 자기들의 주력으로 삼는 가격대에서 나름대로의 성능을 제공할 뿐이다. 알비온이나 암즈&amp;아머 같은 하이엔드급 회사는 뛰어난 품질과 무게중심을 자랑하지만 가격이 비싸며 칼집을 따로 팔고, 폴첸의 Tinker Pearce시리즈는 알비온 제품에 근접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극찬을 받으며 가격대도 200~300달러대로 적절하지만 손잡이나 도장구가 굉장히 수수하다. 윈들래스 스틸크래프트 제품은 가격이 싸지만 품질관리가 일정하지 못하며 장검류의 신뢰성이 대단치 못하다는 평이 대다수이고, 다크소드 아머리나 루텔은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고 내구성이 받쳐주지면&nbsp;둘다 무게가 중세 도검에 비해 조금 더 나간다는 점 등이 있다. 지상 최강의 내구성을 자랑하는 콜드스틸社의 도검은&nbsp;내구성에 비해 제품별로 고증에 조금씩 어긋난다거나&nbsp;가격대가&nbsp;제품의 가치에 비해 약간 높다는 지적을 듣는 등, 개성도 뚜렷한 회사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이 해외 도검업계이다. 다만 어떤 업체를 선택하든 부처님도 용서못한다는 Deepeeka는 반드시 빼야 할 것이다.&nbsp;<br><br>&nbsp;그외에 도검 자체의 강재라던가 무게중심 등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무게중심의 경우는 딱히 이게 맞다고 할 수 있는게 없는데 가령 레이피어나 스몰소드와 같은 찌르기 전문 도검은 가드에서 2~3인치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며 롱소드, 아밍 소드와 같은 베기용 도검은 3~5인치까지의 무게중심이 적절하다고 한다. 그러나 세이버의 경우 1860미군 기병도나 1796 기병도의 경우 실제 유물이 가드에서 6~7인치 정도에 무게중심이 위치하고 있어&nbsp;베기용 도검이면서도 또 다르다. 결국 좋은 칼을 고르기 위해서는 구매자 스스로 과거의 도검에 대한 명확한&nbsp;이해가 바탕이 되어야만 가장 좋은 도검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nbsp;<br><br>&nbsp;아래로&nbsp;내가 아는 업체를 하이 미들 저가 업체로 간략하게 특성을 첨부하여 나열하겠다. 링크는 해당 업체 홈피 직링크가 아닌 소드매뉴팩쳐가이드닷컴의 업체 소개 페이지로 되어 있는데, 각 업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영어지만) 해당 회사 도검들에 대한 리뷰와 실험 동영상을 볼 수 있다.&nbsp;소드매뉴팩쳐 가이드에 소개가 안된 경우 업체 직링크로 했다.&nbsp;<br><br><strong>하이엔드</strong><br><br>&nbsp;<a href="http://www.sword-manufacturers-guide.com/albion-swords.html">http://www.sword-manufacturers-guide.com/albion-swords.html</a>&nbsp;- 알비온. 미국 위스콘신주에 있는 업체로 서양도검계의 총대장이자&nbsp;가장&nbsp;중세 도검과 근접한 도검을 만드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이 혹평을 들은 건 지금까지 본 적이 없다. 가장 비싸고 가장 좋으며 가장 적절하고 칼집 값을 많이 받아먹는다.&nbsp;<br><br>&nbsp;<a href="http://www.sword-manufacturers-guide.com/arms-and-armor.html">http://www.sword-manufacturers-guide.com/arms-and-armor.html</a>&nbsp;- 암즈 &amp; 아머. 알비온 다음급으로 평가받으며 이곳의 제품도 항상 잘 나가는 편이다. 알비온과는 달리 갑옷이나 폴암류도 만들어 팔고 폴암류는 가격이 크게 비싸지 않아 한번 사볼 만하다.&nbsp;<br><br>&nbsp;<a href="http://www.armart.antiquanova.com/">http://www.armart.antiquanova.com/</a>&nbsp;- 체코의 아르마트. 대부분의 업체가&nbsp;현대 강재를 쓰는 데 비해 여기는 무려&nbsp;접쇠검인 패턴웰디드 칼들을 만든다. 바이킹이나 노르만인, 프랑크인들이 쓰던 중세 초기의 장검 제조 방식인 패턴웰디드는&nbsp;저탄소강과 고탄소강을 꼬아 단조하여 고열에서 탄소 전이를 일으켜 전체 탄소량을 균일하게 맞추던 방식으로써 처음부터 탄소량을 균일하게 맞추기 시작한 중세 후기부터는 의미가 없어 사용되지 않던 기술이었다.&nbsp;그러나 현대에서&nbsp;그 복잡한 무늬가 미적으로 아름답다고 여겨져 수요가 발생하였는데&nbsp;패턴웰딩과 접쇠기술은 높은 노하우가 없으면 절대로 칼날로써의 성능을 제대로 낼 수 없는데, 이곳의 패턴웰디드 검은 60도까지 휘어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높은 탄성과, 벽지 등에 쓰이는 종이 심을 수평으로 놓고도 절단하는 절삭력을 선보인다.<br><br><a href="http://www.templ.net/english/">http://www.templ.net/english/</a>&nbsp;- 템플 히스토릭 암즈. 아르마트와 비슷한 패턴웰디드&amp; 접쇠도검 제조 업체이다. <br><br><a href="http://www.chevalierdauvergne.com/">http://www.chevalierdauvergne.com/</a>&nbsp;- Chevalier d’Auvergne 뭐라고 읽어야 할지 모르겠으나 프랑스의 근현대&nbsp;도검 전문업체. 100년째&nbsp;도검을 만들어 온 유서깊은 업체이며 근현대의 군용 세이버, 스몰소드, 펜싱 에뻬 등의 근현대 도검들을 주로 만든다. 저가 업체들도 군용 세이버류는 많이 만들지만 모든 포럼마다 가장 뛰어난 품질의 세이버 제조업체로 항상 추천되며 그&nbsp;칼날의 품질이나 장식의 세밀함은 인도나 중국&nbsp;등지에서 만들어 나오는 세이버와는 비교도 안된다고 할 정도.&nbsp;가격과 제품사진을 내놓는 다른 업체들과 달리 PDF로 작성된 제품과 가격 리스트를&nbsp;다운받아 골라서 주문하도록 하는 게 특이하다. <br><br><strong>미들엔드<br></strong>&nbsp;<br>&nbsp;<a href="http://www.sword-manufacturers-guide.com/angus-trim-swords.html">http://www.sword-manufacturers-guide.com/angus-trim-swords.html</a>&nbsp;- 앵거스 트림. 중가 업체인데 도검의 품질이나 날카로움에서는 일가를 이룬 편이다. 다만 완전한 중세식의 형태를 추구하기보다는 신뢰성있는 형태라면 뭐든 써먹는다는 버릇이 있어서, 전통 방식은 폼멜 자체가 나사가 되거나 아니면 탱을 뒤로 길게 빼서 열을 가해 녹여서 리벳처럼 박아버리는데, 여기는 무려 육각렌치볼트를 사용해서 도검을 고정한다.&nbsp;그런 점만 제외하면&nbsp;퍼포먼스 면에서 상당히 뛰어난 업체. 택티컬 소드라는 희한한 제품군도 있다.&nbsp;<br><br>&nbsp;<a href="http://www.sword-manufacturers-guide.com/darksword-armory.html">http://www.sword-manufacturers-guide.com/darksword-armory.html</a>&nbsp;-&nbsp;다크소드 아머리. 박살 도검의 다크호스로써 실제 중세 도검의 스펙을 좀 오바해서 두껍게 만드는 방식으로 드럼통과 현피를 뜨는 내구성을 실현하였다.&nbsp;무게가 무거운 것이 특징인데 보통 중세 도검이 아밍 소드는 1~1.4kg정도고&nbsp;롱소드는 1.2~1.8kg정도 나오는데 여기는 자비심없이 아밍 소드라면 1.4kg정도, 롱소드라면 1.8kg 정도의 무게였으나 꾸준한 개량을 통해 요즘은 무게를 롱소드 기준 1.5kg전후까지 하강시킨 듯 하다. 손잡이가 약간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으나 내구성 면에서는 콜드스틸과 함께 방선천리를 주름잡는 업체. 특히 반지의 제왕 도검을 실전용&nbsp;스펙으로 구할 수 있는 업체라는 점은 특기할 만한 요소이다.&nbsp;<br><br>&nbsp;<a href="http://www.darkwoodarmory.com/">http://www.darkwoodarmory.com/</a>&nbsp;- 다크우드 아머리. 다크소드 아머리랑 혼동하지 말자. 레이피어나 스몰소드와 같은 찌르기 도검류를 전문으로 삼는 업체인데 폼멜이 나사처럼 되어있어 자유롭게&nbsp;분해결합이 가능한&nbsp;르네상스 이후의 도검들의 특징을 십분 반영한 칼날과 힐트 폼멜 등을 다양하게 구입해서 취향따라 조립할 수 있도록 하는 판매를 하고 있다. 칼날은 자체생산분과 폴첸 레이피어 시리즈 등의 칼날을 판매하며 물론 완성품도 판매한다. 칼날은 연습용과 전투용이 있다. WMA계에서 레이피어를 한다 싶으면 좀 돈 써서 구매할 경우는 이 다크우드 아머리 제품을 사는 편이다. 폴첸 레이피어 제품들이 많은 발전을 이뤘다지만 아직 다크우드 아머리와 같은 곳의 제품과&nbsp;비교하면 하품이다.&nbsp;<br><br><a href="http://www.sword-manufacturers-guide.com/valiant-armoury.html">http://www.sword-manufacturers-guide.com/valiant-armoury.html</a>&nbsp;- 발리안트 아머리. 제국기사 발리언트와는 관계없다. 원래 여기는 그저 그런 저가 회사였는데, 이 링크로 들어가 보면 올드 디자인 뉴 디자인 이라는 제품군이 보일 거다. 발리언트 아머리에서 스탠다드 라인으로 나오는 물건인데 모양도 거지같고 아무튼 사서 손해밖엔 볼 거 없는 스펙오버 박살도검제품들만 잔뜩 만들어놓던 회사였는데 여기가 위에서 말했던 앵거스 트림과 크리스티안 플랫쳐와 제휴를 맺으면서&nbsp;방선천리를 주름잡는 다크호스로 등극하셨다. 이 회사에서 추천하는 제품은 Practical Line과 Signature Collection인데, 앵거스 트림의 고품격 칼날을 하청 생산해서 쓰고, 크리스티안 플랫쳐가 설계한 도장구와 마감을 겸하여 나오는 것들이다. 앵거스 트림의 칼날을 적용한지라 앵거스 트림 제품처럼 칼날 고정은 육각렌치 볼트로 하는 것이 특징. 도장구와 마감은 뛰어난 수준이며 특히 중세 도검의 그것을 역사적으로 제대로 재현한 점에서 평가가&nbsp;높다.&nbsp;디자인, 마감, 칼날 모든 면에서 스페셜리스트의 감독을 받아 이제는 추천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회사가 된 것이다. 사실 이런&nbsp;제3국가들의 저가 업체들이 개념은 없어도 기술은 있다는 점에서 앵거스 트림&amp;크리스티안 플랫쳐와의 제휴는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다.&nbsp;<br><br><a href="http://www.lutel.eu/">http://www.lutel.eu/</a>&nbsp;- 루텔. 체코에 있는 회사로써 가격대 성능비가 매우 뛰어난 회사로 알려져 있으며, 서양도검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되는 회사이다. 무게중심이나 도장구의 퀼리티, 고증 등 여러 면에서 뛰어나고, 특히 좋은 퀼리티의 칼집이 함께 따라온다는 점은 좋은 점이다. 사용한 바로는 내구성도 뛰어난 편이다.&nbsp;또 저가 회사에서 채용하는 나사식 고정 방식을 쓰지만 철봉에 탭을 내어 탱 안으로 끼워넣고 용접하는 방식을 취해 그냥 나사봉을 용접만 하는 다른 회사의 제품들에 비해 훨씬 강력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마무리도 뛰어나고 여러모로 다 좋지만 실제 중세도검보다 무게가 약간 오버한다는 평이 있으며, 특히 폴암류는 무게가 상당해서 산 사람들이 고생한다는 보고가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도검들은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nbsp;<br><br><a href="http://www.sword-manufacturers-guide.com/cold-steel-swords.html">http://www.sword-manufacturers-guide.com/cold-steel-swords.html</a>&nbsp;- 콜드스틸. 콜드스틸 도검의 탁월한 내구성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신화이다. 그 내구성은 콜드스틸의 사장인 린 톰슨의 철학 때문이라고 하는데, 각설하고 이 회사는 도검 면에서는 로우앤드와 미들앤드의 경계선을 미미묘묘하게 타고 있는 곳이다. 국내에 콜드스틸의 명성을 떨치는 계기가 된 콜드스틸 카타나는 탁월한 절삭력과 일반열처리+날부분 고주파열처리의 인위적인 부분열처리를 더해 그 날의 성능은 아주 뛰어난 편이다. 그러나 도장구나 손잡이의 품질이 미들급이라기엔 조금 뭐한 수준이었고, 초창기의 카타나는 두께 1cm의 악마도끼칼로써의 평가도 받았다. 현재는 꾸준한 디자인과 열처리의 개선을 통해 그 품질이 상당히 좋아졌고, 작년쯤 Imperial 라인과 Warrior라인의 도장구를 전면 교체하면서 품질이 나아졌다. <br><br>&nbsp;하청을 중국과 인도 두곳에 준다고 하는데, 카타나나 중국검류는 중국에, 서양도검류는 인도에 주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이들의 하청업체는 저가 라인에 해당하는 윈들래스 스틸크래프트인데, 칼날의 품질은 뛰어나지만 QC즉 품질관리가 왔다갔다하는&nbsp;로우앤드 업체의 특성상 간혹 지뢰를 밟는 수가 있다.(내가 산 1796 경기병 세이버는 칼날이 약간 뒤틀려있었다. 용서않는다 품질감독관 Shiva joshi)&nbsp;그리고 린 톰슨의 철학이 반영되어 무게가 좀 나간다거나(그로스메서) 도장구의 마무리가 로우앤드 수준이거나, 디자인이 단순하거나 해서 해외 포럼에서는 콜드스틸 도검들은 100달러 정도는 빠져야 알맞는 가격이라고들 말하고 있다. 실제로 수많은 판매처들이 콜드스틸 도검을 정가에서 100달러 가까이 할인해서 파는 건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제품들 간의 편차가 커서 카타나, 중국도검, 세이버&amp;커틀러스류는 평가가 높은 반면 롱소드는 손잡이 부분이 쪼개지거나 허술하게 용접된 탱의 나사 부분이 떨어져나가는 보고가 빈발해서 개선했다고는 하는데 아직 이렇다 할 보고가 없고, 그로스메서나 그레이트 소드의 무게 오바 부분은 죽을 때까지 개선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 <br><br>&nbsp;아무튼 잘 나가는 제품들은 꾸준한 개선을 이루고 있으니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구매하고자 하는 도검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수집한 이후에 비교하고 구매해야만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br><br><strong>로우엔드<br></strong><br><a href="http://www.sword-manufacturers-guide.com/windlass-steelcrafts.html">http://www.sword-manufacturers-guide.com/windlass-steelcrafts.html</a>&nbsp;- 윈들래스 스틸크래프트. 인도에서 원래 쿠크리(서든하는 놈들이 구르카라고 부르는데 구르카는 종족명이고 칼 이름은 쿠크리다) 를 영국 주둔군에 납품하던 데서 시작해서 지금은 서양도검 저가 라인을 꽉잡은 업체이다. 이 회사의 장점은 말 그대로 엄청난 라인업에 있는데 아프가니스탄 키버 나이프에 쿠크리에 구일본군 총검 커틀러스 총검에 남북전쟁 미군 세이버류를 떼로 출시하고 서양검도 고대부터 근대까지 안 건드리는 경우가 없다. 이 세상에 나온 도검의 카테고리는 한번쯤 죄다 만들어보는 회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쪽 제품들도 열심히 만드는 편이라서 브이 포 벤데타의 그&nbsp;쌍단검도 만들고&nbsp;영국 사극인 튜더스의 헨리 8세 장검도 라이센스 얻어서 만든다.&nbsp;아무튼 이 회사는 년단위로 수많은 라인업이 등장하고 소멸되며 디자인 교체가&nbsp;후덜덜한 수준으로 엄청나게 이루어진다. 마쵸스키 바이블에 나오는 체인메일 입은 기사 허리를 끟어버리는 칼도 120달러에 출시한 적이 있으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br><br>&nbsp;그러나 품질 면으로 넘어가면 이야기는&nbsp;달라진다. 이 회사는 당장 1065~1095 고탄소강을 주로 사용한다고 하는데 킨잘 써 본 바로는 열처리는 좀 단단하게 하는 느낌이다. 콜드스틸 샴쉬르와 날대결시 이놈이&nbsp;조금 우세한 편이다. 그러나 그 단단한 열처리 때문에 간혹가다 이&nbsp;회사 장검류가 칼날끼리 갖다 박는 격검하다 탱이 뚝부러지는&nbsp;동영상도 있고, 전체적인 외관은 괜찮게 디자인했는데 탱이 좁아서 구조강도가 희한하다던가, 손잡이 마무리가 허술해서 좀 쓰다보니 탱이 마치 레코드판처럼 빙글빙글 도는 경우도 있고, 손잡이가 덜그럭거리는 경우도 있다. 탱이 손잡이 유격 안에서 따로 노는 것이지!&nbsp;로우엔드 도검이 가진 단점은 다 가지고 있다.&nbsp;환상적인 퀼리티의 도장구에 경탄을 금치 못했는데 그&nbsp;퀼리티 높은 부분이 실은 캐스트메탈이 아니라 플라스틱 사출이라서 쓰다가 부러지는 상황을 들어나 봤는지 궁금하군?!<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1/02/c0063102_4aec53e6c0aee.jpg" width="490" height="32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1/02/c0063102_4aec53e6c0aee.jpg');" /></div></p><div style="TEXT-ALIGN: center">(윈들래스의 베오울프 소드. 호오? 폼멜의 퀼리티가 장난이 아니로군요?)</div><p><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1/02/c0063102_4aec540728eee.jpg" width="490" height="29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1/02/c0063102_4aec540728eee.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1/02/c0063102_4aec545614d78.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1/02/c0063102_4aec545614d78.jpg');" /></div><br><br>&nbsp;근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디자인이라 하더라도 로우엔드 업체가 으례 그렇듯이 품질 관리가 허술해서, 어떤 건 좋은게 나오고 어떤 건 얼마 못가서 분해되기 시작하는 것도 나온다.&nbsp;나는 이 회사의 도검은 절반만 추천하고,&nbsp;뽑기운을 바라라고 말하고 싶다. 창날은 추천하는데 어차피 창날은 크기도 작고 두꺼운 편이니 문제생길 일은 없다(크기가 큰 헤잉 스피어, 베기용 창이라면서 베니 모가지가 휘기 시작하는 퀼리티 잊지않는다 --)+ ) 폴암류는 비추하는 편이고, 철퇴류도 자루 모가지가 철제라면 비추한다. 휜다. 그리고 도끼류를 사겠다면,&nbsp;공구상가로 가면 날부분 부분열처리 도끼 파는데 그게 훨씬 낫다. 적절하게 개조해서 역사적 형태로 써먹어보자.<br><br>&nbsp;전설의 내구성 콜드스틸의 도검도 여기서 만드는걸 생각하면, 역시 제 3세계 업체의 문제점은 기술은 있는데 개념이&nbsp;없다는 것임에 틀림없다.&nbsp;<br><br><a href="http://www.sword-manufacturers-guide.com/hanwei-swords.html">http://www.sword-manufacturers-guide.com/hanwei-swords.html</a>&nbsp;- 폴첸. 회사이름은 한웨이인데 모두들 사장 이름인 폴첸으로 부르고 있다. 이 회사는 원래 모조 일본도로 명성을 떨친 회사인데, 모조 일본도란 말 그대로 &lt;일본에서 장인이 전통 방식으로 안 만든&gt; 모든 일본도형태의 도검을 뜻하는 말이다. 일본애들이 원체 깐깐해서 일본에서 장인이 만들어도 전통 방식 아니면 모조일본도이다. 아무튼 국내에서&nbsp;일본도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양대산맥이 콜드스틸사와 이 폴첸인데 콜드스틸이 방선천리를 주름잡는 내구력으로 제압했다면 프랙티컬 시리즈가 낮은 가격과 국내 특수강 일본도들을 제껴버리는 품질로 충격을 주었다.&nbsp;<br><br>&nbsp;로우앤드에 집어넣었지만 사실&nbsp;이 회사는 미들 상위급까지 넘나드는&nbsp;회사에 속한다. 특히 모조 일본도쪽은 단조에 접쇠까지 제법 뛰어난 퀼리티로 제조하고,&nbsp;한검, 송검, 청검과 같은 중국검 하이엔드 시리즈도 만들고&nbsp;있는데다 현재 서양검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좋은 퀼리티의&nbsp;서양도검 라인 Tinker&nbsp;Pearce, 중국검 라인에서 자리를 잡은&nbsp;Adam shu시리즈의 미들급에 속하는 제품들도 내놓기 때문이다. <br><br>&nbsp;그렇지만 이건 요즘 이야기고&nbsp;이 회사는 중국 회사이며 로우앤드 회사이다. 즉 요즘에 신경을 많이 쓰는 미들급 이상의 제품들은 품질이 좋지만 이 회사가 몇년전까지만 해도 주력으로 삼았던 로우엔드 제품들은 품질관리도 잘 안되고 내구성도 나쁜게 나오는게 많았다. 이 회사의 짓테가 부러지는 사례는 자주 들려오고 내가 구매했던 플랜지드 메이스는 버려진 변기를 타격하고 나서부터 조금씩 휘어있기 시작했으며, 내가 샀던 이 회사의 Viking throwing Spear는 숫제 열처리도 돼어있지 않아 합판에 맞고서는 끝이 휘었다. 이 회사의 Viking Thrust Spear는 두번 구매했는데, 처음엔 열처리가 너무 단단하게 되어있어서 굵은 나무에 베기 들어가자 뚝부러졌고, 두번째 산것은 품질이 뛰어나 지금도 잘 쓰고 있다. 지금도 이 회사의 프랙티컬 서양검 라인은 피하라고 말하고 싶은 편이다. 품질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해도 로우앤드는 로우앤드이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제품을 사려면 우선 가격 싼 것들은 일단 지양하고 볼 필요가 있다. <br><br>지금까지 소개한 업체들 말고도 업체는 산더미처럼 많지만, 일단 이정도가 내가 간략하게 소개하는 주요 업체들이다. <br><br><span style="FONT-SIZE: 130%"><strong></strong></span><br><span style="FONT-SIZE: 170%"><font size="7"><span style="FONT-SIZE: 130%"><strong>장검의 관리 요령<br></strong></span><br><br></font></span>&nbsp;앞서 말한 바와 같이 장검류는 스텐레스 계열을 쓰지 않는다. 스텐레스 계열은 장식용 수준에 다름아닌 저질의 이코노믹 소드들에나 쓰일 뿐이다. 모두 탄소강 혹은 고탄소 특수강 계통이므로 녹이 스는 문제에 대해서는 항상 신경을 써야만 한다. 베기나 훈련을 마친 경우 칼날에 묻은 이물질과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는 것은 기본이고, 가죽이나 목제 칼집은 습기를 흡수했다가 배출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습기가 많은 여름철, 장마철에는 칼집에서 빼놓는 것이 좋다. 칼집에 넣어두어도 관리만 잘 하면 큰 문제는 없다. <br><br>&nbsp;베기를 하면 풀쪼가리나 나무조각, 진흙이나 페트병을 베었을 경우 플라스틱 잔해물이 묻기도 하고, 대부분은 그냥 얌전히 닦아서는 떨어지지도 않는다. 이때 취할 방법으로 내가 쓰는 것은 비누와 더운 물, 스코치 브라이트를 준비하고, 칼날을 일단 더운 물로 일차 헹군 다음 비누를 칠하고 스코치 브라이트(녹색의 그릇 닦는, 통칭 수세미)로&nbsp; 더러워진 부분은 많이, 안 그런 부분은 한두번 정도 가볍게 문질러준다. 박박 문지르면 표면에 기스 잔뜩 생기므로 때만 문지른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문지른다. 그러면 대부분의 이물질은 이 과정에서 떨어지고 표면도 왠만큼 깔끔해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헹굴 때는 떨어진 때가 다시 묻거나 하지 않고록 칼날을 아래로 하고 샤워기로 헹궈주면 된다. <br><br>&nbsp;이 방식은 대부분 기피하는데 탄소강에 치명적인 물에 칼날을 담궈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빠른 시간 내에 청결하게 완료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무조건 빠른 시간 내에 끝내야 하는데 더운 물에서 녹이 더 잘 슬기 때문에 산화가 발생하기 전에 세쳑을 완료하고 물기를 남김없이 제거해야 한다. 우선 몇번 툭툭 쳐서 크게 털어내고, 수건 혹은 걸레로 큰 물기를 대충 제거한 뒤, 휴지를 사용해서 미세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이때 왔다갔다하면서 닦으면 물기가 도로 묻으니, 칼끝 쪽으로 한 방향으로만 닦는다.&nbsp;<br><br>&nbsp;그 다음은 금속연마제를 사용한 세척이다. 보통 물로 씻는 것은 기피하고 이 금속연마제를 사용한 세척을 대부분 하는데, 녹슬 염려도 없지만, 이 금속연마제라는 것이 비누 역할을 하는 계면활성제에 미세한 연마제가 들어있어 마치 겔형태의 사포 역할을 해서 표면의 모든 때와 잔여물을 제거해주고, 겉을 깔끔하게 광을 내줄 뿐만 아니라 깊게 진행되지 않은 녹도 제거해주고 작업 이후에는 소소한 방청 효과까지 있어서, 산업계 전반적으로 어디든지 다 쓰는 물건이다. 그야말로 칼 관리를 위해 하늘이 내려준 물건이다.&nbsp;<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31/02/c0063102_4aec3e9bc1d02.jpg" width="358" height="35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31/02/c0063102_4aec3e9bc1d02.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31/02/c0063102_4aec3ea59ca59.jpg" width="488" height="24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31/02/c0063102_4aec3ea59ca59.jpg');" /></div><br><br>&nbsp;금속연마제계를 양분하고 있는 2대 세력은 일본마료공업에서 나오는 &lt;PIKAL&gt;과 Auotsol에서 나오는 &lt;METAL POLISH&gt;이다. 피칼은 탄소강에, 메탈 폴리쉬는 스텐레스강에 탁월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람들마다 제각각 말이 다르다. 피칼이 스텐레스에 우월하다는 사람도 있고, 메탈폴리쉬가 모든 면에서 앞선다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피칼이 최강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메탈 폴리쉬가 연마력에서 한수 위라고 생각되는데, 지금은 환율 때문에 피칼이 훨씬 싸므로, 그냥 피칼 쓰자. <br><br>&nbsp;이 금속연마제는 치약같이 생겼는데, 사용 요령은 다음과 같다. 우선 천을 2개 준비한다. 걸레도 좋다. 그다음 천 하나에 약을 짜내고서는 그걸 칼날 표면에 고루 문질러 닦는다. 힘을 주되 너무 힘주지는 말고 닦자. 실수하면 손가락 회친다. 박박 문지르다 보면 점점 날이 시커매지는데, 잘 되고 있는 것이니 쫄지 말자. 웬만큼 닦았다 싶으면 이제 나머지 한개의 천으로 칼날에 묻은 검게 변한 약들을 깨끗하게 닦아낸다. 사라진 이물질과 광나는 표면 앞에 경배를 올리시라. 금속연마제는 칼뿐만 아니라 도색&amp;도금되지 않은 금속 도장구에도 쓸 수 있으며, 황동 도장구에 사용할 경우 황금포스를 얻을 수 있다.&nbsp;<br><br>&nbsp;지금까지의 경우는 베기나 사용 후의 뒷처리였으며, 보관시에는 당연히 기름을 발라 보관해야 한다. 탄소강이니 녹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추천하는 기름은 Crossion X, 양털유, WD-40이다. 녹방지, 즉 방청 기름은 크게 나누어 유막계와 왁스계로 나뉘는데, 유막계는&nbsp;기름막을 형성해서 쇠와 산소의&nbsp;접촉을 차단하는 것이고, 왁스계는 말 그대로 걸쭉하고 점도가 높은 표면을 형성해서 산소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다. Corossion&nbsp;X나 WD-40. 나이프계에서 많이 쓰이는 터프 글라이드 등이 대표적인 유막계이며, 양털유는 왁스계의 대표주자이다.&nbsp;유막계는 말 그대로 기름막이므로 표면이 약하고 바닷물이나 장마비 직빵 맞기 등과 같은 하드한 환경에서&nbsp;성능이 별로인 반면 도포와 제거가 용이하고 단기 방청에서&nbsp;뛰어난 융통성을 발휘한다.&nbsp;<br><br></p><div style="TEXT-ALIGN: 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31/02/c0063102_4aec3f70b585e.jpg" width="380" height="34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31/02/c0063102_4aec3f70b585e.jpg');" /></div><br>(양털유. 옥션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31/02/c0063102_4aec3f88b55e2.jpg" width="449" height="59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31/02/c0063102_4aec3f88b55e2.jpg');" /></div>(다목적유 업계의 제국 총통인 WD-40.&nbsp;동네 철물점에서도 구한다. 유사품도 엄청 많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31/02/c0063102_4aec3faea5c3d.jpg" width="350" height="4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31/02/c0063102_4aec3faea5c3d.jpg');" /></div>(유막계 방청유에서 높은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코로션 X.&nbsp;통 색깔은 여러가지다. 이건 유통상가를 가야 살 수 있다.)</div><p><br><br>&nbsp;왁스계는 걸쭉하고 도포와 제거가 좀 성가신 반면 튼튼한 막을 제공하며 바닷물 40일 잠수, 장마비 직빵 맞기 등의 하드한 환경에서도&nbsp;철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뛰어난 방청 능력을 가지고 있다. 양털유는 왁스계의 대표인데 말 그대로 양털에서 추출하여 먹어도 인체에 무해하며 방청 능력에서 따라올 자가&nbsp;없는 고성능이지만 냄새가 좀 나고 두껍게 도포하면 누런빛을 띄어 미관상 조금&nbsp;좋지 않은 편이다.&nbsp;<br><br>&nbsp;유막계는 또다시 순수 방청과&nbsp;다용도로 나뉘는데 Corossion&nbsp;X의 경우 순수 방청계통으로써 유막계의 필연적인 한계인 기름막의 낮은 내구성만 제외하면 양털유에&nbsp;버금가는 녹 차단력을 지니는 편이고 비슷한 종류의 제품들도 성능이 좋은 편이지만, WD-40이나 터프 글라이드 등의 다용도 제품은 세척, 녹제거, 방청 등 다양한 성능을 한몸에 지니고는 있어도 대부분 솔벤트 함유라 인체에 유해하고 기화되어 날아가는 성향이 있어 지속성이 나쁘다는 평을 듣는다.&nbsp;<br><br>&nbsp;요컨데 며칠에 한번씩 봐주거나 하는 경우나, 자주 사용하는 경우, 겨울철과 같이 습도가 낮아 보관이 용이한 환경에서는 유막계가 편하고, 여름철 장미 시즌과 같은 하드한 환경이나, 장기 보관하는 경우는 양털유와 같은 왁스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nbsp;<br>&nbsp;<br>&nbsp;비단 칼날뿐만이 아니라 가드와 폼멜과 같은 손잡이 부속품이 철제로 된 경우에도 사용 후 필히 휴지나 마른걸레로 닦아줘야 하며, 녹방지 관리는 칼날과 동급으로 해줘야 한다.&nbsp;<br><br>&nbsp;<br><span style="FONT-SIZE: 170%"><strong><span style="FONT-SIZE: 130%">기타 무기류<br></span></strong><br></span>&nbsp;국내에서는 거의 만들지 않지만 해외의 경우 창이나 폴암 같은 도검 이외의 무기도 많이 만들어진다. 특히 창은 완성품이라도 크게 비싸지 않는데, 하이엔드 업체인 암즈&amp;아머라 하더라도 창은 200달러 밑이 대부분이고 폴첸이나 윈들래스 스틸크래프트 같은 대량생산 업체들에서는 자루를 뺀 창날들을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 가격들 대부분이 100달러를 넘기지 않으며 보통 40~60달러 정도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Isword에서 폴첸의 여러 창날을 판매중인데, 창날도 도검과 마찬가지로 날길이 15cm의 기준으로 소지허가 취득을 받게 되어 있다. 폴첸의 창날 중 Viking short bladed spear라는 제품이나 m1868&nbsp;Lance 같은 물건은 소지허가가 필요없는 얼마 안되는 창날이다. 대부분은 날길이가 20cm를 넘으며, 윈들래스 스틸크래프트의 Hewig spear처럼 날길이 40cm정도에 전체길이는 60cm를 초과하는 대형 창날도 있다.&nbsp;<br><br><a href="http://zairai.egloos.com/3699041"><span style="COLOR: #e7b58f">hands on review - Paul chen Viking Short-Bladed Spear (Old type) 2009.9.7.갱신</span></a>&nbsp;<br><a href="http://zairai.egloos.com/3949520"><span style="COLOR: #e7b58f">Hands on Review - Long blade Hewing Spear&nbsp;</span></a><br><a href="http://www.kultofathena.com/spears.htm">http://www.kultofathena.com/spears.htm</a>&nbsp;&lt;= 딜러업체 컬트오브아테나의 Spear란에서 대략적인 제품들을 볼 수 있다. 메이커 없는 건 신뢰하지 말자. GDFB의 경우 훈련용 블런트 창날을 판매하며, 윈들래스와 폴첸(Hanwei)의 창날은 날은 세우지 않지만 실전 투입 가능하다. 날은 각자 세우던지 아니면 그냥 놔두자. 암즈&amp;아머의 창은 자루까지 만들어준다. <br><br><br>&nbsp;창의 자루는 대부분의 경우 직접 사서 깎아야 하는데 전통적으로 Ash(서양물푸레나무)를 최고로 쳤으며 주목이나 Hikory도 좋은 선택이다. 국내에서 파는 무술용품 봉은 길이가 180cm정도에 불과한데다 품질도 그닥 대단하지 않고, 지름이 27mm정도라 해외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창날이 32mm지름의 자루에 맞추어져 나오는 것에 맞지 않는다.&nbsp;앞서 말한&nbsp;폴첸사의 창날&nbsp;같은 종류는 자루와 결합되는 소켓 지름이 작아 국내 목봉과도 맞는 편이지만, 윈들래스 스틸크래프트 제품들은 대부분 자비없이 32mm지름의 자루를 상정하고 있으므로, 창날을 구매하기 전에 해당 제품에 대한 검색을 통해 그 창날의 소켓의 지름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br><br>&nbsp;국내에서 판매되는 무술 목봉으로는 기껏해야 2.2m정도의 창이 나오는 것이 고작이므로, 보다 본격적인 창의 길이를 찾고 또 고품질의 자루를 원한다면 역시 해외를 둘러봐야만 한다. <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1/02/c0063102_4aec60f121e91.jpg" width="500" height="375.057103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1/02/c0063102_4aec60f121e91.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1/02/c0063102_4aec60f7eedf8.jpg" width="500" height="375.057103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1/02/c0063102_4aec60f7eedf8.jpg');" /></div><br><br>(언제까지 이렇게 살텐가!! - 무술용품목봉의 최후)<br><br><a href="http://www.woodenswords.com/WMA/index.htm">http://www.woodenswords.com/WMA/index.htm</a>&nbsp;&lt;=퍼플하트 아머리. 이베이에서까지 목제 웨이스터를 파는 온갖 나무 무기를 대중적으로 제작해 파는 회사이다. 여기서 Staves(봉), Spears(창) 그외에 옆을 보면 폴 햄머나 할버드도 파는데 물론 진짜무기는 아니고 연습용들이다. 이곳에서는 Hikory로 제작한 봉들을 파는데, 나 또한 이 회사의 제품을 사용한 적이 있다. 신뢰성은 뛰어난 편으로, 미국 업체이니만큼 인치와 피트를 사용하는걸 주의하자. 보통 길이는 6'(6피트, 183cm정도) 8'(8피트, 234.84cm)정도에 지름은 1 1/8"(약 29mm), 1 1/4"(약 32mm) Octagon Staves(팔각봉)의 경우 1 1/16"(약 27mm)정도가 있는데, 어느 쪽이든 창에 적절하며 각자의 창날이나 취향등에 맞춰 쓰면 된다. 물론 알아서 깎아야 한다. 과거&nbsp;이곳이 Ash봉을 취급하던 시절 수입해서 사용한 나의 사용기가 있으므로, 모두 참고하도록 하자.&nbsp;<br><br><a href="http://zairai.egloos.com/4060033">Hands on Review - 8' Ash Round Quarterstaffs &amp; Octagon Staves</a>&nbsp;<br><br><a href="http://www.kultofathena.com/product~item~OX005~name~Ash+Spear+Pole.htm">http://www.kultofathena.com/product~item~OX005~name~Ash+Spear+Pole.htm</a>&nbsp;&lt;=그외 폴첸에서도 자사의 창날을 위해 작년부터 Ash창대 라인업을 개시하였다. 길이는 2.13m정도이니, 적절하게 사 쓰도록 하자. 지름은 32mm이다.&nbsp;&nbsp;<br><br><a href="http://www.little-raven.com/RS/MA/LongWep.html">http://www.little-raven.com/RS/MA/LongWep.html</a>&nbsp;&lt;=적절한 곳도 놓치면 안된다. 서양검&amp;중국검 웨이스터를 제조하는 레이븐 스튜디오에서는 1 1/2"(38mm)에서 시작하여 끝은 1"(25.4mm)로 좁아지는 2.4m의 Taper 창대를 판매중이다. Taper(테이퍼)란 잡는 쪽은 두꺼워지고 끝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것을 말하는데 긴 창의 경우 전체 무게의 증가를 피하면서도 무게중심을 잡기 위해 이 테이퍼 방식을 사용한다. 가령 6m의 파이크는 잡는 부분은 50mm에 달하고 끝은 30mm정도라고 한다. 테이퍼 창대를 기성품으로는 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니만큼 주목해둘 만한 필요가 있다. <br><br><a href="http://www.dowelsondemand.com/index.html">http://www.dowelsondemand.com/index.html</a>&nbsp;&lt;= 어떤 목재로도 어떤 두께로도 만들어준다는 엑조틱 듀웰스. 주문해본적이 없어 잘 모르겠으나 무술계통에 국한되지 않은 전문적인 목봉제조판매 업체인 듯 하다. 대량구매시 쓰면 좋을듯.&nbsp;<br><br><a href="http://www.bostaff.com/about/index.html">http://www.bostaff.com/about/index.html</a>&nbsp;&lt;= 역시 주목할 만한&nbsp;업체이지만, 배송은 미국 내에서만 해 준단다. 108인치, 즉 약 2.7m라는 경이적인 길이와 더불어 목제의 선택이나 서로&nbsp;다른 목제를 적층하기도 하고&nbsp;테이퍼 작업도 문제없다는 이곳이지만 미국내 배송만 해준다는게 걸린다. 수입대행업체와 적절한&nbsp;쇼부를 쳐보자.&nbsp;<br><br>&nbsp;<a href="http://www.edarley.com/finditem/5534">http://www.edarley.com/finditem/5534</a>&nbsp;&lt;=소방방재장비인 Pike pole은 잔해를 걷어내거나 하는 장비로써 그 자루의 길이는 6피트(183cm)정도에서 20피트(약 12m!!)까지 다양하다. 창대의 자루인 Ash부터 현대적 자루인 카본 화이바글라스에 이르기까지 사용되며 당연히 이 정도라면 2m정도의 단창에서부터&nbsp;7.4m짜리 그리스 디아도코이 팔랑크스의 사리사까지 재현이 가능하다. 그러나&nbsp;미국에서도 택배로 운송이 거부되는 이 악마길이를 어떻게 수입할 수 있을지 궁금하군!! 개인적으론 그냥&nbsp;적절한거 사서 두개 연결하는게 낫다고 생각한다.&nbsp;<br>&nbsp;<br><a href="http://bokkenshop.com/jpn/jo.html">http://bokkenshop.com/jpn/jo.html</a>&nbsp;&lt;=일본의 유명 목검제조업체인 보켄샵. 274cm즉 9척 길이의 탄포야리(연습용 창)이나 나가마키, 나기나타 목도 등도 판매중. 근데 탄포야리가 28900엔이라니 안사고만다. 다른 제품군들의 가격은 적절한 것 같다. <br><br>그렇다면 폴암류는 어떨까? 창과는 달리 폴암류는 특별히 더 믿을 만한 회사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칼보다 길고 받는 충격이 크므로 저질일 경우 금방 손상이 되기 때문이다. 윈들래스 스틸크래프트나 폴첸 등에서도 폴암을 만들지만, 둘다 그저 그렇고, 루텔사의 폴암은 신뢰가 가지만 너무 무겁다는 평을 듣는다. 개인적으로는 역시 암즈&amp;아머를 추천하는 편이다. <a href="http://www.armor.com/polearms.html">http://www.armor.com/polearms.html</a>&nbsp;만일 여기 없는 모델이라도 도면을 그려 커스텀오더를 요청할 수 있으며, 커스텀 피스란에서 그렇게 만들어진 커스텀 제품을 올려놓고 있으니 구경하면 좋다.&nbsp;<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1/02/c0063102_4aec5d31b3295.jpg" width="450" height="6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1/02/c0063102_4aec5d31b3295.jpg');" /></div></p><div style="TEXT-ALIGN: center">(암즈&amp;아머사의 신작 워해머. 이정도 퀼리티는 되어야...)</div><p><br><br>&nbsp;단검류는 장검이나 폴암과는 달리 회사별로 제약을 덜 받는 편이다. 장검은 받는 충격이 크므로 강재나 디자인, 열처리가 나쁠 경우 바로 티가 나지만 단검류는 큰 충격을 받는 것도 아니요 열처리가 단단하다고 해서 부러지는 것도 아니니만큼 윈들래스 스틸크래프트와 같은 로우앤드 업체의 제품이라도 안심하고 고를 수 있으며, 따라서 디자인의 제약이 적다는 점이 선택의 폭을 넓게 해주는 장점이다. 나도 윈들래스 스틸크래프트의 아랍 잠비야와 러시아 킨잘을 가지고 있는데, 모두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창날이 로우엔드 회사라도 제약을 덜 받는 이유도 단검과 동일한 이유이다. <br><br><span style="FONT-SIZE: 170%"><strong><span style="FONT-SIZE: 130%">수입하면 상승하는 가격들</span></strong><br><br></span>&nbsp;대부분의 도검류는 수입해야 하는데, 업체가 대량으로 수입한다면 정말 좋겠지만 불행하게도 개인 구매자들의 경우 대부분 특정 제품을 단품 수입하는게 현실이다. 일반 제품들이라면 모를까 도검류는 오직 도검수입허가를 가진 업체들만이 수입을 할 수 있는데, 현재 장사하는 모든 도검판매상들이라면 대부분&nbsp;수입허가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단품 수입은 상당히 위험부담이 큰지라 거부하는 곳들도 많은 편인데, 설사 수입을 한다 치더라도 그 가격은 달러 소매가의 2배정도의 최종 지불액이 나온다. <br><br>&nbsp;왜일까? 우선 달러 소매가에 더해, 국제 배송비가 존재하며, 총구매액 150달러를 초과할 경우 세금이 10%붙어나온다. 거기에 수입 업체의 수수료를 더하게 되면 상당한 금액이 달라붙게 되는 것이다. 내가 100~200달러대 도검을 설명하면서 수입에 신중해야 한다고 한 것이 이런 데 이유가 있다. 어차피 가격이 붙는다면 좋은거 사는게 나은 것이다. <br><br>&nbsp;따라서 수입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사는 물건이 충분한 품질과 가치를 지녔는지 그도 아니면 정말 저거 아니면 안되겠다인지 생각해보고 결정할 필요가 있다. 간혹 지름신을 영접하고 막 지르는 경우가 있는데 내가 그래서 피를 본 케이스이다. 신중하게 지르자. 두번세번 반복해도 피가되고 살이되는 말이다. <br><br>&nbsp;수입대행을 전문적으로 해주는 곳은 Tracker(<a href="http://tracker.co.kr/">http://tracker.co.kr/</a>)와 월드나이프(<a href="http://www.wknife.com/">http://www.wknife.com/</a>)가 있으며, 대구의 아이소드(<a href="http://isword.co.kr/">http://isword.co.kr/</a>)도 자체무역법인을 보유하고 있어 수입대행을 해준다. 각자 적절한 품목을 정해 여기저기에 찔러보고 적절한 곳을 통해 수입을 하면 될 것이다. <br><br><span style="FONT-SIZE: 130%"><strong>해외 포럼들</strong></span><br><br>정보를 얻으려면 해외 포럼들을 돌아봐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 적절한 포럼들을 제시해 보았다. <br><a href="http://www.bladeforums.com/">http://www.bladeforums.com/</a>&nbsp;- 해외 나이프매니아의 성지 블레이드포럼.<br><a href="http://www.myarmoury.com/home.html">http://www.myarmoury.com/home.html</a>&nbsp;- 고퀼의 리뷰와 포스트가 올라오며 포럼 수준도 높은 마이아머리. Entreri 햏의 말에 의하면 WMA관련해서 개념인들이 많다고 한다. 소드포럼은 WMA관련해서 무개념들이 좀 깝치고 ARMA와 존을 까는 성향이 있다는 듯.<br><a href="http://www.swordforum.com/">http://www.swordforum.com/</a>&nbsp;- 소드 포럼 인터네셔널. 도검이나 날붙이 관련해서 명실 상부한 최대 포럼이라고 할 수 있다. <br><br></p><br/><br/>tag : <a href="/tag/도검" rel="tag">도검</a>,&nbsp;<a href="/tag/Sword" rel="tag">Sword</a>,&nbsp;<a href="/tag/가이드" rel="tag">가이드</a>,&nbsp;<a href="/tag/만민의이정표" rel="tag">만민의이정표</a>,&nbsp;<a href="/tag/DC나이프겔러리" rel="tag">DC나이프겔러리</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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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무기의 세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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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31 Oct 2009 16:21:00 GMT</pubDate>
		<dc:creator>Mr술탄-샤™</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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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고대 그리스 군대 완벽 재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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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아마 우리가 볼 수 있는 리인액터 중 가장 고대 그리스 군대에 가까운 재현도를 가진 단체일 겁니다. <br />
연주되는 군악과 구령은 모두 고대 그리스에서 사용한 그것입니다. 특히 명령은 고대 그리스어라고 합니다. <br />
고대 그리스군의 제식 동작은 처음 보기에 더욱 신선합니다. <br />
<br />
</embed><br />
<br />
<object width="640" height="505"><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I2XLKmWAXyk&hl=ko&fs=1&color1=0x402061&color2=0x9461ca"></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I2XLKmWAXyk&hl=ko&fs=1&color1=0x402061&color2=0x9461ca"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640" height="505"></embed></object><br/><br/>tag : <a href="/tag/그리스" rel="tag">그리스</a>,&nbsp;<a href="/tag/호플리테스" rel="tag">호플리테스</a>,&nbsp;<a href="/tag/팔랑크스" rel="tag">팔랑크스</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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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전술적 관점</category>
		<category>그리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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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30 Oct 2009 15:49:53 GMT</pubDate>
		<dc:creator>Mr술탄-샤™</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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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합성수지 물성표와 합성수지 웨이스터의 양대산맥 PP&MC나이롱 되짚어보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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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27/02/c0063102_4ae703120f364.jpg" width="500" height="291.37931034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27/02/c0063102_4ae703120f364.jpg');" /></div>어딘가에서 주워온 물성표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2종+1개인데, 2종은 현대 합성수지 웨이스터(목검)의 주류 재질인 MC나이롱과 PP즉 폴리프로필렌입니다. <br><br><br><br><a href="http://zairai.egloos.com/4918213">Hands on Review - The Dwarven Smithy Nylon waster</a><br><a href="http://zairai.egloos.com/4994754"><span style="COLOR: #e7b58f">Hands on Review - Coldsteel PP Hand and a half Sword Waster (09년 6월 11일 오전 3시22분 갱신)</span></a> <br><a href="http://zairai.egloos.com/5144040">합성수지 목검(Waster)의 약진</a> <br><br>등의 포스팅에서 누누히 강조한 사항은 나이롱은 반탄력이 세고 잘 미끄러지지만 PP는 그런 점이 덜해서 좋다는 것이었지요. 구체적인 물성을 정리한 것을 찾아다니는 와중 반탄력의 차이는 맞지만 PP와 MC나이롱의 마찰계수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br><br>&nbsp;표를 보시면 PP의 경우 경도가 R85~110이고 탄성계수는 16이지만 MC나이롱은 R112~120정도로 표면도 단단하면서 탄성계수는 20정도로 높습니다. PP에 비해 나이롱이 딱딱하면서 탄성이 있다는 것이지요. 앞서 링크건 포스팅들에서도 말하고 있는 바와 같이 합성수지 웨이스터의 놀라운 내구성은 센세이션을 일으켰지만 WMA계 합성수지 웨이스터의 주요 재료인 MC나이롱은 그 반탄력 때문에 진검의 바인딩이나 패리에서 감각을 왜곡시키기 때문에(가령 막으면 통통 튀면서 미끄러지는 식) 점차&nbsp;다시&nbsp;목제 웨이스터와 스틸 블런트에 입지를 내주고 있는 편입니다.&nbsp;&nbsp;<br><br>&nbsp;제가 늘상 PP, 즉 폴리프로필렌을 미는 것은 MC나이롱에 비해 진검과 흡사한 반탄력을 가지고 있다는 데에도 있었습니다만, 그외 MC나이롱보다 PP가 마찰계수가 높아 너무 미끄러움이 심한 나이롱에 비해 보다 진검에 비슷한 마찰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도 있었지요. 그런데 도표를 보시면 PP의 마찰계수는 오히려 0.3이고, MC나이롱의 마찰계수가 0.35로 약간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분명 직접 만져봤을 때에는 차이가 났는데, 도표를 보면 오히려 MC나이롱이 더 덜하니 혼란이 생기더군요. 더 알아본 결과 MC나이롱의 경우 표면에 엷은 수지막이 형성되는 경향이 있어 이것이 윤활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유윤활로 측정한 경우 &lt;MC NYLON 돔마찰계수 V=25~100㎠/s 0.16~0.20 P=7~17㎏/㎠ 측정치 0.05~0.19&gt;로써, 상당히 미끄럽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근래 PE를 사용해 크릭메서의 가드를 제조한 바 있는데, 당시 PE를 만지면서 느낌은 과거 나이롱 웨이스터를 만졌을 때와 비슷하다는 느낌이었는데, <br><br>&nbsp;유윤활 마찰계수 측정치가 0.05~0.19이므로, 0.18정도의 PE와 흡사한 느낌이 있었던지라 나이롱 웨이스터의 경우 표면의 마찰력은 최소 0.3 이하였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다 정확한 실험이 필요하므로 결론은 유보해 둘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br><br><br/><br/>tag : <a href="/tag/합성수지" rel="tag">합성수지</a>,&nbsp;<a href="/tag/PP" rel="tag">PP</a>,&nbsp;<a href="/tag/나이롱" rel="tag">나이롱</a>,&nbsp;<a href="/tag/웨이스터" rel="tag">웨이스터</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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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무기의 세계</category>
		<category>합성수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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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나이롱</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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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7 Oct 2009 15:08:18 GMT</pubDate>
		<dc:creator>Mr술탄-샤™</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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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좀비사태 체험기 19편 대부도 피날레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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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말하자면 참 좇같다는게 이런 거 아니냐?"<br><br>&nbsp;정신 차리고 나서 나가보니 벌써 최일선의 버스 방벽 위에 군인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개중에는 기관총까지 거치되어 있는 것이 보였다. 이미 크라비 크라봉을 비롯해 선별된 외국인노동자들은 며칠전 봤을 때의 좀비에 대한 공포감은 온데간데없고 왠일인지 싱글벙글하고 있었다. 한국 와서 받은 스트레스를 이런데서 푸는 건지, 아니면 내가 싸울때 드립치는 것처럼 공포감을 이겨내기 위한 행동인지, 그도 아니면 알고보니 좀비 조또아니네 라는 생각에 이쉑들 다 조져버리겠어라는 생각으로 싱글벙글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쪼는 것보다는 낫다. <br><br>&nbsp;내가 인도페르시안 갑옷인 &lt;지르후 바그타르&gt;를 입고 나타난 걸 보자 안그래도 외국인노동자나 대치동 김씨&amp;누님이 들고 있는 중세무기들을 신기하게 바라보던 군인들이 풋풋거리며 웃음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큰 소리로 웃지는 않았지만 낄낄대고 있기는 했다. 웃는놈 5%에 뭐야 저거라는 시선이 45% 헐 존내멋있음 하는 시선은 한 10%정도? 나머지들은 슬슬 시화방조제 대부도 진입로로 몰려들고 있는 좀비놈들에 신경쓰느라 뒤를 볼 여유도 없어 보였다. 이제보니 우리한테 관심 가지는 놈들은 최소 상병 이상쯤 되보였다. 어느정도 그나마 짬이 만들어주는 여유란 게 있는 모양이지. <br><br>&nbsp;</p><br /><br /><br>&nbsp;버스 위에는 벌써 군인들로 가득해서 올라갈 엄두도 나지 않았지만 버스 사이로 보니 의외로 준비는 다 끝나있었다. 우선 도로용의 바리케이트가 듬성듬성하지만 쳐져 있었고, 그 뒤로는 그 누구도 상처입지 않고서는 통과할 수 없다는 전설의 윤형철망! 그 뒤로는 뭔가 도시락 반합같은게 서 있었는데, 밀덕의 눈빛에 그것이 크레모아라는 것은 한눈에 파악되었다. 크레모아 뒤로는 다시 윤형철망이 줄지어 늘어놓아져 있고, 그 뒤에 또 크레모아로써 윤형철망과 크레모아의 방어선이 2중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크레모아에서 나온 선들은 바닥에 늘어져 버스 뒤쪽의 군인들의 손에 쥐어진 격발기에 연결되어 있었다. 이정도의 방어장비들을 보니, 우리들은 그냥 놀다가 끝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br><br>&nbsp;"우워어어어----!!!"<br><br>&nbsp;버스 사이로 보니 천천히 걸어오던 좀비들이 갑자기 메아리 울려퍼질 정도의 괴성을 한데 지르면서 달려오기 시작했다. 해안도로쪽을 보니 아직 그쪽의 후방 좀비들은 제자리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자세히 보니 좀비가 뛰기 시작하는게 도미노마냥 후방 쪽으로 이어지고 있고, 이윽고 해안도로쪽의 좀비들도 왔다갔다하다 자기 앞 좀비가 뛰기 시작하는 걸 보고 괴성을 지르며 뛰어오기 시작한다. 소리나 행동으로 미약하나마 이 좀비들, 감염시킬 숙주가 있는 곳의 정보를 교환하는 모양이다. <br><br>&nbsp;"툳-툳툳툳툳툳툳---!!"<br><br>&nbsp;초대형 시어머니가 쇠빳다 방맹이로 버스를 다듬이질하는 듯한 소리가 천둥과 동급 데시벨로 들려오자 외국인노동자들이 깜짝 놀라 몸을 움츠리고 고개를 숙이는 등 혼란이 말이 아니다. 위를 보니 아직 소총사격은 안 하는 거 같고 기관총 거치한 곳에서 소리가 나는데 아주 소리가 말이 아니다. 한번에 계속 쏘는 건 아니고 십수발씩 끟어 쏘는 거 같은데 버스 사이로 좀비들 오는 모습을 보니 그저 꼬락서니가 말이 아니다. <br><br>&nbsp;그냥 구멍만 나는게 아니라 맞은 부위마다 머리가 터지고 카레가 날아다니는데, 움찔했나 싶더니 허리가 반쯤 끟어져서 달려오다 몸뚱이가 나무 가지꺾이듯 밑으로 곤두박질쳐서 하체가 그거 따라 엎어지고, 가슴팍에 뭐가 터지나 싶더니 뒤에 있던 두놈까지 한꺼번에 쓰러진다. 위력이 상상을 가볍게 초월한다. 이정도라면 좀비 정도는 어렵잖게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뒤로 가서 기관총을 자세히 보니 역시 밀덕의 눈빛으로 파악하건데 M2HB 우리나라에선 흔히 오공으로 부르는 바로 그 중기관총이다. <br><br>&nbsp;다시 버스 사이로 보니 좀비들이 꾸준히 죽어나자빠지고 있고 그 시체가 바리케이트가 되어 나머지 좀비들이 시체에 걸려 제대로 걷지도 못하면서 허둥지둥하며 넘어오려는 틈에 또 12.7mm의 미라클 파워를 온몸으로 받고 그야말로 미라클 사지절단에 적절한 헤드샷을 당해 좀비 바리케이트의 재료가 되는데 일조한다. 그렇지만 결코 일이 잘만 되는 건 아니었다. 대충 봐도 500미터 밖의 거리인지라 아직은 오공중기관총만이 사격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비록 좀비들이 결코 적지 않은 숫자가 오공중기관총의 총탄에 맞아 미라클 사지절단을 보여주고 있었고, 좀비 바리케이트가 생겨 좀비들의 이동이 점점 제한되고 있었지만, 역시 넓은 구역을 다 담당하기는 역부족. 사소한 틈으로 좀비들이 미친듯이 뛰면서 달려나와 오공중기관총이 그걸 때려잡고 있자면 어찌어찌 바리케이트를 넘어온 좀비들이 또 뛰기 시작하고, 오공 중기관총만으로는 역부족이 되기 시작했다. 오공중기관총의 연사량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지만, 오공 중기관총이 탄띠를 교환하는 그 틈새에 아무리 나머지 중기관총이 분발을 해도 좀비들이 최소 10미터씩 더 진출을 하기 시작한다. 탄띠 교환과 좀비들의 숫자에 오공중기관총만으로는 역부족이 되가고 있는 판이었다. <br><br>&nbsp;"툭툭툭툭툭툭--!!"<br><br>&nbsp;성질난 놈이 깡통으로 난타찍는 듯한 소리가 역시 천둥소리 한 2/3쯤 되는 수준의 시끄러움으로 나기 시작했다. 이것은 무슨 소리인가 다시 뒤로 가서 보니, 확신은 못하건데 혹 M60기관총이 아닌가 싶었다. 아무튼 이 기관총이 가세하자 좀비들의 진출 속도가 좀 늦춰지는 감이 있었는데, 아까 오공중기관총마냥 미라클 사지절단&amp;원블렛 쓰리좀비의 호쾌한 맛은 없었지만 좀비를 확실하게 날려버리고 있었다. 요컨데 좀비들이 미라클 사지절단은 없어도 다리를 맞아 달리다 쓰러지자 뒤따라오던 좀비 한놈이 다리에 걸려 벌러덩 넘어지는데 또 따라오던 한놈이 적절한 헤드샷을 당하고 넘어져 사이에 끼인 좀비가 일어나질 못해서 버둥대는데, 총구를 아래에서 위로 올려가며 이제는 전방후방을 죄다 지그재그로 훝어가기 시작한 오공중기관총의 한방에 대가리가 쓰리라운드로 터져 로튼닷컴 리얼버젼을 라이브로 중계하는 꼴이 되고 있는 판이다. <br><br>&nbsp;요컨데 400미터 안까지 접근한 좀비들은 엠육공이 상대하면서 진출을 막고, 오공중기관총은 버스 위에서 좀비들을 내려다보는 위치에 있으니까, 총구 위치를 위아래로 옯겨가면서 좀비 떼거리들의 전방에서 후방까지 지그재그로 훝어가며 그야말로 좀비를 3차원적으로 갈아마시고 있는 셈이었다. 이 방식이 아주 효과가 있었던지 좀비들의 진출이 점점 뒤로 밀리기 시작하는 것이 내 눈에도 명확하게 보였다. <br><br>&nbsp;그렇지만 세상일이 지금대로만 잘 되면 망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라고? 사람은 지치는 법이고 탄약은 떨어지는 법이며 총열은 과열되기 마련이다. 엠육공과 오공중기관총의 콤비플레이로 좀비들을 저지한지 50분쯤 되자 기관총중에&nbsp; 점점 단속적으로 뜸해지는 것이 있는 거 같더라. 과열 문제는 도무지 좀비들의 쪽수가 줄어들 줄을 몰라서 총열을 교환하는건 생각하기도 힘들었고 행보관들의 쌍욕과 함께 빠께쓰에 물을 담아 버스 위로 올리고서는 물을 흠뻑 적신 걸레로 총열을 감고 풀고를 반복하며 총열을 강제적으로 식히고 있었지만 무려 50여분의 전투에 그것도 한계가 다다른 거 같았다. <br><br>&nbsp;"오공이랑 육공 다음열로 빼고 애들더러 뻐팅기라고 해!"<br><br>&nbsp;척 보기에도 엄청나게 무거워 보이는 오공중기관총이 땀을 삐질삐질 흘리는 병사들의 손에 의해 버스 위에서 겨우겨우 행여나 떨굴까 고생고생해서 내려지는 동안 그동안 가만히만 있던 병사들의 K-2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다만 한가지 주목할 만한 것은 아무도 자동사격을 하지 않고 3점사만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건 말하자면 병사들이 연사로 갈겨대는 것이 아니라 총알을 아껴가며 조준사격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 버스 위를 보니 병사들이 그냥 갈기는게 아니라 유심하게 견착을 하고 1~2초정도 있다가 점사를 하고 또 1~2초정도의 간격을 두고 점사를 하는데 대충 봐도 병사들이 상대를 유심히 찾고 조준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nbsp;<br><br>&nbsp;갑옷만 입고 멀뚱멀뚱 보기만 뭐해서 오공 내리는 걸 돕기도 하고 버스 밑으로 내려지는 탄창들에 총알을 삽탄하고 다시 올려주거나&nbsp;빠께쓰를 후방으로 추진하는 것도 돕다 보니 전방 일은 제대로 구경할 수 없었는데, 뭐가 우르르 무너지는 소리가 나더니 버스 위쪽에서 탄식 섞인 고함이 들려오지 않겠는가. <br><br>&nbsp;"아 씨발 윤형철망!!"<br><br>&nbsp;급히 버스 사이를 보니 한창 좀비 바리케이트가 윤형철망 바로 앞에서 싾이고 있었는데, 좀비들은 밀어붙이고 타고 넘으려고 하다 보니 그 시체 더미가 우르르 무너지면서 윤형철망을 깔아뭉개버린 것이었다. 병사들이 아무리 쪽수가 많다 한들 화력이 부족한 건 명실상부한 사실이었고 그 갭을 윤형철망이 어느정도 메워주고 있었다. 좀비들이 아무리 고통을 못느낀다고 해도 윤형철망을 돌파하기란 팔다리가 걸리적거려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었고 그 와중에서 좀비 몇놈이 윤형철망에 걸린 상태에서 총맞고 죽으면 뒤따라 오던 좀비는 앞에 좀비가 있어 가기가 어려우니 다른 길을 찾느니 마느니 하면서 우물쭈물하다 총격을 맞고 죽기 마련이었고, 병사들도 이제는 단발로 조준사격을 하면서 총알을 최대한 아낄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윤형철망의 위력이었다. 그것도 최소 3줄이상 연속으로 해놓았으니 더 빠져나가기 어려운 것은 당연. <br><br>&nbsp;그래서 윤형철망 앞에서 자연스럽게 좀비 바리케이트가 싾이고 있었는데, 이런 좀비 바리케이트 중 하나가 무너지면서 윤형철망을 깔아뭉개버린 것이었다. 시체 쿠션이 윤형철망을 깔아뭉갰으니 이제 철조망이 필요없는 탄탄대로가 열린 셈이었다. 곧이어 좀비들이 끼에에에하는 소리를 내며 전력질주로 윤형철망을 돌파하기 시작하는데, 병사들의 총격이 그쪽으로 집중되는 틈을 타 다른 부분의 좀비 바리케이트도 무너져 버리고 말았다. 돌파구가 두곳이나 생기고 만 것이었다. <br><br>&nbsp;"투두두두....."<br><br>&nbsp;"쾅!!"<br><br>&nbsp;병사들이 이제는 수류탄까지 던지면서 돌파를 막으려고 필사적이었다. 그러나 그야말로 좀비의 바다 속에서 수류탄은 그 위력의 근간은 파편조차 좀비들 사이에서 단지 두세마리만을 쓰러트릴 수 있었을 뿐, 그 두세마리가 희생양이 되어 대부분의 파편을 받아 버리는 바람에 말 그대로 코끼리 비스킷이나 다름이 없게 되는 판이었다. 곧이어 고참들이 수류탄의 지연신관을 이용해 한 2초정도를 남겨놓고 던지는 스킬을 발휘하자 수류탄이 좀비 머리 위에서 터져 살상능력은 곧 좀비 5~7마리 정도를 쓰러트리는 정도로 늘어났지만, 좀비 바리케이트가 두개나 무너져 돌파구가 4개나 되자 더이상 버티기 어려웠는지 어느 고참병사가 소리를 쳤다.<br><br>&nbsp;"크레모아!!!"<br><br>&nbsp;"투슝!!!"<br>&nbsp;"투쾅!!"<br>&nbsp;<br>&nbsp;아짜가 끝나기 무섭게 강력한 굉음과 함께 연기가 치솟았다. 연기가 곧 걷히자 거기에는 크레모아의 직격을 받은 좀비들이 꽤나 널부러져 있었고&nbsp; 좀비 전선은 아까만 해도 돌파 직전의 기세등등한 모습에서 마치 깔끔한 종이를 거칠게 찢은 것마냥 들쑥날쑥한 모습으로 변해 있었는데 좀비들도 약간 망연자실해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나 그 모습은 전방에서 크레모아의 일격을 경험한 좀비들에게 한정되는 이야기였는지, 망연자실해하던 좀비들은 곧 뒤에서 눈앞의 인간을 감염시키겠다는 생각밖에 없는 듯한 좀비들의 발광에 밀려 넘어지고 짓밟혀져서 곧 좀비 바다에 깔려 사라지고 10초도 안되어 다시 좀비들의 대공세가 재개되고 있는 판이었다. <br><br>&nbsp;그 뒤 30분간 버티고서는 방금 전과 똑같은 식으로 전선이 또 밀려 버리고 말았다. 뒤를 보니 이미 오공과 육공은 준비를 마치고 두번째 버스 성벽 위에 거치를 끝내놓고 있었다. 두번째 버스 성벽까지의 거리는 여기서 약 5km정도다. 병사들이 더이상 총격으로 좀비들을 저지하기는 어려웠고, 이제 병사들은 두번째 버스 성벽까지 후퇴할 때가 됐다. 기진맥진한 병사들이 후퇴하고 나서 다른 중대와 교대하고 전투준비를 마칠 것이다. 이런 엄청난 공세가 계속된다면 결국 빠르던 늦던 3개의 방벽이 모조리 뚫리고 수도권의 좀비들이 떼로 모인 이 시화공단에서 우리는 좀비의 바다에 익사하게 될 터.<br><br>&nbsp;병사들은 이미 버스 아래로 내려와 대기하고 있던 트럭에 분승하고 출발하고 있었다. 우리도 따라서 트럭에 탔다. 원래대로라면 여기서 병사들이 후퇴하면 우리가 지연하려고 했지만, 사실상 우리는 이런 넓은 곳에서는 의미가 없었다. 우리들만으로는 냉병기만으로 좀비들을 막는다는건 불가능하다는걸 이 엄청난 공세 속에서 뼈저리게 느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다음 방어선은 실질적인 최종 방어선이다. 버스 대열은 3번째까지 있었지만 3번째 열이 뚫리면 사실상 민간인 거주지역이 그대로 노출되므로 무슨 일이 있어도 2번째 방어선에서 좀비들을 막던지 최대한 시간을 끌던지 해야만 했다. 어차피 늦던 빠르던 저 엄청난 숫자의 좀비들 앞에서 아무리 효율적으로 화력을 투사한다 하더라도 백병전 상황은 피할 수 없을 것이었으므로, 그때가 우리들의 무대가 될 것이었다. 그때가 되면 병사들도 착검을 하고 백병전에 나서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nbsp;어제부터 모두들 총검과 벌목도를 깔쌈하게 갈아놓은 것이 아니겠는가. <br><br>&nbsp;한 2km쯤 오자 멀리 버스들이 우당탕 넘어가는 것이 보였다. <br>1차 방어선은 완전히 뚫린 것이다. <br><br>-----------------------------------<br>좀비사태 체험기 20편 헤이 썬어부비취 렛츠고 ANG?<br>언젠가 씁니다. <br/><br/>tag : <a href="/tag/좀비" rel="tag">좀비</a>,&nbsp;<a href="/tag/뿌뿌뽕" rel="tag">뿌뿌뽕</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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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팬픽</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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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6 Oct 2009 15:57:18 GMT</pubDate>
		<dc:creator>Mr술탄-샤™</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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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PP 롱소드의 재개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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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href="http://zairai.egloos.com/5114071">콜드스틸 PP롱소드를 적절하게 개조해봤습니다. </a><br><a href="http://zairai.egloos.com/5114551"><span style="COLOR: #e7b58f">콜드스틸 PP롱소드 개조부위 자세한 사진</span></a>&nbsp;에서 개조했던 PP롱소드를<br><br>어제 완성한 크릭메서의 그립감이나 밸런스 등에 영향을 받아 PP롱소드도 무게중심과 무게를 재조정하는 작업을 개시했습니다. 작업이라고는 해도 쇠파이프에 납을 넣고 PP롱소드에 고정하는 것 뿐이므로 크릭메서 제조와 같은 복잡한 작업은 필요없습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21/02/c0063102_4adf1aa5263b4.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21/02/c0063102_4adf1aa5263b4.jpg');" /></div>어제 무게중심을 잰 결과 무게중심은 12.5cm로써 중세 후기~르네상스 시대의 롱소드 무게중심 중에서 좀 앞으로 쳐진 편입니다. 인치 단위로 환산하면 5"정도로써, 컨트롤 막장과 양호의 경계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지요. 무게중심은 그렇게까지 문제되지 않는데 개조를 하게 된 이유는 손잡이가 18cm로써 짧았기 때문입니다. 110cm전후의 롱소드의 손잡이는 22cm정도로써 18cm의 손잡이는 너무 좁고 역사적 길이에도 맞지 않았습니다. 물론 컨트롤도 잘 안 되었죠. 처음 개조했을 당시에는 무게중심이 변하니까 쓰기 편한 것만 알았지 역사적 길이와도 틀린 건 생각도 못했고 나중에 쓰면서 점점 알게 된 사항이었습니다. <br><br>&nbsp;그래서 이번에는 손잡이 길이를 연장하고 무게중심을 좀 더 뒤로 빼는 것이 개조의 중점입니다.&nbsp;<br><br>&nbs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21/02/c0063102_4adf1ca49b746.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21/02/c0063102_4adf1ca49b746.jpg');" /></div>기존의 쇠파이프는 3.8cm였지만 이번에는 6cm정도로 크게 키웠으며 그만큼 안에 들어가는 납의 양도 늘어납니다. 그전에는 처음 했던 거라 미흡했던 고정 건도 보다 정확한 구멍과 결합 위치를 잡아 보다 견고합니다.&nbsp;<br><br>&nbs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21/02/c0063102_4adf1ceee7bd3.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21/02/c0063102_4adf1ceee7bd3.jpg');" /></div>수축 튜브를 씌워 마무리하기 직전의 모습. 무게는 기존의 1163g 에서 103g늘어난 1266g입니다. 이 길이대의 롱소드의 무게인 1300g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며 대체적으로 진검에 비해 60~100g정도 가볍지만 훨씬 묵직해졌으며 이 물건의 원래 무게인 898g에 비해 368g정도 늘어났습니다. 상당한 무게 변화이고 이 이상 폼멜에 납채우기로는 외관과 무게를 다잡을 수 없으며 이제 중량물을 달 포인트는 가드 위 뿐인데 대체적으로 이정도에서 만족하고 넘어가려 합니다. 어차피 동급의 목제 웨이스터는 이 무게를 충족할 수 없고, 퍼플하트 아머리의 합성수지 웨이스터도 1.2kg정도이므로 다른 웨이스터들보다는 우월합니다.&nbsp;<br><br>&nbsp;무게중심은 9cm로써 인치로 환산시 3.54"입니다. 이전에 비해 보다 적절해졌지요. <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21/02/c0063102_4adf1a948b56e.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21/02/c0063102_4adf1a948b56e.jpg');" /></div>개조후의 스펙은&nbsp;<br><br>전체길이 : 110cm<br>칼날길이 : 85cm<br>그립길이 : 21cm<br>가드두께 : 4cm<br>가드너비 : 4cm<br>가드길이 : 20cm<br>전체중량 : 1266g<br>무게중심 : 9cm/3.54"<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22/02/c0063102_4adf22b5c0d71.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22/02/c0063102_4adf22b5c0d71.jpg');" /></div><br><br>이번에도 적절하게 잘 된 개조입니다. <br><br/><br/>tag : <a href="/tag/콜드스틸" rel="tag">콜드스틸</a>,&nbsp;<a href="/tag/PP" rel="tag">PP</a>,&nbsp;<a href="/tag/롱소드" rel="tag">롱소드</a>,&nbsp;<a href="/tag/개조" rel="tag">개조</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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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콜드스틸</category>
		<category>PP</category>
		<category>롱소드</category>
		<category>개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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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1 Oct 2009 15:03:40 GMT</pubDate>
		<dc:creator>Mr술탄-샤™</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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