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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REAM and FL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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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좀 더 강한 유혹을 원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큰 미덕이다. - 나탈리바니</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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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1 Nov 2009 06:37:4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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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REAM and FL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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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좀 더 강한 유혹을 원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큰 미덕이다. - 나탈리바니</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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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토요일 신촌에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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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br><br>2주를 쉬었는데도 별로 쉬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은 걸 보면 바쁘게 지냈나보다. 공익 신분을 벗어나 백수가 되어도 마냥 좋은 나날이다. 계절도 제일 좋아하는 겨울이라 조금 춥긴 해도 겉옷의 따뜻함이 있어 좋다. <br><br>잘 지내고 있다. 아버지와 동생과 평일 산행도 다녀오고, 일주일에 한 번씩은 부모님과 조조영화도 관람하고. 잊지않고 소집해제를 축하해 주시는 분들께 이리저리 불려 다니며 얻어먹고 있는 나날들이다. 논다는 것에 대해 조급해 할 필요 있나. 조금은 천천히 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거다. 내년에도 복학 안하고 논다는 말에 누구나 다 부럽다고 말한다. 본인은 가지 못한 길이라 그런것이려나. 좋은 점이 있으면 안 좋은 점도 있고 다 그런 것 아니겠는가. 어찌 되었건 지금은 정말 좋은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br><br><br>-<br><br><br>신촌 와이브로 스테이션에서 ㅂ이가 PSP 갖고 논다고 나와 놀아주지 않는다. <br>제길<br><br><br></p><br/><br/>tag : <a href="/tag/신촌" rel="tag">신촌</a>,&nbsp;<a href="/tag/일기" rel="tag">일기</a>,&nbsp;<a href="/tag/와이브로스테이션" rel="tag">와이브로스테이션</a>,&nbsp;<a href="/tag/놀러와봐요" rel="tag">놀러와봐요</a>			 ]]> 
		</description>
		<category>□ 일기장</category>
		<category>신촌</category>
		<category>일기</category>
		<category>와이브로스테이션</category>
		<category>놀러와봐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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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1 Nov 2009 06:37:4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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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 [영화] 제노바  - 슬픔이 사랑으로 치유되는 곳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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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19/53/d0017953_4b04e5fdee7c7.jpg" width="400" height="57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19/53/d0017953_4b04e5fdee7c7.jpg');" /></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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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에서 엄마가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세상 모든것들을 저울 한쪽에 올리고 그 반대편에 엄마를 올리면 엄마쪽으로 기울어 질거란 누군가의 말처럼 엄마의 무게는 묵직하다. 특히나 자라나는 아이들과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 나가기 시작하는 청소년시기에 엄마의 존재는 한 없이 무거워진다. 그들에겐 엄마란 세상을 지탱하는 하나의 축이다. 어느날 그 축이 무너졌다. 아무런 예고없이 찾아온 세상의 붕괴. 그 잔인한 현실을 바탕으로 이야기는 진행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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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19/53/d0017953_4b04e612c006d.jpg" width="500" height="3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19/53/d0017953_4b04e612c006d.jpg');" /></div> <span style="color:#999999;"><div align="center">감당하기 벅찬 슬픔의 무게.</div></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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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990000;">'슬픔뒤에 더욱 깊어지는 사랑이 찾아온다!'</span> 라는 홍보 문구 말만 믿고 따뜻하고 잔잔한 내용을 기대했건만 영화는 기대와 달랐다. 슬픔 후에 찾아오는 깊어지는 사랑을 볼 줄 알았는데, 특별히 달라지는 것이란 없다. 한 쪽 축을 잃어버린 가정은 삐그덕 거리며 불안불안하다. 그 삐그덕거림이 한계에 다달았을 때에야 깊어진 가족의 사랑이 다시 균형을 잡아준다. 이 영화는 삐그덕삐그덕 소리내는 가정을 보여준다. 정말 담담히 보여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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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span style="color:#663366;"># 불안함</span></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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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손으로 들고 찍었는가보다. '산만하다' 싶을정도로 화면이 많이 흔들린다. 그리고 그 흔들림은 <strong>불안감</strong>과 연결된다. 특히나 막내 딸 메리가 골목길을 누비는 장면은 관객을 불안감의 끝으로 몰고갈 정도. 불안하게 골목길을 헤메는 메리의 시선을 취하면서 자연스레 관객을 메리의 심리상태로 끌어들인다. 제노바의 골목은 따뜻하고 늘어지는 해변의 도시의 모습과 상반되는 어둡고 위협을 가하는 모습으로 다가온다. 촘촘히 붙은 건물 사이의 좁은 하늘이 불안함을 대변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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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화는 큰 사건이 없다. 정말 곧 큰 일이 닥칠것만 같지만 아슬아슬 불안함이라는 줄위에서 줄타기만 하다가 끝난다. 그래서인지 영화가 다 끝나고 나면 맹하다는 느낌과 함께 지루한 영화라는 느낌을 받기도 하지만, 정작 보던 시간들을 떠올려보면 늘 긴장하며 보느라 한시도 스크린에서 눈을 뗀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만큼 영화는 사건이 일어 날듯말듯 끌고 가면서 긴장감을 잘 유지시켜준다. 긴장감은 결코 해소되는 법이 없고 마지막에서도 손을 잡고 걸어가는 두 딸의 모습을 바라보는 아빠의 모습으로 끝난다. 이 점이 이미 익숙해져버린 할리우드 식 영화와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기에 짜여진 이야기라는 느낌을 덜 받게 된다. 우리가 실제로 살아가는 모습이 그러하니 말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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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span style="color:#663366;"># 도시 제노바.</span></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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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제목이 제노바인 만큼 도시 제노바는 영화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그것도 양면의 모습으로 말이다. 늘어지게 햇살이 좋은 해변가와 불안의 끝으로 몰고가는 비좁고 어두운 골목길을 통해 영화는 가족의 상태처럼 왔다갔다 한다. 햇살이 좋은 해변에서 가족은 마치 모든 슬픔을 잊은 듯 행복해 보인다. 하지만 해변만 벗어나면 다시 불안전한 모습을 드러낸다. <strong>큰 축이 무너진 가정은 위태위태 하지만 조금씩조금씩 사랑이라는 이름의 축으로 중심을 잡아간다. 다시 균형을 잡아가는 가정이지만 결코 예전만큼 견고할 순 없다. 하지만 서로 토닥여 가며 끌어안음으로써 가정은 다시 완성되고 그렇게 남겨진 자들은 슬픔을 견디고 살아가게 되는 것이 아닐까. </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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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span style="color:#663366;"># 죽은 엄마의 등장.</span></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19/53/d0017953_4b04f05094fa8.jpg" width="500" height="33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19/53/d0017953_4b04f05094fa8.jpg');" /></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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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등장은 섬뜩하다. 죽은 이를 본다는 것이 공포의 이미지로 굳어졌기 때문일까. 죽은이의 등장을 어떻게 봐야할지 결정하는 것은 감독의 몫이다. 하지만 감독은 여기선 그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 관객이 보기엔 아이의 정서를 불안하게 만들고 무슨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분위기 때문에 좋지 않게 보이기도 하겠지만, 아이의 입장에선 낯선 도시에서 자신이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다. 죽은 모습이라도 여전히 소중한 사람임에는 변함이 없다. 사라졌던 세상의 축이 다시 나타났다. 무엇이 두렵겠는가.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는 차들이 쌩쌩 달리는 사차선의 도로도 세상을 지탱하는 그 축을 붙잡기 위해선 두렵지 않다. 죽은 엄마를 보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일까 나쁜 것일까. 엄마는 오로지 막내 아이의 눈에만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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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span style="color:#663366;"># 배우들...</span></strong><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19/53/d0017953_4b04f0b4a82f7.jpg" width="500" height="18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19/53/d0017953_4b04f0b4a82f7.jpg');" /></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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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퍼스의 아빠 역은 정말 좋았다. 정말 현실에서 스크린 속으로 걸어 들어간듯한 과장되지 않은 아빠의 모습이었달까. 동정심 많고 따뜻한 아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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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딸 메리 역의 펄라 하니-자딘의 연기는 매우 인상적.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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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딸 켈리 역의 윌라 홀랜드는 우월한 모델 포쓰를 뿜어주신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에 우스개 소리로 윌라 홀랜드의 화보집이라고 했을정도. 감독이 분명 그녀의 팬임이 틀림없다. 수영복 장면을 길게길게 잡아줄때 알아봤어. 그나저나 원피스가 정말 잘 어울리더라.얼굴 피부는 기미 때문에 그리 이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 전신을 잡아주면 홀딱 반할만 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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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c0c0c0;">(배우에 대한 관심이 설명에 할애한 단어 수만큼  드러나는군....)</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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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663366;"><strong>#</strong></span><br />
가을과 잘 어울리는 영화인지는 잘 모르겠다. 가을엔 로맨스라는 입장이기 때문에. 영화이기 때문에 현실과 다른 그 무엇을 보고 싶었던 관객들은 실망하고 영화관 문을 나설지도 모른다. 이 영화는 과장되지 않은 가족의 모습을 담담히 보여주기 때문에. 하지만 참으로 잔잔하게 다가오는 영화다. <strong>쇼팽의 음악도 참 잘 어울리는 그런 영화다. 별점을 준다면 너무나 삼삼한 맛에 3개를 주려 했는데,윌라 홀랜드의 화보집이라는 가산점이 붙어 4개. </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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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1.수 오후 9시 이대 아트하우스 모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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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div style="width: 400px;"><a href="http://www.withblog.net/campaign/link.php?p=n6H446RDkLIhTtwXGNoHC6sZDCcevrGygbuHN3fG%2Fi1scY0TmBNPfXnq5JtvE%2BID" target="_blank"><img src="http://www.withblog.net/campaign/img.php?p=n6H446RDkLIhTtwXGNoHC6sZDCcevrGygbuHN3fG%2Fi1scY0TmBNPfXnq5JtvE%2BID" style="border: 0;"/></a><a href="http://www.withblog.net" target=\"_blank\"><img src="http://www.withblog.net/common/images/bn_withblog.gif" style="border: 0;"/></a></div></center><br />
<br/><br/>tag : <a href="/tag/제노바" rel="tag">제노바</a>,&nbsp;<a href="/tag/영화" rel="tag">영화</a>,&nbsp;<a href="/tag/콜린퍼스" rel="tag">콜린퍼스</a>,&nbsp;<a href="/tag/윌라홀랜드" rel="tag">윌라홀랜드</a>,&nbsp;<a href="/tag/펄라하니자딘" rel="tag">펄라하니자딘</a>,&nbsp;<a href="/tag/WithBlog" rel="tag">WithBlo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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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9 Nov 2009 07:23:35 GMT</pubDate>
		<dc:creator>oskar</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 그들도 사람인건 알겠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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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 />
<div 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12/53/d0017953_4afc2111d2d96.jpg" width="500" height="3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12/53/d0017953_4afc2111d2d96.jpg');" /></div>수트빨 장동건은 멋지더라.</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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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15%;"><strong><span style="color:#000099;">결국엔 대통령도 사람이다.</span> </strong></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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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고집스러울 정도로 130분 남짓 되는 시간동안 저 이야기'만' 한다. 대통령 3대의 이야기 이길래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내심 기대했는데, 실망실망. 장진감독의 유쾌한 상상이라는데 정말 상상이기에 좀 아쉬웠달까. 시기 적절한 장동건의 열애 사실 발표로 인해 관객은 끌어모은 듯 하지만 보고 욕한 사람들은 참 많을 듯 싶다.<br />
<br />
영화는 대통령 3대의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담아낸다. 로또 맞은 이순재 대통령, 한국의 존 F. 케네디, 장동건 대통령 그리고 바깥양반, 아니 안양반 챙기기 바쁜 최초의 여자 대통령. 세 대통령의 개인적인 모습들만 담담하게 담아낸다. 그리고 그들이 고민에 빠졌을때 언제나 한마디씩 던져주는 장 조리장. <strong>가벼운 유머들로 버무려 놓은 영화지만, 너무 가볍고 소박하다. 그렇다고 유머들이 강하지도 않고 잔잔하기 때문에 지루해지기 쉽상이다.</strong><br />
 <br />
<div 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13/53/d0017953_4afc23b4d45eb.jpg" width="500" height="3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13/53/d0017953_4afc23b4d45eb.jpg');" /></div>야동 순재 만세. 계속 좋은 연기를 볼 수 있음 좋겠다.<br />
</div><br />
소탈한 대통령들을 보고 있자니 과거와 현재의 대통령들의 모습을 비교해 보게 되기도 한다. 한 나라에서 욕을 제일 많이 먹는 사람이 대통령이 아닐까 싶은데, 그들도 결국엔 우리와 다름없는 사람이라는게 이 영화 내용의 전부라고 말할 수 있으려나. 아, 덧붙여 결국엔 '역시나 사랑이 최고여라.' 라는 느낌도 받는다. 영화 속의 말처럼 대통령이 행복하길 대부분의 국민은 바란다. 불행한 대통령을 가진 국민이 행복할 순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대통령의 행복이 국민의 불행을 기반으로 한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겠지. <br />
<br />
<br />
보면서 언론의 역할도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도 해본다. 대통령이 소탈하고 이웃집 아저씨, 아줌마 같다고 사람들이 알아주나, 국민들은 대통령이랑 밥 한끼 하고 술 한잔 나누면서 이야기를 할 수 없으니 언론을 통해서 이야기를 들을 수 밖에 없다. 결국엔 언론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보를 얻어 볼 수 밖에 없는 실정. 정말로 객관적으로 보도를 해주는 언론사가 있길 바라지만, 편집자가 기사의 분량과 배치를 조절하는 순간 이미 객관적이란 말은 무의미해진다. 결국엔 이 신문 저 신문 다 찾아 읽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참아 내는 사람만이, 객관적 진실을 알기 위해 노력하는 수고를 감내할 수 있는 사람만이 조금 더 객관적으로 대통령을 볼 수 있을 뿐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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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13/53/d0017953_4afc23db0fa94.jpg" width="500" height="33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13/53/d0017953_4afc23db0fa94.jpg');" /></div>제일 현실성이 떨어지고 뻔했던 이야기라 아쉬웠던 장면.<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13/53/d0017953_4afc2410beda4.jpg" width="500" height="3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13/53/d0017953_4afc2410beda4.jpg');" /></div>고두심 뒤에 서 있는 싸이를 닮은 배우, 주진모 . 마음에 들더라. 이런 캐릭터 좋다. (참고로 타짜의 짝귀)<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13/53/d0017953_4afc269174581.jpg" width="110" height="15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13/53/d0017953_4afc269174581.jpg');" /></div>더불어 장 조리장, 이문수. </div><br />
<br />
나도 이렇게 상담해주는 언제나 그 자리에 불을 밝히고 장사를 하는 단골집 주인아저씨가 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span style="color:#c0c0c0;">(그러니 어서 가게를 내시라능 'ㅡ' 속닥속닥)</span><br />
<br />
<br />
<br />
<br />
* 부모님 두 분 모두 모시고 가서 같이 본 영화는 처음인듯. 놀면서 이렇게 시간을 쓸 수 있으니 좋다. 히히. <br />
종종 보여드려야겠네.<br />
<br />
2009.11.10.화 오전 10시 목동 메가박스<br />
<br />
<br />
<br />
<br/><br/>tag : <a href="/tag/굿모닝프레지던트" rel="tag">굿모닝프레지던트</a>,&nbsp;<a href="/tag/장진" rel="tag">장진</a>,&nbsp;<a href="/tag/장동건" rel="tag">장동건</a>,&nbsp;<a href="/tag/이순재" rel="tag">이순재</a>,&nbsp;<a href="/tag/주진모" rel="tag">주진모</a>,&nbsp;<a href="/tag/고두심" rel="tag">고두심</a>,&nbsp;<a href="/tag/이문수" rel="tag">이문수</a>			 ]]> 
		</description>
		<category>■ 영화이야기</category>
		<category>굿모닝프레지던트</category>
		<category>장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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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youngje.egloos.com/2471484#comments</comments>
		<pubDate>Thu, 12 Nov 2009 15:17:47 GMT</pubDate>
		<dc:creator>oskar</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영화] 시간 여행자의 아내 - 정해진 운명에 순응하는 그들. ]]> </title>
		<link>http://youngje.egloos.com/246832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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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9/53/d0017953_4af6e4c788395.jpg" width="300" height="43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9/53/d0017953_4af6e4c788395.jpg');" /></div><br />
<br />
하늘은 높고(파란 하늘 어디 갔니..) 사람은 살찌는 가을이다. 가을은 로맨스의 계절. 간만에 멜로 영화를 보러 나들이에 나섰다. 일러도 너무 이른 아침 8시 20분 일요일 조조영화로 '<strong>시간 여행자의 아내</strong>'를 보고 왔다.<br />
<br />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간 여행을 하는 남자와 그 아내에 관한 이야기다. 제목이 아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아내 중심으로 이야기가 흐를 줄 알았는데 남자와 여자 둘은 떼어 놀 수 없는 사이더라. 오히려 시간 여행자에 초점이 더 맞춰져 있다 보니 <span style="color:#990000;"><strong>'시간 여행자의 사랑과 결혼'</strong></span> 이 더욱 어울리는 제목이랄까.<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9/53/d0017953_4af6e8d999137.jpg" width="500" height="33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9/53/d0017953_4af6e8d999137.jpg');" /></div><div align="center">지금 만나러 갑니다.</div><br />
영화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뻔하지만 마지막 포옹엔 눈물 찔끔. <br />
<br />
<br />
사랑 이야기는 워낙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에 새로운 사랑이야기가 남아있을까 싶을정도다. 이 영화에서 다루는 시간여행과 사랑이 버무려진 이야기도 기욤 뮈소의 <a title="" href="http://youngje.egloos.com/2007870" target="_blank">「당신, 거기 있어줄래요?」</a>에서도 접해본 터라 마냥 신기하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본인의 의지가 아닌 유전자의 문제(?)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 사람의 이야기이기에 조금은 신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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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고 나서 특히나 대비되는 영화는 「나비효과」, 역시나 사랑과 시간여행이 맞물려 있는 영화다. 「나비효과」는 시간여행을 통해 미래가 계속해서 바뀌는 것을 나타냄으로써 바꿀 수 있는 미래를 제시한다.<span style="color:#c0c0c0;"> (자신이 원하는대로 100% 만족스럽게 변화시킬 수 없다는 한계가 있긴 하지만..)</span> 그와는 다르게 이 영화에선 시간여행을 통해서 미래도 과거도 현재도 바뀌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으로 갈 수도 없고 예기치 못한 순간에 사라지기도 한다. 시간 여행이라는 능력은 축복받은 능력이 아닌 치료하고픈 질병과 비슷하다. 그러다 보니 시간 여행자와 주변인들은 운명에 순응한다. 이미 모든 삶의 이야기는 쓰여있고 사람들은 그 각본대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연기하게 되는 모습이다. 그저 현실에 충실하게 살아갈 뿐. 그러다 보니 운명론적 사랑이야기가 되어 버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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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9/53/d0017953_4af6e58eea513.jpg" width="500" height="29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9/53/d0017953_4af6e58eea513.jpg');" /></div>꼬마 소녀는 느닷없이 나타난 알몸의 늙은 중년의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시간 여행자는 어느날 느닷없이 나타난 여자가 자신의 짝이라 주장하며 다가온다. 둘에게 선택이란 없다. 하늘이 맺어준 연이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선택의 여지는 없지만 둘의 사랑은 강력한 운명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고 다양한 나이대의 상대방을 만날 수 있다는 이점(?)도 가지고 있다. 선택할 수 없는 삶이지만 운명의 사랑은 주어진 삶. 과연 좋을까 나쁠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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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9/53/d0017953_4af6ea61f2d04.jpg" width="500" height="29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9/53/d0017953_4af6ea61f2d04.jpg');" /></div>이건 바람이라고 할 수도 없고, 어휴.</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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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시간 여행을 통해 취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들과 이야기는 제쳐두고 오로지 사랑 이야기에만 집착한다. 로맨스의 계절이니 그런점에선 보기 편하고 좋았다. 이야기가 난잡해지지도 않아 좋긴 한데 자꾸만 다른 가능성들이머리에 떠오르는건 어쩔 수 없더라. 로또 한 번 가지고 되겠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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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9/53/d0017953_4af6e785aba40.jpg" width="500" height="21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9/53/d0017953_4af6e785aba40.jpg');" /></div><div align="center">꼬마 숙녀는 연기를 잘하더라. 똘똘해 아주.</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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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다. CG도 이젠 너무나 당연스럽게 받아들여지긴 하지만 깔끔하고 괜찮더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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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br />
1) 알몸의 여자가 남자의 셔츠를 걸치는 모습이란... 감독이 뭘 좀 아는 듯.<br />
2) 딸의 얼굴은 왜 눈꼽만큼도 아빠와 엄마를 닮지 않은거지... (연기는 잘하더라)<br />
3) 선택할 여지도 없이 딸을 채간것에 대한 복수일까. Life is hunting. 탕. 이것도 운명의 장난이려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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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8 오전 8시 20분 영등포 CGV<br/><br/>tag : <a href="/tag/시간여행자의아내" rel="tag">시간여행자의아내</a>,&nbsp;<a href="/tag/영화" rel="tag">영화</a>,&nbsp;<a href="/tag/에릭바나" rel="tag">에릭바나</a>,&nbsp;<a href="/tag/레이첼맥아담스" rel="tag">레이첼맥아담스</a>,&nbsp;<a href="/tag/운명적사랑" rel="tag">운명적사랑</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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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영화이야기</category>
		<category>시간여행자의아내</category>
		<category>영화</category>
		<category>에릭바나</category>
		<category>레이첼맥아담스</category>
		<category>운명적사랑</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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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8 Nov 2009 15:58:26 GMT</pubDate>
		<dc:creator>oskar</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만세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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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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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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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분이 좋을지 몰랐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br />
퇴근하고 집에 오는길에 바보처럼 계속 실실거리며 웃고..<br />
<br />
낙엽이며 하늘이며 왜이리 이쁜겨.<br />
온 세상이 다 아름다구만.<br />
<br />
아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ㅏ하하하ㅏㅏ하하하하하<br />
오타나도 좋은 날이다 하하하ㅏ하하하하<br />
<br />
기쁨의 춤을 덩실덩실<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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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웃음이나고.<br />
이거 이렇게 좋은 거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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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끝이다. 메롱 크크<br/><br/>tag : <a href="/tag/끝났다" rel="tag">끝났다</a>,&nbsp;<a href="/tag/만세" rel="tag">만세</a>,&nbsp;<a href="/tag/소집해제" rel="tag">소집해제</a>,&nbsp;<a href="/tag/에헤라디야" rel="tag">에헤라디야</a>,&nbsp;<a href="/tag/풍악을울려라" rel="tag">풍악을울려라</a>,&nbsp;<a href="/tag/난춤을추겠다" rel="tag">난춤을추겠다</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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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일기장</category>
		<category>끝났다</category>
		<category>만세</category>
		<category>소집해제</category>
		<category>에헤라디야</category>
		<category>풍악을울려라</category>
		<category>난춤을추겠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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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6 Nov 2009 06:05:58 GMT</pubDate>
		<dc:creator>oskar</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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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삼청동 작은 찻집 연(緣)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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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display: none"><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9168fe8.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9168fe8.jpg');" /></div></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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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불러온 가을비가 쏟아지던 토요일, 삼청동 나들이.<br />
가을비에 우수수 쏟아져 내린 은행과 은행나무잎. 노랗게 변해 버린 길이 참으로 좋았다. 비가 너무 내려 사진을 찍을 수 없던게 아쉬움이 남지만 강렬한 은행냄새 때문인지 그 길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만 같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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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3fde77b4.jpg" width="500" height="296.666666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3fde77b4.jpg');" /></div><br />
페이퍼 바자회는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br />
좁은 공간이 답답해 경매도 패스, 그래도 다음에 또 가도록 합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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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0b45a3d.jpg" width="500" height="281.666666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0b45a3d.jpg');" /></div><br />
바자회가 열린 '팔판동 까뻬' 구조는 좋더라. <br />
창이 시원시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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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13c27d6.jpg" width="500" height="738.3333333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13c27d6.jpg');" /></div><br />
비오는 날엔 칼국수.<br />
빨간 김치<br />
된장에 슥삭슥삭 보리밥<br />
바지락 칼국수<br />
<br />
칼국수가 생각보다 별로였다. 면발이 쫀득거리지 않아. 국물은 좋던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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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있는 카페 가면 좋겠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26e6277.jpg" width="500" height="335.8333333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26e6277.jpg');" /></div><br />
이름부터 끌리는 곳. <br />
아마도 무언가에 이끌리듯 이 곳에 들어 선 것도 인연이겠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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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3ec9392.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3ec9392.jpg');" /></div><br />
<span style="color:#33cc00;">no music no life<br />
no travel no life<br />
love and peace</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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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450cd7f.jpg" width="500" height="444.166666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450cd7f.jpg');" /></div><br />
내부는 이런 느낌. 아늑한 한옥.<br />
원하던 방바닥.<br />
동그란 탁자도 좋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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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527505f.jpg" width="500" height="278.3333333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527505f.jpg');" /></div><br />
색바란 사진이 좋은 메뉴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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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5e5e488.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5e5e488.jpg');" /></div><br />
수국 감로차.<br />
부처님께 올리는 단맛이 나는 맑은 차. <br />
<br />
차 설명이 마음에 들어 골랐는데, 어랏, 이슬차다. <br />
정말 좋아하는 차. <br />
이것도 인연인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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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63539db.jpg" width="416" height="6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63539db.jpg');" /></div><br />
이건 모과차. 컵받침이 귀엽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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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745da40.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745da40.jpg');" /></div><br />
초코시럽 바나나 핫케이크<br />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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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78c9ab4.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78c9ab4.jpg');" /></div><br />
맛있어 보여+_+<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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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7de1d04.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7de1d04.jpg');" /></div><br />
핫케이크 안엔 이렇게 바나나가 들어있다. <br />
바나나향이 꽤 강하다. 정말 맛있다 라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나쁘지 않고 괜찮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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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8d18af6.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8d18af6.jpg');" /></div><br />
십이지신이 그려져있던 코르크 컵받침.<br />
소의 해도 다 지나갔고 다가올 호랑이해. <br />
이 컵받침 은근 탐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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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9168fe8.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9168fe8.jpg');" /></div><br />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넉넉히 담아주어 차를 계속 따뜻하게 마실 수 있다.<br />
따뜻함이 손에 퍼지는 느낌이 좋아 손에 올려 놓고 좋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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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고 싶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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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9932df5.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4/53/d0017953_4af0649932df5.jpg');" /></div><br />
우리 좋은 인연을 맺었으니 다음에 또 봅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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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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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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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칼국수 2인분 : 14000원<br />
모과차, 수국 감로차, 초코시럽 바나나 핫케이크 : 16000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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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tag : <a href="/tag/삼청동" rel="tag">삼청동</a>,&nbsp;<a href="/tag/연" rel="tag">연</a>,&nbsp;<a href="/tag/수국감로차" rel="tag">수국감로차</a>,&nbsp;<a href="/tag/초코시럽바나나핫케이크" rel="tag">초코시럽바나나핫케이크</a>,&nbsp;<a href="/tag/아싸" rel="tag">아싸</a>,&nbsp;<a href="/tag/칼국수" rel="tag">칼국수</a>,&nbsp;<a href="/tag/페이퍼바자회" rel="tag">페이퍼바자회</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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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먹는 이야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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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youngje.egloos.com/2464838#comments</comments>
		<pubDate>Tue, 03 Nov 2009 17:36:34 GMT</pubDate>
		<dc:creator>oskar</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오늘은 글을 써야겠어요. ]]> </title>
		<link>http://youngje.egloos.com/2464003</link>
		<guid>http://youngje.egloos.com/2464003</guid>
		<description>
			<![CDATA[ 
  <br />
<br />
<br />
겨울에 태어나서일까, 하룻밤 사이에 뚝떨어진 기온과 코끝을 얼얼하게 만드는 아침 칼 바람에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한다. 가을인데 20도가 뭐야 하며 툴툴대던게 어제인데, 하루만에 겨울이 확 다가왔다. 하루만에 바뀐 계절이라도 이렇게 처음으로 맞이하는, 입김이 하얗게 나오는 아침 찬 공기는 정말 좋다.<br />
<br />
옷을 한겹두겹 껴입게 되는 겨울을 참 좋아한다. 어쩌면 겨울이 되면 언제나 파란 스머프 손으로 만들어 주는 장갑이 좋은지도 모르겠다. 일찍 맞이하는 어두컴컴한 밤도 좋다. 밤은 겨울밤이 좋은 법. 쨍하게 얼어버린 공기에 달님은 말끔한 달빛을 뿌린다. 너무 밝아 눈부신 달이 떠있는 오늘같은 그런 겨울밤이 좋다. <br />
<br />
비록 짧게 맛보기로 맞이하는 겨울이지만 뜨뜻미지근하던 가을보다 훨씬 좋다. 오들오들 떨어도 난 겨울이 좋다.<br />
<br />
-<br />
<br />
머리속에서만 글을 몇번이나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또 다시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여 붕뜬 마음에 좀처럼 블로그에 시간을 쓰지 못했다. 공익 생활과 함께 블로그 생활도 막을 내리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지만, 그럴리가 있나. 2년동안 함께 하며 이젠 떼어놓을 수 없는 공간이 된 이곳을 놓아버리긴 어려울 듯 하다. 공익 생활이 끝나도 꾸준히 글을 쓸거다. 나와의 다짐. <br />
<br />
-<br />
<br />
한정된 시간. 반복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다시 맞이하는 자유로운 시간. 급작스렇게 많아진 시간에 당황하게 되면 슬며시 구속된채로 시간을 보내던 때가 그리워지기도 한다. 주어진 자유를 감당하지 못하는 못난 사람은 되지 말자. 풍요로운 시간을 조급하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늘어지진 않게 잘 보내도록 하자. 언제나 모든 일엔 끝이 있기 마련이고, 끝은 또다른 시작의 다른 말일 뿐.<br />
<br />
그래도 일단 며칠은 즐겁게 놀자. 낄낄<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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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3/53/d0017953_4aef1201c0af1.jpg" width="500" height="252.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3/53/d0017953_4aef1201c0af1.jpg');" /></div><br />
<div align="center">캐나다 워킹 비자 신청완료. 어쩌면 내년 이맘대쯤엔 캐나다에 있을지도 몰라요.<br />
예비 외국인 노동자'ㅡ'</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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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tag : <a href="/tag/겨울과가을사이" rel="tag">겨울과가을사이</a>,&nbsp;<a href="/tag/끝과시작사이" rel="tag">끝과시작사이</a>,&nbsp;<a href="/tag/D-5" rel="tag">D-5</a>,&nbsp;<a href="/tag/만세" rel="tag">만세</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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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머리속 이야기</category>
		<category>겨울과가을사이</category>
		<category>끝과시작사이</category>
		<category>D-5</category>
		<category>만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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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2 Nov 2009 17:12:38 GMT</pubDate>
		<dc:creator>oskar</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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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책] 사랑의 역사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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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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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21/53/d0017953_4adecd8fef5d0.jpg" width="500" height="283.3333333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21/53/d0017953_4adecd8fef5d0.jpg');" /></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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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30%;"><span style="color:#ff0000;">미치도록 아름답다.</span></span> 이 책을 이 이외에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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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하게 책이 잘 읽히지 않는 이유가 소설을 읽지 않는데 있음을 깨닫고 아껴두었던 책을 골랐다. 제일 맛있는 걸 남겨 두는 마음으로 고이 모셔두었던 책을 꺼냈다. 더디게 읽히던 책은 조금씩 몰입도를 높이더니 결국 모든 것을 다 잊고 책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참으로 아름다운 소설이어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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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크라우스의 두 번째 작품. 니콜 크라우스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수 없이 가까운」의 작가 조너선 사프란포어의 아내다. 작가 부부라니 참으로 좋다. 서로의 책 앞에 상대방의 이름을 담을 수 있다는 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 뉴욕 최고의 문학 커플의 사랑이 영원하길.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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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앞엔 '사라지는 것의 반대를 가르쳐 주신 나의 할아버지, 할머니께 그리고 <strong>내 인생 조너선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strong>.' 라는 문구가,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수 없게 가까운」의 책장을 넘기면 '<strong>니콜, 나의 아름다운 여신 당신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strong>.' 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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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책 중 한 권은 내가 가지고 있고 다른 한 권은 그분이 가지고 있으니 기분이 좋다. 언젠간 두 책이 나란히 책장에 꽂히는 모습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미소가 번진다. 두 책은 같이 있을 때 더 빛을 발하겠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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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장면은 마지막 알마 싱어와 레오폴드 거스키의 만남과 대화. 이어진듯 이어지지 않은 그 둘의 만남은 모든것들을 뜻하는 단어이며 사랑의 역사다. 책장을 덮고나서 벅찬 마음으로 '사랑해요'라고 네글자만 누군가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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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나가면서 하나하나 퍼즐 조각이 맞춰지듯 그려지는 그림을 보는 기쁨이 또한 이 책의 매력이다. 앞부분이 지루하다고 슬렁슬렁 넘어가선 안된다. 마지막에 완벽하게 완성된 그림을 보기위해선 하나하나 다 챙기며 넘어가야한다. 한 번 읽고 끝내기 정말 아쉬운 책이다. 두고두고 읽어야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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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못 달겠다. 가을은 온데간데 없고 겨울로 접어든것 같은 요즘 읽을 책이 고민이라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올해 읽은 책 중 최고의 책이에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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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보내주신 이교님께 무한한 고마움을 전합니다. 1년 가까이 늦은 책 후기에 대한 죄송한 마음도 덧 붙여서요. 고맙습니다.<br />
<br/><br/>tag : <a href="/tag/사랑의역사" rel="tag">사랑의역사</a>,&nbsp;<a href="/tag/니콜크라우스" rel="tag">니콜크라우스</a>,&nbsp;<a href="/tag/책" rel="tag">책</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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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책이야기</category>
		<category>사랑의역사</category>
		<category>니콜크라우스</category>
		<category>책</category>

		<comments>http://youngje.egloos.com/2454526#comments</comments>
		<pubDate>Wed, 21 Oct 2009 09:03:42 GMT</pubDate>
		<dc:creator>oskar</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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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근황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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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br />
</div><div><br />
</div><div>책을 읽어도 글이 써지지 않고, 영화를 봐도 글이 써지지 않는다. 쓸거리는 많지만 좀처럼 키보드에 손 올려 놓기가 마뜩잖다. 변화를 즐긴다 즐긴다 말은 하지만 머릿속은 좀처럼 정리되지 않고 변화를 두려워 하는 걸지도.. 20일 남은 공익 생활은 마음은 이미 끝났기 때문인지 출근하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다. 2년간 꾸준히 다니던 그 길은 그대로인데 난 참 많이도 바뀌었구나.</div><div><br />
</div><div><br />
</div><div>-</div><div><br />
</div><div><br />
</div><div>어젠 오전 근무만 하고 일찍 퇴근해 펀드를 샀다. 아니, 펀드를 살 수 있는 CMA를 개설했다. 해외펀드 설명을 이것저것 듣고 왔더니 왠지 투자의 욕구가 불끈불끈.&nbsp;</div><div><br />
</div><div>스파게티는 맛있었어요. 고마워요 :)</div><div><br />
</div><div><br />
</div><div>-</div><div><br />
</div><div><br />
</div><div>혼날까봐 퍼즐 맞췄던 것들을 올리지 않았는데, 그러다 보니 다 맞췄지만 올리지 않은 퍼즐이 10개가 넘어섰다. 퍼덕은 어쩔 수 없는 것. 어젠 해외배송까지 알아보다가 결제하기 직전 다행히 정신을 차리고 장바구니에 담아둔채 창을 껐다. 어휴. 무서운 퍼즐의 세계.&nbsp;</div><div><br />
</div><div>어젠 이실직고 했으니 이제 완성작 하나씩 올려야지.</div><div><br />
</div><div><br />
</div><div>-</div><div><br />
</div><div><br />
</div><div>하루 주기로 기분이 좋았다 가라앉았다. 밤 12시 넘었다고 가라 앉았던 기분이 살짝 살아나는 느낌.&nbsp;</div><div>다시 꾸준히 글을 써야지.&nbsp;</div><div><br />
</div><br/><br/>tag : <a href="/tag/주절주절" rel="tag">주절주절</a>			 ]]> 
		</description>
		<category>□ 일기장</category>
		<category>주절주절</category>

		<comments>http://youngje.egloos.com/2451087#comments</comments>
		<pubDate>Fri, 16 Oct 2009 17:17:44 GMT</pubDate>
		<dc:creator>oskar</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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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영화] 안경 - 봄날의 곰같은 영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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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06/53/d0017953_4acb25e7d3510.jpg" width="500" height="717.70334928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06/53/d0017953_4acb25e7d3510.jpg');" /></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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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가 되었으니 어제까진 여름이었지만 오늘부터는 가을이야. 혹은, 9월 1일 오늘 부터 가을이지. 라며 계절의 변화에 선을 그을 순 없다. 하지만 늘 입던 옷을 입고 나선 길에 무심코 불어온 서늘한 바람을 접하고 '가을이다!'하고 느낄 때가 있다. 그렇게 문득 봄이 옴을 느꼈을 때 시작하는 영화가 있다. 「<strong>카모메 식당</strong>」의 오기가미 나오코의 다음 작품 <strong>「안경」</strong>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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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15%;"><strong>- 왔다.</strong></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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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quote>두 여자가 봄과 함께 핸드폰도 터지지 않는 외딴 남부 바닷가 마을에 온다. 한 여자는 아침마다 체조를 하고 팥빙수를 만들기 위해 왔고, 한 여자는 그저 핸드폰이 터지지 않는 곳으로 쉬러 왔다. 봄 한 철을 젖어들다 여름을 알리는 비가 내리고 두 여자는 떠난다. </blockquot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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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로 106분간의 영화가 만들어졌다. 이 영화는 느리게 사는 사람들을 보여준다. 아침마다 바닷가에서 정체 불명의 메르시 체조를 하는 사람들, 돈을 받지 않고 파는 팥빙수, 같이 먹는 유기농으로 추정되는 정갈하게 맛깔나 보이는 식사, 그리고 젖어들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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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과 젖어들기는 다르다. 어떤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이치를 따져 드는 것이 아닌 주변과 동화되어 시간과 바다, 하늘에 젖어들기. 느린 삶에 젖어드는 사람은 쉽게 행복해진다. 행복한 그들이 보내주는 미소는 꾸밈없이 따뜻하다. 영화의 마을은 느리게 사는 사람들의 천국이다. 누구하나 화낼 일 없고 큰 소리칠 없는 곳. 경쟁도 없고 치열하다는 말이 어울리지 않은 곳. 사실 현대인은 그런 마을에서 살길 꿈꾸지만 현실은 그럴수 없다. 영화는 꼭 따뜻한 남쪽 바다로 떠나라고 등을 떠미는 것은 아니다. 일상에서도 누구나 젖어들 수 있다. 누구에게나 하늘은 똑같이 열려있으니 말이다. 우연히 마주친 노을진 하늘을 가만히 바라보며 젖어들 수 있다면 충분이 그 마을에 가서 머무를 재능이 있는것이 아닐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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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안타까운 점이라곤, 많은 사람들을 느린 삶으로 불러들이지 못할 거라는데 있다. 원래 느리게 살던 사람들은 재밌게 보겠지만 바쁘게 살고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에겐 하품나는 영화로 비춰질지도 모르니 말이다. 그래도 문득 그런 사람들도 봄날이 찾아왔을 때 이 영화가 떠오르면서 팥빙수가 떠오른다면 반쯤의 성공은 아닐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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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06/53/d0017953_4acb322c1bc70.jpg" width="500" height="36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06/53/d0017953_4acb322c1bc70.jpg');" /></div>카모메 식당과 마찬가지로 이 영화에서도 음식이 참으로 정갈하게 나온다. 깔끔하고 소박한 음식. 바닷가재도 소박하게 볼 수 있구나 싶었다. 한결같이 음식이 맛있어 보여 보는 동안 혼났다. 그리고 팥빙수. 얼음과 팥과 시럽만 들어간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는 빙수. 맛있는 음식은 마음에서 나오는 거겠지. 고기구워 먹는 장면과 맥주 마시는 장면에 정말 쓰러질 뻔 했다. 아, 급 맥주 마시고 싶어지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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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06/53/d0017953_4acb322298ec7.jpg" width="500" height="36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06/53/d0017953_4acb322298ec7.jpg');" /></div><br />
여자 주인공은 김윤아 닮았다. 얼핏 전지현도 닮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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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자꾸만 봄날의 곰같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실의 시대」에 나오는 그 봄날의 곰 말이다. 이 영화가 딱 그 봄날의 곰 만큼 좋다. 아마 봄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고. 곰을 안고 뒹굴며 하루종일 노는 모습과 젖어드는 모습이 어울려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엄청 귀엽고 샤방샤방한 그런 느낌의 영화는 아니지만 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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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코시!!! 민박집의 귀여운 개. 한 컷씩 잡히는데 엄청 귀엽다. 자신의 소중한 물건들을 숨겨놓고 숨긴 사실을 잊어먹는 귀여운 견공. 어쩌면 이 개 때문에 봄날의 곰이 떠올랐는지도 모르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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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20%;"><strong>안경, 2007</strong></span><br />
감독 : 오기나미 나오코<br />
출연 : 코바야시 사토미, 이치카와 미카코, 카세료, 미츠이시 켄 등<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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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29. 화<br />
학교 도서관.<br/><br/>tag : <a href="/tag/안경" rel="tag">안경</a>,&nbsp;<a href="/tag/오기나미나오코" rel="tag">오기나미나오코</a>,&nbsp;<a href="/tag/카모메식당" rel="tag">카모메식당</a>,&nbsp;<a href="/tag/봄날의곰" rel="tag">봄날의곰</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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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영화이야기</category>
		<category>안경</category>
		<category>오기나미나오코</category>
		<category>카모메식당</category>
		<category>봄날의곰</category>

		<comments>http://youngje.egloos.com/2442611#comments</comments>
		<pubDate>Tue, 06 Oct 2009 07:25: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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