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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릉이가 가릉가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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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릉이는 가릉가릉
연이는 고륵고륵
옥탑방 고양이 두 마리</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5 Nov 2009 13:54:5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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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릉이가 가릉가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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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릉이는 가릉가릉
연이는 고륵고륵
옥탑방 고양이 두 마리</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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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노랑이가 노랑노랑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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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열시 반쯤, 출출해서 수퍼에 가서 맥주랑 안주거리를 품에 가득 안고 행복하게 올라오는데<br>집앞 골목에 노랑둥이 두 마리가 앉았다.<br><br>둘 다 5~6개월령 같고, 형제가 아닌가 싶은 느낌.<br>눈이 마주치자 후다닥 튀어간다.<br><br>아, 이 넘들, 설마 밥 기다린 건가?<br><br>내 입만 입이라고, 밥 가져오는 걸 까먹고 내 먹을 것만 가득 들고 왔구나. ㅡㅡ;;<br><br>집에 와서 물이랑 밥이랑 챙겨서 내려갔다. <br>괜히 기다리게 하지 않으려고, 10시에 내려가기로 해놓고, <br>이틀 만에 까먹었다. ㅡㅡ;;<br><br>밥과 물을 내려놓고 두리번 거리는데 둘 중 큰 놈 머리가 얼핏 보인다.<br>집앞으로 가서 먹나 안 먹나 기다리는데, 넘은 밥 앞까지만 가고 먹을 생각은 못하고 내 눈치만 살핀다.<br>작은 넘이 골목으로 올라오는 계단에 머리를 내밀었다가 나를 보고 도로 숨는다.<br><br>그래, 뭐, 대단한 거 준다고, 먼 생색을 내려는 짓이냐, 싶어서<br>도로 집으로 올라왔다. <br><br>10시에 알람 맞추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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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가릉이랑 연이랑</category>

		<comments>http://ylpimento.egloos.com/4593875#comments</comments>
		<pubDate>Wed, 25 Nov 2009 13:54:29 GMT</pubDate>
		<dc:creator>진아</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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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무한도전 식객특집 3탄을 보다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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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무한도전만은 아니고...&nbsp;어디든 이런 식의 연출을 볼 때마다 드는 짜증.<br><br>영어 못하는 게 죄인이니?<br>한국에서 태어났으니 한국말하고,<br>미국에서 태어났으니 미국말하는 거다.<br><br>왜 영어 못하면 바보 취급을 받아야 하나?<br><br>외국어는 해당 언어를&nbsp;쓸 일이&nbsp;있는 사람만 익히고 쓰면 되는 거다.<br><br>영어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니까, 나도 한국말 못해서 미안,<br>하는 말에 매너 좋다고 감격하는 것도 보기 싫고.<br><br>그거 통역 좀 데려가면 안 되나?<br><br>영어 못해서 버벅거리는 거 말고는 웃길 방법이 없나?<br><br>식객특집 3탄은 보다 껐다. ㅡㅡ;;<br><br>우리나라가 영어를 잘 해야 '출세'한다는 의식에 시달린 게 구한말 때부터라고.<br>당시 영어를 써야 좋은데 취직할 수 있었고,<br>그게 지금까지 고스란히 내려오는 거라는데...<br><br>제발, 이젠 그러지 말자!!!<br><br>영어 못하는 걸로 사람 바보 취급하고,<br>그걸 가지고 깔깔 거리고 웃는 걸,<br>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거 아닌가?<br><br>얼마 전에 골드 미스 다이어리에서도 맞선남이 영어로 이야기하자고,<br>우리말 쓸 때마다 팔목맞기 하자 그랬는데...<br><br>자기가 본토에서 살다 왔으니 영어를 잘 하는 거고...<br>뻔히 상대가 영어 못하는 거 알면서<br>도대체 그게 뭐하는 짓인가, 싶더라. ㅡㅡ;<br><br>전체 사회 분위기가 그러니 방송에서도 그거 가지고 비웃는거겠지만...<br>그렇게 스스로의 지위를, 우리 언어를&nbsp;하락시키고 싶나?<br>아, 진짜 짜증난다. 쓸 사람만 쓰자, 좀!</p>			 ]]> 
		</description>
		<category>네 멋대로 써라</category>

		<comments>http://ylpimento.egloos.com/4591370#comments</comments>
		<pubDate>Mon, 23 Nov 2009 00:18:00 GMT</pubDate>
		<dc:creator>진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10억...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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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ㅈㅅ낭은 오랜 친구로 회사원이다.<br>대한민국 많은 회사들이 그러하듯이, 야근도 심심찮게 있고,<br>결혼하면 나와야 하고, 좀 더 버틴다 해도<br>임신하면 바로 나와야 하는 그런 회사.<br>ㅈㅅ낭은 아직 결혼은 안 했지만... 어쨌든 앞날이 보장되지는 않은 그런 회사를 다닌다.<br><br>하루는 메신저를 하다가 얼마면 평생 놀고 먹을 수 있을 지 계산해 보았다.<br><br>ㅈㅅ낭 : 그러니까 10억이면 될 것 같지 않아? 한 달에 100만원씩 써도 100년이라고.<br><br>나 : 그래, 10억이다, 우리 10억을 벌자!<br><br>어제 ㅈㅅ낭이 놀러왔다. 밖에서 만나더니 반지 보러 가자고 해서&nbsp;골랐다.<br><br>ㅈㅅ : 사줄게!<br><br>나 : 쿠오-<br><br>근데&nbsp;마음에 드는 반지는 다 너무 크고 ㅡㅡ;; (누구 끼라고 파는 반지냐. ㅡㅡ;;)<br>유일하게 마음에도 들고, 손에도 맞는 건 ㅈㅅ낭이 고른 거랑 같은 거였다.<br><br>나 : 커플링 하자. ...<br><br>ㅈㅅ : 그, 그래. ...<br><br>그리고 집에 와서&nbsp;못보던 목걸이를 걸었기에...<br><br>나 : 질렀나? 이쁘다.<br><br>ㅈㅅ : 이거 지르다가 고양이 목걸이를 발견했는데, 너무 예쁜 거야.<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그래서 너 사주려고 가격 보니까 15만원이 넘더라고!<br><strong>&nbsp;&nbsp;&nbsp;&nbsp;&nbsp;&nbsp; 아무리 20년 지기지만 그건 못 사주겠더라..... OTL</strong><br><br>.... 아, 그래서 반지를.......... ㅋㅋ<br><br>나 : 당연하지! 그런 걸 어떻게 사줘! 나도 못 사줘!<br>&nbsp;&nbsp;&nbsp;&nbsp;&nbsp; 우리 10억 번 다음에, 놀고 먹을 때, 이제 살 날이 얼마 안 남았는데, 아직 돈이 많이 남았거들랑<br>&nbsp;&nbsp;&nbsp;&nbsp;&nbsp; 그 때 서로에게 100만원 짜리 하나씩 사주자!<br><br>이런 게 진정한 우정 (엄숙)<br><br>			 ]]> 
		</description>
		<category>네 멋대로 써라</category>

		<comments>http://ylpimento.egloos.com/4588583#comments</comments>
		<pubDate>Fri, 20 Nov 2009 03:51:43 GMT</pubDate>
		<dc:creator>진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다시마...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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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촉촉한 다시마에 초고추장 찍어 먹는 거, 엄청 좋아하는데,<br>마트에 갔다가 우연찮게 쌈다시마 발견! 꺄- &gt;_&lt;<br><br>설명서에 써 있는 대로 찬물에 헹구고, 뜨거운 물에 데치고,<br>초고추장 정성껏 만들어서<br>밥이랑 해서 찍어먹은 순간!<br><br>짜고 비려어어어어어어어- (석양을 향해 뛴다)<br><br>엄청나게 맘 상했음. 			 ]]> 
		</description>
		<category>네 멋대로 써라</category>

		<comments>http://ylpimento.egloos.com/4585046#comments</comments>
		<pubDate>Sun, 15 Nov 2009 23:51:40 GMT</pubDate>
		<dc:creator>진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선덕여왕 50화를 보고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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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덕만은 미실을 1:1 회담장으로 불러낸다.<br>당연히 미실은 나올 생각이 없다.<br>덕만은 그런 미실을 불러내기 위해 두 가지 계책을 쓴다.<br><br>하나는 미실을 궁지로 몰아넣는 일이고.<br>(이는 미실이 김유신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 썼던 방법이기도 하다.<br>먼저 강함을 보여주라, 그 다음에 손을 내밀라.)<br><br>다른 하나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분명 미실과 어떤 관계가 있는<br>비담을 사신으로 보낸 것이다.<br>비담이라면 미실을 설득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 것이고<br>이 작전은 둘 다 맞아떨어져 덕만과 미실은 회담장에서 만난다.<br><br>회담에 나가기 전, 유신은 덕만에게 나는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을 이루고자 노력할 것이나<br>반란을 일으킨 자와 합종을 하겠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한다.<br><br>덕만은 씨익 웃으며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게 무어라 했습니까"라고 되묻는다.<br>지금 "신라엔 인재가 필요하고, 미실만한 인재가 신라에 있느냐"고.<br>그 순간 덕만은 미실을 완전히 뛰어넘었다.<br>미실 마저 자기가 포용할 수 있는 '신하'로 본 것이다.<br>그러니 이 장면은 50화에서 뿐만 아니라<br>주인공이 가장 강력한 적을 마침내 능가한 장면으로<br>드라마 전체에서&nbsp;가장 빛나는 장면 중 하나가 되어야 했다.<br><br>두 사람은 회담을 하나, 미실은 <br>"사다함을 연모하는 마음으로 신라를 연모했다,<br>너는 연모를 둘로 나눌 수 있더냐?"고 묻고 회담은 결렬된다.<br><br>덕만은 이미 연모를 둘로 나눴다.<br>대의를 위해 유신이 혼인하는 걸 받아들였다.<br><br>덕만은 감히 미실에게 "내 그릇에 들어오라."고 말한다.<br>그게 거슬린다면 "후계자를 키운다고 생각하라."며,<br>자기를 후계자로 키우라고, 이를테면&nbsp;당신을 스승처럼 생각하겠노라 말한다.<br><br>정말 놀라운 장면 아닌가?<br>미실에게 "당신을 내 그릇에 품을 수 없겠느냐."고 하다니.<br><br>하지만 회담 장면에서, 그리고 50화를 통틀어&nbsp;시청자에게 남은 건 미실이었다.<br>국경지역을 열거하며 "이 미실의 피가 뿌려진 곳이다. <br>미실이 사랑하는 전우와 낭도들의 시신도 수습하지 못한 곳이다." <br>라며 덕만 앞에서도 눈물을 감추지 못한 미실이 남았다.<br><br>이는 너무나도 안타깝게도 배우의 역량 차이다. <br>나는 아역 덕만과 지금 덕만이 도무지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안 든다.<br>물론 많은 일을 겪으며 덕만은 성장하고, 변화했다.<br>하지만...<br><br>어린 덕만이, 자기 동료들의 목숨대신 자기 목숨을 가져가라 말하면서<br>많은 이들의 목숨에 자기 목숨까지 걸린 상황에서<br>"백성들의 말을 들을 시간이 없는 사람은 황제가 될 시간도 없다 했습니다."<br>라고 당당하게 호령하던 모습에서<br>아, 이 아이에게 왕의 재목을 제대로 그려주는구나, 라고 생각했었고,<br><br>생과 사, 두 돌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상황에서<br>어린 덕만이 했던 행동은<br>비담이 "너는 언제 죽겠느냐?"라는 미실의 질문에 대해<br>뻔뻔하게 왕을 걸고 늘어졌던 것만큼이나 감탄했었다.<br><br>그런데 지금 이요원의 연기에는 그런 패기, 박력, 카리스마가 없다.&nbsp;<br><br>자기도 살려달라는 천명에게<br>"그럼 뭐라도 해보지 그랬어? 누가 알아? 하늘에서 금덩어리가 떨어질지,<br>지나가던 공주가 도와줄지."라고 말하던 냉정한 모습,<br>"네가 날 살렸어!" 라며 천명을 끌어안으며 보여준 천진한 웃음,<br>"깊이 안 파서 그렇다."며 수로를 찾을 수 있다고 결사적으로 땅을 파던 독기어린 눈동자,<br>상황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연기력이 없다.<br>왕이 앓아눕고 실질적인 왕족의 리더가 된 지금,<br>그저 목소리에 힘을 주는 것 외에 아무 것도 보여주질 않는다.<br><br>삼국시대는 고구려, 백제, 신라가 끊임없이 영토를 놓고 싸우던 시기였다.<br>삼국시대 각 나라의 전성기는 언제나 한강 유역을 차지했을 때이다.<br>신라가 한강을 차지한 이래, 백제와 고구려는 끝없이 견제를 했고,<br>때문에 당시 왕은 유능하고 강인한 장수여야 했다.<br>그런 시기에 전장에 나갈 수 없는&nbsp;여인의 몸으로 왕위에 오른 선덕여왕은<br>분명 비범한 인물이었을 것이다.<br>반란도 일어났지만, 다음 왕위도 여왕을 올릴 수 있을 만큼<br>왕으로서 역할은 제대로 해냈다.<br><br>미실이 사라진 지금, 주적은 곧 비담이 될 거라고 한다.<br>미실 대신 비담이 드라마를 이끄는 게 아니라<br>드라마의 주인공인 선덕여왕, 덕만이 제대로 극을 끌고 가줬으면 하는<br>소박한 바람이 있다.<br><br>성사되기 쉬울 것 같진 않다만. ㅡㅡ;<br><br></p><br/><br/>tag : <a href="/tag/선덕여왕" rel="tag">선덕여왕</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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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네 멋대로 써라</category>
		<category>선덕여왕</category>

		<comments>http://ylpimento.egloos.com/4583252#comments</comments>
		<pubDate>Sat, 14 Nov 2009 02:39:10 GMT</pubDate>
		<dc:creator>진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만두를 빚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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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뜬금없이 만두를 빚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br><br>머나먼 옛날 ㄱㅇㅇ님 댁에서 한 번 만들어본 이후 처음.<br>그리고 그 때는 ㄱㅇㅇ님께서 주도하셔서 우린 하라는 대로 하기만 해면 됐고,<br>만두피도 파는 걸로 했다.<br><br>하지만 이번에는 만두피까지 빚기로 했다!<br><br>즐겨가는 요리 사이트에서 뒤져보니 만두속재료라는 게 대중 없다고.<br>버섯을 많이 넣으면 버섯 만두, 오징어를 넣으면 오징어 만두, 뭐든 넣으면 된다고. <br>오호, 그래?<br><br>내가 고른 재료는 <br>돼지고기 반 근, 부추, 아삭이 고추, 빨리 먹어야 할 것 같은 청양고추,&nbsp;<br>아직은 괜찮지만 그래도 빨리 먹는 게 좋을 것 같은 애호박 남은 거,<br>붉은 피망, 양파, 냉동해둔 버섯 조금, 두부 작은 거.<br><br>두부는 면보에 넣어 물을 꾹 짜고,<br>양파는 소금물에 30분 적셨다가 꾹 짜고 (이러면 아삭해진다기에)<br>다른 야채는 몽땅 잘게 썰어서 꾹 짠 양파랑 같이 한 번 볶고<br>돼지고기 반 근을 갈아달라고 해서 한 번 곱게 다져서 다진 마늘, 미림, 간장, 후추로 밑간해서&nbsp;&nbsp;<br>볶다가 부추 반만 넣고 볶는다.<br>돼지고기랑 다른 야채를 섞고 식기를 기다린다.<br>(두부는 다른 재료가 식은 다음에 섞지 않으면 잘못하면 쉰다고.)<br>식은 다음에 두부 넣고, 계란 두 개 풀고 참기름이랑 후추로 간한다.<br><br>만두피 빚기.<br>재료 준비가 거했기 때문에 좀 지쳤다. <br>그래서 만두피를 크게 빚었다. ...<br>밀가루가 없고 집에 부침가루가 많이 남아 있었기에 뭐 어때, 하고 부침가루로 빚었다.<br>근데 부침가루가 밀가루보다 크게 부푼다고.<br>뭐, 어때. ...<br>만두피 마는 몽둥이를 근처 가게에서 안 팔아서, 이미 재료 다 샀는데,<br>어쩔까 하다가 집에 있는 유리 물병으로 슥슥 밀었다.<br>처음에는 밥그릇으로 예쁜 동그라미를 만들었는데<br>나중엔 귀찮아져서, 이게 뭐 꼭 그렇게 완벽한 원이어야 하남? 하는 마음으로<br>대충 슥슥 밀었는데...<br>만두피끼리 살짝 달라붙는 바람에 아래 있던 완벽한 원형들도<br>떼는 과정에서 좀 일그러져서 대충 하길 잘 했다고 생각했........ (........)<br><br>생각보다 만두속에 물기가 너무 많아서 전분을 넣어 좀 걸쭉하게 만들고.<br>만두피에 얹어 빚는다.<br><br>결과는?<br><br>우와- 내가 지금까지 본 만두 중에 제일 못 났다!!!!!!!<br><br>만두 속이 좀 남아서 동그랑 땡 부치듯 부쳐 먹어봤는데, 속은 일단 맛나더라.<br><br>만두는 아직 안 먹었다.<br>바로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 하고 나니 피곤하고, 지치고,<br>요리하는 과정에서 음식에 질려버린 것에 더해서<br>생각보다 모양이 너무 형편없이 나온 것에 대해 상처받아 버려서. ...<br><br>뭐, 뒀다 먹음 되겠지. 음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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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네 멋대로 써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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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3 Nov 2009 22:47:52 GMT</pubDate>
		<dc:creator>진아</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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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선덕여왕 48화를 보고...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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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진흥은 죽기 전 당시 화랑이었던 설원을 불러, 미실을 죽이라 명한다.<br>자기가 살아있을 때 미실은 신라의 큰 복이지만<br>자기가 죽고 나면 미실은 신라에 큰 화를 불러일으킬 자라 말한다.<br><br>이미 미실의 정부였던 설원은 미실을 죽이지 않고, <br>오히려 미실을 도와 미실이 권력을 잡는데 일조한다.<br><br>원래 40화까지 출연 예정이었던 고현정이 48화까지 연장 계약했다.<br>본디 50화까지 예정했던 드라마가 62화까지 늘어날 거라는 이야기가 떠돌았다.<br>하지만 선덕여왕 역인 이요원이 건강상 이유로 연장방영에 합의하지 못했고,<br>[선덕여왕] 사이트에 들어가면 드라마는 50화로 끝날 것 처럼 보인다.<br><br>만약에 이대로, 덕만이 미실을 이기고, 미실이 사라진 후 드라마가 끝난다면<br>이건 좀 아니지 않나?<br><br>미실이 사라진 후 주적이 될 예정이었던 비담은 남은 두 화 동안 덕만을 공격하고<br>2화 안에 덕만은 죽나?<br><br>[선덕여왕] 사이트에 보면 기타 인물로 의자왕이니 연개소문이니 계백이니가 있다.<br>배우 사진은 뜨지 않는 걸 보면 아직 캐스팅이 되지 않았거나 <br>아니면 무명 배우라 딱히 얼굴까지 공개하지 않은 것 같긴 한데...<br>지금까지 전개로 보면 덕만은 삼한일통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br>춘추가 왕위에 올라 삼한일통을 달성해야 한다. (진덕은 어디 갔니. ...)<br><br>본래 미실이 없고도 10화를 더 갈 예정이었던 드라마가<br>미실이 난을 일으키고, 아마 다음 화에도 출연할 것 같으니 49화까지 끌어 미실을 쓰러뜨린 후<br>왕이 되고 끝나는 건가?<br><br>드라마가 끝나가는 지금, 1화 때 진흥이 한 말이 생각난다.<br>미실은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에 큰 복이었지만<br>이렇게 드라마가 끝나버리면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의 큰 화가 될 것 같다.<br><br>미실은 카리스마 넘치는 주연급 조연이었고, 나도 덕만보다는 미실 손을 들어주겠지만<br>아무리 그래도 조연은 조연으로 역할이 있다.<br><br>카라도 주연을 능가하는 매력이 있었지만 결국 제 역할을 하고 스러져주지 않았나.<br>(아, 소서노는 기억이 나지만 그 아이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구나. ...)<br><br>(레 마누도 주연 못지 않은 매력이 있었지. 하지만 [아르미안의 네 딸들]은 완결에서 망했는데<br>망한 이유가 다르니 일단 논외.)<br><br>카리스마 있는 조연은 시청자의 마음에만 주연으로 남아야 한다.<br>주객 전도는 아니지.<br><br>다음 주에 선덕여왕이 예정대로 끝난다면, 이건 정말 아니다 싶......<br><br><br><br>까지 쓰고, 혹시 몰라 정보를 찾아보니, 62화까지 연장방영은 확정인 것 같고<br>내년 1월까지 방영할지도 논의 중이라네.<br><br>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br><br>나, 뭘 쓴 거냐. .............................<br><br><br><br></p><br/><br/>tag : <a href="/tag/선덕여왕" rel="tag">선덕여왕</a>			 ]]> 
		</description>
		<category>네 멋대로 써라</category>
		<category>선덕여왕</category>

		<comments>http://ylpimento.egloos.com/4574258#comments</comments>
		<pubDate>Wed, 04 Nov 2009 07:51:07 GMT</pubDate>
		<dc:creator>진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연애를 하기 위한 옷차림? ]]> </title>
		<link>http://ylpimento.egloos.com/457178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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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span style="COLOR: #6666cc"><span style="COLOR: #999999"><span style="COLOR: #666666"><span style="COLOR: #666666">구두를 사는데 재미를 붙여서, 현관에 신발이 두서없이 널리기 시작. <br>작은 신발장을 하나 샀다. <br>나름 이 디자인, 저 디자인, 다양한 구두를 모으며 뿌듯해하던 어느 날,<br>ㅂㄹㅈㄴ가&nbsp;놀러와 한 마디 했다.</span></span></span><br></span><br>ㅂㄹㅈㄴ : (슥 훑고는) 남자가 좋아할 만한 신발은 하나도 없다.<br><br><span style="COLOR: #666666"><span style="COLOR: #6666cc"><strong><span style="COLOR: #999999"><span style="COLOR: #666666">내 구두가 어디가 어때서!!!!<br>다 소중하게 모은 아이들이라고!!!!</span></span><br></strong></span><br><br></span><span style="COLOR: #999999"><span style="COLOR: #666666"><span style="COLOR: #666666">새 원피스를 입고 본가에 간 날.<br>ㄱㅇ낭과 함께 발품 팔아가며 마음에 쏙 드는 걸 찾았다며 좋아라했는데<br>ㅂㄹㅈㄴ의 한 마디.</span></span><br><br><span style="COLOR: #000000">ㅂㄹㅈㄴ : 남자가 좋아할 옷은 아니다.</span></span><br><br><span style="COLOR: #999999"><strong><span style="COLOR: #666666">내 원피스가 어디가 어때서!!!!<br>상품권 받고 좋아라 달려갔던, 무려 백화점 표라고!!!!</span></strong></span><br><br>ㅂㄹㅈㄴ : (한심하다는 듯) 누나, 남자들은 딱 한 가지만 봐, 섹시하냐, 아니냐.<br><br><br><span style="COLOR: #666666"><span style="COLOR: #666666"><span style="COLOR: #666666"><span style="COLOR: #999999"><span style="COLOR: #666666">머리를 잘랐다. 나름 예쁘게 나온 것 같아서 뿌듯했다.</span></span><br><br>ㅂㄹㅈㄴ, 역시 슥 보더니 한 마디 했다.</span></span></span><br><br>ㅂㄹㅈㄴ : 완전 남자애처럼 잘랐네. <br><br><span style="COLOR: #999999"><span style="COLOR: #666666"><strong>비싼 머리였다고!!!!<br>네가 추천해준 곳에서 자른 거라고!!!!</strong><br><br><br><span style="COLOR: #666666">일요일, ㅂㄹㅈㄴ가 말했다.</span></span></span><br><br>ㅂㄹㅈㄴ : 누나, 쌍커풀 수술해라.<br><br>나 : 왜?<br><br>ㅂㄹㅈㄴ : 남자들은 쌍커풀이 있는 여자를 좋아하거든.<br><br>나 : 쌍커풀 없어도 예쁜 눈 많거든?<br><br>ㅂㄹㅈㄴ : 여자 눈 중에는 없거든?<br><br><span style="COLOR: #666666"><span style="COLOR: #999999"><span style="COLOR: #666666"><span style="COLOR: #666666">더 이상 못 참고 폭발.</span></span></span><br></span><br>나 : 그러니까 네가 말하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구두라는 건, 표준적인 구두를 말하는 거지?<br>&nbsp;&nbsp;&nbsp;&nbsp;&nbsp; 발목에 끈도 없고, 그냥 일자로 미끈하게 빠진?<br><br>ㅂㄹㅈㄴ : 아냐.<br><br>나 : 옷은 몸에 붙어서 몸매가 드러나는 그런 거 말하는 거지?<br><br>ㅂㄹㅈㄴ : 아냐.<br><br>나 : 그럼 뭐야?!<br><br>ㅂㄹㅈㄴ : 그냥 예쁘면 돼. <br><br><br><br><br>........................................ 그냐. ㅡㅡ;;;<br><br><br>딱히 남자에게 잘 보이려고 머리를 자른 것도 아니고,<br>남자에게 어필하려고 고른 원피스도 아니고,<br>섹시해보이기를 바라며 산 구두는 더더욱 아니거늘,<br>왜, ㅂㄹㅈㄴ랑 이야기하다 보면, 집착하게 되는 거지? ㅡㅡ;;<br></p><br/><br/>tag : <a href="/tag/ㅂㄹㅈㄴ" rel="tag">ㅂㄹㅈㄴ</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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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네 멋대로 써라</category>
		<category>ㅂㄹㅈ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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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1 Nov 2009 19:37:27 GMT</pubDate>
		<dc:creator>진아</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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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거울 책 예약 받습니다. ^^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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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해마다 출간하는 대표 중단편선 [잃어버린 시간의 연대기 - 2009 환상문학웹진 거울 중단편선]과<br><br>22편 중 19편이 미공개 신작,<br>2년 여를 준비해 온 소재별 앤솔러지 4탄 [타로카드 22제]<br><br>12월 15일까지 <a href="http://mirror.pe.kr/zboard/zboard.php?id=bookstore" target="_blank">거울 종이책 게시판</a>에서 예약 받습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25/82/b0063582_4ae3cea954069.jpg" width="500" height="224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25/82/b0063582_4ae3cea954069.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25/82/b0063582_4ae3cef1e2d32.jpg" width="500" height="322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25/82/b0063582_4ae3cef1e2d32.jpg');" /></div><br><br><br/><br/>tag : <a href="/tag/거울" rel="tag">거울</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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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활자중독</category>
		<category>거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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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5 Oct 2009 04:07:19 GMT</pubDate>
		<dc:creator>진아</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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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가릉이랑 나랑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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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 center"></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22/82/b0063582_4adfe2eadb904.jpg" width="375" height="5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22/82/b0063582_4adfe2eadb904.jp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333399">저 신발은 누구 신발이었을까. 참고로 내 신발은 아니다.</span></div><br>최근 가릉이가 포악을 떤다. 도대체 왜 그러냐.<br>그래서 정리를 좀 해봤다.<br>가릉이와 나,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가.<br><br><br><strong>* 가릉이가 날 괴롭히는 방법</strong><br><br>화장실에서 아웅아웅 울어대기<br>요리하는 동안은 조용하다가 마침내 밥 한 술 뜨려고 하면 화장실로 달려가 어웅어웅 서럽게 울기<br>간식을 바라는 건가? 간식을 주면 잘 먹고 또 화장실 가서 더 크게 울기<br>답답하다는 건가? 문 열어주면 3분간 나가있다가 또 화장실 가서 엄청 울기<br>아프기 <br>궁디팡팡 해달라고 조르기<br>(팔이 아프도록 두들겨 줘야 만족함. 잠시라도 쉬면 성질 냄.)<br><br><strong>* 내가 가릉이를 괴롭히는 방법</strong><br><br>잘 자는 가릉이 덥썩 안아다가 이불 속에 납치해서 같이 자자고 하기<br>내가 자려는 눈치를 보이자마자 책장 위로 도망간 가릉이, 발판 밟고 올라가 기어이 내려서 같이 자자고 하기<br>같이 자기 싫다고 나가려는 가릉이 잡고 안 놔주기<br>아직 잘 생각없이 잘 놀고 있는데 다짜고짜 잡아다가 자자고 하기<br>일찍 나갔다가 늦게 들어오기<br>본가에 가서 자고 오기<br>시골 가서 며칠 안 오기<br><br>가릉이 vs 나, 현재&nbsp;6 : 7<br><br><br><strong>* 내가 가릉이를 기쁘게 해주는 거<br></strong><br>궁디팡팡 해주기<br>좋아하는 간식 주기<br>혼자 자기<br>집에 붙어있기<br><br><br><strong>* 가릉이가 나를 기쁘게 해주는 거</strong><br><br>밥 잘 먹기<br>물 잘 먹기<br>응가 잘 하기<br>건강하기<br>이불 위에서 몸 동그랗게 말고 자기<br>손 내밀면 그루밍해주기<br>가끔이나마 이불 속에서 같이 자 주기<br>의자에 앉아 입 찢어지게 하품하기<br>책더미 위에 근엄하게 앉아있기<br>옥상에 나가 볕바라기 하며 데굴렁 하기<br>어디갔나 한참 찾았더니 책상 밑에서 식빵굽다가 물끄러미 쳐다보기<br>연이랑 우다다 하기<br>다리에 몸 부비기<br>콧잔등 쓰다듬으면 눈 가늘게 뜨고 몸 맡기기<br>나랑 살아주는 거<br>나 외에 다른 사람은 못 만지게 하기<br>털청소 하는 거<br>책 읽는 거 (키워본 사람은 안다;;)<br>프린터 위에 앉아 이 자리는 내 거요, 하는 거.<br>.<br>.<br>.<br>.<br>.<br><br>가릉이 vs 나&nbsp;= 4 : 무한<br><br><br><strong>연이랑 나랑</strong><br><br>이하동문<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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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가릉이랑 연이랑</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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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2 Oct 2009 05:10:54 GMT</pubDate>
		<dc:creator>진아</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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