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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금빛 오아시스가 있는 신비한 성을 향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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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傷ばか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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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16 Oct 2009 00:10:1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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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금빛 오아시스가 있는 신비한 성을 향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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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傷ばか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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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Ecto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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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16/73/b0001573_4ad7b75855080.jpg" width="128" height="12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16/73/b0001573_4ad7b75855080.jpg');" align="left" />블로그 포스팅에 사용하고 있는 Ecto 라는 APP. 얼음집이나, 티스토리등의 MetaWeblog API 를 지원하는 블로그에 연동해서 사용할수도 있다. 맥저널같은 경우 APP의 문제인지 카테고리가 지원이 제대로 안되었었는데(카테고리를 불러는 오지만, 왜인지 선택한 카테고리에 게시물이 들어가지 않았다.), Ecto 는 잘되길래, 맥저널은 글을 쓸때 쓰고, Ecto 로는 포스팅을 하고있다. $19.95 가 아깝지 않은 유틸. 오프라인에서 글을 써놓고서, 생각날때 업데이트를 하고 싶거나 하다면, 한번 써보는것도? 윈도우 버전은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건지, 문제가 많았다. 그렇다고 맥버전 Ecto 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예를 들어서 이미지를 넣고서 포스팅 하고 싶으면, 뭔가 힘들다. 이미지 없이 텍스트로만 적는다면 크게 문제는 없을듯.<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 center">Company : <a title="illumineX" href="http://illuminex.com/ecto/">illuminex.com</a>. </div><div style="TEXT-ALIGN: center">Price : $19.95 (21days Trial)</div><div style="TEXT-ALIGN: center">Current Version : Ecto 3 beta for MacOS(ecto 2.3 for Windows)</div><br/><br/>tag : <a href="/tag/OSX" rel="tag">OSX</a>,&nbsp;<a href="/tag/Ecto" rel="tag">Ecto</a>			 ]]> 
		</description>
		<category>Mac Soft</category>
		<category>OSX</category>
		<category>Ecto</category>

		<comments>http://yeremiel.egloos.com/4256173#comments</comments>
		<pubDate>Thu, 15 Oct 2009 23:56:33 GMT</pubDate>
		<dc:creator>예레미엘</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윈도우에서 맥으로 전향하고 나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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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윈도우와 OSX 를 사용할 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역시 가장 크게 와 닿는 것은 가끔 혹은 주로 사용하는 툴들에 관한 것인듯 하다. 예를 들어서 디자인쪽에서는 Java 기반의 멀티플랫폼 툴같은 경우에는 그 정도가 덜하긴 한데, 역시 디자인의 차이가 가장 크다고 할까? 흔히들 말하는 '맥스럽다' 라고 느끼는 디자인들이 많은데, 윈도우에서 작업을 할때는 빠르고 성능 좋으면 그만이었지만, OSX에서의 툴을 고를때에는 빠르고 성능 좋으면서 디자인이 깔끔하고, UI가 편한것을 고르게 되는 듯하다.</p><br />
<p>물론, 모든 툴들이 빠르고 성능이 좋으면서 디자인도 '맥스럽다'면 좋겠지만, 그렇지가 않기에, 가끔씩은 디자인이 아닌 성능을 포기하는 이상한 선택을 하기도 하는데,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인것 같다. 아! 그리고 거기에 추가로 Freeware 여야 할것. 윈도우쪽에도 괜찮은 Freeware 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리눅스나 OSX 기반의 소프트웨어들이 Freeware 의 비중이 무척이나 큰 것처럼 느껴진다. 대부분 작업시에는 아직도 윈도우를 많이 쓰기에, 좋은 유료 툴들이 존재하고, 그것들을 리눅스나 OSX 에서도 비슷하게 구현하기 위하여 오픈소스팀들이 작업을 하기에 그런것인지, 아니면 단지 내가 윈도우쪽에서의 Freeware 툴들을 찾는것을 게을리 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비교적 적다고 느끼게된다.</p><br />
<p>다행인지 모르겠지만, 그 덕에 내 노트북에는 몇몇 비싼 유로(1유로가 무려 1715원이다!) 나 달러를 주고 구입한 두어가지 툴 말고는 전부 Freeware 들로 구성되어있다. 생각해보니 게임패키지나 돈주고 살줄 알았지, 윈도우 쓸때는 툴들도 전부 다운받아서는 시리얼넘버나 크랙을 찾아보는게 일이었는데, 맥을 쓰면서는 그런 버릇도 없어진 것 같다. 그래서일까? 설치되어있는 툴들을 볼때마다 뿌듯한 느낌이 든다.(사실 구매해서 쓰는것에 대해서 뿌듯함을 느낄 것은 아니긴한데, 왠지 '소프트웨어를 구입'이라는 동작에는 '뿌듯함'이라는 자기 버프의 옵션이 붙는듯하다)</p><br />
<p>물론 그외에도 수많은 달라진 점이 존재하기는 하겠지만, 우선 크게 와닿는 것은 저것이고, 필요한 툴들을 정리해서 차곡차곡 모아놓는 것들이 즐거움인거 같다. ...물론 통장에서 빠져나간 해외결제비용을 볼때는 가끔 무서워지지만.</p><br/><br/>tag : <a href="/tag/OSX" rel="tag">OSX</a>,&nbsp;<a href="/tag/Mac" rel="tag">Mac</a>			 ]]> 
		</description>
		<category>Mac Life</category>
		<category>OSX</category>
		<category>Mac</category>

		<comments>http://yeremiel.egloos.com/4250222#comments</comments>
		<pubDate>Wed, 07 Oct 2009 05:15:59 GMT</pubDate>
		<dc:creator>예레미엘</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왜 맥을 쓰시나요? ]]> </title>
		<link>http://yeremiel.egloos.com/4245939</link>
		<guid>http://yeremiel.egloos.com/4245939</guid>
		<description>
			<![CDATA[ 
  "이게 애플겁니까?"<br />
<br />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가끔씩 협력업체 직원이나, 갑/을 등의 직원분들께 저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꽤나 맥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에서 매킨토시를 쓴다는 것은 여전히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는 일인가보다. 잠시 많이 들었던 질문이나 이야기를 정리해보면,<br />
<br />
"..개발하는데 맥에서 개발이 되겠어요?"<br />
<br />
"왜 이거 써요?"<br />
<br />
"돈 많은가봐요?" ...개발자가 돈이 많을리가 있겠는가.<br />
<br />
"오타쿠에요?" ...이 말에는 정말 분노했다.<br />
<br />
"이거 인터넷 뱅킹도 안된다면서요?" ...뭐?<br />
<br />
"게임은 잘되요?" ...제발..<br />
<br />
대충 이 정도인데.. 개발하는데 왜 맥을 쓰냐는 질문이 제일 많았다.(그 다음이 돈.) 내가 무슨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도 아니고,&nbsp; 리눅스던 윈도우즈던 OS X 던 어느 곳에서도 사용할수 있어야한다고들 말하는(문자 그대로 '말하는' 국내 사이트들중 어떤 OS기반에서든 제대로 작동하는 페이지는 몇개 안되니..) 웹프로그래머인데 내가 어떤 OS기반에서 작업을 하던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 FF 나 Safari 등의 브라우져에서 잘 안돌아가는 홈페이지만 봐서 그런지, 아니면 애초에 안써봐서 그런지, 대부분 Active X 가 없으면 허접한 홈페이지라고 생각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nbsp; 저치들이 생각할때는 '개발'이라고 하는 작업은 무조건 윈도우기반에서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br />
<br />
그외에는 역시 돈, 성능, 인터넷 뱅킹, 게임 정도의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 편이다. 그래. 비싸다. 확실히 비싸다. 맥북 프로를 살 돈이면 하이스펙의 IBM 계열의 PC 를 살수있을거다. 아니면 조금 안좋은 놈을 사고 그돈으로 친구들에게 거하게 한턱 쏠수도 있겠지. 하지만 왜 굳이 이것을 쓰느냐. 하면 싼돈 주고 IBM 계열의 PC 를 사봐야. OS X를 못쓰지 않는가. 뭔가 디자인부터 허접한데다, 사용법도 애매하기 짝이 없는 윈도우보다 나는 OS X 의 그 유저편의성이며, 전체적인 디자인이며, 빠른 성능을 사랑한다. 거기에 미려한 디자인의 맥북의 바디를 조합하면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질 지경이다.(...할부금덕에 식사량을 줄였더니 사실 배는 많이 고프다. 담배를 끊을걸 그랬나?)&nbsp; <br />
<br />
물론 윈도우와 IBM계열의 장비가 못써먹을 것이라는 것은 아니다. 윈도우도 잘짜여져 있고, 괜찮은 운영체제이다.(...물론 내 눈에는 그다지 아름다운 디자인은 아니지만) 개발자로서, 아니 그 이전에 컴퓨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사용하는 장비나 OS는 사용하는 사람의 취향에 맞으면 그것이 제일 좋은 것이 아닐까 한다. 윈도우 시스템이 좋은 사람은 그것을 쓰면 되고, 리눅스 시스템이 좋은 사람은 리눅스 시스템을 쓰면 된다.(최근의 리눅스 데스크탑 시스템은 워낙 좋아져서 나도 간간히 사용중이다) OS X 가 좋은 사람은 그저 쓰면된다. 마음에 드는 장비 하나 사서 원하는 데로 쓰는 것이 뭐가 나쁘단 말인가. 게다가 맥에 우분투를 설치하던, 윈도우를 설치하던 마음 내키는데로 쓰면 될 것을 왜 일일히 신기해하고 태클을 거는지 모르겠다. 물론 처음 하루이틀은 그럴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한달동안 그러는 건.... 왠지 싸우자고 시비거는거 같지 않은가! 거기에 '이걸 사다니 돈도 많으신가보네요' 따위의 멘트로 비아냥 거리고.(...죽는다 진짜)<br />
<br />
자신이 쓰고 싶은 장비에 투자하고, 그것을 투자한만큼 즐겁게 사용할 수 있다면 돈 정도야 아무렴 어떻겠는가. 사실IBM 계열의 PC 도 좋은놈은 무서울 정도로 비싸더라. 그런거 사면 '좋은 녀석 샀네' 이고, 맥을 사면 '돈지랄'인가? 그건아니라고 생각한다. 가끔은 "10만원짜리 가방사면 될 것을 100만원 주고 명품 가방 사는것처럼 결국 성능이 아니라 '자기 만족'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는데, 절반은 맞다고 생각은 한다. 하지만 그만한 돈을 들여서 쓸 가치가 있다고 확신하고, 또 실제로 그렇게 사용하고 있다면 별로 문제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끔은 별다방이나 콩다방에서 내 맥을 꺼내어 놓고 인터넷 질이나 하며 커피를 마시는 속칭 '된장질'을 즐기는 것도 나름 괜찮고..이건 부가적인 즐거움이다. :D )<br />
<br />
그리고 인텔맥으로 옮겨가면서 요즘은 부트캠프라는 좋은 녀석도 있다. 게임이 하고싶으면 윈도우로 부팅해서 게임을 즐기면 된다. 낮은 사양에서도 잘 구동되는 녀석이라면 Parallels Desktop 이나 VMware 같은 가상PC 툴에서 돌려도 된다. 인터넷뱅킹도 그렇게 쓰면 된다. 아니면... 신한은행을 사용하던지. OS X 에서도 인터넷뱅킹이 가능한 은행이니까. 물론 나는 아직 신한은행에는 계좌가 없다. 시간이 나면 꼭 달려가서 이쁜 창구 누님에게 외칠거다. <br />
<br />
"맥에서 인터넷 뱅킹이 하고 싶어요!"<br />
<br />
이게 아니라 "통장 만들어주세요!" 가 되어야 하나? <br />
<br />
일반적인 문서작업. 웹서핑. 음악듣기. 등등은 얼마든지 OS X 에서도 가능하고, JAVA 나 PHP, RUBY, Perl 등 플랫폼 특성을 타지 않는 언어들은 얼마든지 OS X 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개발자던 일반인이던 혹은 또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이던,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OS X 로 이주해도 사실 크게 상관은 없다. 물론 다들 MS 오피스를 쓰는데 혼자 Pages 나 StarOffice 를 쓰면 나중에 규격이 안맞아서 혼날때가 있긴 하지만, 그것이야 남들은 다 MS오피스 쓰는데 혼자 다른거 쓰는 튀는 행동덕에 오는 결과니까 그것을 피하기 위하여, 나도 일할때는 MS오피스를 애용하고 있다. (MS오피스 문서가 표준이라는데 어쩌겠는가.)&nbsp; <br />
<br />
말이 길어지는데, 예전 iBook G4 를 쓸때도 그렇고, 맥이 많이 보급된 요즘도 그렇고 여전히 맥을 쓰는 사람 = 별종 이라는 이상한 생각은 쉽사리 바뀌지 않는거 같다. 물론 예전에는 주로 사용하는 직종이 정해져있었고, 흔히 접하기도 사용하기도 어려운 장비였음에 틀림없지만, 이젠 사용하는 사람도 많고, 많이 유명해지고, 더욱 사용하기 편해졌다. 그러니 제발. 게임도 안되고 인터넷뱅킹도 안되고 그냥 비싸기만 한 이상한 컴퓨터 라고 판단하고 사용하는 사람도 이상하게 보지 마라. 나는 마니아도 아니고 오타쿠도 아니다. 그냥 단지 애플 제품의 디자인과 UI 에 푹 빠져있는 Java 개발자일 뿐이다. 다른 사람들처럼!<br />
<br/><br/>tag : <a href="/tag/OSX" rel="tag">OSX</a>,&nbsp;<a href="/tag/apple" rel="tag">apple</a>,&nbsp;<a href="/tag/Mac" rel="tag">Ma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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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Mac Life</category>
		<category>OSX</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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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yeremiel.egloos.com/4245939#comments</comments>
		<pubDate>Wed, 30 Sep 2009 08:01:38 GMT</pubDate>
		<dc:creator>예레미엘</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Parallels Desktop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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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img class="image_lef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9/73/b0001573_4ac206d066b7b.gif" border="0" width="70" height="107" onclick="imgview('http://pds17.egloos.com/pds/200909/29/73/b0001573_4ac206d066b7b.gif',70,107,'1');"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ign="left"  alt="" />말이 필요없는 프로그램인 Parallels Desktop. Sun 의 <a target="_blank" href="http://www.sun.com/software/products/virtualbox/index.jsp">virtualbox</a> 그리고 <a target="_blank" href="http://www.vmware.com/">VMware</a> 와 함께 OS X 에서 유명한 가상화PC 프로그램중의 하나. VMware 나 virtualbox 는 아무리 써도 이상하게 인터페이스가 손에 익지 않았었는데, Parallels Desktop은 처음 쓸때부터 왜인지 정말 오래 써온 녀석처럼 친숙한 느낌이 들어서 애용하고 있다. 각각 장단점이 있겠지만, 역시 사용하는 사람이 편하면 최고! 라는 생각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것보다 역시 이녀석이 제일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왠지 디자인이 맥스럽기도 하고. :D<br />
<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 center;">Company :<a href="http://www.parallels.com/">Virtualization and Automation Software</a>. </div><div style="TEXT-ALIGN: center">Price :  $49.99</div><div style="TEXT-ALIGN: center">Current Version : Parallels Desktop - 4.0</div><br/><br/>tag : <a href="/tag/OSX" rel="tag">OSX</a>,&nbsp;<a href="/tag/parallels" rel="tag">parallels</a>,&nbsp;<a href="/tag/virtualbox" rel="tag">virtualbox</a>			 ]]> 
		</description>
		<category>Mac Soft</category>
		<category>OSX</category>
		<category>parallels</category>
		<category>virtualbox</category>

		<comments>http://yeremiel.egloos.com/4245427#comments</comments>
		<pubDate>Tue, 29 Sep 2009 13:24:43 GMT</pubDate>
		<dc:creator>예레미엘</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TextMate ]]> </title>
		<link>http://yeremiel.egloos.com/4244209</link>
		<guid>http://yeremiel.egloos.com/4244209</guid>
		<description>
			<![CDATA[ 
  <p><img class="image_lef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9/28/73/b0001573_4ac00c2f6527e.png" border="0" width="128" height="128"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ign="left" alt="" />한때, TextMate 라는 이름보다는 <a target="_blank" href="http://rubyonrails.org/">Ruby on Rails</a> 의 15분짜리 블로그 제작의 Screencast 에 나오는 에디터로 사람들의 입소문을 탔던 Mac OSX 용 에디터. 윈도우에서 에디터를 쓸 때는 EDITPLUS 를 애용했는데, MAC 에서 작업할때는 주로 이 녀석을 많이 쓴다. 빠르고 가볍다. 단지, 한글,일본어 등의 2바이트 문자의 표기에 문제가 있다. 속칭 '꼼수' 로서 나오도록 하고있지만, 석연찮다. 그 부분만 해결된다면, 정말 좋은 에디터인데. 표기문제덕에 나에게는 2% 부족하다.</p></br><br />
<div style="text-align: center;"><br />
  Company : <a target="_blank" href="http://macromates.com/">MacroMates</a></div><div style="TEXT-ALIGN: center"> Price : 39.00 EUR(30 Day Trial)</div><div style="TEXT-ALIGN: center"> Current Version : TextMate - 1.5.9 (r1510)<br />
</div><br/><br/>tag : <a href="/tag/OSX" rel="tag">OSX</a>,&nbsp;<a href="/tag/textmate" rel="tag">textmate</a>			 ]]> 
		</description>
		<category>Mac Soft</category>
		<category>OSX</category>
		<category>textmate</category>

		<comments>http://yeremiel.egloos.com/4244209#comments</comments>
		<pubDate>Mon, 28 Sep 2009 01:21:21 GMT</pubDate>
		<dc:creator>예레미엘</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후회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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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후.....'<br />
<br />
어두컴컴한 방안은 어느 사이엔가 하얀 담배연기와 무거운 공기, 그리고 한숨소리로 가득차있었다. 책장 하나와 침대 하나, 티브이 하나, 의자 하나, 바닥에는 깨끗하게 비워진 인스턴트 음식의 용기들만이 널부러져 있을 뿐인 방. 퀘퀘한 냄새가 나고, 재털이는 이미 차고 넘쳐서 지저분하게 담배 꽁초들로 어지럽혀져만 있다. 사내는 자신이 내뱉은 담배연기가 채 사라지기도 전에 담배를 한대 더 꺼내어 물고는 불을 붙인다. 그리고는 폐 속 깊숙히. 폐속의 세포들 하나하나를 마치 담배연기와 니코틴으로 가득 채울 심산인 듯, 연기를 빨아들인다. 그 상태로 숨을 꾹. 참고는 속으로 숫자를 세어본다. 미처 다 빨아들이지 못한 담배 연기가 따갑게 코 속을 훑으며, 스멀스멀 기어나온다. 30초 정도가 지난 후, 사내는 참았던 숨을 토해낸다. 폐 속을 가득채웠던 연기는 금새 형체를 잃어가며, 방안의 구석과 바닥으로 숨어 들어갔고, 사내는 계속해서 마치 그것만이 지금 할 수 있는 일인 양 연거푸 담배 연기를 빨아들이고, 뿜어댄다.<br />
<br />
'기분이 왜 이러냐...'<br />
<br />
분명 아까까지는 괜찮았는데, 음악듣기도 책보기도 귀찮아진 사내는 문득 티브이를 켜놓고는 멍하니 담배만 피고있던 도중. 문득 흘러나오던 CM송을 듣고는, 가슴이 욱씬거리기 시작함을 느꼈다. 분명 특별한 음악도 아니었고, 딱히 좋아하는 음악도 아니었다. 그냥 단지 지금껏 쌓여있던 기억들중 하나와 연결되어있던 음악일 뿐이었다. 꽤나 소심한건지도 모르고, 섬세한건지도 모르겠다. 분명 사내는 그런 경우가 잦았다. 하루하루 지내가면서, 기억들이 쌓여나가다 보면, 왜인지 머리속에 남게 되는 것들은 좋은 기억들이 아닌, 좋지 않은 기억들만이 남아있었다.&nbsp; 평소에는 그냥 덤덤하게,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고, 무관심하게 지내다가도, 무언가가 도화선이 되어서는, 울컥하고 슬퍼지고 마는 경우가 잦았다. 그럴때면 늘 사내는 난감해하고, 슬퍼하고, 괜히 티브이를 켰네, 괜히 나왔네. 하며 후회를 하기 시작했다. 그냥 조용히 혼자 책이나 봤으면, 이럴일 없을텐데. 그것이 늘 사내가 후회할 때 하던 생각이고 핑계였다. 결국 책을 보면서도 똑같은 경우는 생기는 데도 불구하고.<br />
<br />
혼자 있기 좋아하는 성격은, 하루하루 갈수록 지나치게 커져갔고, 스스로를 지치게 만들었다. 어느 순간부터는 가족들을 만나는 것 조차도 힘들어졌고,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기에, 명절에 시골로 내려가는 것도 언제부터인가는 그만둬버렸다. 물론 그런 행동들도 후회하기 시작했고, 시골에 내려가면 또 자신이 힘들어 할거라는 것을 알기에, 적당히 자기합리화나 하며, 애써 후회하는 마음을 지우려 노력했다. 그렇게 하루하루 지날 수록 사내의 마음에는, 후회만이 가득 차 흘렀고, 또 그 후회함을 피하기 위해, 애써 외면하고 자기합리화를 해대었다. 그렇게 다람쥐 챗바퀴 돌듯이 지내면서 사내는 하루하루 피폐해져갔다. 정신도 육신도 지쳤고, 돈벌기 위해서 일하는 것조차도 힘들어하고, 업무상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싫어지기 시작함을 느꼈다.<br />
<br />
사내는 그렇게 지쳐가면서도, 바꿀 생각은 들지 않았고, '원래 이 모양이니까' 하고 자기합리화를 하거나, '뭐.. 바뀔거라면 언젠가는 바뀌겠지' 하고 회피하는 것만이 하루하루 그가 유일하게 하는 일일 뿐이었다. <br />
			 ]]> 
		</description>
		<category>끄적끄적</category>

		<comments>http://yeremiel.egloos.com/4243315#comments</comments>
		<pubDate>Sat, 26 Sep 2009 14:36:21 GMT</pubDate>
		<dc:creator>예레미엘</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Snow Leopard Java problems ]]> </title>
		<link>http://yeremiel.egloos.com/424234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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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Snow Leopard 를 구입한후 설치를 하고 나서 JAVA 1.5 버전이 필요해서 확인해보았는데<br>왜인지는 모르겠지만, 1.6 버전만이 존재하고 있었다.<br><br>그래서 대충 구글링을 해보고 찾은 해결 방법.<br><br>터미널 창을 연후에 아래의 일련의 절차를 거친다.<br><br>1. leopard 용 1.5.0 버전의 Java 를 다운로드 받은 후에 unpack<br><br><span style="COLOR: #00cccb">cd /tmp/<br>curl -O http://www.cs.washington.edu/homes/isdal/snow_leopard_workaround/java.1.5.0-leopard.tar.gz<br>tar -xvzf java.1.5.0-leopard.tar.gz</span><br><br>원문에는 wget 으로 되어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curl 을 선호하므로 내 OSX 에서는 wget 의 설치를 하지 않았다.<br><br>2. 시스템 폴더로 java 1.5.0 leopard 를 이동시킨다.<br><br><span style="COLOR: #00cccb">sudo mv 1.5.0 /System/Library/Frameworks/JavaVM.framework/Versions/1.5.0-leopard</span><br><br>3. 기존의 1.5.0 디렉토리를 삭제후 unpack 한 java 1.5.0 leopard 의 디렉토리를 1.5.0 으로 링크걸어준다.<br><br><span style="COLOR: #00cccb">cd /System/Library/Frameworks/JavaVM.framework/Versions/<br>sudo rm 1.5.0<br>sudo ln -s 1.5.0-leopard 1.5.0</span><br><br>4. Applications - Utilities 에 존재하는 Java 설정 화면을 열어보면 아래와 같이 1.5 버전이 표시 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5/73/b0001573_4abc2e73a2ea2.jpg" width="500" height="333.83010432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25/73/b0001573_4abc2e73a2ea2.jpg');" /></div><br>5. 1.4버전이 필요하다면.<br><br><span style="COLOR: #00cccb">cd /tmp/<br>curl -O http://www.cs.washington.edu/homes/isdal/snow_leopard_workaround/java.1.4.2-leopard.tar.gz<br>tar -xvzf java.1.4.2-leopard.tar.gz<br>sudo mv 1.4.2 /System/Library/Frameworks/JavaVM.framework/Versions/1.4.2-leopard<br>cd /System/Library/Frameworks/JavaVM.framework/Versions/<br>sudo ln -s 1.4.2-leopard 1.4</span><br><br>위와 같은 일련의 절차를 거치면, 1.4 버전도 사용할수 있다.<br><br/><br/>tag : <a href="/tag/OSX" rel="tag">OSX</a>,&nbsp;<a href="/tag/snowleopard" rel="tag">snowleopard</a>			 ]]> 
		</description>
		<category>Mac Info</category>
		<category>OSX</category>
		<category>snowleopard</category>

		<comments>http://yeremiel.egloos.com/4242348#comments</comments>
		<pubDate>Fri, 25 Sep 2009 03:54:27 GMT</pubDate>
		<dc:creator>예레미엘</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prologue 1-1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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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강석씨에게.<br />
<br />
우선 사랑해요. 제가 당신에게 이렇게 편지도 써보네요.<br />
<br />
그때 이후로 당신의 모든 것을 가지게 된지 벌써 2달이나 지났네요.&nbsp; 당신은 알고 계시나요? 제가 당신에게 요구했던 모든 것들이, 질투해서였고, 당신을 사랑해서였고, 또 당신을 가지고 싶었기 때문이라는 것을요. 당신은 저에게 모든것을 다 해주었고, 제가 원하는 것이라면 고뇌하면서도 결국 저에게 해주었지만, 결국 당신의 진심만큼은 저에게 주질 않더군요. 제가 필요했던 그것 뿐이었는데, 그 어떤 것도 필요없었고, 단지 그 진심만이 필요했을 뿐이에요.<br />
<br />
당신이 그랬지요, 왜 당신의 진심을 제가 몰라주냐고. 전 여전히 모르겠어요. 당신은 결국 끝까지 저에게 진심을 주지 않았어요. 단지 당신이 준 것은 당신의 육체뿐이었죠. 당신은 언제나 아이들을 사랑했고, 아내를 사랑했죠. 당신은 절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이야기 하였지만, 전 그말이 믿기지가 않았어요. 물론 처음부터 믿지 않았던 것은 아니랍니다. 처음엔 믿었어요. 하지만 언제인가 당신이 당신의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공원에서 산책을 하는 모습을, 그 밝은 웃음과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봤을때 부터 당신의 말을 믿지 않게 되었지요.<br />
<br />
그 웃음과 그 행복함은 제 앞에서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이었어요. 당신은 언제나 제 앞에서는 웃지만 웃지 않았고, 행복해했지만 행복해 하지 않았죠. 늘 얼굴 한켠에는 어둠과 고뇌가 담겨져 있었어요. 늘 당신은 힘들어했죠. 저는말이에요. 제가 주는 애정만큼 돌려받길 원한건 아니에요. 언제나 애정이란것은 주는 만큼 돌려받지 못하는 법이지요. 저는 그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당신에게 그런 것을 기대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제가 화가 났었던 것은 당신의 애정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당신이 저를 바닥에 놓아두고, 부드럽게 혹은 거칠게 저를 범할때에도, 전 쾌락에 몸부림 쳤지만, 당신의 애정이 느껴지지 않아서 괴로움에 몸부림쳤어요.&nbsp; 모르시겠죠.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당신은 상상도 못했겠죠. 늘 당신 앞에서 행복하게 웃고, 당신만을 바라보고, 당신만을 지켜왔던 제 마음이 그렇게 안에서는 시커멓게 썩어가고 있었다는 것을요. <br />
<br />
하지만 괜찮아요. 당신은 계속 제 곁에 있어 주었으니까요. 그것만으로 충분해요. 그리고.. 이젠 제가 당신 곁에 있어줄게요. 언제까지나. 이 육신이 썩어서 문드러지고, 흙이 되더라도. <br />
<br />
당신을 사랑하니까. 언제까지나 함께 있어줄거에요. 이제 당신도 저에게 진심을 보여줄 수 있겠죠. 저를 사랑해줄 수 있겠죠. 제가 주는 애정만큼 아니 그 이상을 저에게 돌려줄 수 있겠죠. 저는 그렇게 믿고 있어요. 당신이라면, 반드시 그럴거라고 생각해요. 제 사람이니까, 제 사랑이니까. 저만의 것이니까. 당신의 아내나, 아이들의 것이 아니에요. <br />
<br />
그 빌어먹을 여편네와 버릇없는 애새끼들은 이미 당신 곁을 떠났어요. 아마도 어딘가에서 다른 남자를 남편이라 부르고 아버지라 부르면서, 희희낙락하겠죠. 분명해요. 그런 속물들이었어요! 당신은 지금껏 속아왔다구요. 왜 그런걸 몰랐던 건가요!? 왜 그렇게 순진하고 멍청했던건가요! 왜 늘 그렇게 속아만 왔나요! 제가 그렇게 이야길 했는데, 왜 제 말을 듣지 않았나요. 결국 당신은 그렇게 상처받고 슬퍼하고, 저를 찾아와서는 위로받으려고 저를 눕히고 범했죠. 그렇게 함으로서 당신이 편해진다면 저는 괜찮았어요. 당신이 저를 범하고도 만족하지 못한채로 다시 집으로 돌아가더라도, 잠시나마 그 사람들을 잊을수 있다면, 저는 얼마든지 아파도 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당신은 절대로 그 사람들을 잊지 못하더군요. 그 순간까지. 제가 그 부탁을 했을때까지. 그 부탁을 들어주고 나서도 당신은 한참을 그 사람들을 잊지 못했죠. 제가 당신을 확실히 가지게 될때까지 말이에요. 결국 당신은 완벽한 제 것이 되고 나서야. 그들을 잊더군요. 그럴줄 알았다면, 당신을 위한답시고 방치해두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당신을 제 것으로 만들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늦게나마 당신이 제 것이 되어서 다행이에요. 이젠 저만 바라보고, 저만 사랑하고, 저만 생각하게 되었으니까요.<br />
<br />
고마워요. 사랑해요. 이렇게 늘 저만 바라봐줘서 너무 고마워요. 당신은 영원히 제 것이에요. 그러니 모든 걱정과 근심을 잊고서 저에게만 기대주세요. 저만 바라봐주세요. 저만 생각해주세요. 당신은 이제 완벽해졌어요. 그 누구보다도 특별한 저만의 당신이 되었어요. 저도 평생 당신만을 사랑할게요. 바라봐줄게요. 당신에게만 기대도록 할게요. 함께. 언제까지나. 처음처럼. 지금까지 처럼. 행복하게, 즐겁게, 가끔은 슬프게. 또 가끔은 분노도 하면서 함께 지내도록 해요. 이젠 그게 가능하니까요. <br />
<br />
당신을 처음 만났을때가 떠오르네요. 그 시끄럽고 정신없던 클럽에서, 저는 울고 있었고, 당신은 그런 저에게 와서는 문득 손수건을 내밀었죠. 손수건에서 살짝 났었던 향수냄새와 당신의 땀냄새는 지금 떠올려도,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강렬했고, 부드러웠고, 저를 흥분시키는군요. 이제 두번 다시 그런 향을 만나지 못하겠지만, 제 뇌리에 박혀있는 것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게다가 우리의 첫 만남의 징표인걸요. 영원히 잊지 못할거고, 영원히 절 행복하게 만들고 절 욕정에 불타오르게 만들겠죠. 그것을 떠올리기만 해도 말이에요. <br />
<br />
다음에 또 쓸게요. 그래서 짧아요. 늘 당신에게 편지를 써보고 싶었으니까. 조금은 짧게 쓰고, 남은 이야기는 아껴둘게요. 그럴거에요. 서운해도, 편지가 짧아도, 슬퍼하지 말아요. 편지와는 별개로 전 항상 당신 편이니까요. 항상 당신 곁에 있으니까요. 그러니.. 그런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행복하게 웃어줘요. 제발.<br />
<br />
정말 사랑해요. 저에겐 당신 뿐이에요.<br />
<br />
최현으로부터.<br />
<br />
<br/><br/>tag : <a href="/tag/연재" rel="tag">연재</a>			 ]]> 
		</description>
		<category>연재</category>
		<category>연재</category>

		<comments>http://yeremiel.egloos.com/4215158#comments</comments>
		<pubDate>Wed, 19 Aug 2009 15:31:17 GMT</pubDate>
		<dc:creator>예레미엘</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산다이바나시 - 생명수, 휘파람, 동정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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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 산다이바나시 랜덤 키워드 도전 -<br />
도전자: 미에루 <br />
할당 키워드: 생명수[네코쨩], 휘파람[티엔], 동정[sji..]<br />
<br />
<br />
*<br />
<br />
"동정따윈 하지 않아.."<br />
<br />
김은 울면서 앞의 여성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다. 이제 마지막이구나. 벌써 몇백년인가를 살아온 그는 상대방이 세상을 떠날 때에 처음에는 동정했고, 슬퍼했고, 안타까워 했다. 하지만 세상을 떠난 자신의 배우자 몇몇을 보고는 그는 그러지 않았고, 그러는 것이 오히려 상대방을 더 힘들게 한다는 것을 알았다. 눈 앞의 여성은 이내 긴 한숨을 내쉬며, 길었던 생애를 마감하였고, 김은 마냥 울었다. 그렇게 한참을 울다가 화장실에서 얼굴을 씻고, 거울을 통해 붉어진 자신의 눈을 바라보았다. 늙어버린 얼굴. 오늘을 자고 일어나면 이 얼굴은 또 다시 젊어질 것이다. 우연한 기회로 생명수라는 것을 마시게 된 김은 죽지 않을 기회를 얻었고, 당시에는 그는 그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처음 한번의 생애의 이야기 일뿐, 몇번의 생애를 살아온 김은 자신에게 내려진 저주라고 생각했다. 그는 늘 자신의 배우자와 함께 죽고싶어했고, 몇번의 결혼식때마다 맹세했던, 죽을때는 함께. 라는 이야기는 언제나 그에게 대못이 되어 가슴을 찔러대었다. 어차피 그런 맹세따위 지킬 수 없는 맹세라고, 그저 거짓일뿐이라고. 그는 지쳐갔고, 죽어갔다. <br />
<br />
몇번인가의 이별을 겪은 후에, 그는 언제나 상처가 늘어갔고, 다시는 사랑을 하지 않겠노라 다짐하였다. 하지만 그에게 내려진 저주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고, 언제나 누군가를 원했고, 기다렸고, 기대어갔다. 곁에 누군가가 없을때는, 늙지 않고, 누군가가 있을때는 다시 늙어갔다. 김은 진정한 인연을 만나게 되면, 그 사람과 함께 동시에 세상을 떠날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기대했다. 그리고 굳게 믿었다. 하지만 그 믿음조차도 자신을 지치게 하는 것을 느끼고 좌절하였다.<br />
<br />
이번의 상대를 보내고 어느새 두달이 지났다. 그동안 그는 딱히 하고 싶은 일도 없었고, 해야할 일도 없었다. 멍하니 한강변에 앉아서는 천천히 혹은 빠르게 흘러가는 강물만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을뿐이었다. 언제인가 죽으려고 한강에 뛰어든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그런 방법으로도 죽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폐에 물이 가득 차는 고통만을 느낀채 결국 목숨은 붙어있었다. 그 후로는 자살따위는 생각하지도 않았고, 그저 멍하니 강을 바라만 보고 있을뿐이었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은 휘파람 소리가 났다. 문득 그 바람소리를 듣다가 김은 나즈막히 휘파람을 불어보았다. 늘 좋아하던 연주곡을 대충 흉내내어보고 있던 그때에, 뒤에서 부터 휘파람 소리가 들려왔다. 김은 휘파람 불기를 멈추고 뒤를 힐끗 돌아보자, 젊은 여성이 자신의 뒤켠에 앉아서는 휘파람을 불고있었다. 김은 잠시 바라보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엉덩이의 흙을 털어내고, 그녀를 다시 한번 힐끔 본 후에 장소를 이동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그녀도 일어나서는 김을 따라오기 시작했다. 김은 몇걸음인가를 걷다가 뒤를 돌아보고, 그녀는 그때마다 눈을 마주치며 생긋 웃어주었다. 그러기를 몇번. 김은 결국 뒤를 돌아보고 그녀에게 질문하였다.<br />
<br />
"무슨 일인가요..."<br />
<br />
그녀는 그저 휘파람 부는 것이 좋았을 뿐이고, 마침 김이 자신이 좋아하는 연주곡을 부르고 있었을 뿐이라고 하며, 모든 것이 우연일 뿐이라고 변명하며 웃었다. 김은 그 웃는 모습이 왜인지 마음에 들었다. 한강변을 그저 거닐며 아무 말도 없이 몇번이고 몇번이고 휘파람을 불었다. 아무런 이야기도 없었지만, 김은 점점 그녀가 궁금해졌고,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문득 김은 한강변의 편의점에 잠시 들어갔고, 냉커피 두잔을 들고 나왔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보이지 않았고, 김은 이유도 모른채 아쉬워 하는 자신을 느꼈다.<br />
<br />
<br />
**<br />
<br />
"아.. 기분 나빠...."<br />
<br />
어제 술을 너무 마신 탓일까.. 머리는 여전히 어지럽고, 속은 울렁거린다. 주리고 쓰린 속을 부여잡고는 밥솥을 열어보았다. 안에 얼마 남지 않은 밥은 하얗게 곰팡이가 슬어있고, 날파리가 풀풀 날아오른다. 그러고보니 내가 마지막으로 집에서 밥을 해먹은게 한달전이었던가.. 츳. 하고 혀를 차고는 다시 닫아버렸다. 씻기도 귀찮다. 어슬렁거리며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서 벌컥벌컥 마시고는 싱크대위에 물통을 던져놓았다. 냉장고 위에 있는 전단지 몇개를 훑어본다. '북어국.. 북어국..' 이런저런 음식물의 사진이 잔뜩 그려져있는 전단지에서 북어국을 찾아내고는 이내 핸드폰을 꺼내어 들고 전화를 걸었다. 두세번의 신호음이 간 후에 음식점에서 전화를 받자, 대충 북어국을 하나 시키고는 다시 바닥에 드러누워서는 담배를 입에 물었다. 담배연기를 바라보면서 두달쯤 전에 잃었던 그녀를 생각한다. 40년 정도를 같이 살았다. 즐거웠고 행복했지만, 결국 나는 이렇게 또 다시 20대 초반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니, 그녀도 내 인연은 아니었던 듯 했다. 분명 내 인연이었다면, 나는 분명 그녀와 함께 세상을 떠났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자 조금은 욱씬거리던 심장이 아픔이 덜한거 같았다. 하지만 이내 자괴감이 들어버렸고, 지금 상황에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는 자신이 혐오스럽기 그지없었다. <br />
<br />
"하아... 참 싫구먼.. 나란 놈은.."<br />
<br />
그 말대로였다. 싫었고, 슬펐고, 혐오스러웠다. 어느새 몇백년을 지내왔지만, 자신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 마음속에 그려놓았던, 격자무늬의 수랍장은 어느새 가득 차 있었고, 포화상태가 되자, 이전에 어떤 사람이 위치했던 곳에 다른 사람을 밀어넣게 되었다. 새로운 위치에 새로운 사람을 넣을때에는 그리 심하지 않았지만, 같은 자리에 다른 사람을 밀어넣자 자신도 모르게, 비교를 하게 되었었다. 예전의 그 사람은 이럴때 이렇게 해주었었지.. 또 이럴때는 저렇게 해주었었지. 늘 새로 만난 인연들에게 예전의 누군가의 모습을 찾으려 하였고, 비교하였고, 그것은 늘 자신을 힘들고 비참하게 하였다. 날이 갈수록 자괴감이 늘어났고, 사람을 만난다는 행위 자체가 구역질날 만큼 싫었다. 하지만 만나지 않으면, 난 늙지 않는다. 그 사실은 더욱 자신을 조급하게만 만들었다. <br />
<br />
그냥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고 곰팡이가 슬어버린 천정을 바라보며, 멍하니 담배연기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욱씬거리는 심장도 어느새 조용히 뜀박질을 계속할 뿐이었다. 잠시 이 심장도 지쳤던 모양이다. 너무 뛰게하다보니 지쳤던 모양이다. 집의 초인종이 울려댄다. 나는 부스스 일어나서는 옷도 제대로 차려입지 않고는 지갑에서 꾸깃해진 돈 몇장을 꺼내어들고 문을 열었다. 음식을 받아들고 계산을 하고는 문을 대충 걸어잠그고서 맨 바닥에 음식을 펼쳐놓고 속으로 우겨넣었다. 술탓에 속이 쓰리니 더 입맛은 없다만, 술마시고서는 반드시 북어국을 먹어야한다는건 내 인생의 철칙이었다. 반드시 이것만은 지켜야한다고 생각했다. 왜인지 이런 쓰잘데기 없는 데에 집착하는 버릇이 참 한심스러웠지만, 어쩔수 없었다. <br />
<br />
식사를 마치고는, 대충 비닐에 그릇들을 밀어넣고는 문앞에다가 내어놓았다. 옷을 벗고는 화장실로 들어가 거울을 보았다. 두달전에는 6~70살쯤 되어보이는 초로의 늙은이의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20대 초반의 젊은 모습이었다. 문득 예전의 그 모습을 떠올리고는 한숨을 내쉬었다. 또 다시 나는 죽기 위해서 누군가를 만나야한다. 그 사람과 일생을 공유하고는, 심판을 기다려야 한다. 그 사람이 나의 진정한 인연이 아니었다면, 나는 또 다시 이 젊은 모습으로 돌아올것이고, 또 지금과 똑같은 상황에서 힘들어야한다. 그것을 생각하자. 또 다시 심장이 욱씬거렸다. 정말 이럴때는 손을 집어 넣어 심장을 꺼내고는. 그 펄떡거리는 심장을 양손으로 으깨어 터뜨려버리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 ..그래도 죽을 수 없었지만.. 어느새 지저분하게 길어져버린 턱수염의 까끌함을 손바닥으로 느끼고는 면도기를 손에 들었다. 깔끔히 면도를 하고, 부드러워진 턱을 매만지며, 샤워를 시작했다. 오늘은.. 한강에나 나가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나는 깨끗히 씻고, 물기가 덜 닦여진 몸에 옷을 입기 시작했다. 가볍게 짐을 챙겨서는 휘파람을 불면서 집을 나섰다. <br />
<br />
버스를 타고서 한강으로 향했고, 창밖의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한강에 도착하자 나는 늘 앉아 있던 장소를 항해 걸었고, 도착하자 털썩 주저앉아서는 좋아하는 연주곡을 휘파람으로 휙휙 불어대면서 멍하니 한강물을 바라보았다. 천천히 혹은 빠르게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왜인지 마음이 편해지면서도, 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언제인가 죽으려고 한강에 뛰어든적이 있었는데, 그때 너무 괴로웠고, 그렇게도 못죽는다는것만을 알게된후에는 두번다시 그런 짓은 하지 않았다. 몇번의 자살시도들은 늘 허사로 돌아갔고, 그 다음날이 되면 멀쩡하게 눈을 뜨고, 숨을 쉬었다. 나는 모든 것들이 소용없는 짓이란걸 깨달았고, 그저 내 인연을 찾아서 헤매일 뿐이었다. 그러고 있자, 문득 뒤에서부터 휘파람 소리가 들려왔다. 그때가 그녀-혜진-을 처음 만났을 때였다. 잠시 만나서 함꼐 휘파람만을 불었을 뿐인데. 왠지 그녀가 궁금했고, 이야기 한번도 못했던 것을 후회했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 매일 한강변에 나가서 휘파람을 불기 시작하였다. 한번 만났을 뿐이었는데, 그녀가 잊혀지지 않았고, 왜인지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두근거리고 설례여서 어쩔줄 몰랐다. 나는 그렇게 늘 그녀를 기다렸고, 어느 날인가에 결국 그녀를 만나게 되었다. 두번째의 만남은 한강변이 아닌 어딘가의 건물 옥상이었다.<br />
<br />
<br/><br/>tag : <a href="/tag/산다이바나시" rel="tag">산다이바나시</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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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산다이바나시</category>
		<category>산다이바나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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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6 Aug 2009 12:04:20 GMT</pubDate>
		<dc:creator>예레미엘</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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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산다이바나시 - 청룡, 동반, 요람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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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다이바나시 랜덤 키워드 도전 -<br>도전자: 미에루 <br>할당 키워드: 청룡[네코쨩], 동반[sji..], 요람[티엔]<br><br><br>"청룡이시여... 비를 주관하는 분이시여..."<br><br>햇볕이 뜨겁게 내려쬐는 여름의 한 마을. 넝마주이 같은 옷을 차려 입고서, 모두 고개를 조아린채 바닥에 엎드려 있는 사람들 중에 한 노인이, 하늘을 바라보며 양손을 높이 들고서 기도를 하고있었다. 벌써 2년째의 가뭄. 먹을 것이 동난 것은 물론이고, 더는 캐먹을 풀뿌리도 남지 않았다. 마을을 길게 둘러싸고 있는 산은 나무들도 말라죽어, 붉게 변해있었고, 계곡이었던 곳은 깊게 파인 고랑의 흔적으로만 남아있었다. 마을의 곳곳에는 아이며 어른이며 짐승이며 할것 없이 죽어 썩어가고 있거나 뼈만이 남았고, 살아남아 기우제를 지내고 있는 마을 사람들 몇몇 마저도 곧 그들을 뒤따라 갈듯 했다. <br><br>한때 이곳은 나라의 요람이라고 불리우며, 수많은 아이들이 자라고, 다른 곳으로 유학을 가고, 귀향하여 농사를 짓고, 아이들의 교육으로서도 유명한 곳이었다. 늘 아이들을 이곳에서 키우기 위해 들어오는 타지인들로 북적였고, 그들중에 대부분은 이 마을의 교육법, 생활, 활기참 등에 반하여, 마을의 주민이 되길 원했다. 처음에는 누구라도 받아줬지만, 마을의 인구가 너무 많아지기 시작하자 마을의 장로회에서는 회의를 하였고, 만장일치로 더이상 타지인을 받아들이는 것은 금지하기로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타지인들로 북적였고, 그 중 몇몇은 마을에 남기위해서 뇌물까지 제공하려다 들켜 곤장을 맞거나, 목이 날아가곤 하였다. <br><br>그런 마을이 이렇게 황폐화 된것은 불과 2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가뭄이 계속되자, 타지인들은 모두 떠났고, 애초에 순수한 마을의 주민이 아니었던 자들도, 미련없이 짐을 싸서는 떠나버렸다. 그렇게 북적거리던 마을은 불과 반년사이에 적막해졌고, 아무도 찾아오지 않게 되었다. 처음에는 다른 마을에서 물을 얻어오거나, 사오거나, 먹을 것을 보급받기도 하였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었고, 점차 보급도 끊겨가기 시작하였다. 몇몇은 다른 마을의 산에서 직접 물을 떠오려고 노력하였지만 허사였고, 그 중에는 밤중에 몰래 물을 훔쳐오려다 들켜서 죽음을 당하기도 하였다. <br><br>가뭄이 갑작스럽게 찾아온 것은 아니었다. 부와 사람들로 넘치던 마을의 장로회들은 그들의 신인 청룡에게 기도하고, 제물을 바치는 것을 게을리 하였고, 몇번인가 신의 분노를 사서 몇몇 장로들은 죽음을 맞이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사람들은 변하지 않았고, 신은 점점 더 분노해가기 시작했다. 신은 어느날인가에 조건을 걸었다. 너희들 중에 아이를 동반하여 스스로 산제물이 되는 자가 있다면, 내 분노를 풀겠노라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가뭄에 시달리다 말라 죽을 것이며, 이 마을에서는 아무도 남지 않으리라고 협박하였다. 마을 사람들은 그런 신의 말에 콧방귀를 뀌며 이야기 하였다.<br><br>"신 주제에 많은 것을 바라십니다. 우리는 필요 없습니다. 가뭄이 지면, 다른 마을에서 물을 사오면 될것이며, 농사를 망치면 먹을 것을 사오면 됩니다. 우리는 신을 위해서 더이상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며, 이중 그 누가 아이를 동반하여 스스로 산제물이 되려 들겠습니까. 우리 마을은 아이들을 위한 마을입니다. 그것이 당신이 원하셨던 것이고, 지켜오던 것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와서 아이를 동반하여 스스로 산제물이 되라니요. 그런건 말도 안됩니다."<br><br>신은 결국 분노하였고, 네놈들 전부를 내가 괴롭히다 죽여버리고 말겠노라고 외쳤다. 그때부터 가뭄이 시작되었고, 그후 한해가 지나고도 가뭄이 계속 되자, 마을의 촌장들은 다시 회의를 하기 시작하였다. 이미 가진 돈도 다 떨어진 상태였고, 마을에서는 오래된 가뭄덕에 아이들이 모두 죽어버려서, 신의 요구도 들어줄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촌장들은 신에게 용서를 빌고, 하다못해 산제물의 조건이라도 바꾸어 주길 기도하였다. 하지만 신은 그렇게 할수는 없노라하였고, 두번 다시 그들의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 촌장들은 다급해졌고,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어떤 날에는 옆마을에서 아이와 부모를 납치해와서 바치기도 하였고, 또 어떤 날에는 무덤을 파헤쳐서 아이와 부모의 시신을 끌고 오기도 하였다. 또 어떤 날에는 다른 마을에 공고를 붙여서 마을이 부활하면 반드시 사례를 하겠으니, 희생을 해줄 사람을 찾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 어떤것도 신의 조건인 '스스로 산제물이 되는 자'에는 적합하지 않았고, 그런 행동들은 오히려 더 신을 분노하게 만들 뿐이었다.<br><br>신이었던 청룡은 마을 사람들에게 더 이상 신이 아니었고, 자신들을 죽이려는 악마일 뿐이었다. 몇 남지 않았던 마을 청년들은 단합하여, 악마를 죽이려 시도하였고, 그 시도는 처참하게 좌절되고, 청룡에게 모두들 온몸이 찢겨져 죽여진 다음 그 피가 말라버린 산의 계곡을 따라 흐르게 만들어졌다. 촌장들은 좌절했고, 어떻게든 살아가기 위해 다른 마을로 도피하려 하였다. 하지만 청룡은 이미 다른 마을에 이들중 누군가가 그들을 받아들여주는 자가 있다면, 이 마을도 똑같은 꼴로 만들어주겠노라&nbsp; 경고를 하였고,&nbsp; 그것이 무서웠던 그들은 아무도 마을 사람들을 받아들여주지 않았으며, 오히려 돌을 던지고 화살을 쏘며, 위협하여 쫓아냈다. 마을 사람들은 다시 한번 좌절했고, 마지막으로 다시 기도를 올려보겠다고 마음 먹었다. 몇몇 남은 마을 사람들과 이제는 혼자 남아버린 장로회의 장로는 기도를 하기 시작하였다. 사흘째 되는 날에, 청룡은 마을 사람들 앞에 나타났고, 아무 말도 없이 그들을 노려만 보고 있었다.<br><br>"오.. 청룡 님이시여. 신님이시여. 이제 저희가 어떻게 해드리면 그 노여움을 푸시겠습니까. 더 이상 이 마을에는 부모도 아이도 남지 않았고, 저같은 늙은이와 한때 부모였던 자들만이 남아 죽어가고 있습니다. 부디 제 목숨을 가지고 가시고, 이 마을에 비를 내려주십시오.."<br><br>가만히 듣고 있던 청룡은 갑자기 크게 몸을 비틀며 웃어대었다. 청룡은 색다른 조건을 걸겠노라고 하였고, 마을 사람들은 웅성거리며, 기뻐하며 불안해 하였다. 촌장은 어떤 조건이냐고 물었고, 청룡은 한마디만을 한채로 하늘로 사라져갔다. 마을 사람들은 좌절하고 놀랐으며, 분노하였다. 촌장은 그 자리에 쓰러져 심장이 멎어버렸고, 남은 마을 사람들도 어쩔줄 몰라하였다. 몇일이 더 지난 후에 마을의 성황당에는 남은 마을사람들 중 온몸에 상처가 가득한 몇몇이&nbsp;목이 매달려&nbsp;죽어있었고, 또 남은 몇몇은 기운이 빠져 쓰러진채로, 영원히 일어나지 못하였다.<br><br>마지막 사람이 죽자 청룡은 하늘에서 내려와서는 슬픈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았고, 이내 그 눈에서 눈물을 흘리며, 하늘로 올라가버렸고, 그 후 하늘에는 먹구름이 가득했고, 하늘은 절규하였다. <br><br>"너희들중 누군가가 자진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면, 비를 내려주겠다."<br/><br/>tag : <a href="/tag/산다이바나시" rel="tag">산다이바나시</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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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3 Aug 2009 10:59:33 GMT</pubDate>
		<dc:creator>예레미엘</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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