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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all My Clau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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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구름을 쫓아 들판 위를 달리니, 어느새 나는 없고 바람이 되어버렸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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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0 Oct 2009 14:03:0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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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all My Clau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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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구름을 쫓아 들판 위를 달리니, 어느새 나는 없고 바람이 되어버렸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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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요새 이글루 들어와 하는 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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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span style="FONT-SIZE: 100%; FONT-FAMILY: '바탕','Batang'">&nbsp;화장품 벼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뭐하냐건 웃지요. 글쎄. 모르는 색조를 조금씩 늘리고, 눈매를 강조하려 애써보고 (그나마 내 얼굴에서 볼 만한 게 눈매 아닌가 생각되는데, 글쎄나.)<br><br>&nbsp;내가 화장을 시작한 것....은 그래도 올해초부터라고 봐야겠지. 정확히는 올해 한 4월? 5월? 그때부터 조금씩, 일주일에 이틀이나 하루 정도씩 하다가 요새는 거의 매일. 나가기 전에 해주고 있다. 누군가를 위해 변한다는 게 이런 건가, 바보 같은 생각이지만 조금씩 노력은 시작했다. 문제는 올해는 이제 다 끝나가고, 그 사람은 떠날거라는 데 있겠지만.<br><br>&nbsp; 어떤 상담을 보니 적극적으로 대화를 건네고, 상대방과의 시간을 늘려라, 라지만 내가 현재 몸담고 있는 곳에선 그런 것조차 허용되지 않는다. 그 사람은 멀어지게 될 것이고, 글쎄. 나는 죽어라 3년은 더 공부해야 하는 입장. (어쩌면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키득키득.) 3년 후가 되면 그 사람은 어디에 있을까. 그 사람에게 나는 다가갈 수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혼자 절망에 빠지곤 한다.<br><br>&nbsp; 그래도 화장을 멈추지 않는 것은, 왜일까. 그래도 운동을 거르지 않고, 하루 하루 살아가고 있는 것은 왜일까. 기분은 벌써 저 만치 지옥 속 조차 새파랗게 질리게 할 정도로 외로움에 얼어붙어 가고 있는데. 날마다 맥주를 퍼마시고, 슬슬 소주로 바꿀까 생각하면서도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가는 일을 걱정하고 시험 공부를 계획하고.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고. 그러한 것이 정상이면서도 현재 내 입장에서는 정상이 아니라는 걸 자각하고 있고.<br><br>&nbsp;그렇게 사람은 살아가나 보다, 그런 생각이 문득 들면서도.....<br><br>&nbsp;그 길 위에 당신과 함께 걷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다. 진심으로.</s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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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얼렁뚱땅잡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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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0 Oct 2009 14:03:08 GMT</pubDate>
		<dc:creator>我的雲</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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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아침, 상념.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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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span style="FONT-SIZE: 100%; FONT-FAMILY: '바탕','Batang'">&nbsp;늦잠을 잤다. 1학기 때에도 한 차례 늦잠 때문에 지각했었는데, 오늘도. 2학기 처음으로 지각, 아니, 수업 하나를 짼다. 나중에 이걸 메꿀 수 있을까. 자신은 없다. 하지만....<br><br>&nbsp;하지만 수많은 생각이 오간다. 며칠 사이에 있었던 일 중 한 가지 일을 기억해낸다. 그리고 나를 이해하고, 내 반응을 이해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되지 않는다. 하지만 되지 않는다. 그 때문에 수많은 생각이 떠오르고, 그 가운데 하나 뚜렷한 또 한 가지 일만이 자꾸만 떠오를 뿐이고.<br><br>&nbsp;그리하여 반복되는 상념, 상념들.&nbsp;<br><br>&nbsp;'사랑'이라는 주제로 단편을 쓰라 한 곳이 있었다. 사랑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녹여내야 할지 생각해보았다. 쉽지 않다. 어떤 것이 사랑일까. 어떻게 써야 할까.<br><br>&nbsp;그런데 하나의 이야기가 떠올랐다.<br><br>&nbsp;사랑, 모르겠더라. 라고.<br><br>&nbsp;사랑이라고 하는 총체적인 감정과 신체적인 반응에 대비한 그 일련의 과정들을, 사람들은 어째서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믿을 수 있는 것일까. 생각해보니 도저히 모르겠는 것이다. 그것이 사랑인지조차 나는 모르겠던 것이다. 어떤 것을 사랑이라고 그들이 믿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 사실- 그러니까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을 어떻게 인정하는지도 모르겠다.<br>&nbsp;<br>&nbsp;내가 바보인지 모르겠다. 보면 좋다는 것, 순식간의 몰입, 그러한 그 무언가. 그 아주 무언가- 그것은 알 수 있다. 그러한 것이 분명하게 실존한다는 것은 알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사랑인지, 집착인지, 착각인지, 그 무엇인지.... 그 사이의 구분은 대체 어떻게 되는 걸까?<br>&nbsp;사랑이라는 것은 그렇다면 대체 무얼까?<br><br>&nbsp;며칠 째 그의 생각을 하고, 그걸 지우려 무언가를 하고, 하다보면 어느새 또 멍하니 그의 생각을 하고 있다. 차갑다- 냉정하다. 그 가운데 나는 지독하게 외롭다. 이 감정을 메꿀 그 무엇도 찾아낼 수가 없다. 단지 멍할 뿐이다. 아침에조차 상념에 빠져들 정도로.<br><br>&nbsp;과연 그것이 사랑인지 아닌지.<br>&nbsp;난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더라.<br><br><div style="TEXT-ALIGN: right"><span style="BACKGROUND-COLOR: #dcdcdc">2009.09.30.<br>그래도 당신을 생각하며.</span></div></s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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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가끔은 특이한 날</category>

		<comments>http://wodeyun.egloos.com/2438291#comments</comments>
		<pubDate>Wed, 30 Sep 2009 00:44:04 GMT</pubDate>
		<dc:creator>我的雲</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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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최근 근황 2009.09.18.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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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span style="FONT-SIZE: 100%; FONT-FAMILY: '바탕','Batang'">1. 개강한 후 계속 정신이 없었다. 학기초에는 늘 이런저런 모임이 있고 (대환영!), 새학기 적응에 새로 시작한 과목들 눈치를 보느라, 집은 정말 그냥 잠자고 밥 해 먹는 곳 정도의 의미. 하지만 생각해보면 다 그렇게 사니까;;;<br><br>2.&nbsp;그동안 내내 맘속에 맴돌던 글을 이제 시작할까 생각 중이다.<br><br>3.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은 좋지만, 좀처럼 이어질 듯 이어지지 않는 관계가 힘들다. 조금은 마음을 정리할까 했더니만 그것조차 되지 않으니...<br><br>4. ....잡담을 이렇게 쓸 정도 밖에 되지 않으면서, 글을 쓴다니 이 무슨...;;;<br><br>5. 그러나 어쨌든 살아있습니다.</s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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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얼렁뚱땅잡담</category>

		<comments>http://wodeyun.egloos.com/2429484#comments</comments>
		<pubDate>Fri, 18 Sep 2009 12:24:24 GMT</pubDate>
		<dc:creator>我的雲</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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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한드] 시티홀, 두 푼수의 절묘한 박자.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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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span style="FONT-SIZE: 100%; FONT-FAMILY: '바탕','Batang'"><span style="FONT-SIZE: 100%">&nbsp;저거 종영된지가 언젠데...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일단 감상문을 쓰지 않으려니 영 좀이 쑤셔서. 요새들어서 더 그런 생각이 든다. 아놔, 대한민국 국민이기보다는 인주시민이고 싶어라!<br><br>&nbsp;무엇보다 외형적으로 봤을 때, [시티홀]은 참 굳건한 드라마이다. 수작이고, 무엇보다 배우들의 어우러짐이 멋들어지다. 캐릭터가 내부적으로는 사랑을 쟁취하고 외부적으로는 정치적인 승리를 일궈낸다는 조화가 참 잘 어우러져서 좋다. 안심하고 볼 수 있는, 그러면서도 보는 내내 에에에, 하면서 가슴 졸이면서 다음 편을 기다리게 되었던 드라마.<br><br>&nbsp;베토벤 바이러스에서는 음악과 사랑의 조화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대다수 드라마에서는 사랑만 강조하지 그 외 직업적인 면의 성장에서는 지지부진한 바에 비한다면, [시티홀]에서는 그 두 가지가 잘 조화를 이룬 점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언뜻 보면 그 기초가 일본 드라마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nbsp;보는 내내 이 정도라면 일본에 수출해서도 어느 정도 감성적으로 먹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br>&nbsp;정치라는 소재를 갖고 이 정도로 솔직하고 담대하게 (그것도 KBS에서!)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도 놀랍다. 노골적인 정경담합과 정치 야합의 현장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정치가들은 돈을 꿍치기 위한 수작을 부리고 스스럼없이 나 이런 일에 (돈세탁에) 능숙해요, 라던가. 와우; 조금 놀랍다는 정도가 아니다.;;<br><br>&nbsp;그만큼 주인공들의 행로가 흥미진진하고, 통쾌하기까지 하다. 무엇보다 신미래의 캐릭터가 어떻게 성장하고 성공하는가를 보고 있노라면 아후! 그녀의 대사 하나하나에 웃게 된다. 이따금 통통 튀지만 대체적으로 성장이 눈에 보이는 것도 안심이 된다. 그 캐릭터의 성장과 맞물려 변화하는&nbsp;조국 역시 좋고.<br><br>&nbsp;남녀의 구분 없이, 서로가 서로를 앞서거니 뒷서거니 안내해준다는 것도 좋았다. 중요한 순간 신미래는 신미래 답게 강하고 조국은 조국 답게 강하면서, 서로를 안정적으로 지지해준다는 점.<br><br>&nbsp;극의 단점은 오히려 거기에서 시작되는 듯 하다. 달리 말하자면 외부의 (약간 빤히 들여다보여&nbsp;아주아주 약간은 유치해보이는?) 공격에 대비해서 주인공들이 너무 굳건한.... 소위 '먼치킨'이라는 점이랄까. 둘이 서로를 의심하는 순간은 (19화 끝에서 잠시 있었던) 아주 짧게, 너무나 쉽게 끝나버린 점은&nbsp;극의 장점 (즉 사랑 따위에 흔들리지 않지만 사랑해염♡) 이기도 하지만 극의 단점 (그러니까 먼치킨 커플의 앞은 누구도 막아서지 못하는 거다-.,-) 이기도 하니까.<br><br>&nbsp;그런 "무난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극의 단점을 두 배우 - 김선아와 차승원의 감칠맛 나는 연기로 메꾸어졌기에 속 편히, 즐겁게, 생각하자고 덤벼들면 덤벼들 구석도 많은 드라마.<br><br>&nbsp;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마무리도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br><br>&nbsp;만, 조국씨..-ㅅ-;;; 마지막에 대통령 후보 조국입니다, 하면서 손 내밀던 장면은 조금 씁쓸했다. 힘으로 압박하는 듯 보였달까, 내 아내 보호하자는 건 마음에 들었지만... 그 이면에선 그가 "대통령" 출마 후보인데 공정한 법 집행을 막아선 듯 보여서 조금, 씁쓸했달까. 좀 더 다른 방식을 취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말야.<br><br>&nbsp;그래도 참으로 맛깔난 균형잡힌 드라마, 시티홀.</span></span><br/><br/>tag : <a href="/tag/한국드라마" rel="tag">한국드라마</a>,&nbsp;<a href="/tag/감상" rel="tag">감상</a>,&nbsp;<a href="/tag/시티홀" rel="tag">시티홀</a>,&nbsp;<a href="/tag/김선아" rel="tag">김선아</a>,&nbsp;<a href="/tag/차승원" rel="tag">차승원</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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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한국드라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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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wodeyun.egloos.com/2411803#comments</comments>
		<pubDate>Fri, 28 Aug 2009 13:34:23 GMT</pubDate>
		<dc:creator>我的雲</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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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도서 감상] 고색 창연, 구수한 괴담의 작품들 -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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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span style="FONT-FAMILY: '바탕','Batang'"><span style="FONT-SIZE: 100%">&nbsp;자아. 오랜만의 스티븐 킹 단편이다! 드디어 번역되었다. Everything's Eventual!!!! -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br><br>&nbsp;난 스티븐 킹을 좋아한다. 그를 최고의 작가로 말하는 데에 주저하지 않는다. 내가 지향하고 싶은 곳에는 스티븐 킹이 있다(글도 그렇고 지갑 상황도 그렇고...^^;; 아니, 통장 상황이라 해야 하나.) 그렇지만 스티븐 킹의 단편들은 나에게 늘 접근하기 어려웠다. .... 음, 무엇보다 몇몇 작품들은&nbsp;"스티븐 킹의 작품!"이라 말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그의 예전 단편들은 대부분&nbsp;장편 데뷔 이전의 작품들이다. 그곳에는 스티븐 킹 특유의 선악에 대한 고찰이나 인간에 대한 고뇌보다는... 다소 공포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nbsp;우연하게 악마들린 다림질 기계라던가 (인간을 그대로 <span style="FONT-FAMILY: '바탕','Batang'">다려버린다!), 무언가로 변해버린 알콜 중독자 아버지 (역겨운 괴물에게 술을 주어라!),&nbsp;뗏목&nbsp;아래 괴물이 있다(그러니 그냥&nbsp;먹혀 죽자</span></span></span><span style="FONT-SIZE: 100%; FONT-FAMILY: '바탕','Batang'">♡), 어떻게 보면 평범한(?)&nbsp;괴물 이야기. <span style="COLOR: #c0c0c0">(&nbsp;물론 몇몇 "킹 소설" 다운 단편이 있기는 하다. 금연주식회사라던가, 서바이벌 (무인도에 갇혀 자기를 먹으며 살아남으려는 집념의&nbsp;의사 이야기) 등등.&nbsp;)</span><br><br>&nbsp;하지만 그것은 스티븐 킹의 소설이 아니라, 그저&nbsp;흔하게 접할 수 있는 .. 괴물 이야기에 불과하지 않았던가.<br><br>&nbsp;그런 선입견(!)을&nbsp;지닌 채 보게 된&nbsp;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Everything's Eventual)"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가 컸다.&nbsp;&nbsp;무엇보다&nbsp;이 노 작가의 이야기가 어떻게 변했는지,&nbsp;단편의 제한된 공간 속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들려줄지 사뭇 기대가 컸다.&nbsp;문학상까지&nbsp;거머쥐게 된,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이 펼쳐내는 이야기들은 과연...?<br><br>&nbsp;그리고 짧게 감상을 종합하자면,<br><br>&nbsp;1. 이것이 킹이다! (This is King!!!!!!)<br>&nbsp;2. 맙소사, 머릿속에서 떨칠 수가 없어.<br>&nbsp;3. 구수..한 걸?<br><br>&nbsp;&nbsp;구수하다.<br>&nbsp; 젊은 시절부터 써내려간 장편들에서는 그런 분위기보다는 다소 날카로움이랄까, 열심히 써내려가는 작가의 모습을 엿볼 수가 있는데, 이번 단편집은 그런 장편들과는 또 약간 궤를 달리 한다. 이번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는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옛날식 괴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외가댁 갔을 때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손주들 모아놓고 들려주는 전래 동화 같은 분위기가 풍긴다. 그 분위기가 사실 무섭지는 않은데..... 읽었을 때에는 무섭지 않다. 그런데 왜, 그런 이야기 들으면 사촌들 사이에서는 에이, 난 안 무섭다 시시해~ 이래놓고는, 잠들려 누웠을 땐&nbsp;두 눈 말똥말똥해져선 창 밖 바람소리에도 으헉, 귀신 소리 같어, 아까 이야기 들은 처녀 귀신 찾아온 거면 어떡해! 하는 그런 기분.&nbsp;처음에는 웃고 넘어갔는데 밤이 깊어갈수록 어째선지 들은 이야기가 머릿속에서 뚜렷한 하나의 이미지가 되어서 맴돌고 떠나지 않는다.<br><br>&nbsp; 전통적인 이야기 구조 - 귀신 들린 호텔, 악마와의 조우 등등- 를 통해서 펼쳐나가는 이야기가, 결코 으악 깜놀-! 할 정도로&nbsp;참신하지는 않다. 하지만 이상도 하지, 사람 시선을 꼭 붙들고 그 단순한 이야기 속에서 오히려 어떤 재미를 느끼고 집중하게 되는 것. 이것이 킹이다 , 라고 말하고 싶다!&nbsp;&nbsp;B.C.(Before Car accident) 이전의 킹 단편들에서는, 단순하면서도 참신한 상황의 공포가 눈에 들어왔다. 옥수수밭이라던가, 뗏목 아래, 무인도 상황 등등. 이제는 그런 '상황'보다는 좀 더 '인간' 들이 눈에 들어온다. 어떤 고뇌를 안고, 어떻게 행동하고 등등. 그 행동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노<span style="COLOR: #c0c0c0">(련한)</span> 작가의 힘이 아닌가 싶다.<br><br>&nbsp;잘 봤습니다,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br><br>(뱀다리) 가장 좋았던 이야기는 역시 "총알차 타기" ... 아놔; 이 이야기를 여기에 싣다니 반칙 아닌가; 하룻밤 유령과의 드라이브♡ 인데 그 속에서 주인공의 고뇌를 읽다보면..사람 미친다;; ...전부터 좋아하던 이야긴데 또 보니까..그래도 여전히 좋기는 좋더라. 종이보다 e-book으로 먼저 내놓는다고 난리를 쳤던 소설로도 또 한편 유명하지만 그것보다는 역시.. 이야기가 점점 기괴해지면서 강요되는 선택의 그 순간과 이후 주인공이 미칠 것 같던 그 고뇌의 순간들이 좋아 미치겠다.;;<br>&nbsp;&nbsp;그 다음은 "검은 정장의 악마". 이게 오헨리 문학상을 킹에게 준 소설인데, 언뜻 별 다를 것 없는 이야기인데.. 정말 구수하다! 그냥 전래동화를 좀 각색한 듯 철썩 입에 달라붙는 이야기 구조가, 킹 특유의 기괴함으로 빠져드는 (...아놔; 이러니 킹을 좋아하는 듯;;), 광기가 짙어지는 (..이래서 킹을 좋아하는;;) 분위기에 홀딱 빠졌다!!!&nbsp;</span><br />
<a href="http://valley.egloos.com/review/item.php?id=10547"><img src="http://md.egloos.com/img/review/lets_banner.gif" border="0" alt="렛츠리뷰" /></a><br/><br/>tag : <a href="/tag/렛츠리뷰" rel="tag">렛츠리뷰</a>,&nbsp;<a href="/tag/모든일은결국벌어진다" rel="tag">모든일은결국벌어진다</a>,&nbsp;<a href="/tag/스티븐킹" rel="tag">스티븐킹</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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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감상적 감상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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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3 Aug 2009 13:20:46 GMT</pubDate>
		<dc:creator>我的雲</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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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 렛츠리뷰 당첨을 비롯하여...?-ㅅ-a;;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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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a title="" href="http://ebc.egloos.com/6191"><span style="FONT-SIZE: 100%; FONT-FAMILY: '바탕','Batang'">49차 렛츠리뷰 당첨자를 발표합니다.</span></a><br><br><span style="FONT-SIZE: 100%; FONT-FAMILY: '바탕','Batang'">&nbsp;아, 오랜만에 렛츠리뷰 당첨. 훗훗.<br><br>&nbsp;이번 주말까지 정신없는 한 주가 된다. 태풍 오는데 낙도라 무사할까 에헤라, 싶지만 어쨌든 하고 싶었던 경험은 모두 하는 한 해가 될 것 같다.&nbsp; 낙도 의료 봉사라지만, 막상 떠나는 내 머릿속에서 감도는 영화 제목들은 하나 같이 -ㅅ-; 극락도 살인사건이라던지 -ㅅ-;; 뭐 그딴 어조의 영화들이 모락모락... 만약 뱃속에 머리 긴 고등학생이 깔깔거리면서 여자 보면 헬렐레 하고는 아, 저는 김전일이라능.. 하는 사태 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굉장히 재미있어 질 듯...-ㅅ-;;;<br>&nbsp;(...대신 무슨 일이 있어도......살아날 방도가 없구나......대체 저놈 정말 사신 아냐?;;;;)<br><br>&nbsp;어쨌든 태풍 속에 낙도는 가는 거고, 내가 없는 사이 책은 올 거고 OTL;;;;; 아 젠장; 오늘 왔으면 낼 갖고 낙도 들어가서...(이것도 분위기 꽤 암울하긴 할 것 같다;;;;;;;;;;;;;;)<br><br>&nbsp;무엇보다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에 대한 기대가 되는 것은 그 책이 스티븐 킹 노년기에 쓴 단편집이라는 데 있을 듯 하다. 대부분 그의 단편집이 정식 데뷔(캐리) 이전에 쓰여진, 잡지사에 판매한 작품이며 그 소설을 읽을 대상이나 (플레이보이라던가 에스콰이어....-ㅅ-;) 완숙미 때문에..랄까, 내 취향은 분명 아니다.&nbsp;그에 비하면 노년기에, 그것도 그에게 문학상을 안겨줄 정도의 단편집....<br>&nbsp;엄청 기대 된다!!!<br><br>&nbsp;....이왕이면 주말 택배에 걸려서, 담주 월요일에 도착하면 좋을텐데...♡ 싶지만...<br>&nbsp;(도착하고 바로 봉인 뜯고 절 한 후 감사히 받들어 읽고 싶.....)<br><br>&nbsp;섬 다녀옵니다. 태풍 때문에 늦게 (혹은 김전일 때문에 아예 못)&nbsp;돌아올 수 있지만 바로 리뷰 쓸게요.♡</span><br/><br/>tag : <a href="/tag/앗싸아" rel="tag">앗싸아</a>,&nbsp;<a href="/tag/렛츠리뷰당첨" rel="tag">렛츠리뷰당첨</a>,&nbsp;<a href="/tag/모든일은결국벌어진다" rel="tag">모든일은결국벌어진다</a>,&nbsp;<a href="/tag/킹전하만쉐이" rel="tag">킹전하만쉐이</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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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가끔은 특이한 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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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6 Aug 2009 14:38:25 GMT</pubDate>
		<dc:creator>我的雲</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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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리뷰 예정 목록. -_ㅜ = 게으름 목록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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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nbsp;1. [한드] 시티홀. 모처럼 본 한국드라만데 감상을 쓴다쓴다 하고는 벌써..한달이 넘었나...;;;;<br><br>&nbsp;2. [일드] 꿈을 이루어주는 코끼리 ....였나; 하여간 모처럼 봤는데 꽤 코믹하니 괜찮았다.<br>&nbsp;&nbsp;&nbsp;&nbsp; 가끔 느끼는 건데, 일본 매체에서 느껴지는 '행복'이라는 건 좀 더 근원적인 행복인 듯 하다.<br>&nbsp;&nbsp;&nbsp;&nbsp; 한국 드라마에서 말하는 행복은 다소 목적성이 있는, 주변적인 행복인 것 같은 것에 비하면.<br>&nbsp;&nbsp;&nbsp;&nbsp; 그걸 중점적으로 이야기 하고 싶은데... 역시나 께으름...-_ㅜ;;<br><br>&nbsp;3. [미드] 브레이킹 배드. 음, 사실 킹 전하께옵서 추천하신 드라마라 보는데...<br>&nbsp;&nbsp;&nbsp;&nbsp; 왜 요새 미드, 마약을 심심찮게 소재로 삼고 있다? 위드도 위태위태한데<br>&nbsp;&nbsp;&nbsp;&nbsp; 이젠 아예 뽕이다?-_-;; (..암페타민이 히로뽕인가;; 헷갈리는...-ㅅ-;;;)<br>&nbsp;&nbsp;&nbsp;&nbsp; 어쨌든 좀.. 이거...........음....전하...........<br>&nbsp;&nbsp;&nbsp;&nbsp; 나쁘진 않은데 좋지도 않다;;;<br>&nbsp;&nbsp;&nbsp;&nbsp; 그 원인은 임신한 마누라 때문.-_-;;; (짱난다능....-ㅅ-;;; 짱나는 캐릭터라능...)<br><br>&nbsp;4. [일드] 퀴즈쇼. 음.......중간까지는 엄청 재미있게 봤는데 후반부 들어서 짱나는 캐릭터 열전이 되어버린.<br>&nbsp;&nbsp;&nbsp;&nbsp; 찌질이들의 열전..-ㅅ-;;; 어쨌든 형식은 꽤 특이했었다.<br><br>&nbsp;......이거 방학하고 주구줄창 모니터만 켜놓고 멍때린 분위기가 솔솔 풍기지만<br>&nbsp;옙. 현실이 그렇습니다.(.......폐인모드냐;;) 이제 좀 정신 차리고 리뷰도 써놓고<br>&nbsp;운동 좀 하면서 살고는 있지만;; 방학하고 한 2주 동안 제정신 아니었지요...-ㅅ-;;<br>&nbsp;사실 지금도 제정신이 아닐지도 몰라요..리뷰 쓸 정신도 안 돌아왔는데<br>&nbsp;허걱 낼 모레가 8월이잖아 곧 개강 OTL;;<br>&nbsp;정신없는 하루하루네요.^^ (..비록 폐인 모드일지언정..-ㅅ-;;)<br/><br/>tag : <a href="/tag/리뷰예정목록" rel="tag">리뷰예정목록</a>,&nbsp;<a href="/tag/아놔" rel="tag">아놔</a>,&nbsp;<a href="/tag/언제쓴담" rel="tag">언제쓴담</a>,&nbsp;<a href="/tag/나는야잉여인간" rel="tag">나는야잉여인간</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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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얼렁뚱땅잡담</category>
		<category>리뷰예정목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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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나는야잉여인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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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9 Jul 2009 09:33:54 GMT</pubDate>
		<dc:creator>我的雲</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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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일식, 그리고 돌로레스 클레이본.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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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span style="FONT-SIZE: 100%; FONT-FAMILY: '바탕','Batang'">&nbsp;오늘은 모처럼 일찍 일어났다. 드디어 미친 듯 잠에 빠져들던 시기를 벗어나, 아아, 이제 좀 쉬었으니 제대로 방학을 만끽해볼까(...)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이번 방학에 하고 싶은 일? 다른 것 다 없다. 무엇보다 운동, 운동, 운동이다.<br><br>&nbsp;아니, 오늘은 그것보다는 우선 일식 구경이다. 다른 때라면 일식 끝난 후 일어났을 터지만 (...) 오늘은 일식 중간에 일어났다. 어라, 세상은 그래도 꽤 밝다. 뭔가 좀 느낌과, 기대하던 것과 다르다.<br><br>&nbsp;기대하던 것은 물론(!) 돌로레스 클레이본 식의 일식.<br>&nbsp;세상이 전부 핏빛 어둠으로 물들어가다가, 일순간 태양이 사라지고, 온 세상이 완벽한 어둠으로 휩싸이는 순간. (...이놈의 어둠의 자식스런 상상력이란....)<br><br>&nbsp; 옛날에 찍어두었던 카메라 필름 중 현상한 것 몇 개를 끄집어내 쥐어들고는 밖으로 뛰쳐나갔다. 아. 세상은, 더 밝다? 음,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그 정도는 잠에서 막 깨어난 산발녀(...)의 착각이 아닐까 싶은 정도의 미묘한 변화. 무엇보다 태양은....<br><br>&nbsp;첫번째 눈에 댄 필름으로는, 그냥 태양이 사방팔방 번져보일 뿐이었다. 어라, 날짜 착각했나? 이게 아닌데? 벌써 끝났을 리는 없다, 왜냐하면 절정이라는 시간 즈음이었으니까.<br>&nbsp;<br>&nbsp;설마 하며 두 번째 눈에 댄 필름 사이로 보이는 태양은,<br>&nbsp;일그러진 초승달 모양의 태양.<br><br>&nbsp;세상에 빛을 주는 완전체의 일그러진 달과 같은 모양새.<br>&nbsp;무언가, ....<br><br>&nbsp;음, <strong>미안</strong>. 생각보다 더 전율적이지는 않았다. 필름을 통해 보아야 하는 태양은 너무 초라했다. 무엇보다 작아! 작아! 작아! 뭣보다 역사 만화책 속에서 흔히 보곤 하던, 맨눈으로 태양을 보아도 떡하니 보이는 "저봐! 태양이 먹힌다!" "으아아아 하늘이 노했어!!" 라는 듯한 분위기는 전혀 느낄 수가 없잖아!!! (만화를 너무 본&nbsp;피폐해진 인간의 증명 No.1...-ㅅ-;;;)&nbsp; 뭐랄까, 오히려 맨 눈으로 보기 따가울 정도로 빛나는 태양 자체의 기분, 그리고 사방의 이상한 색감. <br><br>&nbsp;그래, 차라리 주변 풍경이 훨씬 더 이질적이라서 겁이 났다. 뭐랄까, 태양이 떠있고 눈으로 보기 힘들 정도로 사납게 타오르고 있는데, 나무나 늘상 보던 주변의 풍경이 꼭 2D와 3D의 중간에 있는 듯, 갱지를 한 겹 덧 댄듯한 세상. 수동 카메라로 세상을 찍을 때, 태양 빛으로라면 11/125로 아주 화창한 날로 맞춰야 할 것 같은데 주변 색감으로는 6/125정도, 6/60 정도로 좀 더 빛을 바라야 할 것 같은 세상.<br><br>&nbsp;그래, 빛이 사라지고 있는 세상의 색감이란 이런 거구나!!!!<br><br>&nbsp;길을 가면서 몇 번을 더 태양을 들여다보았다. 절정이 지난 후, 태양은 조금씩 다시 커진다. 그에 따라 세상의 색감이 조금씩 제대로 돌아오고 있다.<br><br>&nbsp;조금씩, 안도했다. <br><br>&nbsp;처음으로 본 일식. 아니, 더 무서웠던 일식의 세상.<br><br><div style="TEXT-ALIGN: right">2009.07.22.<br>빛이 사라진,&nbsp;짧은 오전의 세상.<br><br><div style="TEXT-ALIGN: left">ps : 시내쪽으로 걸어가는데 언 간호사분께서....<br>&nbsp;&nbsp;&nbsp;&nbsp;&nbsp; &nbsp;필름은 필름인데 X-Ray 촬영한 필름 갖고 보고 계시더라능...-ㅅ-;;;<br>&nbsp;&nbsp;&nbsp;&nbsp;&nbsp;&nbsp; ..갈비뼈 사이로 보는 일식도 사실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다, 스켈레톤 솔져와 싸우다가 바라본 일식의 세상이라던가..(먼산)아니 것보다 그래도 의료 검진 결과를 그렇게 멋대로 쓰시는 건 조금 곤란하지 않을까 싶은데..;;<br>ps2: 아참, 원래 돌로레스 클레이본 이야기랑 쓰려고 했는데-ㅅ-;;;;<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전에 다크초콜릿님(<a href="http://sodyssey.egloos.com/">http://sodyssey.egloos.com/</a>)께서 재미있는 포스팅 올려주셨었다. 돌로레스 클레이본의 일식에 관한 포스팅 (<a href="http://sodyssey.egloos.com/2234328">http://sodyssey.egloos.com/2234328</a>)&nbsp;<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사실 오늘 일식 보면서 내내 영화속 그 장면을 떠올렸고, 그 완전히 가려지던 순간을 떠올렸었고, 소설을 떠올렸었는데, 뭐랄까. 역시 킹은 정말 대단하다, 라는 그런 느낌. 어떻게 그 현실을 그렇게 엮어낼 수 있었을까. 그런 생각이 새삼 들었다. 세상 대부분의 사람은 그저 한 순간의 여흥으로, 젊어서의 한때 경험으로 끝났을 그 일인데. (태양이 작다!! 만화랑 달라!!!!&nbsp;라면서 불만 토해낸 1人...-ㅅ-;;; )&nbsp; 어쨌든 킹 전하 만쉐이?-ㅅ-;;</div></div></span><br/><br/>tag : <a href="/tag/일식" rel="tag">일식</a>,&nbsp;<a href="/tag/돌로레스클레이본" rel="tag">돌로레스클레이본</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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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가끔은 특이한 날</category>
		<category>일식</category>
		<category>돌로레스클레이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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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2 Jul 2009 06:41:26 GMT</pubDate>
		<dc:creator>我的雲</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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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요새 근황.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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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 center"><br><span style="FONT-SIZE: 130%; FONT-FAMILY: '바탕','Batang'"><span style="COLOR: #000000">&nbsp;저번 일요일 부터 평균 수면 시간.<br><br></span><span style="COLOR: #000000"><span style="FONT-SIZE: 210%">&nbsp;하루 <strong>15</strong>시간.<br></span><br>&nbsp;.................넵. 잠에 한 맺혔슈..............-ㅠ-;</span></span></div><br/><br/>tag : <a href="/tag/잠좀작작처자" rel="tag">잠좀작작처자</a>,&nbsp;<a href="/tag/이러다가방학이끝나버릴지도" rel="tag">이러다가방학이끝나버릴지도</a>,&nbsp;<a href="/tag/아젠장잠은이제그만" rel="tag">아젠장잠은이제그만</a>,&nbsp;<a href="/tag/좀정상적으로놀아보자" rel="tag">좀정상적으로놀아보자</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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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얼렁뚱땅잡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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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1 Jul 2009 10:57:56 GMT</pubDate>
		<dc:creator>我的雲</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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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나는 참 재미없게 살고 있구나.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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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span style="FONT-SIZE: 100%; FONT-FAMILY: '바탕','Batang'">&nbsp;나는 클럽은 물론, 홍대에 가본 건 겨우 3번 남짓할 정도. 주 출몰지대(?)는 종로, 인사동 근처에나 얼씬거리며 산책다닐 뿐. 그 외에 주 출몰지대는 학교 도서관이라는 썰도 있고 그것도 사실일 정도. 주로 놀러가는 지역은 대형 서점 지역. 거기에 냅둔 후, 후레쉬 하나 들려주고 밤 새워 혼자 가둬두면 오히려 좋아할 성격. (앗흥♡ 상상만으로도 아항아항~♡)<br><br>&nbsp;클럽이니 나이트니 하는 곳에는 가본 적도 없고 (가끔 뉴스에서 뭐뭐라더라~하는 소식 들으면 눈 동그랗게 뜨고 (계란 한 판인데도!) 우와- .... 이세계다;;; 라는 느낌이 들곤 한다. 아니, 정말....정말이란 말야?;;) 음, 요새도 좀 '논다'라는 것 정도라고 해봤자 내 기준에서 정말 '논다'라는 것은 세 종류.<br><br>&nbsp;1. 정말 맛있는 거 먹으러 간다. (식도락이란...도락이지...음........-ㅠ-)<br>&nbsp;2. 정말 맛있는 거 마시러 간다. ..........죄송해요; 술 좀 좋아하긴 한다능;; 내 꿈이 술 마시면서 영원히 취하지 않는 거라능;; 주량 소주 다섯병 이상이신 분 존경해염 ♥<br>&nbsp;3. 정말 재밌는 거 읽으러 간다.<br><br>&nbsp;와우. 아무리 써봤자 3번 이상 가는 인생의 낙이란 없는 듯 하다. 대저 책이라는 것이 세상이 태어나게 된 이유조차 사실 정말이지 신기하다고 할 수 있겠다. 과거로부터 대체 무슨 재미가 있었기에, 하얀 바탕에 꺼먼 거 대충 그려놓고 이거 읽으삼- 했더니 누군가가 읽었다는 게... 신기하지 않은가? 모든 시대와 세상에 걸쳐서 '난독' - 문자 그대로 읽는 게 어렵다,라는 병은 분명 존재했으리라 본다. 하지만 소설은 그 모든 생활사에 걸쳐서 ... 그 줄기를 이어 내려오게 하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아아, 소설이란, 소설이란, 그 .. 위대함이란.<br><br>&nbsp;어쨌든.<br><br>&nbsp;난 참 재미없게 (남들 기준으로는) 살고있는 셈이다. 사실 나로서는 이제 황가에서 킹 전하 어록이 줄줄이 번역되어 나오는 마당이라 참으로 정신없기는 하지만;; (..주문 떄려야 하는데..망할 재시 끝난 날 바로 지를 거라능..ㅠ-ㅠ;; 안 그럼 내 인생 족친다능..ㅠ-ㅠ;;;;;; 아..하지만 킹 책이 이 한국 땅에 번역되어서 나에게 유혹을 던진다는 걸 떠올려보면서 하루 다섯번 이상 인터넷 서점 들락거리는 이 심정이란;;; 젠장;;;; 아.....지를까.........................................;;;)<br><br>&nbsp;클럽 가서 춤추고. 몸 흔들고. tv 보고 영화보고. 그런 것만이 세상 재미의 전부는 아니지 않은가.<br>&nbsp;흰 바탕에 검은 글자. 단아하게 옷고름 푸는 여인네 보는 듯한 그 재미도 또한 재미일 수 있지 않느냔 말이다. 화장실에서 낙서 읽으면서 이따금 시간을 초과해 있었던 경험, 없다고 할 수 있는 자 있는가? 신문 제목 한 글귀에 시선 빼앗겨서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하지 않은 이가 있을까? (K씨! 남자에 인생 미치다! 라던....-.,-;;;) 그것이...문자의 위대함이라 감히 말한다면 화 낼 언어학자들이여. 하지만 그대들에게 그 이상의 위대함을 말할 다른 건수가 .. 있는가? 말해다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인지 들어나 보게.<br><br>&nbsp;사랑한다, 책이여. 나는 참 재미없게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도서관을 사랑하고, 방학 중 일주일에 세 번은 도서관에 가겠다고 결심한 것이 남들 보기에는 뭐하나 싶은지도 모른다. 공부에 미친 것처럼 보이는 미친 짓일수도 있고, 쓰잘데기 없는 소설 따위 읽는 인생 헛거리 일 수도 있겠지만...<br><br>&nbsp;그것이 내 인생의 낙인 것을.<br><br>&nbsp;그리고 이번 방학에는 킹 전하에게 제발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기를!<br><br><div style="TEXT-ALIGN: right"><span style="BACKGROUND-COLOR: #ccffff">&nbsp;2009. 07.08.<br><span style="BACKGROUND-COLOR: #ccffff">아. 취중이다.</span></span><span style="BACKGROUND-COLOR: #ccffff"><br>ps; 이번 방학 목표는 두 가지.<br>2질 쓰고<br>주량 소주 4병 넘어서기♡</span></div></span><br/><br/>tag : <a href="/tag/인생의재미란무엇인가" rel="tag">인생의재미란무엇인가</a>,&nbsp;<a href="/tag/책도그중하나아니겠는가" rel="tag">책도그중하나아니겠는가</a>,&nbsp;<a href="/tag/킹전하쫌만기다려달라능" rel="tag">킹전하쫌만기다려달라능</a>,&nbsp;<a href="/tag/곧주문하겠다능" rel="tag">곧주문하겠다능</a>,&nbsp;<a href="/tag/망할재시" rel="tag">망할재시</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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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가끔은 특이한 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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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8 Jul 2009 15:43: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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