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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늘 처음처럼..... Always like the firs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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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식보다는 상상력이 더욱 중요하다. Albert Ei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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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5 Nov 2009 07:04:3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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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늘 처음처럼..... Always like the firs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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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식보다는 상상력이 더욱 중요하다. Albert Ei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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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대니얼 핑크 "3A가 지배하는 시대 창의적 우뇌인재 필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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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40"><tbody><tr><td valign="top"><span style="FONT-SIZE: 100%"><font id="newsTitleTag" class="headtitle" color="#000063"><b>"3A가 지배하는 시대 창의적 우뇌인재 필요"</b></font> </span></td></tr><tr><td height="5"><span style="FONT-SIZE: 100%"></span></td></tr><tr><td valign="center"><b class="title"><b><span style="FONT-SIZE: 100%">미래학자 대니얼 핑크 강연…Abundance - 풍부함 Asia - 아시아 Automation - 자동화</span> </font><p></p></b></b></td></tr><tr><td height="5"><span style="FONT-SIZE: 100%"></span></td></tr><tr><td style="LINE-HEIGHT: 150%; FONT-SIZE: 12pt; WORD-BREAK: break-all" valign="top" align="left"><div style="LINE-HEIGHT: 150%; FONT-SIZE: 12pt" id="artText"><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50" align="right"><tbody><tr><td><p style="MARGIN-RIGHT: 7px"><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5" bgcolor="#dddddd"><tbody><tr><td bgcolor="#ffffff"><span style="FONT-SIZE: 100%"><img style="BORDER-BOTTOM-COLOR: black; BORDER-TOP-COLOR: black; BORDER-RIGHT-COLOR: black; BORDER-LEFT-COLOR: black" border="0" hspace="0" src="http://file.mk.co.kr/meet/neds/2009/11/image_readtop_2009_605173_1259015436214527.jpg" width="150"></span></td></tr></tbody></table></p></td><td width="7"><span style="FONT-SIZE: 100%"></span></td></tr><tr><td height="5" colspan="2"><span style="FONT-SIZE: 100%"></span></td></tr><tr><td><b><span style="COLOR: #000063; FONT-SIZE: 100%"></span></b></td><td><span style="FONT-SIZE: 100%"></span></td></tr><tr><td height="10" colspan="2"><span style="FONT-SIZE: 100%"></span></td></tr></tbody></table><span style="FONT-SIZE: 100%">"이제는 3A가 지배하는 시대다. 풍부함(Abundance), 아시아(Asia), 자동화(Automation)로 세상이 변화하면서 창의적인 인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br><br>`새로운 미래가 온다(A Whole New Mind)`의 저자로 주목받는 미래학자 대니얼 핑크는 23일 지식경제부 주최로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융ㆍ복합 국제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이제는 좌뇌보다 창의적인 우뇌를 사용하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br><br>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질수록 사람들은 새로운 상품을 원하게 된다는 것이다. 당장은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못하지만 잠재된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역량이 중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br><br>핑크는 산업 간 영역을 뛰어넘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융ㆍ복합 산업의 장점을 `비빔밥`에 비유해 설명했다. 그는 "다양한 재료가 섞이면서 새로운 맛을 창출해내는 비빔밥이 융ㆍ복합 산업에 적절한 비유가 될 수 있다"며 "각 재료만 따로 먹었을 때 느끼지 못했던 맛을 비빔밥에서 느낄 수 있듯이 융ㆍ복합 산업도 여러 산업의 융합으로 예상치 못한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br><br>그는 자동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인간의 좌뇌 기능을 대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점점 단순한 업무를 하는 직업이 소프트웨어로 대체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br><br>그렇다면 왜 아시아가 미래 인재 양성에 중요한 변화의 축이 되는 것일까. 그는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장악하는 중국ㆍ인도 노동자들에 주목했다 . 그는 "이제 단순 업무는 이들 신<span style="COLOR: #0b06a8; CURSOR: pointer" onmouseup="pointUp()" onmouseout="pointOut()" onclick="AllClose('0')">흥국</span> 인재가 장악하게 될 것"이라며 "창의적인 생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br><br>[안정훈 기자]<br><br>[ⓒ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span><br></div><!-- 첨부파일 //--><!-- 기사 구축시간 출력 //--></td></tr></tbody></table><br/><br/>tag : <a href="/tag/대니얼핑크" rel="tag">대니얼핑크</a>,&nbsp;<a href="/tag/미래" rel="tag">미래</a>,&nbsp;<a href="/tag/3A" rel="tag">3A</a>,&nbsp;<a href="/tag/창의적우뇌인재" rel="tag">창의적우뇌인재</a>,&nbsp;<a href="/tag/아시아" rel="tag">아시아</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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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장하준..英ㆍ美 자산거품 꺼지면 더블딥 올수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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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40"><tbody><tr><td valign="top"><span style="FONT-SIZE: 100%"><font id="newsTitleTag" class="headtitle" color="#000063"><b>英ㆍ美 자산거품 꺼지면 더블딥 올수도</b></font> </span></td></tr><tr><td height="5"><span style="FONT-SIZE: 100%"></span></td></tr><tr><td valign="center"><b class="title"><b><span style="FONT-SIZE: 100%">장하준 교수 "세종시 부처 이전은 별 효용없어"</span> </font><p></p></b></b></td></tr><tr><td height="5"><span style="FONT-SIZE: 100%"></span></td></tr><tr><td style="LINE-HEIGHT: 150%; FONT-SIZE: 12pt; WORD-BREAK: break-all" valign="top" align="left"><div style="LINE-HEIGHT: 150%; FONT-SIZE: 12pt" id="artText"><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50" align="right"><tbody><tr><td><p style="MARGIN-RIGHT: 7px"><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5" bgcolor="#dddddd"><tbody><tr><td bgcolor="#ffffff"><span style="FONT-SIZE: 100%"><img style="BORDER-BOTTOM-COLOR: black; BORDER-TOP-COLOR: black; BORDER-RIGHT-COLOR: black; BORDER-LEFT-COLOR: black" border="0" hspace="0" src="http://file.mk.co.kr/meet/neds/2009/11/image_readtop_2009_607538_1259051156214971.jpg" width="150"></span></td></tr></tbody></table></p></td><td width="7"><span style="FONT-SIZE: 100%"></span></td></tr><tr><td height="5" colspan="2"><span style="FONT-SIZE: 100%"></span></td></tr><tr><td><b><span style="COLOR: #000063; FONT-SIZE: 100%"></span></b></td><td><span style="FONT-SIZE: 100%"></span></td></tr><tr><td height="10" colspan="2"><span style="FONT-SIZE: 100%"></span></td></tr></tbody></table><span style="FONT-SIZE: 100%">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는 세계 각국의 유동성 공급책으로 부풀고 있는 자산 거품이 꺼지면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br><br>그는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개발하자는 참여정부 시절 원안에 대해서 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br><br>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리서치포럼에 연사로 나선 장 교수는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미국 이자율이 제로에 가까워지면서 달러 차입에 의한 `캐리 트레이드`가 일어나 거품을 더 키우고 있다"며 "특히 영미 지역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 염려가 현실화하면 글로벌 경기가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br><br>장 교수는 미국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달러 패권도 점차 헤게모니를 잃으면서 다극화 시대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달러에 대한 가장 큰 대안은 위안화가 아닌 유로화"라며 "또 다른 금융위기로 영국 파운드화가 평가절하돼 유로화에 흡수되고, 달러 유통에 불만이 많은 중동 오일머니가 유로화 거래 비중을 높이게 되면 유로화가 최대 화폐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r><br>세종시 개발 논란에 대해 장 교수는 "부산이나 목포처럼 먼 곳이면 몰라도 서울에서 고속철로 1시간 거리에 행정수도를 따로 두는 것은 별 효용이 없다"며 "브라질도 인구 분산을 위해 내륙에 브라질리아를 건설했지만 기존 대도시에서 비행기로 불과 1시간 거리였기 때문에 진정한 수도 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r><br>그는 "브라질리아에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자녀가 어린 가정은 브라질리아에 상주하기도 하지만 자녀가 크고 나면 다시 상파울루 등으로 인구가 빠지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말해 교육 중심 세종시 구상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br><br>장 교수는 한국 경제에 대해 "최근 10년 동안 차세대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면서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이 노쇠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아직 선진국과 기술 격차가 크지 않은 녹색산업에 적극 투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br><br>장 교수는 `제조업은 중국 때문에 어려우니 금융 등 서비스업으로 전환하자`는 주장은 안이한 이야기라며 "튼튼한 제조업 기반 없이는 금융, 컨설팅, 디자인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을 육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적절한 금융규제를 통해 금융위기를 방지하고 금융회사들이 장기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금융회사에 좋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br><br>[전범주 기자]<br><br>[ⓒ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br></span></div><!-- 첨부파일 //--><!-- 기사 구축시간 출력 //--><p style="MARGIN-TOP: 15px"><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40"><tbody><tr><td><p style="MARGIN-TOP: 10px"><span style="FONT-SIZE: 100%">2009.11.24 17:25:56 입력 </span></p></td></tr></tbody></table></p></td></tr></tbody></table><br/><br/>tag : <a href="/tag/장하준" rel="tag">장하준</a>,&nbsp;<a href="/tag/자산거품" rel="tag">자산거품</a>,&nbsp;<a href="/tag/다극화시대" rel="tag">다극화시대</a>,&nbsp;<a href="/tag/세종시" rel="tag">세종시</a>,&nbsp;<a href="/tag/브라질리아" rel="tag">브라질리아</a>,&nbsp;<a href="/tag/제조업" rel="tag">제조업</a>,&nbsp;<a href="/tag/서비스업" rel="tag">서비스업</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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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4 Nov 2009 08:37:1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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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오마에 겐이치의 '지식의 쇠퇴'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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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오마에 겐이치 씨의 필력은 여전합니다.<br>1943년 생이니까 우리 나이로 66세입니다만, 필력은 30대처럼 강합니다.<br>점점 생각하는 힘이 줄어드는 일본인들을 위한 조언을 담은 책을 썼습니다.<br>우리도 그의 책으로부터 멋진 메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br><br>1. 지금까지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 사용해왔던 시간을<br>이번에는 전부 사고(생각하는 일)에 사용하면 된다.<br>그렇게 하면 인간은 점점 현명해지게 된다.<br><br>2. 독서 방법도 바뀌어야 한다.<br>책을 읽은 것보다 그 책에 대해 철저히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br>"책을 읽는 데 필요한 시간을 1이라고 하면 5 정도의 시간을<br>'무엇이 쓰여 있었는가?', '그것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가?',<br>'사회에 있어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가?', '우리들의 사회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br>등을 생각하는 시간에 투자하라."<br><br>3. 리얼세계, 예를 들어 회사에서는 '부장이 말했다', '사장이 말했다'가<br>중요한 판단의 기준이 된다.<br>말도 안 되는 의견이라도 그것을 사장이 말하면 반론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br>그러나 인터넷에서는 사장도 부장도 남자도 여자도 연상도 연하도 없다.<br><br>4. 왜 일본 젊은이들은 욕망이 없어져 버렸는가?<br>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를 사용하면 하루 식비 500엔의 생활이 가능하다.<br>적어도 아사 하는 일은 없다.<br>그러므로 젊은이들은 그러한 식생활을 유지하며 그 이상 돈을 모을<br>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br>맥도널드의 아르바이트 월급은 평균 4만 6,000엔이다.<br>그것은 샐러리맨이 부인에게 받는 평균 용돈보다 1만엔 정도 많다.<br>따라서 부모 집에 살며 아르바이트를 하고,<br>식비를 줄이면 충분히 보통으로 생활해갈 수 있다.<br>프리터로도 파라사이트로도 적당히 아르바이트를 하면 OK라는<br>값싼 생활이 가능하다.<br>필사적으로 돈을 모을 필요가 없는 이러한 환경에서는<br>어지간히 상승지향을 자진 자가 아닌 이상 소비나 출세에 적극적이 될 수 없다.<br>그들은 주택태출에 고생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br>마이홈을 구입하려는 생각도 없다.<br>문제는 더 심각하다.<br>많은 남성이 결혼조차 포기해 버리고 있다.<br>자신의 연봉과 여성의 아버지의 재력을 비교해서<br>'결혼으로 그녀에게 가난한 생활을 하게 할 것이다'라고<br>생각하여 주눅이 들어버리는 것이다.<br><br>5. <b>본래 자신의 능력은 자신이 판단해야 한다.<br>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그 판단에 기반을 두고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이다.<br>그러나 일본의 아이들은 판단을 하는데 중요한 시기를 편차치(성적 순위)<br>에 지배된 세계에 지내게 되었다.<br>즉, 자신이 스스로 판단하는 힘을 없앰으로써 하고 싶은 일을 자신이 아닌<br>편차지로 결정하게 되어버린 것이다.</b><br><br>6. 편차치의 등장에 의해 개인의 능력은 수치로 나타내게 되었다.<br>"당신의 편차치는 얼마인가?"라고 윗사람에게 물음을 받는시대가 된 것이다.<br>그렇게 되자 스스로를 평가해<br>"나는 이 정도"라고 간단히 생각해버리게 되었다.<br>"너의 편차치로는 이 학교는 무리다"라고 학교나 학원에서<br>반복해 들으면 자신이 가고 싶은 학교에는 시험을 보지 못한다.<br>부모도 또한 아이에게 안전권의 학교를 추천한다.<br>그것이 편차치 교육이 뿌린 최대의 폐해이다.<br>편차치는 공업화 사회의 확립을 목표로 하는 국가에는 매우 좋은 정책이다.<br><br>7. 편차치 교육은 말을 바꾸면 교육이 아닌 훈련이다.<br>자동차를 운전한다, 비행기를 조종한다는 하는 훈련과 같다.<br>그러한 훈련을 실시한 결과, 수험지옥이 탄생해 시험에 붙기 위한 공부만이<br>점점 진화한다. 훈련형의 방법, 즉 수험대책을 위한 교육이라는 것을<br>정해를 얻기 위한 테크닉만을 발달시켰다.<br>아이들은 그 테크닉을 몸에 익히는 경쟁에 부득히 하게 참가하게 되어<br>생각은 하지 않게된 것이다.<br><br>8. 그러한 수험전쟁에서 살아남은 인간에게 생각하는 힘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br>수험에 이겼다고 하는 것은 숙련공이 된 것과 같다.<br>생각이 아닌 기계적으로 문제를 풀게 되었기 때문이다.<br>이처럼 숙련공이 되어 수험테크닉만이 뛰어나<br>생각하지않는 인간이 유명대학에도 진학하면<br>관청이나 대기업에도 들어간다.<br>편차치가 높은 인간은 결국은 사회의 '승자'가 되는 것이다.<br><br>9. 그러나 그러한 승자가 새로운 문제,<br>답이 없는 세계를 향해 가는 능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br>아무도 모르는 문제에 접근해 풀어내는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br>결국 문제를 뒤로 미루고 언제까지나 옛날 방식으로 미묘한 수정을 반복하는 것이다.<br>그렇게 형성되어진 것이 지금의 일본 사회이다.<br>결국 일본의 우민화가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것이다.<b><br>결과적으로 균질화된 잘 훈련받은(생각하지 않는)<br>인간이 대량으로 생산된 것으로 진정한 교육이 아니었다.<br></b><br>-출처: 오마에 겐이치(양영철 역). &lt;지식의 쇠퇴&gt;, 말글빛냄, pp.202-215<br><br/><br/>tag : <a href="/tag/오마에겐이치" rel="tag">오마에겐이치</a>,&nbsp;<a href="/tag/공병호" rel="tag">공병호</a>,&nbsp;<a href="/tag/지식의쇠퇴" rel="tag">지식의쇠퇴</a>,&nbsp;<a href="/tag/인간" rel="tag">인간</a>,&nbsp;<a href="/tag/승자" rel="tag">승자</a>,&nbsp;<a href="/tag/일본젊은이" rel="tag">일본젊은이</a>,&nbsp;<a href="/tag/독서방법" rel="tag">독서방법</a>,&nbsp;<a href="/tag/욕망" rel="tag">욕망</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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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오마에겐이치</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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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지식의쇠퇴</category>
		<category>인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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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4 Nov 2009 01:41:2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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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제임스 데이터 "디지털 출판, 그 이후가 더 관심"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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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40"><tbody><tr><td valign="top"><span style="FONT-SIZE: 100%"><font id="newsTitleTag" class="headtitle" color="#000063"><b>"디지털 출판, 그 이후가 더 관심"</b></font> </span></td></tr><tr><td height="5"><span style="FONT-SIZE: 100%"></span></td></tr><tr><td valign="center"><b class="title"><b><span style="FONT-SIZE: 100%">제임스 데이터 美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장</span> </font><p></p></b></b></td></tr><tr><td height="5"><span style="FONT-SIZE: 100%"></span></td></tr><tr><td style="LINE-HEIGHT: 150%; FONT-SIZE: 12pt; WORD-BREAK: break-all" valign="top" align="left"><div style="LINE-HEIGHT: 150%; FONT-SIZE: 12pt" id="artText"><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50" align="right"><tbody><tr><td><p style="MARGIN-RIGHT: 7px"><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5" bgcolor="#dddddd"><tbody><tr><td bgcolor="#ffffff"><span style="FONT-SIZE: 100%"><img style="BORDER-BOTTOM-COLOR: black; BORDER-TOP-COLOR: black; BORDER-RIGHT-COLOR: black; BORDER-LEFT-COLOR: black" border="0" hspace="0" src="http://file.mk.co.kr/meet/neds/2009/11/image_readtop_2009_599482_1258616332213460.jpg" width="150"></span></td></tr></tbody></table></p></td><td width="7"><span style="FONT-SIZE: 100%"></span></td></tr><tr><td height="5" colspan="2"><span style="FONT-SIZE: 100%"></span></td></tr><tr><td><b><span style="COLOR: #000063; FONT-SIZE: 100%"></span></b></td><td><span style="FONT-SIZE: 100%"></span></td></tr><tr><td height="10" colspan="2"><span style="FONT-SIZE: 100%"></span></td></tr></tbody></table><span style="FONT-SIZE: 100%">"디지털 출판의 시대가 열린다는 사실은 분명해요. 하지만 그 뒤에 무엇이 오느냐가 더 문제가 아닐까요?" <br><br>제임스 데이터 미국 하와이대학 미래학연구소장은 "디지털 출판 시대의 뒤를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9일 `책의 진화와 디지털 출판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제4회 파주북시티 국제출판포럼에서 "종이 매체의 시대 이후 어떤 시대가 열릴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br><br>그는 "디지털 출판의 출현은 인류의 의사소통에서 `읽고 쓰기` 행위 자체가 쇠퇴하는 현상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말하기`에서 `말하기와 손으로 쓰기`로, 또 `말하기와 손으로 쓰기, 인쇄하기`로 이동한 의사소통 방법이 이제 다른 차원으로 넘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데이터 소장은 "디지털 출판 시대가 지나면 단순히 눈과 귀, 입을 이용하던 의사소통이 인간의 오감을 활용한 형태로 바뀔 것"이라고 예측했다. <br><br>"냄새, 압력, 온도, 다른 감각을 통한 의사소통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 뒤에는 인간의 정신과 정신, 정보와 인간 정신을 직접 이어주는 방식으로 소통하는 시대가 오겠죠." <br><br>한편 제4회 파주북시티 국제출판포럼은 20일까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데이터 소장 외에도 `퍼블리셔스 위클리`의 기획기사 편집장인 앤드루 앨버니스(미국), `문화통신` 편집장 호시노 와타루(일본) 등 국제 출판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해 △디지털 출판의 현주소 △변화하는 출판 환경에 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 우리나라에선 장기영 한국전자출판협회 사무국장, 박영률 커뮤니케이션북스 대표 등이 참석한다. <br><br>[손<span style="COLOR: #0b06a8; CURSOR: pointer" onmouseup="pointUp()" onmouseout="pointOut()" onclick="AllClose('0')">동우</span> 기자]<br><br></span></div></td></tr></tbody></table><br/><br/>tag : <a href="/tag/제임스데이터" rel="tag">제임스데이터</a>,&nbsp;<a href="/tag/하와이대학" rel="tag">하와이대학</a>,&nbsp;<a href="/tag/미래" rel="tag">미래</a>,&nbsp;<a href="/tag/디지털출판" rel="tag">디지털출판</a>,&nbsp;<a href="/tag/인류의의사소통" rel="tag">인류의의사소통</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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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0 Nov 2009 14:00:0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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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검은 대륙, '新식민지화'에 발목 잡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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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id="GS_Content" class="last"><div id="GS_Content_Top"><br>"우리는 빈곤을 수입하고 부를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1222450.htm" target="_blank">수출</a>한다."<br><br>잠비아 루안샤시(市)의 키심바 캄브윌리 의원은 중국이 투자한 구리 광산을 두고 이같이 말한다. 노동착취 반대 시위가 잇따르자 중국측이 현지인을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1222450.htm" target="_blank">해고</a>하고 자국 인력을 고용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br><br>21세기에 아프리카 대륙이 강대국의 식민지로 다시 전락하고 있다. 하지만 19, 20세기의 식민지와는 다르다. 강대국들은 경제적 이익만 취할 뿐 아프리카의 정치적 민주화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독재정권과도, 반인권 행위를 일삼는 정권과도 서슴없이 손을 잡는다. 이 때문에 신식민지화한 아프리카에서는 결국 부패 정권만 득세하고 있다. <br><br><b>中, 자원 개발권 획득 위한 '내정 불간섭' 투자 가속<br>수단·콩고·기니·짐바브웨 등 독재·부패정권 '돈줄'로<br>美·日 등도 마찬가지…' 민주국가의 꿈' 더멀어져</b><br><br></div><div style="PADDING-BOTTOM: 0px; MARGIN: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 id="LEFT_MENU"><div id="Scroll_SPOS"></div></div><div id="GS_Content_Bot"><b>독재 정권 배 불리는 묻지마 투자</b><br><br>중국은 아프리카 신식민지화의 선봉에 있다. 양측의 교역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30% 증가, 지난해 말 1,070억 달러에 달했다.<br><br>중국은 자신들의 싹쓸이형 자원 외교를 '내정 불간섭주의'로 포장해 그 원칙을 아프리카에도 적용한다. 정권의 도덕성과 관계 없이 투자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결국 독재, 부패 정권의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1222450.htm" target="_blank">금고</a>만 채워지게 된다. 중국은 현재 수단이 생산하는 석유의 3분의 2를 수입하면서 대규모 인종학살을 저지른 수단의 정권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1222450.htm" target="_blank">유지</a>에 일등공신 노릇을 하고 있다. <br><br>뿐만 아니라 콩고, 적도 기니, 짐바브웨 등 국제적 지탄을 받는 독재 국가와 활발히 거래 중이다.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1222450.htm" target="_blank">마이크</a> 호델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1222450.htm" target="_blank">캘리포니아주립대</a>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1222450.htm" target="_blank">교수</a>는 논문에서 "나이지리아, 앙골라 등 아프리카 주요 산유국이 이미 서방 회사와 거래하고 있어 전략적으로 가봉, 적도 기니, 콩고 등과 거래를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br><br>중국은 이들 군사정권에 무기까지 수출하며 정권 유지를 간접적으로 돕고 있다. 중국은 짐바브웨의 가장 큰 무기 공급국이며, 수단 정부에 다르푸르 내전을 치를 무기를 판매하기도 했다. 2003-2006년 사이 아프리카에서 수입한 무기 중 15.4%가 중국산이다.<br><br>경제적 이익만을 위해 독재 정권과 손을 잡기는 서방 국가도 마찬가지다. 미국 유럽 일본 등은 이미 수십 년 간 앙골라, 나이지리아 등에 투자하고 있다. 영국 브리티시 페트롤리움만 해도 앙골라에 대한 투자액이 조만간 80억 달러를 넘어선다.<br><br><b>발전인가 수탈인가</b><br><br>강대국의 아프리카 투자가 경제 발전으로 연결되기는 쉽지 않다. 아프리카 내부에서 최근 중국식 투자에 대한 회의가 일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중국은 서방과 달리 사회인프라(SOC) 건설을 내걸고 유전 개발권을 따낸다. 인프라 건설이 경제 발전의 기틀이 될 듯도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아프리카 현지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1222450.htm" target="_blank">채용</a>을 최소화해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1222450.htm" target="_blank">일자리</a> 창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데다, 중국 기업 대부분이 생필품 일체를 자국에서 들여와 경제 파급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br><br>아프리카 투자가 독재정권의 돈줄 역할을 하면서, 민주적 국가 건설은 요원한 과제가 됐다. 뿐만 아니라 강대국들의 부도덕성은 아프리카 대륙을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1222450.htm" target="_blank">산업 폐기물</a> 처리장으로 전락시키고 있다. 일례로 2006년 영국 석유<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1222450.htm" target="_blank">운송회사</a> 트라피구라는 코트디부아르에 독성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1222450.htm" target="_blank">폐기물</a>을 내다버렸고 그 결과 15명이 목숨을 잃고 10만여명이 피해를 입었다. 3년이 넘는 소송으로 코트디부아르 국민들은 4,500만 달러의 보상금을 받게 됐지만 정부는 계좌동결 조치로 이 보상금을 빼돌리려 하고 있다.<br><br>영국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는 "(아프리카의 신식민지화는) 각국의 내정 혼란과 정부의 사후 점검능력 부족의 영향도 크다"고 분석했다.<br><br><br><br><br><strong>선진국의 '쓰레기장' 된 아프리카<!--/DCM_TITLE--> </strong><div id="GS_SubTitle" class="subtitle"><strong>국가간·다인종 국가내 '환경 인종주의' 심각<br><br></strong><div id="GS_Content" class="last"><div id="GS_Content_Top">선진국들이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2822550.htm"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309c">아프리카</span></a> 등 빈국에 산업<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2822550.htm"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309c">쓰레기</span></a>를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2822550.htm"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309c">폐기</span></a>하는 사례가 만연하면서 '환경 인종주의'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br><br>환경 인종주의는 최근 들어 크게 주목 받고 있지만, 본격적인 연구는 1990년대부터 시작 됐다. 그 형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br><br>우선 국가간 환경 인종주의다. 선진국들의 빈국에 대한 쓰레기 <a class="dklink" title=""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2822550.htm"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309c">수출</span></a>이 대표적인 형태이다. 2007년 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로부터 빈국으로 수출된 쓰레기는 400만~<a class="dklink" title=""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2822550.htm"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309c">500만</span></a>톤에 이르렀다. 뉴욕타임스는 "환경기준이 강화된 선진국 기업들이 그렇지 않은 지역으로 쓰레기를 수출하는 것은 산업화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br><br>유럽연합(EU)은 이 같은 폐해를 막기위해 제도적으로 작동이 안 되는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2822550.htm"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309c">가전제품</span></a> 수출을 금지하고 있지만,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2822550.htm"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309c">영국</span></a>에서만 200개의 기업과 중소상인들이 폐가전제품을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2822550.htm"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309c">모아</span></a> 불법으로 아프리카로 비밀리 실어나르는 일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br><br></div><div style="PADDING-BOTTOM: 0px; MARGIN: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 id="LEFT_MENU"><div id="Scroll_SPOS"></div></div><div id="GS_Content_Bot">지난 7일에도 영국 기업이 가나와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폐가전제품 쓰레기를 수출해 오다가 적발됐다. 모두 태우거나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2822550.htm"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309c">매립</span></a>했을 때 독성이 강한 화학물질을 내보내는 쓰레기들이다. 지난 9월에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유럽 각지에서 모여든 폐가전제품 쓰레기를 밀수출 하려다 적발된 사례가 있었다.<br><br><span id="Gisa_Mid_Ad26080"><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right"><tbody><tr><td></td></tr></tbody></table></span>환경 인종주의의 두 번째 종류는 다인종 국가 내부에서 발생하는 형태다. 국가간 환경 인종주의보다 더 뿌리가 깊다고 볼 수 있다. 미 제임스 T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2822550.htm"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309c">해밀턴</span></a> 연구팀이 1987~1992년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2822550.htm"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309c">미국</span></a> 내에서 인체 유해 쓰레기 소각장 설립이 검토된 지역을 살펴본 결과 유색인종이 평균 25%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는 지역들이었다. 반면 소각장 설립 검토가 좌절된 지역의 유색인종 비율은 18%에 그쳤다. 2007년 콜로라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특정 도시 내부에서도 백인들보다 흑인이나 히스패닉이 훨씬 오염도가 높은 지역에서 살고 있었다.<br><br><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2822550.htm"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309c">전문가</span></a>들은 소수민족일수록 실직 등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백인 중산층보다 유해시설에 대해 조직적으로 저항할 수 있는 힘이 적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br><br><br><br><!--HANKOOKI_DEF GISA_CONTENTS END--><!--/DCM_BODY--></div></div><br><br><strong>아프리카 지원 팔걷은 中… 현지 평가는 '극과극'<!--/DCM_TITLE--> </strong><div id="GS_SubTitle" class="subtitle"><strong>지도층 "정치 불간섭" 우호적 - 민심 "일자리 박탈" 부정적<br></strong><br><div id="GS_Content" class="last"><div id="GS_Content_Top">중국은 자원을 얻기 위해 막대한 돈을 <a class="dklink" title=""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4722450.htm"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309c">아프리카</span></a>에 쏟아 붓고 있지만 중국을 보는 아프리카의 시선은 계층에 따라 양극단을 달리고 있다. 중국의 무차별 <a class="dklink" title=""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4722450.htm"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309c">투자</span></a>가 독재ㆍ부패 정권의 온상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프리카 나라들의 지도층과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4722450.htm"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309c">엘리트</span></a>층은 중국에 우호적인 입장에 설 수 밖에 없다. 이들은 중국 투자에 따른 수혜자의 범위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중국이 앞세우고 있는 '정치 불간섭주의'는 이들의 반민주적 권력욕을 충족하는 쪽으로 작용하기 십상이다.<br><br>예일대 온라인 저널 '예일글로벌'에 의하면 아프리카 6개국의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4722450.htm"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309c">전직</span></a> 대통령과 고위관리 등 지도층 67명에게 물은 결과 63명이 중국에 호의적 태도를 보였다. 그들은 식민지배를 당했던 유럽보다는 중국과의 교류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4722450.htm"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309c">확대</span></a>를 원했다.<br><br>반면 상인,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4722450.htm"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309c">교사</span></a>,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4722450.htm"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309c">비즈니스</span></a>맨 등 관리직이 아닌 98명 중 73명은 중국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중국에 대한 노동계층의 반감은 더 심각하다. 2006년 잠비아에서는 근로조건에 불만을 품은 노동자들의 시위가 벌어졌는데 이 때 중국 관리인이 쏜 총에 잠비아인 46명이 사망하기도 했다.<br><br>앙골라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노동력의 70~80% 정도를 자국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4722450.htm"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309c">인력</span></a>으로 충당, 노동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현지인을 고용한다 해도 보수는 최저 임금에도 못 미친다. 더욱이 중국은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4722450.htm"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309c">천연</span></a>자원을 쓸어가는 반면 저가상품으로 아프리카 산업을 약화시키는 상황이라 과거 서구 식민지 지배구조와 다를 게 없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br></div><div id="GS_Content_Bot">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8일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4722450.htm"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309c">이집트</span></a>에서 개최된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FOCAC)에서 "아프리카 인프라 강화 등에 100억 달러 규모의 유상 원조를 제공하겠다"며 대규모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4722450.htm"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309c">지원</span></a>계획을 밝힌 데에도 복선은 있다. 중국의 아프리카 전략은 개별 기업을 키우기 보다는 도로, <a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11/h2009111702424722450.htm" target="_blank"><span style="COLOR: #00309c">전기</span></a>, 공항 같은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겠다는 것이다.<br><br><span id="Gisa_Mid_Ad26080"><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right"><tbody><tr><td></td></tr></tbody></table></span>이는 아프리카의 절실한 과제이기도 하지만 중국의 이익과도 맞아 떨어진다. 도로 등 인프라 부족으로 아프리카의 생산성이 40%나 떨어지는 현실을 개선해야 중국이 자신들의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br><br><!--HANKOOKI_DEF GISA_CONTENTS END--><!--/DCM_BODY--></div></div><br><!--HANKOOKI_DEF GISA_CONTENTS END--><!--/DCM_BODY--></div></div></div></div><br/><br/>tag : <a href="/tag/중국" rel="tag">중국</a>,&nbsp;<a href="/tag/新식민지화" rel="tag">新식민지화</a>,&nbsp;<a href="/tag/검은대륙" rel="tag">검은대륙</a>,&nbsp;<a href="/tag/자원개발" rel="tag">자원개발</a>,&nbsp;<a href="/tag/아프리카" rel="tag">아프리카</a>,&nbsp;<a href="/tag/자원개발권" rel="tag">자원개발권</a>,&nbsp;<a href="/tag/쓰레기장" rel="tag">쓰레기장</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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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7 Nov 2009 03:54:1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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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버핏 "좋아하는 일을 하라"…게이츠 "많이 읽고 배워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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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style="MARGIN-TOP: 38px" class="arti_txt4"><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COLOR: #666666"><strong>美 컬럼비아大 강연</strong></span> </span><div style="LINE-HEIGHT: 22px; FONT-SIZE: 15px" id="CLtag"><p style="MARGIN-TOP: 23px; FONT-SIZE: 15px" id="newsView" class="arti_txt4"><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tbody><tr><!-- 우측일때 노출 시작 --><!-- 우측일때 노출 끝 --><td><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class="wh"><span style="FONT-SIZE: 100%"><img style="BORDER-BOTTOM: #f3f3f3 5px solid; BORDER-LEFT: #f3f3f3 5px solid; BORDER-TOP: #f3f3f3 5px solid; BORDER-RIGHT: #f3f3f3 5px solid" src="http://www.hankyung.com/photo/200911/2009111375611_2009111385041.jpg"></span></td></tr><!-- 사진설명 시작 --><!-- 사진설명 끝 --></tbody></table></td><!-- 좌측일때 노출 시작 --><!-- 좌측일때 노출 끝 --></tr><tr><td height="10" colspan="2"><span style="FONT-SIZE: 100%"></span></td></tr></tbody></table><br><span style="FONT-SIZE: 100%">세계 최고 부자들의 인생 성공비결은 뭘까. <br><br>워런 버핏 벅셔 해서웨이 회장은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은 일을 하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조언했다. 다행히 자신은 일찍 그런 일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은 최대한 많이 읽고 배울 것을 권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생각하고 확고한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br><br>세계 1，2위 부자로 보통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버핏과 게이츠 회장은 12일 뉴욕시 <span style="Z-INDEX: 999" id="OV_CLK_POP4" onmouseover="javascript:clear_pop_hidden_delay()"><a style="FONT-FAMILY: ; COLOR: #002f74; FONT-WEIGHT: 700;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kl_ov_link" href="http://sense.contentlink.co.kr/sense/clk_pop.php?code=datawave_kr_by_affiliate_keywordlink&amp;status=ing&amp;afd=hankyung2_web&amp;is_click=yes&amp;keyword=%C4%C3%B7%B3" target="_blank">컬럼</a></span>비아대에서 700여명의 대학생들과 만나 인생 경험과 미국 자본주의에 대한 입장 등을 밝혔다. <br><br>금융위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자본주의에 대한 견해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버핏 회장은 "어려운 시대가 있었지만 단 한번도 미국식 삶의 방식이 생존하지 못할 것이라고 의심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게이츠 회장 역시 "미국 자본주의는 변화가 필요할 수 있지만 기본 시스템은 여전히 강하다"고 평가했다. <br><br>투자와 관련，버핏은 "세계 최대 경제 규모의 미국엔 다른 어떤 나라보다 많은 투자기회가 있다"며 "때를 잘 맞춰 투자하려고 하지 말고 장기적 관점에서 <span style="Z-INDEX: 999" id="OV_CLK_POP5" onmouseover="javascript:clear_pop_hidden_delay()"><a style="FONT-FAMILY: ; COLOR: #002f74; FONT-WEIGHT: 700;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kl_ov_link" href="http://sense.contentlink.co.kr/sense/clk_pop.php?code=datawave_kr_by_affiliate_keywordlink&amp;status=ing&amp;afd=hankyung2_web&amp;is_click=yes&amp;keyword=%B0%A1%C4%A1%C5%F5%C0%DA" target="_blank">가치투자</a></span>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버핏은 장기 투자의 대표적 사례로 자신이 경영하는 벅셔 해서웨이가 최근 264억달러를 투입,미 철도회사인 벌링턴 노던 산타페 지분 77%를 매입키로 한 것을 들었다. 물동량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철도가 환경친화적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span style="Z-INDEX: 999" id="OV_CLK_POP0" onmouseover="javascript:clear_pop_hidden_delay()"><a style="FONT-FAMILY: ; COLOR: #002f74; FONT-WEIGHT: 700;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kl_ov_link" href="http://sense.contentlink.co.kr/sense/clk_pop.php?code=datawave_kr_by_affiliate_keywordlink&amp;status=ing&amp;afd=hankyung2_web&amp;is_click=yes&amp;keyword=%B9%B0%B7%F9" target="_blank">물류</a></span> 수단으로 각광받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경기 상황이 여전히 어둡지만 사상 최악의 금융위기는 끝났다"고 평가했다. <br><br>버핏 회장은 미 정부가 지난해 리먼 브러더스의 <span style="Z-INDEX: 999" id="OV_CLK_POP2" onmouseover="javascript:clear_pop_hidden_delay()"><a style="FONT-FAMILY: ; COLOR: #002f74; FONT-WEIGHT: 700;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kl_ov_link" href="http://sense.contentlink.co.kr/sense/clk_pop.php?code=datawave_kr_by_affiliate_keywordlink&amp;status=ing&amp;afd=hankyung2_web&amp;is_click=yes&amp;keyword=%C6%C4%BB%EA" target="_blank">파산</a></span>을 방치한 것은 그 파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데 따른 정책 오류라고 비판했다. 게이츠 회장은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span style="Z-INDEX: 999" id="OV_CLK_POP6" onmouseover="javascript:clear_pop_hidden_delay()"><a style="FONT-FAMILY: ; COLOR: #002f74; FONT-WEIGHT: 700;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kl_ov_link" href="http://sense.contentlink.co.kr/sense/clk_pop.php?code=datawave_kr_by_affiliate_keywordlink&amp;status=ing&amp;afd=hankyung2_web&amp;is_click=yes&amp;keyword=%B0%E6%BF%B5%C0%DA" target="_blank">경영자</a></span>(CEO)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경영에 복귀해 회사를 구해냈다"고 극찬했다. 85분 동안의 토론이 끝나자 두 사람으로부터 많은 교훈을 얻은 대학생들은 열광적인 기립박수를 보냈다.<br><br>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span><br></p></div><br/><br/>tag : <a href="/tag/버핏" rel="tag">버핏</a>,&nbsp;<a href="/tag/빌게이츠" rel="tag">빌게이츠</a>,&nbsp;<a href="/tag/좋아하는일" rel="tag">좋아하는일</a>,&nbsp;<a href="/tag/독서" rel="tag">독서</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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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Goodmorning letter</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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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6 Nov 2009 12:04:3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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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엘 에리언"미(美)엔진 고공비행은 끝 다(多)엔진 저공비행 시대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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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h3>세계최대 채권 투자회사 '핌코'모하메드 엘 에리언 CEO 인터뷰<br>'중심부의 붕괴 시대'… 1100조원 사나이의 조언<br>"정부와 악수를, 신흥시장에 투자를, 인플레에 대비를"</h3><p>세계 최대 채권 투자회사 핌코(PIMCO)의 본사는 태평양이 굽어 보이는 뉴포트비치 해변에 있었다.<br><br>3층에서 엘리베이터를 내리니 트레이딩룸이 나왔다. 우리나라 1년 예산의 4배 가까운, 약 1100조원의 돈을 굴리는 곳이다.<br><br>엄청난 운용자산 규모에 비해 방 크기는 생각보다 다소 작았다. 390㎡ 정도라니 서울의 중형 아파트 3~4개 정도 크기다. (물론 핌코는 <a href="http://focus.chosun.com/region/regionView.jsp?id=217" name="focus_link">뉴욕</a>, <a href="http://focus.chosun.com/region/regionView.jsp?id=124" name="focus_link">런던</a>, <a href="http://focus.chosun.com/region/regionView.jsp?id=142" name="focus_link">도쿄</a>, <a href="http://focus.chosun.com/region/regionView.jsp?id=198" name="focus_link">홍콩 </a>등 세계 곳곳에 사무실이 있다.)<br><br>트레이딩룸 풍경은 여느 투자은행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다. 모니터의 숲 사이사이에 온갖 종류의 채권에 특화된 150명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애널리스트들이 파묻혀 있었다. 공중을 가로지르는 긴 블룸버그 티커(ticker) 화면엔 수많은 빨간 숫자들이 마치 거대한 뱀이 헤엄치는 것처럼 돌아가고 있었다.<br><br>하지만 여느 트레이딩룸과 다른 것이 있다면 이상할 정도로 조용하다는 것이었다. 직원들이 속삭이거나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소리 외엔 들리지 않았다. 핌코의 오랜 전통은 트레이딩룸은 조용해야 하고, 펀드매니저들은 극도로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br><br></p><div class="center_img"><dl style="WIDTH: 480px"><dd><img id="artImg1" alt="" src="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0911/13/2009111301283_0.jpg" width="480" height="196"> </dd></dl></div><br>트레이딩룸 한가운데에, 햇살이 반짝이는 태평양의 풍광을 유리창 뒤로 하고, 다른 책상들과 구분되는 큰 책상이 두 개 놓여 있었다. 홍보 담당 부사장인 마크 포터필드는 "1000피트 상공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는 곳"이라고 했다. 한쪽엔 핌코의 CEO인 모하메드 엘 에리언(Mohamed El Erian·51)이 앉고, 그 옆엔 '채권왕'으로 불리는 핌코의 창업자이자 현재 엘 에리언 사장과 함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는 빌 그로스(Bill Gross·65)가 앉는다.<br><br>기자는 엘 에리언 사장과 어렵게 인터뷰 약속을 잡았다. (아쉽게도 빌 그로스는 출장 중이었다.) <a href="http://focus.chosun.com/nation/nationView.jsp?id=138" name="focus_link">이집트</a>계 미국인인 엘 에리언 사장은 요즘 핌코 사장으로서 마땅히 받아야 할 몫 이상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IMF에서 15년간 일하고 하버드대 기금 관리회사 사장을 역임한 그는 격동하는 최근 세계 경제를 가장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구루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br><br>그는 요즘 세계 경제 전문가들의 최고 유행어 중 하나가 된 '뉴 노멀(new normal)'이란 개념을 창안했다. 이 개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그의 책 〈새로운 부의 탄생(원저 When markets collide)〉은 2008년 FT와 골드만삭스로부터 최고의 비즈니스북으로 선정됐다.<br><br>뉴 노멀은 위기 이후의 세상이 나아갈 새로운 목적지를 의미한다. 2002~2006년의 태평성대를 나타내는 '올드 노멀(old normal)' 혹은 '대완화(The Great Moderation)'에 대비되는 말이다. 엘 에리언 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올드 노멀의 환상에 젖어 있다"고 말한다. 대공황 이후 최대의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혹은 막 벗어나려는) 지금 이 순간에도 "머지않아 평온했던 올드 노멀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는 인간 심리에 뿌리 박힌 '평균으로의 회귀(mean reversion)'라는 생각의 관성(慣性)에 기인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균형에서 벗어나면 언젠가 다시 균형으로 돌아가고, 평균에서 벗어나면 언젠가 다시 평균으로 회귀한다는 생각 말이다.<br><br><div class="center_img"><dl style="WIDTH: 480px"><dd><img id="artImg2" alt="" src="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0911/13/2009111301283_1.jpg" width="480" height="360"> <dt><span>▲</span>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 비중을 크게 늘리고, 인플레이션 방어에 신경 쓰라.”1100조원을 굴리는 사나이, 모하메드 엘 에리언의 3년을 내다본 조언이다. /이지훈 기자 </dt></dl></div><br>그러나 그는 "이번 위기 이후의 세상은 결코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물론 우리는 최악의 위기에서는 벗어났고, 좀더 안전한 세상으로의 여정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 목적지는 과거에 우리가 늘 익숙했던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될 것이라는 게 이 사람의 주장이다. 바로 뉴 노멀이다.<br><br>세계 경제 성장률은 상당한 기간 동안 과거보다 낮아질 것이며, 정부의 '보이는 손'의 힘은 보다 강력해질 것이다. 또한 미국이라는 대형 엔진 하나에 기대어 고공(高空) 비행을 하던 시대에서 여러 개의 작은 엔진으로 저공(低空) 비행을 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엘 에리언 사장은 "새 목적지는 전혀 낯설 뿐 아니라, 거기까지 가는 여정(旅程) 또한 험난할 것"이라고 말했다.<br><br>빌 그로스와 모하메드 엘 에리언의 책상엔 4개씩의 블룸버그 모니터가 있다. 각각 주식, 채권, 환율, 원자재 데이터를 표시한다. 두 사람은 매일 새벽 가장 일찍 출근하기 경쟁을 벌인다고 포터필드 홍보 부사장이 말했다. 엘 에리언사장은 새벽 4시15분 이곳에 도착한다. (그때쯤 뉴욕은 오전 7시15분이 된다.) 다른 사람이 상상도 하지 못할 시간부터 그는 뉴 노멀에 대한 탐험을 시작하는 것이다.<br><br>―왜 올드 노멀로 돌아가지 않고, 뉴 노멀로 간다는 것인가?<br><br>"이번 위기가 중심부(center)의 위기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위기는 모두 주변부의 위기였다. 1997년 아시아, 1998년 러시아, 2001년 아르헨티나, 2002년 브라질 경제위기가 그랬다. 시스템이란 중심을 주변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미국이 세계의 중심이었다. 중심은 늘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번엔 중심이 흔들리고 있다." <br><br><div class="center_img"><dl style="WIDTH: 480px"><dd><img id="artImg3" alt="" src="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0911/13/2009111301283_2.jpg" width="480" height="409"> <dt><span>▲</span> 엘 에리언 사장은 핌코의 경쟁력으로 '늘 질문을 던지는 문화'를 꼽았다. '소음(noise)' 속에서 '신호(signal)'를 포착하는 비결이다. /핌코제공 </dt></dl></div><br>―중심부의 위기는 어떤 점에서 심각한가?<br><br>"중심부는 세계 경제에 공공재(public goods)를 제공한다. 국제 기축통화(reserve currency)와 가장 깊고 유동성이 큰 자본시장, AAA 등급의 무위험 신용을 제공한다. 또 최후의 대부자(lender of last resort)이자 최후의 소비자(consumer of last resort)이기도 하다. 몇 년 전까지 미국이 이 모두를 공급했다. 그러나 중심부가 흔들리니 사람들은 이 모두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중심부가 공급해온 모든 공공재들도 쇼크를 받게 됐다. 누가 이런 공공재를 만들어 낼 것인가. 이것이 불확실해졌기에 우리는 스스로의 행동 방식을 바꿔야 한다. 지난해의 위기가 향후 수년간 매우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br><br>―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미래를 당신보다 밝게 보는 것 같다.<br><br>"올 하반기는 예상보다 좋았다. 하지만 이것은 중환자가 엄청난 약을 먹고 난 뒤 갑자기 좀 나은 것으로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럴 때 사람들은 '그래, 난 이제 정상으로 돌아왔어'라고 말하고 싶어한다."<br><br>엘 에리언 사장은 말을 매우 조리 있게 했다. 적절한 비유를 들어 귀에 쏙쏙 들어오게 이야기했다. 그대로 받아 쓰면 책이 될 정도였다. 그는 대부분의 질문에 "첫째, 둘째" 해가며 대답했다.<br><br><div class="center_img"><dl style="WIDTH: 480px"><dd><img id="artImg4" alt="" src="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0911/13/2009111301283_3.jpg" width="480" height="343"> </dd></dl></div><br>그는 "2009년에 미국이 좀 호전됐다고 느낀 이유는 세 가지"라고 말을 이어갔다.<br><br>"첫째, 엄청난 규모의 경기 부양책이다. 이처럼 대규모의 부양책을 본 적이 없다. 둘째, 재고(在庫) 사이클이다. 너무 가파르게 내려가고 나면, 어느 순간에 갑자기 조금 올라가기 마련이다. 셋째, 미 연준(Fed)이 사람들에게 '더 많은 리스크를 지라'고 등을 떠밀고 있다. 지금 같은 제로 금리라면 현금을 들고 있기 어렵다. 올 하반기에 좋은 숫자들이 나온 것은 이 세 가지 때문이다. 그런데 시장은 여기서 한발 더 나갔다. 시장은 2009년은 물론 2010년도 사정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믿었다."<br><br>―당신이 보는 2010년은 어떤가?<br><br>"성장은 둔화될 것이고, 실업률은 계속 오를 것이다. 여기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우리는 경기 부양책이 효과 면에서 지금 최대점에 와있다고 본다. 연말쯤엔 부양책의 강도가 저하될 것이고, 전년 대비 경제성장률을 줄이는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둘째, 우리가 접하는 모든 기업인이 '회사 규모를 재조정(resizing)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들은 결코 예전과 같은 고용과 재고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셋째, 매우 낮은 금리가 달러 약세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 세 가지를 종합해 볼 때 2010년은 미국에 훨씬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다."<br><br>―내년이 두려워진다.<br><br>"너무 걱정 마라. 이것은 글로벌 이슈가 아니니까. 이것은 미국과 영국의 문제이다. 2010년이 되면 뉴욕에서 더 동쪽으로, 그리고 남쪽으로 갈수록 세상은 훨씬 좋아 보일 것이다. 아시아는 초기 조건이 훨씬 좋다. 아시아는 채무자가 아니라 채권자이고, 적자국이 아니라 흑자국이고, 금융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낮다. 미국과 영국이 왜 문제인 줄 아는가? 워싱턴의 정치인들이 이렇게 말하더라. '모든 문제는 금융서비스산업이 서비스라는 말을 떼고 금융산업으로 이름을 바꾼 데서 출발했다'고. 금융이 너무 커져서 실물 경제를 서비스하는 데 필요한 수준을 훨씬 넘어선 것이다. 다른 나라에선 이런 일이 없었다. 우리는 지금 이것을 다시 풀고 있다. 이는 미국과 영국에서 지금까지 가능했던 많은 일들이 앞으로는 가능해지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br><br><br><div class="center_img"><dl style="WIDTH: 480px"><dd><img id="artImg5" alt="" src="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0911/13/2009111301283_4.jpg" width="480" height="304"> <dt><span>▲</span> 엘 에리언 사장의 책상 위. 1100조원을 굴리는 사람의 책상도 여느 사람과 별다를 게 없다. 그는 하루 중 절반은 이곳에서, 나머지 절반은 트레이딩룸에서 보낸다. /이지훈 기자 </dt></dl></div><br><b>■하나의 대형 엔진이 움직이는 세상에서 여러 개의 작은 엔진이 움직이는 세상으로</b><br><br>―아시아에선 사람들이 미국처럼 금융위기를 심각하게 느끼지 않는다. 자산 가격이 고점을 경신하고 있다.<br><br>"위기를 먼저 경험한다는 것은 늘 도움이 된다. 아시아는 1997~1998년의 위기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래서 아시아는 이번 위기를 훨씬 좋은 조건에서 맞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아시아가 좋은 모습을 보이는 데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이유도 있다. 많은 사람이 미래 세계 경제의 성장이 상당 부분 아시아에서 기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세계의 돈이 홍수처럼 아시아로 들어가고 있다. 문제는 아시아 시장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다는 점이다. 그래서 자산 가격이 치솟고 있다."<br><br>―아시아의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가.<br><br>"과거 한때 모든 사람이 디커플링이 올 것이라 믿었던 때가 있었다. 그러다가 이번 위기가 터지면서 '디커플링은 없다' 이렇게 됐는데, 이제 다시 디커플링 이야기가 나온다. 한가지 비유를 들어보자. 내가 만일 팔이 부러졌는데, 다리는 아무 문제없이 움직인다면 이것은 디커플링이다. 그런데 만일 심장마비가 온다면 팔도 다리도 못 움직인다. 하지만 이것은 디커플링에서 리커플링(recoupling·재동조화)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심장마비인 것이다. 우리의 다리가 팔에 더 민감해져서가 아니라, 심장에 마비가 왔기 때문에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 것뿐이다. 우리는 디커플링을 향한 긴 여행을 하고 있다. 그 과정에 가끔 세상을 리커플링시키려는 사건도 일어난다."<br><br>―과연 디커플링이 가능할까 하는데 대해 많은 사람이 의심을 품고 있다.<br><br>"디커플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미 일어나고 있다. 많은 신흥시장 국가들이 질곡에서 벗어나 자생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해가고 있다. 다만, 디커플링을 다른 의미로 쓰는 경우도 있다. 아시아가 미국을 수렁에서 끌어올릴 만큼 강해진다는 의미로 디커플링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런 의미의 디커플링은 가능성이 적다고 믿는다."<br><br>―당신은 '지금까지는 미국이라는 하나의 엔진이 세계 경제를 움직였다면, 앞으론 여러 개의 작은 엔진이 세계 경제를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변화가 충분히 의미 있어지는 것은 언제쯤일까.<br><br>"매일매일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그 방향은 바람직하다. 다극화된 세계는 일극화된 세계보다 안정적일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한 번 거기에 도달하면 한층 기분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 도달하기까지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을 것이다. 비행기를 운항하는 도중에 엔진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 보라."<br><br>엘 에리언 사장은 디커플링이 충분히 의미 있어지기 위해서는 두 가지의 난관을 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br><br>"첫째, 미국에서 변화에 저항하는 움직임이 있을 수 있다. 지금 미국의 실업률이 이례적으로 높다. 문제는 미국 경제가 고실업 상황에 맞게 설계되지 않았다는 데 있다. 미국엔 사회안전망이 충분치 않다. 지금까지는 텍사스에서 일자리를 잃으면 캘리포니아로 가거나, 오클라호마로 가라는 식이었지만, 지금은 이것이 통하지 않는다. 실업률 10.5% 시대가 지속된다면 보호주의 압력이 높아질 것이다. 내년 11월 미국에 선거가 있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이미 어제(3일)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이 버지니아와 뉴저지를 잃었다. 둘째, 새로운 엔진들이 기류(氣流)를 타게 되면, '나는 더 이상 엔진이 되기 싫어' 하는 움직임이 나올 수 있다. 너무 많은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특히 중국의 문제이다."<br><br>―중국이 쉽게 바뀔 것 같지 않다.<br><br>"그렇다. 중국은 변화하되 매우 천천히, 그리고 매우 조심스럽게 바뀔 것이다. 하루아침에는 되지 않는다. 중국이 역사에 대해 매우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점진적으로, 한발 한발 나아갈 것이다."<br><br>―달러 이야기를 해보자. 얼마 전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FT에 "'모든 캐리 트레이드의 어머니(최근의 달러 캐리 트레이드를 의미·편집자 주)'가 결국 터지고 말 것"이라고 썼다. 동의하나?<br><br>"그렇다. 일부 시장은 설탕을 너무 많이 먹은 어린아이처럼 너무 활발해졌다. 그러나 어느 시점에서 냉정을 되찾고, 후유증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문제는 달러 캐리 트레이드(dollar carry trade·저금리의 달러 자금을 빌려 세계 각국의 위험 자산에 투자하는 것)의 경우, 국제 기축통화인 달러가 자금 조달 통화(funding currency)로 쓰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글로벌 경제에 좋지 않은 조합이다. 캐리 트레이드에서 자금 조달 통화는 시간이 갈수록 그 가치가 계속 떨어진다는 것이 전제가 된다. 투자자들은 지금 달러를 빌려서 한국의 원화나 브라질 레알화를 산다. 그리고 뒤에 달러는 약해지고, 원화나 레알화는 강해짐으로써 돈을 벌게 된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 국제 기축통화란 사람들이 그 가치에 신뢰를 가질 때 유지된다. 이처럼 달러 캐리 트레이드는 내생적으로 모순을 내포하고 있고, 결국 불안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것이 바로 루비니 교수, 그리고 우리가 지적하려는 점이다."<br><br>그는 이 대목에서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커피 좀 더 하실래요?"라고 물었다. "예"라고 했더니 황송하게도 직접 커피포트를 들고 와서는 커피를 따라주었다. 졸지에 기자는 우리나라 국가 예산의 4배 가까운 돈을 굴리는 회사의 CEO로부터 직접 커피를 서비스받는 호사를 누렸다.<br><br><b><br><br>■신흥시장 투자 늘리고,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라</b><br><br>―올해 내린 가장 중요한 투자 결정이 무엇인가?<br><br>"두 가지다. 첫 번째는 모기지(주택담보대출) 담보부 채권에 투자한 것이다. 우리는 모기지 금리가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확신했다. 주택시장이 경제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년과 올 초에 모기지를 많이 샀다. 그런데 정부가 모기지를 사들이기 시작해 우리가 투자한 것을 현금화할 수 있었고, 많은 이익을 낼 수 있었다. 두 번째 중요한 결정은 금융채에 투자한 것이다. 우리는 몇몇 금융기관이 (발행한 채권이) 과매도됐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부 금융채를 사들였고 뒤에 값이 올랐다."<br><br>그러나 그는 이 대목에서 "지금 우리는 다시 '위험 축소'모드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테이블에서 리스크를 치울 타이밍"이라고 덧붙였다.<br><br>그는 묻지도 않았는데 "판단 미스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우리는 잘한 일보다 잘못한 일을 분석하는데 더 시간을 쓴다"고 하면서. "우리는 '달러 캐리 트레이드'의 파급 효과를 과소평가했다. 우리는 7~8월이면 시장이 상투를 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과 달리 9월 말까지 강세장이 계속됐다."<br><br>―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유망한 투자를 꼽는다면?<br><br>"만일 당신이 오늘 결정한 뒤 3년 동안 전혀 손대지 않겠다고 한다면 두 가지를 추천하겠다. 첫째, 신흥 경제(emerging economies)에 대한 자산 배분을 훨씬 크게 늘려라. 둘째, 인플레이션 방어(inflation protection) 수단에 대한 비중을 훨씬 크게 늘려라. 이 두 가지는 향후 3년간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매우 중요해질 것이다. 하지만, 만일 당신이 3년 이전에라도 손을 댈 수 있다고 한다면, 나는 위 두 가지 투자를 실행하되 좀더 시간 여유를 두고 할 것이다. 왜냐하면 어떤 신흥시장은 이미 너무 멀리 갔기 때문이다. 너무 많은 돈이 들어와서 그렇다. 따라서 나는 앞에 말한 투자의 실행을 당장 하지 않고, 시간을 두고 할 것이다. 장차 그렇게 할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예상한다. 인플레이션 방어 역시 마찬가지다."<br><br>―당신은 책에서 '레몬시장 이론(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조지 애컬로프 교수가 주창한 이론)'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다. 그 이론 때문에 실제로 덕을 본 적이 있는가?<br><br>"물론이다. 모든 투자자의 꿈은 보석(寶石)을 낮은 가격에 사는 것인데, 레몬시장 이론은 그렇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중고(中古) 자동차 시장이 있다고 하자. 그런데 좋은 자동차와 불량 자동차를 구별하기 위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고 가정하자. 결과적으로 판매 대상 차량 가운데 불량 차량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때문에 결함이 없는 자동차의 시장 가격마저 떨어질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아무리 좋은 차를 갖고 있는 사람도 시장에 너무 '소음'이 많기 때문에 그것이 좋은 차라는 신호를 보내지 못하고 결국 제값을 못 받게 된다. 2001년 아르헨티나의 디폴트 사태 이후 브라질이 그랬다. 그때 사람들은 말했다. 이것은 단순히 아르헨티나의 문제가 아니고, 남미 전체의 문제라고. 그래서 브라질의 채권 가격이 급격히 떨어졌다. 브라질의 펀더멘털은 튼튼했는데도 말이다. 덕분에 우리는 2002년 10월(당시 엘 에리언은 핌코의 신흥시장 투자 책임자였다)에 브라질 채권을 값싸게 살 수 있었다. 당시 액면가 1달러짜리 채권을 45센트에 샀는데, 이것이 지금은 140센트가 됐다."<br><br>―최근 빌 그로스는 '정부와 악수하는 전략(정부 정책을 주시하며 투자한다는 이야기·편집자 주)'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지만, 핌코가 미국 정부에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이유로 '이해의 상충(conflict of interest)'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한다.<br><br>"빌 그로스가 말한 '정부와 악수한다'는 의미는, 언젠가 정부가 사들일 자산을 사라는 의미이다. 이번 위기 이전에 정부는 축구의 심판 같았다. 심판이고 규제자였다. 그런데 위기 이후엔 규제자라기보다 주요 플레이어가 됐다. 정부 스스로 모기지를 사들이고, 국채를 사들인다. 자, 이제 투자자들은 결정해야 한다. 어느 팀에 들어갈 것인가? 정부와 맞서 싸울 것인가, 아니면 정부와 한팀이 될 것인가. 이해의 상충 문제는 이것과는 좀 다른 이슈에서 비롯된다. 지난해 정부가 핌코에 자문 서비스를 요청했다. '핌코 자문'이란 팀이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 팀은 완전히 독립돼 있다. 바로 아래층에 있지만, 나는 거기에 변호사와 함께가 아니면 가지 못한다. (양복 상의 포켓에서 사원증 카드를 꺼내 보여주면서) 이 카드로는 그곳 문을 열 수 없다. 작년 크리스마스 때 처음으로 그곳에 가봤다. 빌 그로스와 함께 갔는데, 빌 그로스가 '감사한다는 말과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을 전하러 왔다'고 했다. 그러자 함께 간 변호사가 '빌이 지금 감사하고,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했다'고 다시 말을 전달했다."<br><br>―빌 그로스와 업무 분장은 어떻게 하나?<br><br>"우리는 서로 아주 잘 맞는다. 내가 정부와 학계에 몸담은 경험이 있다면, 그는 오랜 시장에서의 경험이 있다. 우리는 똑같은 그림을 전혀 다른 각도로 보곤 한다. 스타일도 서로 다르다. 나는 무엇이 잘못될까 염려하는 편이고, 위험 회피적인 성향이 되기 싶다. 그런데 빌 그로스는 승산(勝算)을 계산하는데 탁월하다. 이는 블랙잭 도박사였던 그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감각이 뛰어나다. 우리는 서로 자주 이메일을 통해 커뮤니케이션한다."<br><br>―G20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잘될까?<br><br>"G20은 첫걸음이다. 기존의 G7은 날로 시대에 뒤떨어지고 있던 참이었다. 만일 내가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를 설계할 수 있다면 캐나다나 이탈리아에 이렇게 말하겠다. '매우 고맙다. 그동안 아주 훌륭한 일을 했다. 하지만 이제 귀국들은 더 이상 시스템적으로 중요하지 않다.' 그리고 나는 4개의 신흥시장 국가를 집어넣을 것이다. 중국, 러시아, 브라질,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br><br>―내년에 한국이 G20 의장국이 된다. 한국에 조언한다면?<br><br>"테마를 잘 잡아야 한다. 주요 테마로 세계적 고용 문제를 다루는 것을 검토해 보라.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개발도상국들이 실업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되면 더욱 보호주의적으로 될 것이다. 이렇게 해서 그들은 실업 문제를 전 세계로 전염시킬 수 있다. 고용 문제는 많은 사람이 과소평가하는 중요 이슈라고 생각한다."<br><br><b><br><br>■새벽 4시15분에 출근하는 사나이</b><br><br>―하루 일과는?<br><br>"오전 3시에 자명종이 울린다. 그리고 회사에 4시15분~4시30분경에 도착한다. 그리고 오전 9시까지는 계속 트레이딩룸에 있다. 포트폴리오를 검토하고, 투자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는 CEO라는 '모자'를 쓴다. 일반적인 사장이 하는 일을 한다. 사람을 만나고, 비즈니스 이슈를 다룬다. (그는 CEO 일을 할 때는 트레이딩룸에서 조금 떨어진 별도 사무실에서 일한다. 인터뷰는 이 사무실 옆 접견실에서 이뤄졌다.) 그리고 정오가 되면 다시 트레이딩룸으로 돌아가 1주일에 네 차례 열리는 투자위원회 회의에 참여한다. 오후 3시까지 회의가 열리는데, 빌 그로스가 주재한다."<br><br>―점심식사는 어떻게 하나?<br><br>"회의를 하면서 먹는다. 샌드위치도 먹고, 여러 가지를 먹는다. 결코 멋있지 않은 것들이다. 보면 놀랄 것이다."<br><br>―그리고는?<br><br>"오후 3시에 다시 CEO의 일로 돌아간다. 그리고 오후 6시에 귀가하고, 보통 오후 8시쯤 잠자리에 든다."<br><br>―다른 사람이 따라 하기 힘든 일상이다.<br><br>"다행히 가족들이 참아주고 이해해준다. (그에겐 아내와 5살짜리 딸이 있다. 그의 책상 한편에 두 사람의 사진이 놓여 있었다.) 그런데, 가장 어려운 건 주중이 아니라 주말이다. 주말이 되면 나는 스스로에게 말한다. '이제 드디어 잠을 잘 수 있게 됐구나.' 문제는 개가 있다는 것이다. 매우 똑똑한 개다. 평일에 내가 오전 3시에 일어나면 개는 쳐다보기만 하고 계속 잠을 잔다. 그런데 주말이 되어 내가 오전 5시가 돼도 일어나지 않으면 개는 주말이 왔다는 것을 안다. '이제 외출할 수 있게 됐구나' 하면서 참을성이 없어진다. 그리고 내 얼굴을 핥고, 소리를 낸다. 주말 오전 5시30분쯤 우리 집 앞을 지나면 내가 개와 함께 산책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주말에도 잠을 푹 잘 수 없다는 것이다."<br><br>인터뷰를 끝내고 나오자 엘리베이터 입구에 중국의 병마용(兵馬俑) 하나가 우뚝 서 있었다. (물론 모형이다.) 핌코의 성공 비결을 거기서도 읽을 수 있었다. 세상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중심의 생각에 구속되지 않고 늘 세상을 넓게 바라본 것, 그래서 이집트계 미국인인 모하메드 엘 에리언을 사장 자리에 자신 있게 앉힐 수 있었던 것, 이것이야말로 1100조원을 굴리는 핌코의 저력이란 생각이 들었다. <br><br><br><dl style="WIDTH: 260px" class="left_img"><dd><img id="artImg6" alt="" src="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0911/13/2009111301283_5.jpg" width="260" height="264"> </dd></dl><strong>◆핌코는 어떤 회사<br><br>-총 운용자산</strong>=9404억달러 (약 1090조원·2009년 9월 현재) ※2009년 한국 정부 예산 302조원, 2008년 버크셔헤서웨이 총자산 2674억달러<br><b>-창업자</b>=빌 그로스(Bill Gross·65), 별칭 채권왕<br><b>-대표 펀드</b>=토털리턴펀드(운용자산 1857억달러·2009년 9월 현재)<br><b>-주요 고객</b>=연금 펀드 및 퇴직 펀드 가입자를 포함해 미국에만 800만명 이상, 세계 다른 지역에도 수백만명. 각국 중앙은행, 기업, 대학, 재단에도 자산 운용 및 자문 서비스 제공.<br><b>-종업원 수</b>=1200명<b></b> <br><br><br><strong>◆모하메드 엘 에리언은 누구?<br></strong><br>1100조원을 굴리는 사나이 모하메드 엘 에리언의 이력을 보면, 진정한 국제인의 전형을 보는 것 같다. 외교관이었던 이집트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미국과 이집트, 프랑스, 영국에서 공부했고, 케임브리지대와 옥스퍼드대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br><br>그는 IMF에 들어가 15년 동안 일하면서 중동 담당 부국장을 역임했다. 그러나 1997년 말 39세의 나이에 IMF를 그만두고, 솔로먼스미스바니에 합류하면서 투자 세계에 발을 들여 놓았다. 1999년 핌코에 합류한 그는 약 7년간 30억달러 규모의 신흥시장 펀드를 맡아 연 19%의 수익률을 올렸다. 2005년 핌코를 떠나 2007년 말까지 하버드대 기금 관리회사인 하버드투자자문(HMC) 사장으로 잠시 외도했다. 하버드대 기금은 2007년 6월에 끝난 회계연도에 23%의 수익률을 기록해 57억달러가 불어났으나, 그가 떠나고 난 뒤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수익률이 급전직하했다.<br><br>그는 2008년 1월 CEO로 핌코에 복귀했다. 그는 현재 전미경제연구소(NBER)와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이사회 멤버이기도 하다. <br><br><br><span style="COLOR: #cc0000"><strong>[Weekly BIZ] 1100조원을 굴리는 사나이"미(美)엔진 고공비행은 끝 다(多)엔진 저공비행 시대로"<br><br><br><br><br><br><br></strong><h3><span style="COLOR: #000000">남 잔소리에 귀 기울여라 늘 스스로에게 질문하라 '소음'속에서 신호를 찾아라</span></h3><dl style="WIDTH: 260px" class="left_img"><dd><span style="COLOR: #000000"><img id="artImg0" alt="" src="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0911/13/2009111301295_0.jpg" width="260" height="220"> </span></dd></dl></span><span style="COLOR: #000000">일반적으로 펀드는 규모가 커질수록 운신의 폭이 좁아지고, 수익률을 내기가 어려워진다. 그러나 핌코의 대표 펀드인 토털리턴펀드는 무려 1857억달러(약 215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면서도 1999년 이후 11년간 2006년을 제외하고는 시장 평균을 웃도는 수익률을 올렸다.〈그래프 참조〉코끼리가 춤추는 격이다.<br><br>무엇이 핌코를 다른 투자회사들과 차이나게 만들었을까? 모하메드 엘 에리언 사장은 "우리 스스로 늘 질문을 던지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부연설명했다. "시장엔 의미 있는 신호들이 넘쳐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것이 의미 있는 '신호(signal)'가 아니라 '소음(noise)'이라고 폄하한다. 과거 대부분의 경우에 그것이 소음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틀림없이 소음일 것이라고 말한다. 다행히 핌코는 소음 속에서 의미 있는 신호를 포착할 수 있는 개방성(openness)을 갖고 있다."<br><br>―구체적인 예를 든다면.<br><br>"예를 들어 핌코는 '장기 포럼(secular forum)'이란 것을 매년 개최한다. 전 세계의 핌코 직원들이 모여 향후 3~5년 정도 투자의 틀을 결정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 우리는 매년 4명의 외부 인사를 연사로 초청한다. 그들은 우리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그들에게 이야기한다. '지금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고 있지만, 당신만 가지고 있는 그런 생각을 우리에게 들려달라. 우리가 원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당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빌 그로스가 세운 핌코의 오랜 전통인데 매우 유용하다.<br><br>또한 우리는 내부 임직원 10명으로 구성되는 투자위원회가 있는 한편 '그림자 투자위원회(shadow investment committee)'라는 것도 있다. 그 역할은 투자위원회에 대해 늘 의문을 제기하고, 성가시게 잔소리하는 것이다. 10명으로 구성되는 그림자 투자위원회 중 6명은 내부 직원들이 선출하며, 나머지 4명은 출신 지역이나 담당 분야, 성향(비관적인가, 낙관적인가 등)을 감안해 안배한다. 이 모든 것이 우리 스스로 질문을 던지게 하는 시스템이다."<br><br>―핌코 장기 포럼에 초청된 외부 연사는 어떤 사람이었나?<br><br>"나심 니콜라스 탈레브(Taleb·〈블랙스완〉의 저자)와 벤 버냉키(Bernanke) FRB 의장이 유명해지기 전에 초청됐고, 윌렘 뷔터(Buiter) 전 영란은행 금통위원, 마틴 울프(Wolf) FT 칼럼니스트 등이 있다."<br><br>엘 에리언 사장은 '생각의 관성'을 벗어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기 위해 몇 가지 사례를 들었다. "예를 들어 1960년대 미국 타이어 산업은 '빅4'가 장악하고 있었다. 그런데 유럽에서 미쉐린이란 회사가 전혀 새로운 기술인 레이디얼 타이어라는 것을 들고 나왔다. 그럼에도 그들은 새로운 레이디얼 기술에 투자하는 대신 기존 기술에 투자했다. 그들은 행동경제학자들이 말하는 '활동적 타성(active inertia)'에 빠져 있었다. 결국 몇년 후 빅4는 도산하거나 합병됐다. IBM도 마찬가지다. 한때 그들은 컴퓨터산업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었다. PC가 등장하자 IBM은 '그래. 위협적이다'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들이 한 일은 PC가 아니라 보다 고성능의 메인프레임 컴퓨터에 투자한 것이다." <br><br><strong><span style="COLOR: #cc0000">[Weekly BIZ] '핌코' 수익률의 비결</span></strong><br></span><br/><br/>tag : <a href="/tag/핌코" rel="tag">핌코</a>,&nbsp;<a href="/tag/1100조원" rel="tag">1100조원</a>,&nbsp;<a href="/tag/세계최대채권투자회사" rel="tag">세계최대채권투자회사</a>,&nbsp;<a href="/tag/엘에리언" rel="tag">엘에리언</a>,&nbsp;<a href="/tag/빌그로스" rel="tag">빌그로스</a>,&nbsp;<a href="/tag/뉴노멀" rel="tag">뉴노멀</a>,&nbsp;<a href="/tag/새로운부의탄생" rel="tag">새로운부의탄생</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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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4 Nov 2009 00:05:4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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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지금도 유효한 피터 드러커의 나침반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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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table style="TEXT-ALIGN: left; DISPLAY: block" id="article_page1" cellspacing="0" cellpadding="0" height="700"><tbody><tr><td valign="top"><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만약 우리가 피터 드러커의 지혜를 빌릴 수 있었다면 오늘날 전 세계를 어지럽히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회계 부정과 금융위기의 여파로 실추된 기업의 신뢰감을 회복하는 법, 회사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고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법, 지구 온난화, 복지, 공교육과 관련된 각종 사회 문제를 해소하는 법, 중앙아시아와 중동 등 분쟁 지역을 다루는 법 등을 찾는 데 도움을 얻었을 거란 뜻이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img style="CURSOR: hand" onclick="'viewOriginIMG(""/UserFiles/image/200945/KNK/HBR2_01.jpg")' alt="" align="left" src="http://www.dongabiz.com/UserFiles/image/200945/KNK/HBR2_01.jpg" width="433" height="436">만약 지금 피터 드러커가 살아 있다면 이런 시급한 현안에 대해 뭐라고 말할까? 아마 그는 “내가 전에 그렇게 말하지 않았는가”라는 말로 입을 뗄 것이다. 그에게는 분명히 그렇게 말할 자격이 있다. 그는 선견지명이 빛나는 저술들을 통해 주목할 만한 변화, 다가오는 재앙에 대해 지적했다. 또 ‘단절’이라고 일컬은 여러 사건들에 주목하며 기업을 둘러싼 정황을 폭넓은 시각으로 읽어냈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드러커는 미래에 일어날 재난의 조짐은 현재에 반영되어 있다는 사실에 입각해 아마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근본 시스템을 점검해보라.” 그는 한 개인을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하거나 비난하지 않았다. 대신 기업의 조직, 절차, 규범, 관행 속에서 근본 원인을 찾으려 했다. 그는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를 염두에 둔 채 회사의 체제를 변혁해야 할 책임을 경영진에게 돌렸을 것이다. 그리고 경영진들에게 다음과 같은 다소 도발적인 질문을 던졌을 것이다. “당신의 회사의 사명은 무엇인가? 당신이 지금 중단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단기 효율에 대한 집착 때문에 장기 효율이 위협받고 있는 부문은 어디인가? 당신의 목표와 기본 원칙은 무엇인가?”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p style="LINE-HEIGHT: 200%" align="center"><img style="CURSOR: hand" onclick="'viewOriginIMG(""/UserFiles/image/200945/KNK/HBR2_AAG.jpg")' alt="" src="http://www.dongabiz.com/UserFiles/image/200945/KNK/HBR2_AAG.jpg" width="539" height="161"></p><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필자가 피터 드러커와 처음 조우한 것은 25년도 훨씬 넘은 사회 초년생 시절이었다. 당시 필자는 브뤼셀에서 열린 좌담회에 그와 함께 패널로 참석했었다. 그때의 인연이 그가 세상을 떠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필자는 최근 출간한 &lt;슈퍼 기업(SuperCorp)&gt;을 집필하기 위해 여러 나라에서 조사를 벌이면서 그의 족적들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세계 곳곳, 특히 아시아의 관리자들은 그들의 기업이 잘 굴러갈 수 있도록 하고 그들의 나라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피터 드러커와의 만남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trong><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미래를 내다본 피터 드러커의 경고</span></strong></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드러커는 변화하는 세상에서 버텨낼 수 있도록 조직을 이끄는 일이 앞으로 관리자의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가 예견한 주요한 사안들을 몇 가지 살펴본다.</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trong><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COLOR: #cc0000; FONT-SIZE: 11pt">보너스 대란</span></strong><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 그가 살아 있었다면, 과도한 보너스가 최근에 발생한 금융 위기에 일조했다는 사실에 그리 놀라지 않았을 것이다. 1980년대 중반 그는 지나치게 높은 경영진의 보너스에 대한 일반의 원성에 대해 이미 경고한 바 있다. 이는 2008년 은행들의 잇단 부도 이후 미국 정부의 주요 논제가 된 사안이기도 하다. 피터 드러커는 이미 20년 전에 최고 경영진과 말단 직원의 보너스 비율이 40:1이라는 점을 지적했었다. 그가 사망하기 직전에 이 비율은 무려 400:1에 도달했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드러커는 부의 축적을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기업과 사회의 활동에 있어 실용주의적 입장을 취했다. 그는 동기 부여와 보상을 통해 직원들의 활동을 원활히 하는 게 경영진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또한 임금은 성과에 연동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이 믿음은 그의 실용주의 경영 철학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목표관리 경영(MBO)의 핵심 요소였다. 그의 말을 귀담아 들었더라면 월스트리트 전반이나 AIG 같은 회사가 성과와 연동하지 않은 터무니없는 액수의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았을 것이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드러커는 회사 내에서 점점 비중이 커져가고 있는 지식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돈이 아닌 목적 의식에 의한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성과를 넓은 의미로 정의하여 주주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책임까지 아우르는 개념으로 보았다. 그는 기업의 장기적인 안녕을 보장하고 미래를 위협하는 단기적인 이익을 지양하는 것이 경영진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trong><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COLOR: #cc0000; FONT-SIZE: 11pt">자동차 업계의 재앙과 창조적 파괴</span></strong><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 드러커는 제너럴 모터스(GM)의 설립 초창기에는 분산화된 조직 구조를 높이 평가한 바 있다. 그는 후일 이 회사의 몰락을 거의 예견하다시피 하기도 했다. 수년 전 그는 GM의 경영진이 화려했던 과거의 영화에 사로잡혀 ‘지금 중단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라는 그의 잘 알려진 질문을 던져보지 않는다면 어려움에 빠질 거라고 경고했었다. GM은 혁신의 필요성을 깨닫지 못한 대표 사례였다. GM의 조직 구조는 매우 경직됐고, 최고 경영진들은 변화를 모색하지 못했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드러커는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친구인 조셉 슘페터의 영향을 받고 자랐다. 조셉 슘페터는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으로 여러 세대의 기업가들을 정의한 경제학자였다. 혁신과 기업가 정신은 피터 드러커 이론의 구심점이었다. 드러커는 효율과 효과의 개념을 이렇게 구분했다. 효율은 관리자들이 같은 업무를 하는 데 더욱 적은 노력 혹은 낮은 비용을 들임으로써 달성할 수 있는 일을 뜻한다. 효과는 올바른 목표를 세우고 주어진 조건의 변화에 따라 조직을 변혁하는 일을 뜻한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span></div></td></tr></tbody></table><table style="TEXT-ALIGN: left; DISPLAY: none" id="article_page2" cellspacing="0" cellpadding="0" height="700"><tbody><tr><td valign="top"></span><div></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드러커는 현대 사회를 ‘단절의 시대’로 지칭했다. 이 시대에 기업인들이 사회 변화를 앞서서 내다보겠다는 의지를 가진다면 조직을 창조하거나 변혁할 중요한 기회를 찾아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래를 예견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보다는 사회를 강조한 그의 이론에 주목해보자. 드러커는 혁신가라면 시장 조사에서 아직 드러나지 않는 충족되지 못한 욕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했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드러커의 이론에 따르면 GM과 같은 회사는 단순히 효율을 2배로 늘리고 비용을 낮추면서 낡은 관행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었다. GM은 조직 전체에 획기적인 변화를 꾀했어야 했다. 몇몇 차종이나 딜러 업체에 주력한다거나, 미국인들이 원하는 차량 생산이라는 과거 원칙으로 돌아가는 방법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던 것이다. 업계 환경과 사회적 요구가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에 예전 방식으로 돌아가는 게 무의미해지고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추구해야만 하는 상황이 있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브랜드별로 분리된 GM의 구조는 회사의 획일화를 막는 데에는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회사 발전에는 오히려 장애 요소로 작용했다. 각 사업부가 경직된 조직으로 변하고 상품을 대거 양산하는 데만 관심을 가짐으로써, 결과적으로 총 비용을 증가시켰기 때문이다. 드러커는 정보화 시대에 맞춰 기업들이 경영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특히 모호성을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현대 기업의 과제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세계에서 번영할 수 있는 조직을 창조하는 것이다. 복잡한 신호들이 혼재하는 세계에서는 민첩성이 생존의 조건이며, 혁신이 성공의 열쇠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trong><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COLOR: #cc0000; FONT-SIZE: 11pt">신흥 경제국</span></strong><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 드러커는 세계 경제를 지배하는 미국이 신흥 경제국들의 도전을 받게 될 거라고 경고한 바 있다. 특히 신흥 경제국들이 정작 미국인들이 잊어가고 있는 미국식 경영 방식을 도입하고 있음을 목격했다. 필자는 &lt;슈퍼 기업&gt;을 집필하기 위해 모범이 될 만한 기업으로 일본의 전자부품업체 옴론(Omron)을 선택했다. 조사 차 교토에 갔을 때 필자는 드러커가 얼마나 멀리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있었는지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옴론의 경영진들은 드러커와의 일화를 간직하고 있었다. 1959년 드러커는 옴론의 창업자인 카즈마 타테이시(立石一眞)를 만났고 회사를 위해 그가 수립한 가치와 원칙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타테이시는 사회의 요구를 감지함으로써 끊임없는 혁신과 지속적인 진보를 추구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강조했다. 피터 드러커는 그의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일본에 옴론 같은 회사들이 많이 있다면 일본이 곧 주요 경제대국이 될 거라고 적었다.</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신흥 경제국에서 피터 드러커가 영웅으로 추앙받는다는 사실은 그리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이러한 국가들에는 그의 이론을 공부하는 학술 단체들이 많이 있다. 그는 신흥 경제국 기업가들에게 부족주의에서 협동조합주의로, 가족 기반 운영에서 전문 경영 체제로 나아갈 이론적 기반을 제공했다. 신흥 경제국 기업들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셈이다. 효과적, 전문적으로 운영되는 기업의 부상은 신흥 경제국의 중산층을 대거 양산했고 정치 체제에도 변혁을 가져왔다.</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trong><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COLOR: #cc0000; FONT-SIZE: 11pt">제3의 부문 </span></strong><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드러커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국인이다. 그는 비즈니스 그 자체나 이익을 성공의 주요 지표로 보지 않았다. 대신 어떻게 하면 기업이 그들의 목표를 가장 잘 성취할 수 있을까에 집중했다. 그는 자발적 비영리 단체들로 이뤄진 시민 사회를 기업과 국민 모두가 번영할 수 있는 토대라고 평가했다. 이들이 보건, 교육, 복지 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드러커의 저술을 보면 그가 권력의 중앙화를 불신했고, 관료주의를 경직성의 근원으로 봤다는 사실이 확연히 드러난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하지만 그는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는 분명한 정의를 내리지 않았다. 드러커는 근로자들, 특히 강요에 의해 통제되지 않는 지식 근로자들의 자발적 행동을 믿었다. 그는 사회적 목표 달성을 위한 사명을 띠고 비영리 단체를 조직하거나 이에 참여하는 의식 있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믿었다. 그는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금전 이익을 넘어서는 동기를 부여하려면 비영리 부문에서 많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한 그는 미국과 같은 나라들이 비영리 단체와 공동체의 책임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하고 있다고 여겼다.</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trong><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드러커가 들려준 교훈들</span></strong></div><p style="LINE-HEIGHT: 200%" align="center"><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img style="CURSOR: hand" onclick="'viewOriginIMG(""/UserFiles/image/200945/KNK/HBR2_02.jpg")' alt="" src="http://www.dongabiz.com/UserFiles/image/200945/KNK/HBR2_02.jpg" width="430" height="311"></span></p><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SIZE: 11pt">사회 트렌드를 읽어내고 다가오는 문제들을 예견하는 드러커의 놀라운 능력은 마법이 아니었다. 그는 가설을 실험하는 일보다 이야기를 찾아내는 데 많은 관심을 가졌다. 그는 기업을 사회의 맥락 속에서 보았고, 사회를 다양한 목적을 가진 조직들의 집합체로 간주했다. 일부에 집중하기보다는 모든 유형을 조망함으로써, 전체적인 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었고, 한 분야에서의 작은 변화가 다른 분야에서의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그는 혁신가의 탁월한 감각을 지니고 있었다. 드러커는 당대에 가장 존경받는 경영의 대가였다. 드러커 본인은 이 호칭을 싫어했지만 평생 그렇게 불렸다. 각계의 최고 경영자들은 그의 조언을 구했고 그의 책들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span></div><br></span></div></td></tr></tbody></table><table style="TEXT-ALIGN: left; DISPLAY: none" id="article_page3" cellspacing="0" cellpadding="0" height="700"><tbody><tr><td valign="top"></span><div></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분명 피터 드러커도 맹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저술을 명징하게 만들어준 합리성은 동시에 그의 한계이기도 했다. 드러커는 논리성만 있으면 설득력을 확보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 듯하다. 그는 목표를 믿었다. 관리자들이 일단 목표를 제대로 설정하기만 한다면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목표관리 경영의 ‘목표’가 경영진의 목표와 동일하더라도 노력만 있다면 이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이러한 믿음으로 그는 편견, 인습, 사내 정치, 잔존하는 부족주의, 권력 추구, 탐욕 등이 인간의 판단력에 미치는 악영향을 과소평가하기 시작했다. 그는 효과적인 비영리 단체를 이끄는 여성들에게는 찬사를 보냈지만, 기업과 정부의 지도층에 편입되기 위해 여성 및 소수민족들이 벌이는 분투는 간과했다. 그는 미국 정치의 당파 싸움, 무슬림 국가들의 근본주의가 가지는 폭력성, 종교가 사회적 긴장을 야기하는 상황 등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드러커의 세계는 감성보다는 개념이 우세한 세계다. 때문에 그가 남긴 업적들은 정치력이나 감성이 이끄는 상황에서는 별다른 지침을 제시해주지 못했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일부 경영자들은 드러커의 저술에서 자신이 원하던 메시지만 얻고 나머지는 버렸다. 목표관리 경영에 대한 그의 이론은 특히 많은 경영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기업의 목표, 기업이 중단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그의 단순한 질문들은 많은 회사들이 가망성 없는 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정비하는 데 힘을 실어줬다. 또한 명확한 목표와 실적 산정, 전문적인 경영 기법 도입을 통한 기업의 효율성 개선 또한 많은 기업들이 기꺼이 행동에 옮긴 그의 이론이었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그러나 드러커의 업적 중에서는 중요성 측면에서는 이에 뒤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기업 내부에 깊숙이 정착하지 못한 이론들도 있다. 대표적 예가 ‘기업은 자사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넘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그의 생각이다. 오직 소수의 경영자들만이 드러커가 준 교훈을 모두 귀담아듣고 형식적인 말 이상의 사회적 책임감을 보이는 행동을 취했다. 드러커는 책임 경영이야말로 단순한 의미의 직업이 아니라 명예로운 소명이라고 설파했다. 그는 기존 체제를 타파할 책임을 관리자들에게 돌리지 않았다. 대신 항상 시스템을 문제의 근원이자 해법으로 지적했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드러커는 명령에 의해 움직이거나 통제받지 않고 자신의 의지를 표명하며, 관리하기도 까다로운 지식 근로자의 출현을 세상에 알렸다. 그는 변화를 믿었다. 또한 회사의 지속성을 희생하면서 경영진의 임기를 영속화하는 제도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이는 2000년대 초반의 실패 사례들을 간과한 기업들이 깊이 새겨야만 했던 교훈이었다.</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trong><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미래를 위한 나침반</span></strong></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드러커는 정보화 시대로 향하는 길을 이끌었던 산업화 시대의 지식인이었다. 그는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기계가 아닌 사람은 권한 위임이 가능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맹목적인 시장 합리주의가 아니라 목적을 파악하고 그에 근거한 목표를 수립함에 따른 ‘올바른 사고’를 신봉했다. 그는 합리성보다는 자발적 의지를 믿었다. 드러커는 조직의 범위가 쉽게 정의되고 유지될 수 있는 세계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드러커의 시대는 그가 경영의 핵심이라고 여긴 목표 수립과 조정이 명확하게 이뤄지는 시대였다. 그러나 합작, 제휴, 자정적인 비즈니스 생태계, 자생적 네트워크가 혼재된 오늘날에는 이러한 범위가 점점 불분명해지고 있다. 조화와 조정은 점점 어려운 일로 변모하고 있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그러나 어떤 면에서는 바로 이 변화가 드러커의 통찰을 더욱 가치 있는 통찰로 만들고 있다. 목적 의식과 공동 가치는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지식 근로자가 20세기에 부상했다면, 21세기에는 통합적인 사고를 증진하고 서로 다른 분야와 전문성을 뛰어넘어 협력을 이끌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단순한 조정이 아닌 협력을 도모하는 일이 경영자의 핵심 임무인 셈이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그가 태어난 지 1세기가 지난 지금 드러커는 과연 미래에 관해 뭐라고 말할까? 그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의 중요성을 가르쳤던 학자였다. 우리는 지금도 그의 저술에서 현재의 문제와 미래의 도전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을 추론해낼 수 있다. 신뢰감을 회복하려는 기업에게 그는 ‘관리자들은 수수방관하다 정부의 과잉 규제에 부딪히지 말고 자정 노력부터 착수해야 한다’고 주문할 것이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거듭 말했듯 드러커는 정부나 기업에서의 중앙집권 체제를 옹호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연봉에 상한선을 적용한 몇몇 소신 있는 최고경영자들에게 박수를 보낼 것이다. 또한 경영자들에게 보너스 지급제도를 개혁하고 일반인들이 공정성을 인정할 만한 규칙 수립을 위한 기업들 간의 공조에 참여하라고 말할 것이다. 또한 공기업의 관리자들이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하고, 사외 이사진을 선정할 때도 족벌주의를 타파하고 명확하고 객관적인 기법을 도입하라고 주장할 것이다. 필자는 하버드대 라케시 쿠라나 교수, 니틴 노리아 교수의 영향을 받아(HBR 2008년 10월호에 게재된 ‘경영은 진정한 전문직이다’ 참조) 하버드 경영대학원 학생들이 2009년 졸업식장에서 낭독한 MBA 선서를 가장 먼저 환영할 사람이 바로 피터 드러커라고 생각한다. 그 선서는 관리자들에게 자신들의 책임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를 다시금 상기시켜준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span></div></td></tr></tbody></table><table style="TEXT-ALIGN: left; DISPLAY: none" id="article_page4" cellspacing="0" cellpadding="0" height="700"><tbody><tr><td valign="top"></span><div></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보건 및 교육의 질 향상 문제도 마찬가지다. 그는 공동체 조직을 포함한 시스템 전반을 살펴보고 정부, 기업, 시민 사회가 변화 속에서 서로 협력하기를 촉구할 것이다. 지구 온난화나 환경과 관련한 국제 협력 문제도 ‘각국 정부 지도자들이 개별 국가의 범위를 뛰어넘어 공동의 목적 의식을 규정해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분쟁 지역의 긴장을 완화하려면 부유한 국가의 정부들이 미래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 사회의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기업가들에게 투자해야 한다고 역설할 것이다. 또한 그는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강조하는 기업가들에 의한 혁신을 장려할 것이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드러커 경영 철학 핵심은 그가 지속적으로 주창하고 강조했던 다음 3가지 테마로 요약할 수 있다.</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 </span><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경영은 전문직이어야 한다. 경영자들과 관리자들은 회사의 장기적인 안녕을 위해 폭넓은 시각을 견지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회사의 범위를 넘어 사회를 바라보고 경제적 부만이 아닌 복지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 </span><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회사는 지식 근로자들을 통제할 수 없다. 그들에게는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 지식 근로자들은 사적인 이익보다 공동의 목표를 의미 있는 일로 여겨야 한다. 금전적 보상만을 강조하면, 이미 많은 특혜를 누리는 사람들이 더 많은 이익을 얻을 뿐이다. 결국 사회 불균형만 심화된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 </span><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비영리 단체는 기업이 번영할 수 있는 건전한 사회 건설에 꼭 필요한 요소다. 시민 사회는 정부를 보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드러커는 혁명가가 아니었다. 그는 단지 우리에게 모두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가정에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라고 말했을 뿐이다. 그는 지속성과 장기적인 비전을 강조했다. 그는 혼란스러운 시대에 선구자의 역할을 하려면 무엇을 변화시키고, 무엇을 그대로 유지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판단력과, 앞을 내다보는 통찰력이 동시에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드러커는 험난한 바다를 건너고 균열을 뛰어넘을 때조차도 순탄한 여정을 보낼 수 있는 최선의 준비는 ‘가치 있는 목적에 대한 명확한 의식’이라는 점을 거듭 일깨워주는 인물이다.</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COLOR: gray; FONT-SIZE: 11pt">번역 ｜이유진 krazylois@naver.com</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trong><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COLOR: #cc0000; FONT-SIZE: 11pt">편집자주 </span></strong></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이글은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11월 호에 실린 로자베스 모스 캔터 하버드대 교수의 글 ‘What Would Peter Say?’를 전문 번역한 글입니다.</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trong><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로자베스 모스 캔터</span></strong><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 (Rosabeth Moss Kanter; rkanter@hbs.edu)는 하버드대 경영학과 교수로1989∼1992년까지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의 에디터로 일했다. 최근 저서 &lt;슈퍼 기업 : 앞서가는 회사들은 어떻게 혁신, 수익, 성장, 공익을 창출하는가(SuperCorp: How Vanguard Companies Create Innovation, Profits, Growth, and Social Good)&gt;를 발간했다.</span></div></td></tr></tbody></table><br><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드러커는 현대 사회를 ‘단절의 시대’로 지칭했다. 이 시대에 기업인들이 사회 변화를 앞서서 내다보겠다는 의지를 가진다면 조직을 창조하거나 변혁할 중요한 기회를 찾아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래를 예견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보다는 사회를 강조한 그의 이론에 주목해보자. 드러커는 혁신가라면 시장 조사에서 아직 드러나지 않는 충족되지 못한 욕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했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드러커의 이론에 따르면 GM과 같은 회사는 단순히 효율을 2배로 늘리고 비용을 낮추면서 낡은 관행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었다. GM은 조직 전체에 획기적인 변화를 꾀했어야 했다. 몇몇 차종이나 딜러 업체에 주력한다거나, 미국인들이 원하는 차량 생산이라는 과거 원칙으로 돌아가는 방법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던 것이다. 업계 환경과 사회적 요구가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에 예전 방식으로 돌아가는 게 무의미해지고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추구해야만 하는 상황이 있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브랜드별로 분리된 GM의 구조는 회사의 획일화를 막는 데에는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회사 발전에는 오히려 장애 요소로 작용했다. 각 사업부가 경직된 조직으로 변하고 상품을 대거 양산하는 데만 관심을 가짐으로써, 결과적으로 총 비용을 증가시켰기 때문이다. 드러커는 정보화 시대에 맞춰 기업들이 경영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특히 모호성을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현대 기업의 과제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세계에서 번영할 수 있는 조직을 창조하는 것이다. 복잡한 신호들이 혼재하는 세계에서는 민첩성이 생존의 조건이며, 혁신이 성공의 열쇠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trong><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COLOR: #cc0000; FONT-SIZE: 11pt">신흥 경제국</span></strong><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 드러커는 세계 경제를 지배하는 미국이 신흥 경제국들의 도전을 받게 될 거라고 경고한 바 있다. 특히 신흥 경제국들이 정작 미국인들이 잊어가고 있는 미국식 경영 방식을 도입하고 있음을 목격했다. 필자는 &lt;슈퍼 기업&gt;을 집필하기 위해 모범이 될 만한 기업으로 일본의 전자부품업체 옴론(Omron)을 선택했다. 조사 차 교토에 갔을 때 필자는 드러커가 얼마나 멀리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있었는지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옴론의 경영진들은 드러커와의 일화를 간직하고 있었다. 1959년 드러커는 옴론의 창업자인 카즈마 타테이시(立石一眞)를 만났고 회사를 위해 그가 수립한 가치와 원칙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타테이시는 사회의 요구를 감지함으로써 끊임없는 혁신과 지속적인 진보를 추구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강조했다. 피터 드러커는 그의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일본에 옴론 같은 회사들이 많이 있다면 일본이 곧 주요 경제대국이 될 거라고 적었다.</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신흥 경제국에서 피터 드러커가 영웅으로 추앙받는다는 사실은 그리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이러한 국가들에는 그의 이론을 공부하는 학술 단체들이 많이 있다. 그는 신흥 경제국 기업가들에게 부족주의에서 협동조합주의로, 가족 기반 운영에서 전문 경영 체제로 나아갈 이론적 기반을 제공했다. 신흥 경제국 기업들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셈이다. 효과적, 전문적으로 운영되는 기업의 부상은 신흥 경제국의 중산층을 대거 양산했고 정치 체제에도 변혁을 가져왔다.</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trong><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COLOR: #cc0000; FONT-SIZE: 11pt">제3의 부문 </span></strong><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드러커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국인이다. 그는 비즈니스 그 자체나 이익을 성공의 주요 지표로 보지 않았다. 대신 어떻게 하면 기업이 그들의 목표를 가장 잘 성취할 수 있을까에 집중했다. 그는 자발적 비영리 단체들로 이뤄진 시민 사회를 기업과 국민 모두가 번영할 수 있는 토대라고 평가했다. 이들이 보건, 교육, 복지 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드러커의 저술을 보면 그가 권력의 중앙화를 불신했고, 관료주의를 경직성의 근원으로 봤다는 사실이 확연히 드러난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하지만 그는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는 분명한 정의를 내리지 않았다. 드러커는 근로자들, 특히 강요에 의해 통제되지 않는 지식 근로자들의 자발적 행동을 믿었다. 그는 사회적 목표 달성을 위한 사명을 띠고 비영리 단체를 조직하거나 이에 참여하는 의식 있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믿었다. 그는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금전 이익을 넘어서는 동기를 부여하려면 비영리 부문에서 많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한 그는 미국과 같은 나라들이 비영리 단체와 공동체의 책임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하고 있다고 여겼다.</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trong><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드러커가 들려준 교훈들</span></strong></div><p style="LINE-HEIGHT: 200%" align="center"><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img style="CURSOR: hand" onclick="'viewOriginIMG(""/UserFiles/image/200945/KNK/HBR2_02.jpg")' alt="" src="http://www.dongabiz.com/UserFiles/image/200945/KNK/HBR2_02.jpg" width="430" height="311"></span></p><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SIZE: 11pt">사회 트렌드를 읽어내고 다가오는 문제들을 예견하는 드러커의 놀라운 능력은 마법이 아니었다. 그는 가설을 실험하는 일보다 이야기를 찾아내는 데 많은 관심을 가졌다. 그는 기업을 사회의 맥락 속에서 보았고, 사회를 다양한 목적을 가진 조직들의 집합체로 간주했다. 일부에 집중하기보다는 모든 유형을 조망함으로써, 전체적인 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었고, 한 분야에서의 작은 변화가 다른 분야에서의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그는 혁신가의 탁월한 감각을 지니고 있었다. 드러커는 당대에 가장 존경받는 경영의 대가였다. 드러커 본인은 이 호칭을 싫어했지만 평생 그렇게 불렸다. 각계의 최고 경영자들은 그의 조언을 구했고 그의 책들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span></div><br><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분명 피터 드러커도 맹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저술을 명징하게 만들어준 합리성은 동시에 그의 한계이기도 했다. 드러커는 논리성만 있으면 설득력을 확보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 듯하다. 그는 목표를 믿었다. 관리자들이 일단 목표를 제대로 설정하기만 한다면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목표관리 경영의 ‘목표’가 경영진의 목표와 동일하더라도 노력만 있다면 이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이러한 믿음으로 그는 편견, 인습, 사내 정치, 잔존하는 부족주의, 권력 추구, 탐욕 등이 인간의 판단력에 미치는 악영향을 과소평가하기 시작했다. 그는 효과적인 비영리 단체를 이끄는 여성들에게는 찬사를 보냈지만, 기업과 정부의 지도층에 편입되기 위해 여성 및 소수민족들이 벌이는 분투는 간과했다. 그는 미국 정치의 당파 싸움, 무슬림 국가들의 근본주의가 가지는 폭력성, 종교가 사회적 긴장을 야기하는 상황 등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드러커의 세계는 감성보다는 개념이 우세한 세계다. 때문에 그가 남긴 업적들은 정치력이나 감성이 이끄는 상황에서는 별다른 지침을 제시해주지 못했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일부 경영자들은 드러커의 저술에서 자신이 원하던 메시지만 얻고 나머지는 버렸다. 목표관리 경영에 대한 그의 이론은 특히 많은 경영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기업의 목표, 기업이 중단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그의 단순한 질문들은 많은 회사들이 가망성 없는 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정비하는 데 힘을 실어줬다. 또한 명확한 목표와 실적 산정, 전문적인 경영 기법 도입을 통한 기업의 효율성 개선 또한 많은 기업들이 기꺼이 행동에 옮긴 그의 이론이었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그러나 드러커의 업적 중에서는 중요성 측면에서는 이에 뒤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기업 내부에 깊숙이 정착하지 못한 이론들도 있다. 대표적 예가 ‘기업은 자사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넘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그의 생각이다. 오직 소수의 경영자들만이 드러커가 준 교훈을 모두 귀담아듣고 형식적인 말 이상의 사회적 책임감을 보이는 행동을 취했다. 드러커는 책임 경영이야말로 단순한 의미의 직업이 아니라 명예로운 소명이라고 설파했다. 그는 기존 체제를 타파할 책임을 관리자들에게 돌리지 않았다. 대신 항상 시스템을 문제의 근원이자 해법으로 지적했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드러커는 명령에 의해 움직이거나 통제받지 않고 자신의 의지를 표명하며, 관리하기도 까다로운 지식 근로자의 출현을 세상에 알렸다. 그는 변화를 믿었다. 또한 회사의 지속성을 희생하면서 경영진의 임기를 영속화하는 제도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이는 2000년대 초반의 실패 사례들을 간과한 기업들이 깊이 새겨야만 했던 교훈이었다.</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trong><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미래를 위한 나침반</span></strong></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드러커는 정보화 시대로 향하는 길을 이끌었던 산업화 시대의 지식인이었다. 그는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기계가 아닌 사람은 권한 위임이 가능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맹목적인 시장 합리주의가 아니라 목적을 파악하고 그에 근거한 목표를 수립함에 따른 ‘올바른 사고’를 신봉했다. 그는 합리성보다는 자발적 의지를 믿었다. 드러커는 조직의 범위가 쉽게 정의되고 유지될 수 있는 세계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드러커의 시대는 그가 경영의 핵심이라고 여긴 목표 수립과 조정이 명확하게 이뤄지는 시대였다. 그러나 합작, 제휴, 자정적인 비즈니스 생태계, 자생적 네트워크가 혼재된 오늘날에는 이러한 범위가 점점 불분명해지고 있다. 조화와 조정은 점점 어려운 일로 변모하고 있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그러나 어떤 면에서는 바로 이 변화가 드러커의 통찰을 더욱 가치 있는 통찰로 만들고 있다. 목적 의식과 공동 가치는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지식 근로자가 20세기에 부상했다면, 21세기에는 통합적인 사고를 증진하고 서로 다른 분야와 전문성을 뛰어넘어 협력을 이끌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단순한 조정이 아닌 협력을 도모하는 일이 경영자의 핵심 임무인 셈이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그가 태어난 지 1세기가 지난 지금 드러커는 과연 미래에 관해 뭐라고 말할까? 그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의 중요성을 가르쳤던 학자였다. 우리는 지금도 그의 저술에서 현재의 문제와 미래의 도전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을 추론해낼 수 있다. 신뢰감을 회복하려는 기업에게 그는 ‘관리자들은 수수방관하다 정부의 과잉 규제에 부딪히지 말고 자정 노력부터 착수해야 한다’고 주문할 것이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거듭 말했듯 드러커는 정부나 기업에서의 중앙집권 체제를 옹호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연봉에 상한선을 적용한 몇몇 소신 있는 최고경영자들에게 박수를 보낼 것이다. 또한 경영자들에게 보너스 지급제도를 개혁하고 일반인들이 공정성을 인정할 만한 규칙 수립을 위한 기업들 간의 공조에 참여하라고 말할 것이다. 또한 공기업의 관리자들이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하고, 사외 이사진을 선정할 때도 족벌주의를 타파하고 명확하고 객관적인 기법을 도입하라고 주장할 것이다. 필자는 하버드대 라케시 쿠라나 교수, 니틴 노리아 교수의 영향을 받아(HBR 2008년 10월호에 게재된 ‘경영은 진정한 전문직이다’ 참조) 하버드 경영대학원 학생들이 2009년 졸업식장에서 낭독한 MBA 선서를 가장 먼저 환영할 사람이 바로 피터 드러커라고 생각한다. 그 선서는 관리자들에게 자신들의 책임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를 다시금 상기시켜준다. <br><br><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보건 및 교육의 질 향상 문제도 마찬가지다. 그는 공동체 조직을 포함한 시스템 전반을 살펴보고 정부, 기업, 시민 사회가 변화 속에서 서로 협력하기를 촉구할 것이다. 지구 온난화나 환경과 관련한 국제 협력 문제도 ‘각국 정부 지도자들이 개별 국가의 범위를 뛰어넘어 공동의 목적 의식을 규정해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분쟁 지역의 긴장을 완화하려면 부유한 국가의 정부들이 미래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 사회의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기업가들에게 투자해야 한다고 역설할 것이다. 또한 그는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강조하는 기업가들에 의한 혁신을 장려할 것이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드러커 경영 철학 핵심은 그가 지속적으로 주창하고 강조했던 다음 3가지 테마로 요약할 수 있다.</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 </span><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경영은 전문직이어야 한다. 경영자들과 관리자들은 회사의 장기적인 안녕을 위해 폭넓은 시각을 견지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회사의 범위를 넘어 사회를 바라보고 경제적 부만이 아닌 복지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 </span><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회사는 지식 근로자들을 통제할 수 없다. 그들에게는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 지식 근로자들은 사적인 이익보다 공동의 목표를 의미 있는 일로 여겨야 한다. 금전적 보상만을 강조하면, 이미 많은 특혜를 누리는 사람들이 더 많은 이익을 얻을 뿐이다. 결국 사회 불균형만 심화된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 </span><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비영리 단체는 기업이 번영할 수 있는 건전한 사회 건설에 꼭 필요한 요소다. 시민 사회는 정부를 보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드러커는 혁명가가 아니었다. 그는 단지 우리에게 모두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가정에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라고 말했을 뿐이다. 그는 지속성과 장기적인 비전을 강조했다. 그는 혼란스러운 시대에 선구자의 역할을 하려면 무엇을 변화시키고, 무엇을 그대로 유지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판단력과, 앞을 내다보는 통찰력이 동시에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드러커는 험난한 바다를 건너고 균열을 뛰어넘을 때조차도 순탄한 여정을 보낼 수 있는 최선의 준비는 ‘가치 있는 목적에 대한 명확한 의식’이라는 점을 거듭 일깨워주는 인물이다.</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COLOR: gray; FONT-SIZE: 11pt">번역 ｜이유진 krazylois@naver.com</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trong><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COLOR: #cc0000; FONT-SIZE: 11pt">편집자주 </span></strong></div><div style="LINE-HEIGHT: 200%"><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이글은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11월 호에 실린 로자베스 모스 캔터 하버드대 교수의 글 ‘What Would Peter Say?’를 전문 번역한 글입니다.</span></div><div style="LINE-HEIGHT: 200%">&nbsp;</div><div style="LINE-HEIGHT: 200%"><strong><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로자베스 모스 캔터</span></strong><span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1pt"> (Rosabeth Moss Kanter; rkanter@hbs.edu)는 하버드대 경영학과 교수로1989∼1992년까지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의 에디터로 일했다. 최근 저서 &lt;슈퍼 기업 : 앞서가는 회사들은 어떻게 혁신, 수익, 성장, 공익을 창출하는가(SuperCorp: How Vanguard Companies Create Innovation, Profits, Growth, and Social Good)&gt;를 발간했다.<br><br><br><br><strong><span style="FONT-FAMILY: 돋움; COLOR: #333333; FONT-SIZE: 130%">지금도 유효한 피터 드러커의 나침반</span></strong> <br>[Harvard Business Review]&nbsp;<br><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tbody><tr><td width="100%"><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style="PADDING-TOP: 3px" class="vtxt_11_b">45호(2009.11.15) / 로자베스 모스 캔터 </td><td style="PADDING-LEFT: 5px"></td></tr></tbody></table></td></tr></tbody></table></span></div></span></div></span></div><br/><br/>tag : <a href="/tag/피터드러커" rel="tag">피터드러커</a>,&nbsp;<a href="/tag/보너스대란" rel="tag">보너스대란</a>,&nbsp;<a href="/tag/GM" rel="tag">GM</a>,&nbsp;<a href="/tag/신흥경제국" rel="tag">신흥경제국</a>,&nbsp;<a href="/tag/제3의부문" rel="tag">제3의부문</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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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금융위기 끝난 게 아니라 시작하지 않았다 / 송기균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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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기 끝난 게 아니라 시작하지 않았다 / 송기균<br><br><strong><span style="COLOR: #00847c">우리 경제 </span><span style="Z-INDEX: 999" id="OV_CLK_POP5" onmouseover="javascript:clear_pop_hidden_delay()"><a style="FONT-FAMILY: ; COLOR: #173f8d; FONT-WEIGHT: 700;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kl_ov_link" href="http://sense.contentlink.co.kr/sense/clk_pop.php?code=datawave_kr_by_affiliate_keywordlink&amp;status=ing&amp;afd=hani2_web&amp;is_click=yes&amp;keyword=%B9%F6%BA%ED" target="_blank">버블</a></span></strong><strong><span style="COLOR: #00847c">계속 증대되지만<br>자산전략 기사 </span><span style="Z-INDEX: 999" id="OV_CLK_POP4" onmouseover="javascript:clear_pop_hidden_delay()"><a style="FONT-FAMILY: ; COLOR: #173f8d; FONT-WEIGHT: 700;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kl_ov_link" href="http://sense.contentlink.co.kr/sense/clk_pop.php?code=datawave_kr_by_affiliate_keywordlink&amp;status=ing&amp;afd=hani2_web&amp;is_click=yes&amp;keyword=%B0%E6%B1%E2" target="_blank">경기</a></span></strong><strong><span style="COLOR: #00847c">회복 단정<br></span><span style="Z-INDEX: 999" id="OV_CLK_POP0" onmouseover="javascript:clear_pop_hidden_delay()"><a style="FONT-FAMILY: ; COLOR: #173f8d; FONT-WEIGHT: 700;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kl_ov_link" href="http://sense.contentlink.co.kr/sense/clk_pop.php?code=datawave_kr_by_affiliate_keywordlink&amp;status=ing&amp;afd=hani2_web&amp;is_click=yes&amp;keyword=%C1%D6%BD%C4" target="_blank">주식</a></span><span style="COLOR: #00847c">비중 늘리라는 건 위험</span></strong> <p align="justify"><br>“경기전환기 장기투자 1순위는 ‘주식’” <p align="justify">10월26일치 &lt;한겨레&gt; 지면에서 전문가 9인이 추천한 ‘자산배분 전략’이다. 위 제목을 본 독자들이 가장 먼저 갖게 되는 생각은 아마 이런 것일 게다. <p align="justify">‘아! 이제 <span style="Z-INDEX: 999" id="OV_CLK_POP1" onmouseover="javascript:clear_pop_hidden_delay()"><a style="FONT-FAMILY: ; COLOR: #173f8d; FONT-WEIGHT: 700;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kl_ov_link" href="http://sense.contentlink.co.kr/sense/clk_pop.php?code=datawave_kr_by_affiliate_keywordlink&amp;status=ing&amp;afd=hani2_web&amp;is_click=yes&amp;keyword=%B1%DD%C0%B6" target="_blank">금융</a></span>위기에서 시작된 경제위기가 끝나고 경기회복기로 접어드는 전환기구나. 그러므로 불황기의 투자전략을 바꿀 때가 된 거구나.’ <p align="justify">기사의 내용을 읽게 되면 이런 생각이 더욱 확고해진다. 첫 단락에서부터 경제가 속도는 더디지만 회복기에 확실하게 진입하고 있는 ‘경기전환기’라고 아예 단정하고 시작하기 때문이다. 경기가 침체 국면을 끝내고 회복기에 확실하게 접어들고 있다면 당연히 주식과 <span style="Z-INDEX: 999" id="OV_CLK_POP2" onmouseover="javascript:clear_pop_hidden_delay()"><a style="FONT-FAMILY: ; COLOR: #173f8d; FONT-WEIGHT: 700;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kl_ov_link" href="http://sense.contentlink.co.kr/sense/clk_pop.php?code=datawave_kr_by_affiliate_keywordlink&amp;status=ing&amp;afd=hani2_web&amp;is_click=yes&amp;keyword=%BA%CE%B5%BF%BB%EA" target="_blank">부동산</a></span> 등 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금융위기가 끝난 것이 아니라면? <p align="justify">올해 3월 초 이후 7개월여 만에 70%나 폭등한 주가가 실물경제의 회복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라면, 지금 시점에서 주식 비중을 높이라고 조언하는 것은 위험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금융위기와 거기에서 비롯된 경제위기가 과연 끝나가는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주식 투자를 늘릴 것인지 아니면 보유한 펀드를 마저 환매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데 지극히 중요하다. <p align="justify">경제위기는 과연 끝나가는가? 이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현재진행형인 <span style="Z-INDEX: 999" id="OV_CLK_POP3" onmouseover="javascript:clear_pop_hidden_delay()"><a style="FONT-FAMILY: ; COLOR: #173f8d; FONT-WEIGHT: 700;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kl_ov_link" href="http://sense.contentlink.co.kr/sense/clk_pop.php?code=datawave_kr_by_affiliate_keywordlink&amp;status=ing&amp;afd=hani2_web&amp;is_click=yes&amp;keyword=%B1%DB%B7%CE%B9%FA" target="_blank">글로벌</a></span> 경제위기의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를 통찰해야 한다. 모두 알고 있듯이 경제위기와 금융위기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에서 시작되었다. 과다하게 팽창한 부동산 가격의 거품이 서브프라임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는 데는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부동산 가격 거품의 원인은 장기간의 저금리로 인한 과잉 유동성이었다는 사실도 이젠 상식이 되었다. <p align="justify">우리 상황으로 돌아와 보자. 전세계 부동산 가격 거품이 팽창하던 2000년대 초 이후 우리나라의 부동산 가격도 어느 나라 못지않게 치솟았다. 폭등의 근본 원인이 과잉 유동성이었다는 점 역시 글로벌 현상과 일치한다. 그러면 글로벌 금융위기의 발생 원인이 된 유동성 축소가 우리나라에도 발생했는가? 유동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통화 증가율을 보면 전혀 다른 상황이 전개된다. 총통화(M2) 증가율이 2004년 4.6%에서 2005년 6.9%, 2006년 8.3%로 상승세를 지속했는데,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후인 2007년은 11.2%로 두 자릿수로 급등하더니 위기의 절정인 2008년은 14.3%로 치솟는 기현상이 일어났다. <p align="justify"></p><div id="kwdlink2" class="kwdlink2"><br>글로벌 경제의 유동성 사이클이 축소 국면으로 접어든 것이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제위기의 시작이었다. 당연히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은 폭락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유동성이 줄어들기는커녕 놀랄 정도로 증가했다. 그리고 자산 가격은 급등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자산 가격의 거품이 꺼지는 데서 시작한 것인데, 우리 경제는 거품이 꺼지지 않고 팽창을 지속하고 있다. 그러므로 경제의 위기가 끝났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위기는 끝난 것이 아니라 아직 시작하지 않은 것이다. <p align="justify"><p align="justify"><br>송기균 송기균경제연구소 소장 </p><br><!--/DCM_TITLE--></div><br/><br/>tag : <a href="/tag/금융위기" rel="tag">금융위기</a>,&nbsp;<a href="/tag/장기투자" rel="tag">장기투자</a>,&nbsp;<a href="/tag/주식" rel="tag">주식</a>,&nbsp;<a href="/tag/유동성" rel="tag">유동성</a>,&nbsp;<a href="/tag/부동산" rel="tag">부동산</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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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9 Nov 2009 07:04:5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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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커피의 유혹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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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9/33/a0100733_4af7b73564c1b.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9/33/a0100733_4af7b73564c1b.jpg');" /></div><br><br>[천자칼럼] 커피의 유혹 <br><br><span style="Z-INDEX: 999" id="OV_CLK_POP0" onmouseover="javascript:clear_pop_hidden_delay()"><a style="FONT-FAMILY: ; COLOR: #002f74; FONT-WEIGHT: 700;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kl_ov_link" href="http://sense.contentlink.co.kr/sense/clk_pop.php?code=datawave_kr_by_affiliate_keywordlink&amp;status=ing&amp;afd=hankyung2_web&amp;is_click=yes&amp;keyword=%C4%BF%C7%C7" target="_blank">커피</a></span>의 원산지는 에티오피아지만 이를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아라비아인들이다. 커피 나무의 해외 반출을 철저히 막고 원두를 비싼 값에 유럽 등지로 수출했다. 이렇다 보니 아무나 마실 수 없는 고급 음료로 통했다. 그러다가 17세기 네덜란드의 선원들이 커피 나무를 슬쩍 훔쳐왔다. <span style="Z-INDEX: 999" id="OV_CLK_POP1" onmouseover="javascript:clear_pop_hidden_delay()"><a style="FONT-FAMILY: ; COLOR: #002f74; FONT-WEIGHT: 700;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kl_ov_link" href="http://sense.contentlink.co.kr/sense/clk_pop.php?code=datawave_kr_by_affiliate_keywordlink&amp;status=ing&amp;afd=hankyung2_web&amp;is_click=yes&amp;keyword=%BF%C2%BD%C7" target="_blank">온실</a></span> 재배에 성공한 네덜란드의 동인도 회사가 인도네시아 자바에 대규모 커피 농장을 세우면서 대중화의 길이 열렸다. (톰 스탠디지 '여섯 가지 음료로 읽는 세계사 이야기')<br><br>이제 커피 산지는 남미 아프리카 아랍 동남아 등 여러 곳이고 종류도 수백 가지나 된다. 가장 비싼 커피는 인도네시아 야생고양이 배설물에서 나오는 '코피 루왁(Kopi Luwak)'이다. 자바 섬에 사는 이 고양이는 야자 수액과 커피 열매를 주로 먹고 산다. 커피 열매의 겉껍질은 소화하지만 딱딱한 씨는 배설물과 함께 그대로 내보낸다. 이게 코피 루왁의 원료다. 체내 <span style="Z-INDEX: 999" id="OV_CLK_POP3" onmouseover="javascript:clear_pop_hidden_delay()"><a style="FONT-FAMILY: ; COLOR: #002f74; FONT-WEIGHT: 700;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kl_ov_link" href="http://sense.contentlink.co.kr/sense/clk_pop.php?code=datawave_kr_by_affiliate_keywordlink&amp;status=ing&amp;afd=hankyung2_web&amp;is_click=yes&amp;keyword=%C8%BF%BC%D2" target="_blank">효소</a></span>분해 과정에서 떫은맛이 없어지고 아미노산의 쓴맛이 첨가돼 독특한 향을 낸다. 1년에 500여kg밖에 생산되지 않아 원두 1kg이 90만~100만원을 호가한다. <br><br>한국에 커피가 들어온 때는 19세기 말 께다. 1896년 아관파천 때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했던 고종황제도 커피를 마시며 시름을 달랬다고 한다. 현재 전 세계에서 하루에 소비되는 커피는 대략 25억잔이다. 이렇게 대중화됐지만 커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 각성 성분인 카페인이 들어 있어 불안과 흥분，<span style="Z-INDEX: 999" id="OV_CLK_POP2" onmouseover="javascript:clear_pop_hidden_delay()"><a style="FONT-FAMILY: ; COLOR: #002f74; FONT-WEIGHT: 700;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kl_ov_link" href="http://sense.contentlink.co.kr/sense/clk_pop.php?code=datawave_kr_by_affiliate_keywordlink&amp;status=ing&amp;afd=hankyung2_web&amp;is_click=yes&amp;keyword=%BA%D2%B8%E9%C1%F5" target="_blank">불면증</a></span> 등을 유발하는데다 위장장애도 일으킨다는 생각이 퍼져 있다. <br><br>그렇지만 건강에 도움이 되는 효능도 꽤 있는 모양이다. 태국 방콕에서 최근 열린 19차 국제영양학회에서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아스트리드 네리그 박사는 "하루 2~4잔의 커피를 마시면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27% 줄인다"고 주장했고,일본 규슈의대 고노 수미노리 교수는 <span style="Z-INDEX: 999" id="OV_CLK_POP4" onmouseover="javascript:clear_pop_hidden_delay()"><a style="FONT-FAMILY: ; COLOR: #002f74; FONT-WEIGHT: 700;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kl_ov_link" href="http://sense.contentlink.co.kr/sense/clk_pop.php?code=datawave_kr_by_affiliate_keywordlink&amp;status=ing&amp;afd=hankyung2_web&amp;is_click=yes&amp;keyword=%C7%F7%B4%E7" target="_blank">혈당</a></span>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닐 프리드먼 박사는 C형간염에 의한 간섬유화와 간경화의 진행을 억제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br><br>오랜 유해논란에도 불구하고 커피 애호가가 줄지 않는 이유는 향이나 색이 워낙 매혹적이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커피의 본능은 유혹… 악마처럼 검고 지옥처럼 뜨거우며 사랑처럼 달콤하다'는 말까지 있을까. 하지만 그 유혹에 너무 빠져들어선 곤란하다. 모든 게 그렇듯 적당히 즐겨야 탈이 없다.<br><br>이정환 논설위원 <a href="mailto:jhlee@hankyung.com">jhlee@hankyung.com</a><br/><br/>tag : <a href="/tag/커피" rel="tag">커피</a>,&nbsp;<a href="/tag/커피유혹" rel="tag">커피유혹</a>,&nbsp;<a href="/tag/혈당" rel="tag">혈당</a>,&nbsp;<a href="/tag/간섬유화" rel="tag">간섬유화</a>,&nbsp;<a href="/tag/간경화" rel="tag">간경화</a>,&nbsp;<a href="/tag/이정환" rel="tag">이정환</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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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9 Nov 2009 06:32:5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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