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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라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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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 5시경의 서울 하늘 색</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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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9 Oct 2009 04:35:1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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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라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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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 5시경의 서울 하늘 색</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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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자기 재능을 잘 아는 천재만큼 무서운 건 없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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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다른 말로 하자면, 자신감 넘치는 천재만큼 무서운 건 없다.<br><br>보통 자신감은 자신의 재능에 대한 것일수도 있겠지만, 내가 말하는 자신감이란 [자신의 훈련과 재능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다.&nbsp;우리나라엔 경기 전이나 시즌 전, 자신의 성공을 자신만만하게 예측하는 선수들이 많지 않다. 경기 후에도 수훈선수로 나와 자신의 컨트롤에 대해 자찬을 하는 선수는 더더욱 드물다. 겸손 권하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당연한 일들이고, 나부터도 그런 겸손에서 보여지는 인격 같은 것을 칭찬하는 것을 즐기곤 한다. 자신의 성공에 대해 자신만만한 홍성흔(ㅠㅠ)같은 선수도 특유의 유머와 호방한 성격 탓에 그 설레발이 조금 무마되는 면이 있다는걸 보면,&nbsp;조용하고 늘상 심각한&nbsp;성격의 선수가 [나는 존나 잘하니까 당연히 이길듯요.]한마디 하면 민심이 우수수 떠내려갈것이 불보듯 뻔하다.<br><br>겨우 4년차 주제에 한해 한해 인터뷰에 설레발이 묻어나오는 김현수 선생을 보자. 올 시즌 직전 인터뷰에서 WBC를 통해 분명히 성장했으니 더 나아질것이라고 호언장담하는 당돌함을 보였다. 작년까지만해도 3할5푼7리라니 그런 타율은 생애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겸손을 떨던 맹구는 온데간데 없지 않는가.(물론 올해도 삼오칠을 찍는 기염으로 [발전없는 놈]타이틀을 획득하긴 하셨다만-_-;;) 나는 김현수의 자신감 넘치는 인터뷰는 그 재능과 그 훈련에서 나온다는게 느껴졌다.<br><br>그제 새벽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생동감 넘치는 표정으로&nbsp;007음악에 맞춰 연기를 소화해낸 김연아를 보라. 어느 순간부터 연기가 끝난 후 양팔을 번쩍 들어 승리를 직감하는 세레모니를 보여준다. 그 때문에 일본의 많은 마오팬들에게 얄밉상 소리를 듣긴 하지만, 그러한 세레모니는 자신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가장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가. 어떤 설레발 인터뷰보다 자신감을 잘 보여주지 않는가.<br><br>김연아든 김현수든,&nbsp;데뷔시절과 달라진 그 자신감이 모두에게 공감되고 있는 원천은 승리를 직감하는 확신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nbsp;그리고 그렇게 승리의 예감을 드러낼 수 있는 이유는 두가지다. 하나는 자신의 타고난 재능에 대한 자신감, 또 하나는 그 재능을 십분 살릴 수 있는 준비로 혹독하게 소화해낸 연습량에 대한 자신감이다.&nbsp;똑같이 스핀을 천번 연습한다고 해도, 똑같이 스윙을 천번 소화한다고 해도&nbsp;다른 선수와 이들이 하는 방식이 똑같다고 하더라도 더해지는 자신감은 다른 선수들과 확실히 다를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재능을 잘 아는 천재들은&nbsp;훈련이 그 재능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는&nbsp;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믿음은 코칭스텝도, 동료 선수들도 아닌 연습을 실행한 자기자신이 가장 먼저 가진다.&nbsp;&nbsp;<br><br>다시 말하면, 자신의 하자를 가리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연습을 수백 수천번 하는 것 보다, 자신의 재능을 빛내줄 수 있는 화룡점정으로서의 연습을&nbsp;똑같이 하는 것이 훨씬 자신감을 심어주고 곧 자신있는 플레이로 연결되지 않겠는가. 일류선수의 마인드 트레이닝은 먼저 몸을 트레이닝하는데서 시작된다는 것이&nbsp;내 말에 조금은 신빙성을 실어주고 있을 것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19/99/f0020499_4adbec64ba29a.jpg" width="500" height="256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19/99/f0020499_4adbec64ba29a.jpg');" /></div><br>&nbsp;</p><div style="TEXT-ALIGN: center">(내용과 딱히 상관없지만 홍포의 자신만만을 표현했다고 생각하여 집어넣은 &nbsp;짤방은 <br>샤다라빠님의 꼴데툰을 <strong>임의대로</strong> 컷편집한것인데... <br>문제가 된다면 후딱 삭제하고 정상본을 내놓겠습니다.<br>아무튼 <strike>1루 수비 빼고</strike> 뭐든 다 존나 잘하는 홍성흔은 진리입니다ㅠㅠ)</div><p><br><br>&nbsp;</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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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9 Oct 2009 04:29:17 GMT</pubDate>
		<dc:creator>보라주의</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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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이지아씨, 배역도 엣지있게 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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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a title="" href="http://calvino.egloos.com/4212324">&lt;스타일&gt; 이서정, 일 좀 해라 </a><br><br><br>&nbsp;무성한 루머와 카더라를 몰고있지만 연기력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대표적인 케이스 이지아. 배우 이지아에 비하면 에디터 이서정은 양반 아닌가? 아무것도 아닌 여자들이&nbsp;TV드라마 여주인공따위를 보며 왈가왈부하는건 이미 50%는 열폭이라는 욕을 먹는다는 가정을 먹고 들어가는 것이니 까는 글 하나 쓰기가 쉽지 않다. 아 그런데 저건 좀 심하지 싶어서 말이다.&nbsp;최근에 케이블 TV에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방영이 꾸준히 되고 있다. 잘 배운 여자 앤드리아 삭스가 혐오하던 패션지 일에 뛰어들면서 '그들'이 될 뻔하다가 가까스로 빠져나온다는 스토리. '스타일'과&nbsp;꽤나 비슷한 이야기다. 뭐 처음부터 '스타일'의 슬로건을 한국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내세운 게 딱히 억지스럽지는 않다만, 영화가 아닌 드라마이니만큼 윗분들 이야기도 좀 더 한국드라마스럽게 나오고(이복동생 컨셉 우엑-_-) 조연 캐릭터들도 참 한국스럽게 과장되어있다.&nbsp;<br><br>&nbsp;아, 혹시나 기억나는 분들이 있을까 해서 하는 말인데 저어어어 뒤에 보면 이지아의 전작인 '베토벤 바이러스'의 어설픈 현실감각에 대한 변명이 주루루룩 쓰여있다. 사실 내가 짚고 싶은 건 이 드라마의 현실성이라던가 기타 퀄리티가 아니다. 단지 배우 이지아의 한계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것 뿐이다.<br><br>&nbsp;이지아의 데뷔작은 '태왕사신기'다. 엄청난 자본을 투자한 팬터지 사극(....)이라는 점과 배용준의 천만년만의 국내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그리고 신데렐라처럼 나타나 여주인공 자리를 얻어낸 이지아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었다. 사실 '태왕사신기'를 꼬박꼬박 챙겨본 편은 아니라서 자세한 언급을 하기도 그렇지만, 이지아의 연기력이 마땅히 혹평을 받을만한 것도, 호평을 받을 만한 것도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저 이십대 신입 연기자가 할만한 호연과 할만한 졸연이 번갈아 나왔다는 것 정도?&nbsp;다만 여주인공으로서 진부한 캐릭터를 들고왔다는 점에서 드문드문&nbsp;나오는 쓴소리들을 조금 들었을 뿐이다만, 뭐 어떤가. 신인 여배우가 데뷔하기 좋은 캐릭터가 아니던가, '태왕사신기'의 수지니는. 적당히 청순하고 적당히 용감하고 적당히 처연하고 적당히 매력적인 그런 캐릭터 말이다. 내가&nbsp;선호하는 캐릭터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니지만 말이다. 어쨌거나 이지아의 무난한 데뷔를 위해선 나쁘지 않은 배역이었다고 생각한다.<br><br>&nbsp;이후 바로 전작인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보자면&nbsp;드라마와는 상관없이 그 캐릭터에 조금 실망했다. 과장을 좀 하자면 '태왕사신기'의 수지니와 똑같이 사고 잘 치고- 똑같이 실력보다 열정이 앞서고- 똑같이 능력지상주의자이며 사실상 악역인 상대 캐릭터를 엿먹이다가도 감화시켜서 함께 하하호호 웃는 캐릭터에서 그쳤다는 것이다. 냉정히 말해서 각 캐릭터들의 에피소드가 두루두루 담겨져있는 '배토벤 바이러스'에서 주인공인 두루미의 에피소드들을 제외해도 특별히 드라마의 퀄리티가 떨어질것 같아 보이진 않는다.&nbsp;사실 그러나 저러나 해봤자,&nbsp;이지아의 상대역으로 장근석이 연기했다는 점에서부터 뭔가 성격파 연기를 기대하기 힘든 작품이라는&nbsp;사실도 있으니 어찌&nbsp;이지아의 더딘 발전이 전부 본인탓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게다가&nbsp;그때는 아직 이지아는 신인급이었다. 좋은 기회를 잡아줄 수 있는 에이전트가 있었고, 2% 부족하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용모와 분위기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br><br>&nbsp;그리고 세번째&nbsp;작품을 하고 있다. 이지아. 잡지사의 초짜 에디터로서 동분서주하고, 유능한 선배들의 일을 망치기도 하지만 재치있게 성공도 시키는 발랄하고 근성있는 캐릭터.&nbsp;그렇게 씩씩하고 쾌활하게 일하면서&nbsp;속마음의 상처를 가리고 살지만 어느 날 그 상처를 칭해주는&nbsp;왕자님 같은 남자를 만나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한다.<br><br><strike>&nbsp;근데 그거 수지니, 두루미랑 뭐가 다르니?;;;</strike><br><br>&nbsp;이렇게 한 캐릭터로 밀고나갔던 여배우들이야 손가락에 다 차고 넘치도록 많다. 쨍쨍거리는 사고뭉치 소녀로 십년을 해먹다가 그냥 연기를 접어버린 김희선이 있고, 별의 별 본헤드 플레이를 남발하는 엽기녀로 십년을 울궈먹은 전지현도 있다. 사실 우리가 숨죽이며 보는 김혜수 조차도 당차고 발랄한 건강만땅의 여성이라는 이미지로 십년을 살았지만 불혹을 앞두는 지금은 다르다. 불과 5년도 안되는 시간 동안 여러가지 캐릭터에 도전하며&nbsp;성공도 하고 실패도 했다.(오우, 그 글래머 장희빈의 기억-_-;;;;)&nbsp;<br><br>&nbsp;그러나 지금의 이지아는 위에 열거한 여배우들 보다도 못해 보인다. 최소한 그때는 그녀들이 들고온 그 캐릭터가 신선하기라도 했으니까. 김희선의 깍쟁이 이미지는&nbsp;그 귀여운 밉살맞음이 전에 보지 못한 신선함이었고, 미녀배우로서 지하철 구토씬을 적나라히 보여준 전지현의 엽기캐릭터야 지금도 명불허전으로 남아있다. 이렇게&nbsp;파격적인 캐릭터를 들고나왔던 여배우들도 결국은 거기서 더 나아가기 힘들어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미지 변신만 하면 족족 흥행에 실패한 그녀들의 전작들을 보라. 절치부심 CF퀸으로 우뚝 서기야 했지만, 배우로서는 과연??<br><br>&nbsp;이지아. 뭔가 좀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나? CF퀸으로 데뷔하기엔 당신의 임팩트는 김희선, 전지현에게 떨어진다. 연기력으로 승부하고싶다면 먼저 같은 작품에 출연한 김혜수 문소리를 한번 보라고 말하고 싶다. 당신의 에이전트가 발휘하는 능력과는 별개로, 배우로서 당신에게 기회는 충분히 주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당신에게 주어진 '스타일' 대본은 당신에게 그 이서정을 연기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인가?<br><br>&nbsp;이제 절반도 오지 않은 드라마 '스타일'. 삼수하는 이지아에게 어떤 결과로 남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고개만 갸웃거려질 뿐이다. 이지아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얼마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소문이 무성한 그 뒷배경에서 얼마나 지원사격이 나올지도 미지수다. <br><br><br><br><br><br><em>&lt;추신<strike>수</strike>&gt; 거듭되는 기회에서도 제 값을 못하고있는 D모 야구팀의 L모 마무리투수를 보며 이지아가 떠올라 이런 글따위를 쓴 건 절대 아니다ㅠㅠ</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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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연보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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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6 Aug 2009 14:52:39 GMT</pubDate>
		<dc:creator>보라주의</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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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두산-삼성 트레이드설에 부쳐.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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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a href="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amp;ctg=news&amp;mod=read&amp;office_id=144&amp;article_id=0000098152">관련기사<br></a><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7/15/99/f0020499_4a5cb62a050b4.jpg" width="500" height="45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7/15/99/f0020499_4a5cb62a050b4.jp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사진설명 : 3호기&nbsp;용덕한 -&nbsp;2호기 채상병 -&nbsp;4호기 김진수 -&nbsp;1호기 최승환</div><div style="TEXT-ALIGN: center"></div><div style="TEXT-ALIGN: center"></div><br><br><br>&nbsp; 흠, 타팀 부상선수까지 신경쓸 여력이 없었던터라 현재윤의 몸상태까지는 알지 못했다. 오늘은 당연히 두나쌩 현재윤이 튀어나와 또 방방거리며 그라운드 뛰어다니겠거니 했는데, 내 대학후배랑 이름이 똑같은(물론 여자) 이지영이라는 신인포수가 나와서 안방마님노릇을 하더라. 리드는 과히 좋지 않았지만 신인이라는 생각을 하면 삼성팬들이 기대할만 했던것 같고.&nbsp;9회까지 마음 놓을 수 없는 희한한 난타전 경기를 하더니 끝나고 난 뒤 네이버 야구판에는 삼성-두산의 포수-좌완투수 트레이드설이 무럭무럭 피어났다. <br><br>&nbsp; 고려대 야구부 방장-방쫄 사이로도 알려진 김경문 감독(이하 달감독)과 선동열 감독은 냉정과 열정을 오가는 야구판에선 그나마 살가운 감독 선후배로 알려져있다. 각설하지아니하고 말하자면, 김성근-조범현이 건재한 전 OB사제지간연맹, 김성근-김인식의 쌍김이 빛나는 노인연맹과 더불어, 무려 감독씩이나 되어서도 이쁜사랑 키우시는 양반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뭐 친분도 친분이겠지만, 유난히 두산표 선수를 영입하고서 재미를 본(진갑용, 김창희,&nbsp;강봉규 등)&nbsp;삼성팀 특유의 기대감으로 찔러넣어주신건 아닌지 모르겠다.<br><br>&nbsp; 이런저런 뒷얘기는 접어두고 지금 상황과 앞으로의 이야기만 보자면, 두산에게 이 트레이드가 필요하긴 한지 먼저 의문이 든다. 물론 여름이 다가오고 불펜진이 무너지는게 정말 눈으로도-_-확실히 보이는 이 마당에, 적절한 활약을 해줄 왼손 불펜 투수가 어디서 떨어지면 그야말로 곰발에 땀나게 우승가도를 향해 달릴 수도 있을것이다만, 문제는 과연 삼성에서 지금 그런 선수를 내줄 수 있냐는거다. 달감독은 스을쩍 지승민을 찔러보았다고 한다. 지승민 정도라면&nbsp;백업포수를 주고 데려와도 괜찮을법한 카드라는데 적지 않은 사람들의 의견을 확인했다.(물론 두산 팬들;;) 그런데 문제는 두산에서 내놓을 포수 되시겠다. <br><br>&nbsp; 즉시전력감이 필요한 삼성 입장에서 윤도경 최재훈같은 미완성 포수를 바랄 리는 없고, 적당히 위의 1호기부터 4호기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두산이 제일 아쉬워하지 않고 보낼 수 있는 김진수의 경우 올때도 그렇긴 했지만 일대일 트레이드카드가 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물론 최승환 채상병 더블부상이 빛나던 5월 말에는 정말 요긴한 백업으로 썼고 6월에는 무려 끝내기 안타까지 치지 않았던가.(물론 그땐 김종국에게 감사했다만;) 하지만 두산팬들만 기억하는 이런 소소한 활약으로 상대팀에게 어떤 선수를 받아올 수 있을지. <br><br>&nbsp; 그래서 남은 건 최승환, 채상병, 용덕한이다. 일단 주전포수이자 이제사 빛을 보고 있는 우월 점포 최승환은 열외로 하고, 남은 사람은 둘인데. 용덕한은 지금 내주기엔 너무나 아까운 카드다. 최승환의 공백기동안 힘겹게 안방마님을 해온 용덕한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지금의 시기가 또한 그렇기도 하다. 용덕한은 대졸신인으로 두산에 입단하여 2군과 1군 백업을 하다가 상무 입대 후 올 시즌 복귀했다. 복귀시즌 치고는 나름의 퀄리티시즌을 보내고 있고, 앞으로의 전망도 밝은 편이다. 이제 갓 제대해서 잠실땅에 뿌리박으려는 포수를 왼손투수가 없다고 덥석 남의 손에 쥐어줄 정도로 두산이 힘들진 않다. 게다가 주전급 포수들 중에선 나이도 가장 어리고 그 와중에 어느 팀도 거치지 않은 예비 프랜차이즈라는 플러스점수도 있다.<br>&nbsp; 현재 두산은 신인포수 두 명이 군복무중이다. 김재환과 양의지, 두 선수는 각각 상무와 경찰청에 입단하여 해당팀의 주전포수로 활약중이다. 2군리그에서의 성적도 꽤 좋아서 몇년 후의 두산 포수진을 보강해줄 핵심 선수라고 많은 기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이 두 선수가 돌아오는 건 다다음 시즌이고, 최승환의 나이를 생각했을 때 어지간해서 박경완급까지 오래오래 선수생활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런 와중에 용덕한같이 적정연령의 아직 잠재력이 있(다고 나 혼자 판단하)는 포수는 미래의 주전포수로서, 그리고 신인포수들이 성장할때까지의 그 중간다리로서의 역할이 상당히 요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로, 대구의 아들 용덕한은 트레이드 카드에서 제외될거라고 결론짓게 되었다.<br><br>&nbsp; 그래서 뜨거운 감자가 되신 채상병. 홍성흔이 아프고 다치고 미트 대신 배트돌리던 2년간 명실공히 주전자리를 지켜온 이름값이 있다. 시즌 초반의 부상과 왜인지 모를 이유로 한참동안 주전자리에서 빠져있다가, 이제는 백업자리마저 용덕한에게 밀리고 말았지만, 한국시리즈를 겪은 베테랑 포수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2군활약이야 그야말로 2군 박경완이라고 불릴만큼 훌륭하지만 그걸로는 잠실로 올라오기가 뭔가 부족한가보다. 여전히 백업자리는 용덕한이고 주전은 언감생심이 되어버린 듯 하다. 이런 상황에서 트레이드 떡밥으로 이만한 선수가 어딨는가.&nbsp;<br><br>&nbsp; 실력과 이름값이 얼만큼 보장되어있으니 액면가도 높을테고, 어차피 데리고 있어도 주전 자리를 줄 수 없는 계륵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게 '포수'라면 얘기가 달라진다.<br><br>&nbsp; 당장 6월 초의 두산을 생각해보면 그당시의 포수난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최승환과 채상병의 병살같은 더블 부상-_-으로 용덕한이 주전, 김진수가 백업마스크를 썼다. 그러나 1군 경험이 많지 않은 김진수와 제대 후 첫 시즌이라 적응이 필요했던 용덕한의 초반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이때만큼 채상병의 부상탈출을 간절히 기원한 적도 없을 것이다. 내야수나 외야수처럼 차곡차곡 백업을 준비시킬 수 있는 포지션과는 달리, 1군에 기껏 두명 넣어두고 시즌을 보내야하는 포수라는 자리의 중요성이 부각된 시기였을 것이다. 그만큼 포수의 선수층은 두터워도 티가 나지 않으며, 얇아지면 필패의 기운이 오는 묘한 성질을 가진다. <br><br>&nbsp; 그리고 정말로 트레이드가 이루어질 경우 두산 팬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것. 음.... 부메랑 효과라고 하나? 언제 친정팀에게 비수가 될지 모른다는 사실일 것이다. 다른 포지션은 안그럴까 하지만, 포수의 경우는 좀 다르다. 일단 매일매일 투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컨디션과 구질을 파악해야하는 것이 임무이기에 투수에 대한 연구가 잘 되어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경험이 많고 주전경력이 많은 선수일 수록 아군 투수들의 성질을 잘 파악하고 있으니, 채상병이 가지는 가치와 보내는 상황에서의 리스크라면 단연 이것이 아닐지. 도루 저지도 하지 못하는 소녀어깨라고 맨날 놀림을 당해도 투수 리드와 수싸움에서는 뒤쳐진적 없는 채상병이다. 이 노련함이 그대로 다른 팀에 전해져 두산에게 돌아온다면.... 유쾌하지 못한 상황이 될 수도 있다.<br><br>&nbsp; 솔직히 권혁이나 오승환같은 특급 투수가 오지 않는 이상에야 어떤 팀이 포수를 선뜻 내어줄까. 하지만 나 역시 두산의 포수들로 저런 특급 투스들을 받아올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더더욱 이번 트레이드설에 찬성할 수가 없다. 결국 그저 그런 투수를 받아와야 한다면 어떻게 채상병급의 포수를 내준단 말인지. <br><br>&nbsp; 정말로 트레이드를 할거라면, 삼성에게는 미안하지만, 댁들이 좀 손해를 봐야 가능할 것 같다. 두산이 좌완 빈약하기로는 1위가도를 달리지만, 매번 그렇듯 우리가 언제는 좌완덕 보면서 야구했던가?;; 유희관이 밥값을 해주며 조금씩 해소되고 있는 기미가 보이기에 더더욱 아쉬울 건 없다. 그러니 비싸게 나가자. 정말로 두산에 도움이 될 투수가 아니라면, 정말로 두산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포수라도 내줄 수 없지 않겠는가. 트레이드는 언제나 우리 팀이 밑지는 것 처럼 보인다지만, 이번에 한다는 그 트레이드는 결코 그런 생각 들지 않게 도도하게 나가줬으면 하는 팬의 마음이다.<br><br>&nbsp; 이천에서 굴러도 내새끼고, 밀려나도 한국시리즈 주전포수 자존심이 있다. 우리 카드는 이정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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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이보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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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4 Jul 2009 17:30:1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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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몸쪽 공 제대로 못넣는 병신들은 그냥 바깥쪽만 승부해!!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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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라고 하는 글을 봤는데, 와하하하 이건 말도 안되는거고.<br><br>....라지만<br><br><br><br>제구 병신일때 정말로 가운데로만 꽂아넣는 <strike>ㅄ</strike>투수도 있다.(한숨)<br><br><br>김선우씨, 어디서 뭐하고 계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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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이보라</category>

		<comments>http://violetism.egloos.com/1465875#comments</comments>
		<pubDate>Sun, 12 Jul 2009 17:49:39 GMT</pubDate>
		<dc:creator>보라주의</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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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김선우, 묻다. 그리고 믿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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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nbsp;집에는 아직 VCR비디오테입들이 남아있다. 정작 재생기는 고장나서 쓸모없지만 고칠 생각도 않고있고, 이 남은 잔해들을 이사가면서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골머리가 탈 뿐이다. 한국어 더빙이 병맛나긴 하지만 그래도 꽤 좋아했던 여러 일본애니들과, 어렵게 용산에서 구해온 또&nbsp;다른 일본 애니메이션과, 내가 출연한 도전골든벨-_-과 기타등등...<br><br>&nbsp;이 와중에 발견한 02년도 인천방송과&nbsp;ESPN&nbsp;메이저리그 녹화분. 여전히 내 이상형인 최희섭은 시카고에서 차라리 투수를 해보는건 어떨까 고민하고 있을 때였고 이제는 정말 사랑인지 미움인지 모를 텁텁한 감정만 남은 김선우는 빨간양말에서 <strong>딱.지.금.같.은.공</strong> 을 던지며 트레이드 혹은 강등에 떨고 있을 때였다. <br><br>&nbsp;누군가가 "너에게 김선우 메이저리그 시절의 베스트 피칭은 무엇이냐."물었다. 잠깐 하던 일을 멈추고 그시절의 내가 되어 기억해보려 애썼다. 그리고 그 시절의 김선우를 기억해내려 애썼다. 그러나 허무하게,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다. 고장난 저 VCR재생기처럼, 2002년의 김선우가 기억나지 않았다. 뭘 했더라 그 시절엔. 5이닝 1실점.&nbsp;8이닝 무실점. 4이닝 6실점 3이닝 무실점. 5이닝 실점.... 꼬박꼬박 적혀있는 테입의 라벨들이 그때의 김선우를 말해주고 있을 뿐이었다. 좋은 기록이 적힌&nbsp;테입일수록 많이 돌려본 흔적이 역력했다.&nbsp;그러나 재생기가 없어 무용지물인 저 테입처럼&nbsp;그가 던진 직구, 커브, 슬라이더... 그 어떤 공도 내 머릿속에선 재생되지 않았다. 허무하게도 말이다.<br>&nbsp;<br>&nbsp;2002년의 여름. 한창 동안 월드컵의 열기가 뜨거울 그&nbsp;때에 김선우는 보스턴을 떠나 몬트리올에 왔다. 우리학교에서 내가 가장 좋아했던 체육선생님은, 가뜩이나 여자애들이라 스포츠에 관심도 없는데 월드컵에만 빠져서 편향된 취향을 가질까 염려된다며 어디선가 비디오테입을 가져와 틀어주곤 했다. 애리조나의 김병현, 보스턴의 김선우. 두 젊은 투수의 경기가 담긴 테이프였다. 난 그날로 붉은악마들 틈새에서 빠져나와 바다건너 이국의 작은 공놀이에 빠지게 되었다. 지금까지.<br><br>&nbsp;열두시까지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야자, 그리고 억지로 두시까지 졸린 눈 비비며 학교 독서실 닫을때까지 버티다가 집에 와서 틀었던 경기들. 정말 그때는 살이 절로 빠졌지. 그렇게 밤 샌뒤 보는 야구는 꿀맛이었다.&nbsp;때마다 한국에 오는 유학생 사촌오빠들에게 메이저리그 경기는 어떠냐. 애리조나에 살면 김병현 경기는 잘 보느냐 캐묻고, 어린 마음에 [경기장에 갔다가 김병현이나 김선우 박찬호 서재응 등등을 보게 되면 꼭 싸인을 받아줘.]하고 기약없는 약속을 강요하기도 했다.<br><br>&nbsp;내가 어렸던 그때의 김선우는 그때나 지금이나 강하고 단단한 투수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유들유들하고 요령이 좋은 투수도 아니었다. 구대성과 서재응이 한 회에 안타 하나씩 주며 슬렁슬렁 맞춰잡기도 하고 삼진도 내고 하면서 꾸역꾸역 막는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김선우는 연속 삼진이나 범타처리로 잘 막다가 한순간에 몰아서 맞는 스타일이었다. 그렇게 아슬아슬한 야구를 하며 한밤중, 소리죽여 TV를 봐야했던 날 울리고 웃게 해주었다.&nbsp;앞서 말했듯 강하고 단단한 투수는 아니었지만, 어떻게든 그런 투수가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모습이 느껴졌다. 사람들은 김선우가 보스턴 입단을 하며 드높았던 자존심이 한풀씩 꺾이면서 그런 이상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지만,&nbsp;어차피 내가 아는 김선우 중에 보스턴의 김선우는 없다. 스물 한살 청년이 원대한 꿈을 안고 도전했던 그 이야기는 내가 아는 이야기가 아니다. 내가 아는 김선우는, 지금보다 젊고 기력이 넘쳤지만&nbsp;지금처럼 불안하고 힘겹게 공을 던졌던 흰 유니폼의 내셔널리거였다. <br><br>&nbsp;나도 당신들에게 묻겠다. 당신에게 메이저리거 김선우의 최고의 피칭은 언제였는가?<br>&nbsp;<br>&nbsp;지금 나에게 메이저리거 김선우의 기억은 무엇일까? 신시네티전 8이닝 무실점, 애틀랜타 3이닝 무실점, 애너하임 4이닝 6실점...... 이것뿐이다. 등판일자와 스코어보드를 적어놓은 라벨이 붙은 테입들. 내게 남은 메이저리거 김선우는&nbsp;이 라벨 위의 숫자들 뿐이다. 김선우와 김병현의 비디오테입 꾸러미를 보며, 내가 저 테입꾸러미의 모습을 하고 있는 추억을 더 가져가야할지 그만 버려두고 가야할지 정해야할 것 같았다.<br><br>&nbsp;잠실경기장에서, 채태인의 타구에 정강이를 맞았을때 관중석에까지 타음이 들릴정도였다. 헌데 이 미친 투수는 아픈 티 하나 없이 던질 수 있다고 코칭스탭을 조르는 어이없는 장면을 보여주더라. 그날 정말 난 집에 쌓아둔 비디오 테입들이 생각나 미칠 지경이었다. 이인간아... 이인간아... 대체 뭐가 그렇게 불안해서 아직도 흔들리고 있는거야. 투수는 네가 없어도 많고, 고참은 네가 없어도 누군가 있어. 삼진 잡지 않아도 안타를 맞아도 이길 수 있어. 그런데 왜 그렇게 불안해하는거냐. 그리고 그따위로 쳐맞은 상황에 허세를 부리는거냐. 멱살을 잡고 묻고싶을 정도였다.<br><br>&nbsp;김선우. 당신을 영웅으로 보던 아이들이 선수가 되어있는 지금은 2009년이고, 여기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국이다. 우리는 당신이 고생스럽게 미국생활을 마치고 온 걸 알고있고, 한국에 와서 좋은 경기를 해주길 바라고 있고, 믿고 있다. 그러니까 당신도 우리를 좀 믿어주길 바라. 당신의 자존심인 직구가 아니더라도 삼진을 잡을 수 있게 해주는 포수를 믿고, 바운드 치며 외야로 돌진하려는 공을 잡아줄 수 있는 내야수들을 믿고, 넘어갈듯 말듯 한 높은 공들을 뛰어가서 잡아줄 수 있는 외야수들을 믿고, 지고난 뒤 욕할지언정 내일은 다시 당신을 응원하는 팬들을 믿어주길 바란다. 제발.<br><br>&nbsp;다치지 말아줘. 그리고 오래오래 마운드에 서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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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이보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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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9 Jun 2009 18:34:25 GMT</pubDate>
		<dc:creator>보라주의</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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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괴물이 되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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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a title="" href="http://violetism.egloos.com/1448129">괴물이 되어줘.</a><br><br><img title="" height="627" alt="" src="http://imgnews.naver.com/image/109/2009/06/26/200906262217331101_1.jpg" width="470" border="0"><br><br><br><br><br><br><br><br>잠실에서 널&nbsp;볼&nbsp;수 있다는걸 영광으로 생각할께.<br>나중에 내 아이 혹은 그 정도의 어린애들에게,<br>너의 젊은 시절을 이야기해줄 생각에 기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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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이보라</category>

		<comments>http://violetism.egloos.com/1449565#comments</comments>
		<pubDate>Fri, 26 Jun 2009 14:07:42 GMT</pubDate>
		<dc:creator>보라주의</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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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잠자리 문답!!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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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1. 잠자는 곳은? <br>우리집의 내방 침대.<br>트레이가 하얀색이고 매트가 낮다. 좀 높으면 좋으련만.<br><br></p><p>2. 누구와 자는가?<br>샌드맨.<br></p><p><br>3. 잠버릇은?<br>치아 교정 후엔 어쩔 수 없이 입을 벌리고 자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교정기에 혀를 꾹 누르며 자서 아침엔 혀가 퉁퉁 부어있음.<br><br></p><p>4. 자면서 울어본적은? <br>중고등학교땐 정말 매일매일 울면서 잤다. 그땐 참 자기연민(...)이 쩌는 기간인듯. <br>요즘에야 어지간하면 그냥 잡니다.</p><p><br>5. 최장 몇시간까지 자봤는가?<br>26시간. 정확히 74시간만에 잤다.</p><p><br>6. 자주 꾸는 꿈은?<br>예지몽 같은데 예지몽은 아닌 꿈.<br>걱정거리가 해결되는 꿈이 대표적인데, 이 경우는 깨고나면 허무하다. 다 해결되는줄 알았다고<br>ㅠㅠ<br></p><p><br>7. 필요한 이불은 몇개? <br>이불은 덮는거 하나로 족해.<br><br></p><p>9. 평소 몇시에 자는가? <br>지금도 안지고 있다는거.<br></p><p><br>10. 잠잘때 꼭 필요한 3가지는? <br>이불과 옷. 어떤 사람들은 옷을 입으면 잘 수 없다고 하는데 나는 그 반대다.</p><p>굳이 세가지를 대라면.... 술?-_- 농담이다.......;;<br><br>11. 알람은 몇시? <br>6시40분에 하나, 8시에 하나.<br><br>12. 가장 빨리 일어나는 가족은? <br>아버지와 오라비가 비슷하게. 우리집은 남자들이 잠이 하나도 없고 여자들은 잠이 많다.<br><br>13. 가장 늦게 일어나는 가족은?<br>가끔 오라비가 넌 사람의 한계를 넘는것 같다는 말을 한다.<br><br>14. 꿈속에 꼭 나왔으면하는 사람 <br>김동주 김선우-_- 꿈에라도 좋으니까 소주한잔 하자-__________-</p><p><br><br>15. 바톤 넘길 분 5명? <br>없ㅋ엉ㅋ</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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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연보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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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5 Jun 2009 20:22:17 GMT</pubDate>
		<dc:creator>보라주의</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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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괴물이 되어줘.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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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5/99/f0020499_4a42fe0c42b16.jpg" width="250" height="35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5/99/f0020499_4a42fe0c42b16.jpg');" /></div><br><br><embed style="WIDTH: 439px; HEIGHT: 28px" src="http://mfiles.naver.net/9743a07a6d305be8c195/data5/2004/12/27/24/Pretenders_Goodbye.wma" type="octet-stream" ? volume="0" loop="1" enablecontextmenu="false"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never" invokeurls="false" autostart="true"><br><br><br><strong>Self Pity<br><br></strong>-D.H.Lawrence<br><br>I never saw a wild thing<br>sorry for itself.<br>A small bird will drop frozen dead from a bough<br>without ever having felt sorry for itself.<br><br><br><b>자기 연민</b><br><br>나는 들짐승이 자기 연민에 빠진것을 본적이 없다<br>얼어죽은 작은 새가 나뭇가지에서 떨어질때<br>그 새는 자신의 존재에 대하여 슬퍼해본적도 없었으리라 <br><br>-영화 G.I.jane 중-<br><br><br>너에 대한 연민과 동정과 찬사는 우리 몫이다.<br>너는 그냥 날아주면 돼.<br>그리고 최고가 되면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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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이보라</category>

		<comments>http://violetism.egloos.com/1448129#comments</comments>
		<pubDate>Thu, 25 Jun 2009 04:33:49 GMT</pubDate>
		<dc:creator>보라주의</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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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9회말 2아웃. 이범호의 적시타 ]]> </title>
		<link>http://violetism.egloos.com/134989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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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아 그때 정말로 뭔가 꼭 들어찬 느낌이었다.<br><br>잘했어. 더이상 바랄게 없어.<br><br><br><br>그리고 승패는 갈리었다. 우리의 패배. 하지만 더이상 바랄게 없었다.^-^			 ]]> 
		</description>
		<category>진보라</category>

		<comments>http://violetism.egloos.com/1349891#comments</comments>
		<pubDate>Tue, 24 Mar 2009 22:31:13 GMT</pubDate>
		<dc:creator>보라주의</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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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최근 WBC관련 본 가장 멋진 글 ]]> </title>
		<link>http://violetism.egloos.com/131823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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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902/25/99/f0020499_49a4f64cb5de0.jpg" width="500" height="36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902/25/99/f0020499_49a4f64cb5de0.jpg');" /></div><br><br><br>너에게 묻는다.<br><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작자미상<br><br><br>뼈기혁, 함부로 말로 까지 마라.<br><br>너는<br><br>누구에게 한번이라도 알 낳아준적 있느냐?<br><br><br><br><br /><br />너에게 묻는다 <br><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안도현<br>&nbsp; <br><br>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br><br>너는 <br><br>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따뜻한 사람이었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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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진보라</category>

		<comments>http://violetism.egloos.com/1318230#comments</comments>
		<pubDate>Wed, 25 Feb 2009 07:43:46 GMT</pubDate>
		<dc:creator>보라주의</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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