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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ranGster's C:/</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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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6 Nov 2009 16:24:5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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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27. 미술인가 공예인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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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1. 공예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뭘까요? 네 당연히 노동력의 투여 정도 <span class="pops" id="POPS102430_499">이지요</span>. 노동력을 얼마나 투여했는가에 따라서 공예는 확연하게 퀄리티의 차이를 드러 내게 됩니다. 아 물론 장인은 물건을 만드는 시간이 빠르겠지요. <span class="pops" id="POPS35002_899">장농</span>을 하나 든다고 칠 때 보통수준의 장롱제작자가 30시간이 걸린다면, 장인의 경우에는 15시간이 걸릴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장인의 경우에는 그동안 장인이 되기 위해 투여한 누적노동이 들어가 있지요. 이러한 누적노동시간까지 계산한다면 노동력의 투여 정도는 장인이 훨씬 월등할겁니다. 공예의 경우는 결국 자신의 분야에 얼마나 노동력을 많이 들였는지가 중요한 결정 요인이 됩니다. <br><br>2. 미술도 공예의 이러한 노동투여의 성격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분명히 얼마나 더 많은 노동을 들였는가가 좋은 작품을 판가름 하는 기준이 됩니다. 문제는 미술의 노동과 공예의 노동간에는 상이한 차이점이 있다는 겁니다. <br><br>3. 공예의 노동의 이상은 기술의 완전한 구현입니다. 즉 공예분야에 표현할 수 있는 많은 기법이나 기술들을 완전히 체득하여 그것을 최상의 상태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죠. 공예의 최상의 아름다움은 거의 완벽하기 이를데 없는 놀라운 완성도입니다. 도저히 이런것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완성적인 능력에 달려 있는 것이죠. 그리고 공예의 궁극적인 목적은 '상품화'입니다. 공예를 통해 만들어진 것들을 상품화하고,&nbsp;투여된 노동만큼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해서 받을 수 있는 것이죠.&nbsp;그렇기에 공예의 도덕은 가격이 높은 상품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술은 이러한 완성도로는 최상의 아름다움을 주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미술의 아름다움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아름다움인 '예쁜것.'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죠. 또 미술의 목적또한 상품화가 아닙니다. 물론 상품으로 거래되고 있고 상품의 가치를 지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온전히 상품으로써의 가치만을 추구할 경우 공예와의 독립성이 모호해지며, 잘 팔리고 비싼 작품 즉 상품성 있는 작품이&nbsp;꼭 좋은 작품으로 평가받지 않기 때문에 상품성이 미술의 주 목적일 수는 없는 것이죠. 공예가 비쌀수록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미술의 도덕은 공예의 도덕인 상품성과는 그다지 상관이 없는 것이죠.<br><br>4. 그렇다면 미술의 가장 중요한 이상은 무엇인가? '예술적 쾌(快)'라고 하면 될 듯 합니다. 파격성, 참신성, 사회성, 등등의 모든 예술적 평가기준들은 전부 이 예술적 쾌에 포함되는 기준들 인 것이죠. 다만 어떤 시대에 어떤 것이 더 주목받는가의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nbsp;<br>&nbsp;그런데 예술적 쾌를 딱 '이거다!' 라고 설명하기는 너무 어려운 일인듯 합니다. 예술적 쾌는 시대에 따라 변하고, 또 사회 분위기에 따라 다르며 지역적인 분위기에 따라서도 너무 다르기 때문이지요. 또 개인에 따라 느끼는 예술적 쾌 또한 너무 다릅니다. 그렇기에 예술적인 쾌를 정의하는것은 쉽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예쁜 꽃 그림에서 예술적 쾌를 느낄 수 있지만 저같은 사람은, 사회 밀접성과 , 작업 안의 이야기의 구성 정도에서 쾌를 느끼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이 두 가지중 하나가 옳고 하나는 그르다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br><br>5. 그러나 만약에 미술이 공예와 같이 엄청난 노동력을 투여하여&nbsp;작품을 구성하였다 하더라도 이는 공예의 판단 기준과는 좀 다르게 보아야 할 것입니다. 미술이 공예의 면모를 추구하는 것은 예술이 공예가 되려는 것이 아니라. 공예에서 볼 수 있는 몇가지 특성들을 끌어 옴으로써 이야기를 구성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팝아트가 생산성을 추구한것은 팔아먹고 싶어서가 아니라, 상품의 생산성이라는&nbsp;것을 미술 안에 끌고 들어와서 그것이 팔리는 것으로 무언가 이야기를 구성하려 하기 때문이죠. 우리가 흔히 아는 앤디 워홀의 경우가 그렇지요. 대량생산되는 상품을 예술의 영역에서 구현함으로써 대중소비시대의 미술에 대해 논하려고 했던 것이죠. 그렇기에 미술에 들어있는 공예적인 요소를 보고서 '미술과 공예의 차이가 없다.' 라고 할 수는 없는 거겠죠. <br><br>6. 물론 미술에도 노동력은 중요하지만, 이 노동력의 기준도 예술의 쾌의 기준 만큼이나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사람은 동양화 먹선만 20년 연습해서 선 하나를 그을수 있지요. 이러한 선의 숙련도로 사람들을 전율 시키고 이야기를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불합리한 사회상을 고발하는 작업을 하기 위해, 철거민들과 농성을 함께 하며 그 체험을 작품으로 만들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그 체험 또한 노동이라고&nbsp;할 수 있겠죠.&nbsp;작가가 추구하는 예술적 쾌가 다른 만큼 노동의 종류와 방식도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공예는 노동력이 중요하지만 미술은 노동력이 중요하나, 노동력은 단지 자신이 작품에서 보여주려 하는 예술적 쾌를 잘 구현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 뿐입니다. <br><br>7. 물론 공예도 신의 경지에 이르르면 예술성이 추구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공예는 예술적 쾌가 상품성을 추구하기 위한 부차적인 부분으로만 존재합니다. 반면에 미술은 예술적 쾌가 근본이 되고, 상품성과 노동력은 부차적인 것이 되죠. 이 차이가 바로 결정적인 미술과 공예의 차이를 규정짓지 않는가 합니다. <br/><br/>tag : <a href="/tag/미술" rel="tag">미술</a>,&nbsp;<a href="/tag/공예" rel="tag">공예</a>,&nbsp;<a href="/tag/기법" rel="tag">기법</a>,&nbsp;<a href="/tag/분야" rel="tag">분야</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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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예술은무슨술인가</category>
		<category>미술</category>
		<category>공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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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분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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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6 Nov 2009 16:22:31 GMT</pubDate>
		<dc:creator>tranGster</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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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요즘은 왜 포스팅이 뜸하냐면....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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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마르크스와 싸우고 있기 때문이죠. <br>평소에도 경제학엔 별 소질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자본론은 정말 너무 어렵군요. <br>게다가 우리에게는 생소한 일본식 번역어가 많아서 더 힘드네요. 다음주 금요일에 이윤률 하락 경향의 법칙의 적실성- 기술진보의 유형을 가지고 발제 하는데 개갈굼 당하지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평소엔 정치 사회학만 들이 파다가 이번 학기에 경제학과의 사투를 벌이는 중입니다. <br><br>&nbsp;네 그래서 포스팅이 뜸한거죠. 딱히 소재가 떨어졌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_ <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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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F:/별일없이살까</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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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6 Nov 2009 15:26:1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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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취업은 도덕인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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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nbsp;우리나라의 사회적 안전망은 튼튼한 편인가? 많은 국가들이 사회적 안전망이라는 개념 조차도 없기는 하지만, 어느정도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 안에서 한국의 사회적 안전망은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라고 본다. 한국에서 노인이 취업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며, 꾸준히 경력을 쌓아 두지 않았다면 늦은 나이에 뛰어들 수 있는 일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 한국의 사회가 개인 가정에 요구하는 지출소비의 폭은 높은 편이며, 특히나 교육비의 경우에는 상당한 수준이기에 가장들은 자신의 노후 자금을 모으기에 쉽지 않다. 노년층이 할 수 있는 일이 한정되어 있고&nbsp;가정유지를 위한 지출폭이&nbsp;큰 우리나라에서 노년층의 사회적 안전망은 다소 불안하다고 볼 수 있겠다. <br>&nbsp;이러한 사회에서 한 가장이 자신의 노후를 가장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자식에게 강력한 투자를 하는 것이다. 자식에게 투자를 함으로 통해 자식이 고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이 자식에게 부양이라는 형태를 통해 투자를 회수받고 자신의 안정된 노후의 삶을 보장받을 수 밖에 없는 형태이다. 결국 여기에서 생존이라는 의무는 자식에게 세습될 수 밖에 없다.<br>&nbsp;<br>&nbsp;이렇게 된다면 도덕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취업은 필수적이다. 취업이라는 과정을 통해 가정을 유지하고 자신에게 투자된 비용을 해소하며, 가족을 부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안정된 직장은 선호받을 수 없다. 현대의 직장인들에게 생존이란 이미 자신만의 생존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배우자나, 자신의 부모세대까지도 같이 생존해야 하는 광범위한 문제가 된다. <br><br>&nbsp;취업은 과연 절대적이고 유일하게&nbsp;옳은 사회 진출 방식인가? 그렇지는 않다. 연구라던지, 다른 방식을 통해서 취업보다는 활동이 주가 되는 영역의 일들도 많다. 물론 이러한 분야는 외적으로 취직이라는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의미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취업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다. 결국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규모의 취업만이 도덕적인 형태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nbsp;소득이 적은 방식의 사회 활동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온전치 못한 사회 진출은 아니다.&nbsp;<br><br>&nbsp;하지만 우리 사회의 구조는 자연스럽게 취업, 그것도 고소득의 취업을 도덕으로 전환시킨다. 그렇지 않으면 도덕일 수 없다.&nbsp;부모의 노후를 책임지는 것은 한국사회에서는 부모의 생존을 보장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그것이 도덕일 수 밖에 없다.&nbsp;그것은 어쩌면 우리나라라는 사회에서는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br><br>하지만 이 굴레가 너무 무겁다. <br><br>&nbsp;<br/><br/>tag : <a href="/tag/취업" rel="tag">취업</a>,&nbsp;<a href="/tag/취업난" rel="tag">취업난</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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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D:/망상과학대전</category>
		<category>취업</category>
		<category>취업난</category>

		<comments>http://trangster.egloos.com/2468753#comments</comments>
		<pubDate>Mon, 02 Nov 2009 17:30:3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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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Pimpmygun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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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아니 뭐,다들 잘 아실수도 있는 총기튜닝 시뮬레이터 핌프마이 건입니다. 총에 관심이 있다면 심심풀이로 하기 괜찮군요/<br>물론 웹상에서는 기상천외한&nbsp; 대행성병기를 만들어 내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그냥 실총기반으로 뭔가 하는게 재미있더군요.&nbsp; <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27/13/e0020713_4ae63b7d6ebcc.jpg" width="500" height="172.70194986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27/13/e0020713_4ae63b7d6ebcc.jpg');" /></div>린민의 소총 ak47을 레일버전으로 승화..... 왠지 수직손잡이가 없으면 안될것 같아요. <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27/13/e0020713_4ae63bb3d05a7.jpg" width="500" height="215.51724137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27/13/e0020713_4ae63bb3d05a7.jpg');" /></div>이건 aks-74u rail. ak시리즈를 smg급으로 단축시킨 aks에 레일을 달면 이렇게 아름다워집니다(응?)<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27/13/e0020713_4ae63be67527c.jpg" width="500" height="137.78990450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27/13/e0020713_4ae63be67527c.jpg');" /></div>이건 ak47을 분대지원화기화..... <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27/13/e0020713_4ae63c051950a.jpg" width="500" height="146.80589680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27/13/e0020713_4ae63c051950a.jpg');" /></div>이건 ak47을 저격총으로 승화. 아니 뭐 이쯤되면 현실적이고 뭐고는 없어지는 거지요. <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27/13/e0020713_4ae63c5ae5cd3.jpg" width="500" height="173.32474226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27/13/e0020713_4ae63c5ae5cd3.jpg');" /></div>styer AUGa3 이건 뭐 실제로도 있지요. <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27/13/e0020713_4ae63c91b8366.jpg" width="500" height="146.47058823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27/13/e0020713_4ae63c91b8366.jpg');" /></div>g3a3 rail.......어지간히 수직손잡이라는 디자인이 맘에 들긴 한가 봅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27/13/e0020713_4ae63cc6f3b00.jpg" width="500" height="227.440147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27/13/e0020713_4ae63cc6f3b00.jpg');" /></div>m4 의 smg급 축소형. 한번 m4로 aks-74u같은 컨셉의 총을 만들어 볼까 해서 나온게 이겁니다. 음... 역시 실제성과 고증은 없지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27/13/e0020713_4ae63d0075081.jpg" width="500" height="138.72135102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27/13/e0020713_4ae63d0075081.jpg');" /></div>m14 EBR이 없길래 나름 그 안에서 재현해 보았습니다. 네 스톡이 베넬리의 그것처럼 보인다면 무언가 착각하신겁니다(응?)<br>아무리 범용성이 높다 하여도 총기 자체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몇가지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27/13/e0020713_4ae63d4ed0c1b.jpg" width="500" height="165.393013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27/13/e0020713_4ae63d4ed0c1b.jpg');" /></div>m14 스나이퍼, m14소콤과는 다르고 싶었지만....... 그래봐야 컨셉이 별반 다를바 없으니;;; <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27/13/e0020713_4ae63d821ff63.jpg" width="500" height="199.41348973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27/13/e0020713_4ae63d821ff63.jpg');" /></div>이건 뭘까요. (낄낄)<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27/13/e0020713_4ae63da3b296c.jpg" width="500" height="213.17829457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27/13/e0020713_4ae63da3b296c.jpg');" /></div>이러면 안될것 같은 느낌이 드는것도 같지만 아무래도 상관이 없는듯 합니다.<br><br><br>주소는 http://pimpmygun.doctornoob.com<br><br/><br/>tag : <a href="/tag/핌프마이건" rel="tag">핌프마이건</a>,&nbsp;<a href="/tag/총기튜닝" rel="tag">총기튜닝</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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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F:/찹 쉽죠?</category>
		<category>핌프마이건</category>
		<category>총기튜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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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7 Oct 2009 00:25:2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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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시험 끝.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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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뭐 블로그가 뜸했던 이유는 결국 시험공부때문이었다는 것이죠. <br><br><br>1. 이번엔 정치학 전공이 7개라서, 시험도 7개....라면 죽었겠지만 다행히 2과목은 중간고사를 보지 않는군요. 라지만 항상 그렇듯이 시험이 끝나면 리포트 러쉬가 있지요. 발제 2개, 리포트 3개 정도.... 고등학교때는 대학에 가면 자유롭게 모든것을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지요. 대학의 자율성은 방치와 구분이되지 않고, 여전히 과제와 출석, 시험에 얽메이니까요. 뭐 물론 그런 것들이 진짜 공부라면 좋겠지만, 최근의 모습은 과제나 시험은 공부보다는, 고등학교 수행평가정도에 불과한 듯 합니다. <br><br><br>2. 우리나라는 입시국가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합니다. 초중고, 항상 다음 교육과정을 위한 입시가 있고, 대학교에 나가면, 기업에 취직하는 취업입시가 있지요. 취업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구성되고, 취업을 하기 위해 이제는 사교육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고시 전문 학원의 수준을 넘어 면접이나 스펙등의 상담등을 상담하는 곳도 일종의 취업입시 사교육 기관이지요. 뭐, 직장에 들어가고 나서도 이러한 입시의 연장은 끊임 없는 듯 합니다. 어쩌면 헤어 나오지 못할지도 모르지요. '원래 우리나라는 이렇게 사는 나라야.' 라는 식으로 체념도 하면서 말이죠. 끊임없이 입시를 치루고, 입시를 치루지 않는 사람들은 뭐, 루저(LOOSER)가 되버리죠.&nbsp;사실 애초에 시험이라는 구조 자체가 위너와 루저를 매양 양산하는 것이다 보니 어쩌면&nbsp;루저가 생기는 것은 필연일지도 모르겠어요.&nbsp;<br>&nbsp;&nbsp;대학 안나오면 사람 취급 못 받는다지만, 취업 못해도 마찬가지고, 좋은 기업 가지 못하면 사람대접 못받게 되니까 뭐 이런 문제는 비단 대학을 나오고 안나오고만의 문제는 아니겠죠.&nbsp;물론 저는 이런 세상이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다른 대안을 추구하게 될거라고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 순간에도 우리는 계속 입시를 치루겠죠. 그리고 합격하면 위너, 불합격하면 루저가 되어, 자신의 진짜 재능을 펴보지도 못한채, 루져의 낙인을 자기 스스로 지워버려 평생 상처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양산할 거고요. <br>&nbsp;이제 입시는 그만하고 싶군요. 입시보다는 공부를 하고 싶네요. 요즘은 대학 시험도 공부가 아니라 입시를 하는것같아 입맛이 씁니다.<br><br><br>3. 요즘의 기분은 안선생님 미술이 하고 싶어요 입니다. <br>&nbsp;네, 물로 4대보험도 없고 기초 소득 이딴 개념 없죠, 잘못하면 노숙자처럼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질수도 있죠. 뭐... 인기작가, 고소득 작가. 이런건 페이크고, 작업팔아 먹고 살 수 있는 작가는 사실 대한민국 내에서는&nbsp;10명도 안되죠. 네 고난의 행군입니다. 평생 그럴지도 모르죠. 중간에 그냥 주저앉아 버리고, 진짜 낙오자가 되어 버릴수도 있지요. 네 그렇지요. 빛더미에 앉을수도 있고요. 결혼은 뭐.... 어렵죠. 갤러리들도, 미술관들도 녹록한 곳이 아니고요. <br>&nbsp;네 그런 각종 어려움과 고난이 많은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은 이유는 뭘까요? 그냥 어린 시절의 치기일까요? 그냥 조금 칭찬좀 받고 전시 한번 우연히 걸렸다고, 어려운 길을 가서 실패한 인생을 살고 비참하게 인생 끝낼수도 있는길인데, 굳이 왜 가려 할까요? 그렇게 아무 보장도 없는 길인데도, 차라리 넥타이 매고, 상사한테 갈굼당하면서 돈벌고 사는게 나을수도 있는 그런 길인데. <br>&nbsp;왜 저에겐 미술을 하지 않아야 할 이유를 100가지를 댈 수 있고 반면에 미술을 해야 하는 이유는 5가지도 못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이렇게 미치도록 하고 싶을까요?...... 설명할 수가 없군요.&nbsp;그냥 젋은날의 치기에 불과한 걸까요?<br><br>&nbsp;안선생님. 작업이 하고 싶어요. <br><br><br>4. 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에서 잠깐&nbsp;본 말인데 '감정을 표현하는 데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라는 말이 있더군요. <br>&nbsp;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에게 공감이 가도록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예술의 기본 과정이죠. 그렇기에 수많은 실패작들은 이해보다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곤 하죠. 감정을 표현하는데에도 연습이 필요 하거든요. 연습이 잘 안되면 오해가 생길 뿐이죠.&nbsp;<br>&nbsp;요즘들어 감정을 좀 표현해야 할 일이 많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잘 안되네요. 섣부르게 감정을 표현하면 부담스럽고, 표현하지 않으면&nbsp;오해를 사니, 그 사이에서 중심을 잘 잡는게 좋은데, 쉽지&nbsp;않네요. 다른 사람을 일시적으로 만족시키는 것은 잘 해도. 다른 사람을 완전히 이해시키는 것은 너무 어려운듯 합니다...... 감정표현에도 연습이 필요한것 같아요. <br>&nbs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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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F:/별일없이살까</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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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4 Oct 2009 14:25:38 GMT</pubDate>
		<dc:creator>tranGster</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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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남녀공학이 문제인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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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href="http://news.nate.com/view/20091017n00847?mid=n0403">http://news.nate.com/view/20091017n00847?mid=n0403</a><br>"남녀공학 <span class="pops" id="POPS11709_825">가면</span> 공부 못한다" 괜한 말 아니네 - 조선일보 , 오현석 기자 10.17<br><br>&nbsp;=====================================================================<br><strong>0.&nbsp;뭔소리야</strong>?<br><br>&nbsp; 갑자기 왜 뜬금없이 남녀 공학의 문제점이 지적되는지 모르겠다. 이런 기사 안에는 남녀 공학이라는 것이 좋지 않은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시작하는 것 같아 상당히&nbsp;당혹스러운데, 과연 남녀 공학은&nbsp;문제점이 많은 것인가?&nbsp;<br>&nbsp;일단 기사의 내용과, 댓글을 보면서 의외로 남녀 공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데에 놀랐다. 근데 과연 생각을 가지고 남녀 공학이라는 문제에 대한 비판 의식을 가지는 건지는 좀 미지수다. 가끔 음모론에 가까운 것도 있어서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데......&nbsp;대략 정리 하자면.<br><br>1. 남녀공학이 문란하다.<br><br>2. 남녀공학이 학생들의 폭력을 심화한다.<br><br>3. 남녀공학이 학업 성취도를 떨어 트린다. <br><br>이 3가지일텐데, 정말 그런가?<br><br><br><strong>1. 남녀공학이 문란하다.&nbsp;<br></strong><br>&nbsp; 그렇다면 대체 남녀공학을 겪지 않은 현 기성세대가 벌이는 밤의 유흥문화는 왜 그렇게 저질적이며 해외에 까지 나가 그 저질적인 유흥문화를 즐겨 물의를 일으키는 것이며, 왜 남녀공학이라는 문란한 체제를 겪지 않은 기성세대들이 20살 이상 어린 여고생들과 돈을주고 잠자리는 같이 하는 건가? 남녀공학을 겪지 않으면 문란하지 않을텐데 왜 그런 행태는 벌어지는가? <br>&nbsp;그리고 남녀가 분리된 사회를 거친 세대들은, 남녀간에 그렇게 정숙하였는가? 대체 그럼 80, 90년대 대학의 떼씹MT나, 강간MT는 뭐야? 이것도 대학이 남녀공학이 아니니 문란해 진 거라는 핑계를 댈 건가? 혹여 청소년기에는 덜 컸으니 안되고, 어른이면 다 컸으니 해도 된다는 막장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없겠지...... <br>&nbsp;황당한 논리다. 남녀 공학이라는 환경 자체가 사춘기의 왕성한 소년들을 자극하여 각종 사회적 물의를 저지른다는 건데, 내가 보기에는 각종 성 범죄의 문제는 비단 10대의 문제는 아니며 전 연령대에 걸쳐 고루고루 아주 잘 퍼져 있다. 조두순사건이나, 심심찮게 들려오는 원조교제라던지,&nbsp;한국인들이 해왜 나가&nbsp;벌이는 각종 추태를 생각해 보면 성적 문란이나, 강간과 같은 성적 범죄를 보면 이런 성적 문제들이 단순히 10대의 문제로만 치부할 수 있을지 의문이 은다. 남녀공학이 문란하다는 황당한 주장 보다는 ,성적 범죄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현재의 형식적이고 와닿지도 않는 황당한 성교육체제를 개선하여,&nbsp;진정으로 경각심을 줄 수 있는 성교육 체제를 통해 성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을 하는 것이 훨씬 더&nbsp;현실적이다.<br>&nbsp;사실 정말 문제는 한국의 성교육 체제라고 생각한다.&nbsp;청소년기에 성행위로 인해서&nbsp;임신한 미혼모가 어떤 식으로 생활이 파괴되는지&nbsp;진지하게 접근하는&nbsp;남학생은&nbsp;없다.&nbsp;그걸 모르기 때문에 욕구를 그렇게 풀어 헤치는 거고, 이렇게&nbsp;부족한 성교육이 20대로 넘어가면 그냥 혼음난교가 된다. 중요한 것은 섹스라는 것이 단순히 쾌락이 아니라 남자와 여자간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주지시키는 것이고, 그 다음에 들어가야 하는게 비로소 올바른 피임이나, 성이라는 것에 대한 다각도의 접근 등등이지, 그런 점에서&nbsp;섹스의 기능과 구동 메커니즘만 설명하는 학교의 성교육과,&nbsp;섹스와 상대방을 같이 생각하기에 앞서 성이라는 것을 유흥거리로 먼저 익히는 구성애식 성교육도 문제가 많다고 본다.&nbsp;<br>&nbsp;&nbsp;학생들을 갈라 놓는다고 성적 범죄가 근절될수는 없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성적 범죄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 대학교에서도 남녀간에 같은 강의실을 쓰지 못하게 하고, 사내의 효율적인 업무와 성적 문란을 방지하기 위해 사내커플 금지와, 남녀간 같은 부서 금지와 같은 것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아예 부부 외에는 어떠한 이성 접촉도 금하는건 어떤가? <br><br><br><strong>2. 남녀공학이 학생들의 폭력을 심화한다.</strong><br><br>&nbsp;개인적으로 남녀 분반과 남녀 합반을 다 겪어 보았는데, 그 경험을 비추어 말하자면 남녀분반이 훨씬 더 폭력이 심하다.&nbsp;단적으로 군대만 봐도 알 수 있다. 같이 20대 청년들 모아둔 집단인데, 대학은 평온하나, 군대는 갈굼의 나날이다. 물론 군대와 대학의 압박기제와 압박량 자체가 다르므로 비교하기 어려운 모델이긴 하지만, 최소한 남녀공학이 폭력을 심화한다는 황당한 주장은 남녀공학만 겪어보고, 남녀분리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의 말 같다. 아니&nbsp;여자를 차지하기 위해 남자들의 쟁탈전이 벌어져... 무슨 연애소설 쓰는 것도 아니고 말이&nbsp;되는 소리를 해야지 학교폭력의 원인에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수 있다. 물론&nbsp;이성을 놓고 경쟁할 수 있기도 한데, 그로 인해 유발되는 학교 폭력은 전체의 10%도 안된다고 본다. 대부분의 학교 폭력의 원인은 <u>'기분은 나쁘고, 찌질한 애가 지나가길래 불렀을 뿐이고.'</u> 요거다.&nbsp;&nbsp;&nbsp;사실 학교 폭력은&nbsp;가정교육과&nbsp;교사들과 사회가 다 책임져야 할 부분이지 않을까나. 민감한 시기에 폭력적으로 된다는 것은 뭔가 억압을 해소하지 못한다는 거다. 그건 단순히 <span class="pops" id="POPS4983_925">담배</span>피고, 오토바이 훔치고 이런걸로 풀어지지 않는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일탈의 행위를 하는 순간, 그는&nbsp;양아치낙인이 찍히고, 가족에게서마저 '저색히는 틀린놈.' 이라고 소외받는 우리나라의 분위기에서 학교폭력의 원인에 대한 진지하고 구조적인 접근은 사실 어려울지도 모른다.<br>&nbsp;글쎄, 이성이 섞여 있어도 학교 폭력은 일어나기 마련이고, 학생들의 폭력성의 근본적인 문제는 부모 40%, 교사 30%, 사회 30%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남녀가 서로 분리되어 동성간의 집단이 이루어 지는 경우, 동성 집단 안에서 위계서열 갖추기 시작하면 대단히 피곤하고 살벌한 반 분위기가 형성된다. 매일매일 화장실에 누구 끌려가서 맞고, 그 다음에 또 누구 끌려가서 맞고. 이런거 겪어 보셨는가? 남학교가 그렇다. 한창 개념없고 한창 왕성하고, 한창 억눌려 있고 한창 민감한 시기에, 같은 남자들끼리 모아 두면 격한 싸움이 안 일러 날랑가?&nbsp; 대체 무슨 근거로 남녀 합반의 폭력이 덜하다는지 모르겠다. 둘다 체험해본 결과 남녀분반이 훨씬 심했다. <br>&nbsp;학교 폭력의 문제도 남녀 공학의 문제로 설명하는 것도 병신같은 논리다. 그럼 이 사회의 모든 폭력범죄의 원인은 남녀가 같이 있기 때문이고 이성을 쟁탈하기 위해 모든 범죄가 시작하는가? 혹자는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건 모든 사람을 자기수준으로 끌어 내리는 주장이다. 폭력범죄가 이성때문인지, 생계때문인지, 알 수 있나? 독심술이라도 계신가? <br><br><br><strong>3. 남녀공학이 학업성취도를 떨어트린다.</strong><br><br>&nbsp;이건 통계를 내가 반박할 능력이 없다. 통계가 뭔가 미신쩍긴 한데, 내가 통계를 분석하는 능력이 떨어지니 말이다. 하지만 또 웃긴건 학업성취도 = <span class="pops" id="POPS6380_643">수능</span>평균 이라는 건데, 아니 뭐, 물론 우리나라의 교육 환경이 워낙 막장이라 저 황당한 공식이 성립되는게 또 문제기도 하다. 사실 애초에 입시를 위해서 하는 공부가 우리나라에서의 공부의 정의인 이상 저 부분은 어쩔 수 없다. 그런가 보다 해야지 뭐. 이건 학업 성취도가 수능성적이나 내신성적, 내지는 대학 입학 정도로 평가되는 우리나라의 병신같은 잣대가 문제긴 한데, 여기엔 답이 없다. 또 이런 구조에서 학부모가 빠져나오긴 쉽지 않을것이긴 하고.&nbsp;<br>&nbsp;<br>&nbsp;근데, 남고나, 여고보다, 남녀공학학교의 숫자가 훨씬 많다는 점을 좀 지적해 보고 싶다. 남고와, 여고를 따로 뺐기 때문에 평균이 높아 보이지만, 사실 기사에도 언급했듯이 상당수의 단성(單性)고등학교들은 거의다 명<span class="pops" id="POPS20863_978">문고</span>의 전통을 가지고 있고, 학교의 동문들이 명문의 전통을 위해 단성고등학교의 틀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즉 이 말뜻은 남고와, 여고중에 전통적인 명문고 비율이 높다는 얘기고, 남고와 여고의 개체 숫자가 적으니 당연히&nbsp;평균을 냈을 때, 명문고가 많다면 점수가 쉽게&nbsp;높아질수 있다는 것, 즉 남녀공학의 문제가 아니라, 명문고가 성적이 월등히 더 높다는 것을 반증한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일수도 있는 것이다. <br>&nbsp;이렇게 본다면 결국 문제는 남녀공학이니, 단성고니 이런 문제가 아니라, 명문고라는 전통있는 학교들의 문제이거나, 지역의 문제나, 자본의 문제, 내지는 인구의 문제 등등, 다양한 지역적, 환경적, 역사적 특성에 따라 학업성취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남녀공학인 학교 중에도 분명 좋은 학교는 있기 마련이겠지만, 나는 이것이 애초에, 비슷한 개체수의 두개의 집단의 평균을 비교한 것이 아니라, 월등히 수가 적은 개체와, 월등히 수가 많은 개체 사이의 평균의 결과라는데에 더 주목해야 하지 않는가 싶다. <br><br>&nbsp;사실 남녀공학중에도 공부 잘하기로 소문난 학교는 많다. 일산 백<span class="pops" id="POPS25089_257">석고</span>라던가, 분당 서현고라던가,&nbsp;각종 외고라던가- 물론 기사에서는 특목고는 평균에서 빠져 있기는 했다.- 기타 그외의 지역마다 입시율 좋은 학교 등등, 하지만 평준화된 지역에, 같은 학교라도 학생들간의 성적차이가 난다는 것을 가정해 본다면 남녀공학이라는 문제 만으로 공부를 잘하느니 못하느니 구분하는 것은 너무나도 짧은 관점이 아닐까. 학교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라는 것은 훨씬 더 무궁해 보이는데 말이다. <br><br><br><strong>4. 결론.&nbsp;<br></strong><br>&nbsp;학교의 학업과 폭력성의 증대 등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접근한다면 그 태도는 더욱 진지하고 비판적이어야 한다. 정말 남녀공학이라는 지엽적인 문제 하나가 이런 모든 환경의 문제점을 구성한다고 생각한다면 세상을 너무 쉽게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그 외의 주변환경적 요인, 사회적 요인, 문화적 요인등의 다양한 요소들을&nbsp;비교하며, 학교의 문제점에 접근해 나가지 않으면 정말 아무 생각도 없고 황당한 대책이 나오는 것이다. 단적인 것이 입시 제도이다. 이미 한국의 사교육 과열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 문화적인 측면과 함께 사교육 시장을 철폐했을 때, 사교육 종사자들이 실업자가 되는 점을 착안하고, 이에대한 경제구조적인 접근까지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하지만, '사교육의 문제는 입시'때문이라는 근시안적인 생각은 결국 '입시제도를 바꾸면 사교육과열이 진정되겠지.' 라는 황당한 결론에 도출되게 되는 것이다. 잦은 입시제도의 변화가 만든것은 결국 혼란뿐이고, 사교육은 그런 혼란을 파고들어 더욱 공고화되었다. 매 정권마다 있는 교육정책 개혁이 정치적 세레모니일런지, 아니면 진지한 접근일지는 몰라도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려는 시각 자체가 너무나도 근시안적이기에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고, 도리어 상황이 악화되는 결과를 낳았던 것이다.&nbsp;<br>&nbsp;남녀공학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문제가 있다면 그걸 갈아 치우는것은 근시안적인 방법이다. 제기된 문제가 정말 문제인지 고민하고, 개선책을 찾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을 갖추는게 중요하다.&nbsp;항상 우리는 제도에 문제가 있다 하면 '문제가 있으니 갈아엎자'&nbsp;내지는 '문제가 있다는데 헛소리다.' 라는 두가지 극단론으로 일관해&nbsp;왔다. 남녀공학에 문제가 있고 문제의식이 있다면 남녀공학을 유지하면서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지 고민하는것도 방도가 아닌가? 그런게 가능하느냐, 비현실적이지 않는가 라고 할 수도 있지만,&nbsp;옛날 카카는 이런 상황에 '하면된다.' 라는 명언을 남겼다. 산업화도 하면 되지만 민주화, 이상정치의 실현도 하면 된다. <br><br>&nbsp;민주주의는 사실 모든 대중을 피곤하게 만드는 제도다. 대중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시민활동도 해야 하고, 항상 감시하며, 선거와 같은 다양한 정치적 참여도 해야 하고, 사회 문제에 대해 나름의 분석 기준도 있어야 하고, 언론이나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고 선별적으로 받아들이고 나름의 해석을 해야 한다. 그리고 반대자들 의견도 들어야 하고, 찬반으로 갈려 싸우기도 해야 하며, 그런것들이 일상적으로 벌어진다.&nbsp;민주주의는 근본적으로 피곤한 정치 체제다. 하지만 그렇기에 우리는 이것을 피곤함으로 치부해서는 안된다. 피곤하다고 밥을 안먹을 수 있겠는가? <br><br>&nbsp;비판적 접근만큼 민주주의를 제대로 돌아가게 하는 것도 없다고 본다. <br><br/><br/>tag : <a href="/tag/남녀공학" rel="tag">남녀공학</a>,&nbsp;<a href="/tag/남녀공학문제" rel="tag">남녀공학문제</a>,&nbsp;<a href="/tag/고등학교" rel="tag">고등학교</a>,&nbsp;<a href="/tag/학원폭력" rel="tag">학원폭력</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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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D:/일상적인정치</category>
		<category>남녀공학</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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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학원폭력</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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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7 Oct 2009 17:21:4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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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코스프레와 소통하지 못하는 문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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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title="" href="http://findwind.egloos.com/5094887"><br>코믹월드가 조폭의 꿈을 꾼다면 무개념 코스어들은 폭력배라도 되냐</a>- 컴터다운 님의 <span id="POPS936_493" class="pops">포스</span>트. <br><a href="http://parttimer.egloos.com/5095405">http://parttimer.egloos.com/5095405</a>&nbsp;- 카이토님의 '코스프레를 변하게 만드는 원인은 촬영회 문화이다.'<br><a href="http://leecheie.egloos.com/2599586">http://leecheie.egloos.com/2599586</a>&nbsp;- leecheie님의 ' 코스프레 등록제 시범운영과 코미디'&nbsp;<br><br>===============================================================================<br>&nbsp;미리 말하는 거지만, 저는 코스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지만, 부족한 지식으로나마 이런 현상을 설명해 보려 노력하는 글을 써 보는 것입니다. 틀린점이 있다면 기탄없이 지적해 주세요. <br><br>================================================================================<br><strong><br><br>1. 소통하지 못하면 폐쇄된다.&nbsp;<br></strong><br>&nbsp;왜 일본의 오타쿠 문화가 좋지 않게 비추어 지는가? 내지는 몇몇 매니아 문화들이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인식으로 비추어 지는가? 많은 이들은 대중의 편협성을 이야기 하고, 사실 어느정도는 수긍할 만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오타쿠 문화 자체가 소통가능성을 열어두지 못한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nbsp;사실 대중은 보수적이며, 새로운 매체가 나오고 그것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면 많은 수의 대중들은 일단 불쾌감이나 거부감을 가지고 시작한다. 이것이 대중적인 문화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그 매체를 접하여 사회의 일상적 문화가 됨과 동시에 기존의 사회적인 관점과 어느정도 접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사회와 접점을 가지게 되어야 매체는 진보성을 띄고 문화적 진보와 더불어 사회적 진보를 이룰 수 있다. 로큰롤의 과격함이 인정받을 수 있던 데에는 당시의 시대상을 대변하고, 시대의 흐름과 함께 했던 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nbsp; 하지만 매체가 지속적으로 사회에 화자된다 하더라도 사회와 관점을 공유하지 못하면 단지 장기적인 폐쇄문화가 되어 버리며, 지하문화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이렇게 지하화된 문화는 사회적 접점이 없기 때문에 대중은 절대 그 매체를 이해할 수도 없고, 불쾌하기만한 문화가 될 수 밖에 없다. 지하화된 문화가 기분나쁜 문화로 변환되는 일은 너무나도 쉽다. <br>&nbsp;이런 시각을 단지 대중의 문제로만 둘 수 없다. 스스로 소통하기 거부하는 문화에 다수의 사람들이 마음을 열게 하기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며, 그것을 강요하는 것도 폭력이 될 수 있다. 우리가 부유층의 사치문화에 공감하지 못하는 이유는 사치문화를 우리가 공유하고 소통하지 못하도록 '자본량의 차이' 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사치문화는 소통할 수 없기 때문에 공감받지 못하고 터부시되고 비판받는다. 마찬가지로 오타쿠 문화도 소통하지 못하면 공감받을 수 없으며, 공감할 수 없다면 비난받을 수 밖에 없다. 가이낙스의 '오타쿠의 비디오.' 는 어느정도 오타쿠를 사회에 알리고 소통하려 하는 노력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오타쿠의 비디오를 보고 난 후에는 오타쿠에 대한 막연한 부정적 의식을 어느정도는 해소될 수 있다. <br><br><br><strong>2. 코스프레의 폐쇄성.</strong> <br><br>&nbsp;만약에 선덕여왕 코스프레를 하고 서울 시내를 돌아다닌다면 어떨까? 당장 기업의 흥보나, 광고 UCC아니냐라는 의심을 받을 수는 있어도 긍정적 반응을 제시할 것이다. 이 경우에는 드라마 매체로 접하게 되는 친숙함이 사회적인 접점을 만든다. 즉 선덕여왕이라는 매체 자체가 소통성, 즉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매체이기 때문이다. 덕수궁의 위병교대 행사는 일종의 코스프레행사이지만 전통이라는 공감대가 존재하기 때문에 시민들은 자신의 세금으로 이뤄지는 행사를 혼쾌히 납득하고 받아들인다. <br>&nbsp;하지만 현재의 주류 코스프레 문화는 이러한 공감대를 가지기 어렵다. 만화라는 매체 자체가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 어느정도 한정성을 가지고 있고, 더불어서 코스어들이 기반으로 하는 만화들은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 만화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전의 카드캡터 사쿠라(한국방영명 : 카드캡터 체리)의 경우에는 그나마 대중적인 인기가 있었기에 어느정도 소통성을 보장받을 수 있었지만, 국내에 방영도 되지 않은 만화들의 코스프레는 일부의 계층에게 소통의 접점을 찾을 수 있을 뿐이다. 결국 현재 한국의 주류 코스프레는 일본 이상으로 소통성의 한계에 부딪치게 되는 것이다. <br>&nbsp;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는 어쩔 수 없는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코스어들에게 더 잘 알 수 있는 것을 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전적으로 문화 매체를 어떻게 즐기는 것은 개인의 <span id="POPS51361_572" class="pops">선택</span>에 맞겨져야 한다. 또한 국내에서 코스어들의 기호를 맞춰 줄 만큼 많은 문화매체가 쏟아져 나오지도 않는다. 미국의 경우, 스타워즈와 스타트렉 두가지만으로도 코스프레의 대상이 무궁무진하며, 하다못해 스톰트루퍼만해도 코스할 가짓수가 다양하다. <span id="POPS93068_722" class="pops">게다</span>가&nbsp;사회적 소통도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우리는 그런 매체를 가지지 못했다.&nbsp;<br>&nbsp;<br>&nbsp;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는지는 몰라도, 한국의 코스프레는 결국 상당한 비소통성과, 이런 근본적 비 소통성으로 인한 일종의 트라우마, 즉 '우리는 이해받지도 못하는 소외된 존재다.' 라는 인식이 기저에 깔려 있는듯 싶다.- 물론 소외되었기에 코스를 하게 되는 식의 반대급부도 상당히 적실성 있는 설명이기도 하다.- 이런 과정에서 코스프레는 일부의 문화, 지하문화가 되고, 소통성 자체를 아예 포기한채 일종의 '동호인문화.' '우리들만의 리그.'가 되어 버렸다. 이런 문제는 결국 코스어들간의 문화가 닫힌 문화가 되어 버렸고, 소통성 자체를 포기한듯한 인상을 주었다. <br><br><br><strong>3. 폐쇄가 낳는 유대.</strong>&nbsp;<br>&nbsp;<br>&nbsp;결국 시작부터 구조적으로 소통성이 제한된 코스프레는 반대로 코스어들 사이에서는 강한 동호의식을 가져오게 되었다 집단이나 계층에 대한 외압이 심할수록, 그 집단은 배타적이고 폐쇄적으로 변하지만 동시에 내부에서는 강력한 유대관계를 지니게 된다. - 그래서 이런 집단에서 싸움이 나면 더욱 극단적으로 부딫치게 된다. 가장 신뢰하던 존재가 배신하는 기분일테니.- 이 과정에서 외부에서 오는 고통을 함께 나눈다는 의식은 집단의 유대를 더욱 더 강하게 만든다. <br>&nbsp;이런 동질의식에서 억압이라는 기제가 제거 된다면 일종의 카타스트로피상태, 즉 대광란 상태가 된다. 만약에 인터넷 동호회 오프라인 모임을 한번이라도 나가 본 사람이면 더 쉽게 이해가 될 지도 모르겠다. 평소에는 내가 접하는 매체에 대해 대화로 이야기 할 사람도 적고, 왠지 이야기 하기 꺼려지며, 일종의 억압상태를 겪고 있던 사람이 동호회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면서, 같은 매체를 가지고 같이 이야기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상당히 흥분을 느끼고, 말수가 적던 사람도 신나게 이야기 하게 되는 상황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가능할지 모르겠다. 이것은 결국 억압이라는 기제가 동호인의 모임이라는 계기로 해소가 되면서 일종의 해소감을 느끼게 된다고 보는데, 여기에 대형 집단이 더해지면 흥분이 극도에 달하게 되는 것이다. 동호인들끼리 모여 억압이 해소되었는데, 군중이 그렇게 있으니, 자신의 존재는 가려지게 되기 때문에 더욱더 대담해 질 수 있다. 결국 이렇게 자신들의 억압이 커다란 모임을 통해 표출되고 해소된다. <br>&nbsp;어쩌면 코믹월드는 그동안 이런 코스어들에게 매달 자신들의 억압을 해소하고, 동호인들의 즐거움을 느끼는 '우리들의 축제'로 인식되었는지도 모른다. <br><br><br><strong>4. 코스어들의 코믹과, 만인의 코믹<br></strong><br>&nbsp;문제는 바로 이 지점에서 발생한다. 코믹은 코스어들만을 위한 행사가 절대로 아니다. 코믹은 월별 만화 축제이고, 지금은 동인부스가 주력인듯 하지만, 사실 이 행사는 라이트유저건, 씹덕이건 비오덕이건 가리지 않고 입장료를 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이다. 즉 만화에 관심있고 만화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행사라는 것이다. 비록 성향 자체가 폐쇄적일수는 있겠으나, 기본적인 행사의 성격은 그렇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어들이 코믹을 '우리들의 축제' 로 인식하게 된다면 당연히 같이 만화를 보고 즐기는 사람이더라도 당혹감과 불쾌함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코스어들의 <span id="POPS1239_115" class="pops">게임</span>, 프리허그, <span id="POPS14460_206" class="pops">기차</span>놀이 등등의 그들만의 문화가 그러하다. 만약에 여러분이 고등학교 반창회를 갔는데, 서울대 간 친구들이 자기들끼리 서울대 얘기만 하고, 주변사람한테 서울대 이야기만 한다면 기분이 좋을까? 코스어들이 좋자고 하는 일이며, 자신들에게 즐거운 일일지는 몰라도. 그것이 꼭 타인에게 좋을거라는 보장은 없다. 만화를 좋아하는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점이나 접점이&nbsp;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지금&nbsp;저기 가는 사람이 갑작스럽게 게임에 끌고가는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지 없을지 어떤 누가 알 수 있단 말인가?&nbsp;<br><br>&nbsp;또한 이렇게 억압이 해소되는 장소에서 동인의 모임은 흥분되고 무질서해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2002년 월드컵때 우리는 가두행진과, 도로점거와 고성방가등등의 온갖 사회적인 무질서를 즐겼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의 흥분상태는 이러한 일탈적인 상황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nbsp;거기에 사회적으로도 이런 축제분위기를 용인하는 분위기였으니, 도덕이나 질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분위기였다. 코믹도 마찬가지이다.&nbsp;우리들만의 축제로 인식되는 코믹에서, 질서를 지키자느니, 청소하자느니, 탈의실에서 갈아 입자느니 하는 말은 그다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nbsp;질서가 무시되는 흥분상태에&nbsp;들어 있기 때문이다.&nbsp;여기에 코믹월드의 코스어 규제 방안은&nbsp;이들에게는 짜증이며,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그럴 수 밖에, 우리들만의 축제에 코믹이 돈내라, 이거하지말라 이러니 그들은 짜증날 수 밖에. <br><br>&nbsp;문제는 위에도 언급했다 시피 코믹은 코스어들만의 행사가 절대 아니라는 것이며, 또한 지역주민과 필연적으로 관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대학교의 축제에도 주변 주민의 항의전화가 매년 끊이지 않고 걸려 오는 이유는 대학축제가 지역주민과의 소통성을 그다지 고려하지 않은 문화라고 생각하는데, 코믹의 코스어들이 지역주민들에게 비난받는 이유도 이런 이유라고 본다. 소통하기 어려운 문화 매체인데 일탈까지 저지르고 있으니 어떤 지역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생각하겠는가? 같이 만화를 즐기는 사람들조차 불편해 하는데 아예 접점 자체를 찾아볼 수 없는 지역주민들은 코스문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지가 존재할까? 게다가 코스어들도 소통을 시도하기 보다는 '우리들의 축제'에만 빠져 있으니 아무리 오덕기질이 강해도 적응이 안된 사람은 불편하고 당황스러울 수 밖에......<br><br><br><strong>5. 코믹월드의 대응<br></strong><br>&nbsp;사실 코믹월드의 대응은 늦어도 한참 늦었다. 진작부터 코스프레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캐치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주력했어야 했다. 그랬다면 좀 더 온건한 문화가 형성되었을지 모르는 일이다. 물론 흥보 효과를 위해 무료 코스 자체를 용인한거겠지만, 그렇기에 무대응으로 일관해 왔으니 솔직히 욕먹어도 싸다. 하지만 이제라도 제도적인 규제를 통해 개선하려는 노력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nbsp;<br>&nbsp;모든 문제가 그렇듯이 일부&nbsp;코스어들의 대응은 많은 사람들의 신경을 긁어버렸다. 사실 이전의 굴다리 집단난교 루머사건은 코스어들에게 있어서는 일종의 경고로 보아도 좋았을듯 하다. 어지간히 밉보였으면 그런 루머가 퍼지고, 또 많은 사람들이 루머에 낚여 코스어들에게 비판을 가 했겠는가. 이 와중에 개념 코스어들이 같이 욕먹는게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항상 주목받는 것은 100개의 개념글보다 10개의 무개념글이다. 아무튼 집단난교루머는 코스어들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위험수위라는 일종의 경고등이었는데, 너무 안일하게 넘어가지 않았나 싶다. <br>&nbsp;결국 코믹은 광복절에 매년 그들을 괴롭히던 코스어들을 제외시켜 버렸다. 사실 광복절까지 왜색이 짙은 캐릭터를 코스하는 매국집단이라는게 코믹월드에 대한 인상이었으니,&nbsp;난교루머나, 광복절 코스문제 같이 말이 많은 코스를 굳이 이번 광복절에도 고집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광복절 코믹이 의외로 괜찮은 성과를 거두자 코믹월드 주최측도 굳이 코스어들을 배려할 필요가 없어졌다. 실질적인 입장료 수입도 기대하기 힘든 코스어들이고, 간접흥보효과를 기대했지만 굳이 간접흥보가 없어도 행사가 성공적인데, 여론만 나빠지고, 실질적으로 이익도 없는 코스어들을 굳이 배려해주고 같이 갈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이게 냉정하고 이익에 치중하는 논리라고 비판하는 코스어들이 있을지도 모르나,&nbsp;캐릭터 재현도 보다&nbsp;이쁜사람에게 카메라 스포트라이트가 더 가는 현재의 코스프레 문화는 냉정하고 이익을 추구한다고 비판할 자격이 있을지 의문이다. <br><br>&nbsp;코믹은 공짜행사가 아니다. 엄연히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 행사이고, 많은 사람들이 입장료를 혼쾌히 지불하고 이용하며, 근본적으로 영리목적의 행사이다. 코스어들만의 축제도 아니고, 현재로써는 굳이 코스어들을 포용하지 않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는 행사이다. - 어차피 코믹의&nbsp;주요 수입원은 부스이니.- 진정 코스어들이 대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다면 무언가 소통이나, 접점을 마련하고, 선을 정해서 그것을 넘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못한다면 그 누구도 코스어들을 배려해 줄 수 없다. <br><br><br><strong>6. 준비는 되어 있다. 소통하라.</strong>&nbsp;<br><br>&nbsp;본인이 중딩때만해도 집에서 뭐하냐는 질문에 만화본다고 하면 유치한 놈이 되는 세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정도는 아니다. 만화로 시간을 소일했다는 20~30대의 말이 그다지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아직도 개선되어야 할 지점은 많지만, 만화의 저변이나 즐기는 층 자체는 대단히 넓어진 것이다. 최소한 20살 넘어서 만화보면 '병신/등신' 이런 분위기는 아니지 않은가. 앞으로도 만화를 즐겼던 계층이 사회의 주류계층으로 올라가게 되면서 만화는 조금씩 더 대중문화화 될 것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만화를 통한 코스어들의 접점또한 점차적으로 범위가 넓어지게 된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도 코스문화가 단순히 지하문화가 아닌 대중적 문화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일본의 문화라 해서&nbsp;굳이 일본식을 따를 필요도 없고, 일본과 같은 구조로 변하리라는 보장도 없다. 외부에서 들여와도 우리식으로 얼마든지 개조하고, 만들어 갈 수 있다. <br>&nbsp;여건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 유저들은 늘고 있고, 사람들은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 있다. 정말 합당하고 이치에 맞는 말이라면 누구나 공감한다. 이상태에서 소통하지 못한다면 정말로 지하 문화로 주저앉게 된다. 코스어들에게 필요한건 대체 어떻게 사회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이 문화를 이해시킬 것이지를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은일이 아닐까. <br><br><br><br>p.s 물론 지하문화에 머무르고 싶다면 굳이 소통따위 생각지 않아도 상관없다. 알게 뭔가. <br>p.s 2. 코스가 나쁘다는게 아니다. 오해 없기를...... <br><br/><br/>tag : <a href="/tag/코스프레" rel="tag">코스프레</a>,&nbsp;<a href="/tag/코믹" rel="tag">코믹</a>,&nbsp;<a href="/tag/코믹월드" rel="tag">코믹월드</a>,&nbsp;<a href="/tag/조폭" rel="tag">조폭</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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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5 Oct 2009 03:59:4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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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꽃보다 외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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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title="" href="http://edgeman.egloos.com/3360123"><br>한국에서 태어난 것이 죄다</a><br><br>&nbsp;예전 수업때 동남아 2개 국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나라가 잘 기억이 안나, A국과 B국으로 대체한다. <br>A국과 B국 둘다 부정부패가 심한 나<span id="POPS18122_505" class="pops">라인</span>데 A국은 경기가 어렵고, B국은 나름 괜찮다고 한다. 왜인가 원인을 분석했더니 A국은 부정부패를 통한 돈이 전부 해외 소비재로 쏠리고, B국은 전부 국내에서 돌았댄다. 결국 부정부패의 역기능 중의 하나인 경기악화는 B국의 경우 도리어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된다는 거지....<br><br>&nbsp;물론 부정부패가 잘났다는게 아니다. 부정부패로 소비를 촉진하느니 그 돈이 시장에서 건전하게 유통되고, 순환하는게 훨씬 이상적이다.&nbsp;부정부패는 사회 재화가 공정하게 분배되는데에 완전히 쥐약이다.&nbsp;그러나 선을 추구할 수 없다면, 악을 추구하는것보다 차선을 추구하는게 낫다.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당장 해결할 수 없다면,&nbsp;부정부패가 최대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전환하는 것도 그나마 차선이 아닐까.&nbsp;<br><br>&nbsp;사실 해외의 물건에 비해 국산이 품질이 떨어져 보이는 이유는 딱 이&nbsp;서클을 돈다고 본다.&nbsp;<br><br>=====================================================<br><div style="TEXT-ALIGN: center"><strong><br>&lt;외제선호의 뫼비우스&gt;<br></strong><br></div>&nbsp;<strong><span style="COLOR: #ff0000">외제선호</span></strong>-&gt; <span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 #cc66cc"><strong>국산제품 소비 감소</strong></span> -&gt;<span style="COLOR: #cc66cc"><strong><span style="COLOR: #3333ff">제품생산기업의 자본 감소</span></strong></span> -&gt; <span style="COLOR: #33cc00"><strong>품질개선/개발자금 감소</strong></span> -&gt; <span style="COLOR: #ff9900"><strong>품질저하</strong></span>-&gt;<strong> </strong><span style="COLOR: #ff0000"><strong>외제선호</strong>&nbsp;<br></span><br>======================================================<br><br>&nbsp;이게 여실히 보여주는 분야가 화구, 즉 물감, 종이, 연필 등의 분야이다. 애초에 시장이 작은데, 외제가 좋으니 외제를 사고, 국산 업체들은 아예 염가판으로 전환하던가, 아니면 아득바득 외제품과 경쟁하며 품질을 끌어 올리는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수채화, <span id="POPS91233_641" class="pops">유화</span>물감 같이 메이저&nbsp;품종은 경쟁이 되는데, 목탄, 목탄지 같은 비 주류화구 분야는 답이 없다. 결국 화구 시장에는 국산은 연습용, 해외제품은 작품용. 이런 구도가 형성되었다.&nbsp;<br><br>&nbsp;이렇게 외제와 국산제품간의 위계 헤게모니가 형성되어 버리면 참 골때리는 문제가 발생한다. 물론, 서구권에도 <span id="POPS11890_989" class="pops">가전</span>제품은 일제 소니, <span id="POPS8326_161" class="pops">카메라</span>는 독일제 <span id="POPS18115_536" class="pops">라이카</span>, 뭐 이렇게 해서 위계 인식이 있기는 하지만, 그게 제품군 몇가지만 발현되는 거지, 전반적으로 국산과 외제의 상하구조가 있는것은 아니라고 보는데, 우리나라는 - 그리고 알지 못한 몇몇 나라들은- 이러한 국산과 외제의 헤게모니가 전반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요건은 물론 정신적으로는 우리것을 부정하고, 해외의 것이 선진적으로 받아 들여지던 우리의 근대화 과정의 연속이지만, 산업적으로는 위의 서클이 굳어버린게 아닐까. 애초에 선진국에 비해 우리의 상품은 연약할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외제라는 항목 전체가 우수한 상품이 되고, 그 우수하고 비싼 제품을 가진게 위계로 변환되고, 결국 뒤에 우리 상품의 질이 좋아지고 난 뒤에도 이러한 인식만큼은 그대로 굳어 버려서, 모든것이 일단 외제라고 하면 선호되고 우수해 보이는 것이 아닐까. <br><br>&nbsp;하지만 이러면 우리의 돈은 해외로.....<br><br>&nbsp;물론 요즘같이 FTA로 세계외교관계를 맺는 세상에서 해외 무역을 하지 말자는 조치는 죽자는 말과 다를바가 없는 것이고, 해외 물건도 어느정도 소비해야 하는 것은 필연이다. 그렇다고 무역을 막을수도 없고 말이지. 게다가 보호 무역이 최근 트렌드라 해도 보호무역에는 어느정도 강한 국력이 전제되어야 함도 틀림없는 사실이고. 하지만 사치품뿐만 아니라 주요 생산품까지 위의 뫼비우스 띠를 타고 돈다면, 결국 피해 입는건 국내 영세 제조업이나, 하청업체 등등이 아닐까나.&nbsp;<br><br>&nbsp;이것도 서울대, 하버드가 좋은 이유 - 학교 커리큘럼이 특별히 좋아서가 아니라, 좋은 학생들이 모이기 때문,- 이 아닐까. 자본이 몰리면 상품은 좋아지고, 자본이 빠지면 상품은&nbsp;망하거나 질이 떨어진다.&nbsp;더 이상 외제라는 헤게모니에 가치를 둘 필요는 없지 않을까. 그리고 인재도 마찬가지고 말이지.&nbsp;&nbsp;<br><br><br>덧 : 요새 고속도로 달리면 외제차가 그렇게 많이 보인다. 돈 있으면 외제차 살 수도 있지만, 이러면서 불경기라고 징징댈 수 있겠는가 싶다. 누구나 외제차를 원하고, 대학교 1학년짜리 갓 면허 딴 친구들도 돈 모으면 외제차 산다고 그런다. 과연 우리는 아직도 불경기일까. <br><br/><br/>tag : <a href="/tag/꽃보다외제" rel="tag">꽃보다외제</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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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0 Oct 2009 10:51:3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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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우리의 재개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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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10/13/e0020713_4ad02e6d0d1a8.jpg" width="500" height="381.73076923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10/13/e0020713_4ad02e6d0d1a8.jp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em>평균 서울시 한개 구 마다 1~2개 이상의 뉴<span id="POPS81937_733" class="pops">타운</span>이 형성되고 있다. <br><br></em></div><br><strong>끊임없이 부정당하는&nbsp;우리의것. &nbsp;<br></strong><br>사실 우리의 근현대사는 우리 고유의 것을 부정하던 역사였다. 우리는 일제를 겪으며, 과거 조선의 모든 정치 사상과 체제를 부정해야 했고, 그러한 경험은 우리에게 '옛것=낡고 고루한것, 새것 = 오오 이거슨 진리'와 같이 되어 버렸다. 우리의 전통 풍습은 지금 순간에도 부정당하고 있으며, 남아 있는 문화 요소들은 그나마 가치를 인정받고 남아 있는, 선별적인 것 들이다. 판소리가 우리의 것이라면, 포장<span id="POPS1833_780" class="pops">마차</span> 문화도 우리의 문화가 아닐까. 하지만 판소리는 존중받지만 포장마차는 철거당한다. 외양적인 "깔끔함." 내지는 전통적인 아우라를 풍기는 것만이 전통으로 남고, 전통의 아우라를 풍기지 못하는 것은 철거되고, 구습이 된다. 그 결과 우리는&nbsp;남겨야할 우리의 것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한다. 전통이 부재된 국가가 많지만, 우리도 여느 나라 만큼이나 심각하게 전통이 남아 있지 않은 나라라고 생각하는데에는 이러한 이유가 있다. 전통은 끊임없이 부정당하다 보니, 이제 전통의 부정은 일종의 관성처럼 되어 버렸고, 다시 전통을 찾을라니 무엇이 전통이고 우리 고유의 문화인지 방향을 종 잡을 수 없다.&nbsp;우리의 한복은 과연 우리의 의복인가, 아니면 우리와&nbsp;단절된 과거에서 올라온,&nbsp;'명절전용의복'에 불과한 것인가? <br><br>&nbsp;피막골은 이전에 명확히 정립되지 못한 도시 개발계획에 의해서 다소 깔끔하지 못한 형태의 상업지구가 되었지만, 그 안에서 나름대로의 상권을 만들며 나름의 음주문화를 구성하였다. 또 낙원상가도 다소 무계힉적이고 복잡하지만, 그 안에서 세계 기네스북에 오를 만치 집약적인 <span id="POPS6748_676" class="pops">악기</span> 시장을 만들었고, 수 많은 음악가 지망생들의 알바터가 되어 주었다. 하지만 피막골은 이미 철거에 들어가고 있고, 낙원시장도 12월에 철거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면 좋겠다.&nbsp;<br>&nbsp;이렇게 피막골이나 낙원시장, 그리고 과거의 동대문시장이나 청계시장과 같이 기존에 형성된 것을 밀어내고, 새로이 재 개발하는 데에는 분명히 경제적인 이익이 1차적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그것을 철거하는데에 익숙하고, 철거와 재개발이 &nbsp;서울 시냐에 타워크레인이 쉴새없이 돌아가는데도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만큼 익숙한 우리의 일상안에서는, 기존의 것이 단순히 낡고 불결하고 보기 안좋은 것이라는 우리의 기저에 깔린 의식이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닐까?&nbsp;<br><br><br><strong>이익의 재개발, 냉정한 얼굴을 한 재개발&nbsp;<br></strong><br>&nbsp;사실 재 개발은 정말 구조적으로 낡고&nbsp;허약한 주거지를 개선하는 것이 주&nbsp;목적이겠지만, 우리에게 재개발은&nbsp;필요의 논리로 작동하지 않는다. 재개발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경제 논리와, 이득의 논리이다. 재개발을 통해, 더 좋은 주거지를 만들어 내고, 그것을 통해 이익을 취하려는 건설사들, 그리고 재개발로, 더 좋아지고, 오른 집값의 혜택을 얻으려는 집주인들, 그리고 오른 집값의 효과로 오른 가격을 얻으려는 주변거주주민과, 중간에 이득을 늘리는 <span id="POPS688_344" class="pops">부동산</span> 등등. 그러한 재개발은 물론 더 개선된 주거지를 제공할지도 모르고, 더 좋은 환경을 구성한지는 모르겠다. 재개발 자체를 비판할 수는&nbsp;없다. 재개발로 형성되는 많은 이익들은 분명히&nbsp;재화가 새로 창출되는 지점이기도 하다.<br><br>&nbsp;하지만 재개발에 있어서 재개발을 진행시키는 우리의 시각은 너무나도 차갑다. 재개발이 필요가 아닌 이익의 논리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필요의 논리로 작동하는 재 개발은 적재 적소에 적용되어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일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이익의 논리에 따라 재개발의 논리가 작동하면, 멀쩡히 살만하고, 지가가 높은 지역에 재개발을 하려 하게 된다. 이번에 용산참사가 있었던 지역이 솔직히 굳이 재 개발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던 곳이었는가. 하지만 이익의 논리는 필요성에 의한 재개발을 부정하게 된다. 이익이 되는 지역에 재개발을 하고, 이익을 얻는다.&nbsp;입주자와, 거주민들의 사정은 이런 이익 추구의 과정에서 냉정하게 배제해야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결국 기업은 이러한 재 개발에 차가워지고, 주변거주민들도 재개발로 인해 자신들이 얻을 지가 상승 효과때문에 냉정해 지게 되며, 미디어로 재개발을 접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재개발이라는 데에, 원칙적으로 제3자라는 입장을 가지기 때문에 제 3자의 냉정함 이상을 기<span id="POPS5078_401" class="pops">대하</span>기는 쉽지 않다.&nbsp;결국 재개발이 필요에 의한 재개발이 아닌, 오로지 이익이 된 재 개발의 역학 안에서는 사람은 소외되고, 문화도 소외될 수 밖에 없다. 우리의 재개발은 그렇게 차갑고 냉정하다. 사람의 얼굴을 한 따뜻한 재 개발은 성립할 수 없는 것일까. <br><br>&nbsp;<strong>달동네 리 모델링. 인간의 얼굴을 한 재개발. <br></strong><br>&nbsp;최근들어 각종 기업의 공공 프로젝트로 달동네 촌에 벽화를 그려주어 주거 여건을 개선하려 하는 노력들이 여기저기서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이전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서 사실 예술의 영역에 가까웠지만 최근들어 실질적인 기업의 흥보 차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작업이 되었다.&nbsp;<br>&nbsp;재개발을 통해 주거지와 주변 여건을 개선하는 방식은 근본적이기는 하나, 이러한 재개발의 과정 안에서, 기존 주거 주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얻기란 쉽지 않다. 반복되는 재 개발은 결과적으로는 전체적인 지가 상승을 가져 오고, 최종적으로 취약계층에게 수도권 외곽으로 벗어나게 만드는 효과로 귀결된다. 달동네를 헐어내고, 메이커 아파트를 재 개발한다 하여도, 거주민들이 과연 분담금을 낼 수 있을만한 형편이 되지 않고, 재개발의 남용으로 결국 새로운 주거지를 구하기도 쉽지 않다. 재개발 소식만 들려와도 부동산 가격이 급속히 뛰어 오르는 우리 나라의 민감핝 부동산 가격과 관련 짓는다면 말이다. <br>&nbsp;그렇다면 우리는 그런 과도한 재 개발에 의존하여 여건을 해결하는 것보다, 사회봉사적 차원에서 이러한 여건 개선의 방식도 있을 수 있다. 최근 기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달동네 벽화 봉사와 같은 것들도 비록 효과가 미비하고 구조적 해결이 어렵지만, 부수적인 방식으로써, 인간적인 재개발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nbsp;인간적 재개발의 추구는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연구한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br><br/><br/>tag : <a href="/tag/재개발" rel="tag">재개발</a>,&nbsp;<a href="/tag/인간의얼굴을한재개발" rel="tag">인간의얼굴을한재개발</a>,&nbsp;<a href="/tag/달동네벽화" rel="tag">달동네벽화</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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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0 Oct 2009 08:03: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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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Q양과 A군의 대화 2. 미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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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sp;<p>Q :&nbsp;난 이해할 수 없어요. 당신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잖아요.</p><p>&nbsp;</p><p>A : 세상을 미워하는 것이 너무 괴로워 세상을 사랑하기로 결정했었습니다. 미워하던것도, 사랑하고자 마음먹었고, 싫어하던것도 즐기고자 마음먹었습니다. 바르고 그름과는 상관 없이, 아무 생각 없이 즐겁게만 살자고 마음 먹었었습니다.</p><p>&nbsp;</p><p>Q : 그런데 왜 다시 세상을 미워하기로 했나요?</p><p>&nbsp;</p><p>A : 어느 순간부터 무언가가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도덕과, 이성, 법규와 시선, 전통, 관습,&nbsp;기타 등등의 많은 것들이 저를 옭아 매었습니다. 의무가 저에게 다가와 삶의 값을 할 것을 강요했습니다. 그러자 다시 제 안의 미움이 피어 났습니다.</p><p>&nbsp;</p><p>Q : 이상해요. 세상을 사랑하고도,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도 있어요. 당신을 옭아 맨다고 하는 그 여러가지 규약들도 사실 사람들끼리 서로를 상처 주지 않아야 하는 도구들이고요. 그런것을이 당신을 옭아매다뇨. </p><p>&nbsp;</p><p>A : 아마 어느날 저녁의 일이 아니었다면 저는 미움을 버릴 수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저를 옭아매는 모든 것들이 밉고, 스스로 떳떳하지 않으면서 저를 멸시하는 모든 이들이 밉습니다. 그것이 설령 서로를 상처주지 않는다 하여도 말입니다. 그것들은 제 심장을 갉아 먹고 있습니다. 이건 비유법이 아니라 사실적인 표현입니다. 저는 요즈음 숨쉬기 어렵습니다.</p><p>&nbsp;</p><p>Q : 나는 왠지 당신이 스스로의 나약함을 감추기 위해 미움을 꺼낸다고 생각되는데요. 당신이 이루고 싶은 것을 이룰 만한 능력이 없으니 결국 미워하는거 아니에요?</p><p>&nbsp;</p><p>A : 나약한자는 왜. 하고 싶은것을 하지 못합니까. 왜 강한 자에게만 더 많은 것을 약속하고 약한자에게는 그 어떤것도 주지 않습니까. 강한 자가 살아남는다는 논리에는 인간이 결국 동물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증거합니다. 그러면서 왜 동물보다 스스로들을 우월하다고 생각합니까. 아직도 인간은 먹고 먹히는 동물적 순환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러고도 스스로를 가장 고상한 생물이라고 자처하는 것이 우습습니다.</p><p>&nbsp;</p><p>Q : 근데 기왕의 세상의 모습이 이런데 어쩌겠어요.</p><p>&nbsp;</p><p>A : 그러니 미워하는 거죠. 미워라도 하지 않으면 세상을 헤쳐나갈수 없습니다. </p><br/><br/>tag : <a href="/tag/Q" rel="tag">Q</a>,&nbsp;<a href="/tag/A" rel="tag">A</a>,&nbsp;<a href="/tag/QA" rel="tag">Q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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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바탕화면:/ 휴지통</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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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7 Oct 2009 12:37: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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