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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o 폐인 No Gai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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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싸랑을 주세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1 Sep 2009 08:04:4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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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o 폐인 No Gai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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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싸랑을 주세요</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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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장진영 배우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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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이놈의 스킨... 벌써 삼탕째... ㅠㅠ<br><br>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br>아까운 배우입니다. ㅠㅠ			 ]]> 
		</description>
		<category>하루하루</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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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1 Sep 2009 08:04:43 GMT</pubDate>
		<dc:creator>가즈</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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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서거를 애도합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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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 때 바꾼 스킨.<br>귀찮아서 안 바꾸고 있었더니 이 스킨으로 또다른 추모를 하게 될 줄이야...<br><br>사람을 많이 잃는 2009년입니다.<br>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description>
		<category>하루하루</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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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8 Aug 2009 12:38:27 GMT</pubDate>
		<dc:creator>가즈</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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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어흥 'ㅂ'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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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1.<br>그럴듯한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다.<br>생각만 했다. ㄱ-<br><br>습작이라고 이름 붙은 작품들이 왜 생겨나는지 이해 못했는데<br>이젠 이해가 좀 간다.<br><br><br>2.<br>내일은 연아쇼!<br>내일모레도 연아쇼!<br><br><br>3.<br>찬란했던 내 가능성들 중 많은 것들이 꺾인 것을 느낀다. ;;<br>나이를 먹으니 이제 비오는 날에 허리도 아프고 흑흑<br>오늘은 책상 밑에 있는 것 뭐 주우려다가 어깨도 삐끗했다 흑흑<br><br><br>4.<br>가..가...가...가인 어린이....♡<br>걸그룹에 꽂혀보긴 또 처음이네 그려.<br>하지만 여전히 커트머리를 선호하는, 나의 이 굳건한 취향 'ㅅ'v<br><br><embed height="34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560" src="http://www.youtube.com/v/9gZD26G38dc&amp;hl=ko&amp;fs=1&amp;"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embed>			 ]]> 
		</description>
		<category>하루하루</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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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4 Aug 2009 02:30:58 GMT</pubDate>
		<dc:creator>가즈</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슈ㅇ매치 온 아ㅇ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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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이놈의 쇼. 이놈의 애증의 쇼.<br><br>누구도 오고 누구도 오는 판에 이 쇼를 외면하기란 정말 힘들었다.<br>쇼는 다가오는데 티켓은 남아돌고... ㄱ-<br>초대권을 손에 넣기란 불가능이었지만 3만원짜리 표라도 살까 했다.<br>나는 지금 돈이 문제가 아니라 시간이 문제였기에 결국 그러진 않았지만. ㄱ-<br><br>우와 그런데...<br>쇼가 다가옴에 따라 언플하는 걸 보니,<br>그리고 쇼를 준비한 몇몇 모습을 보니 정말 가관이다.<br>내가 왜 이놈의 쇼에 가려고 했지 ㄱ-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br>내 상황이 지금 어떤 쇼에 갈 상황이 아니었던 게 천만다행으로 생각될 정도로.<br><br>아니 어떻게 그런 기사를 내며, 그런 짓을 하며, 그런 전략을 쓰지?<br>왜 쇼 티켓은 그렇게 했으며 그렇게 또 그렇게... ㄱ-<br><br>조금 있던 미련까지 싹싹 없어졌다.<br>사정상 안가던 게 아니라 못가던 거였지만<br>못가도 상관 없다. 이따위 쇼... ㄱ-<br><br>TV에서 해준다니까 나중에 영상이나 봐야지. 'ㅅ'<br>그나마도 몇몇 장면은 스킵하고 보게 될 것 같다.<br><br>			 ]]> 
		</description>
		<category>하루하루</category>

		<comments>http://theoneder.egloos.com/4465895#comments</comments>
		<pubDate>Thu, 30 Jul 2009 08:57:57 GMT</pubDate>
		<dc:creator>가즈</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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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고운 연아... ice all stars 2009!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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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br><br>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보러 간다 ㅠㅠ<br>여..연아야 ㅠㅠ♡♡♡♡<br><br>쇼는 8월 14~16!<br><a href="http://www.iceallstars.co.kr/html/index.html">http://www.iceallstars.co.kr/html/index.html</a>&nbsp;공식홈페이지 ㄱㄱ<br /><br /><embed style="WIDTH: 274px; HEIGHT: 193px" src="http://www.hauzen.com/living/2009/hauzen/20090701/swf/player.swf"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 
		</description>
		<category>하루하루</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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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3 Jul 2009 09:33:57 GMT</pubDate>
		<dc:creator>가즈</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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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바람의 나라 6월 16일 (화요일) 관람 후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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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1.<br>스크린에 뜨는 글자가 안보여!! 구석자리 사람은 어떡하라고!<br>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건지 알아들을 수가 없어!!<br>왜 저런 안무가 나오는 건지, 왜 저런 노래가 나오는 건지 모르겠어!!<br>등장인물이 구별이 안가!! 이름도 모르겠어!!<br>연기자들이 연기를 안해! 뮤지컬 배우인데 노래를 안불러!<br>헉! 등짝을 손으로 때려서 퐁퐁 소리를 내고 있어! 아프겠다!<br>뮤지컬인데 에피소드를 노래로 표현을 안해! 저 자막처리는 뭐야!<br><br>그렇게 허둥지둥하다보니 다 끝났더군요.<br><br>바람의 나라의 매드무비 같았어요.<br>원작을 모른다면 절대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br>프로그램북을 한 시간 전에 사서 정독을 하고 들어간다면 모를까.<br><br><br>2.<br>다시 보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는 뮤지컬이었습니다.<br>아니 뮤지컬이랄까... 이건... 낭송회...?....<br><br>다른 캐스팅으로 봤으면 또 모르겠는데...<br>양준모님의 해명이 상당히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요~<br>...그런데 해명 하나 바뀌어봤자... ..........<br><br><br>3.<br>뮤지컬 보고 나면 보통 대사 하나, 멜로디 하나라도 흥얼거리기 마련인데...<br>다 보고 나서 머리에 남는 건...<br>호동의 '병아리야~' + '카스으미...'와<br>무휼의 무뚝뚝한 말투 (대사도 아니고 그냥 말투)<br>해명이 부르던 메인 멜로디가 '아내의 유혹' OST와 참 닮아있었다는 것<br>이 정도였네요 ...<br><br>비씨카드 '만원의 행복'으로 가서 본 건데,<br>티켓값을 그 이상 지불했으면 피눈물 날 뻔...<br>오글오글거리는 걸 잘 못하면 어떻게 되는가를 보여주는 대표적 케이스였다고 봅니다. ㅠㅠ			 ]]> 
		</description>
		<category>미분류</category>

		<comments>http://theoneder.egloos.com/4407666#comments</comments>
		<pubDate>Wed, 17 Jun 2009 08:21:31 GMT</pubDate>
		<dc:creator>가즈</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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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지킬 앤 하이드 6월 15일 낮공/밤공 후기 몰아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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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1.<br><br>우형님 노래 진짜 잘하시더군요.<br><br><br>낮공연보다는 밤공연 노래가 더 좋았습니다. 배우님께선 어떻게 느끼셨을지 모르겠지만...<br>밤공연을 위해 체력을 비축해두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였을까요. -_-; 노래도 약간 불안했고...<br>실제로 밤공연에서는... 모든 걸 다 불사르시더군요.<br><br>지킬의 지금 이 순간도 좋았지만, 역시 하이드가 등장하는 부분은 다 좋았네요.<br>뭐랄까. 목소리가 좀더 저 끝도 없이 깊숙한 어떤 곳에서 나오는 느낌...?;;<br>목소리의 압력이랄까. 박력이랄까. 그런 게 그 큰 극장을 다 채우더라고요.<br><br>얼라이브는 둘 다 아주 그냥 좋았고... confrontation도 좋았습니다.<br><br><br>2.<br>후기를 좀 찾아보니 '섬세한 연기가 좋았어요'라는 평이 많네요.<br>자금란 때문에 3-4층을 전전했던 신세가 처량했습니다.<br>두 번 볼 거 한 번 볼 걸 그랬다는 생각도 드는데,<br>예매할 때는 조금이라도 더 많은 배우님의 무대를 보고 싶다는 생각에 그렇게 한 거였고<br>좀더 많은 박수를 쳐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그랬던 거였으니 뭐... 후회는 없습니다.<br>에잇. 그래도 뒹구는 지킬/하이드를 거울을 통해 안보고 직접 생으로 볼 수 있다는 건 좋았어요.<br><br>극장이 좀 큰 감이 있었고, 오케스트라 때문에 무대와의 거리가 더 멀어진 탓도 있었지만...<br>그런 대극장용으로 연기를 크게크게 해주신 배우님 덕분에 감정표현은 다 읽을 수 있었답니다.<br>다만, 웃을 거라고 생각될만한 부분에 심각한 표정을, 심각한 표정을 지을 거라고 생각될 만한 부분에는<br>허를 찌르는 웃는 표정을 배치하셨을 게 분명해서... 그건 좀 아쉽네요.<br>노래만 듣기에는 너무 아까운 무대였어요...<br><br><br>3.<br>오버쟁이 지킬. 오버쟁이 하이드.<br>조금만 어긋나도 개그가 될 수 있을 그 둘을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시며,<br>결국 멋진 무대를 이끌어내신 배우님께 박수를. <br><br>머리 반쪽은 묶고 머리 반쪽은 푼 상태로 노래를 해도 폼날 수 있고<br>관객들에게 전율을 줄 수 있는 건<br>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br>그리고 그런 배우를 위해 저로서는 세상의 끝인 고양을 왔다갔다 한 거고요...<br><br>우형님께서 나오는 공연이라면, 기대를 하고 찾아가도 될 거라는 확신이 든 공연이었습니다.<br><br><br>4.<br>소냐님의 루시를 보고, 선영님의 루시를 연달아 봤더니, 루시가 부쩍 커버린 느낌이 들었습니다.<br>노래를 보면서 더 전율을 느꼈던 건 소냐님의 루시.<br>하지만 좀더 루시스럽다고 느꼈던 건 선영님의 루시. 우열을 가릴 수가 없더군요.<br><br>저번에 선영님의 루시를 홍광호님의 지킬/하이드하고만 함께 보고<br>'위험한 게임'을 하실 때, 저 쟁쟁한 루시가 우형님의 하이드와 만나면 대박이겠다 싶었는데, 진짜더군요.<br>오오 그 긴장감은 오오...... 서로 조금도 안 지고 팽팽하게 맞서시더군요.<br><br><br>5.<br>주교의 장례식 때, '죽음이 늘어만 가네~'를 미성으로 부르던 분을 참 좋아했는데<br>낮공 때는 목이 안 좋으셨는지 삐끗하시더니만, 밤공 때는 그래도 잘 불러내시더군요.<br>그런데 6월 6일날 들었던 그 미성은 아니었습니다.<br>그 때는 정말 신성한(-_-;) 미성이었는데, 그냥 보통 목소리로 부르시더군요.<br><br>이건 우형님도 마찬가지셔서... 6월 6일 때 공연 때는 지킬/하이드가 확실하게 갈려서<br>저런 미성을 내는 배우가 저런 걸걸한 목소리는! 서프라이즈! 그레이트! 이랬는데<br>일요일에는 적당히 낮은 목소리로 지킬을 연기하시더라고요.<br><br>이게 다 스케줄 강행군 때문인지, 아니면 두 분의 연기노선 변경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br><br>그 미성에서 가끔 리차드의 목소리를 느꼈는데, 아예 그 목소리가 지킬의 것으로 치환되어 있어서<br>확실히 지킬이 되셨구나...라는 느낌이 들어서, 좋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그랬네요.<br><br><br>6.<br>친구들을 꼬여내어 같이 봤습니다. 낮공은 저까지 넷이서, 밤공은 셋이서.<br>그리고 그 중 한 명과 confrontation 놀이를 하면서 놀았습니다.<br>지킬은 짬뽕편으로, 하이드는 짜장편으로 만들어서... 이렇게요.<br><br>"나는 짜장이 좋아..."<br>"짬뽕이 더 맛있어~"<br><br>"짜장을 시켜 짜장짜장짜장..."<br>"아니야!"<br><br>"짜장이 좋지? 짜장짜장..."<br>"아니야!!!!"<br><br>"짜장!"<br>"짬뽕!"<br><br>"짬짜면~~~~~~~~~~"<br><br>쓰릴미를 보고 '어린애를 죽이자~'와 '멍청한 새나 보고'를 가지고 놀던 친구입니다.<br>뮤지컬 보고 나면 꼭 이런 후유증이 생기네요.<br>confrontation의 하이드는 손가락을 꼬물거렸나 꼬물거리지 않았나로도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br><br>멍청한 개사 놀이나 하고... ...<br><br><br>7.<br>우형님의 연기를 또 보고 싶기는 하지만,<br>지킬 앤 하이드라는 뮤지컬 자체는 이미 충분히 봤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천지킬은 망설이고 있습니다.<br>쓰릴미로 뮤지컬 첫테이프를 끊은 건 아무래도 많이 잘못된 일인 것 같아요. -_-;<br>그 때는 여덟 번을 봐도 더 보고 싶어서 안달했었는데... ㄱ-;<br><br>또 보면 가까운 자리로 보고 싶은데... 자리가 있으려나...<br>아. 돈이 없군요. (...)<br><br>지금 이 순간~ 돈이 없어~ 이천을 향한 마음 버려야한 나~♪<br><br><br>8.<br>막공을 봤지만 막공을 안본 이 느낌은.......<br>이천지킬도 대박나시길!<br><br><br/><br/>tag : <a href="/tag/김우형" rel="tag">김우형</a>,&nbsp;<a href="/tag/고양" rel="tag">고양</a>,&nbsp;<a href="/tag/지킬" rel="tag">지킬</a>,&nbsp;<a href="/tag/하이드" rel="tag">하이드</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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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보고듣고나서</category>
		<category>김우형</category>
		<category>고양</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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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하이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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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5 Jun 2009 14:07:19 GMT</pubDate>
		<dc:creator>가즈</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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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지킬 앤 하이드 (고양) 6월 6일 김우형/소냐 후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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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nbsp;후기는 매우 길기 때문에 세 줄 요약...<br><br>4층에서 보긴 했지만 ㅠㅠ 우형님은&nbsp;연기도 노래도 만세만세 킹왕짱이었습니다.<br>지킬 앤 하이드 자체도 재미있었습니다.<br>또 보러 갈 겁니다. ㅇㅇ</p><br /><br /><p>1. 공연장 가는 길. 공연 시작 전.</p><p>&nbsp; </p><p>아람누리극장이라, 아 예전에 갔던 데구나~ 하고 화정역으로 갔습니다. 화정역에서 내려서 걸었습니다. 예전에 갔던 데라 헤매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극장을 찾았습니다. 아람누리 극장을 찾았어요. 그런데 아람누리 극장은 없고 별모래 극장만 있지 뭐예요? 이게 뭐지? 하다가.......</p><p>&nbsp; </p><p>....그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아. 여긴 어울림누리구나. 아람누리는 다른 데구나.</p><p>&nbsp; </p><p>한낮에 그 조용한 동네에서 미친 듯이 택시를 찾아 돌아다녔습니다. 오마이갓 오마이갓. 안돼. 이럴 순 없어. 누리누리 콤비 때문에 내가 우형님 이번 지킬 첫공을 놓치게 될 순 없어! 이런 마음으로 택시를 잡아타고, 바로 아람누리로 날아갔습니다. 다행히 시간에 맞춰 도착했어요. 택시비가 에누리도 없이 딱 7천원 나오더군요. 우왕. 20% 할인한 게 바로 물거품으로....... .....돌아갔지만 울진 않았습니다.</p><p>&nbsp; </p><p>도착하자마자 바로 팜플렛을 샀습니다. 원래 팜플렛은 공연이 마음에 들면 사는 편인데 이번에는 가자마자 샀어요. 공연이 당연히 마음에 들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인터넷에서 ‘지금 이 순간’과 ‘confrontation'이라는 것만 찾아보고, 이걸 라이브로 듣는다면 정말 대단한 박력이 있을 공연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배우님들 보고도 그런 생각이 들었고요.</p><p>&nbsp; </p><p>팜플렛을 찬찬히 살펴보니 팜플렛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더군요. 지킬은 처음 보는 거였고, 딱히 시놉시스를 뒤져보지도 않았기에 열심히 읽었습니다. 사진도 꽤 흥미로운 사진이 많았고요. 그 중에서도 쇼에 관한 설명 부분이 제 심금을 울리더군요.</p><p>&nbsp; </p><p>‘...특히 &lt;지킬과 하이드&gt;를 걸장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한 인물이 두 얼굴을 동시에 연기하는 ’Confrontation' 장면으로...(중략)....이 대목은 엄청난 수준의 발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strong>배우가 하루에 한 번 이상 공연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이다</strong>.‘</p><p>&nbsp; </p><p>...넵넵. 우형님 스케줄이 정말 힘든 일정이라는 건 대충 짐작만 하고 있었지만, 이 문장을 보는 순간 정말 심상치 않은 스케줄이라는 느낌이 확 오더군요. 맨 마지막 3일을 연속으로 밤공연/ 낮,밤공연/ 낮,밤공연으로 마무리하시는데... 몸이 남아나실지 걱정입니다.극이 시작되고 나서 점점 더 저 문장이 무서워지더라고요. 아니 이건 'Confrontation' 만이 문제가 아니잖아요! 게다가 정말 몸도 아끼지 않고 구르고 소리치고 노래하시는 배우님을 보니 더더욱 저게 와 닿았습니다. 부디 이 일정이 끝날 때까지 우형님 몸의 안녕과 좋은 공연을 기원합니다.</p><p>&nbsp; </p><p>아람누리 극장은 4층 좌석까지 있죠. 저는 그 4층 좌석에서 관람했습니다. 정말 무대가... 멀더군요. 섬세한 연기는커녕 표정도 하나도 안 보이는 자리였습니다. ‘쓰릴미’를 보면서는 필석님의 네이슨이 ‘쓰릴미’의 마지막 부분을 부르며 우형님의 리차드의 목덜미를 콱 할 때 우형님께서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리며 웃으시는 것까지 포착했었는데, 그 어두컴컴한 조명 아래에서도 그게 됐는데, 이번엔 상황이 다르더군요. 대극장용으로 계산되었을 동작과 노래만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p><p>&nbsp; </p><p>그나마도 우형님의 공연인 낮공연은 4층 좌석 중에서도 중간에서 봤는데, 핀포인트 조명이 바로 머리위에 있어서 객석이 밝아지더라고요. 그나마 계속 밝으면 모르겠는데, 그 조명이 사라지는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또 어두컴컴해지더라고요... 이 편차가 은근히 성가시데요. 밤공연은 왼쪽 구역에서 봤는데 오히려 그쪽이 더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아람누리 극장에서 극을 보게 된다면, 그리고 또 불가피하게 4층 좌석을 선택하게 된다면, 중앙구역은 절대 피하겠다고 생각했어요.</p><p>&nbsp; </p><p>&nbsp; </p><p>&nbsp; </p><p>&nbsp; </p><p>2. 우형님</p><p>&nbsp; </p><p>&nbsp; </p><p>a. 주인공 김지킬</p><p>&nbsp; </p><p>제가 우형님을 처음 봤던 건 ‘쓰릴미’에서였습니다. 작은 소극장에서 오로지 둘만이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극이었죠. 엄연히 있는 등장인물조차 ‘발자국조명’ 처리를 하는, 그런 극이었습니다. </p><p>&nbsp; </p><p>그런데 ‘지킬’은 다릅니다. 이 극에는 ‘엑스트라’까지 존재합니다. 등장인물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리고 이 극에서 우형님은 주인공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 존재감을 유지해야 하는 포지션이죠. 조명과 무대장치와 안무와 노래 분배가 그것을 도와주겠지만, 최종적으로 그 포지션을 지켜내는 것은 우형님의 역량이 될 것이 당연합니다. 아무리 객관적인 무대장치와 노래 비중이 받쳐주어도 절대로 그 배우가 빛나지 않았던 무대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 역량 부족이었죠... </p><p>&nbsp; </p><p>오늘 우형님의 지킬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주인공이시더군요. 맨 처음의 합창+군무 장면에서 말 한마디 않고 무대를 휘젓고만 다녀도 시선을 끄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이게 제가 지킬 자체를 우형님이 캐스팅되었다는 계기 때문에 보러 가게 되었기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형님의 지킬도 존재감이 있었지만, 하이드는 그 존재감이 증폭되더군요. 다른 배우님들도 정말 잘하시는 분들이시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형님이 주인공으로 빛나고 계셨습니다. 오오 우형님 오오. 심지어 두 디바가 노래를 하던 그 장면에서조차 천천히 퇴장하시던 우형님에게 시선이. 오오 우형님 오오오오.... </p><p>&nbsp; </p><p>&nbsp; </p><p>b. 연기</p><p>&nbsp; </p><p>연기를 오버해서 하시는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고 느꼈는데, 이건 우형님께서 어디선가 밝히셨다시피, 공연기간 초반에는 약간 오버해서 하다가 진행되면서 정돈되는 경향이 있으셨다고 했죠. 실제로 제가 처음으로 본 ‘쓰릴미’의 맨 마지막의 네이슨의 회상 속 리차드의 대사톤이 바뀐 걸 기억합니다. 천연덕스러운, 그때 그대로의 개구진 리차드의 톤에서, 약간은 애잔한 톤으로요. 그리고 살인적인 스케줄도 어느 정도는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하는데, 부디 부정적인 영향은 주지 않았으면 하네요. 우형님께서 생각하시는대로 지킬이 연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부분을 다듬으시고 어느 부분을 강조하실지 기대되네요.</p><p>&nbsp; </p><p>제가 오늘 본 우형님의 지킬과 하이드는 정말 좋았습니다. 그 둘이 정말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보여서 좋았어요. 그냥 한 사람이 목소리 톤을 바꾸고 있는 수준이 아니게 느껴지더군요. </p><p>&nbsp; </p><p>우형님의 첫 번째 대사를 들었던 때를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건 ‘야!’였죠. 그 다음은 ‘멍청한 새나 보고.’ 그 발성과 발음, 그리고 약간 비현실적이었던 그 울림을 기억합니다. </p><p>그리고 그 울림이, 오늘의 지킬에게서도 느껴지더라고요. 리차드의 그 목소리가 이 세상의 것 같지 않은 초딩(..)의 목소리였다면, 지킬의 그 목소리는 정말로 이 세상의 것 같지 않은 절대선의 목소리라고 할 수 있을만한 목소리였습니다. 그에 반해 하이드의 목소리는... 처음 하이드의 목소리가 나왔을 때, 정말 깜짝 놀랐어요. 제가 알고 있는 우형님의 목소리가 아니었거든요. 맑고, 약간 하이톤의, 깨끗한 목소리만 듣다가 걸걸한 목소리를 들으니 그 간극이 어찌나 드라마틱하게 느껴지던지요... 지킬의 목소리가 약간 낮아진 게 하이드의 목소리인 게 아니었어요. 완전히 다른 발성법으로, 다른 목소리를 내시더라고요.</p><p>&nbsp; </p><p>목소리톤은 한쪽만 쓰시는 게 덜 피곤하실텐데...하고 걱정도 되었지만, 우형님의 역량을 믿고 가겠습니다. 객석에 있을 제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열심히 박수치는 것뿐이네요. 극 중간에 박수를 치는 건 조금 어색한 체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어설프게 해버렸는데, 다음에는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칠 수 있었으면 하네요.</p><p>&nbsp; </p><p>4층에 있어서 솔직히 연기를 제대로 관찰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는 봤어요. 역시나 여러 가지 장치를 해놓으셨더군요. </p><p>&nbsp; </p><p>엠마를 처음 만날 때, 좀처럼 엠마에게 뻗친 손을 내리지 않으시던 것, 그래서 엠마에 대한 애정이 보이던 것... 처음으로 하이드가 나올 때 저렇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세트에 격렬하게 몸을 부딪치시던 것... 루시를 쓰다듬으실 때 정말 성인용 쓰다듬기를 보여주시던 것, 그리고 주교의 장례식장에 등장해서 장군과 대치할 때 역시나 성인용 모션을 보여주시던 것... 맨 마지막에 엠마에게 손을 내미는 장면에서 왼손을 천천히, 정말 천천히 옮기셔서 엠마의 얼굴을 쓰다듬던 것.... 그리고 지킬과 하이드를 오갈 때 확실하게 그 괴로움을 표현해주시던 것. 정말 격렬하게요.</p><p>&nbsp; </p><p>엠마에게 ‘사랑해요’라고 하실 때 땅을 보고 하시던데, 이건 설정이실까요.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것조차 미안한 지킬의 마음을 뜻하...는......... ...이러면서 또 끝도 없이 연기분석을 하고 있네요. 하하핫.</p><p>&nbsp; </p><p>4층에 있었기에 표정은 하나도 안 보였어요. 우형님께서 지킬을 연기하실 때와 하이드를 연기하실 때 어떤 표정을 지으실지 궁금합니다. 하이드 쪽이 지킬 쪽보다 더 진지한 표정일지, 아니면 더 개구진 표정일지가 궁금해요. 오늘은 자리가 멀어서 대충 상상하면서 봤으니, 다음에는 약간 더 앞자리로 가거나 쌍안경을 동원하거나 해서 표정을 감상해보고 싶습니다. 분명히 계산을 해서 연기를 해주시겠죠.</p><p>&nbsp; </p><p>지킬/하이드를 분명히 다르게 연기하시면서 목소리톤만이 아닌 자세도 다르게 하시는 것을 보고 역시나... 했습니다. 그래서 지킬과 하이드를 왔다갔다 할 때 제가 느꼈던 감정도 달랐어요. 지킬은 숭고해 보였고, 선해 보였으며, 또 안타까웠습니다. 하이드는... 무서웠어요. 정말 무서웠습니다. 특히 루시의 방에서 천둥과 함께 등장했을 때는 깜짝 놀랐네요. 소리를 안 지른 게 다행이었을 정도로 깜짝이요. 루시를 죽일 때 나이프를 꺼내는 장면도 정말 무서웠고요. 저 장면 장면이 그냥 서사의 한 부분으로 인식된 게 아니라 분명하게 ‘무서운 장면’이라고 기억하게 만드시는 게 우형님 실력이시겠죠.</p><p>&nbsp; </p><p>아, 심지어 지킬의 캐릭터 자체도 변화가 있는 게 재미있었습니다. 초반부의 지킬은, 고뇌가 보이긴 하지만, 그건 분명히 헌신과 연구를 위한 고뇌였죠... 하이드의 존재를 인식하고 난 후의 ‘지킬’은, 그냥 절대선 그 자체나 닥터 지킬로 보이는 게 아니라, 정말로 흔들리고 있는 한 사람이라는 게 보여요. 집사와 약방 청년에게 거칠게 대하는 지킬은, 하이드를 끊임 없이 신경 쓰고 있는 지킬로 보였습니다. 하이드가 나타난 이후로 지킬은 단 한순간도 편한 순간이 없지 않았을까요.... 그렇게 사람이 까칠해지는 것도 이해가 간달까요.</p><p>&nbsp; </p><p>또... 잘생긴 젊은 배우이시기에 맑고 밝은 역할만 하시는 걸 볼 수도 있었을텐데, 지킬 앤 하이드라는 극을 통해 그 반대의 이미지를 연기하시는 걸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네요. 그리고 그쪽도 잘하신다는 것을 제 눈으로 확인하고, 우형님을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습니다. 앞으로의 지킬도, 그 뒤의 배우님의 공연도 기대되는 공연이었어요.</p><p>&nbsp; </p><p>&nbsp; </p><p>c. 노래</p><p>&nbsp; </p><p>역시 노래 잘하시더군요. ‘쓰릴미’의 ‘바아아아아암’이, 제가 들었던 우형님의 노래 중 가장 고음처리가 힘든 부분이었는데, 오늘 공연에서는 저것과 견줄 수 있을만한 부분이 계속 나와서, 나올 때마다 행복하게 들었습니다. 조심스레 시작된 노래가 고음부분에서 클라이막스를 만나는 걸 몇 번이나 만날 수 있었으니까요.</p><p>&nbsp; </p><p>노래를 하면서도 연기를 하는 걸 잊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그래서 우형님이 부르는 노래라는 느낌보다는 지킬/하이드가 부르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p><p>&nbsp; </p><p>기억나는 건... ‘지금 이 순간’. 유명한 노래가 된 이유가 있더군요. 그리고 현장에서 들으니 노래의 힘이 상당하더군요. 사실 적당히 시작해서 적당하게 높은 음에서 끝난다는 노래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노래가 등장하는 타이밍과, 라이브의 현장감과, 우형님의 목소리가 합쳐지니 이건... 노래가 끝나고는 박수를 아끼지 않았답니다. 비록 4층에서 치는 박수지만, 우형님께 닿길 바라며 열심히 쳤습니다.</p><p>&nbsp; </p><p>그리고 하이드의 모든 노래. 무지하게 사람을 홀리더라고요. 평소의 우형님의 발성법과는 다른 발성법이라는 것도 그랬고... 하이드의 자세 자체가 구부정한 자세라, 그 자세에서 그런 성량으로 노래를 부른다는 게 거의 불가능할 것 같은데 그걸 잘해내시는 걸 보고 감탄했습니다. 특히 'Confrontation'에서요... 자세도 계속 바꿔가면서, 지킬은 반듯한 이미지로, 하이드는 사악한 이미지로... 손가락 끝까지 연기하는 걸 잊지 않고, 굉장한 성량과 음역과... 지킬과 하이드가 지옥에 관한 악담과 덕담을 주고 받는 장면에서는 전율했네요. 가장 기대하고 있던 부분이었는데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더군요. 아니, 오히려 그 이상이었습니다. 우형님의 표준 목소리인 깨끗한 목소리가 하이드의 목소리와 차이가 있었기에 더 좋았어요.</p><p>&nbsp; </p><p>대부분이 다시 듣고 싶은 노래였습니다. 뮤지컬은 기록할 수 없는 예술이기에, 기록해도 소용이 없는 공연이기에 참 아쉬워요... 아무리 좋은 녹음기와 카메라가 있어도 오늘 공연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겠죠... 특히 배우님들의 성량은, 라이브가 아니면 느낄 수가 없으니까요...</p><p>&nbsp; </p><p>&nbsp; </p><p>&nbsp; </p><p>3. 지킬 앤 하이드</p><p>&nbsp; </p><p>‘쓰릴미’보다는 편하게 본 것 같습니다. 대사와 노래가사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 부분이 많았지만 그걸 다 무시하고 그냥 볼 수 있었던 정도랄까요... 그냥 간간히 들리는 것만으로도 스토리도 흐름도 이해가 되더군요... ‘쓰릴미’를 시작하시기 전에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고 그냥 느끼라는 말씀을 하신 걸 봤는데, ‘쓰릴미’ 때는 그러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그럴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참 친절한 공연이더라고요. 주제를 또박또박 설명해주는. </p><p>&nbsp; </p><p>오늘의 공연은 완벽하다고는 할 수는 없었습니다. 자잘한 실수도 눈에 띄었고, 배우님들의 노래를 방해할 만큼의 소리를 내면서 배경이 말썽을 피운 장면도 있었고요. 하지만 그것을 다 무시해도 좋을 만큼의 힘이, 오늘 공연에는 있었습니다. 돈과 시간과 발품을 소비한 보람이 있다고 느껴졌고, 공연을 보는 내내 집중해서, 또 전율을 느끼며 봤으니, 만족스러워요.</p><p>&nbsp; </p><p>이것이 우형님의 고양 지킬 첫공연이었죠. 그 전에도 지킬을 하셨다고 들었고, 이번 공연은 분명 그 때와는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어떻게 달라질지, 저는 귀동냥으로 알아낼 수도 있겠고, 영원히 모를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의 우형님의 공연을 지켜볼 거라는 건 확실할 것 같네요. 지리적, 시간적 여건이 되지 않아 많은 공연을 보지는 못하겠지만요.</p><p>&nbsp; </p><p>피곤하지만, 이 새벽까지 후기를 쓰게 만드는 힘이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다 보고 나니 우형님께서 본인의 스케줄을 ‘살인 스케줄’이라고 언급하셨던 이유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던 공연이었습니다. 그리고 우형님의 힘을 되새기게 된 공연이기도 하고요. 이미 낚인 몸. 따라가겠습니다. 우형님이 소개해주셔서 보게 된 공연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데... ‘쓰릴미’로 낚아주시고, 또 이런 좋은 공연을 차기작으로 선택해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지, 조금 고민되네요.</p><p>&nbsp; </p><p>모쪼록 몸 챙기시면서, 마지막 공연까지 좋은 공연 하실 수 있길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후기 마치겠습니다. ...또 너무 길어졌군요. ;;;<br></p><br/><br/>tag : <a href="/tag/김우형" rel="tag">김우형</a>,&nbsp;<a href="/tag/소냐" rel="tag">소냐</a>,&nbsp;<a href="/tag/고양" rel="tag">고양</a>,&nbsp;<a href="/tag/지킬" rel="tag">지킬</a>,&nbsp;<a href="/tag/하이드" rel="tag">하이드</a>,&nbsp;<a href="/tag/후기" rel="tag">후기</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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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6 Jun 2009 18:10:5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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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거짓말이 늘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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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거짓말이 늘었다. 이제는 내 허물에 대한 변명도 그럴싸하게 할 수 있다. 예전만큼의 죄책감도, 미안한 마음도 들지 않는다. 거짓말을 해서 그 상황을 모면하는 것이 상대방에게도 나에게도 좋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그럴싸한 거짓말을 하는 것이 모두에게 좋다는 것을 알았다.<br><br>제대로 되는 것에는 별다른 이유가 없다. 그것은 변명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잘 되어가지 않는 것은 반드시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야 하고, 그것을 설명할 수 있어야 상황 모면이 된다. 진실이 어떻든 사실이 어떻든간에 제대로 된 이야기를 꾸며내기만 하면 된다.<br><br>지금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이런 스킬만 늘고 있다. 좋은 일일까. 나쁜 일인 것만은 아닐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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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1 Jun 2009 01:56:4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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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드림걸즈 5/27 (수) 감상 (홍지민/김승우/정선아/최민철)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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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0.<br>이건 여기에만 올릴거라 말투가 짤막하다. ㄱ-<br><br><br><br /><br />1.<br>영화가 원작인 줄 알았는데 뮤지컬이 원작이었다.<br>아니 그런데 그럼 세계초연이라는 말은 왜 붙인 거...?<br><br><br>2.<br>김승우님의 커티스는<br>연기와 노래와 발성과 발음과 외모 빼고는 볼만하더이다.<br><br>노래 못하는 사람을 주연 시키지 마... 독창 시키지 마... 화음도 시키지 마...<br>드림걸즈를 한 번 더 보게 된다면 이 사람 나오는 날은 절대적으로 피할 예정.<br>혼자 부르는 노래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과 부르는 노래도 말아드시더이다.<br>stepping to the bad side 도입부에선 웃겨서 죽는 줄 알았음....<br><br><br>3.<br>홍지민님에게 반하고 왔다. 누..누나... /ㅅ/....<br>성량, 발성, 음색 등등 어디 하나 흠 잡을 데가 없는 목소리였다.<br>영화의 에피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더라.<br>Act 1의 마지막곡을 듣는데 온몸에 소름이 돋더라. 결국은 울었다.<br><br><br>4.<br>디나와 로렐도 정말 좋았다. 노래가... 우와. 후덜덜덜<br>쓰릴미로 뮤지컬을 보기 시작한 게 참 특이한 케이스다 싶은 게,<br>그래... 고음이라는 건 이런 거지. 여자 목소리의 고음이란 이런 거지. 하고 계속 끄덕끄덕하면서 봤다.<br>그런 목소리를 참 오랫동안 유지하시며 지르시더라. 좀 무섭기까지...<br>나랑은 다른 생물인 것 같아...<br><br>그리고 매우 앞자리에서 봤던 터라<br>누나들의 가슴이 탱글탱글하던 것도 참... 기억에... 많이 남는다... (...)<br>앞자리는 이래서 좋은 거구나. ㄱ-<br>안무를 하시는데 아오 그냥 아오<br>남자 배우들이 웃통 벗고 나와서 춤추던 장면도 있었는데 그 때도 깜짝 놀랐다.<br>다들 몸이 탄탄했다. 와우...<br><br>네네 드림걸즈는 앞자리에서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요. LED 무대장치 때문에 눈은 좀 아프지만 ㅇㅇ<br><br><br>5.<br>홍지민님만을 위해서라도 기립박수를 치고 싶어서 기립했는데,<br>자리가 너무 앞쪽이라 그냥 다시 앉았다.;;<br><br><br>6.<br>배우의 새로운 발견. <br>씨씨 역할을 한 하지승님이 꽤나 귀여웠고<br>지미갓더소울의 최민철님이 꽤 잘하시더라.<br><br>배우 중 제일 유명한 사람은 김승우님이었는데 'ㅅ'<br>내가 아는 사람도 그 분 뿐이었는데 'ㅅ';;;<br>정작 눈이 가는 건 다른 사람이었도다. 에헤라.<br><br><br>7.<br>다 보고 나서는 즐거웠다는 기분만 맴돌더라.<br>곱씹어볼 이야기는 별로 없었다.<br>영화를 먼저 봐서 그런지, 지미의 캐릭터가 더 가벼워진 것도 조금은 맘에 안 들었고... ^^;<br>안죽고 계속 사니까 애가 그냥 붕 뜨더라.<br><br>이것도 모 뮤지컬을 입문작품으로 한 대가인가 ...<br>(그거슬 본거슨 내 잘못~ 모두 말하죠~)<br><br><br>8.<br>다시 볼 가치와, 다시 봐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기에 재관람 결정.<br>막공도 예약.<br>김승우님이 캐스팅이 아니었다면 '다시 봐야만 하는 이유'는 사라졌겠지만 (...)<br>뭐 좋은 게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ㅅ' -3<br/><br/>tag : <a href="/tag/드림걸즈" rel="tag">드림걸즈</a>,&nbsp;<a href="/tag/뮤지컬" rel="tag">뮤지컬</a>,&nbsp;<a href="/tag/홍지민" rel="tag">홍지민</a>,&nbsp;<a href="/tag/김승우" rel="tag">김승우</a>,&nbsp;<a href="/tag/정선아" rel="tag">정선아</a>,&nbsp;<a href="/tag/최민철" rel="tag">최민철</a>,&nbsp;<a href="/tag/만세" rel="tag">만세</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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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8 May 2009 06:09: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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