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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눔이 있는 오름직한 동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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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직 의인은 행함으로 말미암아 살리라</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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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3 Nov 2009 01:59:3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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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눔이 있는 오름직한 동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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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직 의인은 행함으로 말미암아 살리라</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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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안노 히데아키의 <러브&팝>같이 보러 갈 분을 찾습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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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23/77/b0008977_4b09e8ad3502e.png" width="480" height="68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23/77/b0008977_4b09e8ad3502e.png');" /></div>&lt;러브&amp;팝&gt;은 &lt;신비한 바다의 나디아&gt;, &lt;신세기 에반게리온&gt;시리즈로 유명한 안노 히데아키가 &lt;엔드 오브 에반게리온&gt;의 감독 직후 만든 실사 영화입니다. 탈오타쿠를 선언하고, 애니메이션이 아닌 다른 매체에 더욱 관심을 가지던 시기에 만들어진&nbsp;실험적인 작품인 것 같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본 작품을&nbsp;영화잡지 'KINO'에서 유난히 크게 다루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그리 큰 재미는 없다고 합니다. 원조교제 하는 여고생들을 그린 무라카미 류 원작의 영화죠.<br><br>&lt;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파&gt;의 개봉 여파인지는 몰라도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본 작품을 튼다고 하네요. 이번 주 목요일(26일) 저녁 8시에 상영된다고 합니다. 안그래도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었던 작품이라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보려 가려고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서 누구라도 상관없으니 같이 가실 의향이 있으시면 덧글 남겨주세요. 참고로 무료상영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23/77/b0008977_4b09ea2fee8b6.jpg" width="500" height="241.56545209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23/77/b0008977_4b09ea2fee8b6.jpg');" /></div>클릭하면 커집니다<br><br>한국 영상자료원 - <a href="http://www.koreafilm.or.kr/">http://www.koreafilm.or.kr/</a><br/><br/>tag : <a href="/tag/러브앤팝" rel="tag">러브앤팝</a>,&nbsp;<a href="/tag/안노히데아키" rel="tag">안노히데아키</a>,&nbsp;<a href="/tag/영화" rel="tag">영화</a>,&nbsp;<a href="/tag/무라카미류" rel="tag">무라카미류</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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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생활 나눔</category>
		<category>러브앤팝</category>
		<category>안노히데아키</category>
		<category>영화</category>
		<category>무라카미류</category>

		<comments>http://taeppo.egloos.com/4281748#comments</comments>
		<pubDate>Mon, 23 Nov 2009 01:51:56 GMT</pubDate>
		<dc:creator>젠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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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현대 사회와 괴담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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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hansi-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ascii-font-family: 한양중고딕">고마쓰 가즈히코는 ‘요괴’란 세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현상․사물을 이해하고 그것을 규정지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설명 체계 앞에 그 체계를 가지고도 충분히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나 사물이 나타났을 때, 그러한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 또는 뭐라고 규정지을 수 없는 것들을 우선 지시하기 위해서 이용하는 말이라고 하였다. 남들이 잘 다니지 않는 길, 잘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요괴가 자주 출몰하는 이유는 자신이 본 불확실한 ‘무엇’의 정체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익히 잘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하여는 공포를 느끼지 않는다. 따라서 훌륭한 공포영화는 결말을 불확실하게 만들어 시청자를 불안한 심리 가운데로 집어넣는다. 그 불안 심리를 우리는 공포라고 부르는 것이다. 나름대로의 체계를 통해 불확실함을 확실함으로 바꾸어 공포를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의 생산물이 ‘요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span></p><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hansi-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ascii-font-family: 한양중고딕">인류 문명의 발전은 상상 속에 존재하던 요괴를 하나씩 퇴치하기 시작했다. 불확실함은 과학적인 설명을 통해 확실함으로 바뀌어 가고 밤거리는 환한 형광등 덕에 더 이상 어둡지 않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모더니티적 사고는 상상의 산물에 불과한 요괴가 발디딜 자리를 제거해갔다. 하지만 요괴는 사라지지 않았다. 단지 출몰장소가 변했을 뿐, 여전히 우리가운데 살아있다.</span></p><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hansi-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ascii-font-family: 한양중고딕">현대의 요괴는 더 이상 우리 집 뒷간에는 잘 나타나지 않는 것 같다. 대신에 학교나 공원같이 낮에는 많은 사람들이 북적대다가도 밤중에는 싸하고 정적이 감도는 빈 공간에 출몰한다. 아니면 밤중에 택시에 탄 수상한 손님, 혹은 반대로 택시 기사에게 공포를 느낀다.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로까지 크게 성공한 &lt;링&gt;은 흔히 볼 수 있는 미디어(VHS비디오와 텔레비전)에 공포를 투사한다. 어릴 적 친구들 사이에 유행했던 ‘빨간 마스크’괴담은 우리를 얼마나 큰 공포가운데로 빠뜨렸던가! 도시를 환히 비춘 형광등은 우리 마음 속 공포까지 비추지는 못한 것이다.</span></p><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hansi-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ascii-font-family: 한양중고딕">여전히 살아 숨쉬는 현대의 도시전설은 다음 몇 가지의 특징이 존재한다. 첫째로는 현대가 배경이므로 우리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간과 도구가 등장한다. 수세식 화장실은 과거의 화장실과 달리 빠져죽을 위험은 없다. 택시와 비디오가 소재로 등장한다. 이 같은 배경은 공포의 대상이기 이전에 친숙하다. 둘째로 낮에는 북적대다가도 밤에는 을씨년스럽게 고요한 곳이 배경이다. 어두운 밤, 아무도 없는 학교는 분명히 같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낯설다. 아무도 없는 밤거리를 달리는 도심 속의 택시도 그렇다. 꽉 찬 공간이 비었을 때 뭔가 알 수 없는 낯설고 쓸쓸한 분위기는 사람들의 가슴 한 구석을 서늘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마지막으로 고립된 현대 사회의 단면이 반영되어 있다. 산업 발전과 반비례하여 사람들 간의 유대감은 낮아져간다. 숨바꼭질을 하던 친한 친구들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귀신으로부터 도망 쳐 도착한 화장실은 사방이 막혀 있다. 택시나 엘리베이터도 고립된 공간이다. 낮아진 유대감으로 인한 단절 공포는 고립된 공간에서 극대화된다. 행운의 편지의 변형판이라 할 수 있는 &lt;링&gt;의 비디오는 내가 살기 위해 남을 죽여야 하는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다. 다르게 말하면 도시괴담을 잘 분석하면 현시대의 병리적 현상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말도 된다.</span></p><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hansi-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ascii-font-family: 한양중고딕">현대인들은 대부분 귀신이나 초자연적인 현상을 믿지 않는다. 얼핏 보기에 ‘요괴’는 텔레비전 속 캐릭터로 전이된 것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새로운 괴담을 만들고 공유하는 것일까? 조금 과한 생각일 수 있지만, 괴담 공유는 서로를 적으로 만드는 경쟁사회에서 자신만 소외되기 싫다는 무의식적인 호소일지도 모른다. 흔히 여름철에 캠프에 가면 이불을 뒤집어쓰고 괴담을 나눈다. 무서운 이야기를 통해 주변 사람들과 자신의 공포를 공유한다. 이 공포는 사회로부터 소외당하기 싫다는, 모두와 함께 하고 싶다는 새로운 종류의 불안 심리로부터 나온다. 이 불안 심리를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나만 그런 공포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기위해 괴담은 끝없이 재생산되는 것이다.</span></p><br/><br/>tag : <a href="/tag/괴담" rel="tag">괴담</a>,&nbsp;<a href="/tag/요괴" rel="tag">요괴</a>,&nbsp;<a href="/tag/공포" rel="tag">공포</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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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생각 나눔</category>
		<category>괴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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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공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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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9 Nov 2009 03:06:32 GMT</pubDate>
		<dc:creator>젠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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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오타쿠" 연구 (1) 거리에는 “오타쿠”가 가득 - 나카모리 아키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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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나카모리 아키오는 "오타쿠"라는 신조어를 만든 사람입니다. 오타쿠를 조금이라도 연구해본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죠. 1983년 성인 만화 잡지 &lt;만화 부릿코&gt;에서 '오타쿠 연구'라는 제목의 글을 연재하면서 나온 말인데, 의외로 원문을 쉽게 구할 수 있더군요. 또한 의외로 한글로 번역이 되어 있지 않기도 합니다. 따라서 오늘부터 하나씩 한글로 옮겨보려고 합니다. 원문을 링크 시켜 놓았으니 오역이 있으면 지적 바랍니다.<br><br><br><!--StartFragment--><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a href="http://www.burikko.net/people/otaku01.html"><u style="text-underline: #000000 single"><span lang="EN-US" style="COLOR: #800080; FONT-FAMILY: 돋움; mso-fareast-font-family: 돋움; mso-hansi-font-family: 돋움">http://www.burikko.net/people/otaku01.html</span></u></a></p><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돋움; mso-fareast-font-family: 돋움; mso-hansi-font-family: 돋움"><br><strong>&nbsp;</p><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돋움; mso-fareast-font-family: 돋움; mso-hansi-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SIZE: 130%"><!--StartFragment--><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돋움; mso-fareast-font-family: 돋움; mso-hansi-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SIZE: 130%"><strong><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FONT-SIZE: 85%">“오타쿠” 연구 (1)</span></span></strong></span></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돋움; mso-hansi-font-family: 돋움; mso-ascii-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SIZE: 130%"><strong><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FONT-SIZE: 85%">거리에는 “오타쿠”가 가득</span></span></strong></span></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돋움; mso-hansi-font-family: 돋움; mso-ascii-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SIZE: 130%"><strong><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FONT-SIZE: 85%">나카모리 아키오(中森明夫)</span></span></strong></span></span></p><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돋움; mso-fareast-font-family: 돋움; mso-hansi-font-family: 돋움"><span style="FONT-SIZE: 130%"><strong><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FONT-SIZE: 85%">(1983년 6월호）</span></span></strong></span></span></p></span></span><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trong>&nbsp; </strong></p></div><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trong></span><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17/77/b0008977_4b02587209a2d.gif" width="370" height="26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17/77/b0008977_4b02587209a2d.gif');" /></div><?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p><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FAMILY: 돋움; mso-hansi-font-family: 돋움; mso-ascii-font-family: 돋움">코믹켓(줄여서 코미케)라는 말을 아는가? 사실 나도 작년에 스물세살먹고 처음 가보았지만, 깜짝 놀랐다. 이건 뭐랄까, 만화 마니아를 위한 축제같은 것으로, 간단히 말해 만화 동인지와 팬진의 즉석 판매회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뭐에 그리 놀랐냐 하면, 어쨌든 도쿄에서 만명이 넘는 소년소녀가 모여들었는데도 그 모습들이 특이하단 말이다. 뭐라고 할까? 뭐, 학교 다닐 때 어떤 반에서든 있지 않았나? 운동은 전혀 못하고, 쉬는 시간에도 교실에 틀어 박혀서, 컴컴한 곳에서 우물쭈물 장기나 두고 있는 녀석들이. 이 경우도 그런 거다. 머리모양은 7대3 장발에 부스스하거나, 공포스런 도련님 스타일의 깍두기 머리. 이토요카도(관동지방을 중심으로하는 대형슈퍼마켓-역주)나 세이유(미국 월마트의 일본자회사-역주)에서 엄마가 사준 980엔 1980엔 균일의 셔츠와 슬랙스를 멋지게 차려입고, 몇 년 전에 유행한 R마크가 붙은 짝퉁 리갈 스니커를 신고, 숄더백을 빵빵하게 부풀려서 비틀비틀 거리면 걷는다 말이다, 이게. 마치 영양실조라도 걸린 듯이 홀쭉하거나, 은테안경줄이 이마에 파묻힌 채 웃고 있는 하얀 돼지같은 느낌으로, 여자들은 단발머리에 대개 뚱뚱하고, 통나무같은 굵은 다리를 하얀 하이삭스로 감싸거나 한다. 보통은 교실 한구석에서 눈에 안띄게 시커먼 눈을 하고, 친구 하나 없는 그런 녀석들이 대체 어디서부터 이리도 몰려들었을까 고개를 갸웃거릴 정도로 줄줄줄줄줄이 해서 만명! 그것도 평소엔 무지 어두웠던 것만큼 여기서는 아주 대활개를 치고 다닌다.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의상을 흉내내는 녀석, 잘 알려진 아즈마 만화의 부키미 스타일을 한 녀석, 히죽히죽대며 소녀에게 로리콘 판타지를 억지로 팔려고 집요하게 붙잡고 늘어지는 녀석, 아무 이유 없이 여기저기 뛰며 돌아다니는 녀석하며, 아이고 머리가 파열될 것 같다.&nbsp;근데 그게 대부분 십대 중고생을 중심으로 하는 소년소녀들이란 말이다.<br><br></span><span style="FONT-FAMILY: 돋움; mso-hansi-font-family: 돋움; mso-ascii-font-family: 돋움">생각해보면&nbsp;이런 녀석들이&nbsp;만화팬이나 코미케에 한정되지는 않는다. 애니메이션 영화가 개봉되기 전날 밤에 줄서서 기다리는 녀석, 블루 트레인(청색으로 도장한 고정편성객차에서 나온 JR의 야행침대특급・급행 열차-역주)을 자신이 자랑하는 카메라에 담는다며 선로에 뛰어들어 치어 죽을 뻔하는 녀석하며, 책장에 SF매거진의 백넘버와 하야카와(早川)문고의 SF시리즈가 꽉차 있는 녀석이라든가, 마이컴숍(マイコンショップ)에 모여든 우유병 밑둥같이 동그란 안경을 쓴&nbsp;과학 소년들, 아이돌 탤런트 사인회에 아침 일찍 일어나 자리 확보 하는 녀석, 유명 진학 학원을 다니면서도 공부하면 단순한 멸치눈의 바보가 돼 버리는 쭈뼛쭈뼛한 태도의 남학생, 오디오에 있어선 좀 시끄러워지는 형님들 같은 것 말이죠. 그런 사람들은 뭐 보통은 마니아라던가 열광적인 팬이라던가, 고작 네쿠라(선천적으로 성격이 밝지 못한 사람을 가리키는 일본 속어-역주)족같은 말로 부르긴 하지만, 어느 것도 확실히 와닿지 않는다. 뭔가 이런 사람들, 혹은 이러한 현상 전부를 종합할 수 있는 정확하고 확실한 명칭이 아직도 확립되고 있지&nbsp;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런 연고로 조금 이유를 보태 우리들은 그들을 “오타쿠”라고 명명하고, 앞으로 그리 부르기로 한 것이다.<br></span><span style="FONT-FAMILY: 돋움; mso-hansi-font-family: 돋움; mso-ascii-font-family: 돋움"><br>어째서 “오타쿠”라 이름 붙인 것인가, “오타쿠”가 무엇인가 라는 의문에는 다음회부터 천천히, 본격적으로 대답하는 것으로 한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느낌으로 알 수는 있을 것이다. 당신의 주위를 둘러보라. 그래 분명히 있다. 오・타・쿠가.<br></span><span style="FONT-FAMILY: 돋움; mso-hansi-font-family: 돋움; mso-ascii-font-family: 돋움"><br>그건 그렇고, 당신(‘오타쿠’는 본래 2인칭 대명사다-역주), 혹시 “오타쿠”? </span></p><br/><br/>tag : <a href="/tag/나카모리아키오" rel="tag">나카모리아키오</a>,&nbsp;<a href="/tag/오타쿠" rel="tag">오타쿠</a>,&nbsp;<a href="/tag/오덕" rel="tag">오덕</a>,&nbsp;<a href="/tag/덕후" rel="tag">덕후</a>,&nbsp;<a href="/tag/오덕후" rel="tag">오덕후</a>,&nbsp;<a href="/tag/만화부릿코" rel="tag">만화부릿코</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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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7 Nov 2009 08:02:4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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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살다보니 학교에서 만화책 받아보는 일도 생기는 군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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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16/77/b0008977_4b0165976a613.jpg" width="500" height="66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16/77/b0008977_4b0165976a613.jpg');" /></div>저희 과의 교육대학원을 나오신 선배님 중에 서울문화사에서 9년정도 근무하고 계신 분이 계십니다. 오늘 그 분이 "만화와 OSMU"라는 제목으로 후배들에게 특강을 하였죠.&nbsp;포스터도&nbsp;있고 학부생과 대학원생들 교수님들까지 모인, 대규모라 할 수는 없지만&nbsp;관심이 상당히 집중된 자리였습니다. 역시 출판사에서 실제로 근무하시는 분이시고, &lt;꽃보다 남자&gt;의 드라마화를 진행시킨 분이시라 굉장히 실제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과에서 한 어떤 행사보다도 많은 질문(머리 숫자로만 따지면 8개, 실제 질문은 이보다 더 많았음)이 나왔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경품!!"이 있었지요. 저는 운이 좋게도 두권이나 받았죠. 하나는 경품으로 하나는 질문한 대가로...(질문하는 사람에게 전부 만화책 한 권씩 준다는 거 미리 알려줬다면 더 많은 질문이 나왔을 듯)... 참고로 2등(세권 세트)은 ㅇㅅㄴ교수님이...(읽을수는 있으려나=_=)<br><br><br>오늘 강의에 나왔던 내용 중 인상적인 내용&nbsp;몇가지만 정리<br>- 일본 출판&nbsp;만화 시장은 최근 매년 5%씩 감소하고 있다.<br>- 한국의 오프라인 시장 역시 심히 침체하고 있음. 대신 온라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br>- 한국의 만화시장을 논할 때 일본과 다른 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만화시장의 65%가 아동 학습만화라는 것. <br>- 현재 한국에서 출간되는 만화 잡지는 모두 적자 운영!<br><br>- &lt;꽃보다 남자&gt;완전판은 실제 기존판이 팔린 경력도 있어&nbsp;2000부만 찍었다. 그런데 드라마 방영후 폭발적으로 판매가 증가하여 14000부로 증가.<br>- 원작이 일본거다 보니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서로의 시스템 차이로 생기는 문제가 많았다. 특히 우리나라는 저작권 개념이 희박해서 만화 원작 드라마 관련 기사도 각자 알아서 쓰는 분위기. 그러나 일본은 모~든 기사의 내용 뿐 아니라 이미지 하나하나에 간섭과 통제를 한다. KBS드라마 홈페이지에 원작 만화(&lt;꽃남&gt;) 소개하는 두페이지 글 하나 올리는 데 한달이 걸렸던가. &lt;꽃남&gt;제작 허락 받는데도 2, 3년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br>- 중앙일보에서 &lt;꽃남&gt;원작자의 모습을 '펑퍼짐한 아줌마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미녀'라는 글귀를 넣었다가 일본측에서 난리가 났다고 함. 아마 일본측에서 두번다시 중앙일보에게 기사를 주지 않을 것임. 참고로 일본 작가들의 한국 사인회에서 작가 사진은 절대로 못찍는다.<br><br>그외 &lt;드래곤볼&gt;온라인, &lt;궁&gt;과 &lt;탐나는도다&gt;의 드라마 이야기를 하고, 제작발표회의 영상등을 틀기도 했음.<br><br><br>제가 한 질문은 두가지였습니다. 하나는 '만화시장이 줄고 있고, 대신 웹툰이 뜨고 있는데 인기 작가들의 수익구조나 여러 문제가 당면과제로 남아 있는데, 출판만화를 펴왔던 서울문화사는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이었죠. 대답은 '포털이 너무 힘이 세고,&nbsp;우리도 고민하고 있다' 정도 였습니다. 둘째는 '우리나라도 OSMU시장이 있긴 하지만 일본에 비하면&nbsp;시스템이 많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다.&nbsp;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였는데요,&nbsp;'우리나라의 콘텐츠는 일본과 비교하면&nbsp;너무나 약하다.&nbsp;하지만&nbsp;미래는 진정으로 좋아서 파고들 수 있는 힘에 달렸다'면서 '아직 우리나라는 우리의 콘텐츠를 찾아가는 과정이니 따뜻하게 지켜봐달라'고 하셨습니다.<br><br>출판사가 참 절박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생각이 들어 더&nbsp;뭐라 말은 못하겠습니다.<br><br>질의응답시간에는 이외에도 많은 질문이 나왔는데, 만화스캔본에 대한 저작권 보호을 비롯한 한국 만화 시장 전반에 관한 문제성 제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라이트노벨이야기도 나왔죠. 라이트노벨은 일정량을 항상 사주는 고정 독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추어서 쇄를 찍으면 어느 정도 이익을 남길 수는 있다고는 합니다. 사실 만화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고 이 이상 무엇을 기대하기가 힘들어서 기대기 시작한 게 라이트노벨이라고 하더군요. 어딘가 좀 슬퍼집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17/77/b0008977_4b016e0712aff.jpg" width="500" height="66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17/77/b0008977_4b016e0712aff.jpg');" /></div>경품으로 받은 &lt;꽃보다 남자&gt; 만화책에 붙어 있던 그림.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br/><br/>tag : <a href="/tag/만화" rel="tag">만화</a>,&nbsp;<a href="/tag/서울문화사" rel="tag">서울문화사</a>,&nbsp;<a href="/tag/문화콘텐츠" rel="tag">문화콘텐츠</a>,&nbsp;<a href="/tag/OSMU" rel="tag">OSMU</a>,&nbsp;<a href="/tag/원소스멀티유스" rel="tag">원소스멀티유스</a>,&nbsp;<a href="/tag/미디어믹스" rel="tag">미디어믹스</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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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생활 나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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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6 Nov 2009 15:22:52 GMT</pubDate>
		<dc:creator>젠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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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한국에서의 '오타쿠'의 위치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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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a title="" href="http://taehu12.egloos.com/2476442">대체 오타쿠가 일반인과『다를게 뭐 있는가?』</a><br><br>일단 이오공감 추천 누른 사람으로서 뭐라 한마디 안할 수는 없어서 트랙백 날린다.<br><br>이오공감으로 보낸 가장 큰 이유는 추천평대로&nbsp;'좀 더 공론화할 필요를 느껴서'다. 원글을 쓰신 제르님은 상당히 전형적인 오타쿠 옹호론을 펴고 있다. 이 때 가장 먼저&nbsp;떠오르는 건 가이낙스에서&nbsp;제작한 &lt;<a href="http://taeppo.egloos.com/582832" target="_blank">오타쿠의 비디오 1982</a>&gt;의 한 장면이다. 바로 다음 장면...<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15/77/b0008977_4b000603cbb16.jpg" width="400" height="3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15/77/b0008977_4b000603cbb16.jpg');" /></div><center><strong>우리들이 그렇게 어둡냐?<br>우리들이 그렇게 징그럽냐? <br>애니나 특촬을 좋아하는 게 범죄는 아니잖아? <br>테니스하는 놈은 좋고, 애니하는 놈은 안되는 거냐? 왜? 왜!!<br><br></strong><div style="TEXT-ALIGN: left">뭐 이리하여 이 주인공 쿠보는 이후 스스로 오타킹(오타쿠의 왕)이&nbsp;되기로 작정하고 대성공한다는 이야기로 뻗어간다만; 뭐 그건 그렇고, 최근 나온 라이트노벨 &lt;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gt;에서도 변치않고 반복되는&nbsp;꽤나 질긴 레파토리다. 일반인과 오타쿠는 다르지 않다는 제목 그대로의 논리다. 먼저 이것에 있어 소위 덕후루스라는 불리는 이&nbsp;동네의&nbsp;반응이 궁금했다. <br><br>그럼 '그냥 니가 그런 글을 쓰면 되지 않겠냐'고 하실분도 계시겠지만, 일단 제르님 본인이<br><br><strong>"마음 같아서는 애니밸리 뿐만 아니라 인터넷 유저 모두가 봐줬으면 합니다."</strong><br><br>라고 마지막 줄에 써주신 것으로 보아 최소한 이글루 유저는 모두 볼 수 있도록 이오공감에 올려달라는 메시지로 봐도&nbsp;문제없으리라 생각했다. 그래서&nbsp;올렸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일이 이렇게까진 번질 줄은 몰랐다=_=;;;<br><br>사실 오타쿠가 누구를 지칭하냐고 하면 대답할 말이 없다.&nbsp;'한국인'이라는 말을 예를 들어보자. 한국인 하면 뭐가 떠오르나? 근면성실, 냄비근성, 매운 거 좋아함, 감정적임, 김치&nbsp;등등 논란의 여지가 있을지 몰라도 우리가 흔히 한국인하면 떠오르는 공통적인 이미지가 있을 것이다. 그런 이미지는 자신의 경험에 언론이나 사회적인 분위기 등에 의해서 형성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경우 '한국인' 이라는 단어는&nbsp;'한국 국적을 가지고 한국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을 가리킨다고&nbsp;객관적인 정의를 분명히&nbsp;할 수 있다.<br><br>그러나 오타쿠는 어떨까? '오타쿠'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 '더러움', '애니 캐릭터를 좋아함', '성우를 좋아함', '뚱뚱함' 등등이 있다. 그러나 이들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객관적 정의가 있는가? 물론 없다. 객관적 실체는 없고 오로지 이미지만 존재하는 것이 오타쿠다. 우리나라의 '빠순이'와 닮을 꼴이다. 그러나 '빠순이'가 비교적&nbsp;최근에 생긴 단어이며, 그 의미하는 바가 분명한데 반하여, 오타쿠는 이미 20년이 넘은 말이고 '오타쿠'라 할 수 있는 사람들도 세대별로 너무나 달라졌으며, 그간에 오타쿠 긍정론 부정론까지 겹치면서 그 본래 의미는 너무나 불명확해져 버렸다. 결국 자기 좋을 대로 쓰는 말이다. 위 논의에서도&nbsp; 제르님은 '오타쿠'를 그냥 '만화나 애니 보는 것을 취미로 가진 사람'정도로 정의한 듯 하지만 제르님을 비웃는 사람들은 '필요이상으로 애니나 만화에 빠져 사회성을 잃은 작자들'로 보고 있는 것 같다. 뜻이 불명확한 단어로&nbsp;티격태격 하니&nbsp;어쩔 수 없이 생기는 비극인 것 같다. <br><br>사실 간단히 말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일본과 한국의 오타쿠는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르고, 많은 부분을 공유하는 듯 하면서도 아닌 부분도 많다. 먼저 오타쿠라는 단어가&nbsp;일본에서 나온 경위자체가 애초부터 '까기위해'만들어진 단어다. 1983년에 나카모리 아키오가 이&nbsp;단어 쓸 때부터 그다지 긍정적인 함의는 담고 있지 않았다. 더구나 1989년 미야자키 쓰토무의 연속유아살인사건에 이르면 뭐 다른 말이 필요할까? 그 당시 일본에서 오타쿠는 그야말로 '잠재적 살인마'라는 의미와 동일했다. 90년대 초반에 일본에서 오타쿠취급받는다는 건 제르님께서&nbsp;무시받았다는 것과는&nbsp;비교도 안된다. 오죽하면 NHK에서 방송금지 용어로 지정하기까지 했겠나? 우리식으로 하면 '오타쿠'라는 말 자체가 ㅆㅂ같은 욕이나 진배없는 취급을 받았다는 것이다(지금은 방송금지용어에서 풀린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은 많은 부분 긍정적인 면도 평가받는다곤 하지만, 솔직히 내가 보기엔 '오타쿠'의 통속적 이미지가 상업적으로 이용당하고 있는 것으로 밖엔 안보인다(ex&gt; 전차남).<br><br>오타쿠는 원래 욕하기 위해 만든 말이다. 하지만 한 때 반짝했다 사라지는 말은 아니었다. 이토록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온 만큼&nbsp;오타쿠는 일본 사회의 한 단면을 확실하게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아즈마 히로키같은 철학자는 오타쿠를 통해 포스트모더니즘을 논했고, 미야다이 신지같은 사회학자는 오타쿠를 통해 일본사회의 거대담론이 사라져감을 개탄했다. 하다못해&nbsp;놀랄만한 구매력이라도 확실히 보여주었으니 오타쿠 문화는 적어도 일본에서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nbsp;하위문화(서브컬쳐)로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겠다.<br><br>근데 사실 한국은 그렇지 않다.=_= 한국은 90년대 PC통신에서 정말 어렵게 애니 구해다 보셨던 분들은 좀 낫지만, 해당 문화의 접근성이 무제한적으로 확대된 이후(즉, 2000년대 광통신개통 이후)에 쏟아져 나온 '자칭 오타쿠' '자칭 마니아'들은 좀 찌질이가 많았다. 90년대 후반에 '오카다 토시오'의 오타쿠 긍정론을 그대로 들고온 김지룡씨의 &lt;나는 일본문화가 재미있다&gt;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한 때 오타쿠인것이 무슨 자랑이라도 되는 듯한 유저들도 있었다. 주로 공중파방영 일본애니의 더빙판을 까는 것을 주 업(?)으로 했는데, 뭐 그다지 상대할 작자들은 아니었다. 물론 일본 오덕들도 찌질한 사람들 많은 건 사실이지만.... <br><br>우리나라에서의 '오타쿠'의 위치는 더도말고 덜도말고 <span style="FONT-SIZE: 130%"><span style="COLOR: #ff0000"><span style="FONT-FAMILY: '궁서','Gungseouche'">'아~~무런 </span><span style="FONT-FAMILY: '궁서','Gungseouche'"><span style="FONT-FAMILY: '궁서','Gungseouche'">영향력조차</span> 없는 찌질이'</span></span></span> 다. <br><br>하다 못해 DC인사이드에서 노는 사람들을 모두 오타쿠라쳐도 그들의 정치적 영향력(촛불집회)도 언론에서는 그저 '네티즌'이라는 이름으로 뭉퉁그려질 뿐이니, &nbsp;한국에서는 오타쿠가&nbsp;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아무런 사회적 영향력을 끼친 적이 없다. 어차피 다운받아서들 보니, 구매력으로라도 자신의 존재를 내세울 수가 없는 종족인 것이다(ㅠㅠ).<br><br>작가님이 '씹덕 욕하는 건 씹덕밖에 없다'는 주옥같은 명언을&nbsp;남기셨는데, 부분적으로 동의한다. 그 예로 지금 제르님을 까고 있는 분들 대부분이 덕후러스한 취미들을 즐기고 있는 것을 들 수 있다(나도 포함..ㅠ). 실제로 오타쿠 문화에 전혀 관심없는 일반인(이 단어를 만든 오타쿠들의 머리속에 이미 이분법적 사고가 내재되어 있다)은 아예 오타쿠라는 단어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많다. <br><br>어쩌면 우리 모두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한국에서의 덕후는 "'오타쿠'의 일본 본토의 부정적&nbsp;이미지에다 사회적 영향력조차도 행사할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현재 한국의 '오덕후'는 일본 '오타쿠'의 변종에 지나지 않는다. 뭐, 그냥 그런 거 관심 끊고 각자 잘 살아가면 되는 것이겠지만...</div></center><br/><br/>tag : <a href="/tag/오타쿠" rel="tag">오타쿠</a>,&nbsp;<a href="/tag/오덕후" rel="tag">오덕후</a>,&nbsp;<a href="/tag/덕후" rel="tag">덕후</a>,&nbsp;<a href="/tag/오덕" rel="tag">오덕</a>,&nbsp;<a href="/tag/만화" rel="tag">만화</a>,&nbsp;<a href="/tag/애니메이션" rel="tag">애니메이션</a>,&nbsp;<a href="/tag/게임" rel="tag">게임</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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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5 Nov 2009 14:42:1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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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경축] 20만 히트!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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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13/77/b0008977_4afce32f5d759.jpg" width="391" height="12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13/77/b0008977_4afce32f5d759.jpg');" /></div>백만년만에 포스팅 했더니 그게 갑자기 이오공감에 올라버려(-_-) 예상보다 빨리&nbsp;20만히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nbsp;블로그 개설 4년 5개월만에 10만히트를 기록했는데(작년 11월 8일), 불과 1년만에 20만을 기록했군요. 역시&nbsp;덕후문화의 힘이란=_=<br><br>축하해주세요~ 여러분(굽신 굽신)<br/><br/>tag : <a href="/tag/20만히트" rel="tag">20만히트</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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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3 Nov 2009 04:43:5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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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한국에서 '라이트노벨'은 가능한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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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hansi-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ascii-font-family: 한양중고딕">몇 년전부터인가 인터넷 공간에서 자주 보이는 단어가 ‘라이트노벨’이다. 한 때는 ‘NT노벨’이라는 말로도 통용되었지만, 일본에 존재하는 독특한 출판 형태인 하나인 ‘라이트노벨’은 이제 한국에서, 적어도 한국내 일본 서브 컬쳐를 향유하는 집단안에서는 완전히 자리를 잡은 것 같다. 그리고 2007년에 장르 소설 출판사였던 D&amp;C미디어는 ‘한국형 라이트노벨’을 표방하며 ‘시드 노벨’이라는 한국 전문 레이블을 창단한다. 시드 노벨은 임달영, 반재원, 오트슨 등 기존 판타지 문학계에서 이름을 떨치던 작가들을 바탕으로 일본식 라이트노벨을 답습한다. 표지나 일러스트 뿐 아니라 공모전을 통해 신인 작가를 뽑고, 편집부에서 작가들을 잘 훈련(!)시켜서 시장성에 맞추어 작품을 내는 것까지 일본의 시스템을 철저히 벤치 마킹하였다. 2년정도가 지난 지금은 과연 어떤 모습인가?<br></span>&nbsp;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p><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hansi-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ascii-font-family: 한양중고딕">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나는 이글루스에서 라노베 감상글을 올리는 분들만큼 라이트노벨을 많이 읽지 않았다는 점을 밝혀둔다. 스스로 덕후 성향이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라노베는 자연스럽게 시작된 취미 이전에 공부하기위해서 본 탓이 클 것이다. 대신 일본에 출간된 라이트노벨 연구서를 몇 권 읽었고, 본 글은 이를 바탕으로 쓴 것임을 전제해둔다. 따라서 본 글은 ‘시장’이라는 관점에서 쓴 글이며 개별 작품의 ‘내용’에 대해선 가능한 한 터치하지 않으려고 한다.<br></span>&nbsp; <o:p></o:p></p><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hansi-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ascii-font-family: 한양중고딕">먼저 진부한 물음부터 해보자. ‘라이트노벨’이란 과연 무엇인가? 진부할 뿐 아니라 어쩌면 답이 없는 물음의 반복일수도 있겠다. 물론 라노베가 무엇이라고 딱부러지게 정의할 수는 없다. 하지만 라노베의 특성들을 열거하여 라노베가 가지고 있는 특이성을 들추어낼 수는 있을 것이다.&nbsp;<br></span>&nbsp; <o:p></o:p></p><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hansi-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ascii-font-family: 한양중고딕">라이트노벨의 기원이 무엇이냐에서부터 시작해보면, 사실 이도 분명하지는 않다. 사람들에 따라서는 70년대 주브나일 소설이나 영어덜트부터 언급하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이 이같은 작품들은 지금 말하는 소위 만화 애니메이션 취향이 들어간 소설로서는 보기 힘들다. 애초에 그 같은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던 시기였다. 아마 본격적인 라노베스러운 소설의 시발점으로는 토미노 요시유키가 쓴 &lt;기동전사 건담&gt;의 소설판이 먼저 떠오른다. &lt;기동전사 건담&gt;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애니메이션이 원작이다. 따라서 소설판은 해당 애니의 노벨라이즈화라 할 수 있다. 물론 소설의 결말이나 기본 설정 부분에서 다른 부분(소설판 아무로는 처음부터 군인이었다고 한다;;)이 있기 때문에 단순한 노벨라이즈는 아니었다.&nbsp;그래도 애니메이션 풍의 그림이 표지와 삽화를 장식하고 있었다. 사실&nbsp;원작이 애니메이션이었으므로 그 노벨라이즈 소설의 표지와 삽화가 애니메이션 화풍으로 그려진 것은 상업적 논리만 따져봐도 당연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지금 한국이나 헐리우드에서 영화로부터 파생된 노벨라이즈판 소설의 표지로 영화의 한 장면이나 포스터를 쓰는 것과 애니풍 그림을 삽화로 집어넣는 것과는 별반 다를 것 없는 행위라는 것이다.<br></span>&nbsp; <o:p></o:p></p><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hansi-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ascii-font-family: 한양중고딕">또 8, 90년대를 거치며 일본 출판계에 일어났던 판타지 붐도 라이트노벨의 탄생에 큰 역할을 했다는 사실도 언급해야 한다. 이 판타지 소설 붐은 우리나라의 &lt;드래곤 라자&gt;의 히트로 나타난 판타지 붐과는 조금 다르다. 일본의 판타지 붐의 근원은 상당부분 TRPG게임의 히트에 기반해 있었다. 또 1986년부터 나오기 시작한 게임 &lt;드래곤 퀘스트&gt;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시기 나오던 &lt;로도스도 전기&gt;, &lt;슬레이어즈&gt;를 비롯한 많은 ‘검과 마법이 나오는 중세 판타지 소설’이 이와 같은 게임의 영향력 안에 있었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이미 지적해온 바다.<br></span>&nbsp; <o:p></o:p></p><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hansi-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ascii-font-family: 한양중고딕">지금까지 한 얘기를 다시 종합해보면 ‘라이트노벨’은 태생부터 게임, 애니메이션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바꿔서 다시 말하면 라이트노벨은 게임, 애니메이션 없이 독자적으로 생산 발전하기 힘든 태생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에노모토 아키가 쓴 &lt;라이트노벨 문학론&gt; 에 따르면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서점에 라노베 코너가 따로 없었다. 지금만큼은 아니더라도 나름 레이블이 존재하고 시장 규모도 상당했는데도 불구하고, 몇몇 굵직굵직한 히트작들을 제외하면 문고본 소설 코너에 그냥 끼여있거나 해서, 웬만한 고수가 아니면 라노베를 찾기 힘들었다고도 한다. 물론 라노베가 단순히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의 부속물로 존재했다는 말을 하고 싶은 건 아니다. 그러나 라이트노벨이 ‘라이트노벨’이라는 이름을 부여받고,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아무리 빨리 잡아도 2003, 4년 이후라고 볼 수 있다. 라이트 노벨이라는 단어자체는 1990년 PC통신에서 카미키타라는 사람이 만든 말이라고 해도 이 말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시점은 2000년대 인터넷을 통해서다. 즉, 라노베 시장은 있었지만, 독자들의 머릿속에서 라노베가 별개의 한 형태로서 완전히 자리잡은 것은 훨씬 나중의 일이라는 말이 된다.&nbsp;<br></span>&nbsp; <o:p></o:p></p><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hansi-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ascii-font-family: 한양중고딕">내가 처음에 라노베에 접근했을 때 가지고 있었던 관점은 미디어믹스의 원작으로서의 가능성에 관한 것이었다. 2000년대 이후 급히 늘기 시작한 라노베 원작의 애니를 바라보며 마치 오래전 출판 만화처럼 라노베를 별개의 장르처럼 생각했었던 것이다(물론 지금은 출판 만화도 그렇지 않다). 다시 말하면 라노베는 애니와 게임과는 별도로 독자적인 생명을 가지고 쭉 발표되어 왔었고, 그 중 몇 개의 인기작이 애니메이션화가 된다고만 보았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일본의 서브컬쳐 미디어 믹스는 별개로 존재하던 미디어가 단순히 섞이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면서 독자 발전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라노베는 분명히 독자적으로 발전해왔다. 그러나 일본의 거대한 애니메이션과 게임(특히 요즘은 미소녀 게임!), 만화시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즉 게임따로, 애니따로 라노베 따로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의 영역에 자유롭게 넘나들며 영향을 주고 받으며 발전 진화해왔던 것이다. 라노베는 라노베 스스로만으로 존재할 수 없다. 미디어 믹스는 선택이 아니라 필연일 수 밖에 없는 이유다.<br></span>&nbsp; <o:p></o:p></p><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hansi-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ascii-font-family: 한양중고딕">그러나 한국은 어떠한가? 과연 ‘시드노벨’이 ‘한국형 라이트노벨’을 주창할 때 라노베의 저 독특성이 고려되어 있었는가? 우리나라에는 일본과 같은 서브컬쳐 미디어믹스 시장이 존재하는가? 물론 그렇지 않다. 애초에 라이트 노벨이 탄생하고 성장한 일본의 독특한 환경은 전세계에서 오직 일본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다. ‘한국형’ 라이트노벨을 생각하기에 앞서 한국에서 ‘라이트노벨’이 가능했는지를 먼저 물어보고 싶다. 일본에서 ‘라이트노벨’이 독자적 생명을 갖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고, 시장 포화라는 지금도 라노베는 자본주의 논리에 따라 어떤 방향으로 진화 혹은 소멸할지 모르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라노베의 역사는 무시하고 ‘그런게 인기가 많다더라’라는 순진한 믿음하나로 비슷한 ‘일본 라이트노벨 아류’만 양산해내고 있지 않은가? 설사 우리가 보기에 완성도 높은 작품이 나온다하더라도 일본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그저 하나의 아류 문학에 지나지 않는 건 아닐까? 만화계는 이보다 훨씬 복잡한 사정이 있지만(대본소, 대여점, 인터넷 문화 등)일본의 &lt;소년 점프&gt;를 벤치 마킹하며 시작했던 &lt;아이큐 점프&gt;, &lt;소년 챔프&gt; 가 나름대로 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20년이 지난 지금와서 돌이켜 보면 결국 일본을 따라하기만 해서는 잡아먹히고 만다는 선례를 남겼다고 한다면 지나친 과장일까?<br></span>&nbsp; <o:p></o:p></p><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hansi-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fareast-font-family: 한양중고딕">ROCK님의 ‘<a href="http://rock30.egloos.com/2745153" target="_blank">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는.</a>’이라는 글에 나타난 일들이 모두 사실이라면 정말 암담하다 아니할 수 없다. 애초에 라노베는 장르가 아니며 하나의 형식에 불과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흔히 ‘라노베스럽다’라는 표현으로 대표되는 내용적 특징은 사실 미소녀 게임을 비롯한 오타쿠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고, 다시 말하면 일본 오타쿠 문화, 더 나아가서 전체 서브컬쳐의 경향이 변하면 라노베 역시 그 유행에 맞추어 언제든지 변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일본 라노베 경향에 맞추어 우리나라 작품이 생산된다면? 뭐 더 말할 필요도 없으리라.&nbsp;<br></span>&nbsp; <o:p></o:p></p><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hansi-font-family: 한양중고딕; mso-ascii-font-family: 한양중고딕">나는 ‘한국에서 라이트노벨은 나올 수 없으니 만들지 말자’는 건 아니다. 단지 라노베의 표면적인 형식(일러스트나 판형 등)은 지키되 일본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독자 발전했으면 하고 바랄뿐이다. 우리나라는 일본 같은 서브컬쳐 시장이 없다. 이런 시장이 만들자고 해서 만들어지는 건 절대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각 소설의 완성도는 우리 환경이 허락하는 내에서 얼마든지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시드 노벨을 비롯한 한국 라이트 노벨 레이블은 작가에게 일본 라노베스러움을 요구하기 이전에 전체의 완성도에 보다 신경을 많이 쓰게 하고, 또한 작가의 자율을 좀 더 보장했으면 한다.</span></p><br/><br/>tag : <a href="/tag/라이트노벨" rel="tag">라이트노벨</a>,&nbsp;<a href="/tag/애니메이션" rel="tag">애니메이션</a>,&nbsp;<a href="/tag/게임" rel="tag">게임</a>,&nbsp;<a href="/tag/라노베" rel="tag">라노베</a>,&nbsp;<a href="/tag/시드노벨" rel="tag">시드노벨</a>,&nbsp;<a href="/tag/한국형" rel="tag">한국형</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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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2 Nov 2009 05:24:4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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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라이트노벨과 오타쿠를 주제로 학술발표를 갑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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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19/77/b0008977_4adbd38cbbb34.jpg" width="195" height="68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19/77/b0008977_4adbd38cbbb34.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19/77/b0008977_4adbd3eac3032.jpg" width="195" height="13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19/77/b0008977_4adbd3eac3032.jpg');" /></div>1.<br><br>먼저 지난 목요일 부족한 제 발표를 들으러 바쁜 시간을 쪼개어 와주셨던 동기들과 후배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좀 정신이 없어서 인사를 못 드렸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음에 음료수라도 돌리든지 할께요^^; <br><br><br>2.<br><br>베트남 하노이에서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있을 학회에서 연구발표를 합니다. 홈페이지는 <a href="http://www.jsa-asean.info/">http://www.jsa-asean.info/</a>&nbsp;인데, 저는 '라이트 노벨'과 '오타쿠'를 엮는(?)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위 이미지 중에서 제일 위에 있는 게 제 차례입니다. <br><br>오타쿠에 대해 발표를 하는 경우는 저 하나밖에 없을 거란 예상을 깨고, 저말고도 세 분이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다루는 군요(오타쿠를 직접 다루는 분은 두 분). 아예 이 쪽 발표자를 한 곳으로 몰아주셔서 저로선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을 듯 합니다. 특히 필리핀에 BL팬덤이 있다니 생각도 못했습니다; 문제는 저 말고는 모두 영어로 발표한다는 건데, 그건 그렇다 쳐도 질의 대답 시간에 영어로 물어보면 좆망=_=;<br><br><br>3.<br><br>국내에선 아직까지 진지하게 오타쿠 문화를 연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있다 하더라도 문화콘텐츠적인 관점에서 본 것이나 교육대학원에서의 학위논문 정도가 있습니다.&nbsp;물론 일본이라해서 많을 거란 생각은 안합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튈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제 소중한 첫걸음을 내딛은 거겠죠.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포기하지 않도록 기도부탁드려요^^<br/><br/>tag : <a href="/tag/오타쿠" rel="tag">오타쿠</a>,&nbsp;<a href="/tag/만화" rel="tag">만화</a>,&nbsp;<a href="/tag/애니메이션" rel="tag">애니메이션</a>,&nbsp;<a href="/tag/일본" rel="tag">일본</a>,&nbsp;<a href="/tag/학회" rel="tag">학회</a>,&nbsp;<a href="/tag/논문" rel="tag">논문</a>,&nbsp;<a href="/tag/발표" rel="tag">발표</a>,&nbsp;<a href="/tag/라이트노벨" rel="tag">라이트노벨</a>,&nbsp;<a href="/tag/라노베" rel="tag">라노베</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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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9 Oct 2009 03:05:0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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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요괴가 나오는 라이트 노벨은 뭐가 있을까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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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14/77/b0008977_4ad55180928a9.jpg" width="500" height="71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14/77/b0008977_4ad55180928a9.jpg');" /></div>아무래도 이번 학기 연구과제가 될 듯한 '라이트 노벨에 나타난 요괴 문화'를 위해서 벌이는 사전 조사입니다. 일본 문화는 전통문화, 현대 문화를 통틀어서 도깨비나 요괴, 귀신, 정령 등이 아주 많이 나오는 데요, 당연히 라이트 노벨이라해서 예외일리는 없겠죠.<br><br>&lt;늑대와 향신료&gt;같이 서양을 배경으로 해도 상관없지만, 비교적 지명도 있는 작품들 중에 요괴가 주요소재거나(&lt;바케모노가타리&gt;처럼), 주인공 급의 등장인물이거나, 요괴이야기가 배경이 되거나 하는 작품들이 있다면 덧글로 소개해주셨으면 합니다. 해주신 분들은..................제가 많이 사랑해드릴께요(부끄)<br><br>제목만이라도 좋으니까 잘 부탁드립니다^_^<br/><br/>tag : <a href="/tag/라이트노벨" rel="tag">라이트노벨</a>,&nbsp;<a href="/tag/요괴" rel="tag">요괴</a>,&nbsp;<a href="/tag/라노베" rel="tag">라노베</a>,&nbsp;<a href="/tag/귀신" rel="tag">귀신</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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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4 Oct 2009 04:14:4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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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흑덕련에게 고함!!!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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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09/77/b0008977_4ace0533dd9cb.jpg" width="194" height="30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09/77/b0008977_4ace0533dd9cb.jpg');" /></div>이번에 제가 베트남에서 위와 같은 주제로 발표를 합니다. 20일날 떠나서 25일 돌아옵니다. 발표는 22일. <br><br>아무튼 일단 어제 1차적으로 교수님들과 원생들 앞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조금 수정만 하면 될 것 같은데, 이 쪽 분야(?)에 정통한 분에게 한번 더 검증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미리 말씀 드리지만 라이트 노벨이 주제이긴 하지만 실제 무게는 오타쿠들의 심리에 더 두었습니다. 즉 라이트 노벨이 어떻다는 내용은 별로 들어있지 않아서, 그걸 기대하신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어요. 또한 어느 정도 공식화까지 시켜버렸는데, 이론은 수학 공식이 아닌다음에야 언제나 그렇듯이 예외가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하여야 할 것입니다. <br><br>들어보면 재미는 있을 겁니다. 어쩌면 다 아는 얘기일 수도 있고... 그래도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여러분들에게 발표 내용을 공개합니다. 원래는 20분 발표 10분 질문/답변이지만, 흑덕련 여러분이 아무래도 저보다 덕력들이 다들 높으신 분들이라, 더 깊이 있게 파고 들면 한 30분 정도 발표를 할 것 같아요. 언어는 베트남에서는 일본어로 하지만 여기서는 편하게 한국어를 사용하겠습니다. 단 PPT는 일본어.<br><br><span style="BACKGROUND-COLOR: #ffff00">일단 10월 15일 목요일로 추진합니다. 시간은 오후 6시에서 40여분간. 장소는 추후 공지.</span> 아마도 문과대 8층 어딘가로 갈 것 같은데;&nbsp;&nbsp;끝나고 시간 되는 사람들은 밥이라도 먹죠. 시험 전주라 너무 부담은 가지지 마시고 <span style="BACKGROUND-COLOR: #ffff00">편한 마음</span>으로 오시길...<br><br><br><br><br>약간 근황을 보태면...요즘 정말 바쁩니다. 추석 휴일때&nbsp;거짓말 안보태고 금, 토요일 종일 집에 있었습니다. 진짜 발표 크리에 얼굴에 뭐도 나고 입안도 헐고 미칠 것 같은데-_- 블로그도 원치 않게 많이 쉬었네요. 이번 달 말까지 논문도 한 편 써야 합니다=_=; 뭔 석사 1차부터 논문을 쓰게 되었는지..... ㅂㅈㅇ 교수님은 저에게 라이트 노벨에 나타난 요괴 문화를 조사하라는 지령까지 내리시는데, 저를 라노베 전문가로 만들 작정이신가 봅니다. 수업은 또 '고전'을 두 과목이나 하고 있어서 팔자에도 없던 9세기 일본어를 들여다 보고 있는 중; 그래도 학부때보다는 재미있네요. 어제부터는 문화 이론을 공부하기 위해 따로 돈을 내고 다른데서 강의를 듣습니다. 아즈마 히로키가 쓴 &lt;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 오타쿠를 통해 본 일본사회&gt;같은 거 언젠가는 꼭 써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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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8 Oct 2009 15:46:2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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