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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리린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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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쾌변은 나의 힘</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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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6 Dec 2008 01:20:4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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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리린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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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쾌변은 나의 힘</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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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인간의 추악한 본성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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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nbsp; 나는 어떤 아주 사소한 행동이나 말에서 그 사람의 본질이나 생각하는 것들이 배어 나온다고 생각하는 주의다.<br>실제로 그런 결론이 아주 쉽게 나오도록 내게 행동하거나,또는 아닌척 하면서 가식을 떠는 모습에서 이상하게 친밀감이나 웃음을 선사해 주는게 사람 사는 모습이라고 느끼게 해주는 경우가 많다.<br><br>&nbsp;아주 오래전부터 잘 알고 지내던 A라는 사람은, 내가&nbsp; 아무것도 모르고 혈기왕성하게 날뛰고 정의감에 차서,조금이라도 규칙이나 상식에 어긋난 일에 열변을 토하거나 바로 반응을 보여 행동하던때부터,조금 나이가 들어 세상일이라는게 그렇게 초등학교때 배우던 도덕책대로 되는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서, 내가 그동안 얼마나 바보같이 A가 원하는대로 움직여주었는지 깨닫고 한번에 마음을 거둘때까지,사람이라는 존재,즉 인간이 얼마나 가식적인 모습을 보여줄수 있는지,또 솔직한 본성을 본의아니게 혀옇게 드러내고 웃을수 있는지 가르켜준 사람이다.<br><br>&nbsp;A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품고 있을법한 시기심과 이기심이 좀더 강한 사람이다.미련하고 나이도 어렸던 나는 표현하지 않으면 잘 모르는 단순한 인간형이고,안타깝게도 A는 마음속에 서랍을 나누어 이런 저런 계획이나 마음을 켠켠이 접어놓는 사람이었다.(과거형으로 쓰는 건 이제는 A에 관한 소식도 잘 모르기 때문이다.)<br>&nbsp;결론만 말하면 나는 A가 불리한 일을 당해 누군가에게 항의하고 싶을때,예의 불쌍한 표정과 피해자란 설명에 격분에 앞뒤 따지지 않고 바로 흥분하고,가까운 사람의 흉허물에 별반 관심이 없는 나에게 이런 저런 주변인의 평가를 해서 나또한 그런 선입견을 가졌으며,나에게 베푼 친절을 빌미로 금전적인 도움을 받고 지금까지 아무런 사과도 책임도 지지 않고 있으며,신용 없는 행동으로 내 신용에 까지 직격탄을 날리면서 아무런 해명조차 없지만 그냥 내버려 뒀다.<br><br>&nbsp;나는 좀더 일찍 깨달았어야 한다.왜A는,&nbsp;늘 내가&nbsp;물건을 구입할때 옆에서 도움을 주겠다고 나서지만&nbsp;결국 A의 취향대로&nbsp;물건을 고르고,결국 빌려가서 수년이 지나도록 소식이&nbsp;없고,어느날 우연히 마주칠때 내&nbsp;것을 입거나 들고&nbsp;있으며,제대로 된&nbsp;친구(이성 동성 다 포함해서)하나 없이&nbsp;긴시간을 보내오는지,A와&nbsp;새로 만나게&nbsp;되어 긴시간을 같이 하는 사람이 없는지,연애조차 제대로 못하는지,이성을 만나면 왜&nbsp;두번째 만남은 이루어 지지 않는지,어릴때 친구들 조차 혀를 차며 떠나가는지.<br><br>&nbsp;A는 늘 누군가를 험담하고 있고,자기 합리화를 하고 있으며,겉모습이나 재력으로 상대방을&nbsp;평가한다.물론&nbsp;말로는 절대 아니라고&nbsp;한다,그러나 나는깨달았어야 한다.운전을 하면서 길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옷차림을 평가하고-정작 본인은&nbsp;주로 트레이닝복 차림이거나&nbsp;,어울리지 않은 차림일때가 대부분이다.예를 들어 낡아빠진 가짜 세븐진에&nbsp;앞이 뾰족한 구두랄지-어릴때 부터 절친이 사업이 힘들어 할때 그럴줄 알았다고 하던지-그때 당시는 IMF였다-자신의 한달 급여에 맞먹는 물건을 카드로 긁을때 나는 알아차렸어야 한다.아주 단순한 행동.언행이었지만 그 모든것이 A를 대변해주는 모습이었던거다.<br><br>&nbsp; 하지만 과연 나는 깨닫지 못했을까?<br>그런 저급한 류의 인간과 어울려 다닌 나는 얼마나 청렴할수 있었을까?<br>내가 그러지 못하는것들,남의 불행을 보고 조소하거나,누군가를 비판하거나 하는 것들을 바라보며 일종의 대리 만족을 느낀건 아니었을까?<br>&nbsp;그러지 말아야 한다고 배우고 ,스스로를 그런것은 나쁘다고 이미 평가하면서 내 자신을 절제 한다는 자체가 내가 그러한 욕망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니었을까.내가 내 자존심에 허용이 안되서 A가 하는것을 그저 바라보며 웃을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지 반문해본다.<br>&nbsp;A가 내게 금전적으로 실수를 하고,내 주변사람들에게(몇명 안되는)실수를 해서 내 마음에서 멀어진걸까 아니면 비로소 나는 <br>그러한 대리만족조차도 귀찮고 피곤한걸까.그것도 아니면 이젠 내가 조금은 성숙해져서 그런 심리적인 만족감따위는 필요 없어진걸까.<br>&nbsp;어차피 나또한 추악한 본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간일 뿐인데,결국 A와 어울리고 방치했다는 행동도 A또한 나를 평가하는 잣대가 되어 마음대로 누군가를 험담하고,실수하고 다녔는지도 모를일이다.<br><br>&nbsp;내가 A와의 인연을 완전히 끊었을때.나는 알수 없는 해방감과 자유를 느꼈다.어쩐지 한 인간으로 조금더 성숙해지는 느낌조차 받았다.내 입장에서는 A가 정말 결정적인 실수를 제공해주었고(가정을 위험하게 하는 짓을 하고 있다)오랫동안 내가 반성하고 절제하던 것들을 이제는 정말 무심하게 받아들일수 있게 해준것이다.<br><br>&nbsp;문득 타산지석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순간이다.<br><br><br/><br/>tag : <a href="/tag/본성" rel="tag">본성</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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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일상</category>
		<category>본성</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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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6 Dec 2008 01:20:26 GMT</pubDate>
		<dc:creator>배리린든</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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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25일 아침,이 평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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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nbsp;절간에 들어가 살면&nbsp; 한번에 해결 될법하기도 한데,굳이 복닥거리기 이룰 말할수 없는 서울 한복판에 살면서 고요한 평화,나른함을 추구하는 나란 인간은 참.<br><br>&nbsp;어제는 크리스마스 이브였다.어릴때 뭣모르고 동네친구들이랑 교회다닐때랑,아주 오래전에 입시 끝나고 돌아댕기고,새내기때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그 다음해 부터는 죄다 부질없고,비싸고,차막히는것 뿐이라는걸 알아차리고 나서는 주로 집에서 조용히 쉬는게 오랫동안 나만이 해오던 전통(?)이다.물론 12월 31일이나 1월1일,구정때도 마찬가지로 나는 집에서 조용히 쉰다.<br>&nbsp;<br>&nbsp;오전에 비인지 진눈깨비인지 흩뿌리는 시간에 머리가 엉망이라 잠시 손질을 하러 나갔다가 점심먹고 어어 하다보니 어느새 길은 차들이 가득해서 주차장같은 느낌이고 어쩐지 정신없어지는것 같아서 덜컥 겁이 나기 시작했다.어서 들어가야지 싶어서 발걸음을 재촉했다.아,이런거 딱 질색이다.도로가 막히고 무엇인가에 곤두선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알수 없는 분위기에 휩쓸려 있는것.<br>&nbsp;<br>&nbsp;조금후에 나는 외곽에 나와서 아주 조용한 식당에서 뜨끈한 방바닥에 엉덩이를 지지며 조미료를 넣지 않고 만든 진짜배기 청국장에 나물반찬이 나오는 훌륭한 밥상에 앉아 왕성한 식욕을 과시하고 있었다.원래 여기 오려던건 아니었는데,외곽쪽으로 지나다 보니 어쩐지 떙기는 곳이라 들어왔는데 아주 휼륭하다.거의 남김없이 먹어치우고 ,서비스로 주시는 직접 담근 매실차까지 마시고 나니 이렇게 만족스럽고 뿌듯할수가.<br>&nbsp;아무래도 날이 날이니 만큼 다들 서양식 음식을 먹으러 갔는지 그 일대 국수집이며 토속적인 음식을 파는곳들은 다들 한가했다.<br><br>&nbsp;밥도 먹었겠다,집에 가서 쉬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지만,역시나 정체현상은 집으로 가는길에도 빠지지 않고 일어나 주셨다.20분이면 가는 거리를 한시간동안 꾸역꾸역 겨우 도착했다.<br>&nbsp;보일러를 틀어 집을 따뜻하게 하고,뜨거운 물로 샤워하고,카카오 가루가 듬뿍 뿌려진 케익에 맛좋은 와인을 마시며 뒹굴거렸더니 세상 부러울게 없더라.아,그리고 와인 이름이 뭐였더라...술을 즐기지 않아서 와인을 잘몰라 추천하는 걸로 들고왔는데 값도 저렴하고 내가 원하는 적당히 깔끔한 맛이었다.이거 뭐 어떻게 읽는거니,,어디 보자....view chateau saint pierre 라고 써있고 프랑스산이며 2005년산이다.다음에 한번 더 구입해서 먹어야겠다.아주 마음에 든다.<br><br>&nbsp;그렇게 평화로운 밤을 보내서인지 숙면을 취하고 새벽에 일어나 신문보고 책도 보고 이렇게&nbsp;어제&nbsp;있던 일도&nbsp;조용한 아침에&nbsp;끄적이니&nbsp;마음이 참&nbsp;따뜻하고 풍요롭다.사람이 살아가는데&nbsp;느껴지는 행복이나 만족감은 정말 이렇듯 스쳐가는 일상에서&nbsp;오는 작은 즐거움인가보다.<br><br>&nbsp;조금있다가 연말에 조용히 읽을&nbsp;책을 잔뜩 구입하러 가야겠다.이른시간에 가는 활기찬 서점 생각에 벌써 마음이 설레인다.<br>&nbs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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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일상</category>

		<comments>http://sum41.egloos.com/1267747#comments</comments>
		<pubDate>Thu, 25 Dec 2008 00:08:50 GMT</pubDate>
		<dc:creator>배리린든</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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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크리스마스의 더블 프라이스 풍속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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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nbsp;대인관계도 좁기가 이루 말할수 없고,사람많고 복닥거리는건 더더군다나 싫어하는 나는 아주 어리고 혈기왕성할때를 제외하고는<br>크리스마스니 연말이니 하는 날에 집에서 뒹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다.더군다나 어디 나가게 되면 그런날은 돈은 돈대로 쓰고 대접은 대접대로 못받으며 집에 올 교통수단도 막막하고,길은 하염없이 막혀주며 길에서는 시비를 붙거나,길바닥에 남이 먹은 음식과 술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서 너무너무 싫다.<br><br>&nbsp;그런데 어쩐지 심경의 변화가 생겨서 원래 집근처에서 조촐하게 밥먹고 집에 와서 와인이나 슬슬 마시려 했는데,실로 오랜만에,거의 처음이나 마찬가지로 어디 칼질이나 하는 곳에 가서 우아하게 촛불 켜놓고 밥한번 먹어볼까 해서 자주가던 식당에 전화를 걸었다.어차피 예약완료일거라고 생각은 했지만,정말 미안한 목소리로 어쩌죠 하는 전화받는 아가씨의 친절한 목소리를 들으니 어쩐지 오기가 생겨서,가본적은 없지만 이글루스에 자주 포스팅 되는 식당 한군데에 전화를 걸었다.역시나 예약완료,그런데 25일날 저녁시간에 자리 하나가 있다고 해서 냉큼 예약을 했는데 웬걸.그날은 일인당 12만원이시란다.아,이게 바로 그 유명한 크리스마스이브 더블 프라이스구나 허허.일단 뭐 날이 날이니 만큼 예약을 하긴 했는데 그닥 내키지도 않고 남들은 다 맛있다고 하긴 하지만 내가 검증하지 않은 곳의 음식을 두배나 되는 가격을 주고 처음 먹긴 어쩐지 찝찝해서 5분도 채 되지 않아 바로 전화해서 취소하고 미안하다 사과했지만 뭐 띠꺼워하는 목소리가 바로 느껴졌다.음.평소에&nbsp; 손님 갈때는 사진 막 찍어대고 하니깐 무지 친절하게 굴다가 단골이 아닌듯한 사람이 바로 전화해서 취소하니깐 안볼 사이라 이거냐?음,좋아,앞으로 갈일도 없고,가고 싶지도 않다.사실 처음부터 당신의 과잉친절 목소리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류다.요리는 맛있는지 몰라도 내가 불친절한거 보다 더 싫어하는게 가식이다.<br>&nbsp;<br>&nbsp;마지막으로 혹시나 해서 모호텔 스카이라운지에 전화했더니,여긴 더 가관이다.저녁식사 시간을 1부,2부에 나누어서 하는데 일인당 18만원이란다.허허허헛이거 원참.<br><br>&nbsp; 경기가 다 죽어가네 어쩌네 하면서도 일인당 십만원이 넘는 식당은 죄다 예약 완료.<br>&nbsp; 장사 안되요 불황이네요 하면서 이럴떄 한몫잡아야지 하는 식당 주인들의 욕심.<br>&nbsp; <br>&nbsp; 그런데 이렇게 임의적으로 가격 올리고 하는건 아무런 문제가 안되는건가?<br>&nbsp; 해마다 있는 일이라도 가끔은 의문점이 생기는 것들이 있다.<br>&nbsp;&nbsp;<br>&nbsp; 욕심껏 가격 올려서 돈벌려는 식당 주인장 배 불려주느니 그돈 뒀다가 구세군 냄비에 넣을란다.<br>&nbsp;&nbsp; 그깟 필레미뇽따위 원래 좋아하지도 않는다.입맛이 촌스러워서 말이다.<br/><br/>tag : <a href="/tag/크리스마스" rel="tag">크리스마스</a>,&nbsp;<a href="/tag/더블프라이스" rel="tag">더블프라이스</a>			 ]]> 
		</description>
		<category>일상</category>
		<category>크리스마스</category>
		<category>더블프라이스</category>

		<comments>http://sum41.egloos.com/1264811#comments</comments>
		<pubDate>Tue, 23 Dec 2008 14:36:28 GMT</pubDate>
		<dc:creator>배리린든</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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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드라마 "유리의성"에서 정민주라는 인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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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nbsp;내가 시어머니 입장이어도 당신이 참 맘에 안들것 같다.<br>&nbsp;집안이 수준이 안맞고 말고는 이미 열외다.<br>&nbsp;어른이 한마디 한다고 집을 뛰쳐나가다니.<br>&nbsp;시집 오자마자 시어머니한테 거짓말 하고 외출을 하다니.<br>&nbsp;한마디 하면 열마디 해대다니.<br>&nbsp;			 ]]> 
		</description>

		<comments>http://sum41.egloos.com/1258945#comments</comments>
		<pubDate>Sun, 21 Dec 2008 06:44:39 GMT</pubDate>
		<dc:creator>배리린든</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일요일 오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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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nbsp;주로 이 시간때쯤엔 교외로 나가 바람을 쐬거나 집에서 햇살을 받으며 책이나 잡지를 읽곤 하는데,별 것 아닌 시간인듯해도<br>이시간을 특별히 좋아한다.이 시간에는 전화도 거의 오지 않고-다들 쉬거나 약속이 있을테니-주말에는 나또한 되도록 약속을 잘 잡지 않는 편이며-원래 주말에 사람많은곳 가는걸 극도로 싫어한다.-어쩐지 집중이 잘 되는 시간이라 이런저런 생각을 하기도 딱 좋은 터라,이시간을 방해 받거나 타인에 의해 침범되면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다.오늘처럼 말이다.<br><br>특별히 부지런을 떠는 편도 깔끔을 떠는 편도 아니지만 정리정돈이 안되거나 집안에 불쾌한 냄새 나는것을 못참는 나에게<br>이 녀석의 행동은 거의 만행에 가까웠다.<br><br>최근 A는 &nbsp;진로선택을 고민하고 새로운 길을 가고자 하여 잠시 내집에 기거하고 있는데 워낙에 무심한 편인 나조차도 참을수 없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라 혼자 분을 삭힐때가 한두번이 아니다.<br>욕실바닥에 완전 물튀면서 쓰고 뒷처리도 안하거나,자신이 빌려 쓰고 있는 방에 머리카락이 뭉쳐 돌아다니는것은 정말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행동하며,세상에서 내가 제일 경멸하는 행동-자신의 주변은 지저분하면서 얼굴에 분칠하는 시간은 한시간인-행동을 서슴치 않는다.좋다.취향의 차이다.하지만 화장실은 같이 쓰는 공간이고,집안일 정도는 돕는게 예의 아닌가?<br>구입한지 일년도 안된 그릇을 3개째 깨뜨리는 모습을 보고,크리스마스 한정 티포트 셋트는 주문 취소를 했다.밥먹고 식탁 정도는 닦는듯 싶어 다행이다 했는데 웬걸,더러워진 부분은 대충 닦고 다 했다고 한다.잔소리좀 할라치면 입이 대빨 나와 순식간에 나는 잔소리쟁이가 되는거다.<br><br>오늘 오후는 조용히 좀 지내보려고 밀린 책을 옆에 쌓아두고 좋아하는 차도 준비하고 뒹굴고 있는데 갑자기 집에서 만든 음식을 만든다며 온갖 부산을 다 떤다.그래,성의가 고마워서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지만 조금후에 설겆이가 심히 걱정된다.<br><br>나이가 들어서 인지 어르신들께서 행동 하나를 보면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는지,하며 혀를 끌끌 차거나 반대로 귀여워하는일,그리고 드라마에서 시어머니 역할로 자주 나오셔서 눈에 차지 않는 며느리의 행동을 보며 사돈댁을 무시하는 행위들이 이제는 이해가 간다.<br><br>남은 오후시간이라도 조용히 지냈으면,휴.<br/><br/>tag : <a href="/tag/일요일" rel="tag">일요일</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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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일상</category>
		<category>일요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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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1 Dec 2008 06:40:02 GMT</pubDate>
		<dc:creator>배리린든</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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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이것저것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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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어제 저녁은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순대국집에 가서 한사발을 다 들이키고 배두들기며 잠들고<br>오늘 아침은 사과,무슬리,요거트,바나나를 먹고 있다.<br><br>의사선생님이 과식하지 말라고,내 위가 잘 못견딘다고 해서 네~하고 막둥이처럼 대답은 냉큼 했겄만<br>먹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먹던 버릇이 어디 가겠니.<br><br>새해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하는데 마음만 바쁘고 아무런 준비를 못하고 있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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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일상</category>

		<comments>http://sum41.egloos.com/1254215#comments</comments>
		<pubDate>Fri, 19 Dec 2008 00:00:02 GMT</pubDate>
		<dc:creator>배리린든</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아침시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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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nbsp;일찍 잤는데도 불구하고 어제 잠을 못자고 일찍 지방에 다녀오고 이런저런 할일이 많아서 그랬는지 결국 원래 일어나던 시간에 그것도 간신히 일어났다.일찍 잠든 핑계로 기상 시간좀 당겨보려는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실패.흣흣.<br><br>&nbsp;아침 먹거리가 참 고민스러운 요즘이다.<br>아침에 밥을 해 먹을만큼 부지런 하지도 않지만 아무도 아침에 밥을 먹지도 않고 해서 단골 제과점에서 빵을 잔뜩 사다가 놓고 바나나와 사과를 곁들여 먹곤 했는데 요즘은 그것마저도 좀 지겨워졌다.그래서 유기농 요거트와 무슬리도 한동안 먹다가 알수 없는 귀차니즘에 빠져 다시 빵을 사다놓기 시작했는데 역시 지겹다.<br>마음 같아서는 팬케익이나 와플같은것도 해먹고 하면 좋겠구만 아침 시간이라는게 생각만큼 여유롭지 않고 누구도 못말리는 만성피로에 시달려서 그런지 아침에 잠깨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다.<br><br>&nbsp;최근에 용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한약방에 가서 약을 지어먹고 일취월장한 피로감이지만,그래도 역시나 유전적으로 간이 약한 편이어서 그런지 완전히 상쾌한 아침을 맞으려면 좀더 노력해야 할듯 하다,<br><br>어제밤엔 개꿈을 꿨는데 글쎄 우리집에 신문대금 받으러 오는 사람이 몸에 시한 폭탄을 달고 있는데 신문대금을 지불하는 순간 단추를 누른댄다.그래서 내가 어쩌지 하고 버벅거리고 있는데,예전에 나랑 약속한 이야기 이고 오늘이 바로 그날이래나?<br>내가 신문대금 수금하는 사람과 폭탄 테러를 공모했다니 꿈속에서도 충격적인 사실이었다.신문대금 걷는 그 사람은 내가 예전부터 그런 폭탄테러와 세계멸망을 계획해와서 오늘이 바로 그날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기 시작했다.<br><br>중간 연결 내용이 끊긴채로 아파트 경비아저씨가 용감하게 쫓아내 주시고,혹시나 그 폭탄은 가짜가 아닐까 했지만 경비아저씨 증언으로는 엄청난 화력이라 그 신문대금 받으러 다니는 사람은 즉사하고 주변이 많이 부서졌다고 하더라.<br><br>나 21세기 소년이나 데쓰노트 너무 심취해서 봤나보다.본지도 오래됬는데 이거 얼마나 내가 열심히 읽고 마음에 담아뒀음 이런 꿈을 꾸냐,<br><br>어쩐지 오늘 점심은 좀 깔끔한 레스토랑에 가서 그럴싸한 음식을 먹고 싶다.<br>술을 안먹기 때문에 나의 망년회는 주로 망년 '밥'이라 점심시간을 이용하기 일쑤다.<br>술한잔만 들이키면 온통 시뻘개지는 내 체질이 참 아쉬운 기간이다.<br><br><br><br><br><br><br/><br/>tag : <a href="/tag/아침" rel="tag">아침</a>,&nbsp;<a href="/tag/빵" rel="tag">빵</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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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일상</category>
		<category>아침</category>
		<category>빵</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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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7 Dec 2008 23:35:41 GMT</pubDate>
		<dc:creator>배리린든</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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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그것참 너의 기준이 그렇게 쿨할 줄이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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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nbsp;나는 그냥 그런 애매모호한 관계가 내 기준에서는 용납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울 뿐이다.<br>&nbsp;생각해봐라.<br>&nbsp;그는 법적으로 유부남인데 그 아내 되는 분과 사이가 너무 나빠서 실질적으로 같이 살지도 않지만<br>&nbsp;그 아내되시는 분이 너 한번 엿먹어봐라 하고 이혼을 안해주는 관계로 다른 사랑하는 여자랑 살고 있기 때문에<br>&nbsp;전혀 문제되지 않는 상황과 당연스래 받아들여야 한다는건 대체 무슨 소리냐.<br>&nbsp;아 너희들은 그렇게 사나보지?<br>&nbsp;서류따위가 뭐가 중요하냐고?맘 맞는 사람이랑 사는게 중요하다고?<br>&nbsp;아 그렇다면 이땅의 관혼상제는 왜 있는것이며 구청은 왜 있는것이며 혼인신고 이혼 소송은 왜 있냐?<br>&nbsp;국민의 세금을 걷긴 했는데 쓸모가 없어서 이런 부서 하나 만들어서 일자리 창출해서 고용평등 이뤄볼라고?<br>&nbsp;내가 거기에 대해서 불편한 심경을 이야기 했더니 오지랖이 넓다고 일축하고 남의 일에 무슨 상관이냐고.<br><br>&nbsp;내가 만약 그들의 모호한 관계에 관해 아무것도 몰랐다면 그 사실혼관계인 현재 부인에게 말실수를 했을 가능성은<br>&nbsp;1000%다.난 당연히 재혼한줄 알고 있었으니 빈말로라도 신혼이니까 좋으시겠어요,신혼여행은 어디로 다녀오셨어요,<br>&nbsp;좋으셨겠어요 ,부러워요 라는 이야기 따위를 꺼냈겠지.그녀가 성격이 시원시원한 사람이라면 사실은 아직 이러저러 했습니다<br>&nbsp;이야기 할거고 그렇지 않으면 즉흥적으로 거짓말을 하거나 난감해 했겠지.<br>&nbsp;내가 이렇게 이야기 하니 남의 사생활을 왜 물어보냐고?<br>&nbsp;그럼 대체 처음 만난 최근에 결혼한 부부중 신부측에 난 무엇을 이야기 해야 하는거니.<br>&nbsp;아무런 이야기 하지 말고 가만히 있는걸 너는 원하는거니.<br>&nbsp;아님 정치 경제 이야기하면서 피 뿜어야 하는거니.<br>&nbsp;여자들 만나면 하는 이야기 다 비슷하지 않니.적어도 신혼이라 여겨지는 여자에게 물어보는거&nbsp;<br>&nbsp;다 엇비슷하다.웨딩드레스 이야기.앞으로 2세 계획같은거.<br>&nbsp;<br>&nbsp;네가 아무리 그들이 정당한 관계라고 화를 내도 내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유부남인 남자와 과감하게 <br>살고 계시는 그녀가 좋은 시선으로 보여지지 않고,법적으로 정리조차 하지 않은 상태에서 본인 외롭고<br>힘들어서 현재 그녀를 너무 사랑해서 무작정 살고 있는 너의 친구인지 후배인지 선배인지 하는 지인이<br>내눈에는 썩 좋은 사람 같지는 않구나,더군다나 아이들도 있고 그 아이들은 엄마가 키운다면서?<br>내 듣기로는 이혼 사유도 너의 지인이 발단이 된듯 하던데,이런 마당에 넌 니 주변인이랍시고 그렇게 합리화를 시키고<br>내가 그래봤자 그여자는 동거녀 내연녀고 그런 불편한 위치와 관계를 난 용납할수 없다고 했더니 혀를 차는구나.<br><br>&nbsp;나는 네가 보수적인 사람인줄 알았다.내친구가 연하의애인과 동거를 시작할때 넌 세상에 둘도 없이 더럽다는 취급했지.<br><br>뭐가 더 더럽니.<br>서류상 유부남인 네 잘난 지인이 여자랑 처 살고 있는게 더럽니.아님 좋아하는 사이가 한번 같이 생활해보려고<br>조그만 방하나 얻어서 알콩달콩 사는게 더럽니.<br>나보고 첩질하는 년이랑 자리를 함께해서 대화하기를 바랬니.<br><br><br/><br/>tag : <a href="/tag/유부남" rel="tag">유부남</a>,&nbsp;<a href="/tag/첩" rel="tag">첩</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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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일상</category>
		<category>유부남</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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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7 Dec 2008 15:23:35 GMT</pubDate>
		<dc:creator>배리린든</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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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pure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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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nbsp;저녁 약속이 있어서 자주가는 pure에 갔다.<br>스시와 사시미를 파는 곳인데 내가 그 근처에서 약속도 많고 자주 가는 식당이라 오늘도 별 부담없이 갔었다.<br>생각해보니 몇달 만에 간거구나 하면서 들어갔는데 여기도 불황의 그늘이 살짝쿵 보였다.<br>워낙에 비싼 동네,비싼 식당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금요일 저녁시간인것을 감안하면 한산하기 그지 없었다.작년엔<br>이러지 않았는데,라고 생각하면서 자주 먹는 모듬스시를 주문했다.<br>&nbsp;그런데 뭔가 약간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어쩐지 전반적으로 활기가 없어보인다고나 할까.어쩐지 이 곳도 슬슬 기운 빠져 가는구나 <br>하는 느낌이 스쳐갔다.내 경험상 그런 기분이 느껴지는 곳은 조만간 그집 맛없어졌다는 둥,주인이 바뀌었다는 소문이 파다해지거나<br>업종변경이 되거나 하는 경우가 많이 생겼는데,이집마저 그러면 조금 아쉽겠다 싶었다.<br>&nbsp;역시나.<br>피클과 장국을 가져왔는데 뭔가 모양새가 달라졌다.이런.피클과 락교는 형편없이 작은 양이 어쩔수 없이 준다는 기분이 들게 성의없이 담아와져있고,장국은 달달한 맛이 나는것이 뭔가 조미료로 맛을 낸듯한 기분이 들었다.사먹는 음식에 조미료 맛이 나는것은 <br>어쩔수 없는 노릇이지만 이곳은 그런맛으로 슬렁거리며 넘어가기엔 가격이 좀 있는 식당이다.더군다나 예전에는 식전에 당근,오이,배추,고추같은 야채를 한접시 줬는데 그것도 나올 기미가 안보이는거싱 이젠 안주나 보다 싶었다.<br>&nbsp;음.뭐 스시는 그럭저럭.<br>그렇지만 왜 불에 살짝 구운 생선이 두종류나 있는거니.내가 익힌 생선 먹으려고 그돈 낸줄 아니.차라리 회전초밥집 가는게 <br>나을뻔했네.익힌 생선은 그냥 집에서 고등어나 한손 사다가 궈 먹으면 되는건데 왜 !왜 불에 데친것 같은 생선이 있는거니.<br><br>아&nbsp; 다 좋다 이거다.야채값 올라서 야채 안주는거 좋고 장국 간내기 귀찮아서 조미료 범벅 해서 주는거 좋다 이거다.<br>왜 어린아이 데리고 온 테이블에서 후레쉬펑펑 터트리며 사진 찍는건 제지 안하는거냐.<br>아 진짜.<br>사진 찍는거 그사람들 자유다.뭐 자기 앤데 뭐가 안이쁘겠냐.음식 흘리는것도 이쁘고 입 오물거리며 침 흘리는것도 이쁘겠지.<br>그런데 당신들 아이니깐 당신들 눈에만 이쁘지 나는 그닥 관심 없다.또 사진 찍으려면 다른 사람한테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하지 않겠니? 당신들의 그런 이기적인 행동으로 해서 아이들이 무얼 배우겠니.똑같이 이기적으로 자라는거다.<br>계속해서 찍어대지만 직원들의 제지는 이루어지지 않았고,다행이도 그들은 식사가 끝나고 있었다.그래서 그냥 내버려뒀다.<br>&nbsp;앞으로 그 식당 가지 말고 주시하고 있어야겠다.주변에서 뭐라고 평가하는 지 한번 들어보고 발을 끊던가 해야겠다.<br><br>&nbsp;매니저님.계산하는데 옆에 와서 식사 맛있게 했냐고 물어보면서&nbsp; 명함 돌릴 시간에 식사가 어떻게 나오는지 한번 살펴보셨으면 좋겠네요.<br>&nbsp;&nbsp; <br/><br/>tag : <a href="/tag/pure" rel="tag">pu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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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일상</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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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2 Dec 2008 12:43:31 GMT</pubDate>
		<dc:creator>배리린든</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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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아우 잠이 안깨네 이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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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분명히 어제 일찍 잠들어서 비슷한 시간에 일어났는데 스르륵 스르륵 ...파다닥 해보면 이미 다른 뉴스를 하고 있는거다.<br>이상하게 졸리네 오늘,,,<br>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충동을 꾹꾹 눌러 참으며 요새 즐겨마시는 홍차 한잔 홀짝거리면서 오늘 해야 할일을 살짝쿵 정리해보려고 자판을 두드리는중,<br>&nbsp; &lt;오늘 갈곳들&gt;<br>1.k매장에 시간 체크하고 방문,약 두시간 소요<br><br>2.구두 수선한거 찾기.<br><br>3.노트 사기.근데 이거 어디가서 사야하냐,만만한 링코?근데 저번에 링코 좀 실망이다.<br>&nbsp; 마패드 가위사러 갔었는데 종류도 별로 없어서 가위가 당장 없는지라 할수 없이 두개 사왔는데 웬걸<br>&nbsp; 파이낸스센터지하에 있는 알파(?)문구엔 종류별로 다있었다.매장크기는 몇배 더 크면서 재고 채우는게 그렇게 힘든거니.<br>&nbsp; 거기나와있느 상품이 다고 언제 재고 들어올지는 모른다니.아는게 뭐냐 대체.<br>&nbsp; 그리고 요즘 노트는 왜들 그리 비싼건지.샤방한 표지따위는 필요 없다구,가죽,스웨이드 재질 따위 더더군다나 필요 없어,<br>&nbsp;&nbsp;그깟 노트 한권 사기가 이렇게 어려운 쇼핑 카테고리가 될줄이야.<br><br>4.A양을 만날까 말까,<br>&nbsp;사실 A양을 너무도 방치한게 마음에 걸린다.물론 나는 꽤 바빴다.연말이고 제대로 된 망년회 스케쥴 하나 없지만 나름대로<br>&nbsp;친구들과2008년 마지막 점심이나 저녁식사 같은건 할계획이고(망년회가 따로 있냐 뭐,,)2009년을 준비할 시간도 필요하고,<br>&nbsp;무엇보다 그녀는 heavy smoker라 늘상 부담이 있다.그게 요즘은 흡연구역이 무슨 동물원 마냥 유리창으로 칸막으를 처놓고 <br>&nbsp;가둬놓는 기분이 들어서 들어가기도 싫을 뿐더러 그런장소에 조금 앉아있다보면 구역질을 동반한 두통이 온다.<br>&nbsp;그러나 A양을 완전 방치한건 사실이다.사실 바쁜것도 바쁜거고 담배연기도 싫지만(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는 얼마 안되는 사람&nbsp;중하나다).더 싫은건 점점 심해지는 "자뻑"현상이다.그녀는 작년부터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었는데 그녀 기준치에 맞지 않는다생각하는-내가 볼때는 더없이 좋은 사람이지만-친구가 오랫동안 도움을 주고 앞으로 같이 생활을 해나갈 가능성을 자꾸 비치는 모<br>&nbsp;양이다.그녀는 그런데 단물만 쭉 빨아먹고 본인 갈길 갈 모양이다.<br><br>&nbsp;오랫동안 L양을 알아왔지만 그런면은 잘 몰랐고 또 사람이 어려워지니 나오는 작태를 보니 어쩐지 인생 헛살은 기분까지 들어<br>&nbsp;내기분이 별로 상큼하지가 않다.그저 나는 사람을 만나면 -처음 만나든 오랫동안 만나든-기분 찝찌름 하고 불쾌한건 딱 질색인데,<br>&nbsp;만날까 말까 망설이는 그 순간부터 뭔가 찝찝하다는건 이미 나는 그녀에 대해 어떤 "판단"을 해버린건 아닌가 하고 스스로가 참 오<br>&nbsp;만에 가득찬 인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된다.<br><br>아,,어쨌든 기분이 상큼하지가 않다.<br><br><br>&nbsp;<br>&nbs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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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일상</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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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2 Dec 2008 01:26:45 GMT</pubDate>
		<dc:creator>배리린든</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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