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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하고 산뜻한 회사원 Sterle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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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잔업이 쓰러지지 않아</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5 Nov 2009 18:19:1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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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하고 산뜻한 회사원 Sterle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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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잔업이 쓰러지지 않아</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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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그렇다고 멀쩡히 잘 자는 사람을 깨우다니.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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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25/01/d0052001_4b0c955e824f3.jpg" width="500" height="689.08941755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25/01/d0052001_4b0c955e824f3.jpg');" /></div><br />
어제 잔업이 싫어서 거의 아광속에 가깝게 코팅질을 했건만, 조금 전. 그러니까 9시쯤 전화가 와서 [야 코팅 완벽히 안 됐대. 다시 나와] 라는 말도 안 되는 전화를 받고 시발시발거리며 억지로 몸을 기동시켜 회사에 출근했다. 기껏 잠 다 깨서 출근했더니 QC와 설비기술팀 기준의 차이가 있었다며 리워크 안해도 된다고 다시 들어가란다.<br />
<br />
....시발 잠은 다 깨워놓고 뭐? <br />
<br />
일단 다시 기숙사로 돌아와 자려고 했지만 난 한번 깨면 절대 못 자잖아... 별 수 없이 그냥 글이나 좀 읽고 쓰다가 3시간 뒤에 다시 출근. 재수 더럽게 없는 날 답게 어레인지도 풀 패키지 공정... 죙일 리드프레임 모니터하고 제품카드 작성하느라 하루 시간이 다 갔다. 앞으로 남은 이번 달 닷새간은 계속 이 라인에서 일해야 될 텐데. 그저 눈 앞이 캄캄...<br />
<br />
...<br />
<br />
늘어난 물량은 그대로 확정되었고 내가 배치 받은 곳은 그런 와이어 본딩 공정 중에서도 가장 물량싸움이 지독한 곳이고 가장 정신없기도 하고 이대로 겨울동안 물량 감산계획은 전혀 없고 상황이 어쩐지 점점 막장으로 치달아가는 것 같지만 이미 그런 건 예전부터 아무래도 좋게 되었어.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게...<br />
<br />
특례병은 인간이 아니니까[...]<br />
<br />
<br />
by. Sterlet. 			 ]]> 
		</description>
		<category>일상난잡</category>

		<comments>http://sterlet.egloos.com/3452623#comments</comments>
		<pubDate>Tue, 24 Nov 2009 17:13:00 GMT</pubDate>
		<dc:creator>Sterlet</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잔업을 하기가 싫어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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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24/01/d0052001_4b0bf18e42e1c.gif" width="344" height="17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24/01/d0052001_4b0bf18e42e1c.gif');" /></div><br />
Full Pakage 트랜지스터 리드프레임 라인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전날 공지를 들었던 터라 잔뜩 각오를 하고 라인에 임했다. 밥도 꼭꼭 우겨넣은 상태. 시발 시프트 바뀌는 다음달까지만 참자고, 어차피 이 달도 엿새밖에 안 남았다고 각오한 상태였다. 그런데 막상 작업라인 어레인지먼트를 확인하니 난 설비 어레인지가 안 되어있고 뜬금없이 칩 코팅 오퍼레이션으로 라인이 나와있다.<br />
<br />
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다. 더구나 코팅 자재는 지금까지 늘상 해오던 디바이스가 아닌, 이제 간신히 스펙이 확정된 전혀 새로운 디바이스. 기존의 1차-4도트/2차-5도트 포인팅에서 줄어 3도트/3도트 작업이라 속도가 조금 더 빠르긴 하겠지만 어쨌거나 코팅 오퍼레이션이확정된 이상 내일부터 잔업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 더구나 난 S/W 포지션이라 잔업이 없어야 하는데도 하라는 소리[...]<br />
<br />
...<br />
<br />
어떻게든 내일 잔업만은 빠지고 싶어서 출근하기가 무섭게 디바이스 가동조건 스펙을 맞추고 각 원부자재 클리닝 / 코팅제 교반 개시. 오로지 내일 잔업만은 없어야 된다는 일념으로 평소 두 시간 가까이 걸리던 도트 포지션 세팅을 한 시간 만에 끝내고 테스트용 리드프레임 코팅을 시작했...지만 일부 도트에서 오버플로우가 발견되어 다시 리세팅. 하지만 도트포인트 한 개만 좁히면 되는거라 금세 1차 가동조건을 완성하고 1차 코팅을 시작했다.<br />
<br />
3도트 코팅에 물량은 단 2000개뿐이라 금새 끝나긴 했는데... 뭔가 잘만 하면 오늘 안에 코팅물량 전부 끝낼 수 있겠다는 예감이 들어 최대한 빨리 오븐을 예열해놓고 1차 Oven Curing. 80도에서 30분만 구우면 되는거라 금새 끝냈지만 문제는 2차코팅. 코팅용 Needle의내경이 더 가늘어서 세팅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피는 오퍼레이션이다. <br />
<br />
때마침 조장님이 지나가며 [오늘 안에 2차 Oven 투입까지 끝내면 내일 잔업 빼주지] 라고 한 말에 불이 붙어 애로사항이고 나발이고 전부 씹어 무시하고 광속으로 세팅한 뒤 이제 막 오븐에서 나와 뜨겁기 짝이 없는 제품을 오로지 잔업을 빠지겠다는 일념하에 바로 설비에 집어넣고 도트 포지션을 세팅했다. <br />
<br />
이번에도 40분만에 코팅 포지션을 잡는 기염을 토하고 바로 2차 코팅 시작. 동시에 코팅이 끝나는 시점을 계산해서 오븐을 175도까지 예열했다.<br />
<br />
...<br />
<br />
그렇게 작업개시 7시간만에 2000개의 물량을 코팅 완료하고 작업종료 30분전 오븐 투입... 사람이 잔업이 하기 싫어지면 얼마나 광속이 되는가를 느낀 하루였다. 오늘 내가 광속으로 코팅질하는 것을 본 조장님은 [평소에도 일을 그렇게 해라] 라고 하셨지만 그렇다고 잔업이 주는건 아니잖슴.<br />
<br />
by. Sterlet. 			 ]]> 
		</description>

		<comments>http://sterlet.egloos.com/3450951#comments</comments>
		<pubDate>Tue, 24 Nov 2009 02:26:00 GMT</pubDate>
		<dc:creator>Sterlet</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본격 두들겨패주고 싶은 등짝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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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23/01/d0052001_4b0a9d75a978a.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23/01/d0052001_4b0a9d75a978a.jpg');" /></div><br />
이전에 뭔가 얼토당토 않은 농담을 했다가 어머니에게 등짝을 세게 맞은 적이 있었는데 동생은 또 그걸 보자마자 파닥파닥하며 카메라를 가져와 내 등짝을 찍었다. 이건 뭐 <strike>등짝을 보자</strike> 어머니 손자국이 메이플마냥 선명히 찍혔는데 우리 외가 식구들은 손이 예쁜 대신 이렇게 손맛도 무지막지하다는 실감만 나서 아찔하다. <br />
<br />
사진으로 찍어서 또 무서운 점은, 난 남자치고 피부도 참 깨끗해서 그냥 하얗기만 한데 사진으로 찍으면 저렇게 여드름이나 모공이 숭숭 보인다는거... 동생도 사진 찍어놓고 존나 흉물이라고 뭐라 그러긴 했는데 그냥 맨눈으로 보면 희멀겋기만 하단 말이지. 무려 디지털화질의 충공깽[...] 동생도 신기하다 그랬다. 이거 찍어놓고도 나 홀로 자폭이군.... <br />
<br />
...<br />
<br />
12월 물량이 확정되었는데, 10월 말 이후로 물량이 조금 줄어서 안도했건만 그 안도를 비웃듯이 3000k나 물량이 늘어난 75000k를 12월달 내로 양산해야 한다고 오후 출근시에 Inform받았다. 다른 고객사 물량은 고만고만한데 이게 다 NEC [...일본 전자공업 회사] 발주물량이 압도적으로 늘어서 그만... 작업자 편의성이고 나발이고는 무시한 채 오늘 저녁부터 기존 노멀사양으로 생산하던 물량을 전 설비 다 Emitter/Collector 분리작업... 물량은 늘어났지 오로지 물량 막기 위해서 작업 편의성은 개판이 되어버렸지. 그야말로 공돌이 갈아넣어 물량채우자 수준.<br />
<br />
설상가상으로 물량 증가의 여파인지 뭔지 Au 와이어 본딩을 할 수 있는 작업자가 출근 제끼고 퇴사 => 그 자리를 메꾸기 위해 다른 작업자를 설비 교육으로 투입시켜야 하는 상황 => 잔업 증가 / 설비 Arrange 개편 => 앗싸 좋구나 뼈를 녹이고 다함께 죽어보자. <br />
<br />
때문에 난 기껏 잘 찍고 있던 MTRX 리드프레임 자리에서 나와 작업물량과 수율이 무자비한 Full-Package 트랜지스터 칩 자리로 가야되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아무리 중간시프트라 잔업이 덜하다고는 해도 일 하는 시간 만큼은 죽을 각오로 해야 된다는 문제에 봉착했지. 그것도 바로 내일부터!; <br />
<br />
...<br />
<br />
누구는 가면 갈수록 편하다던데 <br />
나는 특례 말기로 치닫을수록 더 토나오는 상황.<br />
지난 7월부터 하루 13시간 노동에 한 달 휴무는 단 하루뿐.<br />
<br />
Quo Vadis, Domine...<br />
신이시여 어디로 가시나이까...<br />
<br />
by. Sterlet.<br />
<br />
<br />
			 ]]> 
		</description>
		<category>일상난잡</category>

		<comments>http://sterlet.egloos.com/3449099#comments</comments>
		<pubDate>Mon, 23 Nov 2009 02:26:00 GMT</pubDate>
		<dc:creator>Sterlet</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먹거리, 섭생의 중요성. ]]> </title>
		<link>http://sterlet.egloos.com/3444288</link>
		<guid>http://sterlet.egloos.com/3444288</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21/01/d0052001_4b0783311428b.jpg" width="500" height="446.42857142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21/01/d0052001_4b0783311428b.jpg');" /></div><br />
지난 주 병원에 입원했을 정도였던 최악의 장염은 일단 끝났지만. 여전히 설사는 간헐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그에 따라서 내 컨디션도 바닥없이 다운...다운... 다행히 최근 다시 출근한 뒤부터는 설비 컨디션이 최악으로 치닫는 일이 없어서 좀 살만하지만 이제는 위통과 더불어 장 건강도 신경써야 할 판이라 더 스트레스 => 결과적으로 더 심한 설사와 위통을 부르는 끊임없는 악순환. <br />
<br />
맨 처음 퇴원할 때 당분간은 술이나 섬유질, 매운것을 먹지 말라고 해서 샐러드나 김치같은 것도 못 먹고 그랬는데 최근에는 먹지 말라고 하든 말든 걍 먹고 있다. 덕분에 설사가 멎지를 않지만 한국사람은 풀을 먹어야지 고기랑 밥만 먹고 살 수는 없잖아... 그래도 퇴원하고나서 이틀간은 멀건 쌀죽밖에 못 먹었는데 지금은 밥을 먹을 수 있으니까 그래도 괜찮아.<br />
<br />
똑같은 밥 먹고 사는데도 나만 장염이 지독했던 걸 보면 그냥 감염성이기만 한 걸까.<br />
<br />
...<br />
<br />
또 주말보정 크리로 시프트가 G/Y 야간 시프트로 주말만 교체되었다. 앞으로 저녁 6시 출근-다음날 새벽 6시 퇴근... 인데 일요일날 공짜 휴무 하루를 줬다. 결국은 오늘 저녁 출근해서 일요일 아침 퇴근한 뒤 그날은 쉬고 다음날 다시 S/W 시프트로 오후 2시 출근을 하라는 이야기인데 토요일날 야간시프트면 결국 일요일은 하루 종일 잠만 자면서 보내게 되잖아? 그런데도 이걸 휴무라고 하는 거 보면 나 쉬지 말라고 하는거 맞지[...] 결국에는 그냥 일하는거랑 그 밥에 그 나물인 생산일정.<br />
<br />
워낙에 근무교대 적응을 잘 못하는 나라서 지지난주에 실려간 것이 이런 불규칙한 시프트 교대 때문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았는데 진짜 그런거라면 어떡한다... 일단 버텨내기 위해서 자양강장제 한 병 삽탄해놓기는 했지만 이게 역시 위장에 좋은 건 아니라서 괜히 쫄게된다. <br />
<br />
<br />
by. Sterlet.<br />
<br />
D-242<br />
<br />
친구들이 그러는데 이런 디데이 놀이는 상병 초 때나 미친듯이 하다가<br />
막상 전역일이 100일 내외로 닥쳐오면 이 짓도 시들해진다고 한다.<br />
내가 버텨야 될 날 생각해보면 난 확실히 상병짬이지만 지금까지 버틴 <br />
절대시간 [620일 가량] 을 생각해보면 말년도 이런 개말년이 따로 없잖아... 			 ]]> 
		</description>
		<category>사나이의 요리</category>

		<comments>http://sterlet.egloos.com/3444288#comments</comments>
		<pubDate>Sat, 21 Nov 2009 06:30:56 GMT</pubDate>
		<dc:creator>Sterlet</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더 이상 악기를 연주하지 못했던 가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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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18/01/d0052001_4b03549362117.jpg" width="500" height="702.34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18/01/d0052001_4b03549362117.jpg');" /></div><br />
생각해보면 로우휘슬 분실 크리가 너무 크긴 했다. 지난 추석 때 익산 집에 들렀다가 옷가지 몇 개와 책, 그리고 가장 중요한 로우휘슬을 넣은 가방을 지하철 선반 위에 올려두고 내린 이후 찾기 위해 별 짓을 다 해봤지만 결국 못 찾았다... 분명히 내린 전철 편수랑 몇 시 차인지도 알고 서울 메트로에 연락했지만 메트로에서도 찾지 못했다 한다. <br />
<br />
왜 그 숱하게 올라오는 유실물들중에 내 가방만 없나 참 안타깝기도 했지만 일단 고가의 휘슬을 잃어버리다 보니 악기를 연주할 의지가싹 사라졌다는게 참. 아니 어느쪽이냐면 색소폰이나 다른 목/금관악기에 비해 로우휘슬은 그래도 싼 편이지만 그래도 내 용돈 털어 산 악기들 중에서는 제일 비싼거다보니 막상 잃어버리자 그 허망함은 이루 말할 길이 없었다.<br />
<br />
후에 기분전환용으로 원래의 MEG 하이휘슬을 주변에 나눠주고 클라크 내츄럴 휘슬로 교체하는 등 의욕을 살릴만한 일을 해 보긴 했지만 [내츄럴 휘슬은 소리도 더 좋았고] 사실 별 도움이 안 되었다... 애초에 하이 휘슬이 좋아봤자 로우 휘슬과는 음역대가전혀 다르잖아. 폐에 힘 팍 주고 불면 풍부한 음량을 뽑아주었던 로우휘슬이 너무 그립다. 하이휘슬로 그 음량은 낼 수가 없다. <br />
<br />
그래서 항상 음악에 취하던 가을도 이번 가을은 그냥 흘러갔다...<br />
<br />
...<br />
<br />
병가크리로 1주일 내내 쉬었던 것은 나도 참 길게 쉬었다고 생각하지만 이거 놀기 위해서 쉰 것도 아니고 아파서 쉰 건데, 아파서 쉬다가 회복하기가 무섭게 출근해서 일하기도 뻑적지근하구만 덕분에 한 달에 딱 하루 주어지던 특례병 휴무를 까였다. 특례병에게 휴무라는 것은 '어차피 놀아도 시간은 흐르기에' 그나마 시간을 단 하루라도 때워주던 존재였는데 그런 걸 뜯기고 나니 기분이 안 좋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파멸로 달려가는 느낌이다...<br />
<br />
뭐 11월도 거의 중순이 다 지나갔고 연말로 갈수록 물량은 조금씩 줄어들기에 다음 전 시프트 다운때까지 버텨보라면 죽을 각오로 못 버틸것도 없지만 또 이번 달도 이렇게 삭막하게 보낼 생각을 하니 지레 기분이 좋지 않다. 이전처럼 공짜로 휴무가 생기거나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br />
<br />
D-245. <br />
<br />
가는 날만 세고 있냐고 핀잔 들을지언정 나는 그래도 그 날만 기다리고 있다.<br />
지금 내가 가장 부러운 건 로또 당첨자도, 우주정복자도 아닌 <br />
<br />
...전역자.<br />
<br />
by. Sterlet.			 ]]> 
		</description>
		<category>일상난잡</category>

		<comments>http://sterlet.egloos.com/3438592#comments</comments>
		<pubDate>Wed, 18 Nov 2009 02:44:07 GMT</pubDate>
		<dc:creator>Sterlet</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그러고보니까 아파서 찌질대던 사이, ]]> </title>
		<link>http://sterlet.egloos.com/343698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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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17/01/d0052001_4b0217f4916ec.jpg" width="403" height="15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17/01/d0052001_4b0217f4916ec.jpg');" /></div><br />
블로그 조회수는 19만타를 넘어가고 있었다... 딱 두 달 전에 18만타 포스팅을 해서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쯤은 되어야 19만타 관련 포스팅을 하겠구나 했는데 아파서 찌질대는 사이 벌써 또 한 번의 이벤트힛을 찍었을 줄이야. 맨 처음에 15만타 넘어갈때쯤만 해도 이 추세대로라면 병역특례 끝날 즈음에 20만타가 될 테니 그 때쯤 또 이벤트를 하면 되겠구나 싶었는데 내년 연초쯤이면 20만타 넘어가겠다.<br />
<br />
제대로 영양가 있는 포스팅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일기쓰는 데 성의 없어진 것도 한참 예전부터라 요샌 이벤트힛이면 기쁘기보다 마음이 아프다. 점점 내 블로그의 일상이라는 것은 이제 사람들과 나누기는 어렵고 나 혼자 힘든 나의 역사를 끊임없이 기록하고 있다는 느낌이라 좋아도 좋다는 기분이 선뜻 들지 않는 것이다. <br />
<br />
...<br />
<br />
어제는 간신히 퇴원 후 첫 출근을 했지만 하루 더 쉬라고 해서 그냥 놀았다. 그러나 오늘부터는 얄짤없이 출근... 중간 시프트라 잔업은 없을테지만 주말에는 또 그 살기등등한 시프트 메꿔주기를 해야 할 테고 병가로 1주일이나 되는 어마무지한 기간을 빼먹었으니 그나마주말도 없이 딱 하루 주는 휴가는 주어질지 어떨지 알 수 없다. <br />
<br />
오랜만에 회사에 가니 뭐랄까 공기같은 것이 달라져 있기는 했는데 그냥 내가 특례 개시되고 난 이후 병가로 이렇게 쉬어서 그런 위화감을 느낀 것 같기도 하다. 그래봤자 막상 일 들어가면 또 개 같고 힘들고 피곤하고 짜증나고 그러겠지. 그러길래 특례일은 버티는 것 말고 답이 없댔잖아.<br />
<br />
...<br />
<br />
같은 방 룸메의 전역일이 2자리수대로 진입했다.<br />
<br />
나는 아직 246일 남았다. 아직도 8개월여인가.<br />
<br />
<br />
by. Sterlet. 			 ]]> 
		</description>
		<category>일상난잡</category>

		<comments>http://sterlet.egloos.com/3436989#comments</comments>
		<pubDate>Tue, 17 Nov 2009 03:57:16 GMT</pubDate>
		<dc:creator>Sterlet</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많이 앓았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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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14/01/d0052001_4afd7bb6c9312.jpg" width="450" height="6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14/01/d0052001_4afd7bb6c9312.jpg');" /></div><br />
일요일 자정부터 있던 약간의 몸살기운이 익일 새벽부터는 급기야 40도에 이르는 고열의 감기기운으로 변질. 인후부가 완전히 막히고 심한 설사와 근육통을 동반하는 등 초죽음이 되어 병원으로 가서 신종플루 검진을 받았다. 확진은 받지 못했으되 너무 열이 높아 타미플루 처방을 받았지만...<br />
<br />
그 다다음날 계속된 설사로 인한 탈수증세로 119 구급차에 실려가 부천 성모병원에서 수액 보충과 함께 미쳐 날뛰는 대장을 진정시키기 시작했다. 이 때 맞은 진통제 중 아주 지독하고 메스꺼운 놈이 있었는데 그렇게 독한 물건인 줄 알았으면 차라리 아프고 말 것을. 덕분에 위까지 메스꺼워져서 하루종일 물 짜낸 생선같은 기분에 고생해야 했다. 열은 내렸으나 설사는 계속되었다.<br />
<br />
지금은 신종플루는 음성이었고 결국 모든 열과 근육통 등의 원인은 급성 세균성 장염이었던 것으로 판명되었지만 이토록 긴 시간동안을 입원할 정도로 혼수상태에 빠져 아픈 것은 고교 이래 처음이었기에 정말 놀랐다. 특례가 개시되고 아파서 회사에 못 나가본 것도 처음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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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뷸런스를 타 본 것은 고교 2학년때 교통사고가 나서 타 본 이래 두 번째. 그것도 119 구조대의 것으로... 사실 다른 병원으로 이송 될 때 한 번 더 타봤다. 그러나 이송된 병원에서도 신종플루를 자꾸 의심하여 일반실로 안 옮겨주고 응급실에서만 내리 이틀을 굴리기에 좆같아서 이틀만에 다 때려치고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ㄱ- 집으로 돌아와 죽 같은것만 먹고 그러고 지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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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든지 열도 내리고 회복해서 집으로 돌아왔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다. 여전히 뱃속에서는 위화감이 가득하고 설사가 멈춘 것은 아니니까. 설상가상으로 여름철에만 생기던 백선이 내내 땀흘리며 누워있느라 또 생겼다. 아프지 않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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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닐때는 아파서라도 회사 안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지옥 문턱을 오락가락하다 오니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더 괴로운 점은 이렇게 아프다가 간신히 회복해서 회사에 돌아가려니 더 괴롭고 힘들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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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erl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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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일상난잡</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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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3 Nov 2009 15:47:4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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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자, 가자- 출근이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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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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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다른 시프트 메꿔주기라는거, 잠을 많이 자지는 않아도 안 자면 고생하는 내 체질로서는 그야말로 서든데스가 아닐 수 없었다. 덕분에 지난달 중순쯤 한번 감기로 고생한 이래 최악의 몸살을 만나서 오늘은 퇴근하기가 무섭게 밥도 먹지 않고 그냥 내내 누워만 있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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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씻고 푹 자면 나아지려니 했는데 아파서 자는 내내 잠도 깨고 열도 올라오는지 침대를 땀으로 왕창 적시기만 해서 불쾌했다. 시시각각 라인으로 다시 돌아가야 된다는 불안감이 자꾸 날 깨게 했고 지금 이 일기를 쓰는 시점에서도 앞으로 약 한 시간 뒤면 라인 투입이다. 이전 시프트때는 본 근무시간 끝나고 잔업이기에 어떻게든 잔업이라도 빠질 수 있는 구조였지만 이번에는 먼저 출근해서 잔업을 때운뒤 본 근무시간에 들어가는 시프트라 빼 달라고 할 수도 없다. 더구나 주말에 쉬는 인원들을 메꿔주기 위해 딱 맞게 잔업을 조정한거라 방법이 전혀 없지 않은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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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때는 아파도 근성으로 등교하고 근성으로 수업 전부 다 들었지만 역시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아주 작은 일말의 힘이라도 날 움직이게 했는데 그렇지 않아도 좋아하지 않는 일을 아파서 몸도 못 가는 와중에 하려니 더더욱 괴롭고 하기 싫은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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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파 죽겠지만 그래도 난 오늘 일을 한다. 가자, 출근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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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erlet.<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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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시박 돈 필요 없다고. 더구나 또 특례병은 한달에 단 하루 휴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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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일상난잡</category>

		<comments>http://sterlet.egloos.com/3419996#comments</comments>
		<pubDate>Sun, 08 Nov 2009 08:18:54 GMT</pubDate>
		<dc:creator>Sterlet</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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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입장의 차이.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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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5/01/d0052001_4af1af08a9886.jpg" width="500" height="392.35294117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5/01/d0052001_4af1af08a9886.jpg');" /></div><br />
불과 보름쯤 전에 IXYS社 웨이퍼의 트랜지스터 칩 코팅을 했었는데 2주 정도밖에 안 지나서 또 5.3k정도의 물량이 들어왔다. 그것도 이번에는 E.R. 디바이스가 아닌 양산품임을 뜻하는 노란색 Lot Card로. 247 패키지의 칩 코팅을 할 줄 아는 작업자가 나밖에 없어서 또 코팅 오퍼레이션으로 투입. 기껏 S/W 시프트로 빠져서 잔업이 줄게 되었는데 코팅 마칠때까지 풀 잔업 확정. 이래 치이고 저래 치이고 답이 없는 특례의 나날은 끝없이 계속 지속.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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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팅액을 교반하며 불과 보름만에 다시 가동하게 된 코팅 설비를 세척하고 있자 지나가던 과장님이 또 코팅하냐 - 하시길래 이 일도 8달 뒤면 끝난다고 했더니 벌써 그렇게밖에 안 남았냐고 놀라시며 빨리 새로이 코팅 오퍼레이션을 배울 작업자를 찾아야겠단다. 난 진짜 지겹고 괴로워서 8개월씩이나 남은 것 같은데 조장님이나 과장님은 8개월밖에 안 남았냐고 아쉬워 하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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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나갈 날이나 세고있냐고 핀잔 들었던 것은 둘째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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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 본더 오퍼레이션보다는 코팅 오퍼레이션을 볼 때가 좀 더 마음이 편하고 아무도 터치 안하니 속 상할 일도 없지만 그래도 전일잔업이 확정되는데야 반가울 리가 없다. 설상가상으로 11월 물량이 10월 물량에서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오늘 Inform 시간에 공지. 추워지면 추워질수록 물량 줄어든다고 한 놈 누구냐? 이렇게 물량싸움만 하고 속 다 버리고 성질 더러워진 뒤에야 병역특례질 끝날라나 어떨라나 모르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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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주말까지 못 끝내면.<br />
주말에 시프트 메꿔주기는 없을지도 모르는 뜻이려나.<br />
근데 남은 양이 너무 애매해서, 평일 안에 다 끝내기는 많고<br />
주말까지 끌기에는 양이 너무 적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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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erlet.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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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일상난잡</category>

		<comments>http://sterlet.egloos.com/3413898#comments</comments>
		<pubDate>Wed, 04 Nov 2009 17:00:36 GMT</pubDate>
		<dc:creator>Sterlet</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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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적금이 끝났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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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2/01/d0052001_4aee5d038ee8b.jpg" width="500" height="319.52662721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2/01/d0052001_4aee5d038ee8b.jpg');" /></div><br />
작년 7월부터 시작해서 15개월간을 쏟아부어오던 적금이 끝났다. 그 외로 푼푼이 모은 용돈이라던가 합쳐보면 거의 돈 천 만원 가까운 예금을 획득. 이걸로 일단 공부할 밑천은 대강 만들었다. 학비야 뭐 장학금 받으면 되니까 굳이 신경 쓸 것은 못 되고, 지금까지 모은 적금은 그저 복학한 이후 연수나 교환학생용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서 모은 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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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특례를 시작한 것도 결정적으로 이놈의 적금 때문이었다. 국립대에다 지방대를 다니는 탓에 학비가 많이 들어가지는 않았고 그나마도 대부분 장학금으로 때웠으니 학비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그만큼 학교 간판이 따라주지 않는 탓에 내 자신의 스펙을 쌓기 위해 유학이나 교환학생은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장학금을 받지 않으면 대학교에 진학할 수 없었던 내가 천만원 내외는 족히 들어가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지원할 금전적 여력이 있을 리 없었고, 결과적으로 내가 공익근무 대신 병역특례를 지원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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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말일부터 매월 50만원씩 적금. 750만원의 원금과 30만원여의 이자를 확보했다. 거기에 가외로 모은 용돈 140만원 정도를 포함하니 920만원 정도. 앞으로 특례기간이 8개월 정도 남은 만큼 이전보다는 좀 더 적은 액수의 적금이라도 한 두개 계속 돌리려고 한다. 유학비는 이제 끝났으니 앞으로 모으는 돈은 그저 내 미래에 있을 또다른 지출의 대비와 경험을 쌓기 위한 여행 자금으로 모으고 싶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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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있다면 - 특례를 꼭 해야만 했던 선결과제 하나를 끝내고 나니 이후로 버는 돈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만큼 일하는게 싫어진다는 뜻이기도 한 거다... 꼭 벌어야 되는 돈도 아닌데 아직 특례가 끝나려면 멀었고 울며 겨자먹기로 억지로 회사다녀야 된다는게 참 문제라면 문제. 그래도 그 긴 10월도 가고 어느 새 11월인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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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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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교대 시프트가 Swing으로 옮겼다. 매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잔업이 많이 줄게 된 것은 다행이지만 주말에 다른 시프트의 근무자들 대신 출근해야 해서 출근 시간이 계속 변한다는 엄청난 단점이 있다. 난 기본적으로 잠 자는 시간을 변화시키는데 적응이 힘들어서 잔업을 더 하게 되는 한이 있더라도 S/W 시프트로 가고싶지는 않았는데 이거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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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뒤 11월달 첫 출근이다.<br />
아따 11월 되자마자 쌀쌀해졌구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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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erlet.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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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렇게 적금통장은 빵빵해졌는데.<br />
왜 난 여전히 그지같은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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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일상난잡</category>

		<comments>http://sterlet.egloos.com/3408477#comments</comments>
		<pubDate>Mon, 02 Nov 2009 04:25:50 GMT</pubDate>
		<dc:creator>Sterlet</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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