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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씽크 패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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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저리 주저리...</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17 Apr 2008 10:03:3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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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씽크 패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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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저리 주저리...</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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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History meme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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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어제 <a href="http://planet.mozilla.org/">Planet Mozilla</a>를 보다가 발견한 놀이. (놀이라고 보기엔 상당히 Geek스럽긴 하지만...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4/17/78/b0048078_4806e7d056286.png" width="500" height="29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4/17/78/b0048078_4806e7d056286.png');" /></div>참고로 dir은 'ls -l'의 alias이다.&nbsp; 역시나 파일 목록 보고, 디렉토리 옮기고, 내용 보고(vi) 하는 일에 대부분의 작업이 집중되어 있다.&nbsp; 뭐 커맨드 환경에서의 작업이 다 그렇지 뭐...<br />
<br />
			 ]]> 
		</description>
		<category>컴퓨터 관련</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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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7 Apr 2008 06:06:18 GMT</pubDate>
		<dc:creator>씽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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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2007년도 베스트 앨범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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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2007년은 내 개인적으로 신상에 많은 변화(이직, 이사 등)가 일어나 음악에 대한 투자를 그다지 하지 못한 해였다. 올해 구입한 앨범들을 정리해보니 고작 20장에 불과했는데, 비록 후보 앨범 수가 얼마 되진 않지만 매년 하던 베스트 앨범 포스팅을 거를 수는 없어 이렇게 또다시 2007년 마지막 날에 끄적거리게 되었다.&nbsp;후보군이 적은 관계로 올해&nbsp;가장 마음에 들었던 앨범 베스트 3만 선정하기로 하고, 부록으로 실망스러웠던 앨범에 대한 언급을 하는 것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br><br><strong>1. Ralf Illenberger &lt;Spirit Skies&gt; (2000)</strong><br><br><img class="image_righ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6.egloos.com/pds/200712/31/78/b0048078_4778e290e0346.jpg" width="150" height="14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6.egloos.com/pds/200712/31/78/b0048078_4778e290e0346.jpg');" align="right" />첫번째로 언급할 앨범은 Ralf Illenberger의 숨겨진(?) 앨범이라 할 수 있는&nbsp;&lt;Spirit Skies&gt;이다.&nbsp;숨겨진 앨범이라 표현한 것은&nbsp;<a href="http://www.amazon.com/">아마존 미국</a>이나 <a href="http://www.allmusic.com/">allmusic.com</a> 등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오로지 <a href="http://www.amazon.de/">아마존 독일</a>에서만 이 앨범의 존재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nbsp;사실 이 앨범의 존재는 예전부터 랄프의 홈페이지를 통해 알고는 있었으나&nbsp;그동안 아마존 독일에서도 품절이라 구할 수가 없던 앨범이었는데, 어느날 Marketplace(아마존 직판이 아닌 일종의 3rd&nbsp;party&nbsp;상점)에 올려져 있는 것을 운좋게 발견하고는 구입한 경우이다.&nbsp;앨범 전체의 분위기는 가장 최근작인 <a href="http://sink772.egloos.com/1212166">&lt;Emerge&gt;</a>와 흡사한데, 랄프 특유의 오버더빙된 낭랑한 기타 음색이 주를 이루고 있고, Buedi Siebert의 플룻, 마림바 등의 음색이 더해진&nbsp;심플한 구성이다.&nbsp;차분한 분위기의 멜로디 진행이 마음에 드는 앨범으로, 다소 실망스러웠던 &lt;Emerge&gt;보다 완성도가 높다는 느낌이다.<br><br><strong>2. Manu Katche &lt;Playground&gt; (2007)</strong><br><br><img class="image_righ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6.egloos.com/pds/200712/31/78/b0048078_4778e8f2c4dd1.jpg" width="150" height="15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6.egloos.com/pds/200712/31/78/b0048078_4778e8f2c4dd1.jpg');" align="right" /><a href="http://sink772.egloos.com/2077735">2005년도 베스트 앨범</a>에도 뽑힌 적이 있는 Manu Katche가&nbsp;올해 중반에&nbsp;신보를 내놓았는데, 이번 앨범도&nbsp;나의&nbsp;마음에 쏙드는 베스트 앨범으로 선정되었다.&nbsp;악기 구성은 지난번 앨범과 동일하지만, 관악기 연주자 2명이 거장들인 Tomasz Stanko, Jan Garbarek의 조합에서 나름 신생 주자들인 Mathias Eick, Trygve Seim의 조합으로 바뀌었다는 것이 포인트이다.&nbsp;Marcin Wasilewski의 피아노 연주는 여전히 매력적이고, 관악기 연주들의 조화도 전작 못지 않은 구성이다. 역시 악기 구성은 같아도 연주자에 따라 그 느낌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이번 앨범과 전 앨범을 비교하면서 느껴볼 수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전 앨범에서의 "Rose"처럼 본 앨범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곡을&nbsp;단번에&nbsp;집어내기가 어렵다는&nbsp;것인데,&nbsp;"Pieces Of Emotion"은 곡이 좀 짧은 느낌이고, "Song For Her"도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다. 하지만 전반적인 수준이 높은 것은 주지의 사실이고, 올해의 베스트 앨범 중 하나로 부족함이 없는 앨범이다.<br><br><strong>3. Eivind Aarset &lt;Sonic Codex&gt; (2007)</strong><br><br><img class="image_righ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712/31/78/b0048078_4778f021b3481.jpg" width="150" height="15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712/31/78/b0048078_4778f021b3481.jpg');" align="right" />Eivind Aarset은 노르웨이 출신의 전자 기타리스트로 내가 <a href="http://sink772.egloos.com/774955">이전 포스팅</a>에서도 한번 소개한 적이 있다. 그가 올해 신보를 내놓았는데,&nbsp;예상보다 뛰어난 구성으로 내 취향에 맞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어 올해의 베스트 앨범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nbsp;사실 재즈라고 하기 보다는 락 쪽에 가까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데, 부드러움과는 다소 거리가 먼 강렬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가끔은 이런 강렬한 곡들을 들음으로써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올해 내가 가장 즐겨 들었던 곡 중 하나인 "Cameo"를 비롯해서 마지막곡 "Murky Lambada"가 추천곡이다. Eivind Aarset가 속한 Jazzland 레이블에서 나오는 앨범들이 요즘 국내에 수입이 잘 되고 있어 구입하기에도 부담이 적은 앨범이다.<br><br><strong><span style="COLOR: #993300">※ 부록 (실망스러웠던 앨범들)</span></strong><br><br>마음에 드는 앨범들이&nbsp;있다면 실망스러운 앨범도 있는 법.&nbsp; 올해 구입한 앨범들 중 실망스러웠던 것들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ul><li>Philippe Saisse &lt;Piano Man&gt; (2007)</li><li>David Torn &lt;Prezens&gt; (2007)</li><li>Marilyn Mazur's Future Song (1992)</li></ul>특히 Philippe Saisse의 앨범은 올해 4월 이직하기 전 잠시 다녀온 일본 여행 때 사온 것인데, 기대와는 달리 너무나도 평범하고 지루한 구성이어서 들인 노력과 돈이 아까울 정도였다.&nbsp;David Torn의 신보는 너무 전위적인 구성이라 자주 듣기에는 부담스러운 앨범이었고, 오랜 시간 노력을 통해 가까스로 구한 Marilyn Mazur의 앨범도 내가 기대했던 바와는&nbsp;달리 좀 지루한 음악을 들려주었다.<br><br>-------<br>이상으로 올해 구입한 앨범들에 대한 정리를 해보았다.&nbsp;예년에 비해서 실적이 저조한 해였지만, 내년에는 좀 더 나아지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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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음악 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sink772.egloos.com/3556254#comments</comments>
		<pubDate>Mon, 31 Dec 2007 14:35:08 GMT</pubDate>
		<dc:creator>씽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구글의 Android 플랫폼, 그리고 Dalvik VM ]]> </title>
		<link>http://sink772.egloos.com/349066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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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img class="image_righ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6.egloos.com/pds/200711/18/78/b0048078_473fe5ad87bec.gif" width="125" height="13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6.egloos.com/pds/200711/18/78/b0048078_473fe5ad87bec.gif');" align="right"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다시피, 지난주 월요일날 구글은 모바일 핸드셋용 플랫폼인 <a href="http://www.openhandsetalliance.com/press_111207.html">Android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툴킷(SDK)을 발표</a>했다.&nbsp; 그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하던 통칭 gPhone의 실체가 나타난 셈인데, 지금은 비록&nbsp;그쪽 분야에서 다소 벗어난 일을 하고 있지만, 과거 수년간 모바일 업계에서 Java VM 개발 관련 일을 했던&nbsp;나로서는 관심있게 지켜볼 수 밖에 없었고, 즉각 SDK를 다운받아 살펴보기 시작했다.<br><br>일단 이번에 발표한 것은 말 그대로 SDK, 즉 Android 플랫폼 상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하기 위한 에뮬레이터 및 각종 유틸리티 도구, 그리고 문서 등이며, Android 플랫폼 그 자체에 대한 것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nbsp; 그리고 놀랍게도(!) 모든 애플리케이션은&nbsp;Java 언어 기반으로 작성하도록 되어있으며, 실제로 핸드셋에 배포할 때는 Dalvik VM이라는 구글 자체의 VM 상에서 동작하도록 class 파일을 dex라는 형식으로 변환하여 배포하도록 되어있다.<br><br>여기까지만 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다지 놀랍거나 새로운 것이 없다고 할 지도 모르겠다.&nbsp; SUN에서도 이미 <a href="http://www.sun.com/software/javafx/mobile/">JavaFX Mobile</a>이라는 리눅스 OS 및 자바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을 발표했으니 말이다.&nbsp; 그리고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_avwGFsv60U">YouTube에 올라온 Android 데모</a>를 본 사람들도 퀘이크가 되네 혹은 iPhone UI를 따라했네 등의 겉모습만 보고서 Android 플랫폼을 평가할 지도 모르겠다.&nbsp; 그러나 내부 구현이나 그들의 정책에&nbsp;대해서 세심히 살펴보면 구글의 이번 행보가 앞으로 전세계 휴대폰 업계에 미칠 엄청난 파장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br><br>이번에 드러난 Android 플랫폼의 핵심은 바로 Dalvik VM이라 불리우는 런타임 환경이다.&nbsp;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Java 언어를 사용하면서 왜 런타임 환경은 Java VM이 아닌 또다른 VM를 채용했을까라는 것이 이슈인데, <a href="http://www.betaversion.org/~stefano/linotype/news/110/">Stefano Mazzocchi의 블로그 글</a>에서 이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nbsp; 결론만 말하자면 SUN과의 라이센스 문제 때문인데, 작년말에 SUN이 <a href="https://phoneme.dev.java.net/">PhoneME</a>라는 이름으로 Java ME 관련 코드를 오픈 소스화하긴 했지만, 실제로 Java VM을 핸드셋에 탑재하기 위해서는 SUN에 라이센스 비용을&nbsp;꼬박꼬박 물어야 한다.&nbsp; 즉 생색은 있는 대로 다 내면서 실속 또한 챙기는 이중 전략인 셈인데, 이를 비껴가기 위해서&nbsp;구글은 Dalvik VM이라는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nbsp;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은 Java SE 관련이므로 그 유명한 <a href="http://openjdk.java.net/legal/gplv2+ce.html">Classpath 예외조항</a>에 따라 라이센스 문제를 피할 수 있지만, Java ME 쪽은 예외조항이 없으므로 Java VM을 배제하고 또다른 VM을 탑재하는 식으로 처리를 한 것이다.&nbsp; 구글맵 등 이미&nbsp;Java 언어 기반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던 구글로서는 기존의 인프라를 그대로 살리고 싶어했을 것이고, 또 거의 모든 소스를 오픈하여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려던 정책도 SUN과의 라이센스&nbsp;문제 때문에 포기할&nbsp;수는 없었을 것이다. &nbsp;여러가지를 고심한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이 나온 것으로 보이며, 정말 영리한 결정이라는 생각이 든다.<br><br>굳이 Java 언어를 개발 환경으로 사용해야 하나, 혹은 C/C++ 기반의&nbsp;native&nbsp;개발 환경으로 갈 수도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nbsp;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모바일 분야에서는&nbsp;보안 문제, 배포 문제, 포팅 문제 등을 고려하면 C/C++ 기반의 native 기반보다는 VM 기반으로 가는 것이 맞다는 판단이며, VM 중에서도 현재 가장 많은 저변을 가지고 있는 Java&nbsp;VM 기반으로 가는 것이 현명하다는 생각이다.&nbsp; 비록 Java VM 그대로를 사용 못하고 변형된 것을 탑재해야 하지만...&nbsp; (이미 <a href="http://www.retrodev.com/android/dexformat.html">dex 파일 포맷</a> 등 Dalvik VM 자체에 대해서 reverse engineering한 결과물들이 나오고 있는데, 대충 보면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Java class 파일 포맷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br><br>앞서 언급했던 Stefano의 블로그 글 중에서 인상적인 글귀를 하나 인용하면서 이번 글은 마칠까 한다.<br></p><blockquote>So, here we are: Apple makes the iPhone, incredibly sweet, slick and game-changing and yet incredibly locked. Google makes Android and not only unlocks development abilities on the mobile phone but also unlocks millions of potential Java mobile programmers from Sun's grip on it.</blockquote><br>위의 글귀를 보고 Matrix 영화가 생각난다면 오버일까? ^^			 ]]> 
		</description>
		<category>컴퓨터 관련</category>

		<comments>http://sink772.egloos.com/3490667#comments</comments>
		<pubDate>Sun, 18 Nov 2007 08:47:20 GMT</pubDate>
		<dc:creator>씽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여러분! 이 뉴스를 어떻게 전해 드려야 할까요? ]]> </title>
		<link>http://sink772.egloos.com/303225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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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img class="image_righ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4.egloos.com/pds/200703/05/78/b0048078_12030596.jpg" width="150" height="20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4.egloos.com/pds/200703/05/78/b0048078_12030596.jpg');" align="right" /> "황우석 사태 취재 파일"이라는 부제를 달고 나온 이 책.&nbsp; 2005년 말 대한민국을 그야말로 혼란과 광기로 몰아넣었던 황우석 사태를 직접 취재했던 &lt;PD수첩&gt; 한학수 PD가 사건을 취재하면서 겪은 일들을 조목조목 잘&nbsp;정리하여 내놓은&nbsp;책이다.&nbsp; 역시나 이번에도 책이 나오고 나서 바로 읽지를 못하고 뒤늦게 읽게 되었는데, 실제 일어났던 일임에도 불구하고 추리 소설보다도 더 박진감있게 전개되는 내용에 최근 며칠간 이 책에 푹 빠져 지내게 되었다.<br><br>그 당시 나는 KIDS라는 이공계 출신이 주로 모이는 BBS를 통해서 황우석 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사태 초기부터 알고 있었고, 시시각각 변하는 정보들을 즉각즉각 접하고 있었기 때문에 겉으로&nbsp;드러난 사실들에 대해서는 그닥 새로울 것은 없는 내용들이었다.&nbsp;&nbsp;하지만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았던 MBC 내부에서 일어났던 여러 갈등들과 취재 초기 상황들에 대해서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적지 않았고, 황우석 사태를&nbsp;보다 더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br><br>책을 다 읽고 나서 그 당시 KIDS에 올라왔던 글들을 다시 복기하며 책 내용과 맞춰 보았는데, 하루에도 수 백개씩 황우석 사태 관련 글들이 올라오던 시절이라 금쪽같은 휴일의 대부분의 시간을&nbsp;다시 그 글들&nbsp;읽는 데 허비해 버렸다!&nbsp; KIDS에는 아무래도 이공계 석박사 출신들이 많다 보니 대학원 연구실 환경에 대해서 다들 빠삭했고, 황우석 씨를 일명 <a href="http://kidsb.net/cgi-bin/Boardlist?Article=ANonymousOld070925&amp;Num=301713">라면황</a>이라 부르고 있었는데, 사이언스 논문에 실린 업적은 대체로 인정은 하지만 황우석 씨 개인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호감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다.&nbsp; 그러다가 난자 매매 및 연구원 난자 제공&nbsp;문제가 터졌고, 이때부터 <a href="http://kidsb.net/cgi-bin/Boardlist?Article=ANonymousOld070925&amp;Num=305641">일반 대중들과 KIDS 유저들과의 괴리가 커지기 시작</a>했는데, 그래도 논문 업적에 대해서만큼은 반 정도의 사람들이&nbsp;여전히&nbsp;지지를 하는 형국이었다.<br><br>12/1에 &lt;PD수첩&gt; 취재 일지가&nbsp;공개되면서 상황은 급작스럽게 논문 조작설 쪽으로 기울게 되었는데, <a href="http://kidsb.net/cgi-bin/Boardlist?Article=ANonymousOld070925&amp;Num=308914">황구라</a>라는 새로운 별명이&nbsp;등장하게 된 것도 이때 쯤이었다.&nbsp;(이후 급속도로 황구라라는 표현이 대세를 잡게 된다.)&nbsp; 그 후 사진 중복, DNA 핑거프린트 조작 의혹&nbsp;등 논문 조작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이 속속 발견되면서 KIDS에서는 황우석 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 <a href="http://kidsb.net/cgi-bin/Boardlist?Article=ANonymousOld070925&amp;Num=308564">기정 사실</a>로 받아들여졌고, 나 또한 그 대열에 동참하는 것이 당연했다.&nbsp; 하지만 내 주변의 가족이나 회사 사람들은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못미더워했는데, 언론들의 거짓된 보도만을 접하던 사람들이었으니 어찌보면 당연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br><br>책에 대한 후기로 시작해서 어쩌다보니 그 당시 KIDS에 대한 소고로 이어지게 되었는데, 그 무렵 내 자신이 황우석 사태에 대해서 많은 의미(미국의 911 테러 사태와 비슷한)를 부여하고 있었고, 격동하는 역사의 생생한 목격자임을 자처했던 때라 나름대로 회상에 젖어서 그런 것이니&nbsp;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nbsp; 지금 생각해보니 황우석 사태는 911 테러 사태보다는 <a href="http://www.france.co.kr/literature/dreyfus.htm">드레퓌스 사건</a>에 비유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으로 여겨지는데, 프랑스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 사회가 황우석 사태를 통해 한차원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되었는가는 솔직히 의문점으로 남는다.&nbsp; 아직도 황우석의 망령이 완전히 대중들 곁을 떠난 것 같지는 않으니 말이다.<br><br>하여간 이 책은 황우석 사태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독서로서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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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책 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sink772.egloos.com/3032254#comments</comments>
		<pubDate>Sun, 04 Mar 2007 16:52:48 GMT</pubDate>
		<dc:creator>씽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무단 펌에 대한 단상 ]]> </title>
		<link>http://sink772.egloos.com/3013043</link>
		<guid>http://sink772.egloos.com/3013043</guid>
		<description>
			<![CDATA[ 
  무단 펌(스크랩)에 대한 이슈는 우리 나라의 잘못된 인터넷 문화(?)상 하루 이틀 일도 아니지만, 그 때문에 본인이 약간 스트레스를 받는 관계로 아무래도 한번쯤은 집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br />
<br />
얼마 전에도 한 네이버 블로그 이용자가 무단 펌질을 해서 상당히 큰 이슈가 발생한 적이 있었는데(<a href="http://www.smartplace.co.kr/blog_post_59.aspx">류한석님의 글 참조</a>),&nbsp; 나야 뭐 그 정도로 인지도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내가 힘겹게 머리를 짜내어 써놓은 글을 어떤 사람이 마치 자신이 써놓은 양&nbsp;올려놓은 것을 봤을 때의 그 짜증 및 열받음...&nbsp;&nbsp;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잘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br />
<br />
예를 들면, 내가 예전에 쓴 Andreas Vollenweider 앨범에 대한 <a href="http://home.postech.ac.kr/~sinclair/newage/book_roses.html">리뷰글</a>이 있는데, 이것을 서치 엔진으로 검색해보면 참 많이도 무단 펌을 해간 것을 볼 수 있다. (<a href="http://blog.naver.com/nstasia?Redirect=Log&amp;logNo=40019379487">[1]</a>, <a href="http://home.megapass.co.kr/~back7600/a/andreas%20vollenweider.html">[2]</a>, <a href="http://blog.naver.com/sofour?Redirect=Log&amp;logNo=40020482899">[3]</a>, <a href="http://skyroad.maru.net/bbs/view.php?id=knife&amp;page=1&amp;sn1=&amp;divpage=1&amp;sn=off&amp;ss=on&amp;sc=on&amp;select_arrange=headnum&amp;desc=asc&amp;no=8">[4]</a>)<br />
특히 back7600이라는 사람은 일부분이긴 하지만 나의 <a href="http://home.postech.ac.kr/~sinclair/newage/next_voyage.html">또 다른 리뷰글</a>도 <a href="http://home.megapass.co.kr/~back7600/p/philippe%20saisse.html">무단 펌</a>을 해갔는데, 내 글뿐만 아니라 인터넷 도처에&nbsp;흩어져있는 자료들을 끌어모아서 아티스트 별로 집대성하여&nbsp;정리하는 놀라운 집념을 보여주고 있다.<br />
<br />
인터넷이라는 매개체의 특성 중 하나가 열린 공간이라는 것이고, 따라서 좋은 자료가 있으면 누구나 쉽게 스크랩을 해갈 수는 있겠지만, 최소한 원저자에 대한 예의가 있다면 출처를 꼭 밝히는 것이 네티켓의 기본이 아닐까.&nbsp; 여기서 말하는 출처는 단순히 원저자의 이름을 표기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strong>원본 자료에 대한 URL</strong>이 같이 포함된 의미이다.&nbsp; <a href="http://unix.co.kr/data/SendMail/?p=06">이글</a>은 내가 아주 예전에 써놓은 <a href="http://home.plus.or.kr/~sinclair/doc/sendmail.html">Sendmail 설치법에 대한 글</a>을 퍼가면서 내 이름 등을 그대로 살려놓긴 했으나 정작 중요한 원본 글에 대한 URL은 적어 놓지 않았다.&nbsp; 즉 반쪽짜리 출처인 셈인데, 일일이 나열할 순 없지만 이런 경우가 참 많다.<br />
<br />
인터넷에 좋은 자료가 있을 때 해당 페이지가 사라질 지도 모르는 사태에 대비해서 <strong>개인적으로</strong> 스크랩을 해가는 것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nbsp; 문제는 그 스크랩해간 것을 다시 자신들의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재등록을 한다는 것이다.&nbsp; 그러면서 출처를 밝힌다면 양반이지만, 그렇지 않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아직은 더 많은 것 같다.&nbsp; 과연 자신의 노력이 들어가지 않은 글들을 가지고서 자신들의 공간을 채우고 싶은 마음이 생길까?&nbsp; 나로서는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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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끄적끄적</category>

		<comments>http://sink772.egloos.com/3013043#comments</comments>
		<pubDate>Thu, 22 Feb 2007 13:51:41 GMT</pubDate>
		<dc:creator>씽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미국 비자 인터뷰를 하고 나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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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회사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 성격상 미국 출장을 가야할 지도 모르는 상황이라서 느닷없이 미국 비자라는 것을 신청하게 되었다.&nbsp;&nbsp; 이번 달 초만 하더라도 비자는 커녕 여권조차 없던 나였기 때문에&nbsp;(특례 끝나면 여권부터 만든다던데 난 그동안 뭐했지? T.T)&nbsp;부랴부랴 여권부터 만들었고, 이어서 여행사를 통해 미국 비자 인터뷰 날짜를 잡은 다음, 드디어 오늘 미국 대사관에 인터뷰를 하러 가게 되었다.<br />
<br />
처음으로 미국 비자 인터뷰를 하고 나서 받은 전반적인 느낌은 단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br />
<br />
&nbsp; <span style="FONT-SIZE: 130%"><span style="COLOR: #cc0000"><strong>"불쾌하다!"</strong></span></span> <br />
<br />
여기서 불쾌하다라는 말의 의미는 지문을 찍는 행위 등 비자 신청 절차 자체에 대한 것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인터뷰를 실제로 하기까지 거쳐야 하는 "<strong>우리나라 사람들</strong>"로부터 받은 인상에서 비롯된 면이 더 크다.<br />
<br />
미국 대사관 건물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 줄서 있을 때 마이크를 통해 엄청 꽥꽥거리던 경비(?) 아저씨로부터 시작해서, 신청서 서류를 바코드로 미리 접수시키던 무뚝뚝한 창구 아가씨, 하다못해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한명씩 비어있는 창구로 안내하는 역할을 맡은 아가씨까지 다들 어찌나 무신경하고 불친절한지...&nbsp; 내&nbsp;입에서 저절로 욕이 나올 정도였다.&nbsp;&nbsp;내가 좀 민감하는 반응하는 면도 없지는 않겠으나, 비자 신청하는 사람들이 무슨 죄지은 것도 아니고 꼭 그따위로 일처리를 해야 할까?&nbsp; 워낙 사람들이 많고 혼잡하니 그렇다손 치더라도 오히려 인터뷰 때의&nbsp;미국인&nbsp;영사들이 상대적으로 친절하다고 느껴진 것은 또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nbsp; <strike>내가 느낀 불쾌함은 아마도 별 같잖치도 않은 것들이 위세를 부린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리라.</strike><br />
<br />
지문을 찍은 후 번호표를 받고 한 20~30분 정도 기다려서&nbsp;한 인터뷰 자체는&nbsp;정작 너무나도 간단했다.&nbsp; 영사가 여성분이었는데, 어리숙한 한국말로 나에게 질문한 것은 딱 두 가지였다.&nbsp;(회사 다닌지 얼마나 됐어요?&nbsp; 과거에 해외 나간 적 있어요?)&nbsp; 여행사로부터 이야기를 들어서 준비한 소득 금액 증명원, 급여 통장 등의 증빙 자료들은 미처 꺼내보지도 못한 채 인터뷰가 끝나버렸다.&nbsp; 하지만 다른 창구쪽의 남성 영사들은 뭘그리 꼼꼼하게 챙기는지, 나를 인터뷰한 영사가 10명을 처리할&nbsp;동안 1명을 처리할까 말까한 속도로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nbsp; 내가 재수가 좋았던 것인지, 아니면 의도했던 것인지 잘 모르겠다.&nbsp;(샘플링 개념으로 인터뷰를 할 수도 있으니)<br />
<br />
하여간 빨리 유럽처럼 미국도 무비자 방문이 허용되어서 불필요한 시간 및 돈은 물론이고, 내가 오늘&nbsp;받은 불쾌감 등을 더이상 느끼지 않아도 되는 때가 왔으면 좋겠다.			 ]]> 
		</description>
		<category>끄적끄적</category>

		<comments>http://sink772.egloos.com/2968751#comments</comments>
		<pubDate>Tue, 30 Jan 2007 14:08:13 GMT</pubDate>
		<dc:creator>씽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2006년도 베스트 앨범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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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올해도 어김없이 한해를 마감하는 차원에서 베스트 앨범 5를 선정해보고자 한다.&nbsp; 참고로 2006년도에 구입한 CD는 총 40장이었는데, 2004년을 정점으로 계속 구매 실적(?)이 줄어들고 있다. (음악에 대한 열정이 점점 줄어드는 것인지, 아니면 구입할 앨범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것인지 헷갈리는 중이다. ^^)&nbsp; 그리고 아래의 앨범 나열 순서는 구입한 날짜 순으로 순위와는 상관이 없다.<br />
<br />
<strong>1. Marilyn Mazur's Future Song &lt;Daylight Stories&gt; (2004)</strong><br />
<br />
<img class="image_righ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4.egloos.com/pds/200701/01/78/b0048078_11013336.jpg" width="150" height="13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4.egloos.com/pds/200701/01/78/b0048078_11013336.jpg');" align="right" />Marilyn Mazur에 대해서는 그동안 막연하게 실력파 여성 퍼쿠션 연주자로서만 알고 있던 차였는데, 그의 리더작이 국내 음반점에 수입이 되어 있어서 호기심 삼아 구매한 경우이다. 씽크 취향에 딱 맞는 경쾌한 분위기에 다소 자유스러운 형식의 연주를 들려주고 있는데, Marilyn Mazur의 퍼쿠션 연주에 더해서 Aina Kemanis의 보컬, Hans Ulrik의 색소폰 &amp; 풀룻 연주가 일품인 앨범이다. Marilyn Mazur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구매해야할 앨범이라고 생각된다. <br />
<br />
<strong>2. Cuong Vu &lt;It's Mostly Residual&gt; (2005)</strong><br />
<br />
<img class="image_righ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4.egloos.com/pds/200701/01/78/b0048078_11010724.jpg" width="150" height="15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4.egloos.com/pds/200701/01/78/b0048078_11010724.jpg');" align="right" />올해 구입한 앨범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앨범 2개 중 하나이다. 올해 초 <a title="" href="http://sink772.egloos.com/2309647">Cuong Vu Trio가 내한하여 공연</a>을 가졌었는데, 사실 이 앨범은 그 공연에 가기 전 미리 예습하는 마음으로 구매를 한 것이었지만, 이렇게 씽크 마음에 쏙 드는 연주를 들려줄 지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었다. 특히 타이틀 곡인 "It's Mostly Residual"은 씽크가 한때 계속 반복해서 들었을 정도로 정말 곡 완성도 측면에서나 감수성 등에서 탁월한 곡이라 생각이 드는데, 전체적으로 약간은 어렵게 들릴 수도 있는 실험적인 연주를 들려주는 앨범이나 좋은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는 그런 앨범이다.<br />
<br />
<strong>3. Youngjoo Song &lt;Journey&gt; (2006)</strong><br />
<br />
<img class="image_righ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3.egloos.com/pds/200701/01/78/b0048078_11012835.jpg" width="150" height="15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3.egloos.com/pds/200701/01/78/b0048078_11012835.jpg');" align="right" /><a title="" href="http://sink772.egloos.com/2077735">작년 베스트 앨범 포스팅</a>에서도 송영주의 첫번째 앨범을 꼽은 바가 있는데, 올해에도 그녀의 새 앨범이 베스트 앨범에 포함되었다.&nbsp; 이번에 발매한 앨범은 이전 앨범에 비해서 더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특히 허밍을 가미한 타이틀 곡 "아직 끝나지 않은 여행(Journey)"와 "비가 온다(Sweet Rain)"는 자주 듣게 되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nbsp;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허대욱의 &lt;To the West&gt; 앨범과 비교가 되는데, 씽크 취향에는 아무래도 송영주의 서정성에 더 애착이 간다.<br />
<br />
<strong>4. Delia Fischer &lt;Antonio&gt; (1999)</strong><br />
<br />
<img class="image_righ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3.egloos.com/pds/200701/01/78/b0048078_11014797.jpg" width="150" height="15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3.egloos.com/pds/200701/01/78/b0048078_11014797.jpg');" align="right" />앞서 소개한 Cuong Vu의 앨범과 함께 올해 가장 마음에 드는 앨범 중 하나이다. 내추럴 동호회에서 오프라인 감상회때 Moon군이 소개해준 앨범인데, 너무나 마음에 들어 아마존 독일을 통해 구입한 앨범이기도 하다. Delia Fischer는 브라질 출신의 여성 피아니스트인데, Egberto Gismonti의 Carmo/ECM 레이블을 통해 발매가 되었고, 그 때문인지 Gismonti의 피아노 터치와도 약간은 닮아 있는 그런 음악을 들려준다.&nbsp; 참고로 앨범 타이틀인 Antonio는 그녀의 아기 이름을 뜻하며, 앨범 발표 당시에는 아직 태어나지 않았던 듯 그녀의 만삭 사진이 내부 북클릿에 실려 있기도 하다. <br />
<br />
<strong>5. David Torn &lt;Cloud About Mercury&gt; (1987)</strong><br />
<br />
<img class="image_righ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4.egloos.com/pds/200701/01/78/b0048078_11010311.jpg" width="150" height="15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4.egloos.com/pds/200701/01/78/b0048078_11010311.jpg');" align="right" />올해 막판에 뜻하지 않게 건지게 된 행운의 앨범이다. 사실 David Torn이라는 기타리스트에 대해서는 Jan Garbarek Group의 &lt;It's OK to Listen to the Gray Voice&gt; 앨범에서 세션으로 참여한 것을 본 것이 처음 알게 된 계기었는데, 그의 일렉 기타 소리가 제법 마음에 들어 혹시나 하고 리더작을 찾아보니 이 앨범이 있었고, ECM 레이블 발매에다 내가 좋아하는 트럼페터 Mark Isham이 같이 참여하고 있어 냉큼 구매를 한 앨범이다. Mark Isham이 참여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a title="" href="http://sink772.egloos.com/774981">Group 87</a>의 분위기를 약간 느낄 수도 있는 앨범인데, ECM 레이블보다는 뉴에이지 계열 레이블인 Private Music에서 발매했다면 더 적합했을 법한 그런 분위기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br />
<br />
이상이 올해 씽크가 뽑은 베스트 앨범 5에 대한 소개였다. 비록 앨범 구매 수는 예년에 비해 적었지만, 올해도 나름대로 괜찮은 앨범들을 건진 한 해가 된 듯 하다. 			 ]]> 
		</description>
		<category>음악 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sink772.egloos.com/2911111#comments</comments>
		<pubDate>Sun, 31 Dec 2006 14:58:00 GMT</pubDate>
		<dc:creator>씽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허탈함 ]]> </title>
		<link>http://sink772.egloos.com/2871442</link>
		<guid>http://sink772.egloos.com/2871442</guid>
		<description>
			<![CDATA[ 
  교보문고 핫트랙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a href="http://www.kyobobook.co.kr/prom/2006/music/061130_HotTracks.jsp">수입 음반을 25% 할인 판매한다</a>는 정보를 얼마 전에 입수한 나.&nbsp; 그렇다면 ECM 등 2만원 정도의 수입 음반들을&nbsp;15000원 정도에 살 수 있다는 말 아닌가.&nbsp;&nbsp; 이런 기회를 놓칠 수야 없지.&nbsp; 적당한 때를 엿보다가 드디어 오늘 퇴근길에 핫트랙스 강남점에 들리게 되었다.<br />
<br />
이것저것 살만할 음반이 없나 살펴보던 나는 순간 어느 한 앨범에 시선을 고정할 수 밖에 없었는데...&nbsp;&nbsp;바로 2주 전쯤 머나먼 독일 땅으로부터 해외 오더를 통해 구입한 Delia Fischer의&nbsp; <a href="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Muc.laf?ejkGb=MUC&amp;mallGb=MUC&amp;barcode=0731454729826&amp;orderClick=NAA">&lt;Antonio&gt;</a>&nbsp;음반이 떡하니 꼽혀있는 것이 아닌가.&nbsp; 분명히 내가&nbsp;인터넷으로 핫트랙스 매장을 검색했을 때는 <strong>품절</strong>이라고&nbsp;나왔었고,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들겠다는 판단이 들어 자신있게(!) 해외 오더를 때린 것인데...&nbsp; 이렇게 뒤통수를 맞을 줄이야.<br />
<br />
더욱더 나를 허탈하게 한 것은 그때 &lt;Antonio&gt; 음반과 함께 Jan Gabarek Group의 <a href="http://www.allmusic.com/cg/amg.dll?p=amg&amp;sql=10:2mkbu32gandk">&lt;It's OK to Listen to the Gray Voice&gt;</a> 음반도&nbsp;같이 주문했었는데, 이것 역시&nbsp;그곳에&nbsp;버젓이 진열되어 있었다는 점이었다.&nbsp; 이 음반 역시 인터넷 상으로는 품절 상태.&nbsp; 아무래도 인터넷 핫트랙스는 광화문점에 있는 음반들만 재고로 잡는 모양이다.&nbsp; 흠.<br />
<br />
2개의 앨범을 주문하면서 44&nbsp;EUR 정도를 지불했으니 1 EUR 당 1300원 정도로 잡아도 57200원.&nbsp; 한 장당 28600원 정도를 지불한 셈인데, 오늘 그곳에서 구입했다면 2장 모두에 30000원이면 충분했을 듯.&nbsp; 즉 나의 판단 미스(?)로 인해 불필요하게 2배 가량 돈을 더 지출한 셈이다.&nbsp; 뭐 2주 정도 더 빨리 들을 수 있기는 했지만, 그 기회 비용으로 지불하기에는 상당히 아까운 돈이다.<br />
<br />
나름대로는 아마존 미국 쪽에도 검색해보고 그쪽에서도 품절인 것을 확인하고 독일 쪽에 주문한 것이었는데...&nbsp;아직까지는 인터넷보다 발품이 더 효율적인 음반 구입법일런지도 모르겠다.&nbsp; 쩝. 			 ]]> 
		</description>
		<category>끄적끄적</category>

		<comments>http://sink772.egloos.com/2871442#comments</comments>
		<pubDate>Tue, 12 Dec 2006 13:48:32 GMT</pubDate>
		<dc:creator>씽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한텀 필기체 폰트를 TTF로 변환 (2) ]]> </title>
		<link>http://sink772.egloos.com/2846685</link>
		<guid>http://sink772.egloos.com/2846685</guid>
		<description>
			<![CDATA[ 
  <a href="http://sink772.egloos.com/2788428">이전 포스팅</a>을 통해 한텀(Hanterm)에서 사용하던 필기체 폰트를 윈도우즈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TTF로 변환한 결과를 공개하였으나, 다음과 같이 몇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하여 실제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ul><li>KSC5601(KSX1001)에서 정의한 한글 2350자만 표현 가능 <li>한자 및 심볼이 포함되어 있지 않음</li></ul>처음에는 프로그래밍 환경만을 고려하여 변환을 한 것이었으나, KIDS나&nbsp;Lion 등의 터미널 기반 BBS에 접속했을 때의 기본 폰트로도 사용하다 보니, 위의 단점들 때문에 도저히 사용을 할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br />
<br />
[한텀 필기체 TTF 다운로드:&nbsp; <a href="http://pds3.egloos.com/pds/200611/29/78/hanterm_philgi_unicode.zip">hanterm_philgi_unicode.zip</a>]<br />
<br />
이번에 링크한 버전은 위에서 언급한 단점을 모두 해결하여, 11172자의 모든 한글 조합을 포함하고, 한자 및 심볼도 포함한 버전이다.&nbsp; 유니코드에서 정의하고 있는 11172자의 모든 한글 조합을 생성해내기 위해 류창우님의 johab2ksc 글꼴 변환기 소스를 수정하여 사용하였으며, 심볼쪽도 역시 수정된 johab2ksc를 통해 생성하였다.&nbsp; 한자 폰트는 <a href="http://kldp.org/node/74986">fontutil 님의 폰트 변환기</a>와 같이 배포된 한자 폰트를 사용하였다.<br />
<br />
마지막으로 스크린샷을 하나 올리면서 글을 맺도록 하겠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2.egloos.com/pds/200611/29/78/b0048078_11111355.png" width="306" height="27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2.egloos.com/pds/200611/29/78/b0048078_11111355.png');" /></div> 			 ]]> 
		</description>
		<category>컴퓨터 관련</category>

		<comments>http://sink772.egloos.com/2846685#comments</comments>
		<pubDate>Wed, 29 Nov 2006 14:16:53 GMT</pubDate>
		<dc:creator>씽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한텀 필기체 폰트를 TTF로 변환 ]]> </title>
		<link>http://sink772.egloos.com/2788428</link>
		<guid>http://sink772.egloos.com/2788428</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2.egloos.com/pds/200610/30/78/b0048078_1010103.png" width="500" height="36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2.egloos.com/pds/200610/30/78/b0048078_1010103.png');" /></div><br />
과거 UNIX 환경에서 한글을 사용하고자 할 때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했던 한텀(Hanterm). 이 한텀을 띄울 때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긴 하겠지만) 난 한글은 필기체 폰트, 영문은 8x16 폰트를 사용하곤 했는데, 지금까지도 Linux 데스크탑 환경에서는 이 폰트 조합을 줄기차게 고집하고 있는 중이다.<br />
<br />
Linux 환경에서야 예전 방식을 고수할 수 있지만, Windows 환경으로 넘어오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너무나도 불편한 윈도우즈 커맨드 창을 대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한 때는 <a title="" href="http://blog.naver.com/sink772/40001475876">Cygwin에서 X 서버를 띄우고 한텀을 사용하기</a>도 했고, 지금은 <a title="" href="http://www.chiark.greenend.org.uk/~sgtatham/putty/">PuTTY</a>를 Cygwin 터미널 창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패치한 <a title="" href="http://web.gccaz.edu/~medgar/puttycyg/">PuTTYcyg</a>를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br />
<br />
하지만 그동안 PuTTYcyg를 사용하면서 아쉽게 생각했던 부분이 바로 내가 예전부터 익숙하게 사용해오던 8x16 및 한텀 필기체 폰트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이었는데, 영문 폰트인 8x16은 <a title="" href="http://www.tardis.ed.ac.uk/~ajcd/winnt/"><span style="FONT-FAMILY: Verdana">bdftofon</span></a>이란 프로그램으로 쉽게 윈도우즈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환할 수 있었지만, 한텀 필기체 폰트는 TTF 포맷으로 변환해야 한다는 것만 알아냈을 뿐, 여러 시도를 해보았음에도 불구하고 PuTTY에서 사용할 수 있는 터미널용 TTF 한글 폰트를 만드는 일은 모두 허사로 돌아가고 말았다.<br />
<br />
최근까지 거의 포기 상태였다가, 우연찮게 KLDP 사이트에서 <a title="" href="http://kldp.org/node/73999">8x4x4 조합형 글꼴을 TTF로 변환하는 프로그램</a>을 <span style="FONT-FAMILY: Verdana">fontutil</span>이란 분이 공개를 해주셨고, 그 글타래에서 소개된 <span style="FONT-FAMILY: Verdana"><a title="" href="http://www.kaoriya.net/">BDF2TTF</a></span>라는 프로그램을 혹시나 해서 돌려본 결과 내가 원하던 터미널용 TTF 한글 폰트를 만들 수 있었다. (스크린샷 참조. 참고로 화면 내용은 내가 <a title="" href="http://sink772.egloos.com/1430838">예전에 올렸던 글</a>을 PuTTYcyg에서 <span style="FONT-FAMILY: Verdana">vi</span> 에디터로 로딩한 것이다.) <br />
<br />
[한텀 필기체 TTF 다운로드: <a href="http://pds3.egloos.com/pds/200610/30/78/hanterm_philgi.zip">hanterm_philgi.zip</a>]<br />
<br />
내가 한 작업은 8x16 폰트 및 한텀 필기체 폰트를 유니코드 인코딩에 맞도록 BDF 형식으로 만들고 위에서 언급한 BDF2TTF를 통해서 TTF 포맷으로 변환한 것이다. 한텀 필기체 폰트는 초기 아래아 한글에서 사용하던 10x4x4 조합형 글꼴이므로 앞서의 fontutil님의 프로그램으로는 변환할 수 없고, 류창우님이 만드신 johab2ksc 글꼴 변환기를 통해 우선 KSC5601 형태로 변환한 다음, 자작 스크립트를 통해 다시 유니코드 형식으로 변환하여 사용하였다.<br />
<br />
아직도 나처럼 이런 옛날 폰트 조합을 고집하는 이들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부디 요긴하게 사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br />
<br />
참고: <a href="http://sink772.egloos.com/2846685">한텀 필기체 폰트를 TTF로 변환 (2)</a> 			 ]]> 
		</description>
		<category>컴퓨터 관련</category>

		<comments>http://sink772.egloos.com/2788428#comments</comments>
		<pubDate>Mon, 30 Oct 2006 14:47:02 GMT</pubDate>
		<dc:creator>씽크</dc:creator>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