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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로크니토 홀(Baroquenito Hal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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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8 Oct 2009 14:19:4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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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로크니토 홀(Baroquenito Hal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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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9월 30일자 소설창작강의 노트]소설의 효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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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원래 우리 보스(교수님)는 필기같은거 안하시지만, 이번건 넘길수가 없어서...</p><br /><br />.<p>박대당하는 기둥서방 주인공이 자격지심에 못이겨 여자친구의 집을 나오고, 스페어 키를 강물에 던져버리고, 고장난 리모콘 키를 부셔버린다. 어떤 주인공은 김부장의 얼굴에 사표를 던져버리고 보무도 당당하게 회사건물을 나선다. 나서기 전에 유리창 문도 한번 쾅 차주고.(미안해, 김부장.) 이건 좋은가? </p><p>이런 연출은 드라마에서나 좋은거다. 독자가 이것을 읽고 카타르시스를 느낄런지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 가깝겠지만, 실상 느끼더라도 그 강도면에서는 그다지 시원스럽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훼손된 총체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주인공 김무이가 아 십알 좆같네 하면서 너죽고 나죽자 하며 단발성 퍼포먼스로 독자에게 무언가 시원하다는 느낌을 주었다 치자.</p><p>이번엔 두번째 케이스로, 여자친구의 집을 나간 주인공이 스페어 키를 쥔 손을 하늘 높이 쳐들었다가, 차마 던지지 못하고 주머니에 넣고 결국 여자친구의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을 생각해보자. 다음에는 허구헌날 김부장에게 갈굼당하고 면상을 향해 기휙서 투척하는 것은 예삿일이며, 자기가 야근할때마다 법인카드로 직원회식을 가버리는 수모를 당하는 김대리가, 분기탱천하여 사장도 무섭지 않다는 태도로 일필휘지 사표를 써갈기고 회의에 참석한다. 그러나 차마 사표를 내지는 못하고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가 조용히 사표를 찢는다. 다음으로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김무이, 일에 채이고 생활에 채이고 구질구질하게 살아가려다 이건 뭔가 아니다 하는 충동과 함께 뭔가 하려다가...<br>계속 구질구질하게 살아간다.(...)</p><p>뭔가 울컥울컥하지 않은가? 이런 이야기를 접할 때 독자는 주인공이 키를 주머니에 넣는 것을 보며 "아 십알 나였음 던진다."라던가, 김대리가 사표를 조용히 갈무리하는 것을 보며 "아 좆같네 그냥 던져버리지", 구질인생 김무이를 보면서도 "그냥 분신하지 뭘 그렇게 살아"라고 하고싶어진다.</p><p><br>소설의 효과는 주인공이 칼을 뽑아 무라도 자를때 고사해버리고 만다. 주인공의 충동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독자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고 결국 탈락할 때 소설의 효과는 강력해진다. 쓰는 스승이 쓰는 제자에게 가르치길 어깨에서 힘을 빼라던가, 좀 차분하게 써라라는건 이런 이유에서란다. 주인공이 북도 치고 장구도 치면서 하고 싶은거 다해버리면, 그것을 눈으로 좇는 독자 역시 김이 빠져버리고 만다. 주인공을 움직이지 말고, 독자를 움직이게 만들라.<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div align="center"><img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6/86/a0010886_4abd64aec0414.jpg"><br><br>보라, 보는이가 직접 양치질시켜주고 싶지 않은가? 이런 거다.(틀려!)<p></p></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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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독서, 그리고 홍차</category>

		<comments>http://shimuy.egloos.com/2440865#comments</comments>
		<pubDate>Sun, 04 Oct 2009 05:45:17 GMT</pubDate>
		<dc:creator>무이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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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트랙백 바람기 테스트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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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a title="" href="http://branbran.egloos.com/1518948">바람기 테스트래용</a><br>(트랙백은 아크님&gt;브란님&gt;심우희)<br><br><br><br><br><br><br>사실 설문 지문들은 무엇이 바람기에 영향을 주는가 뻔히 알수 있는 문항들이었지만 그래도 솔직하게 따라해보니...<br><br><br><br><br><br><br /><br /><img src="http://c2down.cyworld.co.kr/download?fid=6422237e0bd8bf0ece8623a2c21f6058&amp;name=2009-09-10%2014%3B53%3B10.jpg"><br><br><br><br>그러니까... 나에게 여신님이 없는 것은,<br><br><br><br><br>내가 변태여서가 아니라 몸으로부터 뿜어져나오는<br><br>&lt;너와 가까워진다 해도 난 당당하게 바람을 피고 말겠어~★&gt;<br><br><br>뭐 이런거란 말이군.<br><br><br><br>변태가 아니라서 다행이야(이게 아니잖아?)<br><br><br><br><br><br><br><br>			 ]]> 
		</description>

		<comments>http://shimuy.egloos.com/2424417#comments</comments>
		<pubDate>Sat, 12 Sep 2009 06:04:07 GMT</pubDate>
		<dc:creator>시무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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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D&D]미소녀 용을 사귀는 방법 - 자색룡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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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br>오랜만입니다. 자색룡을 이제야 끝내게 되었군요. <br><br><br><br>주말마다 알바하면서 쓴거라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번 편이 가장 길지 않을까 합니다.<br><br><br>할말이 남아 후기는 잠시 후에 쓰겠습니다. 갑자기 바빠져서ㅡ,.ㅡ;</p><br /><br /><table style="TABLE-LAYOUT: fixed"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colgroup><col width="100%"></col><tbody><tr><td valign="top">미소녀 용을 사귀는 방법 - 퍼플 드래곤<br><br><br><br>용지(드래곤 매거진)에 소개된 바 있던 자색룡입니다. 색체용 계열에 속하긴 하지만 크<br>로매틱 퀸 티어메트 여사의 직계 자손은 아니라고 합니다. 자색룡의 원류였던 신은 신들<br>의 역사 페이지에서도 잊혀진지 오래지만, 그럼에도 자색룡은 지금까지 그 명맥을 유지<br>할만큼 지혜롭고 강력합니다.<br><br><br><br>어릴 때부터 연한 보라색의 비늘색을 띠다가 시간이 지나 성체가 됨에 따라 선명한 보라<br>색으로 변모하고, 용답게 자식에 충실하고 원한에 집착하는 것은 어느 용과 다를 바가 없<br>습니다. 주목되는 것은 여타 용들과의 강화 비교인데, 데이터를 자세히 본 적은 없지만 <br>티어매트 류의 어떤 색채 용과도 뒤뒤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색룡 역시 유색 용이<br>니만큼 선한 성향이라곤 할 수 없지요. 자색룡은 적룡과 대적할만큼의 능력을 갖고 있지<br>만 적룡의 포악성보다는 지능적 능력과 교활함을 더욱 활용하는 편입니다. 먹음직 스런 <br>왕국(?)이 있다면 다 때려부수기보다 종속시켜서 지배하는 편을 더 선호하지요.<br><br><br><br>다만 자색룡은 자신의 모랄리티에 대단한 성실함을 보입니다. 이런 면이 자색룡의 성향<br>적 특이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한번 기준선을 세운 일에 벗어나려 하지 않습니다. 쓰레<br>기통이 없는 거리에서 자기 손에 쓰레기가 생겼는데 한참을 고심하다가 주머니 속에 넣<br>는 사례를 기준으로 볼 수 있는데, 고도의 지성에 대해 긍정적인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 <br>자색룡이라면 고도의 지성을 가진 것이 인간이라 할지라도 먹이로 보기보다는 인격적인 <br>대우를 해주려고 노력하겠지요<br><br><br><br>(다만 기준선에 성실하다 뿐이지 야성적 본질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고지성을 가진 인<br>간의 인격적 대우의 이면에는 항상 저 고깃덩어리를 어떻게 씹어먹으면 맛있을까라는 욕<br>구가 꿈틀거리고 있죠.)<br><br><br><br>자색룡의 특이성은 브레스 웨폰에도 있습니다. 다양하고 강력한 브레스를 사용하는데, <br>자신의 색깔에 유사한 무속성 에너지의 원추형 퍼플 브레스가 첫번째입니다. 이 것이 포<br>스 속성인지 그냥 물리 속성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원소능력이 아니라서 무효저항 할 <br>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습니다. 두번째는 강렬한 빛의 확산으로 저항에 실패하면 플래시 <br>봄에 당한 것처럼 눈이 멀어버립니다.<br><br><br><br>세번째 브레스가 이 용의 트레이드 마크인데, 바로 퍼플 블레이드 브레스입니다. 절삭성<br>의 보라색 에너지 날을 뿜은 다음 목을 휙 돌려 브레스를 '휘두릅'니다. 그 휘둘러진 이동<br>선상의 '면'에 있던 것들은 뎅강뎅강 잘려지는 거죠.<br><br><br><br><br><br><br><br><br><br><br><br><br><br>퍼플 드래곤 걸. 자룡소녀는, 상산의 자룡소녀로 유명하며 성은 조, 그리고 운이라는 아<br>름다운 이름을 가져 원래 공손찬의 부하였으나 유비에게 몸을 의탁해...<br><br><br><br><br><br><br><br><br><br>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재대로 하겠습니다 ㅡ,.ㅡ;<br><br><br><br><br><br><br><br>(어감의 이유로 자룡소녀 대신 자색소녀라는 명칭을 쓰겠습니다.)<br><br><br><br>자색소녀는 투명한 아이올라이트같은 광택의 올이 무거운 생머리를 엉덩이까지 늘어뜨<br>린, 앳된 티를 포기하지 못하고 아슬아슬한 성숙미가 돋보이는 아이돌스타일의 소녀입니<br>다. 모서리를 한없이 절삭하여 둥그스름한 탄자나이트를 그대로 안구 중앙에 박아넣은 <br>것 같은 눈동자와 그다지 크지 않은 키에도 불구하고 작다는 느낌을 가시게 만드는 두툼<br>한 힙과 허벅지를 따라 쭉&nbsp;&nbsp;뻗은 맨다리, 다만 있다는 것에 그 의미를 둔 것 같은 빈약한 <br>슴가는 특정 매니아 층을 공략하는 강력한 무기지만 본인에게는 수명의 반을 지불해서라<br>도 바꾸고싶어하는 심각한 콤플렉스입니다.<br><br><br><br><br><br><br><br><br><br>미소녀 용을 사귀는 방법 아이돌마스.. 아니 아이돌 걸 자색소녀편 시작합니다.<br><br><br><br><br><br><br><br><br><br>...라고 했는데 여긴 어디?<br><br><br><br><br><br>당신의 의지가 자색룡의 둥지로 가고 싶어하는 것과는 다르게 당신의 발은 어떤 나라의 <br>번화가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젠 의지와 움직임만으로 용의 레어를 찾아내는 전설적인 <br>능력'만' 보유한, 바꿔말하면 그-런 쓸모없는-거 빼고는 아무것도 없는 당신이 이젠 자신<br>의 고유한 능력마저 삐끗거리고 있다는 의혹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늘과 땅이 울어 마땅<br>한 슬픈 일임에 아닐 수 없죠.<br><br><br><br><br><br><br><br><br>그러나 자기 발로 온 것을 누구를 탓하랴, 어쩌면 도시를 가로질러 지나칠 수도 있는 여<br>정중의 일이라 생각한 당신은 운명에 순응하여 도시로 들어섭니다. 도시 게이트부터 고<br>급스런 무장을 걸친 근위대와 멀리서는 커다란 궁성까지 보이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이<br>곳은 부유한 제후의 도시거나 나라의 수도같습니다.<br><br><br><br><br><br>그리고 도시 입구에서부터 따라붙는 외부인을 위한 유료 가이드와 숙박업소 홍보꾼들<br>이 시끄럽고, 건물 위로 꾸며진 오색 국기나 화려한 가희들의 퍼레이드들. 어째 도시 분<br>위기가 붕 뜬 것 같습니다. 물론 당신은 돈이 없으므로 유로 가이드에게 정보를 얻어내<br>지 못합니다(크흑...). 그렇다고 카리스마 기반의 외교, 허세, 협박 기술 역시 제로이므로 <br>기교에 의한 정보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아━━━). 결국 당신은 여기저기 시끄럽게 교<br>차하는 대화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조합하여 이 나라가 태종무이왕이 지배하는 유미스 왕<br>국이라는 것과, 현재 1년마다 열리는 건국제가 한창이라는 것을 알아냅니다.<br><br>(왕 이름과 왕국 이름이 뭔가 낯익어보이는 것은 당신의 착각입니다.) <br><br><br><br><br>이것을 알아내는 것은 굉장히 어려웠는데, 이 정보 위에 깔려져 사람들이 진하게 떠들어<br>대는 한 인물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행사때마다 모습을 드러내는 이 나라의 마스코트이<br>자 아이돌이라고 불려지는 최고의 가희, 예명 퍼플걸이라고 전해지는 인물이죠.<br><br><br><br><br>이 나라 사람이면 백이면 팔십은 그녀의 팬에 나머지 이십은 그녀의 인기를 시기한 극<br>성 안티라고 합니다. 발라드 '무이만 무이만'를 데뷔곡으로 폭발적 인기를 얻어 '무이<br>가', '무이니스', '무이니즘'을 차례로 발표해 인기가 마를 세가 없었으며 특정 바드들과<br>의 비공식 온라인 동인활동(어떻게!)으로 '무이무이하게 해줄게', '무이킴이 쓰러지지 않<br>아', '첫무이가 끝나는 날'을 불러 왕국의 오덕문화도 두루사로잡았으며 왕국 아카데미에<br>서는 그녀가 부른 졸업가 '무이의 비'를 교가로 지정했으며 심지어는 극좌파들이 그녀의 <br>노래 '무이승천가'를 국가로 지정하려는 정치적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소리까지 참...<br><br><br><br>(...)<br><br><br><br><br>...어쨋든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아이돌이라고 합니다(...). 건너 나라의 아이돌인 분광소<br>녀와 함깨 아이돌의 쌍벽을 이루어 자웅을 겨루는 사이라고 하네요. 어쨋든 그런 엄청난 <br>스타를 안보고 지나칠 수도 없습니다. 마침 오늘이 메인 콘서트라고 하니, 무대로 지정<br>된 중앙 광장으로 가보도록 합니다.<br><br><br><br><br><br><br>...라고 한 순간 갑자기 한 남자가 달려와 뭐라고 할 새도 없이 당신을 끌어 안습니다. 이<br>번 편엔 용을 만날 새도 없이 고기를 돌려(Mxxt spin!)야 하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 <br>순간, 당신의 귀에 "난 이곳을 빠져나가야겠어!"하는 소리와 함께 남자가 손을 풀고 도망<br>칩니다. 황당한 기분 속에 목에 뭔가 묵직한 느낌이 들어 내려다보니 정교하게 다듬어진 <br>보랏빛 보석 목걸이가 달려있습니다. 남자가 당신을 안은 것은 바로 그 목걸이를 채우기 <br>위해서였던 거죠. <br><br><br><br><br><br><br><br>그리고 그순간, 당신의 머릿속에서 음성이 울립니다.<br><br><br><br><br><br>"아 씨(삐~) 매니저 지금 네놈(삐~)끼가 안와서 스케줄에 (삐~)차질이 (삐~)생긴거 (삐~)알아?"<br><br><br><br><br><br>아니 이게 무슨소리야, 하는데 지금 당신이 서 있는 곳 또한 거리가 아니라 벽의 한 면이 <br>거울로 되어있고 고급스런 의자와 선반들이 있는 화려한 방입니다. 뒤에 뭔가 굉장한 인<br>기척이 느껴저서 뒤로 돌았더니...<br><br><br>"크왁!"<br><br><br><br>당신의 머리 위로 뭔가 휙 지나가더니 당신의 뒤와 양 옆 삼면의 벽에 검은색의 균열이 <br>생겼습니다. 조금만 더 키가 컸더라면 하는 상상은 정신건강에 안 좋으니 하지 맙시다. <br>다만 당신의 앞에 있는 사람이 보라색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가진 놀라운 미소녀라는 점<br>으로 그녀의 정체가 단번에 떠오릅니다. 그러나 그녀의 정체를 입에 낼 새도 없이 들리<br>는 엄청난 폭언!<br><br><br><br>"지금이 몇신데 텔레포트 시킬 때까지 멍때리고 앉아있어? 병&lt;삐!&gt;이야? 시체야? 시<br>[삐!], 나 화장하는 동안 오늘 부를 타이틀이랑 이후 순회 장소 불어야 할 거 아냐 이 <br>{삐-!}야! 그렇게 &lt;삐-!&gt;신같이 굼뜨니까 주는 월급이 안아까울 리 있어? 오호라 지금까<br>지 사창가에 가서 &lt;삐~!&gt;질이나 하고 있었던 거 아냐? 딱 네놈 생긴 걸 보아하니... 보아<br>하니... 매니저 아니네?"<br><br><br><br><br><br>(...)<br><br><br><br><br><br>확신했던 정체가 이분이 맞는지 아니면 맞는데 또다른 흑막이 있는건지 머릿속 엔트로피<br>량이 증가하는 소리가 들리는 상황입니다. 그러자 또다시 자색머리 미소녀의 표정이 한<br>없이 부드러워지더니,<br><br><br><br>"저어, 이곳까지 찾아와주실 정도로 소녀에 대한 사랑 지극 하신 점 너무 고마워서 가슴<br>이 떨리지만 이곳이 우리의 만남이 허락되지 않는 가수 대기실이라는 게 너무 원망스럽<br>네요. 그리고 그 목걸이는 제가 데뷔날 메니저에게 준 성공의 다짐으로 준 약속의 펜던트<br>인데, 실수로 거리에 떨어뜨렸나봐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쯤 소녀의 매니저가 <br>슬퍼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니 제 마음도 깨질 것 같네요, 흑..."<br><br><br><br>라며 한손으로는 눈물을 닦으면서 한손으로는 목걸이를 달라고 손을 내미는데, 그녀를 <br>보는 당신의 마음은 부디 눈이 착각을 일으키고 있다고 누군가 말해줘! 입니다. 손목에 <br>시퍼런 힘줄이 파괴적 힘의 개방을 갈망하는 듯 꿈틀거리고 있었으니까요(...)뭔가 방금 <br>전의 비주얼과 대사가 자꾸 엇갈리고 상황역시 갑작스러워서 어리둥절해있는데, 그녀가 <br>갑자기 고개를 번쩍 듭니다(보니까 눈물도 안흘렸습니다(...))<br><br><br><br>"가만, 거기에 내가 저주 걸어서 그냥은 안풀릴텐데 어떻게 풀었지?"<br><br>(저주...?)<br><br><br><br>그러고보니, 그녀의 꿈틀거리는 손목 힘줄에 질려&nbsp;&nbsp;반사적으로 목걸이를 벗으려 했으나 <br>이상하게 벗어지질 않습니다. 깜짝 놀란 당신이 이거 어떻게 푸는 거냐고 묻는다면...<br><br><br><br><br><br>"저주를 풀어야 하는데 저주의 핵이 목걸이를 착용하자마자 생식기에 걸리는지라, 목걸<br>이를 풀려면 생식기를 제거하고 다른 남자에게 채워야만 손에서 떨어져요."<br><br><br><br><br><br>(이게무슨소리야...)<br><br><br><br><br><br>그러니까, 고자가 된다 이말인가?<br><br><br><br><br><br>그럼 그남자, 이 목걸이를 벗기 위해 (삐~ 새삼스럽게 뭔 비음처리를...)를 했단 말인가! <br>당신은 어찌하면 있을 수 없는 행운과 극단적인 불행의 대응상에 놓여곤 하는 종신적 고<br>통을 고작 목걸이를 벗는 댓가에 비유할 수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그 남자,&nbsp;&nbsp;이 미소녀<br>의 '매니저'라고 하지 않았나? 세상에, 얼마나 매니저직에 관심이 없었으면 그걸 자를<br>(...)생각을 하나요.<br><br><br><br>"그, 그런가봐요. 아마도 그것을 감수할 정도로 소양에 맞는 좋은 직장을 구한 거겠죠."<br><br><br><br>그렇게 서로 하하하 좋은 분위기. 그러나 이것좀 벗겨주세요란 말에 미소녀의 저도 못벗<br>겨요 크리(...). 그것은 자신이 죽어도 풀 수 없는, 목걸이가 파괴되면 당신의 '그것'도 같<br>이 파괴된 이후에야 악순환의 굴레(...)가 종결되는 그런 저주랍니다.<br><br><br><br>"음, 어쩔수 없네요. 그 목걸이는 매니저의 징표인데, 당신을 스카우트 하는 수밖에 없겠<br>군요. 이름이... 김무이씨라고 했나요? 어디서 많이 듣던 이름이네요. 부탁이에요. 평생동<br>안... 저와 함께 해주세요."<br><br><br><br>짧은 스커트로 허벅지가 훤히 드러난 다리와 고사리가 언니~ 할 것 같은 손을 다소곳이 <br>모은 미소녀 아이돌의 마음이 담긴(것처럼 착각할 것 같은) 부탁에 당신의 머릿속엔 백야<br>가 펼쳐집니다. 이를 어쩌나요. 평생가도 대면하기 힘든 아이돌이 당신과 '평생'을 함께 <br>해달랍니다. 방금 전 보여준 폭언이며 파괴적인 데몬스트레이션, 심지어 매니저가 스스<br>로 고자가 된 의혹까지 뭐 이런건 벌써 당신의 기억에서 혼돈 파괴 망가 하면서 사라진<br>지 오래입니다(...). 이런식으로 화려한 정착을 할 줄 꿈에도 몰랐죠. 이젠 용의 뒤꽁무니 <br>쫒아다니면서 목숨을 건 사랑(이라 쓰고 생존이라 읽습니다.)은 안해도 되는 것입니다. <br>고생 끝 쪼랩 끝 거지 끝 행복 시작의 전주곡 광시곡 오케스트라 프렐류드라구요!<br><br><br><br><br>"와아! 승낙해주는 건가요? 이 소녀, 너무 기뻐서 날아갈 것 같아요! ...그럼 이 계약서에 사인하세요."<br><br><br><br><br>어느 누구도 사인할 때 까지 계약서 맨 윗줄에 있는 '노예계약서'란 조그마한 머릿말(제<br>목이잖아!)대신 그녀의 다리에 시선이 가있는 당신을 비난 할 수 없을 겁니다(...아니 심<br>각하게 비난받아야 한다고 생각되는데).<br><br><br><br>"그럼 이제부터 김무이는 내 매니져야. 어차피 첫날이라 스케쥴도 모를테니까 오늘은 지<br>금 무대만 때우고 다 펑크. 내 레어에 가서 환영연회를 즐기자."<br><br><br><br>어쩐지 어딘가 익숙하게 들리는 주거공간의 단어가 들렸지만 지금까지 시달린 후유증으<br>로 인한 환청일 것이므로 상관없습니다. <br><br><br><br>저 요사스런 콩깍지 어택에 정신 저항좀 해보시겠다는 용맹한 분들.<br><br><br><br>그럼 DC 25(주사위 난이도)를 설정해서, 1d20(20면체짜리 주사위 한번 굴리기, 1~20중 <br>한 숫자가 나오겠죠?)에 당신의 지능 수정치를 더하세요. 25가 넘는다면 당신은 자색소녀<br>의 미혹에서 벗어나 여러가지 미심쩍은 부분에 대한 의혹을 느낄 수 있습니다.<br><br><br><br>평균보다 약간 이하 일반인 수준인 당신의 룰적 지능은 8(...) 10부터 2가 추가될 때마다 <br>수정치가 1씩 올라가므로, 10보다 2 적은 당신의 지능지수 8에는 수정치 -1이 붙습니다. <br>간단히 말해서 하나를 알려주면 이해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 수준(...)<br><br><br><br>그럼 주사위를 던져보세요. 설사 20이 나온다 한들 수정치로 인해 -1로 19가 됩니다.<br><br><br><br>당신따위 아무리 육욕 번뇌를 떨쳐버리려 노력해도 자색소녀의 콩깍지에서 벗어날 수 없<br>다는 거죠. <br><br><br><br>이러면 엇더하고 저러면 엇더하리 하면서 아직은 행복합니다. 무대의 뒤에서 춤추고 노<br>래하며 스커트가 팔락거리는 탱글탱글 뒷태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성불할 것 같습니<br>다. 그렇습니다. 이순간 당신은 행복합니다.<br><br><br><br><br><br>행사가 끝나고 그녀의 '저택'에서 보라색 용의 거체를 보기 전까지는요(...)<br><br><br><br>누구십니까? 라는 질문은 당신에게도 무의미했습니다. 당신을 현혹하는 그 가공할 미소<br>녀가 드래곤 포밍 하는 것을 보며 머릿속에서 한가지 의문의 답이 대충 짜 맞추어졌으니<br>까요. 본능적으로 용을 찾아가는 '김무이'가 어째서 인간의 왕국으로 기어들어간건지에 <br>대해, 자색룡의 레어가 바로 이 도시에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인간의 저택을 가장한 용<br>의 레어는 과연 몇개나 이어져있는 홀과 지하의 도시급 규모로 만들어진 공동으로 이루<br>어져 있어 용이 살기에 딱 안성맞춤이었지요.<br><br><br><br><br><br>인간여캐는 무슨, 죽을 때까지 용에게 조교당하며 살아야 하는 당신의 운명을 저주하세<br>요(...)<br><br><br><br><br><br>앞으로 좀 시달리겠구나 생각하는 당신. 노예계약서에 사인하던 그 순간이 몽환적으로 <br>체험했던 그 때완 달리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67번 항목쯤에는 자색소녀가 배고픈데 <br>먹을 것도 없을 경우 매니져가 한끼 식사가 되어준다 뭐 이런 것도 있지만 설마 잡아먹기<br>야 하겠어? 정도로 지금까지 시달림에서 목숨만은 보존해왔던 기억을 떠올립니다.<br><br><br><br><br><br>그리고 요리의 홀로 보이는 조리실 한구석에 있는 인간 크기의(엄밀히 말해서 당신이 누<br>우면 딱일 정도의) 거대한 유리 접시와 용 전용으로 만들어놓은 포크 나이프 등을 보면<br>서 과거를 보고 생각하는 앞으로에 대한 전망을 조금 수정해야겠다고 느끼는 당신입니<br>다. 저거 뭐냐고 물어보실 배짱이 있다면,<br><br><br><br><br><br>"아 그 접시? 신경쓰지 마. 소품이니까."<br><br><br><br><br><br><br><br>...랍니다. 안도합니다. 소품이랩니다. 다행히도 저걸로 인간을 놓고 썰었던 적은...<br><br><br><br><br><br><br><br>"아, 딱 한번 있어, 써먹은 적. 배고픈 신인 때♡"<br><br><br><br><br><br>...있었구나. 차마 누굴 먹었느냐는 질문은, 굳이 하지 말라고 안해도 되겠죠?<br><br><br><br>(저 하트가 피를 뿜어대며 펄떡펄떡 리얼하게 뛰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 과연 착각인가요?)<br><br><br><br><br><br><br><br><br>"그러니 앞으로 잘 부탁해☆"<br><br><br><br><br><br><br><br>...하지마! 잘 부탁 하지마! 성질이 뻗쳐서!... 물론 마음속으로만. 말합시다. 그리고 자색<br>소녀에게 사이오닉 능력(주로 독심술이라던가 마음을 보는 능력이라던가 생각을 읽는 능<br>력이라던가...)이 없는 것을 다행으로 여깁시다. 같이 뒷다마 깔 동료도 없는데, 이런 생<br>각이라도 하지 못한다면 당신의 가까운 미래 사인은 노이로제로 확정날테니까요.(아니<br>면 고자라거나...)<br><br><br><br><br><br><br><br>한편으로, 당신은 그 큰 규모의 레어에 펼쳐진 기능의 다양성에 놀랍니다. 어지간한 대<br>형 저택의 홀이 두자릿 수 단위로 있는데, 보통 용들의 레어의 주거공간 분화가 취향적 <br>성향이 강하게 반영된 단조로운 데 비해 자색소녀의 레어는 미용의 홀, 거울의 홀, 의상<br>의 홀, 오락의 홀, 인형(?)의 홀, 인터뷰의 홀, 대외적 cf용 홀 등으로 홀 전체를 기능 하나<br>에 사용해버리는(...) 대인적 면모를 보입니다. 저 많은 홀을 뚫는 데 시간과 비용과 힘이 <br>굉장히 많이 들었을텐데,<br><br><br><br><br><br>...하며 자색소녀의 거친 손을 보진 맙시다. 실재로 보면 태어난 후 아무것도 잡지 않은 <br>손이 바로 이런 것이다라고 주장하듯이 흠집하나 없는데, 그 이유가...<br><br><br><br><br><br><br><br>"아, 방이 좀 많지? 1, 3, 4, 6, 7, 8, 9, 11, 12. 13, 15, 16, 17, 19, 21, 22, 23....56 대 매니<br>저들이 만들어준거야."<br><br><br><br>(...)<br><br><br><br><br><br>저 중 없는 번호의 매니저들이 어디에 사용되었는지는 굳이 캐내려는 마음은 가지지 마<br>시길 바랍니다. 요리의 홀에 있는 접시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도 마<br>찬가지. 더더욱 배드엔딩에 다가갈 확률이 높아집니다.(갈수록 칼럼이 달냄새나는 호러 <br>어드벤처 스릴러 삘이 나는군요.)<br><br><br><br><br><br><br><br>이후 꿈을 꾼다면 반드시 요리 홀 구석의 접시에 누워있다가 포크로 푹 찍혀지는 장면을 <br>끝으로 깨어나는 당신. 매니저의 홀 한 캐비닛을 꽉 채울 정도로 쌓여있는 수면제의 존재<br>이유가 무엇인지 납득합니다.(가끔 서재 한구석에 꽂혀있는 매니저 일기-라는 제목의 공<br>책들은 과감히 무시합시다. 어쩐지 보지 않아도 그 분위기를 알 수 있을 것 같으니)<br><br><br><br><br><br><br><br>어떤 아이돌의 선임자도 없는 애먼 매니저 역할을 하려니 앞길이 막막합니다. 그렇다고 <br>배째라고 드러누우면 누운김에 접시에 뉘이고 정말로 배가 째져서(...) 점심식사가 될 것 <br>같아 포기도 못하겠고, 어떻게든 쓸모있는 인간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br><br><br><br><br><br>뭐 어렵게 생각했지만 사실 당신의 일은 별 거 없습니다. 그러니까 대부분의 일은 손님 <br>접대랄까요? 그것도 왕성의 사절이나 어디 공작 저기 후작 하는 식의 높은 귀족의 사절<br>이 찾아와 공연을 해달라거나, 저녁식사나 파티에 초대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색소녀에<br>게 참여 의향을 묻는거죠. 그러면 자색소녀는...<br><br><br><br><br><br>"어머, 무이 드 킴 공작님의 사절이시군요! 대귀족의 만찬에 자색소녀를 초대해주신다<br>니, 아 이 자색소녀, 너무 기뻐서 벌써부터 몸이 달아오를 것 같아요!&nbsp;&nbsp;보잘것 없는 몸이<br>지만 기꺼이 빈 자리라도 채워드리러 갈게요."<br><br><br><br><br><br>"아, 태종무이왕의 사절인 심우희 백작님이시군요. 일주일 후 있을 공주의 약혼 파티에<br>서 공연을 해달라고요? 어머~ 무이리나 공주가 드디어 약혼한다니, 제 강력한 라이벌이 <br>하나 없어지는 것 같아 기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네요. 이 심정을 지금이라도 노래부<br>르고 싶어요. 예 어명 받들어 꼭 하겠다고 태종무이왕께 말씀드려주세요"<br><br><br><br><br><br>라고, 정말 기쁘고 제안을 환영하'듯이' 말합니다. 그러나 사절이 집 정문을 나서고 나<br>면, 일단 그 아름답던 인상이 팍 구겨지더니,<br><br><br><br><br><br>"..야, 매니저! 재떨이 갖고와!"<br><br><br><br><br><br>물론 사절들은 눈앞의 상큼하게 귀염떠는&nbsp;&nbsp;자색소녀가 담배는 커녕 산소와 햇빛만으로 <br>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믿고 있습니다.(무슨 식물이냐? 광합성으로 스트레스를 풀게(...)) <br><br><br><br>재떨이를 대령시키면, 자색소녀는 나라에서도 금지하는 강력한 만드라고라와 합성조제<br>한 하시시(이정도가 아니면 자색룡인 그녀에게 기호품의 ㄱ자 역할도 못한다고 합니다<br>(...).)를 품에서 꺼내고는 정신이 나갈 것 같은 굉장한 향을 뿜어대며,<br><br><br><br>"아 (삐~)발, (삐~)같은 것들이 심심하다 치면 기어와서 귀찮게 구는건 뭐가 있어, 역시 <br>우매한 인종들은 귀족이건 천민이건 찌질거리는건 다 똑같다니까. 먹는것도 꼭 그지같<br>은 조리법으로 먹는 것들이 뭐가 잘났다고 이몸을 초대하니 마니, 가면 지들이랑 비슷한 <br>것들이 끼리끼리 모여서 김백작이 딸 싸질렀느니, 박남작이 짝짓기 했다느니 가십드립으<br>로 찌질거리겠지? 정말 짜증나, 그리고 태종무이왕 이 병(삐~)은 지 딸 팔았다고 좋다고 <br>파티를 한다니, 그래, 무이리나 그 썩은 호박덩어리가 자꾸 우민들의 입에서 내 이름이<br>랑 같이 오르내렸는데 잘 됐지 뭐. (삐~)신같은 오덕색(삐~)들이 자꾸 무이리나 가슴이 <br>더 작니 자색소녀 가슴이 더 작니 이(삐~)랄 하는 통에 내 더러워서 아이돌짓거리 때려치<br>고 이 개같은 왕국 멸망시켜버릴까 고민하던 차에 하나 품절나서 더이상 그런 논쟁은 안<br>생기겠지. 좋아 까짓거 불러주겠어. 노래따위. 야 매니저, 노래 하나 지어봐."<br><br><br><br><br><br>이슬하고 햇빛만 섭취하면서 나오는 말이라고는 전혀 믿기지 않는 엄청난 폭언 끝에 나<br>온 퀘스트에 당신은 어리둥절합니다. 갑자기 노래를 지으라니, 당신의 주특기(?)인 생존<br>능력(to against Dragon(...))과는 동떨어진 퀘스트라니. 용을 만난 마법사에게 칼질로만 <br>살아남아보라는 말이나 다름없는 상황에 당신은 쭈볏쭈볏 그런 능력은 이 차원 최고의 <br>아이돌인 당신의 적성에 더 맞는 것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봅시다.<br><br><br><br><br><br>"괜찮아. 왕국의 우매한 오덕국민들은 내 목소리만 들려주면 국민세금 올리자고 캠페인<br>을 벌이는 노래를 불러도 헐떡거리기 바쁘니까. 어디보자, 일주일이랬지? 일주일 줄게, <br>김무이. 노래 만들어줘. 그러면 자색소녀가 상으로 키스를 선사해줄게. 어디냐고? 아잉 <br>물론 뺨이지, 김무이도 참~! 입술에라도 해주길 바랐어? 꺄악, 부끄러워!"<br><br><br><br><br><br>저 전광석화와 같은 모드 전환은 대체, ...아니, 마지막에 어디에 해줄거냐는 건 안물어봤<br>습니다만(...) 보는 사람들이 오해하잖습니까? 그건 둘째 치고 일주일동안 노래 하나를 <br>만들라니, 그것에 대한 보상은 약간의 경험치와 뺨에 키스, 그러나 못 만들 시엔? 이쯤에<br>서 상기시킬 것이 하나 있는데 노예계약서 39조쯤에 매니저의 본분-그 1항에는 자색소녀<br>의 모든 리퀘스트는 매니저의 본분으로 작용한다는 엄청난 항목이(...)-을 불이행시 스스<br>로 매니저의 목걸이를 벗게한다.뭐 이런 것으로 기억합니다.<br><br><br><br><br><br>그러니까, 스스로 벗는것은 바로 그게(...)되는 것을 뜻하는데... 당신이 스스로 그것을 자<br>르지 못한다면 자색소녀가 친히 잘라줌으로서 목걸이를 벗게 만들지 모릅니다. 즉, 당신<br>은 1주일 안에 고자가 될 위기를 맞이한 겁니다. 앗 말해버렸다(...).<br><br><br><br><br><br><br><br>언제적 기억인지는 모르나 당신은 살기위해 몇달만에 마법의 달인(?)이 된 적도 있었고 <br>살기위해 몇주만에 모험의 달인이 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1주일만에 노래 한<br>곡 지으라니, 물론 어떻게든 지을수야 있겠죠, 어린이가 좋아하는 여자애 놀리는 말에 즉<br>흥적으로 리듬을 붙이는것 처럼요. 그러나 노래를 만들어서 이걸 누가 누구에게 불러야 <br>하는지 생각해보세요.<br><br><br><br><br><br>네, 자색소녀가 이 나라의 국민들에게 불러야 할 노래입니다. 자색소녀야 이나라 국민들<br>은 멍청해서 세금올리는 노래에도 헐떡거린다지만 어디까지나 과장일 뿐, 정말로 정상적<br>인 양식을 가진 인간이 그러겠습니까? 만약 당신이 개발괴발 만든 노래를 자색소녀의 입<br>을 통해 국민들에게 들려줘서 자색소녀의 이미지가 나빠졌다고 치면.<br><br><br><br><br><br>혹시 압니까? 지금 고자가 되는게 낫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br><br><br><br><br><br>이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심화되니, 며칠쯤 지나니 "노래를 만들어줘."라던 기억<br>이 "거시기를 씻고 기다려라"으로 치환되어 떠오르는 것을 멈출 수 없습니다(...). 뭐 며<br>칠 남지 않았으니 당신의 살 날 얼마 남지 않은 부위에게 위안이라도 주시길 바랍니다.<br>(어떻게!?)<br><br><br><br><br><br>그래도 용의 리퀘스트라면 목숨을 걸고(그건 기본옵션.) 해내는 당신이니, 일단은 노래 <br>역시 못만들리 없습니다. 뭐 퀄리티요? 당신이 노래와 함께 만든 것이 생전의 그 사진이 <br>들어간 영정사진아닙니까(얼마나 슬펐으면 영정사진까지). 남성을 잃어 사랑도 (삐~)도 <br>잃은 애환을 담은 노래를 자색소녀에게 건냅시다. 자색소녀는 심드렁~하게 그 노래를 불<br>러보더니.<br><br><br><br><br><br>"그럼 결과를 기대해"<br><br><br><br><br><br>하고 공연준비를 합니다. 어쩐지 요리의 홀에 있는 대형 접시가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br>은 착시가 보이는 걸까요.<br><br><br><br><br><br><br><br>공연 당일날, 자색소녀의 노래를 들은 사람들의 반응은...<br><br><br><br><br><br><br><br>열광적이었습니다.(여기 국민들은 바보인 게 틀림없어!)<br><br><br><br><br><br>여론은 물론이고, 쓸데없이 비판적인 왕국의 물밑 문화의 오덕들까지 진지하게 자색소녀<br>(당신)의 노래에 우호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어쩐지 나를 믿으라 그러먼 너와 네 거기<br>가 구원을 받을지니라 하는 어떤 종교의 경전이 떠오르는 순간입니다.(뭔가 미묘하게 다<br>른 것 같지만 상관 없습니다.)<br><br><br><br><br><br>사실 그 원인은 당신의 노래에 있었던 게 아니었습니다.<br><br><br><br><br><br>공연장 뒤쪽의 가수 대기실에서 칼과 하얀 천을 놓고 정좌하고(어딜 자르려고?;) 있던 당<br>신을 이상하다는 듯이 보며 들어온 자색소녀의 모습때문이었죠.<br><br><br><br><br><br>보라색 일색으로 이루어진, 짧고 얇아 어깨와 복부를 드러낸 시원해보이는 실크 탑과 알<br>고보면 cm의 단위를 공학적으로 이용하여 노출과 가림의 미를 아슬아슬하게 조율한 레<br>이스미니스커트, 그리고 미니스커트 위로 드러난 엉덩이 선과 함께 절대공간을 형성시키<br>는 오버삭스. 이 파격적인 의상을 위험하지 않게 소화시키는(아마도 빈약한 바스트의 영<br>향이겠지만) 자색소녀의 주위에는 신비로운 연보라색 영기마저 어려있었습니다. 혼까지 <br>불사르며 공연을 끝낸 여운이 남아있는 듯한 거친 숨결은 단숨의 넒은 가수 대기실을 순<br>식간에 뜨겁게 만드는 듯 합니다. <br><br><br><br><br><br>"후우, 오랜만에 힘좀 썼네."<br><br><br><br><br><br>그 당일의 열정과 혼을 모두 쏟아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기운을 몸에 잔뜩 두르고 왔으<br>면서도 심드렁한 대사만 날리면서 소파에 앉는 그 모습은 프로의 정점이라고밖에 설명되<br>지 않습니다.<br><br><br><br><br><br>"뭐가 그렇게 놀라? 노래? 그런 건 아무것도 아니야. 나, 김무이가 만든 노래로도 이정도<br>라니까? 킥, 너도 우민오덕들 좋아하는 표정 좀 가까이서 봤어야 하는데."<br><br><br><br><br>...마치 단거리 경주 신기록을 새운 사람이 "사실은 30kg짜리 강철주머니를 착용하고 달<br>린 거였지"하고 말한 것 같이 말하는 자색소녀입니다.<br><br><br><br><br><br>시간이 지나면서 당신은 자색소녀의 독특한 이중성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하기 시작합니<br>다.(그게 이해해도 될 성격이냐;) 그녀는 자기 자신이 행하는 일의 배경에 대해서는 심드<br>렁한 태도를 보이지만,&nbsp;&nbsp;그녀 나름대로의 모랄리티를 깊이 따릅니다. 언뜻 보면 지키기 <br>싫어하는 의무를 행하는 것 같지만 열정적 혼을 쏟아가며 보이는 공연은 부동의 진심이<br>거나 자신도 속여넘기는 천재적 거짓말이 아니면 발휘하기 힘들지요.<br><br><br><br><br><br>하고있는 아이돌에 대한 일을 매서운 입과는 달리 열심히 하는 것은 라이벌의 존재가 부<br>채질했을지도 모릅니다. 애룡일보(...)에 분광소녀의 기사가 실릴 때면 눈에 불을 키며 화<br>냈으니까요<br><br><br><br><br>"요 알록달록한 것이 인간이랑 스캔들났다고 한것이 몇년 전인데 그새 또 인기가 올랐<br>네, 하여간 인간이랑 것들은 뇌 부피가 금붕어하고 비등해서 까먹는것도 빠르다니까. 아<br>오 빡쳐!(...)"<br><br><br><br><br><br>혹시라도 스캔들 어쩌구에 대해서 당신에게 묻는다면 입을 다무시기 바랍니다. 잘못하<br>면 용 두마리하고 동시에 깃발 꽂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다중공략이냐구요? 아니요, 캐삭<br>빵 말입니다(...).<br><br><br><br><br><br>레어 내부에선 저렇게 까고 깐다지만 정작 인터뷰에서는,<br><br><br><br><br><br>"어머, 그 기사 저도 봤어요! 밉지 않았냐구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당장은 잘 이해 <br>못하겠네요. 언니 나름대로의 노력의 결실이었을텐데 정당한 보상을 받게 된 것 같아 아<br>주 기뻣어요. 언니가 분발하니 저도 가만 있을수가 없더라구요. 뒤를 따르는 후배로서 <br>이 자색소녀, 부리라도 달고 열심히 분발하겠습니다!"<br><br><br><br><br><br>...음, 매치가 안되죠?<br><br><br><br><br><br>이러한 성격은 매니저인 당신의 생활에도 잘 드러나 있습니다. 명색이 아이돌이자 자색<br>소녀 엔터테이먼트를 이끄는 책임자로서 당신의 복지를 책임질 의무도 있기 때문이지<br>요. 때문에 잡아먹는다 고자만든다(...)하면서도 당신은 왕성의 홀만한 크기의 방을 갖고 <br>돈이면 돈 술이면 술 먹을거면 먹을거, 오락이면 오락 하는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었지<br>요. 아, 딱 하나 여자는 안됩니다. 자색소녀가 있는데 무슨 여자를 찾냐-같은 이유는 절<br>대 아니죠. 자색소녀 엔터테이먼트 남직원의 금녀는 다음의 자색소녀 인터뷰를 보시면 <br>알 수 있습니다.<br><br><br><br><br><br><br>"남자친구요?, (순간적으로 얼굴을 붉힌다. 물론 당연히 반드시 틀림없이 연기.) 자, 잠시<br>만요. 제 얼굴 빨개졌죠. 아이 몰라요, 그런 것. 갑자기 말씀하시니까 어, 어떻게 대처해<br>야할지... 사실 가끔씩은 꿈을 꿔요. 전 아직도 잠자리에 들면서 백마탄 왕자님을 생각하<br>거든요. 나이에 안맞는다구요? 제 또래에는 다 그렇지 않나요? 아하핫, 음 언젠가 꼭 만<br>났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노래를 부르는 것만으로 행복하지만요."<br><br><br><br><br><br>이젠 굳이 말로 안들어도 그녀의 마음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커플지옥'(...).<br><br><br><br>만약 그녀의 눈에 당신이 어떤 여자와 손이라도 잡는것을 보면 하루종일 고문할지도 모<br>릅니다. 어쨌거나 당신이 한 것은 노예계약이지 직원계약이 아니니까요.<br><br><br><br><br><br>그런고로, 당신의 기둥서방의 비원(아니야!)은 다른 여자에게선 이룰 수 없습니다. 무슨 <br>짓을 해서라도 당신의 공략상대는 자색소녀밖에 없다는 말이지요. 여기서 부록 어덜트 <br>페이지의 한 단면이 나오는데, 엔딩플래그는 시작도 안했는데 바람피면 고자 확정이라<br>는 슬픈운명, 그게 아니라면 자색소녀의 일용할 양식이라던지(...)<br><br><br><br><br><br>안색이 싸늘해지는 당신에게, 능력좋지, 예쁘지, 부자이기까지.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할<br>경우 단숨에 특S급으로 등록될 스펙인데 일편단심 상대로서 부족함이 없지 않느냐고 묻<br>고 싶습니다. 물론 성격이야 지엄한 지아비의 권능으로 개선하라! 라고 명령할 정도는 되<br>야 서방님이라 불릴 자격이 있지 말입니다.<br><br><br><br><br><br><br><br>(...)<br><br><br><br><br><br>(그리고 돈많은 여자들의 물밑으로 떠도는 평가항목으로 '수명'이 있지만, 자색소녀는... <br>F판정 받아도 할말이 없...)<br><br><br><br><br><br><br><br>당신이 그나마 사람답게 사는 길은 자색소녀와 헤피엔딩을 보는 것 밖에 없습니다. 자색<br>소녀에게 사육되어야 그나마 사람답게 살 수 있다니, 어쩐지 꿈도 희망도 ㅇ벗어 같은 말<br>입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운명인데(...).<br><br><br><br><br><br>그러나 그것은 택도 없는 말, 말이야 슬픈 운명이니 뭐니 해도 당신은 일리단이나 무서워<br>할 인간 남캐. 그나마도 요즘엔 흑인대머리남캐에 밀려 인기가 떨어지고있지요(뭔가 핀<br>트가 어긋나고 있는 것 같은데...). 자색소녀가 죽고 죽어서 백골이 진토되도 지금상황으<br>로선 호감도 안가는 대상입니다. 그녀만큼 열정을 쏟는 능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돈이 많<br>으것도 아니며 얼굴은 말해 무엇하랴 거기다 명까지 짧아! 하지만 이 코너의 제목이 무엇<br>인지 다시한번 읽어보시면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외치며 서슴없이 개연성도 <br>무너뜨릴 판타지적 운이라도 집어 넣어야 합니다.<br><br><br><br><br><br>더구나 지금까지의 용들은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무관심과 호기심이라는 양 극단이 맞<br>물려 당신에 대한 호감을 올리는 것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지만 자색소녀는... 뭐랄까, <br>아무리 그녀가 의무를 기꺼이 이행하며 입으로는 쓴소리를 해대지만 특정 부류에 대한 <br>평가는 진심입니다. 즉 인간 사이에서 생활해왔으니 용보다 저열한 인간이라는 존재에 <br>통렬히 깨닫고 있는 것이죠. 그녀의 팬에 대한 포비아적인 의식은 아마 거짓말 안하고 <br>말 그대로 '깨물어버리고 싶은' 수준입니다.<br><br><br><br><br><br>당신이 매니저고 목에 걸고있는, 때기 전에 고자되는건 필☆수인 매니저의 목걸이가 아<br>니라면 당신이 자색소녀에게 비춰지는 이미지는 바로 그런것이죠. 아니 밖에서는 자색소<br>녀가 그저 상큼발랄순수미소녀아이돌여신님으로만 보였을테니 차라리 모르는 것이 나았<br>을지도? 어쨌건 당신은 매니저의 목걸이 덕에 그녀가 씹어먹어도 가책받지 않을 대상보<br>다는 그녀와 한단계 가까이 있다는 것에 안도합시다.(별로 위안이 되지 않아...)<br><br><br><br>이미 상대는 인간을 아는 자! 나를 알고 적을 아는(?) 강적중의 강적입니다. 여러가지 상<br>황에 대해 당신은 몸으로 때우고 세이브 로드를 반복하는 것 보다는 조금 더 신중한 선택<br>을 해야 합니다. 뭐 지금까지 세이브 로드로 때워오지 않았느냐 하지만 이번엔 거시기가 <br>분리되었다 붙여졌다 절단되었다 붙여졌다 하는 상황이라 재밌기보다는 무의식적으로 <br>사타구니에 방어적으로 손이 가게 되는 호러 어드벤처가 될 가능성이 높은지라(...)<br><br><br><br><br><br>일단 당신의 행동 패턴이 들이대지 않는 은근한 소심형 짝사랑~이어서는 곤란합니다. 의<br>외라구요? 어쩔 수 없는 것이, 자색소녀는 아이돌. 어차피 이 왕국 일부분의 안여돼들<br>(...)이 그런 방식으로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남성의 팬덤이란 그<br>런 것이죠. 군중 속에서 필받아서 무대에 뛰어들어 아이돌과 같이 몸흔들어보고자 시도<br>해보는 열성팬(이라 쓰고 광신도라 읽는다.)도 있기야 하지만 여성팬에 비해서는 극소수<br>인 편입니다. 보통 1:1대면하면 우물쭈물하다가 집에서는 브로마이드나 동영상 보면서 <br>겇친 입김으로 방안을 채우는 것이 대부분이죠(어찌 이리 자세히 묘사할 수 있냐고 묻지<br>는 마세요(...).) 때문에 자색소녀에 대한 당신의 사랑은 대중적인 팬덤과는 달라야 합니다. <br><br><br><br><br><br>그렇다고 무작정 들이대서 내 애를 낳아도 해야 하는가 생사와 이성의 갈림길에서 햄릿<br>드립을 하고 있는 당신. 틀렸습니다. 어찌 그리 단순하신가요. 미치다못해 아이돌에게 극<br>렬학게 들이댔던 '순수한 팬'들의 말로를 생각해보세요. 아니, 순수한 팬이야 자색소녀<br>의 가식 순도 100%의 비명과 두려움에 찬 목소리로 인해 철창신세에 그치지, 그녀의 진<br>면목을 알고 있는 당신은 그때야말로 요리의 홀에 있는 접시의 용도를 몸소 채험해보거<br>나 고자가 되는 가장 빠른 코스가 될 것입니다.<br><br><br><br><br><br><br><br><br>결국 이번에도 믿을건 닳고 닳은 집사드립을 어느정도 접목하는 것 뿐인데, 평범한 지금<br>까지의 집사드립만으로는 주목을 받을 수 없습니다. 지금이야 자색소녀의 관심을 받는<br>다 쳐도 일개 직원으로서의 관심일 뿐, 언제 봉급주지 어떻게 교육시키지 어떻게 고자를 <br>만들까(!?)이런 생각 뿐이라 뭔가 플래그를 세우기엔 부족한 감이 있지요. 이게 다 2엠<br>ㅂ...아니, 레어 내부에 산재해있는 자색소녀 엔터테이먼트의 '직원'들 때문입니다.<br><br><br><br><br><br>일반 팬보다야 한걸음 앞서있지만 당신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람들은 아직 많이 있습<br>니다. 요리의 홀의 요리사, 댄스 홀의 댄스강사, 노래의 홀의 노래강사, 영상의 홀의 영상<br>기술자 등등 직원들등등 당신 역시 직원인 이상 그녀와 가장 가까이에 있다 해도 그들과 <br>취급 품목이 동일하다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br><br><br><br><br><br>(참고로 말하자면, 그 직원들도 다 당신처럼 목에 무언가를 걸고 있습니다. 당신과 똑같<br>은 저주가 걸린 거지요:&gt;)<br><br><br><br><br><br>그러나 도색잡지사 강아지 삼년이면 포즈를 잡는 법을 배운다고 하는데(좀 다르지 않<br>아?), 자색소녀의 곁에 붙어서 삼개월 내내 그 가식무쌍한 청순미와, 소화안되는 경멸과 <br>저주가 충만한 진면목을 접하다보면 가식이란 무엇인가의 근본에 어느정도 다가가게 될 <br>수밖에 없습니다. 소위 물든다고나 할까요. 어쩌면 용의 아가리에서도 살아나가는 당신<br>의 생존의지가 발휘한 적응력일지도 모르지요. (어쨌거나 당신이 만난 보통 남자는 사흘<br>만에 고자가 되었다고 했으니...)<br><br><br><br><br><br>조금 잔인하지만...<br><br><br><br><br><br>당신은 이 가식으로 주변 경쟁자들을 떨궈내야 합니다.<br><br><br><br><br><br>일반적으로 그녀의 식사는 요리사가 직접 갖다줍니다. 3층짜리 식대차에 꽉꽉 채워서! 용<br>의 기준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사실 요리도 필요하지 않지만 체형관리와 영양을 중시한<br>다나 뭐라나(...) 당신은 간단하게 요리에다가 최음제(!)나, 독약이라거나 콸콸 부어서 가<br>져다주면...<br><br><br><br><br><br>용에게는 듣지 않습니다(...).<br><br><br><br><br><br>신체적인 효과로는 통하지도 않습니다. 당신의 능력으로는 그녀에게 심리적 효과를 노리<br>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그녀의 식사에 오므라이스가 나왔다! 당신은 은밀하고 신속하게 <br>요리뚜껑을 열고 캐찹마개를 열어서,<br><br><br><br><br><br>물건너 아이돌인 분광소녀의 그림을 그리는 겁니다!(...이런 쪼잔함이...)<br><br><br><br><br><br>분광소녀 러브라던가, 하트표시라던가, 사람이라면 다 아는 노골적인 이간질작전이라고 <br>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용에게는 모두 한가지쯤은 쪼잔한 구석이 있기 마련입니다. 자신<br>이 자신있는 분야라던가 하는 곳이 공격받았을 때는 여지없이 그 쪼잔함이 발휘되는 거<br>지요. 강자에게 흔히 있는 약점이랄까? 그런 부분이 용의 수준으로 발휘되니,<br><br><br><br><br><br><br>"이 십알! 내 요리에 어떻게 이런 불경스러운 그림이!"<br><br><br><br><br><br><br><br><br><br><br>사실 이 문제는 요리사가 직접 하지 않았더라도 진상품 관리에 소홀했으므로 고자가 되<br>도 쌉니다. 이러다가 누가 최음제나 독약이라도 콸콸 부었으면 어쩔려고?(...아니 그전에 <br>이미 해봤잖아, 당신? 그리고 용에겐 듣지도 않잖아?)사실 고자되기라는 끔찍한 형벌을 <br>받을 문제는 아니지만 상황이 나빳습니다. 은룡이라던가 백룡이라던가 그냥 미소녀 용<br>만 그려져있었다면 모르지만 같은 계열의 라이벌인 분광소녀가 그려져있었으니 자색룡<br>으로서 이성을 따지고 할 상황이 아니었던거죠.<br><br><br><br><br><br><br>이렇게 되서 요리사는 고자처리로 해고, 참 쉽죠?(...1)<br><br><br><br><br><br><br>같은 방식으로 당신은 다른 라이벌들도 물리쳐야 합니다.<br><br><br><br><br><br><br><br>"아앗! 촬영사의 방에 들어갔더니 온통 분광소녀의 브로마이드가!"<br><br><br><br>"아앗! 몰래 보니 댄스강사가 분광소녀 콩댄스를!"<br><br><br><br><br>"아아앗! 노래강사 방에서 분광소녀의 음반이!!"<br><br><br><br><br>"뭔가 잘못된거 같지만 일단 모두 용서 못해!!!"<br><br><br><br><br>모두모두 댕겅댕겅 내가 곶아라니의 나락으로 빠뜨리며 당신은 승승장구(잔인해!). 흘린 <br>피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피바람을 몰아치게 만들고도 당신은 이제 겨우 레어에 그녀<br>와 나 단둘이~ 상황. 그러니까 다른 시리즈에서 처음 시작했던 일을 지금 힘겹게 도달한 <br>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간과할 수 없는 부작용이 생기게 되는데,<br><br><br><br>"아휴, 요리사도 없고 강사진도 없고 촬영사도 없으니 다 새로 영입해야겠네."<br><br><br><br>어떻게 해서 쫒아냈는데! 당신은 앙대! 를 외치며 두가지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빈<br>자리를 당신이 채우던가, 아니면 합리적인 설득을 하던가, 현실적으로는 저 둘을 접목시<br>켜야 합니다. 한두 분야라면 모를까 없는 자리를 죄다 채울순 없지요, 당신은 하야테가 <br>아니니까요(...). 외부에서 들여오다니 분광소녀의 첩자가 있을지도 모른다, 요리정도는 <br>내가 할 수 있다. 구조조정한 뒤 재임용은 보복성 여론공격을 당할 우려가 있다. 요즘 능<br>력있는 녀석이 없다더라, 사실 분광소녀는 졸라짱쌔서 지가 사진찍고 밥해먹고 노래만들<br>고 혼자 다해먹는다...<br><br><br><br><br><br><br><br>"잠깐, 분광소녀가 어쨌다고?"<br><br><br><br>(움찔)아차, 지뢰밟았다.<br><br><br><br><br><br>"그년이 능력이 좋아 혼자 다해먹는다고? 그건 어떻게 알지?"<br><br><br><br><br><br>1) 사실대로 말한다.<br><br>2) 적당히 얼버무린다. &lt;-선택-<br><br><br><br><br><br>...적당히 얼버무리세요. 여기서 나 예전에 분광소녀이랑 스캔들낸 그 인간이외다. 라는, <br>당신은 그런적이 없지만 왠지 그런 기억이 생생하게 존재하여 그 정보가 머리에서 입으<br>로 새어나올 경우 정말 이 칼럼 수요층이 고어물 마니아로 바뀔 물건이 되어버립니다. 어<br>쩄거나 그렇게 얼버무리는데 성공할 경우 혼자서 팔망미인 다해먹는다는 분광소녀에게 <br>분기 탱천하여 자신도 혼자 다 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치켜세워줘야죠, 분광소녀도 혼자 <br>하는데 자색소녀가 못할리 없지 않습니까!<br><br><br><br><br><br>"그렇고말고! 그러니까 너도 해고☆"<br><br><br><br><br><br>...잠깐!, 이야기가 그렇게 되나?(...)<br><br><br><br>계산 못하신거 티내지 마세요(...). 이야기의 핵심인 자신을 자기 손으로 뺄 위기가 실행<br>으로 확정나면 당신은 바보인증뿐만 아니라 평생동안의 고자인생을 부록으로 얻게 됩니<br>다. 그러나 당신의 그 세치 혀는 용의 마음도 꿰뚫는 혀! 막히고 바보짓하고 수백번 자폭<br>해도 결국 뚫는다면 당신의 승리입니다! 필사적으로 생각해 내세요!<br><br>무슨 말을 해야 고자인생의 전야에서 벗어나냐구요? 스스로 생각해 내세요. 아, 잘리기 <br>전에 세이브 해두는 것 잊지 마시구요(...).<br><br><br><br><br>힌트정도 드리자면 역시 가장 잘 먹히는 것은 분광소녀와 그 스캔들 낸 인간 남캐 이야기<br>를 끌어들여야겠지요. 모든것을 혼자 해낸 분광소녀라도 혼자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 그<br>것을 소문의 그 인간 남캐가 도와준 것이 있다 정도의 떡밥이라면 그녀도 마음이 흔들릴<br>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런 정보통이 어디서 생겼냐는 물음을 받으시면... 이번에야말로 <br>스스로의 힘으로 고자되기를 면하세요☆<br><br>(어째... 본래 貧乳 진리 허벅지의 미니스커트 아이돌 이야기건만 어째 남성의 불행이 중<br>심이 되는 새드무비로 치닫고 있는 미용사(...))<br><br><br><br><br><br>하지만 아무리 세이브로드를 하셔도 이미 눈 뒤집힌 자색룡, 당신에게 접근하면서 외칩니다.<br><br><br>"분광소녀가 둘이서 해낸 것을 내가 혼자서 해치우면 아이돌로서 더욱 우월하다는 인증이 아닌가!"<br><br><br>부욱! 하고 당신의 목걸이를 뜯어냅니다. 그와 동시에 남녀 조화의 근본에 다다르는, 동<br>시에 우주적인 허전함을 느끼며 아니 이게 무슨말이야, 를 되뇌이는 당신. 정작 사용한 <br>적도 없는 주제에 미용사는 이것으로 마지막이구나 싶은 당신. 아니, 정말로 사용한 적<br>도 없으면서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색색깔의 용들은 또 뭔지? 어쨌든 주책바가지를 용의 <br>싸대기처럼 내리긁으며 좌절하지만 패닉상태가 조금 진정되자 의외로 아무일 없는 당신<br>의 퓨어한(여러가지 의미로)급소를 발견합니다.<br><br><br>"사실 이 목걸이는 강제로 뜯어내버리면 아무 위해도 가하지 않아. 단지 인간의 힘으로 <br>뜯을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하고 질기긴 하지만, 그 외에는 기어스'이것을 벗으려면 곶아<br>가 되어야 한다'를 걸어놓은 거라 의식적으로 벗을 수 없는거고. 넌 이제 해고야. 어디든 <br>마음대로 가도록 해. 그동안 수고했어."<br><br><br><br>그럼, 그동안 당신이 실각시킨 레어 내의 직원들도 사실은 남성을 잃지 않았다는 말이 되<br>는데, 당신은 그순간 어쩐지 쌓인 죄책감이 없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와 동시에 자색<br>소녀의 결별에 대한 허무함도. 그러나 진지함이 허락되지 않은 이 글에 감히 이별루트는 <br>허용되지 않습니다. 떠나도 용의 위 속으로(...), 죽어도 용의입 속에서 죽어야 하는 당신<br>일진데 어딜 간다고! 그녀가 가라는 곳이 레어 내부라면 안된다고 한 적은 없으니, 당신<br>의 보금자리는 해고 이후에도 계속 자색소녀의 레어입니다.<br><br><br><br>666가지의 노동조약이 적힌 노예문서(...몇가지?)도 당신이 보는 앞에서 태워버렸지만 레<br>어안에 머물겠다는 당신의 결정에도 자색소녀는 쫒아내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몇개<br>월동안 같이 생활한 정이 있어 식객으로서 머무는 것은 허용하는 것 같습니다. <br><br><br><br>생각해보면 당신은 결론적으로 레어 내에 잡혀있는 용의 포로를 모두 구출한 용자(비록 <br>과정에 좀 악의가 있다고는 해도...)입니다. 그와 동시에 자색소녀 엔터테이먼트 축소의 <br>원인이기도 합니다. 어찌됐든 소문은 퍼져서 이 사태에 대해 자색소녀가 공식적인 입장<br>을 표명해야 할 상황이 일어납니다. 세간에는 물론 물밑의 어둠의 루트에서까지 심각하<br>게는 자색소녀 엔터테이먼트의 극적인 축소를 보며 자색소녀가 은퇴를 생각하고 있는 것<br>이 아닌가 하는 추측들이 난무하고, 결국엔 자색소녀가 회견 자리를 만듭니다.<br><br><br><br><br><br>"아,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신 많은 분들과 결별하게 되어서 한분이 떠나는 날 그 밤은 날<br>이 새도록 잠도 못자고 울기만 했었죠. 사유는 제 개인적인 사유도 있고 그분들의 개인적<br>인 사정 등등이 겹쳐 하나하나 말씀해드리긴 곤란해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저는 여러분<br>들의 앞에 나서 노래하고 춤추는 것이 아직은 일상의 행복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분광소<br>녀 언니는 애초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다는데 제가 이런 상황에 놓였다고 동정<br>표 받는것이 좀 화나기도 해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혼자 힘으로 일어서보려고 합니다. <br>아, 환경이 달라져서 외롭지 않냐구요? 아니요, 외롭지 않아요. 바로, 여러분들이 있고, <br>한분 정도는 아직 제가 신세를 지고 있답니다."<br><br><br><br><br><br>회견이 끝나고 나서 회견 내용을 그대로 반사한 폭언을 들어야 했지만 스스로도 마지막 <br>말은 왜 했는지 어리둥절해하는 자색소녀입니다. <br><br><br><br>이후의 자색소녀는, 당신이 보기에도 깜짝 놀랄만큼 성실해지기 시작합니다. 뭔가 선을 <br>그으면 온갖 난리 폭풍이 지나가도 벗어나지 않는 것처럼, 그녀는 혼자서 곡을 만들고 안<br>무 연습을 하며 식성도 인간의 식단에서 간편한 용의 식단으로 바꾸는 등 축소된 작업에 <br>이를 악물고 적응합니다. 다만 당연한듯이 지금까지 함께 해왔던, 지금은 없는 스탭들에<br>게 무의식적으로 의견을 묻는 실수가 부작용이라면 부작용일까요, 으레 쓸쓸함을 강조하<br>는듯한 쓴웃음은 보기가 괴롭달까 즐겁달까, 당신은 어렇게 심신을 믹서기에 갈아서 재<br>능을 늘리는 듯한 행동을 보며 곧 지칠대로 지치고 약해질대로 약해진 자색소녀가 당신<br>에게 기대오기를 바랍니다.<br><br><br><br><br><br>...만.<br><br><br><br><br><br>보통 과로의 원인은 부족한 휴식과 부족한 영양공급이 원인입니다. 하지만 그건 충전시<br>간 대비 활동시간이 비교적 균등한 인간의 경우이고, 용은 필요할 경우 1년이고 100년이<br>고 쿨쿨 잠만 잘 수도 있지만, 사실 용의 충전량 대비 활동시간은 판타지스러울 정도로 <br>고효율이라 적은 시간 잠을 자도 오래 활동할 수 있고 흙만 퍼먹어도 환원되는 양분의 효<br>율이 100%에 달합니다. 인간이 고작 한달동안 하루에 두시간씩 자고 두끼씩만 먹고 일만<br>하면 과로사하기 좋지만 용은 그정도로는(뭐야 아직 한달밖에 안지났네)-수준인 거지요.<br><br>(여담이라면, 식사량 대비 양분환원 효율이 완벽하니 배설을 아예 안하거나 배설량도 지<br>나치게 적습니다. 찌꺼기 없이 양분 전체가 바로 원소 에너지로 전환되어 용의 생명활동<br>으로 들어가니까요. 미인을 가리켜 응가(...)도 안하고 이슬만 먹고 살 것 같은-이라는 수<br>식문이 있는데 용소녀들의 경우에는 수식이 아니라 진실입니다. 뭐 그대신 성질머리면에<br>서는 아름다움과 100% 대조되는 성격파탄자들이 많지만(...))<br><br><br><br><br><br><br><br>그렇다보니 그녀가 지치길 기다리는 당신이 과로사로 쓰러질 지경입니다(...). 뭔가 방향<br>을 잘못 잡았달까요? 당신은 자색소녀의 육체가 고갈되길 바라는 것을 빨리 포기해야 합<br>니다. 100%의 연비를 자랑하면서 어떻게 저 빈약한 가슴이 만들어질 수 있느냐에 대한 <br>것은 불가사의지만, 어쨌건 자색소녀가 과로로 아사직전까지 가려면 적어도 당신이 신<br>의 수명을 얻지 않고는 불가능하지요.<br><br><br><br>다만, 당신은 자색소녀의 쓸쓸한 마음의 골이 깊어지길 바라는 것은 가능합니다. 인간이<br>야 심기체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벨런스를 이루지만 용은 육체는 완벽하되 몇세기가 지<br>나 인성을 벗어난 강철의 마음을 얻기 전까지는 정과 도덕에 제약을 받을 수는 있습니<br>다. 그것을 위해선 당신은 자색소녀에게 아무 의무가 없더라도 매니저처럼 찰싹 달라붙<br>어있다가 이따끔 훌쩍 기약없이 사라졌다가 기약없이 돌아오는 해프닝을 반복합시다. 해<br>고된 처지를 무기로 삼는 거죠.<br><br><br><br>인간남캐가 지천에 깔려있는 인간여캐라면 그런 웃기는 고무줄드립이야 가볍게 무시할 <br>수 없지만, 이종족에게 둘러쌓였다가 갑자기 외톨이가 된 감수성 예민한(?) 자색소녀에<br>게는 충분히 먹힐만한 전략입니다. 아직 인간을 100% 이해하기는 무리인데다가, 바락바<br>락 불만을 퍼부으면서도 싫은 현실에 충실한 그녀의 마음은 단단한 유리이지만, 고작 유<br>리기에 금가기도 쉽고 깨지는 것도 순식간입니다. 푸념섞인 불만은 들어줄 사람이 없으<br>면 시들해지는 법이지요.<br><br><br><br><br><br>이러다 보면 어느순간 돌아왔더니 안경을 끼고 작사 작곡에 심취해있던 그녀가 당신을 <br>보고는 화들짝 놀라면서<br><br><br><br>"아이 참, 어디 갔다가 이제 돌아오는거야! 아, 딱히 돌아오지 않아도 좋지만..."<br><br><br><br>어쩐지 과도하게 놀라는 자신에게 당황한 것 같은 자색소녀, 그녀의 안경착용한 신선한 <br>모습에 넋빼놓지 말고 한마디 해주셔야 합니다. 아 혹시라도 당황했어요? 라거나 걱정했<br>어요?같은 말로 츤을 이끌어내지는 마시길. 간혹 실패해서 블레이드 브레스라도 휙 휘둘<br>러지면 목이 뎅겅! 지금은 적당히 안부를 묻는 것으로 참아줍시다.<br><br><br><br><br><br>이런식으로 자색소녀의 마음을 공략하면 안부가 아니라 정말로 걱정했냐는 물음으<br>로 "아, 아니야! 그냥 네가 주는 차 맛이 생각났을 뿐이야."같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도 있<br>습니다. 가끔 자색소녀를 위한 선물이라도 사오면 "쳇, 내가 이런거 좋아할 거 같아?"라<br>고 휙 던져버리지만 마음 상하지 마세요. 당신이 없을때 주위를 둘러보고는 내던진 선물<br>을 허겁지겁 보수해서 자기 침실 한구석 진열장에 보관되어 있을 테니까요. 물론 엔딩 보<br>기 전에 그 방에 들어가서 그 부끄러운 진열장을 본다면 입을 막는답시고 바로 블레이드 <br>브레스가 날아올지도 모르니, 엔딩까지는 모른척 해 주는것이 좋습니다.<br><br><br><br>(당사자의 눈과 귀에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 당사자를 죽이다니;)<br><br><br><br><br><br><br><br>엔딩 직전, 마지막 전략적인(?) 고백의 신호는 당신의 걱정했냐는 말에 자색소녀가 여유<br>를 짜낸 목소리로<br><br><br><br>"으음, 조금."<br><br>&nbsp;&nbsp;&nbsp;&nbsp;<br><br>라고 대답할 때입니다. 이번에는 안오지 않을까, 란 생각과 이번에도 반드시 돌아올거란 <br>기대가 교차하여 나온 불안정한 여유가 나올 때, 당신은 나름대로의 마음을 전해도 좋습<br>니다. 아마도 불평불만이 들릴 수는 있겠지만, 거절당하진 않을 겁니다. 왜 이제야 말하<br>는 등의 불평일테니까요.<br><br><br><br>"음, 그럼. 다시 계약해. 아아, 노예계약이 아니라... 하고는 싶지만, 이번엔 최고의 아이<br>돌을 장기간 독식(?)해볼 수 있는 애인 계약♡"<br><br><br><br><br><br><br><br><br><br><br><br>지금까지 위가 부록이고 이제부터 본편(...)인...<br><br><br><br>&lt;어덜트 페이지&gt;!<br><br><br><br>자색소녀답게 느끼게 해주는 것에도, 느껴주는 것에도 일단 최선을 다하여 스킨쉽에 응<br>합니다. 그러나 뒤에 따라붙거나 앞에서 쳐주고 들어가는 불평불만때문에 처음에는 조<br>금 기분이 나쁠지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 노랫소리로 들립니다. 그녀의 ~에 중<br>독된 것인지 #에 중독된 것인지는 당신의 판단. 어쩔수 없다는 듯 고집스럽게 눈을 감으<br>며 얼굴을 내민다던지 가슴을 내민다든지 하는 리액션은 가히 전략이 아닐까 하는 신의 <br>매력! 사람에 따라서 빈약한 슴가에는 희비가 엇갈릴 수도 있겠지만, 슴가로 가지 못한 <br>모든 양분들이 바람직하게 집약된 허리 아랫쪽에는 보는 것만으로도 가버릴 것 같은 환<br>상을 보여줍니다.(어딜 가?)<br><br><br><br>이후로 그녀가 즐겨 입는 미니스커트 차림을 볼 때마다 아래쪽에 느낌이 팍 오는 당신을 <br>발견할 수 있습니다. 뭐가 오는지는 어린이는 묻지 마세요. 자색소녀는 괜히 승은(?)을 <br>내려줬나 하는 불만섞인 눈치이지만 그녀 쪽에서도 아이돌 생활 하느라 흉내만 내보고 <br>경험은 해보지 못한 연애와 스킨십에는 왠지 모르게 끌리는 상태! 모쪼록 불타더라도 적<br>당히 즐기시길 바랍니다.<br><br><br><br><br><br><br><br><br><br><br><br><br><br>다른 용소녀들과의 관계.<br><br><br><br><br><br>분광소녀와의 관계<br><br><br><br>자색소녀는 분광소녀를 보며 불타오르지만, 사실 분광소녀로서는 자신에 대한 인기도, <br>아이돌로서의 지명도도, 자색소녀와의 인기승부도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자기 잘난 맛<br>에 산달까요? 때문에 자색소녀와 분광소녀가 만나도 자색소녀만 불만스런 눈초리로 분광<br>소녀를 노려볼 뿐, 분광소녀로서는 딱히 자색소녀에 대한 감정이 없지요.<br><br><br><br>하지만 김무X에 대해서 알면...(...)<br><br><br><br><br><br><br><br>청동소녀와의 관계<br><br><br><br>청동소녀의 우상은 금룡누님이기도 하지만 이곳저곳에서 아이돌의 위세를 떨치는 자색<br>소녀의 팬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레어 한켠에는 자색소녀의 엘범전집과 브로마이드같은 <br>팬 상품이 가득 쌓여있을 정도니까요.<br><br><br><br><br><br><br><br>백룡소녀와의 관계(라기보단 여담...)<br><br><br><br>청동소녀가 자색소녀의 콘서트에 갔을 때 백룡소녀를 데리고 간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br>가 인파에 휘말려 헤어지게 되었지요. 얼떨결에 미아가 된 백룡소녀는 자색소녀 콘서트 <br>직원 건물에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자색소녀는 그런 백룡소녀를 발견하고 귀여운 꼬마<br>소녀가 일반인 출입 금지였던 이곳까지 찾아온 것을 보며 기특해하고는 멋진 사인을 해<br>준 적이 있지요.("다음 엘범때 쓰려고 한 새 사인이야. 네게 줄게. 최초의 사인이니까 주<br>위에 자랑해도 되☆")<br><br><br><br><br><br><br><br><br><br>이틀 후 청동소녀는 백룡소녀가 갖고 놀던 종이비행기를 펴본 후 경악하며 기절했다는 <br>이야기가...<br><br><br></td></tr></tbody></tab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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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미소녀 용을 사귀는 방법</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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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8 Aug 2009 04:28:44 GMT</pubDate>
		<dc:creator>시무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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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자색룡을 사귀는 방법-후기 & 다음 용소녀 예고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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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br>※후기.<br><br>흑영룡을 쓴 때가 2월경이었군요.<br><br>이를테면 자색룡편은 방학특집이 되는 것일테지요.<br><br>처음 쓰자고 생각한 때가 6월 21일이니까, 장장 한달을 훌쩍 넘어서 다 썼습니다-_-a; 솔직히 다음 편을 기다리는 사람은 이쯤 되면 없겠구나~ 싶어서 텐션이 떨어진 탓도 있지요. 앞으로 세편을 더 쓴다면서 첫편에 게을러진다니, 아무리 가치없는 졸글을 쓴다 해도 스스로도 좀 한심하다는 생각이..<br><br><br>이번 편도 그렇고, 앞으로 쓸 두 편에는 확고한 모티브가 있었습니다. 이번 편은 홍정훈님의 신작인 『아키 블레이드』의 가식만땅 리치 아이돌 소녀인 레니 리치리치였지요. 그러다가 예전에 알게 되었던 던전 매거진의 퍼플 드래곤을 떠올리며 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쓰고보니 엉덩이와 허벅지가 육덕진&nbsp;상큼발랄 아이돌 소녀는 어디 가고 없고 온통 고자이야기만(...)<br><br><br>다음 편은&nbsp;커그에서&nbsp;예고한대로 눈마새 시리즈의 용이 되겠습니다. (언제 완성할진 모르겠지만...)<br><br><br><br>키우는대로 자란다지요, 아마?<br><br><!--       <rdf:RDF xmlns:rdf="http://www.w3.org/1999/02/22-rdf-syntax-ns#"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trackback="http://madskills.com/public/xml/rss/module/trackback/">       <rdf:Description	        rdf:about="http://shimuy.egloos.com/2393838"	        dc:identifier="http://shimuy.egloos.com/2393838"	        dc:title="자색룡을 사귀는 방법-후기 &amp; 다음 용소녀 예고"	        trackback:ping="http://shimuy.egloos.com/tb/2393838"/>       </rdf:RDF>       --><br><br><br><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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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미소녀 용을 사귀는 방법</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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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8 Aug 2009 04:09:06 GMT</pubDate>
		<dc:creator>시무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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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쌍용차사태 경찰 진압)이게 바로 정의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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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5 Aug 2009 04:07:03 GMT</pubDate>
		<dc:creator>시무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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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미룡사예고]자색룡 준비중에 있습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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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쓴다 쓴다 썻다 썻다 하면서도 단번에 내보내지 못한 점 사과...<br><br><br>할 것 같아?!<br><br><br>90%정도 썼지만 그렇게 보채지 않아도 곧 줄거야!<br><br><br>따, 딱히 너를 위한 건 아니니까!<br><br><br><br><br><br><br><br/><br/>tag : <a href="/tag/테러" rel="tag">테러</a>,&nbsp;<a href="/tag/죄송" rel="tag">죄송</a>,&nbsp;<a href="/tag/조금만" rel="tag">조금만</a>,&nbsp;<a href="/tag/기다려주세용ㅠ" rel="tag">기다려주세용ㅠ</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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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테러</category>
		<category>죄송</category>
		<category>조금만</category>
		<category>기다려주세용ㅠ</category>

		<comments>http://shimuy.egloos.com/2389842#comments</comments>
		<pubDate>Mon, 03 Aug 2009 08:25:39 GMT</pubDate>
		<dc:creator>시무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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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미소녀 용을 사귀는 방법 외전]오덕신 무이킴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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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nbsp;<br>그냥 급조해서 만든 이름이었는데 의외로 언급이 잦았던 인물(...)<br><br>그래서 알바중 코파는 시간을 이용해 써봤음.</p><br /><br />무이킴 Muy-kim (mu-yee-kim)&nbsp;&nbsp;CN 하급신<br><br>(57레벨 위저드/ 디바인 랭크 5- 4th 기준 43레벨 컨트롤러.)<br><br><br><br><br><br>태초부터 우주는 신들의 전장이었고, 역사라는 말보다도 더욱 거시적인 시간동안의 치<br>열한 전투 끝에도, 지친 신들은 좀 더 소극적인 방식으로 전투방식을 바꿀 뿐 분쟁을 멈<br>추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전면전으로, 때로는 은밀한 계획으로 신들은 서로의 영역과, 좀<br>더 심할 경우 신이 가진 신위 자체를 차지하기 위해 싸워 왔습니다. 평화로워보이는 시골<br>마을에서조차 신의 의지가 개입된 암투가 그치지 않을 정도로 그들의 싸움은 집요했습니다.<br><br><br><br>사랑의 신조차 신들의 전장에 발을 들여놓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어떤 신은 상대방의 <br>영역이나 신위에 관심이 없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자신이 관장하는 영역에 신경쓰느라 <br>전쟁을 할 여력이 없는 신이거나, 더욱 높은 신위에는 관심이 없는 신이 그런 경우인데, <br>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신들이 다른 신들의 먹이가 되지 않는 이유는 건드려서 얻는 손<br>해가 이익보다 클 경우, 즉 조용한 신인 줄 알고 건드렸다가 미친개로 돌변할 것 같은 신<br>이거나, 그 배후에 더욱 강대한 존재가 버티고 잇는 신. 대부분 두가지 경우죠.<br><br><br><br>그러나 또 한가지 조용한 신을 건드리지 않는 유니크한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br><br><br><br>바로 건드려봤자 격만 낮아질 것같은 신입니다.<br><br><br><br>무이킴은 호전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신들에게 있어서 '신성한 배변'취급을 받는 신입니<br>다. 무서워서 피하는 게 아니란 거죠. 그들은 자신의 신위에 대한 정보는 이해하고 있고, <br>자신의 무수한 적들에 대한 정보 역시도 이해하고 있지만, 무이킴의 신위를 흡수할 경우 <br>어쩌면 신위위 증식에 있어서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것 같다는 의심을 할 정도로 신으로<br>서의 무이킴에 대한 정보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br><br><br>대외적으로는 유혹, 간음, 호색의 신이라고 하지만 그를 주시하고 있는 신들에게 들어오<br>는 정보에는 흔히 호색가 신들에게서 들려올 법한-이번엔 그놈이 절대 질서 차원 출신의 <br>초 정석 미녀인 가인한과 스캔들을 일으켰다더라, 이젠 셀레스티아 데바 출신의 지현전<br>은 싫증났나보지?- 같은 소문이 걸려온 적이 없었고, 어떤 신은 무이킴의 성적 취향이 실<br>은 동성향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해보았지만 그런 쪽의 소문 역시 들려오지 않아 확신을 <br>내릴 수 없었습니다. 다만 극소수의 평화를 지향하는 신이나, 연애와 사랑을 관장하는 신<br>들이 유혹과 호색의 신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 후 무이킴의 거주 차원에 초대되었지만 그 <br>이후 돌아온 신들은 무이킴에 대해서 말하기보다 자신이 무이킴의 거주차원에 다녀온 사<br>실을 은폐하는 것에 더 적극적이었고, 덕분에 무이킴에 대한 의문은 신들 사이에서도 특<br>급 비전으로 취급되었습니다.<br><br><br><br><br>비록 퍼진 정보는 없지만 무이킴의 거주차원을 방문한 자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br>며 신들은 무이킴을 가까이 할 수록 유해한 신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유혹과 간음의 <br>신이라면서 별다른 활동 없이도 신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신들 사이에 수많은 음모론<br>이 만들어지기 충분했죠.<br><br><br><br>비밀의 신주제에 동네방네 소문내기에 바쁜 베크나와는 대조적입니다.<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필멸자가 신위를 획득한 대부분의(?) 경우에는 능력의 획득 -&gt; 업적의 성립 -&gt; 추종자 <br>증식 -&gt; 신위획득 이 일반적입니다. 능력의 획득과 존재의 자각의 순서가 비교적 정직한 <br>경우지요.<br><br><br><br>무이킴은 평범한 인간이었습니다. 특정 종교의 선도자처럼 위대함을 뒷받침하는 카리스<br>마도 없었고 추종자가 생기기에 적합한 절대적인 재능도 없었지요. 단지 이성에 대한 환<br>상과 실제의 괴리가 다른 이들보다 높았을 뿐.<br><br><br><br><br><br><br><br>그런 그가 자신이 뭔가 되었다고 자각한 것은 태어난 지 25년이 지난 어느날이었습니다.<br><br><br><br><br><br>누구도 그가 그런 존재가 된 것을 몰랐습니다. 갑자기 별다른 학습도 없이 의지로 땅을 <br>진동시키고 손을 들어 날씨를 바꿀 수 있었을 때, 무이킴 자신조차 자신이 마법사가 된 <br>이유를 설명할 수 없었죠. 남들과 다른 점이라면 연애경험이 전무하다는 것 뿐이었을 뿐.<br><br><br><br><br><br>무이킴의 나이 30세. 대도시에서 이단심문관과 중대급 병력이 왔을 때는 이미 그의 능력<br>은 일개 군대로는 어림도 없는 수준이 되어있었습니다. 도시민에게 간접적인 피해를 줄 <br>수 없었던 무이킴은 이단심문관 군대의 포위를 돌파하여 도망, 그 이후로 방랑생활을 결<br>심했습니다.(라는 핑계로 전세계의 미녀를 구경하기 위해 여행...)<br><br><br><br>능력의 근원을 몰랐으므로 무이킴은 자신의 마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심취하지도 않았습<br>니다. 그저 세월이 갈수록 커져가는 힘에 어리둥절할 뿐, 강한 자들이 으레 빠지곤 하는 <br>힘이 사용자를 조종하는 상황도 오지 않았습니다. 힘을 강력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br>니까요. 단 한번 힘이 약해졌다는 것을 느낀 적이 있었는데,&nbsp;&nbsp;숲길에서 강도에게 위협을 <br>당하는 여행객(여)을 구해주고 도시까지 동행했던 시기라 기억은 하지만 그 역시 무엇이 <br>원인이었는지는 알지 못했습니다.<br><br><br><br>노화 역시도 그를 꺾을 수 없었습니다. 세월이 지날수록 쌓여가는 것은 체내에 쌓이는 <br>마력 뿐&nbsp;&nbsp;50세 60세를 넘어서도 남들이 모두 느끼는 노화를 무이킴 혼자 느끼지 못했습니<br>다. 남들과 다른 것은 그가 그 나이가 되도록 독신이라는 것 정도 뿐. 농담을 좋아하는 사<br>람들도 그가 독신이기 때문에 노화가 없다고 농담하진 못했습니다. 주위에 그 연령대에 <br>독신인 사람이 무이킴 혼자는 아니었으니까요. 그러면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생각해 봤<br>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아낼수 없었습니다.<br><br><br><br><br><br>인간이 견딜 수 있는 세월을 견뎌낸 이후 그의 이름은 인간 외의 존재들에게 알려지기 <br>시작했습니다. 나이가 100단위를 넘어섰을 때는 엘프들에게, 1000단위를 뛰어넘었을 때<br>에는 용들에게 알려졌고,<br><br><br><br><br><br>나이가 5000단위가 넘어섰을 때, 그는 신이 되었음을 자각했습니다.<br><br><br><br>신위의 근원이 뭔지도 모른 채 그는 자신만의 차원을 만들어 나오지 않았습니다. 나올 <br>필요가 없었죠. 듣고 싶은 것을 들을 수 있고, 보고 싶은 것을 인지할 수 있는 신의 영역<br>에서 그는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육체적 대가를 지불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무<br>이킴은 그 능력으로 신들 사이에서 미모가 뛰어나기로 유명한 천사나 미인들을 무자비하게...<br><br><br><br><br><br>...영상을 만들어 거주차원의 한 면에 붙여놓았습니다. 차원의 영역에 걸쳐진 브로마이드<br>죠. 그 외에도 자신의 거성 외벽, 기둥, 가구까지 종족별 아이돌의 영상이나 사진으로 도<br>배하고, 그녀들의 모습을 본딴 플래시 골렘을 만드는가 하면 거주차원의 특정지역에는 <br>가끔씩 묘한 음성이 메아리치는 계곡이 생기는 등 특정계층이 할만한 짓을 신의 능력 수<br>준에서 차원의 영역에 걸쳐 저질러 놓았습니다.<br><br><br><br><br><br><br><br>신명을 관장하는 존재가 보채기에 얼떨결에 유혹의 신이라고 말한 것을 재미없다며 간<br>음의 관장영역을 추가시킨다는 말을 하고 돌아간 이후로 무이킴은 신계에서 유혹과 간<br>음, 그리고 호색의 신이라고 알려졌지만 그로서는 상관없었습니다.<br><br><br><br><br><br>가끔 사랑의 여신, 미의 여신 뭐 이런 연애와 외관에 관련된 신들이 무이킴의 관장영역<br>에 흥미를 느껴 그의 거주차원에 방문했지만, 차원 입구서부터 무이킴의 성 전체에 좌좌<br>좌좌좍 도배되어있는 영상들을 보며 경악. 평면적인 영상과 그림에 환장하는 무이킴을 <br>보면서 또 경악. 그러면서 미인으로 소문난 사랑의 여신과 미의 여신의 실체는 달가워하<br>지 않는 것에 이해할 수 없는 경악을 하며 여신들은 도망치듯 돌아갔습니다. <br><br><br><br><br><br>최근 무이킴은 심기가 좋지 않습니다. 용계에서 아이돌로 소문난 분광룡-프리즈매틱 드<br>래곤-의 팬이었던 무이킴은 방문한 미의 신들중 하나가 무이킴 차원의 벽 한구석에 붙여<br>져 있는 자신의 그라비아틱한 영상을 때는 조건으로 분광룡의 연락용 채널 번호를 받은 <br>적이 있었는데, 그것을 이용해 분광룡의 목소리를 들어보려 신성 채널로 연락을 시도했<br>지만 연락을 받은 것이 왠 인간이었던 것이죠. 무이킴은 무지막지한 배신감을 느꼈습니<br>다. 혼자 사는 용이라는 소문을 들었는데 사실은 인간하고 호박씨나 까고 앉았다니! 무이<br>킴은 인간의 말을 듣지도 않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초딩 용'이라는 이름으로 용<br>계에 분광룡에 대한 악성 소문을 마구마구 터뜨렸지요.<br><br><br><br><br><br>신들은 자신의 교세와 신위를 확장시키기 위한 많은 음모를 갖고 있습니다. 음모가 많<br>은 것은 무이킴 역시 마찬가지인데, 그는 항상 2d 로 형상화시킬 수 있는 모든 종족의 아<br>이돌의 정보, 목소리, 화상을 얻기 위해 여러 분야에 능력을 뻗치고 있습니다. 용의 신이 <br>자신의 관장 영역에 걸친 용들에게 감각적인 링크를 할 수 있는 것처럼 무이킴도 자신과 <br>같은 분야-그러니까 덕이 높아 주위 사람들의 존경을 두루 받는 특정 계층 사람의 오감<br>을 빌려 올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무이킴의 신도이자 사제인 셈이지만 이상하게도 <br>그의 교단은 표면적으로 성립이 안 되어있습니다.<br><br><br>무이킴 자신이 자신과 같은 관심을 가진 이들을 싫어하기 때문이죠. 그것은 신도들도 마<br>찬가지인데, 결국 교단 전체의 구성원이 서로가 서로를 싫어하는 묘한 구조가 되고 말았<br>지요. 그의 교단의 부조리는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자각은 못하고 있지만 자신들의 신<br>을 싫어하면서 신에게 존경을 바치는 행위- 곧 그들의 신이 좋아하는 행위는 모두가 열성<br>적으로 합니다. 거기다가 한결같이 보통 사람과는 다른 이상한 어미, 변형암호들을 사용<br>하는데 이 규율을 거스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카오틱한 성향의 교단주제에 단합력은 왠<br>만한 로우풀 굿의 군신보다도 높습니다. 교리를 행하는 당사자들 끼리는 싫어하면서도 <br>교리에 대한 애정과 이해와 실천은 이상하게 완벽한 상황인 거죠. 무이킴 교단의 이러한 <br>실체를 아는 극소수의 신학자들은 이들을 가리켜 츤데레 도그마라고 부릅니다.<br><br><br><br><br><br><br><br>(무이킴이 아무런 빽도 힘도 없이 괜히 준신 단계를 무시하고 완전한 하급신이 된 게 아<br>니죠. 자칫해서 이세상 모든 특정계층들이 자신에 대해 인정하고 서로에 대해 인정하고 <br>진심으로 단합하면 무이킴은 단숨에 대신격을 취득할지도 모릅니다.&nbsp;&nbsp;어떤 신은 무이킴<br>의 필멸자로서의 인생은 모두 날조고 무이킴 자신은 원래 신 태생이며 완벽한 음모로 스<br>스로를 은폐하고 때를 기다리는 강력한 신이라고 착각하고 있기까지 합니다.)<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결론은, 음욕의 신입네 유혹의 신입네 하지만 결국 몇천년동안 동정을 지켜 신이 되어버<br>린 오덕신(...) 동정 때버리면 신위고 뭐고 다 없어지는 초절의 동자공 신이지만 이상하게<br>도 운명은 그에게 2d만 안겨줄 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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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미소녀 용을 사귀는 방법</category>

		<comments>http://shimuy.egloos.com/2371145#comments</comments>
		<pubDate>Sun, 12 Jul 2009 04:56:24 GMT</pubDate>
		<dc:creator>시무이</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난 카오틱 굿 엘프 바드/레인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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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a title="" href="http://tarotcraft.egloos.com/2368424">D&amp;D 환타지 세계에서의 나는?</a><br><br>You Are A:<br><br><br>Chaotic Good Elf Bard Ranger<br>Follower Of Hanali Cenanil<br><br>Alignment:<br>Chaotic Good characters are independent types with a strong belief in the value of goodness. They have little use for governments and other forces of order, and will generally do their own things, without heed to such groups.<br><br>Race:<br>Elves are the eldest of all races, although they are generally a bit smaller than humans. They are generally well-cultured, artistic, easy-going, and because of their long lives, unconcerned with day-to-day activities that other races frequently concern themselves with. Elves are, effectively, immortal, although they can be killed. After a thousand years or so, they simply pass on to the next plane of existance.<br><br>Primary Class:<br>Bards are the entertainers. They sing, dance, and play instruments to make other people happy, and, frequently, make money. They also tend to dabble in magic a bit.<br><br>Secondary Class:<br>Rangers are the defenders of nature and the elements. They are in tune with the Earth, and work to keep it safe and healthy.<br><br>Deity:<br>Hanali Cenanil is the Chaotic Good elven goddess of love, beauty, and art. She is also known as the Heart of Gold and Lady Goldheart. Her followers delight in creation and youth, and work to spread happiness, love, and beauty. Their preferred weapon is the dagger.<br><br><br>--------------------------------------------------------------------------------<br><br>Web page and journal code: Copy and paste the following:<br><br><br><b>I Am A:</b> Chaotic Good Elf Bard Ranger<br><br><br><u>Alignment:</u><br><b>Chaotic Good</b> characters are independent types with a strong belief in the value of goodness. They have little use for governments and other forces of order, and will generally do their own things, without heed to such groups.<br><br><br><u>Race:</u><br><b>Elves</b> are the eldest of all races, although they are generally a bit smaller than humans. They are generally well-cultured, artistic, easy-going, and because of their long lives, unconcerned with day-to-day activities that other races frequently concern themselves with. Elves are, effectively, immortal, although they can be killed. After a thousand years or so, they simply pass on to the next plane of existance.<br><br><br><u>Primary Class:</u><br><b>Bards</b> are the entertainers. They sing, dance, and play instruments to make other people happy, and, frequently, make money. They also tend to dabble in magic a bit.<br><br><br><u>Secondary Class:</u><br><b>Rangers</b> are the defenders of nature and the elements. They are in tune with the Earth, and work to keep it safe and healthy.<br><br><br><u>Deity:</u><br><b>Hanali Cenanil</b> is the Chaotic Good elven goddess of love, beauty, and art. She is also known as the Heart of Gold and Lady Goldheart. Her followers delight in creation and youth, and work to spread happiness, love, and beauty. Their preferred weapon is the dagger.<br><br><br>Find out <a href="http://neppyman.irulethe.net/dndwho/index.html" target="mt">What D&amp;D Character Are You?</a>, courtesy of<a href="http://www.livejournal.com/userinfo.bml?user=neppyman" target="mt"><img height="17" src="http://img.livejournal.com/userinfo.gif" width="17" align="absMiddle" border="0"></a><b><a href="http://www.livejournal.com/users/neppyman/" target="mt">NeppyMan</a></b> <a href="mailto:neppyman@yahoo.com">(e-mail)</a><br><br><br><br><br><br>--------------------------------------------------------------------------------<br><br><br>Detailed Results:<br><br>Alignment:<br>Lawful Good ----- ■■■ (3)<br>Neutral Good ---- ■■■■■ (5)<br>Chaotic Good ---- ■■■■■■ (6)<br>Lawful Neutral -- (-1)<br>True Neutral ---- (-1)<br>Chaotic Neutral - ■ (1)<br>Lawful Evil ----- (-3)<br>Neutral Evil ---- (-3)<br>Chaotic Evil ---- (-1)<br><br>Race:<br>Human ---- (0)<br>Half-Elf - ■■■■■ (5)<br>Elf ------ ■■■■■■■■■■■ (11)<br>Halfling - (-4)<br>Dwarf ---- (-8)<br>Half-Orc - (-1)<br>Gnome ---- (0)<br><br>Class:<br>Fighter - ■■ (2)<br>Ranger -- ■■■ (3)<br>Paladin - (-2)<br>Cleric -- ■ (1)<br>Mage ---- (0)<br>Druid --- (-1)<br>Thief --- (-4)<br>Bard ---- ■■■■■■■■ (8)<br>Monk ---- ■■■ (3)<br><br><br>--------------------------------------------------------------------------------<br><br><br>다 좋은데, 신은 그냥 에일리스트레이로 해주면 안될까--?<br><br>(에일리스트레이 : 검술과 수렵, 예술의 드로우 엘프 여신. 이 신의 여신도들은 거의 옷을 입지 않거나 굉장~~~~~~~~히 간편하게 차려입는 게 특징이고 알몸으로 사냥감 앞에서 춤을 추는 수렵의식이 있음. 포리 4th에서 퀼루와 함께 죽음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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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게임 버스트!</category>

		<comments>http://shimuy.egloos.com/2369318#comments</comments>
		<pubDate>Thu, 09 Jul 2009 22:48:30 GMT</pubDate>
		<dc:creator>시무이</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콩시]  그 날이 오면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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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table style="TABLE-LAYOUT: fixed"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colgroup><col width="100%"></col><tbody><tr><td valign="top">&nbsp;&nbsp;그 날이 오면<br><br><br><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br><br><br><br>그 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br><br><br><br>콩빠들이 일어나 더덩실 콩댄스라도 추고<br><br><br><br>한강 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날이<br><br><br><br>이 목숨 끊기기 전에 와 주기만 할 양이면<br><br><br><br>나는 라그나로크에 뛰는 저글링과 같이<br><br><br><br>[임]의 벙커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br><br><br><br>불꽃에 녹아 케찹 범벅이 나도<br><br><br><br>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이 남으오리까.<br><br><br><br><br><br><br><br><br><br>그날이 와서 오오 그날이 와서<br><br><br><br>광화문 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뒹굴어도<br><br><br><br>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하거든<br><br><br><br>드는 칼로 콩탈의 가죽이라도 벗겨서<br><br><br><br>커다란 북을 만들어 들쳐 메고는<br><br><br><br>박순희들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br><br><br><br>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br><br><br><br>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언버로우 하오리다.<br><br><br><br><br><br>▶ 감상의 초점<br>이 시는 테란 강점기의 저그 저항시의 대표작이다. 우승의 그날에 대한 열망이 직접적으로 표출된 시이다. <br>격렬한 감정에 휩싸여 시적 균형성을 잃고 있는 측면이 없지 않다. <br>그러나 홍진호의 스타리그 우승을 향한 강렬한 빠심의 열정은&nbsp;&nbsp;테란 식민지 시대를 살아온 어느 때보다도 뜨겁게 느껴진다.<br>이 시는 대응하는 두 개의 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br>제1연이 ‘그 날이 오면’이라는 가정적 미래로 시작하는 대신 제2연은 ‘그 날이 와서’의 가정적 현재로 되어 있음에 유의하자. <br>▶갈래 : 참여시, 저항시 <br>▶성격 : 저항적, 희생적, 의지적, 역동적, 직접적 <br>▶심상 : 시각적, 청각적 심상<br>▶특징 : ① 미래 지향적, 극한적인 시어의 사용<br>② 경어의 종결 어법<br>▶어조 : 남성적 어조, 의기가 넘치는 강건한 어조, 호소력 있는 어조<br>▶구성 : 병렬식 구성<br>① 그 날이 오면 죽어도 한이 없음.(제1연)<br>② 그 날이 와서 기쁨의 우렁찬 소리를 듣기만 하면 당장 죽어도 원이 없음.(제2연)<br>▶제재 : 홍진호의 스타리그 우승<br>▶주제 : 우승에의 간절한 염원<br><br><br><br><br></td></tr></tbody></table>			 ]]> 
		</description>
		<category>독서, 그리고 홍차</category>

		<comments>http://shimuy.egloos.com/2352257#comments</comments>
		<pubDate>Sat, 20 Jun 2009 16:21:18 GMT</pubDate>
		<dc:creator>시무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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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트랙뷁]KSTAR를 둘러싼 소문들의 진실 ]]> </title>
		<link>http://shimuy.egloos.com/235164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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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a title="" href="http://ncity.egloos.com/4163395">KSTAR를 둘러싼 소문들의 진실</a><br><br><br>...그렇다고 합니다.<br><br>			 ]]> 
		</description>
		<category>독서, 그리고 홍차</category>

		<comments>http://shimuy.egloos.com/2351642#comments</comments>
		<pubDate>Sat, 20 Jun 2009 01:33:39 GMT</pubDate>
		<dc:creator>시무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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