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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여행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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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여행한다
매일추억한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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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5 Nov 2009 02:31:0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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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여행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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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여행한다
매일추억한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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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11월 25일, 포카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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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 />
아침 일찍 포카라로 이동. 6시간 넘게 버스를 탔다. 풍경. 조금 익숙해지긴 했지만 아직 네팔에 대해 알려면 멀었다. (아직까지 본 바에 의하면) 남자들 보다는 여자들(이곳의 여자들은 말이 없다)이 일을 더 많이 하는 것 같고, 할머니 할아버지 보다는 젊은이와 교복을 입은 어린 학생들이 눈에 더 많이 띈다. 서양식 개화와 거리가 먼 것 같으면서도 없는 건 없다. 각종 수입 물품과 online service까지! 검은 소들이 자유로이 거리를 활보하고(국민의 80%이상이 힌두교도) 외국인에게 지나치게 반응한다-길을 다니다보면 거의 모든 남자들이 "곤니치와"라고 말을 건다. 가끔 "안냐세요~"라고 말을 거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냥 쌩*다).<br />
<br />
버스에서 가장 좋은 자리-버스 운전사 바로 뒤-를 맡아서 거의 럭셔리 수준으로 발을 뻗고 왔다. 생각했던 것보다 의자가 편해서 잠도 잘 잤다. 포카라에 도착. 버스기사 아저씨의 폭주 덕택으로 우리 버스가(여러대가 함께 출발했음) 제일 먼저 도착했다. (카트만두에서 미리)예약했던 Paramount 호텔에서 픽업을 나왔다.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안나푸르나와 호수는 절대 보이지 않았다. 호텔방 창문이 정 반대로 나 있는 것이다! 방도 사진과는 달리 암울. 벽에 얼룩진 곰팡이와 개미들이란. 그래도 묵기로 했다. 좋은 방이라고 뻥쳤던 Lily Hotel삐끼, 돌아가면 죽었어~<br />
<br />
어쨌든 길을 나섰다. 구름에 가려 안나푸르나는 보이지도 않고, 호수는 사진에서 봤던 것과 너무 다르고. 포카라에 잠시 실망하다가 점심을 먹고 계획을 정비하고 잠시 호수로 향했다. 무슨 공원인 줄 알고 들어간 곳은 알고보니 배 정류장.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1시간만 타기로 하고 170Rs(with사공)을 내고 배에 올라탔다. 그리고... 조금 시간이 지나자마자 태연이와 나는 평온한 호수와 구름 안개에 가린 안나푸르나에 반하기 시작했다. 그 조용한, 평화스러운. 멈춘 것 같은 시간.<br />
<br />
포카라는 카트만두와 사뭇 다르다. 상점.마을.도시 형태 모두. 카트만두보다 넓직하고 보다 관광객을 겨냥한 각종 상점들이 즐비. 하지만 어딜 가나 남자들 밖에 보이지 않는다. 여자들은 있는 듯 없는 듯, 그들의 존재여부를 알리지 않는다. 이게 이 나라의 룰이라면... 그냥 이해해야하는 거겠지. 이들도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열심히 살고 있는 것이니, 불합리니 불평등이니 식의 말들을 꺼내기가 무색해진다.<br />
<br />
내일 아침 일찍.<br />
떠오르는 해를 볼 것이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25/97/c0087497_4b0c8f09711a2.jpg" width="500" height="335.45454545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25/97/c0087497_4b0c8f09711a2.jpg');" /></div><div align="center">숙소 옥상에서 본 히말라야(외곽선처리한 부분 아래)</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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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25/97/c0087497_4b0c8e7c41c0e.jpg" width="500" height="332.72727272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25/97/c0087497_4b0c8e7c41c0e.jpg');" /></div><div align="center">구름이 조금만 거쳐도 웅장한 모습에 오오오 감탄사 연발</div><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25/97/c0087497_4b0c8efad5a9a.jpg" width="500" height="332.72727272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25/97/c0087497_4b0c8efad5a9a.jpg');" /></div><div align="center">Pewa페와 호수에서 뱃놀이</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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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trong>Pokhara, Nepal, 1999</strong></em><br />
<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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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666666;">네팔에 도착한지 겨우 삼일 지났으면서 일기장에 뭐 많이도 썼다-_- 포카라에 가는 여행자들의 목적은 99.9% 이 페와호수+안나푸르나 트레킹일 것이다. 하지만 트레킹에 별 생각이 없었던 우리는(장비도 하나도 없었다) 호수에 반사된 아름다운 안나푸르나...를 기대하며 갔다가 안개때문에 흐릿한 히말라야에 일단 실망 한번. 그리고 예상보다 비싼 트레킹 비용에 또 한번 실망. 그.러.나. 페와 호수에서 한가하게 노닥거리는 사이 이 실망들을 싹- 까먹어버리고, 포카라를 좋아하게 됐다. 게으른 한량짓에 소질이 다분했던 나와 태봉이(가명)에게 포카라는 아주 적절한 도시였던 거다. 결국 내리 삼일을 뱃놀이... 쿨럭. 여행 초반이라 예산에 민감했기도 했고 진을 다 빼지 않을까 약간 두려운 맘도 있었기 때문에 트레킹을 과감히 포기한 거였는데. 덕분에 네팔-포카라에 다시 돌아갈 명분을 남겨두게 되었다. 기다려라 안나푸르나. 이젠 즈질 체력도 아니고 나... 트레킹화도 있다구!!<br />
<br />
포카라에서 호텔 삐끼들이 창 밖으로 안나푸르나가 보여요~ 하고 사진 보여주는 거에 너무 혹하지 말고 그냥 마음을 비워야지 실망의 후폭풍에 초연해질 수 있다... (물론 비싼 숙소는 당연히 다르겠지만)</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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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tag : <a href="/tag/11월" rel="tag">11월</a>,&nbsp;<a href="/tag/Pokhara" rel="tag">Pokhara</a>,&nbsp;<a href="/tag/Nepal" rel="tag">Nepal</a>,&nbsp;<a href="/tag/1999" rel="tag">1999</a>,&nbsp;<a href="/tag/페와호수에서안나푸르나보며뱃놀이" rel="tag">페와호수에서안나푸르나보며뱃놀이</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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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Nepal</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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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Pokhara</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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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1999</category>
		<category>페와호수에서안나푸르나보며뱃놀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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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5 Nov 2009 02:29:58 GMT</pubDate>
		<dc:creator>semilulu</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11월 24일, 나갈코트와 파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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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 />
나갈코트로 가는 팀에 합류하기 위해 아침 일찍 깨서 네팔에서의 첫 아침을 맞다. 차를 기다리는 동안 시골*에서 (아침으로)닭도리탕(220Rs)을 먹고 포카라로 가는 차표를 예약할 겸 거리로 나섰다. 포카라까지 차비는 200Rs, Tourist Bus로 7시간 걸린단다. 아침 6:30에 가야한다 으-윽. 집에다 전화를 걸고-1분에 160Rs라서 시간 재면서 빠빨리 통화-서점에서 그림엽서를 10Rs 주고 다섯장 사서 한장은 부모님께 썼다.<br />
<br />
아침에 본 카트만두는 활기차고 시끌벅적하다.<br />
좀 더 예뻐 보이는 색깔들.<br />
다시 봐도 예쁘다.<br />
삼륜자동차(그 있지않은가, 퇴색한 파란색의)도 귀엽고 정겹기만 하다.<br />
<br />
아저씨 아줌마 부부 택시 관광에 100Rs 내고 꼽사리 끼어서 나갈코트로. 비행기에서 보았던 산 위의 집, 꼬불꼬불한 길로 들어간 것이다! 그 높은 곳에서 사람들은 평화스럽게 잘 살고 있는 듯 했다. 그 장엄한 히말라야라니. 이 한 장면을 보기위해 1시간이 넘게 자동차를 타고 올라왔다. 할 말이 없어지는 풍경이었다...<br />
<br />
파탄에서 저녁먹고 돌아와서 털모자와 망토를 구입했다.<br />
(박타푸르를 뒤로하고-입장료가 300Rs기에...)<br />
내일은 포카라로 간다.<br />
기분 좋다.<br />
<br />
<span style="color:#cc0000;">※참조: 당시 1$가 66루피였고, 1$가 대충 1100~1200원. <br />
나머지 물가 계산은 알아서들... (십년전 물가이니 절대 여행에는 참고하지 마시길)</span><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24/97/c0087497_4b0b361d293da.jpg" width="500" height="333.63636363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24/97/c0087497_4b0b361d293da.jpg');" /></div><div align="center">히말라야가 안개때문에 잘 안보이는 관계로 외곽선으로 표시했음</div><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24/97/c0087497_4b0b362c5a233.jpg" width="500" height="333.63636363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24/97/c0087497_4b0b362c5a233.jpg');" /></div><div align="center">파탄의 두르바광장</div><br />
<br />
<br />
<em><strong>Nagarkot, Patan, Nepal, 1999</strong></em><br />
<br />
<br />
-<br />
<span style="color:#666666;">오늘 일기를 한 줄로 표현한다면? 쓴 돈과 한 일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한 일기-_- <br />
그럼 이 일기를&nbsp;다시 읽고 저 날을 기억해낼 수 있겠는가? 아...니...ㅠ_ㅠ 기억안나요. <br />
신기하게도 말이죠. 네팔에서의 첫 '관광'이었는데 기억이 거의 나지 않습니다. 두르바 광장도 이름 까먹어서 위키 찾아봤다는.&nbsp;<br />
카트만두 인근 관광 중 하이라이트로 꼽을 수 있는 나갈코트와 파탄!-에서 내가 본 것 중 8할은 잊힌 기억이 되어 어디엔가로 사라져버렸지만, 그곳 사람들의 미소와 나갈코트 언덕의 당나귀(응?)는 생생하게 떠오른다. 그 당시엔 건물 이름이니 지명이니 년도 등등에 박식했을지 몰라도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면 결국 남는 건 '학습'으로 얻은 정보가 아닌 '감응'을 불러일으킨 것들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기장에 나와있는 '박타푸르 입장료 300Rs'를 보니, '안가길 잘했다. 어차피 다 까먹어버릴거!' 라는 생각보단 '아유 저 얼마 안하는데 그냥 가지 그랬냐!!!'라는 나에 대한 원망이 밀려오... (박타푸르 입장료 얼마나 올랐나 찾아보니 2009년 10월 기준... 750루피/10$!!! 우어어어어) </span><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br/>tag : <a href="/tag/11월" rel="tag">11월</a>,&nbsp;<a href="/tag/Nagarkot" rel="tag">Nagarkot</a>,&nbsp;<a href="/tag/Patan" rel="tag">Patan</a>,&nbsp;<a href="/tag/Nepal" rel="tag">Nepal</a>,&nbsp;<a href="/tag/1999" rel="tag">1999</a>,&nbsp;<a href="/tag/Bhaktapur입장료" rel="tag">Bhaktapur입장료</a>			 ]]> 
		</description>
		<category>Nepal</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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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emidiary.egloos.com/5178819#comments</comments>
		<pubDate>Tue, 24 Nov 2009 02:11:07 GMT</pubDate>
		<dc:creator>semilulu</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11월 23일, 카트만두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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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 />
(서울⟶방콕⟶카트만두)<br />
<br />
꿀꿀한 일들이 많았지만, 비행기를 타고 이륙을 기다리는 지금엔 그 모두가 다 시시하게 느껴진다.<br />
머 어떻단 말인가.<br />
비행기 떴다.<br />
한국이여 두달동안 안녕.<br />
<br />
Fish&amp;Rice: 필리핀 에어라인보다 느끼하다. 한국인이 만드는데 이렇게 느끼할수가!<br />
하지만 디저트로 나온 떡은 신선했다.<br />
저쪽에 앉은 vegetarian menu가 더 맛있어 보이는 걸.<br />
나도 다음부턴 채식주의자라고 할까봐.<br />
<br />
방콕에서 카트만두로 가는 출발시간이 정확히 한시간 늦었다.<br />
조금 있으면 방콕에 도착할 것 같기는 하지만, 심히 걱정된다.<br />
설마 비행기를 놓치거나 하지는 않겠지. 아우 조마조마해.<br />
<br />
방콕에 도착. 우리를 기다린 RA402.<br />
타자마자 비행기는 바로 떴다.<br />
Royal Nepal.<br />
정장 대신 전통 의상에 빈디를 붙인 스튜어디스 때문일까.<br />
welcome 대신 다소곳이 합장을 하고 우리를 맞아서일까.<br />
어쨌든 가기 전부터 Nepal은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br />
창가에 앉아서 보는 밖의 풍경은 정말 예술이다.<br />
<br />
(태*이가 공항에서 날 기다리느라 지루하겠군)<br />
<br />
드디어 네팔.<br />
<br />
아무런 설렘 없이 마치 내 집에 온 듯 편한 기분. 태*이가 일하는 시골*(Country ****)식당에 왔다. 저녁으로 100Rs짜리 김밥(제일 싼...)을 먹고 숙소로 왔다. 태*이가 나를 기쁘게 해 주려고 잡았다는 2Beds/ Shower-Toilet/Hotwater Hotel Lily 가격 220Rs. 맘에 든다. 고산지대라 그런지(1400M!) 코가 찡찡거리고 호흡도 잘 안된다. 감기약을 먹었다. 태*이는 아주 오지게 걸렸다. 산꼭대기에 다닥다닥 부락이 형성되어 있던데(드문드문 있는 집도 많다), 그들은 대체 어떻게 살고 있을까? 그들에겐 욕심이 없을 것 같다. 하긴 욕심 부리는 사람이라면 애당초 그 위로 올라가지도 않았겠지. 비행기에서 만난 아저씨들(전문 트레킹팀)은 네팔이 얼마나 후졌는지에 대해서 계속 얘기했다. 우리도 못사는 건 매한가지 아닌가. 행복하게만 살면 그만이지.<br />
<br />
원색적인 분위기. 독특한 거리 풍경, 그리고 공격적이지 않은 사람들.<br />
내 맘에 드는 색을 너무나 많이 발견했다.<br />
<br />
내일은 시골* 식당의 왕언니가 관광을 시켜준다고 한다.<br />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br />
오늘 밤. 좋은 꿈을 꾸고 싶다.<br />
<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23/97/c0087497_4b09e50a63da7.jpg" width="500" height="3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23/97/c0087497_4b09e50a63da7.jpg');" /></div><div align="center">타멜거리입니다</div><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23/97/c0087497_4b09e514a1091.jpg" width="500" height="33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23/97/c0087497_4b09e514a1091.jpg');" /></div><div align="center">태*이가 일주일정도 아르바이트를 한 한국식당 시골*에서 왕언니와</div><br />
<br />
<br />
<em><strong>Kathmandu, Nepal, 1999</strong></em><br />
<br />
-<br />
<span style="color:#666666;">참으로 '꿀꿀'한 일들로 다사다난했던 1999년이 거의 다 지나갔을 무렵. 태봉이(가명)가 세운 여행계획에 동참함으로써 내 인생 자체가 삐그덕 소리를 크게 내며 방향을 틀기 시작했다. 1997년 유럽 이후 두번째 배낭여행. 이번에는 기간도 두 달, 장소도 네팔과 인도. 레벨업-_- 된 여행자가 되어야만 하는 순간. 십 년 전 오늘. 카트만두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태봉이(나보다 먼저 출발해 태국여행을 마치고 네팔에 미리 가 있었음)와 조우한 날. 우리 인생의 가장 찬란하고 예뻤던 시간의 시계가 재깍거리며 작동했다. <br />
<br />
사진 속의 내 얼굴은 하얗고, 어색하다. 어깨도 경직되어 있다. 한국에 두고왔어야 할 걱정들을 대롱대롱 달고 온 것이다. 저 때의 내 심장은 회상모드에 돌입한 지금 심장보다 훨씬 느리게 뛰고 있었을 게 분명하다. 미치도록 떨려야 하는데 이상하게 무덤덤하고 익숙한 기분에 어리둥절해 있었으니까. 십년전 나에게 조용히 말해본다. 얘, 두려워하지마. 널 영원히 바꿔놓을 신나는 시간이 네 앞에 두 달이나 놓여있다고. 꿈에서도 그리워할 풍경과 신기한 사람들을 만나게 될 거니까. 릴랙스- 하려믄. </span><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br/>tag : <a href="/tag/11월" rel="tag">11월</a>,&nbsp;<a href="/tag/Kathmandu" rel="tag">Kathmandu</a>,&nbsp;<a href="/tag/Nepal" rel="tag">Nepal</a>,&nbsp;<a href="/tag/1999" rel="tag">1999</a>,&nbsp;<a href="/tag/네팔인도여행시작" rel="tag">네팔인도여행시작</a>			 ]]> 
		</description>
		<category>Nepal</category>
		<category>11월</category>
		<category>Kathmandu</category>
		<category>Nepal</category>
		<category>1999</category>
		<category>네팔인도여행시작</category>

		<comments>http://semidiary.egloos.com/5177809#comments</comments>
		<pubDate>Mon, 23 Nov 2009 02:15:57 GMT</pubDate>
		<dc:creator>semilulu</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겨울여행예고 ]]> </title>
		<link>http://semidiary.egloos.com/5174504</link>
		<guid>http://semidiary.egloos.com/5174504</guid>
		<description>
			<![CDATA[ 
  <br />
11월 23일부터 매일'겨울'여행일기가 다시 시작됩니다.<br />
세상에서 제일 싫은 건 추위라고 말하고 다니면서도 겨울에 잘도 싸돌아다녔더랬습니다.<br />
의외의 나라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따뜻한 방 안에서 매일여행일기를 맘껏 즐겨주시기 바래요.<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19/97/c0087497_4b04cb30cf278.jpg" width="400" height="58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19/97/c0087497_4b04cb30cf278.jpg');" /></div><br />
<div align="center">이 일기장 안에서는 어느 나라의 일기가 들어있을까?  곧 개봉박두</div><br />
<br />
<br />
<br />
<br />
<br/><br/>tag : <a href="/tag/매일겨울여행일기가곧시작됩니다" rel="tag">매일겨울여행일기가곧시작됩니다</a>			 ]]> 
		</description>
		<category>ComingSoon27개국여행기</category>
		<category>매일겨울여행일기가곧시작됩니다</category>

		<comments>http://semidiary.egloos.com/5174504#comments</comments>
		<pubDate>Thu, 19 Nov 2009 04:44:23 GMT</pubDate>
		<dc:creator>semilulu</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11월 10일, 파리 <프랑스적응기5> ]]> </title>
		<link>http://semidiary.egloos.com/5166161</link>
		<guid>http://semidiary.egloos.com/5166161</guid>
		<description>
			<![CDATA[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10/97/c0087497_4af90a71703f7.jpg" width="500" height="47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10/97/c0087497_4af90a71703f7.jpg');" /></div><div align="center">에스키스북에서 찾아낸 스크랩 <br />
고양이의 보은의 감독인 모리타 히로유키와 인터뷰 중에서 발췌... 한 것으로 추정<br />
</div><br />
<br />
<br />
<br />
<em><strong>Paris, France, 2003</strong></em><br />
<br />
<br />
-<br />
<span style="color:#666666;">절대 고독. 파리의 11월은 하늘만 바라봐도 두통이 절로 생기는 끔찍한 날씨가 계속된다. 사계절 내내 넘쳐나는 햇빛을 받고 살던 사람이 우울한 날씨에 휘둘리지 않고 살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그것은 헛된 바람. 타국 생활에 익숙해져도, 나이를 먹어도, 하고 싶은 걸 하고 있어도, 가슴 한 쪽에 도무지 햇빛이 들지 않는 음지가 자리잡은 건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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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힘들었던 2003년 겨울에 어디에서 났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한국영화잡지를 읽다가 아리송한 해답을 발견했다. 내가 선택한 길이라고 내가 꼭 그것을 잘하거나 그것으로 부귀영화를 얻는다거나 1등 자리를 꿰찰 이유는 없다. 내 꿈이 나한테 폭폭하게 군다고 해서 투정부릴 순 없는 거 아니겠나. 그래, 네가 녹록치 않은 상대란 건 알지만, 그래도 잘해보자 우리- 라고 말하며 손을 내미는 수 밖에.   </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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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tag : <a href="/tag/2003" rel="tag">2003</a>,&nbsp;<a href="/tag/Paris" rel="tag">Paris</a>,&nbsp;<a href="/tag/France" rel="tag">France</a>,&nbsp;<a href="/tag/프랑스적응기5" rel="tag">프랑스적응기5</a>,&nbsp;<a href="/tag/절대고독" rel="tag">절대고독</a>,&nbsp;<a href="/tag/내가선택한꿈이나를사랑하지않더라도어쩔수없다" rel="tag">내가선택한꿈이나를사랑하지않더라도어쩔수없다</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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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France</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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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절대고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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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0 Nov 2009 06:57:35 GMT</pubDate>
		<dc:creator>semilulu</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11월 9일, 후아이양 <프랑스적응기4>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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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 />
*gastronomie internationale에는 정희랑 이것저것 한국 음식을 만들어서 가져갔는데 인기만점이었다!<br />
사실 내가 봐도 다른 애들 요리는 영...(식욕 안 땡기게 생겼었다...)<br />
그 나라 고유음식 같지도 않고...<br />
사람들이 의외로 김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br />
내가 외국인이라면 김치는 절대 못 좋아할 것 같은 음식인데(시도는 해보겠지만).<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9/97/c0087497_4af78f2a66fd5.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9/97/c0087497_4af78f2a66fd5.jpg');" /></div><div align="center">가운데 정희. 정희는 후에 프랑스 요리를 공부했다</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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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는 저녁 식사에 초대받아 즐거운 저녁을 보냈다. 린다와 그의 남편 리차드가 정희와 나를 초대해서(린다 방도 *에라스무스인 관계로 내 방 의자와 식기들을 가져가야 했다) 엄청난 식사를 대접한 것이다. 리차드가 매우 재밌고 박식한 사람이어서 우리는 장장 5시간 30분 동안 수다를 떨었다. 맛있는 요리와 술(*피노 반병, 샴페인 두병, 와인 한병...), 흥겨운 수다가 어우러진 멋진 밤이었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9/97/c0087497_4af78f3326643.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9/97/c0087497_4af78f3326643.jpg');" /></div><div align="center">린다와 리차드 부부. 너무 좋은 사람들이었다. </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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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trong>Royan, France, 2002</strong></em><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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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666666;">프랑스에서 한국 음식을 해가야 하는 자리 혹은 저녁 식사 초대(프랑스인이건 외국인이건 혹은 섞여 있건 상관없다. 어차피 음식 내용과는 상관없이 프랑스 요리 코스대로-식전술+수다/전채/메인/디저트/커피-먹게 돼 있다). 가벼운 노력으로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건 언제나 김밥-_- 부침개 그리고 불고기. 친구들끼리 저녁 식사일 경우엔 초대에 응할 때 "나 뭐 가져갈까?" 하고 물어보면 대부분 "응 뭐뭐(음료수나 스낵 혹은 디저트) 가져오면 고맙겠어~" 라고 대답해준다. 딱히 필요없다 그러면 적당한 와인 한병 들고가면 오케이. 애들이 벌떼같이 몰려드는 밤샘 파티에는 와인보다는 맥주팩과 스낵. 나보다 나이 많은 어른들이 초대를 해주면 좀 좋은 와인을 고르거나 아예 한국 술을 사가곤(매*취순이나 백*주) 했다. 사실 가난한 학생은  누구에게 초대받아 무얼 사가는 것 조차 부담일 때가 있다. 나도 여러번 그런 위기에-_- 봉착했었는데, 그럴 땐 쟁여놓은 한국차(녹차 혹은 둥굴레차 티백 박스)를 가져가는 방법을 써먹었다. </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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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하자면, '인터내셔널 요리'. 불어에는 일반 요리와 한단계 발전한 '미식'으로서의 요리가 다른 단어로 존재한다. 갸스트로노미Gastronomie가 바로 후자. 사실 학교 행사 이름이라 저렇게 거창하게 붙인 것 뿐이지 애들이 해 온 요리의 수준은... 흠흠. <br />
<br />
*에라스무스: 우리가 살고 있던 학교 앞 레지던스 이름. 기숙사는 아니지만 학생들만 살아서 기숙사 같은 분위기였다. 방 마다 의자가 두 개 밖에 없어서 누군가의 방에 모여 저녁을 먹거나 할 때면 주최한 사람의 신신당부: 방에서 의자 가져와~ 가 초대의 말에 꼭 덧붙곤 했다는. <br />
<br />
*피노Pineau: 후아이양이 있는 샤랑뜨 마리띰Charente Maritime 지역의 특산품인 식전술. 꼬냑과 와인이 섞인 술로 달달하면서도 약간 독해서 식전 술로 아주 좋다. 다른 피노Pinot(피노 느와르Pinot Noir라고 부르기도 한다)와 헷갈리면 안된다. Pinot는 포도종의 이름이다. Pineau는 샤량뜨Charente, Pinot는 부르고뉴Bourgogne 것이 유명.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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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tag : <a href="/tag/2002" rel="tag">2002</a>,&nbsp;<a href="/tag/Royan" rel="tag">Royan</a>,&nbsp;<a href="/tag/France" rel="tag">France</a>,&nbsp;<a href="/tag/프랑스적응기4" rel="tag">프랑스적응기4</a>,&nbsp;<a href="/tag/프랑스에서한국음식대접하기" rel="tag">프랑스에서한국음식대접하기</a>,&nbsp;<a href="/tag/프랑스에서저녁초대받았을때무엇을가져갈까" rel="tag">프랑스에서저녁초대받았을때무엇을가져갈까</a>,&nbsp;<a href="/tag/피노Pineau와피노Pinot" rel="tag">피노Pineau와피노Pino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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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France</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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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France</category>
		<category>프랑스적응기4</category>
		<category>프랑스에서한국음식대접하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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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피노Pineau와피노Pinot</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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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9 Nov 2009 04:37:57 GMT</pubDate>
		<dc:creator>semilulu</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11월 2일, 후아이양 <프랑스적응기3>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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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 />
할로윈데이에 '할로윈만찬'과 댄스파티. 버스타고 디스코텍 원정까지!<br />
오래간만에 춤추고 놀다보니(다음날 새벽 4시 넘어서 학교로 돌아옴)<br />
허리가 너무 아파서 금요일 하루 종일 멘소래담 바르고 누워있었다.<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2/97/c0087497_4aee70b0def00.jpg" width="400" height="62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2/97/c0087497_4aee70b0def00.jpg');" /></div><div align="center">어우 허리 아파</div><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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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em>Royan, France, 2002</em></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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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666666;">프랑스의 할로윈은 우리나라의 발렌타인데이처럼 광고와 마케팅으로 얼룩진 날일뿐, 특별한 의미는 없다. 젊은애들의 '여기 파티 핑계거리 하나 추가요~' 정도. 11월 1일이 모든성인을 추모하는 뚜쌍Toussaint 공휴일이라(프랑스는 공식적으로 카톨릭국가임) 10월 31일에 밤새 놀기에 좋긴 하다만-_- 그마저도 요새는 약간 시들해진 느낌이다. <br />
<br />
시골에 박혀 심심해 죽을 것만 같은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 마련한 할로윈 파티는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끝날 줄 모르고 나중엔 버스까지 대절해 엄청 큰 '디스코텍' (불어로 디스코텍이라는 단어가 엄연히 존재하지만 아무도 쓰는 사람은 없고 흔히들 부와트boîte라고 한다) 까지 원정을... 지금은 이름도 잊어버렸지만 알고보니 거기가 프랑스에서 규모로는 제일 큰 곳이었다고. </span><br />
<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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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br/><br/>tag : <a href="/tag/2002" rel="tag">2002</a>,&nbsp;<a href="/tag/Royan" rel="tag">Royan</a>,&nbsp;<a href="/tag/France" rel="tag">France</a>,&nbsp;<a href="/tag/프랑스적응기3" rel="tag">프랑스적응기3</a>,&nbsp;<a href="/tag/프랑스할로윈데이" rel="tag">프랑스할로윈데이</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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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France</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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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프랑스적응기3</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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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2 Nov 2009 05:42:00 GMT</pubDate>
		<dc:creator>semilulu</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10월 28일, 후아이양 <프랑스적응기2>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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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 />
토요일에 희*오빠가 가르쳐 준  summer time의 끝.<br />
결국 (학교 가다가 마주친)친절한 아저씨의 설명 덕에 알게 되었다.<br />
한시간 일찍 찾아왔다가<br />
한시간 늦게 가버린 여름<br />
아저씨의 입에서 휘리익- 사라져 날아간 한시간.<br />
여름아. 안녕.<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28/97/c0087497_4ae7a233831a6.jpg" width="500" height="4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28/97/c0087497_4ae7a233831a6.jpg');" /></div><br />
<br />
<br />
<em><strong>Royan, France, 2002</strong></em><br />
<br />
<br />
-<br />
<span style="color:#666666;">우리가 흔히 말하는 썸머타임, 불어로 Heure d'été는 3월 마지막주 일요일에 시작해서 10월 마지막주 일요일에 끝난다. 프랑스의 여름엔 썸머타임에도 불구하고 밤 아홉시가 넘어서야 해가 진다. 싱그럽고 가슴 설레던 여름밤이 점점 짧아지고 찬 바람이 불어와 따스한 공기를 밀어내기 시작하면 이제 겨울을 맞을 준비를 해야한다. 여름이 끝났다.</span><br />
<br />
<br />
<br />
<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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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br />
<br />
<br />
<br />
<br/><br/>tag : <a href="/tag/2002" rel="tag">2002</a>,&nbsp;<a href="/tag/Royan" rel="tag">Royan</a>,&nbsp;<a href="/tag/France" rel="tag">France</a>,&nbsp;<a href="/tag/프랑스적응기2" rel="tag">프랑스적응기2</a>,&nbsp;<a href="/tag/프랑스썸머타임" rel="tag">프랑스썸머타임</a>			 ]]> 
		</description>
		<category>France</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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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France</category>
		<category>프랑스적응기2</category>
		<category>프랑스썸머타임</category>

		<comments>http://semidiary.egloos.com/5154144#comments</comments>
		<pubDate>Wed, 28 Oct 2009 02:05:45 GMT</pubDate>
		<dc:creator>semilulu</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10월 22일, 후아이양 <프랑스적응기1>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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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emidiary.egloos.com/5148798</guid>
		<description>
			<![CDATA[ 
  <br />
(피곤에)눈이 시큰거린다.<br />
아침 6-7시 사이에 일어나 <br />
밥해먹고<br />
학교 가고<br />
다시 집에 와서 밥해먹고<br />
학교 갔다가<br />
집에 와서<br />
또 밥해먹고<br />
집안일 좀 하고 빈둥대면 여덟시<br />
공부 하는 척 하다가<br />
춥다고 이불 안으로 들어와 잠이 들면(10-12시 사이)<br />
다시 아침.<br />
어이가 없다.<br />
그렇다면 대체 나의 초.중.고 생활은 얼마나 무미건조했단 말인가?<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22/97/c0087497_4adfeaa16ed2b.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22/97/c0087497_4adfeaa16ed2b.jpg');" /></div><div align="center">어스름 아침빛이 가득한 창 밖 풍경</div><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22/97/c0087497_4adfeac1dc35b.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22/97/c0087497_4adfeac1dc35b.jpg');" /></div><div align="center">내가 배정받은 완전기초반 평균연령 40대이상</div><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22/97/c0087497_4adfeaf0d24a1.jpg" width="400" height="53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22/97/c0087497_4adfeaf0d24a1.jpg');" /></div><div align="center">코딱지만한 부엌이지만 나중엔 잔치음식도 거뜬히 해냈다</div><br />
<br />
<br />
<em><strong>Royan, France, 2002</strong></em><br />
<br />
-<br />
<span style="color:#666666;">그 동안 몇가지 바쁜 일 때문에 본의 아니게 블로그를 방치했었다. <되찾은 필름 특집>에 이은 또다른 특집은 바로 <프랑스 적응기>. 나한테만 소중한 추억이지 남들에겐 '궁상'일 수도 있는 10월의 기록들을 펼쳐놓을까 한다. 언제나 처음이 있기 마련. 내 프랑스 생활의 시작은 파리가 아니라 후아이양. 하루에 다섯시간씩 불어 수업을 듣고, 꼬박 두시간이 걸리는 숙제를 하고 나면 아무것도 할 게 없는 동네. 덕분에 일기장에는 날씨, 공부, 밥해먹은 얘기, 끝. 이제 막 시작한 유학생활은 결코 낭만을 떨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그래도 '이것도 다 흘러간다'는 말처럼, 선생님이 수업을 영어로 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엉망진창이었던 불어 실력이 조금씩 늘어가고, 같은 반 아줌마들과도 친해져 숙제도 함께 하고, 다른 반 또래 아이들과는 학교 방과 후 활동으로(-_-초등학교스럽지만, 이거라도 없으면 학생들 우울증걸림) 안면을 트고... 하루하루 무언가 조금씩 변화가 생기는 날들을 보내고 있었던 7년 전 10월이었다. </span><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br/>tag : <a href="/tag/2002" rel="tag">2002</a>,&nbsp;<a href="/tag/Roayn" rel="tag">Roayn</a>,&nbsp;<a href="/tag/France" rel="tag">France</a>,&nbsp;<a href="/tag/프랑스적응기1" rel="tag">프랑스적응기1</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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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France</category>
		<category>2002</category>
		<category>Roayn</category>
		<category>France</category>
		<category>프랑스적응기1</category>

		<comments>http://semidiary.egloos.com/5148798#comments</comments>
		<pubDate>Thu, 22 Oct 2009 05:50:26 GMT</pubDate>
		<dc:creator>semilulu</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10월 16일, <되찾은필름특집> 파리-에펠탑 ]]> </title>
		<link>http://semidiary.egloos.com/5143109</link>
		<guid>http://semidiary.egloos.com/5143109</guid>
		<description>
			<![CDATA[ 
  <br />
<a title="" href="http://semidiary.egloos.com/5123327" target="_blank">되찾은 필름 특집을 하게 된 사연을 먼저 읽고 싶으시다면 클릭</a><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16/97/c0087497_4ad7da3e783bf.jpg" width="500" height="335.8333333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16/97/c0087497_4ad7da3e783bf.jpg');" /></div><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16/97/c0087497_4ad7da496e81d.jpg" width="500" height="33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16/97/c0087497_4ad7da496e81d.jpg');" /></div><br />
<br />
<br />
<br />
<em><strong>Paris, France, 2004</strong></em><br />
<br />
<br />
-<br />
<span style="color:#666666;">오늘은 에펠탑 이야기. <에펠탑, 이런 거 궁금했다> <br />
<br />
에펠탑을 원어로 하면? <span style="color:#000000;">Tour Eiffel 뚜흐 에펠</span><br />
<br />
에펠탑 사진 찍기 좋은 위치는? <br />
<span style="color:#000000;">일단 지하철 6,9호선 트로카데로Trocadero 역에서 내려 사진을 찍고 에펠탑 쪽으로 걸어서 이동하길 권한다. 야경을 찍고 싶다면 정시에 맞춰 도착하길. 2만개 전구가 반짝거리는 광경이 나름 장관이다.</span><br />
<br />
에펠탑은 누구 소유일까? <br />
<span style="color:#000000;">에펠탑이 세워진 목적이기도 했던 만국박람회 시기엔 국가 소유였다가 이후엔 파리시 소유로 넘어갔고, 에펠탑이 거둬들이는 상업적 이익에 대해선 구스타브 에펠이 90여여년 동안(1980년까지)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 이후엔 에펠탑 회사(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와 다른 몇몇 사기업 회사들이 운영-이익권을 나눠갖고 있는 상태. <br />
</span><br />
<br />
저작권은? <br />
<span style="color:#000000;">에펠탑이 유명해지자 각종 모형물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처음엔 구스타브 에펠이 이것에 대한 '저작권'까지 소유하려 했으나 수공업자들을 거센 반발로 '공식적으로' 포기했다고 한다. 대신 사진 출간물에 대해선 저작권이 발생하는데 이것에 대해선 구스타브 에펠이 저작권료를 챙겼다. 하지만 이미 에펠탑 입장수익(에펠탑에 올라가려면 돈을 내야 합니다) 만으로 엄청난 수익을 가져갔기 때문에 딱히 저작권료에 대해서 까칠하게 굴지 않았던 듯. 에펠탑의 저작권에 관한 법적 근거는 제대로 명시된 것도 없고 여태껏 프랑스 법정에서 '변호된' 적도 없다하니(한마디로 저작권 위반 법정 소송이 없었단 얘기), 좀 신기하긴 하다. </span><br />
<br />
<br />
프랑스인들에게 에펠탑은 어떤 존재? <br />
<span style="color:#000000;">이 질문에 대해선 프랑스인들과 파리시민을 나눠야 할 듯. 에펠탑 근처에 가보면 프랑스어는 거의 들리지 않고, 온통 관광객으로 가득 차 보이지만, 통계를(2004년 기준) 보면 놀랍게도 프랑스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걸로 나와있다. 프랑스가 워낙 넓으니까, 다른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파리에 오게 되면 일단 한번씩 들러주는 셈. 하지만 파리시민들은 손님들 접대용으로 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평소에는 에펠탑 갈 일도 없도 에펠탑 자체에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 누군가에게는 일생에 단 한 번 짜릿한 경험일 수도 있지만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겐 다름 아닌 일상이니까.</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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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세계대전을 다 겪었는데도 어떻게 잘 보존돼 있다?<br />
<span style="color:#000000;">2차대전이 더 오래 지속됐으면 파괴됐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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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말거나<br />
<span style="color:#000000;">에펠탑은 철제 골격 보호를 위해 7년 주기로 새 페인트 칠을 했었는데 처음에 프랑스 사람들에게 맡겼더니 4년이 걸렸다고. 보다못해 영국인들로 바꾸니 1년 반으로 작업 시간이 단축됐다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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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건축 초창기에 파리 시민들의 에펠탑에 시각은 결코 호의로운 것이 아니었다. 특히 몇몇 예술가들이 심하게 반발했는데 이 중 모파상이 대표적인 예. 하지만 막상 에펠탑이 완공되고 나자 매일 같이 에펠탑 밑에서 카페를 마시고 있길래 사람들이 '아니 누구보다 에펠탑을 싫어했으면서 왜 만날 여기에 오는 거요?' 하고 물으니 모파상 왈, '파리 시내에서 눈을 들어 에펠탑이 안 보이는 곳이 여기 밖에 없잖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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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출처: 파리 생활 동안 여기저기에서 주워들은 풍월 그리고 위키 프랑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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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6 Oct 2009 03:19:1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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