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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답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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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꺄울</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05 May 2006 17:03:1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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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답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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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꺄울</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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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새집으로 이사합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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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ays.egloos.com/2403938</guid>
		<description>
			<![CDATA[ 
  새 주소로 와주세요:-)<br />
<a href="http://gradually.blogspot.com/">http://gradually.blogspot.com/</a><br />
<br />
feed를 통해 구독하셨던 분들은<br />
<a href="http://gradually.blogspot.com/atom.xml">http://gradually.blogspot.com/atom.xml</a><br />
새로 등록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br />
<br />
<br />
(이 곳의 예전 글들은 지우지 않고 새로운 글들을 올리지도 않습니다. 약점잡힐 글이 발견되면 하나씩 지울수는; )<br /><br />			 ]]> 
		</description>
		<category>뭔가</category>

		<comments>http://says.egloos.com/2403938#comments</comments>
		<pubDate>Fri, 05 May 2006 17:01:22 GMT</pubDate>
		<dc:creator>가루</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그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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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그제 목사님이 컴퓨터 앞에 앉아 뉴스엔조이를 보고 계시길래 김어준씨의 시원한 글을 하나 소개해드렸다. 환갑을 훨씬 넘기셨지만 그런 글 읽고도 허허 웃으면서 시원하게 잘 썼다고 하시는 분. 그런 글을 읽고 계속 컴퓨터 앞에 머물러 있지 않고 끄고 일어나서 다시 책상으로 가시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난 뭔가를 더 필요로 하지만 소화불량이다.<br />
<br /><br />			 ]]> 
		</description>
		<category>흐음</category>

		<comments>http://says.egloos.com/2395037#comments</comments>
		<pubDate>Mon, 01 May 2006 15:08:42 GMT</pubDate>
		<dc:creator>가루</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방치 ]]> </title>
		<link>http://says.egloos.com/233770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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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2주동안 이글루스를 방치해뒀습니다. 앞으로 좀 더 방치해놓을 예정입니다(-_-;;<br />
<br /><br />			 ]]> 
		</description>
		<category>흐음</category>

		<comments>http://says.egloos.com/2337704#comments</comments>
		<pubDate>Thu, 06 Apr 2006 16:15:54 GMT</pubDate>
		<dc:creator>가루</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사아못 #12 - 그 기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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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ays.egloos.com/2302672</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1/200603/23/54/b0007054_2143370.jpg" width="500" height="332.40740740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1/200603/23/54/b0007054_2143370.jpg');" /></div>한참 지난 이야기-ㅅ-<br />
<br />
저런 표정의 홍경민을 본 적이 있는가? 이놈의 드라마를 본 지 너무 오래되어서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아아 태경. 이녀석이 '가족'과 관련된 생각에 잠겨있을 때 '항상' 이런 표정이었다. 이제까지는 그랬다는 거고 앞으로는 어찌될지.<br />
<br />
암튼 저 사진은 지지난주; 금요일(49회분) 형과 형수가 자신의 신혼집에 리폼한 가구를 낑낑대면서 가지고 왔다가 장모에게 들킬 뻔 한 일을 겨우 넘기고 나서 은민과 함께 집에 들어간 후의 표정과 정확하게 같다. 장모는 돈 없는 자신(의 학벌은 빼고)과 집안을 무시하고, 별로 해 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굳이 만들어서 해주다가 무시당할 꺼리를 만드는 가족들에 대해서 태경은 항상 고민이 많았다. 자신도 그 문제의 원인을 알고 있다. 가난한 자기 집안의 문제도 아니고 이제껏 이뤄놓은 것이 있는 장모의 문제도 아닌데 이런 일들로 고민하고 있는 자신에 대해 어쩔줄 몰라하는 그의 모습은 안타깝다. 개인의 능력은 뛰어나서 서울대법대를 떡하니 들어가고 학비를 직접 모아서 대고 앞가림은 다 할 줄 알았는데 인생은 그렇지 않았다. 누구의 문제도 아니지만, 뭔가 이상하다.<br />
<br />
이런 그가 그 순간에 털고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나름대로 삶이라는 걸 깨달아 가고 있는 서은민 양 때문이었다. "선생님 집안? 우리 엄마? 아니면 이런 견디기 힘든 순간을 만드신 ↑분?" 이라는 질문을 던져가며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결국 한 쪽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에 대한 이해이다. 굿 윌 헌팅에서 "잇쯔 낫 유어 폴트"를 무한 반복으로 들었던 것 보다 훨씬 큰 감동이 비디오테이프에 녹화된 30분가량의 드라마 한편의 마지막 부분에서 밀려오는구나.<br />
<br />
결국은 사랑의 힘, 어쨌든 봄은 왔고 날씨는 겨울. 그리고 모르는 사이에 그들은 결혼을 해버렸다.(물론 극중에서)<br />
<br />
  - <a href="http://www.imbc.com/broad/tv/drama/iq98/">http://www.imbc.com/broad/tv/drama/iq98/</a> (사랑은아무도못말려 공식사이트)<br />
  &lt;사진 : MBC 홍보부 사진팀&gt;<br /><br />			 ]]> 
		</description>
		<category>드라마</category>

		<comments>http://says.egloos.com/2302672#comments</comments>
		<pubDate>Thu, 23 Mar 2006 12:30:29 GMT</pubDate>
		<dc:creator>가루</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당해보았나? ]]> </title>
		<link>http://says.egloos.com/2299546</link>
		<guid>http://says.egloos.com/2299546</guid>
		<description>
			<![CDATA[ 
  <a title="" href="http://sarahon.egloos.com/2276350">당해보았나 문답</a><br />
<br />
<br />
당신은 당해보았나?<br /><br />1. 반장 당해 보았나?<br />
아니오. 부반장은 여러번.<br />
<br />
<br />
2. 망신 당해 보았나?<br />
아니오. 나 말고 내 옆사람이 망신당한적은 좀.<br />
<br />
<br />
3. TV 출현 당해 보았나?<br />
아니오.<br />
<br />
<br />
4. 캐스팅 당해 보았나?<br />
아니오.<br />
<br />
<br />
5. 키스 당해 보았나?<br />
아니오.<br />
<br />
<br />
6. 왕따, 따돌림 당해 보았나?<br />
아니오.<br />
<br />
<br />
7. 구타 당해 보았나?<br />
아니오. 오락실에서 다구리는 몇번.<br />
<br />
<br />
8. 사기 당해 보았나?<br />
아니오. 아직없다.<br />
<br />
<br />
9. 사고 당해 보았나?<br />
아니오. 자동차랑 개인적으로 부딪힌 일은 두번.<br />
<br />
<br />
10. 오해 당해 보았나?<br />
아니오.<br />
<br />
<br />
11. 깜짝 파티 당해 보았나?<br />
아니오. 깜짝 놀라지 않았음.<br />
<br />
<br />
12. 비교 당해 보았나?<br />
아니오. 대조당해봤음<br />
<br />
<br />
13. 스토킹 당해 보았나?<br />
아니오.<br />
<br />
<br />
14. 배신 당해 보았나?<br />
아니오.<br />
<br />
<br />
15. 대타 당해 보았나?<br />
아니오. (대타가 뭐지?)<br />
<br />
<br />
16. 고문 당해 보았나?<br />
아니오.<br />
<br />
<br />
17. 성추행 당해 보았나?<br />
아니오.<br />
<br />
<br />
18. 새치기 당해 보았나?<br />
아니오. 예.<br />
<br />
<br />
19. 도둑질 당해 보았나?<br />
아니오. 워크맨 갖고싶은사람에게 준 적은 있다.<br />
<br />
<br />
20. 고백 당해 보았나?<br />
예. 라고 하고 싶지만 아니오. 여자들은 좀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br />
<br />
<br />
21. 실연 당해 보았나?<br />
아니오. 라고 하고 싶은데 예.<br />
<br />
<br />
22. 문답 누가 당해 주겠나?<br />
으흐흠...<br />
<br />
<br />
뭐든지 아니라고 대답하면 아닌거다. 꿱-ㅠ- 			 ]]> 
		</description>
		<category>뭔가</category>

		<comments>http://says.egloos.com/2299546#comments</comments>
		<pubDate>Wed, 22 Mar 2006 06:08:12 GMT</pubDate>
		<dc:creator>가루</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싱슝생슝 ]]> </title>
		<link>http://says.egloos.com/2298763</link>
		<guid>http://says.egloos.com/2298763</guid>
		<description>
			<![CDATA[ 
  이글루스와 SK의 관계가 알려진지 꽤 지났는데 아직도 이곳에 뭔가 적어나가는게 불편했다. 그냥 수그러들만한 일은 분명 아닌데 그렇다고 이사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지도 않았고 계속 머물러 있겠다고 결정한 것도 아니다. 글도 못쓰고 이사도 안가고, 뭔가 꺼림찍한 기분. 왜 잘 살고 있는데 풍파를 일으키는거지. 좀 적은 사람들이 있어도 그냥 그대로 놔두면 안되냐고 거듭묻지만 내 마음에 들도록 대답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있으리라 기대하진 않고, 다만 이런 기분을 같이 나눴던 우리들이 느꼈던 대로의 삶을 살아간다면 좋은거다. 사람이 아이를 낳아 희망이라 부르는 것은 새로 시작하는 아이가 새롭게 살아주기를 원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우리가 닿을 수 없는 높은 곳을 목표로 삼았고 낮은 곳을 향하도록 스스로에게 칼을 댈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으니 우리는 아이에게 그 희망을 맡겼다. 그런데 이제 사람들은 자기자신도 모자라 아이에게까지 게걸스러워지기를 멈추지 않는다. 멀리갈 필요도 없고 내 생일만큼 자주 돌아오는 성탄절에 아기예수에게 왕관을 씌우고 왕이라고 불러야만 그를 구세주로 모실수 있는 것이 사람의 모습이다. 플리즈 레리삐이이, 플리즈.<br /><br />			 ]]> 
		</description>
		<category>흐음</category>

		<comments>http://says.egloos.com/2298763#comments</comments>
		<pubDate>Tue, 21 Mar 2006 18:29:48 GMT</pubDate>
		<dc:creator>가루</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우리가) 여자(의 외모)를 보는 눈 ]]> </title>
		<link>http://says.egloos.com/2290598</link>
		<guid>http://says.egloos.com/2290598</guid>
		<description>
			<![CDATA[ 
  즐거운 토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도서관에 갔고 밥시간이 되었다. 아침을 늦게 먹었기에 점심은 간단하게 때울까해서 때를 맞춰 내자리에 찾아온 회사/학교 후배와 함께 편의점에 갔다. 빵이랑 우유를 들고 옆에 있는 자리에 가서 앉았다가 문득 드는 생각. "아, 계산대에 그 아가씨 없네" 후배 왈 "그러네"<br />
<br />
오오, 우리는 그 아가씨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한 때가 이제까지 한번도 없었다. 그러나 대화는 이뤄진다.<br />
<br />
"그 체구 약간 작고?"<br />
"응, 머리땋고 목소리 걸걸하고."<br />
"어. 목소리 좀 크고"<br />
"남자애같고"<br />
"어려보이는데"<br />
<br />
오오 이럴수가... 계속되는 정보 공유.<br />
<br />
"요즘 안보이던데?"<br />
"저 아래쪽 편의점에 있어"<br />
"언제 일하는데?"<br />
"나 집에서 지하철타고 하숙집에 갈 때"<br />
<br />
우리는 오뎅을 하나씩 더 먹고 자리로 돌아갔다. 계산대에서의 모습만 봐도 친구삼고싶은 명랑한 소녀였다. 애인보다는 특징있는 친구들이 있으면 좋겠다. 제목과는 그냥.<br />
<br /><br />			 ]]> 
		</description>
		<category>흐음</category>

		<comments>http://says.egloos.com/2290598#comments</comments>
		<pubDate>Sat, 18 Mar 2006 15:29:50 GMT</pubDate>
		<dc:creator>가루</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쓸려 담아진 이삭 ]]> </title>
		<link>http://says.egloos.com/2262398</link>
		<guid>http://says.egloos.com/2262398</guid>
		<description>
			<![CDATA[ 
  <img class="image_righ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2.egloos.com/pds/1/200603/08/54/b0007054_0333268.jpg" width="300" height="4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2.egloos.com/pds/1/200603/08/54/b0007054_0333268.jpg');" align="right"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고 왔다. 박정현의 미장원에서라는 노래를 듣다보면 중간에 '나 이제 머릴 자르며 그 두번째를 준비하지만' 이라는 대목이 나오는데 오늘따라 그 대목이 무한히 돌아가고 있다. 그 두번째라는 건 '그대함께한 인생과 나홀로 살아갈 인생'중 뒤의 것을 얘기하는거다. 자리에 앉아 안경을 벗으니 미용사가 어떻게 잘라줄까냐고 묻는데 나는 미용실로 가는도중에 계속 생각했던대로 말하지만 자르고 있는 동안에는 내가 원하는 모양이 나오는지 확인할 수가 없다. 나는 앞을 볼 수 있는 사람들 중에서 나보다 시력이 나쁜 사람을 만난 적이 없었다. 가게에서 어린아이주머니로 들어가는 사탕은 못보지만 음식점에서 치마밑으로 들어가는 높으신사장님 손을 볼 수 있을정도의 시력이면 감사하다. 머리모양을 그때그때 확인할 수 없지만 이발이 끝나고 나서의 모양은 볼 수 있으니 좋다. 세상에서는 보면서 행복한 사람도 못보면서 행복한 사람도 있으니 못보면서 행복한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것이 사랑이 머무는 풍경이다. 지난 달에는 2월의 날짜 수 만큼의 글을 올려놓고 정말 뿌듯했다. 이제까지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지 모른다. 사귀지도 않았던 사람과 멍해질정도로 기뻤던 몇주를 보내고 이별하는 눈물겨운 추억처럼 남을런지도 모르겠다. 이글루스는 어떤 마음으로 이별을 준비한것인지, 그렇게 사랑을 받아왔었는데 혹시 눈물꽤나 흘리지는 않았을까. 왜 하필 오늘 집앞의 비디오가게는 폐업을 해야만했던거지. 그래도 어디선가 이삭을 남기는 역사가 계속되리라고 생각해.<br />
<br /><br />			 ]]> 
		</description>
		<category>이런상상</category>

		<comments>http://says.egloos.com/2262398#comments</comments>
		<pubDate>Tue, 07 Mar 2006 17:25:39 GMT</pubDate>
		<dc:creator>가루</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이삭을 남기고 줍는 사람들 ]]> </title>
		<link>http://says.egloos.com/2259063</link>
		<guid>http://says.egloos.com/2259063</guid>
		<description>
			<![CDATA[ 
  밭의 주인과 일꾼들과 세 여인. 우리는 일꾼들을 게으르다 하고 세 여인을 무능하다 말한다. 그리고 그림은 탁자 옆에 걸어놓는다. 우리는 이 광경을 라이브로 볼 생각은 없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1/200603/06/54/b0007054_23593133.jpg" width="500" height="345.68965517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1/200603/06/54/b0007054_23593133.jpg');" /></div>그림: http://blog.joins.com/barbizon/4881817<br />
<br /><br />			 ]]> 
		</description>
		<category>흐음</category>

		<comments>http://says.egloos.com/2259063#comments</comments>
		<pubDate>Mon, 06 Mar 2006 15:58:22 GMT</pubDate>
		<dc:creator>가루</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책과 더딘 반응의 표현 ]]> </title>
		<link>http://says.egloos.com/225609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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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수업을 들으려고 전여옥씨의 일본은 없다를 다 읽었다. 10년 전쯤에 나온 그 책에 대한 그 당시의 사람들의 생각이나 반응은 일단 미뤄두고, 지금의 나로썬 제정신으로 덤덤하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었다. 만약에 인터넷상에 올려지는 연재물이었다면 나는 매회 반박문을 적느라 열받아서 다 읽지도 못했겠지만 인쇄되어 나온 책이라는 녀석에게는 어떻게 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그냥 두기로 했다.<br />
<br />
바로바로 반응하지 않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에 모두에게 유익하고, 그 근거는 잘못된 내용에 대한 의견보다는 감정적 대응이 훨씬 많다는 데에 있다. 더딘 책이 인간의 마음을 지키는데에 있어서는 빠른 인터넷보다 낫고 그런 인터넷의 결점을 보완하고자 한다면 사람이 스스로 누군가를 반박하고 누를 수 있는 권리를 아끼는 수 밖에 없다.<br />
<br /><br />			 ]]> 
		</description>
		<category>흐음</category>

		<comments>http://says.egloos.com/2256092#comments</comments>
		<pubDate>Sun, 05 Mar 2006 15:25:48 GMT</pubDate>
		<dc:creator>가루</dc:creator>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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