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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SANDIY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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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SAN의 시간과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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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30 Jan 2008 10:55:5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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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SANDIY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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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SAN의 시간과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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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1997);미타니 코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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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 컴퓨터에 저장해두고는. 이제야 봤다. <br>...왜 이제야 봤을까...!<br><br>많이 씁쓸해하고, 많이 공감해하고, 많이 웃을 수 있었던 영화다. <br>자막 상태가&nbsp;안좋아, 3분의 1은 때려맞춰서 봐야 했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br><br>---------------------------------------------<br><br># <span style="COLOR: #ffcc00">도라마 스빼샬, '운명의 여인-!'</span> (..연인이던가-ㄴ-)<br><br>그냥 주부 미야코의 작품이, 라디오 드라마 공모전에 당선됐다. 자신의 작품이 라디오 전파를 탄다는 것이 마냥 감격스러운 미야코. 하지만 막상 생방을 앞두고, 하나씩 하나씩 일이 틀어지기 시작한다. <br><br>여주인공을 맡은 왕년 스타 노리코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갑자기 바뀌는 캐릭터들. 일본의 조그마한 마을에서 시카고로, 그냥 그런 일본인에서 '메어리 제인'으로 주인공이 바뀐다. 여기에 다른 성우들 역시 각자의 입맛에 맞게 인물을 바꾸고, 바뀐 내용에 맞게 배경이 바뀌고... 한마디로. 배를 타고 산을 향하기 시작한다.<br>&nbsp;<br>이 영화에는 꽤나 씁쓸한 현실이 많이 뭍어난다. <br><br>방송국 전체를 쥐락펴락하는 스타 시스템.<br>존재 자체가 무색한 작가.<br>서로의 눈치만 보는 각자들.<br>현실을 꼬집고 있기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부분들이 많다. <br><br>특히 전체&nbsp;책임을 지고 있는&nbsp;프로듀서의 모습은, 정말이지 씁쓸하다.<br>언젠가는 만족할 작품을 만들지 모르겠지만, "다만 지금은 그러지 못할 뿐"이라 믿고 있는 프로듀서.<br>그에게는 결국 아무도 안 듣고, 대충 이상해도 태클 안 들어오는 그냥 그런 라디오 드라마를 다만 '완성'하는 것이 목표일 뿐이다. <br>그는 자기 자신도 만족할만한 작품을 만들고 싶지만, 마음에 안드는 작품에 자신의 이름을 지우고 싶지만,<br>타협하고, 자기를 죽여가면서 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한다.<br>불쌍한 인물이다. '다만 그러지 못할 뿐'이라고 얘기할 뿐이다. <br><br>대체 어찌 이야기를 끌어갈까- 궁금했는데.<br>뒤로 갈수록 웃음과 미소를 불러 일으킨다. <br>멋진 영화다. <br><br><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1/30/61/d0023661_47a054b1917a3.jpg" width="329" height="15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1/30/61/d0023661_47a054b1917a3.jpg');" align="left" /><br><br><br><br><br><br><br><br><br><br><br><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1/30/61/d0023661_47a054f0dbdf9.jpg" width="332" height="16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1/30/61/d0023661_47a054f0dbdf9.jpg');" align="left" /><br><br><br><br><br><br><br><br><br><br><br><br><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1/30/61/d0023661_47a055185a655.jpg" width="327" height="18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1/30/61/d0023661_47a055185a655.jpg');" align="left" /><br><br><br><br><br><br><br><br><br><br><br><br><br><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1/30/61/d0023661_47a05570b3daa.jpg" width="334" height="20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1/30/61/d0023661_47a05570b3daa.jpg');" align="left"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 결국. 나 사는 이야기도&nbsp;마찬가지겠지.<br>억지로억지로, 무언가 해 나가고 있긴 한데.<br>많은 경우, 목적과 수단이 뒤엉키고. 수단이 목적을 압도해버리기도 하고.<br>&nbsp;<br>정신 차리지 않으면, "55페이지 끝", 원래의 대본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br>엉뚱한 메어리 제인과 Mr.맥도날드가 되어버릴 지 모르니.<br>갑갑한 마음 잔뜩 안은 채 '공부'하고 있지만. <br>잊지는 말아야지.<br>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란 것을...!<br><br>----------------------------------------------<br><br>이런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면_행복한 감독일 수 있을 것같다. <br>100억씩 들지 않아도, 이렇게 '훈훈'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면 말이지. <br>왠지 영화 만드는 이들이 잔뜩 부러워진다. <br><br>아, 특히나. <br>꽤나 클리셰한 캐릭터임에도.<br>나같은 평범한 관객을 감동시키는_경비원 할아버지 캐릭터.<br>난 그런게 좋다. 후훗.<br><br>왜 소개해줬는지. 알 것 같음. <br>늦게 봐 미안.<br>^^</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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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MoVie</category>

		<comments>http://sandiya.egloos.com/1726353#comments</comments>
		<pubDate>Wed, 30 Jan 2008 10:51:42 GMT</pubDate>
		<dc:creator>SANDIYA</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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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나쁜 사마리아인들>_장하준_#1}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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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 <span style="COLOR: #ffcc00">'사다리를 걷어차는 이'들과 '나쁜 사마리아인'들</span><br><br>* 1841년 독일의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리스트는, 영국이 자신들은 높은 관세와 광범위한 보조금을 통해 경제적인 패권을 장악해 놓고서 정작 다른 나라들에게는 자유 무역을 권장하고 있다고 질타하면서, '영국이 (세계 최고의 경제적 지위에 도달하기 위해 스스로 타고 올라간) 사다리를 걷어차 버렸다'라고 말했다.<br>&nbsp;<br>이것이, 장하준의 책 &lt;사다리 걷어차기&gt;의 핵심이다. <br><br>그리고 새로 나온 이 책, &lt;나쁜 사마리아인&gt;에서는 사다리 걷어차기에 전념하는 사람들보다 더 심각한 '골칫거리'인 나쁜 사마리아인들에 대해 꼬집고 있다.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말한다. "우리가 했던 대로 하지 말고, 우리가 말하는 대로 하라." <br><br>(자신들이 했던대로)부자가 되기 위해 자유 무역, 자유 시장 정책을 채택했다는 순진하지만 잘못된 믿음을 갖지 말아라. 너희들(개발도상국)은 전통적인 신자유주의 경제학의 처방을 따르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장하준이 얘기하는 나쁜 사마리아인들의 목소리다.&nbsp;<br><br>-----------------------------------------------------<br><br># SAN.<br>&lt;사다리 걷어차기&gt;를 읽다가, (나에게는)정리 안되는 역사적 사건의 나열과... 비슷한 이야기들의 반복으로 지쳤던 기억이 있다.&nbsp;<br>새로운&nbsp;책을&nbsp;시작하며 들려주는&nbsp;한국의 이야기들과 예시가&nbsp;매우 재미있게 느껴진다.&nbsp;<br>매우_기대되는, 장하준샘의 새로운 책.<br><br>&nbs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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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집중</category>

		<comments>http://sandiya.egloos.com/1726048#comments</comments>
		<pubDate>Wed, 30 Jan 2008 07:42:09 GMT</pubDate>
		<dc:creator>SANDIYA</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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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페미니즘의 도전>_정희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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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 <span style="COLOR: #ffcc00">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nbsp;<br></span><br>* 젠더 문제는 사적인 문제거나 하찮은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모순이다. 그래서 젠더 문제는 당연히 이해 관계. 권력 관계의 충돌이다.&nbsp;<br><br>* 하지만 여성들은 안다. 장애인이나 노동자가 인간으로서 권리를 주장할 때와는 다르게, 자기 권리를 외치는 여성을 사회가 얼마나 싫어하는지를. 여성들에게는 언제나 권리보다 도리(의무)가 우선적으로 요구된다는 사실을. 그래서 여성들은 항상 자기주장을 할 때, "제가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이라는 접두어를 붙인다. <br><span style="COLOR: #ffcc00">**</span> 각 분야에서 여성 1호가 된 여성이나 고위직에 오른 여성들은 이렇게 말한다. "제가 바깥일을 하지만 애들 아침밥은 꼭 차려주고 나와요." 그리하여 나처럼 출세도 못했으면서 아침밥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여성들을 주눅들게 하고, '나쁜 여자'인 여성운동가의 이미지와 확실한 선을 긋는다. <br><br>* 사회운동 중에 여성운동만큼 편견에 시달리는 운동도 없을 것이다. 아니, 아예 여성운동을 사회운동으로 취급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br>** '노동운동가들은 노동 의식만 있지 사회 의식은 없다.' 이런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여성운동가에게 사회 의식이 없다는 말은, 여성문제는 개인의 문제이지 사회 문제가 아니며, 따라서 여성 의식은 사회 의식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br><br>* 어떤 면에서 부르주아 지식인 남성이 노동자 계급의 이해를 옹호하는 '좌파'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것은 그들의 기득권을 포기하는 일이 아니다. 세상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권력, 남성의 주체성을 조금도 훼손하지 않는 일이다. <span style="COLOR: #ffcc00">그러나 남성이 여성주의자가 되는 것은 자기 존재를 상대화해야 하는, 자신을 후원하는 '아버지'를 버려야 하는, 매일매일 보이지 않는 (가사)노동을 감당해야 하는 힘든 일</span>이다. 그야말로 존재의 전이인 것이다. <br><br>----------------------------------------<br><br>'여성주의 감수성'으로 얘기를 할 때에는, <br>스터디 시간이었든, 강연회장이었든, 수업 시간이었든, 친구와의 수다였든,<br>나 스스로 엄격한 '자기검열'을 하게 된다.&nbsp;&nbsp;&nbsp;&nbsp;<br>'여성주의'에 대한 사람들의 시각을 잘 알고있기 때문이다. <br>기꺼이 '나쁜여자'가 될 만큼의 자격이 없는 것이다.<br><br>정희진샘 글을 읽다가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을지언정,<br>'사회운동 중 여성운동만큼 편견에 시달리는 운동도 없을 것'이라는 부분에는 절로 공감이 된다. <br><br>일상에 대한 정치함. <br>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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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집중</category>

		<comments>http://sandiya.egloos.com/1716211#comments</comments>
		<pubDate>Thu, 24 Jan 2008 10:53:46 GMT</pubDate>
		<dc:creator>SANDIYA</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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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조지 레이코프_<코끼리는 생각하지 마>_#2}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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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span style="COLOR: #ffffff">'말'이라는 덫</span><span style="COLOR: #ffffff"><span style="COLOR: #ffffff"><br></span></span>- 프레임을 구성하는 것은 자신의 세계관에 부합하는 언어를 취합하는 것이다. <br>- <span style="COLOR: #ffcc00">예시)</span> '세금 구제(tax relif)' ; '구제'는 무언가 나쁜 것으로부터 지켜주거나 빼낼 때 쓰는 단어이다. 때문에, '세금+구제'라는 용어&nbsp;자체로부터,&nbsp;구제의 대상인 세금은 '고통'의 은유가 되는 것이다. <br><br>#&nbsp;진실과 프레임<span style="COLOR: #006600"><span style="COLOR: #ffffff"><span style="COLOR: #ffffff">&nbsp;<br></span></span></span>- 진실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이 아니다. <br>- 개념들은 누가 사실을 알려 준다고 해서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이 의미를 지니려면, 그것은 우리 두뇌에 존재하는 시냅스와 맞아떨어져야 한다. <br>- 진보주의자들이 단순히 '보수주의자들에게 진실을 들이댔을 때', 바로 이런 일이 벌어진다. 보수주의자들이 그 사실을 의미 있는 것으로 받아들일 프레임을 지니지 않는 한, 이런 방법은 효과가 전혀 또는 거의 없다. <br>- <span style="COLOR: #ffcc00">예시*)</span> 고교 평등화를 깨뜨릴 경우, 전국 고등학교가 대학처럼 서열화 되면서 교육적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다-&gt; 신자유주의자들이 이 사실을 몰라서 고교 평등화를 반대하는 것이 아님. 그들은 '어리석지 않'다. 단지, 그렇게 서열화 시킴으로써 경쟁력 없는 학교는 자연스럽게 퇴출될 것이라 생각하는 것. (경쟁, 효율 프레임)<br>- <span style="COLOR: #ffcc00">예시**)</span> 9.11 테러 당시 후세인이 대량살상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 후세인이 9.11의 배후라고 생각하는 것-&gt;이것이 세계에 대한 그들의 이해에 부합하기 때문에, 그래서 그들에게는 그렇게 믿는 것이 적합한 것. <br>- <span style="COLOR: #ffcc00">예시***)</span> 2000년 대선에서 고어는 부시의 감세안이 상위 1퍼센트에게만 혜택을 준다는 사실 되풀이해 강조. 그는 나머지 99% 사람들이 자기 이익을 따라 민주당을 지지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가난한 보수주의자들은 그에게 등을 돌림. 왜? -&gt; 보수주의자로서 그들은 부자들-'선한' 사람들-이 잘 훈육되었기 때문에 그 대가로 많은 돈을 소유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결국 하위 99% 보수주의자들은 자기 이익에 반하여, 자신의 보수주의적 가치관에 따라 투효한 것. <br><br># <span style="COLOR: #006600"><span style="COLOR: #ffaa66"><span style="COLOR: #ffffff">전략적 주도(strategic initiatives)<br></span></span></span>- 주의 깊게 선택된 어느 한 가지 쟁점에서 변화가 일어나면 그것이 많은 다른 영역의 쟁점에까지 자동으로 영향을 끼치도록 하는 계획. 즉, 이끌어낼 수 있는 최소한의 변화를 통해 많은 쟁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 <br>- 보수주의자들의 전략적 주도 예시*) 소송개혁(;소송에 따르는 금전 보상액을 제한하는 법) -&gt; 피해자가 비도덕적이거나 무책임한 기업 또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상당한 액수를 요구하는 소송을 걸 수 없음 -&gt; 기업들 공공에 해 무제한 끼칠 수 있음 -&gt; 기업 대상 소송에서 변호사의 수입 줄어듦 -&gt; 민주당 각 지구당 주요 자금원인 변호사 수임료 감소 등.<br>- 진보주의자들의 전략적 주도 예시*)'뉴 아폴로 계획'(;1년에 300억 달러를 대체 에너지에 투자하는 것) -&gt; 일자리 창출-&gt; 국민 건강+종 보호+지구 온난화 감소+제3세계 개발 등등...<br><br># <span style="COLOR: #ffaa66"></span><span style="COLOR: #006600"><span style="COLOR: #ffaa66"><span style="COLOR: #ffffff">보수주의자들은 꽉 막힌 꼴통이 아니다. <br></span></span></span>- 예시) 진보주의자들은 부시가 교토 의정서와 ABM 조약 등에 관한 쟁점에서 고립주의나 일방주의적 입장을 취한다고 공격하는데 이는 정확하지 않은 진단이다. 그는 고립주의적이지도, 일방주의적이지도 않았다. 그는 단순히 '엄격한 아버지'도덕을 지침으로 삼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정책을 따랐을 뿐이다. 부시 대외 정책은 철저한 자기 이익의 관철에 다름 아니다. <br>- <span style="COLOR: #ffcc00">"변화를 원하면 스스로 변화가 되어라"<br></span>미국이 테러에 종지부를 찍고자 한다면, 미국은 스스로 테러에 기여하는 활동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미국은 아프간을 도우려 파키스탄과 협상을 했지만, 여기에는 파키스탄이 카슈미르에서 인도에 대한 테러행위를 포기한다는 내용은 없다. 자기 이익에 근거한 부시의 정책이 가진 문제점. <br><br># <span style="COLOR: #006600"><span style="COLOR: #ffaa66"><span style="COLOR: #ffffff">모두의 임무_프레임 재구성</span><br></span></span>- 우익이(특정 세력이;로 바꾸어도 마찬가지다.) 오랫동안 써 온 언어들. 반복 거치며 정상적인 일상 용어가 된 것을 그대로 사용하지 말고, 그 프레임에 대해 공부하고, 겉보기에 일상적이고 평범하게 보이지만 그 속에 숨은 정치적 의도를 숨긴 프레임을 꿰뚫어 볼 것. 이는 특히 기자들에게 중요.<br><br>#<span style="COLOR: #ffcc00"></span><span style="COLOR: #006600"><span style="COLOR: #ffaa66"><span style="COLOR: #ffffff">'거짓말'이냐, '신뢰에 대한 배신'이냐.</span><br></span></span>- 미국의 예) 대통령이 어떤 이유로 우리 군인들에게 목숨을 걸고 싸울 것을 요구할 때, 그들은 대통령이 내건 이유가 진실임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대통령이 우리 군인들에게 거짓된 핑계를 위해 못숨을 걸 것을 요구한다면 그것은 '신뢰에 대한 배신'이다. <br>이라크에서 생화학 무기가 발견되지 않았더라도, 이는 '잘못된 정보'이지만 좋은 의도(이라크 민중 해방)를 위한 선의의 '거짓말'일 뿐이다. 때문에<span style="COLOR: #ffcc00">거짓말 자체는 쟁점이 되지 않는다</span>.&nbsp;이라크 전쟁이 근본적으로 석유 자원, 정치적 영향력 등 이기적인 통제를 위한 것이라면, 이는 자기 방어도, 이타적 해방도 아니다. 미국 국민들의 '신뢰를 배신'한 것이다. <span style="COLOR: #ffcc00">배신이 쟁점이 되었을 때, 단순한 거짓말은 사소한 문제에 불과하다.&nbsp;&nbsp;<br><br><span style="COLOR: #000000"><span style="COLOR: #ffffff">---------------------------------------------------------</span><br><span style="COLOR: #ffffff"><span style="COLOR: #ff99ff"># </span></span><span style="COLOR: #ffaa66"><span style="COLOR: #ffffff"><span style="COLOR: #ff99ff">SAN.</span></span><br></span><br><span style="COLOR: #ffffff">&lt;코끼리는 생각하지 마&gt;는, 읽기 쉽다. <br>- 우선, 개념 직후 제시되는 적절한 예시들이 책을 더욱 재미나게 만든다. <br>- 쉽다. 쉽고 명확한 개념과 적절한 예시를 쓰는 사람들은_정말 똑똑한 사람들이다. 이런게 내공이겠지...?<br>- 게다가 민주당이 공화당에 완패하는 당시(2003년 즈음)의 상황이, 한나라당에 완폐한 '범여권(-ㅁ-;)'이란 우리의 상황과 닮아있어, 읽는 재미가 더욱 쏠쏠하다. <br><br>하지만, <br>- 여전히 번역에서 불편한 부분이 있다. 왠지 더욱 직설적으로 표현했을 것 같은데, 번역에는 늘 무언가 부자연스런 표현들이 많다.<br>- 이 책에는 '우리'란 표현이 많이 나온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진보주의 집단 전체를 아우르는 말이다. 스스로가 그 '우리'에 속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읽는 내내 불편할 것이다. 그래서 또한, 감정적이기도 하다. (후훗. 그게 재미 요소이기도...!)<br>- 반복된다. 조지 레이코프가 2004년 대선을 겨냥하여 쓴 글들의 모임이다. 반복은 학습 능력을 높이 수 있지만, 이 책을 교과서라 생각하지 않는다면 지겨울 수 있다.</span> </span></s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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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andiya.egloos.com/1712248#comments</comments>
		<pubDate>Tue, 22 Jan 2008 07:59:33 GMT</pubDate>
		<dc:creator>SANDIYA</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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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조지 레이코프_<코끼리는 생각하지 마>_#1}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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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nbsp;미국의&nbsp;경선 풍경이 2002년 우리나라의 대선 풍경과 닮아있단 생각이 들었다.&nbsp;<br>변화에 대한 갈망이 그 어느때보다 크고_&nbsp;더이상 보수정당에게는 힘을 실어주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엿보인다.&nbsp;<br>버락 오바마와 힐리리 클린턴 사이의 거리보다, 민주당 후보들과 공화당 후보들 사이의 거리가 훨씬 벌어진 것도 그러하다. <br>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는 유력 후보들이 흑인, 그리고 여성이란 것은 놀라운 일이다.<br>상고 출신 대통령의 탄생이 점쳐졌던 5년 전의 우리와 비슷해 보인다.<br><br>그런데_ 이제 막 대선을 치른 2008년의 대한민국 풍경은 또한 낯설다. <br>절대적 지지. 반전은 없었다. <br>신자유주의 기치를 드높인&nbsp;미국의 부시 행정부와 네오콘은, 미국 국민들의 냉정한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반면.<br>신자유주의 기치를 드높이겠다 외치는&nbsp;MB는 감세와 작은 정부 꾸리기에 여념이 없다.&nbsp;<br><br>----------------------------------------------------<br><br># 여기, 명쾌한 답을 '읽었다'.&nbsp;<br><br>세계체제론으로 유명한 <span style="COLOR: #ffcc00">이매뉴얼 월러스틴</span> 예일대 석좌교수가 한국에 왔단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nbsp;<br>"신자우주의와 규제 철폐는 이제 끝자락에 있으며 세계는 보호주의와 재규제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심화된 양극화도 신자유주의 종말을 전망하는 근거 중 하나다."<br><br>그는 지난 한국 대선에서 양극화 심화에 불만을 가진 유권자들이 역설적으로 신자유주의를 전면화할 수도 있는 보수 세력을 택했다는 일부 분석에 대해 전혀 다른 견해를 보였다. <br>"양극화 심화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었고, 그것은 분명히 신자유주의의 부작용이었다. 사람들은 양극화나 소득격차 심화를 집권 정당의 탓으로 돌리려는 경향이 있고 실제로 미국에서는 양극화의 심화가 공화당의 약세 요인이 되고 있다. <span style="COLOR: #ffcc00">한국이라는 특정 지역에서 일부 유권자들이 양극화 심화에 대한 반발로 보수정당에 투표했다는 것은 단지 우연히 이전에 진보정당이 집권해왔기 때문이지 특별한 정치적 의미는 없다고 본다</span>."<br><br>- 나도 그렇다 생각합니다. <br><br>----------------------------------------------------<br><br># 또다른 답은 조지 레이코프의 책 <span style="COLOR: #ffcc00">&lt;코끼리는 생각하지 마&gt;</span>에서 찾았다. <br><br>"사람들은 왜 자신의 계급적/경제적 이익에 따라 투표하지 않는 것일까?"에 대해 레"이코프는 '프레임'으로&nbsp;답한다.<br><span style="COLOR: #ffcc00">"프레임은 우리 두뇌의 시냅스에 자리 잡고 있으며, 신경 회로의 형태로 물리적으로 존재한다. 만약 사실이 프레임에 부합하지 않으면, 프레임은 유지되고 사실은 무시된다."</span><br><br>사람들은 자신의 경제적 이익보다는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에 의거해 표를 준다는 것이다. <br>한나라당에 투표하는 일부 저소득층 서민들이나, 민노당을 지지하는 일부 고학력의 전문직 사람들의 존재가 이를 증명해준다. <br>또한 사람들은 새로운 fact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기존 프레임에 배치되지 않을 때만 받아들인다는 것을 제시한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믿는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믿음은 가짜라는 것이다. <br><br>이는 우리 현실에 또한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 MB대세론이 굳혀졌을 때 많은 사람들이 국민들이 노망이 들었다느니, 다들 뭘 몰라서 저런다느니- 라고 했지만, (레이코프의 관점에서는)이는 사람들의 뇌 속에 이미 형성된 프레임을 간과한 분석이라 볼 수 있겠다. '경제를 살리겠다'는 MB의 슬로건이 강력한 프레임으로 자리잡은 이상, 자신의 실질적인 계급적 이해관계는 모두 사라져 버렸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MB가 시장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가진 자들을 위한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관계'를 몰라서 그를 뽑은 것이 아니다. 당장 먹고 살기 힘들다는 자신의 '경제 우선' 프레임에, MB의 공약이 잘 맞았던 것 뿐이다. <br><br>-----------------------------------------------------<br><br># 워터게이트 사건이 터지고 사임 압력을 받던 닉슨 대통령이 TV에 나와 연설을 했다고 한다. 닉슨은 이 연설에서 전국에다 대고 "저는 사기꾼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그 순간, 모두가 그를 사기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br>프레임의 중요성이다. '사기꾼(코끼리)'이란 단어를&nbsp;언급한 순간,&nbsp;이는 모든 청자들에게 강한 프레임으로 자리잡은&nbsp;'닉슨은 죄인(공화당의 주장)'이란 내용을 환기시켜&nbsp;주고&nbsp;말았다는 것이다.&nbs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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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1 Jan 2008 12:36:25 GMT</pubDate>
		<dc:creator>SANDIYA</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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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나혜석 평전_#2}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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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돋움','Dotum'"><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돋움','Dotum'"><span style="COLOR: #ffffff"># 길일엽, 나혜석, 김명순_</span> <span style="COLOR: #ffcc00">"신여성 3인방"<br></span><span style="COLOR: #ffffff">그녀들은 모두 1896년생. &nbsp;</span></span></span><p></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돋움','Dotum'"><span style="COLOR: #ffcc00">*</span> <span style="COLOR: #ffffff">김일엽이는_목사인 아버지 영향으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다.&nbsp;이화학당을 거쳐 도쿄에서 공부한 이후, 1920년대부터 본격적인 여성운동 전개했다. 우리나라 최초 여성 잡지로 기록되는 「신여자」를 창간하였다. 김일엽은 삶과 인생관에 환멸을 느껴 일찍이 불가로 귀의한다. 나혜석이 수덕사에 지낼 수 있게 도와준다.&nbsp;</span></span></span></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돋움','Dotum'"><span style="COLOR: #ffcc00">** </span><span style="COLOR: #ffffff">김명숙이는_진명여고를 졸업한&nbsp;후, 「청춘」에서 소설 &lt;의심(疑心)의 소녀&gt;&nbsp;로 등단한&nbsp;여성 소설가다.&nbsp;1930년대 후반 도쿄로 건너가 방황하다, 정신착란 증세 일으켰고. 도쿄 아오야마 평원에 수용돼 치료를 받다 사망하였다. <br></span></span></span></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돋움','Dotum'"><span style="COLOR: #ffffff">1920년대의 자유 연애와 남녀평등을 주창한, 이를테면 그 무렵의 ‘신여성 3인방’이었다 한다. <br>"이들의 이성관계는 한결같이 복잡했고, 연애관도 똑같이 자유분방했다. 여성에게만 순결이 강요되던 당대의 가부장적 현실을 감안하면 이들이 겪은 인생 행로는 당연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br></span>&nbsp;<br><span style="COLOR: #ffffff">-------------------------------------------------<br></span></span></span></span></p></span><p></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돋움','Dotum'"><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ffffff">'신여성'이란 타이틀에, 나도 모르게 뉴욕에 사는 케리 즈음의 캐리터를 떠올렸던 듯싶다. <br>언제부터 '쿨함'이 당당한 신여성의 미덕이었는지... 아니아니, 나는 왜 '쿨함'을 당당한 신여성의 미덕이라고 믿고 있었던 것인지...!<br>조선시대 신여성들의 인생이 파멸과 고통, 혹은 완전히 다른 삶으로 끝나 버린 것이 씁쓸하다. <br></span></span></span><span style="FONT-FAMILY: '돋움','Dotum'"><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ffffff">책 속의&nbsp;나혜석이 결코 쿨-하지도, 케리만큼 무작정 잘나가지도, 평생을 유쾌발랄하게 지내지도 못하는 것을 보면서,<br>이미지와 시대와 현실의 간극이 고스란히 느껴졌다.<br>흐음...<br></span></span></span></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ffffff">------------------------------------------<br><span style="FONT-FAMILY: '돋움','Dotum'"></span></span></span></p><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돋움','Dotum'"><br><span style="COLOR: #ffffff"># 혜석은 “정조는 도덕도 법률도 아무것도 아니요, 오직 취미다”라고 말했다 한다. 간통죄가 현존하는 오늘날에도 화제가 될법한 발언을, 조선시대에 말이지. 지은이는 나혜석이 겪는 현실적인 고통은,&nbsp;'섹스를 억압하고 구속해온 이 땅의 제도와 인습 탓'이었다고 쓰고 있다. <br><br>나혜석이 거짓 내용으로 최린에게 소송만 안 걸었어도 이 인물을 더욱 좋아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br>나혜석에게는 (자신을 누구보다 인정해주고, 보다듬어주고, 당당한 여성으로 활동할 수 있게끔&nbsp;지지해준) 김우영이에 대한 신뢰를 저버렸다는 원죄가 있는 것 아니던가_<br>최린에게 다시 편지를 하고. 그 사실을 김우영이가 알고. 이혼에 이르기까지의 이전투구가 있긴 했지만... <br>(정말이지, 하루아침에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해버린 것만 같은 김우영이에 대한 궁금증도 크다.)<br>'독점적인 관계에 대한 암묵적 동의'가 있었다는 측면에서 본다면.<br><br>....먼 소리 하고 있는 것인지 스스로도 잘 모르겠지만...-ㄴ-;<br></span><br><span style="COLOR: #ffffff">----------------------------------------------<br><br>내가 읽은 평전 중 가장 잘 읽히는 책이었다. <br>평전을 많이 안보긴 했지만...<br>평전의 미덕은, 자고로, 반복되는 인물에 대한 친절한 서술이다. 후훗.<br>사람 이름 나올 때마다 누구고, 주인공과 무슨 관계였는지 반복해 준 것이 좋았다. <br><br>다만_<br>'나혜석 기념 사업회' 를 통해 간행된 책인데. 책 출판의 목적이 잘 달성되었을런지는 모르겠다. 흠흠.</span></span></span></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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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집중</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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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8 Jan 2008 08:25:27 GMT</pubDate>
		<dc:creator>SANDIYA</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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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나혜석 평전_#1}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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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 <span style="COLOR: #ffcc00">'예술하는 사람'하면, 중고등학교 시절의 예체능 선생님들이 먼저 떠오른다.</span> 그들은 무언가, 조금씩 독특했다.<br>&nbsp;<br>* 반 아이들의 우유를&nbsp;하나씩 까먹던&nbsp;학창 시절의 무용 선생님은, '암바'를 가르치며 혼자 우아하게 공중에 붕- 뜨고는 했다.<br>(...물론... 여기서 암바는, 효도르의 그것이 아니다. -ㄴ-;)<br>암바, 아나바, 아나스코... 로 이어지는 선생님의 동작은 진실로 우아했으나, <br>학부모들의 돈 봉투를 열심히 챙기고. 교실 수업 중 아무렇지도 않게 휴대폰으로 남편과 통화하던 모습은 정말이지 개념상실 그 자체였다. <br>상담을 담당했던 선생님이 집을 나간 한 아이를 진심으로 위로하고 다독여 학교로 데려왔을 때, 그 친구를 비롯한 많은 여중생들이 선생님의 따듯함에 온 마음을 활짝 열었었다. 그러나&nbsp;아이가 학교에 다시 나오기 시작한 첫 날, 강력 징계 조처를 외치며 교무실 앞에 그 친구를 세워뒀을 때, 선생님의 별명은 영원히 '미친년'이 되고 말았다.&nbsp;<br><br>** 고1때의 담임 선생님은 음악 담당이었다. 선생님과, 당시 반장이었던&nbsp;나는,&nbsp;얼굴이 많이 닮았어서, 우리반은&nbsp;'부녀(父女)반'으로 통하기도 했다. 여름이면 단체로 수박을 사다 깨먹기도 하고, 언젠가 지칠 때 즈음이 되면,&nbsp;떡볶이 잔치를 벌이기도 했다. 그렇게 반 아이들과 가까이 지내던 선생님이었지만...&nbsp;아이들과 선생님 사이에는 늘 A4 두께만치의&nbsp;거리감이 있었다. 반 아이들이 '잔짜증'이라 불렀던 선생님의 미묘한 신경질은... 언제나 나를 매우 곤란하게 만들고는 했었다.&nbsp;얼굴이 닮아 '아버지'로 결정되어 버린 담임을 배신할 수 없었기에.&nbsp;아이들이 '쟤 또 생리하냐!'라고&nbsp;말할 때마다, 그냥 고개만 끄덕이고 있었을 따름이었다.<br><br><br>&nbsp; 그렇게 '배움의 시절'고정되어 버린 '예술하는 사람'에 대한 관념은. 이후로도 몇 변의 확증과 반증을&nbsp;거쳐 지금까지 그럭저럭&nbsp;유지되어왔다. 나에게 그들은&nbsp;개성이 강하며, 예민하고, 잔신경질이 많으며, 운명론에 귀의하고... 그리고 많은 경우 돈이 많은 사람들이었다.&nbsp;<br><br>-----------------------------------------------<br><br>#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화가이자, 문학사에 남을만한 작가이고, 신여성 운동에 앞장섰던 인물_ <span style="COLOR: #ffcc00">나혜석</span>.<br>정규옹씨가 쓴&nbsp;&lt;나혜석 평전&gt;을 읽으면서 느낀 나혜석에 대한 감정은... 예술가에 대한 나의 고정관념의 '확증'편에 섰다. <br><br>집에서 보내준 돈으로 일본에서 수많은 예술가들과 폭넓은 교류를 갖고, <br>김우영과의 결혼을 삶의&nbsp;기반으로 삼아 예술을 하던 고집스러운 여성.<br>열렬한 첫사랑을 죽음으로 보내고. 결훈 후 화려하고 행복하게 살다가, 파리에서 최린과 눈이 맞아 바람을 핀 뒤, 조선으로 돌아와 이혼을 당하고... 그 이후부터 지독한 쇠락의 길을 밟은 사람. <br><br>물론.<br>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고, 뜨거운 민족적 의식과 강력한 사명감을 보인&nbsp;독립 운동가이거나...<br>미친듯&nbsp;어려운 가정 형편을 극복했다거나... 태생적인 한계가 있었다 이를 극복했다거나...<br>남성 주류 사회에 반기를 들어 본격적이고 더욱 적극적인 여성 운동의 장을 마련했다거나...<br><br>꼭 그래야만 했다는 것- 만은 아니다. &nbsp;&nbsp;<br><br>하지만.<br><br>왜 나혜석에 주목해야 하는 것일까... 잘 모르겠다. <br><br><span style="COLOR: #ffcc00">*&nbsp;</span>신혼여행으로 첫사랑의 무덤에 비석을 세우러 갔기에_당당했던 신여성이라고 보기는 힘들 일이다. 나는 오히려, 김우영이란 인물에 호감이 갖게 되었다.<br><span style="COLOR: #ffcc00">**</span> 최린과의 외도 후,&nbsp;여성에게만 정조를 요구하는 '심사 이상한 조선 남성들'을 욕했지만, 파리에서 돌아온 직후 최린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하려 편지를 한 것은 나혜석이었으며, 후에 최린을 상대로 작성한 고소장 내용에서도 오히려 '당당한 여성'과는 정 반대되는 내용으로 기존의 '남성 중심 사회'의 시각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어버린 것 역시 그녀다.&nbsp;<br><br>특히 고소장 부분에서는 나혜석이란 인물에 크게 실망하기도 했다. 고소장 내용은 최린이 그녀를 어떻게든 꼬시려고 했고, 나혜석이 강력히&nbsp;거절했음에도 최린이 이후의 생계를 보장하겠다며 정교를 강제했다고 적었다. 이런 내용의 고소장과 인맥을 이용한 언론 플레이로 얼마간의 생활비를 받은 나혜석이었다.&nbsp;<br><br><span style="COLOR: #ffcc00">***</span> 3.1운동이 있었던 시절,&nbsp;독립&nbsp;운동을 공모한 혐의로&nbsp;다섯 개월 간의 옥고를 치른 것 역시 의문이다. 그때의 의지와 역할에 대해서는 그 의미를&nbsp;높여 마땅하겠지만... 이후의 나혜석의 행동들에서는 독립 운동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nbsp;특히 김우영이가 일본의 입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을 염려하여 일본이 보내주는 세계여행을 가지 않으려 했을 때... 이를 억지로 성사시킨 것이 그녀였기에, 더더욱이 말이다.&nbsp;<br><br><span style="COLOR: #ffcc00">****</span> 인물적 매력도 없다. (최소한, 나에게.)&nbsp;세계여행에서 돌아온 직후, 다음과 같은 일화가 소개된다.&nbsp;<br>{시댁에 돈이 있을 리 없고, 모두들 혜석의 눈치만 살피는 판이었다. 게다가 장기간 세계여행을 하면서 시댁 식구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하지 않은 것이 그들의 미움을 가중시켰다. 파리에서 부쳐온 짐 두 짝이 뒤늦게 도착했을 때였다. 시어머니와 시누이들은 물론 때마침 와 있던 인근에 사는 친척들까지도 우르르 짐짝 앞에 모여들었다. 그러나 짐짝에서 나온 것은 모두가 화구와 미술 서적, 음반 따위들이었다.}&nbsp;<br>많은 일화들을 통해, 지극히 이기적인 모습이나.. 잔 짜증..&nbsp;불편해 보이는&nbsp;(언론)노출증이 느껴졌다.<br>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한 여행을 한&nbsp;것이 나혜석의 전부란 느낌이다.&nbsp;미안하게도...<br><br><span style="COLOR: #ffcc00">****</span> 이혼 직후의 이야기들도 (나에겐)그러했다. 새 살림을 차린 김우영이의 집에 쳐들어가는 것이나...&nbsp;<br>특히나, 짜증이 날만큼, 화가 날만큼 초라했던 그녀의 마지막 삶이나.<br><br>-------------------------------------------------<br><br>여전히 궁금한&nbsp;것들이 있다.&nbsp;<br>당시 미술 평론계는, (평전의 작가 정규옹씨가 은근히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그녀의 객관적 실력은 배제한 채, 그녀의 사생활이나 이력에 근거하여 그녀의 작품에 혹평을 쏟아낸 것일까...?<br>나혜석의 주장대로, 이런저런 상황이나 관계에서,&nbsp;김우영이나 최린이 그녀의 삶에 책임을 져야 마땅한 것인가...?<br><br>-------------------------------------------------<br><br>나혜석에게는. 꼭. 김우영이나 최린(혹은 그마만큼의 능력을 가진 남자)이 있어야만 했을까. <br>그들이 반드시 나혜석을 먹여 살리든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이_옳은 것인까?<br>나는,&nbsp;나혜석이 힘들 때마다, 일이 생길 때마다, 자신과 적게든 많게든 연이 닿았던 사람들 목록을 쭉- 훑어보고 연락하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졌다. <br><br>이 이야기는, 10년 전 이야기가 아니라, 약 80여년 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br>조선시대란 특징을,&nbsp;내가 너무 간과하고 있는 것일까? <br>나는 지금, 80여년 전 여성의 이야기를, 지극히 2008년스런&nbsp;관점에서 평가하고 있는 것일까-?<br>내가 읽은 한 권의 책. 평전은, 한 사람의 눈과 머리, 손 끝을 통해 나온 이야기일 뿐인데... <br>이것만으로&nbsp;한 인물을 판단하는 것은 위험한 것일까...?<br><br>흐음...<br>물음표만 10개 남기고 덮고 말았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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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집중</category>

		<comments>http://sandiya.egloos.com/1703997#comments</comments>
		<pubDate>Thu, 17 Jan 2008 08:45:02 GMT</pubDate>
		<dc:creator>SANDIYA</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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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 날마다 하는 조악한 생각.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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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 이제 곧, 나의 마지막 대학생활이 끝난다.<br>음.냐. 졸업 연장 해야하나...<br>NG족이 너무 싫어, '무조건 졸업이야!'를 외쳤는데.<br>어느덧 머릿속 한 구석에서, '진짜...?'가 떠오른다. <br><br>끝나지 않는 보고서와. 지겨운 조모임. 때때로 다가오는 조발표와, 이젠 신물나는 중간/기말 시험.<br>그럼에도 불구하고 알고있다.<br>학교란 공간이 얼마나 든든한 보호막인지.<br><br>교수님 몰래 친구랑 나눠먹는 과자랑.<br>온 학교에 다 들리게 웃고 떠드는거랑.<br>신촌바닥이 다 내것인냥 의기양양 하는거랑.<br>'대학생'의 이름으로 하는 수많은 일들...<br><br>"이젠 사회에 나가고 싶다!"는 간절함이. <br>"학생 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으로 바뀌어버릴 것이란 선배들의 한숨도 다 아는데...<br>그래도...ㅠ _ㅠ<br>나는 88만원 세대니까...(라는 조악한 변명...)<br><br>나는 스물여덟살에 차와. 직업과. 남편이&nbsp;있었으면 좋겠는데.<br>(그나마 이것도 1년 연장한거다-ㅁ-;)<br>그랬으면 좋겠는데...헤헤..- ㅠ-....(생각만해도 좋음&gt;_&lt;)<br><br><br># "잘 할거야_!" 응원하고 돌아서면,<br>'나는 이제 어쩌지... 무얼 어째야하나... 다 싫다...' 웅얼웅얼...<br><br>막연한 믿음과. 근거 없는 자신감과. 그래도 가진 나에 대한 애정.<br>막연한 두려움과, 근거 없는 불안과, 깨질만큼 깨진 나에 대한 믿음.<br><br>그래도. 감정막장은 아니다_는 위로가 크지만.<br>이대로. 끝나버리면 어쩌지_란 두려움도 크다. <br><br>무얼 향해 달려가야 하는가_를 놓쳤다.&nbsp;<br>자신감 완전 상실ㅠ_ ㅠ&nbsp;<br>(내 글은 재미가 없어... 내 글은 다들 읽기 싫어해...)<br><br>기린의 즐거움에 자꾸 초치는 느낌 드는 것도 싫고...<br>비빌 언덕 없어진듯한 막막함도 싫고.....<br><br>오오오. SAN. 너 진짜 위기다. 오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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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날마다 하는 생각</category>

		<comments>http://sandiya.egloos.com/1630362#comments</comments>
		<pubDate>Wed, 05 Dec 2007 17:21:13 GMT</pubDate>
		<dc:creator>SANDIYA</dc:creator>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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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1219;투표합시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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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12월 19일은 대통령 뽑는 날.<br>투표합시다. <br>좋-은 사람에게.<br><br>88만원 세대들은 화를 낼 필요가 있습니다.<br>성장의 열매가 왜 모두에게 돌아가지 않는 것인지를 따져봐야 합니다.<br><br>정직하고.<br>10년 뒤를 내다보는 식견을 가졌고. <br>강한 자보다 약한 자들을 위할 줄 알고. 돌볼 줄 아는 그런 사람을 뽑읍시다. <br><br><br><br><div style="TEXT-ALIGN: right"><span style="COLOR: #ffcc00"><span style="COLOR: #ffccff">++ 네티즌의 입을 막아버리는 선거법 93조에 반대합니다.<br>이것도 잡아가려면 잡아가라~ 우우~<br></span></span></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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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SAN.</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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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8 Nov 2007 15:53:23 GMT</pubDate>
		<dc:creator>SANDIYA</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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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 손이 시렵고 발이 시려운 날.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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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무언가 엇갈리는 것 같은 느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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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날마다 하는 생각</category>

		<comments>http://sandiya.egloos.com/1616498#comments</comments>
		<pubDate>Wed, 28 Nov 2007 15:52:20 GMT</pubDate>
		<dc:creator>SANDIYA</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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