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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alon de cho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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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微物의 숨소리</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4 Nov 2009 01:44:2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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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alon de cho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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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微物의 숨소리</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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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돌발 없는 돌발 영상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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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무심코 튼 YTN에서 돌발영상을 하는데.. 혹시나 싶어서 지켜&nbsp;본 내가 잘못이다.<br>줄줄이 잡혀 갔다 하고&nbsp;프로그램이 폐지 됐네 마네 한다는데..<br>그 와중에 꼭지가 살아 있길래 신기해서 봤는데...내가.. 띠바....... 죽을 잘못을 했다.&nbsp;<br><br>앗 오바마 대통령.. 앗 성조기 앞에 잠시 서서..앗 둘이 악수를 나누고...<br>앗!&nbsp;앗! 앗!!!<br>띠바 뭐가 돌발이냐... 같은 시각에 나와 함께 영상물을 본 자라면 부디 답을 해 주기 바란다. <br>무엇이 당신을 놀라게 했냐고. 대략 30초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br>(30초 :&nbsp;잡놈들이 희한한 데 집착하여 30초가 아니라 29초였다는둥 하는 걸 방지하기 위한 최소 시간대)<br>난 그냥.. 순수하게... &nbsp;궁금할 따름이다. 도대체 어디서 뭐가 돌출적으로 발(發)했는지. <br><br>미쳐 돌아가는 거냐.. 다들.. 미친 거냐&nbsp;......<br><br>그리하여, 내 살아 생전에&nbsp;YTN을 보는 일은 없을 것이다.&nbsp;<br>네버. 에버. (알람부터 바꿀 생각이얌)<br>큰 변동이 없는 이상, 연합뉴스야, 안녕, ㅆㅂㄹ-<br>입 더러워 지는 것도 막고 검열도 막기 위해&nbsp;ㅆㅂㄹ 라고 했는데.. 맛이 안 산다.&nbsp;<br>안녕, 씨바라-&nbsp;<br/><br/>tag : <a href="/tag/돌발영상" rel="tag">돌발영상</a>,&nbsp;<a href="/tag/실망" rel="tag">실망</a>,&nbsp;<a href="/tag/연합뉴스" rel="tag">연합뉴스</a>,&nbsp;<a href="/tag/YTN" rel="tag">YT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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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極力沮止</category>
		<category>돌발영상</category>
		<category>실망</category>
		<category>연합뉴스</category>
		<category>YTN</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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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3 Nov 2009 14:07:40 GMT</pubDate>
		<dc:creator>sahnha</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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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자존 결핍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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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결핍에서 비롯된 잘못된 되풀이를&nbsp;그만두기&nbsp;위해서는 <br>지난 날에 있었던 일들을 남김 없이 꺼내서 다시 살펴야 하는데<br>썩고 냄새 나고 곰팡이 펴 있을까봐 무서워서&nbsp;아직 극단까지 가지 않았다.<br>그러던 중 한겨레 21(782호) '나도 간다, 산티아고'에서 나와 비슷한 여자, 엘리를 만났다.<br>==================<br>그의 연애는 자존감 결핍 여성의 전형적인 패턴을 보여주는 듯했다. <br>괜찮다 싶은 남자도 자기 좋다 하면 시시해진다. <br>어떤 문제가 있는 남자기에 나 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의심에 사로잡혀 <br>그 의혹에 들어맞는 증거를 샅샅이 찾는다. <br>사귀게 되면 누구 하나 죽을 때까지 이어지는 ‘러시안룰렛 게임’을 벌인다. <br>‘이래도 내가 좋아?’ 게임이다. <br>집요한 사랑 확인 시험질로 결국 상대는 나가떨어진다. <br>슬픈 증거물을 손에 쥔 그는 ‘거봐, 너도 날 사랑하지 않지’라고 되뇐다. <br>상대가 떠날 것이 거의 확실한 연애만이 그의 마음을 편하게 한다. <br>그는 순례길에서 나이가 16살 많고 애도 있는 배불뚝이 유부남과 엮이게 됐다. <br>이 청승맞은 미녀는 약속 장소에서 7시간을 기다린 뒤 바람맞았다. <br>그는 “그래도 그 사람과 있으면 마음이 불안하지 않아. <br>그가 나를 떠나더라도 내 잘못이 아니라 그 사람 상황 때문일 테니까”라고 말했다. <br>......<br>엄마가 아빠랑 날이면 날마다 다툰 뒤 엘리에게 하소연할 때마다 <br>어린 엘리는 “괜찮아질 거예요”라고 말했다. <br>하지만 아무도 그가 괜찮은지는 신경써주지 않았다. <br>......<br>순례자들이 자신이 바라는 것을 써두고 가는, <br>순례길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곳 ‘크로스 데 페레’에 그는 ‘자존감’이라 적은 돌을 놓았다. <br/><br/>tag : <a href="/tag/자존감" rel="tag">자존감</a>,&nbsp;<a href="/tag/결핍" rel="tag">결핍</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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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마음과 마음</category>
		<category>자존감</category>
		<category>결핍</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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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3 Nov 2009 03:52:49 GMT</pubDate>
		<dc:creator>sahnha</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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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2010 공채 신입 면접 후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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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생애 처음,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실에 들어섰을 때는 어찌할 바를 몰랐었다.<br>3년 전이었나. <br><br>다리를 꼬고 앉아서도 안되고&nbsp;볼펜을 돌려서도 안된다.&nbsp;<br>신발을 벗고 의자에 양반다리를 하면 바로 취뽀에 올라가니 특별히 주의하여라.<br>공격적으로 묻지 말고&nbsp;편안한 표정으로&nbsp;눈을 맞추며 질문하여라. <br>영 아니거나 완전 확실한&nbsp;애한테 질문해서 시간 낭비하지 말고<br>판단이 잘 안 되는 애를 중심으로 질문해라.<br><br>등등의 면접관 교육을 받으면서 바짝 긴장했던 기억이 있다.&nbsp;<br>2-3분 만에&nbsp;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서 질문할 거리를 찾아야 할 때는 <br>초겨울인데도 진땀이 삐질삐질 흘렀다.<br>인당 15분?&nbsp;<br>그 짧은 시간 동안 한 사람의&nbsp;인생이 완전히 바뀔 수도 있는 판단을 해야&nbsp;하는 것이다.&nbsp;<br><br>그러던 면접관 노릇도 몇 년 하다 보니 이제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겼다. <br>어떤 친구와는 좀더 토론해 보고 싶어서 시간을 더 쓰기도 하고&nbsp;<br>잠시 딴 생각을 하다가도 곧바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질 수도 있게 되었다.&nbsp; <br>아래 내용들은 잠시 한 딴 생각들. <br><br><span style="COLOR: #000099"><span style="COLOR: #000066">성형 수술을 한 아이들이 꽤 많이 늘어났다</span> <br></span>형광등 불빛 아래, 콧등에서 시작하는 정 일직선의 그림자 라인.. 사뭇 부담스러웠다.<br>특히 작년에 비해&nbsp;칼을 댄 남자 아이들이 현저하게 많더라는. <br><span style="COLOR: #000099"><br><span style="COLOR: #000066">배낭여행/교환학생/해외체재 안 한 애가 없다<br></span></span>토종 국내파가 설 자리가 없더라는.. 일찍 태어나길 잘했다는 생각. <br><br><span style="COLOR: #000099"><span style="COLOR: #000066">나는 예쁘고 잘 생긴 사람이&nbsp;좋다</span>&nbsp;<br></span>인지상정..&nbsp;예쁜 여자가 좋고 상큼한 남자가 좋더라는. <br>그들의 수술에 대한 반감과 나의 외모 우선에 대한 반감이 정면으로 충돌했으나<br>결론은 예쁜이 상큼이가 좋더라는. <br><br><span style="COLOR: #000099"><span style="COLOR: #000066">역사 의식이 사라졌고 상식이 없다</span></span><br>우리라고 뭐&nbsp;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었던 건 아니지만<br>이들의&nbsp;새털같이 가볍고 종잇장같이 얇은 역사 의식에는 정말 두손 두발이 다 들리더라는.<br>ex 1)과거사 청산 : 과거사? 난 모른다. 그런 식으로&nbsp;잊어 가면 저절로 된다. <br>ex 2)미국은 민주주의 나라인데&nbsp;중국은 미국과 달리 공산주의 나라로서... 캑!&nbsp;<br><br/><br/>tag : <a href="/tag/면접관" rel="tag">면접관</a>,&nbsp;<a href="/tag/공채" rel="tag">공채</a>,&nbsp;<a href="/tag/신입" rel="tag">신입</a>,&nbsp;<a href="/tag/역사의식" rel="tag">역사의식</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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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崔許中心</category>
		<category>면접관</category>
		<category>공채</category>
		<category>신입</category>
		<category>역사의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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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0 Nov 2009 07:34: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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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공채 면접을 준비하면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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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border="0"><tbody><tr valign="top"><td valign="center" width="463">오늘 내일 이틀 동안 마케팅을 지원한 분들을 면접하게 됩니다.<br>1년 전 그날 이후 옷장 안에 그대로 들어가 있던, <br>회사&nbsp;배지가 달린&nbsp;검은 정장을 꺼내 입으면서<br>(한번 입고 드라이를 맡길 수는 없는지라 ^^ ) 1년 전 이맘 때가 생각났습니다. <br>혹시라도 1차 면접에서 합격점을 준 사람을 원망하지는 않으시겠죠? ^^<br>소심하게도 '오늘은 면접 점수를 박하게 줘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며 출근했습니다. <br>오늘이 오기까지 수많은 선택과 결정이 있었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 <br>(제 탓만은 아니라는-!)<br>하하, 그리고 인지상정이지만, <br>좋았던 기억이 더 많았다면 제 지분을 살짝 주장하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br><br>1년이 지난 지금, 같지만 다른 사람이 된 우리를 생각하게 하는 아침입니다.<br>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br>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br>뭐 이런 노래죠? <br>실없네.. 각설하고, 좋은 하루들 되세요-!</td></tr></tbody></table><table height="10" cellspacing="0" cellpadding="0" border="0"><tbody><tr><td></td></tr></tbody></table><br>=====<br><br>4명의 예비 마케터 중 우리 본부에서 건진 아이는 딱 한 명.<br>그간&nbsp;못써준&nbsp;애정과 관심&nbsp;한번에 퍼주자니 서로 지친다. <br/><br/>tag : <a href="/tag/신입" rel="tag">신입</a>,&nbsp;<a href="/tag/공채" rel="tag">공채</a>,&nbsp;<a href="/tag/면접" rel="tag">면접</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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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指導力의 原則</category>
		<category>신입</category>
		<category>공채</category>
		<category>면접</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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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7 Nov 2009 23:15:5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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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ideal schedule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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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기억력, 지구력 등&nbsp;부족한 게 한 두 개가 아니지만 무엇보다 부족한 건<br>"규칙적인 생활"이다. <br>이에... 여건만 된다면 하고 싶은 일들만 묶어서&nbsp;일과표를 만들어 봤는데 <br>역시 너무나 이상적이다. <br><br>200912~201005 평일 기준<br><br>0500 기상<br>0600-0710 국선도 강남 수련원<br>0800-1000 피트니스(골프와 헬스)&nbsp;<br>1100-1200 영어<br>1300-1400 중국어<br>1500-1700&nbsp;피아노&amp;작곡 학원<br>1900-2200 입시 학원<br><br>어떻게 하면 저렇게&nbsp;살 수 있을까. <br>각종 학원에 갖다 줘야 될 것만 150은 되겠구만.&nbsp;<br>거기에 대출이자 100, 생활비 100을 더하면 꼼짝 없이 350은 드는 프로그램인데. <br>일단, 제일 먼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차를 사는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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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希望目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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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7 Nov 2009 13:42:2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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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전화번호를 외워야 한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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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어느 춥고 바람 불던&nbsp;밤, 핸드폰도 지갑도 열쇠도 없이 길바닥에 던져진 적이 있었다. <br>어렵게 구한 공중전화카드를 들고 어렵게 찾은 공중전화박스에 들어갔는데, <br>20분을 생각해도 마땅히 도움 될 만한 이가 없었다. <br>그러는 사이 시간은 점점더 늦어지고.&nbsp;<br>열시&nbsp;반을 넘어서는 동안 <br>'늦은 밤에 전화할&nbsp;수 있고 전화번호도 기억나는' 친구로 머리 속에 떠돌던&nbsp;리스트는..<br><br>절친하나 민폐는 되고 싶지 않은 친구<br>언제나 도움이 되지만 독감에 걸려 운신을 못하는 친구<br>편하게 부탁할 수 있고 문제 해결 능력도 있지만&nbsp;공항 근처에&nbsp;사는 친구<br>또다른, 편하게 부탁할 수 있고 문제 해결 능력도 있지만&nbsp;부산에&nbsp;사는 친구<br>또다른, 편하게 부탁할 수 있고 문제 해결 능력도 있지만&nbsp;원당에&nbsp;사는 친구<br>잠깐 만났으나 곧 헤어졌던 친구<br>지난 2년간 단&nbsp;한번도 연락한 적이 없던 친구<br><br>이렇게 단 7명이었다. (900명의 전화번호가 저장돼 있음에도 불구하고)<br>그리고, 약간의 망설임 끝에 위 다섯을 제하고 아래 둘에게 연락을 취하게 되었고<br>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될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nbsp;			 ]]> 
		</description>
		<category>崔許中心</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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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6 Nov 2009 23:02:2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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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 가을, 청계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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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등산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nbsp;옛 임원의 말처럼 정확한 게 없는 것 같다. <br>지금은 거의 없어진 '목욕탕'.<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14/17/a0109217_4afe0b7208875.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14/17/a0109217_4afe0b7208875.jpg');" /></div>갈 때는 귀찮아서 뭉기적거리게 되지만&nbsp;<br>막상 가서는 오기를 잘했고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nbsp;&nbsp;<br><br>보름 전 주말, 회사 사람들과 청계사 뒤편으로 난 길을 따라 청계산을 올랐다.<br>만발한 단풍, 싸하게 코에 와 닿는 찬 공기. <br>그렇게, 가을.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14/17/a0109217_4afe06d95dba4.jpg" width="500" height="374.54545454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14/17/a0109217_4afe06d95dba4.jpg');" /></div>			 ]]>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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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4 Nov 2009 01:24:5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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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사라지는 골목길, 그리워질 뒤안길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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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대도시에서 시골 마을에 이르기까지, 그간 다녔던 곳들 중 베스트&nbsp;세 곳을 뽑으라면 <br>단연 이태리의 산지미냐노와 그리스의 산토리니, 중국의 주장이다.<br>그 곳에서 내 마음을 움직였던 건 환상적인 자연 경관도 맑은 공기도 아니었다.&nbsp;<br>사람과 사람을 이어 주던&nbsp;작은 골목길과 뒤안길들, <br>그 속에서 기쁘고 좋은 일 뿐 아니라 민망하고 슬픈 일까지&nbsp;함께 나누며 살아 왔고 <br>또 앞으로 살아갈&nbsp;&nbsp;사람들이었다. <br>가을이 막 오려고 할 때쯤, 우연히&nbsp;옛 동네&nbsp;광화문을 찾았었다.&nbsp;<br>경희궁의 아침에서 세종문화회관 쪽으로 걸어 나오는 중이었는데, 오른쪽 길이 뭔가 이상했다. <br>원래 다소 구질구질했지만 이건 완전히 폐허가 된 듯한?<br>그리하여&nbsp;한번 슥 보니, 3년 넘게 매일 지나던 그 곳은 이미 폐허가 돼 가고 있었다. <br>통 유리창 아래 면을 뽑던 주방장이 있던, 짜장면 냄새에 자석처럼 끌려들어가 몇 번 먹어주었던 동해루도<br>골목 안쪽에서 지글지글 김치 삼겹살을 구워 먹던 식당도,&nbsp;<br>이 냄새 저&nbsp;냄새가 섞여 역했지만&nbsp;숏컷이 주는 재미가 쏠쏠했던 골목길도 <br>재개발의 불도저 앞에 기결수가 돼 있었다. <br>불편을 감수하고 옛길을 살려 무공해 수익을 창출하는&nbsp;일은 <br>적어도 이 정부 아래선 불가능하지 않을까. <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13/17/a0109217_4afc823b97798.jpg" width="500" height="374.54545454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13/17/a0109217_4afc823b97798.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13/17/a0109217_4afc8246424c1.jpg" width="500" height="374.54545454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13/17/a0109217_4afc8246424c1.jpg');" /></div><br/><br/>tag : <a href="/tag/골목길" rel="tag">골목길</a>,&nbsp;<a href="/tag/광화문" rel="tag">광화문</a>,&nbsp;<a href="/tag/산지미냐노" rel="tag">산지미냐노</a>,&nbsp;<a href="/tag/산토리니" rel="tag">산토리니</a>,&nbsp;<a href="/tag/이아" rel="tag">이아</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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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實在와 象</category>
		<category>골목길</category>
		<category>광화문</category>
		<category>산지미냐노</category>
		<category>산토리니</category>
		<category>이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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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3 Nov 2009 22:33:36 GMT</pubDate>
		<dc:creator>sahnha</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Camino de Santiago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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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한겨레 21에 새로 생긴 꼭지, '나도 간다, 산티아고'를&nbsp;접했을 때<br>그 발랄한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어 첫눈에 반했었다. <br>어떻게 알았지. 진작부터 가고 싶었던 곳인데. <br>그래. 나도 가마, 산티아고. <br>퇴사 후 가장 먼저 할 일로 정하고 살짝 접어서 마음 한 구석에 넣는다. </p><br/><br/>tag : <a href="/tag/산티아고" rel="tag">산티아고</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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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希望目錄</category>
		<category>산티아고</category>

		<comments>http://sahnha.egloos.com/10243297#comments</comments>
		<pubDate>Wed, 11 Nov 2009 22:40:0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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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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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span id="writeContents0">예전에도 한번 썼던 기억이 있는 대화명이다.<br>그 때는 너무 답답해서 앞 부분 '한 말씀만 하소서'를 강조했었다.<br>제발 무슨 말이든 좀 해봐! 뭐 이런?&nbsp;모호한 바램 같은 거..?<br>지금은, 굳이 말하자면 낫고자 하는 의지가 강조된. <br>뭐, 여튼 나는 마태복음을 다 읽지 않았다. <br>관련 문장 앞뒤 전체를 찾아 보니 <br>"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br>이렇게 나온다.<br>로마 백인 대장이 했던 말이라고 한다.<br></span></p><p><span id="writeContents1">아아, 그리고 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은... "가거라, 네가 믿는 대로 될 것이다" 였다니, <br>어찌나 가슴이 벅찬지. <br>딱 듣고 싶은 그 '한 말씀'을 이미 2000년 전에 그가 했다는 것이지. </span></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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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對話名</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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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0 Nov 2009 13:14:0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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