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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리카골동과자점[이글루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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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프리카와 과자와 지구와 장난감에 대한 공상 혹은 공생.</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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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5 Jun 2009 16:06:1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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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리카골동과자점[이글루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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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프리카와 과자와 지구와 장난감에 대한 공상 혹은 공생.</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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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대한늬우스, 짓밟힌 코미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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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쇼를 하는건 좋은데 그 쇼를 하는데 코미디언이 휘둘리고 있는 꼬라지가 화가 난다.<br>코미디언은 가장 예민하게 상황을 받아들여서 이상한 상황을 우습게 만들어 놀려야<br>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바보인 척을 해도 천박하다 손가락질 하지 않고 키스를 보내는&nbsp;거고. <br>애정이 있던 코미디언들이 그러고 있는 걸 보니까&nbsp;씁쓸하다. 그들에게 화가 나기 보다<br>광대에게까지 그런 일을 시키는 그 가혹함과 천박함에&nbsp;속이 쓰리다.<br>대체&nbsp;광대에게 스스로 탈을 내준 왕이 얼마나 있을까. 왕이 시켜서&nbsp;왕의 탈을 쓴 광대들<br>은 탈 뒤에서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왕의 탈을 쓰고 왕이 시킨 말을 떠들고 있는 광대<br>를 어떤 관객이&nbsp;봐줄까.</p><p><br>대한늬우스를 찍은 코미디언들이 그걸 찍고 온 심정이 어떨지 생각하면 슬프다.<br>혹&nbsp;그들이 아무렇지도 않았을 거라 생각하면 더욱&nbsp;슬프다. <br>코미디가&nbsp;얼마쯤 무의미해졌다고 생각해오긴 했지만&nbsp;이번 일을 보니 아예 사라진 것을 <br>내가 아직 몰랐던 건 아닌지. 코미디에 걸고 있던 나의 기대와 애정을 어떻게 해야할 지.</p><p>&nbsp;<br>그들이 탈 뒤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면&nbsp;조금 늦어도 좋으니 언젠가는&nbsp;자신들이 만든<br>탈을&nbsp;쓰고 자기들의 말을 해야한다. 우리가 하고 싶은 말들을 대신 해주어야 한다.<br>이런 내 기대가&nbsp;말짱 헛된 거라면,&nbsp;코미디가 죽은 줄 몰랐던 어리석은 시대착오였다면<br>이제야 비로소 코미디를 버릴 수 있겠다.&nbsp;&nbsp;&nbsp;&nbsp;&nbsp;<br><br>아주 작은 암시만 주어도 나는 기다릴 수 있을텐데.</p><br/><br/>tag : <a href="/tag/대한늬우스" rel="tag">대한늬우스</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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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지구,중얼거림</category>
		<category>대한늬우스</category>

		<comments>http://rolely.egloos.com/2381191#comments</comments>
		<pubDate>Thu, 25 Jun 2009 16:04:56 GMT</pubDate>
		<dc:creator>로렐라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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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유희열의 스케치북 8장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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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span style="FONT-FAMILY: '바탕','Batang'">늦은 시간에 하다 보니 항상 게스트를 확인하고 보거나 말거나 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br>오늘은 버스원정운동을 해서 그런지 띵- 해서 왠만하면 안 보고 자야지 하고 홈페이지에 들어갔다.<br><br>[19일 게스트]<br>장기하와 얼굴들<br>김창완 밴드<br>크라잉넛<br>유재석 &amp; 박명수<br>K.will<br><br>...오늘 무슨 특집인가요?<br>장기하만 나와도 우와-<br>창완 아저씨만 나와도 이야와아아아우<br>크라잉넛만 나와도.. 유재석만 나와도.. 박명수만 나와도... 케이윌은 미안...<br><br>어쨌든 하나만 나와도 애정빔 쏴줄 준비가 되어있는 게스트들이 한꺼번에 나온다.<br>그냥 토할 때까지만 봐야겠다. <br><br>뭔가 맛있는 게 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은데 뭘 먹고 싶을까 생각해보면 먹고 싶은게 아무것도 없다.<br>두툼한 고기나 일본 음식이나 타르트 타땅이나 초콜렛 같은게 떠오르긴 하는데 막상 내 앞에 있어도<br>깨작거릴 것 같은 느낌. 입맛이 돌아서 좋을 게 없지만 이런 느낌 진짜 별로다.<br></span></p>			 ]]> 
		</description>
		<category>지구,중얼거림</category>

		<comments>http://rolely.egloos.com/2376553#comments</comments>
		<pubDate>Fri, 19 Jun 2009 13:39:25 GMT</pubDate>
		<dc:creator>로렐라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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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파주 꽃대궐, 살아있길 잘했어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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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span style="FONT-FAMILY: '바탕','Batang'"><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17/95/e0001895_4a38d58070c08.jpg" width="500" height="33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17/95/e0001895_4a38d58070c08.jpg');" /></div></span></p><span style="FONT-FAMILY: 바탕">여기저기서 양귀비 예쁘다는 말이 많아서 어디로 보러 갈까 찾아 보았다.<br>나주는 너무 멀고(먼 건 좋은데 차비가 안습) 포천은 교통이 불편할 것 같고, 그냥 포천으로 할까 하던 차에<br>파주에도 꽃이 흐드러진다는 얘기가 있어 바로 파주로!<br><br>전날 저녁에 결정해서 오늘 아침에 가려 했으나, 새벽까지 잠이 안와서 국카스텐과 검정치마 부르고 놀다가<br>동이 트려 할 때 잠들어서 열 시에 일어났다. 계획무산.<br>합정역에서 2200을 타려고 200번을 두 번이나 그냥 보내며 오십 여분을 기다렸는데&nbsp;결국 세 번째 온 200번&nbsp;<br>탔다. 2200이 정류장 다 와서 갑자기 멈춘 채로 움직이질 않았다.&nbsp;<br>차라리 처음에 200번 탈 껄!!!!!!!!ㅠㅠㅠㅠㅠㅠㅠ&nbsp;<br>속이 부글부글 한 채로 버스를 탔는데 버스가 아늑해서 금방 진정했다. 근데 갑자기<br>비가 온다. 우산 안 가져 왔는데!!!!!&nbsp;버스 밖 사람들은 다 우산 꺼내서 쓰고 다니네?&nbsp; 나만 비 올 거&nbsp;모른거임??<br>다행히 도착하기&nbsp;전에 비가 그쳤다. <br><br>&nbsp;</span><br /><b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17/95/e0001895_4a38d7b88bbbc.jpg" width="500" height="332.44680851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17/95/e0001895_4a38d7b88bbbc.jpg');" /></div>(위 사진은 필히 클릭)<br><span style="FONT-FAMILY: '바탕','Batang'">버스에서 내려서 내 앞에</span> <span style="FONT-FAMILY: 바탕">펼쳐진 들판을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br>내가 이걸 보려고 지금까지 살았나 보다<br>했다. 살아있길 정말 잘했다. 다행이다. 이거 못보고 죽었음 어쩔 뻔 했니.<br><br>그리고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계속 돌아다녔다. 오르락 내리락.<br>비가 오락가락해서 축축하게 젖었는데 헤어나올 수가 없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6/17/95/e0001895_4a38d920859c5.jpg" width="500" height="33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6/17/95/e0001895_4a38d920859c5.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17/95/e0001895_4a38d9a235905.jpg" width="500" height="75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17/95/e0001895_4a38d9a235905.jpg');" /></div>한참 꽃에 파묻혀 있다가 길에서 걸어나오면서 비에 젖은 머리카락에 손가락을 넣어 털었다.<br>한바탕 울고 나온 기분이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906/17/95/e0001895_4a38da56809e7.jpg" width="500" height="33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906/17/95/e0001895_4a38da56809e7.jpg');" /></div><br>그제 알랭 드 보통의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를 읽다보니<br>주인공의 여자친구가 여행 중에 두통을 호소하다 병원에 간 이야기가 나왔다.<br>의사는 휴가 중인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세라면서 사람이 자기가 원했던 완벽한 상황을 맞게 되면<br>그 상황이 깨어질까 하는 불안에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아픔을 느끼게 된다고 증세를 설명했다.<br>그 얘기가 생각나서 오늘 걷다가 실려가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을 조금 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달뜨는 것<br>말고는 괜찮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6/17/95/e0001895_4a38db7f15400.jpg" width="424" height="28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6/17/95/e0001895_4a38db7f15400.jpg');" /></div><br>처음 카메라를 꺼냈을 땐 행복했는데 찍다보니 인물사진 다음으로 어려운 게 꽃 사진이라는 걸 절실히 <br>깨달았다. 예쁜 걸 예쁘게 찍어봤자 금방 지루해지니까. 게다가 넓게 흐드러져 있다보니 포인트를 집기<br>가 어려웠다. 결국 카메라를 집어 넣고 그냥 천천히 걸었다. 천천히 걷다 맘에 드는 곳에서 오래 서 있었다.<br>결국 별 다른 사진은 못 건졌지만 그냥 그곳에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직도 설레인다.<br>내 생애 그렇게 많은 꽃을 본 건 처음이었다. 역시 아직 어리기는 한가보다. <br>살아있길 잘했다고, 생각되는 순간이 살다보면 또 생기겠지.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오래 걸을 수 있으면<br>좋겠다. </s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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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지구,중얼거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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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7 Jun 2009 12:11:01 GMT</pubDate>
		<dc:creator>로렐라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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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입고 싶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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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6/16/95/e0001895_4a37662f2a74c.jpg" width="500" height="75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6/16/95/e0001895_4a37662f2a74c.jpg');" /></div>처절하다.<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작년부터 자주 눈팅하던 인터넷 쇼핑몰에서 세 번째 구매를 했는데 이런 처참한 결과가...<br>자유로이 휘갈긴 장미 프린트가 너무 어여뻐서 도저히 포기할 수가&nbsp;없어 고민 끝에 데려왔는데<br><br><strong><span style="FONT-SIZE: 130%">안 맞아!!! 안 맞는다!!!!!!!!!!!!!</span></strong>&nbsp;&nbsp;<br><br>그래도 쉽사리 포기할 수가 없어 이렇게 입어보고 저렇게 입어봤지만 역시 <br><br><strong><span style="FONT-SIZE: 130%">안 맞아!!! 안 맞는다!!!!!!!!!!!!!</span></strong>&nbsp;&nbsp;<br><br>S가 통통 55까지 맞는다는(통통은 주관적인 거였을 테니 44-55정도 였을 듯) 평에 통통55-66정도 입는<br>난 맞을 것이란 확신으로 M을 주문했고, 전에 샀던 옷들 다 M인데 조금&nbsp;컸어서&nbsp;더 확신했는데....<br>안 들어간다.........<br><br>사실 '실크'도 처음 사보고 '옆지퍼 오픈'도 처음이라 당황;;;<br>어머니 말씀이 원래 '실크'에 '옆지퍼 오픈'은 입기가 어려우며 억지로 입었다간 '찢어진다'고 하셔서<br>일단 벗었다.<br><br>그 이후로 몇 번 시도를 해보았으나 어떻게 해도 안 들어간다.<br>1. 목과 한 쪽 팔만 넣으면 몸에 쑥 들어가고 <br>2. 두 쪽 팔을 먼저 넣고 얼굴을 넣으면 목 중간까지는 들어가고<br>3. 목만 넣어도 쑥 들어가고 헐랭하다.<br><br>처음엔 어디서 걸리는 건지도 몰랐었는데 계속 몸을 집어 넣다보니 <br>'가슴선'이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됐다. 가슴선이 몸 어딘가에 걸려서 안 내려간다.<br>문제가 어깨인지 가슴인지 어깨와 가슴 중간인지 모르겠다.<br><br><br>....걍 살을 빼자..... <br><br>이렇듯 옷이 안 맞으면 두 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데 <br>하나는 '살을 빼자', 그 다음은 '옷이 너무 작게 나와'<br>결국은 내탓이오 하게 되지마는 44가 대중적인 사이즈가 된 것도 사실인 것 같고.<br>여자의 몸에 대한 연구없이, 천을 종이 자르듯이 만들어서 자체로만 예쁜 옷들을 마구 만들어내는<br>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댜앙한&nbsp;몸과 인체 곡선을&nbsp;좀 더 신경써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br><br>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억지요 핑계고<br>걍 살을 빼자... 는&nbsp;결론.&nbsp;&nbsp;<br><br><br><br></span>			 ]]> 
		</description>
		<category>지구,중얼거림</category>

		<comments>http://rolely.egloos.com/2373921#comments</comments>
		<pubDate>Tue, 16 Jun 2009 09:49:43 GMT</pubDate>
		<dc:creator>로렐라이</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3.36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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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span style="FONT-FAMILY: '바탕','Batang'">밤낮이 점점 바뀌는 것 같아서 오늘은 좀 일찍 자려고 했는데 동네 한바퀴 도니 이 시간이다.<br>왜 새벽엔 그렇게 다 웃긴지 모르겠다. 하도 웃어서 배가 아프다 고프다...<br>폭소보다는 입 속을 돌거나 허파 바람 빠지는 헛웃음이지마는.<br>방송에서 버라이어티 일주일 자제하면 뭐하나. 그 사이에 버라이어티보다 웃기는 방송이 줄줄<br>인데. 개그 스폐셜 특집 속편이 이어지는 것 같다 이번주엔. <br><br>뱉은 웃음이 다 내게로 다시 돌아와 꽂혀서 민망하고 수치스러워 지는데도 계속 웃음이 난다.<br></span></p>			 ]]> 
		</description>
		<category>지구,중얼거림</category>

		<comments>http://rolely.egloos.com/2364188#comments</comments>
		<pubDate>Wed, 03 Jun 2009 18:43:11 GMT</pubDate>
		<dc:creator>로렐라이</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마더- 봉준호가 만들어내는 무참함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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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살인의 추억]이 내가 본 첫 봉준호 감독 영화가 아니었나 싶은데(적어도 처음으로 봉준호 감<br>독의 이름을 외우게 된 영화임은 분명하다) 그 때 그 영화를 보았을 때 꽤나 충격을 받았던 것<br>으로 기억한다.&nbsp;<br>뭐가 그리 충격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도 조명이나&nbsp;사운드가 영화에 어떤 효과<br>를&nbsp;줄 수 있는지 느끼게 된 첫 영화여서 일 수도 있겠고(이것도 아마 국내영화였기 때문에 충격<br>으로 다가온 것 일 수도 있겠다.), 혹은 연기나 스토리가 취향에 맞았을 수도 있었을 거다.<br>[괴물]을 거쳐 [마더]를 본 지금에서는 [살인의 추억]이&nbsp;봉준호표였기 때문에 그런 충격을 받을<br>수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br><br>'끔찍한 모정'이라던지 '김혜자의 무게'라던지 그야말로 '마더'에 대한 여러가지 얘기를 할 수도 있<br>을 것이다.&nbsp;그러나 그 얘기를 걷고 보면 끔찍스러울(끔찍보다는 징글맞고 징글맞다고 하기에는 정이<br>가는 그것)정도의 봉준호스러움, 혹은 영화 안에서 묵직하게 중심을 잡고 있는 봉준호스러움이 있다.<br>뭐가 그렇게 봉준호스럽냐 하고 물으면 벙어리가 되겠지만, 한 가지를 말해보자면 처절이다.<br>범인을&nbsp;찾아내고야 말고 싶은 형사들의 처절, 괴물에게 잡혀 있는 아이를 되찾으려는 가족들의 처절.<br>이번에는 아들을 지켜내고&nbsp;싶은 어머니의 처절이다.&nbsp;<br>개인적으로는 [마더]에서 전작들의 처절이 좀 더 극한까지 간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다. 처절이라기<br>보다는 처참, 무참함이 영화를 지배하는 감정이 아니었나 싶다.<br><br>- 엔딩크레딧에 '이병우' 이름이 뜬 걸 보고 역시 '이병우'다 했다.<br>- 원빈보다는 진구가 돋보였다. (영화에 대해서 거의 모르고 봐서 진구가 나왔을 때 조금 놀랐다.)<br>&nbsp;&nbsp; 원빈은 내게 유일하게 외모보고 좋아한 남자배우라는 의미가 있는 반면 진구는 관심 외 배우인데<br>&nbsp; &nbsp;그런데도 진구가 더 남는다.<br>&nbsp;&nbsp; 진구는 어쩜 그렇게 연기를 능청스럽게 잘 하는지 모르겠다. 말투는 능청스러운데 눈은 번뜩번뜩하고.<br>- 엔딩크레딧에 '고참 룸아가씨'라고 나오는 언니가 은근 인상적이었다.			 ]]> 
		</description>
		<category>장난감</category>

		<comments>http://rolely.egloos.com/2358916#comments</comments>
		<pubDate>Thu, 28 May 2009 04:37:57 GMT</pubDate>
		<dc:creator>로렐라이</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소식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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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우울하냐고 하면 우울한 것은 아니고&nbsp;묘하게 일상적인 꾸물꾸물한 오전 혹은 오후,<br>무심코 소식을 접하고 반짝, 기분이 나는 내가 스스로도 뭐하다. <br>곱씹어보니 반짝, 하지만 또 그리 설레이지는 않는 것이, 변했다 싶다.<br>			 ]]> 
		</description>
		<category>지구,중얼거림</category>

		<comments>http://rolely.egloos.com/2356501#comments</comments>
		<pubDate>Mon, 25 May 2009 05:16:03 GMT</pubDate>
		<dc:creator>로렐라이</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끄읕! ]]> </title>
		<link>http://rolely.egloos.com/235028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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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돈 다 모았다.<br>일 관뒀다.<br>이번주부터는 월요일병 없음. 목적이 있어야만 움직이는 나는 이제 흐물흐물.			 ]]> 
		</description>
		<category>지구,중얼거림</category>

		<comments>http://rolely.egloos.com/2350285#comments</comments>
		<pubDate>Sun, 17 May 2009 14:52:31 GMT</pubDate>
		<dc:creator>로렐라이</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 ]]> </title>
		<link>http://rolely.egloos.com/233742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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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간만에 Config을 둘러봤다.<br>요즘 거의&nbsp;혼자 중얼거리는 용도로(벽대신 이글루) 쓰고 있어서 대개 한산했는데<br>박쥐때문에 방문자수가 어제오늘 좀 올랐고... 그러다 이글루 링크수를&nbsp;봤더니만..<br>어째서 10대지? 10대? 10대?<br>전엔 신경을 안 써서 인지&nbsp;한 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언제부터 이런 숫자였을까.<br>극마이너 이글루를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놀라운 숫자다.&nbsp;<br>도대체 누굴까?&nbsp;&nbsp;</p>			 ]]> 
		</description>

		<comments>http://rolely.egloos.com/2337423#comments</comments>
		<pubDate>Fri, 01 May 2009 14:31:06 GMT</pubDate>
		<dc:creator>로렐라이</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박쥐- 김옥빈이 드디어 벗겨졌구나 ]]> </title>
		<link>http://rolely.egloos.com/233656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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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span style="FONT-FAMILY: '바탕','Batang'">김옥빈을 주시하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kbs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 때부터 였을 거다.<br>무엇이 마음에 들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데 이상할 정도로 매료되었었다.<br>그 이후에 가끔 잡지 등에 나오는 거나 보면서 관심을 이어갔는데 그 다음으로 본 게 <br>'오버 더 레인보우'. <br>'안녕하세요 하느님' 때도 그랬지만 '오버 더 레인보우'는 정말 얼굴이 어마어마하게 붓더라. <br>피곤하면 얼굴이 붓는 스타일인 듯 했다. 난 점점 예쁘게 나오는 서지혜에 비해 갈수록 얼굴이 <br>배로 늘어가는 김옥빈과 민망해져만 가는 스토리를 안타깝게 바라볼 수 밖에 없었고.<br><br>그리고 영화 개봉이 한참 지난 후에야 '다세포 소녀'와 '여고괴담 네번째 이야기'를 보았는데<br>두 영화 모두 소문만큼 나쁘지는 않았고, 김옥빈은 여전히 가능성에 불과해 보였다.<br><br>박쥐를 보고나니&nbsp;김옥빈을 처음 봤을 때부터 나는 박쥐의 김옥빈을 기다려왔었던 것 같은 기분이<br>든다. <br>개인적인 견해겠지만 김옥빈은 얼굴 자체는 변두리의 싸구려 다방 어딘가에서 꽃무늬 소파에 앉<br>아 줄담배를 피워 물고 있을 듯한 그런 이목구비, 인상이다. 내가 좋아하는 얼굴과는 거리가 멀다.<br>허스키 보이스는 좋지만 그 특유의 발음에는 가끔 거부감이 일기도 한다.<br>그런데 눈을 뗄 수가 없다. 가장 큰 이유는 눈빛때문에.<br>욕망이 일렁거리는 눈, 이따금 위태롭게 흔들리는 그 눈빛이 나를 자꾸 붙잡았다.<br><br>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줄곧 김옥빈을 벗겨내 줄 무언가 혹은 누군가를 기다려왔다.<br>어느날 박쥐 크랭크인 소식을 들었을 때 내가 기다려왔던 그 누군가가 박찬욱일 수 있겠다는 생각<br>이 들었다. 박찬욱이라면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같은 것.<br><br>묘한 색기가 도는 얼굴때문에&nbsp;노출을 피할 수 없을 거라고도 생각했었는데&nbsp;<br>박찬욱이라면 무의미할 정도로 불필요한 노출은 시키지 않을거라는 믿음도 있었다.<br><br>김옥빈은 제대로 벗겨내면 강렬하게 매혹적일 것이라는&nbsp;어렴풋하지만 끊어지지 않던 몇 년간의 예감,<br>기대가 드디어 실현되었다.<br>'박쥐'에서 김옥빈의 눈빛은 한순간도 무의미하지 않았다.&nbsp;눈은&nbsp;지긋지긋해했고, 나른해했고, 갈구했고,<br>홀렸고, 거짓말을 했고, 헐떡였고, 비명을 질렀고, 불안에 떨었고, 발작했고, 웃었고, 사랑을 했다.<br>병원 침대 스탠드 아래에서의 눈을&nbsp;집요하게 붙잡는 장면 앞에서&nbsp;나는...<br><br>묘하게 올라가는 입꼬리에 대해서 까지 이야기하기에는 지쳐버렸다.<br>그 숨소리들이 얼마나 좋았는지까지 떠든다면 완전히 변태로 찍히겠고.<br><br>영화 얘기를 해야하는데 김옥빈 얘기만으로도 벅차다.&nbsp;<br>영화 자체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지만 김옥빈이 너무나 인상적이어 버리는 바람에...<br>박찬욱 영화들을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지만(난 장진파), 박찬욱에 대한 신뢰는&nbsp;조금 더 두터워졌다.<br>'박쥐'는 최소한 안이한 영화는 아니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웃겼다. (난 종종 빵빵 터졌는데 다른 관객분<br>들은 그다지 많이 웃지 않아서&nbsp;조용히 낄낄거렸다. 좀 더 폭소가 터질 만하다고 생각했는데.)<br><br>영화 초반에는 김옥빈이&nbsp;이 영화 이후에 이만큼&nbsp;아름답게 보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했지만 영화를 다 보고<br>나니&nbsp;아직 볼 게 많이 남아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가&nbsp;들었다.<br>어린아이같이 순수해 보였다가도 잔혹한 요부로 돌변하는 이 여배우는&nbsp;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위태로워 보인다.<br>좀 더 쏟아낼 게 남은 것처럼&nbsp;보인다. 좀 더 쏟아낼 것이 남아있다고 믿고 싶다.<br><br><br>+딴소리지만 장진영이 이 죽이는 캐릭터를 맡았으면 얼마나 멋졌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제발&nbsp;건강해지길.<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4/30/95/e0001895_49f989b995bf5.jpg" width="500" height="28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4/30/95/e0001895_49f989b995bf5.jpg');" /></div>'여고괴담 네번째 이야기'에서 건진 눈빛은 이것 뿐이었다.&nbsp;<br>'옥빈언니는 바로 저 눈빛이라구!!!!!!' 했던 장면.&nbsp;<br>'박쥐'에서는&nbsp;저런 눈빛이 조금 더 깊어지고 치열해지고 풀려났다. &nbsp;<br><br><br>&nbsp;<br><br><br><br>&nbsp;&nbsp;<br><br>&nbsp;<br></s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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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장난감</category>

		<comments>http://rolely.egloos.com/2336563#comments</comments>
		<pubDate>Thu, 30 Apr 2009 11:25:50 GMT</pubDate>
		<dc:creator>로렐라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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