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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burnin' bus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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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대. 고향을 떠나 먼 캘리포니아에 살면서 벌어지는 어드벤쳐 로망 환타지 그리고 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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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5 Nov 2009 06:01:5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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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burnin' bus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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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대. 고향을 떠나 먼 캘리포니아에 살면서 벌어지는 어드벤쳐 로망 환타지 그리고 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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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주눅들던 하루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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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오늘 영화에 대해 말하는 발표수업이 있었다. 다들 열심히 준비해서 앞에 나가서 발표하는데, 난 몇번을 이런 걸 해도 너무 긴장을 해서 참 고민이다. 연습한 것에 반정도 밖에 못한 것 같다. 체질적으로 사람들 앞에 나가서 말하는게 쥐약인가 보다. 한국에서도 발표수업은 진짜 싫었는 데다 졸전 앞두고 교수님들 앞에서 심문당할 때(라고 쓰고 졸작심사할때 라고 읽는다)도 죽고싶을 만큼 떨렸었는데 흑흑. 많이 하다보면 잘하게 된다고들 하는데, 난 학기마다 두어번씩은 이런걸 해왔는데도 아직도 앞에나가서 말하는게 영 자신이 없다. 더 자주 매일매일 해야 느는 건가...첫학기 스피킹 클래스 들을때도그게 너무 싫어서 진짜 진심으로 마지막 오럴 리포트 앞두고 다 관둬버리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었거든. 앞에 나가서 말하고 있으면 내가 뭐라고 말하는 지도 모르겠고, 목소리도 제대로 안나오고 다들 막 나를 심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괴롭다. 지금은 영어 배우고 있으니까 그렇다 쳐도, 앞으로 대학 가서 내 작품 프레젠테이션같은 것들 할일이 정말 많을 텐데 그럴땐 어떻게 하지.. 난 왜 나이 들면서 점점 더 소심해지고 움츠러드는 걸까. 뻔뻔한 인성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br />
<br />
웃겼던 거. 클래스 남자애가 내 앞에 발표였는데 자기 차례가 오자 '잠깐 나 시간좀 필요해' 하더니 스카치테이프를 들고 나와서 정성들여 작은 조각으로 자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준비해온 터미네이터 사진..을 보드에 붙이고,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 사진도 같이 붙였다. 터미네이터에 대해 발표하는 거였나보다. 그러더니 또 주섬주섬 전자사전으로 배경음악까지 그 '쿠쿵 쿵 쿠쿵~!'하는 그 노래를 깔아놓고; 단상 앞에 딱 서는 거였다. 참고로 오늘 발표는 그냥 한명씩 앞에 나가서 말만 하면 되는 거였음.. 근데 어쨋든 열심히 뭔가 준비해 와서 좋았다. 준비 시간이 좀 오래 걸렸던 것만 빼면.. 근데 혼자 10여분을 차지하며 준비하고!(스카치테이프정도는 미리 준비해뒀어도..), 앞에 서면 발표를 시작해야 하는데 이젠 본인이 긴장을 풀 마음의 준비시간이 필요한 것 같았다. 눈을 감고 혼자 심호흡을 하면서 그렇게 한 30초쯤 지났다. 우리는 언제 시작하나 하고 쳐다보고 있는데, 걔가 심호흡을 하더니 우리한테 한다는 말이, 'Are you guys ready?' 이놈아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이야..<br />
<br />
<br />
			 ]]> 
		</description>
		<category>LA특파원</category>

		<comments>http://ringogo.egloos.com/4593427#comments</comments>
		<pubDate>Wed, 25 Nov 2009 06:01:53 GMT</pubDate>
		<dc:creator>풋디싸</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숙제하다 도피겸 요새근황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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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1. 생각해봤는데, 한국에 가도 낮시간 동안에는 딱히 할일이 없겠구나 싶다. 어른들 뵙고 그러는 것도 다 저녁일 테고.. 친구들도 뭔가 낮엔 다 일하고 있지 않을까? 블로랑 맛집 탐방을 다니는 것도 다니는 거지만 밥 먹고나선 뭐해야 할까. 동물원 가서 짐승들 교미하는 거나 구경할까. 아니면 에버랜드 갈까? 아니면 서점 나들이? 영화관? 아 할일이 없진 않은건가..노, 놀아주세요!!<br />
<br />
2. 미세스 다웃파이어에 관해서 발표를 하게 됐는데, 클래스의 88년생 한국 애가 그게 뭐냐고 묻는 것이었다. 우와... .초 충격. 그리고, 우리때는 전지현이 뭔가 예쁜 여자 아이콘이었는데, 걔 세대에서는 전지현은 좀 한물 갔고, 김태희가 최고라고 한다. 아 나 고등학교땐 전지현이라고 하면 그냥 대명사였는데..<br />
<br />
3. 옆집사는 맨디가 저번에 내가 만들어 간 자두 파이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메일을 보냈다. 블로그에도 써논 간단 애플파이의 변형이었는데, 이거 영어로 쓰려고 하니까 의외로 힘들었다. 블로의 도움을 받아 어찌어찌 써서 보냈는데, 과연 제대로 만들어 질지.. 연습해서 땡스기빙때 만들어 갈거라고 하니까 왠지 부담된다! 흑흑. 제발!<br />
<br />
4. 카라의 니콜이가 너무 귀엽다! 으하핳 <br />
<br />
<br />
<br />
			 ]]> 
		</description>
		<category>LA특파원</category>

		<comments>http://ringogo.egloos.com/4592604#comments</comments>
		<pubDate>Tue, 24 Nov 2009 07:37:52 GMT</pubDate>
		<dc:creator>풋디싸</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간만에 사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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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나나랑 같이 찍은 사진이 있다는 걸 몰랐는데, 블로 컴퓨터에서 찾아냈다. 요새 사진 찍은 적이 거의 없어서..이렇게 늙어가는 건가 싶어 좀 슬프다. 흐흑 <br />
<br /><br />나름 학생답지 않습니까!<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23/12/b0055212_4b0a39e1cc01a.jpg" width="350" height="4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23/12/b0055212_4b0a39e1cc01a.jpg');" /></div>약간 늑대같이 나온 나나. 목욕 싹 해서 이제 냄새 안나는데, 입냄새가 강렬하다. 어떻게 해야 하지.. 아까는 데리고 차에 탔는데, 개비린내 같은게 차안을 가득.. '헉 뭐야. 너야 나나!?'하면서 쳐다봤더니 '응? 나? 뭐..?' 하는 눈빛으로 날 봤다; <br />
<br />
1. 과제와 시험만 끝나면 어디론가 놀러가고 싶다. <br />
<br />
2. 예쁘게 손톱도 칠하고 싶다.<br />
<br />
3. 요리 연습도 해야하는데.. .저번에 블로가 한숨을 푹 쉬면서 '나는 괜찮은데, 한국가서 더 큰 망신을 당하기 전에 좀 연습을 해야 할것 같아' 라고.. 그래. 한국가서 어른들 앞에서 더 큰 망신을 당하기 전에 열심히 뭔가 해야겠다.<br />
<br />
4. 미용실 가서 머리좀 자르고 싶다. 내 입으로 말하기 창피하고 치욕스럽지만 5개월간 미용실 안갔더니 진짜 머리가 수습이 안된다. 하지만 나랑 블로 둘다 좀 버티다가 한국에서 해야지 생각하고 있다; 한달만 참<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아서 6개월 채우</span>자<br />
<br />
<br />
			 ]]> 
		</description>
		<category>LA특파원</category>

		<comments>http://ringogo.egloos.com/4591648#comments</comments>
		<pubDate>Mon, 23 Nov 2009 07:38:46 GMT</pubDate>
		<dc:creator>풋디싸</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미국에서 토플치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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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정신없이 바쁜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 다음주에는 발표 수업도 있어서 에세이를 통째로 외워야 하고 (근데 다 쓰지도 못했음..;) 그거 끝나도 고치고 또 고쳐야하는 에세이들이 산더미 흑흑. 하나에 올인해도 모자랄 지경인데 금요일에 토플까지 봤다. 아직 제대로 토플 전파트 공부하지도 않았는데; 일단 공부의 방향성을 위해 한번 보는게 좋다는게 중론이어서 170불이나 들여가며 공부의 방향성을 알아보기로 했다.. 시험장 갔더니 한인타운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처럼 보이는 사람)은 다섯 손가락 꼽을 정도고 나머진 다 인도나 유럽이나 남미 중국인들이었다. 게다가 난 11시 반까지 오래서 그때까지 갔더니 이미 거의 모든 사람이 다 와있고;&nbsp; 체크인 하고 한층 위로 올라가는데, 엘레베이터 타기도 그래서 그냥 계단으로 통하는 문을 열고 계단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그 계단에 통하는 문이 밖에서는 안열리는 거 있지. ㅜㅜ 나 토플도 못보고 계단에 갖히는건가 하고 절망했는데, 다행히 1층에는 열려있어서 풀려날 수 있었다.. 이게 왠 삽질이람. 어쨋든 무사히 교실에 갔다. 칸막이는 없었고..원래는 다 있는건가? 있을줄 알았는데 무슨 거대 강의실에 칸막이도 없고(옆사람이랑은 좀 간격이 있었지만) 휑하게 있어서 좀 놀랬다. 스피킹 마이크 테스트 할때 헤드폰에서 노이즈가 너무 많이 들려서 헤드폰도 한번 바꾸고.. 근데 시험관이 교실에 있어주지도 않고 되게 대충대충 하고 뭔가 말하면 완전 틱틱거리는 게 좀 싫었다. 바꿔달라고 말하고 싶은데 시험관이 없어져서 찾느라고 엄청 조마조마했는데 또 와서는 되게 딱딱거리고.. 스피킹 뭐, 당연하지만 무지 버벅거리고 다 짤렸다. 원래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막 좌절은 없었다 으하하. 리딩은 그래도 좀 익숙한 파트였는데, 나머지 파트는 전날 한번씩 실전테스트 시디 돌려본게 다라서 좀 생소했다. 시험 시간도 엄청 길다. 시험 내내 속으로 '엄마 ㅜㅜ 집에 가고싶어 ㅜㅜ'하고 계속 한탄.. 토플 고득점맞는 사람들 정말 존경한다.. 공부 뿐만 아니라 이거는 지구력 싸움이기도 한것 같아서. 다음 시험은 2월 말쯤 보고싶은데, 그때까지 열심히 해서 꼭 점수 따야지.<br />
			 ]]> 
		</description>
		<category>LA특파원</category>

		<comments>http://ringogo.egloos.com/4590254#comments</comments>
		<pubDate>Sat, 21 Nov 2009 19:01:29 GMT</pubDate>
		<dc:creator>풋디싸</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올드보이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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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영어공부에 지쳐 나나를 한없이 쓰다듬으며 도피하고 있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나는 미네소타 푸른 초원에서 엄마아빠 형제들과 맘껏 뛰놀다가 왔는데, 고향이나 엄마가 그립진 않을까 하고. 나중에 나나가 나나 가족들을 만나면 과연 서로 알아볼 수 있을까? 아마 알아볼거야 개들은 후각이 뛰어나니까 냄새로 어떻게든! 하고 흐뭇해했다. 블로한테 동의를 구하려고 했는데, 블로는 초 회의적이었다. 절대 못알아볼 거고, 심지어 그들중 몇몇은 교미하려고 들거라고.. 이런 꿈과 희망도 없는 인간!<br />
<br />
			 ]]> 
		</description>
		<category>LA특파원</category>

		<comments>http://ringogo.egloos.com/4587063#comments</comments>
		<pubDate>Wed, 18 Nov 2009 07:52:03 GMT</pubDate>
		<dc:creator>풋디싸</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나나이즘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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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다다이즘이 아닌 나나이즘.<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16/12/b0055212_4b00f42786e5a.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16/12/b0055212_4b00f42786e5a.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16/12/b0055212_4b00f4322d200.jpg" width="500" height="662.97662976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16/12/b0055212_4b00f4322d200.jpg');" /></div>아 해맑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16/12/b0055212_4b00f43c24da6.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16/12/b0055212_4b00f43c24da6.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16/12/b0055212_4b00f4172af5a.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16/12/b0055212_4b00f4172af5a.jpg');" /></div>집보러 가는데 나나도 데려갔다. 에이전트 아줌마가 의미없이 노출심한 탑을 입어서 좀 민망했다.<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16/12/b0055212_4b00f40e4f1f9.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16/12/b0055212_4b00f40e4f1f9.jpg');" /></div>코기들은 엉덩이털이 유난히 길다. 왜일까. 길어봤자 쓸데없이 똥만 묻는데. 양쪽으로 쫑쫑 묶어줄까 보다.<br />
<br />
			 ]]> 
		</description>
		<category>바나나는 길어</category>

		<comments>http://ringogo.egloos.com/4585268#comments</comments>
		<pubDate>Mon, 16 Nov 2009 06:56:10 GMT</pubDate>
		<dc:creator>풋디싸</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영턱스랑 투투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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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저녁 먹으러 가다가 블로한테 내 주특기인 90s 유행가 메들리를 들려줬다. 내 특기는 흘러간 유행가 가사 세세한데까지 기억해서 부르기인데, 당시 주류노래 말고 되게 반짝가수들이 불렀던 노래같은 것도 기억하고 있어서 첨에 이걸 선보였을 때 블로가 되게 신기해 했었다. 집에와서 유튜브에서 동영상들을 찾아서 좀 봤는데 완전 기억 새록새록이더라! 특히 영턱스클럽이랑 투투.. 영턱스의 정 뮤직비디오 보면 처음에 남녀 커플이 헤어지는 슬픈 장면이 나오는데, 그 남자배우가 좀 촌스러운 헤어스타일(90년대 테리우스 스타일 혹은 90년대 아이돌그룹 리드보컬 머리) 이어서 풋 하고 웃었는데, 뒤따라 나온 여자(임성은) 머리에 비하면 초 세련된 거였다. 임성은 머리는 무슨 몽실이 언니 뱅스타일이라서 대폭소.. 그 당시 영턱스는 좀 껄렁껄렁한 길거리의 10대애들 같은 컨셉이었는데, 길에 보면 워너비도 많고 좀 노는 애들은 그런식으로 점퍼에 머리에 두건에 힙합바지에 왕 링귀걸이 이런거 했었음..아 맞아 그런 느낌이었어;; 당시 무대에서 멤버들이 투킥과 나이키를 선보였던 게 인상깊다..; 얘네들 말고 그보다 좀 전에 나왔던 투투도 되게 좋아했었는데, 황혜영이 메고나온 가방이 그들 노래보다 더 기억에 남는다; 그당시에 투투노래랑 같이 유행했던 게 황혜영이 메고나온 조그만 배낭(쌕이라고 불렀음)이었다. 시장가면 막 비슷한 디자인 팔았는데, 엄마 졸라서 하나 샀다 나도(..) 그거랑.. 황혜영이 했던 가늘게 땋은머리가 달린 머리띠!!이거 아는사람 있으려나..되게 반가울텐데. 그 가발머리띠 같은거 갖고싶었는데 끝내 손에 넣진 못했었다..아. 요새 애들은 이런거 모르겠지.. 나 어렸을 때는 언니오빠들이 김현식이 어쩌고 김광석이 어쩌고 그러는게 관심도 없고 누군지도 몰랐는데, 아마 나도 어디가서 영턱스랑 투투 얘기하면 늙은이 취급받을 것 같다. <br />
<br />
동영상이나 사진을 링크하고 싶지만 나 미국까지 와서 경찰에 잡혀갈까봐 무서워서 못하겠다. 히히<br />
간만에 90년대 가요 들으면서 추억에 잠기고 있는 금요일 밤. 짤방은 나나.<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14/12/b0055212_4afe45cd05311.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14/12/b0055212_4afe45cd05311.jpg');" /></div>			 ]]> 
		</description>
		<category>LA특파원</category>

		<comments>http://ringogo.egloos.com/4583369#comments</comments>
		<pubDate>Sat, 14 Nov 2009 05:55:53 GMT</pubDate>
		<dc:creator>풋디싸</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다른 주에서 온 나나 ]]> </title>
		<link>http://ringogo.egloos.com/4582372</link>
		<guid>http://ringogo.egloos.com/4582372</guid>
		<description>
			<![CDATA[ 
  블로가 펜이랑 밥먹고 왔는데, 펜이 저번에 출장차 한국에 다녀왔다고 한다. 4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동안 즐긴 취미중 하나는 바로 이발소 앞에서 사진찍기였다나. 응 그게 무슨 소리야? 하고 물었더니 펜이 '한국에 있는 이발소 중에 그 원통모양 회전간판이 하나면 보통 이발소고, 두개면 퇴폐 이발소래. 그래서 두개 있는거 보일때마다 거기서 기념사진 찍었어-_-v'라고 했다나. 그거 뭔가 도시전설같은 거 아닌가.. 듣고보니 생각난다. 맞아 그런 얘기가 있었어. 근데 블로는 그런얘기가 어디있냐면서 웃기지 말라고 해줬단다. 과연 진실은...<br />
<br />
아이폰은 한글이 지원돼서 아이폰가진 한국인들끼리는 한글로 문자를 주고받을수 있다. 그래봤자 주변에 아이폰 가진 한국인은 블로와 시누이뿐이지만..; 근데 이놈의 예측변환이 은근히 귀찮다. 그러니까 예를들어 '오'라고 치면 자동으로 '오늘은' 으로 알아서 입력되고, 만약 '학교'를 치려다가 오타로 '락교'라고 쳐도 자동으로 '학교'로 바꿔주는 나름 편리해보이는 시스템, 편하다면 편할 수도 있는데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아까 아가씨랑 문자보내다가 '졸려'라고 쳤는데 '돌려' 라고 보내고..; 아 오해하면 어쩌지 하고 다시 '아 아니고 졸려'라고 쳤는데 또 '돌려'라고 보내져서 '아 젠장 졸려라고 쓰려고 했어' 라고 쓰는데 이번에 '젠'을 쳤더니 자동으로 '벤자민'으로 바뀌었다. 뭐야 도대체 한글모드에서 벤자민은..... ;;<br />
<br />
이얘기는 약간 좀 바보인증. 저녁에 혼자 나나 똥누이러 밖에 나갔는데 조깅하던 남녀가 나나를 보고 너무 귀엽다고 하면서 나한테 말을 걸었다. 보통 나나 산책시킬때 밖에서 말거는 사람들이 물어보는 내용은&nbsp; 1.몇살이에요?&nbsp; 2.무슨종류에요?&nbsp; 3.남자에요 여자에요?&nbsp; 이 셋중에 하나인데, 그 아가씨는 갑자기 '어머 이쁘다~ 어디서 데려왔어요?' 하고 묻는 거다. 순간 응..?뭐라고 대답해야 하나 싶었다. 데려온 도시 이름을 대야하나..? 아니 근데 그건 알아서 뭐하게..;; 친구한테 받은건지 브리더한테 산건지 묻는건가? 아니면 개의 원산지를 말하는 건가..? 아냐 역시 어느 동네에서 데려왔는지 묻는것 같아..; 근데 그거 왜 묻는거지..?(뭔가..어찌되도 좋은 정보 아닌가..?; 난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그 짧은 시간에 또 혼자 수백만 생각을 했음;;) 그래서 어디서 데려왔다고 말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그 주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거다. (나중에 생각났는데 미네소타였다..;) 그래서 아 그게요..음..하고 열심히 생각해내려고 하는데 도저히 떠오르질 않고; 그 커플은 내 대답을 기다리기 위해 이미 걸음도 멈췄다; 아 하지만 도무지 안되겠어..생각이 안난다. 그래서 내가 뭐라고 말했냐면.. '다른 주에서 데려왔어요' 라고..으하하하하하하 '아 네...'하고 이상한 분위기가 되고 그들은 떠나갔다. 아 너무 챙피해. 으하하하 몰라!!<br />
			 ]]> 
		</description>
		<category>LA특파원</category>

		<comments>http://ringogo.egloos.com/4582372#comments</comments>
		<pubDate>Fri, 13 Nov 2009 04:12:34 GMT</pubDate>
		<dc:creator>풋디싸</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엘에이에 스쿨푸드 생겼대요 ]]> </title>
		<link>http://ringogo.egloos.com/458163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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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가로수길인가랑 홍대앞에 아직도 있는진 모르지만, 엘에이에도 왔더란다. 사실 난 한국에서 애들이 맛있다고 그럴때도 너무 달고 짜서 좀 별로였는데, 떡볶이가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블로따라 졸랑졸랑 가게됐다. 근데 뭔가 알수없는 커다란 빌딩의 3층에 있다고. 게다가 그 빌딩은 가게하나 없는 썰렁한 건물이었다. 불도 다 꺼져있고.. 엘레베이터를 타면서 정말 여기가 맞나 하고 의심스러워하고 있는데, 중간에서 어떤 커플이 타길래 물어봤더니, 그 건물이 맞다고 자기네들도 거기 가고 있다고 했다. 알고보니 아직 플라자랄까 몰이 정식 오픈을 안한 상태고, 가게도 사실 오픈하지 않았지만 투고는 해갈수 있다고 하더라. 아니 우린 먹으러 온건데.. 주춤거리며 들어가보니 뭔가 직원들이 있긴 한데 아는사람들이 놀러와서 먹고있고 뭔가 칠링하는 분위기.. 저, 손님인데요 했더니 아직 오픈 안했다면서 알바언니가 망설인다. 그러자 뒤에 서계신 사장님같은 아저씨가 '괜찮다면 드시고 가세요' 하며 안내해주셨다. 우리말고는 다 직원들 친구나 지인들같아서 뭔가 쭈삣쭈삣하게 구석에 가서 앉았다. 생각해보니 우리 이런 비슷한 경험이 한국에서 있었어. 수원역에 있는 중국인이 하는 식당이 맛있다고 해서 찾아 가봤는데, 입구에서 직원이 '양꼬치 먹으러 오셨어요?'하고 묻는 거였다. '네..? 아뇨, 별로..' 했더니 '그럼 뭐드실 거에요' 하고 묻는다. '아 아직 안정했는데..'하자 '짜장면 안팔아요'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아니 짜장면 안먹을건데.. 메뉴좀 보고 (랄까 일단 가게로 들여보내줘 ㅜㅜ ) 정하면 안되나요;'하고 초 비굴하게 빌면서 겨우 들어갔던 가게. 오성반점! 들어갔더니 한국인은 한명도 없고 메뉴도 중국말.. 직원도 한국말을 잘 못하셔서 힘들었다; 뭔가 중국인의 '우리가게에선 짜장면 따위 안파니까 꺼져' 같은 자존심이 느껴졌었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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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떡볶이는 국물있는거랑 없는게 있었는데 없는거에 순대세트가 있길래 떡순이=ㅂ=로 시켰다. 그리고 한국에서 먹어봤던스페셜롤도. 참치랑 김치볶음이랑 멸치 세가지로 조그맣게 만 김밥이다. 그리고 욕심부려서 맛탕떡볶이? 뭐 이런것도 시켜봤음.고구마 맛탕이랑 누룽지의 조합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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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12/12/b0055212_4afbcf990ac55.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12/12/b0055212_4afbcf990ac55.jpg');" /></div>아너무 오랫만의 떡볶이라 눈물날뻔했다. 배고팠는데 양도 많고 흑. 좀 매운 편이지만 난 잘먹으니 괜찮아. 블로는 맵다고 울었다.저 순대가 되게 신기한게 소세지처럼 처음과 끝이 온전하게 붙어있는 짤뚱한 모양이다. 떡볶이국물에 찍어먹으니까 막 옛날생각나더라.하하 블로는 당분간 베지테리언인데다 순대는 워낙 별로 안좋아해서 내가 다 먹었다. 떡볶이 맛있긴한데 너무 달다.. 한국에서도내가 너무 달아서 좀 그랬는데 여기도 체인이라 비슷한듯.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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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12/12/b0055212_4afbcf90312aa.jpg" width="356" height="4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12/12/b0055212_4afbcf90312aa.jpg');" /></div>난 저 가운데 김치볶음이 제일 맛있더라. 왼쪽에 흰 소스는 뭔지 모르겠는데 신기한 맛이었다. 오른쪽이 멸치인데 볶은 멸치가 들어있다. 근데 너무너무너무너무 달다.. 헝 ㅜㅜ 나중엔 막 멸치 빼고 먹었다; 너무 달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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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12/12/b0055212_4afbcf89762d7.jpg" width="356" height="4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12/12/b0055212_4afbcf89762d7.jpg');" /></div>이거 사진으로 보니 맛있어보이는데, 맛탕에 누룽지에 떡에 물엿과 땅콩을 더한 맛. 이것도 무지하게 달아서 맛탕 하나 먹고는 고대로 싸왔다. 디저트같은 느낌이다..식사감은 아니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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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메뉴들은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대체로 한국이랑 비슷한것 같다. 메뉴도 그렇고 가게 인테리어도 나름대로 깔끔하게 하려고노력한 듯. 먹고있는데 사람들이 막 소문듣고 찾아오더라. 우리같은 사람들이 꽤 있었다.. 아직 오픈하기도 전인데 이렇게 사람많이 오면 정식 오픈하면 미어 터질지도..?; 그런데 왜 그렇게 설탕을 많이 쓰는걸까; 좀 덜 달게 하면 훨씬 맛있을 것 같은데..; 먹고 돌아오는데 치솟는 혈당때문에 머리통 열릴뻔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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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레스토랑습격</category>

		<comments>http://ringogo.egloos.com/4581634#comments</comments>
		<pubDate>Thu, 12 Nov 2009 09:24:05 GMT</pubDate>
		<dc:creator>풋디싸</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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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아아 뭔가 말썽이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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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1. 이유는 모르지만 인터넷이 극심히 느리다. 왜일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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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열심히 스킨을 뜯어고치고 있다. 일년 넘게 써온 빨강파랑이 지겹기도 하고, 예쁜 디자인 블로그도 많은데 난 디자인까지 공부하고 왜 이모양인가 자책하다가 바꿔버렸다. 귀찮아서 그랬어요..  블로그 타이틀을 왼쪽 정렬로 하고 싶은데, 그렇게 하면 이상하게 왼쪽 메뉴들의 기준선보다 한참 왼쪽으로 가서 모양이 이상하다. 너무 거슬려서 고치려고 노력하다가 결국 그냥 오른쪽 정렬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흑흑 css라는거 어려워. 태그들 노려보고 있으니까 몇시간이 금방 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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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게다가 뭔가 사진이 안올라간다. 노력하면 한장은 올라가는데, 두장 이상 하면 파일 정보가 올바르지 않다고 하면서 안올라간다. 이거 내 스킨때문에 그러는건가? 아니겠지? 안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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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LA특파원</category>

		<comments>http://ringogo.egloos.com/4581481#comments</comments>
		<pubDate>Thu, 12 Nov 2009 05:41:1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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