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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드맥스의 블로맥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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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리드맥스의 잡동사니</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19 Jan 2006 11:43:0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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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드맥스의 블로맥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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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리드맥스의 잡동사니</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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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영화리뷰] 친절한 금자씨 - 박찬욱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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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1/200601/19/25/c0050325_152429100.jpg" width="300" height="44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1/200601/19/25/c0050325_152429100.jpg');" /></div>영화를 보고 많은 말을 하게 될 때가 있지만<br />
사실 영화에 '대한' 말을 많이 하지 않고 싶은 때도 있다.<br />
[친절한 금자씨]는 박찬욱 감독의 전작 [올드보이]를 보았을 때처럼 영화가 참 좋았다.<br />
<br />
보고 있는 내내,<br />
내가 이 영화를 보고 있는 것 자체가 즐거웠고<br />
그저 장면이 흘러가는 그 질감만으로<br />
마음이 흐느적 거리듯 동요되고 있었다.<br /><br />이금자라는 여성이 어린이를 유괴하고 살해한 죄목으로<br />
 교도소에 수감된 후 13년만에 출감하였다.<br />
 그녀는 오랫동안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백선생을 죽이려는<br />
 계획을 세우고 실천에 옮긴다.<br />
 그 과정에서 몇가지 내용이 덧붙여질 수 있겠지만<br />
 그건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닌 것 같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1/200601/19/25/c0050325_15251915.jpg" width="300" height="24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1/200601/19/25/c0050325_15251915.jpg');" /></div><br />
    <p>영화를 통틀어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부조리극' 정도가 아닐까.<br />
 상황 상황들이 부조리하지만 그 심각한 상황 가운데서<br />
 인간들의 반응은 때로 우스꽝스럽기도 하고...<br />
 가장 인상적인 대사는... 역시...</p>      <p><span style="background-color:rgb(254, 254, 254);color:#fe1100;"><strong>"너나 잘 하세요~"</strong></span> <br />
 </p>   <p>가장 초반에, 그리고 이영애였기 때문에<br />
 이 대사는 아주 통쾌하게 가슴을 울리고<br />
 앞으로의 영화가 '일사천리'로 경쾌하게 달려가리라는<br />
 느낌을 던져주는 한마디였다.</p>             <p>이영애의 연기는 아주 훌륭했고<br />
 박찬욱의 연출은 깔끔했다.<br />
 <strong>영화에는 '반전'이 없다.</strong><br />
 그게 훨씬 자연스럽고 어렵지 않게 전달된다.<br />
 <br />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친절한 금자씨'라는 제목이 던져주는<br />
 그 아련하고도 묘한 부조리의 뉘앙스가 매력적으로 남겨진다.<br />
 [친절한 금자씨]는 박찬욱의 [올드보이]가 그의 최고작이 아님을...<br />
 아직 기대를 버리지 않아도 좋을 것을 말해주는 영화다.<br />
 마치 작품을 내놓을 때마다 자신의 존재를 분명히 하는<br />
 <strong>쿠엔틴 타란티노같이 말이다.</strong></p>   <p><strong>강추할만한 영화, <span style="color:#fe1100;">Two thumbs up!</span>이다.</strong></p>			 ]]> 
		</description>
		<category>영화리뷰^^;;</category>

		<comments>http://rhythmax.egloos.com/1263116#comments</comments>
		<pubDate>Thu, 19 Jan 2006 06:28:27 GMT</pubDate>
		<dc:creator>리드맥스</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영화리뷰] 극장전 - 난 그저 이 영화의 저열함이 좋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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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1/200601/19/25/c0050325_15113728.jpg" width="300" height="4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1/200601/19/25/c0050325_15113728.jpg');" /></div><strong>그토록 보고싶던 [<span style="color:#fe1100;">극장전</span>]을 봤다</strong>.<br />
     <p>[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을 보던 순간부터 홍상수의 영화에 '빠져'버렸다.<br />
 그 뒤로 [강원도의 힘], [오! 수정], [생활의 발견],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까지...<br />
 거기도 서열은 있다. 최고는 [오! 수정]이었고 최악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였다.</p>      <p>그러나 그 서열은 단순히 영화의 '재미'에만 기초한다. <br />
 그의 작품 모두에서 드러나는 홍상수의 '맛'은 유효함이 분명하다. <br />
 그러나 나는 그의 영화가 어떤 헐리우드 영화보다 재미있어서 좋고,<strong><br />
 이번 [극장전] 또한 아주아주 재미있었다.</strong></p><br /><b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1/200601/19/25/c0050325_15141394.jpg" width="350" height="24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1/200601/19/25/c0050325_15141394.jpg');" /></div>      <p>영화 안의 영화로 1부, 2부가 나뉘어지는 형식의 실험...<br />
 그리고 영화와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요소들이 많은&nbsp;평론 거리를 안겨주었다고 말들하지만...<br />
 <br />
 잘 모르겠다.<br />
 <strong>난 그저 그의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span style="color:#006bd4;">저열함</span>'이 좋다.</strong><br />
 아주 감정 이입이 팍!팍! 된다.</p>                            <p>[생활의 발견] 이후에 두번째로 홍상수 영화에 출연한<br />
 동수 역의 김상경의 연기는... 참 뭐라 해야 하나...<br />
 '잘 한다'는 표현은 이상하고 '인상적이다'라는 게 낫겠다.<br />
 <br />
 영화는 판타지다. (드라마도 판타지고 TV는 판타지 월드다.)<br />
 우리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진짜 현실을 만나면&nbsp;아주 당황스럽다.<br />
 극중 주인공이나 주변 인물들은 받아들이기 쉽게 단편적인 성격으로 설정된다.<br />
 헌데&nbsp;홍상수 영화의 인물들은 상당히 복잡하고 다층적인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br />
 그런데... <strong>우리는...</strong> <strong>정말 그렇다.</strong><br />
 <br />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 알 수 있다.<br />
 나도 나 자신을 알지 못하는데 다른 사람의 참 모습을 어찌 알 수 있겠나.<br />
 사람은 환경에 따라 달라지고 섞여들어간 공동체에 따라, 구성원에 따라 달라진다.<br />
 마치 아주 다른 인격체인 것처럼.<br />
 <br />
 우연히 만난 친구 가족과 중국집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동수.<br />
 친구가 대학선배 영화감독 이형수와 동수가 많은 면에서 닮았다는 말을 하고 있을 때 그 화제를 돌리며,<br />
 예전에 친구 아내가 해준 갈비찜이 너무 맛있었다고...<br />
 그 친구가 아내의 요리 자랑을 꼭 여섯번을 했다고...<br />
 웃음꽃이 피고 분위기가 밝아진 가운데<br />
 카메라는 동수를 줌인(zoom-in)하고 이내 싸늘하고 굴욕적인 표정으로 변하는 동수의 얼굴.</p>   <p><strong>그 저열함은 우리의 '<span style="color:#fe1100;">일상</span>'이다.</strong></p> <p><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1/200601/19/25/c0050325_15164895.jpg" width="350" height="28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1/200601/19/25/c0050325_15164895.jpg');" /></div></strong><br />
 </p>             <p>영화속의 단편 영화 '극장전'에서 재수생 주인공(이기우)은 수면제를 먹고 자살소동을 벌이고,<br />
 엄청 혼내는 엄마 앞에 무릎꿇고 자기 말도 들어달라고...<br />
 나가죽으라는 엄마의 호통에 아파트 옥상에 뛰어올랐지만 가족들 아무도 따라 올라오지 않는다는 한숨을 쉬며<br />
 난간을 짚고 서있는 장면이 있다.<br />
 <br />
 그런데 참 재미있게도 느껴지는 것은 이것이 '일상'이라는 느낌.<br />
 인생에 기억될 소동을 벌이고 난리를 쳤지만,<br />
 그것이 그저 우리네 삶의 일상이라는 것.<br />
 현실에서 일어나기 어렵지만...<br />
 내적인 표현으로는 낯설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br />
 (나만의 느낌이라 말한다면... 부인하진 않겠지만...)<br />
 </p> <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1/200601/19/25/c0050325_15181124.jpg" width="350" height="28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1/200601/19/25/c0050325_15181124.jpg');" /></div><br />
 </p>                      <p>홍상수의 영화를 보고 거의 동일하게 느껴지는 것은<br />
 <strong>바로 일상의 모든 말들에는 '<span style="color:#fe1100;">이유</span>'가 있다는 것.</strong><br />
 한 사람의 하루를 쭉~ 따라가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에서<br />
 주인공이 밥을 먹었는데도 여자를 만나 '밥 안먹었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br />
 우리의 모든 삶에도 그 하나의 말들과 반응들에는 이유가 있다.<br />
 나의 생각과 말들을 집요하게 분석해보면 나의 영적상태, 정신적 상태를 알 수 있을 것이다.<br />
 오늘 나는 왜 많은 한숨을 내쉬었는가.<br />
 뭔가 작고 뜨거운 것이 배 속에 들어있는 것처럼<br />
 왜 이리 속이 불편하게 느껴지는가.<br />
 왜 온 몸에 힘이 들어가고 목과 어깨가 뻐근하게 느껴지는가.<br />
 <br />
 모든 말과 행동과 반응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br />
 <br />
 [극장전]에서 볼 수 있었던 동수(김상경), 상원(이기우), 영실(엄지원)의 삶을 '관찰'하면서...<br />
 나의 하나 하나를 보고 계시는 하나님의 눈길 가운데...<br />
 하나님은 모든 걸 아시는 분이시지만,<br />
 그냥&nbsp;모르는 어떤 사람이라도 그런 식으로&nbsp;나의 하루를 주목해본다면<br />
 <strong>내게서도 바로 그들 같은 '<span style="color:#fe1100;">저열함</span>'을 발견하게될지 모르겠다.</strong></p>    <p><span style="color:#006bd4;"><strong>"우리...사람 되긴 힘들어도 괴물은 되지 말자..."</strong></span><br />
 ([생활의 발견] <span style="font-size:100%;">中에서)</span></p>   <p><span style="font-size:100%;">그래.</span></p>			 ]]> 
		</description>
		<category>영화리뷰^^;;</category>

		<comments>http://rhythmax.egloos.com/1263070#comments</comments>
		<pubDate>Thu, 19 Jan 2006 06:21:29 GMT</pubDate>
		<dc:creator>리드맥스</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영화리뷰] 말아톤 - 상업주의를 넘어선 승리 ]]> </title>
		<link>http://rhythmax.egloos.com/1262118</link>
		<guid>http://rhythmax.egloos.com/1262118</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2.egloos.com/pds/1/200601/19/25/c0050325_12251354.jpg" width="190" height="28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2.egloos.com/pds/1/200601/19/25/c0050325_12251354.jpg');" /></div>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았고 <br />
 또 나에게 꼭 보라고 권해주었습니다.<br />
 대개 모두의 의견이 재미있다고 모아지는 영화는<br />
 재미있기 마련입니다.<br />
 아내와 [말아톤]을 보았는데<br />
 사람들이 말하는 재미... 그 이상이었습니다.<br /><br />뭐, 일단 좋은 시놉시스와 기본적 틀거리가 있지만<br />
  영화 전반에 걸친 짜임새와 촬영이 매우 훌륭한,<br />
  아주 완성도가 높은 '웰메이드' 영화라 생각되었습니다.<br />
  <br />
  그렇지만.. 단지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br />
  끌어들인 주제로 표면적인 성취를 이룬 것보다<br />
  굳이 애쓰지 않아도, <br />
  아니 애써도 별로 티나지 않을 1%의 애정이<br />
  이 영화의 가치를 아름답게 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br />
  <br />
  이 영화를 위해 감독이 직접 마라톤을 완주했다고 하던데<br />
  말이 완주지 그 42.195km를 달리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br />
  어떻게 하면 감독으로 떠볼까... 이런 생각 했을까...<br />
  애정을 담는 과정은 훨씬 높은 기준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br />
  그것이 보여지든 그렇지 않든<br />
  내면의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자신에게 진실하고 정직하게 사는 것.<br />
  그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br />
  <br />
  보는 내내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 영화.			 ]]> 
		</description>
		<category>영화리뷰^^;;</category>

		<comments>http://rhythmax.egloos.com/1262118#comments</comments>
		<pubDate>Thu, 19 Jan 2006 03:25:32 GMT</pubDate>
		<dc:creator>리드맥스</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왜? 지루하니까! ]]> </title>
		<link>http://rhythmax.egloos.com/1262031</link>
		<guid>http://rhythmax.egloos.com/1262031</guid>
		<description>
			<![CDATA[ 
  썼던 CCM관련 글들 끌어모으는 일이 장난이 아니네요...<br />
 본의 아니게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br />
 무료함을 달래느라 열심히 올려보았는데.<br />
 <br />
 너무 심심해서 싸이에 올렸던 영화 리뷰 글도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올릴려구요.<br />
 잔뜩 CCM 관련 글들만 올리니 제가 대단히 '홀리'한 사람인 걸로 보일지 몰라서<br />
 그 실상을 알리도록 영화리뷰도 같이 올립니다.<br />
 글을 모으는 작업이 좀 마무리 되면 영화리뷰 이외에도<br />
 대중음악과 만화/에니메이션 게시판도 열고 싶네요.<br />
 <br />
 그럼...<br /><br />			 ]]> 
		</description>
		<category>공지 - 쥔장의 말</category>

		<comments>http://rhythmax.egloos.com/1262031#comments</comments>
		<pubDate>Thu, 19 Jan 2006 03:09:40 GMT</pubDate>
		<dc:creator>리드맥스</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마음의 제자리를 찾아주는 피아노의 차분한 울림 - 우은경 [Worship Piano] ]]> </title>
		<link>http://rhythmax.egloos.com/1258277</link>
		<guid>http://rhythmax.egloos.com/1258277</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 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2.egloos.com/pds/1/200601/18/25/c0050325_2046844.jpg" width="200" height="2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2.egloos.com/pds/1/200601/18/25/c0050325_2046844.jpg');" /></div><span style="background-color: rgb(153, 0, 0); color: rgb(255, 255, 255); font-weight: bold;">&nbsp; 우은경 [Worship Piano]  </span><br />
               Produced by 차용운<br />
             (2004, 파스타뮤직)<br />
 </div> <br />
 <font color="#cf5b2f">갈 수록 안정된 음악으로 산업적 하강과 달리 놀라운 품질의 향상을 보이고 있는 최근의 CCM계에서 더욱 반가운 소식은 장르적인 다양화가 차곡차곡 쌓여져 가고 있는 것이다. </font>여기에는 산업적으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오히려 유리한 점으로 드러나지 않았나 싶은데, 뭔가 대중이 크게 반응하는 주류적인 음악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 뭘 해도 크게 성공을 보장해주는 것은 없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묶이지 않고 오히려 과감한 새로운 시도를 해보게 되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br />
<br /><br /><br />
  <br />
 한때 ‘기도시간에 깔아주는 음악’으로의 연주 음반이 상당한 잠재시장을 가지고 있음을 간파한 기획사들이 유행처럼 ‘분위기 나는’ 연주 음반을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그 영역 또한 갑작스런 ‘공급 과잉’으로 한풀 꺾인 가운데, 점점 얄팍한 기획 앨범이 아닌 연주 앨범 다운 앨범들을 하나 둘 만나게 되는 기분이 적잖히 즐겁다.<span style="color:#cf5b2f;"> 최근에 출시된 [Worship                    Piano]라는 연주 앨범도 그런 무뎌진 기대감을 새롭게 채워준 작품이었다.<br />
 <br />
 </span>연 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를 나와 미국에 거주하고 있던 피아니스트 우은경이 몇 곡의 자작곡들과 예배곡들을 연주한 앨범 [Worship Piano]는 앨범 전체에 걸쳐 (약간의 패드 소리를 제외하곤) 피아노 연주만으로 채워져 있다. ‘목마른 사슴’,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나 무엇과도 주님을’ 등 우리에게 익히 알려져 있고 많이 사랑 받는 곡들이 연주되어 혹 많은 기획 연주앨범처럼 아는 곡들에 ‘의존’하기만 한 것은 아닌지 염려스러웠지만 <font color="#cf5b2f">막상 앨범 안에서 들려오는 이 곡들은 풍성한 피아노의 음색과 인상적인 편곡으로 ‘백뮤직(BGM)'이 아닌 ’연주곡‘이라 표현할 고급스런 느낌을 잘 담고 있다.<br />
 <br />
 </font>우선 (당연히 그래야 하겠지만) 피아노의 음들이 풍성히 살아있는 듯 좋은 악기소리(Yamaha와 Steinway 두 대의 피아노가 사용되었다)와 레코딩, 믹싱 등의 후반 작업이 모두 충실히 역할을 해 주어 청자(聽者)가 연주를 감상하는데 충분한 조건을 만족시켜 주고 있다. 또한 익젝큐티브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 즉, 직접 제작비를 투자한 제작자의 역할을 겸하고 있는 우은경 자신이 이 앨범의 제작에서 가장 훌륭한 선택을 한 것은, 자신이 모든 것을 원하는 데로 할 수 있는 위치임에도 프로듀서(차용운)의 도움을 받기로 한 것이라 생각된다. <span style="color:#cf5b2f;">물론                    한국에서 앨범작업을 원활히 진행하는 도움을 받기 위해서였을지 모르지만 앨범 전체에 있어서 차용운의 프로듀싱이                    여러모로 좋은 영향을 준 것 같다.<br />
 <br />
 </span>앨범을 여는 곡은 상당히 친숙한 느낌을 주는 우은경의 자작곡                    ‘Come(귀향)'으로 그 제목처럼 포근하고 아련한 느낌이 이 앨범 전체의 분위기를 알려준다. <span style="color:#cf5b2f;">편안한                    음색을 통해 분주한 마음을 정리하면 메시지를 담은 여러 예배곡들의 느낌들을 쉽게 묵상할 준비가 되기 때문이다.                    </span>대 금 소리가 인상적인 ’주의 사랑을‘에 이어 ’목마른 사슴‘,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마음이 상한 자를‘의 익숙한 예배곡들이 계속되지만 각 곡들을 끝까지 경청하게 하는 것은 바로 곡마다 새겨진 ’명확한 테마‘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테마들은 각 멜로디라인이 가진 특성들과 잘 부합하여 피아노 하나만으로도 오히려 잘 짜여진 수려함의 향기를 물씬 풍기면서 곡이 끝날 때까지 그 느낌을 유지해 준다(’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의 물 흐르는 듯 아름다운 선율은 편안한 쉼을 그대로 들려주는 듯 하다).<br />
  <br />
 [Worship Piano]가 주는 또 하나의 선물은 목소리로 불려지는 두 곡의 매혹적인 노래들이다. 장윤영이 부르는 ‘I Want To See You'와 박동준, 전선아(옥합)가 듀엣으로 부르는 ’I Come To You, Lord'는 모두 우은경의 곡으로, 역시 피아노의 선율에다 차분하고 분명한 노래를 얹어 오버하지 않으면서도 연주곡으로 이끌어오던 느낌을 한 걸음 더 깊이 표현해준다. <font color="#cf5b2f">보컬들이 가진 스타일을 잘 살리기보다 오히려 보컬들이 모두 피아노의 느낌에 잘 맞추고 있으며 끼가 넘치는 쿨함이 아닌 피아노의 리드에 따라 정말 필요한 만큼의 소리를 잘 내어주어 전체 흐름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점은 [Worship Piano]가 아주 프로듀싱이 잘된 앨범임을 말해주고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font><br />
  <br />
 하지만 앨범에서 하나의 베스트 트랙을 꼽으라면 마지막 곡으로 자리잡고 있는 찬송가 59장 ‘성전을 떠나가기 전’이다. 그리 흔히 불리는 곡이 아니기에 연주자의 특별한 애정이 있는 듯한 이 곡은 가사가 가진 깊은 경외감이 묻어나는 편곡과 함께 중간에 등장하는 장윤영의 환상적인(정확한 표현~!) 스캣송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듣는 이의 마음을 모아준다. <span style="color:#cf5b2f;">영감이 느껴지면서 음악적으로도                    잘 정돈된 참 좋은 연주곡이다.<br />
 <br />
 </span>이 앨범은 그래서 전체적으로 ‘특별하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span style="color:#cf5b2f;"> 때론 편한 음악을 듣고 싶다고 뉴에이지 아티스트들이나 영화음악의                    O.S.T를 찾았던 경험이 있다면 이 [Worship Piano]를 권해주고 싶다. </span>계속해서 국내                    CCM에 더 깊은 연주 앨범들을 만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말이다.			 ]]> 
		</description>
		<category>ccm &quot;앨범 REVIEW&quot;</category>

		<comments>http://rhythmax.egloos.com/1258277#comments</comments>
		<pubDate>Wed, 18 Jan 2006 11:49:30 GMT</pubDate>
		<dc:creator>리드맥스</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절망의 신음으로 주님 보좌 앞에 나아옵니다 - Jeff Deyo [Light]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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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 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1/200601/18/25/c0050325_2041650.jpg" width="210" height="21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1/200601/18/25/c0050325_2041650.jpg');" /></div><span style="background-color: rgb(153, 0, 0); color: rgb(255, 255, 255); font-weight: bold;">&nbsp; Jeff Deyo [Light]  </span><br />
               Produced by Jeff Deyo, Brian Lenox, Otto Price<br />
             (2004, Forefront Records, 제이앤제이뮤직)<br />
 </div> <br />
 모던 워십의 기초를 딜리리어스(Delirious?)라고 본다면 모던 워십의 기둥을 쌓은 밴드는 소닉플러드(Sonicflood)라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모던’이라는 말 자체가 구분이 애매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보자면 말이다. <span style="color:#6a3e02;">제프 데요(Jeff                    Deyo)란 이름은 특이하지만 그가 소닉플러드 첫 앨범의 리드 싱어였다면 좀 더 친근하게 받아들여질 것이다. </span><br />
<br /><br />99년에 출시된 소닉플러드의 첫 앨범에 딜리리어스의 명곡 ‘I Could Sing Of Your Love Forever'를 비롯해 폴 발로쉬(Paul Baloche)의 'Open The Eyes Of My Heart', 매트 레드먼(Matt Redman)의 'The Heart Of Worship' 등이 수록되어 있었기 때문에, 당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모던 워십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기획된‘ 밴드가 아닌가하는 편견을 가진 사람도 있었으리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제프 데요와 소닉플러드를 준비시키신 것은 훨씬 거대한 역사를 품고 있다.<br />
  <br />
 1969년생인 제프 데요는 40년간 청년 복음사역을 해 오신 부모님 때문에 4살 때 주님을 영접했고 6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으며 청소년기에는 밴드활동을 하다 이후 인디 활동 중에 약간의 방황기를 거치고는 하나님 앞에 완전한 헌신을 하게 되었다.<font color="#6a3e02"> 그 시절 그의 마음 안에 있던 세 가지 열정 어린 사랑은 바로 하나님, 음악 그리고 젊은이들(God, music and young people)이었다고 고백하고 있는데</font> - 놀랍지 않은가, 이 세 개의 단어가                    모던 워십을 정의하는 정확한 의미라는 것 말이다.<br />
  <br />
 솔로를 준비하는 중에 디씨톡(DC Talk)의 연주를 맡던 모던락 밴드 질취(Zilch)에 리드 싱어를 부탁 받았고 분명 자신의 비전과는 다른데도 불구하고, 가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 밴드 활동을 시작하게된다. 그러나 결국 밴드에는 3명 - 오토 프라이스(Otto Price), 제이슨 할버트(Jason Halbert) 그리고 제프 데요 - 만 남게 되었고 이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으로 예배 앨범을 녹음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소닉플러드 1집이었다. <br />
  <br />
 그러나 소닉플러드의 엄청난 성공 이후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방향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고(자세한 언급은 없으나 예배음악이냐 더 시장이 큰 모던락 밴드로냐의 의견 불일치가 가장 주요한 어려움이었던 것 같다) 결국 제프 데요는 팀을 떠나게 된다. 그러나 오토 프라이스와 제이슨 할버트도 팀을 떠났고 현재의 소닉플러드는 그야말로 이름뿐인, 껍질뿐인 팀이 되어버렸다. 이후 두 장의 앨범을 발표했지만 바닥을 향해 급강하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다. <br />
  <br />
  <span style="color:#6a3e02;">제프 데요는                      그렇게 젊은 나이는 아니지만 하나님을 향한 불같은 열정과 진지한 태도를 가진 하나님의 사람이다. </span>몇 년 전 ‘Worship Explosion' 행사 중 분당에서 있었던 제프 데요 밴드의 단독 예배집회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개인적으로 큰 복이었다. 파워풀한 사운드와 제프 데요의 폭발적인 보컬은 익히 듣던 그것이었지만 회중을 조용히 잠재울 정도로 말씀 한 구절에 대한 그의 진지함과 경외감은 대단한 것이었다. 그로 인해 앨범을 들을 때보다 분위기는 무거웠지만 우리가 부르고 있는 그 이름,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것... 그 모든 것이 정말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그는 온 몸으로 보여주고 있었다.<br />
  <br />
  <span style="color:#6a3e02;">솔로 1집 앨범 [Saturate]                    이후 만 2년만에 발표한 [Light]는 제프 데요의 그런 진지한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앨범이다. </span>소 닉플러드 1집과 솔로 앨범 1집, 그리고 이번 2집 [Light]에 이르기까지 조금씩 더 제프 데요 자신의 예배로 한 걸음 걸어 들어간 느낌이 드는데, 예전처럼 비교적 가볍고 경쾌한 사운드를 기대하던 사람들은 아쉬워할지도 모르겠다. 처음 플레이를 시켰을 때 노래들이 잘 들어오지 않아 ‘1집만 못하다’는 생각을 담았다가 계속 앨범을 들으면서 과연 이것을 ‘못하다’는 식으로 단정할 수 있는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span style="color:#6a3e02;">그만큼                    이번 2집 [Light]는 내용적으로 꽉 채워져 있으며 음악에 파퓰러한 요소가 많진 않지만 분명한 메시지와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span><br />
  <br />
 사실 듣는 입장에서는 예배앨범이라면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이 송리스트에 들어있는 게 좋은데 - 1집에서는 ‘More Love, More Power' 등 몇 곡이 포함되었었다 - [Light]에는 전 곡이 제프 데요의 자작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절반 정도는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예배음악의 특징에도 잘 부합되지 않을 수 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마태복음 5장의 말씀을 주제로 전체적인 메시지는 철저히 ’하나님의 본체‘를 향한 때로는 과격할 정도로 원색적인 예배의 마음을 토해내고 있으며 사운드적인 면에서는 소닉플러드 때부터 자주 사용하던 테크노적인 전자음들이 강렬한 모던락 비트에 얹혀져 강한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br />
  <br />
 리타 스프링어(Rita Springer), 내털리 그랜트(Natalie Grant), 써드 데이의 맥 파웰(Mac Powell)이 세 곡에서 제프를 피쳐링으로 돕고 있는데 가장 먼저 친숙해지는 곡은 리타 스프링어가 함께한 두 번째 트랙 'Bless The Lord'로 소닉플러드 때의 느낌이 많이 연상되는 곡이다. 또한 맥 파웰과 함께 한 ‘We Come To Your Throne With Weeping'은 ’눈물을 흘리며 주님의 보좌 앞에 나아옵니다... 절망의 신음으로 주님의 보좌 앞에 나아옵니다... 주께 나아가 당신의 긍휼을 구하며 우리 죄의 길에서 돌이킵니다...‘라는 가사로 좀처럼 예배곡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침울하고 무거운 노래인데도 불구하고,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제프 데요와 맥 파웰의 영혼을 흔드는 목소리로 인해 결국 듣는 이도 절망의 마음으로 보좌 앞에 무릎꿇게 되는 힘을 가진 곡이다. 또한 ’You Name Is Holy, Holy', 'Keep My Heart' 등도 빼놓지 말고 추천할 좋은 곡들이다.<br />
  <br />
  <span style="color:#6a3e02;">좋은 CCM 앨범은                    결국 메시지가 음악을 딛고 넘어서 듣는 이의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을 새기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span> 때문에 한 장의 앨범이 하나님의 놀라운 도구가 되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그리고 어떤 사람의 삶에는 다른 어떤 방법보다, 좋은 음악의 옷을 입은 씨디 한 장만이 그 삶에 파고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른다.<span style="color:#6a3e02;">                    제프 데요의 새 앨범 [Light]는 그래서 약간의 부담을 안고서라도 추천하고픈 앨범이다. </span>당 신의 삶에 즐거움을 더해 줄 순 없을지 몰라도 우리 삶에 진정 필요한 태도는 무엇인지를,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우리 안에 회복되어야할 원래의 ‘제자리’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 
		</description>
		<category>ccm &quot;앨범 REVIEW&quot;</category>

		<comments>http://rhythmax.egloos.com/1258259#comments</comments>
		<pubDate>Wed, 18 Jan 2006 11:45:18 GMT</pubDate>
		<dc:creator>리드맥스</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깔끔한 하모니와 수려한 곡들이 담긴 대중적 앨범 - 유턴 [To the Eternal Dream]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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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 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2.egloos.com/pds/1/200601/18/25/c0050325_20362665.jpg" width="150" height="15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2.egloos.com/pds/1/200601/18/25/c0050325_20362665.jpg');" /></div><span style="background-color: rgb(153, 0, 0); color: rgb(255, 255, 255); font-weight: bold;">&nbsp; 유턴 [To the Eternal Dream]  </span><br />
               Produced by 유턴<br />
             (2004, 소니뮤직)<br />
 </div> <br />
 <font color="#4089b7">컨 티넨탈싱어즈 출신으로 이루어진 남성 4인조 보컬팀 ‘유턴’이 오랜 기다림과 준비 끝에 발표한 첫 앨범 [To The Eternal Dream]은 세련된 사운드와 남성들의 조화로운 하모니가 잘 어우러진 대중성있는 앨범이다.</font> 남성                    4인조로 비전을 가지고 팀을 구성한지 9년 만에, 중간에 팀이 해체했다 다시 시작하는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유턴은 오랜 준비만큼이나 알찬 음악이 담겨있다.<span style="color:#4089b7;"></span><br />
<br /><br /><br />
  <br />
  <font color="#4089b7">컨티넨탈 출신답게 말끔하고 세련된 음악으로 꾸며진 이들의 첫 앨범은 미국의 A급 세션들과 국내의 뛰어난 편곡자들의 도움을 받아 더욱 힘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font>. 우선 이 앨범의 수록된 곡들은 아주 친근하면서도 적당한 무게를 가지고 있어 한 곡 한 곡 비중을 놓을 수 없으면서도 귀에 잘 걸리는 좋은 파퓰러 송들인데 천관웅, 민호기, 박성준, 여상원 등 우리에게 알려진 작곡가들과 김지용, 조성광 등 처음 접하는 작곡가들의 곡들, 그리고 두 곡의 외국곡으로 송리스트가 채워져 있다. 몇 번만 들어도 쉽게 기억될 정도로 대중적인 면에서는 거의 한 곡도 ‘실패’라 할 것이 없는 곡들이다.<br />
   <br />
  <br />
 전체적으로 사운드가 약간 멍멍하게 뭉쳐있는 아쉬움은 있지만 대체적으로 유턴의 하모니는 조화롭고, 특별히 네쉬빌 스트링 머신을 비롯한 최고의 세션들이 가세한 연주가 음악을 들을만하게 받쳐준다. 곡들의 수려함, 완벽한 연주, 충실한 편곡, 깔끔한 하모니... 이쯤되면 거의 70%는 안전한 앨범이라 말할 수 있으며 CCM을 많이 접하지 않은 사람이나 청소년들에겐 나도 이 앨범을 추천해 주리라는 생각을 해본다.<br />
  <br />
 하지만 분명 앨범은 ‘뽀얀’ 자켓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를 만족시킬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음에도 무언가 흡족하게 마음에 품어지지 않는 느낌인데, 그 가장 큰 이유는 그 모든 장점들 사이에서도 정작 유턴 ‘자신’들의 흔적을 쉽게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인 듯 싶다. 4명 모두 빠지지 않는 보컬들이지만 모두 미끈한 ‘스탠다드’ 보이스를 가지고 있어 독특한 개성을 찾기 어려운데다 작곡, 편곡, 연주를 모두 남에게 의존하다보니 앨범의 주체가 좀 흔들리는 느낌이 든다. “앨범은 좋은데... 근데 왜 꼭 유턴이어야만 하지?”라는 의문에 고개를 갸우뚱 하게되는 그런 거 말이다. 각각 다른 작곡자들로부터 모은 곡들은 (프로듀서가) 어떤 특별한 요구를 하지 않는 한 그 가사의 내용이 ‘일반적’일 수밖에 없어서 이 앨범에서도 멜로디와 분위기가 다 좋은데도 곡들이 진행됨에 따라 듣는 이들의 더 깊은 마음으로 다가서지 못한 채 마치<span style="color:#4089b7;"> ‘싱글곡’을 모아 놓은 것처럼 다음 곡에서는 다시 시작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좀 아쉽다. <br />
 <br />
 </span>작 년에 데뷔한 여성 4인조 ‘하늘풍경’의 경우처럼 멤버 중 하나가 그 팀의 음악을 담당하며 자신들의 색깔을 만들어 가는 것도 이상적인 형태이겠지만 그런 역할을 맡아줄 사람이 팀 안에 없다 해도 방법이 없지는 않다. 유턴에게 가장 좋은 모델이 되어준 미국 CCM팀 ‘포힘(4HIM)'의 경우처럼, 거의 그 팀의 음악적인 부분을 ’동역‘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모든 단점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포힘의 경우는 돈 코치(Don Koch)라는 작곡자가 그 역할을 해주었는데 심지어 그는 포힘의 다섯 번째 멤버 ’파이브힘(5HIM)'이라 불리기도 했다). 사실은 그 역할을 책임져야 할 사람은 바로 ‘프로듀서’의 직함을 가진 사람이다. <span style="color:#4089b7;">국내에도                    하루빨리 믿고 맡길 전문 프로듀서가 많아져야 하는 것 또한 당연하리라 생각된다.<br />
 <br />
 </span>아쉬움을 나열하긴 했지만 그것이 당장 유턴의 첫                      앨범이 부족하다는 의미는 아닌 듯 싶다. <span style="color:#4089b7;">어떻게 보면 이제 첫 앨범이니                      좋은 아티스트로 계속 서나가기 위한 ‘기초’에 대한 노파심을 말한 것 같다.</span> 앨범 전반부를 외국 세션들의 훌륭한 사운드로 채워나갔지만 후반부의 국내 세션들(또는 편곡자들)의 곡들도 별로 큰 부족을 느끼지 못 할 만큼 뛰어나다. 특히 박성준의 프로그래밍에 기타만 홍준호가 연주한 곡 ‘Arise(김명식 사, 박성준 곡)’는 아주 신선하고 파워 있게 들려오는 베스트 트랙이다. 그밖에도 오프닝곡 ‘영생’이나 포힘의 명곡 ‘돌아가야 하네(The Basics of Life)' 그리고 천관웅의 끼와 음악성이 펄펄 살아있는 ’나 기뻐하리‘ 등 몇 개의 좋은 곡들을 꼽는데도 꽤 고민을 해야 할 정도로 좋은 곡들이 계속된다.<br />
  <br />
  아무튼 오랜 기다림만큼 사역에 대한 준비가 탄탄한 이들이                    본격적인 활동 가운데 너른 환영을 받을 수 있길 소망한다. <font color="#4089b7">건 강한 마인드를 가진 좋은 사역자들이 드러나지 못하고 묻혀있는 것처럼 안타까운 일이 없는데 앨범으로 최선을 다한 그들에게 이젠 대중들이 손을 내밀어 줘도 좋을 것 같다. </font>			 ]]> 
		</description>
		<category>ccm &quot;앨범 REVIEW&quot;</category>

		<comments>http://rhythmax.egloos.com/1258228#comments</comments>
		<pubDate>Wed, 18 Jan 2006 11:39:43 GMT</pubDate>
		<dc:creator>리드맥스</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한국 컨티넨탈싱어즈 15년의 열매들 ]]> </title>
		<link>http://rhythmax.egloos.com/125819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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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1/200601/18/25/c0050325_20262345.gif" width="500" height="141.666666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1/200601/18/25/c0050325_20262345.gif');" /></div><span style="font-weight: bold;">한국 CCM과 함께 자라온 한국 컨티넨탈 싱어즈</span><br />
 <br />
 1989년 ‘온 땅이여 노래하라’라는 주제로 자비량 단기 투어사역에 첫발을 내딛은 한국컨티넨탈싱어즈는 2004년 지금에 이르기까지 거의 한국의 CCM과 나란히 성장을 해오고 있다.<span style="color:#a59e0c;"> 최근 출시된 10집                      [XP3]까지 한국 컨티넨탈싱어즈도 적지 않은 나이와 함께 중견을 넘어서는 사역의 역사를 안고 온 셈이다.<br />
 <br />
 </span> 한국 CCM의 역사를 되짚어 보면 초기에 활동했던 사역의 형태는 대부분 ‘선교단’이라는 이름이 붙은 팀사역이었는데 그 중 주요한 활동을 보여온 팀들은 ‘주찬양선교단’, ‘임마누엘선교단’, ‘옹기장이선교단’, ‘찬양하는사람들’ 등이었다. 한국 CCM의 프론티어 역할은 아니더라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시작된 ‘한국 컨티넨탈싱어즈’ 또한 그 계보에서 그리 멀지 않을 것이다.<br />
<br /><br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초기의 선교단들은 다시 올까 싶을 정도의 황금기(나름대로 시대적인 어려움도 있었겠지만)를 지나 각각의 문제점들을 안고 - 혹은 주의 인도하심을 따라 - 해체되어 갔다. 물론 가장 중요한 요인은 리더십이었지만 사실 그 속을 들여다보면 팀사역을 장기적으로 할 수 없는 요인이 더 발견된다. 젊은 날에 꿈을 안고 사역을 감당해오던 싱어나 연주자들이 결혼을 하고 자녀를 갖게 된 후엔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힘든 팀사역에 더 이상 헌신할 수 없는 것이 그것이었다. ‘사명감의 결여’라고 쉽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당시의 상황에서 그들의 입장은 - 혹 무대에서 많은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해도 -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한 ‘교회’에서는 그들의 ‘문화사역’을 거의 인정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선교지로 떠나는 선교사보다도 더욱 경제적으로 배려 받을 수 없는 실정인 셈이었다.<br />
 <br />
 <font color="#a59e0c">그러나 유일하게 현재까지 그 어려운 ‘팀사역’을 이끌어오고 있는 한국 컨티넨탈싱어즈는 ‘자비량 단기 훈련사역’이라는 그 태생적인 특성으로 모든 폭풍우를 뚫고 설 수 있는 큰 장점을 안고 있었다.</font> 또한 처음부터 미국 컨티넨탈의 운영방식과 내용을 적용한 점과 그로 인해 분명한 방향성을 갖고 걸어갈 수 있었던 점들은 초기 몇몇 선교단들이 ‘유일하신 리더님’만 바라보면서 리더의 영적 상태와 성향에 따라 휘청거리는 진흙탕에 빠지지 않고 욕심 없이 그 길만을 걸어 올 수 있었던 굳건한 밑거름이 되었다. 의지만 꺾이지 않는다면 앞으로 주님 오실 때까지(?) 계속될 컨티넨탈 사역의 목적은 그런 면에서 대단히 건강하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세우고 교회를 섬기는 비전을 품은 컨티넨탈은 그 탄탄한 기본 정신으로 사역이 변질될 위험요소들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어 그 구성원들이 사역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며, <font color="#a59e0c">그 결과로 단기 사역을 거쳐간 멤버들 안에 ‘순전한 사역의 기쁨’과 ‘훈련의 유익’을 동시에 알게 하는 인생의 놀라운 ‘학교’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br />
 <br />
 <span style="font-weight: bold; color: rgb(0, 0, 0);">수많은 아티스트들의 고향</span><br />
 <br />
 </font>한번 생각나는 데로 적어                      볼까... <font color="#a59e0c">좋 은 씨앗, 창문, 장혁재(소리엘), 김명식, 남궁송옥, 민호기(소망의 바다), 천관웅, 지영, 여상원, 윤미선... 그리고 가장 최근에 앨범을 발표한 ‘유턴(전인극, 백승찬, 송승현, 김성훈)’까지... </font>알려진 사람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꼭 음악으로가 아니더라도                      CCM 안에서 크고 작은 활동을 하고 있다. <br />
 <br />
 <span style="color:#a59e0c;">한국 컨티넨탈싱어즈의 사역 목적은                      순수한 단기 집회투어사역이지만 이를 통해 국내의 좋은 인적자원이 발굴된 것은 CCM계에 큰 복이라 말할                      수 있다.</span> 한국 CCM의 초기에 몇몇 ‘복음성가 경연대회’가 이후 CCM 사역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기도 했는데 곧 그런 이점들이 사라지면서 어찌보면 CCM 아티스트의 꿈을 가진 이들이 주류로 나아갈 통로가 막힌 느낌이 들 때가 있었다. 그 때 한국 컨티넨탈은 젊고 재능있는 사람들을 CCM 사역에 연결시키는 좋은 발판이 되었고 그것은 단지 음악적인 면만을 의미하지 않았다. CCM을 하기 원하는 이들이 답답함을 호소하는 부분이, CCM에서는 일반 대중가수처럼 단지 가창력이나 음악만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신앙적인 깊이나 사역에 대한 마인드를 못지 않게 중요시 여긴다는 점인데 그 부분은 단시간 내에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컨티넨탈 단기사역은 그 기간 동안 그 사람의 여러 부분이 어느 정도 입증될 수 있고, 리더십의 넓은 인맥을 통해 신뢰성을 갖고 주류 CCM에 소개되는 좋은 길이 된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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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 color="#a59e0c">여 기서 간과해선 안될 컨티넨탈이 가진 장점은 (혹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지원한 사람이 아니라면) 처음 CCM 사역의 실제를 접하고 경험하는 시작점에서, 컨티넨탈이 가진 사역 태도인 ‘자비량’과 ‘훈련’이란 단어가 의미하는 두 가지 ‘정신’을 몸으로 익힌다는 것이다.</font> 컨티넨탈에서 훈련받은 사람들을 여럿 만나 오면서 느낀 놀라운 ‘건강함’은 바로 그런 것이었다. 이 사람들은 ‘사역의 대가지불’에 대해서 자유할 정도로 열려있었으며 자신의 탁월함을 드러내기 보다 배우고 훈련받으려는 태도를 안고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한국에서 CCM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역자의 미덕’이라 생각한다. 이 부분이 해결되거나 자유할 수 있는 사역자라면 실제 사역의 어려움에 닥쳤을 때 큰 갈등을 접고 사역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물론 그것 외에도 사역의 수많은 고민과 갈등이 존재하겠지만 사역을 처음 시작할 때의 그 ‘정신’은 이후의 사역에 정말 좋은 ‘보약’이 되리라 생각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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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weight: bold;">컨티넨탈의 음악과 한국컨티넨탈싱어즈</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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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 color="#a59e0c">10 여년이 흐른 후, 지금의 CCM을 바라보면서 깜짝 놀라게 되는 것은 초기에 팀을 이루어 활동하던 선교단들의 영향력이 선교단을 떠난지 한참이 지난 아티스트들 안에 남아 보이지 않는 듯 곳곳에 숨어서 흐르고 있다는 점이다</font>. 그것은 단순히 '...선교단 출신'이라는 경력으로의 의미만이 아니라 그들이 함께 모여 단시간이든 장시간이든 함께 호흡을 맞추며 추구했던 음악의 특징들이, 이후에 솔로로 혹은 다른 팀에서 활동하는 동안 그 음악 안에 알게 모르게 스며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주찬양선교단과 강명식, 김도현, 임마누엘선교단과 천민찬, 어노인팅... (옹기장이는 리더의 음악스타일 자체가 초기에 비해 많은 변화를 보였고) 이것이 그리 쉽게 눈치챌 정도는 아닐지 모르겠는데, 그와 마찬가지로 컨티넨탈싱어즈 출신의 아티스트들의 음악에도 뭔가 교집합을 가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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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특징은 아티스트들의 개성에 가려져 있긴 하지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뭐랄까... 이들의 음악은 기본적으로 아주 ‘팝(pop)’스럽다. 다시 말하면 아주 깔끔하게 말끔한 세련미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다. 김명식(한국 컨티넨탈싱어즈와 가장 관계가 깊은 김명식은 그러나 컨티넨탈의 흔적을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 아티스트 중 하나이다) 외에 여러 싱어들의 보컬에서는 거칠게 드러내는 노래들보다는 깔끔하게 끝맺음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초기의 앨범들에서는 사운드적인 기술도 떨어지는데다 괜히 외국의 느낌을 애써 흉내내려는 안쓰러운 모습들도 간간히 보여졌지만 중반 이후에는 문화적으로도 움츠려들지 않으면서 훌륭히 이국적인 레파토리를 소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컨티넨탈 본부에서 구성한 그 해의 음악 프로그램은 그 자체가 보편성을 가진 팝적인 곡(또는 편곡)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았다. <span style="color:#a59e0c;">그런 이유로 발라드의 곡들에서                      보컬들은 큰 위력을 발휘하지만 전체적으로 파워면에서는 어떤 한계가 그어져 있는 듯 들린다.</span> 사소한 아쉬움을 접으면 김명식, 천관웅, 남궁송옥 등 뛰어난 보컬들을 배출한 한국 컨티넨탈싱어즈의 정규 앨범 안에서는 낯익은 이름이 아니더라도 좋은 가창력을 가진 싱어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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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새롭게 구성되는 컨티넨탈 프로그램은 거의 대부분 기존 CCM 아티스트들의 곡들을 주제에 맞게 선정하고 다시 공연에 맞도록 편곡하여 꾸며진다. 한국 컨티넨탈싱어즈에서는 이 곡들을 다시 한국어로 번역해서 부르는데 그 번역은 나름대로 훌륭한 편이지만 원어의 의미를 담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듯 하다. 언어나 음악스타일로부터 비롯되는 어쩔 수 없는 문화적 낯설음에다 안무와 간증이 섞여있는 드라마틱한 구성은, 여러면에서 마치 브로드웨이 원작의 뮤지컬을 연상케 한다. 지나친 비약일수도 있지만 각각의 싱어들은 각기 그 문화적 낯설음을 극복하기 위해서 뮤지컬 배우들이 하고있는 것처럼 내면적으로 다소간의 ‘연기’가 필요하지 않은가... 싶다. 개인적으로 컨티넨탈 출신의 보컬들에게서 이처럼 문화적 갭을 줄이려는 ‘애씀’을 간간이 느낄 수 있었는데, 그것이 컨티넨탈을 떠나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무대에서도 노래의 진정성을 필요이상 꾸미려는 수고로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span style="color:#a59e0c;">잘 다듬어진 보컬톤과 정확한 가창은 컨티넨탈싱어즈가 가진 큰 매력이며                      그런 이유로 많은 CCM 앨범들에서 컨티넨탈싱어즈 출신 보컬들이 코러스로 활약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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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weight: bold; color: rgb(0, 0, 0);">10번째 프로그램 XP3</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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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최 근 전국 투어를 마친 컨티넨탈의 이번 프로그램의 타이틀은 특이하게도 'XP3'이다. 미국에서 ‘X3(엑스맨3)’, ‘LXG(젠틀맨리그)’ 등 알파벳 영화 제목의 유행과 'eXtreme Power3'이라는 젊고 진보적인 표현으로 눈에 띄는 타이틀이었지만 한국에서는 역시 문화적인 보수성으로 색깔 있게 드러나지 못했던 것 같다. <font color="#a59e0c">성 부-성자-성령의 삼위일체를 ‘익스트림 파워 3’라 표현하여 분주한 현대사회에서도 여전히 삼위일체 하나님이 우리의 ‘복음’임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이 담긴 컨티넨탈의 10집 앨범</font> [XP3]에도 이전과 같이                      미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CCM 곡들로 대부분 채워져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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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티넨탈의 앨범은 ‘사역을 위한’ 목적을 가진 앨범이기 때문에 음악을 듣는 것에만 초점을 둘 수 없을 듯 하다. 전체적인 프로그램은 그래서 기존 앨범들과 비교할 때 ‘문안함’이상의 특징은 보여지지 않지만 <span style="color:#a59e0c;">다른                      말로 하면 컨티넨탈 특유의 사운드가 여전히 살아 있는 것이며 따라서 컨티넨탈의 음악을 사랑해 온 팬들에겐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앨범이 될 것이다.</span> 코러스와 솔로의 보컬은 좋은 조화로 곡들의 완성도를 채워주고 있으며 국내 곡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스타일과 멜로디 라인이 독특하고 신선한 느낌으로 살아있다. 이전 앨범에 비해 사운드 퀄리티면은 - 컨티넨탈 본부에서 제공한 2 트랙 반주(MR)에 노래를 더빙하는 것이라 악기 사운드를 함께 믹싱하는 것보단 사운드의 한계를 가지고 있을테지만 - 8집 [은혜의 항해]나 9집 [나는 외치리라]에 비해 2% 부족한 아쉬움을 들려주는 듯 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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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커티스 채프먼(Steven Curtis Chapman), 니콜 노드먼(Nichole Nordeman), 마가렛 베커(Margaret Becker), 어노인티드(Anointed), 메리 메리(Mary Mary) 등 다양한 CCM 아티스트의 곡들이 송리스트를 채우고 있는데 <span style="color:#a59e0c;">귀에 들어오는 곡은 단연 메리 메리가                      불렀던 ‘구속(Shakles)'이다.</span> 경쾌한 리듬과 익숙한 듯한 멜로디 라인에 ’나를 구속한다 해도 춤추리 찬양하기 원해 주를 찬양하리...‘라는 자유함의 내용으로 인해 아마도 실제 공연에서도 가장 사랑 받을 곡이 아닐까 싶다. 그밖에 편곡이 인상적인 ’기쁘다 구주 오셨네‘의 찬송가 ’Joy', 윤미선의 보컬 느낌과 (가수의 느낌까지) 잘 어울리는 니콜 노드먼의 ‘내게 다가와 주세요(Small Enough)', 그리고 컨티넨탈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인 어노인티드의 ’회복하소서(Revive Us)' 등을 베스트 트랙으로 꼽을 수 있을 듯 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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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weight: bold;">그리고 사역은 지속된다</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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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 color="#a59e0c">10 년이 넘게 한 사역에 집중한다면 분명 그 분야에는 놀라운 전문가가 될 것이다. 한국 컨티넨탈싱어즈가 계속해서 자비량 훈련사역을 해 나가겠지만 더 깊은 사역으로 한 걸음 내딛어야 할 때인 듯하다. </font>그러나 한국에서의 음악사역은 겉모습과 전혀 달리 거의 모든 아티스트(팀사역은 더욱 더)에게 ‘생존의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10집 앨범을 들으면서는 한편으로 약간의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데, 그건 지금도 훌륭하지만 한국 교회를 섬기고 젊은이들을 향해 복음을 듣게 하는 사역의 목적에 좀 더 효율적으로 다가가려 한다면 - 결국 음악 프로그램을 우리 실정에 맞게 수정,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싶은 것이다. 앞에서 말한 대로 한국 컨티넨탈사역이 초기에는 반주의 높은 음악성을 따라가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최근의 앨범들에서는 오히려 음악이 이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듯한 - 더 훌륭한 뭔가를 해줄 잠재력은 충분한데 말이다 - 느낌을 갖게 된다. 에구구... 그래도 컨티넨탈은 컨티넨탈, 훌륭히 사역을 하고 있는 팀에 더 바랄게 무엇이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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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와 함께 흐르고 있는 한국 컨티넨탈싱어즈는 그러므로 존재함 자체가 CCM에는 큰 힘이 된다. 어쩌면 그 영향력은 단지 팀 자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CCM 사역 안에 자리잡고 활동 중인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그들이 서로 ‘가족(family)'이라 표현하는 고리로 깊고 빽빽하게 연결되어 있는 관계 안에서 더 크지 않을까 싶다. <font color="#a59e0c">계속해서 그들의 사역 안에 하나님의 놀라운 기름부으심이 나타나길 기대하며 이 땅에서 혹은 하늘에서 그 복된 사역의 열매들로 기쁨을 누릴 때까지 힘을 잃지 않고 걸어가길 기도한다.</font><br />
			 ]]> 
		</description>
		<category>ccm &quot;특별언급&quot;</category>

		<comments>http://rhythmax.egloos.com/1258190#comments</comments>
		<pubDate>Wed, 18 Jan 2006 11:34:35 GMT</pubDate>
		<dc:creator>리드맥스</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사랑없는 마음에 불씨를 일으키는 영혼의 노래 - 송정미 1집 [잃어버린 영혼을 향하여...] ]]> </title>
		<link>http://rhythmax.egloos.com/125813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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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font color="#948c0a"><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2.egloos.com/pds/1/200601/18/25/c0050325_2020069.gif" width="500" height="141.666666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2.egloos.com/pds/1/200601/18/25/c0050325_2020069.gif');" /></div> 송정미의 91년 첫 앨범 [잃어버린 영혼을 향하여...]를 다시 듣는 동안 울컥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다. </font>그 눈물은 이 앨범 자체가 주는 감동이었을 수도 있지만 어쩌면 감동적인 은혜의 눈물이기보다 슬픔과 탄식의 눈물에 더 가까웠을 것 같다. 요즘처럼 깨끗한 음질을 들려주지 않는 이 앨범을 들으면서 마주한 것은, 옛 추억의 돌아봄이 아니라 그 모든 음악의 ‘질(質)’을 떠난 순수한 열정의 마음이었다. 송정미의 보컬은 지금보다 드라마틱하지 않고 - 어떻게 보면 순진하다 싶을 정도로 가만 가만 멜로디만을 짚어가고 있는데도 한 곡 한 곡의 가사에 담긴 마음이 절절하게 들려왔다. 분명히 이 앨범에는 그 하나님과 영혼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음악보다 더 크게 들려온다.<br /><br />단지 지나간 좋은 시절을 기억하며 이 앨범에 대해서 글을 써내려 가기 위해 듣기 시작했는데 마음에 부딪힘은 마치, 고난과 질고의 삶에 절망하며 지쳐 살아온 한 사람이 어머니 사랑의 기억이 가득 담긴 시골 고향집에 돌아와 아직 그 대문 앞에 서서 느끼는 애틋함과 회한의 마음과 비슷하지 않은가 싶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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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948c0a;"><strong>높고                      높은 보좌를 떠나 하늘영광 버리고</strong></span><br />
 <span style="color:#948c0a;"><strong>                     낮고 낮은 우리를 찾아 내려오신 하나님</strong></span><br />
 <span style="color:#948c0a;"><strong>                     절망 속에 헤매는 인간 한사람 또 한사람</strong></span><br />
 <span style="color:#948c0a;"><strong>                     만나주시기 위해 내려오신 주님</strong></span><br />
 <span style="color:#948c0a;"><strong>                     - 송정미, ‘예수’ 중에서</strong></span><br />
 <span style="color:#948c0a;"><strong></strong></span></div> <span style="color:#948c0a;"><strong><br />
 </strong></span>과 연 지금 우리의 CCM은 지나치게 유치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감동을 주지 못하는가. 표현하는 가사가 세련되지 못해서 마음에 닿지 못하는가. 앨범을 듣는 일반 기독교인들의 마음이 옛날보다 굳어져 버려서 왠만한 노래에는 반응도 하지 않기 때문인가... [잃어버린 영혼을 향하여...]에는 물론 지금 들어도 참 훌륭하다 느낄 만큼의 뛰어난 편곡과 작곡, 청아한 매력을 가진 목소리가 있지만 <span style="color:#948c0a;">정작                    듣는 이의 가슴을 울리고 하나님께 반응하게 하는 요소는 그 음악을 통로로 삼은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인 듯                    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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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span style="color:#948c0a;">한국 CCM                      역사상 영혼을 향한 사랑 - 선교의 마음을 담은 앨범으로는 송정미의 1집에 비할 앨범은 없을 것 같다.</span> 자신의 삶에 몰두해서 살아가기에도 삶이 무겁게만 느껴지는 기독교인들도 - 바로 나 아닌가 - 이 앨범을 듣고 있노라면 영혼에 대한 사랑이 뭉클 뭉클 생겨난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내가 영혼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라기보다 한 영혼을 향해 속마음이 쓰리도록 절실하게 안타까워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마음을 느끼게 된다. <br />
 <br />
 그렇게 이 앨범은 감탄을 자아낼 만큼 탄탄한 구성을 가진                    앨범이다. <font color="#948c0a">첫 곡은 (아직까지 모든 집회에서 오프닝 곡으로 부르고 있는) 시편 63편 말씀의 ‘오직 주만이’인데 이 곡을 통해 철저하게 노래하는 이의 시선(그 시선은 곧 듣는 이의 시선이 된다)을 하나님 한 분께 맞추게 한다. </font>지금도 그녀의 집회에서 고백하고 있는 것처럼 이 한 곡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 - 자신이 존재하고 활동하는 모든 이유가 하나님께 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어떤 귀한 것이라도 원치 않는다는 신앙의 선언을 하고 있다. 익히 알다시피 이유정의 작곡도 역사에 남을 명곡이지만 노래, 편곡(특히 코러스) 모두 너무나 훌륭해서 사운드 퀄리티 외에는 더 바랄게 없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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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77774f;"><strong><span style="color:#948c0a;">주님의                      성령 지금 이곳에</span></strong></span><br />
 <span style="color:#77774f;"><strong><span style="color:#948c0a;">                     임하소서 임하소서 ...</span></strong></span><br />
 <span style="color:#77774f;"><strong><span style="color:#948c0a;">                     알렐루야 알렐루야 ...</span></strong></span><br />
 <span style="color:#77774f;"><strong><span style="color:#948c0a;">                     - 송정미, ‘임하소서’ 중에서</span></strong></span><br />
 <span style="color:#77774f;"><strong></strong></span></div> <span style="color:#77774f;"><strong><span style="color:#948c0a;"><br />
 </span></strong></span><span style="color:#948c0a;">두 번째로 이어지는                    곡은 역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고 너무나 소중한 곡 ‘임하소서’이다. </span>특 별히 구체적인 내용의 가사가 없이 그저 ‘성령님 지금 임하소서...’만을 노래하고 있는 이 곡은, 그렇기 때문에 정말 좋은 예배곡으로 사랑 받고 있다. 아무런 내용이 없다는 것은 그것을 ‘빈 그릇’에 비유할 수 있는데 노래를 부르는 각 사람의 모든 것이 그 안에 담겨질 수 있는 동시에 성령께서 또한 그 각 사람의 예배와 기도를 받으시고 일하시는 ‘공간’이 되는 것이다. ‘임하소서’는 독립적으로 훌륭한 예배곡이 되지만 이 앨범에서는 ‘오직 주만이’에 연결되어 ‘나의 생명과 구원되신 하나님이 지금 우리 가운데 임하셔서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주소서...’라는 모든 이의 기도가 되게 하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주인 되심 - 그 분께 보좌를 내어드리는 마음을 갖게 해준다. 또한 송정미 자신에게는 이 앨범과 사역 전체에 구체적이고 특별한 말씀이라고 고백하고 있는 이사야 61편 말씀을 낭독하며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분명한 부르심을 보여주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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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948c0a;"><strong>‘내게                      기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소서 </strong></span><br />
 <span style="color:#948c0a;"><strong>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strong></span><br />
 <span style="color:#948c0a;"><strong>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게 하소서...’</strong></span><br />
 <span style="color:#948c0a;"><strong></strong></span></div> <span style="color:#948c0a;"><strong><br />
 </strong></span>이 렇게 초반부에 하나님만이 유일한 소망이시며 그분이 일하시도록 우리를 내어드린 이후에는 ‘그들의 소리가 들리나요’, ‘오 사랑의 목자 예수’, 그리고 ‘예수’ 세 곡을 통해 잃은 양을 안타까워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자신의 결국이 어디로 향하는지도 전혀 알지 못한 채 진리의 소망 없이 끝없는 나락으로 걸어가고 있는 영혼들... 그들을 향해 생명과도 바꿀 수 없는 하나님의 모든 것 - 독생자 예수를 내어 주어 ‘하나님의 사랑을 입증’하신 사랑의 역사를 세 곡의 노래로 가만히 설명해 준다.<br />
  <br />
 이어지는 단락은 찬송가 373장 ‘세상 모두 사랑 없어’와 ‘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People Need The Lord)’이다. 무반주 솔로로 시작되어 플룻 등 금관악기로 채워지는 다소 파격적인 편곡을 가진 ‘세상 모두 사랑 없어’는, <span style="color:#948c0a;">평소                    교회에서 부를 때에는 큰 감흥이 없던 이 곡이 앞의 노래들을 지나오면서 아버지의 마음을 품어 가는 동안 그렇게                    깊이 다가올 수가 없다.</span> 이 곡을 통해 죽어 가는 영혼들을 향한 안타까움이 뼛속까지 고통스럽게 스며들지만 이어지는 ‘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People Need The Lord)'에서는 그들의 유일한 생명의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노래함으로 ‘그들에게 어떤 방법으로든 그리스도를 전해야 하지 않을까요...’하는 눈물의 호소에 우리는 더 이상 마음을 닫을 수 없으리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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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948c0a;"><strong>남으로                      북으로 동으로 서쪽에</strong></span><br />
 <span style="color:#948c0a;"><strong>                     복음을 가지고 우리는 가야해</strong></span><br />
 <span style="color:#948c0a;"><strong>                     흑색인 백색인 황색인들에게</strong></span><br />
 <span style="color:#948c0a;"><strong>                     복음을 가지고 우리는 가야해</strong></span><br />
 <span style="color:#948c0a;"><strong>                     - 송정미, ‘가라’의 서곡으로 사용된 ‘남으로 북으로’</strong></span><br />
 <span style="color:#948c0a;"><strong></strong></span></div> <span style="color:#948c0a;"><strong><br />
 </strong></span>‘가 라’, ‘주께 드리기 원합니다’, ‘보내소서’의 후반부는 고스란히 마태복음 28장 19-20절(‘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과 이사야 6장(‘누가 나를 위하여 갈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반응으로서의 헌신’이 이어진다. 전도와 선교에 대해서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교회의 양적부흥의 욕망과 맞물려 무언가 ‘해야만 하는’ 어떤 짐과 같은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전도든 선교든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에 대해 반응하는 자원함이 아니라 교회로부터 인정받기 위함이나 행위로서 자신의 의를 보상받으려는 생각은 모두 얼마나 바른 길에서 벗어나 있는 것인가. <font color="#948c0a">이처럼 이 한 장의 앨범 [잃어버린 영혼을 향하여...]는 하나님이 주신 명령을 시행함에 있어서 아주 올바른 과정을 통해 자원함으로 선교적인 헌신(꼭 선교사로가 아니더라도)을 일으키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되 그것을 ‘의도’하는 형식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마음을 일으키는(한편으로는 하나님이 듣는 각 사람을 만지시도록 하는) 형식으로 구성된 것이 너무나 아름다운 앨범이다.<br />
 <br />
 </font>마지막은 마치 하나님의 마음에 반응하기로 결정한 사람들을 향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라고 말하는 ‘축복송’과 결국 다시 오실 그 영광의 주님을 바라보며 소망을 잃지 않도록 권면하는 ‘보리라 그날에’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span style="color:#948c0a;">‘축복송’은 이 앨범이 출시되기 이전부터 이미 엄청난 ‘애창곡’이었지만                      송정미 자신이 어떤 마음으로 이 곡을 작곡하게 되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단서를 주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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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그 래서 이 송정미의 데뷔 앨범 [잃어버린 영혼을 향하여...]는 명예의 전당에 올리기에 너무나도 합당한, 한국 CCM 역사에 보물 같은 작품이다. 매번 명예의 전당 글을 마치면서 하는 말이지만 - 구할 수 있다면 이 앨범을 다시 들어보시길 권하고 싶다.<font color="#948c0a"> 우리 CCM은 왜 노래하기 시작했으며 무엇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 것인지... 완전치는 않더라도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는 있는 것 같다.</font> 진보적인 사운드, 세련된 창법도 중요하지만 CCM의 불황이 계속될수록 어쩌면 사람들 안에 사소하더라도 진실한 영혼의 노래를 더 갈망하고 있을지 모른다. 세상은 바뀌어가도 진리는 여전히 진리이기 때문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 영원토록 변함 없으시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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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cm &quot;명예의 전당&quot;</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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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8 Jan 2006 11:25:24 GMT</pubDate>
		<dc:creator>리드맥스</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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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칼럼] 웰 메이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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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1/200601/18/25/c0050325_1992198.gif" width="500" height="141.666666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1/200601/18/25/c0050325_1992198.gif');" /></div><span style="color:#668039;">‘웰                      메이드(Well-made)’란 용어는 지난 해 급성장한 한국 영화의 시장을 통해 흘러나온 말이었다. </span>매 년 산업적으로 계속 성장해 오긴 했지만 대중적으로 성공한 작품들은 수준이 낮은 조폭 코미디류였던 이전에 비해 그 장르도 다양해졌을 뿐아니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뛰어난 작품들이 관객의 놀라운 호응까지 얻어 대중성과 예술성의 균형을 훌륭하게 유지했다는 - 즉 산업적으로나 의미적으로 모두를 행복하게 한 작품에 대해 ‘웰 메이드’란 단어를 사용했다.<br /><br />예전부터 ‘뛰어난 예술가는 배고프다’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여져 왔지만 현대에 와서 인간의 문화적인 삶이 강조되고 그 가치가 더 소중하게 여겨지면서 그런 말은 당연히 타파되어야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font color="#668039">시대 를 뛰어넘어 그 가치를 발하는 ‘아티스트(예술가)’가 있긴 하지만 그가 진정으로 다수의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원하고 있다면 작품에 예술적인 가치를 담는 것만큼이나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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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 국내의 CCM 시장 말이다. 80년대 후반 CCM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이 놀라운 가치를 품은 기독교문화(어쩌면 ‘복음의 본질’)에 일찍 눈을 뜬 사람들은 무지하고 유연성 없던 당시의 교회와 크고 작은 충돌을 겪으면서 ‘이것은 인식의 문제이다.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라고 믿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자, 21세기가 수년이나 지난 지금... (시간이 해결해 준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의 새로운 숙제들과 함께) 거대하고 두텁게만 여겨지는 벽 앞에 서 있는 느낌이 들기는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다. ‘유일한 대안’이라고도 보여질 만큼 현대의 강력한 수단인 CCM은 그동안 뭘 해온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font color="#668039">산업화의 홍역을 앓았지만 그것이 면역성을 보유하며 극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혹 영원한 불구가 되어버리는 건 아닐까 노심초사하고 있으며 그 어떤 다른 문화영역보다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지 못하는 안타까움 또한 말로 다할 수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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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span style="color:#668039;">그러나                      이 땅에 복음의 씨를 심으시고 놀라운 부흥을 지나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그분이 일하실 것이란 확신은                      변함이 없다.</span> 종교개혁 때만큼이나 어처구니 없는 교회의 현모습 가운데서도 호세아의 방탕한 아내를 통해 보이신 것처럼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교회를 품어 안으시는 그 분의 이해할 수 없는 사랑과 열심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라는 기본적인 믿음 말이다. 전에 없던 산업적 황무지 가운데 서 있지만 겉모습과 달리 하나님은 우리 내면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일을 하고 계심이 분명하다. 2003년을 지나면서 전체적인 음악의 품질이 크게 향상되고 장르적으로 다양화되며 탄탄한 메시지를 가진 팀들이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음은 그 한 증거로 보여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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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일하시고 계신다고 우리는 할 것이 없는 듯 뒤로 물러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최선을 다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므로, 하나님의 일하심이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모든 지혜와 방법을 동원해 고민과 수고를 해야하지 않을까. <font color="#668039">우린 그렇게 뛰어난 앨범들이 계속 발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대부분의 작품들이 산업적으로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을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그에 대한 많은 책임을 ‘성숙되지 못한 한국 크리스천들의 수준’이나 ‘올바른 크리스천 미디어의 부재’ 등으로 돌려온 것이 사실이다.</font> 그런데 최근에 와서 어느 정도는                      직접 음악을 만들어내는 아티스트와 프로듀서가 고민해야 할 부분이 있지 않은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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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 color="#668039">일 단 그것이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먼저 ‘소통의 의지’를 확인해야 한다. 즉, 아티스트가 대중과 소통을 원하는가... 라는 말이다. 어떤 예술가는 대중이 이해하는 예술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font> 자신의 예술작품은 다음 몇 세대가 지난 후에야 인정받을 거라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을 것이다). 자... 그 의미가 많이 혼란스러운 단어이지만 CCM의 원뜻을 새삼스레 돌이켜 본다면 contemporary... 즉 동시대, 바로 우리 시대의 크리스천 뮤직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왜 우리는 그 오랜 전통 속에 입증된 ‘예술적인’ 찬송들이 아닌 동시대의 음악을 시도하고 있는가. ... 그렇다. CCM은 그 태생 자체에 ‘소통의 의지’를 품고 있는 것이다. 동시대와 호흡하며 꼭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기 때문에 CCM은 존재하는 것이다(CCM의 세속문화에 대한 ‘대체문화 기능’은 부가적인 유익이 아닐까 싶다). 거기에다가 많은 CCM이 꽤 상당한 대가를 지불하면서 CD나 테입 등의 매체에 담겨 상품으로 진열되고 있다. ‘녹음’과 ‘복제’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마치 학위 논문처럼 기념품이나 증정용으로만 사용하기 위해 수천장의 앨범을 찍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앨범의 제작만큼 적극적으로 소통의 의지를 표현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그렇지 않다면 골방에서 홀로 그 음악으로 하나님께 부르면 될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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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 color="#668039">이 글을 통해 CCM 아티스트들에게 하고 싶은 말 중 하나가 그것이다. 모든 아티스트들이 자신 안에 대중과의 ‘소통의 의지’를 분명하게 정의하기 바라는 것이다.</font> 여태까지 좋은 아티스트들(여기서는 음악사역자라고 표현하는 게 더 옳을지도)이, 이 의지를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머뭇거리기도 했던 이유는 바로 그것이 외형적으로 ‘상업성의 추구’와 비슷하게 보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우리는 스스로 속이는 자가 되어선 안될 것이다. ‘소통의 의지’(이후론 ‘대중성’이라 표현해보자)는 의미적으로 이 사역의 목적에 가치를 두는 것이고 ‘상업성’은 그 안에 담긴 게 무엇이든 현금만 손에 쥘 수 있으면 된다는 것이다. 무엇을 추구하는가는 겉으로 판단하기 쉽지 않기에 자신과 하나님과만의 관계일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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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미 대다수의 CCM 아티스트들이 그걸 고민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고 또 그 말 또한 분명 사실일 것이다. 부르심을 따라 사역의 길을 시작한 사람에게 고스란히 떠안을지도 모르는 앨범의 제작비용은 너무 엄청난 짐이 되기 때문에 어느 누구나 앨범이 잘 팔리기 원하는 것 아닌가. 그러나 지금 새삼스럽게 대중성을 거론하는 이유는 좀 더 적극적이고 진지한 고민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인 동시에, 몇몇 ‘탁월한’ 아티스트 - <font color="#668039">어 쩌면 한국 CCM을 짊어져 주어야 할 아티스트들이 그 보석 같은 메시지를 담고도 많은 소통을 이루지 못하는 작금의 현실(?)이 안타깝게 마음을 짓눌렀기 때문이다</font>.<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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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웰 메이드’로 돌아가보자. 한국 영화계에서 몇몇 작가주의적인 의식을 가진 뛰어난 감독들이 그 작품의 가치에 비해 흥행에서 실패했을 때 이들은 관객의 수준을 비웃으며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특히 영화의 경우는 단지 감독만의 실패가 아니라 이를 위해 모든 걸 걸었던 수많은 스텝들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입장이었기에 반드시 대중성을 안고 호흡하겠다는 ‘결의’를 다졌고 다음 작품에서 그 책임을 다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저속한 상업주의가 아니라 예술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은(well-made) 작품들이 그 자신의 성공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 전체의 신뢰도를 끌어올려 그 엄청난 물량의 헐리웃 영화들을 잠재우고 점유율 50%라는 세계 어디에도 볼 수 없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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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흥행이란 잣대로만 평가하는 것이나 국수주의적인 한국인의 성향 등 그 안에 또다른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 CCM 산업 안에서 이런 역할을 해줄 ‘웰 메이드 CCM’이 절실히 필요한 때임은 두말할 것 없이 분명하다. 대중과의 소통을 고민하면서 컴필레이션 앨범이나 덤핑 판매, 음악과 관련 없는 이벤트와 동정심 유발 등 - 엉뚱한 상업성으로 나갈 것이 아니라 훌륭한 퀄리티와 대중성을 가진 좋은 음악으로 정면돌파 해 나갈 수 있도록 이런 앨범들이 절실히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CCM 시장은 좋은 상품이 없다기보다 시장 자체의 신뢰성을 회복하는 것이 더 시급한 듯 보인다. 사람들이 기독교서점에 오지 않는다... 앨범을 사지 않는다... <span style="color:#668039;">참                      안타까운 현상이긴 하지만 그들에게 ‘크리스천의 책임’ 등을 언급하기 전에 우리 속사람의 바른 태도와 믿음으로                      하나씩 세워가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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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668039;"><strong>“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strong></span><br />
 <span style="color:#668039;"><strong>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strong></span><br />
 <span style="color:#668039;"><strong>                     (요 7:18)”</strong></span><br />
 </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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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cm &quot;칼럼&quot;</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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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8 Jan 2006 10:12:2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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