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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밭으로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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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알밭으로 가는 길</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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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7 Oct 2009 02:59:2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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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밭으로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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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알밭으로 가는 길</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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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한국 남자 남아공 여자를 강간해 신문 1면 장식...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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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아래는 2009년 10월 6일 Daily News라는 남아공 신문의 페이지 1에 실렸던 기사. 편파적인 기사이지만 이렇게 보니까 또 그렇군요. 뭐 남아공에서도 강간은 많이 일어나지만, 이 여성의 이름을 보건데 백인 같은데, 백인들은 단호하게 행동하는 편입니다.<br><p>---- <p>한국에서 영어 선생으로 일하던 남아공 더반 출신 여성을 강간한 강간범이 “Bloody Money”(보상금)을 4배로 올렸다. 지난 8월 고향으로 피해 온 콰줄루나탈 대학 졸업생 멜리사 브루어드(23세)는 그 돈을 단호하게 거부했다. 처음에는&nbsp;R32,000(480만원)을 제시했다가 지금은 약 R120,000(1800만원)이다. <p>그녀는 법정 최고형이 4년에 불과한 한국의 법 제도가 바뀌기를 원한다. 브루어드는 피해자에게 보상금을 내면 형량이 감해지는 한국의 법제가 강간범에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초범일 경우는 겨우 18개월의 형만 선고될수 있다. 브루어드는 성폭행에 분노했고 정신적인 충격을 입어서, 행복한 한국 생활을 접어야 했다. 한 친구는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서 울산으로 10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왔는데, 강간범은 뉘우침의 기색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p><br>“그는 약 R120,000(1800만원)을 제시했어요. 내놓은 돈 덕분에 강간범의 권리가 향상되었고, 별로 미안해 하는 기색도 없더라구요.” <p>그는 아파트 단지 내 4개 동 중에서, 주차장&nbsp;사이에 둔 건너편&nbsp;동에 살고 있었다. 망원경으로 몰래 그녀를 몇 주 동안이나 관찰하다가, 어느날 그녀가 자는 동안 세탁물 창문을 통해서 10층의 그녀 방으로 침입했다. <p><br>수갑으로 결박당한 그녀는 죽이지만 말아달라고 빌었다. 브루어드는 CCTV로 추적해서 6일만에 범인을 체포한 경찰의 빠른 대응을 칭찬했다. 강간범은 울산의 법정에 나타났고, 유죄를 인정하면서 R120,000(1800만원)을 보상금으로 제시했다. <p>폭행 전에 처녀였던 브루어드는 한국의 법 제도를 바꾸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 할것이라고, 한국은 현재 최대 강간범 형량이 4년인데 20년으로 늘어나야 한다고 했다. <p><br>“그 사람이 나에게 많은 것을 앗아갔어요. 내 직업에 만족해 했었어요. 이러한 일이 가볍게 다루어지고 대수롭지 않은 일 처럼 다뤄지는 것에 대해서 분노합니다.” <p><br>“남아공에서는 1분마다 한번씩 이러한 일이 일어난 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내 경우가 특별한 경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법제도는 그에게 아주 호의적이었습니다.” <p><br>“변호사가 없으면 사건 자체가 우선순위에 밀려납니다. 이 사람은 체포된 후, 자백을 했고, 원래는 좋은 변호사를 고용했으나, 풀려날 확률이 낮다는 것을 알게되자, 젊은 변호사에게 맡겼습니다.” <p><br>고향에 돌아와서, 브루어드는 직장을 구했고, 낮 동안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밤에 잠을 자는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경찰의 수갑을 본다던가 티비에서 동양 남자를 본다던가 하면 성폭행 기억이 떠오르는 정신적인 외상을 겪고 있다. <p><br>“분명히 그 사람이 법정 최대형을 구형 받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최대형이 4년이라는게 놀랍습니다. 20년은 감옥에서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성폭행을 인정했고, 저를 스토킹 했습니다.” <p><br>“사회에서 제거되어야 합니다.” 브루어드는 말했다. <p><br>“마치 친구와 커피라도 마시러 온 것 처럼 걸어들어왔어요.” <p><br>“강간범이 나보다도 더 인권보장 된 것 같았어요. 법제도가 불공평합니다.” <p><br>“제가 그 돈을 수락하면 낮은 형량을 선고받고, 제가 그 돈을 받지 않아도 낮은 형량을 선고받습니다.” 브루어드가 말했다. <p>그녀의 변호사가 "한국에서는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가 얼마나 돈을 낼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라고 말해줬다고 한다. 달리 말하면, 한국에서는 여자를 성폭행하고 위로금을 제공하기만 하면 적절한 대처를 한 것으로 간주 되어 매우 관대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p><br>브루어드는 남아공의 여성-어린이-장애인부 장관(Minister of Women, Youth, Children and People with Disabilities)인 놀루탄도 마옌데-시비야와 남아공 대사관으로 부터 답장을 기다리고 있다. 편지를 한국 재판에 보내어서 이 사건에 국제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재판정에 알리려한다. <p><br>---</p><p>원문 Daily News사이트는 유료라서 접근 불가능하지만, 뉴스포탈인 <a title="http://www.iol.co.za/index.php?set_id=1&amp;click_id=13&amp;art_id=vn20091006103332760C244852" href="http://www.iol.co.za/index.php?set_id=1&amp;click_id=13&amp;art_id=vn20091006103332760C244852">http://www.iol.co.za/index.php?set_id=1&amp;click_id=13&amp;art_id=vn20091006103332760C244852</a> 에서 볼 수 있다. <br><br>그 뉴스포털의 덧글들: <br><br>Money, Money, Money wrote : 남아공 범죄자들은 맨날 무죄 받으려고 여기 저기에 뇌물 쓰고 다니잖아. 분명히&nbsp;이 “보상금” 제도가&nbsp;해결책이라고 보는 남아공 관료가 생길지도 몰라. 여자가 불쌍하네…범죄자들, 특히 폭력적 범죄자들은 벌 받아야지… 무겁게… R120,000 불렀다고… 만약 받으면…섹스 댓가로 받는 것이 되는군… 웩<br><br>대부분의 덧글은 고추를 자르라는 내용 아니면 남의 나라 법을 어떻게 고치겠니, 행운을 빈다. 이런 내용.<br><br>가끔<br><span class="comment_name">Anonymous</span> wrote :&nbsp;돈 받고, 사람 사서 그 놈 강간시켜라.<br><br>&nbsp;</p><p>p.s. 폭행전에 처녀였던 &lt;-- 뭘 그런것 까지 다 밝히시고 민망시럽게...그나저나 만23세에 처녀이셨으면 참 드무신 분이긴 하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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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남아프리카</category>

		<comments>http://rbaht.egloos.com/1956075#comments</comments>
		<pubDate>Tue, 06 Oct 2009 16:55:00 GMT</pubDate>
		<dc:creator>알밭</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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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페라리 testarossa 250? - 쉘비 코브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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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일요일에 볼 일이 있어서 나갔다 오는데 좀 특이하게 생긴 차가 있어서 한손으로 운전하며 한손으로&nbsp;몇장 찍었다. 페라리 뱃지는 보았는데 이러한 차는 본 적이 없어서 궁금해졌다. 페라리 홈페이지를 가니 폭스바겐이나 BMW같은 회사와는 비교가 안되게 모델들이 난잡하다. 1950-1959에 생산된 차가 홈페이지 기준으로만 60가지가 넘을 정도이고 각 변형들도 셀 수 없이 많다. 아무래도 레이싱을 하는 회사이다 보니 레이싱마다 모델이 다르게 나오고 대량생산을 염두에 두지 &nbsp;않으니 다양하게 나오나보다.<br><br>그래도 아무리 찾아도 이런 차는 찾을 수 없었다.<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9/29/91/a0007191_4ac110609400f.jpg" width="500" height="183.12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9/29/91/a0007191_4ac110609400f.jpg');" /></div>공식 홈페이지 말고 다른 곳을 보니 페라리 모델은 더욱 더 많았다 ㅠㅠ 게다가 구글 북스를 검색하니 각 서브모델마다 책이 한권이더라. 사진에는 뒤에서 찍어서 잘 안나왔는데, 마치 달려라 번개호, 스피드 레이서에 나온 차 처럼 앞 뒤 바퀴 펜더가 굴곡 곡선이 있는게 특징이었고, 더 황당한 특징은 머플러가 차 뒤로 빠져있지 않고 앞바퀴 바로 뒤에서 시작해서 차 옆 선을 따라 파이프가 뻗더니 뒷바퀴를 향해 뜨거운 매연을 뿜는 것 처럼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으음?<br><br>우선 비슷한 게 보이는 것은 구글북스에서 찾은 250 TestaRossa이다. 1958년 차란다. 클래식 자동차 취미는 새차 취미보다 더 돈이 들 수 있는 비싼 취미라고 알고 있다. 부품이 없으니 커스텀 가공하는 경우도 있고, 고치는 것도 비싸다고... 누군지 돈이 많은듯<br>아니면 250 디노일지도 모르겠다. <br><br><a href="http://books.google.com/books?id=mHtmx8YIam0C&amp;lpg=PP1&amp;dq=testarossa%20250&amp;pg=PA37#v=onepage&amp;q=&amp;f=false">http://books.google.com/books?id=mHtmx8YIam0C&amp;lpg=PP1&amp;dq=testarossa%20250&amp;pg=PA37#v=onepage&amp;q=&amp;f=false</a><br><br>좀 더 검색해보니 더 비슷한 것을 찾았다. 차 크기로 보아 링크에 나온 것 처럼 Dino 196s 의 1950년대말 아니면 1960년대 초반 모델일 확률이 더 크다. <br><br>어쨋건, 이러한 차들은 상태가 좋은 것은 가격이 말도 안되게 비싸다. 수억원 하는 것 같은데, 설마 내가 본 차가 진품일까, 아마도 레플리카일 확률이 높지 싶다.&nbsp; <br><br>유명한 클래식 자동차들은 수작업으로 쇠를 단조하고 해서 다시 복원해서 만들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정말, 정말, 스케일만 큰 성인용 자동차 장난감이다. 흠, 하지만 나도 한번쯤은 해보고 싶은...<br><br><br>-------<br>아는 사람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면서, 페라리 어느 모델인지 모르겠다고 하니 1초도 들여다보지 않고, <br>"코브라네요." 한다. <br>페라리가 아니라 60년대의 전설적인 미국 머슬카이고 아마 레플리카일 것이란다. 흠.<br><a href="http://autodaily.co.kr/gallery/read.php?num=359&amp;multi=special">http://autodaily.co.kr/gallery/read.php?num=359&amp;multi=specia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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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일기</category>

		<comments>http://rbaht.egloos.com/1953381#comments</comments>
		<pubDate>Mon, 28 Sep 2009 19:42:43 GMT</pubDate>
		<dc:creator>알밭</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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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걸그룹 리스트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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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원더걸스(5명), 소녀시대(9명), 포미닛(5명), 2NE1(4명), 카라(5명), 티아라(6명), 브라운아이드걸스(4명), f(x) (5명), LPG(5명), 천상지희(4명), 다비치(2명), 씨야(3명), 애프터스쿨(6명), 허니쉬(2명), 트위니(2명), 고고걸스(2명), 플라잉걸스(3명), 데빌앤앤젤(2명), 나비드(2명)  <p>약 70명 되는 것 같다. 여기에 데뷔했으나 검색도 안되는 애들 더하기 데뷔도 못하고 있는 애들까지 합치면 산별노조 만들어도 되겠다.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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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rbaht.egloos.com/1951809#comments</comments>
		<pubDate>Wed, 23 Sep 2009 19:14:52 GMT</pubDate>
		<dc:creator>알밭</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2PM 재범 사태에서 한국적인 특징...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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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한 개인의 특징을 파악하려면 타인과 비교하는 방법이 가장 후진 방법이지만 편하듯이 국가도 마찬가지일듯 싶다.<br />
<br />
우선 친숙한 국가별로 상상해보면, 미국에서 누가 그런 이야기 했으면 뉴스거리조차 되지 않아 묻혔겠지 싶다.<br />
일본에서는 귀국자녀가 그런 발언 했다면 큰 호들갑 없이 출연이 취소되고 출연섭외가 끊기고 사라지겠다.<br />
<br />
프랑스는 잘 모르겠고, 영국은 인기에 큰 지장 없겠으나 타블로이드에서 아직도 안갔어? 코멘트로 씹히지 싶다, 독일은 잘 모르겠지만, 이태리는 말 많은 곳이니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많을 듯 하다. 북유럽은 조그만 연예신문 가십거리로나 나오고 대부분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고 지나갈 일이 될듯 싶다.<br />
<br />
스페인도 교포에 대해서 시선이 곱지 않으므로 인기 좀 떨어지나 그 이상 일은 없을 듯 하지만, 에게해로 건너가 시끄러운 그리스로 넘어가면 연예활동 조차 힘들지 싶다.<br />
<br />
동양권으로 넘어오면 좀 더 힘들어 보인다.. 고대사 왜곡까지 하시는 터키에서는 몰매 감 이겠고, 중동은 말할 것도 없다.아프가니스탄은 생명이 위험하겠고, 파키스탄도 마찬가지, 인도도 큰일날 일이다. <br />
<br />
베트남, 말레이지아, 캄보디아, 태국 이런 곳은 한국처럼 메이져 뉴스로부터도 마녀사냥 당하겠다. 중국에서 그랬다면 정부로부터 알게모르게 불이익까지 받을수도 있을듯하다.<br />
<br />
다시 아메리카 대륙으로 넘어가서 캐나다는 이야깃 거리도 안되겠고, 미국은 이야기 했으니 넘어가고, 멕시코는 별 신경 안쓸듯 싶다. 쿠바는 죽음이겠지만 중미 대부분은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남미 아르헨티나는 좀 예민해서 인기에 많이 지장 생기겠다.<br />
<br />
가상으로 전세계를 한바퀴 돌고 나니 대충 그림이 그려진다. 다민족 국가가 아닌 나라들, 국가에서 국민의 자긍심을 실제보다 키워버린 나라들, 욕을 수용할 정도의 경제적/국력의 여유가 없는 나라들은 더 예민하다. 하지만 이렇게 쓰는 것은 연예인이 과거에 한 발언에 호들갑을 떠는것이 옳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쓰레기 분리수거를 안한다고 그것이 옳다는 것이 아닌 것 처럼, 전세계적인 현실과 바람직한 방향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나는 단지 이것이 한국의 특징적인 상황일까 한번 생각해보고 싶은 것이다. 전세계를 한번 돌고 오니, 굳이 한국만의 상황은 아닌듯 싶다. <br />
<br />
하지만, 흥미로운 것은 재범이 탈퇴 및 귀국을 결정 한 후이다. 갑자기 조용했던 여기 저기서 자성론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2pm 재범 국수주의"로 검색하면 1500여개 문서가 검색된다. 이미 진보쪽의 진중권이 언급을 했고, 심지어 전여옥 여사까지 이에 대해 국수주의 언급을 하기에 이른다. 인터넷에는 생각이 조금 있다는 사람들이 한마디씩 자성론을 내놓는다. <br />
반성이 참 빠르다. 그렇다면 이렇게 반성하는 특징은 어떤나라와 비교하면 좋을까?<br />
<br />
할 필요 없다 본다. 왜냐면 두 장면을 이어보면 한국의 특징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내가 보는 우리나라의 진짜 특징은 두가지가 번갈아가며 나오는 상황 그 자체이다. 재범 사건을 통해서 거울에 우리 얼굴을 비춰본다면, 국수주의/민족주의에 휩쓸리며 분노하는 한 모습과, 다문화/다양성 존중 압력을 받는 다른 모습이 동시에 겹쳐 보일 것이다. <br />
<br />
어느 사회나 여러 모습이 스펙트럼으로 분포되어있지만, 이와 같은 양극단이 번갈아 가면서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 일반적인 동성애 권리나 인식은 거의 없다시피 한 어느 나라에서 동시에 트랜스젠더가 메이저 방송에서 메이저연예인이 되겠는가? 어느 나라에서 국민섹스비디오 연예인이 다시 1위 챠트를 탈환했는가, 혼전 성교를 죄악시 하면서 말이다. 그래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작년의 촛불, 그 뒤 한나라당 승리, 최근 노무현 조문 물결 그리고 아직도 괜찮은 이명박지지율 이 모든 것도 비슷한 패턴으로 보인다.<br />
 <br />
한국의 특징은 재범 탈퇴사태도 아니고, 그 뒤 각성러쉬도 한국의 특징이 아니다. 이 둘의 번갈아 나오기의 이유야말로 한국사회의 2010년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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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잡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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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3 Sep 2009 16:03:42 GMT</pubDate>
		<dc:creator>알밭</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남아공은 큰 차를 싫어해... ]]> </title>
		<link>http://rbaht.egloos.com/194680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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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싼 맛에 Alfa Romeo 147을 근 3년 전에 산 후, 잦은 고장과 비싼 부품가격으로 고생하다가 이 놈을 조만간 팔고 다른 차를 (조만간) 사기로 결정하였다. 기름 값도 비싸지 않은 나라이고, 멀리 다니지도 않으니 연비는 덜 고려해도 되었다. 문짝 두개 있는 3도어 같은 차는 손님이 올때 불편하니 문짝 4개짜리 라는 조건,&nbsp; 그리고 알파 로메오 147 보다는 좀 더 넓어야 한다는 조건. 그리고 무엇보다 내구성이 좋고 고장이 덜 나야 한다는 조건을 가지고 알아보기 시작했다. 돈이 궁한지라 신차보다는 중고차를 알아보고 있다.</p> <p>우선 한국차는, 한국에서 너무 많이 몰아봤으므로 비-한국차를 원했다. 물망에 오른 것은 토요타 코롤라, 니산 센트라, 아우디A4, BMW 3시리즈, 토요타 캠리, 폭스바겐 제타, 폭스바겐 골프, 혼다 어코드, 혼다 시빅, 시트로엥 C3, 센트라 ...휴, 너무 많고 헷갈려서 한국차 기준으로 표를 작성해보았다. </p> <table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500"> <tbody> <tr> <td valign="top" width="83">&nbsp;</td> <td valign="top" width="83">마이크로</td> <td valign="top" width="83">서브컴팩트</td> <td valign="top" width="83">컴팩트</td> <td valign="top" width="83">미드사이즈</td> <td valign="top" width="83">풀사이즈</td></tr> <tr> <td valign="top" width="83">현대</td> <td valign="top" width="83">게츠(클릭)</td> <td valign="top" width="83">베르나(액센트)</td> <td valign="top" width="83">아반떼(엘란트라)</td> <td valign="top" width="83">소나타 </td> <td valign="top" width="83">그랜져</td></tr> <tr> <td valign="top" width="83">기아</td> <td valign="top" width="83">피칸토(모닝)</td> <td valign="top" width="83">리오(프라이드)</td> <td valign="top" width="83">스펙트라(슈마)</td> <td valign="top" width="83">옵티마(로체)</td> <td valign="top" width="83">오피러스</td></tr> <tr> <td valign="top" width="83">토요타</td> <td valign="top" width="83">&nbsp;</td> <td valign="top" width="83">야리스</td> <td valign="top" width="83">코롤라</td> <td valign="top" width="83">캠리</td> <td valign="top" width="83">아발론</td></tr> <tr> <td valign="top" width="83">혼다</td> <td valign="top" width="83">&nbsp;</td> <td valign="top" width="83">재즈</td> <td valign="top" width="83">시빅</td> <td valign="top" width="83">어코드</td> <td valign="top" width="83">레전드</td></tr> <tr> <td valign="top" width="83">니산</td> <td valign="top" width="83">마이크라</td> <td valign="top" width="83">틸다</td> <td valign="top" width="83">센트라</td> <td valign="top" width="83">알티마</td> <td valign="top" width="83">맥시마</td></tr> <tr> <td valign="top" width="83">폭스바겐</td> <td valign="top" width="83">&nbsp;</td> <td valign="top" width="83">폴로</td> <td valign="top" width="83">골프 | 제타</td> <td valign="top" width="83">파사트</td> <td valign="top" width="83">페이튼</td></tr> <tr> <td valign="top" width="83">시트로엥</td> <td valign="top" width="83">C1</td> <td valign="top" width="83">C2</td> <td valign="top" width="83">C3</td> <td valign="top" width="83">C4</td> <td valign="top" width="83">C5</td></tr> <tr> <td valign="top" width="83">퓨조</td> <td valign="top" width="83">&nbsp;</td> <td valign="top" width="83">20x</td> <td valign="top" width="83">30x</td> <td valign="top" width="83">40x</td> <td valign="top" width="83">60x</td></tr> <tr> <td valign="top" width="83">오펠</td> <td valign="top" width="83">코르사</td> <td valign="top" width="83">아스트라</td> <td valign="top" width="83">&nbsp;</td> <td valign="top" width="83">&nbsp;</td> <td valign="top" width="83">&nbsp;</td></tr> <tr> <td valign="top" width="83">렉서스</td> <td valign="top" width="83">&nbsp;</td> <td valign="top" width="83">&nbsp;</td> <td valign="top" width="83">IS</td> <td valign="top" width="83">ES</td> <td valign="top" width="83">LS</td></tr> <tr> <td valign="top" width="83">BMW</td> <td valign="top" width="83">&nbsp;</td> <td valign="top" width="83">1xx</td> <td valign="top" width="83">3xx</td> <td valign="top" width="83">5xx</td> <td valign="top" width="83">7xx</td></tr> <tr> <td valign="top" width="83">Audi</td> <td valign="top" width="83">&nbsp;</td> <td valign="top" width="83">A3</td> <td valign="top" width="83">A4</td> <td valign="top" width="83">A6</td> <td valign="top" width="83">A8</td></tr> <tr> <td valign="top" width="83">Benz</td> <td valign="top" width="83">&nbsp;</td> <td valign="top" width="83">Axxx</td> <td valign="top" width="83">Cxxx</td> <td valign="top" width="83">Exxx</td> <td valign="top" width="83">Sxxx</td></tr></tbody></table> <p>*1. 자동차 classification은 유럽/미국이 다르고 소스마다 조금씩 다르니 내가 만든 위 표를 너무 믿지 말자. 가령, 미국 EPA의 2008년 리스트에 따르면 기아 스펙트라와 옵티마 모두 같은 미드사이즈 급이다. 위 표와 다르다.</p> <p>*2. 밑의 렉서스, BMW, Audi, Benz는 같은 크기라도 럭셔리 브랜드이므로 같다고 볼수는 없지만, 크기로는 비슷하다.</p> <p>&nbsp;</p><br />
<h4>준중형급의 강자들</h4><br />
<p> 사진은 최신형 차가 아니라 2005-2006년 쯤 모델을 기준으로 함. 왜냐면 내가 중고를 살 것이 때문...</p><br />
<img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2/2e/Toyota_Corolla_front_20090416.jpg/800px-Toyota_Corolla_front_20090416.jpg" alt="토요타 코롤라 2005년 모델" /> 토요타 코롤라 2005년 모델<br />
<img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f/f5/Volkswagen_Rabbit_5-door.jpg/800px-Volkswagen_Rabbit_5-door.jpg" alt="폭스바겐 골프"/> 폭스바겐 골프 2003-2009 <br />
<img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e/ef/06-07_Honda_Civic_LX_Sedan.jpg/800px-06-07_Honda_Civic_LX_Sedan.jpg" alt="혼다 시빅"/> 혼다 시빅 2006-2009<br />
<img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f/fd/2007_Hyundai_Elantra.jpg/800px-2007_Hyundai_Elantra.jpg" alt="현대 아반떼(엘란트라)"/> 현대 아반떼(엘란트라)<br />
<img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3/3f/Volkswagen_GTI_4door.jpg/800px-Volkswagen_GTI_4door.jpg"/> 위의 골프인데 이건 GTI모델. 좀 더 비싸고, 앞콧구멍에 빨간테를 했다. 차 좋아하는 사람들은 차가 무지 잘나간다고 좋아한다. 누군가가 말하길 "차는 좋아하는데 스포츠카 살 돈은 안되는 애들이 사는 차"라고 하는데, 스포츠카 맞먹을 성능인가보다. 인도 계열 젊은이들이 이것 가지고 험하게 운전하는 것 많이 봤다.<br />
<img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d/d1/06-07_Mercedes-Benz_C350.jpg/800px-06-07_Mercedes-Benz_C350.jpg"/> 럭져리 준중형 벤쯔 C클라스. 2000-2007모델. 중고가는 도요타등의 일반차와 비교했을때 10%-15%만 비싸지만 한번 고장나면 백만원씩 깨지기 때문에 제외<br />
<img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4/48/BMW_E46_front_20080822.jpg/800px-BMW_E46_front_20080822.jpg"/> 럭져리 준중형 BMW 3의 바로 전 모델. 위와 동문이다. 가격이 일반차와 큰 차이가 없으므로 눈 딱 감고 지를까, 고장만 안나면 되잖아, 했다가 겨우 참고 있다.<br />
<br />
<br />
 <p>우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차는 단연 토요타 코롤라이다. 이 차는 남아공에서 BMW 3시리즈, 구형 골프와 함께 베스트셀러 차 중 하나이고, 부품도 많고, 정비비도 싸다. 농담으로 코롤라는 전자제품과 같다고, 스위치만 돌리면 작동한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단점은 중고차 가격이 쎄다는 것. 한국의 아반떼나 소나타같다. 누구나 타고다니고, 중고가격이 쎄다. 게다가 못생겼다.</p> <p>그 다음으로는 폭스바겐 골프, 혹은 혼다 시빅을 꼽는다. 혼다 시빅은 코롤라와 비슷한 특성을 가졌지만, 남아공에서는 토요타보다 살짝 비싸고, 살짝 덜 팔렸다. 골프는 내구성이 일본 차보다 떨어지지만 많이 팔렸고, 부품수급도 원활하다.</p> <p>남아공, 요하네스버그는 차가 없으면 아이스크림 하나도 사먹을 수 없는 대중교통이 없다시피 한 구조라서 차가 얼마나 덜 고장나느냐가 무지 중요하다. 한국에서 차를 맡긴 경험을 되돌아보면, 차가 이상하네 갸우뚱거리며, 정비소까지 운전해서 가서 차를 맡기고 집에 버스/지하철 타고 간다. 다음날 버스/지하철 타고 회사 가서 정비소에 전화해서 견적 받고, 며칠동안 대중교통 잘 이용하다가, 다시 버스/지하철 타고 찾으러 가서 룰루랄라 집에 오면 된다.</p> <p>남아공은 차를 몰고 정비소 가서, 맡기면서 렌트카 회사에 연락해서 차를 빌리고, 렌터카 회사에도 갈수 없으니 렌터카를 이리로 가져와달라고 추가 비용 내고, 집에 렌터카 몰고 가고, 고치는 동안 매일 10만원씩 내면서 렌터카 몬다. 다 고친 후에 렌터카 몰고 자기 차 찾으러 정비소 간다. 정비소에서 렌터카 회사에 연락해서 콜렉트 해달라고 부탁한다. 렌터카 회사 직원이 와서 반납하고 돈낸다.</p> <p>재수 없으면 수리비 수백만원에 렌터카 비용 수백만원 낼 수 있다. 농담 아니다. 내가 당했다. 한국에서 수입차 수리할때 부품이 독일 등에서 와야 한다고 한달 기다리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가끔 들은 적이 있다. 이 나라에서는 거의 모든 차가 수입차이다. 한달 기다리면 렌터카 비용이 300만원 나간다.&nbsp; 일년에 한번 고장난다고 해도 수백만원이 깨질 수 있으니, 고장 안나는 것이 수백만원 아끼는 것이다. </p> <p>&nbsp;</p> <p>그런데 토요타 코롤라가 현대 아반떼라면 토요타 캠리가 현대 소나타인데 다들 캠리는 추천하지 않는 것이다. 중고차 가격도 코롤라가 인기가 하도 좋아서 캠리와 비슷하였다. 소나타와 아반데가 가격이 같으면 당연 소나타 아닌가? 그런데 사람들에게 다시 물어보니</p> <p>"캠리는 어때?"<br />
"...으응 좋지..."<br />
"코롤라하고 비교하면 어때?"<br />
"...둘 다 좋아..."<br />
백인 애들은 너무 강하게 단정적으로 이야기 안하려는 경향이 있다.&nbsp; 그래서 구체적으로 집요하게 물어보기 시작했다.<br />
"연비는 안좋지? 아무래도 크니까."<br />
"아주 기름 먹는 하마야. 연비 안좋더라구."<br />
"내구성은 안좋나? 고장 잘 나나?"<br />
"아니 고장 잘 안나. 코롤라 보다 못하지 않은 내구성일꺼야. 토요타가 그렇잖아."<br />
"근데 왜 그리 저어하는 표정인데, 코롤라는 열성적으로 추천하더니... 좀 못생기긴 했지?"<br />
그랬더니 드뎌 원하는 답이 나왔다는 듯이 반색을 하면서<br />
"응! 못생겼어!"</p><br />
<img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3/37/2002-2004_Toyota_Camry_2.jpg/800px-2002-2004_Toyota_Camry_2.jpg"/> 현대로 치면 소나타급인 토요타 캠리의 2001-2006년 모델. 이 모델은 유럽에서 처참하게 실패하고 2006년모델부터는 아예 유럽에 출시되지도 않았다. 남아공은 유럽시장을 따른다. 남아공에서도 처참한 실패. <br/><br />
<br />
 <p>K군에게 물어보니 이 나라는 한국으로 치면 아반떼 해치백 정도의 모양을 선호하고, 소나타 같은 모양은 40대 이상, 애가 한두명 있고 배나온 아저씨 아줌마들이 좋아하고, 캠리는 특히 심해서 연금생활자들의 느낌이란다. 차에서 쉰내가 나는 ... 못생겼고, 늙은 사람 차에다가, 연비 안좋고, 게다가 고장도 안나서 오래 타고;;; 이런 느낌… 그러고보니 추천해준 애는 코롤라 추천할 때에도 "무지 못생겼지만 그래도 고장 안나잖아. 모양은 기대하지 마." 라고 했다. 코롤라 까지는 그래도 참지만 캠리는 못참겠나보다.</p> <p>언젠가 한 백인 여자애는 자기는 애 낳기 전까지는 코롤라따위는 몰지 않을꺼라고 한 말도 생각났다. 흠, 참 인기가 없네, 한국은 큼직한 세단은 부와 지위의 상징이라서 클릭 따위 보다는 SM5 같은게 인기인데, 여기는 차라리 스포츠 옵션으로 정평난 폭스바겐 Golf GTI를 산다. 차 모양과 크기는 아반떼 해치백 생각하면 되겠다. GTI는 성능은 좋다. 무지 잘나간다. 만약 그 돈으로 제타나 캠리 같은&nbsp; 중형차를 산다면 뭔가 늙어버린 사람 취급 받는다.</p> <p>어쨋건 차종은 결정. 토요타 캠리 혹은 폭스바겐 제타. 왜냐면 준중형 값으로 중형을 살 수 있으니까. ㅋㅋ&nbsp; 이제 매물만 매일 인터넷으로 들여다보는 일만 남았다</p>			 ]]> 
		</description>

		<comments>http://rbaht.egloos.com/1946807#comments</comments>
		<pubDate>Tue, 08 Sep 2009 18:51:55 GMT</pubDate>
		<dc:creator>알밭</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바빌론의 강가에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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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nbsp;</p><blockquote><p>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br />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 <br />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br />
우리를 황폐하게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br />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의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br />
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 <br />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의 재주를 잊을지로다 </p><p>- 시편 137편 (개역개정) </p></blockquote><p>자주 인용되는 시편의 아름다운 구절 중의 하나인데, 중국어 중역과 일본어 중역으로 점철된 한국어 성경 번역이라 가슴에 와닿지 않지만, 대략 이런 말이다: 우리가 바빌론에 잡혀가서 고향(Zion)생각하면서 강 가에서 울때, 바빌론 주인이 악기를 나무에 세팅하고 노래를 시켰지만 여기서 어찌 노래를 하겠느냐 흑흑 한시라도 내 고향을 잊으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손이 마비된다). 라는 뜻이렸다. <p>이 구절이 귀에 익은 이유 중의 하나는 보니M이 히트시킨 Rivers of Babylon이라는 노래 때문이기도 한데, 흑인들이 미국에 노예 팔려가던 역사적 사실을 생각해보면 독특한 울림이 전해진다. 유럽인들이 노예로 데려온 흑인들을 억지로 개종시켜 성경을 가르치자 흑인들은 성경에 나오는 유태인의 이집트 탈출, 약속의 땅으로 돌아감, 바빌론에 잡혀서 노예생활 하던 것이 남의 일 같이 여겨지지 않았는지, 유태인이 그리던 고향 시온은 흑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되어버렸다. 70년대를 강타하던 많은 시온주의는 말할것도 없고, 라스타파리안도 이에 영향을 받았고, 남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자생적 흑인 기독교 교파 이름도 Zion Christ Church이다. 이 교파는 약 1000만-1500만의 신도를 가지고 있다. </p><p><embed height="344"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25" src="http://www.youtube.com/v/Nm1g8FFRArc&amp;hl=en&amp;fs=1&amp;" allowfullscreen="true" allowscriptaccess="always"></embed></p><p>By the rivers of Babylon, there we sat down 바빌론 강가, 거기서 우리 앉아<br />
Ye-eah we wept, when we remembered Zion. 눈물을 흘리며, 시온을 그렸네<br />
By the rivers of Babylon, there we sat down 바빌론 강가, 거기서 우리 앉아<br />
Ye-eah we wept, when we remembered Zion. 눈물을 흘리며, 시온을 그렸네<br />
When the wicked Carried us away in captivity 사악한이 우리를 잡아<br />
Required from us a song 노래를 부르라고 하지만<br />
Now how shall we sing the lord's song in a strange land 낯선 땅에서 주의 노래를 어떻게 부를수 있나<br />
</p><p><br />
<br />
<br />
<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9/06/91/a0007191_4aa317b29704e.jpg" width="154" height="24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9/06/91/a0007191_4aa317b29704e.jpg');" align="left" /> 비디오를 보면 자신들이 언젠가 잡혀서 떠나왔을 아프리카 어느 소도시 풍경도 나오고, 흑인들이 배를 타고 어딘가로 떠나기도 하는 화면이 가슴 어딘가를 뭉클하게 한다. 하지만 여기에 반전이 숨어있다. 이 노래가 보니엠 자신의 노래가 아니라 커버 버젼이라는 것은 반전도 아니다. 진짜 반전은, 보신 화면이 립싱크라는 것이다. 그것도 백인 프로듀서의 지휘하에 연출한 것이다. 팝 세계의 구석탱이 독일에서…</p><p>&nbsp;</p><p>프랭크 파리안(Frank Farian)은 독일의 R&amp;B 싱어였다. 그리고, 보니엠의 남성 파트와 가성의 주인공이다. 보이스와 전혀 매치가 안되는 얼굴을 가진 관계로 솔로로 출발하였으나 실패하였다. 이 아저씨가 노래를 녹음한 다음에 대충 보니 엠 이라고 가명을 써서 "Do you wanna bump?" 라는 곡을 발표한 것이 1974년이다. 그러니 보니엠 멤버가 한명도 있기 전에 보니엠 이름과 노래가 나온 셈이다. 녹음 해놓고 보니 아무래도 자기 얼굴보다는 흑인들이 어울릴 것 같아 흑인 여자 모델, 흑인 댄서 등을 모집해서 보니엠으로 활동하도록 한다. 그 와중에는 립싱크가 싫어요 하면서 1년 후에 탈퇴한 사람도 있었다. 보니엠은 그 뒤 10년간 이 곡 바빌론 등을 히트시키는 등 립싱크로 활동하면서 전세계적인 그룹이 되는데, 당시에는 댄스/디스코 그룹이 누가 노래하느냐 사람들이 그다지 많이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니까 이 아저씨가 보니엠의 노래를 작곡편곡 녹음 남자노래를 다 한 셈인데, 이러한 마인드를 가진 아저씨이니 여자 멤버의 노래도 별로 마음에 안든다 싶으면 다른 세션을 고용해서 녹음 시켰다. 뭐 립싱크이긴 하지만, 음악 자체로 보면 아주 훌륭하다. 편곡도 잘되어있고, 귀를 끌어당기는 멜러디와 신선한 악기배치. 다만 얼굴과 매치가 안되는 불운을 타고 나셨는데, 그걸 립싱크로 해결하신게 문제일 따름이다. <br />
아래 곡들을 들어보면 프랭크 파리안의 감각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다. 듣자마자 뇌에 콱 박혀서 나올줄 모른다.<br />
<a href="http://www.divshare.com/download/6827894-2c0">Boney M - Brown Girl In The Ring</a><br />
<object classid="clsid:d27cdb6e-ae6d-11cf-96b8-444553540000" codebase="http://fpdownload.macromedia.com/pub/shockwave/cabs/flash/swflash.cab#version=8,0,0,0" width="335" height="28" id="divplaylist"><param name="movie" value="http://www.divshare.com/flash/playlist?myId=6827894-2c0" /><embed src="http://www.divshare.com/flash/playlist?myId=6827894-2c0" width="335" height="28" name="divplaylist"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go/getflashplayer"></embed></object><br />
<br />
<a href="http://www.divshare.com/download/6827901-d6e">Boney M - Rivers Of Babylon</a><br />
<object classid="clsid:d27cdb6e-ae6d-11cf-96b8-444553540000" codebase="http://fpdownload.macromedia.com/pub/shockwave/cabs/flash/swflash.cab#version=8,0,0,0" width="335" height="28" id="divplaylist"><param name="movie" value="http://www.divshare.com/flash/playlist?myId=6827901-d6e" /><embed src="http://www.divshare.com/flash/playlist?myId=6827901-d6e" width="335" height="28" name="divplaylist"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go/getflashplayer"></embed></object><br />
<br />
<a href="http://www.divshare.com/download/6827907-115">Boney M - Rasputin</a><br />
<object classid="clsid:d27cdb6e-ae6d-11cf-96b8-444553540000" codebase="http://fpdownload.macromedia.com/pub/shockwave/cabs/flash/swflash.cab#version=8,0,0,0" width="335" height="28" id="divplaylist"><param name="movie" value="http://www.divshare.com/flash/playlist?myId=6827907-115" /><embed src="http://www.divshare.com/flash/playlist?myId=6827907-115" width="335" height="28" name="divplaylist"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go/getflashplayer"></embed></object><br />
<br />
</p><p>여기까지는 그래도 괜찮아서 프랭크 파리안은 수십억을 벌고 팝계의 거물이 되어있는데, 같은 도둑질도 두번 하면 안되는 법이다. 세월은 흘러흘러 보니엠도 거의 해체하고 제2의 히트를 노리는 프랭크 파리안은 그 유명한 밀리바닐리 듀엣을 만들어서 같은 짓거리를 한다. 이번에는 자신이 노래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패턴은 같았다. 프랭크 파리언의 음악적 재능 자체는 대단해서 밀라 바닐리는 대히트하여 그래미 상 까지 거머쥐게 된다. 하지만, 그 뒤는 모두 다 알듯이, 개망신. 립싱크 뽀록과 함께 역사에 길이 길이 남는 사건이 된다. 밀리바닐리와 보니엠은 둘 다 프랭크 파리안의 꼭두각시였던 것이다.</p><p>그래도 Rivers of Babylon 노래는 아름답고, 가사의 모태가 된 시편은 심금을 울린다. 하지만, Rivers of Babylon은 노래에만 반전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고향을 그리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 시편 137편은 다음과 같이 마무리 짓는다.</p><blockquote><p>바빌론, 너희는 멸망할지라! 너희가 한 짓을 복수해주는 자들은 복받을 지어다.<br />
바빌론 아이들을 바위에 잡아 메어치는 자들은 축복받을 지어다.<br />
(Babylon, you are doomed! I pray the Lord's blessings on anyone who punishes you for what you did to us. May the Lord bless everyone who beats your children against the rocks! CEB)<br />
(O daughter of Babylon, who art to be destroyed; happy shall he be, that rewardeth thee as thou hast served us. Happy shall he be, that taketh and dasheth thy little ones against the stones. KJV)</p></blockquote><p>아무리 적이라지만, 아이들을 잡아 바위에 쳐 죽인다고? 서정적인 망향의 시는 이렇게 뇌가 터지는 아동학살을 기원 함으로 마무리 짓는다. ㅎㄷㄷ</p><p>&nbsp;</p><p><a title="http://www.nytimes.com/1990/11/21/arts/milli-vanilli-explains-its-lip-synching.html" href="http://www.nytimes.com/1990/11/21/arts/milli-vanilli-explains-its-lip-synching.html">http://www.nytimes.com/1990/11/21/arts/milli-vanilli-explains-its-lip-synching.html</a><br />
<a title="http://en.wikipedia.org/wiki/Boney_M." href="http://en.wikipedia.org/wiki/Boney_M.">http://en.wikipedia.org/wiki/Boney_M.</a><br />
<a href="http://www.nndb.com/people/906/000110576/">www.nndb.com/people/906/000110576/</a><br />
<a title="http://en.wikipedia.org/wiki/Frank_Farian" href="http://en.wikipedia.org/wiki/Frank_Farian">http://en.wikipedia.org/wiki/Frank_Farian</a><br />
</p><p>p.s. 위 마지막 번역의 개역개정은 다음과 같다</p><blockquote><p>멸망할 딸 바벨론아 네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네게 갚는 자가 복이 있으리로다 <br />
네 어린 것들을 바위에 메어치는 자는 복이 있으리로다 </p></blockquote>			 ]]> 
		</description>
		<category>음악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rbaht.egloos.com/1945818#comments</comments>
		<pubDate>Sun, 06 Sep 2009 02:00:19 GMT</pubDate>
		<dc:creator>알밭</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2층 창문을 두드리는 누군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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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rbaht.egloos.com/1927815</guid>
		<description>
			<![CDATA[ 
  <p>나를 출근시켜놓고 집안 정리를 하고 나면 나는 짬시간에 즐기는 달콤한 낮잠이 하루 일과의 낙인 나의 아내. 그날도 여느 날 처럼 창문을 닫고, 두꺼운 커튼을 치고 창 옆의 침대에 폭 들어가 꿀 낮잠을 잤다. </p> <p>&nbsp;</p> <p>똑똑</p> <p>처음에는 다른 소리인가 하고서 다시 잠을 청했다.</p> <p>&nbsp;</p> <p>똑똑</p> <p>분명 창문을 정중하게 똑똑 두드리는 소리였다. 침대 옆 창문에서 들리는 소리였다. </p> <p>&nbsp;</p> <p>누가 문 열어달라고 하는 것인가? 생각하는 순간, 여기는 2층인데, 소스라치게 놀랐다.</p> <p>&nbsp;</p> <p>똑똑</p> <p>잘못 들은 것이 아니었다. 꿀낮잠을 위해 두꺼운 커튼을 쳐서 창문이 보이지 않지만, 커튼을 걷기가 두려웠다.</p> <p>&nbsp;</p> <p>...</p> <p>한동안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자, 설마 잘못들은 것이겠지 하고 다시 눈을 감아 잠을 청했다. 하지만, 잠이 다시 들락 말락 할 무렵 누군가 다시 똑똑 하고 창문을 두드렸다. 도저히 안되겠어. 반사적으로 튀어 일어나 커튼을 촥 하고 젖히자 눈부신 햇살과 함께 놀란 새가 부리로 창문을 쪼다가 날아가버렸다.</p>			 ]]> 
		</description>

		<comments>http://rbaht.egloos.com/1927815#comments</comments>
		<pubDate>Sun, 12 Jul 2009 15:16:43 GMT</pubDate>
		<dc:creator>알밭</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2009년 최대 정치 사건: 노무현 전 대통령 자살로 서거. ]]> </title>
		<link>http://rbaht.egloos.com/1910717</link>
		<guid>http://rbaht.egloos.com/1910717</guid>
		<description>
			<![CDATA[ 
  <p>그런데...정치 사건을 왜 정치적으로 이용하면 안된다고 외쳐대는 것일까?</p>			 ]]> 
		</description>

		<comments>http://rbaht.egloos.com/1910717#comments</comments>
		<pubDate>Wed, 27 May 2009 00:33:21 GMT</pubDate>
		<dc:creator>알밭</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장기하와 얼굴들 - 좋구나 ]]> </title>
		<link>http://rbaht.egloos.com/1829248</link>
		<guid>http://rbaht.egloos.com/1829248</guid>
		<description>
			<![CDATA[ 
  <p>아 장기하와 얼굴들, 난 놈들이다. 한국 가면 꼭 홍대 가서 봐야겠다.<br />
<a href="http://www.ygosu.com/?m=community&amp;bid=yeobgi&amp;readno=128145&amp;frombest=Y">http://www.ygosu.com/?m=community&amp;bid=yeobgi&amp;readno=128145&amp;frombest=Y</a><br />
<a href="http://www.artsnews.co.kr/news/6306">http://www.artsnews.co.kr/news/6306</a><br />
</p><br />
<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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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음악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rbaht.egloos.com/1829248#comments</comments>
		<pubDate>Wed, 29 Oct 2008 19:26:13 GMT</pubDate>
		<dc:creator>알밭</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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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당신은 코더인가 프로그래머인가 개발자인가, 아니면 디벨로퍼인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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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정답은,</p> <p>찻집:다방:커피샵:카페 = 코더:프로그래머:개발자:디벨로퍼.</p> <p>&nbsp;</p> <p>그 차이를 굳이 설명하려고 하는 <a href="http://sunnykwak.egloos.com/3954669" target="_blank">글은</a> 스포츠신문에 10년 전에 나오던 "쉰세대와 신세대를 구분하는 법"이란 찌라시 기사와 별반 다를바가 없다. 아니, 더 나쁠수도 있는데, 웃기지 않고 일부 사람들은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그렇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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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rbaht.egloos.com/1828561#comments</comments>
		<pubDate>Tue, 28 Oct 2008 10:11:02 GMT</pubDate>
		<dc:creator>알밭</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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