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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qui-gon의 고의사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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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qui-gon의 고의사구</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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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4 Nov 2009 11:20: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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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qui-gon의 고의사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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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전생체험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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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a title="" href="http://bgolem.egloos.com/1917066">나님의 전생은 무려...</a><br><br><table style="WIDTH: 500px; HEIGHT: 388px" border="1" width="500" height="388"><tbody><tr><td bgcolor="#ffccff" height="40"><span style="FONT-SIZE: 170%"><div align="center">[ <b>qui-gon </b>] 님의 전생정보 </div></span></td></tr><tr><td bgcolor="#ffffff" height="134" width="60%"><div align="center"><br>아스트랄계에서 추출한 당신의 전생 정보 내역을 분석해본 결과,<br><br>당신은 고조선시대 산골마을 에 살았던 족장이었 습니다.<br><br>그 당시에, 당신은 산골마을 에서 부족의 인구를 관리했 었습니다. <br><br>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부인과 단 둘이 살 동굴을 발견 했을때 이고, <br><br>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불행했던 때는, 단군에게 부인을 빼았겼을 때 였으며, <br><br>당신의 죽음은, 풍백과 열하루를 겨루다 아사하며 이루어졌습니다. <br><br><b>은밀한 전생체험 : http://blcat.kr/@/life.php </b><br><br></div></td></tr></tbody></table><br>&nbsp;...... 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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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4 Nov 2009 11:20:25 GMT</pubDate>
		<dc:creator>Qui-gon</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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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알라터와 팔란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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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15/52/c0046952_4ad7035eab09a.jpg" width="424" height="31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15/52/c0046952_4ad7035eab09a.jpg');"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이미지는 톨킨 게이트웨이에서 퍼온 것입니다. 퀸톤후버의 작품이라는군요.)</div><br>&nbsp;판타지 갤러리에서 누군가가 다섯 이스타리에 대해 질문을 하여, 아는 바(과거 RPG 무크의 TCG 관련 글과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얘기들)만 간단히 답한 후 외국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처음 접한 문서는 LotR 관련 커뮤니티에서 회원들이 나눈 이야기였는데 그것을 훑어 정리를 해두었다가 차후 내친 김에 위키 쪽 자료를 훑어보았습니다. 여러 곳에서 언급된대로 톨킨이 이들에 대해 깊이있게 다룬 바가 없어 많은 부분이 미스테리로 남은 캐릭터들입니다.<br /><br /><p>(출처: <a href="http://en.wikipedia.org/wiki/Blue_Wizards">http://en.wikipedia.org/wiki/Blue_Wizards</a>)<br><br><strong>청색의 마법사들 Blue Wizards</strong></p><p><br>&nbsp;청색의 마법사들은 J.R.R. 톨킨의 전설적인 작품, 반지의 제왕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들이다.</p><p>&nbsp;이들은 발라가 사우론에 대항해 투쟁을 돕도록 중간계로 보내준 다섯 이스타리 중의 두 사람으로, 바다빛깔의 청색 로브를 입고 있어 청색의 마법사라 불렸다. (다른 이스타리들은 각기 다른 색의 로브를 입고 있었다.)<br>&nbsp;《끝나지 않은 이야기들》(Unfinished Tales)에서는 이들의 이름을 각각 알라터(Alatar)와 팔란도(Pallando)로 전하고 있다.<br>&nbsp;이들은 모두 중간계의 먼 동쪽으로 보내졌는데, 반지의 제왕에서 보듯 그 이후 중간계의 서부 지역에서는 어떤 역할도 수행한 바가 없었고, 그에따라 그들에 대해 알려진 바도&nbsp;적다.<br><br><strong>&nbsp;이름<br></strong>&nbsp;알라터와 팔란도라는 이름이 톨킨이 창조한 언어 중 어디에서 파생된 것인가는 명확하지 않다. 가능한대로 퀘냐에 따라 번역을 해보면 알라터는 '다음에 오는 자'라는 뜻으로, 쿠루니르(사루만) 이후 두 번째로 선택된 마법사로 언급된 바 있다. 팔란도의 경우 퀘냐어로 번역하면 '팔란으로부터 저 멀리'라는 뜻이 된다.<br>&nbsp;1968년에는 두 마법사에게 중간계 사람들에 의해 명명된 퀘냐식 이름이 주어진 바 있는데, 이는 Morinehtar(어둠 살해자)와 Rómestámo(동쪽의 구원자)였다. 톨킨 저작에서 보이는 대부분의 인명과 마찬가지로, 이 이름들에는 의미가 있다. Rómestámo는 퀘냐의 단어 rómen에서 비롯된 것으로, 봉기, 일출이라는 뜻이 있다. 동부의 조직들이 그와만 관련이 된 것은 아니지만,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그곳에서 사우론에 대항한 봉기와 저항을 독려하는 것이었다. 톨킨은 그러나 어떤 이름이 어떤 마법사에게 주어진 이름인가는 명확히 밝힌 적이 없다.</p><p><br><strong>&nbsp;역할</strong><br>&nbsp;《반지의 제왕》에서 청색의 마법사들에 대해 언급된 부분은 사루만이 간달프가 스스로 다섯 마법사의 좌장이 되려한다며 비난하는 부분 뿐이다. 하지만 톨킨의 다른 저술에서는 이들에 대해 좀 더 다루기도 하였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에서 동부 대륙에 대해 가장 많은 지식을 소유한 발라 오로메의 추천으로 알라터가 두 번째로 선택된 마법사라 설명하고 있다. 팔란도는 발라에 의해 그와 함께 동행하도록 선택되었다는 것이다.<br>&nbsp;톨킨의 초안에서는 팔란도를 발라 만도스, 니에나와 연관시켰지만, 그는 팔란도 역시 오로메와 연관시키는 것으로 설정을 변경시켰다. 동시기 톨킨이 쓴 편지에서도 그들의 역할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p><p><br>&nbsp;<em>"난 그들이 멀리 떨어진 지역에 밀사로 갔다고 생각하네. 동부와 남부였지...&nbsp;적들이 지배하는 땅으로 파견된 선교사들이었어. 그들이 성공했는지는 알지 못하네; 난 그들이 실패했을까 두렵네. 사루만이 그랬던 것처럼 말일세. 비록 다른 경우도 있겠지만; 난 짐작하기로 그들이 사우론의 몰락까지도 지속되었던 마법의 전통과 비밀 종교의 창설자 내지 창시자들이 아닌가 싶네."</em></p><p><br>&nbsp;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 톨킨이 임종하기 한두해 전에 쓰여진 저술에서 설정이 변경되었다. 그들이 제 3시대가 아닌 대략 1600년 경의 제 2시대에 도착을 했다는 것이었다. 이 시기는 절대 반지가 제련되던 때였다. 그들의 임무는 동쪽으로 떠나 사우론의 세력을 약화시키는 것이었다. 여기에서 언급된 바로 청색의 마법사들은 임무에 실패를 하지 않았는데, 여기에서는 그들이 제 2시대와 제 3시대의 끝에 서부의 승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동시에, 톨킨은 글로핀델이 청색의 마법사들과 함께 중간계로 돌아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이후의 좀 더 긍정적인 해석에서는, 알라터와 팔란도가 간달프처럼 임무에 성공을 하였고, 반지의 제왕의 반지의 제왕에서 등장한 지역 너머로부터의 다른 위협에 대비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br><br><br>-<br>&nbsp;해외 커뮤니티에서 이 두 이스타리에 관한 대화들을 읽어본 바로도, 톨킨이 시기에 따라 설정을 변경하는 일이 잦았고 그에따라 각기 다른 저술만을 접한 팬들이 서로&nbsp;조금씩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을 살필 수 있었습니다.<br>&nbsp;실제, 톨킨은&nbsp;각각의 이스타리들에 대해&nbsp;<br>&nbsp;</p><p>&nbsp;사루만 -&nbsp;나쁘게 됨.<br>&nbsp;라다가스트 - 흥미를 잃음.<br>&nbsp;알라터와 팰란도 - 상황에서 물러남.</p><p><br>이라 기록하고, 간달프만이 임무를 끝까지 수행했다고 적은 바가 있다 합니다. 또 이들이 어떤&nbsp;발라들과 연관되어있는지에 대해서도 설정이&nbsp;다른 점들이&nbsp;있다고 하고요. (이건 위키에서도 부분적으로 언급이 되었습니다.)<br>&nbsp;그러나 차후 저술들에서 이런 설정들이 변경되어, 위키에 정리된 내용대로라면 사루만처럼 타락했거나 파멸했으리라는 짐작하에 동쪽에서의 실종 처리된 것이, 본연의 임무를 해냈다는&nbsp;좀 더 훈훈한 내용으로 정리된 듯하네요. 톨킨 게이트웨이에서도 '이들이 없었다면 서부에서 승리를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p><br/><br/>tag : <a href="/tag/반지의제왕" rel="tag">반지의제왕</a>,&nbsp;<a href="/tag/알라터" rel="tag">알라터</a>,&nbsp;<a href="/tag/팔란도" rel="tag">팔란도</a>,&nbsp;<a href="/tag/이스타리" rel="tag">이스타리</a>,&nbsp;<a href="/tag/청색의마법사" rel="tag">청색의마법사</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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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정보] 장르관련</category>
		<category>반지의제왕</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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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5 Oct 2009 11:15:21 GMT</pubDate>
		<dc:creator>Qui-gon</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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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음악] 불멸의 힛트가요 현인 20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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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9/24/52/c0046952_4abb1af29b15c.jpg" width="200" height="2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9/24/52/c0046952_4abb1af29b15c.jpg');" /></div><br>&nbsp;mp3 구입은 평소 엠넷(mnet.com)을 이용하지만, 알라딘에서 책을 구매하며 받은 무료 이용권이 있으므로 오랜간만에 벅스 뮤직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음악을 즐겨 듣는 편은 아니고 트롯트는 아직(..) 취향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현인의 노래에 관심이 있던 차에 이렇게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br /><br /><div style="TEXT-ALIGN: left"></div><p>&nbsp;사실 현인 선생님은 저희&nbsp;부모님 세대보다 약간&nbsp;윗대의 가수로 알고 있습니다.&nbsp;조부모님 세대의 가수라 해야겠지요. 해방&nbsp;이후, 한국전쟁 전후를&nbsp;풍미한 가수이니까요. 대한민국 가수 1호로도 유명한&nbsp;분입니다.<br><br>&nbsp;이 앨범은 84년에 제작된 앨범으로 아는데,&nbsp;정식 앨범인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유통사가 한국음원협회이니 아마 제대로 등록된 앨범이리라 추측할 뿐입니다.&nbsp;수록된 곡의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br><br>&nbsp;<strong>비내리는 고모령 /&nbsp;신라의 달밤 /&nbsp;고향만리 /&nbsp;서울야곡 /&nbsp;청실홍실 /&nbsp;애정산맥 /&nbsp;세월은 가고 /&nbsp;고향무정 /&nbsp;영등포의 밤 /&nbsp;심야의 탱고 /&nbsp;굳세어라 금순아 /&nbsp;럭키서울 /&nbsp;신라의 북소리 /&nbsp;인도의 향불 /&nbsp;카네이숀 /&nbsp;비가 온다 /&nbsp;전우여 잘있거라 /&nbsp;충청도 아줌마 /&nbsp;향수에 젖어 /&nbsp;이 나라의 주인이 되어</strong><br><br>&nbsp;곡의 수록 순서 기준은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건 발표 연대별은 아니라는 겁니다.<br><br>&nbsp;음악들은&nbsp;대체로 슬픈 정취를 담아내고 있더군요.&nbsp;트로트의 애절한 가락 탓에도 그렇지만&nbsp;당시의 혼란스런 (혹은 비극적인)&nbsp;시대상 탓에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 많은 노래 가사들이 당시의 시대상을 절절히 담아내고 있더군요.<br><br>&nbsp;우선, 47년에 발표된 &lt;신라의 달밤&gt; 같은 경우에는 럭키 레코드의 첫 취입곡으로 대한민국 가수 1호 현인을&nbsp;인기 가수로 만들어준 곡이기도 합니다.<br><br>&nbs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9/24/52/c0046952_4abb2935c2b6c.jpg" width="83" height="12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9/24/52/c0046952_4abb2935c2b6c.jpg');" /></div><br>&nbsp;현인 선생님의 많은 노래가 그렇듯 박시춘 선생님이 작곡한 곡입니다.&nbsp;사실,&nbsp;이 노래는 현인의 노래로서라기보다는&nbsp;차승원 씨과 이성재 씨가 주연한 영화를 통해서 우리 세대에 비로소 친숙해질 수 있었던 노래일지 모르겠습니다.<br><br>&nbsp;노래의 가사는 한 나그네가 경주를 걷던 중 걸음을 멈추어&nbsp;이제는 가고 사라진 신라의 옛 정취를 그리는 정경을 담아내고 있습니다.&nbsp;이렇듯 '<strong>무언가에 대한 그리움 또는 향수</strong>'라는 감성이&nbsp;현인 노래의&nbsp;주축이 아닌가 싶습니다.<br><br>&nbsp;이를테면, &lt;고향 만리&gt;(1950) 같은 노래의 가사를 보면,<br><br></p><div style="TEXT-ALIGN: center"><p>&nbsp;<span style="COLOR: #3366ff">남쪽 나라 십자성은 어머님 얼굴<br></span><span style="COLOR: #3366ff">&nbsp;눈에 익은 너의 모양 꿈 속에 보면<br></span><span style="COLOR: #3366ff">&nbsp;꽃이 피고 새도 우는 바다 저 편에<br></span><span style="COLOR: #3366ff">&nbsp;고향산천 가는 길이 고향산천 가는 길이</span><span style="COLOR: #3366ff">&nbsp;절로 보이네<br><br></span><span style="COLOR: #3366ff">&nbsp;보르네오 깊은 밤에 우는 저 새는 <br>&nbsp;이역 땅에 홀로 남은 외로운 몸을<br>&nbsp;알아주어 우는 거냐 몰라서 우는 거냐<br>&nbsp;기다리는 가슴속엔<br>&nbsp;기다리는 가슴속엔 고동이 운다.</span>&nbsp;<br><br></p><div style="TEXT-ALIGN: left">인데요. 짐작하기로는 일제 시대 부역이나 징용으로 동남아나 태평양전선에 투입된 이들의&nbsp;감성을 담아내고 있는 듯합니다.<br><br>&nbsp;&lt;비내리는 고모령&gt;(1948) 역시&nbsp;그런 감성이 잘 드러나있는데...<br><br></div></div><div style="TEXT-ALIGN: center">&nbsp;<span style="COLOR: #3366ff">어머님의 손을 놓고 떠나올 때엔<br>&nbsp;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br>&nbsp;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턱을<br>&nbsp;넘어 오던 그날 밤이 그리웁고나<br><br>&nbsp;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 해이던가<br>&nbsp;물방아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br>&nbsp;어이해서 못 잊느냐 망향초 신세<br>&nbsp;비 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span>&nbsp;</div><p><br>&nbsp;어머니와 헤어져 망향초 신세가 된 누군가의 애절한 향수며 그리움이 절절이 녹아있습니다.<br><br>&nbsp;일제강점기, 징용을 끌려가 태평양 전선에, 만주와 동남아 전선에 투입되었던 이들의 사연을 그렸다는 얘기가 있더군요.&nbsp;고모령이란 장소가 징병을 끌려가던 자식과 부모가 이별을 하던 장소였다고도 하고, 고모령이라는 이름이&nbsp;'자꾸 뒤를 돌아보는 어머니'라는 뜻에서&nbsp;돌아볼&nbsp;顧와 어미 母 자를 써서&nbsp;지어진 것이라 합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4/52/c0046952_4abb2770e9265.jpg" width="500" height="39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24/52/c0046952_4abb2770e9265.jpg');" /></div></p><div style="TEXT-ALIGN: center">비내리는 고모령 노래비<br>출처: <a href="http://cafe.naver.com/kkkhanami">http://cafe.naver.com/kkkhanami</a></div><p><br>&nbsp;현인의 노래들이 대체로&nbsp;가늘고 떨림이 많은 목소리로 슬픈 정취를&nbsp;전달하는데 반해, &lt;고향무정&gt;의 경우에는 같은 주제를 갖고도 좀 더 낮고 무거운 목소리에 느릿하고 서정적인 곡조를 취하고 있습니다.&nbsp;그러나 공통된 주제에서 보듯 어쩌면 이런 향수에 대한 감성이야말로 이 당시 노래들의 전반적인 특성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서의 곡들이나 남인수의 &lt;가거라 삼팔선&gt;(1946) 같은 곡을 보면, 일제강점기의 강제 징용, 삼팔선 분단 또는 한국전쟁으로 인한&nbsp;망향 등이 시대적 배경으로서 녹아든 까닭입니다.<br><br>&nbsp;&lt;럭키 서울&gt;은 49년에&nbsp;발표된 노래인데,&nbsp;알파벳 독음을 규칙적으로 반복하는 가사에 경쾌한 리듬을 보태어&nbsp;해방 이후 활기찬 서울의 정경을 떠올리게 합니다.<br><br></p><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3366ff">서울의 거리는 태양의 거리<br>태양의 거리에는 희망이 솟네<br>타이프 소리로 해가 저무는<br>빌딩가에서도 웃음이 솟네<br>너도 나도 부르자 희망의 노래<br>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br>S.E.O.U.L S.E.O.U.L 럭키 서울<br><br>서울의 거리는 청춘의 거리<br>청춘의 거리에는 건설이 있네<br>역마차 소리도 흥겨러워라<br>시민의 합창이 우렁 차구나<br>너도 나도 부르자 건설의 노래<br>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br>S.E.O.U.L S.E.O.U.L 럭키 서울</span>&nbsp;</div><p><br>&nbsp;서울을 배경으로 한 노래는 그외에도 이 앨범에&nbsp;몇 곡 더 있습니다. &lt;영등포의 밤&gt;은 낮은 목소리 톤의 절절한 청춘의 사랑 노래이고, 40년대 후반에 발표되었다는 &lt;서울야곡&gt; 같은 노래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nbsp;세련된 외국풍 가락 속에 '쇼윈도 그라스'며 '마로니에' 같은 단어들이&nbsp;눈에 띄더군요. &lt;서울야곡&gt;은 라틴 리듬이 차용된 노래에 해당되는 듯 한데, 관련한 기사가 다음과 같습니다.<br></p><p align="justify"><span style="COLOR: #009900"><br>&nbsp;(... 전략) 1950년대에 유행한 라틴 리듬이 맘보만은 아니었다. 차차차, 탱고 등의 댄스 리듬이 한국 가요로 만들어지는 데는 그다지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누구나 다 알만한 노래들인 ‘노래가락 차차차’, ‘비의 탱고’ 등은 그 중 일부에 불과하다. 당시 작곡가들의 참으로 왕성한 ‘외래문화 수용능력’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물론 시기를 더 소급할 수도 있겠지만, 현인이 ‘서울야곡’을 발표했던 1940년대 후반에는 라틴 리듬이 매우 이국적이고 희귀한 것이었고 1950년대 중후반에 이르러 ‘일반화’, ‘대중화’되었음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nbsp;(... 후략)&nbsp;( &lt;맘보, 차차차, 탱고의 시대&gt;, 대중음악평론가 이용우의 한겨례 기고 글 中)</span></p><p><br>&nbsp;사실 따져보면 &lt;서울야곡&gt;보다는&nbsp;앨범에 수록된&nbsp;&lt;심야의 탱고&gt; 같은 경우가&nbsp;좀 더&nbsp;전형적인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제목만으로도 알 수 있듯 탱고풍의 경쾌한 노래죠. 음이 지금 들어도 손색이 없을만치 세련되었네요.&nbsp;(다만, 이 곡이 현인의 곡이 원곡인가는 잘 모르겠지만요. 워낙 오래된 가수라 다른 가수들이 현인의 곡을 다시 부르기도 했거니와, 이 앨범 자체도 다른 가수의 곡을 현인이 부른 사례가 있는 것도 같습니다.)<br><br>&nbsp;한편, &lt;전우야 잘있거라&gt;(1951)의 경우는&nbsp;인천상륙작전 이후,&nbsp;낙동강 방어선을 돌파하고 북진을 하던 상황에서&nbsp;작곡된 노래인데 군가로 애용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이래저래 몹시 친숙한 노래입니다.&nbsp;(&lt;전우여 잘자라&gt;, &lt;전우의 시체&gt;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지요.)<br><br>&nbsp;이 곡은 영화&nbsp;&lt;돌아오지 않는 해병&gt;(이만희 감독, 1963)에서 주제가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만, 제가 받은 mp3의 곡과 우리가 흔히 아는 4절짜리 가사에는&nbsp;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이건 이 당시 노래들을 찾다보면 자주 발견되는 경우인데요...&nbsp;위에 소개했던&nbsp;&lt;고향만리&gt; 같은&nbsp;경우에도 원곡은 3절인데 반해 2절짜리로 취입된 경우라 하는 글을 봤습니다. (또 2절짜리 가사라해도 노래마다 가사가 조금씩 다릅니다;;) 당시 기술 탓이었던지 트랙 길이상 2절로 축약시키는 경우가 많았다고&nbsp;하고요. 또 후대에 가사를 고친 경우도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9/24/52/c0046952_4abb308311ffe.jpg" width="500" height="712.74509803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9/24/52/c0046952_4abb308311ffe.jpg');" /></div></p><div style="TEXT-ALIGN: center">(근자에&nbsp;감상중인 영화, &lt;돌아오지 않는 해병&gt;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 left">&nbsp;&lt;돌아오지 않는 해병&gt;의 주제가 가사를 아래에 옮겨봅니다. 이 가사를 따라가다보면 얼추&nbsp;전쟁의&nbsp;상황 전개를&nbsp;살필 수 있어요.</div></div><div align="center"><br><span style="COLOR: #3366ff">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br>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br>원한이야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서<br>꽃잎처럼 떨어져간 전우야 잘자라</span></div><div align="center"><br><span style="COLOR: #3366ff">우거진 수풀을 헤치면서 앞으로 앞으로<br>추풍령아 잘있거라 우리는 돌진한다<br>달빛어린 고개에서 마지막 나누어 먹던<br>화랑담배 연기속에 사라진 전우야</span></div><div align="center"><br><span style="COLOR: #3366ff">고개를 넘어서 물을 건너 앞으로 앞으로<br>한강수야 잘있더냐 우리는 돌아왔다<br>들국화도 송이송이 피어나 반기어주는<br>노들강변 언덕위에 잠들은 전우야</span></div><div align="center"><br><span style="COLOR: #3366ff">터지는 포탄을 무릅쓰고 앞으로 앞으로<br>우리들이 가는 곳에 삼팔선 무너진다<br>흙이 묻은 철갑모를 손으로 어루만지니<br>떠오른다 네 얼굴이 꽃같이 별같이<br></span><br><div style="TEXT-ALIGN: left">&nbsp;노래 가사를 가만히 음미해보면 눈물이 날 법도 한 비장미가 살아있습니다.<br><br>&nbsp;1절은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낙동강 전선을 뒤로 하고 전진하는 상황이 그려져있는데, 이 노래 덕분에 누구에게나 친숙한&nbsp;화랑담배!&nbsp;가사에 등장하는 화랑 담배는 당시의 군용지급 담배라고 합니다. 그 후로도 수십 년을 보급되다 사라진 것으로 아는데,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이 담배에 관한 재미있는 포스트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어떤 분께서는 화랑 담배갑을 복원해 만드는 분도 계시더군요.<br>&nbsp;<br>&nbsp;아래는 전쟁기념관에서 찍었던 사진인데, 전쟁 당시에도 실제 저 모양이었는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화랑 담배의 담배갑 디자인도 너무 다양하거든요. 이 전시품 앞에 선&nbsp;어느 할아버지께서는 당신의&nbsp;친구에게 화랑 담배를 가리켜보이며 전쟁 당시 불렀을 노래 한곡조를 뽑으셨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9/24/52/c0046952_4abb2fb0d88bb.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9/24/52/c0046952_4abb2fb0d88bb.jpg');" /></div><br>&nbsp; 3절에서는 한강 수복과 더불어&nbsp;개전 직후 서울을 방어하며&nbsp;죽어간 전우들을 그리고 있고, 4절에서는&nbsp;삼팔선을 넘어 북진하는 상황을 그리고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mp3에 들어있는 노래 가사는 평소 듣던 4절짜리와는 달리&nbsp;3절짜리였는데, 3절의 경우 3절과 4절이 적당히 취합되어있는 형태였습니다.<br><br>&nbsp;또, 우리 세대에는 동명의 드라마로 더욱 친숙한 &lt;굳세어라, 금순아&gt;(1953)는 한국전쟁 당시 최후의&nbsp;피난처였던 부산의 정경을 담아내고 있다고 하지요.<br><br>&nbsp;영도대교 인근, 현인 동상 곁에 있는 노래비가 바로 &lt;굳세어라, 금순아&gt;의 노래비랍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4/52/c0046952_4abb315dcbed7.jpg" width="433" height="57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24/52/c0046952_4abb315dcbed7.jpg');" /></div></div></div><div style="TEXT-ALIGN: center">출처: <a href="http://blog.daum.net/watermill/35">http://blog.daum.net/watermill/35</a><br><br><br><span style="COLOR: #3366ff">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br>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보았다<br>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더냐<br>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이후 나 홀로 왔다<br><br>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br>이 내 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br>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 꿈도 그리워질 때<br>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승달만 외로이 떴다</span> <br><br><div style="TEXT-ALIGN: left">&nbsp;가사에는 피난민의 곤궁하고 힘든 삶이 담겨있습니다. 자기네 삶을 그린 노래를 부르며 사람들은 피곤한 처지며 울적한 심사를 뱉어낼 수 있었겠지요.<br><br>&nbsp;물론, 이렇게 비극적인 시대상과 울적한 심경만을 다룬 노래만 있는 건 아닙니다. 전쟁이 끝난 후, 50년대 중반의 &lt;청실홍실&gt;은&nbsp;영원한 노래 주제라는 '사랑'을 두고 제법 흥겨운 가락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노래가 라디오 드라마 &lt;청실홍실&gt;의 주제가로 히트곡이 된 케이스라는 것이지요. 이후로 드라마나 영화의 '주제가'는 일종의 정석이 되었다고 합니다. (네이버 백과사전)<br><br>&nbsp;그보다 좀 이른 시기의 작품입니다만,&nbsp;&lt;애정산맥&gt;의 경우에도 사랑을 주제로 한&nbsp;노래인데,&nbsp;애정이며 청춘을 인생의 고달픈 산맥으로 비유한 모양새가 재미있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3366ff">애정 산맥 가로 막힌 인생선은 꿈 속의 길<br>헤어지면 그리웁고 그리우면 가슴 태는<br>사랑의 길목마다 날아 드는 꽃송이들아<br>간밤에 맺은 꿈은 다시 필 꿈이었더냐<br><br>청춘 산맥 둘러보면 사랑선은 애달픈 길<br>달빛 어린 창가에서 불러보는 님의 노래<br>추억에 조각마다 날으는 꽃나비들아<br>당신의 얼굴 위에 사랑등이 아롱거린다</span> <br><br></div><br></div></div><br/><br/>tag : <a href="/tag/현인" rel="tag">현인</a>,&nbsp;<a href="/tag/비내리는고모령" rel="tag">비내리는고모령</a>,&nbsp;<a href="/tag/굳세어라금순아" rel="tag">굳세어라금순아</a>,&nbsp;<a href="/tag/전우야잘있거라" rel="tag">전우야잘있거라</a>,&nbsp;<a href="/tag/화랑담배" rel="tag">화랑담배</a>,&nbsp;<a href="/tag/신라의달밤" rel="tag">신라의달밤</a>,&nbsp;<a href="/tag/박시춘" rel="tag">박시춘</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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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리뷰] 각종 리뷰</category>
		<category>현인</category>
		<category>비내리는고모령</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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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4 Sep 2009 09:21:36 GMT</pubDate>
		<dc:creator>Qui-gon</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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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도서] 와우 북 페스티벌에서 구입한 책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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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2dfa463b8.jpg" width="480" height="6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2dfa463b8.jpg');" /></div><br>&nbsp;오늘 가서 구입한 책들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로...<br /><br /><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2a643ec4.jpg" width="450" height="52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2a643ec4.jpg');" /></div>&nbsp;검은 별.<br><br></strong>&nbsp;모여라 꿈동산이라는 어린이 프로그램에서&nbsp;인형의 탈을 쓰고 혹은 손 같은 거 넣어서 움직이는 인형극 등으로 방영되었던,&nbsp;바베큐 탐정과 검은별 시리즈... 의 원작이라&nbsp;합니다.<br><br>&nbsp;원작자는 쾌걸 조로 등을 집필했던 인물.<br>&nbsp;책날개의 저자 소개를 사진으로 찍어 올려볼까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2bfd38b6.jpg" width="500" height="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2bfd38b6.jpg');" /></div><br>&nbsp;사실&nbsp;현재 이글루스 렛츠 리뷰에서도 신청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nbsp;실제 발행일도 올해 7월 달이고 나온지 오래된 작품은 아니지요.&nbsp;(출판사는 판타스틱)<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312e0dab.jpg" width="400" height="37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312e0dab.jpg');" /></div>&nbsp;그럼에도 판매 가격 3,000원이란 서비스는 이래저래 감사할 따름입니다.<br>&nbsp;혹시 초판 인쇄분에 문제가 있어 회수된 책일까요? 아닌 것 같긴 하지만 일단&nbsp;읽어봐야 알겠죠...?<br>&nbsp;어찌되었든 이런 식으로&nbsp;파격적인 가격에 나와있는 책들이 많다보니&nbsp;이런저런 부스에서 소장중인 책들이 비치된 걸&nbsp;볼 때마다 가슴이 좀....<br><br>&nbsp;북스피어 부스에서 함께 판매중입니다.<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31f1acc3.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31f1acc3.jpg');" /></div><strong>&nbsp;용의 이<br></strong><br>&nbsp;듀나 작가의 작품은 인터넷 연재분이나&nbsp;판타스틱 게재작.<br>&nbsp;또는 &lt;얼터너티브 드림&gt; 등 다른 작가들과의 작품을 함께 수록한 앤솔로지 등을 통해서만 접해왔습니다.<br>&nbsp;그러다가 오늘에야 &lt;용의 이&gt;를 사게 되는군요.<br><br>&nbsp;&lt;용의 이&gt;는 듀나 작가의 가장 최근&nbsp;작품집이 맞던가요? 여기에 수록된&nbsp;&lt;너네 아빠 어딨니&gt; 같은 작품은 판타스틱에도&nbsp;게재 되었던 작품이죠.<br><br>&nbsp;가격은 역시 3,000원입니다.<br>&nbsp;겉표지가 없는 책으로&nbsp;반품된 서적인데 책 첫 장이 접혀진 걸 제외하곤 만족스럽습니다.&nbsp;물론 겉표지가 있는 책도 판매 중이더군요. 30% DC된 가격으로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957f2179.jpg" width="400" height="5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957f2179.jpg');" /></div>&nbsp;전 이런 거&nbsp;별로 신경 안 씁니다.<br><br>&nbsp;아, 그리고 북스피어 부스의 행사 서적들은 다음과 같은 도장이 찍혀있으니&nbsp;<br>&nbsp;혹시 후에 중고거래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요. ^-^;<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32d702f1.jpg" width="450" height="45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32d702f1.jpg');" /></div><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3dd3e64c.jpg" width="500" height="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3dd3e64c.jpg');" /></div><strong>&nbsp;대리전<br><br></strong>&nbsp;역시 듀나 작가의 작품입니다.&nbsp;1,000원에 구입했습니다. 1,000원 균일가 코너에 있더군요.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한바퀴 쭉 돌고 와서 구입했습니다.&nbsp;<br><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0d38989.jpg" width="500" height="71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0d38989.jpg');" /></div><strong>&nbsp;한국전쟁<br></strong><br>&nbsp;한국 전쟁 관련 자료를 모으는 터에&nbsp;해방 직후의 역사를&nbsp;다룬 책이나 있으면 구입하려 했는데,&nbsp;마침&nbsp;한국 전쟁을 다룬 책이 있더군요.<br><br>&nbsp;저자는 박태균 교수. 이런 분이시랍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232852c.jpg" width="400" height="5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232852c.jpg');" /></div><br>&nbsp;특정한 주제에 따라 내용을 정리하는 식으로&nbsp;구성이 되어 있는데,&nbsp;중간중간 해당되는 관련 자료가 초록색 간지로 하여 정리되어 있습니다.&nbsp;단순한 역사&nbsp;교양서를 넘어 관련한&nbsp;자료집으로서도 충실한 면이 있네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322d5e9.jpg" width="400" height="3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322d5e9.jpg');" /></div><br>&nbsp;집에 오는 길에&nbsp;부분부분 챕터를 펼쳐가며 읽어봤는데,<br>&nbsp;저자 스스로도 객관적으로 집필하려 노력했다고 하셨지만,&nbsp;한국 전쟁을 다루는 책에서&nbsp;간혹 보게 되는 불편한 정치적 편향성이 적어 보여 좋았습니다.&nbsp;그러다보니&nbsp;얼핏 양비론 처럼 보일 수도 있는 부분이 있지만&nbsp;저자 스스로도 그런 점을 감수하면서&nbsp;전쟁 원인에 대한 각각의 학설이 갖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자료를 들어가며 의문을 던지고 반박하는&nbsp;식으로&nbsp;차분히 비판하는군요.<br>&nbsp;개인적으로 이번에 산 책들 중 베스트 초이스가 될 듯한 느낌.&nbsp;후에 찬찬히&nbsp;시간을 들여 차분히 읽어볼&nbsp;요량입니다.<br><br>&nbsp;구입가격은&nbsp;30% 할인가로 11,700원.<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3ed63e7.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3ed63e7.jpg');" /></div><strong>&nbsp;퍼언 연대기 1~3권</strong><br><br>&nbsp;판타지 갤러리에 해명태자님께서도 이미 소식을 전하신 바 있지만, 1~3권 각 권 1,000원에 판매중입니다. 어머나. ㅋ<br>&nbsp;사실, 테메레르도 1권만 구입하고 (재미있게 읽었음에도)&nbsp;더이상 보지 않는 터에&nbsp;퍼언 연대기는 과연 취향에 맞을까 모르겠습니다.<br><br>&nbsp;역시 반품된 서적을 보이는데 책이 새책같지는 않은 경우도 있지만,&nbsp;그래도 얼추 보기에 서점에 조금 오래 비치되었다 들어온 느낌 정도.<br><br>&nbs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4977ffb.jpg" width="450" height="33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4977ffb.jpg');" /></div>&nbsp;1권,<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52c4885.jpg" width="450" height="33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52c4885.jpg');" /></div>&nbsp;2권,<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58362ef.jpg" width="450" height="33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58362ef.jpg');" /></div>&nbsp;3권.<br><br>&nbsp;이처럼 약간의 변색만 있을 뿐 책 자체는 헌책방인들 이 가격에는 도저히&nbsp;팔수 없을만치&nbsp;상태가 좋습니다.<br>&nbsp;가격이 이정도면&nbsp;취향차가&nbsp;염려되더라도 사게 될 수 밖에 없겠지요.&nbsp;어차피 사두면&nbsp;읽게 되어있으므로....&nbsp;제게는 그게&nbsp;만고불변의 진리랍니다.<br><br><br><br>&nbs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7709e4d.jpg" width="480" height="6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7709e4d.jpg');" /></div><strong>&nbsp;눈 속의 독수리<br></strong><br>&nbsp;판타지 갤러리에서&nbsp;재건 씨의&nbsp;추천을 받고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보았던&nbsp;작품이었습니다.<br>&nbsp;전에 간단하게 몇 글자 평을 쓴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nbsp;추천해봄직한 작품이 아닌가 싶어요.<br><br>&nbsp;그 이후 온라인 서점의&nbsp;구매리스트에는 올려놓았으되,&nbsp;기왕 주문을 할 때는&nbsp;읽어보지 않은 책을&nbsp;먼저 간택하게 되는 인간 본성에&nbsp;충실하여 아직까지 구매를 못하던 책인데요...<br><br>&nbsp;문학동네 부스에서는 3,000원에 판매중입니다.&nbsp;책 상태도 참 좋고요.<br><br>&nbsp;내용은&nbsp;이 문구들 보면 대충 감이 오실 듯.<br>&nbs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9dd6abe.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9dd6abe.jpg');" /></div><br>&nbsp;개인적으로 이 작품의&nbsp;간지폭풍의&nbsp;명대사.... <strong>"왕도 3인치면 충분하군."</strong><br><br>&nbsp;문학동네는 도서관에서 재미있게 읽었던&nbsp;국내 작가의 작품집들을&nbsp;많이 발간했던지라&nbsp;&lt;눈 속의 독수리&gt; 마냥 구매를 못해둔 리스트를 쭉 정리해 가져갔는데,&nbsp;안타깝게도 북페스티벌에 나온 책 중 국내 작가 작품이 거의 없고&nbsp;비치된 책들이 대부분 외국 작가 작품 중심이더군요.<br><br>&nbsp;문학과 지성사 쪽에서는 우리 작가 책이 몇 권 나왔지만,&nbsp;&nbsp;제가 찾는 작품은 없어서 마찬가지로 아쉬웠습니다.<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bfe37fa.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bfe37fa.jpg');" /></div><strong>&nbsp;퀴즈쇼<br><br></strong>&nbsp;그런 가운데 문학동네 부스에서 발견한 김영하 작가의 &lt;퀴즈 쇼&gt;.<br>&nbsp;신문 연재 당시 띄엄띄엄 구멍 숭숭내며 봤던 작품인데 이제 제대로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br>&nbsp;김영하야 워낙에&nbsp;유명한 인기&nbsp;작가니 따로 소개가 필요치는 않겠죠.<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2e87ad8e8.jpg" width="400" height="43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2e87ad8e8.jpg');" /></div><strong>&nbsp;어둠의 속도<br></strong><br>&nbsp;오래 전(?)&nbsp;판타지 갤러리에서 잠시 회자되었던 작품입니다.&nbsp;네뷸러 수상작이죠.&nbsp;대체로 호평이었는데 마침 눈에 띄었네요.<br>&nbsp;다만,&nbsp;다른&nbsp;책들과&nbsp;묶어 2만 원에 파는 것만 있으므로 어찌 구입을 하나 고민했었는데,&nbsp;북스피어 부스 관계자 분께서 친절하게 책을 찾아주셨습니다.<br><br>&nbsp;이 책의 경우 균일가는 아니고 30% DC된 책인데 30% DC를 하시고 거기에 또 800원을 할인해주셔서 9,000원에 샀어요.&nbsp;음... 거기다가&nbsp;캔커피도 챙겨주시고.<br><br><br><strong><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ce35ab1.jpg" width="470" height="48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ce35ab1.jpg');" /></div>특징으로 보는 한반도 민물고기</strong><br><br>&nbsp;정가 40,000원짜리 책입니다. 원래 이런 도감 같은 데 관심은 많은데, 사진이나 컬러 삽화가 많이 들어간 도감류는 가격이 워낙 비싸다보니&nbsp;관련해 공부하는 분이나 전문적인 취미활동을 하는 분이 아니고서야, 저같은 일반의 문외한이&nbsp;단지 재미로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크지요.&nbsp;<br><br>&nbsp;물론&nbsp;할인을 해도 만만할 가격은 아닙니다만. 어쨌든 큰맘먹고 집어든 책입니다.&nbsp;50% DC 품목에 책이 들어가 있었는데 정작 직원 분은 1만원을 달라고 하시네요.&nbsp;실수를 하신 건지. 싸게 주신 건지. 아무튼 감사하단 인사를 드리고&nbsp;받아왔습니다.<br><br>&nbsp;종별로 고기의 특징을 잘 살필 수 있도록 여러 장의 사진을 수록하고 있고, 또 설명도 충실합니다.<br>&nbsp;아래 제가 사진으로 올린 부분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고유 어종 토종붕어입니다. (사진도 마침&nbsp;귀엽게 생긴 어린 개체의 사진이 수록되어 있더군요.) 보시다시 각 종별로 설명이 붙고,<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d872ea7.jpg" width="500" height="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d872ea7.jpg');" /></div>&nbsp;그 다음에는 고기의&nbsp;특징을 살필 수 있는 여러 장의 사진이 첨부됩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dfbecc4.jpg" width="500" height="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dfbecc4.jpg');" /></div>&nbsp;그리고&nbsp;일반인이 혼동하기 쉬운 다른 고기들을 수록하고 친절하게 페이지 수까지 표시를 해주지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e9cfa1c.jpg" width="400" height="3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4e9cfa1c.jpg');" /></div>&nbsp;빨간 줄 쳐놓은 부분 보이시죠?<br><br>&nbsp;이 책을 훑어보다보니 편집이 무척 잘 되어 있다는 느낌입니다. 가독성이 좋고&nbsp;독자의 편의성이 고려되어 있습니다.<br>&nbsp;책 옆 끝자락에는&nbsp;표시된 사각형 마크가 있는데요.<br>&nbs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5076aab3.jpg" width="350" height="4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5076aab3.jpg');" /></div>&nbsp;상단의 그레이 톤의 표시로는 현재 보고 있는 고기가 어느 수계(한강/낙동강/동해안 등등)에&nbsp;서식하는 어종인지를,<br>&nbsp;그 아래의 칼라 톤의 표시로는 어느 수역(계류 및 상류 / 중류 /&nbsp;기수역/ 댐 등등)에 서식하는 어종인지를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51819161.jpg" width="450" height="6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351819161.jpg');" /></div><br>&nbsp;또 위의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nbsp;책 뒤의 일종의 색인의 경우에는 각 종별&nbsp;대표사진을 섬네일처럼 수록하되,&nbsp;분류된 목별로 대표적인 어종을&nbsp;이미지화하여 어떤 형태의 고기들인지를 쉽게 구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br><br>&nbsp;좋은 책을 착한 가격에 산 듯해 기쁩니다.<br><br><br><br><strong>그 외<br></strong><br>&nbsp;그 외에 한국전쟁을 구매한 책과함께 부스에서 예쁘게 인쇄된&nbsp;삽화 몇 장이 담긴 선물을 받았는데,<br>&nbsp;사진찍기가 귀찮아 패스... 하려다가 받은 사람으로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올립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2edce32ba.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2edce32ba.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2ee074050.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9/20/52/c0046952_4ab62ee074050.jpg');" /></div><br>&nbsp;&lt;영국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 그림에서 우리 문화 찾기&gt;라는 아동 대상 문고에 수록된&nbsp;삽화들을 인쇄한 건 가봐요.<br>&nbsp;1919~1921년에&nbsp;작업한 채색 목판화들이라고 하는군요.<br><br><br><br><br/><br/>tag : <a href="/tag/검은별" rel="tag">검은별</a>,&nbsp;<a href="/tag/판타스틱" rel="tag">판타스틱</a>,&nbsp;<a href="/tag/와우북페스티벌" rel="tag">와우북페스티벌</a>,&nbsp;<a href="/tag/용의이" rel="tag">용의이</a>,&nbsp;<a href="/tag/대리전" rel="tag">대리전</a>,&nbsp;<a href="/tag/북스피어" rel="tag">북스피어</a>,&nbsp;<a href="/tag/퍼언연대기" rel="tag">퍼언연대기</a>,&nbsp;<a href="/tag/눈속의독수리" rel="tag">눈속의독수리</a>,&nbsp;<a href="/tag/문학동네" rel="tag">문학동네</a>,&nbsp;<a href="/tag/퀴즈쇼" rel="tag">퀴즈쇼</a>,&nbsp;<a href="/tag/어둠의속도" rel="tag">어둠의속도</a>,&nbsp;<a href="/tag/한반도민물고기" rel="tag">한반도민물고기</a>,&nbsp;<a href="/tag/한국전쟁" rel="tag">한국전쟁</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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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리뷰] 각종 리뷰</category>
		<category>검은별</category>
		<category>판타스틱</category>
		<category>와우북페스티벌</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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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한국전쟁</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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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0 Sep 2009 14:01:04 GMT</pubDate>
		<dc:creator>Qui-gon</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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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콜디스트 윈터> 구입.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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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9/12/52/c0046952_4aab87cf2846c.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9/12/52/c0046952_4aab87cf2846c.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9/12/52/c0046952_4aab87d73bb0c.jpg" width="480" height="6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9/12/52/c0046952_4aab87d73bb0c.jpg');" /></div><br /><br />1.<br>&nbsp;벼르고 벼르다 결국 질렀습니다.<br>&nbsp;사면서 다른 책도 같이 샀어요.<br>&nbsp;예스24 애용자이지만, 예스24의&nbsp;(소액)주주이지만...<br>&nbsp;예스24에는 없는 책이 있어 부득이하게 알라딘에서 구입했습니다.<br>&nbsp;배송은 3일 걸렸네요.<br><br>2.<br>&nbsp;한국전쟁에 대한 자료를 정리 중입니다.<br>&nbsp;일전에도&nbsp;두어 권을 사두긴 했습니다. (서울 점령 당시 수기집과,&nbsp;6.25에서의 소부대 전술을 다룬 책.)<br>&nbsp;이런 자료들은&nbsp;마인드 맵&nbsp;등을&nbsp;이용해<br>&nbsp;제게 필요한 대로&nbsp;맞춰가며 체계적으로&nbsp;정리하려 애쓰는 중입니다.<br><br>&nbsp;한편,&nbsp;인터넷에도 이런저런 자료가 많고,<br>&nbsp;특히 국방부에서 운영하는&nbsp;사이트 중 여러 자료들이 상당히 많이 담겨있는 곳이 있습니다.<br>&nbsp;6.25 관련한 CD를 통째로 올린 곳이죠. 링크 몇 개가 깨진 것이 조금 불만스럽지만요.<br>&nbsp;그리고&nbsp;역사 관련 유명 블로거인 <a href="http://nestofpnix.egloos.com/" target="_blank">슈타인호프 님의 블로그</a>에도&nbsp;재밌는 자료가 많네요.<br><br>&nbsp;한편,&nbsp;외국쪽 사이트에 관련 자료가&nbsp;잘 정리된 곳이 있어<br>&nbsp;부족한 영어 실력으로나마 자료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br><br>3.<br>&nbsp;당시 음악 등도 시간나는대로 반복해 듣고 있답니다.<br>&nbsp;주로 당시 음악 관련 글을 살펴 본 후,<br>&nbsp;검색을 통해 개인 블로그에&nbsp;올라온 노래를 찾아내고<br>&nbsp;그걸 인터넷 임시파일 폴더에서 뽑아내는 식인데.<br>&nbsp;현인 같은 가수는 mnet에서 앨범째로 구매를 하려했으나,<br>&nbsp;당시 앨범은 없고 후일에 다른 가수들의 노래와 리메이크 된 앨범이다보니&nbsp;아무래도 아쉽네요.<br>&nbsp;(그렇다고 레코드판 같은 걸 구하자면 저같은 치가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이 아닐 듯하고...)<br><br>&nbsp;현재까지 수집해서 듣는&nbsp;노래는<br><br>&nbsp;금사향 '님 계신 전선'<br>&nbsp;남인수 '가거라 삼팔선', '꿈에 본 내고향', '이별의 부산 정거장'<br>&nbsp;신세영 '전선야곡', '<br>&nbsp;이해연 '단장의 미아리 고개'<br>&nbsp;최갑석 '삼팔선의 봄'<br>&nbsp;현인 '굳세어라 금순아', '럭키 서울', '비 내리는 고모령', '신라의 달밤', '전우야 잘자라'&nbsp;<br><br>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12/52/c0046952_4aab879b05270.jpg" width="500" height="330.90909090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12/52/c0046952_4aab879b05270.jpg');"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현인 노래비.<br>&nbsp;이미지 출처: <a href="http://blog.naver.com/majang6622?Redirect=Log&amp;logNo=30038127179">http://blog.naver.com/majang6622?Redirect=Log&amp;logNo=30038127179</a>&nbsp;)</div><br><br>4.<br>&nbsp;또 당시의 문화상도 좀 파보았으면 좋겠는데, 일단 전에 사둔 건 '한국 근대사의 풍경' 같은 사진집입니다.<br>&nbsp;함경도 포수들이나 의병들에 대해서도 좀 파고 싶고.<br>&nbsp;당시 일본 유학생활이나&nbsp;학도병의 실상에 대해서도 좀 알아보고 싶고.<br><br>&nbsp;사실,&nbsp;필요한 건 그저 책을 살 돈과 도서관을 가거나 책을 읽을 시간일 뿐이죠.<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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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기타] 기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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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2 Sep 2009 11:37:17 GMT</pubDate>
		<dc:creator>Qui-gon</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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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시리우스 문학상 결과 발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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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9/08/52/c0046952_4aa646db8737e.jpg" width="230" height="22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9/08/52/c0046952_4aa646db8737e.jpg');" /></div><br>&nbsp;시리우스 문학상 본심 결과가 발표되었답니다.<br><br>&nbsp;<a href="http://www.sirius-awards.com/">http://www.sirius-awards.co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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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정보] 장르관련</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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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8 Sep 2009 11:58:31 GMT</pubDate>
		<dc:creator>Qui-gon</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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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탐나는도다'가 조기 종영 한다네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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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9/02/52/c0046952_4a9dc7a871567.jpg" width="500" height="354.166666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9/02/52/c0046952_4a9dc7a871567.jpg');" /></div><br /><br />&nbsp;MBC(이하 마봉춘)에서 주말 8시에 위태롭게 방영되던 드라마입니다. 본시는 20부작 정도를 잡았으나 엄밀하게는 16~24부로 유동적인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군요.&nbsp;기존 70분 분량을 55분으로 줄인 것으로 부족해 20회를 예정했고 이미 17회 분량을 찍은 드라마를 계약 내용을 따져가며&nbsp;16회 종영 결정을 내렸으니&nbsp;사실상 조기종영이라고 봐야겠지요. 봉춘이가 사전제작 단계에서부터 참여한 드라마가 아니다보니 애착도 덜한가봅니다. 아무래도 빡빡한 시간대에서 10~20대가 주시청층이 될 수 밖에 없는 드라마다보니 30%대의 솔약국에 밀려&nbsp;본방(*재방송이 아닌&nbsp;본 방송) 시청률이 5%대에 그치는 모양이지만, 정작 다시보기인가 유료다운로드에서는 1위를 차지할만한 인기는 있는 드라마였다고 합니다.<br><br>&nbsp;현재 8부까지 진행된 이 드라마는 저 역시 즐겨보는 드라마입니다. 처음에는 이거 무슨 특집극인가 할 정도로 신선한 배우며 연출에 놀랐는데, 알고보니 원작 만화도 있고 나름 길게 잡고 시작한 드라마더군요.<br><br>&nbsp;주인공은 장버진과 부녀자 희롱죄로 제주도까지 귀양 온 박규, 나가사키로 가던&nbsp;17세기 영국의&nbsp;동양문화광 윌리엄.<br><br>&nbsp;시나리오는 '이 세 사람의 좌충우돌 이야기!'라고는 설명할 수 없을만치&nbsp;단순하지가 않습니다.<br>&nbsp;<br>&nbsp;게다가 작품은 당시의 제주도&nbsp;문화를 번안을 통해서나마 유추할 수 있는&nbsp;즐거움을 줍니다. 그 시대 제주도의 정경을 실제로 체험하고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이 좋아요. 원작 만화부터가&nbsp;자료 조사를 많이 한 작품이더군요. (다만&nbsp;당시 나체였던 해녀복장은 어쩔 수 없어서 조선 후기의 복색으로 수정.)<br><br>&nbsp;원작에서 인물 등을 다소 각색했지만 드라마 편이 조금은 더 세련되지 않았는가 하는 기분도 듭니다. 또 화면 구도나 연출 방식이&nbsp;봉춘이네 사극에는 기대하기 어려운 세련미가 느껴져서 좋았고요. 코믹한 사극에 코믹하고 역동적인 연출이라는 적합한 조합이 이뤄졌기 때문은 아닌가도 싶습니다. 사실,&nbsp;요 몇 년 간의 마봉춘 사극은 컨셉은 진지한 분위기인데 반해&nbsp;연출이 자못 유치해지기까지 해서 늘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거든요. (대표적으로 선덕여왕에서 숨어서 남의 말 엿듣고 미행하는 씬들 보노라면&nbsp;유독 두드러지죠.)<br>&nbsp;예외가 있다면 신돈 정도.<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02/52/c0046952_4a9dcbfeba02c.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02/52/c0046952_4a9dcbfeba02c.jpg');"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봉춘네 사극아. 난 널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이 아프단다.</div><br><br>&nbsp;KBS 사극&nbsp;대왕세종의 초반 연출들을 보면 진지한 사극이라하여&nbsp;파격적인 화면 구도며 연출이 전혀 어울리는 않은&nbsp;것은 아닌 듯 하지만. 여하간 연출자가 드라마의 컨셉에 어울리는 연출기법과&nbsp;화면상의 구도 등을 상당히 잘 잡아주고 있어 작품의 인물, 화면, 색감, 동선 등 여러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느낌입니다.<br><br>&nbsp;어찌되었건&nbsp;제가 보기에는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드라마였는데, 아무래도 이리저리 치이다 8회 방송만에&nbsp;16회 종방이 결정된 건 아무래도 아쉬운 일입니다. (일찍 결정되면 시나리오가 16부작에 맞춰 좀 더 부드럽게 수정된다는 장점은 있겠지만. 정작 이 드라마는 현재&nbsp;17회까지 촬영된 상황이라고 하니...)<br><br>&nbsp;시청률 낮은 프로가 두 주(4회)를 더 자리 차지하고 앉아 얼마나 큰 손해를 입힐지 알 수는 없으나, 나름 공영방송이라는 기치를 내건 마봉춘 씨가 이처럼 독특한 색을 가진 드라마를 4회 정도 더 밀어주지 못하는 것은 이래저래 실망스러운 일일 수 밖에 없습니다. 외인구단도 그렇고, 시즌제이긴 하지만 시즌1에서 끝내 마감해버린 크크섬의 비밀도 그렇고. 봉춘이네 조기종영 사례가 유독 많아보이는 건 어쩔 수 없군요. HBO&nbsp;같은 곳에서도 인기 없으면 시즌 마감해버리곤 한다지만...<br><br>&nbsp;다만 아쉬운 점은, 외주 제작사가 충분한 자본이 있어 사전제작의 형식을 취했다면 어땠을지. 완성된 필름을 가지고 보다 어울리는 시간대에서 작품을 교섭했으면 어땠을지 하는 점입니다. 그러나 제작사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한 상황이고, 심지어 초록뱀 같은 회사도 자본 잠식해 관리종목이 지정되는 현실이고보니 아무래도 녹록한 일은 아니었겠지요.<br><br>&nbsp;제작진과 배우들은 16부 내에서 이야기가 잘 마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리라 했지만, 그네들이나 팬들이나 아쉬움이 큰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br><br>&nbsp;때문에 팬들은 조기종영 반대 서명 운동과 광고를 위한 모금&nbsp;등을 펼치고 있네요.<br><br>&nbsp;<a href="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79042">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79042</a>&nbsp;(서명)<br>&nbsp;<a href="http://cafe.naver.com/tamra24">http://cafe.naver.com/tamra24</a>&nbsp;(모금)<br><br>&nbsp;미국에서는 제리코 같은 경우 팬들의 성화가 심해 방송사가 한발 양보하고 사전제작된 에피소드들을 중심으로 시즌 2의 일부를 공개한 뒤 이야기를 서둘러 봉합한 사례가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봉춘이가 조금 양보를 한다면 4부 가량을 연장하여 계획한 20부 종영이 가능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근래 인터뷰 등을 보면 봉춘 씨&nbsp;입장은 무척이나 확고한 것 같습니다만.)<br><br>&nbsp;아무쪼록 16회 조기종영보다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br/><br/>tag : <a href="/tag/탐나는도다" rel="tag">탐나는도다</a>,&nbsp;<a href="/tag/조기종영" rel="tag">조기종영</a>,&nbsp;<a href="/tag/MBC" rel="tag">MB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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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기타] 기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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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2 Sep 2009 01:44:18 GMT</pubDate>
		<dc:creator>Qui-gon</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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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렛츠리뷰 - 창작과 비평 2009년 가을호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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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8/31/52/c0046952_4a9b9c292e255.gif" width="142" height="20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8/31/52/c0046952_4a9b9c292e255.gif');" /></div><br /><br /><p><strong>특집, 한국 사회, 대안은 있다.</strong></p><p><br><strong>&nbsp;좌담 - 이런 사회 이런 정치를 나는 원한다.</strong></p><p><br>&nbsp;네 사람의 화자(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 백승헌 민변회장, 주대환 사민련 공동대표, 김종엽 한신대 사회학과 교수)가 근래의 사회 문제와 현상들을 비판적 시각으로 살피며, 보수주의 집단은 물론 민노당, 진보신당, 민노총 등 (이른바) 진보개혁세력에 대해 비판의 칼날을 들이대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한다.</p><p><br>&nbsp;이 네 사람의 화자와는 정치적 경향이 다르다는 한계가 있었음에도, 사회 문제에 대한 네 지식인의 날카로운 비판과 합리적인 사고들이 나와 같은 평범한 독자로 하여금 사고의 진폭을 넓혀주 기회를 제공해준 것이 사실이며 읽고 생각해볼 지점이 많았다. 방향이 다를지라도 그들의 시야는 더 넓고 깊다. 한편으로 이들은 사회의 여러 현상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균형잡힌 시각을 견지하고자 노력하는 모습도 어렵잖게 살펴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는 이른바 진보개혁세력의 이익집단화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사회민주주의에 대한 화자간 견해차를 드러내면서 사회민주주의의 비전(기존 진보세력의 혁신이 사회민주주의로 귀결될 거라는 주대환 씨의 설명)을 내비치거나, 사회민주주의 비전의 한계를 지적하며 새로운 지향점(김대호 씨의 공평국가)을 살피려하는 것이 그렇다.</p><p><br>&nbsp;물론, 자신의 정치적 가치에 따라 어느 문제에 있어서는 조금 더 호의적이면서 어느 문제에 대해서는 조금은 더 비판적이라든가, 어느 한편에 대해 비판적 견지와 용어들을 포기할 수 없는 어떤 한계들이 피부로 와닿기도 한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정치에 관한 담론이므로 화자의 사상적 경향이 드러날 수 밖에 없다. 이를테면 특정 화자에게 있어 통일이란 다양한 정치체제를 (엄밀히는 사회주의의 보편화를) 시도할 수 있는 발판으로&nbsp;보이는 듯도 싶다.<br><br>&nbsp;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어디까지나 다른 가치와 견해라는 전제하에, 다른 입장을 가진 본인으로서도 그 의견을 이해하거나 부분적으로는 수긍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 특히 이들의 균형적 시각을 위한 노력으로 말미암아, 정치적 아집보다는 이 사회를 염려하는 진지한 고민과 염려가 진정성있게 느껴지므로 글을 읽는데 부담이 덜한 것이 사실이다.</p><p><br>&nbsp;다만, 창작과 비평은 진보적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문예지이며 몇 년 전부터 사회비평부분이 특히 강화된 만큼, 인적 구성이나 이런 주제에 관해서는 어찌할 수 없는 일일지라도 이런 좌담에 있어 조금은 다른 방향을 가진 논객을 포함하여 보다 격렬하면서도 균형감각을 아우르는 시도가 있었으면 하는 점은 아무래도 아쉬움으로 남고만다.</p><p><br><br><strong>&nbsp;위기 이후의 대안, '한반도 경제' (이일영, 한신대 교수)</strong></p><p><br>&nbsp;레이거노믹스 이후 국가 개입을 중시하는 케인즈의 경제 이론이 퇴색하던 즈음, 마치 순환 주기를 돌 듯 찾아온 경제 위기와 함께 재정지출과 복지, 조세정책에 대한 국가 개입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해진 작금의 상황을 살피며 (사실, 이미 MB 정부는 재정지출 확대라는 결론을 내었고, 지금은 출구전략의 적절한 시기를 가늠하는 중이다.), 글쓴이는 국가, 지역, 다양한 경제조직의 세발 자전거(tricycle), '한반도 경제'라는 대안을 주장한다.</p><p><br>&nbsp;이 글은&nbsp;투자은행이 주도한 금융팽창을 경제 위기의 원인을 지목하고 있다. 실제 이런 금융팽창은 도덕적 해이의 만연과 더불어 진행되었기에 그 독성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자본주의의 첨단이라 할 파생상품이 지나친 리스크를 향유하며, 헷지의 대상이 아닌 투자 대상 그 자체가 되어가고, 금융 상품의 유통에 있어서도 개인 또는 사회가 치뤄야 할 위험을 무시한 채 개인이나 회사의 이익에 급급하는 도덕적 해이가 만연해있었던 것이다.</p><p>&nbsp;또한 경제 위기에는 진보적 사고를 지닌 이들이 자주 지적하듯 과잉소비와 과잉투자에 의존하는 기존의 경제 시스템과도 관련이 있다. - 근래에는 몇몇 시사 다큐 프로그램들에서도 환경, 에너지 문제등과 관련해 이런 과잉소비에 의존하는 경제 시스템을 비판한 바 있다.<br><br>&nbsp;그러나 인터넷의 진보적(?) 스탠스를 지닌 많은 네티즌들이 환호(?)하며 이를 통해 자본주의의 붕괴를 점치기까지 한데 반해, 나는 그들의 생각과 혁명적(?) 의견에 반대하며 이 문제에 관한한 이일영 교수의 의견에 동의한다. - "자본주의 위기를 자본주의 붕괴로 인식하는 단순논법은 현실과는 별 관련이 없다. 오히려 현재의 금융자본을 새로운 자본주의 체제로 이행하는 신호로 보는 견해가 더 설득력 있다."</p><p><br>&nbsp;요는 정부의 방임과 개입, 방임과 개입을 오가는 이 순환 주기 속에서 향후 세계 경제와 질서가 어떤 변화 국면을 맞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리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한반도 경제'는 분단이라는 특수한 조건을 갖고 있으며, 이일영 씨는 이 분단 체제의 상위체제인 동북아 냉전체제의 해소와 더불어 이후의 국면을 세가지로 분류하여 '미국 중심의 군사적 질서', '중국 중심의 경제적 질서', '카오스'로 살피고 있다. 그리고 각 세 국면에 있어 체제적 대응을 점진적으로 하느냐 급진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남북연합, 충돌, 흡수통일, 중국 영향력 극대화 등 다양한 결론을 가늠해야 한다는 것이다.</p><p><br>&nbsp;이후의 한반도 경제의 대안에 대해 이일영 교수는 현실과 대안에 비판적으로 접근하며, 동아시아 모델의 '개선'을 요구하고 나서는 한편, 국가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음을 역설한다.</p><p><br>&nbsp;다만, 이 글에서 아쉬웠던 점은 이분법적 대립 구도의 프레임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비록 그런 집단이 존재하고 실질적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견&nbsp;유효한 해석이기는 하나, 보수=반통일=반복지주의자 vs 진보=통일=복지주의자라는 도식은 도덕적 우위를 점하려는 이분법적 전략이 아닌가하여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 시장경제를 옹호하는 이들이라 할지라도 복지 정책이 불필요하리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며, 북한체제에 반감을 가진 인물이라하여 반드시 통일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특정 사상에 대한 지상주의자가 아닌 한은&nbsp;현재 한국 사회가 어느 지점에 머물러 있는가 하는 인식의 차로부터 그 정도에 대한 의견의&nbsp;차이가 있을 뿐은 아닐까.<br>&nbsp;</p><p><br><strong>&nbsp;사회적경제를 강화해야 할 세가지 이유</strong></p><p><br>&nbsp;이 글은 '사회적경제'라는 개념의 역사와 정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p><p><br>&nbsp;민주화 이후 민주주의의 내실화 부재. 건강한 시장경제체제 구축의 실패. 생활세계 전반에서 박탈과 격차의 문제 해결을 못하는 현실. 이 것이 노대명(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씨가 지적하는 한국 사회의 문제이며, 그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사회적경제'의 강화를 제안한다.</p><p><br>&nbsp;사회적경제는 글이 인용한 패트릭 로퀫의 말을 빌어, 인간을 모든 관심의 중심으로 두며 자본의 술익보다 일자리를 중시하며, 일자리를 통해 창출되는 사회적 연계를 중시하는 것이란다. 이를테면, 공정무역, 지역화폐, 생활협동조합의 활동영역을 지칭하는 것이 된다.</p><p><br>&nbsp;글쓴이는 서구 사회가 경제적 풍요를 이루던 가운데 겪는 실업률 위기 등 고용안정에 관한 여러 문제들이 대안적 형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사회의 공고한 사회적 지지망 형성과 사회권을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앞서 지적한 한국 사회의 세 가지 문제들은 '노동, 소득, 소비영역'에서 발생하는 박탈과 격차를 해소해야 하는 지점에 이르러있음을 보여주고 있고, 이에 대해 사회적경제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근자에 본 시사 프로그램에서도 보았지만, 실제 유럽의 몇몇 마을에서는 지역 화폐등을 통용하는 이런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되어있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안다.)</p><p><br>&nbsp;기실, 주변의 실제 사례를 통해 C.C 등과 같은 대규모 자본에 의해 지역 경제에 소득 및 고용 증진 효과가 일어나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러나 반면, 근래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위기에서 보듯 이런 대규모 자본이 소상공인의 영역에까지 진출하며 겪는 위협은 생각보다 작지 않으며, 이것은 소외와 박탈이라는, 노대명 씨가 지적한 중요한 사회 문제로 수렴하게 되는 듯하다.<br><br>&nbsp;KBS1 TV의 한 시사 프로그램에서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대량소비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 단위의 경제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지역화폐 등 몇몇 요인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사회적 지출을 증대시키리라는 점에서 다소 회의가 있으나, 기본적으로 대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개선하고 합리적인 소비행태와 에너지 및 환경 문제에 있어서의 효율 증진에 있어 참고할만한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다.</p><p><br><br><strong>&nbsp;신자유주의적 권위주의 국가와 생활정치</strong></p><p><br>&nbsp;김현미 교수는 이 글에서 생활정치의 가능성을 점쳐보고 있다. 지금에도 말이 많지만 2008년을 뜨겁게 달군 촛불집회가 바로 이 생활정치의 한 발로라는 것이다.</p><p><br>&nbsp;기실,&nbsp;본인은 이 생활정치에 관한한 가능성과 염려를 함께 살펴야 한다고 본다. 홍성태 씨의 지적대로 온갖 문명의 위험에 포위된 '위험사회'의 상황에서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시민들의 열망 분출이라는 점에서는 분명 의미가 있으나, (그런 전제를 통해 이해할 여지가 있음에도) 결과적으로 촛불집회의 촉발 원인은 지나치리 과장된 경고였고, 이 과정에서 숱한 루머와 교묘한 술책이 뒤섞여 평화롭고 질서있는 집회 중간중간 폭력적이고 격렬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였으며, 기본적인 준법 의식이 실종되는 모습이 보이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인터넷 마녀 사냥과 같은 행태가 벌어지는 모습까지 보았고, 정치적인 반정부 집회인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집회인가를 두고 횡설수설 이율배반적인 목소리들이 터져나올만치 혼란스러운 상황이 연출된 것도 사실이다.</p><p><br>&nbsp;그러나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들은 '국가없음과 국가폭력'이라는 소제를 통해 역설했듯, 어떤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질 사람이 없고', 또 애도되지 못하는 죽음들이 있으며, (그것이 반드시 국가에 의한 강압적 폭력인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으나) 격차로 인한 소외감과 대립이 불러들인 이 가슴 아픈 사건들에서 국가가 합리적이고 따스한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해주지 못한 것에 대한 큰 아쉬움이 있다.</p><p><br>&nbsp;다만, 김현미 교수가 글 말미에 들이민 여성과 남성이라는 성적인 관점이 이 글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전반에 있어 과연 좋은 맥락을 잡아주는가는 잘 모르겠다...</p><p><br><br><strong>&nbsp;몇 편의 시와 문학 평론.</strong></p><p><br>&nbsp;책에 대한 편식이 심한 본인으로서는 시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일천하여 좋은 시작(詩作)들을 바르게 읽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문학 평론의 경우에는 조태일 시인 등 주로 시에 관한 것을 다루므로 길게 부연할 밑천이 없다. 한편, 필요할 때나 여유가 될 때 찾아 뒤적이는 창비인지라 김연수 작가의 연재 소설에 관해서 역시 무어라 말할 처지는 되지 못하는 것이다.</p><p><br>&nbsp;다만, 김수이 씨의 문학 평론에서는&nbsp; '개인의 진정성과 양심 등이 문학의 동력이 된 1970, 80년대와, 시인/개인에게 부과된 윤리를 해체하고 재구성함으로써 문학의 새로운 윤리와 돌파구를 찾는 2000년대 사이의 간극'이라는 설명 등을 통해 어렴풋이&nbsp;시의 시대적&nbsp;동향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사실 근래에는 종교의 기능이 쇠퇴하고 일부 대중의 (맹목적이랄만치 격렬한) 비판을 받는 한편, 제 형태를 갖추지 못한 시장주의와 자본주의의 일면 가운데 사회의 윤리적 기준을 찾기 힘든 아쉬움이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여년간 "민족, 민주, 자유, 평등 등의 정치적 이념이 빠져나간 자리에는 사회, 역사, 민족의식의 동의어로서의 윤리의식도 함께 스러졌다."던가, "시와 정치를 함께 사유하고 실천했던 관습은 시에서 정치를 분리하고 축출하는 것으로 변화했다."라는 말은 유사한 맥락에서 와닿는 구석은 있다. 평론은 근래 문학잡지들이 정치를 주제로 특집을 꾸리는 것이 '오늘의 문학에 부족한 정치적 사유에 대한 문제의식의 소산'이라 지적한다.</p><p><br>&nbsp;조태일의 시는 현실의 문제를 다루면서도 구체적 사실적인 묘사보다는 정서와 풍경, 메시지로 변환하는 경향이 강한 면모를 보여준단다. 평론가는 이를 두고 '연가와 찬가/비가 사이, 라는 말로 설명한다. 이런 가운데 소개된 시의 일부만으로도 조태일이라는 시인과 그가 쓴 시에 대한 흥미가 생긴다. 겉에 보이는 형식이 잘 갖춰진 것을 좋아하는 까닭일지도 모른다. 강렬한 느낌과 운율있는 그의 시가 흥미를 불러들이고, 그 강렬한 심상 저편에 담긴 뚜렷한 메시지가 마음의 감향을 일으키는 것이다.</p><p><br>&nbsp;한편, 이러한 논의는 뒤이어지는 강동호 씨의 평론 '존재론적 비명으로서의 시적인 것'과도 맥락이 이어진다. (부제는 '시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에 대한 단상'이다.) "기묘한 감성적 충격을 생산하는 데 몰두했던 시들에서는 정치적 의미의 가독성이 사라지고 정치적 의미의 가독성을 최대화한 시들에서는 기묘함이 실종되는" 딜레마를 지적한다.</p><p><br>&nbsp;시에 대한 무관심이 아무래도 아쉬운 것은 어찌할 수 없을 일이지만, 사실 '시'에 '문학'을 대입하는 것으로도 이 이야기의 맥락은 살아있다.&nbsp;공지영의 『도가니』(창비)에 대한 정혜경 씨의 평론이 그러하다. 개인적으로도 공지영 작가는 자기 세대의 다른 작가군에 비해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이 유독 도드라지는 작가라는 얘기를 들은 바 있다.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주로 사회적, 정치적 문제보다는 개인의 문제, 내면의 심리를 사변적으로 풀어내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에 비추어보면 타당한 구석이 있다. 정혜경의 평론은 최근 화제가 되었던 작품 '도가니'를 중심으로 하여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문제 제기'라는 측면에서 문학작품의 역할을 이야기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이 문학평론은 오마쥬의 대상이었던 무진기행과의 비교에 착실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한편으로는 작품 자체에 대한 분석보다는 작가의 비슷한 견해에 기대어 사회 현실에 대한 평론가의 비판적 의식(이를테면 '침묵의 카르텔'에 대한...)에 집중하려는 모습도 엿보인다는 기분이다. 이것이 우리 사회에 실존하고 있는 문제라면 견해가 다르다하여 반드시 부정만 할 일은 아니라 생각한다. - 작가와 독자의 해체와 조립의 과정을 거쳤을지라도 여전히 소설의 소재가 된 농아학교 사건은 실존하는 문제가 아닌가.</p><p><br>&nbsp;한편으로 김승옥의 '무진기행'을 인상깊게 읽었던 독자로서 공지영의 '도가니'와의 세심히 연계한 해석과 함께&nbsp;이해의 저변을 넓힐 수 있었던 것은 더없이 중요한 소득이었다고 생각한다.</p><p><br><br><strong>&nbsp;배수아의 소설 '무종'</strong></p><p><br>&nbsp;배경은 프랑스 즈음인가보다. '나'와 '모형비행기 수집가'가 '무종'이라는 인물이 '무종의 탑'에서 벌이는 작품 '광대들'의 낭독회에 참석하기 위해 택시를 탔는데, 하필 그 택시가 말을 잘 못 알아듣는, 그리하여 말도 잘 못하는, '총체적으로 지리에 어두운' 아프리카인이 모는 택시였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한 시간 전 즈음에는 이미 도착했어야 하는 곳에 아직도 도착을 못하고 있고, 낯선 장소에 와있으니, '모형비행기 수집가'는 네비게이션이나마 이용하려 불러준 주소가 맞다고 말하고, 운전사는 그런 주소는 센터에서도 모른다 합니다. 라 말하니 독자가 좋아할만치 상황과 갈등이 유머스럽다.<br><br>&nbsp;그러나 수많은 쉼표 사이로 사변과 상황이 지나치리 뒤섞인 이 글이 내게는 쉽지 않다. 그리하여 무종의 탑 인근에 이르러 국수를 먹고 과거를 살피며, 사변이 덜어져 조금은 명료해지는 듯하다가도, 마침내는 선뜻 이해할 수 없이 마무리된 이 작품은. 어쩌면 어느 날엔가 박범신 씨가 말했던대로 우리의 소설에서 점차 희미해져가는 서사의 흔적이거나, 혹은 내 취향의 문제이든가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p><p><br><br><strong>&nbsp;윤고은의 소설 '달콤한 휴가'</strong></p><p><br>&nbsp;실업자가 된 남자의 빈대 강박증. (하필 흡혈 곤충이다.) 그러나 빈대의 문제는 단지 개인의 강박증만이 아니라 그가 속한 사회며 그가 거주하는 빌라의 공동체가 갖는 강박증으로 발전해간다. 물론, 작품 내에서 빈대는 실존하는 문제이지만, 화자의 아내를 통해 우리는 이들의 행동이 강박임을 살피게 된다. 그 결과 작품에서는 여러 함의를 읽어볼 수 있다. 그것은 고르바초프의 글라드노스트와 페레스트로이카 선언 이후 비루한 실체가 밝혀졌음에도&nbsp;아직까지 남아있는&nbsp;공산주의에 대한 강박증일 수도 있고, 미친 소가 인류를 멸절시키리라는 불확실한 공포에 대한 강박증일 수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어느 방향으로건 뚜렷하지 않은 실체에 대한 과장된 공포가 사람들을 몰아가는 방식이다. 그들에게는 대단히 진지한 문제가 한발 물러서면 우스꽝스럽고 어리석은 행동이 되고야 마는 것이다. 빈대의 공포에 시달리던 인물이 빈대의 공포에 제 몸을 맡기게 되어야 하는 불편한 상황 속에서 오히려 편안한 삶을 누리게 되는 점은 역설적이다. 온갖 공포와 괴담이 만연하는 이 하수상한 사회에서 이 이야기는 적절하고 유효할지 모른다.<br><br>&nbsp;그러나 이 작품의 장점은 단지 거기에만 있지는 않다. 그런 함의에 얽매이지 않고도 작품이 담은 이야기며 유머를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이, 바로 이 글의 장점이 아닌가 싶은 것이다.</p><p><br><br><strong>&nbsp;이호철의 소설 '오돌할멈 손자 오돌이'</strong></p><p><br>&nbsp;짤막한 소설로 6.25 시절 일종의 대리 징집된 김오돌이라는 인물에 관한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도 6.25 관련한 자료를 모으던 때가 있는데, 한 시골 농부 중 종갓집 장손을 대신해 차출된 사람의 이야기를 본 일이 있다. 그 경우에는 스스로도 순진하다기에는 조금은 영악한 구석도 있어 몹시 웃으며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 오돌이의 이야기는 훈훈하고 사람 냄새가 나는 것이 과연 노(老) 소설가의 작품 답다는 생각이 들었다.</p><p><br><br>&nbsp;<strong>문학초점</strong><br><br>&nbsp;<img id="mainImage" title="야생사과" alt="야생사과" src="http://image.yes24.com/momo/TopCate73/MidCate04/7232651.jpg">&nbsp;<img id="mainImage" title="늑대" alt="늑대" src="http://image.yes24.com/momo/TopCate73/MidCate01/7206170.jpg">&nbsp;<br><img id="mainImage" title="나를 위해 웃다" alt="나를 위해 웃다" src="http://image.yes24.com/momo/TopCate72/MidCate10/7195036.jpg">&nbsp;<img id="mainImage" title="뼈꽃이 피다" alt="뼈꽃이 피다" src="http://image.yes24.com/momo/TopCate71/MidCate08/7070947.jpg"><br><br>&nbsp;문학초점에서는 창비의 301번째 시선인 나희덕 시집 '<a href="http://www.yes24.com/24/goods/3396857" target="_blank">야생사과</a>', 전성태 소설집 '<a href="http://www.yes24.com/24/goods/3385697" target="_blank">늑대</a>', 정한아 소설집 '<a href="http://www.yes24.com/24/goods/3377039" target="_blank">나를 위해 웃다</a>', 고명철 평론집 '<a href="http://www.yes24.com/24/goods/3315986" target="_blank">뼈꽃이 피다</a>'를 소개하고 있다.<br><br><br><strong>&nbsp;논단과 현장 : 신라통일 담론은 식민사학의 발명인가</strong><br><br>&nbsp;신라의 삼국통일에 관해 많은 잡음이 있는 것으로 안다. 주로 사상적 가치 판단에 따라 견해가 갈리는데, 이 글에서 김홍규 씨는 황종연, 윤선태 씨의 논문을 두고 비판을 가하고 있다. 황종연과 윤선태 씨의 논문에서는 신라의 삼국통일이라는 개념이 하야시 타이스케(朴泰輔, 1854~1922) 등 일본인 동양사가들의 연구에 의해 발명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br><br>&nbsp;이에 대해 김홍규 씨는 이들이 '7세기 이래 수많은 증거와 담론을 무시하며 그릇된 논증을 만들어냈고, 황종연은 이를 참조하여 민족주의적 관념과 상상의 피식민성을 논하는 주요 근거로 삼았다'고 비판하며, 여러 문헌&nbsp;자료와 비문 등&nbsp;실증적 자료들을 제시하는 한편, 그네들이 참조한 '초오센시(朝鮮史)'조차도 명확한 근거가 될 수 없음을 설명한다.<br><br>&nbsp;김홍규 씨가 이를 통해 지적하는 것은 '전근대의 유산과 기억이라는 요인은 하찮게 여기면서 근대의 발명, 변혁을 강조하고, 근대라는 시공간에서는 식민주의 헤게모니를 역사적 운동의 제 1원인으로 가정하는 논법'에 관한 우려이다. 김홍규 씨는 황종연 씨 등이 이러한 근거들에도 불구하고 의심 없이 하야시 발명론으로 기운&nbsp;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고 말한다.<br><br><br>&nbsp;<strong>그 외</strong><br><br>&nbsp;그 외에, 논단과 현장 코너에서는 베네딕트 앤더슨의 저작 '상상의 공동체'에 대한 비평과 한반도 대운하에 관한 비판이 실려 있었다.<br>&nbsp;<br>&nbsp;베네딕트 앤더슨의 저작에 관한 주요한 비판은 앤더슨이 자신의&nbsp;연구가 갖는 의의에 대한 이해가 일천했고, 그로 말미암아 저작을 통한 네언에 대한 비판도 핀트를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그의 저작이&nbsp;갖고 있는 의의는 무엇이며, 그것이 어찌하여 유효할 수 있었는지. 그리하여 과연 그 성과에 대한 공로를 (이후 지구화 담론에 따라 자신의 입장을 번복한) 앤더슨의 공으로 돌릴 수 있겠는지를 두고&nbsp;비판한다.<br><br>&nbsp;한편, 한반도&nbsp;대운하에 관해서는&nbsp;비판에 타당한 일면이 있으나 '4대강 정비 사업'을 '한반도 대운하'사업과 같은 맥락에서 살피겠다는&nbsp;전제에 있어서는 일부 개인적으로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있으므로,&nbsp;한반도 대운하 사업에 대한 비판이 지금에도 유효적절한가는 좀 더 숙고해 볼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만일 한반도 대운하 사업이 속행되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황진태 씨의 비판은 개인적으로도&nbsp;여전히 가치가 있을 것이다.<br><br><a href="http://valley.egloos.com/review/item.php?id=10557"><img border="0" alt="렛츠리뷰" src="http://md.egloos.com/img/review/lets_banner.gif"></a></p><br/><br/>tag : <a href="/tag/렛츠리뷰" rel="tag">렛츠리뷰</a>,&nbsp;<a href="/tag/창작과비평" rel="tag">창작과비평</a>,&nbsp;<a href="/tag/2009가을호" rel="tag">2009가을호</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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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31 Aug 2009 09:47:2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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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여행] 초평지 1박 2일 낚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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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3f2575aed.jpg" width="500" height="225.71428571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3f2575aed.jpg');" /></div><br>&nbsp;충북 진천의 초평 저수지로 떠난 1박 2일 낚시 여행입니다.<br>&nbsp;26~27일. 서울은 비가 많이 왔다지요? 진천은 26일 해가 쨍쨍했습니다.<br><br>&nbsp;좌대는 사슴집 좌대!<br /><b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3f3907ece.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3f3907ece.jpg');" /></div><br>&nbsp;도착하자마자 <strong>라면 타임</strong>. 너구리를 끓여먹습니다. 친구가 끓였는데 친구는 살짝 덜익히는 걸 선호하는 듯. 그러나 허기 + 야외 효과까지 더해져 너무 맛있게 먹었음.<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3f55a0384.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3f55a0384.jpg');" /></div><br>&nbsp;낚시를 즐기다 그 다음은 <strong>맥주 타임</strong>. 맥주를 안 사들고 와서 매점을 가기 위해 사슴집 청년을 소환... 미안해서 조촐하게 캔 음료를 대접하였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3f6919ef6.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3f6919ef6.jpg');" /></div>한밤의 <strong>티 타임</strong>.<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3f610165c.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3f610165c.jpg');" /></div>새벽 녘의<strong> 컵라면 타임</strong>.<br><br>고기는 못낚고 먹다만 온 건&nbsp;아닙니다. 아무래도 편하게 앉아서 먹을 때만 사진을 찍게 되더라고요. <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44d406362.jpg" width="500" height="666.666666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44d406362.jpg');" /></div>&nbsp;이른 시간에 찍은 안개 풍경.<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3f8b44fe8.jpg" width="500" height="213.57142857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3f8b44fe8.jpg');" /></div><br>밤이 넘어가면서 내리기 시작한 비. 그 와중에 아침이 밝자 친구가 오리 가족을 찍었네요.<br>부슬부슬 -&gt; 폭우 -&gt; 부슬부슬 -&gt; 폭우 -&gt; 부슬부슬 -&gt; 폭우 -&gt; 그침 -&gt; 부슬부슬 -&gt; 그침 -&gt; 부슬부슬 -&gt; 그침 -&gt; 폭우 -&gt; 그침. 와우....<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3fdf8ef9a.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3fdf8ef9a.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3fe2d074e.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3fe2d074e.jpg');" /></div><br>&nbsp;채집망에 올라온 <strong>징거미와 배스 치어</strong>. 좌대 밑에는 배스 치어가 엄청난 무리를 짓고 있더군요. 좀 더 아래에서는 블루길이 가만히 있다가 아래로 내려오는 배스 치어를 물고 갑니다. <br>&nbsp;포획된 배스 치어는 전부 블루길 먹이로 던져줬습니다. 잘 받아먹더라고요. <strong>친구가 장난삼아 바늘에 껴서 던졌더니 블루길이 물고 올라오기도 합니다!<br></strong>&nbsp;예전에는 초평지에 징거미가 많았다고 하는데, <strong>누가 배스와 블루길을 풀어놓으면서 몇 년새 새우 채집이 잘 안 된다고 합니다.</strong> 배스와 블루길이 새우 처먹는 거야 유명하죠.<br>&nbsp;좌대 근처에서 부유하고 있는 육초 더미에 던졌으니 많이 걸릴 일은 없지만 이틀 동안 던져 올라온 징거미는 단 한 마리입니다. 그 외에는 전부 배스 치어... <strong>징거미는 촬영 후 풀어주었습니다.</strong><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4053492c5.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4053492c5.jpg');" /></div><br><strong>&nbsp;밤에는 붕어가 주로 올라왔으나 해가 뜨면 블루길 성화가 장난 아닙니다. 낮에는 끄리, 배스, 블루길만 노려야 할 정도.</strong>&nbsp;저희는 정통붕어조사가 아니므로 블루길이든 뭐든 낚여주기만 하면 신경 안 씁니다. 아침부터는 그냥 붕어 낚시를 포기하고 지렁이를 꿰어 블루길을 낚았습니다. 그 와중에 <strong>쌍바늘 채비에 걸려든 두 마리의 블루길</strong>. 처음에는 힘이 너무 좋아서 대형 블루길인 줄 알았습니다. 이후에도 일타이피는 두어번 더 이어졌습니다. ㅋㅋ 남들 조행기 보면 꼬마 붕어 두 마리가 쌍바늘 채비에 걸려 나오던데 전 블루길...<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40a64ec44.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40a64ec44.jpg');" /></div><br>&nbsp;1박 2일간의&nbsp;붕어 외 조과입니다. 도착해서 낮에 대낚, 루어 등으로 섞어 잡은 블루길, 배스, 끄리 등이 보입니다.<br>&nbsp;예전에&nbsp;춘천호 좌대&nbsp;가서 낚아댄&nbsp;블루길 마릿수를 오버했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4187e6375.jpg" width="500" height="666.666666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4187e6375.jpg');" /></div>&nbsp;꼬꼬마 고기들을 앞에 두고 승리의 포즈.<br><br>&nbsp;<strong>루어 조과:</strong><br>&nbsp;<strong><span style="COLOR: #ff0000">끄리 3마리</span>와 <span style="COLOR: #ff0000">배스 1마리</span></strong> (배스 및 끄리 2는 탑워터인 자라퍼피에, 끄리 1은 스피너에 나왔습니다.)<br><br>&nbsp;<strong>대낚 조과</strong>:<br>&nbsp;<strong><span style="COLOR: #ff0000">끄리 2마리</span></strong> (어이없게도 봉돌 액션에 걸려드는 -_-;; 대낚으로 루어를 해버렸네요.)<br>&nbsp;<strong><span style="COLOR: #ff0000">블루길 36마리</span></strong><br>&nbsp;채집망에 넣다 떨어뜨린 2마리까지 포함하면 <strong>38마리</strong>.<br>&nbsp;<strong>블루길 성화에 봉돌을 깎아 채비를 예민하게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꼬꼬마 블루길까지 챔질</strong>을 해냈어요.<br>&nbsp;맨 윗열&nbsp;좌우 끝으로 커다란 블루길들이 보이시죠? 친구와 제가 각각 나눠 잡았는데. 손맛 괜찮습니다.<br>&nbsp;다만, 붕어 낚시 때처럼 차분하게 찌를 기다리는 맛이 없고 낚기가 너무 쉬워서.<br>&nbsp;그게 많이 아쉬운 어종이어요.<br>&nbsp;<strong><span style="COLOR: #ff0000">붕어 4마리</span></strong> (정확하게 9치 한 수에 나머지는 7~8치 붕어입니다. 밤 낚시에 나왔어요.)<br><br>&nbsp;밤 낚시하면서 지렁이 달아 던졌습니다. 사실 메기나 동자개 등을 기대했는데 안 나오네요...<br>&nbsp;낮에는 모래무지나 마자 정도를 기대할까 했는데, 사슴집 청년이 낮에는 블루길 성화 때문에 지렁이는 포기하시는 게 좋다 하더라고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419239f4e.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419239f4e.jpg');" /></div>&nbsp;<strong>루어로 배스 낚기는 처음</strong>입니다. 강화도에서는 지렁이 미끼를 물고 대낚에 나왔었죠.<br>&nbsp;당시 민물대에 건 배스의 손맛은 참으로 짜릿하기 그지없더군요.&nbsp;<br>&nbsp;덕분에 루어에 입문했는데 한강만 출조하다보니 뭐... -_-;;&nbsp;(한강은 루어의 지옥인 듯.)&nbsp;<br>&nbsp;초평지에서 루어하다보니 한강과는 너무 다르더군요. <strong>고기들이 제 현란한 액션에 너무 잘 반응</strong>함.<br>&nbsp;사실 저녁 피딩 타임이기도 했고요...ㅋㅋ<br>&nbsp;한편으로는 씁쓸했습니다. 붕어로 유명한 초평지에서 블루길과 배스 따위를 잡고 앉아있게 되었으니 말입니다.<br>&nbsp;<span style="FONT-SIZE: 130%; COLOR: #ff0000"><strong>제발 배스랑 블루길&nbsp;이식 좀 하지 마세요.</strong><br></span><br>&nbsp;잡은 배스와 블루길은 모두 살처분했습니다.<br>&nbsp;끄리의 경우에는 살림망 안에 넣어놨더니 성질을 못이기고 아침 즈음에는 다 죽어서 둥둥 떴고요.<br>&nbsp;봉지에 다 쓸어담고 질식사시켰습니다.<br>&nbsp;그 와중에 살이 무른 끄리의 시체가 뭉개져버렸네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43745d8b0.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43745d8b0.jpg');" /></div>&nbsp;그러나 제 생애 첫 루어 배스는 <strong>로리배스</strong>. 3짜, 4짜&nbsp;배스를 걸어보고 싶었으나. 차츰 주변 좌대에 사람이 들면서 루어는&nbsp;포기.<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43930b734.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43930b734.jpg');" /></div><br>&nbsp;짜라자잔. 친구가 밤에 잠든 사이 (1박 2일 대낚 출조에 잠을 자다니 T-T) 혼자 낚아댄 <strong>토종 붕어 4수</strong>입니다. 밤에 중간중간 부슬비가 폭우로 바뀌며 천둥번개를 동반하여 꾸준히 앉아있지는 못했어요.<br><br>&nbsp;가장 큰&nbsp;놈이 밤낚시의 대미를 장식해준...&nbsp;힘이 너무 좋아서 깜놀했습니다.&nbsp;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 예신을 차분히 기다리며 갑자기 치솟는 찌올림에 챔질! 갑자기 아래로 대를 처박는데&nbsp;줄 끝에&nbsp;18.9리터짜리 생수통이라도 매달은 느낌입니다.&nbsp;나름 열심히 끌어올렸는데&nbsp;수초까지 휘감고 T-T 엉엉. 천신만고 끝에 랜딩 성공.<br>&nbsp;왜 이리 빵이 좋고 큰지. <strong>생애 첫 월척인 줄 알고 흥분해서 (혹은 힘이 빠져서) 손까지 부들부들 떨립니다.</strong><br>&nbsp;<br>&nbsp;그러나 아침에 <strong>계측해보니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9치. 27cm네요. 3.3cm만 더&nbsp;컸음...</strong><br><br>&nbsp;붕어들은 예전처럼&nbsp;풀어줄까 했는데, 친구네 집이 붕어찜을 즐겨먹는 답니다. 잘됐다 싶어 친구네 집까지 수송해줬습니다.<br><br>&nbs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45ace32ad.jpg" width="500" height="656.67574931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45ace32ad.jpg');" /></div><br>&nbsp;집에 가는 길에 친구와 웃떠사... 꺾어야 하는 길을 지나쳤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안내해주는 재탐색된 경로를 따라가다&nbsp;들른 <strong>길상사 가는 길</strong>. 잠시 차를 세워두고 내려 사진을 찍습니다. 찰칵.<br><br>&nbsp;오는 길에는 노프랜차이즈라는 <strong>개성순대국 집에서 순대국을 냠냠.<br></strong>&nbsp;순대국집은 맛의 편차가 큰데, 개성순대국 집도 무척 맛있더군요.<br>&nbsp;위치는 네비에 안주하는 길치라 정확히 설명이... 불가능... ㅈㅅ....<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46d531999.jpg" width="500" height="666.666666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8/28/52/c0046952_4a9746d531999.jpg');" /></div><br>&nbsp;사슴집 청년이 선물로 챙겨준 사편환 골드. 붕어, 잉어, 가물치 농축액 + 당귀, 오미자, 구기자, 감초, 꿀 등등등.<br>&nbsp;진천비전방에서 만든 이 사편환은 2002 월드컵 국가대표팀에도 납품된 식약품이라고 합니다.<br>&nbsp;감사하게 먹을께요.<br><br>&nbsp;갔다와서 조낸 피곤.<br/><br/>tag : <a href="/tag/낚시" rel="tag">낚시</a>,&nbsp;<a href="/tag/초평지" rel="tag">초평지</a>,&nbsp;<a href="/tag/좌대낚시" rel="tag">좌대낚시</a>,&nbsp;<a href="/tag/9치붕어" rel="tag">9치붕어</a>,&nbsp;<a href="/tag/사슴집" rel="tag">사슴집</a>,&nbsp;<a href="/tag/사편환" rel="tag">사편환</a>,&nbsp;<a href="/tag/개성순대" rel="tag">개성순대</a>,&nbsp;<a href="/tag/루어" rel="tag">루어</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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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리뷰] 각종 리뷰</category>
		<category>낚시</category>
		<category>초평지</category>
		<category>좌대낚시</category>
		<category>9치붕어</category>
		<category>사슴집</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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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루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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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8 Aug 2009 03:02:23 GMT</pubDate>
		<dc:creator>Qui-gon</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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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막다른 골목 (3) 브래드 피트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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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a title="" href="http://sinca08.egloos.com/1592151">리턴된 바톤. 바톤을 받아주세요. Qui-gon씨</a><br><br><span style="COLOR: #3333ff">&nbsp;*&nbsp;아오지님이 『브래드 피트』로 주셨습니다.<br><br></span><span style="COLOR: #000000">&nbsp;이 외진 곳까지 오셔서 바톤을 건네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span> 막다른 골목에서 세 번째 바톤을 받으니 참으로 송구스럽기 그지없군요.<br /><br /><strong><span style="COLOR: #330033">1. 최근에 생각하는 『브래드 피트』</span></strong><br><br>이글루 들어올 때마다 보이니 친근한 느낌입니다.<br><br><br><strong><span style="COLOR: #000000">2. 이런 『브래드 피트』엔 감동!!</span></strong><br><br>&nbsp;세븐의 불안불안한 젊은 형사,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멋지게 플라이를 캐스팅하는 자유분방한 청년,<br>&nbsp;티벳의 독일인, 트로이 전쟁의 영웅.<br><span style="COLOR: #3333ff"><br><br></span><strong><span style="COLOR: #000000">3. 직감적으로 『브래드 피트』</span></strong><br><br>&nbsp;매력적.<br><br><br><strong><span style="COLOR: #000000">4. 좋아하는 『브래드 피트』</span></strong><br><br>&nbsp;스크린 위의&nbsp;브래드 피트가 좋은 브래드 피트라고 생각합니다.<span style="COLOR: #3333ff"><br><br></span><br><span style="COLOR: #000000"><strong>5. 이런 『브래드 피트』는 싫어!<br><br></strong>&nbsp;딱히 싫어할 이유가 없어요.<br><br><br><strong>6. 다음에 넘겨줄 인간.<br><br>&nbsp;T-T<br><br></strong></s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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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기타] 기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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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6 Aug 2009 14:28:24 GMT</pubDate>
		<dc:creator>Qui-gon</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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