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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zen의 혼자놀기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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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白日莫虛渡靑春不再來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청춘은 다시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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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5 Sep 2009 18:39:2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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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zen의 혼자놀기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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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白日莫虛渡靑春不再來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청춘은 다시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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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닉네임 모에화라는 건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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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요즘 바빠서 따로 포스팅할 시간이 없네요. 블로그 안죽이려면&nbsp;이렇게 땜빵이라도 해야...<br><br>하는곳은 <a href="http://aquaerian.cafe24.com/imgphp/althsu.html" target="_blank">여기</a>입니다.&nbsp;저는<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9/06/87/c0027987_4aa2aebb13ca6.jpg" width="321" height="50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9/06/87/c0027987_4aa2aebb13ca6.jpg');" /></div>이렇게 나오네요. 저 캐릭터가 아마 미래일기라는 작품에 나오는 유노 였던가요? <br><br>인간 내면에 잠재되어있던 폭력성이 드러나버렸네요.(웃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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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5 Sep 2009 18:39:2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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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아르메리아님, 반바스틴님, R쟈쟈님, 크악크악님, 은잎군님, 니트님께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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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a title="" href="http://history21.egloos.com/2395887">어릿광대님, 악희님, 아빠늑대님, rezen님, 이준님, 하늘이님께~!</a><br><br><span style="COLOR: rgb(51,51,255)">＊ 히엘님께 『무쿠로님』으로 받아왔습니다^//^ 넘겨주셔서 감사해요! <br>＊ 아카유키님께 『승리의 무쿠츠나』로 받아왔습니당..U///U..무, 무쿠츠나!<br>＊ 톳씨님께 「히바히바」로 받아왔습니다 ' ㅅ' 힙힙이라니 ; ㅅ;!!<br>＊ 히나레치한테 「이리에 쇼이치」로 받아왔습니다! ㅋㅋㅋㅋㅋ 쇼쨩 최모토 어쩔]<br>＊ 쇼이치한테 [픽쳐보컬즈]로 받아왔습니다~ㅅ~ 우워어어워&lt;&lt;<br>＊ 구미호님께 [란지에(정확하게는 스스로 아무거나)]로 받아왔습니다!<br>＊ 로아동생에게[강철의 연금술사-에드워드 엘릭]으로 받아왔습니다!!!!!<br>＊ 흑월친동생..한테『캐숑선배』로 받아왔습니다(....)뭐야 임마는?..<br>＊ 적묘에게 리버씨로 받아왔습니다-♥ 리버웬햄씨는 저의 영원한 낭군님-♡ 덧붙여 적묘땡스!<br>＊ 유현님에게 『역전재판』으로 받아왔습니다. 아... 절 적어 주셨으니 해야겠죠?<br>＊ 쿠마리님께 『블로그』로 받았습니다~~간만의 바톤이네요<br>＊ 루벨릭님께 『예쁜 눈 그리는 법』으로 받아왔습니다^0^<br>＊ 애이불비님과 아이엔님께 『나루미츠』와 『원고』로 받아왔습니다.<br>＊ 어니언님께 『고도』로 받았지요ㅜㅜ// 즐겁게 작성했어요, 감사합니다!<br>＊ 곰비님께 『역전재판』으로 받아왔습니다. 오랜만의 문답이네요^^ <br>＊ 가와님께 『정글고』와 『305호』, 두 개로 받아왔습니다. 황송하군요. -//-<br>＊ 카몬님께 『모리카와 토시유키』혹은『건담 더블오』로 받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0^<br>＊ 세나케인님에게서『란지에 로젠크란츠』로 받아왔습니당. 움메?<br>＊ 제이님께 『코스어』로 받아왔습니다<br>＊ 은령님께『너구리,사진』으로 받아왔습니다.<br>＊ 마타오님께『코스어』로 받아왔습니다.<br>＊ 류님께 『란지에』로 받아왔습니다! 란지에★라니 땡큐땡큐'▽'//<br>＊ 란란루 별명없음님께 『타블렛,그림』으로 받아왔습니다. 별명님 사랑해♡<br>＊ 하늘양에게 『시아』로 받아왔습니다. 할거 없었구나, 하늘양 ㅠ..<br>＊ 시아에게 『코스』로 받아왔어요. 뭐야 ㅋㅋㅋ 나 하면 코스가 생각나는거야 ?! ㅋㅋ<br>＊ 엘데누나한테 『<span class="pops" onmouseover="pops_view_insert('POPS51411_114');" onmouseout="pops_noview('POPS51411_114');">소녀시대</span>』로 받아왔는데... 역시 나 하면 소시임? ㅋㅋㅋㅋ<br>＊ 하흑천한테 『리본』으로 받아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역시난리본인가<br>＊ 키베리 언니한테서 『곰』 으로 받아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br>＊ 유하한테서 『태민』으로 받아왔는데 유하넌 천재야<br>＊ 렌한테 『가히리』로 받아왓슴다 ㅋㅋㅋ 가히리 좋구먼~<br>＊ 츠루씨께 『무크히바~』로 받아왔습니다!!!! 무크히바 하악하악 v///v<br>＊ 이즈님께 『고쿠데라』로 받아왔습니다!ㅠㅠ고...고쿠...데데데데라/두근두근ㅎㅎ<br>＊ 미유키한테 『케이온』으로 받아왔습니다! 흐음..<br>＊ 타고오빠가 『합기도』로 넘겨줬는데 뭔가 이상해요 ㅋㅋㅋㅋㅋ<br>＊ 나애가 『수능』으로 넘겨줬.................야!!!<br>＊ 문라이트,오니힌퐈야,멍멍콩이 『코스프레,퐈야,여장』으로 줬네여 슈ㅣ발 왜 세명이야<br>＊ 온새미로 님이 『메이드복』으로 줬슴 - 이건 뭔드립이야;;; ㅋㅋㅋ<br>＊ 뉴폰 님이 『동프캐릭터』로 주셨네요.<br>＊ 유월언니가 『알바』로 줬뜸... - 앍!!!!!!!!!!!!!!!!!!!!!!!!!!!!!!!!<br>＊ 미야 마망께서 『경단토끼』 로 주셨어요우 &gt; 3&lt;)<br>＊ ♬십육분음표 벚꽃님께서 『영화』로 주셨는데 어째서!? :D<br>＊ 도리님께서 『고양이』로 주셨....습니다만 역시 그런가요 =ㅁ=;;<br>＊ 페리님께서 『피규어』로 주셨습니다;; 이제 이글루에 오덕관련포스팅은 자제하려고했는데....<br>＊ 물빛고양이님께서 『데이트』로 주셨습니다. 흑흑 느닷없이 포스팅하네요(..<br>＊ 홍여랑 님, 『날씨』, 좀 더 알고 싶은 마음과 함께 바톤을 받았습니다=D <br>＊ 소년 아 님, 『동화』, 의외지만 열심히~!!!</span><br><span style="COLOR: rgb(51,51,255)">＊ 슈타인호프님, 『소녀시대』, 이거 이렇게 하는 거 맞음?<br></span><span style="COLOR: rgb(51,51,255)">＊ 정호찬님께서 『이덕일』로, 왠지 이걸로 받을 거 같은 예감이 들더라니....</span><br><span style="COLOR: rgb(51,51,255)">＊ 을파소님께서 『삼국지』로, 오랜만에 받아보네요.<br><br><br><br><br><span style="COLOR: #000000"><strong>1. 최근에 생각하는『삼국지』<br><br></strong>아무래도 전문적으로 공부하는게 아니다 보니 그냥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nbsp;소설이고(연의) 역사이며&nbsp;엄청나게 어레인지되는 문화컨텐츠죠.(그 작품들중에 재미있게 즐긴건 몇개 없었습니다만...)<br><br><br><br><strong>2. 이런 『삼국지』엔 감동!!<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8/11/87/c0027987_4a805705e61d9.jpg" width="259" height="17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8/11/87/c0027987_4a805705e61d9.jpg');" /></div></strong>장판파의 조자룡. 어렸을때 3권짜리 어린이 삼국지에서 보고 완전히 빠져버렸죠. 어찌나 멋있던지 속된말로 뻑 갔습니다.&nbsp;그때부터 누가 뭐라던 촉빠로 남았죠.<br><br>그리고 <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8/11/87/c0027987_4a80584e5a796.jpg" width="500" height="150.61058344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8/11/87/c0027987_4a80584e5a796.jpg');" /></div>감동이라기엔 좀 애매한데 정사같은건 전혀 모르는 어린 나이에 주인공(유비)편이 이기는게 당연했던 제겐 관우의 죽음이 굉장히 큰 충격이었고 절대로 잊혀지지 않더군요.<br><br>속으로 이럴리가 이게 아닌데 하면서 몇번이나 되뇌곤 했었죠. 이때부터&nbsp;오나라 무지 싫어했죠. 게임할때도 손책만 가끔하고(제일 처음으로 해본 삼국지 게임은 조조전 체험판, 정품은 삼국지7 입니다.) 손권이랑 여몽은 절대로 안했던걸로 기억합니다.<br><br><br><br><strong>3. 직감적으로 『삼국지』<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8/11/87/c0027987_4a805a0469373.jpg" width="404" height="26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8/11/87/c0027987_4a805a0469373.jpg');" /></div></strong>어떤 식으로 어레인지 해도 상관없는 브랜드가 삼국지지만 이건 절대로 빠지면 안됩니다. 유비-관우-장비의 죽음도 갈라놓을수 없는 의리가 빠지면 그건 삼국지 아닙니다.<br><br><br><br><strong>4. 좋아하는 『삼국지』<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8/11/87/c0027987_4a805af36ba38.jpg" width="424" height="28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8/11/87/c0027987_4a805af36ba38.jpg');" /></div></strong>처음 삼국지 읽었을때 한중전 승리 후&nbsp;장군들 라인업만 보고 당연히 유비가 천하통일 할줄 알았더랬죠. 그러나 바로 다다음장인가 형주 뒷치기 크리...&nbsp;&nbsp;<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8/11/87/c0027987_4a805b7bb140a.jpg" width="431" height="30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8/11/87/c0027987_4a805b7bb140a.jpg');" /></div>이것도 무지 좋아합니다. 삼고초려는 스샷을 못찾겠네요. 나는 충신이 아니다 운운하다 되도 않은 소리로 제갈량 깎아내리려 들었던&nbsp;모씨 생각하면 지금도&nbsp;열받습니다. 요샌 강유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능력도 출중하고 인격적으로도 훌룡한데다 로맨티스트 기질까지 살짝 보이는게 굉장히 매력적이 더군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8/11/87/c0027987_4a805eeb4fe7a.jpg" width="500" height="310.31468531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8/11/87/c0027987_4a805eeb4fe7a.jpg');" /></div>좀 다른 의미로 우리 오나라 대제님이 말년에 보여주신 모습을 사랑합니다.<br><br>게임중에선 삼국지 10, 만화중에선 고우영 삼국지를 제일 맘에 들더군요.<br><br><br><strong>5. 이런 『삼국지』는 싫어!<br><br></strong>김운회-나그네-신동준 저서 전부다. 남의 나라 역사라고 그따위로 왜곡하면 쓰나. <br><br>팬심의 영역으로 넘어가면 최훈씨 삼국전투기나 창천항로도 별로 안좋아합니다.&nbsp;아, 그리고 &lt;강철삼국지&gt; 아무리 자본주의 시대에&nbsp;자연스런 현상이고 처음부터&nbsp;상업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해도 X바 이건 진짜 용납이 안되요.<br><br><br><br><strong>6. 다음 넘겨줄 6명(『』정하고)<br></strong><br>아르메리아&nbsp;님께 『식도락』<br>반바스틴 님께 『스티븐 제라드』<br>R쟈쟈&nbsp;님께 『페이트』<br>크악크악&nbsp;님께 『RPG』<br>은잎군 님께 『영화』<br>니트&nbsp;님께 『독서』</span></s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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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0 Aug 2009 18:20:3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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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전설의 고향을 다시보니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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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밤중에 틈틈히 짬을 내서 전설의 고향 구버전(97~99년)을 다시 보고 있습니다. 재미도 재미지만 그간 잊고있던 옛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게 새삼 감회가 새롭더군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8/10/87/c0027987_4a802a3a0f5ea.jpg" width="320" height="2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8/10/87/c0027987_4a802a3a0f5ea.jpg');" /></div></p>태어나서 딱 1번 가족끼리 한국민속촌에 간적이 있는데 그 날 난생처음으로 방송국 카메라를 봤습니다. 하나는 EBS 교육방송&nbsp;으로 부엌에서 옛 생활사를 설명중이었고 다른 하나가 전설의 고향이었는데 그날 촬영하던 에피소드가 바로 이 &lt;숫돌바위&gt;였습니다. <br><br>저 소 끌고 가는 장면을 촬영중이었는데 저 소랑 촬영장 뒤쪽 정자에서&nbsp;의상 갖추던 아역 배우들 보고 어린 마음에 신기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집에 와선 칼같이 본방 사수했죠. 재미도 있고 무서운 귀신 안나와서 좋아했습니다. <br><br>민속촌 간 그날 인가 그 전날인가 여관방에서 작은 외삼촌내 식구랑 묵었을때는 &lt;호산&gt; 에피소드를 봤습니다. 무서워서 결말빼곤 못봤지만... &nbsp;<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8/10/87/c0027987_4a802ba099eb9.jpg" width="433" height="24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8/10/87/c0027987_4a802ba099eb9.jpg');" /></div>말레이시아에서 만난 형은 고양이는 귀엽지만 충성심이 없어 길들이기 어렵다고 했는데&nbsp;그런 인식이 반영되어 탄생한 전설이 이 &lt;묘곡성&gt;이죠.&nbsp;오만한 인간의 독단으로 생겨난 원귀를 충직한 개와 만물을 차별없이 바라본 도승의 도움으로 해결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본방은 못보고 학교에서&nbsp;반애들이랑 재방으로 봤습니다.&nbsp;<br><br>작중 고양이 귀신 씌인 저 아이가 먹고있는게 생쥐인데 저게 초콜릿으로(VJ특공대에 나왔었요.) 만들어진거라 아역 배우가 상당히 좋아했다고 합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8/10/87/c0027987_4a802e3527369.jpg" width="320" height="2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908/10/87/c0027987_4a802e3527369.jpg');" /></div>유명한 전래동화에 살붙여 만든 &lt;야호&gt; 외가집 거실에서 봤는데 구미호만 나오면 이불 뒤짚어 쓰기 바빠서 결말부 제외하고 자세한 내용은 거의 못봤었죠. 작년인가 TV에서 다시&nbsp;봤는데 저걸 왜 무서워 했는지 그냥 웃음만 나왔습니다.&nbsp;<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8/10/87/c0027987_4a802f9da961e.jpg" width="320" height="2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8/10/87/c0027987_4a802f9da961e.jpg');" /></div>제가본 구미호중엔 송윤아씨가 제일 예뻤죠.<br><br>어릴땐 구미호를 제일 무서워 해서 구미호 에피소드는 본방으로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지금은 그냥 웃지요. 지금 제일 보고 싶은건 배우 본인이 놀라 자빠질 정도였다던 99년 김지영씨 버전 구미호인데 이건 구해볼 방법이 없네요.<br><br>버전별로 구미호가 사람되는 방법도 다양하더군요. <br><br><strong>1.</strong> 사람간 100개 먹기(하나 남겨놓고 가족의 원수를 갚으러온 검객 칼 맞아 죽음)<br><br><strong>2.</strong> 인간의 음식을 먹으며 사람들 틈에서 100일간 살기(보름 남겨놓고 눈치빠른 시어머니 때문에 실패)&nbsp;<br><br>위 두가지는 96년 &lt;호녀&gt; 에피소드에 나온 방법입니다. 여자 구미호 박상아씨가 2번, 박상아씨 오래비로 나온 구미호가 1번이었죠.<br><br><strong>3.</strong> 10년간 인간과 함께 살기. 단, 아무에게도 자신을 봤던 얘기를 하지 말것(입싼 남편때문에 딱 하루 남겨놓고 실패) <br><br>이건 97년 송윤아씨 버전 구미호고<br><br><strong>4.</strong>&nbsp;300년간 풀뿌리 캐먹고 달빛 받으며 도 닦기(딱 한번만 더 도 닦으면 되는데 은혜를 원수로 갚은 나그네 때문에 실패)&nbsp;&nbsp;<br><br>96년 &lt;야호&gt;에서 딸 구미호 임경옥씨 어머니로 분한 박주아씨가 쓴 방법입니다.<br><br>08년 박민영씨 버전은 구미호는 너무 화려함에 치중해서 전혀 무섭지가...<br><br>새삼 느낀건데 구판이 08년 신판보다 특수효과나 CG에서 어설픈 점이 많지만 배우들 연기나(연기 좀 한다는 중견배우들은 다 거쳐갔더군요.) 완성도 측면에선 월등히 나았습니다. 08년 버전은 진짜...특히 조선시대에 신녀를 등장시켜 막장 사극을 폐해가 미치지 않느곳이 없다는걸 깨닫게 해준 &lt;사진검의 비밀&gt;은 최악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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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기타 잡다한것</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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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0 Aug 2009 14:58:0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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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해운대 봤습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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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8/10/87/c0027987_4a80200a04337.jpg" width="316" height="45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8/10/87/c0027987_4a80200a04337.jpg');" /></div>모처럼 시간이 나서 보고왔습니다. 어떤분은 영화 자체가 재난이라고도 하셨는데 일단 볼만은 했습니다. 적어도 딥 임팩트보단 재미있더군요. CG도 그럭저럭 괜찮았고(어설픈티가 좀 나긴 했지만 우리나라 현실에&nbsp;헐리우드 수준의 CG를 기대할순없죠.) 전반부에 나온&nbsp;주인공들의 사람사는 이야기도 적당한 유머가 섞여서 재미있었습니다. <br><br>문제는 그게 지나쳤다는거죠. 재난영화라면 응당 쓰나미가 주가 되어야 하는데 멜로찍다 시간 다 잡아먹고 쓰나미가 부수적인 요소가 되버렸습니다. <br><br>재난영화답게 생존을 위해 협동도 하고 갈등도 하며 애쓰는게 아니라 적당히 멜로에 코미디 찍다 파도 2번 피하고 끝나버리니...<br><br>전반부에서 쓰나미의 전조도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고 재난을 예견하고도 어찌 하지 못하는 김휘의 절망을 제대로 표현해 줬냐면 그런것도 아니고 쓰나미로 처참함도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쓰나미보다 이대호 폭풍 3병살이 더 큰 재난같더만...)<br><br>당연히 박진감도 적고 결말은 김새죠. 여름철 영화로 괜찮긴 한데 이게 어딜봐서 700만을 넘어 천만을 넘본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한국 영화의 질적 완성도를 저해하는 가장 큰 문제점중 하나가 부실한 스토리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관객들은 막장 스토리에 너무 관대한것 같습니다.<br><br><br>ps. 수족관의 상어가 관객들 물어뜯는 전개를 생각했는데 그런건 없더군요.<br><br>ps2. 박중훈은 배우 경력이 몇년인데 아직도&nbsp;국어책을 읽으면 어쩌누...<br><br>ps.3. 고층 호텔위에 있던 박중훈, 엄정화는 파도에 쓸려갔는데 주택가 전봇대에 매달려 있던 설경구, 하지원은 살더군요. 뭐 이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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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기타 잡다한것</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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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0 Aug 2009 13:44:1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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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식생활 문답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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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a title="" href="http://assassin99.egloos.com/2405741">식생활 문답</a><br><br>풍림화산님 댁에서 트랙백힙니다.<br><br><br>1. 절대로 못 먹는 것은?<br>- 마요네즈<br><br>2. 특히 좋아하는 요리의 원조나라는?<br>- 한국?<br><br>3. 닭 돼지 소 개 토끼 오리 고기중 못 먹는 것은?<br>- 개고기 제외하고 다 먹어봤는데 딱히 못먹는건 없음.<p><br>4. 면류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은?<br>- 짜장면</p><p><br>5. 인스턴트 라면 중 가장 애호하는 것은?<br>- 농심 짜빠게티<br></p><p>6. 육식과 초식중 어디?<br>- 잡식<br><br>7. 우유 중 좋아하는 맛은?(흰우유 제외)<br>- 초코우유</p><p><br>8. 우유 중 좋아하는 브랜드는?<br>-&nbsp; 없음</p><p><br>9. 탄산음료 중 좋아하는것은?<br>- 사이다</p><p><br>10. 과일주스 '오렌지 포도 복숭아 사과 망고' 중 싫어하는것은?<br>- 없음<br><br>11. 핫커피와 아이스커피 중 어느 쪽?<br>- 아이스 커피~<br></p><p>12. 커피 중 제일 좋아하는 건?<br>- 단맛나는것</p><p><br>13. 양파 당근 오이 마늘 고추 피망 파프리카 브로콜리 양배추 토마토 상추 샐러리 칡 미나리 더덕 연근[...] 중에 못먹는것은?<br>- 오이랑 토마토</p><p><br>14. 배고플 때 집에서 제일 간단히 해먹는 요리는?<br>- 김치볶음밥</p><p><br>15. 리치, 망고, 망고스틴, 구아바, 두리안 중 먹어본 것은?<br>- 망고스틴, 달달하더군요.</p><p><br>16. 자신은 좋아하는데 남들은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식성은? 3가지<br>- 없음<br><br>17. 제일 좋아하는 빵은?<br>- 소세지빵</p><p><br>18. 제일 좋아하는 도넛가게는?<br>- 도넛은 잘안먹음</p><p><br>19.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가게는?<br>- 근데 아이스크림만 파는가게가 베스킨라빈스말고 있나?</p><p><br>20. 제일 좋아하는 피자가게는?<br>- 회원가입되어있는 도미노</p><p><br>21. 가장 좋아하는 케이크는?<br>- 초콜렛 케이크<br><br>22. 해외에서 먹어본 것 중 가장 맛있었던 것.<br>- 닭구이랑 볶음밥(말레이시아)</p><p><br>23. 가장 이해가 안되는 다른나라의 식성.<br>- 별달리 아는게 없음</p><p><br>24. 술안주로 좋아하는건?<br>- 부대찌게, 치킨<br><br>25. 달콤한 것과 매운 것중 어느 쪽?<br>- 단것</p><p><br>26. 새콤한 것과 짭조름한 것중 어느 쪽?<br>- 짭조름한 쪽</p><p><br>27. '19'번 가게에서 꼭 먹는 맛?<br>- 태어나서 한 3번갔나<br><br>28. 프링글스는 어느 맛?<br>- 피자맛</p><p><br>29. 좋아하는 것을 계속 먹는타입? 신제품을 먹는 타입?<br>- 좋아하는 것 정확히 말하면 내 돈으로 살수 있는것</p><p><br>30. 된장 청국장 김치찌개중 무엇?<br>- 김치찌개</p><p><br>31. 외국인에게 꼭 먹이고 싶은 우리나라 음식은?<br>- 보신탕(그냥)</p><p><br>32. 계란 프라이는 어떻게?<br>- 왠만하면 완숙</p><p><br>33. 스테이크의 굽기는?<br>- 바싹 익힌게 좋지만 먹을일이 없음</p><p><br>34. 식혜 먹을 때 쌀과 음료의 비율은?<br>- 음료의 비중이 높아야 함</p><p><br>35. 제일 좋아하는 과자?<br>- 콘칩, 꼬깔콘<br><br>36. 패스트푸드 점은 어디?<br>- 한 3년 안가다 최근들어 어쩌다 한번씩 맥도날드로</p><p><br>37. 제일 좋아하는 초코렛 브랜드<br>- 아는게 없음</p><p><br>38. 짜장, 짬뽕 중 어느쪽?<br>- 짜장</p><p><br>39. 죽 중에 가장 좋은건?<br>- 전복죽(비싸서 못먹지)</p><p><br>40. 순대에서 못 먹는 부위는?<br>- 순대말고 다른 내장들</p><p><br>41. 제일 좋아하는 생선은?<br>- 간고등어</p><p><br>42. 편의점에서 가장 자주 사는 음식은?<br>- 요즘은 주먹밥</p><p><br>43. 삼각김밥은 어느 맛?<br>- 돈까스랑 참치</p><p><br>44. 제일 좋아하는 초밥은?<br>-&nbsp;유부초밥(생선초밥은 겨자때문에...)</p><p><br>45. 차 종류 중 최고는?<br>- 꿀차<br><br>46. 가장 좋아하는 소고기 부위는?<br>- 갈비(하지만 못먹지)</p><p><br>47. 가장 좋아하는 돼지고기 부위는?<br>- 갈비</p><p><br>48. 가장 최근에 먹은 것은?<br>- 요구르트</p><p><br>49. 지금 먹고 싶은 것은?<br>- 치킨<br><br>50. 바톤 넘길사람<br>- 아무나 하고 싶으신 분<br><br>은근히 재미있네요.</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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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0 Jun 2009 17:08:58 GMT</pubDate>
		<dc:creator>rezen</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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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기록은 없는데 인기는 좋은 무장. 진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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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5/17/87/c0027987_4a0f9f26a9e54.jpg" width="247" height="22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5/17/87/c0027987_4a0f9f26a9e54.jpg');" /></div>정사에만 등장하는 인물이지만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를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무장입니다.(능력치는 그저 그랬지만요.) 조운에 버금갔다는 평가때문에 정사와 제갈량의 서신을 합쳐 겨우 3번(그것도 짤막하게) 등장함에도 팬이 많은&nbsp;인물이기도 합니다. 요샌 사그라들었지만 몇년전엔 진도빠들의 기세가 꽤 당당했었죠.<br><br><strong>1. 출신</strong><br><br>정남장군(조운)은 성정이 후덕하고, 정서장군(진도)은 충성스럽고 강직하다. 당시 선발된 병사들을 지휘하여 맹장으로써 공훈을 날렸다.</p><p>숙지는 이름이 도이고 여남군 사람이다. 예주에서 선주를 수행하여 명망과 관위는 항상 조운의 뒤였다. 그들은 함께 충성과 용맹으로 칭송되었다. 건흥 초, 영안도독, 정서장군에까지 관직이 올랐고, 정후로 봉해졌다. <strong>-계한보신찬-</strong><br><br>진도(자 숙지)는 여남 출신으로 어떻게 유비를 섬기게 되었는지는 기록이 없으며 아마 유비가 조조에게서 도겸을 구해주고 예주자사로 임명된 194년부터 조조의 공격을 받고 서주에서 완전히 축출되는 200년 사이에 임관한것으로 추정됩니다.<br><br><strong>2. 주요 전공&amp;직위<br></strong><br>조운에 버금(다음)갔으며 종군은 많이 했다고 하는데 전해오는 기록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br><br>제갈량은 한중으로 출병하려고 하면서 이엄이 반드시 뒷일을 맡아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강주로 옮겨 주둔시키고, 호군 진도를 남겨 영안에 주둔시켜 모두 이엄의 통솔하에 두었다.&nbsp; <strong>-이엄전-<br><br></strong>제갈량이 본격적으로 북벌을 추진하던 226년에는 이엄&nbsp;휘하에서 종군했습니다. <br><br>형장(제갈근)께서 백제성에 주둔하고 있는 군사가 비정예병일까 봐 근심하셨는데 사실 진도가 영솔하는 군사는 선제의 군사들 중에서도 백이로써 촉나라의 정예부대입니다. 만약 군사가 적은 것이 근심되신다면 강주의 군사를 이동시켜 병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br><strong>-태평어람-<br></strong><br>이 글은 제갈량이 북벌에 나서기 직전 형 제갈근에게 서쪽의 요충지인 백제성의 방비에 대해 걱정하는 서신을&nbsp;받고 답한 것입니다. 여기서는 진도가 이끄는 병력이 선제(유비)때부터 내려오는 촉에서도 손꼽히는 정예부대라고 적고 있습니다.&nbsp;<br><br>사천성과일대에 거주하는 소수민족 중에 이족(彛族)이 있는데 이족 남자들이 흰 모전으로 지은 옷을 입었기 때문에 이 백이白彛의 병사들은 유비시절 편성한 이민족군단으로 추정하기도 합니다.&nbsp;<br><br>자세한 창설 시기야 알수 없습니다만 유비 입촉이전&nbsp;서천은 이민족과&nbsp;토착 호족이 횡행하는 혼란한 땅이었고 제갈량 시절에 남부의 만인들로 정예부대 오부(五部)를&nbsp;편성한 바 있기에 상당히 설득력 있는 주장입니다.<br><br>계한보신찬 기록을 참고하면 진도는 이후(이엄이 실각한 후인지 언제인지 자세한 연도는 알길이&nbsp; 없지만) 정서장군(征西將軍)으로 승진해 계속&nbsp;대오전선을 담당것으로 추정됩니다. 간략한 기록이나마 경험&nbsp;많고 노련한 무장으로 일개 전선을 담당할 정도의 실력과 충성을 겸비했던것으로 보입니다.<br><br><strong>3. 인품 및 특이사항</strong><br><br>충성스럽고 강직하며 용맹스러웠다고 합니다.(짧아서 정리하긴 좋네요.)<br><br>이후에 중감군 및 정서장군으로 승진했다. 234년 제갈량이 죽자 강유는 성도로 돌아와 우감군 및 보한장군이 되어 군사들을 통솔하고, 승진하여 평야후로 봉해졌다.&nbsp;<strong> -강유전-<br><br></strong>강유가 234년 제갈량 사망전에 정서장군 이었다니 진도는 그전에 죽은 모양입니다.<br><br><strong>4 촉은...</strong><br><br>한가닥 했을것 같은 사람은 많은데 하나같이 기록이 없습니다. 진도만해도 최대한 짧게 잡아도 30년 가까이 활동한 숙장인데 기록은 한쪽도 안되니...</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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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잡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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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7 May 2009 06:06:39 GMT</pubDate>
		<dc:creator>rezen</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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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세종과 최만리의 일화를 살펴보면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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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세종의 훈민정음 창제에 가장 크게 대놓고 반발했던 신하로서 가장 유명한 인물은 최만리 입니다. 일각에서는 한자 발음까지 중국식으로 바꾸려고 했던 세종의 과격한 계획을 음운상의 대혼란을 이유로 끝까지 뜯어 말린 기개있는 인물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만 잘못된 낭설이며(해주 최씨 문중에서 많이 퍼나른다던데 그래서야 &lt;원균행장록&gt; 지은 원주 원씨랑 다를게 뭔지...) <br><br>그는&nbsp;음운학에 대해선 전혀 몰랐고 반대 이유는 더 단순한 것이 었습니다. <br><br>세종 26년 2월 20일자에 실린 그의 유명한 훈민정음 반대 상소문에서 가장 잘알려진 구절은 오랑캐 운운하는 부분입니다만 이것은 그냥 미사여구 정도로 치부할수 있는 내용이고 요점은<br><br><strong>세종 103권, 26년(1444 갑자 / 명 정통(正統) 9년) 2월 20일(경자) 1번째기사<br>집현전 부제학 최만리 등이 언문 제작의 부당함을 아뢰다</strong><br><br><strong>(중략)<br></strong><br>어찌 예로부터 시행하던 폐단 없는 글을 고쳐서 따로 야비하고 상스러운 무익한 글자를 창조하시나이까. 만약에 언문을 시행하오면 관리된 자가 오로지 언문만을 습득하고 학문하는 문자를 돌보지 않아서 관아의 구실아치들이 둘로 나뉘어질 것이옵니다. <span style="COLOR: #009900">진실로 관리 된 자가 언문을 배워 통달한다면, 후진(後進)이 모두 이러한 것을 보고 생각하기를, 27자의 언문으로도 족히 세상에 입신(立身)할 수 있다고 할 것이오니, 무엇 때문에 고심 노사(苦心勞思)하여 성리(性理)의 학문을 궁리하려 하겠습니까.<br>&nbsp;<br>이렇게 되오면 수십 년후에는 문자를 아는 자가 반드시 적어져서, 비록 언문으로써 능히 이사(吏事)를 집행한다 할지라도, 성현의 문자를 알지 못하고 배우지 않아서 담을 대하는 것처럼 사리의 옳고 그름에 어두울 것이오니, 언문에만 능숙한들 장차 무엇에 쓸 것이옵니까.</span> 우리 나라에서 오래 쌓아 내려온 우문(학문을 숭상함)의 교화가 점차로 땅을 쓸어버린 듯이 없어질까 두렵습니다. 전에는 이두가 비록 문자 밖의 것이 아닐지라도 유식한 사람은 오히려 야비하게 여겨 이문(吏文)으로써 바꾸려고 생각하였는데, 하물며 언문은 문자와 조금도 관련됨이 없고 오로지 시골의 상말을 쓴 것이겠습니까.<br>&nbsp;<br>앞뒤 전체적인 맥락을 살펴볼때 언문을 만들면 27자만 가지고도 입신할수 있는 쉬운 세상이 되고 그럼 성리학 숭상하는 사람이 없어지고 자칫 내 밥그릇(기득권) 날아갈수 있으니 절대 안돼라고 해석할수 있습니다.<br><br>정창손은 이보다 더&nbsp;나아가<br>&nbsp;<br>‘삼강행실을 반포한 후에 충신·효자·열녀의 무리가 나옴을 볼 수 없는 것은, 사람이 행하고 행하지 않는 것이 사람의 자질(資質) 여하(如何)에 있기 때문입니다. 어찌 꼭 언문으로 번역한 후에야 사람이 모두 본받을 것입니까.’ <br><br>무지몽매한 아랫것들은 설명해줘봐야 모른다고 했다가 세종의 진노를 사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용속한 선비라고 욕 먹은 다음 훈민정음 반대한 신하중에서 유일하게 파직당합니다.<br><br>그리고 이보다 앞서<br><br>조선은 형법으로 명나라의 대명률을 가져왔고 여기에 역대 중국의&nbsp;율문을 참조했는데&nbsp;어려운 한자로 되어있는&nbsp;베겨오다 보니 전문적으로&nbsp;법을 다루는&nbsp;관리들조차&nbsp;이해하기 힘들어서 애를 먹었습니다. <br><br>현대 대한민국 법학도 처음에는 일본, 다음에는 독일법 베겨와 짜집기하다 국적 불명 용어가 판치고 후학들 돌아버리게&nbsp;만들었는데 이때도 크게 다르진 않았던 모양입니다.<br><br><strong>세종 58권, 14년(1432 임자 / 명 선덕(宣德) 7년) 11월 13일(무진) 2번째기사<br>안숭선이 《대명률》을 우리말로 번역하여 중외에 반포할 것을 아뢰다</strong></p><p>(중략)<br>대명률은 시왕의 제도인지라 의당 봉행하여야 하겠지만, 우리 나라 사람이 쉽사리 깨닫지 못하오니 마땅히 우리 말로 번역하여, 이를 중외(中外)에 반포하시와 국민들로 하여금 강습하게 하시어, 한 차례의 태(笞)나 한 차례의 장(杖)이라도 반드시 율에 따라 시행하여 인후하신 덕을 보여 주옵소서.” 하였다.<br><br>그래서 진작부터 이런 의견이 나왔고 훈민정음 창제 훨씬 전부터 백성의 교화를 위해 고민하고 백성들이 법을 몰라 죄를 범하는것을 늘 안타깝게 여겼던 세종은 1432년(세종 14)법전을 이를 방지하기 위해 법전을 알기 쉽게 번역해 백성들에게 반포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nbsp;<br><br><strong>세종 58권, 14년(1432 임자 / 명 선덕(宣德) 7년) 11월 7일(임술) 1번째기사<br>상참을 받고 정사를 보다. 임금이 율문을 이두문으로 번역하여 반포할 것을 이르다<br></strong><br>“비록 사리를 아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율문에 의거하여 판단이 내린 뒤에야 죄의 경중을 알게 되거늘, 하물며 어리석은 백성이야 어찌 범죄한 바가 크고 작음을 알아서 스스로 고치겠는가. 비록 백성들로 하여금 다 율문을 알게 할 수는 없을지나, 따로이 큰 죄의 조항만이라도 뽑아 적고, 이를 이두문으로 번역하여서 민간에게 반포하여 보여, 우부우부(愚夫愚婦)들로 하여금 범죄를 피할 줄 알게 함이 어떻겠는가.”<br><br>당시 이조판서 였던 허조는</p><p>“신은 폐단이 일어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간악한 백성이 진실로 율문을 알게 되오면, 죄의 크고 작은 것을 헤아려서 두려워하고 꺼리는 바가 없이 법을 제 마음대로 농간하는 무리가 이로부터 일어날 것입니다.”<br><br>라며 반대했습니다. 당시 보수적인 신료의 인식은 대충 비슷했던것으로&nbsp;짐작됩니다. <br><br>물론 세종은 <br><br><strong>“그렇다면, 백성으로 하여금 알지 못하고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옳겠느냐. 백성에게 법을 알지 못하게 하고, 그 범법한 자를 벌주게 되면, 조삼모사(<span onmouseover="tooltip_on('','朝 : 아침 조, ㉠아침 ㉡조정 ㉢왕조 ㉣임금 뵈다 ㉤모이다 ㉥부르다 ㉦조회받다')" onmouseout="tooltip_off()">朝</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三 : 석 삼, ㉠석, 셋 ㉡자주 ㉢거듭 ㉣세 번')" onmouseout="tooltip_off()">三</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暮 : 저물 모, ㉠저물다 ㉡늦다 ㉢늙다 ㉣밤')" onmouseout="tooltip_off()">暮</span><span onmouseover="tooltip_on('','四 : 넉 사, ㉠넉, 넷 ㉡네 번 ㉢사방')" onmouseout="tooltip_off()">四)</span>의 술책에 가깝지 않겠는가.</strong> 더욱이 조종께서 율문을 읽게 하는 법을 세우신 것은 사람마다 모두 알게 하고자 함이니, 경 등은 고전을 상고하고 의논하여 아뢰라.”<br>&nbsp;<br>가볍게 논파해 버리고는 다음 안건으로 넘어갔습니다.<br><br>이런 일련의 과정들만 살펴봐도 세종이 사대부만의 성군이니 하는 그런 말은 못하죠.&nbsp;원균옹호론처럼 뚜렷한 목적이 있어서 나온것도 아니고 수령고소금지법(수탈은 죄고 무고랑 공무집행방해는 죄가 아닌 모양이지)과 저화, 도둑떼에서 몇년째 전혀 벗어나지 못한채 뱅뱅도는 세종폄하론에 낚이는 사람들도 참...</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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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잡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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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6 May 2009 18:18:1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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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왕을 참하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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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905/17/87/c0027987_4a0ee169d7ffd.jpg" width="200" height="29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905/17/87/c0027987_4a0ee169d7ffd.jpg');" /></div>"옛날엔 석유 없었어?" <br>"아니. 최소한 수십만년 전부터 있었을걸." <br>"그러면 옛날 사람들은 다 바보네. 왜 석유 안쓰고 고생했어?" </p><p>이거보다 좀 더 낮은 수준입니다. 자기는 나이 안먹고 자기도 언젠가 후손들에게 옛날사람 대우를 받게 될거란걸 전혀 모르는 중2병 환자가 쓴 창조역사서(근거는 저자 머리속에만 있습니다.) 입니다. 쓰면서 조선왕조실록 한 줄이라도 읽었을까 싶더군요. </p><p>그러면서 다른 역사책은 다 엉터리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무지함과 오만함을 보고 있자니 제 낯이 다 뜨거워 졌습니다.</p><p>키작은 호빗 이순신이 제대로 치른 해전은 3번 뿐이고 그것도 압도적인 무기, 장비의 우세로 이룩한 보잘것 없는 것이러고 했던것이나 병자호란을 인구 50~60만의 후금에게 깨진 쪽팔린 전쟁이라고 했던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경술국치 무렵 조선이 아프리카 몇몇 나라를 제외하곤 가장 미개한 국가라고 했던 구절도 기억납니다. 장장 1000페이지에 걸쳐 이런 헛소리를 담을수 있다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죠. </p><p>기존의 상식, 통념이란 건 사람들의 생각보다 훨씬 진실에 가까우며 재해석은 절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걸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p><p>근데 이런 쓰레기가 어느정도 먹혀들고 꽤 잘 팔리는걸 보면 한 100년쯤 지나서 대한민국은 너무 찌질하고 열등한 모순덩어리 국가라 늦어도 노무현때 쯤에 망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이 나올겁니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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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책 이야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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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6 May 2009 15:53:49 GMT</pubDate>
		<dc:creator>rezen</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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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출사표에 등장하는 세 사람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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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시중, 시랑인 곽유지, 비의, 동윤등은 모두 선량하고 성실하며 뜻과 헤아림이 충성스럽고 깨끗하니, 이때문에 선제께서 이들을 뽑아쓰고 폐하께 남긴 것입니다. 생각건데 궁중의 일은 크건작건 모두 이들에게 물으시고 그 연후에 시행하신다면 필시 부족한 점을 보충에 널리 보탬이 될 것입니다. <strong>-출사표 中-</strong></p><p>국내에서 삼국지 전문가 소리 들었던&nbsp;나모씨는 언제가 사무직, 책상물림은 인재가 아니라는 명언을 남겼지만(난세엔 치수공사 안하고 세금 안내고 밥 안먹고 사는 줄 아는 모양입니다.) 제갈량이 원정에 나선 동안 후방에서 정사를 돌보고 병참을 담당해준 이들이 없었다면 제갈량의 북벌은 이뤄질 수 없었습니다. <br><strong><br>비의&nbsp;&nbsp;&nbsp; </strong></p><p>자 문위, 형주 출신으로 촉으로 유학왔다 그대로 눌러앉아 유비 세력에 편입됩니다. 상사의 영향을 받아 워커 홀릭들로 가득찬 제갈량 부하들 중에선 드물게 만만디스런 인물로 가끔 지나칠 정도로 여유롭고 대범한 성격의 소유자 였습니다.</p><p>실무능력이 뛰어났던 수완가로 225년 남정때부터 대오 외교에 종사했습니다. 비의를 만난 손권은 해학스러운 말투에&nbsp;끝도 없이 비웃음을 늘어 놓았고 제갈각등도&nbsp;몇번이나 그를 말로서 꺾어 보려 했지만&nbsp;시종일관 침착함을 잃지 않으며 대처해 손권의 신임을 얻었습니다. (이적, 등지, 비의 등등 대오 외교에 종사한 인물들이 하나같이 다 걸물이라 한번씩은 말로 손권을 녹여 봤습니다..)</p><p>촉으로 돌아온 후 시중으로 승진했고 북벌시 성도에서 유선을 보필하며 사신으로서 제갈량과 유선 사이를 여러번 오갔습니다. </p><p>허구헛날 싸우던 촉한 공인 아웃사이더 양의, 위연의 중재를 맞아&nbsp;사이나쁜 둘이 자신의 능력을 100%&nbsp;발휘하는데 기여했고 제갈량이&nbsp;죽었을때 반란을 일으킨 위연에게 사로잡힐뻔 했으나&nbsp;기지를 발휘해 탈출합니다.</p><p>이후로 후군사를 거쳐&nbsp;대장군, 녹상서사를 역임하며&nbsp;차근차근 장완의 후계자 루트를 밟아갑니다.&nbsp;244년 낙곡전투에서 왕평이 조상의 대만 군을 저지하는 동안 강유와 함께 본대를 이끌고 북상해 10만 위군을 철저하게 포위섬멸 시킵니다.</p><p>그러나 장완 사후 촉한의 국정을 이어받은 이후로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북벌을 중단하고 북벌을 추친하려던 강유에겐&nbsp;1만의 병력밖에 주지않았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장완 사후 1인자로서 전권을 행사한 유선의 탓도 큽니다만 비의가 장완보다 소극적이고 리더쉽이 떨어졌던 것도 사실입니다. </p><p>본인도 그에 대한 자각은 있었는지 오의 제갈각과 연합하고 한중에 주둔하며 복벌을&nbsp;추진했으나&nbsp;253년 1월 위에서 항복해 곽수에게 연회자리에서 암상당합니다.&nbsp;호방한 성격 탓에 위에서 귀순해 온 자들을 지나칠정도로 가까이해&nbsp;장억에게 한번 경고를 받기도 했으나&nbsp;결국 그 점을 고치지 못해 목숨을 잃었습니다.</p><p>다분히 결과론 적이긴 합니다만 황호와&nbsp;붙어먹고 유선과 함께 촉한을 어지럽힌 진지를 높이 평가하고&nbsp;중용하고 강유에게 제대로 된&nbsp;정치적 기반을 남겨주지 못하는 등 촉한 멸망의 원인이 자라난 것도 비의 시절 부터입니다.&nbsp;&nbsp;&nbsp;</p><p><strong>동윤</strong></p><p>자 휴소, 비의와 짝을 맞춰 일했지만 성격은 비의와 정반대였습니다. 비의가 대범함이 지나칠 정도라면 동윤은 지나칠 정도로 꼼꼼하고 날카로운 성격이었습니다.</p><p>제갈양은 그의 대쪽같은 성품을 높이사 어린 유선을 곁에서 보좌하게 하고 출사표에 특별히 언급까지해 유선이 (허구헛날 잔소리 늘어놓는) 그를 쳐내지 못하게 했습니다.</p><p>제갈량이 북벌에 나섰을때 비의는 참군으로 승상과 황제 사이를 오갔고&nbsp;동윤은 호분중랑장(근위대장쯤)이 되어 근위병을 총괄하고 실무파트를 담당했습니다. </p><p>정직, 청렴한 성품에 덕있는 선비를 우대하고 아랫 사람들에게 겸허했으며 나이가 들면서 자꾸 삼천포로 빠지는 유선에게 쉬지않고 직언을 했는데 </p><p>대표적으로 후궁을 늘리려는 유선에게(유선은 여자를 꽤 가까이 했습니다. 유선 맏아들은 장황후-장비딸-의 시녀 소생이죠.) 천자의 후비수는 12명을 넘지 않으며 벌써 그 수를 다채웠으니 더 이상 늘릴 수 없다며 끝까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p><p>유선에게 알랑방귀 뀌며 접근하는 무리들도 가차없이 꾸짖어 그가 살아있을 때는 황관 황호도 함부로 설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246년 그가 사망하고 251년 진지가 상서령이 되면서 그때부터 조정이 본격적으로 어지러워 지기 시작합니다.</p><p><strong>곽유지</strong></p><p>그는 열전도 남기지 못했고 그나마 남아있는 기록이 적어 언제 어떻게 살다 죽었는지 알수는 없지만 남아 있는 기록을 통해 그의 역활이 대충 어떤 것이었는지는 짐작해 볼&nbsp;수 있습니다.</p><p>곽유지는 성정이 항상 온순하며 화해로워 관리가 되기에 충분했다. 평론을 처리하고 문서를 관리하는 일은 동윤이 전부 독자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nbsp; <strong>-동윤전-&nbsp;</strong></p><p>비의와 동윤이 업무를 전담할 걸로 봐선 실무능력에서 비의, 동윤만은 못했던것 같습니다.&nbsp;</p><p>대신 선한 성품에 포용력이 있어서&nbsp;너무 날카로운 동윤과 지나칠 정도로 호방한 비의 사이에서 중재와 조율을 담당한 모양입니다.&nbsp;비의와 동윤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극대화 시킨다는 제갈량의 용인술이 돋보인 사례가 아닌가 합니다.&nbsp;&nbsp;<strong>&nbsp; <br></strong><br>ps. 북벌에 소극적이었기 때문에 제갈량, 장완, 동윤은 후드려 까는 촉까들도 유독 비의에겐 호의적입니다. 북벌이 성공가능성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양반들이다 보니 아무래도 비의가 매력적으로 보이겠죠. 비의를 띄워주면 관련된 다른 인물들 까는데 쓰기도 편하다는 계산도 있었을 거구요.</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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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잡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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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4 Apr 2009 12:46:24 GMT</pubDate>
		<dc:creator>rezen</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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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손책이 때려잡은 사람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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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흔히 촉을 보고 거품 거품 하지만 따지고보면 오나라 만큼 시작부터 끝까지 생맥주 마냥 거품으로 가득 들어찬 나라도 없지 말입니다.</div><div>&nbsp;</div><div><strong>1. 유요</strong></div><div>&nbsp;</div><div>양주자사로 임명한다는 조서가&nbsp;내려왔다. 그 당시 원술이 회남이 있었다. 유요는 두렵고 꺼려졌으므로 감히 양주로 가지 못했다. 유요가 남쪽으로 장강을 건너려고 하자 오경과 손분이 그를 영접하여 곡아에 있게했다. 원술은 황제의 칭호를 참칭하려고 기도하면서 여러 군현을 공격하여 함락시켰다.</div><div>&nbsp;</div><div>유요는&nbsp;번능과&nbsp;장영을 파견해 장강가에서 주둔하며 원술에게 대항하도록 하고 오경과 손분은 원술로부터 관직을 받았기 때문에 강제로 내쫒았다.</div><div>&nbsp;</div><div>-&gt;조정에서 정식으로 임명된 관리는 유요였는데 원술이 깽판치느라 임지엔 못가고 양주에 주둔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원술이&nbsp;강동을 침략해오자 원술이 임명한 오경(손책 숙부)를 내쫒았는데 손책이 옳다구나 하고 뒷치기 들어왔죠. 유요가 특별히 포악해서 오경을 내쫒은게 아닙니다.</div><div>&nbsp;</div><div><strong>2. 육강</strong></div><div>&nbsp;</div><div>육손은 어려서 부친을 여의고 당조부이며 여강태수였던 육강을 따라 임지에서 생활했다. 원술은 육강과 틈이 있었으므로 장차 육강을 공격하려 했다. 육손은 육손과 친척들을 오현으로 돌려보냈다. <strong>-육손전-&nbsp;</strong></div><div><strong></strong>&nbsp;</div><div>원술은 서주를 공격하려고 여강태수 육강에게 쌀3만섬을 요구했다. 육강이 주지 않았으므로 원술이 매우 노여워했다. 손책이 이전에 육강을 방문했었지만, 육강은 만나주지도 않고 주부로 하여금 그를 접대하게 했다. 손책은 항상 마음속에 원한을 품고 있었다.&nbsp;<strong>-손책전-</strong></div><div><strong></strong>&nbsp;</div><div>-&gt; 삼국전투기에선 육강이 란바랄 비스무리한 백전노장으로 나옵니다만 아닙니다.&nbsp;꿀물이 지말 안듣는다고 행동대장 손책 파견해 잡아 죽인겁니다.</div><div>&nbsp;</div><div><strong>3. 번능, 장영, 우미</strong></div><div>&nbsp;</div><div>유요는 번능과 우미를 파견하여 동쪽의 횡강진에 주둔하도록 하고 장영은 당리구에 주둔시켜 원술에 항거하도록 하였다. <strong>-손책전-</strong></div><div><strong></strong>&nbsp;</div><div>원술은 다시 손분과 오경을 파견하여 함께 번능과 장영등을 공격하게 했으나 함락시킬 수는 없었다. 손책이 강동으로 건너가 손분과 오경을 원조하고서야 장영과 번능등을 깨뜨릴 수 있었으며, 마침내 유요에게 나아가 공격할 수 있었다.&nbsp; <strong>-오서 종실전-</strong></div><div>&nbsp;</div><div>-&gt;얘들은 그냥 명령받은 데로 원술에 맞서 싸우다 패한죄밖에 없습니다. 손책과 만날당시 저 친구들은 막강한 원술과 싸우느라 힘 빠진 상태였습니다.</div><div>&nbsp;</div><div><strong>4. 작융</strong></div><div>&nbsp;</div><div>조조가 도겸을 공격하여 서주땅이 혼란스러워 지자, 남녀 1만여명, 말 3천필을 끌고 광릉으로 달아났다. 광릉태수 조욱은 빈객을 대하는 예절로서 그를 대우했다. 이보다 앞서 팽성의 상 설례가 도겸의 압박을 받아 말릉에 주둔하고 있었다. 작융은 광릉에 인구가 많음을 탐하여 주흥을 틈타서 조욱을 살해하고 병사를 풀어 약탈을 한 후에 가득 싣고 떠났다. 도중에 설례를 죽이고 그 후에 주호를 죽였다.&nbsp; <strong>-유요전-</strong></div><div>&nbsp;</div><div>-&gt; 이 친구는&nbsp;서주에서 흘러 흘러 유요밑에 들어왔는데 낙하산에 가깝구요.</div><div>&nbsp;</div><div><strong>5. 왕랑</strong></div><div>&nbsp;</div><div>(도겸이) 조욱을 광릉태수로 왕랑을 회계태수로 삼았다. 손책은 양자강을 건너 땅을 침략했다. 왕랑의 공조 우번은 힘으로는 대항할 수 없으므로 그를 피하는 것만 못하다고 생각했다. 왕랑은 자신이 한 왕실의 관리이므로 응당 성읍을 지켜야만 한다고 생각하고는 병사들을 인솔하여 손책과 싸웠는데, 패배하여 바다에서 표류하다고 동야에 이르렀다.&nbsp; <strong>-왕랑전-&nbsp;&nbsp;</strong></div><div><strong></strong>&nbsp;</div><div>-&gt; 전에도 말했지만 도겸은 한왕시로부터 정식으로 작위를 하사받은 군벌이었죠. 왕랑은 일찍부터 이름을 날렸던 '문관'입니다. </div><div>&nbsp;</div><div><strong>6. 주흔</strong></div><div>&nbsp;</div><div>원술은 오경(손책 외숙부)을 승진시켜 단양태수를 겸임하게 하고, 전임태수인 주흔을 토벌하여 마침내 그의 군을 점령했다.&nbsp; <strong>-오서 비빈전-&nbsp;</strong></div><div>&nbsp;</div><div>왕랑은 크게 놀라 이전의 단양태수인 주흔등을 파견해 군대를 이끌고 앞으로 나가 싸웠다. 손책은 주흔등을 무찌르고 마침내 회계현을 평정했다.&nbsp; <strong>-오서 종실전-</strong></div><div>&nbsp;</div><div>-&gt; 조조와 하후돈에게 군사를 빌려준적도 있는 사람이죠. 원술이 지맘에 안든다고 한번 박살냈던 사람입니다.</div><div>&nbsp;</div><div><strong>7. 엄백호</strong></div><div>&nbsp;</div><div>하비의 진우라는 자가 자칭 오군태수라고 하며 해서에 주둔하며 호족 엄백호와 내통했다.<strong> -여범전-</strong></div><div>&nbsp;</div><div>허공은 남쪽으로&nbsp;산적 엄백호에게 달아나 기댔다.&nbsp;<strong>-주치전-</strong></div><div>&nbsp;</div><div>오나라 사람 엄백호등은 각기 무리 만여 명씩을 모아 도처에 주둔했다. 오경등이 먼저 엄백호 등을 격파하려고 즉시 회계에 도착했다. 손책이 이렇게 말했다. "엄백호등 일군의 강도들은 큰 뜻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이번에 붙잡을 수 있습니다."&nbsp;<strong> -손책전-</strong></div><div>&nbsp;</div><div>-&gt; 엄백호는 강동의 토착세력 이었는데&nbsp;기껏해야 도적떼보다 조금 나은 수준으로 보입니다. </div><div>&nbsp;<br></div><div><strong>8. 허공</strong></div><div>&nbsp;</div><div>주치가 전당으로 부터 진군하여 오군으로 가려고 하자, 오군태수 허공이 유권에서 그를 저지시켰다. 그래서 주치는 허공과 싸워&nbsp;크게 무찔렀다.&nbsp;<strong>-주치전-&nbsp;</strong></div><div><strong></strong>&nbsp;</div><div>-&gt; 자기 땅 지키다 손책군에게 박살난 케이스로 무장은 아닙니다. 그다지 그릇이 커보이지도 않구요.</div><div>&nbsp;</div><div>손책이 강동정벌 과정에서 박살낸 사람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개중에 무장이라 할만한 이는 엄백호 정도구요. 나머지는 전부 문관이나 낙하산 인사, 원술과 싸우다가 힘다 빠진 사람들 이었습니다. 그것도 조정에서 정식으로 임명한 인사들을 원술에 지맘에 안든다고 깽판치면서 손책보내&nbsp;죽이고 돌아다닌거죠. </div><div>&nbsp;</div><div>연의를 쓴 나관중 선생은 이건 좀 안되겠다 싶었는지 유요, 왕랑, 엄백호등을 묶어서 무슨 대마왕 집단처럼 만들어서 손책을 띄워줬고 강동 소패왕 신화가 탄생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삼국전투기에서 나관중이 일부러 손책의 초기 군공을 제대로 안적어줬다고 투덜거리는거 보면 우스워서 배꼽이 춤을 춥니다.)</div><div>&nbsp;</div><div>ps. 섬나라 사람들의 오나라 사랑은 이해가 안갑니다.</div><div>&nbsp;</div><div>ps.2. 손책을 제대로 띄우려면 군사적 능력만 강조하기 보단 정치가, 종합적인 전략가로서 역량과 대국을 살피는 안목,&nbsp;용인술등을 포함한 인간적인 그릇에 주목하는게&nbsp;훨씬 낫습니다.(조조,&nbsp;유비&nbsp;두 굇수만은 못해도 손권보단 낫다고 봅니다. 삼고초려 비슷한 일화는 손책도 가지고 있답니다.)</div><!-- 테러 태그 방지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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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잡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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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1 Mar 2009 17:46:5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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