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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샾슛군의 방배동 사무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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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메일주소 midoban2000@yahoo.co.kr</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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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2 Nov 2009 09:15:5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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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샾슛군의 방배동 사무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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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메일주소 midoban2000@yahoo.co.kr</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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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근황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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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대략 3개월만에 올리는 근황이네요.<br>3개월 동안 글 하나 없으서 죽은 거 아니냐는 소리도 들었지만, 다행히 아직 살아있습니다.<br>그럼 그 동안 무엇을 했느냐?<br><br>일단 혼자 수유로 이사를 했습니다. 작고 조용한 방을 하나 얻어 그곳에서 먹고자며&nbsp;살고&nbsp;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복학을 했습니다. 어찌되었든 졸업은 해야하기에 최근 열심히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br>다행히 같은 학번 친구가 딱 한 명 남아있어서 그 친구만 믿고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친구가 이번 학기 끝나면 졸업이라 내년에는 어떻게 해야할지...<br><br>전공은 국문, 부전공으로 일어를 하는데, 이번에 일어를 세 과목이나 신청을 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전부 4학년 수업이라 따라가기가 쉽지 않네요. 게다가 다들 어찌나 잘하던지... 혹시 나 빼고 전부 일본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출석 부를 때 대답하는 걸 보니 그런 건 아닌 것 같고.<br><br>아무튼 다음 학기부터는 1, 2학년 수업만 골라 신청해 A+를 노려봐야겠네요.<br>장님 나라에서는 애꾸가 왕인 법이니까요.<br><br>최근에는 출판사에서 전화가 오면 할 말이 없습니다. 작가는 원고가 없으면 할 말도 없는 법이지요. 한때는 성실작가라는 칭찬도 들었었는데, 어느새 먹튀 작가 직전 단계까지 온 것 같네요.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br><br>방학 중에는 죽어라 글만 쓸 생각입니다.<br>그런데 겨울이라 추워서 글이&nbsp;잘 안 써질 것 같고...(참고로 봄에는 졸려서, 여름에는 더워서, 가을에는 쌀쌀해서 잘 안 써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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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잡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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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2 Nov 2009 09:15:59 GMT</pubDate>
		<dc:creator>샤프슈터</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근황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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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1.<br>일신상의 이유로 금요일에 수술을 받았습니다.<br>큰 수술은 아니었지만, 그 때문에&nbsp;즐거운 주말을 병원에서 보내고 있습니다.<br>내일이면 퇴원합니다.<br><br>한달 동안은 술을 입에 대지도 말라고 하네요.<br>뭐, 원래부터 잘 안 마셨지만...<br><br><br>2.<br>2학기에는 학교 복학을 해야할 것 같아서 집을 알아보는 중입니다.<br>인터넷도 뒤져보고 부동산도 돌아다녀보는 중인데, 쉽지가 않네요.<br>위치는 수유역 아니면, 성신여대역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br><br><br>3.<br>오늘은 광복절.<br>어느새 8월도 절반이 갔네요.<br>남은 절반은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comments>http://psungho.egloos.com/5041748#comments</comments>
		<pubDate>Sat, 15 Aug 2009 12:51:02 GMT</pubDate>
		<dc:creator>샤프슈터</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타이밍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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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늦은&nbsp;밤에 갑자기 누군가에게 할 말이 생각났다.<br>꼭 그 야밤에 할 필요가 있던 말은 아니었다. 내일 해도 되고, 모레 해도 상관없었다.<br>하지만 그 순간이 지나 다음으로 넘어가게 된다면, 다른 상황과 다른 감정에 맞닥뜨리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br><br>뭐, 어쨌든 나는 그때 말을 하지 못했고, 그 순간은 영원히 지나가 버렸다.<br>언젠가 그 말을 똑같이 하게 된다 하더라도, 그때하려 했던 말과는 어딘가 다르겠지.<br><br>생각해보면 인생이라는 것 자체가 타이밍의 연속이다.<br>어리버리 까다보면 중요한 순간을 전부 지나쳐버리는 수도 있다.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comments>http://psungho.egloos.com/5026043#comments</comments>
		<pubDate>Wed, 29 Jul 2009 09:30:09 GMT</pubDate>
		<dc:creator>샤프슈터</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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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토요일에 결혼식이 있었습니다.<br>뒷자석이 있으나마나한 제네시스 쿠페에 남자 4명이 몸을 싫고, 모 작가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br>하필이면 장소가 충북 음성.<br><br>일이 꼬이기 시작한 것은 올림픽대로를 타기 전부터입니다.<br>고가도로에서 사고가 나서 진입 램프가 막혀 한 동안 옴짝달싹 못하고, 간신히 올림픽대로를 탔더니 앞에서 또 사고가 나서 막혔습니다.<br>그 다음에 일행들을 태우고 고속도로에 진입하니,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서 30분 동안 정차해 있었습니다.<br><br>결혼식에는 한참 늦은 상황.<br>어떻게든 가서 신랑 신부 얼굴이라도 보고 축의금이라도 전달해줘야 한다는 생각에 미친듯이 밟았습니다.<br><br>고속도로를 지그재그로 미친듯이 달렸네요.<br>3800cc 엔진의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br><br>다들 빨리가야한다는 생각에 신경이 곤두서 있는데, 빨간색 마티즈 한 대가 깜빡이도 안 키고 들어오더군요.<br>그러자 여기저기서 욕이 터져나왔습니다.<br><br>"마티즈가 처맞을라고!"<br><strike>(마티즈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깜빡이도 안 키고 들러오는 무개념 운전자를 비하하는 것입니다. 경차 운전자들 오해마시길)</strike><br><br>어쨌든 그렇게 미친듯이 달려서 결혼식장에 도착해보니 하객들은 전부 떠나고 없더군요.<br>다행히 신랑 신부를 만나 인사하고, 무사히 축의금을 전달해줄 수 있었습니다.<br><br>도착하니 온몸에 진이 빠지는 것이, <br>혼자서 '패스트 앤 퓨리어스(분노의 질주)'를 찍은 기분이었습니다.<br><br>돌아오는 길은 여유로웠지만, 강남 쪽 다 와서 또 사고 났습니다.<br>이번에는 4차선 도로가 꽉 막혔습니다.<br>기름이라도 유출됐는지, 바닥에는 모래까지 잔뜩 뿌려놨더군요.<br><br>정말 미칠 것 같은 하루였네요.<br><br><br>ps. 쿠페에 남자 4명이 타면, 넷 다 불편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p>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comments>http://psungho.egloos.com/5024040#comments</comments>
		<pubDate>Mon, 27 Jul 2009 10:34:12 GMT</pubDate>
		<dc:creator>샤프슈터</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머나먼 향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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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lt;遠い匈い(머나먼 향기)&gt;<br><br>君の後ろ姿を　ぼくは見つめていたんだ<br>너의 뒷모습을 난 바라보고 있었어<p>長く長く君の背中を　ぼくは頼りにしてんだ<br>오래도록 오래도록 너의 등을 나는 의지하고 있는거야</p><p>自分がいるところを　いつも仮の場所だと<br>자신이 있을 곳을 언제나 거짓된 장소라며</p><p>逃げて逃げて夢の世界へ　君の声を抱きしめる<br>도망치고 도망쳐 꿈속의 세계에 너의 목소리를 끌어 안았어</p><p>友と恋と裏目に出る純粋が<br>친구와 사랑과 예상외로 나오는 순수함이</p><p>青い自意識を　キリキリ痛めつける<br>미숙한 자의식에 사정없이 상처를 주네</p><p>ああ　ぼくはこれから何をしよう<br>아아 나는 지금부터 무엇을 하지</p><p>こんなぼくじゃ　君に好かれるわけがないのさ<br>이런 나로는 너에게 사랑받을 리가 없는 거야<br></p><p>君はぼくにやさしくて　いつも本当にやさしくて<br>너는 나에게 상냥해서 언제나 정말 상냥해서</p><p>ずっとずっとぼくを見ててくれたね　君の体温おぼえてる<br>계속 계속 나를 봐주었구나 너의 체온 기억하고있어</p><p>テレビとSEXとロックン・ロールが<br>텔레비전과 SEX와 록큰롤이</p><p>頭の中で　とぐろ巻いていた<br>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아</p><p>ああ　どろり重い心引きずって<br>아아 진흙처럼 무거운 마음 끌어 당겨</p><p>体だけは丈夫なので　今日も笑っていよう<br>몸만은 튼튼하니 오늘도 웃어보자<br></p><p>いいことも悪いことも　受け入れられなくて<br>좋은 일도 나쁜 일도 받아들이지 못해서</p><p>初めからないものを　必死に探してた<br>처음부터 없는 것을 필사적으로 찾았다</p><p>ああ　ぼくはこれから何をしよう<br>아아 나는 지금부터 무엇을 하지</p><p>こんなぼくじゃ　君に好かれるわけがないのさ<br>이런 나로는 너에게 사랑받을 리가 없는 거야<br>&nbsp;<br>ああ　どろり重い心引きずって<br>아아 진흙처럼 무거운 마음끌어 당겨</p><p>体だけは丈夫なので　今日も笑っていよう<br>몸만은 튼튼하니 오늘도 웃어보자<br><br><br><br>제목은 머나먼 향기.<br>은혼 2기의 주제가이자 개인적으로 나의 주제가라고 생각하고 있는 노래다.<br>요즘 내 상황과 너무 맞아드는 느낌이랄까?<br><br>세상 일이 뜻대로 안 되는 것 같아 이래저래 고뇌하는 중이지만, 생각해보면 원래부터 세상 일은 내 뜻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최근 들어 불행이 남신이 내 머리 위에 자리를 잡고 앉아있다.<br>얘는 똥 싸러도 안 간다.<br><br>뭐, 어쨌든 추천곡.<br>계속 듣다보면 기분이 좀 나아지는 것 같다.<br>몸만은 튼튼하니 오늘도 웃어보자.<br><br><br>ps. 덤으로 은혼도 추천.</p>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comments>http://psungho.egloos.com/5018701#comments</comments>
		<pubDate>Tue, 21 Jul 2009 16:28:39 GMT</pubDate>
		<dc:creator>샤프슈터</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초식남에 대한 단상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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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최근 초식남이라는 단어가 유행이다.<br>초식남이란 전통적이고 강한 육식남에 반하는 온순한 남자를 뜻한다.<br><br>육식남이 일도 사랑도 경쟁적이고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저돌적으로 달려들었다면,<br>초식남은 사랑보다는 자신의 취미에 빠져들고 타인과의 경쟁을 피하려 든다.<br><br>초식남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이성에게 별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br>여자를 이성이 아닌 친구로 대하고, 아무도 없는 곳에 둘만 있더라도 성적인 접촉을 하지 않는다.<br><br>언론에서는 이러한 초식남을 부각시키며 열심히 떠들어대고 있다.<br>대표적인 예로 &lt;결혼 못하는 남자&gt;의 지진희를 들 수 있을 것이다.<br><br>얼마전 &lt;30분 다큐&gt;에서도 초식남이 나왔는데, 여기에서는 유명한 사진작가와 소아과전문의를 보여주었다.<br>하지만 이러한 고소득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초식남의 숫자는 분명 한정되어 있다. 대부분은 비정규직 세대일 가능성이 높다.<br><br>일단 기본적으로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좋아하도록 만들어져 있다.<br>만약 이성이 서로 끌리지 않고 섹스가 고통스러운 것이라면, 종이 어떻게 번식을 하겠나?<br><br>이런 면에서 볼때 초식남은 사회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br>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br><br>첫번째로 현대 사회에서는 놀거리가 상당히 많아졌다는 것이다. <br>혼자 있으면 심심한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혼자서도 얼마든지 재밌게 놀 수 있다. 책 읽고, 티비 보고, 영화 보고. 그러다가 정 누군가랑 얘기하고 싶으면 온라인 게임에 접속하면 그만이다.<br>성욕의 발산 역시 충분히 혼자서 가능하다.<br>인터넷만 접속하면 음란물이 범람하는 마당에 뭐가 문제겠는가?<br>(실제로 포르노 산업의 발달로&nbsp;인해 부부간의 섹스가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이제는 섹스마저도 아웃소싱하는 시대가 온 건가?)<br>한마디로 혼자서도 잘 놀기 때문에 굳이 이성과 사귈 필요성을 못 느낀다.<br><br>두번째로 88만원 세대로 대표되는 사회적 문제다.<br>남자가 여자를 만난다는 것은 어쨌든 장기적으로 볼때 결혼을 하고 가장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과연 요즘 20, 30대 남자들이 가장이 될 능력을 지니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br>우리나라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내부에서는 한정된 좋은 일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하고, 외부에서는 경제위기가 몰아 닥치고 있다.<br>적당한 경쟁은 발전의 원동력이 되겠지만, 치열한 경쟁은 애초에 경쟁을 포기하게 만든다.<br>(예를 들어 한 여자를 두고 주위에 백 명의 남자들이 마음을 얻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 거기 끼고 싶은 마음이 나겠는가?)<br>한달에 100만원도 안 되는 임금을 받는 비정규직에게 있어서 연애과 결혼은 먼 얘기다.<br>특히나 한국의 살인적인 집값과 높은 물가, 그보다 더 높은 양육비와 사교육비를 생각한다면, 결혼은 미친 짓...이 아니라 불가능한 일이다.<br>이 경우 가장 합리적인 선택은 연애와 결혼을 아예 포기하는 것이다.<br>한달 100만원은 가정을 이끌어나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돈이지만, 혼자서 쓰며 살기에는 적당한 돈이다.<br>그렇기 때문에 연애와 결혼을 포기하고(또는 뒤로 미루고) 대신 그 돈을 자신의 취미 생활에 쓴다.<br><br>첫번째 경우도 문제지만, 두번째 경우는 정말 심각한 문제다. 이는 자발적인 초식남이 아닌, 비자발적인 초식남이다. 실제로는&nbsp;고기를 좋아하나, 돈이 없어서 풀을 뜯고 있는 것과 같다.<br>당장의 생존을 위해 성욕이라는 본능을 포기한다는 생물학적인 설명도 가능하다.<br>(비유가 좀 그렇지만, 목이 잘리는 것보다는 거세를 하는 게 낫다는 것이다. 일단 목숨부터 살고봐야하지 않겠는가?)<br><br>언론에서는 초식남을 깔끔한 외모에 돈도 많고, 그러나 이성에게는 친구 이상의 관심이 없다...라는 식으로 포장해서 떠들어대기 바쁘다.<br>하지만 그런 사람 숫자가 얼마나 되겠는가?<br>그건 일부의 얘기고, 실제로는 그 수십, 수백배에 달하는 비자발적인 초식남들이 널려 있다.<br><br>가뜩이나 낮은 한국의 결혼율과 출산율은 앞으로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2, 30대의 경제 사정이 나아지기 전까지는 결혼도 출산도 미룰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br>이는 지극히 당연한 결과고, 굉장히 합리적인 행동이다.<br>부동산값을 예로 들자면, 한국에서는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버블로 부동산값이 폭등했고, 이로인해 혼수비용 역시 천문학적으로 올랐다.<br>이럴 때 가장 합리적인 행동은 천문학적인 부동산값을 마련하기 위해 뼈 빠지게 일하는 것보다 결혼을 늦추고 부모님 집에 계속 얹혀 사는 것이다. 결혼을 안 하니 출산율이 떨어지고, 출산율이 떨어지면 인구가 감소해, 집값은 내려갈 것 아닌가?<br>사교육비 역시 마찬가지다. 자식을 낳으면 높은 사교육비를 부담해야하니, 처음부터 아예 안 낳으면 되는 것이다.<br>이 얼마나 합리적이란 말인가?<br><br>어쨌든 저출산이든, 결혼율 감소든, 초식남 열풍이든 간에,<br>이 모든 것들은 사회적 모순에서 출발을 했고, 그 모순을 수정하기 위한 합리적인 방향을 모색하던 중에&nbsp;탄생한 것이다.<br><br>사회 전체가 노력을 해서 최악의 상황이 오기 전에 모순을 해결할 수 있다면 그 사회는 계속 유지되고 발전할 테고,<br>그러지 못하면 그냥 망하는 거다.<br><br>하지만 지금 상황 같아서는 모순이 해결되기 보다는 심화되고 있으니,<br>개인적으로는 2500년이면 한국인이 멸종한다는데 배팅하겠다.<br/><br/>tag : <a href="/tag/초식남" rel="tag">초식남</a>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category>초식남</category>

		<comments>http://psungho.egloos.com/5015271#comments</comments>
		<pubDate>Fri, 17 Jul 2009 19:27:00 GMT</pubDate>
		<dc:creator>샤프슈터</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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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강원도 팬션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br>어쩌다보니 해외로만 돌았는데, 정말 오랜만에 국내를 여행했습니다.<br>비행기 값이 안 들어서 참 좋았습니다.<br><br>2박 3일 동안의 여행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br>돌이켜 생각해보면 뭘 하며 보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가 아니라, 돌이켜 생각해보니 아무 것도 한 게 없네요.<br>아무 것도 한 게 없으니 뭘 하며 보냈는지 알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br><br>뭐, 어쨌든 뜻깊은 여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br>(이렇게라도 생각하지 않으면 왠지 진 것 같아서...)<br><br>최근 차를 끌고 다니며 느끼는 거지만, 기름값이 더럽게 비싸네요.<br>앞으로 하루 50킬로 이상은 뛰어야 할 것 같은데...<br><br>예전에 차를 살 때 쏘울을 살까 제네시스쿠페를 살까 엄청나게 고민을 했습니다.<br>결국 '더 이상은 타협은 없다! 지를 수 있을 지르는 거야!' 라고 생각하고 제네시스쿠페를 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쏘울 살 걸 그랬네요.<br>가격도 쏘울이 제네시스쿠페 반값이었는데...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comments>http://psungho.egloos.com/5013905#comments</comments>
		<pubDate>Thu, 16 Jul 2009 12:06:27 GMT</pubDate>
		<dc:creator>샤프슈터</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몇 가지 이야기 ]]> </title>
		<link>http://psungho.egloos.com/501010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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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1.<br>개인적으로&nbsp;&lt;무릎팍 도사&gt;에서 섭외를 해주셨으면 하는 분이 계십니다.<br>다름아닌 &lt;럭키짱&gt;&lt;쾌검&gt;&lt;대털&gt;&lt;마계대전&gt; 등의 수 많은 작품을 쓰신 김성모 화백님.<br><br>한때 &lt;럭키짱&gt;으로 학원폭력 관련해서 뉴스에 나기도 했었고, &lt;대털&gt; 영화화도 되고, &lt;험한류&gt;에 맞서 &lt;험일류&gt;도 그리셨고, 사회적 지위와 명성도 얻고 계시니, 출연할 자격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br><br>제가 생각하기에 김화백님께서 나오시면 강호동 바르는 것은 순식간일듯.<br><br>강호동: 지금 기분이 어떠신가요?<br>김화백님: 아싸, 좋구나!<br><br>강호동: 계속 만화를 그릴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br>김화백님: 근성. 육체는 소멸해도 근성은 영원한 법!<br><br>강호동: 학교 다니실 때 싸움 좀 하셨나요? 예를 들어 짱이었다던지?<br>김화백님: 난 짱이 아니야. 빵이야!<br><br>(어려운 질문을 할 경우)<br>김화백님: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br><br>(질문이 계속 이어질 경우)<br>김화백님: 이제부터 질문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필 것이다.<br><br>(치명적인 질문을 할 경우)<br>김화백님: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br><br>꼭 좀 출연하셔서 주옥 같은 명대사들을 직접 말씀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br><br><br>2. <br>&lt;라디오 스타&gt;의 룰라편을 보았습니다<br>나이 어린 분들은 모르실 수도 있지만, 예전에 룰라는 정말 엄청난 인기였습니다.<br>&lt;서태지와 아이들&gt; &lt;듀스&gt; &lt;룰라&gt; &lt;잼&gt; &lt;투투&gt; 등도 동시대에 인기를 누렸지요.<br>안타깝게도 제가 좋아한 그룹들은 전부 해체 되었네요.<br>어쩌다 그들의 노래를 들으면, 초등학교 때의 기억이 떠오릅니다.<br>문득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현실이 슬퍼지네요.<br><br><br>3.<br>심신을 추스를 겸 2박3일 동안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br>위치는 강원도입니다. 간만에 가는 국내여행이네요. 그곳에는 카지노도 없습니다.<br>재현씨와 홍콩에 갔을 때처럼 밤새 악마와 싸우는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안심입니다.<br><br>그런데 쓰고 나서 생각해보니 강원도에는 강원랜드가 있네요.<br>아, 젠장.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comments>http://psungho.egloos.com/5010100#comments</comments>
		<pubDate>Sun, 12 Jul 2009 22:56:47 GMT</pubDate>
		<dc:creator>샤프슈터</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작전 ]]> </title>
		<link>http://psungho.egloos.com/499901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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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간만에 올리는 영화 감상문.<br>개봉 할 때 보고 싶었으나, 당시에는 이러저런 사정으로 못 보고 결국 DVD로 보게 되었다.<br><br>내용은 주가를 끌어올려 돈 좀 챙겨보려는 작전 세력과 얼떨결에 거기 휘말려 들어간 개인투자자(박용하)에 대한 이야기다.<br>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은 작전이라는 게 쉽게 와닿지는 않을 것이다.<br>하지만 조금이라도 주식을 아는 사람이라면 남 얘기 같지 않을 것이다.<br><br>주식이란 회사의 지분이다.<br>발행주식 수와 주식 가격을 곱하면 시가총액이 나온다. 이 시가총액이 그 기업의 가치를 말해준다.<br>삼성전자 시가총액이 90조라 치다면, 삼성전자라는 기업에 대략 90조라는 가치가 있다는 거다. 물론 실제로 삼성전자가 90조의 가치를 지녔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합리적인 시장 상황에서 시가총액과 기업 가치는 대체로 비슷하다.<br>기업이 며칠 사이에 두 배로 성장할 수는 없는 법이다.<br>하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이게 가능하다. 며칠만에 주가가 두 배, 세 배 뛰는 일이 벌어진다.<br><br>그럼 작전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보자.<br>현재 코스닥에 상장된 A라는 기업이 있다. 작전 세력은 이 기업의 주가를 조용히 사들인다. 매물이 나오는 족족 사들이기 때문에 주가는 오른다. 하지만 이 주식이 왜 오르는지 사람들은 알 수가 없다.<br>그러던 중 뭔가 호재가 터진다.<br>신기술이 개발되었다던지, 특허를 따냈다던지, 가지고 있는 부동산이 대운하 예정지로 지정되었다던지 등등.<br>이러한 호재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 주식이 오른데는 마땅한 이유가 있었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앞으로 더 오를 거야!' 라는 생각을 심어준다.<br>그렇게 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는다.<br>심지어는 열 배 스무 배 치솟는다.<br>그때쯤 되면 작전 세력은 고점에서 서서히 물량을 턴다. 그 물량을 멋모르고 따라붙은 개인들이 받아낸다. 하지만 개인들이 산 주식을 다시 사줄 사람은 없다.<br>그때부터 하락이 시작 된다. 그리고 신기술 개발이 뻥이었다는 게 밝혀지고, 주가는 곤두박질 친다.<br><br>영화는 신기술 개발이 진짜인 걸로 인정이 되고, 나쁜 놈들은 잡혀가고 착한 놈들은 행복하게 사는&nbsp;해피엔딩으로 끝이난다.<br>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된다.<br><br>만약 그 상황에서 신기술 개발이 사실이 아닌 걸로 되면, 박용하와 김민정이 엄청난 손실을&nbsp;보거나 자신들의 물량을 개인투자자들에게 떠넘기는 수 밖에 없다. 전자의 경우도 문제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전재산을 잃고 길거리에 나앉는&nbsp;개인투자자들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br>하지만 현실 상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기는 쉽지 않다.<br><br>작전에 가담한 이상 다른 사람에게 물량을 떠넘기지 못하면 그걸로 끝장이다.<br>주식이라는 게 원래 그렇다.<br><br>아무튼 주식하는 사람은 재밌게 볼만한 영화.<br>주식 안 하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 보고 절대 주식에 손대질 말기를.<br><br>"담배 피는 사람들이 남한테 담배 피라는 얘기 안 하잖아요. 주식도 똑같아요. 돈은 돈 대로 못 벌고, 몸은 몸 대로 상하고."<br><div style="TEXT-ALIGN: right">-영화 중 대사</div><br/><br/>tag : <a href="/tag/작전" rel="tag">작전</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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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영화 관련</category>
		<category>작전</category>

		<comments>http://psungho.egloos.com/4999012#comments</comments>
		<pubDate>Wed, 01 Jul 2009 20:02:17 GMT</pubDate>
		<dc:creator>샤프슈터</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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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근황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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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1.<br>기름값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주유할인이 되는 신용카드를 하나 만들었다.<br>직장이 없는 지라 주거래 은행에서 밖에 카드를 만들 수가 없어서, 또 신한은행 걸로 만들었다.<br>(작가라는 게 좋게 말하면 프리랜서고, 나쁘게 말하면 백수다)<br><br>2.<br>하도 의욕이 안 생겨서 연재를 시작하면 뭔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안 써진다.<br>이번 달까지는 놀기로 했었지만, 어느새 이번 달이 다 갔다.<br>으음, 이제부터라도 정신 차리고 써야 하는데.<br><br>3.<br>얼마 전,&nbsp;남은 돈을&nbsp;또 ELS에 집어 넣었다.<br>가진 돈 전부 투자로 돌리고 나니 또 개털이다.<br>먹고 살려면 글 써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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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잡담</category>

		<comments>http://psungho.egloos.com/4992388#comments</comments>
		<pubDate>Thu, 25 Jun 2009 13:12:25 GMT</pubDate>
		<dc:creator>샤프슈터</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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