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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ROTOTYP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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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독히 걸어가며 악을 행하지 않고 바라는 것은 적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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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6 Oct 2009 16:25:5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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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ROTOTYP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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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독히 걸어가며 악을 행하지 않고 바라는 것은 적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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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KODAK vs SKT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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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id="container_rc"><div id="ad_728x90">&nbsp;SKT을 세계적인 기업 코닥과 동격으로 놓는것이&nbsp;민망하지만 기업의 가치관을 비교하기 위해 올려본다.<br><br>얼마전 CCD을 개발한 과학자가 노벨상을 받은데 이어, 디카의 prototype을 만든 코닥의 엔지니어가 로체스터대에서 명예훈장을 받았다는 기사를 보았다. 필름으로 찍는 사진이란 그 모든 과정에 필름제조사에게 막대한 이윤이 돌아간다. 필름판매, 현상, 인화, 사진기 개발까지 모든 과정에 코닥이 관여한다. 그런데 그 코닥의 연구소에서 디카의 초기모델이 개발되었다는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디카를 사용하기 때문에&nbsp;프로사진가를 위한 필름들 빼고는 필름시장은 엄청나게 축소되었다. 코닥은 디카가 필카에게 큰 위협 나아가 자신들의 수입원을 급감시키리라는 것을 예감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막지 않았다.<br><br>SKT라면 어떻게 했을까? 그들은&nbsp;대한민국 국민들이 자신들이 만든 틀안에서만 문자메세지와 무선인터넷을 하길 원한다. 말도 안되게 비싼 추가 요금을 강요하면서, 동시에&nbsp;대중이 원하는 기술을 구현하는 아이폰의 기능을 제한하여 한국에서는 절름발이 아이폰이 들어오길 원한다. 그런 회사에서 고객들이 진정 원하는 기술을 개발할까? 자기네 연구소의 유능한 인력이 그런 아이디어를 내면 바로 묻어버리기에 급급할 것이다. 편리하고 자유로운 소통체계는 자신들의 독점체계를 위협할테니까. 편리하고 자유로운 소통이 미래의 대세가 될테니 자신들 스스로가 먼저&nbsp;그에 맞추어 변화해야 한다는 인식을 하지&nbsp;못한다. 항상 새로움을 추구한다는 SK의 이미지 광고와는 정반대로&nbsp;자신들이 한번쥔 철밥통, 황금주파수와 충성고객에게만&nbsp;안이하게 기대는 회사. 더할말도 일말의 애정도 없다.</div></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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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thought</category>

		<comments>http://proto.egloos.com/5106447#comments</comments>
		<pubDate>Mon, 26 Oct 2009 16:23:51 GMT</pubDate>
		<dc:creator>proto</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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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황우석 유죄 vs 안중근 무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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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황우석 박사가 재판에서 5개 혐의중 4개를 유죄선고 받았다 한다. 그는 실험결과를 과장했다. 그래서 대한민국에 피해준거 있는가? TV프로그램을 비롯해서 대한민국의&nbsp;각종 공권력들이&nbsp;황박사의 연구결과의 실체에 대해 파헤치기 전까지 그는 오히려 미국을 비롯한 세계강대국들로 부터 러브콜을 받으면 연구비를 지원받던 기대주였다. 그의 연구가 더 진행되었다면 국책사업을 넘어 우리나라의&nbsp;차세대 성장동력이&nbsp;될수도 있었다.<br><br>하지만 연구의 실체를 파헤치며 진실에 매달린 결과 그나마 있던 노하우들은 미국으로 넘어갔고, 대한민국에는 '전세계를 상대로 사기를&nbsp;치던 나라망신 시킨 과학자'밖에 남지 않았다. 대한민국은 어떻게 국익이 달린 문제앞에서 진실이란 명목하나로 이렇게 쉽게 한명의 과학자를 망가트릴수 있는가?<br><br>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를 백주대낮에 사살했다. 사람을 죽였는데 국가의 영웅이란다. 국익이 걸린 문제는 사법적 정의를 초월한다. 이토 히로부미 역시 하나의 존엄한 인간이지만 안중근의 살인행위가 대한민국의 이익에 부합했기에 영웅으로 추앙받고 기념관까지 지어진다. 과학자의 연구란 실날같은 가능성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이다. 전인미답의 세계에 도전하는 과학자의 연구에 대해 방앗간 기계에 쌀가루 넣으면 떡 나오듯한 결과물을 기대하는 대한민국. 하나의 무한한 가능성을 자신들의 잣대로 병신만들어 보이는 대한민국의 공권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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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thought</category>

		<comments>http://proto.egloos.com/5106423#comments</comments>
		<pubDate>Mon, 26 Oct 2009 15:54:23 GMT</pubDate>
		<dc:creator>proto</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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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 George Harrison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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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embed height="385"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80" src="http://www.youtube.com/v/_Ne-CaUfiEQ&amp;hl=ko&amp;fs=1&amp;"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embed><br><p><br>I look at you all 내가 당신을 바라보면<br></p><p>See the love there that's sleeping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br>그곳에 잠자고 있는 사랑이 보여요. 내기타는 나그시 흐느끼고.</p><p>I look at the floor and I see it needs sweeping <br>아래을 보니 닦아내야겠군요<br></p><p>Still my guitar gently weeps 기타는 아직도 나그시 흐느끼고 <br></p><p>I don't know why nobody told you how to unfold your love <br>왜 아무도 당신에게 사랑을 여는 방법을 말해주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br></p><p>I don't know how someone controlled you, they bought and sold you.<br>남들이 당신을 어떻게 다루는지 모르지만 그들은 당신을 마음대로 했어요. <br></p><p>I look at the world and I notice it's turning,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br>기타가 흐느끼는 동안에도&nbsp;세상은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p><p>With every mistake we must surely be learning <br>모든 실수마다 깨달음이 따라온다는 것은 분명해요. <br></p><p>Still my guitar gently weeps 여전히 내 기타는 나그시 흐느끼고 <br></p><p>I don't know how you were diverted, You were perverted too <br>전 왜 당신이 돌아섰는지, 당신이 왜 삐뚤어졌는지도 모르겠어요. <br></p><p>I don't know how you were inverted <br>어떻하면 당신의 마음을 되돌릴수 있는지도 모르겠어요.<br>&nbsp;<br>No one alerted you. 아무도 당신에게 경고해주지 않았어요. <br>&nbsp;<br>I look from the wings at the play you are staging while my guitar gently weeps<br>기타가 나그시 흐느끼는동안 난 당신이 서는 무대를 먼발치에서 보고 있어요.<br></p><p>cause I'm sitting here doing nothing but aging still my guitar gently weeps<br>기타는 여전히 흐느끼고, 난 여기앉아 아무일 없이 나이만 먹고 있으니까요.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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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music  </category>

		<comments>http://proto.egloos.com/5009681#comments</comments>
		<pubDate>Sun, 12 Jul 2009 13:29:35 GMT</pubDate>
		<dc:creator>proto</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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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말조심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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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말 이전에 침묵이 있다. 말 이후에도 침묵이 있다.<br><br>말이란 견딜수 없는 침묵을 말이 끝난후 참을만한 침묵으로 바꾸어 주는 것으로 족하다.			 ]]> 
		</description>
		<category>!? thought</category>

		<comments>http://proto.egloos.com/5009398#comments</comments>
		<pubDate>Sun, 12 Jul 2009 07:30:14 GMT</pubDate>
		<dc:creator>proto</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Alejandro Amenabar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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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2004&nbsp;&nbsp;&nbsp;&nbsp;&nbsp;&nbsp; the sea inside<br>2001&nbsp;&nbsp;&nbsp;&nbsp;&nbsp;&nbsp; the others, vanilla sky<br>1997&nbsp;&nbsp;&nbsp;&nbsp;&nbsp;&nbsp; open your eyes<br><br>이 세작품만으로도 천재라 부르기에는 충분해 보인다.&nbsp;세 영화 모두 아주 독특한 작품이지만, 그가 영화를 만드는데 어떤 공통점이 보인다. 봉인된 채 영원히 순환하는 시간의 예술이라는 말은&nbsp;아주 잘 어울린다. 분명히 존재할 수 없는 세계를 관객들이 알면서도 속을 수 밖에 없도록 완벽히 조립해서 내놓는 느낌. 아직 집중적인 조명을 받지않아, 긴호홉으로 작품들을 내놓을 수 있는&nbsp;것이 다행이다. 시간이 지나면 이 시대의 정말 중요한 감독으로 기록되지 않을까.			 ]]> 
		</description>

		<comments>http://proto.egloos.com/4987623#comments</comments>
		<pubDate>Sun, 21 Jun 2009 07:20:14 GMT</pubDate>
		<dc:creator>proto</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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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핀란드 교육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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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프레시안 윤효원/ICEM 코디네이터]<br><br>&nbsp;&nbsp;&nbsp;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노동조합회의에 참석했다가 핀란드노총(SAK) 국제국에서 일하는 페카 리스텔라(Pekka Ristela)를 만났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면서도 경쟁 시스템이 아닌 평등과 연대의 원리에 기반한 핀란드 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인터뷰를 청했는데, 주제가 노동문제가 아니라 교육문제라고 하니 얼떨떨해 하는 눈치다.<br>&nbsp;&nbsp;<br>&nbsp;&nbsp;페카는 자신이 교육전문가가 아니라 인터뷰 목적에 맞을지 모르겠다고 엄살을 부렸지만, 싫지 않은 눈치였다. 이유는 간단했는데, 핀란드 교육의 우수성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기 때문이다. 그는 스스로를 핀란드 교육제도의 수혜자 가운데 하나라며 운을 뗐다.<br>&nbsp;&nbsp;<br>&nbsp;&nbsp;<b>"유치원부터 박사 과정까지 모두 무료입니다"</b><br>&nbsp;&nbsp;<br>&nbsp;&nbsp;<span style="COLOR: #003399"><table class="article_copy"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right" border="0"><tbody><tr><td style="PADDING-RIGHT: 3px; PADDING-LEFT: 8px; PADDING-BOTTOM: 2px; PADDING-TOP: 3px" width="400"><img height="300" hspace="0" src="http://imgnews.naver.com/image/pressian/2008/08/13/60080813100312.jpg" width="400" border="1" name="img_resize"></td></tr><tr><td style="PADDING-RIGHT: 8px;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2px; PADDING-TOP: 3px" width="400"><rimgcaption>▲핀란드노총(SAK) 국제국에서 일하는 페카 리스텔라(Pekka Ristela). ⓒ프레시안 </rimgcaption></td></tr></tbody></table><br>&nbsp;&nbsp;- 핀란드 교육제도가 무상 맞나요?</span><br><span style="COLOR: #000000">&nbsp;&nbsp;<br>&nbsp;<span style="COLOR: #999999">&nbsp;"네. 맞습니다. 유치원부터 대학교는 물론 박사까지 돈 내는 건 없습니다."<br></span>&nbsp;&nbsp;<br>&nbsp;&nbsp;</span><span style="COLOR: #003399">- 사립학교는 없나요?</span><br><span style="COLOR: #000000">&nbsp;&nbsp;<br>&nbsp;&nbsp;<span style="COLOR: #666666">"초중고교와 대학 대다수가 공립입니다. 물론 종교 계통의 사립학교도 있습니다만, 비중은 그리 크지 않고 교육 내용에서도 공립학교와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br></span>&nbsp;&nbsp;<br>&nbsp;&nbsp;</span><span style="COLOR: #003399">- 한국처럼 핀란드에서도 아이들이 대학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지 않나요?</span><br><span style="COLOR: #000000">&nbsp;&nbsp;<br>&nbsp;&nbsp;<span style="COLOR: #666666">"핀란드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맞지만, 전부가 대학 가기 위해서는 아니에요. 초등학교는 9년인데 졸업생의 절반은 고등학교에 가고, 나머지 절반은 직업학교에 가요. 고등학교 졸업자의 30 퍼센트 정도가 대학에 가고요. 직업학교든 고등학교든 열심히 공부하죠. 어디든 자기 인생이 달려 있으니까요."<br></span>&nbsp;&nbsp;<br>&nbsp;&nbsp;</span><span style="COLOR: #003399">- 한국에서는 영어공부 열풍이 뜨겁지만, 영어로 하는 의사소통 실력은 좋지 못합니다. 핀란드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영어를 잘 하는데 이유가 뭡니까?</span><br><span style="COLOR: #000000">&nbsp;&nbsp;<br>&nbsp;&nbsp;<span style="COLOR: #999999">"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말하고, 듣고, 쓰고, 읽고를 꾸준히 하는 거죠.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수업을 받습니다. 영어를 전담해서 가르치는 선생님이 있는데, 큰 학교는 한 명에서 두 명 정도 있고, 작은 학교에서는 한 명이 여러 학교를 가르치죠.<br>&nbsp;&nbsp;<br>&nbsp;&nbsp;직업학교에 가더라도 예를 들어 웨이터나 간호사 과정을 밟는 경우 영어는 필수 과목이죠. 영어 말고도 스웨덴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순으로 제2 외국어를 공부하죠. 물론 대도시 학교는 선택 폭이 넓고, 중소도시 학교는 좁아요."<br></span>&nbsp;&nbsp;<br>&nbsp;&nbsp;<b>"경쟁? 영어를 두고 학생들이 어떻게 경쟁을 할 수 있죠?"</b><br>&nbsp;&nbsp;<br>&nbsp;&nbsp;</span><span style="COLOR: #003399">- 학교 다니면서 경쟁(competition)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나요?</span><br><span style="COLOR: #000000">&nbsp;&nbsp;<br>&nbsp;&nbsp;<span style="COLOR: #666666">"네. 체육시간, 특히 100m 달리기 할 때요. 그 외에는 들은 적이 없어요. 예를 들어, 영어를 두고 학생들이 어떻게 경쟁을 할 수 있죠? 궁금하네요."<br></span>&nbsp;&nbsp;<br>&nbsp;&nbsp;</span><span style="COLOR: #003399">- 시험(test)을 쳐서 성적(grade)을 매겨 등수(ranking)를 내어 경쟁의 우위를 선별하지요. 핀란드에서는 시험을 치지 않습니까?</span><br><span style="COLOR: #000000">&nbsp;&nbsp;<br>&nbsp;&nbsp;<span style="COLOR: #666666">"시험은 치는데, 성적은 매기지 않습니다. 등수라고 하셨나요? 등수가 뭔가요?"<br></span>&nbsp;&nbsp;<br>&nbsp;&nbsp;<b>"등수라고 하셨나요? 등수가 뭐죠?"</b><br>&nbsp;&nbsp;<br>&nbsp;&nbsp;</span><span style="COLOR: #003399">- 네? 등수 모르세요? 시험성적에 따라 1등, 2등, 3등, 꼴찌를 가리는 것 말입니다.</span><br><span style="COLOR: #000000">&nbsp;&nbsp;<br>&nbsp;&nbsp;<span style="COLOR: #666666">"학교가 시험을 치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등수는 왜 가리나요? 시험을 치는 이유는 학생이 해당 과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느냐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잖아요? 예를 들어, 수학 시험을 보았다고 합시다. 시험 결과가 곱셈은 잘하는 데 나눗셈은 못한다고 나왔다면 나눗셈을 잘 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돕느냐가 선생님과 그 학생의 과제가 되겠죠. 그래서 다음 날부터는 선생님과 친구들은 그 학생의 나눗셈 실력 향상에 더 많은 관심을 쏟게 되지요."</span><br>&nbsp;&nbsp;<br>&nbsp;&nbsp;</span><span style="COLOR: #003399">- 성적표는 받아본 적이 있습니까?</span><br><span style="COLOR: #000000">&nbsp;&nbsp;<br>&nbsp;<span style="COLOR: #666666">&nbsp;"받아보기는커녕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선생님이 학생들의 시험결과를 개인적으로 상담해서 알려줍니다. 일대일로 만나서 개별 상담을 해주는 것이죠. '너는 수학에서 확률은 잘하는데, 미적분은 못하더라. 미적분을 잘 하려면 이렇게 하면 좋을 거야. 그리고 과학에서는 생물은 잘하는데, 화학은 못하더라. 화학은 이렇게 하면 좋을 거 같구나.' 뭐 이런 식이죠. 학생 스스로 하는 자기 평가라는 의미에서 성적표가 있을지는 몰라도,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는 내용의 성적표는 없습니다. 특히 '누구 몇 등' 그런 식은 있을 수 없죠."<br></span>&nbsp;&nbsp;<br>&nbsp;&nbsp;</span><span style="COLOR: #003399">- 왜 등수를 표시한 성적표가 있을 수 없죠?</span><br><span style="COLOR: #000000">&nbsp;&nbsp;<br>&nbsp;<span style="COLOR: #666666">&nbsp;"교육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지, 친구와 비교해 우열을 가리는 경쟁이 아니니까요. 학생들을 서로 비교해 서열을 매기는 것은 올바른 교육이 아니지 않나요. 그래가지고 친구들끼리 협동심이나 우정이 제대로 생길 수 있겠습니까?<br>&nbsp;&nbsp;<br>&nbsp;&nbsp;오늘은 못하지만 내일은 잘 할 수도 있고, 수학은 못하지만 언어는 잘 할 수 있는 건데, 그걸 몇 번의 시험으로 우열을 매기는 게 학생 개인에게나 사회 전체에게나 무슨 도움이 되나요? 학교의 목표가 아이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이라 할 때, 시험 결과를 등수로 매겨 성적표를 공개하는 것은 아이들의 기를 애초부터 꺾어놓는 최악의 교육 형태라고 생각됩니다."<br></span>&nbsp;&nbsp;<br>&nbsp;&nbsp;</span><span style="COLOR: #003399">- 시험은 어렵나요? 객관식과 주관식 비율은 얼마나 되나요?</span><br><span style="COLOR: #000000">&nbsp;&nbsp;<br>&nbsp;&nbsp;<span style="COLOR: #666666">"아뇨. 별로 어렵지 않아요.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가려내는 정도라고 할까요. 저학년에서는 객관식이 많지만, 고학년으로 갈수록 주관식과 논술이 많아져요."<br></span>&nbsp;&nbsp;<br>&nbsp;&nbsp;</span><span style="COLOR: #003399">- 방과 후에 사설학원에는 안 가나요?</span><br><span style="COLOR: #000000">&nbsp;&nbsp;<br>&nbsp;&nbsp;<span style="COLOR: #666666">"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왜 방과 후에 사설학원을 가나요? 초등학교의 경우, 저학년은 9시부터 한 시간에서 세 시간 정도 수업을 받고요. 고학년은 6~7 시간 정도 수업을 받아요. 그 다음에는 놀거나 집에 와서 책보거나 혼자 공부하거나 그러죠."<br></span>&nbsp;&nbsp;<br>&nbsp;&nbsp;</span><span style="COLOR: #003399">- 음악, 체육, 미술은 학교에서 어떻게 가르치나요?</span><br><span style="COLOR: #000000">&nbsp;&nbsp;<br>&nbsp;<span style="COLOR: #666666">&nbsp;"자기가 고를 수 있어요. 저는 초등학교 때 기타와 피아노를 선택해서 배웠어요. 목공 수업도 들었고요. 톱으로 나무를 자르는 법, 못질과 대패질 하는 법을 그 때 배웠죠.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초 기술을 가르치는 수업으로 대단히 중요하죠. 이 수업을 듣고 나면 혼자서 집 관리를 할 정도가 되죠. 청소하기나 음식 만들기 수업도 있어요."<br></span>&nbsp;&nbsp;<br>&nbsp;&nbsp;</span><span style="COLOR: #003399">- 노동법이나 노동권 교육 같은 것도 있나요?</span><br><span style="COLOR: #000000">&nbsp;&nbsp;<br>&nbsp;&nbsp;<span style="COLOR: #666666">"아니요. 없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노동자가 잘 몰라도 노동법은 잘 지켜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노동조합도 강력하기 때문에 노동권을 침해당할 일도 별로 없죠."<br></span>&nbsp;&nbsp;<br>&nbsp;&nbsp;<b>"경쟁은 못 들었어도 평등주의란 말은 많이 들었습니다"</b><br>&nbsp;&nbsp;<br>&nbsp;&nbsp;</span><span style="COLOR: #003399">- 이른바 '일류 대학'은 없나요?</span><br><span style="COLOR: #000000">&nbsp;&nbsp;<br>&nbsp;&nbsp;<span style="COLOR: #666666">"딱히 일류대학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은 없고요. 대학을 고를 때 종합대학을 선호하기는 해요. 의학을 전공하더라도 철학이나 정치학 같은 과목을 같이 들을 수 있기 때문이죠."<br></span>&nbsp;&nbsp;<br>&nbsp;&nbsp;</span><span style="COLOR: #003399">- 학교에서 '경쟁' 소리는 못 들었다면, '평등주의(egalitarianism)'는 자주 들었습니까?</span><br><span style="COLOR: #000000">&nbsp;&nbsp;<br>&nbsp;&nbsp;<span style="COLOR: #666666">"당연하죠. 핀란드의 교육제도는 평등주의에 서 있으니까요. 지금의 교육제도는 1970년대에 기초가 잡혔어요. 그 전에는 초등학교 6년을 마친 다음, 12살부터 바로 고등학교로 가던가 직업학교로 가던가 했는데, 이게 문제가 있다 싶어 정부에서 연구를 한 것이죠.<br></span>&nbsp;&nbsp;<br>&nbsp;<span style="COLOR: #666666">&nbsp;당시 핀란드 정부가 모델로 연구했던 나라는 스웨덴과 지금은 없어진 동독입니다. 두 나라 모두 강력한 교육 평등주의(educational egalitarianism)에 기초한 나라였고, 교육 목적이 학생 사이의 경쟁과 비교보다는 개인의 장점을 살리면서 그 잠재력을 키우는 데 맞춰져 있었죠.<br>&nbsp;&nbsp;<br>&nbsp;&nbsp;한 사람의 생애가 특정 기간의 교육에 의해 미리 결정되지 않고 어떻게 하면 평생토록 할 수 있는 학습과 교육을 제공 하느냐가 교육개혁의 관건이었죠. 그 결과 오늘날의 핀란드 교육제도가 탄생했다고들 합니다."<br></span>&nbsp;&nbsp;<br>&nbsp;&nbsp;</span><span style="COLOR: #003399">-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묻겠는데, 정말 학교가 무료인가요?</span><br><span style="COLOR: #000000">&nbsp;&nbsp;<br>&nbsp;<span style="COLOR: #666666">&nbsp;"(웃으면서) 정말 무료라니까요. 학교에서 제공하는 식사에서부터 교과서, 각종 교육 보조 재료까지 대부분 무료예요. 물론 어떤 책들은 학생이 개인적으로 사야하는 것도 있어요. 하지만, 이것도 정부에서 부모의 소득 수준에 따라 보조금을 주기 때문에 사실상 무료라고 봐야 해요. 대학생의 경우 월 250유로 정도 정부 보조금을 받습니다. 차비도 하고, 책도 사보고, 때론 맛난 것도 사먹고 하지요."<br></span><br></span><span style="COLOR: #006600">등수매기는 것이 왜 필요하냐? 는 질문에 머리를 한방 맞은것 같은 기분이다. 그렇다. 등수매기는 것이 왜 필요했을까. 그저 배운내용은 잘 이해했는지 어느부분이 아직 모자란지 확인하는게 필요할 뿐인데</span></p><!-- end clix_conte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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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0 Jun 2009 04:02:2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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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장미의 전쟁/결혼제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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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1. 오늘 TV토론의 주제는 '원나잇 스탠드(성인남녀가 서로 합의하에 하룻밤을 보내는 것) 타당한가?' 입니다.<br><br>2. 장미의 전쟁 제23화 '돌아온 첫사랑' 편을 본후 시청자 ARS를 통해 이혼해야 한다/아니다를 설문조사 한다.<br><br>무수한 논쟁이 오갈만한 주제이다. 하지만 오히려 전혀 논쟁이 필요치 않은 주제는&nbsp;아닐까. 왜 위와 같은 상황이 공개토론을 통해 '타인의 동의나 지지' 구해야 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오늘밤 갑순이와 갑돌이가 원나잇을 하는데 국민들의 지지가 필요한가? 부부사이의 감정싸움에 시청자들의 다수결이 왜 필요한가 하는 의문.<br><br>두 논쟁 모두&nbsp;결혼한 특정 남녀사이에 생긴 문제를&nbsp;모든 부부에게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문제로 만들어 해답을&nbsp;찾는다는 게 근본적인&nbsp;문제다.&nbsp;즉 갑돌이와 갑순이의 결혼과 을돌이와 을순이의 결혼(이라는 인간관계)은 서로 다른데, 사람들은 결혼한 부부라고 하면 모두 같은&nbsp;레벨의 인간관계로 환원시켜 생각해 버린다는 것이다. 말이 복잡하니 예를 들겠다.<br><br>'결혼한 상태'라는 것은 두 사람이 감정적으로 매우 친밀한 사이라는 것과 동시에, 법적으로 '결혼신고'를 한 사이라는 것이다. 우정 역시 두사람이 매우 친밀한 사이라는 것인데, 법적으로 '친구신고'라는 것은 없다. 만약 '친구신고'라는 제도가 있어서 친한 친구가 되면 '절친'으로 법적인 신고를 할 수 있다고 해보자. 그러면 TV토론이나 장미의 전쟁에서는 '절친' 사이에서는 얼마까지 돈을 빌려줄 수 있는가 등의 주제를 끝없이 토론할 수 있을것이다. 말하고자 하는 것은 개인간의 감정관계가 법률적으로 '결혼' 또는 '절친' 등으로 특정되고 나면, 그 특정한 법적관계를 설정한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적용되야 하는 것처럼&nbsp;사람들이 착각한다는 것이다.&nbsp;하지만 세상의 모든 부부는 서로&nbsp;다른 수준의&nbsp;애정관계를 맺고 있다. 서로 프라이버시를 허용하는 정도도 다르고, 경제적 부담을 나누는 정도도 다른, 서로 다른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다만&nbsp;'결혼'이란 법적인 제도만이 동일하고 평등하게&nbsp;적용될 뿐이다. 따라서 원나잇 스탠드 타당한가 라고 물을게 아니라 '김소라씨 남편의 원나잇 스탠드,&nbsp;김소라씨는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 라고 물어야 하며 그것은 이미 TV에서 토론할 만한 문제가 아니다.<br><br>사람들은&nbsp;동일한 형식의&nbsp;결혼신청서를 작성하지만 서로 다른 수준의&nbsp;애정관계를 맺고 서로다른 결혼생활을 한다.&nbsp;결혼의 법률적인 면을&nbsp;제외하고는 사람들 모두가 서로 다른 결혼상태를&nbsp;유지하는 것이다.&nbsp;친구가 아무리&nbsp;여럿이어도 각각의 친구마다&nbsp;서로다른 우정을 맺게 되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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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7 Jun 2009 15:08:1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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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무신론자로 살기위해 생각해볼 것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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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신이 있는지 없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다만 기독교/카톨릭/이슬람 등의 인격신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nbsp;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왜 신이 없는지에 대해 논박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북한 주민들에게 김일성/김정일 없다고 하면 누가 좋아할까요. 만약 김일성이 신적인 존재가 아니라면 그들이 살아온 지난 60년간의 고단한 삶 전체가 부정되는 느낌을 받을겁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새벽기도를 다니며 어스름한 교회당에서 눈물을 흘리며&nbsp;기도를&nbsp;드렸던 사람에게 신이 없다고 말해봐야&nbsp;소용없습니다. 이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있어, 신을 부정하는 것은 자신의 지나온 삶을 부정하는 것과 같으니까. 그래서 인격신이 없다고 믿고, 인격신을 모시는 종교의 폐단이 싫어 그들이 없어지기를 원한다면 이미 종교를 믿고 있는 자들을 논박할 것이 아니라, 종교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수많은 교회에서 값싼 빵이나 음료수, 영어교실, 콘서트 등을 미끼로 아이들을 유인하고 있습니다. 이성적 판단이 미약한 아이들에게 이렇게 주입된 종교는 하나의 '일상'이 되고, 그들이 성인이 되었을때 이성적으로는 창조론의 모순을 인지하더라도, 감정적으로 자기부정(교회를 다녀온&nbsp;자신의 그동안의 삶)을 피하기 위해 종교인으로 남게 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br><br>각설하고, 자신이 무신론자임을 밝히고 살때 생각해 볼 것들을 정리해봅니다. 현재 대한민국 상황에서는 대부분이&nbsp;열성 기독교신도의 논박에 나름의 논리로 대응하기 위해 하게된 생각들입니다.<br><br>1. 미국처럼 자신이 무신론자인 것을 밝힐때 사회생활의 제약이나 차별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열성 기독교도(이하 할렐루야)에게 자신이 신자가 아님을 밝히는 것은 당신과는 일정수준이상의 관계(절친이나 연인)로 나아가기는 힘들다고&nbsp;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천국과 지옥의 존재를 믿는 사람에게 있어 무신론자란 자신이 천국에서 영생하는 동안 지옥에서 영원히 불에 탈 사람이기 때문이죠. 업무상 이유 등 어쩔 수 없이 자주보게 되는 사람이 할렐루야 라면 종교에 대한 주제는 피하는게 상책이죠.<br><br>2. 신의 존재 유무를 떠나 종교가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심적인 안정을 주어 일도 더 열심히 하게 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해준다는 등등. 신문일면에 매일 짜증나고 섬뜩한 기사만 내보낼께 아니라 (사실은 아니더라도)&nbsp;훈훈한 사연만&nbsp;싣는 신문이 발간되어 사람들에게 심적인 안정을 주면 좋겠다는 말처럼 들릴 뿐이죠.<br><br>비슷한 의견으로 예수/석가모니/마호메트 모두 깨달은 자 - 위대한 성인들이다. 이들의 교리는 인류전체에 적용할만큼 보편타당함으로 지키면서 사는게 안지키는 것보다 좋지 않는가.&nbsp;이들만큼의 수준에 다달을 수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 무신론자로 살려면&nbsp;자기나름의 도덕론을&nbsp;획득해야 하는데...그게 보통사람들 수준으로 쉽지 않다/윤리교과서 쓸정도로 치열하게 삶에 대해 고민해보지 않았다면 그냥&nbsp;대세에 따라&nbsp;많은 사람들이 따르는 모범답안을 따르는게, 믿지 않는것 보다는 낫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무신론자가 되기위해서는&nbsp;자기나름의 일관성과 논리를 가진 윤리론(개똥철학이 아닌)이 필요합니다. 삶과 죽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사는동안 항상 주체적으로 사고해야 합니다. 성경이나 다른 종교경전에 쓰여있는데로 살면 편하겠지만 무신론자는&nbsp;어떻게 하는 것이 보편타당한가 하는 것을 항상 독자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게 살아있는 이유고&nbsp;인구가 아무리 많아져도&nbsp;각 개인이&nbsp;소중한 이유가&nbsp;아닐까요?&nbsp;성경에 쓰여진 그대로&nbsp;복제된 윤리관을 가지는 거...물론 편하죠...하지만 편한게 옳은건 아닙니다. (종교를 받아들이면 보편타당한 윤리뿐아니라 시대착오적인, 교황이나 목사가 자기 나름대로 해석한 윤리까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믿음이라는 이름으로) 한셋트로 받아들여야&nbsp;합니다.)<br><br>3. 신이 없다고 치자. 그러면 무신론자들 너희들의 대안은 뭐냐. 죽음과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 너희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지 않는가? 라는 질문을 많이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죽으면 끝이다' (제가 77년생인데 그럼 76년에 저는 존재하지 않았죠. 그런데 종교에서는 77년 이후에는 제가 죽더라도 영혼이 영원히 존재한다고 합니다. 원래 없었던 것이 어떻게 갑자기 영원해 지는 걸까요. 무에서 시작한 것은 무로 돌아가는게 당연하다고 보는데.)라고 생각합니다만, 꼭 그게 아니더라도 과학이 죽음과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서 대답해주지 못한다고해서...어쩌란&nbsp;건지. 아직까지 모르는건 모르는 걸로 받아들여야지. 대답을 주지 않는다고 해서 얼토당토한걸 믿어버리는게 맞는 걸까요.&nbsp;죽으면 끝이다 - 죽으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도 영원한 이별이다 라는 생각은 불편할수 있습니다.&nbsp;하지만 죽음 뒤에는 살아생전의 일들을 심판받고, 천국이나 지옥에서 다시 영원한 삶을 시작하게 된다는 믿음보다는 죽음이란 무에서 무로 돌아가는 것이란 생각이&nbsp;저한테는 오히려 편안하더군요. (물론 할렐루야 들은 '그건 네가 남들 모르게 죄를 많이 지어서 그래'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br><br>4. 무신론자들은 장례를 어떻게 치뤄야 하는가. 상당히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각종교마다 자신들의 전통적인 장례형식이 있습니다. 무신론자인 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 무신론자인 자녀들은 어떤 형식으로 장례를 치뤄야 할까요.&nbsp;현실적으로 기독교식, 불교식을 배척한다면 향피우고 절하는(어떻게 보면 유교식)식의 한국전통식의 장례를 하게 됩니다만 이것도 결국&nbsp;귀신이 와서&nbsp;젯밥 먹는다는 믿음에 기초한 거니까. 무신론자들의 장례문화...무신론자들이 새롭게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br><br>5. 주로 엘리트들(교회에 다니건 아니건)이 주로 하는 의문인데, 만약 종교를 부정해서 없앤다고 치자. 저임금에 하루벌어 하루 유지하는 미래 없이 착취되는 하층민들에게&nbsp;있어, 죽고나면 부자건 가난한자건 권력자건 누구나&nbsp;살아서 지은죄를 심판받고 천국과 지옥으로 간다는 것은 고된 삶을 지속시키는 로또와 같은 작은 희망일진데...그런게 사라지면 봉기가 일어나지 않을까.&nbsp;서울광장 개방하면 악성단체들의 폭력집회장이 될꺼라고 생각하듯이 엘리트들은 항상 어리석은 대중들이 혼란을 만들것을 두려워 합니다만...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만약 그정도로 현재 대한민국의 민도가 낮다면 혼란이 일어난다.&nbsp;하지만 그런 과정을 통해 성숙한다. 그런 혼란은 필수과정이므로 겪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라고 말입니다. 사춘기가 혼란스럽다고 어린이로 남아있어서는 안되는것처럼 말이죠.<br><br>6. 마지막으로 가장 하고 싶은 말인데 종교의 대상과 종교단체는 별개다라는 것입니다. 말이 좀 추상적이니 예를 들지요.&nbsp;예수나 석가모니, 마호메트 모두 저보다는 훨씬 훌륭한 분들입니다. 만약 그들이 살아있었을때 제가 만날수 있었다면 삶에 대한 지혜를 묻고 싶은 스승들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들을 존경한다고 하는 사실과 그들을 신으로 추앙하는 단체에 가입하는 것은 완전별개라는&nbsp;것을&nbsp;알아야 합니다. 제가 상대성원리를&nbsp;믿고 아인슈타인을 존경하는 것과 월간 Newton을 정기구독하는&nbsp;것은 별개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예수의 가르침에 동감한다면&nbsp;동네에 있는 교회에 다녀야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더 위험한 것은 그렇게&nbsp;교회에 다니기만 하면, 그래서 일요일 아침마다 성경 한구절을 모티브 삼아 자신의 개똥철학을&nbsp;설교하는&nbsp;목사님&nbsp;말씀을 듣다보면&nbsp;예수의 가르침을 알게될거라 생각한다는 겁니다.)&nbsp;제가 월간 newton을 10년간 정기구독한다고 해서 상대성원리의 대가가 되는것도 아니며 그 수익이 아인슈타인이나 그 유가족에게 가는 것도 아닙니다. 월간 newton 이란 그저 아인슈타인을 자주 주제로 삼아&nbsp;책을 팔아 이익을 남기는 출판사일 뿐이죠. 교회라는 것도 훌륭한 성인들을&nbsp;모신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공표하면서&nbsp;회원을 늘리고 헌금을 늘려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단체일뿐입니다. 성인들의 가르침을 알기 위해 필수로 가입해야 하는 건 아니라는 거지요. 그리고 교회 운영자나 소유자의 윤리가 예수와 같으리라는 법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월간&nbsp;newton&nbsp;사장이&nbsp;상대성 원리의 대가일 필요가 없는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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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7 Jun 2009 14:23:1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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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사회화 교육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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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아침시간 강남역 앞을 바쁘게 걸어가다 보도 블럭 틈새에 하이힐이 껴서 난처해 하다 손으로 힐을 비틀어 빼내고 아무일 없었다는듯 다시 바쁘게 길을 걸어가는 아가씨를 보다 뜬금없이 든 생각 - 사회화가 참 무섭구나<div><br />
</div><div>사회화 - 발달할 수 있는 가능성만을 가지고 태어난 아동이 사회의 한 성원으로 성장·발달하는 동안에 그 사회에서 공인된 언어·사고·감정·행동 등을 포함하는 생활양식을 학습하여 건전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게 되는 교육적 성장과정.</div><div><br />
</div><div>태어날때는 먹고싶을때 먹고 싸고 싶을때 싸는 자유인이었지만, 학교에 가서 천편일률적인 교육을 받고, 친구들의 가치관을 받아들이고, TV을 보고...그렇게 20년이 지나면 청약통장을 갖고, 연금보험을 들고, 몇백의 월급에 주 50시간을 일하며 결혼계획과 노후설계를 하고 자기는 이렇게 살아도 자식들은 더 나은 삶을 살꺼라 위로하는...</div><div><br />
</div><div>교육과 행복의 관계는? 교육을 많이 받을수록 행복해질까? 교육의 질이 문제이다. 배우는 사람이 새로운 것을 습득하면서 즐거움을 느낄때 평생교육은 당위성을 갖지만. 몰라도 행복해지는데 필요없는&nbsp;등수매기는 시험만 반복하면서 너는 1등이 아니야(그러니까 가장 행복할 권리는 없다)라는 암시만 반복하는 교육은 당당하게 자신의 행복을 주장할 수 없는 주눅든 아이들만 만들어 내는게 아닐까.<br />
<div><br />
</div><div>&nbsp;</div></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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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6 May 2009 01:49: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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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작은 집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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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폭 6m, 깊이 10m(건평 18평)의 3층 주택으로 대지는 전면을 제외한 3면이 주변주택으로 막혀있다.<br></p><p>1F -&nbsp;주차공간/현관/수납장/보일러실<br>2F - Living/Kitchen/Dining/샤워실<br>3F - 서재/침실/수납장/화장실<br>옥상 - 가는 자갈을 깔고 키작은 화초로 꾸민 정원<br></p><p>옥상 바닥에 흡수된 물은 3F과2F의 암벽을 따라 흘러내리며 가습기 역할을 한다.<br>옥상의 천창은 기온에 따라 개폐가 가능하여 온도조절/조명/환기의 기능을 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905/17/94/c0018094_4a0f597c091dd.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905/17/94/c0018094_4a0f597c091dd.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5/17/94/c0018094_4a0f598b708e9.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905/17/94/c0018094_4a0f598b708e9.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5/17/94/c0018094_4a0f59bfb9942.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905/17/94/c0018094_4a0f59bfb9942.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905/17/94/c0018094_4a0f59c7f2718.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905/17/94/c0018094_4a0f59c7f2718.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905/17/94/c0018094_4a0f59d33183a.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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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7 May 2009 00:40:3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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