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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마을 불꽃사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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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기는 지구마을 불꽃사파리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07 Nov 2009 17:48:1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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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마을 불꽃사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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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기는 지구마을 불꽃사파리입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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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病神같지만 멋있지는 않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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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a title="" href="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26043.html" target="_blank">그리고 인간은 신종 플루를 만들었다 </a><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8/06/b0031106_4af5b284c0f55.jpg" width="359" height="46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8/06/b0031106_4af5b284c0f55.jpg');" /></div><br />
제목은 어디선가 패러디한 것으로 멋있게 처리하려 했으나 글내용은 자폭.<br />
그리고 19세기 이후 세계 산업도시는 바이러스들의 광활한 사냥터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따지만 14세기 유행했던 페스트균의 광활한 사냥터는 어디였냐고 묻고싶어진다. <br />
<br />
그리고 후반부 대목에서 자신들의 깜냥을 너무 쉽게 드러내 화려한 자살골을 넣으면서 큰 웃음을 선사한다.<br />
<br />
<div style="color:black; background-color:#FFE9E1; border-color:indianred; text-align:left; padding:9px; border-width:1px; border-style:dotted; width:95%;">한때 김치와 인삼 덕분에 한국인들이 신종 플루에 감염되지 않는다는 말이 떠돌았다.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에도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다. 신종 바이러스까지 너끈히 물리치는 강력한 면역력을 갖춘 사람들이다. <strong>김치와 인삼은 면역력 강화에 좋다. 문명사회가 내놓은 대안치고는 참 궁색하다 싶다면, 신자유주의 문명의 작동 방식을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strong> <br />
<br />
박상표 국장은<strong> “산업화 이전까지 인간과 바이러스는 비교적 평온한 공생관계를 유지했지만, 산업혁명 이후 생태계 파괴, 지구온난화에 따른 자연재해, 초국적 거대기업 중심의 공장식 축산업, 신자유주의 이후 빈곤층 증대 등이 바이러스 대재앙으로 이어지고 있다”</strong>고 지적했다. 그는<strong> “현재의 삶의 방식에 대한 근본적 성찰이 필요하다”</strong>고 강조했다. <strong>철새의 서식지를 빼앗아 조류 인플루엔자를 앞마당에 불러들이는 4대강 개발사업 반대운동이 그런 성찰의 한 예가 될 것</strong>이다.<br />
<br />
</div><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8/06/b0031106_4af5b1ae86978.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8/06/b0031106_4af5b1ae86978.jpg');" /></div><br />
 <br />
예전부터 ㅎㄱㄹ가 정신줄을 놓았다고 느꼈지만 지금 저 글을 보니 본인의 생각에 마침표를 찍어도 될 것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내 짧은 지식으로도 저런 대목들을 보면 복장이 터질 것같은데 관련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신 분들이 저 글을 보며 느낄 것같은 분노는 얼마나 클 것인가. 그리고 저런 글의 가장 나쁜 점은 어줍지않은, 그것도 꽤 잘못된 지식을 그럴듯한 미사여구로 포장하여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읽는 사람들에게 강하게 설득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쓴 사람들은 자신들이 무지몽매한 시민들을 계몽했다는 생각에 뿌듯한 감정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정작 계몽되어야할 사람들은 저런 글을 쓴 사람들이 아닐까.			 ]]> 
		</description>
		<category>세상을 바라보는 눈</category>

		<comments>http://oldman79.egloos.com/4271474#comments</comments>
		<pubDate>Sat, 07 Nov 2009 17:46:20 GMT</pubDate>
		<dc:creator>oldman</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철도 파업에 대한 잡상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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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a title="" href="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38&amp;newsid=20091104115507832&amp;p=yonhap&amp;RIGHT_SOC=R9" target="_blank">철도노조 5,6일 파업..비상수송대책 가동(종합)</a><br />
<br />
솔직히 본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평범한 시민들은 '파업'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br />
가장 이기적인 이유로는 나에게 돌아오는 불편함때문일 것이고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이 단어에 대한 부정적인 뉘앙스때문일 것입니다. 때로는 이러한 파업들은 우리가 '마땅히' 불편함을 감수하고 나아가야할 부분이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주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예시가 프랑스의 예이지요. <br />
<br />
감히 이야기하지만 파업의 성패는 파업을 하는 이유가 그것으로 인해 불편함을 감수해야할 사람들에게 설득력을 줄 수 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파업이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행위를 납득시키기 위해 수많은 이유를 붙이지만 그것들중 얼마나 많은 이유들이 사람들의 인상에 남아있는 지가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작년 화물연대 파업이 사람들의 설득력을 얻으며 비록 국가경제 및 업계종사자들의 불편함과 손해를 야기했지만 그동안 우리가 돌아보지 못했던 열악한 화물운전자들의 실태와 현실적인 요금산정이라는 이슈화를 공론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들이 파업을 통해 얻으려는 목표를 얻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일련의 철도파업에서는 그러한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상이 철도를 통해 출퇴근을 경험하고 있으며 정상적인 운행조건에서도 '지옥철'이라 불릴 정도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데 그보다 더한 불편함을 감수해야하는 이유를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먼저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잊을만하면 이러한 사태가 반복되도록 아무런 진전이 없는 한국철도공사 내부의 문제점도 크다고 지적하고 싶습니다. <br />
<br />
그런 의미에서 이번 철도파업의 명분들은 너무 추상적입니다. 혹여나 가중될 확률이 큰 지옥철의 고통을 감내해야할 이유로 가슴깊이 와닿지 않습니다. 좀더 우리에게 파업의 이유를 설명해주지 않으시렵니까?			 ]]> 
		</description>
		<category>세상을 바라보는 눈</category>

		<comments>http://oldman79.egloos.com/4269501#comments</comments>
		<pubDate>Wed, 04 Nov 2009 15:12:01 GMT</pubDate>
		<dc:creator>oldman</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최근개봉작을 보고 든 망상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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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조선말 모 여인을 주제로 한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광고문구는 다음과 같았다.<br />
<br />
<strong><div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 260%; FONT-FAMILY: '궁서','Gungseouche'"><br />
<span style="COLOR: #ff0000">"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사랑이 시작된다."</span></span></div></strong><br />
<br />
그렇다면 원균을 소재로 한 영화를 어떤 사람이 환타지로 만든다면 이런 광고문구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br />
<br />
<strong><div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 260%; FONT-FAMILY: '궁서','Gungseouche'"><br />
<span style="COLOR: #000000">"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span style="COLOR: #ff0000">액션</span>이 시작된다."</span></span></div></strong><br />
<br />
진지하게 믿으면 골룸...<br />
			 ]]> 
		</description>
		<category>역사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oldman79.egloos.com/4266830#comments</comments>
		<pubDate>Sun, 01 Nov 2009 00:39:44 GMT</pubDate>
		<dc:creator>oldman</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검역소에서 목격한 comment에 대한 단상 ]]> </title>
		<link>http://oldman79.egloos.com/4264122</link>
		<guid>http://oldman79.egloos.com/4264122</guid>
		<description>
			<![CDATA[ 
  사라진줄 알았던 근성가이 한분께서 어록집을 하나 만들어도 될만큼의 이야기를 생산하고 계시는데 제가 가장 깊은 인상을 받았던 것은 바로 이 주장이었습니다.<br />
<br />
"원래 모든 정책에 있어서, <span style="COLOR: #000000"><strong>생존이 달린 정책에는 여유가 없어</strong></span> 그것을 할 수밖에 없는, <strong>한가지 길 밖에 없는</strong> 경우가 많습니다."<br />
<br />
바로 이러한 논지아래 탄생했던 유명한 단어가 다음과 같습니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28/06/b0031106_4ae70c1edeaac.jpg" width="350" height="2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28/06/b0031106_4ae70c1edeaac.jpg');" /></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210%; COLOR: #000099; FONT-FAMILY: Sans-Serif">레벤스라움(Lebensraum)</span></strong></div><br />
<br />
독일민족의 생존(?)을 위해 <strong>땅</strong>이 필요했고 그 <strong>땅</strong>으로 적절한 <strong>땅</strong>은 러시아 <strong>땅</strong>이었고 이것은 결국 2차 대전의 하이라이트이자 현대전은 물론 세계전쟁사에서 손꼽히게 피비린내가 나는 전투로 손꼽히는 독소전쟁을 탄생시켰습니다. <strong>땅</strong>따먹기의 결과요? 독일은 땅을 따기는 커녕 오히려 소련에게 있는대로 깨지며 결국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strong>땅</strong>마저 잃어버리고 맙니다. 쾨니히스베르크(칼리닌그라드)를 비롯한 동프로이센 북부는 소련이, 동프로이센 남부와 슐레지엔, 동부 포메른 지방은 폴란드가 소유하게 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소련의 입김이 강한 탓이긴 했습니다만.<br />
<br />
레벤스라움은 히틀러의 기본 이념이었고 독일 민족의 생존을 위해서는 반드시 실행되어야하는 정책이었습니다. 그것에 어떠한 여유도 개입할 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히틀러의 독일은 소련과 전쟁을 벌일 수 밖에 없었고 결과는 많은 사람들이 다 아시다시피 독일이 쫄딱 망한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br />
<br />
이러한 분위기를 양질의 포스팅으로 승화시키는 검역소장님이 그저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자신의 주장을 꺾지않는 에너자이저 뺨치는 에너지의 소유자 또한 목격할 수 있는 사실이 재미있을 따름입니다. 그 끝이 어디일지 궁금하군요.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것이 현실이라지만 그것이 제 생활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어서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 
		</description>
		<category>역사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oldman79.egloos.com/4264122#comments</comments>
		<pubDate>Tue, 27 Oct 2009 15:17:56 GMT</pubDate>
		<dc:creator>oldman</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지옥에서 온 짬뽕 ]]> </title>
		<link>http://oldman79.egloos.com/4263358</link>
		<guid>http://oldman79.egloos.com/4263358</guid>
		<description>
			<![CDATA[ 
  본인이 다니는 교회 부근에는 포장마차에서 시작해서 장사 잘한 덕분에 가게하나 차리고 제법 유명한 짬뽕집이 있습니다. 짜장도 팔고 우동도 팔지만 주메뉴는 짬뽕입니다. 그런데 이 짬뽕이 보통물건이 아닌게 전부 다 먹으면 사진을 찍습니다. 점보라면처럼 양도 많은 것도 아닌데 짬뽕 한그릇 다 먹었다고 사진을 찍는다고 하길래 이게 뭔가 했습니다. 그리고 친한 후배녀석이 이 짬뽕 한번 먹어보자고 하면서 <strong>맵다</strong>고 경고했는데 저는 이까짓게 얼마나 맵냐며 가볍게 무시했습니다.<br />
<br />
그렇게 대망의 그날이 다가왔고 저는 드디어 시식을 했습니다. 국물을 한입 넣고 면발을 넣는 순간...<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26/06/b0031106_4ae5afacc19e6.jpg" width="490" height="27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26/06/b0031106_4ae5afacc19e6.jpg');" /></div><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26/06/b0031106_4ae5afcfc6935.jpg" width="490" height="27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26/06/b0031106_4ae5afcfc6935.jpg');" /></div><br />
정말이지 뇌신경까지 건드리는 맛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거짓말 안보태고 <strong>"혀가 줄빳다맞는 기분"</strong>이었습니다. 그래도 주인장 정성이 들어가있으니 면발은 다 먹야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행의 말에 이악물고 면발을 겨우 다 먹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국물은 도저히 먹을 기운이 나지 않더군요.<br />
<br />
결국 그동안 먹은 짬뽕은 빨간색 우동이었음을 느끼고 온갖 육수 다 흘리며 돌아가는데 일행 한분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게 집에 가서 생각이 나더라." 그 다음날 술도 안마셨는데도 숙취에 휩싸인 것처럼 고통스러움에 몸부림칠때 이해가 가지 않던 그 말이 지금은 이해가 갑니다. 언제 한번 다시 혓바닥에 줄빳다 러쉬라도 해봐야겠습니다.<br />
<br />
ps. 그 짬뽕집, 지난주 식신원정대에 나왔습니다. 짬뽕을 먹기 전 본인과 유사한 반응을 보이던 출연진들도 결국 두손두발 다 들더군요.			 ]]> 
		</description>
		<category>삶의 길 한가운데서</category>

		<comments>http://oldman79.egloos.com/4263358#comments</comments>
		<pubDate>Mon, 26 Oct 2009 14:25:13 GMT</pubDate>
		<dc:creator>oldman</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아이리스보는 것을 멈춘 이유 ]]> </title>
		<link>http://oldman79.egloos.com/4262631</link>
		<guid>http://oldman79.egloos.com/4262631</guid>
		<description>
			<![CDATA[ 
  바로 남북한 모두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않는 방식을 보고 구역질나서 입니다.<br />
<br />
북한요원들은 망명요청한 과학자를 쏴죽이고 남한요원들은 주저없이 북한의 고위인사를 암살합니다. 이런 설정이야 그렇다 칩시다. 모든 문화컨텐츠들이 정치적 올바름을 가져야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이런저런 줄거리를 가지고도 즐겁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만들면 나만 안보면 그만이니까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참을 수 없는 대사는 바로 이것이었습니다.<br />
<br />
<strong><div align="center">"자네의 노력으로 한반도의 통일은 앞당겨질 것이네."</div></strong><br />
<br />
암살을 지시하면서 이런 대사를 날리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러한 시도로 역사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사례를 그닥 많이 본 것이 아니고 테러로 역사의 흐름을 바꾸지 못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특히나 이 대사가 허무하게 느껴지더군요. 총 몇발, 칼부림 몇 번으로 역사의 흐름이라는게 간단히 변하는 것이 아닐찐대 저런 말을 들으니 더욱 공염불처럼 들리더군요. <br />
저 대사를 듣고 바로 채널을 돌려버렸습니다. 오히려 유치해보이지만 '미남이시네요.'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더욱 건강하게 느껴지더군요. 비록 이병헌의 연기를 못보는 것이 약간 아쉽기는 하지만 적어도 제가 이 드라마를 챙겨보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같습니다. 차라리 '미남이시네요.'같은 드라마가 건전드라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김태희보다 박신혜가 더 이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왕 볼거면 '미남이시네요'를 보겠습니다. 무게잡고 개똥철학이나 읊어대며 위선떠는 드라마보단 유치하고 때로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모습이 보일지라도 위선떠는 것보다는 훨씬 나아보이니 말입니다.<br />
<br />
그러고보니 '아이리스'의 큰 줄거리 중 하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딴 모양이더군요. 이게 '한반도'랑 뭐가 다를까 싶었더니 같은 작가가 쓴 이야기더군요. 알고보니 본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떡밥의 원작자가 개인적으로 아주 싫어하는 사람이었습니다.			 ]]> 
		</description>
		<category>드라마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oldman79.egloos.com/4262631#comments</comments>
		<pubDate>Sun, 25 Oct 2009 14:55:52 GMT</pubDate>
		<dc:creator>oldman</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루터가 한국땅에 오면 까무러칠게 분명하다. ]]> </title>
		<link>http://oldman79.egloos.com/4261497</link>
		<guid>http://oldman79.egloos.com/4261497</guid>
		<description>
			<![CDATA[ 
  <a title="" href="http://jeunstar.egloos.com/2462166"target="blank">민중의례. 꿀벅지. - 마르크스, 당신은 틀렸소!</a><br />
<br />
로마카톨릭이 중세를 지배하면서 벌인 일들은 많이 알고들 계실 것입니다.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 요한 바오로 2세가 사죄하긴 했지만 교황무오론을 시작으로 카톨릭만이 정통종교이고 나머지는 모두 가짜라는 모토로 유럽을 천년왕국으로 만들었지요. 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한다는 격언이 있듯이 눈밭에 벌벌 떨면서 - 그것도 맨발로 - 교황에게 용서를 구해야했었고 그렇게 교황에 의해 강력한 권력을 누리게된 성직자들의 타락은 그야말로 목불인견이었습니다. 거기에 교황의 큰아버지의 이름을 딴 성당을 짓기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성경에 전혀 기초하지 않은 '면죄부'라는 신개념 상품을 창출하여 짭짤한 재미까지 올리고 있었지요. 바울과 베드로의 피가 서려있는 로마에 왔다가 술먹고 계집질하면서 면죄부까지 팔아먹는 성직자들의 모습을 보고 개탄한 마르틴 루터는 '성경으로 돌아가자'라는 모토를 가지고 종교개혁을 일으킵니다. 루터가 닦아놓은 터전을 바탕으로 북유럽에서는 개신교의 물결이 일고 그 파도는 유럽을 넘어 영국을 거쳐 미국에서 꽃을 피우고 루터나 칼뱅 등은 안중에도 없었을 한국땅에까지 개신교가 퍼지게 됩니다.<br />
<br />
하지만, <strong>교황에 대항하여 종교개혁을 일으켰던 루터의 후예들은 또다른 교황이 되어버렸습니다.</strong> 성경무오론에 이어 목사무오론이 공공연하게 받아들여지고 교황이 가졌던 권위보다 더 큰 그것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교황은 한국 곳곳에 수백, 수천이 있으며 성 베드로나 유스티니아누스가 솔로몬을 이겼다고 의기양양하게 외쳤던 하기아 소피아와 비슷한 모양의 교회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짜르에 대항해 일어났던 러시아 혁명이 결국 스탈린이라는 또다른 짜르를 양산한 것과 비슷한 현상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r />
<br />
ps. 만약 이 땅에 루터의 뒤를 이을 사람은 루터보다 더욱 힘겨운 싸움을 벌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루터는 한명의 커다란 교황과 그것을 바탕으로 한 시스템에 대항했다면 한국의 루터는 적어도 수십명의 교황과 그들이 만들어놓은 커넥션과 시스템, 그리고 신자들 속에 박혀있는 고정관념과 목사의 권위를 인정했다는 오류가 없다는 성경의 권위에 대항해야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 
		</description>
		<category>역사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oldman79.egloos.com/4261497#comments</comments>
		<pubDate>Fri, 23 Oct 2009 16:48:09 GMT</pubDate>
		<dc:creator>oldman</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디스트릭트 9 ]]> </title>
		<link>http://oldman79.egloos.com/4257847</link>
		<guid>http://oldman79.egloos.com/4257847</guid>
		<description>
			<![CDATA[ 
  심야영화로 봤습니다. 후유증은 크고 아름다웠지만 그만한 값은 했던 영화였습니다.<br />
<br />
포스터를 비롯한 광고에서는 피터 잭슨의 이름이 크게 부각되지만 사실 이 사람은 제작을 한 것이고 감독을 비롯하여 수많은 배우들은 대부분 얼굴이 매우 낯선 사람들입니다. 제작비의 상당수는 개런티보다는 특수효과를 비롯한 주변부에 많이 투자되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덕분에 매우 튼실한 영상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br />
<br />
우선 설정이 꽤 먹혔습니다. 요하네스버그라는 배경을 비롯하여 외계인이라는 SF적 요소를 차용했지만 그런 것을 빼면 인간의 이야기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이 이 영화의 매력이었습니다. 그리고, 차별을 가하는 공권력을 대표하는 자가 차별을 당하는 존재가 되고 차별을 가했던 정권의 부조리한 모습을 보고 각성(?)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레이션에서 왜 뉴욕같은 대도시를 두고 요하네스버그에 외계인들이 온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뉴욕은 (겉으로 보기에는) 외계인도 공존하며 살 수 있을 것같은 도시이지만 요하네스버그는 같은 인간조차도 차별하고 분리했던 나라의 중심도시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설정으로 적절한 도시로 요하네스버그만한 곳이 흔치않다고 본인도 생각했기에 무릎을 탁치게 만들지 않을 수 없는 배경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흘러가는 이야기들도 공감이 많이 갔었고요. 또한 차별을 당했던 흑인들이 나서서 외계인들을 차별하는 장면과 외계인을 뜯어먹는 갱단도 인상적이었습니다.<br />
<br />
이 영화는 생각보다 뼈와 살이 분리되는 영상으로 점철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액션이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라 부수적인 요소라는게 더욱 중요합니다. 이 영화는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들고 끝나고 나서도 많은 고민거리와 이야기 소재를 각자의 머릿속에 뿌려놓고 가는 생각보다 꽤 무거운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피터 잭슨이라는 이름과 무언가 블록버스터 영화다운 액션이 흘러 넘칠 것이라 생각하고 감상하러 오신 분들은 실망하고 돌아갈 수 있는 요소가 많다고 봅니다. 다큐멘터리식으로 제작되어 핸드헬드방식이 종종 사용되는 것이 머리를 아프게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도 느껴졌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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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이러한 방식때문에 현실과 공상이 묘하게 어우러진 멋진 영화가 되었다고 봅니다. 그리 가깝지 않은 미래에, 정말 이루어질 법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전개되었기에 어느 공포물 혹은 사회적인 요소를 많이 담고있는 영화 부럽지않게 생각하면서 꽤 재미있게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아마 올해 나온 영화들 중에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멋진 영화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어지간해서는 극장에서 보시기를 적극 권장합니다. 또 가능하면 더욱 큰 스크린에서 감상하기를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극장에서 느낄 수 있는 압도적인 영상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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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영화이야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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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8 Oct 2009 14:43:1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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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일상의 행복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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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10월 10일부터 제가 사는 동네도 환승이 됩니다.<br />
그동안 무정하게 마을버스비 따박따박 받아내던 기계가 원망스러웠는데 이제는 아리따운 목소리로 '환승입니다.'라고 말해줄때 저는 이런 기분을 느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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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12/06/b0031106_4ad33b386a98e.jpg" width="490" height="32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12/06/b0031106_4ad33b386a98e.jpg');" /></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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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교통비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앞으로 꽤 많은 돈이 절약될 것같습니다.<br />
이왕 절약되는 김에 사람도 줄었으면 좋겠건만 그럴 기미는 보이지 않는 것같아 조금 아쉽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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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삶의 길 한가운데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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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2 Oct 2009 14:21:4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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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33만 HIT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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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11/06/b0031106_4ad1b3a8e5bcc.jpg" width="397" height="3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11/06/b0031106_4ad1b3a8e5bcc.jpg');" /></div><br />
언제나 그렇듯 히트수가 채워지면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릴 따름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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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준비하는 글들은 머릿속에 맴돌지만 생활의 참견(?)으로 인하여 예전에 비해 쓸 짬이 쉽게 나지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러 이웃분들의 글들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특히나 아직도 구매욕을 자극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착실히 교양도 쌓고 만족할만한 독서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참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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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제 생활을 감싸고 있는 폭풍우가 잠잠해지지는 않았지만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합니다. 그날까지 틈나는 대로 쪽글 혹은 긴글도 써보고 열심히 밥벌이도 하고 살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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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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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히트수를 때려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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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1 Oct 2009 10:32:3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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