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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azzlanti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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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밝은 미래</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4 Oct 2009 06:03:1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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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azzlanti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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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밝은 미래</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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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책 추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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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extremely loud &amp; incredibly close'<br><br>(한국어 제목 :&nbsp;'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br><br><br>추천사 :&nbsp;고독한 동해 바닷가 독거 청년에게 마음을 채우는&nbsp;한 줄기 위로가 되어 주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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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text</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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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4 Oct 2009 01:41:47 GMT</pubDate>
		<dc:creator>머플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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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noname.txt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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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1.<br><br>나이를 먹어 가면서 할 수 있게 되는 것 중 하나는<br>속내를 감추는 일이다.<br><br>속내를 감춘다는 것의 요체는 이것이다.<br>나 자신에게 감추면 상대에게도 드러나지 않는다.<br>필요하고, 유용한 기술이다.<br>직업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br><br>하지만, 속내를 드러내야만 하는 순간도 있다.<br>정면으로 상대를 마주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있다.<br>대체로 그것은 무언가가 결정되는 중요한 순간들이다.<br>그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은 걸까.<br><br>자신은 없지만,<br>적어도 내게 필요한 만큼의 용기가 있기를 바란다.<br><br><br>#2.<br><br>up, 국가대표&nbsp;보았다.<br><br>나는 바보 이야기를 퍽 좋아한다.<br>동경이라고 불러도 좋을지 모른다.<br><br><br>#3.<br><br>운전을 하게 되어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있지만,<br><br>집에 들어가는 길에 문득 한강에 들를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br><br><br>#4.<br><br>네가 없는 나에 익숙해져 간다.<br><br>하지만 익숙해진다는 건 그저 익숙해지는 것일 뿐이다.<br>빈 자리가 일상이 된다고 해도 여전히 빈 자리에는 아무도 없다.<br>그 어떤 언어를 동원해도 없는 것이 있는 것이 될&nbsp;수는 없다.<br><br>나는 '네가 있는 나'에서 '네가 없는 나'로 변했다.<br>나는, 변했다.<br><br><br>#5.<br><br>오늘 밤의 bgm,<br><br>조규찬 - 서울하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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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text</category>

		<comments>http://mups.egloos.com/5098227#comments</comments>
		<pubDate>Sun, 30 Aug 2009 18:59:40 GMT</pubDate>
		<dc:creator>머플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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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ideal view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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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906/10/53/c0077153_4a2e861498dab.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906/10/53/c0077153_4a2e861498dab.jpg');" /></div><br><br>그 방의 창으로는 언제든<br>바다를, 수평선을, 하늘을 볼 수 있었다.<br>창 밖에는&nbsp;다른 아무것도 없었다.<br><br>- 2008. 12. 31. 지중해.<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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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photo</category>

		<comments>http://mups.egloos.com/4995752#comments</comments>
		<pubDate>Tue, 09 Jun 2009 14:58:02 GMT</pubDate>
		<dc:creator>머플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弔意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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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br>'저의 이 사과에 대해서는<br>시위대가 일상적으로 휘두르는 폭력 앞에서<br>위험을 감수하면서 힘들게 직무를 수행하는<br>경찰의 사기와 안전을 걱정하는 분들의<br>불만과 우려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br>특히 자식을 전경으로 보내 놓고 있는 부모님들 중에<br>그런 분이 많을 것입니다.<br>&nbsp;<br>또 공권력도 사람이 행사하는 일이라<br>자칫 감정이나 혼란에 빠지면 이성을 잃을 수도 있는 것인데,<br>폭력시위를 주도한 사람들이 <br>이와 같은 원인된 상황을 스스로 조성한 것임에도<br>경찰에게만 책임을 묻는다는 것은<br>불공평하다는 비판이 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br>&nbsp;<br><strong>그러나 공권력은 특수한 권력입니다.<br></strong><strong>정도를 넘어서 행사되거나 남용될 경우에는<br></strong><strong>국민들에게 미치는 피해가 매우 치명적이고 심각하기 때문에<br></strong><strong>공권력의 행사는 어떤 경우에도 <br></strong><strong>냉정하고 침착하게 행사되도록 통제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br></strong><strong>그러므로 공권력의 책임은 일반 국민들의 책임과는 달리<br></strong><strong>특별히 무겁게 다루어야 하는 것입니다.<br></strong>&nbsp;<br>이 점을 <br>국민 여러분과 함께<br>공직사회 모두에게 <br>다시 한번 명백히 하고자 합니다.'<br>&nbsp;<br>-2005년 시위 농민 사망 사건 발생 당시<br>노무현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성명 중에서<br>&nbsp;<br>...<br>&nbsp;<br>이 땅을 떠난 사람에 대하여,<br>저마다의 기억들을 이야기한다.<br>누군가는 인간적인 부분을.<br>누군가는 그가 지녔던 사회적 의미를.<br>세상의 수많은&nbsp;추모사들은,<br>추모자-국민-에게 있어 그는 어떤 사람-대통령-이었는가.<br>이것을 보여주고 있다.<br>&nbsp;<br>나는 많은 경우 그의 정치적 입장에 동의하지 않았다.<br>그의 국정 운영 능력에 의문을 가진 적도 많았다.<br>고 남상국 사장 자살 당시엔 그에게 인간적인 실망도 느꼈다.<br>&nbsp;<br>하지만 적어도 나에게 그는,<br>마땅히&nbsp;인정되어야 할&nbsp;사회의 기본적&nbsp;가치들을 존중하는<br>민주적 시민사회의 대통령이었다.<br>국민인 나에게 있어 그가 어떤 대통령이었는가.<br>나는 이것을 그의 퇴임 후에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br>&nbsp;<br>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br>진심으로&nbsp;애도의 뜻을 표합니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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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text</category>

		<comments>http://mups.egloos.com/4971116#comments</comments>
		<pubDate>Mon, 25 May 2009 13:54:40 GMT</pubDate>
		<dc:creator>머플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그리하여,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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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2달의 훈련과 2주의 교육을 마치고,<br>앞으로 1년 동안 동해시에서 해군 1함대 군판사로 일하게 되었습니다.<br><br>기대 또는 각오했던 것만큼의 의미나 성장은&nbsp;없었고,<br>그저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다행이었다는 것으로 정리.<br><br>다만, 지금은 음악을 들을 수 있어&nbsp;행복합니다.<br>			 ]]> 
		</description>
		<category>text</category>

		<comments>http://mups.egloos.com/4880864#comments</comments>
		<pubDate>Wed, 15 Apr 2009 16:23:12 GMT</pubDate>
		<dc:creator>머플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시험 끝 ]]> </title>
		<link>http://mups.egloos.com/467708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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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어쨌든 모두 끝났다.<br><br><br>오늘은 잠실에서 (근성으로) 야구를 봤다.<br><br>가을의 야구장은 퍽 행복한 장소다.			 ]]> 
		</description>
		<category>text</category>

		<comments>http://mups.egloos.com/4677086#comments</comments>
		<pubDate>Fri, 17 Oct 2008 16:44:43 GMT</pubDate>
		<dc:creator>머플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시험 3일 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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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br>이건 정신적 자해다.<br><br>마음을 좀 편히 먹자.<br><br><br>시험이 끝나면 야구장에 갈 테다.<br></p>			 ]]> 
		</description>
		<category>text</category>

		<comments>http://mups.egloos.com/4649673#comments</comments>
		<pubDate>Fri, 03 Oct 2008 11:08:55 GMT</pubDate>
		<dc:creator>머플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こもれび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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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7/15/53/c0077153_487b809d4982f.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7/15/53/c0077153_487b809d4982f.jpg');" /></div><br><br>2008年 7月,&nbsp;東京.<br><br>こもれび(木漏れ日)는 이번에 배운 단어인데,<br>'나뭇잎 사이로 새어드는 햇빛'을 부르는 말이다.<br><br>...<br><br>이국의 공원 벤치에&nbsp;앉아&nbsp;사람들을 기다린다.<br>낮잠 자는 고양이, 산책 나온 고양이.<br>햇살이 눈부시다. 이마의 땀을 닦는다.<br>산들바람이 분다. 나뭇잎 스치는 소리가 난다.<br>시야 가득 펼쳐진 무수한&nbsp;초록을 본다. 아름답다.<br>공기 중에 맴도는 풀 내음을 문득 깨닫는다. 숨을 한껏 들이쉰다. <br>지금 여기에 내가 있다는 것을, 더할 나위 없이&nbsp;실감한다<br><br>...<br><br><p>여행은 비일상의 집합체지만,<br>여행지에서 더욱 선명하게 지각하게 되는 것은 <br>오히려 일상을&nbsp;이루고 있는&nbsp;평범하고 소소한 조각들인 것 같다.<br></p>			 ]]> 
		</description>
		<category>photo</category>

		<comments>http://mups.egloos.com/4488501#comments</comments>
		<pubDate>Mon, 14 Jul 2008 16:35:02 GMT</pubDate>
		<dc:creator>머플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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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斷想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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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nbsp;</p><p>지난 봄&nbsp;국선변호를 할 때, <br>"의뢰인의 주장을 믿을 수 없을 때 변호인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br>하는 질문과 맞닥뜨린 일이 있었다.<br>&nbsp;<br>내 결론은 이랬다.<br>의뢰인의 주장이 참일 확률이 0이 아니라면,<br>만의 하나라도 의뢰인의 주장이 참일 가능성이 있다면,<br>변호인은 의뢰인의 주장대로 변론을 해 주어야 한다.<br>왜냐하면 법정에서 피고인 편에 서서 말하는 사람은<br>변호인 단 한명 뿐이기 때문이다.<br>그래서 나는 내 심증과는&nbsp;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변론을 했다.<br>내 사건은 증인을 3명이나 세우고, 5회 변론기일까지 가는,<br>시보 사건으로서는&nbsp;꽤나 긴 사건이 되었다.<br>&nbsp;<br>지난 주부터 검찰에서 일을 하고 있다.<br>피의자신문을 하고, 참고인조사를 한다.<br>수사기관으로서의 나에게 요구되는 자세는<br>내가 위에서 적은 변호인의 자세와는 완전히 반대다.<br>피의자가 거짓말을 할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하고,<br>수사기관은 최선을 다해 그 가능성을 파고들어야만 한다.<br>어제 나는 무혐의의 심증을 가지고서도<br>내 앞에 앉은 피의자를 압박하고 탄핵하고 추궁했다.<br>&nbsp;<br>사실, 이 곳에서는 거짓말의 가능성보다도 <br>명백한 거짓말이 오히려 더욱 일상적이다.<br>유력한 증거가&nbsp;없는 피의자들은 모두&nbsp;거짓말을 한다.<br>맞은 사람은 둘이나 있는데 때린 사람이 없다.<br>하나같이&nbsp;자신은 알지 못했다고들 한다.<br>그 모든 거짓말의 거짓됨을&nbsp;증명하는 것이 내게 주어진 일이다.<br>&nbsp;<br>잘못된 것은 어디에도 없다.<br>나는 변호인의 입장에서, 검사직무대리의 입장에서,<br>적정절차의 원칙과 실체진실주의를 위해 노력했을 뿐이다.<br>또한 나는, 모든 변호인들이 피고인들이 하고자 하는&nbsp;말을<br>법정에서 판사에게&nbsp;제대로 전달해 주기를 바라고,<br>모든 수사기관이 엄정한 수사를 하여 범죄자를 기소하기를 바란다.<br>&nbsp;<br>다만, 나 자신이 어느 위치에 설 것인가를 정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br>이제 고작 1주일간 검찰에서 일을 했을 뿐이지만,<br>나는 아직 사람들이 말하는 검찰의 보람을 잘 모르겠다.<br>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고, 사회에 꼭 필요한 일이지만,<br>내 몸에는 맞지 않는 옷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nbsp;들기도 한다.<br>&nbsp;<br>나는 사람을 의심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고,<br>일회적인 것일지언정 공격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싫다.<br>사람을 추궁하고 궁지에 몰아넣는 일은&nbsp;별로 하고 싶지 않다.<br>가능한 데까지 사람을 믿고 싶다.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싶다.<br>그런 관계 속에서 나를 형성해 나가고 싶다.<br>&nbsp;<br>(물론 그렇다고 수사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br>모두 사람을 믿지 않고 공격적이라는 뜻은 아니다.&nbsp;<br>단지 나는 내 맞은 편에 앉아 있는 18년차 수사관님처럼<br>수사기관으로서의 자신과 일상의 자신을<br>무 자르듯 구분할 자신이 없을 뿐이다.)<br><br>앞서도 말했지만 나는 고작 1주일간 검찰을 겪었을 뿐이다.<br>무언가 판단을 내리기에는&nbsp;아직 많이 이르다.<br>하지만 지난 1주일이 전에 없이 고되었던 것도 사실이다.<br>앞으로 남은 검찰청에서의 1달 반,<br>내게 주어진 일을 충실히 해내면서도,<br>부디 나 자신을 지켜낼 수 있기를 바란다.<br></p>			 ]]> 
		</description>

		<comments>http://mups.egloos.com/4355772#comments</comments>
		<pubDate>Tue, 13 May 2008 14:31:54 GMT</pubDate>
		<dc:creator>머플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心亂 ]]> </title>
		<link>http://mups.egloos.com/431720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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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어떤 사람의 사회적 지위, 학력, 돈벌이 능력은<br>그 사람의 인격적 깊이, 식견, 지혜와 결코 일치하지 않는다.<br>살아가면서&nbsp;그런&nbsp;부정합의 예들을 더욱 많이 목격하게 된다.<br>양 방향 모두에 있어.<br><br>사고가 예리하게 날 선&nbsp;사람의 글을 읽을 때면<br>맨살에 찬물이 닿은 것만 같은 얼얼한 감각을 느끼게 된다.<br>사람의 본질을&nbsp;정신에서 찾는다면, 사고의 폭과 깊이는 곧 인생의 格 그 자체다.<br>철이 든 이후로 가장 오랫동안 공부해 온 것이 법학이건만,<br>사형제도에 대한 논쟁에&nbsp;있어&nbsp;내 것으로 내밀 수 있는 말은 몇 줌이나 되는지.<br><br>나는 둔하고, 어리석다. 다시금 그것을 깊이 실감한다.<br>기득권,&nbsp;사회적 지위,&nbsp;달콤한 美酒와도 같은 그것들은 사람을&nbsp;무디게 하고, 못 쓰게 만든다.<br>역사의 모든 어리석은 왕들은 자신을 비추는 가감없는 거울을 갖지 못했다.<br>자신을 향한&nbsp;모든 얼굴들이 웃고 있을 때, 사람은 눈이 먼다.<br>나 역시&nbsp;어처구니없는&nbsp;미혹에 빠져&nbsp;있었다고 새삼 깨달으며, 자책한다.<br><br>시린 달빛처럼 명징한 정신으로 살 수 있다면...			 ]]> 
		</description>
		<category>text</category>

		<comments>http://mups.egloos.com/4317202#comments</comments>
		<pubDate>Fri, 25 Apr 2008 18:21:08 GMT</pubDate>
		<dc:creator>머플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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