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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m forever blowing bubbl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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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강원도 원주시 가현동 사서함 502-29호 
공군파견대 병장 한도연 (우)220-899</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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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3 Sep 2009 06:51: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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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m forever blowing bubbl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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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강원도 원주시 가현동 사서함 502-29호 
공군파견대 병장 한도연 (우)220-899</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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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외박 후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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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이거슨<br><br>이곳을 들러주는 제 소중한&nbsp;지인 몇몇분들을 위한, <br><br>그리고 훗날 내가 봤을때 어떻게 느낄지 알고 싶어 남기는 포스팅.<br><br>입니다.<br><br><br><br>1. 외박 3번 더나오면 끝이다. 내년 2월... 그러나 그전에 해치워야할게 너무 많아.<br><br>2. 가끔 예전에 플레이했던 TRPG의 로그를 보곤 하는데, 참 좋다. <br>다시 그런거 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모든게 변했고, 나 역시 변하고 있고, 그런데도.<br>그런데, 할수있다면 하면 좋겠다. 근데 내 생각엔 힘들거같애. <br><br>3. Olleh! United! 4:3! 포스터 넌 진짜 짱.. 진짜 경기 재밌게 만들었다. 긴 감상은 생략. 재밌게 봤고 감동했으니 됐고. <br>앞으로 보는 추가시간 논란은 열폭으로 치환하겠음. <br><br>4.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울적해있는데 마침 그거랑 관계없이 한담을 나누고 있던 유야누나가 현재가 중요하다는 내용의 말을 꺼냈다. 그리고 이게 내 일기에 나왔던 말이라고 했다. 나도 믿겨지지 않지만 살짝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나는. 정말, 내가 그런 말을 했다는게 기특하고, 놀랍다. 그리고 과거의 나에게 고맙고, 그걸 기억해준 유야누나도 고맙다. <br><br><strong>과거는 정말 너무도 소중하고 포근한 기억이지만, 내게 중요한건 지금이니까.&nbsp;</strong>마음을 다잡아야해. 그래도 과거의 파편을 조금이라도 그러모아 내 앞에 갖다놓을 수만 있다면, 나는 너무 행복할 거 같다.<br><br>5. 내 음악감성의 고향은 국내엔 브로콜리 너마저, 일본은 카리가리. 이렇게 굳혀져가나보다.<br>카리가리는 정말 최고야. 포장할것도 깔것도 없다. 카리가리는 최고다. 단 요즘 신보는 안들어봤어요 죄송해요. 무명스케군 미안해. 받아놓고 안들어봤어. 알잖아? 들었다가 별로면 어쩌지 이런느낌. 우엉<br><br>6. 이제 전역할때까지 일기를 꾸준하게나마 써볼까 한다. 라고 맘먹은게 어언 5개월 전인데 슈ㅣ발 난 지금 뭐야; <br>이제부터라도, 쓰려고 한다. 유야누나와의 대화에서 한번 더 깨닫고 만거다. 예전의 내 모습을 돌이킬 기회를 하나라도 더 만들어야만 한다. 나를 잊어가선 진정한 나를 알 수 없을 것 같아. <br><br>7. 오파~ 우리 부대 주소로 편지한통만 부쳐봐. 비슷하게 전역하는 사이에 소통이나 꾸준히 하자 쫌. 아오. 우리부대 인터넷 안됨.<br><br>8. 이제 헤어질 시간. 모두 하는일 후회없이 잘 해나갈 수 있기를 빌며.. 11월 7일쯤에 돌아올게요.<br><br>9. 壊れた大切なものといつかまた会える日が来るかしら<br><br>YUKI님의 DRAMATIC 중... 허니와클로버 애니메이션 오프닝임. YUKI라는 가수는 정말 강한 사람인게 분명하다. <br><br/><br/>tag : <a href="/tag/휴가" rel="tag">휴가</a>			 ]]> 
		</description>
		<category>＃ 日記</category>
		<category>휴가</category>

		<comments>http://mittchan.egloos.com/5121590#comments</comments>
		<pubDate>Wed, 23 Sep 2009 06:49:31 GMT</pubDate>
		<dc:creator>미치엔</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감상평] 09/10 C/S Man Utd vs Chelsea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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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 <span style="FONT-SIZE: 170%">09/10 Community Shield<br />
</span><br />
▒ Match up : Manchester United vs Chelsea <br />
▒ Referee : Chris Foy<br />
▒ Attrect : 85896<br />
▒ Line up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30%"><strong>Chelsea</strong><br />
</span></p><p>Cech, Ivanovic <span style="COLOR: #ffcc66">■</span>(Bosingwa 46), A.Cole, Calvalho, Terry, Essien, Lampard, Mikel(Ballack 65), Malouda(Deco 77), Drogba, Anelka(Kalou 83)</p><p>Sub : Hilario, Bosingwa, Alex, Belletti, Ballack, Deco, Kalou</p><p><br />
<strong><span style="FONT-SIZE: 130%">Man Utd</span><br />
</strong></p><p>Foster, Evra <span style="COLOR: #ffcc66">■<span style="COLOR: #000000">,</span> </span>Ferdinand, O'shea(Fabio 76), Evans, Park(Giggs 75), Carrick, Nani(Valencia 62), Fletcher(Scholes 75), Berbatov <span style="COLOR: #ffcc66">■</span>(Owen 75), Rooney<br />
Sub : Kuszczak, Fabio, Giggs, Scholes, Valencia, Gibson, Owen</p><p><br />
▒ Formation : <br />
<br />
<img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8/10/12/che.JPG"><img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8/10/12/manu.JPG"><br />
<br />
<br />
▒ 간단 감상 : <br />
<br />
&nbsp;앞으로 펼쳐질 시즌에 대한 대략적인 느낌을 알 수 있는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경기 도중 다소 과한 마찰이 생기고 선수들이 신경질적으로 변하면서 필요 이상으로 까칠한 경기가 되었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괜찮았다. 4-4-2와 4-3-1-2의 맞대결은 이런 양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nbsp;보기 위함이라면 더 없이 좋은 교과서적인 게임이 될 것이다.<br />
<br />
이어지는 두서없는 리뷰.<br />
<br />
▒ 특징 : 맨유<br />
<br />
1. 상대방 후위 빌드업의 축이 될 미켈을 박지성과 루니가 압박, 박지성은 전반&nbsp;대부분을 중앙에서 시간을 보냈다.&nbsp;<br />
<br />
→ 박지성이 중앙 2선으로 이동하면서 전방 빌드업의 중심이 되었는데, 그만큼 루니나 베르바토프는 전방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경기 내내 많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결과로 돌아오게 되었다.&nbsp;베르바토프는 2선까지 활발히 내려오며 빌드업에 가담했던 반면 루니는 비교적 상대 PA에서 여러가지 움직임을 보여주는데 치중했다. 패스가 전달이 되지 않아 무용지물이 됐지만.. 박지성이 박스로 침투하고 베르바토프가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는 등 포지션의 변화는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 박지성이 크로스를 올리고 베르바토프가 헤딩으로 득점하는 장면을 많은 사람들이 다음 시즌 그림으로 떠올리고 있겠지만, 내 생각에 그런 측면 크로스 위주의 "정통 4-4-2"로의 회귀는 썩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nbsp; <br />
<br />
다만 이렇게 박지성이 중앙에서 활약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진 말루다가 시간이 지나며 제정신을 찾고 측면에서 플레이메이킹을 시작했고, 콜이 올라오고 아넬카가 측면에서 어슬렁거리며 맨유의 왼쪽 측면이 수적 열세로 여러번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 것도 사실이다.<br />
<br />
2. 왼편의 애쉴리콜이 상대할 선수가 적극적으로 오버랩하지 않는 오셔가 되면서 잉여자원으로&nbsp;졸지에 분류, 한편 반대편에서 이바노비치와 나니의 1:1 매치업이 자연스레 형성되었다. <br />
<br />
→ 에시앙과 미켈은 전반 초반까지 측면에 대한 커버링을 소홀히 하거나, &nbsp;이바노비치가 에브라와 나니에게 털리는동안 다소 둔하게 백업을 왔는데, 나니는 끝까지 에브라를 이용하지 않고 혼자의 힘으로 이바노비치를 농락, 전반 10분 PA 측면 바깥에서 날카로운 중거리슛으로 선취점을 따냈다. <br />
<br />
내 생각엔 침투해들어가는 에브라에게 가볍게 볼을 찔러만 줬더라도 자유롭게 크로스를 올릴 수 있는 좋은 찬스가 났을 것 같은데.. 골이 들어가서 망정이지 들어가지 않았다면 나니에 대한 사람들의 탄식은 높아져만 갔으리라. 본인도 골 들어가곤 "대박!!"이라고 외치면서 기뻐했으니 좀 부끄럽긴 하다만 실리는 실리 판타지는 판타지... (개인적으론 판타지를 좋아하지만 나니에겐 실리가 필요하므로)<br />
<br />
3. 초반 전방 압박<br />
<br />
→ 약 25분에서 30분까지는 맨유가 첼시를 진영 안에 가둬놓고 계속해서 압박을 시도했는데, 모든 선수들이 알맞은 움직임을 보이며 첼시의 진출을 방해했다. 이후 첼시가 특별한 조치를 취할때까지 맨유의 공세는 계속되었고, 체흐의 안정적인 세이브 두세번으로 나니의 골에 이은 추가 실점을 막아내었다. <br />
<br />
4. 폭을 넓게 쓰는 움직임<br />
<br />
→&nbsp;맨유는 박지성이 중앙 공격형미드필더 자리에서 플레이하게 됨으로서 루니나 베르바토프가 투톱을, 그 밑을 박지성이 받치는 형태로 초반 공격을 주도해나갔다. 루니나 베르바토프는 역습시 측면으로 넓게 움직여주며 첼시의 선수들을 순간적으로 길게 찢어놓는데 성공했다. 후반이 될수록 이런 움직임은 적어지고 아크 정면을 돌파하려는 시도만 계속됐는데, 이렇게 폭을 넓게 가져가는 움직임이 계속 시도됐다면 좋았을 듯 하다. <br />
<br />
5. 4-3-1-2를 상대한 4-4-2<br />
<br />
우선 PA 정면을 플레처와 캐릭이 틀어막고 중거리슈팅을 할 여지를 주지 않는다. 1 자리에 있는 램파드가 뭔가를 할 여지를 없애는 것. 그러면 공격은 자연히 측면으로 이동되는데 (말루다가 덕분에 눈에 띄었다) 측면에서의 크로스는 라인을 충분히 내리고 뒷공간에 대한 시름이 없는 수비수가 커트한다. 측면 수비수가 상대 풀백과 측면 미드필더에 의해 열세에 놓일 수 있으니 나니나 박지성과 같은 측면 미드필더는 협력수비를 들어와야 한다. 근데 오늘같은 경우 나니는 역습을 위해 최전방에서 대기했고, 루니는 그렇게 깊숙이까지 내려오지 않았다.&nbsp; <br />
<br />
따라서 맨유 왼쪽은 에브라와 캐릭이 커버해야 했고, 에시앙이 올라가며 에브라와 매치, 캐릭은 PA 정면을 가드. 나니가 마크해야 할 이바노비치는 먼 거리에서 위협적인 얼리 크로스를 굉장히 자유로운 상태에서 몇 번이나 올려볼 수 있었다. <br />
<br />
이 경우 나니가 역습을 준비하느라 최전방에 대기했던 것은 나쁜 판단은 아니지만, 그렇게 할거라면&nbsp;이바노비치를 가드할만한 선수를 미리 점찍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게 내 생각이다. 루니가 내려온다던가 하면서. 실제로 나니가 계속 수비 열외하고 역습준비에 몰두하자 루니는 점점 왼쪽으로 행동반경이 옮겨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br />
<br />
경기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맨유는 계속해서 구조적인 위기에 봉착한다. 발락이 투입되고, 지친 플레처와 캐릭, 부정확한 전진을&nbsp;계속해서 시도하는 맨유&nbsp;상대로&nbsp;볼&nbsp;소유가 훨씬 원활해진 첼시 중원이 거침없는 전진패스로 4-3-1-2의 진정으로 무서운&nbsp;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램파드가&nbsp;맨유 포백 정면에서 자유로워지는 장면이 자주 생겼고, 램파드가 측면으로 비키면 아넬카나 록바가 2선으로 내려와 볼을 키핑, 볼을 끌고 들어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등 순간적으로 수비가담이 미흡해진 맨유 수비진은 여러번 위기를 겪을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br />
<br />
이게 진짜 무서운 점이다. 지치는걸 모르는 첼시의 사기같은 중원은&nbsp;후반으로 진행될수록&nbsp;중원장악이 손쉬워지므로... <br />
<br />
▒ 특징 : 첼시<br />
<br />
1. 후반이 될수록 강해진다. <br />
<br />
→&nbsp;경기가 시작되고 첼시는 선수들이 이상하게 잔실수를 많이 하며 맨유의 적극적인 전방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애쉴리콜이 별 말도 안되는 몸개그를 여러번 선보이며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맨유의 압박에 오랫동안 자기 진영에 갇혀 진출다운 진출을 하지 못했던 첼시는 시간이 지남에 따른 소강상태에서 다시 페이스를 되찾는데 성공한다. 그 시점은, 빌드업의 중심이 박지성과 루니의 견제에 시달리던 미켈이 아니라, 보다 빠르게 말루다로 옮겨가고부터다. <br />
<br />
2. 말루다<br />
<br />
나는 첼시를 싫어하지만, 말루다와 지르코프가 이번 시즌 첼시의 보이지 않는 키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4-3-1-2는 1이나 3의 중앙 미드필더..그러니까 레지스타가 잘해야 잘 풀린다고 생각하겠지만 딱히 첼시를 보면 그렇지도 않다. 얼마든지 측면에서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는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유사시 4-3-1-2가 아닌 4-4-2로 휙 하고 바뀌어버리는 마법같은 모양새가 되버린달까. 첼시의 4-3-1-2는 다른 진형과는 다르게 측면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여지가&nbsp;충분한 4-3-1-2다. 그것은 3의 왼쪽 미드필더 자리가 말루다이고, 포백의 왼쪽 풀백은&nbsp;그놈의 애쉴리콜이니까.&nbsp; 게다가 지르코프는 저 두명을 다 대체할 수 있는 잘난놈이다. 맨유오지..<br />
<br />
모양새는 중앙미드필더지만 이번 경기에서 결과적으로 그리 했듯 말루다는 측면 미드필더처럼 측면으로 동선을 전개, 애쉴리콜과의 연계나 윙포워드처럼 옆으로 크게 움직여줄 아넬카와 호흡을 맞추며 측면에서 위력적으로 공격을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에선 다소 아귀가 안맞는 모습을 보였지만 가능성은 충분해보인다.<br />
<br />
3. 드러난 약점과 강점<br />
<br />
첼시는 경기 도중 측면에서 맨유를 자유롭게 만드는 장면을 여러번 노출했다. 그러나 그건 미드필더들이 정신줄 놓고 있었던 초반의 문제. 시간이 지나고 후반이 되면서&nbsp;맨유가 다소 바쁘게 경기를 진행하느라 그렇지 보다 침착하게, 공격시에 보다 넓게 진형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 첼시는 더욱 고전했을 것이다. 폭이 썩 넓지 않은 상태에서 맨유가 윙어가 없는 첼시의 측면 공략을 계속해서 시도했지만 미켈과 에시앙의 미친듯한 커버플레이와 협력수비로 번번히 무위로 돌아간건 첼시에겐 좋은거고 맨유팬으로서는 안타까운 부분이었다. <br />
<br />
<br />
<br />
<br />
<strong>▒ 간단&nbsp;선수 감상 : (화살표가 위를 향할수록 좋은 활약이었다는 의미)<br />
</strong><br />
<strong><span style="FONT-SIZE: 130%">▶&nbsp;Chelsea<br />
</span></strong></p><p><strong>Cech [↑] : </strong>오늘 더할나위 없이 단단했던 것 같다. 공중볼 실수도 안하고.. 슈퍼세이브도 몇개 했고. <br />
<strong>Ivanovic [↗] : </strong>세트피스에서 정말 위협적이었지만 나니와 에브라의 협공에 다소 고전했다. 오늘 깊이 오버랩하지 않고도 괜찮은 크로스도 두어번 올렸고.. 괜찮았다.<br />
<strong>A. Cole [→] : </strong>경기 초반엔 이런 병신도 따로 없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괜찮은&nbsp;모습 보여준 것 같다. 수비는&nbsp;여전히 좋았다.<br />
<strong>Calvalho [↑] : </strong>골도 넣고 결정적인 수비도 하고... 특별한 실수도 없었고 오늘 최고였던 것 같다. 경기 분위기에 쓱 묻어가며 오웬한테 손바닥질 한번 해주고. 얄밉게 수비 잘한다. 왜 얘가 골넣을때 그토록 프리였을까? 아무리 포스터 실책성 10%쯤 있다 해도 영감님 화낼만한 건수 생겼음.<br />
<strong>Terry [↗] : </strong>공중볼 장악은 이놈 때문에 포기했다.<br />
<strong>Essien [↗] : </strong>공격전개는 캐릭-에브라에 막혀 다소 미미했지만 수비시에 진가가 빛났던 것 같다. 보면서 지역방어&nbsp;동선이 가장 짜증났던 선수 중 하나.<br />
<strong>Lampard [↗] : </strong>오늘 솔직히 썩 그리 좋지만은 않았는데 골을 넣었다. 이점이 얄밉다.<br />
<strong>Mikel [→] : </strong>몇가지 결정적 커버플레이를 잘해줬다. 근데 눈에 띄진 않았다.&nbsp;(슈ㅣ발 태클 가려가면서 좀 했으면.. 짜증나게)<br />
<strong>Malouda [↗] : </strong>이놈은 공격전개도 괜찮고 수비도 잘한다. 커버플레이도 굉장히 좋았음. 에시앙을 향한 뜬금없는 자리이동 협력수비가 기억에 남는다. 근데 PA안에서 공격력은 왜 그따위..<br />
<strong>Drogba [↑] :&nbsp;</strong>뭐 완벽했다. 키핑 좋았지 패스도 좋았지.. 전방에서 이렇게 빌드업 잘해주는데 뭘더바랄까. 돌파도 잘하고 슛도 위협적이었고.<br />
<strong>Anelka [→] : </strong>몇번 갑툭튀 한번 했지만 빌드업이 썩 그리 매끄럽진 못했다. 의도는 좋았는데 말루다와 콜과 협력이 잘 안됬던 것<br />
같다.<br />
<br />
<strong>Ballack : </strong>플레이가 거칠어서 얄미운데 같은팀이면 참 좋을듯. 오늘 승리의 나름 숨겨진 공신이라고 봐도&nbsp;좋을 듯.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크리스 포이 양아들설 제기<br />
<strong>Bosingwa :&nbsp;</strong>들어오고 왼쪽 라인 공격 거의 마비...&nbsp; <br />
<strong>Deco&nbsp;: </strong>몇번 좋은 전진패스 선보임.<br />
<strong>Kalou : </strong>굳히기 역습용으로 쳐넣은 것 같은데 PK찰때 말곤 잘 보이지도 않아서리..<br />
<br />
<strong><span style="FONT-SIZE: 130%">▶ Man Utd</span><br />
</strong></p><p><strong>Foster[↘] : </strong>난 니가 너무 불안하다... 중간중간 갑툭슛은 잘 막아줬지만... 백패스 할때마다 가슴졸이게 하지말아주길. 그리고 PK방어 솔직히 좀(...............) 너무. <br />
<strong>Evra[↓] : </strong>전반전의 활약이 무색해질 후반전의 졸전. 발락과의 트러블에서 마인드 컨트롤이 완전히 실패해서 경기를 말린 것 같아 보인다. <br />
<strong>Ferdinand[↗] : </strong>결정적인 장면에 자주 등장하는 당신이&nbsp;너무 좋다.<br />
<strong>O'shea[→] : </strong>무난히 잘 해줬다. 어떻게 수비위치 어디서도 지역방어에 완벽히 녹아드는거지..<br />
<strong>Evans[→] : </strong>드록바 잡는 에반스가 왜 오늘은 이리도 쩔쩔맸을꼬. 그러나&nbsp;이정도만 해줘도 넌 최고.<br />
<strong>Park[↗] : </strong>움직임은 진짜 최고중 최고인데 빌드업 때 돌려주는 원터치 패스 질이 솔직히 너무 별로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뛰어다니면서도 받기도 쉽고 빠르게 리턴해줄 수 있는 패스를 뿌릴 수 있는 선수였다면... 에또 그건 너무 완벽한가?<br />
<strong>Carrick[↗] : </strong>플레처에 묻혔지만 그래도 잘해줬다. 길목 잘잡아서 커트도 은근히 많이했고.<br />
<strong>Nani[↗] : </strong>연계플레이는 여전히 죽쒀서 개준지 오래지만 볼 뺏기고 왁 달려들어 다시 뺏으려고 드는 저돌적인 자세는 분명 발전한 부분으로 보인다. 남은건 팀웍...........니가 자라테냐<br />
<strong>Fletcher[↑] : </strong>키핑이 몰라보게 늘었다. 움직임도 활동량도&nbsp;정말 엄청나고... 완소<br />
<strong>Berbatov[→] : </strong>예전보다 수비가담은 많이 해주는 것 같은데 왜...다시 안뛰어올라가는겁니까. 근데 정말, 정말로 힘들어보여서 뭐라 불평을 못하겠는 표정을 잘 짓는다. 전방 빌드업 축. 당신은 1,5선이 어울려<br />
<strong>Rooney[↑] : </strong>이번 시즌&nbsp;킹 등극 신호탄! 기대해도 좋겠지?!! 근데 그냥 예전처럼 빌드업 참여를 많이 해주는게 공격엔 더 도움이 될 듯 싶다.<br />
<br />
<strong>Valencia : </strong>몇번 활기찬&nbsp;액션을 보이긴 했는데 파비우 커버들어가랴 수비하랴 바빴던 것 같다. 진가를 보일 기회가 부족했달까. 상대도 애쉴리 콜이었고.. 근데 수비력 좀 많이 기대된다. 근성도 좋고.<br />
<strong>Fabio : </strong>뭔가 얘 혼자 리듬이 다른 것 같다. 이건 욕도 아니고 칭찬도 아니고..그냥 그렇다고. 근데 튀어나가서 안돌아오는 너땜에 발렌시아가 시간도 없는데 수비하잖아......<br />
<strong>Giggs : </strong>들어가면 뭔가를 해준다. 정말 당신은 대단해..<br />
<strong>Scholes&nbsp;:&nbsp;</strong>경기 템포를 쓱싹 바꿔버리는 노련함. 발락 앞에서도 여유있는 키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 자주 보고싶다..<br />
<strong>Owen : </strong>몇번 위협적인 무브먼트를 보여줬지만 아쉽게 모두 실패. 기대할게요<br />
<br />
<br />
<br />
<br/><br/>tag : <a href="/tag/맨유" rel="tag">맨유</a>,&nbsp;<a href="/tag/첼시" rel="tag">첼시</a>,&nbsp;<a href="/tag/경기감상" rel="tag">경기감상</a>,&nbsp;<a href="/tag/커뮤니티실드" rel="tag">커뮤니티실드</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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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9 Aug 2009 17:49:0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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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 center"><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1.</span></strong>&nbsp;<br><br>나도 부대에서 블로깅좀 하고싶다. <br><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2. <br></span></strong><br>24일 부로 병장 진급했다. <br><br>변하는게 있을까?<br><br><span style="COLOR: #ff0000"><strong>3.</strong> <br></span><br>이번에 나와서 구입한 것들<br><br><br><strong>&nbsp;- 워크맨 (16,200)<br></strong><br>&nbsp;어학 공부를 위한 첫번째 발판.<br><br><img src="http://pds12.egloos.com/pds/200906/27/12/1.JPG"><br><br><strong><br>&nbsp;-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 축구 그 빛과 그림자 (16,000)<br><br>&nbsp;</strong>&nbsp;이&nbsp;책은 예전부터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의외로 두꺼워서 흠칫놀랐는데..&nbsp;<br>만져보는순간 입술을 깨물었다. 하드커버였다.<br><br><img src="http://pds12.egloos.com/pds/200906/27/12/2.jpg"><br><br><br><strong>&nbsp;- 현대축구의 전술 알고봐야 제대로 보인다 - 이형석 (10,000)</strong><br><br>&nbsp;이건 그냥 충동구매. 역시 사람이 공돈이 생기면 쓰게 된다니까.<br><br><img style="WIDTH: 231px; HEIGHT: 317px" height="392" src="http://pds12.egloos.com/pds/200906/27/12/f4.jpg" width="219"><br><br>&nbsp;-<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6px; COLOR: #000000">バルサ流トレ-ニングメソッド</span></span>&nbsp;(바르셀로나 류 트레이닝 메소드) (26,140)<br><br>&nbsp; <img src="http://pds12.egloos.com/pds/200906/27/12/3.jpg"><br><br>그냥 어떤 훈련을 받길래 그런 축구를 하는지 궁금해서 사봤는데..<br><br>4주 후에 온댄다 ORL<br><br><br><br><br><div style="TEXT-ALIGN: left"></div><strong><span style="COLOR: #ff0000">4.</span> <br></strong><br>무지개 여신을 봤다.<br><br>기대도 안하고 그냥 시간 때우듯 보려고 했는데..<br><br>예상보다 데미지가 크다. <br><br>내게도 감수성이란게 남아있는가보다. <br><br>아직도 이런 아련한것에 약하다. <br><br>안도하는 한편, 이 영화를 떠올릴 때 마다 한동안 가슴아파할 것 같다. <br><br>마치 실연처럼.<br><br>관련 포스팅은 아래에 접어둔 것을 참조...<br><br><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5.</span></strong><br><br>요번에도 음악을 실컷 듣고 들어가지만 크게 감명깊었던 경험은 하지 않았다. <br><br>대신 예전 음악을 많이 들었다.<br><br>라르크앙시엘<br>플라스틱트리<br>카리가리<br>주디앤마리<br>히라하라 아야카(무지개 여신에 주피터가 나온다..)<br><br>모두 내 안에서 멈춰버린 뮤지션들이고, 따라서 음악들도 옛날거다.<br><br>신보가 나왔을 수도 있고 나오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br><br>(주디앤마리는 아예 해체했고 카리가리는 재결성 루머가 돌고있지만)<br><br>아무튼 내게 있어선<br><br>옛날 음악들이고<br><br>소중한 추억들이다.<br><br>감상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br><br><br><br>그리고 열라 뜬금없이 <br><br>성검전설3의 OST를 처음부터 끝까지 재생해서 들었다.<br><br>난 아직도 OST중 최고는 대항해시대2와 성검전설3라고 생각한다. <br><br>OST의 완성도가 뛰어나다는게 아니다.<br><br>그냥 가장 기억에 남는 OST가 저 둘이고, 어떤 좋은 음악들이 들어있는 OST가 있다 한들<br><br>저 두 게임을 하면서 내가 느꼈던 감동이라거나 추억을 이겨낼 수 없을 게 분명하므로..<br><br><br>아무튼<br><br>이게 또 나를 행복에, 그리고 절망감에 빠뜨리고 말았다.<br><br>너무 좋았지만<br><br>너무 좋았던 그 기억 속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br><br>내가 다시 성검전설3을 할때와 같은 감동과 충격에 빠지게 되려면<br><br>대체 무슨 짓을 해야 한단 말인가?<br><br><br><br><br><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6. <br></span></strong><br>보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br><br>그 사람들은 별로 나를 보고싶어 하지 않는 것 같다.<br><br>그래서 나 혼자&nbsp;그리워했다.<br><br><br><br>몰라. 집에 갈거야<br><br>8월말에 뵈요<br><br><br><br><br></div><br/><br/>tag : <a href="/tag/휴가" rel="tag">휴가</a>,&nbsp;<a href="/tag/일기" rel="tag">일기</a>			 ]]> 
		</description>
		<category>＃ 日記</category>
		<category>휴가</category>
		<category>일기</category>

		<comments>http://mittchan.egloos.com/5021255#comments</comments>
		<pubDate>Sat, 27 Jun 2009 04:43:36 GMT</pubDate>
		<dc:creator>미치엔</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무지개 여신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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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br><br><br>밋밋하지만 묵직한 그런 아련함이 너무 좋았던 영화.<br><br>인상깊었던 장면을 만들어봤어요.<br><br>길어서 접어요 구깃구깃 ↓<br><br></p><br /><b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6/27/12/c0060812_4a4587c8daa52.jpg" width="400" height="30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6/27/12/c0060812_4a4587c8daa52.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7/12/c0060812_4a45881d6582d.jpg" width="400" height="30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6/27/12/c0060812_4a45881d6582d.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6/27/12/c0060812_4a458888b6ba5.jpg" width="400" height="30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6/27/12/c0060812_4a458888b6ba5.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6/27/12/c0060812_4a4588af9debd.jpg" width="400" height="30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6/27/12/c0060812_4a4588af9debd.jpg');" /></div><br/><br/>tag : <a href="/tag/무지개여신" rel="tag">무지개여신</a>			 ]]> 
		</description>
		<category>＃ Movie</category>
		<category>무지개여신</category>

		<comments>http://mittchan.egloos.com/5021136#comments</comments>
		<pubDate>Sat, 27 Jun 2009 02:51:05 GMT</pubDate>
		<dc:creator>미치엔</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아무것도 없는 나의 마비노기 계정.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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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 />
마비노기를 했던 2년여간<br />
<br />
만들어낸 아이템, <br />
<br />
누군가에게 맡아둔 아이템, <br />
<br />
새로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던 아이템, <br />
<br />
친구들과 함께 만들었던 아이템 등등.<br />
<br />
아무렇지도 않게 모조리 빼간 누군가를 찾습니다.<br />
<br />
피씨방에 앉아 똥만 만들면서 하는게 해킹질 뿐일테니<br />
<br />
해킹을 너무 많이해서 댁이 빼간 아이템이 어디서 뭐가 나왔는지도 헷갈리시겠죠.<br />
<br />
저는 하프서버의 미치엔입니다~ 힘들겠지만 기억좀 해보세요.<br />
<br />
돌려줄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지만<br />
<br />
남의 추억엔 함부로 손좀 대지 말아줘요.<br />
<br />
너는 추억도 없나요. <br />
<br />
이 안타까움 어떻게 해줄래요? 누군진 모르겠지만. 아휴. <br />
<br />
<br />
<br />
<br />
			 ]]> 
		</description>
		<category>┗ Mabinogi</category>

		<comments>http://mittchan.egloos.com/5019608#comments</comments>
		<pubDate>Thu, 25 Jun 2009 18:29:02 GMT</pubDate>
		<dc:creator>미치엔</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to ronnie ]]> </title>
		<link>http://mittchan.egloos.com/5016412</link>
		<guid>http://mittchan.egloos.com/5016412</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 center"><br />
믿겨지지 않는 이적소식.<br />
<br />
아쉬웠다.<br />
<br />
사실 난 아직까지 믿고 싶지 않다. <br />
<br />
하지만 넌 이미 갔으니까. 진짜로 갔으니까.<br />
<br />
그건 어쩔 수 없는거지.<br />
<br />
<br />
<br />
<br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너의 이적 소식을 접하고<br />
&nbsp;<br />
다소 심하다 싶도록 너를 욕하는 팬들도 있는 모양이지만<br />
<br />
그건 너와의 이별이 너무 안타깝기 때문일거야.<br />
<br />
<br />
나는 그냥 고맙다는 말부터 하고 싶어.<br />
<br />
이루 셀수가 없다. <br />
<br />
네가 보여줬던 수많은 놀라움, 그리고 안타까움, <br />
<br />
제작년까지&nbsp;나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었던 그놈의 프리킥. <br />
<br />
공 앞에 서서 특유의 자세로 기를 모으는(..) 너를 보며<br />
<br />
똥볼 그만차고&nbsp;차라리 오언이 차면 안되냐고 우리 모두가 부르짖었지만<br />
<br />
매일 하늘로 치솟거나 벽에 맞고 떨어지던&nbsp;프리킥은 날로 정확해졌고<br />
<br />
정말 말도 안되는 프리킥 골을 한골 두골 넣으면서<br />
<br />
프리킥 찬스가 올 때마다 수많은 키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지.<br />
<br />
그렇게 정확도가 올라가기까지는<br />
<br />
분명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분명 엄청난 노력을 했을거야.<br />
<br />
네가 정말 엄청난 노력파라는 사실을 그거 하나만으로도 알 수 있었어.<br />
<br />
<br />
<br />
레알로 가고 싶었다는 어린 시절의 꿈 이룬 것 정말 축하하고<br />
<br />
말했던 대로 더욱 더 좋은 선수가 되서, 발롱도흐를 되찾아왔으면 좋겠다.<br />
<br />
<strong>정말 엄청나게 많은 환희와 기쁨을 느끼게 해줘서<br />
<br />
너무너무 고마웠다.</strong> <br />
<br />
<br />
챔피언스 리그에서 봤으면 좋겠어 <br />
<br />
<br />
<img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6/23/12/byebye.jpg"><br />
<br />
안녕. <br />
<br />
마지막으로 모두에게 좋은 말 해줘서 고맙다. 하하.</div><br/><br/>tag : <a href="/tag/호날두" rel="tag">호날두</a>,&nbsp;<a href="/tag/맨유" rel="tag">맨유</a>,&nbsp;<a href="/tag/안녕" rel="tag">안녕</a>			 ]]> 
		</description>
		<category>┗ Man UTD</category>
		<category>호날두</category>
		<category>맨유</category>
		<category>안녕</category>

		<comments>http://mittchan.egloos.com/5016412#comments</comments>
		<pubDate>Tue, 23 Jun 2009 13:35:22 GMT</pubDate>
		<dc:creator>미치엔</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휴가 나올때마다 내가 깜짝깜짝 놀라는것은 ]]> </title>
		<link>http://mittchan.egloos.com/5016068</link>
		<guid>http://mittchan.egloos.com/5016068</guid>
		<description>
			<![CDATA[ 
  물가가 너무 비싸다는거야!!!!!!!!!!!<br><br><br><br>오늘도 마트에서 피눈물 누수<br><br><br>			 ]]> 
		</description>
		<category>＃ 日記</category>

		<comments>http://mittchan.egloos.com/5016068#comments</comments>
		<pubDate>Tue, 23 Jun 2009 08:45:58 GMT</pubDate>
		<dc:creator>미치엔</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090528] 근황 ]]> </title>
		<link>http://mittchan.egloos.com/4975121</link>
		<guid>http://mittchan.egloos.com/4975121</guid>
		<description>
			<![CDATA[ 
  여러분이 인생을 20년 이상 살아보셨다면 깨달으셨겠지만 <br><br>사실 삶에 있어 며칠간의 후기를 끄적거려보래봐야&nbsp;그다지 쓸것도 없어요. <br><br>휴가를 나와서, 저만 아는 사람들을 만나서 저만 아는 이야기를&nbsp;나눈 것이 <br><br>근황을 공유하는 블로그에서 무슨 후기의 가치가 있을까요?<br><br>그냥 주인장 이렇게 살고 있다는 근황이나 좀 끄적이고, 부대로&nbsp;들어갈 준비 하겠습니다.<br><br><br><br>1. 어학<br><br>요즘 어학공부에 관심이 부쩍 늘어나서(라기보다 이제 딸 자격증을 찾질 못하고 있기 때문에 노닥거리다가)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했다가, 뭔가 교재가 "초심자를 위한" 책이 아니라 "숙련자가 초심자를 가르킬 때 사용하는" 책인 것 같아서 <span style="COLOR: #990000">(이 미묘한 차이점을 아시겠나요?)</span>, 영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yo soy alumno? no soy japones. hasta la vista!! 네. 스페인어는 레슨 1만 마쳤어요. 기억나는건 저정도. <br><br>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공부하고 깨작깨작. 그런데 영 재미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사상누각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문법 단어 이런거 기초도 없는 주제에 영어 대본을 치고 들어간거죠. 미쿡 시트콤 대본을 읽고 있는데 재밌는 표현들이 참 많네요. <br><br>제딴엔 '실용적인 회화 공부'라면서 하고 있지만 주변의 반응은 '토익이나 공부하지' 라는 반응입니다. 사실 제 생각도 그래요. 실용적인 회화에 대한 갈망이 있긴 있지만, 해봐야 뭔소용인가 하는 생각도 내심 없잖아 있고요. 토익처럼 기록이 남는, 실제로는 쓰잘데기가 많이 없어도 구직이나 졸업할때 도움이 되는것을 공부해볼까 하고요.<br><br>하지만 역시 그건 재미없으니까&nbsp;시트콤이나 읽으면서 재미있게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당분간은요. <br><br><span style="COLOR: #990000">혹시 눈치채셨나요. 공부가 아니라 타임킬링이라는거?<br></span><br><br>2. 음악<br><br>요즘 슈퍼100 광고에 나오는 음악 아시나요? '친구가 내게 말을 했죠~ 기분은 알겠지만 시끄럽다고~&nbsp;(중략) 그래 알고 있어~' 그 음악이 묘하게 귀에 끌려서 찾아보니 부대 후임이 좋아한다고 했던 밴드 '브로콜리 너마저' 였어요. 참고로 저 곡명은 '이웃에 방해가&nbsp;되지 않는 선에서'고요.&nbsp;지금 제 MSN 대화명도 저거죠.<br><br>저는 음악을 들을때 이게 뭔가 새롭고(기발하다거나 특이하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제 음악세계에 있어서 새로운것. 보통 1년에 2번정도 찾아오는 귀중한 경험), 좋고 그러면 얼굴에 저도 모르는 사이에 웃음꽃이 확 피는데요. 저저저번달에 장기하와 얼굴들을 접한 이후로 '브로콜리 너마저'가 저를 웃음짓게 하네요.&nbsp;이런 경험은 1년에 보통 2번정도 찾아오는데... 혹시 남은 2009년 좋은 노래를 더 못찾는다거나 그렇진 않겠죠.&nbsp;아무튼, 노래가 너무 좋아요. 망설이지 않고 시디 질렀습니다. 가지고 들어가야지.&nbsp;지금은 해산한게 아쉽네요.. 라고 말하면 "앵콜요청금지"의 가사가 생각나서 다시 피식 웃음이. 들어보지 않은 분은 반드시! 들어보세요.<br><br>그리고 다른 후임이 국카스텐을 강추해서 들어봤는데, '거울' 요거 확실히 물건이더군요. 그런데 다른 음악들은 '거울'과 같은 뭔가 짜릿짜릿함.. 약간 거북한 중독성(?)을 못느꼈어요. 다음에 나와서 계속 듣기로 했어요. 마침 음반 구입하는곳에서 매진됐거든요. 이번에는 '브로콜리 너마저'만 믿고 가려 합니다. 우하.<br><br><br>3. 라이너 마리아 릴케<br><br>릴케를 이해하기 위해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 읽고 또 읽었지만, 제가 이해한건 '이 양반 왜 이렇게 음울하지? 기분탓인가?!' 라는 감정 뿐이고, 릴케를 이해하진 못했네요. 거기 당신. 릴케는 축구선수가 아니에요.&nbsp;근대 체코 시인이자 철학자 이름입니다. 고독과 사랑이 어렵기 때문에 위대한거라고 써놨더군요. 사랑은 그렇다치고 고독이 위대하다라? 그 발상이 너무 재밌는거같아서 읽어봤지요. 뭐 그렇다고 제가 오만하게 고독을 흉내내며 쿨가이를 지향할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그냥, 릴케라는 사람이 궁금할 뿐이에요. <br><br><br>4. 노래<br><br>요즘 노래가 너무 하고 싶은데 우리 부대 노래방은 업데이트가 너무 오래 안되있어서 신곡을 못부르고 있어요... 그렇다고 밖에 나와서까지&nbsp;노래방에 가기는 싫은 이 고약한 심보란 뭔지. 아무튼 요즘 노래부르는게 재밌습니다. <br><br><br>5.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br><br>타카토시 쿠마쿠라의 샤먼 시스터즈를 보며 요괴같은 민화(?)에 관심이 깊어졌는데 마침 다녔던 회사(만화책파는곳!)에 놀러갔다가 한권 보게 됐어요. 오 이거 괜찮은데? 하면서 계속 보다가 3권까지만 일단 봤습니다. 그림이 너무 어지러워서 머리가 좀 아프기도 했지만 이 작가가 발상이라거나 응용력같은게 되게 괜찮은 사람 같아서 다음에 나와서 마저 다 보려고 합니다. 권말 후기에 자기가 사용한 요괴에 대한 설명이나 출처가 가지런히 적혀있는데, 그게 참 재미있어요. ...하지만, 그림이나 구도가 너무 머리아파요. 그림이. 뭐 2권까지는 어시도 없이 혼자 했다는데, 그건 존경스러울 따름. <br><br><br>뭐 이정도려나요. 이번에 나와서 사람들도 제법 많이 만났는데, 다들 '아 변했구나' 싶은 사람이 없어서 다행입니다.&nbsp;변해버린 사람은 제가 만나지 못한 사람들 중에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br><br>그런데 나는 얼마나 변했으려나요. 늘 궁금합니다. <br><br/><br/>tag : <a href="/tag/근황" rel="tag">근황</a>			 ]]> 
		</description>
		<category>＃ 日記</category>
		<category>근황</category>

		<comments>http://mittchan.egloos.com/4975121#comments</comments>
		<pubDate>Thu, 28 May 2009 00:26:48 GMT</pubDate>
		<dc:creator>미치엔</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090528] 휴가 복귀일. 단상 ]]> </title>
		<link>http://mittchan.egloos.com/497508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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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09年 05月&nbsp;28日 <span style="COLOR: #cc0000">정체성의 혼란&nbsp;<br></span><br><br><span style="COLOR: #666666; FONT-FAMILY: '돋움','Dotum'">&nbsp;대체 언제부터&nbsp;내 주 관심사가 게임과 애니메이션 혹은 만화에서 축구로 전이되었는지 모르겠다. 어째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아직도 내가 '축구를 좋아한다'고 말할때마다 어색하고 '축구를 좋아하는 나'라는 모습이 내게 있어서 과연 '정체성'을 운운할 만큼 올바른 모습인지도 모르겠다. 요컨대 자신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달리 내가 타인에게 내세울만한 자아랍시고 가지고 있는 모습이 이렇게 축구를 좋아하는 축덕후의 모습이니 그건 그렇다 치자. <br><br>&nbsp;하지만 이렇게 시간이 갈수록 나에게 몰려오는 허망함은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나는 때론 축구따위 전부 없어져버려라 나도 대세에 편승해서 야구나 좋아해버릴까보다~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정말 축구라는 스포츠는 아무짝에도 쓰잘데기 없어 보이며, 내가 그걸 좋아한다고 누군가에게 알려줬을때 별로 긍정적인 시선이 돌아올것이란 기대를 할 수 없게 만든다. 마치 내가, 중년층이 너나할것 없이 골프를 치고, 그런 사람들이 보는 골프 전문 방송 채널이 있는 것을 보면서도 골프란 참으로 시덥잖은 운동이라고 생각하듯이 <span style="COLOR: #cc0000"><span style="FONT-SIZE: 100%">-우리 부대 도서관에 꽂혀있는 '위대한 게임' 이라는 소설이 골프를 다루는 내용이라는 것을 알면서 콧물이 나올정도로 코웃음을 쳤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세간에 출판되어있는 수많은 골프 관련 서적, 특히 만화는 내가 아는 골프만화가 적어도 5개는 된다는 점을 생각해봤을때 이 골프라는 스포츠의 인프라나 팬층을 얕보면 안될 것 같다-</span> </span>, 나를 상대하는 사람들도 축구를 그렇게 생각할거라고 생각하면 어딘가 부끄럽다. 축구에 가벼운 흥미를 느끼고 호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와 축구에 뭔가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일명 축덕후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나서부터는 나는 누군가에게 '나는 축구를 좋아한다'라고 말하기가 몹시 껄끄러워졌다.&nbsp;나는 후자인데, 전자인척 할 수 없는 후자의 케이스이기 때문이다.<br><br>&nbsp;예컨대, 맨유와 리버풀이 경기를 했고 리버풀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4:1로 승리했다고 했을때 그냥 평범한 대한민국 청년처럼 "그런데 박지성은 잘했나? 골은 누가누가 넣었나? 오 역시 토레스는 빠르군" 이라고만 반응할 수 없는 내 자신을 이해할 수 없다. '웬 듣보잡이 쐐기골을 넣었네?' 라고 누가 말했을때 그 환상적인 (내딴엔 굴욕적인) 쐐기골을 넣은 선수가 안드레아 도세나 라는 이름의 풀백이며, 평소에 주전대접도 제대로 못받는 얼간이 잉여인력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하다. 남들이 모르는&nbsp;정보를 알고 있을때 그것을 뽐내고 싶은 심리는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이지만 그게 축구에 관계되면&nbsp;손 쓸 도리가 없을 정도로 찌질해보인다는 점을 알고 있나? 예를 들어,&nbsp;어떤 선수가 어디에서 뛰다가 어디로 이적했는데 언제 부상을 당해서 얼만큼 재활을 하다가 이번에 복귀했는데 또 부상을 당해서 팬들이 그에게 유리 트로피를 선물해주었대~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설명해주면 그 사람들은 그걸 듣고 "헐&nbsp;넌 대체 뭔데 그런걸 줄줄 외우고다니셈 좀 짱인듯ㅋ" 하고 신기해한다. 그러면 나는 그 신기해하는 반응에 내심 우쭐해진다. 그러나 남는것은 허망함이다. 그런건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것이다. 그걸 스스로 자각하고 있지만, 나는&nbsp;언제나 그런것을 줄줄 외우고 다니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게 대체 뭐하는 짓거리지? 라며 내심 절망하면서도 눈과 손을 도저히 뗄 수 없는 것이다. <br><br>&nbsp;곰곰히 생각해보면 내게 어릴적부터 숨어있었던 호사가의 기질이 축구라는 매개체 안에서 폭발한게 아닌가 싶다. 나는 언제나 누군가를 객관적인 입장에서 평하기를 좋아했었으니까. 만화를 보며, '유유백서에서 누가 제일 셀까?' 라는 질문을 축구쪽에선 '공을 몰고 누가 제일 빨리 달릴 수 있을까?' 에서 바꿔 하는거나 마찬가지랄까. 아... 아무튼 이런 글까지 쓰게 만드는 빌어먹을놈의 스포츠가 정말 싫다. 내가 라이벌을 싫어하게 하는 이유도 뭔가 말로 설명할 수 없고 이기면 마냥 기분이 좋지만 좋아하는 팀 선수가 다치면 가슴이 먹먹한것도 뭔가 정신병같고 아무튼 마음에 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는 스포츠다. 난 사실 리버풀에 내심 호감을 갖고 있다! 제라드는 훌륭한 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엠블럼만 봐도 혐오감이 치솟아오르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이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은 대체 뭐라 해야할지? 이미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br><br>&nbsp;하지만 언제나 이렇게 때려치우자고 생각하면서도 결국은 실패한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나는 늘 이적소식에 귀기울이고 가십거리를 찾아 헤매며 턱을 괴고 생각에 잠기곤 하는 것이다.&nbsp;&nbsp;차라리 숨기지 말고 지금처럼 계속 드러내고 사는편이 속편할지도 모르겠지만, 나처럼 노는 사람을 내가 지켜봤을때 썩 유쾌한 기분이 들지 않는것을 보면, 타인이 나를 봤을때 역시 그럴 공산이 높다. 난 '축구팬인 나'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것이다.&nbsp;그러나 맨유가 이겼을땐 그 다음 경기가 있을때까진 하염없이 우쭐대고 다니는 내 모습을 다시 떠올리자니 그건 힘들것같다. 그렇다면 맨유가 만일 감독이 바뀐 후에 슬럼프에 빠지면 내 삶은 어떻게 되는걸까?<br><br><br></span><br/><br/>tag : <a href="/tag/일기" rel="tag">일기</a>,&nbsp;<a href="/tag/축구" rel="tag">축구</a>,&nbsp;<a href="/tag/정체성" rel="tag">정체성</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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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7 May 2009 23:50:5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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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휴가나와서 본 08/09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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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3333ff"><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COLOR: #3333ff"><span style="COLOR: #000000"><br><br>&nbsp;내 생각에 우리의 시즌은 대체로 성공적이었는데 두가지 오점이 있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말해버리고 싶다. 그런데 실패한건 아니고 기대치가 좀 높았다. 그래서 우리가 거둔 성공은 묻히기가 쉽고, 특히 오늘과 같이 골라인 앞에서 자빠져버린 날은 더 그렇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겠다. 유나이티드는 굉장히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는 점을.. 아 두가지 오점이 뭐냐고? 하나는 리버풀한테 진거고, 하나는 이렇게 결승에서 완패해버린거지!!!<br><br></span></span></div></span></div>&nbsp;전술적으로 분석 들어가는것은 이제 하기 싫다. 완패했다.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이런 문장을 두들겨대는 내 심정을 이해해줄 사람은 이 지구상에 그 누구인가?&nbsp;내 주변에서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내가 어떤 한 팀을 필요 이상으로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제 막을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영국의 어느 저명한 작가가 말하기를 이렇게 자신이 지지하는 팀에 대한 진절머리(?)와 증오심이 치밀어 오를때서야 서포터로서의 성숙도도&nbsp;올라가는 법이라 했다. 하지만 내게 관심있는 것은 내 자신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서포터 기질을 성숙시키는게 아니라, 그저 자유롭지 않은 신분인 내가 새벽에 미칠듯한 졸음을 참아가며 본 이 경기가, 그냥 축구를 좋아하게 된 한 사람의 팬으로서 완전 역사에 남을&nbsp;재미있는 치고박음이 되지 못했다는 사실 뿐이다.&nbsp;너무 중요한 경기에서는 그런 상황이 생긴다. 타개할 수 없는 절망감에 몸부림치면서도, 어쩔 수 없이&nbsp;남은 경기시간은 뛰어다녀야 하긴 하는 그런 상황. <br><br>&nbsp;언제나처럼&nbsp;이성적으로 전술을 걸고&nbsp;넘어지며 꼬지락꼬지락거리는건 이제는 아예&nbsp;하기 싫다. 다만&nbsp;영감님의 안데르손 선발출장이라는, 감전될 걸 알면서도&nbsp;설마 하는 마음에 물에 젖은 손으로 콘센트를 붙잡는 그런 선택만을 가슴아파할&nbsp;뿐이다.&nbsp;계속해서 내 머리속에 '만약' 이라는 것이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데, 예를 들어 플레처가 세스크에게 그 필요 없는 태클을 하지 않고, 퇴장도 안당하고, 결승전에 올라와서 엉덩이에 불붙은 사냥개마냥 우리 중원을 좀 달궈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만약'이 내 머리 속에서 지워지질 않는다.<br><br>&nbsp;대다수의 맨유 팬들은 바르셀로나의 약점에 희희낙락하면서 이길 수 밖에 없다고 웃음지었지만 그것이 인간의 오만인것을 이제는 깨달았을까. 나 역시 눈돌리고 있었다. 우리에게 있어 플레처나 오언의 공백이,&nbsp;둘 중 하나가&nbsp;아비달+알베스+마르퀘즈+앙리와 바꿀만한 가치가 있었다는 것을. 오늘 경기를 다시 똑같은 매치업으로 한다면 맨유가 분명 패배하겠지만, 저 둘 중 하나가 있다면, 이건 해 볼만한 싸움이 아닌가? 따지고보면 알몸으로 컴뱃나이프에 맞선 꼴이지만 맞선 작자만이 자신이 알몸이라는 것을 몰랐던 꼬라지다. 중원에서 싸움이 이렇게 안될줄은 영감님도 몰랐겠고 안데르손도 몰랐겠지. 그 결과가 이거다. 어떻게 잘 되지 않을까? 라는 심정의 선발 엔트리. 그리고 최악의 교체. 박지성이 빠지는 순간 중립 팬들은 한숨을 흘렸겠지만 나는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가지면서도 '아 이제 사이드에서도 쳐발릴 것 같아' 같은 구슬픈 불안함에 내심 떨어야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너무나 알기 쉽게 돌아왔다. <br><br>&nbsp;내가 영감이라도 그러겠지만, 왜 루니가 아닌 지성이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축구는 결과론적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그땐 그럴 수 밖에 없었지라고 이해하면서도 '젠장 내가 감독했으면 이렇게 했겠어' 하는 비겁한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는 법이기도 하니까. 누가 비난하랴? 결과를 보고서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법을. 그러나 이 세상은 세이브와 로드가 안된다. 예견했어야 했다. 우리는 실리를 취했어야 한다는 것을.&nbsp;알베스와 아비달이 없다는 점이 우리에게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했음을, 이렇게 경기가 끝나고나서 깨달으면 안됬던거다..<br><br>&nbsp;이제 나를 만나는 사람마다 유나이티드의 패배에 대해 조롱하겠지만 나로선 그것을 의연히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가슴에 난 생채기에 타바스코를 찍어다 꾹꾹 펴바르면서도 씁쓸히 웃어넘길 수 밖에 없다. 이견의 여지가 없는 완벽한 패배에 차라리 후련하지만, 나를 놀리겠다는 마음으로 섣불리 그 화제를 내게 반드시 들이댈 몇명의 사람(특히 부대 안에서)은 지금 심정같아선 구타유발자가 될 가능성이 있으니 자중해줬으면 좋겠고, 오후에 내가 복귀할때까지 내 감정의 정리가 완전히 되서, 리버풀전 패배로 다져진 내 가슴의 굳건함이 어설픈 도발에 말려들어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지만<br><br>&nbsp;난 아마 또 도발에 넘어갈 것이다. <br><br>&nbsp;그런 내가 너무 싫다. 그리고, 이 절망적인 기분을 나눌 어떤 사람도,&nbsp;지금시각 AM&nbsp;0603. 없다. 내 주변에. <br><br>&nbsp;그게 너무 싫다. 내겐 지금 너무 필요하다. 이 아픔을 나눠가져줄 사람이. 에휴~ 하고 함께 한숨쉬어줄만한 사람이...<br><br>&nbsp;이렇게 가끔 당하는 패배 속에서 언제나 나는 다른 팀의 서포터를 한번 해보고 싶다는 바람기에 잔뜩 젖어보곤 한다. 오늘도 그렇다. 난 너무나도 에스파뇰과 비야레알을 서포팅하고 싶단 말이다!!! 그 기분이 결코, 너무도 강한 유나이티드를 향한 반발심이 아니길 빌지만, 사실 약간 그렇긴 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 틈날때마다 비야레알에 대한 정보를 찾아봐야겠다. 한동안, 적어도 프리시즌이라는게 시작할 때 까지는 이놈의 패배 울렁증을 극복할 수 있기를 빈다. 울렁증, 어서 떠나라. 내 우울함까지 가지고 떠나다오. 날 더 이상 힘들게 하지 말아달란 말이다..<br><br>&nbsp;그래도, 여태껏&nbsp;우리가 품고 있던 문제점들을 내심 알고 있으면서도, 어떻게든 꾸역꾸역 우승은 해내니까, 이겨나가니까. 못본척 하고 있었던거다. 그걸 이렇게 패배한 후에 신난다~ 하고 비난하고 나서는건, 비겁한 것 같다.&nbsp;막말로 그건 응원하는게 아니잖아. 대리만족을 위한 비난이지.. 선수들을 물갈이해야한다 이런 말은 너무 심하다. 다 적재적소의 사용용도(!?)가 있는건데!&nbsp;그러니까 오늘 내가 안데르손을 향해 푸념하는건 괜찮다. (?)<br><br>아무튼<br><br>&nbsp;<br><span style="COLOR: #3333ff"><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3333ff">바르셀로나의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시겠어요.</span><br><br><span style="COLOR: #000000">다음시즌엔 더 강해지리라.</span><br></div></span><br/><br/>tag : <a href="/tag/챔스결승" rel="tag">챔스결승</a>,&nbsp;<a href="/tag/맨체스터유나이티드" rel="tag">맨체스터유나이티드</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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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7 May 2009 21:06:1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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