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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류수련의 이글루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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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리엘마스터 블로그는
MEIJINZWEI.EGLOOS.COM
여기는 수려니 블로그예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06 Nov 2009 13:41:2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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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류수련의 이글루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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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집에 늦둥이가 있다는건 행복한거죠.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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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br><br>저희 막내 지현이는 천아나 저와 비교해서 20세이상 차이나는 늦둥이.<br>올해로 3살짜리 귀여운 여자아이죠.<br><br>처음에 엄마가 임신사실을 알려줬을때는 당황스럽더라고요.<br>지금 저랑 천아의 나이도 있는데 이제와서 동생이라니....<br>그런데 지현이가 태어나고 나니까 집에 늦둥이가 있는게 얼마나 좋은지몰라요.<br><br>비록 엄마의 실수로 지현이가 저를 부르는 호칭이 "엄마~"고 정작 저희 엄마를<br>부르는 호칭은 "언니~"로 사실상 정착되었지만....<br>어쨌거나 지현이가 나날이 성장하는게 너무 이쁘고 대견한거 있죠.<br>가끔 본가로 돌아가면 "엄마~"라고 하면서 달려와서 와락 안기는데 정말<br>그 기분은 안겪어보신분들은 모를거예요.<br><br>애교도 부리고 장난도 치는데 그런걸 볼때마다&nbsp;지현이가 없었다면 무슨 재미로 <br>살아갔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머릿속에서 떠오르더라고요.<br><br>가끔보면 늦둥이가 태어나서 집안에 갈등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br>저희집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예요.<br><br>그럼 빠빠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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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수려니의 일상이야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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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6 Nov 2009 13:41:23 GMT</pubDate>
		<dc:creator>류수련</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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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혹한기 훈련시절이 생각나는 추위네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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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br><br>오늘 날씨가 많이 춥죠?<br>아침에 관사로 출근하는길에 확실히 비가 온뒤에 갑자기 겨울이<br>찾아온게 아닌가 할정도로 날씨가 쌀쌀해진게 느껴지더라고요.<br>군인생활중에 가장 힘든 훈련은 역시 이런 한겨울에 벌어지는 <br>혹한기훈련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br><br>제가 중대장 시절에 있었던 일이예요.<br>혹한기훈련은 보통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됩니다.<br>2.5일씩 나눠서 공격진지, 방어진지를 구축해서 뛰는 훈련인데요.<br>4일째 되던날 아침은 제법 쌀쌀하더라고요.<br>아침에 일어나서 숙영지 텐트안에서 나오는데 병사들이 괴로운 표정으로<br>느릿느릿 움직이고 있더라고요.<br><br>"얘들아 많이 춥지?"<br>"예. 어, 엄청나게 춥습니다."<br>"그래? 음....조금 춥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는 평범한 겨울 아침날씨잖아?<br>&nbsp;너희들은 아직 20대 초반의 피가 끓는 나이일텐데 이정도는 별거 아니잖아?"<br>"그...그럴리가 있겠습...니까."<br><br>그렇게 부대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소대장도 덜덜대면서 와서 하는소리가<br><br>"주..중대장님은 괜찮으신겁니까?"<br>"응? 아니지. 나도 사람인데 추운게 당연하잖아?"<br>"그...그런것 치고는 너...너무 평상시와 다른게 없어 보이셔서...."<br>"그래? 내가 추위를 좀 덜타는 편이라서 그런가?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br>&nbsp;추운 기온도 아닐텐데?"<br>".....이...이걸 좀 보시죠..."<br><br>소대장이 그렇게 말하면서 근처의 텐트에 걸려있던 온도계를 가져왔는데<br><br>"깨졌네? 온도계가 왜 깨진거야?"<br>"오...온도계도 지...지지금이 얼마나 추운지 말해주고 있는겁니다..."<br>"그래? 잠깐만...."<br><br>의무중대장에게 가서 전자 온도계를 빌려와서 부대원 앞에서 확인해봤죠.<br><br>"자, 봐봐. 지금 온도는 별로 안춥다니까. 어디보자 영하 15도....20도...25도...<br>&nbsp;....응? 지금 영하 32도네?"<br>"그..그...그것 보...보시죠....영하 32도라니..."<br>"그렇구나...어쩐지 좀 쌀쌀하다 했더니 영하 32도나 됐네."<br>"조...조...좀 싸...싸쌀한저...정도가...아니..아닙니다..."<br>"좋아! 이렇게 추울때는 역시 구보와 도수체조가 제일이지! 얘들아 가자!"<br><br>추위에 부들부들 떠는 부대원들을 데리고 근처를 적당하게 뛰고 도수체조를<br>신나게 하고 나니까 그나마 생기들이 돌더라고요.<br><br>여하간 제가 하고 싶은말은 춥다고 몸을 움츠리지만 말고 자주 움직이는게<br>건강에도 좋고 몸도 따뜻해진다는 거예요.<br><br>그럼 빠빠시~			 ]]> 
		</description>
		<category>과거의 추억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meijin.egloos.com/5159131#comments</comments>
		<pubDate>Mon, 02 Nov 2009 10:47:55 GMT</pubDate>
		<dc:creator>류수련</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어깨가 자주 결려서 고민이예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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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br><br>나이드신분들을 보면 몸 여기저기가 쑤시고 결린다고 하잖아요.<br>저는 아직 27세밖에 안됐는데 그래서 걱정이예요.<br><br>다른데는 다 괜찮거든요.<br>그런데 어깨가 자주 결려서 무슨 병에 걸린게 아닌지 걱정도 됐었어요.<br>그래서 한번은 여자 군의관에게 물어봤거든요.<br>그랬더니<br><br>"....후우"<br>"응? 왜그래? 나 무슨 큰병이라도 걸린거야?"<br><br>군의관이 어두운 표정으로 한숨을 내쉬는걸 보니까 왠지 섬찟하더라고요.<br>혹시나 큰병이면 어쩌나 하고 긴장하고 있는데<br><br>"둘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br>"둘중 하나?"<br>"사령관님이 천연미가 넘치시는 분이거나 세상 모든 여자를 적으로 돌리시는<br>&nbsp;분이거나."<br>"....???"<br>"언젠가 제 말뜻을 이해할날이 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병은 아니니 걱정마시죠."<br>"병이 아닌데 왜 어깨가 자주 결리는건데?"<br>"....그런걸&nbsp;A컵인 저에게 물어보시면...."<br>"응? 잘 안들리는데 좀 크게 말해줄래?"<br>"아무것도 아닙니다!"<br><br>그러고는 왠지 분노와 슬픔이 교차하는 얼굴로 저를 쳐다보더라고요.<br>관사에 돌아와서 어깨마사지를 하면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어깨가 결리기<br>시작한게 제가 아마 중학교 2~3학년 무렵부터였던것 같아요.<br>그러고보니 그때 엄마한테도 자주 어깨가 아프다고 했더니<br><br>"니는 복받은거래이. 세상에는 말이다 너처럼 어깨가 결리고 싶어도 결릴게<br>&nbsp;없는 여자들이 태반인기라."<br><br>라는 알 수 없는 말씀을 하셨어요.<br>으음...어쨌거나 병은 아니라니까 한시름 놨지만 이 어깨 결림의 원인은 도대체...<br>뭐, 언젠가는 알게 될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br><br>그럼 빠빠시~			 ]]> 
		</description>
		<category>수려니의 일상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meijin.egloos.com/5157362#comments</comments>
		<pubDate>Sat, 31 Oct 2009 12:23:42 GMT</pubDate>
		<dc:creator>류수련</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가을나들이를 다녀올까 해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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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br><br>이제 완연한 가을이네요.<br>뉴스나 신문같은데를 보면 단풍이 예쁘게 든 풍경이 자주 보이곤 하죠.<br>군인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보면 여러지역을 돌아다니게 되는데요<br>아무래도 산에도 많이 올라가곤 하죠.<br><br>산에 오르면 기분이 좋아요.<br>공기도 신선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들어서 예쁘고 겨울에 눈이 내린<br>설경을 보는것도 좋아하고요.<br>여름에도 나쁘진 않은데 벌레가 많고 좀 더워서 아무래도 꺼려지긴 하죠.<br><br>저희 집안 여자들은 대부분 산에 오르거나 여행다니는걸 좋아합니다.<br>그래서 언제 한번 겨울이 오기전에 시간내서 다녀오려고요.<br><br>음....가능하다면 저희 가족말고 한사람을 더 데리고 가고 싶은데<br>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에헤헤.<br><br>그럼 빠빠시~			 ]]> 
		</description>
		<category>수려니의 일상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meijin.egloos.com/5151757#comments</comments>
		<pubDate>Sun, 25 Oct 2009 11:37:50 GMT</pubDate>
		<dc:creator>류수련</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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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br><br>요 며칠사이에 가을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리더니 갑자기 날씨가<br>쌀쌀해졌어요.<br>이럴때일수록 군대에 있는 장병들이 감기걸릴 확률이 높으니까<br>지휘관급 간부들에게 병사들의 건강체크에 특히 신경써달라고 말해뒀어요.<br><br>오늘 출근하고 얼마지나잖아 한대위가 집무실로 들어오더라고요.<br><br>"좋은아침입니다 사령관님. 날씨가 많이 춥네요."<br>"응. 그러게.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야겠어."<br><br>그렇게 말하고 한대위를 보는데 추위때문에 그런지 손끝이랑 얼굴이<br>상기되어 있는거 있죠.<br><br>"한대위는 많이 추운가보네?"<br>"아, 예. 바깥 날씨가 지금 좀 춥다보니....금방 괜찮아 질겁니다.<br>"음...잠깐만~"<br><br>지휘관은 자고로 부하를 아껴줘야하는법이죠.<br>그래서 한대위 앞으로 가서 양손을 붙잡고 호오호오 하고 불어줬어요.<br><br>"한대위 이제 좀 따뜻해?"<br>"......"<br>"하긴 벌써 다음주면 10월이 끝이니 추워질때도 됐지. 장갑을 찾아둬야하나.."<br>"......"<br>"한대위 생각보다 손이 작네? 그리고 되게 부드럽다~ ....한대위?"<br><br>고개를 살짝 올려 한대위를 바라보는데....<br><br>"한대위? 코피나는데...?"<br>"...핫!?"<br><br>그리고는 갑자기 뒤돌아서더니 손수건으로 코를 닦더라고요.<br><br>"한대위, 요새 몸이 안좋아?"<br>"그게 아니라 이건 사령관님 떄문에...."<br>"응?"<br>"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죄송하지만 전 잠시 화장실좀 다녀오겠습니다."<br><br>라는 말을 남겨두고 잽싸게 화장실로 뛰어가는 한대위.<br>음...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한대위가 몸이 약해진 모양이예요.<br>언제 업무가 끝나고 음식점에 데려가서 고기라도 먹여줘야 할까봐요.<br><br>그럼 빠빠시~			 ]]> 
		</description>
		<category>수려니의 일상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meijin.egloos.com/5146077#comments</comments>
		<pubDate>Mon, 19 Oct 2009 11:01:07 GMT</pubDate>
		<dc:creator>류수련</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한대위가 차를 새로 산다고 하네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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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br><br>제 보좌관 우리 한혜진 대위.<br>제가 부대밖으로 나갈일이 있을때 항상 차는 한대위가 운전을 합니다.<br>원래는 운전병이 있었는데요. 한대위가 부임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갑자기<br>국방부측에서 "류대장의 운전은 앞으로 한대위가 할걸세. 뭐 별 이유는 없고<br>그쪽이 더 여러모로 좋기 때문이지." 라고 해서 그뒤로 한대위가 운전을 해요.<br><br>한대위는 평소에 관사에서 지내고 있다보니 차를 끌고 출퇴근할일이 없는데<br>그래도 한대위 본가에는 차가 있다고 하네요.<br>그런데 일단 부모님께서 쓰시는 차니까 아무래도 휴가떄나 휴일에 본가에 가서<br>어딘가 나가려고 보면 항상 차가 없대요.<br><br>"그래서 차를 하나 사려고 요새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br><br>라고 하면서 한대위가 여러 자동차회사의 카달로그를 책상위에 펼쳐놓더라고요.<br><br>"음....한대위는 아무래도 키가 크고 다리가 기니까 경차같이 작은차는 조금<br>&nbsp;불편하겠네?"<br>"네. 영향이 아주 없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 큰 차를 알아보는중입니다."<br>"아참아참, 경차얘기하니까 생각난건데 며칠전에 시내에 나갈일이 있었거든?<br>&nbsp;그런데 도로에서 왠 하얀색 마티즈가 한대 지나가더라고."<br>"마티즈라면 길에서 자주 보일텐데요?"<br>"응. 그런데 그차는 뭐랄까...조금 특이했어. 차&nbsp;앞부분에는 왠 여자애들 그림이 <br>&nbsp;붙어져 있었고 지붕 안테나에는&nbsp;대파가 하나 걸려있었고...."<br>"음....그렇다면 혹시 근처 야채가게 자가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만...."<br>"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br><br><br>어쨌거나 그래서 모처럼 시간이 났길래 둘이서 카달로그를 보면서 이런저런 차들을<br>많이 살펴봤는데 워낙에 차종이 많다보니 뭐가뭔지 나중엔 헷갈리더라고요.<br><br>"우웅....난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네."<br>"그렇네요. 뭐 자동차라고 하는건 한번 고르면 최소 5년이상은 타야하니 처음에<br>&nbsp;고를때 잘 골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br>"그렇네. 난 경차가 좋지만 말야. 자그마한게 귀여운 느낌이잖아?"<br>"......"<br>"...한대위?"<br><br>한대위가 잠깐 침묵하더니 들고 있던 카달로그중에 경차가 나온걸 뽑아서 열심히<br>읽기&nbsp;시작하더라고요.<br><br>"경차사려고? 경차는 한대위한테 불편하지 않아?"<br>"괜찮습니다. 요즘에는 경차도 예전보다 내부공간이 넓어졌고 성능도 괜찮은편이고<br>&nbsp;그리고 다리길이 같은건 운전석을 뒤로 밀면 괜찮습니다."<br>"저기....5분전만해도 분명히 경차는 불편하다고...."<br>"저는 사실 예전부터 경차를 좋아했습니다."<br><br>그렇게 단호하게 말해서 뭐라고 대답할수가 없더라고요.<br>그래서 한대위는 요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모닝2010년형을 놓고 고민하고 있어요.<br>나중에 한대위가 차를 사게 되면 그때 사진찍어서 올릴게요.<br><br>그럼 빠빠시~			 ]]> 
		</description>
		<category>수려니의 일상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meijin.egloos.com/5142432#comments</comments>
		<pubDate>Thu, 15 Oct 2009 10:47:12 GMT</pubDate>
		<dc:creator>류수련</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아무래도 천아한테 잠옷을 사줘야겠어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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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br><br>제 첫번째 동생 천아한테 아무래도 잠옷을 하나 사주던가 해야겠어요.<br>왜 보통 24세의 꽃다운 나이의 처녀라면 잠옷같은것도 이쁜걸로 사서<br>입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하거든요.<br><br>그런데 천아는 전혀 그렇지가 않네요.<br>외출나갈떄는 온갖 치장을 다해서 예쁘게 하고(대부분 노출이 심한의상이라<br>저는 좀 못마땅하지만)나가는데 비해서 잠옷은 美와는 거리가 먼걸<br>입고 있거든요.<br><br>결론만 말하면 천아는&nbsp;저희 아빠가 생전에 입었던 와이셔츠를 잠옷으로 <br>쓰고있어요.<br>제가 보기엔 아빠 와이셔츠가&nbsp;천아한테 좀 큰것 같거든요.<br>언젠가 한번 천아한테 "천아야, 남자 와이셔츠말고 좀더 괜찮은 잠옷으로<br>입는게 낫지 않니?" 라고 해준적이 있는데<br>"괜찮잖아? 어차피 잠옷은 가족들밖에 안보는거고 이거 은근히 편하다고-"<br>라고 대답하더라고요.<br><br>엄마가 그걸 듣고 "뭐 문제없잖나. 너그 아빠옷을 버리는것보다 차라리 천아가<br>입는게 낫지" 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br><br>하지만 보통은 남자 와이셔츠를 잠옷으로 입고다니는 여자는 없잖아요?<br>천아가 자기 돈을 들여서 잠옷을 살생각은 없어보이니 어쩔수없이 제가 언제<br>잠옷을 하나 사줘야겠어요.<br><br>그럼 빠빠시~			 ]]> 
		</description>
		<category>수려니의 일상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meijin.egloos.com/5141332#comments</comments>
		<pubDate>Wed, 14 Oct 2009 09:00:16 GMT</pubDate>
		<dc:creator>류수련</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생일선물중에 용도를 알 수 없는게 왔어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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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br>10월 1일은 제 생일이었죠. 그래서 그때 선물들이 되게 많이<br>도착했거든요.<br>혼자서 풀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서 한대위에게 도와달라고 해서<br>오늘은 하루종일 집무실에서 둘이서 포장을 뜯고 있었거든요.<br><br>정말 별별선물들이 다 왔더라고요.<br>최신형 휴대폰, 종이학 천마리, 꽃 수백송이, 건강식품등등....<br>민망한데&nbsp;속옷을 선물로 보내준 제 육사 여군후배들도 있네요.<br>아쉽게도 사이즈가 안맞아서 입을수는 없지만요....<br><br>그런데 그런 선물틈새에서 용도를 알 수 없는게 하나 나왔어요.<br><br>"응? 이게 뭐지?"<br><br>무슨 짧은 막대기처럼 생겼는데 예쁘장한 분홍색으로 되어있는 물건.<br>그런데 손잡이 부분에 보니까 전원스위치가 있더라고요.<br>스위치를 올려보니 웅- 소리가 나면서 진동이 되는거 있죠.<br><br>"이거 맛사지기인가?"<br>"사, 사령관님!?"<br><br>유심히 보고 있는데 옆에 있던 한대위가 정색을 하면서 제손에 있던<br>그 맛사지기를 낚아채가더라고요.<br>그리고는 새빨개진 얼굴로 바닥에 내팽개치고는 군홧발로 짓밟아서<br>아주 박살을 냈는데 영문을 모르겠어요.<br><br>"한대위? 왜그러는데? 왜 부수는거야?"<br>"....사...사령관님 이게 뭔지 혹시 모르고 하시는 말씀입니까?"<br>"응? 맛사지기아냐?"<br>".....음....이건 말이죠...."<br><br>제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영문을 모르겠다는 제스처를 취하니까 한대위가<br>뭔가 설명을 해주려고 하다&nbsp;고개를 좌우로 절레절레 젓고는<br><br>"이건 군대에 들여와서는 안되는 물품입니다!"<br>"에? 왜? 맛시지기를 군대에 들여오면 안된다는 사항은 없는걸로 아는데...?"<br>"음...그러니까 이건....MADE IN NorthKorea 제품이기 때문이죠!"<br>"응? 이게 북한산이라고? 북한에서도 이런걸 만들어?"<br>"그...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br>"그래...그렇다면 어쩔수 없네."<br><br>군인인 제 입장에서 북한은 우리의 동족이기전에 주적.<br>그러니까 북한제품을 군대에 반입하는건 절대로 안될일이죠.<br>여하간에 한대위가 아니면 큰 실수를 할뻔했어요.<br>대한민국 육군대장이 북한산 물건을 사용하면 여러모로 문제잖아요.<br>한대위, 알려줘서 고마워~<br><br>그럼 빠빠시~			 ]]> 
		</description>
		<category>수려니의 일상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meijin.egloos.com/5139460#comments</comments>
		<pubDate>Mon, 12 Oct 2009 12:26:51 GMT</pubDate>
		<dc:creator>류수련</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천아가 가을을 타나봐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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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br><br>제 첫번째 동생인&nbsp;천아가 요새 가을을 타는것 같아요.<br>엄마말을 들어보면 멍하니 방이나 거실에서 앉아있는 때가 많다고 하네요.<br><br>"니 가을타노? 와그리 기운이 없노?" 라고 물어도 "응...가을타나보네."<br>라면서 한숨을 내쉬며 멍하니 창밖을 보거나 허공을 바라본다고 하네요.<br>천아가 기운이 없어보여서 엄마가 모처럼 보양식을 저녁으로 챙겨줬는데<br>"입맛이 없어" 라면서 별로 많이 먹지도 않았다고 해서 걱정이네요.<br><br>확실히&nbsp;어릴때부터 천아가 유난히 가을만 되면 뭔가 생각에 잠겨있고<br>기운이 없어보일때가 종종 있었거든요.<br>올해는 무사히 넘어가나 했더니 여전하네요.<br><br>아, 그러고보니 천아가 엄마한테 이런 소릴 했다고 하네요.<br><br>"엄마, 난 요새 수련이 언니가 너무 부러운거 있지."<br>"와? 니가 수련이한테 부러울게 뭐가 있노?"<br>"....그냥, 여러가지로."<br><br>도저히 알수가 없어요.<br>천아는 머리도 좋고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은데 뭐가 부럽다고 하는걸까요.<br>그러고보니 천아가 저보고 뭔가 부럽다고 말한건 이번이 처음인것 같은 기분도...<br><br>어쨌거나 천아가 빨리 기운을 차렸으면 좋겠어요.<br><br>그럼 빠빠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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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수려니의 일상이야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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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8 Oct 2009 14:22:32 GMT</pubDate>
		<dc:creator>류수련</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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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휴가 기간동안 찍은 사진들이 나왔네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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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br><br>지난주에 휴가를 다녀오면서 폰카나 디카를 이용해서 사진을<br>여러장 찍었거든요.<br>오늘에서야 컴퓨터에 다 옮겼어요.<br>정신없이 찍다보니까 수십장정도 나왔네요.<br>이중에서 또 찍다가 흔들린 사진들이나 이런걸 다 빼더라도 꽤나<br>상당한 분량의 사진이 나왔어요.<br><br>네? 여기에 공개할 생각 없냐고요?<br>물론 있죠. 아마도 궁금해 하실분들이 많으실테니 말이죠~<br>에....음. 하지만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들은 하나같이 재미가 없는 사진들이니<br>빼도록 할게요.<br>말해두지만 바닷가에서는 아무일도 없이 평온하게 그러니까 음.<br>가족끼리만 오붓하게 보내고 왔으니까 말이죠.<br><br>사진은&nbsp;기회가 되는대로 올리도록 할게요.<br><br>그럼 빠빠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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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수려니의 일상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meijin.egloos.com/5132824#comments</comments>
		<pubDate>Mon, 05 Oct 2009 17:41:59 GMT</pubDate>
		<dc:creator>류수련</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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