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
<?xml-stylesheet href="http://rss.egloos.com/style/blog.xsl" type="text/xsl" media="screen"?>
<rss version="2.0"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channel>
	<title>수줍은 느낌의 미소</title>
	<link>http://medwon.egloos.com</link>
	<description>No yeS</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20 Dec 2009 18:23:37 GMT</pubDate>
	<generator>Egloos</generator>
	<image>
		<title>수줍은 느낌의 미소</title>
		<url>http://pds12.egloos.com/logo/200905/27/53/e0041253.jpg</url>
		<link>http://medwon.egloos.com</link>
		<width>80</width>
		<height>107</height>
		<description>No yeS</description>
	</image>
  	<item>
		<title><![CDATA[ 하루 800Kcal만 먹는 소녀시대, 건강상태는 괜찮을까? ]]> </title>
		<link>http://medwon.egloos.com/2498112</link>
		<guid>http://medwon.egloos.com/2498112</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2/20/53/e0041253_4b2d1ed0d9a8a.jpg" width="414" height="46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2/20/53/e0041253_4b2d1ed0d9a8a.jpg');" /></div>&nbsp;소녀시대의 하루 섭취 칼로리가 성인이 섭취해야 할 칼로리에 반도 미치지 않는 800kcal로 공개되 화제가 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VJ특급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소녀시대의 식단이 공개됐다. 아홉 멤버의 식단은 탄수화물과 지방은 찾아볼 수 없는 단호박, 방울 토마토, 샐러드 등 야채, 과일 종류로 가득했다. 방송에 나온 소녀시대의 식단은 아침 200kcal, 점심과 저녁은 각각 300kcal를 섭취해 하루동안 800kcal만 섭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인 여자가 하루 2000kcal를 섭취해야하는 것과 비교했을때 반에도 미치지 않는 수치였다. 과연 우리 소녀들, 이것만 먹고 살아도 건강상태는 괜찮은 것일까?<br><br>&nbsp;에너지 섭취의 감소를 위한 대표적인 방법은 식사요법인데, 일일 800 kcal 미만을 섭취하는 초저열량식이와 일일 800∼1,200 kcal를 섭취하는 저열량식이로 크게 둘로 나뉘며, 1,200 kcal 이상을 섭취하는 중등도 절식을 추가할 수 있다. 이중 소녀시대의 식단은 초저열량식이에 속한다 할 수 있겠다. 의학적으로 큰 무리 없이 안전한 체중조절속도는 1주일에 0.5-1.0kg 정도라고 하며, 이 이상의 속도로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의를 요한다고 하는데, 초저열량 식이요법은 이보다 빠른 속도로&nbsp;체중을 줄이게 된다.<br><br>&nbsp;초저열량 식이요법이 선호되는 이유는 전통적인 체중 조절 방법인 식이요법, 운동요법 및 행동수정요법을 지키기가 쉽지 않아 간편하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을 선호하는&nbsp;풍조&nbsp;때문이다.&nbsp;허나 다들 알다시피 초저열량 식이요법은 하루 800 kcal 이하로 섭취 열량을 제한하여 급속한 체중 감량을 유도하는 방법이기에 현기증, 피로, 변비, 설사, 담석, 탈모 등 각종 부작용 발생의 위험이 높아 반드시&nbsp;의사의 관리하에 실시해야 한다.&nbsp;하지만 국내에서는 초저열량 식이제품이 대부분 시장 유통을 통해 무분별하게 이용되고 있어 국민 건강의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br><br>&nbsp;또한 한국인은 전통적으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기 때문에 체중감량을 위해 저열량 식이를 하는 경우 단백질 부족이 올 수 있다. 과일 위주의 식이 요법 시, 과도한 식이 제한 시에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며, 다이어트 식품을 이용할 때에도 단백질 부족이 가능하다. 무리한 열량 섭취의 감소 및 단백질의 부족으로 체지방보다 근육의 감소, 체내 대사율 감소에 의한 요요현상 등의 부작용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부적절한 저열량 저단백 식이가 유행하는 상황에서,우리는 무조건적 적게 먹는 것보다는&nbsp;섭취 열량 및 대량 영양소와 체구성 성분을 면밀히 분석하여,&nbsp;먹을 것은 먹고 줄일 것은 줄이는 건강한 체중감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br><br>&nbsp;초저열량식이로 체중 감소에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다시 예전의 체중으로 돌아가는데, 이러한 치료에 의한 감량 후 유지의 어려움은 생체학적, 행동학적 요소들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발생하게 된다. 생체학적 요소 중 하나로 지목되는 것이 에너지 소모량으로, 비만도와 관계없이 체중이 일정하던 사람에게 섭취량을 줄여 체중을 7.5∼10% 감소시키면 총에너지 소모량이 12∼15% 감소한다는 연구를 고려하면 일정한 낮은 열량의 섭취로 인한 체중감소의 효과가 점점 떨어짐을 추론할 수 있으며 일상적인 식사로&nbsp;돌아갔을 때 에너지 과잉이 더욱 쉽게 일어남 역시 알 수 있다.<br><br>&nbsp;다이어트는 단기적인 체중감량이 목적이 아니고 장기적 또는 평생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많은 식사요법이 소개되고 단기적인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는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식사요법으로 체중감량을 할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줄 수가 있다. 그러나 장기적인 연구결과를 종합해서 볼 때 성공률이 약 15% 정도로(F/U loss 50%)&nbsp;성공적이지 못하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이러한 식사요법이 체중감량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실천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반증한다. 더불어&nbsp;과도한 열량의 제한은 장기간 수행능력을 감소시키는데다 범람하는 고칼로리 음식의 광고와 자극적인 음식들의 유혹은 더욱&nbsp;다이어트 성공확률을 낮춘다.&nbsp;<br><br>&nbsp;해당 내용이 방송된 후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몸매는 그냥 만들어지는게 아니다', '한창 먹을 나이인데 불쌍하다' '저것만 먹고 어떻게 사냐'는 등 한편으론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아끼지 않으면서 또 한편으로는 소녀들의 건강상태를 걱정하고 있다. 물론&nbsp;방송일을 하기 때문에 일반인에 비해서&nbsp;멋진 외모나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일은 그들에게 무척이나 중요할 것이다. 허나 소녀시대와 같은 청소년기 여성들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성선 자극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길 수 있고, 정상적으로 생리를 하게 하는 체지방율(22%)을 충족시키지 못해 무월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무월경이 오래되면 배란이 되지 않고 이로 인해 불임이 생길 수 있으며, 여성호르몬 감소로 골다공증과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청소년기에는 비만이 아니라면 굳이 다이어트를 할 필요가 없고, 신체의 장기와 조직이 어느 정도 튼튼해지는 성인기 이후로 미루는 것이 좋다. 소녀시대, 그녀들의 날씬하고&nbsp;예쁜 모습도&nbsp;중요하지만&nbsp;아직&nbsp;성장 중인 그녀들이 잘 먹고 무럭무럭 자라나서&nbsp;비록&nbsp;깡마르지 않더라도&nbsp;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들 앞에 섰으면&nbsp;하는 바램이다.&nbsp;<br><br><div align="center"><embed src="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nid=5161728" width="400" height="8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quality="high" bgcolor="#ffffff"></div><br/><br/>tag : <a href="/tag/소녀시대" rel="tag">소녀시대</a>,&nbsp;<a href="/tag/800kcal" rel="tag">800kcal</a>			 ]]> 
		</description>
		<category>건강</category>
		<category>소녀시대</category>
		<category>800kcal</category>

		<comments>http://medwon.egloos.com/2498112#comments</comments>
		<pubDate>Sat, 19 Dec 2009 18:41:57 GMT</pubDate>
		<dc:creator>Polycl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목욕탕에서 만난 과장님 ]]> </title>
		<link>http://medwon.egloos.com/2497933</link>
		<guid>http://medwon.egloos.com/2497933</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2/19/53/e0041253_4b2cd7fb27715.jpg" width="500" height="283.55387523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2/19/53/e0041253_4b2cd7fb27715.jp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두통에 효과가 있을꺼라 믿고있는&nbsp;찬물 폭포</div><br>&nbsp;눈보라가 몰아 닥치고 길이 꽁꽁 얼어붙을 정도로 추운 이런 겨울날에는 역시 목욕탕만한 곳이 없다. 고딩때부터 줄기차게 애용했던(?) 목욕탕은 내게 휴식처이자 힘든 일상의 도피처와 같은 곳이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해오는 그 짜릿함은&nbsp;카라멜마끼야또를 100잔&nbsp;들이킨다 하더라도&nbsp;얻을 수 없는,&nbsp;오직 목욕탕만이&nbsp;만들어낼 수 있는 고귀한 것이다. 또한 핀란드 사우나에서 땀을&nbsp;한바가지 흘리고 나오면&nbsp;왠지 살이 빠진 것만 같은&nbsp;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실제 살은 전혀 빠지지 않는다. 탈수로 인한 일시적 감량은 목욕탕에서 나오면서 들이키는&nbsp;바나나 우유로 인해 다시금 제로 베이스로 돌아온다. 가끔은 '+'가 될&nbsp;때도 있는데,&nbsp;이러면 슬퍼진다.<br><br>&nbsp;수능을 치루면서도, 의과대학의 무지막지한 본2 기말시험을 치뤄내면서도, 그리고&nbsp;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꾸준히&nbsp;출입해왔던 목욕탕은 내겐&nbsp;끊을 수 없는 마약과도 같았다.&nbsp;예과 시절엔 시험 3~4시간전 목욕탕에서 파이널 정리를 하기도 했고, 시험이&nbsp;끝난 후에는 목욕탕 사우나에서&nbsp;잠들며 그간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도 했다.&nbsp;직장생활 중에는 오프 때마다 꼭 한번씩은 들르는 곳이었고 응급실 근무로 힘들었던 3월에는&nbsp;설령 수면시간이줄어든다 할지라도 출근전 반드시&nbsp;들렀던, 내 인생엔 밥보다 더 중요한 존재였다.<br><br>&nbsp;물론 목욕탕과 관련하여 행복한 기억만 있는 것은 아니다.&nbsp;목욕탕에서 잠자다 시험시간을 놓쳐서 30분 늦게&nbsp;강의실에 도착했던 적도 있었고(다행히 교양시험이었다)&nbsp;사우나 안에서 공부하다 써머리가 습기에 젖어 엉망이된 적도 있었다.&nbsp;그래도&nbsp;추운 겨울&nbsp;시험으로 지친 내 몸과 마음을 위로해주었던 것은&nbsp;야마도, 여친도, 시험범위가 줄거나 미뤄졌다는 소식도 아닌 목욕탕의&nbsp;열탕이었다. 30분 정도 몸을 담그고&nbsp;내용을 정리해야&nbsp;경건한 시험을 앞두고 내 몸과 마음의 상태를 순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 믿었다.&nbsp;<br><br>&nbsp;고교시절엔 여느 때처럼 학교 앞 목욕탕을 찾았다가 다음날 예정되어있는&nbsp;시험의 출제자였던&nbsp;생물 선생님을 만나&nbsp;소중한 정보(?)를 얻었던 적도 있었고, 뜻이 맞는 친구들과 사우나에 두런두런 앉아서 함께&nbsp;파이널 정리를 하기도 했었다. 대학시절엔 목욕탕을 즐겨찾는&nbsp;동기들이 없어서 주로 후배들과 다녔는데, 그 후배놈은 이제는 나보다 더 목욕탕을 자주 찾는 목욕탕 덕후가&nbsp;되어 버렸다.&nbsp;요즘도 시간이 맞으면 함께 목욕탕을&nbsp;가곤 하는데, 나는 그 녀석에게&nbsp;의학과 관련하여 도움을 주고, 그녀석에겐 연애와 관련하여 도움을 받는 상부상조의 품앗이 공간으로&nbsp;활용하고 있다.&nbsp;<br><br>&nbsp;얼마전 병원에서 조금 떨어진 목욕탕을 찾은 적이 있는데,&nbsp;자유시간이 많지 않다보니 어쩔 수 없이 근무시간(?)에 목욕탕행을 감행할 수 밖에 없었다. 전공의 쌤이 있으니 환자 케어와 관련하여 콜이 올 일은 없었고 업무는&nbsp;다른 인턴들에게 부탁하면 되는지라 큰 문제는 없어보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부로 병원에서 조금 떨어진 목욕탕을&nbsp;방문했다. 한 손에는&nbsp;흐카흘라를 다른 한손에는&nbsp;샴푸, 린스 등이 들어있는 바구니를 들고&nbsp;와이셔츠 차림으로 입실했다.&nbsp;<br><br>&nbsp;번데기가 허물을 벗듯이 웃옷부터 한겹한겹 차분히&nbsp;벗어나갔고 롤코에서 나왔던 남자의 목욕탕 이용방법과 거진 비슷하게 옷장 속으로 와이셔츠와 바지를 던저 두었다. 샤워 후 입욕하라는 안내판의 글귀에&nbsp;양심에 찔려 차마&nbsp;온탕으로 직행할 수 없어서 샤워기 앞에 서서&nbsp;물로만 가볍게 적시는 흉내만 낸 뒤 탕으로 들어갔다. 탕으로 들어가서 목탕 여기저기를 관찰하던 찰나,&nbsp;한방 사우나에서 익숙한 얼굴을 한 중년 사내가 나오는 것을 보고&nbsp;놀라서&nbsp;쓰러질뻔 했다. <br><br>&nbsp;그&nbsp;중년의 사내는 바로 현재 근무 중인 파트의 과장님이었다.&nbsp;(음, 뭐랄까 폴리클이 근무 중 목욕탕에서 위장효과님이나 늑대별님을&nbsp;마주한 상황이라 생각하면 된다.)비상사태임을 직감했는지 일단&nbsp;물 속으로 몸을 숨겼다. 구석으로 다가가 벽을&nbsp;바라보며 돌아서 앉았고 얼굴을 알아볼 수 없도록 수십번 세수를 했다. 목욕&nbsp;바구니는 나중에 회수하기로 결정하고&nbsp;최대한 빠른 속도로 탕 밖으로 나가서 수건으로 대충 몸만 한번 닦고 옷을 입었다. 머리는&nbsp;젖은채로&nbsp;허겁지겁 서두르는 나를&nbsp;목욕탕&nbsp;아저씨는 이상한&nbsp;눈길로 바라보았지만 개의치 않았다.&nbsp;내게는 응급상황보다도 더 숨막히는 1분이었다.<br><br>&nbsp;그렇게 가까이 있는 지인의 원룸으로 들어가 다시 샤워를 하고 옷 매무새를 정리했다.&nbsp;그리고&nbsp;곧바로 병원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오후 회진시간. 과장님은 내게 혹시 아까&nbsp;목욕탕에 가지 않았냐며 물었지만 끝까지 아니라고 잡아뗐다. 옆에서 전공의 쌤은 어떻게 인턴이 근무시간에 밖에 나가겠냐며 가려진 진실도 모른채&nbsp;나를 도왔다. 다행히 회진시간은 별탈없이 무사히 끝났고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nbsp;비록 오늘은 위험천만했지만 재충전을 위한 나의 목욕탕행은 앞으로도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nbsp;&nbsp;&nbsp;&nbsp;<br><br><div align="center"><embed src="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nid=5159987" width="400" height="8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bgcolor="#ffffff" quality="high"></embed></div><br/><br/>tag : <a href="/tag/인턴일기" rel="tag">인턴일기</a>,&nbsp;<a href="/tag/목욕탕" rel="tag">목욕탕</a>,&nbsp;<a href="/tag/쩐다" rel="tag">쩐다</a>,&nbsp;<a href="/tag/만세" rel="tag">만세</a>,&nbsp;<a href="/tag/아싸" rel="tag">아싸</a>,&nbsp;<a href="/tag/대박" rel="tag">대박</a>,&nbsp;<a href="/tag/개그" rel="tag">개그</a>			 ]]> 
		</description>
		<category>일기</category>
		<category>인턴일기</category>
		<category>목욕탕</category>
		<category>쩐다</category>
		<category>만세</category>
		<category>아싸</category>
		<category>대박</category>
		<category>개그</category>

		<comments>http://medwon.egloos.com/2497933#comments</comments>
		<pubDate>Sat, 19 Dec 2009 13:34:23 GMT</pubDate>
		<dc:creator>Polycl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드링크제로 피로를 극복할 수 있을까? ]]> </title>
		<link>http://medwon.egloos.com/2496946</link>
		<guid>http://medwon.egloos.com/2496946</guid>
		<description>
			<![CDATA[ 
  &nbsp;드링크는 우리나라 제약회사 매출액의 일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방송광고의&nbsp;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드링크의 성분은 무엇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정확히&nbsp;아는 사람은 드물다.&nbsp;오늘은 드링크와&nbsp;관련된 에피소드를 하나 소개할까 한다.<br><br>&nbsp;피로감을 주소로 병원을 찾아왔던 한 40대 아저씨가 있었다. 주기적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했던 피로감을 주소로 병원을&nbsp;종종 방문했던 아저씨와는 내원횟수만큼&nbsp;자연스레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많아졌다. 아저씨가 세번째 병원을&nbsp;방문했을 때, 나는 처음으로&nbsp;그 아저씨가 그 동안 생업에 종사하면서 쌓이는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평소에도 드링크를 수십병씩 복용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바쁜 삶에 쫒기다보니 쉬거나&nbsp;잠을 잔다는&nbsp;것은 생각해보지도&nbsp;않았다고 했다. 그렇게 그날도 아저씨는&nbsp;그다지 큰 의미가 있지 않은&nbsp;수액을 두시간동안 맞고 집으로 돌아갔다.<br><br>&nbsp;어느 날인가는&nbsp;종검실에서 초진을 보고 있는데,&nbsp;종합검진을 받고 싶다며 그 아저씨는 가정의학과 외래를 방문했다.&nbsp;바로&nbsp;건너편 진료실에 있었기에&nbsp;그 날 그 아저씨와&nbsp;가정의학과 과장님의 면담 내용을 얼추 들어볼 수 있었다. 드링크제로 증상 호전이 없었던 아저씨는 결국 병원에서 검사를 한번 받아보기로 결정을 내린 모양이었다. 잠깐의 병력청취와 진찰이 끝났고(이때도 아저씨는 적절한 휴식과 수면을&nbsp;취하지&nbsp;않고 있었다.)&nbsp;과장님은 아저씨 만성피로의 주요원인은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추가 검사는 필요치 않으며 그냥&nbsp;집에서 푹 쉬라는 과장님의 말에도&nbsp;불구하고 아저씨는 과장님께 끈질기게 모든 검사를&nbsp;시행할 것을&nbsp;요구했고, 그 강력한 요구는 이내 받아들여져 아저씨는 종합진단에 버금가는 다양한 검사를&nbsp;받았다.&nbsp;하지만 검사결과는 모두 정상이었고 과장님은 재차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적절한 운동요법, 대화, 그리고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금하는 생활습관의 변화를 권했다. 오랫동안 호전과 악화를 반복했던 증상 탓에 아저씨는 검사결과와 처방을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는&nbsp;표정을 지으며 진료실을 나섰다.&nbsp;<br><br>&nbsp;그 후로도 가끔 병원을&nbsp;방문했던 그 아저씨를 어느 날인가 병원 로비에서 우연찮게 만날 수 있었다.&nbsp;아저씨는 처음엔&nbsp;납득되지 않았지만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생활패턴 변화와 운동을 꾸준히&nbsp;했더니&nbsp;증상 호전에&nbsp;조금씩 도움이 되었다고&nbsp;전했다.&nbsp;더불어 요즘은 피로하면 드링크를 마시기보다는 휴식과 숙면을 취하며, 음주량을 줄이고 담배를&nbsp;끊었고, 틈 나는 대로 운동을 한 덕분에 몸이&nbsp;예전보다&nbsp;건강해지고&nbsp;만성적인 피로감도 많이 줄었다며&nbsp;싱글벙글 인사를 건넸다. 아저씨의 건강한 모습에 나 역시도&nbsp;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br><br>&nbsp;대한민국 30~40대 직장인들이 흔히 걱정하는 만성피로는 그 수많은 원인 중&nbsp;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원인에 기반을 둔 만성피로는 방송광고에 흔히 등장하는, 또한 우리나라 제약회사의 매출액 1-3위를 석권하고 있는 드링크로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한 종합검진이 해결해 줄&nbsp;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nbsp;방송광고에선 피로할 때는 XX 드링크 한 병이나 XX 영양제 한방이면 끝이라며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드링크에 들어 있는 성분을 한번 꼼꼼히 본 사람은 알겠지만, 사실 몇 가지 비타민에 아미노산, 카페인 등&nbsp;특별한 약효가 없는(혹은 미미한 용량의) 성분들로 가득 차 있다. 설령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지언정&nbsp;위와같은 이유 때문에 근본적인 증상 해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nbsp;드링크보단&nbsp;피로와 관련하여 스스로가 처한 문제에&nbsp;대한 정확한 이해와 대응 및&nbsp;전문의와 상담이&nbsp;문제를 근본적으로 극복해 낼 수 있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br><br><div align="center"><embed src="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nid=5142398" width="400" height="8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bgcolor="#ffffff" quality="high"></embed></div><br/><br/>tag : <a href="/tag/드링크" rel="tag">드링크</a>,&nbsp;<a href="/tag/이글루스로보는블로그세상" rel="tag">이글루스로보는블로그세상</a>			 ]]> 
		</description>
		<category>일기</category>
		<category>드링크</category>
		<category>이글루스로보는블로그세상</category>

		<comments>http://medwon.egloos.com/2496946#comments</comments>
		<pubDate>Thu, 17 Dec 2009 20:10:36 GMT</pubDate>
		<dc:creator>Polycl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이십년감수 ]]> </title>
		<link>http://medwon.egloos.com/2496811</link>
		<guid>http://medwon.egloos.com/2496811</guid>
		<description>
			<![CDATA[ 
  <br><strong>&nbsp;첫번째 십년감수,</strong><br><br>&nbsp;오늘 오후, 여느 때와 다름없이 회진을 기다리며 병원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던 찰나 감염관리실로부터 한통에 전화가 왔다. 지난 12월초 신종플루 임시진료소에서&nbsp;초진을 담당했던 환자가&nbsp;사망했다는 소식과 함께&nbsp;지금 만났으면 좋겠다는&nbsp;간호사의 말에 바지에 오줌을 지릴 정도로&nbsp;떨었다. (환자걱정+ 소송걱정 + 미래걱정)<br><br>&nbsp;회진 도중 재빨리 외래로 내려가 이런저런 사정을&nbsp;들어보니 12월 초 신종플루 검사 및 타미플루 처방 오더가&nbsp;차팅되어 있는 환자인데 컴퓨터에 입력이 되어있지 않아 혹여나 사망이 그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걱정이라는 천정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나에게 들려주었다. 왠만해선 차팅을 빡세게 기록해두지 않는 나였지만, 그 환자만큼은 웬일인지 ROS부터 P/Ex, impression까지 완벽하게 차팅되어 있었으며 환자가 원하지 않고 증상이 저명하지 않으면 그리 적극적으로 시행하지 않는(비용 부담이 많기에) PCR 검사 역시&nbsp;시행한 상태였다.&nbsp;<br><br>&nbsp;물론 사인은 신종플루 때문인지 아닌지 보건소에서 알려주지 않아서 알 수 없었다.&nbsp;하지만&nbsp;25세의 젊은 나이에 PCR에서 양성이 나왔던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플루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감염관리실에선&nbsp;긴장하는 모양이었다. 혹시나 간호사의 실수로 입력이 누락된 것이&nbsp;문제가 될까봐&nbsp;걱정되어 내게 확인차 상의를 요구했다. 타미플루 오더 위에 L로 추정되는 글자 하나가 있는데 혹시나 'Local medication'(이미 개인병원에서 약물 투약 중)이나 'Refuse'(환자가 투약거부)&nbsp;정도로 해석할 수도 이지 않느냐며 기억을 더듬어 볼 것을 요청했다.&nbsp;당시상황이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았지만&nbsp;'Local medication'이나 'Refuse'모두 나만의 독특한 표시법이 있기에 가능성은 떨어져보였다.<br><br>&nbsp;혹시나 후에 이와 관련하여 문제가 발생한다면 내게 1차적인 책임소지는 없어보였지만 그래도 초진의사였기에 오후내 찜찜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는데, 저녁 7시경&nbsp;감염관리실 간호사로부터 '사망 보고와 관련하여 보건소에서&nbsp;실수했답니다. 환자는 살아있데요 쌤!'라는 문자를 받자 어찌나 기쁘던지. 이윽고 당시 플루 진료소에서 함께 근무했던 간호사로부터 역시&nbsp;문자가 도착했다.&nbsp;아까 병동에선 얼굴이 뻘개져서 죽상이더니, 환자의 생존 소식에 기뻐하는 마음이 문자만으로도 전달될 정도였다. 휴, 내 인생에 손꼽힐만한 똥줄타던 3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뉴스에 출연할뻔 했을지도 물론 모자이크로,)<br><br><strong>&nbsp;두번째 십년감수,</strong><br><br>&nbsp;요새 남쪽 나라에도 눈이 미친듯이 내리는 바람에, 길이 꽁꽁 얼어버렸다. 운전자로써 맞이하는 첫 겨울이라 이런 상황이 매우 놀랍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다. 어제는 내 앞에 가던 차량이 360도 회전하며 가드레일을&nbsp;들이받는 사고를 내더니,&nbsp;오늘은 내 앞차 앞차 앞차까지&nbsp;7중 추돌 사고가 있었다. 직업병인지 모르겠지만, 가장 먼저 생각났던건 환자발생 유무였다. 이유인 즉슨, 환자가 발생하면 수상부위를 확인하여 이 환자가 내게 노티가 될 환자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었다.&nbsp;내게 노티가 올만한 환자라면 말턴의 여유를 잠시 접은채 차를&nbsp;돌려 다시 병원으로 고고싱 해야하기 때문에&nbsp;환자발생 유무는 겨울철 빙판 도로 위에서&nbsp;나에게만큼은 굉장히 핫이슈다.&nbsp;<br>&nbsp;<br>&nbsp;이틀 연속 빙판길 사고를&nbsp;마주한 텃에 몸이 본능적으로&nbsp;위험을 감지했는지, 어제 마트에서 체인을 구매했다.&nbsp;두시간여 시간을 전전긍긍했지만 결국 체인을 설치하는데 실패했고, 여전히 시속 30이하로 도로를 주행 중이다. 아마 내 인생에서 옆구리 안터지는 김말이 이후에 가장 어려운&nbsp;것이 체인말이 아닌가 싶다.&nbsp;아, 누가 좀 도와줘요. 덧붙여 다들 빙판길 운전은 조심하시길,<br><br>+) byontae님이 트위터에서 사랑을 이루셨다고 하네요. 축하드립니다. ^^<br/><br/>tag : <a href="/tag/인턴일기" rel="tag">인턴일기</a>,&nbsp;<a href="/tag/이글루스로보는블로그세상" rel="tag">이글루스로보는블로그세상</a>,&nbsp;<a href="/tag/쩐다" rel="tag">쩐다</a>,&nbsp;<a href="/tag/대박" rel="tag">대박</a>			 ]]> 
		</description>
		<category>일기</category>
		<category>인턴일기</category>
		<category>이글루스로보는블로그세상</category>
		<category>쩐다</category>
		<category>대박</category>

		<comments>http://medwon.egloos.com/2496811#comments</comments>
		<pubDate>Thu, 17 Dec 2009 15:13:03 GMT</pubDate>
		<dc:creator>Polycl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3년째 딸꾹질을 멈추지 못했던 한 남자 ]]> </title>
		<link>http://medwon.egloos.com/2495760</link>
		<guid>http://medwon.egloos.com/2495760</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2/16/53/e0041253_4b2879b308c6e.jpg" width="330" height="39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2/16/53/e0041253_4b2879b308c6e.jpg');" /></div>&nbsp;오래전 영국 언론에서&nbsp;미친듯이 딸꾹질을 계속했던 남자를 소개한 적이 있다. 25살의 록 밴드 뮤지선인 크리스토퍼 샌드인데 그는 2초에 한번씩 딸꾹질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는&nbsp;3년동안 이 딸꾹질을 멈추지 못했으며, 딸꾹질 때문에 대화나 식사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nbsp;물론이고 잠조차 제대로 이룰 수 없었다고 한다. 숨을 참고 혀를 당기는 등의 일반적인 방법들에서부터 전세계의 기상천외한 민간요법들까지 모두 시도해봤지만 효과가 없었다. 최면술, 요가와 같은 정신 치료, 심지어는 딸꾹질의 원인이 위액의 역류에 있을수도 있다는 병원의 진단에 따라 수술을 받았으나 그마저도 실패했다.&nbsp;2009년 8월&nbsp;뇌 MRI촬영 결과&nbsp;결국 딸꾹질의 원인은 뇌간의 종양&nbsp;때문이었다는 진단하에 올10월 뇌수술까지 받았다고 한다.&nbsp;(<a href="http://www.myspace.com/christamofo" target="_blank">크리스토퍼 샌드 블로그</a>)<br><br>&nbsp;소개한 위와같은&nbsp;롱~타임 딸꾹질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딸꾹'하는 소리와 함께 많은 불편함을 가져다 주는 딸꾹질을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도대체 딸꾹질은 왜 나오는 것일까? 횡격막은 인체의 가슴과 배의 경계를 구분 짓는 근육이다. 숨을 들이쉴 때는 아래로 내려가고, 내쉴 때는 위로 올라가는 상하운동을 하면서 우리가 호흡을 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딸꾹질은 이 횡격막이 들숨과 날숨에 맞춰 정상적인 상하운동을 하지 않고 외부 자극으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수축이 일어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렇게 횡격막이 수축되면 외부 공기가 계속 체내로 들어오는 상황에서 목구멍 뒤쪽에 위치한 성대가 갑자기 닫히면서 딸꾹질 특유의 소리를 내게 되는 것이다. <br><br><blockquote><strong>1.</strong> 종이 주머니를 입에 대고 숨을 쉰다. 혈액 속에 일산화탄소량을 증가시켜 몸이 딸꾹질보다 일산화탄소를 제거하는 일에 더 집중하게 한다. 플라스틱 봉지는 코에 달라붙으므로 종이 봉지를 사용한다. <br><br><strong>2.</strong> 설탕을 티스푼으로 한 스푼 먹는다. 혀에 설탕을 올리고 녹여 먹는다. 신경이 혀끝의 강한 단맛으로 자극되면 새로운 자극에 반응하느라 딸꾹질을 멈추게 된다. 세계 유명 의학잡지에도 소개되어 효과를 입증받은 방법. <br><br><strong>3.</strong> 손가락을 양쪽 귀에 넣는다. 횡격막과 관련된 신경이 귀에도 분포되어 있다. 손가락으로 이 신경을 자극하면 딸꾹질을 멈추게 할 수 있다. 손가락을 너무 깊이 넣어 상처를 내지 않도록 주의한다.<br><br><strong>4.</strong>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겨 안는다. 음식을 먹다가 공기를 많이 삼켜서 위장이 팽창되었을 때 나타나는 딸꾹질에 효과적인 방법. 무릎을 가슴에 안고 위장을 압박해주면 자연스럽게 공기가 빠져나온다. <br><br><strong>5.</strong> 목젖 부위를 면봉, 숟가락으로 자극한다. 상처를 내거나 구토를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목젖을 살짝 건드려본다. 재채기나 헛구역질을 유발하면 딸꾹질이 멎는다. <br><br><strong>6.</strong> 잘게 간 얼음을 씹어먹는다. 갑자기 아주 찬 음식을 접하면 딸꾹질이 가라앉는다. 딸꾹질을 일으켰던 신경이 차가운 기운으로 다시 한 번 자극되기 때문. <br><br><strong>7.</strong> 물을 천천히 마신다. 물을 꿀꺽꿀꺽 삼키는 목의 움직임을 통해 딸꾹질을 진정시킨다. 천천히 물을 마시는 동안 호흡을 가다듬을 수 있다.<br></blockquote><div style="TEXT-ALIGN: center">딸꾹질 발생시 흔히 시행할 수 있는 민간요법</div><br>&nbsp;짧은 기간동안 딸꾹질을 하다가 멎는 경우는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 즉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딸꾹질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이렇게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 외에 짧은 기간 동안 딸꾹질을 하는 흔한 원인으로는 과음이나 과식 등으로 위가 팽창했을 때, 온도가 갑자기 바뀌었을 때, 음주, 과도한 흡연, 흥분이나 스트레스 등이 있다.&nbsp;이런 양상의&nbsp;딸꾹질은 물이나 음식물을 삼키는 등 별다른 의학적인 처치 없이 위에 소개한 민간요법만으로도 멈추춘다.&nbsp;<br><br>&nbsp;허나 일부 딸꾹질은 48시간 이상 지속되거나&nbsp;민간요법에 반응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오랫동안 딸꾹질을 하는 경우는 대부분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뇌에 문제가 생긴 경우, 가슴이나 목에 병이 생긴 경우, 복부질환, 대사질환, 횡격막의 염증이나 종양, 약물, 심리적 원인 등이 있다.&nbsp;이와같은 딸꾹질은 식사나 수면 등과 같은 일상생활을 저해하여 탈수, 영양실조, 체중감소, 불면증, 피로 등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에는 위식도 역류, 부정맥 등도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딸꾹질은 생명 까지도 위협 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 분석, 원인 질환의 치료, 적절한 약물 요법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nbsp;<br><br>&nbsp;하지만 일반적으로 딸꾹질은 저절로 낫는 질환이라는&nbsp;선입견을 갖고 있는 탓에&nbsp;원인 분석을 위한 적절한 검사와 치료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nbsp;물론 무조건 병원을 방문하기보다 전통적으로 전해지는 민간요법을 일단 시행해보는 것이 우선이다. 하지만 이러한 민간 요법으로 잘 해결되지 않고 지속되는&nbsp;경우 임의로 약을 쓰지 말고 병원을 찿아 딸꾹질의 원인을 밝히고 치료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병원에선 흔히 chrorpromazine(thorazine), haloperidol, metochropramide, baclofen, nifedipine 등 여러 약이 원인이 밝혀진 후에 사용된다. 특히 chrorpromazine이라는 약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만성적인 딸꾹질을 치료하는 약으로 응급실에서 많이 쓰이는데&nbsp;저혈압이나 졸리움 등의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의사의 판단하에 사용되어야 한다. 신경차단법 역시 난치성 딸꾹질 치료에 종종 사용되는데, 여기에는&nbsp;설인신경 차단과 경부 경막외 신경차단, 흉부 경막외 신경차단 및 횡격막 차단이 있다. 설인 신경 차단은 인두가지 신경을 억제하는 것이고 경부 경막외 신경 차단은 딸꾹질의 반사 중추를 억제하여 딸꾹질을 멈추게 한다.<br><br>* 참고로 지금까지 가장 오래 딸꾹질을 한 것으로 알려진 사람은 미국 아이오와주 출신의 찰스 오스본으로 1922년부터 1990년까지 무려 68년동안 계속 딸꾹질을 했다고 한다. 이 사람 정상적으로 살았을런지 궁금하다. <br><br><div align="center"><embed src="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nid=5130343" width="400" height="8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bgcolor="#ffffff" quality="high"></embed></div><br/><br/>tag : <a href="/tag/이글루스로보는블로그세상" rel="tag">이글루스로보는블로그세상</a>,&nbsp;<a href="/tag/딸꾹질" rel="tag">딸꾹질</a>			 ]]> 
		</description>
		<category>건강</category>
		<category>이글루스로보는블로그세상</category>
		<category>딸꾹질</category>

		<comments>http://medwon.egloos.com/2495760#comments</comments>
		<pubDate>Wed, 16 Dec 2009 06:11:20 GMT</pubDate>
		<dc:creator>Polycl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전공의 시험 후기 ]]> </title>
		<link>http://medwon.egloos.com/2495654</link>
		<guid>http://medwon.egloos.com/2495654</guid>
		<description>
			<![CDATA[ 
  <p>&nbsp;몇차례 시험과 면접을 통해서 이미 지원률이 1:1로 맞추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공식(?) 시험과 면접은 큰 부담없이 치룰 수 있었다. 그 부담이 얼마나 적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로 바로 시험을 몇시간동안 치루는지조차 몰랐던 나의 무지함과 무신경함이다. 세상에나, 국시처럼 시험을 하루종일 치루는줄&nbsp;알고 전날 밤 고생해서&nbsp;차를 몰고 서울로 향했건만 시험은 단 두시간만에 종료되었다. 시험문제가 몇문항 출제되는지조차 몰랐던 내 자신에게 한없이 부끄러움을 느끼며 반성하는 중이다.<br><br>&nbsp;그래도 한가지 자랑스러웠던 것은 함께 시험을 치뤘던 인턴들 중 유일하게 공부할 무언가를 가져왔다는 사실. 아무리 1:1 arrange가 전공의 선발에 대세라곤 하지만 이렇게까지 다들 책을 손에서 놓고 있다니 놀랐다. 혼자 책보며 공부하기가 쪽팔려서&nbsp;무겁게 지고 온 정리노트를&nbsp;일부러 펼쳐보지 않았다.&nbsp;시험시간은 더 가관. 나는 최선을 다해서 문제를 풀었지만, 나를 둘러싸고 있던 친구들은 모두 Absolute Desk Rest.&nbsp;심지어 한 친구의 잣대대고 마킹하는 모습을 보면서&nbsp;놀라서 기겁할뻔 했다. 그래도&nbsp;두시간의&nbsp;시험시간 동안은&nbsp;설사 문제풀이를 먼저&nbsp;끝낸다 하더라도 먼제 밖으로 나갈 수&nbsp;없기에, 딱히 할 일도 없는지라&nbsp;그냥&nbsp;열심히 풀었다.<br><br>&nbsp;시험문제는&nbsp;예상 외로&nbsp;쉬웠다. 특히 환자를&nbsp;care하면서&nbsp;경험하고 공부했던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nbsp;지엽적인 문제에 집착하던 예전의 나를 벗어나 좀 더&nbsp;넓은 시야를 갖고&nbsp;문제풀이를 할 수 있었다. 1년간의 경험이 헛되지 않았음이 증명되는 순간이었다. 금번 전공의 시험은 그것만으로도 내겐&nbsp;큰 소득이었다.&nbsp;두시간&nbsp;동안의 시험을 마치고 나서는 길에, 학교 동기 형-누님들을 꽤 많이 만날 수 있었다. 특히 본4시절, 함께 스터디했던 누나의 결혼 소식도 들을 수 있어 기뻤다.&nbsp;<br><br>&nbsp;하루를 보낸 뒤, 이제는 면접! 간만에 정장을 차려입고 교수님들 앞에 섰다.&nbsp;난생 처음보는 사람들과 공간 속에서 앞으로 4년간의 힘든 전공의 생활을 견디어 낼 수 있을지&nbsp;걱정되기도 했지만 병원에 들어서자 마자 나는 특유의 병원 냄새는&nbsp;내 열정을 다시금 불사르기에 충분했다.&nbsp;자대학 병원에서 미래가 보장된 과를 뒤로한채 선택한 결정인만큼 나는 어떻게 해서라도 이곳에서 살아남고 인정받고 싶다. 면접&nbsp;때도 근성을 보여달라는 주문에 팔굽혀펴기를. 여튼 두렵기도 하지만 앞으로&nbsp;펼쳐질&nbsp;미래의 모습에&nbsp;기대가 크다. 파이팅!<br><br>&nbsp;세줄요약<br>&nbsp;&nbsp; 1. 전공의 시험 때문에 서울 갔어요.<br>&nbsp;&nbsp; 2. 서울 빌딩이랑 차랑 사람이랑&nbsp;무서웠어요.<br>&nbsp;&nbsp; 3. 그래도 잘해볼래요!<br><br>* 이글루스 담당자들 만나러 가려면 미리 예약해야 한다는 사실! 그냥가면 한참 기다려야 할지도. 흑,<br>*&nbsp;노트정리 책은 이번에 계약을 끝냈고 내년 2월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br>* 늘 도서 2권씩 선물해주시는 이브닝 본사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립니다.<br>* 양깡 선생님과 박재영 국장님으로부터 받은 맛있는 식사대접과 도서들 감사히 간직하겠습니다.&nbsp;</p><br/><br/>tag : <a href="/tag/인턴일기" rel="tag">인턴일기</a>			 ]]> 
		</description>
		<category>일기</category>
		<category>인턴일기</category>

		<comments>http://medwon.egloos.com/2495654#comments</comments>
		<pubDate>Wed, 16 Dec 2009 02:16:55 GMT</pubDate>
		<dc:creator>Polycl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자기 몸 속에 저금을 했던 아이 ]]> </title>
		<link>http://medwon.egloos.com/2494501</link>
		<guid>http://medwon.egloos.com/2494501</guid>
		<description>
			<![CDATA[ 
  <p>&nbsp;매주 이글루스와 이브닝이 함께하는 '이글루스로보는블로그세상'에 포스팅이 선정되면 서적 2권을 받게 되는데, 그중 '칫솔을 삼킨 여자' 에피소드와 관련하여 떠오르는 추억이 있어 몇자 적고자 한다. (여지껏 10번이나 선정되어 총 20권의 도서를 받았으니&nbsp;이만하면&nbsp;이브닝 단골손님이라&nbsp;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br />
<br />
&nbsp;저축왕을 꿈꾸던 4세 남아는&nbsp;놀란 탓에&nbsp;자지러질 것만 같은 엄마의 등에 업혀서 응급실을 찾아왔다.&nbsp;처음엔 안색이 좋지 않았던 어머니가 환자인줄로만 알고 어디 아프시냐며 수차례 물었다. 하지만 이내 어머니는&nbsp;본인이 아닌 아이가 환자라며, 아이의 배를&nbsp;선가락으로 가리켰다.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으며 웃는 아이를 보면서 도대체 왜 응급실을 찾아왔을까란 고민을 하던 찰나, 어머니는 아이가 동전을 삼킨 것 같다며 빨리 응급처치라도 해줄 것을 내게 종용했다. (<a href="http://blog.naver.com/ziziana33?Redirect=Log&amp;logNo=120067264548" target="_blank">동전을 삼킨 예주의 이야기</a>)<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2/14/53/e0041253_4b25dff841d8f.jpg" width="250" height="31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2/14/53/e0041253_4b25dff841d8f.jpg');" /></div></p><div style="TEXT-ALIGN: center">식도에 있는 100원짜리 동전이 보이시는가? (<a href="http://images.google.co.kr/images?complete=1&amp;hl=ko&amp;lr=&amp;um=1&amp;newwindow=1&amp;q=%EB%8F%99%EC%A0%84+%EC%82%BC%ED%82%A8+%EC%95%84%EC%9D%B4&amp;sa=N&amp;start=84&amp;ndsp=21" target="_blank">출처</a>)</div><br />
&nbsp;아이에게 다가가 동전을 삼켰냐고 물어보니 처음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어머니도 아이가 동전을 삼키는 장면을 직접 보지 못한터라, 진위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어 단순복부촬영을 일단 해보기로 결정했다.&nbsp;세상에나 촬영결과 위&nbsp;속에서 동전으로 추정되는 둥그런 물체가 확인되었고&nbsp;어머니에게 x-ray 사진을 확인시켜드렸다. 아이에겐 왜 동전을 삼켰나며 물어보니, 저금통에 넣으면 누군가 가져갈 것만 같아서 자기 몸 속에 보관해두고 싶었다고 말했다. 순간 당황해서 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대부분의 이물은 소화기관을 통과해 저절로 항문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큰 걱정 말라는 말로 안심시켰다.&nbsp;물론 아이에게도 저금은&nbsp;몸 속이 아니라&nbsp;꼭 저금통에 하라고 신신 당부해두었다.&nbsp;<br />
<br />
&nbsp;부모라면 한번쯤&nbsp;자녀가 동전이나 건전지를 삼켰다면서 응급실을 찾아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어린이는 대개 동전과 장남감, 크레용, 볼펜 뚜껑 등을 잘 삼킨다.&nbsp;이물을 삼키면 어린이는 대개 잘 먹으려 하지 않고 침을 흘리거나, 구역질이나 구토, 목이나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한다. 심한 경우 호흡 곤란 등을 일으킨다.&nbsp;&nbsp;<br />
<br />
&nbsp;술과 같은 알코올, 샴푸나 린스, 의약품 등을 삼켰다면 물이나 우유를 마시게 한 뒤 토하도록 해야 한다. 방충제 등을 삼켰을 때는 물을 마신 뒤 토하게 하자. 이 때는 우유가 흡수를 촉진하기 때문에 절대 먹여서는 안 된다. 반면, 절대로 토하게 해서는 안 되는 것도 있다.&nbsp;삼킨 것이 표백제나 화장실용 세제라면 토하게 하지 말고 우유나 달걀흰자를 먹인다. 유리나 병 파편, 동전, 단추, 수은전지 등을 먹었을 때는 목과 기도를 다치게 할 수 있으므로 아무것도 먹이지 말고 토하게 해서도 안 된다. 고형 이물은 대부분 저절로 통과하기 때문에 당황한 아이를 진정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nbsp;시간이 지난 뒤 대변을 통해 고형 이물의 통과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형 이물이 소화기관을 통과하지 못하고 정체돼 소화 기관을 막아버리는 등 이차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응급실을 방문해 정확하게 진단한 후에 내시경이나 수술을 통해 이물을 제거해야 한다.&nbsp;<br />
<br />
&nbsp;어린이가 이물을 집어 삼키면 놀라고 당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대개는 안전하기 때문에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위험한 경우라면 응급실을 방문해서 적절하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몇백원을 삼킨 탓에 십여만원에 달하는 응급 치료비를 지불해야 하는 부모의 마음은 찢어질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부모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건강이 아니겠는가.&nbsp;(더불어&nbsp;명희 부모님!&nbsp;제발 몸 속에 저금하는 일이 없도록 예쁜 저금통 많이 많이 사주시길 부탁드려요.)<br />
<br />
<div align="center"><embed src="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nid=5100584" width="400" height="8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quality="high" bgcolor="#ffffff"></embed></div><br/><br/>tag : <a href="/tag/이글루스로보는블로그세상" rel="tag">이글루스로보는블로그세상</a>,&nbsp;<a href="/tag/아이가동전을삼켰어요" rel="tag">아이가동전을삼켰어요</a>,&nbsp;<a href="/tag/식도이물" rel="tag">식도이물</a>			 ]]> 
		</description>
		<category>일기</category>
		<category>이글루스로보는블로그세상</category>
		<category>아이가동전을삼켰어요</category>
		<category>식도이물</category>

		<comments>http://medwon.egloos.com/2494501#comments</comments>
		<pubDate>Mon, 14 Dec 2009 06:52:59 GMT</pubDate>
		<dc:creator>Polycl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뉴스보다 더 빠른 연합뉴스보다 더 빠른 의사 ]]> </title>
		<link>http://medwon.egloos.com/2493898</link>
		<guid>http://medwon.egloos.com/2493898</guid>
		<description>
			<![CDATA[ 
  &nbsp;현장에서 일하는 우리들은 때로는 속보급 뉴스보다 사건, 사고 소식을 더 빠르게 접할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나 김대중 대통령 서거 소식도 신문이나 방송 등의 매체 보도 이전에 현장에서 일하는 친구들을 통해 더 빨리 접할 수 있었고, 사회지면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의학관련 사건-사고 단신들 역시 시간과 장소가 뒷받침 된다면 기자보다 한발 빠르게 소식을 접할 수 있다.&nbsp;때론 뉴스보다 빠른 뉴스, 연합뉴스보다 더 빠른 경우도 종종 있다.<br><br>&nbsp;현재 근무 중인 자대학 브랜치 병원에서 금번 어선 전복 사고도 한발 빠르게 전해들을 수 있었다. 두명의 환자가 실려왔는데 한명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다른 한명은 응급처치를 받아서 현재 숨이 붙어있는 상태다. 응급실에는 기자며 경찰이며 꽤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는데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난 지금은 많이 진정된 상태다. 보도된 기사내용 이외에 이번 사건과 관련된 미스테리한 뒷이야기들이 무성한데,&nbsp;무엇이 진실인지는 그 누구도 알 수가 없다. 현재 살아남은 선원 한명은 그 어떤 인터뷰나 취재, 조사 등을 거부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그로인해 사건은 선원 두명이 실종된 것 이외에 그 어떤 진실도 밝혀지지 않은채&nbsp;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다.<br><br>&nbsp;오래전 남녀간의 다툼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사건의 화상 환자가 새벽녁 응급실에 실려온 적이 있었다. 40대 여성인 그녀는 내연남에게 이별을 통고하며 떠나려던 자리에서 내연남이 부어버린 뜨거운 물로 인해 발생한 50% 2도 화상 환자였는데&nbsp;연고지 관계로 서울로 전원되었다. 이 환자의 소식 역시 다음날 신문과 방송의 단신을 통해 소개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영화촬영 중 발생한 화상을 주소로 내원했던 한 배우도&nbsp;병원을 찾아와&nbsp;응급조치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 역시 다음날 기사를 통해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br><br>&nbsp;의사 일을 하다보니 이처럼 의학과 관련된 사건-사고 소식을 남들보다 한발 빠르게 접할 수 있기에 별도로 기사나 방송을 검색해보지 않아도 되고, 보도되지 못한 사건의 숨겨진 내막도 알 수 있는 등의&nbsp;긍정적인 면도&nbsp;있다. 하지만 그 사건과 관련된 의학적인 문제의 조처들을 손수 모두 해야한다는 부정적인 면도&nbsp;있으며, 때론 환자의 케어와 관련하여 똑같은 질문을 수십명으로부터 수백번은 받아야 하는 고초를 겪을 수도 있다. (영화촬영 화재 사건이 그러한 케이스) 더불어 간혹 기사들로부터 사건과 관련하여 인터뷰 제의를 한번씩 받기도 하는데,&nbsp;혹여나 수락한 경우&nbsp;전국적으로 얼굴이 공개되어 개망신(?)을 당할 수도 있다.<br><br>&nbsp;여튼 이번 선박 전복 사건이 잘 마무리 되고, 실종된 나머지 두 사람의 시신만이라도 잘 수습하여 가족 곁에 갈 수 있기를&nbsp;바라며, 이상&nbsp;뉴스보다 빠른 의사, 폴리클도 사사삭.&nbsp;(정말 미스테리한 것은 이번 선박 전복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가&nbsp;오래전 한차례 전복사고에서도 역시&nbsp;유일한 생존자였다는 사실!)&nbsp;<br/><br/>tag : <a href="/tag/이글루스로보는블로그세상" rel="tag">이글루스로보는블로그세상</a>,&nbsp;<a href="/tag/어청도" rel="tag">어청도</a>			 ]]> 
		</description>
		<category>일기</category>
		<category>이글루스로보는블로그세상</category>
		<category>어청도</category>

		<comments>http://medwon.egloos.com/2493898#comments</comments>
		<pubDate>Sun, 13 Dec 2009 10:05:25 GMT</pubDate>
		<dc:creator>Polycl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머리가 두개 달린 샴쌍둥이, 그 탄생의 비밀 ]]> </title>
		<link>http://medwon.egloos.com/2493349</link>
		<guid>http://medwon.egloos.com/2493349</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2/12/53/e0041253_4b2380d8c44b6.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2/12/53/e0041253_4b2380d8c44b6.jpg');" /></div>&nbsp;태어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차가운 길바닥에 버려졌던 머리 두 개를 가진 샴쌍둥이가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중국 영문신문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머리 두 개를 가진 여자 아기가 남부 광둥성에서 버려진 채 발견돼 마오밍 시립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nbsp;아기는 완벽하게 형성된 한 명의 몸에 머리 2개를 가졌으며 머리 2개 역시 완벽한 모습이며 호흡기에 약간의 문제는 있으나 비교적 건강한 상태라고 한다.&nbsp;<br><br>&nbsp; 샴쌍둥이는 일란성 쌍둥이가 태내에서 완전히 분리되지 않은 채 성장해 출생한 결합쌍생아를 일컬으며, 이 명칭은 1911년에 지금의 태국인 ‘샴’이란 지역에서 중국계 아버지와 태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창’과 ‘앵 방크’에서 유래했다. 배가 서로 붙은 채로 태어나 샴쌍둥이라고 불렸던 이들은 평생을 붙은 채로 살았지만 둘 다 결혼해 앵은 9명, 창은 10명의 자녀를 두었다. 63세 때 창이 폐렴으로 숨진 직후 앵도 사망했는데, 부검 결과 이들은 간을 공유하고 있었다. 문헌상 최초의 결합쌍생아로 보고된 이들은 1100년에 영국에서 엉덩이부터 어깨까지가 붙은 채 태어난 여아들로 이들은 서로 붙은 채로 34세까지 살았다. <br><br>&nbsp;결합쌍생아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란성 쌍생아의 경우 수정한 후 13일에서 15일째의 수정란이 똑같이 둘로 나뉘어 각각 하나의 개체로 형성되는데, 결합쌍생아는 이 과정에서 완전히 둘로 분리되지 않고 일부가 붙은 채로 두 개의 개체로 자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합쌍생아는 서로 붙어 있는 부위에 따라 다섯 가지 형태로 분류되는데, 흉부가 붙어 있는 경우는 흉결합쌍생아, 복부가 붙어 있는 경우는 제대결합쌍생아, 골반이 붙어 있는 경우는 좌골결합쌍생아, 엉덩이가 붙어 있는 경우는 둔결합쌍생아, 머리가 붙어 있는 경우는 두개결합쌍생아라고 한다.<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2/12/53/e0041253_4b237aae3226b.jpg" width="440" height="46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2/12/53/e0041253_4b237aae3226b.jpg');" /></div>&nbsp;샴쌍둥이는 일란성 쌍둥이보다 체질과 성격이 더 닮을 가능성이 높다. 태아 때부터 호르몬과 혈액, 산소 등 모든 환경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함께 성장하면서 줄곧 같은 경험에 노출된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nbsp;영화 샴의&nbsp;주인공 자매처럼 한 명은 ‘외향적’인 반면, 다른 한쪽은 ‘내성적’인 사례도 나타난다. 혈액과 영양분이 어느 한 명에게 집중될 경우 일란성 쌍둥이보다 오히려 더 안 닮을 가능성도&nbsp;존재한다는 보고도 있다.<br><br>&nbsp;샴쌍둥이에 대한 분리수술은 의학적으로 성공률이 낮은 수술이다. 중요한 장기나 혈관을 공유하고 있어 둘 다 살도록 분리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1987년까지 세계 통계를 보면 가슴이 붙은 쌍둥이의 분리수술에서 둘 다 생존한 경우(29.2%)보다 둘 다 사망한 경우(35.4%)가 더 많고 나머지 35.4%는 한쪽만 살아남았다. 국내에서도 몇차례 샴쌍둥이 분리수술이 실시됐다. 이중 1990년 처음으로 가슴이 붙은 샴쌍둥이 형제의 분리에 성공했고 94년에도 골반이 붙은 자매 쌍둥이의 분리수술에 성공했다. 그러나 수술 후 일단 생존했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으로 정상 생활이 어렵거나 시간이 지나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94년 수술에 성공한 쌍둥이 중 유정이는 지난한 재활치료 끝에 건강한 초등학생으로 자라고 있지만 유리는 병실에서만 6년을 지내다 결국 사망했었다.<br><br>&nbsp;이런 이유로 샴쌍둥이 분리수술은 때론 윤리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nbsp;위 소개한 사례처럼&nbsp;어느 한 쪽의 아이만 택해야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nbsp;아이는 둘인데, 붙어있는 가슴과 배속에는 심장을 비롯한 중요한 기관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대로 두면 두 아이를 모두 잃게 되고, 분리수술을 하려면 수술 전에 일단 한 아이는 부득이하게 의학적으로 죽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몇년전 숨진 이란 쌍둥이 자매의 양부는 쌍둥이가 갓난아기였을 때와 14세 때 분리수술을 검토했다가 위험부담이 커 포기했다. 자신이 의사인 양부는 수술을 강행한 싱가포르 의사들에 대해 원망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결국 수술은 시행되었으며, 이 위험한 선택은 각각 언론인과 법조인을 꿈꾸는 29세 쌍둥이들이 스스로 내린 결정이었다. 이를 두고 윤리적 절대주의와 상대주의 논란 속에 언론과 인터넷 상에선&nbsp;격렬한 토론이 이루어지기도 했었다.<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2/12/53/e0041253_4b23807b35d03.jpg" width="500" height="693.96551724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2/12/53/e0041253_4b23807b35d03.jp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올해 분리 수술에 성공한 中 후난성 샴쌍둥이</div><br>&nbsp;확률은 낮지만 분리 수술에 성공해&nbsp;둘 다 생존한 경우 보통은 심리적으로 일반인과 차이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영화 '샴'에서와 같이 한쪽만 생존했을 때 영화 속 주인공처럼 심리적 압박을 배제할 수는 없다.&nbsp;영화에서와 마찬기지로 나이가 들어서 수술이 이루어질 경우 힘든 수술을 받은 경험이 기억에 깊숙이 각인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분리 수술은 가급적 태어난 직후 바로 하는 것이 아이 정서에 좋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오늘은 샴쌍둥이와 관련하여 궁금한 것들을 알아보았다. 버려진 채로 발견되어 수술에 성공한 중국의 샴쌍둥이가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며 글을 마치고자 한다.</embed><br><br><div align="center"><embed src="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nid=5094484" width="400" height="8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bgcolor="#ffffff" quality="high"></embed></div><br/><br/>tag : <a href="/tag/샴쌍둥이" rel="tag">샴쌍둥이</a>,&nbsp;<a href="/tag/이글루스로보는블로그세상" rel="tag">이글루스로보는블로그세상</a>			 ]]> 
		</description>
		<category>건강</category>
		<category>샴쌍둥이</category>
		<category>이글루스로보는블로그세상</category>

		<comments>http://medwon.egloos.com/2493349#comments</comments>
		<pubDate>Sat, 12 Dec 2009 10:07:00 GMT</pubDate>
		<dc:creator>Polycle</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나눔로그 프로젝트] 추운 겨울, 홀로사는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도와주세요! ]]> </title>
		<link>http://medwon.egloos.com/2492416</link>
		<guid>http://medwon.egloos.com/2492416</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2/11/53/e0041253_4b218b6bcb8f3.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2/11/53/e0041253_4b218b6bcb8f3.jp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nbsp;<a title="" href="http://medwon.egloos.com/2488434">[나눔로그 프로젝트] 평생 외로우셨던 백할머니의 따뜻한 심장을 위해 </a></div><br>&nbsp;봄, 여름,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오듯이 이러한 자연의 섭리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은 우리 곁을 찾아오고 있다. 이렇게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 우리 모두는 겨울나기 준비로 분주하다. 특히 독거노인들은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신체기능 저하로 추운 계절에는 그 적응력이 급속히 떨어지기 때문에 겨울나기가 대단히 힘들다. 그래서 간혹&nbsp;접할 수 있는 홀로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동절기 사망뉴스는 우리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만든다.&nbsp;<br><br>&nbsp;현재 우리 나라는 도시와 농촌에서 49만 명의 독거노인이 살고 있으며 이중에 농촌 독거노인은 27만 2천명으로 전체의 67.2%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노인 1인 가구는 우리 나라 전체 가구수 1천2백96만의 3.8%에 해당되며, 60세 이상의 11.6%에 달하는 규모이다. 통계청의 장래 가구추계결과에 의하면 2020년경에는 우리나라에서 노인 혼자 사는 ‘나 홀로 가구’가 22%로 늘어나며 65세 이상 고령자가 1인 가구의 40.5%를 차지하는 등 독거노인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현안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nbsp;<br><br>&nbsp;독거노인의 경우 노화에 의해 수반되는 고독, 빈곤, 질병의 문제와 가사 서비스 원조 및 가호에 대응한 인적자원이 세대 속에 들어 있지 못하다는 점에서 그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노년기에 나타나는 역할상실과 능력감퇴는 물론 노화와 질병에 의해 자연적으로 수반되는 사회적 접촉의 감소와 고립 등에 의한 자존감 상실은 한 가정과 가족의 문제가 아닌 사회·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nbsp;물론 현재 양로원, 노인공동생활가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주간-단기시설을 비롯하여 유·무료·실비 노인요양 시설, 노인 관련 전문병원 등 시설입소를 통한 노인 돌봄 서비스도 있지만, 독거노인 문제에 있어서는 노년기의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정서적 안정과 지지를 통하여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하는 가족 또는 배우자를 대신하는 완충지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독거노인 복지 서비스가&nbsp;필요하다.<br><br>&nbsp;현재 독거노인 복지에 있어서는 가정봉사원 파견사업을 비롯하여 노인돌보미바우처사업,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 노인의 간병·장기요양문제를 사회적 연대원리에 따라 정부와 사회가 공동으로 해결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등이 마련되어&nbsp;노후생활의 안정을 돕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웃들의 적극적 관심과 사랑이다. 독거노인들의 겨울나기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행정적인 측면과 지역 복지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실은 인력 및 재정적인 한계로 인해 아직 그들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노인들이 우리 주위에는 많다. 무엇보다 그들은 우리 이웃의 관심과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기에, 올 겨울 만큼은 이들이 우리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훈훈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br><br>*백할머니 다음 모금 청원 서명이 많은 이웃들의 도움으로 500명을 훨씬 넘어선 650명 선에서 종료되었습니다. 이후 다음 청원은 모금 향태로 진행되며, 블르고 자체를 통한 모금 및 스푼과 합산하여 일산 사회복지관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br><br><div align="center"><img class="spoon_banner_image" style="margin:10px 0 0 0; display:block;"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2/11/53/e0041253_spoon_1260490886.png" width="265" height="50" onclick="openSpoonDlg(event,'e0041253','medwon','2492416', '', '0');" /><br clear="all"/></div><div style="TEXT-ALIGN: center"><strong>백할머니 돕기 계좌후원 :</strong> 전북은행 610 21 0473017 김현구<br>백할머니 다음 청원 참여하기 : <a href="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85755">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85755</a></div><strong><br></strong><div align="center"><embed src="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nid=5068696" width="400" height="8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bgcolor="#ffffff" quality="high"></embed></div><br/><br/>tag : <a href="/tag/독거노인" rel="tag">독거노인</a>			 ]]> 
		</description>
		<category>기획</category>
		<category>독거노인</category>

		<comments>http://medwon.egloos.com/2492416#comments</comments>
		<pubDate>Thu, 10 Dec 2009 23:57:07 GMT</pubDate>
		<dc:creator>Polycle</dc:creator>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