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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Enclosed Garde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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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노세노세 
젊어서 노세</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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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8 Oct 2009 14:36:2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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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Enclosed Garde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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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노세노세 
젊어서 노세</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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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내가 미쳤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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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지난주 내내 붙잡고 있던 보고서 2개가 있다.<br>금요일에 상사가 '언제쯤 되냐?'고 물어보길래 <br>'월요일 오전에 드릴 수 있다'고 대답했다. 주말에 조금만 마무리 지으면 될 거라고 생각했으니까.<br>근데, 사람의 마음이란 참으로 간사하여, 금요일에는 열의에 넘쳐 주말에도 일을 하고 싶었으나<br>주말에는 일따윈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긴긴밤을 부어라 마셔라 하얗게 세워버렸으니...<br>벌써 일요일 밤이고 눈은 감겨만 오는데 보고서를 다시 열어보니 이건 아주 엉망진창도 이런 엉망이 없어 차라리 처음부터 새로 하는 것이 나을 정도야.<br>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월요일 오전까지 된다고 한거니, 도대체 무슨 똥배짱이었던거야?ㅠㅠ<br>아웅, 사람이 참 현실도피를 하고 싶으면 블로그를 하나보다. 평소엔 글 하나도 안 올리다가 이런 상황이 되니 창작욕구가 마구 샘솟아 오르고, 사람들과 교류해야겠다는 말도 안되는 마음이 올라오는가 하면, 뭐든 막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거다. 보고서 쓰는 것만 빼고.<br><br>아무쪼록, 건투를 빈다 puella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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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끄적끄적</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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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8 Oct 2009 14:36:21 GMT</pubDate>
		<dc:creator>puella</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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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그들은 정말 사랑했을까? 하라 히데노리, '내집으로 와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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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한 여자가 있다. 낮에는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고 밤에는 호텔과 바에서 피아노를 치며 살아가는 여자, 아야.<br>한 남자가 있다. 카메라 동호회 활동을 열심히 하고, 단골인 바에 가끔 붙잡혀 알바를 하기도 하는 평범한 대학생, 미키오.<br></p><p>어느 날 밤 그 바에서 그들은 흥에 취했고, 술에 취했고, 그러다보니 다음날 아침 여자 방의 침대에서 함께 눈을 뜨게 되었더라는 것이 이 이야기의 시작이다. 여기까지는 여느 만화나 영화, 드라마에서 볼 수 있을법한 뻔하고 평범한 이야기.<br>그냥 스쳐가는 하룻밤 인연으로 끝날수도 있었던 이들의 이야기는, 다시 만난 남자에게 여자가 '우리집으로 올래?'라고 묻게 되면서, 여자보다 5살 어린 남자가 여자의 집에 반쯤 얹혀사는 "출퇴근동거"형태의 연애로 이어진다.<br><br>같은 공간에서 살아가지만, 이들에게는 각자의 생활이 있다. 남자는 낮에 학교에 가고 여자는 밤에 일을 한다. 남자에게는 사진이 있고 여자에게는 음악이 있다.<br>이들에게는 5년이라는 시간차이도 있다. 남자가 우연히 발견한 여자의 옛날 사진에는 지금보다 앳된 모습의 여자와, 그가 알지 못하는 여자의 친구들의 모습이 있다. 그때 그는 중학생일 뿐이었는데. <br>여자의 사정도 마찬가지. 길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는 옆에 있던 어린 여자 후배에게 엉겁결에 여자를 '누나'라고 소개한다. 그 어린 여자애와 바람을 피는 것도 아니었으면서.<br></p><p>여기에 서로의 '꿈'이 개입되면서 이야기는 더욱 복잡해진다. 여자는 음반 프로듀서에게 앨범 제작 제의를 받고, 앨범 발매 후 인기를 얻어 콘서트 제안도 받는다.<br>반면 남자는 사진을 직업으로 삼겠다는 포부와는 달리, 정작 찍게 된 사진은 마음에 차지 않는 평범한 풍경일 뿐. 여자는 점점 앞으로 나가고, 남자는 조바심을 낸다.<br><br>그리고 뻔한 수순. '우리 잠시 서로간의 시간을 갖기로 해.'<br></p><p>그러던 중, 여자의 첫사랑인 또 다른 남자가 다시 나타나고, 남자는 사진에서의 평생의 라이벌을 만났으며 그들은 서로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일에 성공해 희열에 차고 좌절하는 시간들을 맛본다.<br><br>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난 두 사람. <br>남은 것은 과연 장밋빛 미래일까? 이제 '두 사람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서서히 암전. The End?<br>실은 이 이야기의 진짜 시작은 여기부터이다. 첫 장면에서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며 두 주인공도, 독자도 조금씩은 예견했지만 외면하고자 했던, 어찌보면 충격적인 결말이 이어진다.<br>하지만 그 또한 진정 '결말'일까, 아니면 새로운 '시작'일까?<br><br>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지켜보다보면 여러 가지 의문점이 생긴다. <br>그들의 사랑이 변한 것일까? 아니면 주변의 상황이 변했기 때문에 사랑도 변한 것처럼 느껴지는 걸까?<br>아니면, 그들은 애초에 정말 사랑이라는 것을 하기는 한 것일까?</p><p>'이런 것이 진정 사랑이야?',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고 아직 "미스터 챠밍"을 기다리는 어떤 순진한 독자는 물을 수도 있겠다. 어쩌면 '이런 게 사랑이라면 하지 않을래'라고 칭얼댈 수도 있겠지. 사랑에 울어 보고 연애에 닳고 닳은 언니오빠들은 담배 한 개비를 피어 물고 '중학생용 순정만화속의 사랑 얘기는 허구일 뿐'이라고, '이런 것이 현실'이라고 씁쓸하게 내뱉겠지. 그 순진한 독자를 측은한 눈빛으로 쳐다보며, '너도 한번 겪어 보렴 쯧쯧쯧'이라며. 하지만 어디에선가 '그래도 한번 해볼 만은 해'라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다.<br></p><br/><br/>tag : <a href="/tag/하라히데노리" rel="tag">하라히데노리</a>,&nbsp;<a href="/tag/어른들의연애" rel="tag">어른들의연애</a>,&nbsp;<a href="/tag/내집으로와요" rel="tag">내집으로와요</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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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만화읽기</category>
		<category>하라히데노리</category>
		<category>어른들의연애</category>
		<category>내집으로와요</category>

		<comments>http://marygarden.egloos.com/2452167#comments</comments>
		<pubDate>Sun, 18 Oct 2009 11:47:36 GMT</pubDate>
		<dc:creator>puella</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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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선이라는 걸 보았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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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나이는 먹어가고, 하루하루 불안정한 박봉의 비정규직인데다가 부모님께 물려받을 재산은 없고 미모는 (원래 없었지만) 하루하루 사그러져가고, 부모님은 잔소리가 늘어가시고, 집안은 점점 어려워지고, 뭔가 돌파구가 필요해서 선이란 걸 보았다.<br><br>상대는, 아마 결혼정보회사에 가면 나보다 훠얼씬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한 사람이고, 만약에 혹시 잘되어 결혼을 한다면 평소에 노래를 부르던 '취집'이 가능한 사람일 것 같긴 했다.<br><br>근데, 선자리에 나가서 깨달았다.<br>아직 결혼할 준비는 안되었다고, 아직 이루지 못한 일들도 너무 많고, 해봐야 할 것도 많고, 하고 싶다는 것도 많다고..<br><br>결혼이라는 걸 도피처로&nbsp;생각했던 스스로에 대해서, &nbsp;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도 없으면서 선이란 걸 보러나간 스스로에 대해서 한심하게 느껴질 뿐이다.<br><br>처음엔 '어른들이 주선해 준 소개팅' 정도로 생각했는데, 실은 그게 아니더라고...<br>나는 어색하고 불편한데, 남자분은 약간 장밋빛 미래를 꿈꾸고 계시는지 대화 중간중간에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같은 게 보여서 동상이몽도 이런 동상이몽이 없어 안타까울 뿐이다. 참으로.ㅠㅠ<br>정말 어떻게 해야 하나. 거절이라는 건 참 힘든 것 같다. 특히 상대가 약간이나마 호의를 보이는 상황에서는. 차라리 내가 차이는 거면 후련할텐데. 			 ]]> 
		</description>
		<category>끄적끄적</category>

		<comments>http://marygarden.egloos.com/2451674#comments</comments>
		<pubDate>Sat, 17 Oct 2009 15:31:59 GMT</pubDate>
		<dc:creator>puella</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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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동물원옆 미술관 2. 미술관에서 득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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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대부분의 미술관(박물관)에는 예전부터 '기념품점'이란 게&nbsp;있었다.<br>예전에는 미술관 도록, 엽서, 볼펜 같은 '기념품'판매가 위주였다면 요즘은 전시 자체와는 크게 관련이 없는 아트상품들을 판매하는 '뮤지엄숍'의 형태를 하고 있다는 것이 달라진 점이 아닐까 한다.<br>국립현대미술관에 있는 뮤지엄숍은 다른 미술관에 비해 좀더 규모가 크고 서적, 도록, 공예품부터 판화나 그림 등을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br><br>도예가가 만든 접시, 밥그릇, 커피세트부터 공예가가 만든 악세사리까지 예쁜 것들이 너무 많아서 충동구매 욕구가 불끈불끈 솟아 올랐지만, 자제하고 두개밖에(?) 사지 않았다.<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e02a6482.jpg" width="500" height="375.23452157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e02a6482.jpg');" /></div>우선, 머니클립.<br>큰 지갑은 너무 불편하고, 현금도 별로 안가지고 다녀서, 예쁜 머니클립을 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br>심플하고 귀여운 게 있길래&nbsp;구입. 명화가 그려진 머니클립도 있었는데 그게 좀 더 비싸고 뭔가 너무 화려한 느낌이 들어서;;;<br>이건 가죽인데도 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았고ㅎㅎ<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d2bb79a2.jpg" width="500" height="375.23452157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d2bb79a2.jpg');" /></div>redman이라는, 가죽을 이용한 문구류를 만드는 회사라고 한다. 이런 상자에 담아 줌.<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eb121d07.jpg" width="500" height="375.23452157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eb121d07.jpg');" /></div>내부는 이런 식으로4-5장의 카드를 넣을 수 있고 가운데 클립 부분에 지폐를 꽂을 수 있게 되어 있음.<br>근데 중간중간에 바느질이 살짝 엉성한 부분이 있어서 (사진에서 우측 상단) 얼마나 오래쓸 수 있을지는 써봐야 할 것 같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f1c54efc.jpg" width="500" height="375.23452157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f1c54efc.jpg');" /></div>그리고 두번째가 이아이. 산호로 만든 장미귀걸이.<br>보자마자 아아아악 하악하악!!!<br>'너에겐 이미 산호 장미 귀걸이가 있잖아. 게다가 빨간 색!!!'이라는 마음의 소리는 들리지 않더라.<br>실은 하세가와 쿄코랑 스맙의 이나가키 고로가 주연했던 'M의 비극'이라는 드라마에서 하세가와 쿄코가 약간 핑크빛이 감도는 산호장미귀걸이를 하고 나온다. 귀 아래에서 달랑달랑 흔들리는 커다란 산호장미가&nbsp; 너무 예뻐서 비슷한 귀걸이를 사고싶었는데 대부분 1자형 침으로 꽂게 되는 스타일이거나(내 귀걸이도 침으로 된 거) 장미가 너무 작아서 별로 예쁘지 않았는데 이 아이는 내가&nbsp;생각해왔던 이상형의 산호장미귀걸이랑 거의 흡사해서 사지 않을 수가 없었다.<br>최재혁작가(정확하지 않음)가 만든 거라고 하던데, 이 분이 누구신지는 잘 모르지만;;;<br>어쨋든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깔끔한 세부 마감을 보면&nbsp;예술적인 느낌이 들기도 한다.<br>은으로 되어 있는데 알레르기 반응도 안생기고.(원래 은은 안생기는 건가??그럼 그동안 내가 샀던 은귀걸이는 은이 아니었나?ㅠㅠ)<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a12e08d3f.jpg" width="132" height="15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a12e08d3f.jpg');" /></div>비루한 착용샷. 아름다운 장미 귀걸이와 나의 부처님귀;;;<br><a title="" href="http://marygarden.egloos.com/2446718"><br>관련글: 동물원옆 미술관 1. 미술관에서 먹은 것들</a>&nbsp;<br>근데 정작 전시 본 이야기는 하나도 없음;;;<br><br><br/><br/>tag : <a href="/tag/국립현대미술관" rel="tag">국립현대미술관</a>,&nbsp;<a href="/tag/지름" rel="tag">지름</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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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끄적끄적</category>
		<category>국립현대미술관</category>
		<category>지름</category>

		<comments>http://marygarden.egloos.com/2446738#comments</comments>
		<pubDate>Sun, 11 Oct 2009 09:16:45 GMT</pubDate>
		<dc:creator>puella</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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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동물원옆 미술관 1. 미술관에서 먹은 것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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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과천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 갔다왔다. 시청이랑 광화문에 인접해 있는 서울시립미술관이나 덕수궁미술관 근처에 맛집에 넘쳐나는 것과 달리, 과천 국립현대는, 일단 너무 외져서 교통도 불편하지만 주변에 밥을 먹을 만한 곳도 별로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br>하지만,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구하라, 그리하면 얻을 것이니!(?)<br>이하는 오늘 미술관에서 먹은 것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25ab7617.jpg" width="500" height="375.23452157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25ab7617.jpg');" /></div>1. 구내식당<br>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미술관 내에는 식당이 있다.<br>위치는 미술관의 랜드마크인 램프코어의 '다다익선'작품 가장 하단에서 계단을 내려가서 지하 1층.<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2e9395be.jpg" width="400" height="5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2e9395be.jpg');" /></div>급식업체에서 위탁운영하는, 기본적으로는 직원을 위한 식당이지만 일반 관람객도 식권을 구입하면 식사를 할 수 있다.<br>식권구입은 입구를 들어가자마자 있는 자동발매기에서 가능.<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3237b82e.jpg" width="500" height="375.23452157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3237b82e.jpg');" /></div>가격은, 무조건 한끼 3500원. 저렇게 되어 있지만 여러 장 사도 싸지는 않다;;;<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35b27d72.jpg" width="500" height="375.23452157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35b27d72.jpg');" /></div>식사는 자율배식으로, 플라스틱 식판에 원하는 만큼 덜어 먹으면 된다.<br>오늘의 메뉴는, 새우와 오징어가 들어간 해물 볶음밥, 미역초무침, 감자튀김과 케쳡, 김치, 그리고 콩나물국.<br>맛은,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바로 그 학교급식의 맛(혹은 회사식당 밥맛)<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3b303710.jpg" width="500" height="375.23452157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3b303710.jpg');" /></div>그래도 미역초무침은 예상보다 맛있었고, 우선 시장이 반찬이라 우적우적 완식!<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3ecb4629.jpg" width="500" height="375.23452157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3ecb4629.jpg');" /></div>내부는 제법 깔끔하게 되어 있다. 일단 미술관이니까 곳곳에 그림들이 걸려있고, 지하라고는 해도 한쪽 벽면의 창을 통해 바깥 풍경이 보여서 운치있는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다.<br>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격리된 단체석도 있던데 미리 이야기하면 빌릴 수 있지 않나 싶다. 학교나 학원 같은 데서 단체 관람할 때 이용하면 좋을 듯.<br>놀랐던 것은 의외로 아저씨아줌마할아버지할머니가 많았다는 것. 그리고 대부분 등산복차림;;;<br>게다가 이분들은 한두번 와본 것이 아닌 듯,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도시락과 각종 간식을 곁들여 식사하고 계셨다.<br>등산도 하고, 미술관은 공짜니 그림도 보고, 식사도 하고, 즐겁게 사시는구나 싶었음.<br>*주의사항: 식사시간은 11:30-14:00<br><br>2. 미술관 카페<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4b772129.jpg" width="500" height="375.23452157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4b772129.jpg');" /></div>역시 램프코어와 맞닿은 곳에 있는 미술관 카페.<br>샌드프레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커피랑 차 외에도 젤라또, 머핀, 브라우니, 베이글 등 간단한 다과류와 포켓샌드위치를 팔아서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다.(오늘은 먹지 않았지만.)<br>미술관 카페는 실내랑 야외 모두 자리가 있는데, 햇볕이 좋은 날에는 야외 자리에 나가서 분위기 있게 커피 한잔 하는 것도 좋다.<br>하지만 실은 그닥 분위기를 낼 수 없는 것이 앉아있다보면 멀리서 아련하게 바이킹 탄 사람들이 비명 지르는 소리가 들린다.(바로 옆이 서울랜드)<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5c7dd57f.jpg" width="500" height="375.23452157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5c7dd57f.jpg');" /></div><br>3. 미술관 근처 군것질 코스<br>갈때는 미술관 셔틀 타고 왔지만, 내려올때는 코끼리버스(800원) 이용.<br>코끼리버스를 타고 오면 안좋은(?) 점이, 지하철역까지 5분정도 걸어가야 하는데 그 사이에 유혹의 손길이 너무 많다는 것.<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6253a688.jpg" width="500" height="375.23452157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6253a688.jpg');" /></div>한마디로, 노점상의 천국(만세!) 이른바 '유혹의 길'이라 할 수 있다.<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648704ab.jpg" width="476" height="33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648704ab.jpg');" /></div>일단, 제대로된 솜사탕 나와주시고<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a1c71ba6.jpg" width="500" height="375.23452157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a1c71ba6.jpg');" /></div>커다란 소쿠리와 쟁반에 여러 가지 먹거리들을 담아와서 파시는 할머니들이 등장.<br>근데 이 분들은 왠지 같은 곳에서 먹을 거리를 떼다(?) 파시는듯, 메뉴가 다 비슷비슷하다.<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673b637b.jpg" width="500" height="375.23452157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11/92/d0025092_4ad19673b637b.jpg');" /></div>노릇노릇하게 튀겨 하얀 설탕을 듬뿍 뿌린 꽈배기<br>연탄불에 통째로 구워주는 가래떡<br>커다란 왕푼에서 오묘한 냄새를 풍기며 행인을 유혹하는 짭쪼름한 번데기와 소라<br>몸에는 안좋을 것 같지만 그래도 사먹게 되는 불량식품스러운 아이스크림<br>바람떡, 감자떡, 꼬마김밥, 뽑기 등등등.<br>그 외에도 소세지랑 핫도그 닭꼬치, 츄러스, 오뎅, 떡볶이, 우동 등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모두 이 '유혹의 길'에 모여있다.<br>그리고 마지막 유혹은 지하철역 입구 바로 앞에서 파는 이에 붙지 않는다는 호박엿.<br><br>오늘도 유혹을 참으며 참으며 걸어가다가 결국 꽈배기 4개를 천원에 구입.<br>맞다, 유혹의 길의 특징 중 하나라면 '탄력적 가격'을 들 수 있겠다.<br>이런 노점의 특징상, 오늘 안팔린 것을 내일 팔 수가 없으므로 시간이 지날 수록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br>3개에 천원이던 꽈배기는 어느 순간 4개에 천원이 되고 어느 순간 다시 5개에 천원이 된다.<br>다른 것들도 비슷함.<br>하지만, 몇백원 아끼려고 저녁 늦게까지 기다리다가 노점상들 모두 장사 접고 귀가해버리면 낭패.<br/><br/>tag : <a href="/tag/국립현대미술관" rel="tag">국립현대미술관</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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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식사일기</category>
		<category>국립현대미술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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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1 Oct 2009 08:41:55 GMT</pubDate>
		<dc:creator>puella</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전화예절(?) 관련 일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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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전화에 대해 쓰다 보니 생각났는데,<br>예전에 학교의 모모 부서에서 조교할 때, 부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강조했던 것이 '전화예절'이었다.<br>그 부서는 정말 주구장창 전화(주로 외부에서)가 걸려왔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교의 가장 주된 업무가 전화받는 일이기도 했고,<br>외부 (기업이나 기관)와 통화하는 조교들의 태도에 따라 학교 이미지가 실추될 수도 있다며 담당 교직원 선생님들이 어떻게 보면 히스테리컬할 정도로 전화 받는 것에 집착했던 부분이 있었다.<br><br>뭐, 기본적인 것이지만<br><br>&nbsp;1.벨이 2번 이상 울리기 전에 받는다.<br>다른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웠을 경우, 그 직원의 벨이 2번 이상 울리면 돌려 받는다.<br><br>정말, 전화벨이 3번 이상 울리면 여기저기서 "모모씨, 전화 안받아요?"라는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리곤 했다.<br><br>2. 인사말은 "안녕하십니까, 모모 대학교 모모 부서입니다."<br>"모모 부서입니다"까지는 괜찮다. 하지만 "여보세요", "네~"같은 건 안됨-_-<br><br>3. 모든 문장은 "-까?" 혹은 "-다"로 끝나야&nbsp;함<br>&nbsp;"~인데요" "그렇거든요?" 이런 식으로 전화받으면 절대 안됨. 공적인 말투를 사용할 것.<br><br>4. "안됩니다" "모릅니다"같은 대답보다는 긍정형의 문장을 사용할 것<br>자신이 잘 모를 경우에도 "정확하게 확인해보고 다시 연락드리겠다"이런 식으로 답변하는 것이 좋음<br><br>기타 등등. <br><br>여기서 6개월 일했었는데, 그 이후에도 나름대로 "나는 전화 받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어"라는 자부심 같은 게 있었다.<br>다른 부서에서 일할 때도, 다른 사람들은 전화받는 게 어렵다고 했지만(특히 교수님들이랑 통화할 때), 난&nbsp;별로 어렵다고 생각해 본 적 없었고.<br>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어느 정도 높은 기준을 기대하고 있었던 것 같다.<br><br>그러던 어느 날,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공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던 어떤 단체에서 낸&nbsp;아르바이트 공고를 봤는데, 전화 문의하라고 해서 전화를 해봤다.<br><br>따르르르릉. 꽤 여러번 연결음이 울린 후, 앳된 목소리를 한 어떤 여자가 약간 징징거리는 톤으로 받는다.<br><br><span style="FONT-SIZE: 170%; FONT-FAMILY: '궁서','Gungseouche'"><strong>"여보세요"</strong></span><br><br>...잠시 정적.<br><br>나: "저, 제가 모모모모로 전화드린 게 아닌가요?"<br><br>여자: "아, 맞는데요. 무슨 일이시죠?"<br><br>나: "아르바이트 공고 봤는데, 전화 문의하라고 되어 있어서요."<br><br>여자: "그거, 이미 구했는데...."<br><br>근데 혹시나 해서 물어봤다.<br><br>나: "실례지만, 지금 전화받으시는 분이 하게 되신 건가요?"<br><br>여자: "네"<br><br>GAME OVER.<br><br>난, 지금도 그곳에서 아르바이트 안한 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br><br></p><br/><br/>tag : <a href="/tag/싸우자" rel="tag">싸우자</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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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끄적끄적</category>
		<category>싸우자</category>

		<comments>http://marygarden.egloos.com/2445793#comments</comments>
		<pubDate>Sat, 10 Oct 2009 00:28:25 GMT</pubDate>
		<dc:creator>puella</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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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서비스업에서 '요'와 '다'의 차이점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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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동생이의 생일이라 케이크를 사가려고 뭘 살까 고민하다가<br>파리크라상은 며칠전 엄마 생신때 사갔으니까 새로운 걸 사가자 싶어서 종로에 있는 모 카페의 티라미스를 사가기로 결정.<br>근데 그 가게의 티라미스는 엄청엄청 인기가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퇴근하고 가면 품절될 것 같아서 점심에 전화를 걸었다.<br><br>받지 않음.<br><br>망했나?<br><br>몇분 뒤 다시 걸었더니 여러 번 벨이 울린 후 한 여직원이 받는다.<br><br>"저녁에 케이크 사고 싶은데 지금 예약할 수 있나요?"<br>근데 사무실 안이라 너무 큰소리로 전화는 못하고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말했더니 그 분이 하는 말<br><br><strong><span style="FONT-SIZE: 130%; FONT-FAMILY: '궁서','Gungseouche'">"죄송한데요 하나도 안들리거든요?"</span></strong><br><br><br>아놔ㅠㅠ<br><br>1. 매장 내이고, 한창 바쁠 점심시간 직후라(2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었음) 시끄러웠음<br>2. 내 목소리가 정말 '하나도' 안들려서 그 직원은 '어떤 변태가 쌕쌕거린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음<br><br>그래도, "죄송합니다. 매장내가 소란스러워서 잘 들리지가 않습니다"랑 "죄송한데요 하나도 안들리거든요?"는 느낌이 완전 다르잖아. 아니, 이 경우에는 부정형 문장보다는 긍정형 문장인 "조금만 크게 말씀해주시겠습니까?"라고 하는 게 정답이라고!!!<br>명색이 서비스업인데, 전화통화 예절은 첫날에 배우는 게 아닌가? 나 백화점에서 이틀 알바할때도 몇시간동안 이런거 교육받았다고-__-<br><br>게다가 티라미스가 '하나' 남아 있기는 하지만 전화로 미리 예약해놓는 건 안된다고, 자기들은 무조건 결제손님 우선이라고.<br>홈페이지로 신용카드 결제해겠다고까지 했는데도, 그것도 안된다고.<br>이 얘기 할때도 그 직원은 목소리에 짜증을 드러내며 주구장창 '-요'체를 사용하셨음.(그래요. 금요일 오후. 손님은 많고, 바쁘고 짜증도 나셨겠지요)<br><br><br><br>이건 절대 한시간 반이나 걸려 케이크 사러 갔지만 품절되어 사지 못한 앙심때문에 쓰는 글이 아님.<br><br>쳇쳇쳇!!!<br>서비스업 종사자들, 기왕이면 '-다'체를 써주세요. 전화통화에서 만이라도 좀.<br>손님들은 소심해서 이런 사소한 일에 마음에 스크래치 생깁니다.</p><br/><br/>tag : <a href="/tag/한글날기념포스팅" rel="tag">한글날기념포스팅</a>,&nbsp;<a href="/tag/싸우자" rel="tag">싸우자</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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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끄적끄적</category>
		<category>한글날기념포스팅</category>
		<category>싸우자</category>

		<comments>http://marygarden.egloos.com/2445787#comments</comments>
		<pubDate>Sat, 10 Oct 2009 00:10:50 GMT</pubDate>
		<dc:creator>puella</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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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신인육성 잔혹다큐 열혈남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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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아이돌 전문가인 친구와 심도깊은 대화를 나누다가, 내가 최근 &lt;와일드 바니&gt;를 보고 있다고 했더니 2PM을 알기 위해서는 &lt;떳다 그녀&gt;를 봐야 한다는 추천을 받았으나 집에 오자마자 제목이 오락가락하여 결국 본 것은&lt;열혈남아&gt;<br><br>2008년 음악전문 케이블 TV인 엠넷에서 제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당시 JYP 소속 연습생들에게 이런 저런 미션을 주고 최종적으로 3명을 떨어트리는, 서바이벌 형식이었다.<br><br>현재 제왑의 One day(2PM+2AM)의 멤버(창민 제외)의 모습을 모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br><br>'잔혹'다큐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프로그램 정말 잔혹하다.<br><br>첫 화에서 아이들을 소개하고, 매니저는 아이들에게 프로그램 찍기 전에 2박 3일로 엠티를 간다고 속인다.<br>그리고 가게 된 한 섬에서 아이들은 외부와의 모든 접촉을 차단당한 채, 스파르타식 훈련과 계속되는 미션을 접하게 되는 것이다.<br>새벽 6시에 일어나 해병대 교관의 지휘 아래 알통구보. 모래밭에 식권을 묻어 두고 찾지 못하면 밥도 주지 않고, 한밤중에 묘지로 데려가 한명씩 관속에서 죽음 체험을 하게 하거나 등등.<br><br>이 프로그램에서 강조하는 것은 참 얄궂게도 '우리는 하나'라는 것이다.<br>첫 날 아침부터 그렇다. 제작진은 아이들에게 '너희들이 회의를 거쳐 아침밥을 먹지 말아야 할 1명을 정하라'고 한다.<br>그리고 아이들은 '차라리 모두 먹지 않겠다'라고 하며 아침을 굶는다.<br><br>3개의 미션이 진행된 후, 제작진은 각각의 미션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조권, 리스치, 임대헌을 지목하여 이들은 탈락될 것이라고 한다. 아이들은 탈락은 마지막 시청자 투표에 의해서만 되는 것이 아니냐고 반발하며 '이들이 탈락될 것이라면 모두 탈락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결국 이 사건은 제작진의 시험으로 밝혀진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9/19/92/d0025092_4ab4d1edda7be.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9/19/92/d0025092_4ab4d1edda7be.jpg');" /></div><br>특히 이들이 받는 해병대식 훈련에서 그렇다. 그 중에서도 압권은 100킬로그램이 넘는 보트를 6명이 어깨에 매고 갯벌을 기어가는 훈련. 교관은 이들에게 '왼발에 "우리는" 오른발에 "하나다"를 구령으로 붙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들은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며 끝까지 훈련을 받아낸다.<br><br>이 프로그램은 아마 엠넷 제작진만의 머릿속에서 구상된 것은 아닐 것이다. 이들에게 하나의 팀으로서 동질감을 갖게 하려는 제왑의 의도가 있었을 것이고, 실제 이들은 유독 다른 소속사의 아이돌 그룹에 비해 강한 유대감을 보여준다.(나는 아직도 슈퍼주니어의 &lt;절친노트&gt;를 기억한다)<br>아마도 평소에도 계속 강조했겠지. 너희는 하나라고. 너희는 운명 공동체라고. <br><br>하지만 사건이 발생한 이후 "우리는 하나다"라고 외쳤던 한 멤버의 목소리는, 외부의 비난과 (아마도 내부의 비난때문에) 곧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그 글을 직접 읽지는 못했지만 "우리 가족이 잘못했더라도 난 다 이해해"라기 보다는(물론 이해도 하겠지만) "우리 가족이 잘못한 부분이 있더라도 그 부분도 내가 짊어져아 할 책임이다"가 아니었을까. 이들이 계속해서 '어른들'에게 주입받아 온 것도 그것이었을테니.<br><br>이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 JYP는 자신들이 소속 가수에게 강조했던 원칙이나 철학을 스스로 뒤집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고 생각하게 되었음.<br><br>프로그램 감상 끝.</p><br/><br/>tag : <a href="/tag/열혈남아" rel="tag">열혈남아</a>,&nbsp;<a href="/tag/찡찡아울지마" rel="tag">찡찡아울지마</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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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보고듣고</category>
		<category>열혈남아</category>
		<category>찡찡아울지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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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9 Sep 2009 12:54:14 GMT</pubDate>
		<dc:creator>puella</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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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둥지냉면의 배다른동생쯤 되려나? 라이스누들 카레맛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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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9/11/92/d0025092_4aaa474cd2362.jpg" width="500" height="375.23452157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9/11/92/d0025092_4aaa474cd2362.jpg');" /></div>동네 슈퍼에 우유사러 갔다가 괜히 라면코너 두리번두리번. 어머나, 이 못보던 아이는 무어냐?<br>아마도 나온지 얼마 안된 농심 둥지 카레 라이스누들. 쌀 재고량이 늘어 북한의 동정을 받을 정도인 요즘같은 때에 시기 적절하게 나와주신 쌀라면이니, 농민을 사랑하는 내가 당연히 먹어줘야 하지 않겠어? <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9/11/92/d0025092_4aaa48219c684.jpg" width="500" height="375.23452157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9/11/92/d0025092_4aaa48219c684.jpg');" /></div>열어보면 이렇게 둥지 모양으로 예쁘게 말린 쌀국수와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유성스프가 나온다. 짜빠게티처럼.<br>조리법도 짜빠게티와 유사하다.<br>봉지 뒤에 써있는 조리법대로 물을 끓이고 국수를 투입하고 국수가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잘 저어주며 3분 30초간 잘 끓여준다. <br>쌀국수인데다가 유탕면이 아니라 물 상태가 약간 끈적끈적하게 되지만 신경쓰지말고 조리법대로 물 9스푼을 남긴 후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고 잘 비벼준다.<br><br>근데, 아홉스푼은....참&nbsp;애매하여 그냥 적당히 소스가 찰랑차랑하게 될 정도로 남기고 묽어서 좀 더 끓여주었음.<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9/11/92/d0025092_4aaa495ac074b.jpg" width="500" height="375.23452157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9/11/92/d0025092_4aaa495ac074b.jpg');" /></div>완성샷. 뭐, 조금 비루해보일지라도 난&nbsp; 푸드스타일리스트도 포토그래퍼도 아닌걸. 흥.<br><br>맛은, 일단 국수의 식감은 굉장히 좋았다. 적당히 쫄깃하고 적당히 말랑한데다 카레 소스가 있어서 후루룩 잘 넘어간달까.<br>근데 카레 소스는...일단 제품 포장 사진만 보고 예상했던 노란 카레가 아니라, 약간 갈색이 도는 카레 소스이다. 집에서 먹는 카레보다는 단맛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맵지도 않은, 자매품인 카레범벅 소스도 그렇지만 얘도 그닥 특색있는 맛은 아니었다. <br>역시 농심은 카레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서 그런가? <br>그런 의미로 카레라면계의 최고봉은 오뚜기 백세카레면(생우동). 백세카레면은 심지어 면을 다먹고 국물에 밥도 말아먹게되는 마력의 소유자이니.<br><br>그리고 건더기스프도, 감자랑 양파 당근같은 말린 야채가 약간 들어가긴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만들 때 집에서 양파를 조금 볶아서 추가하면 더 맛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추가하는 김에 고춧가루도 좀 풀고 매콤하게 만들어서 계란도 하나 넣고 땅콩가루도 넣어서 볶으면......그것이 타이의 맛?<br><br>면은 참 맛있는데 소스는&nbsp;그냥 쏘쏘라서, 차라리 아주 매콤하게 태국식 볶음면으로 만들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둥지 카레 라이스누들이었다.<br/><br/>tag : <a href="/tag/둥지" rel="tag">둥지</a>,&nbsp;<a href="/tag/카레" rel="tag">카레</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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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식사일기</category>
		<category>둥지</category>
		<category>카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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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1 Sep 2009 13:20:34 GMT</pubDate>
		<dc:creator>puella</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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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간만에 홀로 노래방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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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나의 길티 플레저 중 하나는 혼자서 노래방 가기.<br>일단 기본적으로 노래방은 좋아한다. 여러사람이 몰려서 왁자지껄 노는 분위기도 좋고, 맘 맞는 친구랑 가서 온갖 미친짓을 하며 노는 것도 좋고.<br>근데 다른 사람과 함께 가는 경우엔, 일단 어느 정도 남을 배려해야 하니까 부를 수 있는 노래가 한정되어 있지 않나?<br>회식자리 가면 트로트나, 경쾌한 댄스곡이나 이런 걸 불러줘야하고<br>친구들이랑 갈 때는 그나마 좀 제약이 덜하지만 그래도 불렀을 때 나 혼자만 즐거운 노래를 연거푸 몇곡이나 부르는 건 친구관계에 스크래치 만드는 지름길이니까.<br><br>오늘 간만에 노래방에 행차(?)한 이유는, 갑자기 슈주노래가 부르고파서-_-<br>친구들이랑 노래방 가서 혼자 슈주노래 메들리로 부를 수는 없으니까(뭐, 친구중에 팬이 있다면 모를까)<br>덧붙여 카라랑 브아걸 노래도 부르고파서;;;;;<br><br>항상가는 역근처 허름한 노래방에 들어가 한시간을 외치니 아저씨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오번방으로 안내.<br>참으로 드문 경우이지만 노래방 책의 뒷쪽부터 펼쳐 최신곡을 검색. 아브라카다브라로 시작해서 각종 아이돌의 노래를 섭렵, 결국 레파토리 떨어져서 금방 남들앞에선 하지 못할 혼자만의 애창곡들을 열창하고 돌아왔다.<br><br>오늘 느낀 건.<br>슈주가 음악적으로 성장하긴 했구나. 하는 점.<br>예전 곡인 U나, 로꾸거 정도만 해도 노래방에서 부르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는데, 너라고는 진짜 어렵더라고. <br>그나마 쏘리쏘리가 조금 부르기 무난하기는 한데, 그래도 박자 딱딱 맞아떨어지게 부르는 건 쉽지 않았다.<br>특히 규현군이 부르는 부분. 이 아이는 약간 가성 섞어가면서 부르는데, 물론 나도 그렇게 부르고 싶었으나 이상과 현실은 쉽지가 않더란 말이지. 그래도 "애인이라기 보단 친구같은 내가 되고싶어"부분은 자신감 넘치게 부를 수 있음(미안 희님)<br><br>7년간의 사랑도 불렀는데, 하핫. 노래는 차마 듣기 어려울 정도였지만 원곡의 찌질한 정신만은 잘 살렸다고 생각(할리가 없잖아)<br>그냥 김현정 버전으로 부를 걸 그랬네.흑. 항상 생각하지만 남자노래는 어려워.<br><br>그리고, 아브라카다브라는 노래방에서도 진리.<br></p><br/><br/>tag : <a href="/tag/노래방" rel="tag">노래방</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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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끄적끄적</category>
		<category>노래방</category>

		<comments>http://marygarden.egloos.com/2423362#comments</comments>
		<pubDate>Thu, 10 Sep 2009 16:36:53 GMT</pubDate>
		<dc:creator>puella</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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