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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agi's NeitherLan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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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기군의 4번째 블로그</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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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2 Jan 2008 15:39:1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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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agi's NeitherLan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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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기군의 4번째 블로그</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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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대학입시 자율화....장난해?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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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a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amp;mid=sec&amp;sid1=102&amp;sid2=250&amp;oid=038&amp;aid=0000415572">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amp;mid=sec&amp;sid1=102&amp;sid2=250&amp;oid=038&amp;aid=0000415572</a><br><br>원문 뉴스는 다음 링크를 참조.<br><br><br>......간단히 말해서 할 말이 없는 상황이다.<br>결론적으로 말한다면, 교육부가 가지고 있던 학생 선발, 학사관리의 기능을 대학들의 협의체에 이관, <br>대학들이 필요에 따라 학생선발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인데,<br>뉴스에 나온대로, 참여정부의 3불정책(3불정책이라고 해서 무조건 참여정부의 과실로만 보는데, 본고사·고교등급제·기여입학제 금지로 대표되는&nbsp;3불정책은 1994년 수능을 시작하면서 김영삼 정부때부터 이어져 온 개념이다.) 을 근본적으로 뒤엎겠다는 발상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br><br>왜 지금의 3불정책 폐지를 반대하는지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br><br>1. 본고사는 각 대학이 자기 수준에 맞는 학생을 선별하기 위해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시험이다. 즉, 실력있는 대학은 매우 어려운 문제를 냄으로서 그 문제를 통과할수 있는 사람을 선별하고, 그냥저냥 평범한 대학은 평범하게 출제함으로 자기 대학의 수준에 맞는 사람을 선별하는 제도이다.<br><br>이 점에서 볼 때 첫 번째 문제는, '대학의 간판에 따른 사람들의 우수성'이 고착화될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br>흔히 말하는 SKY가 대학의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이화여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등이 서로 엎치락 뒷치락 하면서 자신들의 수준을 높이려고 하고 있지 않나. 그런데 만약 본고사가 부활하게 되면 정해진 클래스의 사람만 모이게 되고, 중위권 대학의 발전의욕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 (어차피 좋은 대학 만들어봤자~ 좋은사람 다 서울대에 뺏길텐데 굳이 우리가 그렇게 좋은 대학으로 발전시켜봤자 좋은 학생이 올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될 수 있다고 본다.)<br>&nbsp;반대 의견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서울대 안의 질이 좋아질 것이다' 라고 하지만, 서울대와 같은 최상위권대학의 학생 질이 좋아지는 것에 비례하여 상위권 이하의 대학의 수준이 지금보다 더욱 하향화될 가능성이 농후해진다.<br><br>2. 사교육이 지금보다&nbsp;더욱 심각해진다. 지금의 쉬운 수준의 수능에서도 각 과목별 학습이 필요한 판국인데, 기초지식을 측정하는 수능으로 모자라서, 심도있는 이해가 필요한 본고사(본고사 문제의 심각함이 궁금하면 94년 이전에 출제된 SKY의 본고사 문제를 감상하고 오기 바란다. 서울대 본고사 문제는 그 다음날 신문 뉴스로 나와서 어떻게 풀어야 할까 해설이 붙어야 할 정도로 심각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에 대한 대비, 그리고 각 대학에 따른 차별화된 대비가 필요하게 된다.<br>차별화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볼 때, 이것은 공교육이 해결할 수 있는 범주를 넘어간다. 공교육이 '기초적이고 기본적인&nbsp;지식 교육'에 최적화되어 있는 것을 볼 때, 한국의 수많은 대학별로 각 학생에게 차별화된 본고사 교육을 한다는 것?&nbsp;공교육의 범주 안에서 이러한 것을 시도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야간자율이나, 지역 학원가와 연계한 교육 등등은 공교육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관계로 예외로 하자.)<br><br>3. 고교등급제는 일종의 '카스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 선배들의 실적이 후배들에게 덧씌워지는 것이므로, 후배들에게는 '카스트'처럼 계급이 고착화될 우려가 있고, 고교등급제를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비평준화적 고등학교 배정이다. 즉 대학 입학을 위해 고교 등급을 잘 받아야 하니 중학교때부터 쓸만한 고교 입학을 위한 입시전쟁이 시작되는 셈이다. 지금도 수많은 중딩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지만, 지금보다 더욱 큰 중압감 - 인생을 결정한다는 압박이 있는 상태와 없는 상태의 차이는 심각하다 - 을 가지고 공부하게 된다면 그 압박은 지금보다 더욱 크게 될 것이며, 공부 잘 하는 중학교를 잘 가기 위한 압박은 초등학교에까지 전염될 가능성이 농후하다.<br><br>4. 한국의 부의 세습은 교육의 세습과 함께 이어지고 있다. 부모가 가난하면 교육을 받지 못하여 2세들의 직장 역시 하위 직장으로 굳어지는 반면, 부모의 도움으로 교육을 많이 받게 될 경우 2세들의 미래는 밝은 편이다.(까놓고 말해서 대치동 사람들로 비교해보면 답은 나온다.)&nbsp;그런 것으로 볼 때, 실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여입학을 통해 대학에 진학을 하게 될 경우, 돈이 있는 부모들의 2세들의 교육적 세습이 공공연하게 허용된다는 점이다. 이 점 역시 계급을 고착화시키는 점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기여입학으로 입학한 사람들이 TO를 점거하게 되면 그만큼 기여입학이 아닌 경쟁으로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이 줄어들게 되는 점도 존재하기에, '공부해서 개천에서 용나게 되는 사람'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기여입학생과 경쟁을 통해 입학한 사람들 간의 반목과 질시, 그리고 취업 등등에서의 차별의 문제도 고려해 볼 수 있다.<br><br>5. 기여입학제로 얻게 된 수익이 학생들에게 돌아간다는 보장이 없다. 기여입학제로 얻은 수익을 어느정도 배분한다~ 라는 안이 확실하게 굳게 된다면 모르겠지만 (그럴리도 없다고 본다. 기여입학으로 인한 수익금은 변동이 심하고, 그 돈도 딱 정해진 곳에만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마치 초등학교의 발전기금처럼..) 현재 대학들이 등록금 상승으로 얻게 된 수익을 학생들의 수업 개선보다 다른 것이 쓰는 경향이 강한 현재의 모습을 보았을 때(주로 대학이 외적으로 보이는 건물 등에 투자하는 반면, 눈에 보이지 않는 교구나 수업도구에 대한 투자, 장학금&nbsp;등에는 인색한 편이다.) 과연 그 추가적인 수익이 투명하게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효과가 있는지를 보장할 수가 없다.<br><br><br>태극기 휘날리며를 보면 이런 대사가 있었다.<br><br>"형....꿈이었으면 좋겠어...."<br><br>이명박의 국가개조 프로젝트를 볼 때마다 생각나는 대사다.<br><br><br>과연 이명박이 국가 개조에 성공한 카이사르일지, 국가 개조에 실패한 네로일지 모르겠지만,<br>지금 내 머릿속에 보이는 이명박은 네로 황제처럼 보인다.<br><br><br>차라리, 지금 이 일들이 꿈이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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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magist.egloos.com/4055400#comments</comments>
		<pubDate>Wed, 02 Jan 2008 15:37:44 GMT</pubDate>
		<dc:creator>마기스트</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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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2002, 2007년....바뀌어가는 유행어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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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2002년의 인터넷의 분위기는 말 그대로 축제였다.<br>노무현 특유의 '맞습니다. 맞고요' 는 연말 모임에서 어설픈 개인기로 쓰기에 상당히 좋은 소재였으며,<br>오노의 쇼트트랙 사건으로 인하여 민중가요가 어느새 인터넷 UCC(그당시에는 UCC라는 말이 없었다) 공간을 점령하였다.<br><br>2004년인가. 아마 그때의 유행어는 '물은 셀프'였다.<br>아직까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평이 나쁘지 않던 시기였기에,<br>평이 나쁘지 않은 대통령을 탄핵한다는 것에 대한 반감, 그리고 국민을 대표한다는 사람이 국민 위에 군림하는듯한 모습, 그 모습을 야유하는 모습을 '물은 셀프'라는 말 한 마디로 정리가 되었던 것이 아닐까.<br><br>2006년, 참여정부의 인기가 바닥을 향해 기던 시기.<br>이 시기의 유행어는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br>노무현에 대한 기대, 개혁과 구시대의 악습 타파, 그리고 양극화 문제 해결,<br>이러한 기대들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한 것, 그리고 그런 문제의 위에 존재하던 노무현.<br>기대감이 실망으로 변하여가며 만든 유행어, 그것이 아마 '노무현때문이다'가 아닐까.<br><br>2007년, 이명박 정부가 탄생하게 된 해.<br>'~해도 돼, 경제만 살리면 되잖아?' 가 새로운 유행어로 등극하고 있다.<br>'경제'라는 당위가치 때문에 비리 등과 같은 공직자의 청렴성과 관련이 있는 분야에 대해 눈을 감은 사람들에 대한 실망,<br>그리고 신자유주의를 외치며 극단적인 불도저식 공약이 등장하고 있는 이명박정부의 모습,<br>그러한 모습에 긴장감을 가진 사람들의 인터넷 유행어,<br>'~해도 되고 ~해도 돼, 경제만 살리면 되잖아?'<br>경제를 살리기 바라는 의미도 있지만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은 가리지 않아도 된다는 이명박의 당선에 실망한<br>많은 사람들의 야유가 담긴 유행어.<br><br>2008년에는 과연 정치와 관련된 유행어로 무엇이 등장하게 될까요? <br>유행어를 선도하게 될 이명박 정부의 행보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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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정치,사회 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magist.egloos.com/4045393#comments</comments>
		<pubDate>Sat, 29 Dec 2007 21:27:23 GMT</pubDate>
		<dc:creator>마기스트</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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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늦은 '화려한 휴가' 감상평 (스포일러 있음)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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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nbs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3.egloos.com/pds/200708/14/09/c0018809_46c085e26978f.jpg" width="500" height="750.8333333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3.egloos.com/pds/200708/14/09/c0018809_46c085e26978f.jpg');" /></div></p><div style="TEXT-ALIGN: center"></div><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663300">(개인적으로 참 좋아라 하는 배우 안성기씨. 그의 연기는 언제나 전율을 일으킨다.)</span></div><p><br><br>&nbsp;글쓴이는 역사라는 과목, 아니 역사 그 자체를 좋아한다. 2차대전사를 읽으면서 화약 냄새를 느끼고, 마르틴 루터의 종교 운동을 보면 귓속에서 엄숙한, 독일어스러운 거친 듯한&nbsp;목소리로 97조를 읽는 그 누군가를 느끼면서, 역사를 단순히 암기 대상이 아닌 감정이입의 대상으로 보다보니 역사 자체를 좋아하는 편이다.<br>&nbsp;그러한 필자가 역사책 중에서 이 역사만큼은 "역사책이 눈물을 흘린다" 라고 하는 부분이 있다. 하나는 2차대전 시의 유대인 홀로코스트요, 2번째는 94년 르완다에서 있었던 르완다 내전이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가 바로 지금 당신이 본 1980년 5월 18일의 광주이다. 성균관대 부근에서 잠시&nbsp;지냈던 여섯 살의 아이가 6월 항쟁 때에&nbsp;멋모르고 집 바로&nbsp;바깥에 돌 장난을&nbsp;하러 나가다가 마신 최루탄, 그리고 그 하얀 연기에 아파하며 흘린 눈물이 지금까지 글쓴이의 가슴에서 흘러내리는 것일까.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도 필자는 -&nbsp;한총련 식의 극좌성향을 싫어하여 운동 활동은 안했지만 -&nbsp;&nbsp;80년, 87년과 같은 우리 역사에 유독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br><br>5.18을 소재로 다룬 매체는 의외로 많은 편이다. 독립영화를 제외하더라도 94년의 "꽃잎"이 있고, 최근에는 MBC드라마 "제 5공화국"이 있다. 이미 그러한 매체들로부터 본 게 있어서 필자는 이 영화도 한계를 가진 영화가 아닐까 예상을 했다. 80년의 사건으로 미쳐버린 소녀를 중심으로 이야기하다보니 막상 5.18이&nbsp;이야기의 중심에서 멀어진 영화 "꽃잎", 사건 중심으로 진행하는 사극의 한계를 보여준 "제 5공화국"의 사례를 보다 보니 이 영화도 아마 그와 같이 5.18의 겉만 살짝 핥고 끝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무엇보다 '왕의 남자'에서 메트로섹슈얼을 개척한 이준기가 다른 모습으로 나온다는 것 때문에 그 걱정이 좀 더 심했다)<br><br>&nbsp;이 영화는 전형적인 한국 영화의 특징 - 어떤 사건이든 꼭 연애와 연결 - 을 따르고 있기는 하지만, 그러한 모습을 커버해 줄 수 있을 만큼 영화 자체에서 생동감을 주고 있다. 제 5공화국과 비교해 본다면, 그 드라마에서 나온 5.18 광주민주항쟁은 5월 18일 전후로 벌어진 일을 편년체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고, 사건을 중심으로 하다보니 5.18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다소 뒷전으로 미뤄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화려한 휴가'는 주인공이 5.18이라는 사건에 엮이면서 벌이는 이야기들을 보여주다 보니 5.18 당시의 사람들의 냄새를 조금이나마, 아니 아주 많이 느낄 수 있게 한다. 개그 캐릭터로 등장하는 동료 택시기사, 연애질하다가 택시에 x을 닦아놓고 도망갔다가 택시기사와 친구가 되어버린 건달, 교사로서의 고민을 보여준 고등학교 교사, 한때 촉망받는 군인이었으나 전역 후 광주시청 방어전에까지 참여하며 자신의 미래를 차 버린 예비역 대령까지....&nbsp;역사책에 등장하는 "5월 24일 새벽 4시경 시민군은 xx명의 희생자를 내며 계엄군에게 항복했다." 라는 단 한마디의 문장 속에 숨겨진 사람들의 숨소리, 그것을 영화라는 매체를 통하여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br><br>&nbsp;또한, 영화의 특성상 악역과 선역이 적당히 배치되어 있어야 하며, 전두환을 어설프게 등장할 경우 스토리가 자칫 막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그러한 면에서도 만족스러웠다. 보기만 해도 어그로를 엄청나게 상승시키는 - WOW(월드오브워크래프트) 식으로 말한다면.....전두환을 일리단(WOW에서 가장 센 보스) 잡는 공대의&nbsp;메인&nbsp;탱커(몹이 다른 파티원을 치지 못하게 몹이 죽을때까지 파티원을 대신하여 계속 얻어맞는 사람)로 세우고 나서 일리단에게 '화려한 휴가'를 보여주면 아마&nbsp;일리단이&nbsp;죽을때까지 전두환만 패지 않을까 싶다 - 전대갈을 등장시켜서 스토리의 균형이 깨질 우려를 덜 수 있었고, 계엄군의 강경진압을 주도한 준장이나 예비역 대령 안성기를 존경하며 계엄군의 초강경진압을 우려하는 계엄군의 대위와 같은 균형있는 인물 배치는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br><br>&nbsp;그동안 영화를 보면서 수많은 어설픈 멜로들을 보아도 별 눈물을 보이지 않았는데 이 영화만큼에서는 확실히 눈물이 많이 나왔다. 학생들을 걱정하여 시위에 나가는 제자들을 막았으나, 나중에는 제자들에게 치약 - 운동권 사람들의 비기로 눈 밑에 치약을 바르면 사과탄이나 지x탄의 매캐한 연기에도 눈이 덜 아프다고 한다. 직접 발라본 적은 없어서 모르겠다 - 을 발라주면서 가슴 찡한 모습을 보여준 선생님, 그리고 광주시청 전투에서 마지막으로 자기 제자를 살리기 위해서 제자의 입을 막은채 죽어간 마지막 모습, 시민군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 신부님이 마지막 광주시청 방어전에 참여하면서 "주님께 가기 위해서 왔습니다" - 초연한 모습으로 말하는 신부님의 말을&nbsp;듣는 순간, 자신들이 벌인 아프간 사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말도 없으면서 친미행사에는 단골로 얼굴 들이밀며 미국만세를 외치는 정치목사들에 대한 분노가 솟아올랐다. - 라는 말을 남기며 참여하는 모습, 마지막 방어전 때 죽어가는 시민군들이 '나를 잊지 마세요' 라면서 자기 이야기를 하는 모습, 여주인공이 새벽에 "지금 계엄군이 쳐들어오고 있습니다" 라고 외치면서 울먹이는 모습 등... (신부님의 대사나 선생님의 모습은 영화의 창작인 듯 싶지만, 시민군들이 죽어가는 순간에 자기 이름 이야기하면서 자신을 기억해달라고 말하는 것이나, 새벽 4시에 트럭에 탄 채로 계엄군의 기습을 알린 당시 20대의 아가씨는 실존했던 사건임) 영화관 안에서 울먹이는 소리가 들리다보니, 글쓴이도 참고 있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것도 무려 4번이나...<br><br>&nbsp;79년, 박정희가 죽기 직전에 당시 시민운동이 가장 심했던 마창진(마산 창원 진주)에 계엄군을 투입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아마 박정희가 진짜로 마창진에 계엄군을 투입했으면 광주 시민운동 전에&nbsp;대형 학살사건이 경상도에서 벌어질뻔 했을 것이라고 한다.)&nbsp;하지만 박정희가 죽은 이후 전두환이 대상으로 공략한 곳은 자신의 근거지와 관계가 없고 - 전두환은 경상도 출신이다. - 개발 수준이 낮아서 경제적인 손실이 적으나&nbsp;인구가 많은 곳 - 그래서 경제적으로 발전된&nbsp;마창진을 제외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 그리고 눈에 잘 띄지 않아서 해외 언론등의 영향을 적게 받을 수 있는 곳. 대학이 많아서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기 쉬운 곳&nbsp;- 아마 전주에 대학이 많았으면 전주도&nbsp;전대갈이 학살 대상지로 선택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광주처럼 큰 도시이지만&nbsp;광주보다도 개발이&nbsp;덜 된 도시였기에... - &nbsp;바로 그의 추악한 정권욕이 만든 학살지가 바로 빛고을 광주였다.&nbsp;말 그대로, 에무식스틴(M-16)의 화염으로 1주일간 빛고을답게 만든 곳.&nbsp;그리고 빛고을을 피고을로 만든 곳.<br><br>&nbsp;영화가 끝나고 하늘을 보니 뿌옇게 찌푸린 서울의 하늘이 다시 까만 비를 뿌리고&nbsp;있었다. 다시 한번 광주의 그 순간을 느끼며 슬픔을 마음으로 삭히는 때에 필자를 대신하여 울어주는 하늘이 정말 고마웠다.<br><br><br>&nbsp;다시는 권력욕에 미친 군비리의 망상 때문에 이런 일이 없기를.<br>&nbsp;다시는 시민들이 총을 들고 일어나야 할 일이 없어지기를.<br>&nbsp;다시는 우리의 자유가 더이상 제한받지 않기를.<br><br>&nbsp;광주. 아직 당신의 이름은 잊지 않았습니다.<br>&nbsp;역사책에서 말할 수 없는 것들.<br>&nbsp;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제 다음 대에 항시 잊지않고 전하겠습니다.<br><br>&nbsp;제 후손들이 다시는 역사를 후퇴시키지 않도록 말이지요.<br><br><br>P.S&gt; 광주민주항쟁 이후로 실의감에 빠진 광주 시민들에게 힘이 되어준 것은 해태였습니다.<br>전라도라는 이유로 홀대받는 사람들이 많던 80년대(당시 정부 고위직만 해도 대부분 경상도가 잡았음),<br>가난하지만 해태라는 이름으로 뭉쳐서 타 구단과는 다른 근성을 보여준 타이거즈.<br><br>시간이 지나고, 해태도 기아로 바뀌면서...<br>옛날처럼 타이거즈의 승리 = 전라도 사람들의&nbsp;한풀이 이라는 공식이 약해지면서<br>이제 최고 인기구단의 영예를 구도(球都) 부산에 넘기게 되었네요.<br><br>&lt;해태에 대한 부가설명&gt;<br><br><span id="_cmt_contents2">&nbsp;해태 자체의 연봉은 수도권 구단, 심지어 짠돌이 구단으로 유명한 OB(지금 두산)보다도 약한 편이었습니다. 또한 김성한감독의 빠따 사건으로 알 수 있듯이 가장 오랜 시간동안 해태 특유의 권위적인 분위기를 유지한 구단으로도 유명했죠. (박재홍 같은 자유로운 마인드의 선수는 버티기 어려운 구단이 해태였습니다.)<br></span><span id="_cmt_contents3">좀 더 이야기한다면, 해태가 그 당시 전국 어디서나 원정팬을 그렇게 동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옛날 전라도가 농업위주 개발지역이어서 돈을 벌러 사람들이 타지로 떠나는 일이 많아서 그랬습니다.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돈벌며 사는 사람들이 해태가 자기 동네에서 경기한다~ 하면 3루석(원정팀석)으로 찾아가서 아주까리(해태 응원가)를 불러대다 보니 전국구 인기구단으로 발돋움한게 있답니다.<br></span><br><br>K리그에서 왜 야구와 같은 지역감정이 없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꽤 되시는데,<br>K리그 초기에&nbsp;전라도에 있는 축구팀이 하나도 없었기에 전라도 사람들이 열광할 스포츠는 야구뿐이었기 때문입니다.<br>(전라도에 처음으로 생긴 축구팀은 지역감정이&nbsp;옅어지기 시작한 1993년경에 창단한 전북 다이노스,<br>그리고나서 생긴 팀이 1995년경의 전남 드래곤즈 - 실제로는 광양 드래곤즈같은 느낌 -&nbsp;입니다.)&nbsp;&nbsp;<br><br>--------------------------------------------------------------------------------------------------------------------<br><br>인터넷을 하는 악플러들에게.<br><br>당신이 인터넷 게시판에서 슴가크리 어쩌며 낄낄거리는 것, 야동을 다운받으면서 하악하악대는 것, 뉴스 게시판에 남의 가슴을 찢는 악플을 다는 것. 그 모든 것들을 만든 것은 1960년, 1980년, 1987년, 그리고 미처 적지 못한 연도의 사람들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외다. 지금 짱개 애들은&nbsp;몇몇 사이트들은 보지도 못하게 막고 있고 - 특히 반정부적 사이트와 함께 야동은 엄청나게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소이다. - 정부의 뜻에 어긋나는 글을 단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 처벌받는데, 지금 우리가 여기서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리플을 달면서도 안기부에 끌려가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 이런 것들을 만든 것은 민주화를 위해 노력한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외다. - 실제로 1980년대에 전두환 욕하다가 걸리면 안기부행 KTX 티켓 바로 끊는다고 해도 좋을 정도의 수준이었음. - 그러한 노력으로 얻은 인터넷에서의 자유를 그렇게 막 쓰지는 말길 바라오. 수많은 피와 눈물로 얻은 자유를 단지 슴가크리 하악하악~ 이란 발언과 맞바꾸겠냐 말이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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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정치,사회 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magist.egloos.com/3688088#comments</comments>
		<pubDate>Mon, 13 Aug 2007 16:26:25 GMT</pubDate>
		<dc:creator>마기스트</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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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마기가 시청녀를 싫어하는 이유 ]]> </title>
		<link>http://magist.egloos.com/220876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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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2002년의 '미나'라는 무개념자칭섹시주장적 흑색화약급 가수가&nbsp;등장한 이래, 기획사에서 4년을 제대로 각오했긴 한가보다. 인터넷을 즐기는 필자조차도 펌질이 모이는 몇몇 사이트에서도 보지 못한 누군가를, '네티즌들이 보고 반한 미녀' 식으로 기자들이 분위기를 띄우고 연예인으로 만드려고 안달하는 모습...<br />
<br />
그리고 그 대표주자 중 하나인 '시청녀'.<br />
<br />
WWE와 연예인의 공통점인 '실력이 있어도 푸쉬가 없으면 망하고(마침 그때 '캔디맨'의 목소리 좋은 보컬로 유명했던 가수 '청안'의 자작극 사건이 터진 것을 보고 그런게 더 느껴지기도 했다.), 실력이 없어도 지극정성의 푸쉬가 있으면 뜬다'라는 것을 온몸으로 드러내 주는듯한 그분.<br />
<br />
뭐 개인적으로 그분 외모가 본인 취향이 아니라는 것은 그냥 제껴두고, 왜 기분이 나쁜가라면...<br />
<br />
<br />
1. 조사하면 다나오는데 무슨 뻥?<br />
<br />
뭐 이건 유명하다. 미리 응원그룹 만들어놓고서 각본대로 뜨니까 '자원봉사단체' 라고 했던 것, 기자들의 잘못된 푸쉬 - 안티가 늘어나는데 계속 분위기와 동떨어진 글을 날리는 것 -&nbsp;등등 영향이 많긴 한데......<br />
혹시 '떨녀'를 기억하는가? 그녀도 한때 '연예인 안한다' 라고 하더니만 연예인으로 가 버리자 곧바로 그 인기가 식어 버리지 않았던가....<br />
아예 '자원봉사단체' 라고 하고프면 그냥 그전부터 주~욱 했던 자원봉사 실적을 드러내든지, 아니면 그냥 관심 끊어달라고 하고서 잠수라도 잠깐 타고 오든지 할 것이지, 눈 가리고 아웅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 보니 가뜩이나 연예인의 '정직'에 대해 민감한 사람들로서는 그게 더 '비호'로 느껴지는 게 아닌가 싶다.<br />
<br />
<br />
2. 월드컵 때만 반짝 하고 K 리그나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관심 같은 것은 아예 없네?<br />
<br />
필자가 시청녀를 싫어하는 건 2번이 있다.&nbsp;시청녀 관련 TV를 봤는데 느껴지는 것은 '자기에 대한 관심'에 대한 잡다한 이야기일 뿐, '축구'에 대한 이야기는 아예 없다.<br />
축구로 뜨고 싶은 사람이면 최소한 축구에 대해 좋다는 모습은 좀 보여달란 말이다.<br />
<br />
게다가 K리그도 하는데 이번에는 K리그에도 안왔네? ^-^<br />
어이구~ 축구로 뜨겠다는 분이 축구에 대해서는 무관심하시네~ 걍 '나 연예인질하러 왔어요' 라고 하지?<br />
<br />
<br />
뭐 그런 것이랍니다.<br />
<br />
<br /><br />			 ]]> 
		</description>
		<category>정치,사회 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magist.egloos.com/2208764#comments</comments>
		<pubDate>Thu, 06 Jul 2006 16:22:58 GMT</pubDate>
		<dc:creator>마기스트</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당신, 한국축구에 바라는 게 왜 그리 많은가? ]]> </title>
		<link>http://magist.egloos.com/213442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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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2.egloos.com/pds/1/200606/21/09/c0018809_2395312.jpg" width="500" height="4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2.egloos.com/pds/1/200606/21/09/c0018809_2395312.jpg');" /></div><br />
<br />
<div align="center">(역시&nbsp;관련없는 맨유스토리 짤방...-_-)</div>&nbsp;<br />
<br />
<br />
2006년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비록 지난 2002년에는 4강 신화를 이룩하긴 했지만 그 이후 코엘류-본프레레-아드보카트 감독으로 이어져 가면서 혼란과 부조화 속에서 본선에 진출한 팀. 최초로 아시아를 벗어난 해외원정 경기에서 1승을 챙기는 데 성공한 대표팀.<br />
<br />
(90년 대 벨기에전, 94년 대 볼리비아전, 98년 대 멕시코, 벨기에 전 등......1승을 노린 경기는 많았지만 이긴 적이 있었던가? 86년 월드컵부터 포함한다면 해외원정에서 이긴 경기는 무려 20년을 기다려서 얻은 결과물이다.)<br />
<br />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뭔가 신기한 반응이 많다. 토고전 마지막에 볼 돌리기를 했던 것에 대해 단체로 씹어대는 모습이나, 프랑스전에서 전반전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해서 '감독이 무개념'이라고 리플을 달아대는 모습. 모두 2002년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한국축구에 대한 평들.<br />
<br />
그러면서 아드보카트 감독이 능력이 없음을 증명한다고 말하는 '유로 2004의 체코전' 과 같은 것.<br />
<br />
<br />
뭐, 본인도 축구에 빠진 게 2002년 월드컵 때부터이긴 하니까 제대로 말할 수도 없겠지만, 지금과 같은 이 상황은 진짜로 이건~ 아니잖아~ 라고 할 수밖에 없지 않나 싶다.<br />
<br />
<br />
먼저 중요한 것을 알아둬야 할 것이 있다. 당신들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최고인 줄 알지만, 우리는 아시아 예선에서도 A조 2위로 올라간 팀이다... 1위가 당신들이 그토록 씹어대는 사우디 대표팀이고...--; 물론 예선 성적이 모든걸 말하진 않지만 우리나라가 무슨 브라질 마냥 만나는 팀을 족족 안드로메다로 보내는 S급 강팀은 아니라는 거다. 프랑스 전 전반전에서 그 모습이 드러나지 않았던가? 4-3-3 으로 중앙 미들을 두텁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의 김남일-이호-이을용 라인이 공을 잡으면 바로 프랑스 미들의 강력한 압박에 공을 내줄 만한 곳들을 모조리 막혀버리는 모습이 보였고, 토고전 때 보여준 이천수의 돌파 능력은 프랑스 윙백들의 수비능력에 막혀서 토고전때와 같은 파괴력이 보이지 않았다.<br />
<br />
<br />
그러한 상황에서 무턱대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한다?<br />
<br />
먼저 프랑스전부터 가정해 보자. '우리는 맘 먹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겠다' 라면서 4-4-2와 같이 공격수가 많고 미들을 조금 줄인 전술을 쓴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중앙에 3미들을 세워도 프랑스한테 밀렸는데 2명을 세우면 뭐 미들은 비에이라-마켈레레 옹한테 모조리 갖다 바치는 꼴밖에 안된다. 가뜩이나 요새 축구는 미들에서 공격수로의 볼 배급이 중요한 판인데(프랑스전 후반전에 박지성 시프트를 보며 이해가 갈 수 있다!) 미들을 갖다 바치고 공격을 한다? 그냥 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버전 킥앤 러시 뻥축구를 시전하라고 말해라. 그리고 발려 버리면 '그래, 우린 공격적인 축구를 했으니까 깐따삐야 관광을 가도 좋다. 난 우리나라가 져도 명경기를 봤으니까 만족이다' 라면서 자기만족이나 해라.<br />
<br />
<br />
토고전의 볼 돌리기에 대해서도 할 말은 많다.<br />
<br />
후반전으로 이어지며 2:1로 앞서가는 상황. 토고는 미들에서 빠르게 공을 뺏어서 역습을 하기 위해 미들과 수비진에 인원을 최대한 두고 아데바요르 하나만 상대편 수비 쪽에 박아둔 상황이었다. 그런 강력한 밀집수비 상황에서 공격을 하겠다? 이건 아니다. 볼 돌리기는 물론 '시간끌기'가 가장 큰 이유이긴 하지만, 그 외에도 여러가지 목적이 있다. 볼돌리기를 하면 상대방의 똥줄이 더 탄다. 그렇기에 그 공을 뺏기 위해서라도 압박을 가하는 공간을 조금씩 위로 올리게 된다. 그러나 인원은 한정되어 있고 압박할 장소가 올라가면 수비 뒷공간도 그만큼 넓어지고 선수가 커버하는 공간도 커지게 되는데, 그 순간 공격수 앞으로 떨어지는 긴 패스 등으로 공격을 풀&nbsp;수 있는&nbsp;방법이다.<br />
<br />
게다가 우리가 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괜히 상대방에게 미들에서 공을 헌납함으로서 상대의 공격기회를 만들어주십샤~ 할 이유가 있나? 그리고, 한국은&nbsp;청대 같은 경우에도 몇번의 공 돌리기를 시전하였으나 상대의 압박에&nbsp;공을&nbsp;뺏겨 골 먹은 경우도 있다. 간단히 말해서, 이전 한국 국대는 '볼돌리기도 못하는 수준' 이라고 할 수도 있다는거다. 그런 사람들이 8년이 지나서 '볼돌리기를 할 수 있을 만큼 강해진 국대'가 되었는데, 그런 장점조차 욕으로 승화시키는 당신, 정말 대단하다.<br />
<br />
<br />
아드보카트 감독이 운빨 감독이다?<br />
<br />
코엘류 감독&nbsp;2년, 본프레레 감독 1년 반.&nbsp;그리고 아드보카트 감독&nbsp;8개월.<br />
축구 명언 중에서 '공격을 만드는 건 선수지만 수비를 만드는 건 감독이다' 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수비의 경우에는 조직력이 중요하고, 바로 그 조직력을 만드는&nbsp;것은 감독의 능력이라는 것이다.&nbsp;그런데 4년동안 3명의 감독이 바뀐 상황에서, 게다가&nbsp;맡은지 8개월밖에 안된 감독이 본프레레 시절과 다른 수비 조직력을 완성하는데 성공했다.&nbsp;누구 말을 빌린다면&nbsp;'떡실신한 팀을 맡아 이정도면 잘한거다' 라는게 아닌가? 히딩크처럼 K-리그를 포기하고 1년간 계속 합숙하면서 발을 맞춘 것도 아니고 FIFA 규정대로 발을 맞춘 건데도 이정도면.<br />
<br />
<br />
<br />
아드보카트 감독의 실책, 유로 2004에 대해서<br />
<br />
네덜란드 팬인 홍 모군이 죽어라 비판하는 부분 중 하나. 잘 나가던 로벤을 빼서 역전패했던 문제의 경기.<br />
하지만 본인은 그때 로벤을 뺀 것에 대해 좋게 보고 있다. 네덜란드는 어쨌든 강팀이고, 우승을 노리는 팀이다. 그리고 유로 2004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경기를 치뤄야 하기에 핵심선수들의 체력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경기이다. (2002 월드컵 때 4강, 3,4위전때 한국 선수들의 체력소진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렇기에 굳이 한 선수를 혹사시켜서 다음경기 때까지 피해를 미치게 하기보다는 적당히 시프트를 가하는게 맞을 수도 있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결정은 '굳히기'였고, 굳히기를 위해 공격수를 빼고 미들을 넣는 전략은 맞다.<br />
(굳히기가 안 좋다면 왜 세리에 A측은 단체로 굳히기 전략을 사랑할까? 그만큼 좋은 전략이니까 사랑받는 전략이지 않은가? 단지 굳히기를 뚫고 승리한 경기들이 대체로 명경기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nbsp;- 2002년 한국 대 이탈리아 전 같은 -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br />
단지 로벤 교체 이후 미들 장악을 노린 게 예상대로 돌지 않으면서 - 왼쪽 공격이 죽자 체코가 한숨돌리고 공격할 여유가 생겼고, 교체된 선수가 클로킹을 한게...--;; - 졌을 뿐이다.<br />
<br />
<br />
귀찮아서 일단은 여기까지만 쓰고 다음에..<br />
<br /><br />			 ]]> 
		</description>
		<category>축구 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magist.egloos.com/2134423#comments</comments>
		<pubDate>Tue, 20 Jun 2006 18:14:07 GMT</pubDate>
		<dc:creator>마기스트</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나의 경험치는...? ]]> </title>
		<link>http://magist.egloos.com/2127968</link>
		<guid>http://magist.egloos.com/2127968</guid>
		<description>
			<![CDATA[ 
  메티에 군 홈 보고서 한방. <br />
<br />
<div align="center">입원 O<br />
4살 때 입원한 적이 있다고는 하지만, 기억은 없다...<br />
<br />
골절 X<br />
<br />
헌혈 O<br />
헌혈 50회에 도전중...</div><div align="center">&nbsp;</div><div align="center">실신 X<br />
없음</div><div align="center"><br />
결혼 X</div><div align="center"><br />
이혼 X<br />
<br />
샤브샤브 O<br />
나름대로 맛 괜찮았음.</div><div align="center"><br />
식용달팽이 X<br />
<br />
도둑 X<br />
<br />
여자를 때림 X<br />
<br />
남자를 때림 O<br />
뻔한 것 아닌가?<br />
<br />
취직 O<br />
일단&nbsp;전직 교사.<br />
<br />
퇴직 O<br />
그리고 지금은 백수<br />
<br />
전직 O</div><div align="center">위의 것만 보면 되지 않나?<br />
<br />
아르바이트 O<br />
전직 일용직 노동자, 전직 베타테스터, 전직 과외교사, 전직 용팔이...전직...전직...전직...&nbsp;</div><div align="center"><br />
해외여행 X<br />
<br />
기타 X</div><div align="center"><br />
피아노 X</div><div align="center">교대 가서 피아노를 배워보고 싶었지만 왼손이 말은 안들어서 좌절.</div><div align="center">현재 음악수업할때는 컴퓨터를 악기 삼아 MP3를 연주중.</div><div align="center">(왼손은 거들뿐...ㅜㅜ)</div><div align="center"><br />
바이올린 X<br />
<br />
<br />
안경 O<br />
뭐 언제나 쓴다. 초 1시절부터 썼으니....근데 군대 갈 시력이다..;;<br />
<br />
렌즈 X</div><div align="center">눈이 작아서 끼려다가 포기.<br />
<br />
오페라 감상 O<br />
비싸다. 굳이 그 돈을 다&nbsp;주고 가고 싶지는 않음.</div><div align="center"><br />
텔레비전 출연 O<br />
2004년 6월, MBC 방송에 출연. 지하철요금제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함.</div><div align="center">2003년 11월, 스펀지 1,2회에서 50인의 평가자 중 1명으로 참여. 나름대로 별 주려고 노력했음.<br />
<br />
파칭코 X<br />
성인게임은 재미가 없다...(심지어 고스톱도...)<br />
<br />
경마 X</div><div align="center">경마장도 안가봤음...</div><div align="center"><br />
럭비 X<br />
<br />
라이브 출연 X<br />
<br />
미팅 O<br />
2학년 때 하긴 했지만....그때는 좀 많이 약한 모습...--;;<br />
<br />
만화방 O<br />
개포동에 고전적 만화방이 있음. PC방이 질리면 가끔 이용하기도..;;<br />
<br />
게임방 O<br />
옛날에는 '인터넷 까페'였다네~ 코끼리엘리사 군~<br />
<br />
유화 O</div><div align="center">미술 센스가 바닥이긴 하지만 건드리긴 했음.<br />
<br />
에스컬레이터 역주 X<br />
미친짓 하는 건 내 전공이 아님.</div><div align="center"><br />
풀마라톤 X<br />
5Km 완주도 이제는 좀 되려나...?<br />
<br />
자동차 운전 O</div><div align="center">현재는 장농면허이긴 하지만 그래도 오토는 몰 정도임.</div><div align="center">(스틱은 좀 어려울지도...-_-)</div><div align="center"><br />
오토바이 운전 X<br />
오토바이는 별로 관심이 없음..<br />
<br />
10Kg이상 감량 O<br />
훗.....90Kg-&gt; 72 Kg 까지 감량 성공 -_-b</div><div align="center"><br />
교통사고 X<br />
<br />
전철 틈새에 추락 X<br />
<br />
세뱃돈을 주다 X<br />
<br />
도스토예프스키 O<br />
괴테 O</div><div align="center">요새 순수소설은 좀 읽어봐야할텐데....<br />
<br />
10만원 이상 줍다 X<br />
<br />
10만원 이상 잃어버리다 X<br />
<br />
금발 O</div><div align="center">금색이라는 건 아니고 밝은 갈색까지는 해 봤지만...교장이 갈궜음.</div><div align="center">(제발 머리가 아닌, 실력의 부족을 이유로 갈궜으면 좋겠다.)</div><div align="center">그날 열 받아서...생각 같아서는 다음날 삭발하고 싶을 정도였다...</div><div align="center"><br />
귀걸이 X<br />
<br />
500만원 이상 쇼핑 X<br />
돈 벌어봐라....돈이 소중해진다.</div><div align="center"><br />
대출 X<br />
<br />
러브레터 받음 X<br />
쪼아~ 살 빠졌으니 슬슬 러브레터를 받아볼 차례다~</div><div align="center"><br />
수술 X<br />
<br />
선거 투표 O<br />
초등 2학년 때 이후부터 모든 투표는 빼먹은 적이 없다.</div><div align="center">투표하지 않는 자,&nbsp;망령되지 비판하지 말라!!!</div><div align="center"><br />
<br />
개, 고양이 기름 O<br />
초등학교 때 치와와 '다롱이'</div><div align="center">지금 마르티즈 '몽이' 육성중.</div><div align="center"><br />
유체이탈 X</div><div align="center"><br />
전생의 기억 X<br />
심리학적 관점으로 해석하면....뻥이다!<br />
<br />
요가 X</div><div align="center">몸이 굳어서 별로 자신이 없음.<br />
<br />
O/S재설치 O<br />
윈도 98 쓰던 시절에는 한달에 한 번 재설치하기도 했음.<br />
<br />
보이스챗 O</div><div align="center">한때 윈앰프 방송이 유행할 때 보이스챗은 아니지만 직접 윈앰 방송을 하기도 했음.<br />
<br />
선생님에게 맞다 O<br />
남자애들은 선생님들의 거대한 고기 샌드백. [-&gt; 엘리사군의 말에 동감]<br />
<br />
복도에 서있는 벌 받기 O<br />
기억은 안 나지만 받긴 했음.<br />
<br />
임산부에게 자리양보 O</div><div align="center">후훗....인간이라면 당연히 양보를...<br />
<br />
남의 아이 꾸짖기 O</div><div align="center">직업이 직업이니만큼....<br />
<br />
코스프레 X<br />
살 좀 더 빠지면 고려를...(...)<br />
<br />
동거 X</div><div align="center"><br />
2미터 이상에서 추락 O<br />
분당 율동공원 번지점프대에서 번지점프를 해봤다, 25,000원이라는 비싼 값이긴 하지만...그래도 재밌다!</div><div align="center">&nbsp;</div><div align="center">거지 X<br />
<br />
학급위원 X<br />
고딩때 서기 경험 있음</div><div align="center">대학교 3학년 때&nbsp;과학생회 편집부장 경험 있음&nbsp;[....]<br />
<br />
문신 X</div><div align="center"><br />
헌팅&nbsp; X<br />
말빨과 외모가 약해서 별로...</div><div align="center">&nbsp;</div><div align="center">역헌팅O </div><div align="center">당하긴 했지만...역시 귀찮음.<br />
<br />
몽고반점 O</div><div align="center">기억나진 않지만...<br />
<br />
비행기 X</div><div align="center"><br />
디즈니랜드 X<br />
<br />
독신 O<br />
30살때까지는 결혼할 생각 없음. (인생을 즐겨라앗~~~)<br />
<br />
스키 X</div><div align="center"><br />
스노보드 O<br />
아이리버 캠프 때 배웠고, 지금은 어느정도 초중급 코스는 다닐 정도.<br />
<br />
이성으로부터 고백받다 X<br />
....무념.</div><div align="center"><br />
중퇴 X<br />
<br />
재수생 O<br />
대학교, 임용고사...<br />
<br />
<br />
흡연 X</div><div align="center">금연 O</div><div align="center"><br />
필름 끊김 X</div><div align="center"><br />
음주운전 X<br />
빨리 가려고 목숨 거는건 관심 없음.</div><div align="center">&nbsp;</div><div align="center"><br />
결혼식에 출석 O<br />
학교에서 막내이다 보니 선생님들 결혼식 등등에 가끔 출석.</div><div align="center">결혼식 때 인원동원을 어찌 하나 고민하게 만듦...-_-;<br />
<br />
장례식에 출석 O<br />
외할아버지 장례식 때.</div><div align="center"><br />
부모님 사망 X<br />
</div><div align="center">상주 X<br />
<br />
보증인 X<br />
우리집안 원칙 : 보증금지. 특히 연대보증은 절대 금지.<br />
<br />
유령을 보다&nbsp;O</div><div align="center">학교에서&nbsp;귀신 이야기&nbsp;할때 언제나 하는 고등학교 때 경험한 귀신 레파토리가 있음.&nbsp;</div><div align="center"><br />
UFO를 보다 X<br />
<br />
선생님을 때림 X</div><div align="center"><br />
부모를 때림 X<br />
폭.력.반.대!<br />
<br />
범죄자를 잡다 X<br />
보이면 때려줄 용의는 있음.<br />
<br />
케잌을 굽다 O<br />
실과수업 정도면 무난히 소화 -_-v</div><div align="center"><br />
비틀즈 O</div><div align="center">한때 비틀즈에 빠진 적이 있었음...<br />
<br />
흉터 O<br />
왼손바닥에 상처, 왼손가락에 기스,<br />
<br />
<br />
사이트 운영 X</div><div align="center">한때는 운영했으나...</div><div align="center"><br />
식중독 X<br />
<br />
장난전화 X<br />
<br />
컴퓨터 바이러스 감염 O<br />
한번 걸린 이후부터 바이러스 치료는 꼭꼭 한다.<br />
<br />
경찰차 X</div><div align="center"><br />
경찰방문 X<br />
<br />
분실물 신고 O<br />
바로 어제에도 했다....내 알육이 돌려줘어...ㅡㅜ<br />
<br />
구급차 X<br />
<br />
야간 열차 O<br />
부산 내려갈때 23:50분 차를 입석으로 가보기도 했다.</div><div align="center">결국 잘 자리가 없어서 아이들 놀이방 칸에서 비닐 덮고 잤음...-_-;</div><div align="center"><br />
치마 들추기 X</div><div align="center"><br />
의사놀이 X</div><div align="center">의사놀이가 아닌 진짜 의사라면....하고 싶진 않음.<br />
<br />
룸서비스 X<br />
<br />
파이널 판타지 X<br />
<br />
화장실에 갇히다 X<br />
갇히지는 않았지만 화장실에 갇힌 아이를 구출한 적이 있음.</div><div align="center">성남동초등학교 근무시절에 고장난 여자화장실에 3학년 여자아이 한 명이 갇힌 적이 있었는데</div><div align="center">문에서 아이가 멀찍이 떨어지도록 하고 나서 문짝을 발로 차서 박살내서 아이를 빼냈음.</div><div align="center">(수리는? 기사님 몫이었음...ㅎㅎ)<br />
<br />
조난 X<br />
<br />
사기 당함 O<br />
먼 옛날..핸드폰 살때 강남역 에서 사기당함. 할인해준다면서 할인은 말도 없고..</div><div align="center">결국 핸드폰 값 다냈음...ㅆㅂ!<br />
<br />
재판소 X<br />
갈구면 방문해줄 용의 있음. 법을 사랑하는 본인~ 잇힝~</div><div align="center"><br />
호출기 O<br />
8282, 10102 등의 숫자를 기억하는 당신은 이미 삐삐 세대!<br />
<br />
홀로 노래방 O<br />
마음에 드는 신곡이 나오면 연습.</div><div align="center">그렇게 해서 최신곡은 못 부른다는 소리를 듣지는 않지만...</div><div align="center">문제는 고음불가의 목소리가...;;<br />
<br />
<br />
혼자 불고기 X<br />
<br />
혼자 여행 O<br />
사람들이 잘 안 가는&nbsp;곳들을 조용히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어쩌다가 즐기기도 함.<br />
<br />
해외 사이트에서 통신 판매 X<br />
굳이 살 게 없어서...<br />
<br />
바둑 X<br />
장기 X<br />
규칙은 알지만....;;<br />
<br />
마작 X<br />
관심없음.<br />
<br />
벌에 쏘이다 X<br />
<br />
사격 O<br />
장난감 총. 곧 K-2잡고 실총사격 예정.<br />
<br />
번지점프 O</div><div align="center">후훗 -_-v</div><div align="center"><br />
스카이 다이빙 X<br />
<br />
시험 0점 X<br />
<br />
10만원 이상 당첨 O</div><div align="center">2002년도에 별게 다 당첨되었다. 당시만 해도 비싸던 콤보 드라이브, MP3, 20만원 상품권 등...</div><div align="center">근데 그 이후부터는 당첨이...-_-;<br />
<br />
마약 X<br />
말의 약에는 관심없다.<br />
<br />
사랑니 O<br />
의사선생님 말로는 사랑니가 바르게 나서 굳이 뺄 필요는 없다고 함.<br />
<br />
옥션 O</div><div align="center">홈쇼핑에 나온 제품을 살 때&nbsp;항상 애용 ㅎㅎ</div><div align="center">(홈쇼핑 값보다 싸다!)</div><div align="center"><br />
노래방 데이트 X<br />
<br />
국제 전화 X<br />
<br />
100명 앞에서 연설 O<br />
과학생회 일 마치고 고별 연설 한번. 나름대로 박수를 받기도...<br />
<br />
남장, 여장 X<br />
<br />
시사회 O<br />
장나라 주연의 영화,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영화 시사회.</div><div align="center">(제목도 기억 안난다...-_-;;;)<br />
<br />
스포츠신문 X</div><div align="center">한때는 사 보기도 했지만 요새는 별로...살 가치를 못 느낌.<br />
<br />
전학 X<br />
1년 빼고 주욱 강남구 24년 거주 -_-v</div><div align="center"><br />
영어회화교실 O<br />
토익수업보다 100배는 즐거운 수업~♡<br />
<br />
테니스 X</div><div align="center">스쿼시는 치지만...</div><div align="center"><br />
승마 X<br />
<br />
격투기 O<br />
태권도를 배우긴 했지만 지금은 기억이 하나도...;;<br />
<br />
유치장 X<br />
형무소 X<br />
교사 되려면 전과 없어야 해요~ &gt;_&lt;/<br />
<br />
원거리 연애 O</div><div align="center">.....생각하기도 싫다.<br />
<br />
설탕, 소금 착각 X<br />
<br />
양다리 X<br />
<br />
수혈 X<br />
<br />
실연 O<br />
노코멘트..<br />
<br />
해고 당함 X<br />
열 받으면 내가 그냥 나간다.</div><div align="center"><br />
신문에 사진이 실리다 O<br />
초등학교때 소년조선일보에 인터뷰와 함께 한번 나왔음.<br />
<br />
골프 O</div><div align="center">당신은 5번 아이언으로 버디퍼팅을 해 보았는가? 난 했다....'닥치면 한다'는 교대생이니까.<br />
<br />
배낚시 X<br />
<br />
50만원 이상 빌려주다 X</div><div align="center">미쳤나?<br />
<br />
버려진 개, 고양이를 줍다 X<br />
<br />
가정교사를 하다 O</div><div align="center">네...그때 이후로 충격받아서 가정교사 안하고 있죠.<br />
<br />
표창되다 O</div><div align="center">헌혈로 인해 은장 훈장 받은 게 최근의 표창.<br />
<br />
노인에게 자리 양보 O<br />
자주 하는 편이지만, 일부러 분위기 풍기는 분들에게는 안 양보함.</div><div align="center"><br />
소총으로 총격 당함 O<br />
BB탄은 있음.</div><div align="center">소총은 아니지만 기관단총 BB탄으로 맞기도...</div><div align="center">물론 초등학교 때 총싸움하는 시절~~~</div><div align="center">&nbsp;</div><br /><br />			 ]]> 
		</description>

		<comments>http://magist.egloos.com/2127968#comments</comments>
		<pubDate>Mon, 19 Jun 2006 12:21:52 GMT</pubDate>
		<dc:creator>마기스트</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강남구 을 선거후보물 리뷰 ]]> </title>
		<link>http://magist.egloos.com/2023446</link>
		<guid>http://magist.egloos.com/2023446</guid>
		<description>
			<![CDATA[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2.egloos.com/pds/1/200605/28/09/c0018809_115147.jpg" width="487" height="42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2.egloos.com/pds/1/200605/28/09/c0018809_115147.jpg');" /></div><br />
<br />
<div align="center">(여전히 관련이 1g 있는 짤방..-_-;;)</div>&nbsp;<br />
<br />
헥헥헥...드디어 강남구 을 선거구 홍보물을 다 읽어봤습니다.<br />
<br />
맨날 후보자들이 나눠주는 명함들에 나오는 황당한 경력들만 보고 '이게 뭐야~ 이게!('웃찾사' 식 말투로 읽어주시길)'라고 외치던 본인이기에, 이번에 나오는 홍보물들 중 빠진 것 약간(기억나는 거로는....서울시장 후보중에서 국민중심당이나 6,7번 거품후보의 경우에는 배달이 오지 않았음)을 빼고는 다 읽어보았습니다.<br />
<br />
아무래도 선거는 공약이나 후보자를 보고 찍어야 하니까요.<br />
<br />
읽어보고서 느낀 평.<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30%"><strong>1. 우리나라 후보자들의 경력은 '칸 채우기'가 많다.</strong></span><br />
<br />
특히 구의원 후보의 경우 그 이상한 경력 집어넣기가 도를 넘었다.<br />
가령 <span style="COLOR: #3366ff"><strong>'xx초등학교 학운위 위원'.</strong></span> 이거는 넣어달라고 하면 다 넣어주는 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의 위원직이다.(극단적으로 비꼬아서 말한다면, 시간이 넘쳐나서 주체 못할 정도이며&nbsp;자기 자녀에 대한 관심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혼동하는 양반들이 많이 서식하는 직책이다.)<br />
<span style="COLOR: #ff0000"><strong>'xx 마라톤 1위 입상'</strong></span>....... 이분은 국회의원을 뽑는건지, 국K-1 소속 선수를 뽑는건지 착각하고 후보등록하신 듯?<br />
<strong><span style="COLOR: #009900">'xx 녹색어머니회 고문'</span></strong>....... 할말 없음.<br />
<strong><span style="COLOR: #cc9933">'현재 xx 교회 집사'</span></strong> ...... 요거는 여러 후보들의 설명에서 항상 나오던데.... 요새 이x박 서울시장 예하께서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하신 것에 감동을 먹어서 이번 선거를 통해 강남구도 같이 봉헌하시려는건지, 아니면 자기들 생각처럼 기독교인, 특히 자기 교회 교인 표를 몰아서 받는 걸 기대하는건지.....<br />
<br />
그 외에도 개념의 재정립이 필요한 경력들이 넘쳐나지만 볼 때마다 본인의 투표의욕을 깎아먹기에 쓰지 않으려고 함.<br />
<br />
<br />
제발 부탁이니, 지역의회 의원으로서 필요한 능력에 대한 경력만 좀 적어줬으면 좋겠다. 아니면 자기가 지역의회 의원으로서 보여주고 싶은 능력에 대해 한 자라도 더 써 주든지...<br />
<br />
(그래도 의원들에 비해서 서울시장이나 강남구청장 후보들은 개념이 좀 있는듯. 적을 것만 적었다는 느낌이 강했다.)<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30%"><strong>2. 정당의 인기도에 따라 정당의 마크의 크기가 달라진다.</strong></span><br />
<br />
읽기 전에 질문을 던져보겠다. '트롬' 세탁기는 어디 회사 제품일까? '엑스캔버스'는? '싸이언'은? '삼성 하우젠' '삼성 애니콜'과는 달리 '트롬', '엑스캔버스' '싸이언'의 경우에는 '전자업계 2위 브랜드'로 이미지가 굳어진 'LG전자'&nbsp;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 'LG 트롬' 'LG 싸이언' 이라는 광고 대신에 '스팀세탁기 트롬' '엑스캔버스 하다' '싸이언 아이디어' 식으로 각 제품을 강조하는 광고를 했다. 그 결과 각 제품들의 인지도는 상당한 상승을 이뤄내지 않았던가?<br />
<br />
이번 선거에서도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광고전과 같은 모습이 드러났다. 요새 박대표 피습사건 등으로 인해 상한가를 치시는 한나라당의 경우에는 대체로 후보자 번호(2번)이나 한나라당 로고를 크게 박아서 강조하는 편이고, 반대로 열린우리당(일명 열우당, 닫힌너네당...-_-;;;)의 경우에는 '행복주식회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강조하거나 열린우리당 로고를 작게 넣는 편이었다.<br />
<br />
......그러게 탄핵반대운동&nbsp;하면서 너네 서포트 잘 해줄때에 진직&nbsp;일 좀 제대로 할 것이지..... -_-<br />
(한나라당 산(産) 철새들을 받아들이는 순간 열린우리당....너네의 노란색..... 야당의 상징인&nbsp;그 역사적인 색깔은 사라져 버렸다고.... 임마~!!!!)<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30%"><strong>3. 정당의 인기도에 따라 양적, 질적으로 후보의 공약들이 달라진다.</strong></span><br />
<br />
이건 정말 한나라당을 좀 열라게 까야겠다.<br />
구의회 선거에서 수서동 지역에서 한나라당은 3명을 공천해놨다. 수서 지역에서 구의회 의원 3명이 당선되니...싹쓸이를 노리는 듯 싶긴 한데.....<br />
한나라당 프리미엄에 업혀 가려는 것인건지, 한나라당의 후보 3명의 선거 찌라시에 적힌 공약이나 내용들은 다른 후보들에 비해 많이 부실했다. 반대로 열린우리당의 경우에는 그동안 해왔던 것들을 차근차근 정리하여 이성적인 측면을 노리는 듯한 모습이 강했다.<br />
민노당의 경우에는 원래 색깔이 강하니 공약은 가장 세세하게 적은 듯 싶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자칭 보수정당 국민중심당의 공약 내용도 좀 보고 싶었는데 안 와서 1g 아쉬웠다.<br />
무소속의 경우에는 독창적인 색깔을 내려는 노력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지 자랑'과 '자신의 개성 표출'을 헷갈리는 몇몇 후보들 때문에 아쉬움이 많은 편이었다. 하지만 나름대로 참신한 시도를 한 후보가 있었긴 한데, 그 후보의 경우에는 세금 납부 문제로 인하여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편이었다.<br />
<br />
앞에서 한나라당의 경우에는 찌라시가 부실했다고 했는데, 그 중에서도&nbsp;특히 한나라당 2-나 송영모 후보의 경우, 한나라당의 '배째라' 식 찌라시의 결정판을 이루고 있었다.<br />
오세훈 후보나 공성진 현 국회의원 사진만 달랑 올려놔서 자기의 미래보다는 그 두 사람한테 의지하겠다는 분위기를 팍팍 풍기는 선거책자 레이아웃에다가, 공약이라고는 그냥 몇 줄 찌끄려놓기만 하고 - 수단이나 방법 설명은 하나도 없는데다가, 니가 낸 공약이 가망이 있긴 한거냐? - 자신의 생각들에 대해서는 타 후보들, 특히 한나라당의 다른 1,3번 후보들에 비해서도 부족함, 아니 부실함 그 자체에다가, 무슨 1948년 선거를 연상시키는 '자기 위치에 도장찍는 그림'을 올려서 '찍어달라' 라고 명령하는 듯한 분위기. (도장찍는 그림의 경우, 그냥 제시만 했으면 더 나았을 수 있는데 괜히 안내말을 같이 붙였고, 레이아웃 자체도 안 좋아서.....똑같은 그림을 올린 2-다 후보에 비해서도 딱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말았다.)<br />
<br />
<br />
사진이 있었으면 이걸 그냥 웃대에 올려서 1분 대세로 만들어버리고 싶을 정도였다.<br />
<br />
<br />
<br />
대략 1시간 이상을 소모하면서 모든 후보들의 찌라시를 다 읽어보았다. 처음에는 '각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해서 가장 가망있는 사람을 찍고, 그 사람을 찍으면서 자기만족을 하자' 라는 생각에 읽어보았는데, 읽어보면 읽어볼수록 '지방의회 의원' 후보들의 개념상실을 아쉬워할 수밖에 없음을 느꼈다.<br />
<br />
게다가 당 프리미엄이 생겨버린 지방의원 선거로 인해, 인물의 개념원리 학습 여부보다 인물의 당 소속이 선거의 중요 요인 중 하나가 된다는 이 현실에 아쉬움을 느끼기도 한다.<br />
<br />
<br />
그냥 이번 5월 31일에는....<br />
<br />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만 빼고 찍어야 할 듯 싶다.<br /><br />			 ]]> 
		</description>
		<category>정치,사회 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magist.egloos.com/2023446#comments</comments>
		<pubDate>Sat, 27 May 2006 16:58:38 GMT</pubDate>
		<dc:creator>마기스트</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지식, 마음의 벽 ]]> </title>
		<link>http://magist.egloos.com/2007059</link>
		<guid>http://magist.egloos.com/2007059</guid>
		<description>
			<![CDATA[ 
  <br />
<div 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egloos.com/pds/1/200605/24/09/c0018809_12524261.jpg" width="320" height="2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egloos.com/pds/1/200605/24/09/c0018809_12524261.jpg');" /></div></div><br />
<br />
<br />
<p align="center">(글과는 별 상관도, 뜻도 없는 2차대전 짤방...-┏)</p><p>&nbsp;얼마 전&nbsp;한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도저히 화를 참을 수 없었던 적이 있었다. 미식축구에 대해 관심이 많은 친구인데 별 생각 없이 '미식축구를 초등 체육 교육에 접목하면 어떻게 될까'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했던 게 그 시작이었다. 그 친구는 미식축구에 대해서는 박식하지만 체육교육학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전혀 없고, 반대로 본인은 '하인스 워드' 때문에 간신히 미식축구를 보기 시작하였기에 미식축구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으나 체육교육에 대해서라면 자신이 있는 편. 결국 서로 자신있는 부분을 내세워서 타인의 뜻을 꺾어 보려 강조를 하다 보니 결국 서로 언성이 높아져 갈 수밖에 없었다.</p><p>&nbsp;그 날의 무가치한 논쟁을 접하고, 단지 미식축구를 모르고, 미식축구를 학교 현장에 대입하는 건 말이 안된다고 한 이유로 초등교육 전문가로서의 자부심에까지 상처를 입힌 그 친구의 가시돋힌 말싸움에&nbsp;화를 내고 돌아오는 길에, 얼마 전 군대에 간 한 친구를 생각하게 되었다.</p><p>&nbsp;친구들 사이에서는 일명 E.M(Evil Master)으로 유명한 그 친구. 사악한&nbsp;마스터링(주 : TRPG 라는 게임 장르에서 스토리를 만들고, 게임을 이끌어가는 행위)과&nbsp;사악함에 빛을 발하는 엄청난 지식량으로 인해&nbsp;진정한 사마의 도에 이르렀다는 그 사람.&nbsp;&nbsp;&nbsp;서로 관심분야가 비슷하기에 이야기가 잘 통하는 면도 있었지만 2차대전이나 TRPG, 축구&nbsp;등에 대한 지식량에 있어서는 내가 완전히 부족하기에, 서로 자존심만큼은&nbsp;매우 강한&nbsp;친구와 나이기에, 어떻게 보면 서로 충돌이 많이 일어날 수도 있는 난감한 조합이기도 한&nbsp;나와 그 친구.</p><p>&nbsp;하지만 신기한 점은 나와 E.M간의 관계에서는 의외로 충돌이 생기지 않았다는 점이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처음 친구와의 대화, 그리고 E.M과 하는 대화의 방식이 서로 달랐다고 할까.&nbsp;E.M과의 대화에서는 변증법적인 해결이 일어나지만, 미식축구에 대한 토론에서는 제로섬 게임이 벌어진 것이랄까. </p><p>&nbsp;미식축구에 대해 토론할 때도 처음에는 얌전한 토론이 벌어졌다. 하지만 '어떻게 자신의 내용을 상대에게 이해시키고 설득시킬 것인가' 라는 입장에서&nbsp;살펴본다면, 이 토론은 실패라고 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서로 지기 싫어하는 2명이 만났고, 서로 자신이 잘났고 상대가 모르는 부분, 그리고 상대의 민감한 부분을 건드려 버려서 이성적인 토론을 통한 '결론 도출' 이 아닌, 승패가 갈리는 말싸움인 '제로섬 게임'이 벌어져 버렸으니까.</p><p>&nbsp;반대로 E.M과의 토론은 달랐다. 아예 내가 그 친구보다 아는 게 없다고 생각하는 2차대전이나 TRPG라면 아예 '배우고 들어가는 입장' 이니 토론이라기보다는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이나 문답법에 가까운 모습이지만, 축구에 대한 토론으로 들어갈 때에는 달랐다. 예를 들어 한 축구 경기를 본다고 할 때, E.M의 경우에는 수비의 조직력과 강력한&nbsp;미들싸움을 중시하면서 축구를 보는 편이고, 내 경우에는 미들의 패싱게임을 통한&nbsp;볼점유율&nbsp;유지,&nbsp;효율적인 윙어 활용, 그리고 수비시 미들의&nbsp;공간 커버능력 쪽을 주로 보는 편이다. 결국, 한 경기를 보고 토론을 들어가면 서로 관심을 두고 보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보니, 결국 한 경기를 두 명의 시각으로 보게 된다고 할까? 서로간의 개성을 인정하고 관심있는 분야를 존중해 주다 보니, 혼자 볼 때에 비해서 훨씬 효율적인 시각으로 축구를 보게 되는 것이 아닐까.</p><p>&nbsp;</p><p>&nbsp;삼국지에서 보면 '예형' 이나 '양수'와 같은 뛰어난 지식을 자랑하는 인재들이 많이 나온다. 모두 한 시대를 풍미할 만한 인재들이나 하지만 이 두 명은 그 능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역시 뛰어난 인재인&nbsp;조조에게&nbsp;목이 잘리지 않던가. 지식이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지식을 상대에게 어떻게 납득시키는가, 그리고 상대에게 지식을 전수받는 사람이 그걸 고깝게 여기지 않고 고맙게 여기도록 만들어 주는가. 이제 막 알에서 깨어난 햇병아리 교사가 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주제이지만,&nbsp;이&nbsp;두 친구를 통해서 어느 정도 그 해답을 향한 동아줄을&nbsp;찾아보았다는 시도 자체만으로도 좋은 지적 사색이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nbsp;</p><p>&nbsp;2006년 5얼 23일, 한국 대 세네갈 전을 보면서 한국의 포백 수비조직력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은 한 친구를 군대에 보냈음을 아쉬워하며 글을 마친다.</p><br /><br />			 ]]> 
		</description>
		<category>정치,사회 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magist.egloos.com/2007059#comments</comments>
		<pubDate>Wed, 24 May 2006 04:27:15 GMT</pubDate>
		<dc:creator>마기스트</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수원 삼성....제발 긴장 좀 하자!!! ]]> </title>
		<link>http://magist.egloos.com/1917565</link>
		<guid>http://magist.egloos.com/1917565</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2.egloos.com/pds/1/200605/05/09/c0018809_23414559.jpg" width="500" height="309.25925925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2.egloos.com/pds/1/200605/05/09/c0018809_23414559.jpg');" /></div><br />
관련기사 : <a href="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amp;menu=album&amp;mode=view&amp;seq=4831&amp;order=0&amp;page=1">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amp;menu=album&amp;mode=view&amp;seq=4831&amp;order=0&amp;page=1</a> <p>&nbsp;</p><p>수원 삼성 블루윙즈. 1996년에 창단한 상대적으로 역사가 부족한&nbsp;팀이지만 팀 창단 시절 화끈한 선수, 감독&nbsp;영입으로 창단 초기부터 강팀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고 있던 팀.</p><p>박건하, 이병근, 김진우 선수와 같이 팀에서 오래 뛴 노장 프랜차이즈 스타들도 존재하고, 고종수 선수처럼 한때의&nbsp;'아이콘'도 있었고,&nbsp;서정원 선수처럼 '한국의 숄 켐벨' 같은 선수도 있었고 - 당시 수원과 최고의 앙숙 관계였던 안양 LG에서 뛰었으나, 프랑스리그 진출 후 국내에 복귀할때 하필이면 라이벌 팀인 수원으로 이적해서 안양 팬들의 속을 긁어놨음... - 조병국, 조성환, 김두현, 손대호, 이종민, 남궁웅, 권집부터 시작하여 신영록, 김준 선수 등으로 이어지는 유망주까지 있었던, 그야말로 현재 - K리그에서 팀이 우승할 수 있다는 믿음 - 와 미래 - 젊고 뛰어난 선수를 보며 앞으로 몇년 더, 아니 그 이상 주욱~&nbsp;수원을 향해 열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 를 모두 기대할 수 있었던 느낌의 팀. 그리고 한때의 '삼성 라이온즈'나 '삼성 프로배구단' 처럼 '얘네는 무조건 돈x랄로 만든 강팀'이라는 느낌이 그나마 덜했던 팀. (물론 요새는 앞의 두 팀들도 그런 첼시스러운(?)모습이 이전보다는 덜한 모습니다.)</p><p>94 월드컵 시절부터 포백을 사랑해왔고 패싱게임을 통한 미들의 주도권 축구를 구사하는 김호 감독의 전술로 인하여 항상&nbsp;박터지는 경기를 보는 재미가 있었고,&nbsp;역습 중심보다는 후반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nbsp;성난 파도처럼 상대의 골문을 두들기던 매력적인 축구를 구사하던 팀.&nbsp;(물론 김호감독 시절도&nbsp;후반기로 가면 스리백을 많이 쓰기도 했으나, 그러나 한때 수원의 포백은 지금의 성남처럼 '포백을 가장 잘 구사하는 팀'으로 유명하기도 했다.)</p><p>&nbsp;</p><p>하지만 솔직히 지금의 수원 삼성을 보면&nbsp;이러한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98 월드컵 시절을 이끈 명장 차범근 감독이 온다는 말에 기대 반 실망 반 - 개인적으로는 독일식의 파워축구를 별로 안 좋아하고 스페인&amp;포르투갈 식의 미들 중심의 축구를 좋아하기에 - 으로 수원을 응원해 왔으나 작년부터 실망감이 쌓여만 가더니만, 결국 올해는 연간입장권을 N석 3만원, E석 5만원이라는 믿을 수 없는 가격에 판다고 함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팀인 수원의&nbsp;연간입장권을 끊지 않을 정도로 정이 떨어지고 말았다.</p><p>네이버 같은 곳의 악플러들은 뭐 수원 서포터들이 보이콧하는 것에 대해 뭐 악플 전당대회를 벌이는 것마냥 난리블루스를&nbsp;춰 대고 있는데, 본인은 블루윙즈와는 1g의 관련도 없는 그냥 수원 팬이기에&nbsp;- N석을 가보기도 해봤으나 그랑블루의 응원가도&nbsp;잘 모르고 적응도 쉽지 않고 해서... 한번 가보고 나서 그 후에는 그냥 E석에서 조용히 보는 걸 즐겼음 - 악플에 대해 실드 하나 치고~ 지금의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대한 본인의 불만을 좀 적어보고자 한다. 하지만 본인이 아직 축구에 대해 잘 모르는게 많기에 어설픈 부분이 많겠지만 그런 부분은 그냥 축구를 자세히 보지 못하는 일반 팬이기에 그러려니 하고 좀 가르쳐 주셨으면 좋겠다.</p><p>&nbsp;</p><p>1. 팀 리빌딩은 했다. 그런데?</p><p>차붐 선임 후 포지션 별로 대표적인 선수들의 이적에 대해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광주 상무 입대는 제외함)</p><p>DC&nbsp;: <span style="COLOR: #000099">조병국, 조성환</span> out, <span style="COLOR: #000099">마토,</span> 이싸빅,<span style="COLOR: #3333ff">이정수</span>&nbsp;in. (이적해 왔다가 다시 울산으로 간 무사는 예외로 하자)</p><p>WB : <span style="COLOR: #3333ff">조원희</span>, 송종국&nbsp;in</p><p>DMC : 권집, 손대호, <span style="COLOR: #cc0000">김도근</span>&nbsp;out, <span style="COLOR: #3333ff">김남일</span>,&nbsp;<span style="COLOR: #cc0000">김도근</span>&nbsp;in&nbsp;</p><p>MC : <span style="COLOR: #3333ff">김두현</span>, 전재호, <span style="COLOR: #ff0000">고종수</span>&nbsp;out,&nbsp;전재호 in</p><p>LW/RW : <span style="COLOR: #3333ff">이종민, 서정원&nbsp;</span>out, <span style="COLOR: #3333ff">김대의 </span>in (김대의는 현재 AM/F C 정도에서 뛰긴 하지만 성남 시절에는 윙포워드였기에 여기에 적음)</p><p>ST : 김동현, <span style="COLOR: #000000">안효연</span>,&nbsp;<span style="COLOR: #3366ff">마르셀,</span> <span style="COLOR: #3333ff">조재진&nbsp;</span>out, <span style="COLOR: #3333ff">김동현</span>, <span style="COLOR: #ff0000">손정탁, 안효연, 이따마르, 산드로</span>, 마르셀,&nbsp;데니스(이성남)&nbsp;in.</p><p>(개인적으로 봐서 이적 후 각자의&nbsp;팀에서 좋은 활약을 한 선수일 경우에는 파란색으로 표시하고, 수원에 와서 기대치를 밑도는 활약으로&nbsp;인해 포크레인으로 삽을&nbsp;판 경우에는 붉은색으로 표시함.)</p><p>&nbsp;</p><p>김호감독 후기와 차붐 초기에 있어서 수원의 문제는 <span style="COLOR: #ff6600">1. 조-조라인의 잦은 잔부상과 김영선의 장기부상 등으로 인한 중앙수비진의 양의&nbsp;부족</span>,<span style="COLOR: #ff0000">2. 최성용-이병근 라인 외의 윙백자원의 부족</span>, <span style="COLOR: #009900">3.&nbsp;유망주 중심의 미들진 구성으로 인해 발생하는&nbsp;안정감 부재라는 단점이&nbsp;있었고</span>, 차붐 선임 이후 등장한 문제는 <span style="COLOR: #336667">4. 나드손의 장기부상과 마르셀, 김동현의 빅리그 이적, 출장시간 및 포지션 불만으로 인한 조재진의 이적 등으로 인해 양과 질에 있어서 부족해진 공격진의 수혈 </span><span style="COLOR: #000000">이었다.</span></p><p>그래서 벌어진 차붐의 이적은 대체로 다음과 같았다. 이전의 수원이 보여줬던 '첼시식 영입(?)'을 자제하고 수원이 지니고 있지만 출장 시간이 적었던&nbsp;유망주를 트레이드 카드로 제시하여 K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들을 영입하는 방식이었다. 마토와 같은 경우는 예외지만, 용병 및 토종선수 영입은 대체로 이런 흐름으로 이루어졌다. FA의 영입도 마찬가지의 흐름으로 진행되었고.&nbsp;(유망주를 주고 다른 포지션의 유망주를 영입한 사례였던 조원희, 전재호 영입도 예외이다.)</p><p>그러나 대체로 그러한 영입들 중 성공작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라면 현재 수원의 3백을 이루고 있는 파워풀한 수비수 이정수, 수원에서 꾸준한 주전 출장 끝에 국대 승선까지 이뤄낸 조원희, K리그 미들 본좌 김남일, 요새는 좀 덜하지만 작년까지 꾸준했던 김대의 정도?</p><p>나머지 선수들은 대체로 다 실패하였다. (특히 공격선수 영입 쪽을 보면 보이겠지만....그쪽의 삽질이 특히 심했다. 특히 손정탁 &lt;-&gt; 전재호 트레이드 건은 전북 팬들로 하여금 박수를 - 큰 키로 리버풀의 크라우치같은 역할을 해 주길 기대했으나 막상 몸싸움이나 제공권,&nbsp;돌파형 스트라이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능력까지..&nbsp;모두 후달려서 전북 팬들로부터 욕을 먹던 선수이다 - &nbsp;, 수원 팬들로서는 분노를 느낄 정도였음...)</p><p>그렇다면 그렇게 트레이드한 선수들이 다 실패하였다면 말도 안하겠지만, 트레이드된 선수들은 상당히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수원-&gt;전남-&gt;성남으로 간 에어 병국은 수원에서 쌓아온 4백의 스킬에 성남 학범슨 감독을 만나면서부터 수비의 본좌급으로 활약하고 있고, 조성환 역시 잔부상에 여전히 시달리긴 하지만 현재는 포항의 벽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두현이야 뭐 설명이 필요없는 인재이고, 이종민은 울산에서 미칠듯한 윙어로 잘 날고 있고(그나마 이쪽은 서로 약한 포지션을 보충하는 윈윈 트레이드였음), 마르셀은 챔스까지 나갈 정도로 포르투갈에서 그럭저럭 활약하며, 서정원, 조재진은 생략하겠다. (워낙 뉴스에 자주 나오니...)</p><p>차붐은 초반에 팀을 맡으면서 팀을 노장 선수 중심으로 개편하였다. 그러면서 주장하기를 '한 포지션당 2명의 선수가 경쟁하게 하겠다' 라고 하였다. 하지만 한 포지션당 2명을 두는 건 좋은데, 그 2명이라는 의미는 '첼시식'이냐, '맨체스터식' 이냐에 따라 다르다. 여기서부터는 필자의 개인 사견으로 말하는 것인데, 첼시식의 경우에는 주전을 먹을 자격이 충분한 선수가 2명이 한 포지션을 놓고 경쟁하는 식이고, 맨체스터 식은 주전으로 1명은 두되, 젊되 능력있는 유망주를 백업으로 두어서 주전 선수의 상황 - 부상, 체력저하, 슬럼프 등 - 에 맞춰 기용함으로서 선수의 발전을 도모하며 팀 전력과 자금의&nbsp;피해의 극소화를&nbsp;도모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nbsp; 이전까지의 수원의 스쿼드는 '맨체스터식'에 가까웠다. 하지만 차붐의 목표는 아마 '첼시식'의 스쿼드 구성을 목표로 한 것 같으나, 그 '첼시식' 스쿼드라고 하기에는 주전용, 백업용으로 데려온 선수의 질이 80%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 크다고 볼 수 있겠다. 그로 인해 스쿼드의 질적인 두께는 오히려 이전보다 얇아져 버렸고 팀의 선수진 구성도 '노장 아니면 1~2년차 유망주' 식으로 이루어짐에 따라&nbsp;24세~28세 정도 나이대의 선수진이&nbsp;사라지고&nbsp;말았다.&nbsp;</p><p>그래서일까. 현재는 주로 유망주 1~2명&nbsp;정도가 노장 선수를&nbsp;대신하여&nbsp;뛰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괜히 '김호의 아이들' 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일까.&nbsp;단순한 유망주 이상의 모습을 보였기에 수원 팬들이 '김호의 아이들' 이라는 호칭까지 붙이며 좋아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불행히도 팀의 침체와 맞물려 유망주들의 부지런한 모습 역시 팀 성적에 가려져 있기에 '차붐의 아이들' 이 자라나지 못하는 모습은 아쉬운 지금이다. (올해 보여주는 차붐의 유망주들 중에서 '이 친구는 왠지 곧 K리그를 호령할 것 같다' 싶은 사람은 안보인다. 그나마 보이는 건&nbsp;황규환 정도?;;; 차붐이 보여준 유망주는 아직까지는 '곽희주'밖에 없는 듯 싶다.)</p><p>그러나, 그러한 유망주도 제한적이고, 뛰는 선수도 제한적이다. 더블스쿼드로 경쟁을 유도한다지만 딱 그 선수 전용 자리~ 라는 느낌이 강한 곳이 꽤 많은데, 그 전날 평점이 바닥을 쳐도 감독의 믿음으로 다음 경기에 꾸준히 나오는 모습을 보면 '가끔은 좀 빠져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것도 아주 많~이. 왜냐면... 주전경쟁이 첼시처럼 빡세길 바라기 때문이다. '확고한 주전과 확고한 후보' 보다는 '불안한 주전 2명'이어야 그만큼 주전 선수도 노력하고, 노력하면 후보도 주전 자리 따낼 수 있다는 믿음이 강해야 후보 선수들도 발전이 클 수 있다고 생각한다.</p><p>(가령 이운재 선수의 경우에는 최근 2경기에서 이전보다&nbsp;약간씩 불안감이 생기긴 했다. - 물론 본인이 볼 때 그랬던 거고, 감독의 눈으로는 다를수 있다. 하지만 일단 본인의 눈으로 본 대로 생각해보면...&nbsp;-&nbsp;그렇다면 한 경기 정도는 김대환 선수나 박호진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만약 그 선수가 기대 이하일 경우 다시 이운재 선수가 복귀하는 식으로 해도 괜찮지 않을까? 물론 지금 예를 든 골킵이라는 자리가 워낙&nbsp;주전 뺏기가 어려운 포지션이긴 하지만...)</p><p>&nbsp;</p><p>지금과 현재의 수원스쿼드 두께 비교차 한번 적어봅니다.</p><p>2006년 현재의 수원 스쿼드 (괄호 안은 백업 선수들. 주전급이지만 현재 부상 등으로 여기에 적는 경우도 있음)</p><p><span style="COLOR: #ff0000">이운재 (김대환, 박호진)</span></p><p><span style="COLOR: #ff0000">마토 - 박건하 - 이정수 (곽희주(부상), 이사빅)</span></p><p><span style="COLOR: #ff0000">조원희 - 김남일 - 김진우 - 최성용 (송종국(컨디션이..;;), 이병근, 이현진,&nbsp;황규환, 이길훈)</span></p><p><span style="COLOR: #ff0000">김대의 - 이따마르 - 산드로(나드손, 신영록, 데니스)</span></p><p>&nbsp;</p><p>2004년 차붐 데뷔 직전&nbsp;수원의 스쿼드 (김호 감독이 즐겨쓰던 4-4-2 기준...차붐이 쓰던 스리백을 기준으로 할 경우 최성용, 이병근 선수 등등의 위치에 변화가 많습니다...-_-;;)</p><p><span style="COLOR: #3366ff">이운재 (김대환, 신범철, 박호진)</span></p><p><span style="COLOR: #3366ff">최성용&nbsp;- 조병국 - 조성환 - 이병근 (박건하, 김영선, 곽희주(차붐이 발굴하기 전에는 조-조라인에 밀려서&nbsp;관심 못받았던 선수), 박주성, 무사, 이강진, 김유진(당시에는 별로 관심못받은 선수))</span></p><p><span style="COLOR: #3366ff">이종민 - 김두현 - 김진우 -&nbsp;서정원 (권집, 고창현, 손승준, 손대호, 우르모브, 고종수, 남궁웅, 가비)</span></p><p><span style="COLOR: #3366ff">나드손 - 마르셀 (김동현, 조재진, 정윤성, 윤화평,&nbsp;신영록)</span></p><p>* 우르모브의 경우에는 당시 한국 국적 취득 이야기가 나왔기에 한국인으로 계산하면....실제 외국선수는 4명이 맞고(당시는 4명 보유, 3명 출장이었음) 실제로는 중국으로 임대 후 이적한 듯... 중국 C리그 임대 후 소식이 안들어와서;;</p><p>&nbsp;</p><p>2004년의 포메이션의 단점이라면.....D/WB R의 백업이 부족하고 (박주성 선수는 왼쪽 윙백이고, 최성용, 이병근 선수가 좌우 모두 소화가 되고, 2005년에 곽희주 선수가&nbsp;오른쪽 윙백도 서 보기는&nbsp;하지만 그래도&nbsp;확실한 윙백 자원이&nbsp;부족하긴 함..) 공격진의&nbsp;No.5&nbsp;공격수 이하가&nbsp;검증되지 않았다는 것? 그것 빼고는 약점이라 할게 보이지 않는다.</p><p>...선수 스쿼드만 봐도 두꺼움이나 질적으로나 보나....정말 ㄷㄷㄷ하다는 느낌만 들지 않는가?</p><p>&nbsp;</p><p>2. 아스날식 전술? 장난해?</p><p>차붐이 처음 수원을 맡을 때 주장한 말 중 하나가 '수원을 아스날식&nbsp;템포축구의 팀으로 만들고 싶다' 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수원은? 김호감독 시절의 수원이 아스날식에 가까웠고, 지금의 수원은 아스날이 아니라 무슨 잉글랜드 챔피언쉽 팀이 첼시랑 경기하는 듯한 느낌의 축구라는 느낌이다.</p><p>아스날의 경기를 보면 상당히 빠른 패스 전개가 이루어진다. 비야레얄의 리켈메와 같은 한 명의&nbsp;플레이메이커가 없는 대신에 앙리, 레예스, 반 페르시 등의 공간침투 능력과 스피드가 좋은&nbsp;공격수들이 존재하고 세스크 파브가레스나 질베르트 실바 등의 활동량 좋은 미드필더들이 중앙을 장악해 주는 팀이라는 느낌이다. 윙어들도 미들싸움 때에는 도움을 주고 하기에 미들 싸움에서 크게 밀린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 중앙에서 공격수를 향해 찔러주는 킬 패스 또는 부지런히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공략하는 윙포워드의 느낌과 사이드를 부지런히 공략하는 정통 윙어적인 공격, 그리고 가끔씩 터져나오는 중거리슛까지, 다양한 옵션으로 공격을 벌이기에 '이 팀은 십중팔구 어디만 막으면 말린다' 라는 느낌으로 팀을 볼 수가 없고, 공을 받자마자 다음 선수나 빈 공간으로 향하는 정확한 패스들은(공 받고 생각하고 패스하는게 아닌, 공을 받기 전에 미리&nbsp;선수들 위치를 확인한 후 공을 받자마자 그 위치로 날려주는 듯 싶다.)&nbsp;상대가 수비진을 형성하기도 전에 어느 새 수비공간의 빈틈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p><p>하지만? 수원은.......전혀 아니다. 3-4-1-2 전술만 몇년째던가...물론 포지션이 모든 걸 말해주지는 않지만 말이다.</p><p>대체로 차붐표 수원의 공격은 김동현, 마르셀과 같은 정통 타겟맨에 의존하는 전술이었다. 김동현은 마치 첼시의 드로그바처럼 어시스트에 주력하는 모습이었고, 마르셀의 경우에는 어시도 하지만 골도 상당히 넣는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그 이외의 공격 루트는 별로 없었다. 2선에서 때려주는 중거리슛도 20% 부족하였고 - 중거리슛은 김두현의 공백이 크다. 물론 2명의 미들이 수비와 공격을 왔다갔다하도록 주문하는 차붐의 전술에서&nbsp;보면 강력한 수비형 미들이 받쳐주면 120%의 포스를 발휘하는&nbsp;김두현이 활약할 여지가 없던 것도&nbsp;있었지만...&nbsp;- 빠른 원투패스로 돌파를 하여 골을 넣는 플레이메이커형 포워드도&nbsp;마땅히 없고, 상대팀의 양 측면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는 강력한 윙 공격도 이제 많이 실종되어버렸고(어쩌겠는가...3-4-1-2의 경우에는 윙백이 수비 우선, 공격은 2차적 문제일 수밖에 없으니 상대적으로 중앙 위주의 공격만 이루어질수밖에 없다. 아무리 조원희가 부지런하다 한들 공격으로 올라가면 필연적으로 뒷공간이 훤~해지고, 중앙 수비수 중 측면의 1인이 그 빈 자리를 커버해 줘야 하는데 최근 수원이 관광당하는 걸 보면 그런&nbsp;윙백의 뒷공간 부분, 또는 중앙수비가 뒷공간을 커버해주면서 나머지 2명이 중앙수비를 분담하는 순간 균형을 잃고(수비수들이 한쪽으로 쏠린다고 할까?)&nbsp;중앙수비에 구멍을 내주는 경우가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4의 중앙 2명이 확실한 패싱능력을 지녀서 공격진에게 볼을 이쁘게 배급해주는 것도 부족하고, 1차 수비를 맡을 미드필더들의 강력한 압박은 살아 있어서 압박수비를 통해서 공격수가 활동할 공간을 잡아먹어 주기는&nbsp;하지만 역습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끊어먹기'는 잘 안되고..... (그나마 남일군은 수원에서 잘 하고 있지만....그 외에는 답이 없다...스타리그 식으로 말한다면...'캐리어 가야 할 상황'이다..;;)</p><p>게다가 경기가 안 풀리면 수비에서 미들로, 미들에서 공격으로 공이 전혀 안 이어진다. 그러다보니 공을 이어보려고 해도 상대에게 뺏기면 다시 역습을 막기 위해 수비로 돌아가야 하니...수원이 말릴 때에는 수비-미들로 공 연결 - 공 뺏김- 다시 수비 - 공 뺏음 - 이번엔 미들까지 잘 연결됨 - 공격수한테 보낸 공 뺏김 - 또 절라게 수비 - 근성으로&nbsp;공 뺏음 - 이번엔 공격수한테 롱~패스&nbsp;- 아까보다 쉽게 뺏김 - 다시 닥치고 수비 의 패턴으로 이어지는 '약팀의 얻어맞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만다.</p><p>&nbsp;</p><p>&nbsp;지난해에 있었던 첼시와 수원의 친선경기를 보면서 인상적이던 것이 있었다. 한국 투어 당시 첼시는 데려온&nbsp;공격수가 없어서(드록바, 크레스포, 구드욘센, 칼튼 콜...몽땅 다 안왔음...ㅜㅜ)&nbsp;조 콜이나&nbsp;야리 야로식 같은 선수를&nbsp;원톱에 올리고 경기를 하였고, 후반전에는 U-18이나 2군의 유망주들을 테스트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래도 경기는 꾸준히 템포있게 이어졌다. 수원의 공간 압박도 강력하였지만 사람이 움직이는 것보다 공의 속도가 더 빠르지 않던가. 수원 선수들의 압박이 100% 완성되기 전에 다른 동료에게로 이어지는 첼시의 빠른 패스웍은 수원 팬이자 맨유, 리즈의 팬이었던 본인조차도 탄성을 아끼지 않을 정도였던 것이었다.&nbsp;반대로 수원의 패스는 첼시의 강력한 미들의 힘, 그리고 수원 선수들의 한 템포 느리고 부정확한 패스로 인해 자주 끊겼고, 그로 인해 수원은 또다시 웅크리다가 역습을 보이는 형태의 경기 운영을 보였다. 그리고 불행히도 그 모습이 이제는 '첼시' 같은 강팀이 아닌, K리그의 모든 팀에게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p><p>&nbsp;</p><p>솔직히 이제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르겠다. 작년에는 KIA 타이거스가 꼴찌를 해서 본인의 속을 긁어놓더니만, 이제는 영원한 강팀일 줄 알았던 수원이 무기력하고 재미없는 경기만 보이며 중위권에서 발버둥을 치는 것을 보니 이제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그런면에서 보면....참 롯데 자이언츠 팬들이 대단하다...)</p><p><strong><span style="FONT-SIZE: 130%; COLOR: #3333ff; FONT-FAMILY: 돋움"></span></strong>&nbsp;</p><p><strong><span style="FONT-SIZE: 130%; COLOR: #3333ff; FONT-FAMILY: 돋움">제발 부탁이다. 수원~! 제바~알! 긴장~ 좀 허자~~~!!!</span></strong></p><p><strong><span style="FONT-SIZE: 100%; COLOR: #ff6600; FONT-FAMILY: 돋움">(잉글랜드 레플리카 대신에 수원 레플리카 산 게&nbsp;아깝지 않게 말이다...-_-)</span></strong></p><p><strong><span style="FONT-SIZE: 100%; COLOR: #ff6600; FONT-FAMILY: 돋움"></span></strong>&nbsp;</p><p><span style="FONT-SIZE: 100%; COLOR: #006600; FONT-FAMILY: 돋움">P.S&gt;&nbsp;&nbsp;그냥 팀이 이기면 이기는대로 좋아만 하고,&nbsp;팀이 침체기에 빠지면&nbsp;'감독이 알아서 할텐데 왜 너네가 나서냐' 라고 서포터를 향해&nbsp;궁시렁대며&nbsp;손가락만 빨며&nbsp;앉아서&nbsp;가만히&nbsp;기다리는 것,&nbsp;경기날만&nbsp;되면&nbsp;경기장에 가서 응원만 하고 비판이나 분석따위는 집어치우고 경기 결과표만 보고 일희일비하는&nbsp;것이&nbsp;네이버 악플러들이 말하는&nbsp;'팬으로서의 역할'이라면.... 과연&nbsp;'나는 한 선수가 아닌, 팀 성적표가 아닌, 그 팀 그 자체를 사랑한다' 라는&nbsp;일체감이&nbsp;살아날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 '비난보다 더 무서운 것이 무관심' 이라던데, 수원 서포터들이 퇴진 운동을 벌이는 것은 '무관심' 이 아닌 '팀이 잘 되기를 위한 비판과 비난' 이 아니던가? 단순히 '그랑블루가 싫어서 이런 운동 자체에도 거부감이 있다' 라는 생각은 없어졌으면 좋겠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0%; COLOR: #006600; FONT-FAMILY: 돋움">(물론 지나친 결과중심적인 서포팅 보이콧 운동과 같이.. 짧은 식견으로 벌어지는 일이 없도록&nbsp;주의해야겠지만 말이다. 한때는 성남 서포터들이 차경복 감독의 뒤를 이은 김학범 감독에 대해 불만을 보였고, 지난해 전기리그 직전까지 부산 서포터들은 포터필드 감독에게 불만을 보이지&nbsp;않았던가?)</span></p><p><span style="FONT-SIZE: 100%; COLOR: #006600; FONT-FAMILY: 돋움"></span>&nbsp;</p><p><span style="FONT-SIZE: 100%; COLOR: #006600; FONT-FAMILY: 돋움">P.S 2&gt; 그랑블루 쪽들도 억울한 기분은 이해하지만 너무 감정적으로 나서는 분들이 가끔 보이는 듯. 악플에 악플로 대처하는 자충수를 두는 모습이 보일때마다 아쉬움만 든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0%; COLOR: #006600; FONT-FAMILY: 돋움">P.S 3&gt; 필자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팬이다. 챔피언쉽으로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리즈는 전처럼 '젊은 악동들의 클럽' 이 아닌 '명가복원을 위해 노력하는 끈끈한 팀' 이라는 점, 그리고 이제는 몰락해 버려서 '약팀'이 되어버린 점 때문에 지금도 그들의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바라며&nbsp;응원하고 있다. 단순히 '수원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수원, 그리고 차감독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리즈처럼 긍정적인 모습 -&nbsp;챔피언쉽에서는 울버햄튼 정도의 중상위권 팀이긴 하지만.... 리즈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보면 꽤 재미난 경기를 한다. - 을 보여주는 수원이 되길 바라기에 이렇게 긴 글을 썼음을 이해했으면 한다.</span></p><br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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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축구 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magist.egloos.com/1917565#comments</comments>
		<pubDate>Fri, 05 May 2006 14:43:44 GMT</pubDate>
		<dc:creator>마기스트</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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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그라나도 에스파다 15일 플레이 후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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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a title="" href="http://chloette.egloos.com/2044019">그라나도 에스파다를 잠시 플레이 해봤습니다.</a> <br />
<br />
친구 클로엣군(...)이 클베 시절에 잠시 해봤다가 포기한 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br />
그 녀석이 그라나도 에스파다 이야기만 나오면 광분을 하던데, 그 친구와 저와 게임 취향이 좀 많이 다르다 보니, 취향에 있어서 차이가 있으리라 믿고, 오베 때부터 플레이를 해 봤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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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한 사람이 3 캐릭터를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다 보니 파티를 어떻게 맞추느냐에 따라서 게임의 스타일이 많이 달라질 수 있답니다. 가령 제가 즐겨쓰는 캐릭이던 파-머-스의 경우에는 파이터의 방어력에 머스킷의 1:1 공격력, 그리고 스카웃의 힐이 보조를 해 줘서 무난한 조합이 되고(스탠스 레벨이 오르면 광역도 가능!), 머-워-스의 경우에는 몸빵을 포기한 대신 공격력으로 쇼부를 보는 타입이라든가, 파이터 대신에 아델리나를 써서 공속 중심의 플레이를 할 수도 있고....파티에 따라 게임을 새롭게 즐길 수 있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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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양한 스킬 등을 조합해서 써야 힘든 몹을 잡을 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 게임은&nbsp;제가 좋아라 하는 '손맛'이 넘치는 게임이 되어 있었죠. (IMC 게임 측에서는 PC나 PS2등의 RPG를 즐기고 온라인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게 맞는 스타일의 게임을 개발하였다고 하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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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점은 여기서 끝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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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단점은, 웬만한 몹을 혼자서 잡을 수 있다보니 굳이 파티플을 할 필요성을 많이 느끼지 못하며, 최근에 '스쿼드' 라는 이름으로 파티플을 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만 WOW처럼 초반부터 파티플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굳이 어려운 몹을 잡는 것보다는 자기 레벨과 비슷한 몹을 혼자서 잡는 쪽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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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라는 것을 구하기 어렵다 보니 대체로 게임 내는 매우 조용한 편입니다. 이전에 WOW를 즐기던 입장으로서, 파티로 인던에 들어가던 생활에 익숙하다보니 여기의 삭막할 정도로 조용한 분위기는 적응이 어렵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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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파티를 꼭 해야지 다음 플레이가 편하게 되어 있는 'WOW'와는 달리, 파티를 하지 않고 솔플로 아이템을 벌어도 문제가 전혀 없다보니 - 적 레벨에 맞춘 아이템들이 드롭됨 -&nbsp;그라나도 에스파다는 더더욱 스쿼드 시스템의 활용이 적다고 느껴집니다.<br />
(WOW의 경우에는 성능좋은 파템, 보라템 등을 얻기 위해서 인던은 필수로 돌아야 합니다. 그냥 솔플만 하면 녹템 정도만 떨어지고 파템이 떨어져도 좋은게 잘 안나오죠.)<br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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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마기 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magist.egloos.com/1608137#comments</comments>
		<pubDate>Sun, 12 Mar 2006 13:31:44 GMT</pubDate>
		<dc:creator>마기스트</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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