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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ife Trek : Next Generat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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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 아직 공부할것은 많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3 Nov 2009 14:29:4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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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ife Trek : Next Generat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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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 아직 공부할것은 많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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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카메라 가방이야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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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이번 포스팅은 <a href="http://titicat.egloos.com/1970783">티티님의 블로그 포스팅에서 아이디어를 좀 차용했습니다....;;</a></p>  <p>0. 아마추어 <strike>발</strike>사진사를 시작한지도 어언 3년째. 첫 DSLR이었던 400D를 넘어 50D에 안착한 지금 현재지만, 오늘은 카메라보다 카메라 가방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p>  <p>사실, 카메라 가방을 장비하는 이유는 절반은 뽀대(...)고, 절반은 장비탓이다. 가볍게 들고 다닐수 있는 일반 디카(우리가 똑딱이라고 부르는 그것)와는 달리 DSLR은 일단 바디부터가 크고<strike>아름다우며</strike>, 가벼운 출사가 아닌 이상은 되도록이면 가지고 있는 렌즈를 총 동원해서 들고 나가는게 정석. 물론 초광각부터 망원까지 커버하는 렌즈 하나를 물려서 출사를 나가는 것도 방법이지만 보통 그런 렌즈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광각은 광각렌즈로, 망원은 망원렌즈로 찍는것이 결과물도 좋기때문에 그래서 사진의 퀄릿을 좀 생각해야 하는 의뢰출사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장비 총동원이다. </p>  <p align="left">그 많은 장비들을 다 가지고 나가려면 가방의 문제는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그냥 바디 + 렌즈군의 조합으로도 무게가 상당한데 여기에 삼각대까지 지참하면 글자그대로 허리 휜다. 게다가 사진을 찍는데 실내에서 모델 사진을 찍는게 아닌 하루종일 진행되는 야외행사의 경우(내경우엔 이쪽이 더 많다) 사진사에게 편리함을 제공해주는 카메라 가방의 필요성은 절실해진다. 뭐 여튼 '카메라 가방 지름의 변론'은 이정도로 하고, 슬슬 내가 쓰는, 써왔던 가방이야기를 해볼까.</p>  <p 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23/06/b0003106_4b0a9c1c1d108.png" width="315" height="27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23/06/b0003106_4b0a9c1c1d108.png');" /></div> </p>  <p align="center">&lt;대략 신석기 시대의 고전자료. 몬굼님의 삼국지랄 중에서&gt;</p>  <p align="left">&nbsp;</p>  <p align="left">1. 내 첫 카메라 가방은 이놈(은 아니고 좀더 작은놈. 지금은 단종된 듯)이었다.</p>  <p 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23/06/b0003106_4b0a9c1c96686.png" width="165" height="18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23/06/b0003106_4b0a9c1c96686.png');" /></div> </p>  <p align="center">&lt;지금은 이 가방이 없는 관계로 냅다 캐논 홈페이지에서 슥삭&gt;</p>  <p>400D살때 같이 구매한 가방이었는데, 일단 카메라 가방으로서의 기능은 나쁘지 않다. 여기저기 공간도 많고. 그러나 사실 그렇게 큰 가방은 아닌지라 가지고 있는 장비의 양이 점점 많아지니 수납공간이 부족해지기 시작했다.</p>  <p>그래서 좀 큰가방을 사야겠다 싶어서 냅다 지른 두번째 카메라 가방이 이놈이다.</p>  <p 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23/06/b0003106_4b0a9c1d07f70.jpg" width="443" height="33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23/06/b0003106_4b0a9c1d07f70.jpg');" /></div> </p>  <p align="center">&lt;제노바에서 만든 가방&gt;</p>  <p align="left">이녀석의 장점은 일단 크다는거. 높이도 높이고 사이즈가 정말 크다. 지금은 가지고 있는 장비군들이 좀 안정이 되어서 크게 렌즈를 사는 일이 없는데 그래도 렌즈가 5개는 있다. 그런데 그 렌즈가 다 들어가고 바디에 스트로보까지 들어간다. "닥치고 큰놈사자"라는 소기의 목적은 완벽하게 달성한 셈.</p>  <p align="left">...그런데 이 가방 사이즈는 큰데, 쿠션이 조금 허술하다. 장비보호의 기능에 있어서는 좀 의심이 가는 물건이랄까. 그리고 지금은 가방 스트랩을 다른놈으로 교체해 둔 상태인데, 처음에 달린 스트랩은 어깨 쿠션이 심각하게 얄팍하여 장시간 메고 다니면 육체적 고통을 유발한다.</p>  <p align="left">사실, 저 가방은 첫 야외행사 출사를 나갔을때 들고나간 가방인데, 그 이후로 야외출사에 저 가방을 메는 일은 없다. 왜냐면 저 가방 메고 하루종일 쏘다녔더니,</p>  <h1><font color="#ff0000">척추와 골반 관절을 인수분해하는 고통이 엄습하더라.</font></h1>  <p>...그래서 저 가방은 어지간하면 안메고 다닌다. 문제는, 그러다보니 많은 장비를 편하게 들고 다닐 방법이 없었던 것. 그래서 좀더 편한 가방을 찾아보다가,</p>  <p>&nbsp;</p>  <p 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23/06/b0003106_4b0a9c1d693a7.jpg" width="457" height="25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23/06/b0003106_4b0a9c1d693a7.jpg');" /></div> </p>  <p align="center">&lt;구세주를 만났다&gt;</p>  <p align="center">&nbsp;</p>  <p align="left">2. 카메라 가방 메이커중에 <a href="http://www.thinktankphoto.co.kr/">thinkTankphoto</a>라는 곳이 있다. 이 회사는 뽀대나는 디자인이고 나발이고 간에 일단 편하게 만드는것이 지상 과제인 회사인데, 이 회사 홈페이지 소개란에 가면 아예 이런말이 있을정도.</p>  <p align="center">"오직 사진가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판매나 마케팅 담당자의 말은 무시해도 좋다."</p>  <p>그리고 그 밑에 밑줄 좍 치고 "스피드"와 "접근성"을 중시한 제품을 개발한다고 한다. 이 말에 꽂혀서 지르게 된 물건이 이놈.</p>  <p 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23/06/b0003106_4b0a9c1de3194.jpg" width="304" height="40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23/06/b0003106_4b0a9c1de3194.jpg');" /></div> </p>  <p align="center">&lt;thinkTankphoto Rotation 360의 위용&gt;</p>  <p align="left">이 가방은 정말 잘써먹은 가방이고, 지금도 잘써먹는 가방이다. 일단 렌즈 수납공간이 많다. 그리고 생각보다 가방이 단단하다. 뒷면에 삼각대를 수납할수 있는 부분도 있고, 그리고 특기할만한 점은 배낭 하단부가 밸트팩이라는거다. 가방을 맨채로 벨트팩만을 이용해 장비를 수납할수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a href="http://www.thinktankphoto.co.kr/ttp/prod/prod_view.html?code=26">직접한번 보면</a> 될듯.</p>  <p align="left">여튼 정말로 편리한 가방인데,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벨트팩만을 따로 빼서 가방으로 쓰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다. 벨트팩만 쓸때 이용하라고 숄더스트랩을 제공해주긴 하지만, 숄더스트랩이라는 놈 자체가 한쪽어깨에 부담을 집중시키는 놈이다 보니 이것도 조금 빡세더라.</p>  <p align="left">....그래서, 지르는 김에 더 질러버렸다.</p>  <p 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23/06/b0003106_4b0a9c1e3aa91.jpg" width="389" height="29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23/06/b0003106_4b0a9c1e3aa91.jpg');" /></div> </p>  <p align="center">&lt;그리하야 완성된 나의 출사 시스템&gt;</p>  <p align="left">아예 벨트팩의 활용을 포기하고, thinkTankphoto의 벨트+하네스와 모듈러스 시스템 이것저것을 구매해 나만의 시스템을 만들어버렸다. 제일 오른쪽의 네모난 가방에는 스트로보를 넣고 나머지 세개의 가방에는 렌즈나 이런저런 잡다한 것들을 넣어 다닐수 있다. 사실 이 시스템이 지금 내가 가장 많이 쓰는 시스템이다. 편리하고, 몸에 부담이 안간다.</p>  <p align="left">사실, 카메라가방을 이렇게 많이 지를 이유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사진을 찍을때 가방이 불편하다거나 몸에 고통을 주는(...)가방이라면 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진을 찍으려면 사진에 집중해야 하는데, 불편하다면 촬영을 방해하는 그런 가방을 가지고 다닐 이유는 없지 않은가.</p>  <p align="left">그래서 이 시스템을&nbsp; 선택했고, 여기에 카메라를 더 편하게 쓰기위해 하나 더 질렀다(...)</p>  <p align="lef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23/06/b0003106_4b0a9c1ea0d9d.jpg" width="345" height="25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23/06/b0003106_4b0a9c1ea0d9d.jpg');" /></div></p>  <p align="left">그냥 카메라만 넣어 다니는 가방이긴 한데, 이 가방도 thinkThankphoho의 제품이다. 이놈도 저 위의 벨트+하네스 시스템이 붙어서 쓸수 있다. 최근에 이걸 다 합쳐서 출사나간적이 있었는데, 한쪽 사이드에 카메라를 넣고 다른쪽 사이드에는 렌즈를 모았더니 무슨 서부의 총잡이 같더라.</p>  <p align="left">뭐 그래서 여기까지가 사진 빡세게 찍을때 내가 쓰는 가방이다. 그런데 평소에 이런놈들 들고다니기는 좀 민망한지라, 평소에는 이가방을 쓴다.</p>  <p 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23/06/b0003106_4b0a9c1eef49d.jpg" width="364" height="27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23/06/b0003106_4b0a9c1eef49d.jpg');" /></div> </p>  <p align="left">뭐 여기까지가 대략 내가 보유한 장비 목록이다. 웬지 특정사 홍보를 해버린거 같긴 하지만(웃음) 위에도 써 놨듯이 사진에 집중하려면 가방이 편해야 한다. 한번 가방때문에 척추가 돌아가는 고통을 겪고나니 필요성이 아주 절실해 지더라. 그래서 나는 좋은 가방을 쓴다.</p>  <p align="left">P.S: 마무리로 가지고 있는 장비들 전체사진 한방. 50D + Sigma 30mm, Canon 55-200, Tamron 17-50, Sigma 10-20mm, 그리고 Sigma Super 500DG와 Canon 50mm.</p>  <p align="lef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23/06/b0003106_4b0a9c1f46c76.jpg" width="355" height="26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23/06/b0003106_4b0a9c1f46c76.jpg');" /></div></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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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나는기록한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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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3 Nov 2009 14:28:47 GMT</pubDate>
		<dc:creator>미친과학자</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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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막대사탕 - Add on 혹은 Bonus Track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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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0. "박정희"라는 인물의 공과문제를 막대사탕으로 예를 들어 표현하니 대단히 반응이 좋군요. 사실 야근 마치고 집에 퇴근하던 길에 떠오른 아이디어였는데....그러니 우리모두 야근을 생활화 합시다.(뭣)</p>  <p>1.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덧글, 트랙백 전부 잘 읽어보았습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곳으로는 인터넷만한곳이 없는듯.</p>  <p>참고로, 박정희에 대한 평가가 어떻든간에 저는 닥치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 사실 박정희라는 인물에 대한 각 개개인의 평가에 대해서는 "취향존중"의 영역으로 넘겨버리고 있거든요. 전 단지 제 나름의 이치를 이야기 할 뿐. 저의 이치를 받아들이시든지 취사선택하시든지 아예 디스를 걸으시든지, 그건 읽는분들의 자유지요. 네. 저는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합니다. 생각이 안맞으면 "생각 안맞구나"하고 끝나면 되죠.</p>  <p>2. 지금까지도 누누히 이야기 했지만, <strong>박정희의 공은 공이고 과는 과입니다. </strong>이것을 구분하고 명백하게 기록하는 일은 중요합니다. 그건 역사의 문제니까요. 역사에 대한 복잡하고 다양한 수식어가 있지만 그중에서 저는 역사의 의미로 "과거가 주는 교훈"을 가장 우선으로 두고 싶군요. 그 교훈을 바탕삼아 우리는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수 있죠. </p>  <p>아쉽게도 100% 그렇게 할수 있는것은 아니긴 합니다. 그래서 꼭 인류의 역사는 쳇바퀴를 돌고있는것 같죠. 전쟁만하더라도 이미 충분히 지겹고도 남을만큼 반복했습니다. 세대간이나 경제적 혹은 정치적 지위의 격차로 인한 충돌역시 끝도 없이 반복되죠.</p>  <p>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중세 천년의 암흑기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원주민들을 무력으로 진압하며 자원과 영토 확보에 열중하며 열강들의 땅따먹기를 재현하지 않지요. 혈통을 우선시 하며 학살을 자행하는 자에 대해 절대 그런 쪽에 동조하지 않습니다. 반복되는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최소한 과거의 악습을 그대로 재현하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쳇바퀴처럼 빙빙도는것 같지만 사실 우리는 나선형으로 빙빙 돌면서 올라가고 있는것입니다. 이 나선의 궤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있는 그대로를 기록하는 것은 중요합니다.</p>  <p>3. 박정희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들의 취향대로, 그를 변호하는 글도 많더군요. 조국근대화, 좋습니다. 저는 박정희가 70년대 대한민국에 경제적 전환기를 가져왔다는 점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수많은 문제들을 양산한것을 지적하시면서 그 공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분도 계십니다만, 그런 문제는 박정희가 아니더라도 만들어 냈을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에 대해서도 회의적이진 않습니다.</p>  <p>그러나 그가 자발적으로 친일을 한것은 사실입니다. 친일이란 단어가 거슬리십니까? 그럼 일본의 제국주의 정책이라고 하지요. 자발적으로 제국주의 정책에 협력하려 한것은 사실입니다. 이미 역사적으로 20세기 중반에 1,2차 세계대전이라는 전쟁을 겪고나서야 인류역사에서 폐기처분된 정책 말입니다. 그 정책에 협조하려 했던 사람에 대한 근본적인 평가조차 조국근대화의 영웅이라는 핑계로 제대로 못하고 있었습니다. 좀 확대해서 말하자면, 21세기에 사는 우리들이 그가 20세기에 공을 세웠다는 이유로 19세기의 사상을 추종했던 사실조차 손을 못대거나 오히려 미화되고 있는것입니다. </p>  <p>박정희 문제를 과거사 청산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잘못된것을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고 폐기처분할것은 빨리 폐기처분해야 합니다. 19세기식 제국주의는 이미 세계대전을 통해 인류 역사에서 폐기처분되었습니다. 그런데 오직 대한민국만이 폐기처분을 못하고 있는 꼴입니다. 학술 혹은 교육에 있어서는 19세기적 제국주의 정책은 문제가 있다고 말하면서 사회적으로는 19세기적 제국주의를 추종한 인물에 대해서는 숭배하는 모순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저는 그러한 모순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이미 그러한 모순을 변명하기 위한 수많은 핑계(또는 실드)들을 볼때마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p>  <p>4. 지금 박정희 문제가 근본적으로 떠오르게 만든것이 친일인명사전입니다. 저는 발간 자체는 긍정적으로 봅니다만, 그 안에 기록된 인물에 대한 논의의 방향에 대해서도 좀 정리해두고 싶군요. 일각에서는 "이런 인물은 뺐는데 박정희는 왜 넣었냐, 친일인명사전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말하는것 같던데 이것은 "박정희가 들어갔으면 이런 인물도 넣어라"고 요구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정희에 대해 실드를 쳐줄것이 아니라, 정말로 정치적 목적으로 인한 고의적 누락의 의심되면 그 누락 사실을 까야죠. 과거의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서도 인명사전은 필요합니다. 다만, 정말로 신빙성있는 기록물이 되기 위해서라면 "이런 인물은 뺐는데 박정희는 왜 넣었냐"라는 발언에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p>  <p>사실, 정치적 의도라는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저 개인적으로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는데 있어서 정치적 의도 운운하는 발언은 이해가 안됩니다. 정치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으니 과거사는 언급하면 안됩니까? 과거라는 거울을 통해 돌아보며 정치를 해 나가야 하는것이 정석 아닙니까? 정치에 방해가 되니 과거를 묻어버린다는것은 역사에 대한 정치적 보복 내지는 테러입니다. 정말로 정치적 악용 운운하고 싶거들랑, 동일한 핑계로 20세기의 인물을 20세기에 평가를 내리지 못하도록 역사에 강제적으로 자물쇠를 물린 선조들을 탓하십시오. 선조들의 잘못을 바로잡아보려는 후대의 노력을 욕할게 아니라 말입니다.</p>  <p>5. 뭐 여튼, 박정희라는 식지도 썩지도 않는 불변의 떡밥을 또 한번, 것도 두차례에 걸쳐 음미해 보게 되는군요. 한동안 잠잠하더라도, 어느순간 또 이 떡밥은 돌아오겠죠. 그러면 우리는 다람쥐 쳇바퀴 도는듯한 논쟁을 반복하게 될겁니다. 하지만, 쳇바퀴 같지만서도 어느순간 우리는 과거의 그 지점에 와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될겁니다. 이미 박정희에 대한 거론조차도 터부시되던 과거의 어느 시점을 우리는 벗어나 있지 않습니까?</p><p><br />
</p><p>P.S : 이번글은 의도적으로 뉴스비평에 안보내겠습니다. 밸리에서 매일 이런것만 보면 지겹지 않겠어요? :)<br />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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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나는생각한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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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3 Nov 2009 02:54:06 GMT</pubDate>
		<dc:creator>미친과학자</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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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막대사탕은 사탕만 드시는 겁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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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a href="http://springtree.egloos.com/2756764">니들이 박정희였다고 생각을 해 봐라.</a> - 드래곤워커님 블로그.</p>  <p 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19/06/b0003106_4b055257743d0.jpg" width="279" height="18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19/06/b0003106_4b055257743d0.jpg');" /></div> </p>  <p align="center">&lt;막대사탕의 스탠다드&gt;</p>  <p align="center">&nbsp;</p>  <p align="left">네, 막대사탕은 사탕만 드시는겁니다.</p>  <p align="left">막대는 못먹어요.</p>  <p align="left">갑자기 이런 소리를 하는건,</p>  <p align="left">박정희라는 막대사탕에서 </p>  <p align="left">사탕은 사탕대로, 막대는 막대대로 취급하면 될일을</p>  <p align="left">"아냐! 난 막대도 먹어야겠어!"라며</p>  <p align="left">못버리고 안달하는 꼴을 보는것 같아서 이런말을 하는 겁니다.</p>  <p align="left">자, 대체 무슨소리를 하는건지</p>  <p align="left">천천히 썰을 풀도록 해보죠.</p>  <p align="left">&nbsp;</p>  <p align="left">일제시대에 태어난 인간이라면, </p>  <p align="left">자신의 영달과 출세를 위해 당연히 일본에 붙어야겠죠.</p>  <p align="left">뭐 이건 당연한겁니다.</p>  <p align="left">근데 당시 일본은 지금 마냥 평화적인 수단(오오엔화파워오오)으로 </p>  <p align="left">세력권을 확장한것도 아니고,</p>  <p align="left">"대동아공영권"을 내걸고 무력으로 세력을 확장했던 시기란 말이죠.</p>  <p align="left">그리고 그 부산물이 바로 만주국이었습니다.</p>  <p align="left">또 만주국은 자주국가라기보다는 일본의 지배를 받는 식민지였죠.</p>  <p align="left">박정희는 그 만주국에 군인으로 자원했구요.</p>  <p align="left">"혈서진위설"이 걸리긴 합니다만, 뭐 어찌됐건 만주군 장교로 복무한건 사실입니다.</p>  <p align="left">자, 일본이 대동아공영권이라는 제국주의 정책을 내걸고 </p>  <p align="left">무력으로 치고들어간 만주땅에</p>  <p align="left">일본 식민지로 삼기위해 세운 만주국이라는 괴뢰국가의 군인 장교로 자원한게</p>  <p align="left">이게 친일일까요 아닐까요.</p>  <p align="left">아니, 말은 좀 확실히 합시다.</p>  <p align="left">이게 "자발적 친일"일까요 "강제된 친일"일까요.</p>  <p align="left">더 나아가서,</p>  <p align="left">"대동아공영권이라는 제국주의 정책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일까요</p>  <p align="left">"식민지 주민으로써 어쩔수 없는 강제적인 참여"일까요.</p>  <p align="left">그가 만주국의 군인으로 달라붙은건</p>  <p align="left">뭐 직업선택의 자유라고 칩시다.</p>  <p align="left">네, "직업선택의 자유"만 가지고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겠죠.</p>  <p align="left">근데, 그 직업이 하는일이 제국주의 정책의 실행인데?</p>  <p align="left">좀 쉽게 예를들면, 직업선택의 자유만 가지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겠지만,</p>  <p align="left">그 직업이 사기꾼인데?</p>  <p align="left">그 직업이 마약장사인데?</p>  <p align="left">박정희가 기회주의자이던 출세지향적이던 비겁자이든</p>  <p align="left">상.관.없.습.니.다.</p>  <p align="left">박정희의 친일문제는</p>  <p align="left">박정희의 성격으로 판가름 하는게 아니라</p>  <p align="left">그가 일제시대때 뭘 했냐로 결정하는 거거든요.</p>  <p align="left">&nbsp;</p>  <p align="left">자, 그런 박정희가 한국이 독립이 되고</p>  <p align="left">무사히 한국인으로 돌아왔어요.</p>  <p align="left">뭐 중간에 남로당이라거나 좌빨이라거나 한거같지만</p>  <p align="left">그런거 상관없을테니 제낍시다.</p>  <p align="left">그런데,&nbsp; 군인이 자신의 본분을 무시하고</p>  <p align="left">쿠데타를 일으켰죠.</p>  <p align="left">어쩌다 보니.</p>  <p align="lef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19/06/b0003106_4b0552588cab6.jpg" width="240" height="18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19/06/b0003106_4b0552588cab6.jpg');" /></div> </p>  <p align="left">직업선택의 자유가 그를 대통령으로 이끌었나봅니다.</p>  <p align="left">그런데 쿠데타인데?</p>  <p align="left">독재자가 됐는데?</p>  <p align="left">좀 쉽게 예를 들면, 직업선택의 자유만 가지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겠지만,</p>  <p align="left">그 직업이 주먹으로 해결하는 용역깡패인데?</p>  <p align="left">그러다보니 암흑가의 보스가 되어버렸는데?</p>  <p align="left">글쎄, 박정희가 기회주의자이던 출세지향적이던 비겁자이든</p>  <p align="left">상.관.없.다.니.깐.요.</p>  <p align="left">박정희의 잘못에 대한 문제는</p>  <p align="left">박정희의 성격으로 판가름 하는게 아니라</p>  <p align="left">그가 살면서 뭔짓을 저질렀냐</p>  <p align="left">그의 행적으로 인해 지금 뭐가 남았냐로 판단하는 거라니까요.</p>  <p align="left">&nbsp;</p>  <p align="left">박정희라는 인물의 경제발전이라는 사탕은 맛있게 먹었지만,</p>  <p align="left">박정희라는 인물의 친일과 독재라는 막대를 정리를 못해서</p>  <p align="left">우리는 세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p>  <p align="left">하나는, 경제를 발전시킨 독재자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p>  <p align="left">아무런 정치적 역량을 보여주지 못하고</p>  <p align="left">아무런 사상적 기반이 없는 사람이</p>  <p align="left">차기 대권후보 1순위라는 점이죠.</p>  <p align="left">또하나는, 그의 막대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p>  <p align="left">당연히 정리하고 넘어가야하는 우리의 역사 문제를</p>  <p align="left">제대로 정리를 못하고 시간만 죽이고 있다는거죠.</p>  <p align="left">마지막은, 그가 독재를 했지만 경제를 발전시켰다는 이유만으로</p>  <p align="left">독재가 정당화되고</p>  <p align="left">그의 독재기간동안 민주주의 성장이 이루어지지 못했으며</p>  <p align="left">안그래도 초장부터 비뚤어진 이념구도가</p>  <p align="left">완전히 개판이 됐다는겁니다.</p>  <p align="left">&nbsp;</p>  <p align="left">박정희라는 막대사탕이 그렇습니다.</p>  <p align="left">&nbsp;</p>  <p align="left">그러니까 결론은 이거예요.</p>  <p align="left">사탕만 드시라니까요.</p>  <p align="left">막대는 제발좀 버리세요.</p>  <p align="left">버리는 방법은 간단합니다.</p>  <p align="left">친일, 잘못된 일이었다고 인정하면 됩니다.</p>  <p align="left">쿠데타, 잘못한 일이었다고 인정하면 됩니다.</p>  <p align="left">독재, 해서는 안되는 일이었다고 인정하면 됩니다.</p>  <p align="left">샘플을 하나 제시해 드리죠.</p>  <p align="left">"그가 개인의 영달을 위해 노력한 것에 문제는 없지만, </p>  <p align="left">그 노력의 방향이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협력이었던 것은 잘못이다."</p>  <p align="left">"그가 나라의 정치적 혼란을 바로잡기 위한 결단이라 할지라도,</p>  <p align="left">사적으로 군조직을 동원하여 쿠데타를 일으킨것은 잘못이다."</p>  <p align="left">"그가 나라의 발전을 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 할지라도,</p>  <p align="left">독재를 행한것은 잘못된 일이다."</p>  <p align="left">우리가 원하는건 이거예요.</p>  <p align="left">막대는 버리는거.</p>  <p align="left">이런거 우리는 종종해서 익숙합니다.</p>  <p align="left">가령,</p>  <p align="left">"김대중의 햇볕정책은 인도적인 차원의 일이었다고는 하지만,</p>  <p align="left">그 지원물자가 북한 민중에게 확실하게 전달되도록 하지 못한것은 잘못이다."</p>  <p align="left">라거나,</p>  <p align="left">"노무현의 국방정책이 자주국방을 이루기 위해 애쓴것은 사실이지만,</p>  <p align="left">한미공조에 있어 아쉬움을 남긴것은 잘못이다."</p>  <p align="left">라던가.</p>  <p align="left">&nbsp;</p>  <p align="left">막대는 이제좀 버리세요.</p>  <p align="left">그거, 단물도 안나오고</p>  <p align="left">소화도 못시킵니다.</p>  <p align="left">막대에 "조국근대화"니 "직업선택의 자유"니</p>  <p align="left">암만 설탕을 찍어발라봐야</p>  <p align="left">막대는 막대입니다.</p>  <p align="left">그러니까,</p>  <p align="left">막대는 그만 씹고, 쓰레기통에 버립시다.</p>  <p align="left">이젠 좀. </p>  <p align="left"></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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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나는생각한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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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9 Nov 2009 14:12:40 GMT</pubDate>
		<dc:creator>미친과학자</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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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하하하하하.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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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a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63838">미국대통령 방한 vs 예수재림</a></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19/06/b0003106_4b04e57e1d342.jpg" width="369" height="2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19/06/b0003106_4b04e57e1d342.jpg');" /></div></p>  <p align="center">&lt;지금_내_심정.jpg&gt;</p>  <p align="left">미 대통령이 왔으면 "성조기여 영원하라"를 불러야지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은 왜 불러....</p>  <p align="left">것보다 찬송가라니찬송가라니아니이게무슨소리야찬송가라니....OTL</p>  <p align="left">&nbsp;</p>  <p 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19/06/b0003106_4b04e57e60d19.jpg" width="266" height="18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19/06/b0003106_4b04e57e60d19.jpg');" /></div> </p>  <p align="center">ㅅㅂ, 정말 답이 없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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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나는생각한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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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9 Nov 2009 06:28:14 GMT</pubDate>
		<dc:creator>미친과학자</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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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내가 박정희 찬양을 싫어하는 이유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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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1. 나는 기독교인이고,</p>  <p>2. 성경에 "나 이외의 다른신을 섬기지 말라"고 했기 때문이지.</p>  <p>&nbsp;</p>  <p>P.S : 예전에 문희준이 10만 안티를 만들어내었을때, 실질적으로는 문희준 본인 때문에 생겨난 안티보다는 문희준 빠순이 때문에 생겨난 안티가 더 많았지. 이점을 박정희 찬양하시는 분들은 유념하시라.</p>  <p><strike>...뭐 이런말 한다고 씨아리가 먹히리라고는 기대도 않지만.</strike></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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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나는생각한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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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8 Nov 2009 04:42:08 GMT</pubDate>
		<dc:creator>미친과학자</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그러고보니 예전에 이런거 가지고 고민했던거 같은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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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17/06/b0003106_4b021a64bf541.png" width="494" height="26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17/06/b0003106_4b021a64bf541.png');" /></div> </p>  <p>0. 어느분 블로그에 답글을 달았더니 댓글 달린게 이꼴. ㅎㅎㅎ. 옛날같았으면 발끈했을건데 뭐 비로그인 상대로 발끈해봐야 체력만 낭비고...</p>  <p>그냥 좀 섭섭하달까 씁쓸하달까 싶은것은 저 비로그인 둘이 남긴 글이 일정부분은 사실을 담고 있다는 거지.</p>  <p>&nbsp;</p>  <p>1. 첫분의 그 "역겹다"는 감정이야 취향의 문제이니 뭐라고 할 부분은 못되고, 오히려 그 밑줄의 "입만 살았다"라는 말이 더 의미심장하게 느껴지는데, 저 말이 틀린말은 아니거든. 웹질하면서 글이나 가끔 싸지르는거 이상도 이하도 안한다는 것은 "입만 살은거"맞긴 맞지.</p>  <p>그러나, "입만 살수 없다!"라 외치고 분연히 일어나 폭력적인 야간불법집회(ㅋ)를 하러 갈수도 없는거 아냐. 난 평화를 사랑하고 법치를 존중하거든. 뭐 법이 이상하게 돌아갈때는 촛불들고 광장에 뻘쭘히 앉아있는짓 정도는 하지만.</p>  <p>그래도 입만 살아서 나불대고 있으면, 최소한 나 자신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일정도는 막을수 있지 않을까. 사람의 정신이란건 내버려두면 "케세라세라~"가 되어버려서 글자그대로, 그냥 흘러간다. 그나마 나불대고라고 있으면 그 '내뱉은 말' 때문에라도 조금은 정신차리고 살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p>  <p>....하기사 댓글로 저런말 하시는 분도 조금은 우습군. 뭐 저짝이나 나나 피장파장이니 그러려니 하고.</p>  <p>&nbsp;</p>  <p>2. '구멍동서'라.....하아....우리 여친님이 보시면 화를 낼듯한 표현인데.ㅡㅡ; </p>  <p>내가 비로그인을 싫어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이거다. 비로그인이니까 찾을길은 없고, 그 익명성의 가면 뒤에 숨어서 욕이건 뭐건 싸지르고 튀자는 근성이 더럽다 이거지. 똑같은 욕이라도, 나는 로그인이 하는 욕은 그냥 들어줄수 있는데 이상하게 비로그인의 욕은 싫더라.</p>  <p>뭐 여튼간에 이리붙고 저리붙는다....라고 그러는데. 뭐 지금이야 조금 소원해진거 같지만 이전에는 Joker님이라거나 무명님이라거나 그런분의 의견에 일부 동조도 하고, 또 오프도 해봤고, 그러면서도 그런분들과 의견의 대립각을 세우는 사람들쪽에 서서 그쪽으로 동조하기도 하고, 뭐 그런 편이기도 하다. 여튼 그런 나 자신의 작태만 보면 "이리붙고 저리붙는다"라는 표현이 틀린것은 아니지. 암. :)</p>  <p 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17/06/b0003106_4b021a65206c8.jpg" width="240" height="16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17/06/b0003106_4b021a65206c8.jpg');" /></div> </p>  <p align="center">&lt;좋은 설득력이었어요&gt;</p>  <p align="left">글쎄, 하지만 어느 한쪽에 서서 그쪽에만 반사적으로 동조하는짓은, 차라리 못하겠더라. 일단 지금의 내 경험상으로만 판단하기엔, A라는 의견과 또 그와 대립하는 B란 의견을 놓고 봤을때 둘다 각자의 이치가 있다. 그 이치에 있어 어느한쪽만 일방적으로 옳다고 보기에는, 이 세상자체가 흑백이 아니라서 무리다.</p>  <p align="left">그래서 결국 내경우엔, 내 나름의 '허용오차'를 만들어두고 그 안에 들어오면 인정하고 그걸 넘어서면 인정 안하는쪽이다. 가령 박정희를 놓고 본다면, 그가 대한민국 경제를 발전시켰다는 것은 어느정도 사실이고, 내가 보기에 그런 의견은 오차범위 안에 들어오니까 인정해주는 거지. 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구국의 영웅이냐, 그렇다고 보기엔 독재와 쿠데타의 전력이 있어서 오차를 넘어가 버리니 그 이상은 인정안해주는 것이고. 뭐 그렇달까.</p>  <p align="left">이처럼 허용오차를 가지고 판단을 하다보니 내 경우 진영선택(혹은 진영기준?)에 있어 그 기준이 상당히 물렁한 편이다. 오죽하면 무명님이 "대단히 유연하다"라고 평했을까. 그런데, 이리붙고 저리붙고 하는쪽이 어느한쪽에만 달라붙어 경직되는 꼴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거든. 경직되면 남의 이야기를 들을수 없고, 남의 이야기를 들을수 없으면 독재가 된다. "나홀로 독재자"가 되기보다는 차라리 이리도 붙고 저리도 붙는 박쥐가 낫지 않겠나. 뭐 그렇게 살면 줏대없다는 소리는 들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나도 "허용오차"라는 줏대는 있으니 상관없어.ㅋ</p>  <p align="left">3. 뭐 여튼 모처럼 비로그인 댓글덕에 헛웃음 짓고 넘어가는 하루가 되었다. 날씨도 추운데, 로그인 제위여러분들과 비로그인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연말연시 잘 준비하시라.</p><p align="left"><br />
</p><p align="left">P.S : 글고보니 이건 보낼 밸리가 없네. 이런 이야기 올릴수 있는 "일상"이라는 밸리 하나만 만들지 이글루스?<br />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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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나는생각한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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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7 Nov 2009 03:37:09 GMT</pubDate>
		<dc:creator>미친과학자</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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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친북인명사전"을 만들기 어려운 이유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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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a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53446&amp;PAGE_CD=N0000&amp;BLCK_NO=3&amp;CMPT_CD=M0001">친일인명사전 모금운동</a> - 11일만에 목표액 5억을 초과달성.</p>  <p><a href="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9/06/11/0200000000AKR20090611207900026.HTML">이승만 동상 건립 잠정 보류</a> - 진정한 애국은 지갑으로 표현되어야 하는데 그게 잘 안ㅋ됨ㅋ</p>  <p 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9/06/b0003106_4af78b20313c9.jpg" width="312" height="82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9/06/b0003106_4af78b20313c9.jpg');" /></div></p>  <p><a href="http://pds16.egloos.com/pds/200911/09/06/b0003106_4af78b205c51d.jpg">&nbsp;</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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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9 Nov 2009 03:23:12 GMT</pubDate>
		<dc:creator>미친과학자</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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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개쩌는 박정희 실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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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0. 지난주에 박정희 혈서설 떡밥이 한번 터지더니만, 그 여파가 주말을 훅근하게 달구고 이번주까지 이어진다. 이젠 마치 박정희 신도들의 총력전을 보는듯한 느낌마저 드는데, 물타기 실드에 조작날조 실드야 종종 봐온거지만 "임기응변식 친일 어쩌구"하는 정신승리 실드까지 대놓고 튀어나오는 꼴을 보니 박정희 신도들에게도 충격이 크긴 큰가보다 싶다.</p>  <p>1. 박정희 혈서설만 튀어나오면 제일 많이 튀어나오는 수법이 친일행위 단죄의 정당성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결국은 '그때당시 대한민국에서 친일 안한 놈 어딨냐'까지 가는 패턴인데, 사실 아무생각없이 들으면 "어라 그러고보니 그렇네" 싶어지기 딱좋다. 박정희 한명을 살리기 위해 당시 한반도의 피지배측 거주인원을 싸그리 끌고 넘어지는, 글자그대로 연비 더럽게 안나오는 수법이긴 하지만 수많은 박정희 실드중에서 의외로 잘 안깨지는 실드이기도 하다.</p>  <p>2. 하지만, 그런것은 결국 "자신이 의도한 친일"인지 "피지배계급으로써 강요된 친일"인지를 구별할수 있는 기준만 세워지면 피할수 있는문제가 아닐까 싶다. 식민지의 피지배계급이 지배계급으로부터 여러가지를 강요받는것은 비단 일본과 한국간에 있었던 일만은 아니다. 식민지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만 하더라도 1, 2차 세계대전때 수많은 영연방 '식민지'의 주민들을 전선으로 밀어넣었으니까. 강제적인 착취의 형태가 되던, 적당한 떡밥으로 구슬리던 간에 식민지의 피지배계급 주민들은 지배국가의 정책에 대한 의결권(간단하게 말하자면 정치참여의 권리)없이 지배국가가 하자는 대로, 내달라는 대로 따르고 내어줄수 밖에 없다.</p>  <p>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의도한 친일"과 "강요된 친일"이 갈리는 것이 아닐까.</p>  <p>3. 백보 양보해서 "만주일보 위서설"을 받아들여 박정희 혈서가 만주일보에서 만들어낸 소설이라고 쳐도, 그가 자진해서 군에 지원하여 장교가 되어 전장에 나간것은 사실이다. 강제 징용이나 부역으로 군에 끌려간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진하여 군에 들어갔다는 거다. 그 군이 일본군이든 만주군이든간에, 결국 박정희는 일본이 제시한 "대동아공영권"의 깃발하에 스스로 걸어들어갔다는거다. 과연 그런행위를 '친일이 아니다'라고 부정할수 있을까. 이미 "대동아 공영권"이라는것 자체부터가 일본의 제국주의 확장정책에 대한 그럴듯한 미사여구밖에 안되는 것인데, 그런 제국주의 정책의 수행에 자발적으로 가담했다는것이 친일행위 아닌가.</p>  <p>4. 사실, 개인적으로는 박정희 혈서의 수수께끼 보다는 박정희를 위해 이순간도 죽어라 실드를 쳐주는 사람들과 이럴때만 써먹는 편리한 단어인 "국론통합"따위의 단어를 들고 튀어나오는 단체들이 더 수수께끼스럽다. 친일행위는 둘째쳐도 박정희란 인물은 어쨌건 남로당 당원-이나라에서는 호환마마보다 더 꺼려지는 좌빨 당원-이었으며 게다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군사력을 이용해 정권을 잡은 쿠데타의 핵심인물 아닌가. 대체 이런 인물에게 무슨 빛을 많이져서 실드쳐주느라 여념이 없는지, 정말 수수께끼중의 수수께끼다.</p>  <p>5.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박정희의 공이 없는것은 아니다. 6~70년대에 방법이야 어찌됐건 결과적으로 경제발전을 이루어낸것은 맞다. 박정희 교도들이 입에 복음으로 달고 다니는 "조국근대화"를 어떤 모냥새가 되었던 이룬것은 맞다. 덕택에 우린 아직도 해결못한, 그리고 해결이 어려운 문제들도 받게 되었지만 그런것까지 박정희의 잘못으로 돌릴수는 없다. 누가 대통령이 되어 어떤 발전 정책을 수행하더라도 결국은 발생할 문제니까.</p>  <p>하지만 그것이 박정희의 친일행위와 무력으로 국가의 권력을 침탈한 범죄행위에 대한 면죄부는 되지 못한다. 업적은 업적이고, 잘못은 잘못이다. 이 잘못을 정면으로 바라볼 생각은 하지 않고 벼라별 실드와 물타기와 정신승리를 총동원해서 박정희 찬양에만 열을 올리는 박정희교 신도들을 보고 있자니, 그런 꼬라지에 생각나는것은 하나밖에 없다.</p><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9/06/b0003106_4af782c014aeb.jpg" width="294" height="19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9/06/b0003106_4af782c014aeb.jpg');" /></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9/06/b0003106_4af782d240f6b.jpg" width="294" height="19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9/06/b0003106_4af782d240f6b.jpg');" /></div>&lt;틀린점을 찾아 보아요~&gt;<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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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나는생각한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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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9 Nov 2009 02:09:02 GMT</pubDate>
		<dc:creator>미친과학자</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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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현충원에 묻히는 법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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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 align="center"><a href="http://www.minjok.or.kr/kimson/home/minjok/bbs.php?id=news&amp;q=view&amp;uid=2024">1. 친일파가 된다.</a></p>  <p align="center">▼</p>  <p align="center"><a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02992">2. 남로당에 가입한다.</a></p>  <p align="center">▼</p>  <p align="center">3. 쿠데타를 일으킨다.</p>  <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05/06/b0003106_4af29e1bce638.jpg" width="263" height="18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05/06/b0003106_4af29e1bce638.jpg');" /></div></p><p align="center"><br />
</p><p align="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5/06/b0003106_4af29ec5cb7e3.jpg" width="473" height="31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5/06/b0003106_4af29ec5cb7e3.jpg');" /></div></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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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나는생각한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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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5 Nov 2009 09:42:52 GMT</pubDate>
		<dc:creator>미친과학자</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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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핵심인재론" 잡상.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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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0. 얼마전에 organizer™님 블로그에 덧글달다가 "인재중시"라는 말을 보고서 문득 생각이 나게된 단어가 "핵심인재론"이다. 음...뭐 내가 잘못 이해하고 있을수도 있긴한데, 여튼 "핵심인재론"의 골자는 어느 조직이던 그 조직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가 제일로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이 이론에서 파생되어 나온 말로는 모 그룹회장님의 "한명이 백명을 먹여살린다"라는 말이 있다.</p>  <p>1. 뭐, 핵심인재론에 잘못된 부분이랄까 헛점이랄까 그런부분은 없다. "좋은 인재 = 뺏겨서는 안되는 인재"라는 공식에 문제따위 있을리는 없지.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핵심인재(좋은 인재)는 자기 이상의 일을 해낸다. 이바닥에도 한명의 슈퍼 개발자는 개발자 10명이 해야할일을 해낸다는 공식이 있으니까.</p>  <p>근데 가끔, "핵심 인재 이외에는 전부 잉ㅋ여ㅋ"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종종있다. 핵심인재는 뺏겨서는 안되는 존재이지만 그 사람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있으나 마나한 사람들 수준으로 생각하는거다. </p>  <p>나는, 이런 관점은 대단히 잘못되었다고 본다.</p>  <p>2. 현실적으로, 핵심인재 한명이 모든것을 다 해치우는 그런 조직은 없지 않을까. 이바닥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개발자 10인분의 일을 해치우는 슈퍼개발자'라는 말의 뜻은 그 슈퍼개발자가 하루에 생산하는 코드의 양이 개발자 10명이 하루에 생산하는 코드의 총계와 같다는 뜻이 아니다. 개발자 10명이 설계하고 작성하고 유지보수해야할 분량을 더욱 정교하게 해 낸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개발자 10명이 100개의 버그를 만든다면 슈퍼개발자는 혼자서 10개정도의 버그를 내는 것으로 일을 해낸다는 것이다. </p>  <p>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퍼개발자 혼자서 모든 솔루션을 개발하는 개발팀은 없다. 왜일까. 혼자서 그정도의 일을 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이기때문에 쉬어야하고 먹어야하고 싸러가야하기 때문이다. 또 아무리 슈퍼개발자라 하더라도 실수는 있을수 있고, 게다가 피로라도 쌓인다면 실수의 분량은 증가한다. 그럴바에야 슈퍼개발자 1명에게 모든것을 맡기느니 슈퍼개발자 1명에 그를 보조할수 있는 다른 개발자들을 붙여주는 쪽이 낫다.</p>  <p>3. 그럼 슈퍼개발자 밑의 개발자들은 능력이 안되니 잉여인가? 이것역시 그렇지 않은게, 가령 슈퍼개발자 1명과 보통수준의 개발자 3명이 모여 4명단위의 팀으로 일을 해나간다고 하자. 모든일이라는 것이 그렇겠지만, 작업을 수행하는 구성원들의 커뮤니케이션은 중요하다. 특히 여럿이 모여서 하나의 제품을 만드는 경우에는 커뮤니케이션 없이 일을 할수가 없다.</p>  <p>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과정속에, 구성원간에는 유대감이 생긴다. 팀웍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좋은 팀웍은 좋은 코드(제품)을 만든다. 그런데 여기서 한명이 "잉여"라는 이유로 어느날 갑자기 빼버리고 새로운 사람으로 채워넣었다고 해보자. 당장 일은 어떻게든 할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팀은 팀웍을 다시 생성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당연히, 그 기간중에 만든 코드는 품질이 떨어진다.</p>  <p>4. 세상에는 핵심인재만 있는것은 아니다. 핵심인재가 있는가 하면, 그의 페이스를 유지할수 있도록 일을 덜어주고 보조해주는 인재도 있다. 꼭 팀이 아니더라도 조직체 안에서는 핵심인재가 해야할 일을 대신 해주는 사람도 있다. 가령 건물안에 화장실 청소를 대신해주는 사람이 없다면, 핵심인재는 종종 업무를 중단하고 화장실 청소를 해야할지도 모른다.</p>  <p>핵심인재와 평범한 인재들이 모여서 각자의 일을 하고, 그 각자의 일이라는것도 사실은 서로가 해야할 일인데 그것을 대신 맡아서 해결해주는 주는것이 사회가 굴러가는 모습이 아닐까. 그런관점에서 보면 "핵심 인재 이외에는 전부 잉ㅋ여ㅋ"라는 수준의 인재론을 접할때마다 갑갑하기만 하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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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나는생각한다</category>

		<comments>http://madsyntst.egloos.com/4269845#comments</comments>
		<pubDate>Thu, 05 Nov 2009 05:25:55 GMT</pubDate>
		<dc:creator>미친과학자</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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