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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룰루아빠의 손가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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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You make me wanna be a better man</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7 Jun 2009 16:38:4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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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룰루아빠의 손가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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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You make me wanna be a better man</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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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에도가와 란포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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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란포를 처음 접한 것은 어릴 적 에도가와 란포 게임에서였다. 그 때만 해도 란포라는 작가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고 에드거 앨런 포의 이름을 따서 필명을 붙였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다.<br><br>이후로도 일본 문학 뿐만 아니라 서양의 소설을 읽으면서 계속 에도가와 란포라는 이름과 맞닥뜨렸다. <br>그렇지만 실제로 란포의 글을 읽게 된 계기는 몇 년후&nbsp;우연히 지하철 벤치에 누군가가 읽다가 (아마도 실수로) 놓고 간 동서문화사 판 '음울한 짐승'을 발견하게 되고 나서였다. 이 책을 들고 뒷표지에 적혀있는 얼토당토 않은 스포일러를 읽은 후&nbsp;본편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음울한 짐승'이라는 중편 소설의, 제목처럼 음울하고 어두운, 무게에 한동안 눌려 지냈다.<br><br>그러나 이 책에서 정말로 뼈가 긁히는 듯한 공포를 맛본 것은, <br>몇 편의 단편을 술술 넘기면서<br>바로 '인간의자'라는&nbsp;짧은 글을&nbsp;읽으면서다.<br>이, 제목부터 오싹한, 짧지만 전율을 느끼게 하는 단편 소설을 읽고 나서야 나는 비로소 에도가와 란포라는 작가의 무서운 면을 조금은 알게 되었다고 생각한다.<br><br>이렇게도 기발하면서 머리칼이 쭈뼛 서는 듯한 오싹함을 느끼게 만드는 소설을 쓰면서<br>이 소설을 읽으며, 한줄 한줄 읽어내려갈 수록 심장이 멎을 듯 쿵쾅거릴, 나 같은 독자를 떠올리며<br>란포는 얼마나 기뻤을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br><br>에도가와 란포는 참 무서운 사람이다. 그리고 또 무서운 사람이다.<br><br></p><br/><br/>tag : <a href="/tag/문학" rel="tag">문학</a>,&nbsp;<a href="/tag/란포" rel="tag">란포</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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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영화, 도서</category>
		<category>문학</category>
		<category>란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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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7 Jun 2009 16:33:26 GMT</pubDate>
		<dc:creator>룰루아빠</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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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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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It's not who you are underneath,<br><br>&nbsp;but what you do that defines you.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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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30 Jul 2008 15:30:43 GMT</pubDate>
		<dc:creator>룰루아빠</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It's you, baby...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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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object width="425" height="355"><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BuYMNPOglJc&hl=ko"></param><param name="wmode" value="transparent"></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BuYMNPOglJc&hl=ko"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width="425" height="355"></embed></objec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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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음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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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5 May 2008 15:23:36 GMT</pubDate>
		<dc:creator>룰루아빠</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스콧 스미스 - 폐허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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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span style="FONT-SIZE: 100%">요즘 바쁘다.<br><br>시간이 예전보다는 많이 부족하지만, 짬짬히, 꾸준히 읽고는 있다.<br><br><br>오늘 새벽 1시 쯤, 잠이 오지 않아서 책을 들었다.<br>여기저기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스콧 스미스의 '폐허'였다.<br><br><img src="http://image.yes24.com/momo/TopCate62/MidCate05/6144137.jpg" border="0"><br><br><br>우선 불만사항부터,<br>이런 판형의 책이 싫다.<br>페이지 수에 비해 지나치게 두껍고 책이 크다.<br>다행히 크기에 비해 무겁지는 않다.<br><br>개인적으로는 열린책들의 양장본 판형이 가장 좋다.<br>휴대하기 적당한 크기와 두께, 살짝 묵직한 무게.<br><br><br>책 내용은 많이 알려져 있으니 자세히 언급하진 않겠다.<br>재미있는 책은 내용을 모르고 보는 편이 재미있으니까.<br>나도 내용에 대해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읽었다.<br><br><br><br>침대에서 읽기 시작한 책이었는데, 100쪽쯤 읽자 잠은 포기하고 거실 소파로 자리를 옮겼다.<br>그리고&nbsp;마지막 장을 덮으니 어느새 시계는 6시, 창밖에서는 아침 해가 떠오르고 있었다.<br>밤 새 폐허 속에 빠져있었다.<br><br>그리고 오전에 잠깐 눈을 붙이는데, <br>당연한 일일지 모르지만 악몽을 꾸었다.<br><br>꿈의 내용은, 책을 보면 누구나 짐작하실 수 있을 것이다.<br><br><br><br>스콧 스미스<br>참 무서운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전성기의 스티븐 킹을 읽는 듯한 느낌이었다.<br>아니, 좀 더 현실적인 공포를 그려내는 능력은 (조심스럽지만) 한수 위일 지도 모르겠다.<br><br><br><br>폐허<br>스릴러, 호러를 좋아하고<br>여유 시간이 다섯 시간 이상 있는 분에게 추천한다.<br>그렇지 않은 분이라면,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 분이라면<br>쌍수 들고 말리겠다.&nbsp;절대로&nbsp;책을 펼치지 마시길.<br>이후 스케줄에 큰 지장이 생긴다. <br><br><br><br><br></span>			 ]]> 
		</description>
		<category>영화, 도서</category>

		<comments>http://luludaddy.egloos.com/3730714#comments</comments>
		<pubDate>Mon, 05 May 2008 04:30:44 GMT</pubDate>
		<dc:creator>룰루아빠</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버스 안에서 책읽다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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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span style="FONT-SIZE: 100%">간혹 책을 읽다가 내릴 곳을 지나친다...는 얘기<br>저는 그저 남의 얘기로만 알았다.<br><br>그런데 오늘 퇴근길에 내가 그랬다. ㅡㅡ;;;<br><br>보통 출퇴근시 버스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30~40분 정도다.<br>그래서 편안히 책을 읽으면 70~100 페이지 정도 읽게 된다.<br><br>오늘 퇴근하고 좌석버스에 몸을 실었다.<br>출발지는 분당, 목적지는 잠실.<br><br>읽기 전에 페이지를 확인하는 습관이 있는데, 시작 페이지는 260 페이지였다.<br><br>...<br><br>정말 외부 세계와 단절된 듯 그렇게 독서에 몰입해버렸다.<br><br>...<br><br><br>무심코 쪽수를 보니&nbsp;400 쪽.<br><br>어? 잘못본 것인가 하여 확인해보니 정말로 260 페이지에서&nbsp;400 페이지까지 읽은 것이 맞다.<br>재빨리 창밖을 확인하는데<br>본적도 없는 무슨 해장국 집이 지나간다.<br><br>후다닥 가방 챙기고 내렸는데...<br>알지도 못하는 강북 어딘가였다. ㅡㅡ;;;;;;;<br><br>덕분에&nbsp;다시 택시를 타고 집으로 오느라 택시비가 책값만큼 들었다. ㅠ.ㅜ<br><br><br>하지만 이렇게 몰입해서 책을 읽은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br>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br><br><br><br>참, 오늘 읽던 책은 이것.<br><br><img style="WIDTH: 176px; HEIGHT: 250px" height="292" src="http://image.yes24.com/momo/TopCate42/MidCate10/4199791.jpg" width="176" border="0"><br><br></span>			 ]]> 
		</description>
		<category>영화, 도서</category>

		<comments>http://luludaddy.egloos.com/3583994#comments</comments>
		<pubDate>Sat, 19 Jan 2008 16:17:46 GMT</pubDate>
		<dc:creator>룰루아빠</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심하게 안습인... 개명 신청된 이름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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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정말 무책임한 부모님들 많으시군요.<br><br>낳질 말던가...<br><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712/22/42/b0010242_476bfa2706823.jpg" width="400" height="341.8060200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712/22/42/b0010242_476bfa2706823.jpg');" align="left" />			 ]]> 
		</description>
		<category>퍼온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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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1 Dec 2007 17:37:03 GMT</pubDate>
		<dc:creator>룰루아빠</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요즘 인터넷 서점의 최강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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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누가 뭐래도 모닝365이다.<br><br><a href="http://www.morning365.com/365event/main_07award.asp">http://www.morning365.com/365event/main_07award.asp</a><br><br>인터넷서점에서 책을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이다.<br>그런 점에서 현존 최강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모닝365가 가장 좋다.<br><br>지난 두달간 이곳에서 구입한 책값만 해도... 덜덜덜...<br><br>그러나 그만큼 삶이 행복하다.<br>책과 함께 하는 삶은 참 행복하다.<br><br>			 ]]> 
		</description>
		<category>영화, 도서</category>

		<comments>http://luludaddy.egloos.com/3523183#comments</comments>
		<pubDate>Sun, 09 Dec 2007 16:59:42 GMT</pubDate>
		<dc:creator>룰루아빠</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fun과 funny의 차이점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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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span style="FONT-SIZE: 100%; FONT-FAMILY: 굴림">SK 텔레콤 T월드 홈페이지에 갔더니 초기 화면에 이런 것이 떠있었다.<br><br><a href="http://www.tworld.co.kr/">http://www.tworld.co.kr/</a><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712/09/42/b0010242_475bc0f56e5c6.jpg" width="475" height="36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712/09/42/b0010242_475bc0f56e5c6.jpg');" /></div><br><br><br><br>다들 아는 내용이겠지만 fun과 funny는 차이가 있다.<br><br>fun은 '즐거운', '재미있는'<br>funny는 '우스운', '웃기는'<br><br><br><br>뭐가 그리 웃기는 이벤트를 준비했나 하고 클릭해봤더니<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6.egloos.com/pds/200712/09/42/b0010242_475bc0fd95d96.jpg" width="500" height="12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6.egloos.com/pds/200712/09/42/b0010242_475bc0fd95d96.jpg');" /></div><br><br><br><br><br><br>음...?<br><br></span></p>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comments>http://luludaddy.egloos.com/3522525#comments</comments>
		<pubDate>Sun, 09 Dec 2007 10:19:29 GMT</pubDate>
		<dc:creator>룰루아빠</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시끄러운 세상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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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span style="FONT-SIZE: 100%">* 늦게 출근하는 덕에 오전에 좀 편히 잠이라도 잘라치면 딩동딩동~ 딩동딩동~<br>딩동딩동!!!! 딩동딩동!!! 어떻게 사람이 있는 건 알았는지 나올 때까지 눌러대서 아우씨 하고 나가보면 신문 보세요... 교회 다니세요... <br><br>* 터벅터벅 길을 걷다보면 어디서 뚜따따따땅~~!!! 하는 소리가 들려서 보면 뭔놈의 쬐끄만 오토바이에 뭘 달았는지 기차화통 터지는 소리가 나고 있다. <br>뚜따따따따따땅!!!!!!!<br>그대로 꺼져주면 좋기라도 하겠는데 왔다갔다... 자랑거리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지...<br><br>* 지하철 안에서 조용히 책이라도 읽을라치면 오늘도 어김없이 단돈 천원에 각종 생필품을 조달해주시는 분들의, 허구헌날 똑같은 멘트. 똑같이 매일 목쓰는 나는 목 쉬고 아파서 오히려 목소리가 작아지는데, 이 분들은 목도 안쉬세요. 지하철이 떠나갈 듯 쩌렁! 쩌렁! 쩌렁! 단돈 천원!!!!<br><br>*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영생을 안겨주시려는 마음 착한 분들께서 일일이 교회다니세요~~ 교회다니세요~~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br><br>* 늦은 밤 퇴근길 버스.<br>최악... <br>먹고 살기 위해서라는 것은 알겠지만, 분당 - 서울선 버스를 밤 늦게 타보신 분은 아실 거다. PDA와 휴대전화에서 계속 울려대는 땡~!!! 땡~!!! 땡~!!! 땡~!!!<br>땡!!! 땡!!! 땡!!! 땡!!! <br>땡!!! 땡!!! 땡!!! 땡!!! 땡!!! 땡!!! 땡!!! 땡!!!<br>대리운전하시는 분들께서 일감을 따내기 위해 틀어놓는 PDA소리... 어차피 계속 주구장창 화면 보고 계시면서 그놈의 소리는 좀 꺼놓으면 안되~ 나요? 하루 일 마치고 가는 퇴근 길의 최악... <br>확 창밖으로 내던져버리고 싶은 건 내가 싸이코여서인지.<br><br>* DMB폰... <br>소리 좀 꺼 제발... TV 화면은 혼자 보면서 소리만 나누면 어쩌자는 건데...<br>무선 TV 따위를 개발해서 어쩌자는 거야. 그런 물건에는 이어폰을 강제로 붙여야되는 거 아니야?<br><br>* 대통령 선거 홍보 차량... 좀 지나가든가. 소리를 줄이든가...<br>동네가 떠나갈 듯 우르릉 쿠쿠쿠쿠쿠!!!!!!!!!!!!!!!!!!!!!!!!!!!!!!!!!!<br>사랑해요~!!!!!! 국민여러분~!!!!!!!<br>짠짠짠~~ 짜란짠짠~~~!!!!! <br>몇시간이나 세워놓고는...<br>그래서 당신을 안찍는 거라구... 모르겠어?<br><br><br><br><br>세상은 시끄러워... 정말 시끄러운데...<br>왜 이렇게 시끄러운 걸까.</span><br>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comments>http://luludaddy.egloos.com/3514166#comments</comments>
		<pubDate>Mon, 03 Dec 2007 15:11:38 GMT</pubDate>
		<dc:creator>룰루아빠</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미야베 미유키 - 외딴집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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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span style="FONT-SIZE: 100%; FONT-FAMILY: 굴림"><span style="FONT-FAMILY: 돋움">미야베 미유키의 외딴집을 다 읽었다.</span><br><br><img src="http://image.yes24.com/momo/TopCate59/MidCate02/5818043.jpg"><img src="http://image.yes24.com/momo/TopCate59/MidCate02/5818046.jpg"><br><br><br><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잡설.</span><br><br><span style="FONT-FAMILY: 돋움">* 상권 뒷날개에 실린 김홍민 사장님의 글을 보면 '읽을 의무가 없는 사람들에 대한 우려'가 담겨 있다. 아무래도 익숙치 않은 일본 지명에 이름들, 그리고 관직들을 비롯해 각종 명사들 때문에 초반에 읽기가 다소 힘들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측인 것 같다. 사실 일본 소설을 읽을 때 어느 정도 그런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아내도 그래서 일본 소설 읽을 때는&nbsp;종종 앞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얘가 누구더라?" 그런다.</span><br><br><br><span style="FONT-FAMILY: 돋움">* 외딴집은, 그런 데다가 배경이 에도 시대이다. 낯선 관직들과 지칭들, 지명들에 등장 인물도 많아서 외워야할 사람 이름도 많다. 하지만 다 읽어본 후&nbsp;판단할 때 이런 혼란은 딱 첫 20페이지, 길어야 1장이 끝날 때 쯤이면 다 끝난다. 역시 작가의 필력이라 할까? 아마도 미야베 미유키 역시 이런 혼란과 어려움에 대한 우려가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독자가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그런 점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글을 배치해 놓았다. 정말, 딱 초반 20페이지다.</span><br><br><br><span style="FONT-FAMILY: 돋움">* 이런 생각이 든다. 미야베 미유키는 이 소설로, 독자를 에도 시대로 데려간 것이 아니라 에도 시대를 지금의 독자에게 가져 온 것 같다고. 그렇기 때문에 독자가 에도 시대에 적응하는 어려움을 최소화하였다고. 위에 언급했듯이 초반 20 페이지 정도만 지나면 그 때부터 이 소설은&nbsp;말 그대로 독자를 빨아들여 버린다. 하권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생생한 에도 시대 연속극의 관찰자가 된 느낌이었다. 그 것도 텔레비전을 통해서 본 연속극이 아니라, 마치 그 자리에 직접 있었던 것 같았다. 그 자리에서, 투명 인간처럼, 모든 것을 지켜보면서,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고, 함께 분개하고.</span><br><br><br><span style="FONT-FAMILY: 돋움">* 번역하신 김소연님에게 상 드려야 된다. 정말 읽으면서 몇번을 느꼈는지 모른다.&nbsp;정말 번역 훌륭히 잘하셨다. 내가 가장 선호하는, 잘 했다고 생각하는 번역이 바로 거슬리지 않고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번역인데, 이 소설은 100점 만점에 100점을 드리고 싶다. 약력을 보니 교고쿠 나츠히코의 책도 거의&nbsp;하셨다. 정말 감사드린다. 교코쿠 나츠히코의 책들은 내가 좋아하는 소설을 꼽으라면 항상 꼽는 책들이다. 김소연님이 아니였으면 나는 어떻게 그런 소설들을 접해볼 수 있었을까.</span><br><br><br><br><span style="FONT-FAMILY: 돋움">* 이 책을 출판해주신 북스피어에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미야베 미유키에게 외딴집은 100편까지 써달라고 좀 전해주십시오. :)</span><br><br><br><br><span style="FONT-FAMILY: 돋움">* 언뜻 책이 많이 두꺼워 보이는데, 실상 페이지 수는 권당 450페이지 정도로 그다지 많지 않다. 아마도 두꺼운 종이를 사용하여 조금만 읽어도 넘긴 페이지 양을 보면서 많이 읽은 듯한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0.1초 정도 들었다.</span><br><br><br><span style="FONT-FAMILY: 돋움">* 책 값이 조금 비싼 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권당 12000원인데, 싼 것 아닌 것 같다. 물론 책을 읽고 난 후 이 돈이 아깝냐 하면 그건 '전혀'이다. 다만 다른 책들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span><br><br><br><span style="FONT-FAMILY: 돋움">* 이 것은 여담이지만, 많은 분들께서 양장본이 문고본이나 반양장에 비해 많이 비싸서 싫다고 하시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국내의 양장본은, 소설류의 경우&nbsp;사실 문고본이나 반양장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 않다고 생각한다. 판형이 커지거나 하면 비싸지겠지만. 참, 외딴집은 양장본은 아니다.</span><br><br><br><br><br><br><br><br><strong><span style="FONT-SIZE: 130%"><span style="FONT-FAMILY: 돋움">잡설은 이만 하고, 외딴집이라는 소설에 대한 감상을 적겠다.</span><br><br><span style="FONT-FAMILY: 돋움">* 최고다. 이런 소설이라면 상하 두권이 아니라 백권짜리 시리즈라고 해도 전부 구입하겠다. </span><br></span></strong><br><br><br><br><br><br></span><br/><br/>tag : <a href="/tag/미야베" rel="tag">미야베</a>,&nbsp;<a href="/tag/에도" rel="tag">에도</a>,&nbsp;<a href="/tag/일본" rel="tag">일본</a>,&nbsp;<a href="/tag/문학" rel="tag">문학</a>,&nbsp;<a href="/tag/외딴집" rel="tag">외딴집</a>,&nbsp;<a href="/tag/미유키" rel="tag">미유키</a>,&nbsp;<a href="/tag/소설" rel="tag">소설</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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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영화, 도서</category>
		<category>미야베</category>
		<category>에도</category>
		<category>일본</category>
		<category>문학</category>
		<category>외딴집</category>
		<category>미유키</category>
		<category>소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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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2 Nov 2007 15:18:14 GMT</pubDate>
		<dc:creator>룰루아빠</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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