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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다른 미래를 준비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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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이 어렵다고 해서 내일의 꿈을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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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7 Nov 2009 08:20:3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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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다른 미래를 준비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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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이 어렵다고 해서 내일의 꿈을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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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신분 증명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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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다음 달에 중국 상해에서 있는 학술회의에 참여해야&nbsp;한다. 중국 비자를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동사무소에 다녀오는 일이다. "기본증명서"란 놈을 제출해야 하는데,&nbsp;그 이유 참 민망하다.&nbsp;&nbsp;내 주민번호 뒷자리 3자리가&nbsp;남한 정착 북한이탈주민의 주민번호 뒷자리 3자리와 &nbsp;동일하기 때문이다. 하나원이라는 곳이 경기도 모처에 있는데, 탈북자들에게 부여하는 주민번호 뒷자리가 그 동네 번호를 따서 주어진다고 한다. 선생도 고향이 그곳이라 기본증명서가 필요하다. 그래서 오늘 선생의 운전면허증과 내가 스스로 작성한 위임장. 도장을 들고 동사무소에 가서 추운 겨울 바람을 맞으며 내것과 선생의 기본증명서를 발급받아 오는 오늘.&nbsp;<br><br>내가 탈북자가 아님을 증명해야 하는 현실이 웃기다.&nbsp;나의 이&nbsp;말을 들은 선생님 역시, 헛 웃음을&nbsp;보여주었다. &nbsp;<br/><br/>tag : <a href="/tag/기본증명서" rel="tag">기본증명서</a>			 ]]> 
		</description>
		<category>生의 한 가운데</category>
		<category>기본증명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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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7 Nov 2009 08:20:37 GMT</pubDate>
		<dc:creator>달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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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선생도 사람이구나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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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지난 5월에 선생님의 책 일본어 번역판이 나왔다. 그의 책 중 한권이 일본어로 번역되어 나왔는데, 선생의 연구실에 7권 정도 계속 책장에 꽃혀있었다. 지지난주에 그는 나에게 본인의 은사들의 이름을 불러주며, 그들의 주소를 찾아줄 것을 부탁했다. 선생의 은사들은 이미 은퇴하여 소일하며 살고 있는 양반들이라지만, 그래도 제자의 책이 다른 언어로 번역되어 나온 것을 받아본다면 그것만큼 큰 보람은 없을 듯 했다. <br><br>그래서 7권 중 1권은 본인 소장용으로 나두고, 선생의 은사 3분, 동료연구자 3분 이렇게 주소를 건네드렸다. 그러나 주소를 찾아드린 것은 결국 그냥 없었던 일이 될 듯 싶다. 6권 중 세권은 지난 주에 소진되어버렸다. 한 권은 총장에게, 한 권은 부총장에게 그리고 또 한권은 대학원장에게 갖다드렸다. 나머지 세권이 은사들에게 갈지, 동료연구자들에게 갈지 알 수는 없지만. 선생도 역시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총장과 부총장. 대학원장. 이 양반들이 그 책을 펴보기나 할까...... 			 ]]> 
		</description>
		<category>生의 한 가운데</category>

		<comments>http://loveforest.egloos.com/1561328#comments</comments>
		<pubDate>Mon, 02 Nov 2009 03:22:43 GMT</pubDate>
		<dc:creator>달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지난 몇 주간을 정리하면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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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가을학기 개강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간다. 그 동안 주말다운 주말을 보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주말도 마찬가지다. 주말 뿐만이 아니라, 늦잠은 꿈도 못꾸고, 밤 세워 책을 읽기도 쉽지 않다. 평일 아침에는 새벽반 중국어 학원을 다녀야하고, 주말 아침에는 외국어학당 중국어 회화반을 다녀야 한다.&nbsp; 이게 다 미래를 위한 투자려니 하고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버텨내고 있지만 몸이 잘 따라주지 않는건 이제 나도 서른 즈음에 왔다는 신호일 게다. <br><br>지난 몇주,아니 몇달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다. 학술회의 진행조교를 맡아서 정신없이 뛰어다녔고, 원치 않는 수업에 끌려들어가서 콩글리시로 발제문을 매주 쓰고, 콩글리시로 매주 20분씩 발표를 해야했다. 정작 내 공부는 하나도 못했다. 머리 속에 만리장성만 가득할 뿐, 이걸 글을 읽고 정리해내야하지만 쉽지 않다. <br><br>문득 대학원에 왜 온걸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남들만큼 그러저럭 밥벌이 하면서 퇴근 후 소주 한잔 걸치면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나 하면서 '행복'하진 않아도 '우울'하지는 않은 삶을 살 수도 있었는데, 뭐하러 이런 고생을 하고 있나 싶다. 회사 다녔으면 한 달 월급도 아니되는 금액을 '장학금'이라는 명목으로 주면서 6개월을 개처럼 부려먹는 구조는 도무지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해서 뭐 어찌 할 도리는 없다만, 공부를 좀 하게 내버려두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간절하다. 책이라도 좀 읽어야 수업도 따라가고 교수의 질문에 대답도 하고 문제제기도 할 수 있지만, 1주일 내내 이일 하고 저일 하는 사이 시간은 금방 가버린다. 그저&nbsp;'대학원생'은 '가방 맨 직장인'에 다름 아니다.&nbsp;<br><br>나는 공부를 하고 싶어서 대학원에 진학했으나, 잔뜩 일을 시키면서 "일을 좀 배워" 라고 외치는 선생과 띵까띵까 놀면서 돈 받아먹는 불성실한 교직원들이 대학원생을 '일용직 노동자' 취급할 때면&nbsp;" 나는 공부하러 대학원에 왔다!" 라고 핏대 높여 소리쳐 주고 싶지만, 현실은 또 현실인지라.&nbsp; 결국 약자만 뒤집어쓰고 뒤에서 소리없이 울어야하는 이 현실이다. <br><br>지지난주에 있었던 웃기지도 않은 그 학술회의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매우 많지만, 뭐 부터 해야할지 정리가 안된다. 진득하니 앉아서 공부를 해본게 벌써 1달,2달? 전인지 헷갈리는 걸 보면 회복하는데 참 오랜 시간이 들 것 같다는 생각이다. <br><br>그래도 중국어는 조금 늘었으니, 이 또한 '행복'이 아니던가? <br/><br/>tag : <a href="/tag/대학원생" rel="tag">대학원생</a>,&nbsp;<a href="/tag/불쌍한비정규직" rel="tag">불쌍한비정규직</a>,&nbsp;<a href="/tag/공공의적" rel="tag">공공의적</a>,&nbsp;<a href="/tag/교직원" rel="tag">교직원</a>,&nbsp;<a href="/tag/구조조정은" rel="tag">구조조정은</a>,&nbsp;<a href="/tag/대학교직원부터" rel="tag">대학교직원부터</a>,&nbsp;<a href="/tag/학생이주인되는" rel="tag">학생이주인되는</a>,&nbsp;<a href="/tag/학교" rel="tag">학교</a>			 ]]> 
		</description>
		<category>나의 노래</category>
		<category>대학원생</category>
		<category>불쌍한비정규직</category>
		<category>공공의적</category>
		<category>교직원</category>
		<category>구조조정은</category>
		<category>대학교직원부터</category>
		<category>학생이주인되는</category>
		<category>학교</category>

		<comments>http://loveforest.egloos.com/1558957#comments</comments>
		<pubDate>Fri, 30 Oct 2009 11:34:16 GMT</pubDate>
		<dc:creator>달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빌어먹을 인권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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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빌어먹을 인권.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고 하는데, 내가 지금 있는곳에서는 평등이니 자유니 박애니 하는 말들은 오직 '강의실'에서만 이야기 될 뿐, '강의실'을 벗어나면 인권이고 나부랭이고 없다. 그저 시키면 시키는대로, 없는 것도 있는 것으로 있는 것은 없는 곳으로 만들어버려야하는 '공작소'. <br><br>제발, 기본적인 인권이라도 주장할 수 있어야 하건만, 미래 앞에 인권은 사치에 불과하다. 사람답게 산다는게 어떤건지 뼈저리게 느끼는 요 며칠 사이. 왜 나는 아무말도 할 수 없을까?. 저는 사람답게 살고 싶습니다. 			 ]]> 
		</description>
		<category>삐딱이의 시선</category>

		<comments>http://loveforest.egloos.com/1545581#comments</comments>
		<pubDate>Mon, 12 Oct 2009 15:54:10 GMT</pubDate>
		<dc:creator>달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달이 차오른다 가자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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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장기하가 말하는 달이 무엇일까? <br><br>나는 어떤 여행길을 준비하고 있는 걸까? <br><br>----------------------------------------<br>달이 차오른다 가자. <br><p>달이 맨 처음 뜨기 시작할때부터 준비했던 여행길을</p><p>매번 달이 차 오를때 마다 포기했던 그 다짐을</p><p>달이 차오른다 가자 달이 차오른다 가자</p><p><br>아무도 못알아들을지 몰라</p><p>지레 겁 먹고 벙어리가 된 소년은</p><p>모두 잠든 새벽 네시 반쯤 홀로 일어나</p><p>창밖에 떠있는 달을 보았네</p><p>&nbsp;</p><p>하루밖에 남질 않았어 달은 내일이면 다 차올라</p><p>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그걸 놓치면 영영 못가</p><p>&nbsp;</p><p>달이 차오른다 가자&nbsp;</p><p>가자</p><p>&nbsp;</p><p>오늘도 여태껏처럼 그냥 잠들어버려서 못 갈지도 몰라</p><p>하지만 그러기엔 소년에 눈에는 저기 뜬 저 달이 너무나 떨리더라</p><p>&nbsp;</p><p>&nbsp;달은 내일이면 다 차 올라</p><p>그걸 놓치면 절대로 못가</p><p>&nbsp;</p><p>달이 차오른다 가자&nbsp;</p><p>가자</p><p>&nbsp;</p><br/><br/>tag : <a href="/tag/장기하" rel="tag">장기하</a>,&nbsp;<a href="/tag/달이차오른다" rel="tag">달이차오른다</a>			 ]]> 
		</description>
		<category>나의 노래</category>
		<category>장기하</category>
		<category>달이차오른다</category>

		<comments>http://loveforest.egloos.com/1536484#comments</comments>
		<pubDate>Thu, 01 Oct 2009 03:53:38 GMT</pubDate>
		<dc:creator>달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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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바퀴벌레 인생으로부터의 교훈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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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지금까지 서른살 조금 못되게 살면서, 바퀴벌레처럼 산 적은 없지만 바퀴벌레 취급을 당해본 적은 있다. 고시생 시절, 내가 공부하던 고시반은 앞으로는 교수 연구실, 옆으로는 대학원 연구실이 있었다. 원래 그 고시반이 그 곳에 들어서기전에 그 곳은 철학과 대학원 연구실이었다고 들었다. 철학과 대학원생들이 보기에 고시반에 몇년 씩 기거하면서 합격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빨리 다른 진로를 찾는 것도 아닌, 그렇다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지도 않은 "고시생"은 그야말로 바퀴벌레 처럼 느껴졌을 테다. 돈 한푼 학교에 안 내면서 엄연히 한 공간 차지하고 앉아있는 고시생들에게 연구실을 빼앗겨버린 대학원생들의 기분은 그야 말로 똥이었을 거다. <br><br>대학원생은 1년에 학교에 내는 등록금은 1천만원 가까이 되는데, 대학원생 연구실도 몇자리 없어서 공부할 곳도 없는 대다수의 대학원생들에게 고시반은 그야말로 바퀴벌레의 서식지였던 것이다. 물론 나는 내가 고시공부를 하면서도 한번도 바퀴벌레 짓을 한다고 생각해본 적 없었다. 열심히 했고, 내 능력이 되지 않아서 합격을 못했고, 미련없이 고시계를 떠났으니. <br><br>공부의 길에 접어들어 대학원에 왔는데, 여기 대학원에도 어김없이 바퀴벌레들이 있다. 내가 있는 과에 대학원생이 50명이 넘는데, 공동연구실은 9석 뿐이다. 이 아홉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기본이 석사 5학기. 어떤 사람은 석사 8학기 생도 있다. 이들이 왜 이렇게 오래도록 연구실에 머물려있을까하는 의문은 대학원에 입학하고 1달도 채 지나지 않아서 알아버렸다.&nbsp; 대학원 간판 따러 들어왔는데, 취업시장은 어렵고, 그렇다고 계속 공부하자니 그럴 생각도, 의지도, 능력도 없다. 그래서 그냥 머물러 있는 거다. <br><br>떡 하니 자리 차지 하고 앉아서 이들이 하는&nbsp;짓거리를 보고 있자니,&nbsp;세상 참 별 인간 다 있다 싶은 생각이다.&nbsp;낮은 학기 학생도 연구실에 자리잡고 앉아서 공부하고 싶지만, 누구는 3년째 자리잡고 앉아있고, 누구는 졸업할 때가 다 되어서도 연구실에 한번 앉아보지도 못한다. 학기 순서대로 연구실을 배정하는 병신같은 원칙 때문이다. 결국, 박사과정 진학할 것도 아니고 취업할 것도 아니고 그냥 연구실에 이름 걸어놓고 있는 못난 언니들.&nbsp;<br><br>못난 언니들을 대표하는 두 명이 있는데, 이들의 일과는&nbsp;아주 단순하다. 아침 10시 30분 등교, 11시 30분 까지 대표 언니 둘이 신문보면서 수다 떨기. 11시 30분&nbsp;점심식사 하러가기. 1시에 돌아와서 양치하고 뭐하고 2시. 2시에 앉아서 토익책 좀 깔짝대다가 2-3년째 같은 책상에서 엎드려 졸기. 4시에 일어나서 정신 차린답시고 커피마시기. 5시에 퇴근.&nbsp;<br><br>해가 지고 난 뒤, 학교에서 이 두 언니들을 볼 수는 없다. 집에 가서 공부하는지 뭐 하는지 알거 없지만, 수업도 없으면서 학교에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 이 바퀴벌레 언니 중 한명이 요 근래 아주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연구실 실원이 아니면서 연구실 열쇠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nbsp;연구실 열쇠 반납을 요구한다. 연구실에 있는 물품의 보안을 위한다 함이지만, 고작 토익 책 몇권에 수업교재 제본한&nbsp;책 몇권 가지고 있는게 전부인 사람들이 무슨 보안을 말하는지 모르겠다. 철저히 자신들만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심산인지 모르겠다.<br>&nbsp;<br>그들을 보고 배우는 것이 참 많다. 저렇게 인생을 낭비하면서 살면 안된다는 것. 그들에게 배울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교훈이다. <br/><br/>tag : <a href="/tag/바퀴벌레인생" rel="tag">바퀴벌레인생</a>			 ]]> 
		</description>
		<category>삐딱이의 시선</category>
		<category>바퀴벌레인생</category>

		<comments>http://loveforest.egloos.com/1531918#comments</comments>
		<pubDate>Fri, 25 Sep 2009 08:07:36 GMT</pubDate>
		<dc:creator>달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정치적 글쓰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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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정치적 글쓰기를 하지 않은지 1년이 지났다.&nbsp;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마구잡이로 글을 썼다는 반성을 한 이후부터 정치적 글쓰기를 하지 않은 듯 싶다.&nbsp; 인간의 모든 삶이 역사고, 정치고 사회이지만, 앞으로도 당분간 정치적 글쓰기를 하지 않을 듯 싶다.&nbsp;			 ]]> 
		</description>
		<category>Homo Politicus</category>

		<comments>http://loveforest.egloos.com/1525402#comments</comments>
		<pubDate>Thu, 17 Sep 2009 07:34:13 GMT</pubDate>
		<dc:creator>달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정신없음에 대하여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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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언제인지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어떤 버스 광고에서 이런 문구를 본적이 있다. <br>"우리는 하루라도 제대로 쉬어본 적이 있는가?" 휴식의 의미가 무엇인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신없이 9월을 시작한 이후에 휴식같은 휴식을 취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어느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 다시 잠들어서 오후에 다시 일어나서 저녁먹고 잠이 오지 않아서 다시 책을 집어든 적이 있긴 했지만, 이게 휴식일까? <br><br>나에게 주어진 역할이 많아질 수록 나의 정신 없음이 점점 더해져 간다. 기본적으로 나의 역할은 '대학원생' 으로서 열심히 공부해야하는 것이 역할이지만, 누군가의 '아들'이고, 누군가의 '친구' , 누군가의 '동료' , 누군가의 '선후배' 등등. 여러가지 역할이 있다. 생각없이 살다보면, 사는데로 생각하게 된다고 하는데. 조용히 앉아서 책을 읽고 책과 대화하면서 나만의 생각을 끄집어낼 여유가 없다.&nbsp; 듣기 싫은 수업에 끌려들어가서 매주&nbsp;발제를 하고, 학과 사무실에 앉아서 교직원과 다름없이 일하는 고달픈 대학원생이다. <br><br>정작, 내가 관심있어 하는 나의 연구주제에 대해서는 책을 읽을 시간도, 사색을 할 시간도 없다. 이래서 참 공부하는게 힘들다. 정신없이 살지는 말아야 할텐데. 행복하게 공부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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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나의 노래</category>

		<comments>http://loveforest.egloos.com/1525273#comments</comments>
		<pubDate>Thu, 17 Sep 2009 03:18:14 GMT</pubDate>
		<dc:creator>달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연고전에 대한 단상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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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2001년 대학에 입학한 이래, 연고전 때마다 왠지 모를 기분나쁨이 머리 속을 맴돈다. 내 스스로 '연세인' 이라는 정체성이 거의 없는 탓도 있겠지만. 신입생때부터 대학원생인 지금까지 느끼는 한결같은 생각은 "연고전 그런거 왜 해?" 로 요약된다.&nbsp; <br>363일을 서로에 대한 무관심, 학교에 대한 무관심, 오로지 학점과 취업 등등만 생각하다가 1년에 2일, 아니 아카라카까지 3일. 그러니까 1년에 총 3일만 "연세인"이 하나가 된다. <br><br>연고전의 역사야 누구나 다 알테지만, 식민지 시절에 군사독재 시절에 데모를 그럴싸하게 하는 아주 의미깊은 연고전이었다 하지만, 요즘의 연고전은 대체 왜 하는지 모르겠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운동부 선수들의 경기를 목이 터져라 응원하지만, 정작 대한민국에 럭비 팀이 있는지, 있으면 몇개의 실업팀이 있는지는 아무것도 모른다. 혹자는 경기를 보러 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응원하면서 즐기는게 더 중요한 거라고 말들 하지만, 응원이 좋은 사람은 그냥 FC서울 서포터스 하고 두산 베어스 팬 하면 된다.&nbsp;<br><br>그런데, 문제는 FC서울 서포터스나 두산 베어스 팬은 경기장에 가서 응원을 못하더라도 경기결과 선수동향 이런 거는 잘 알고 있다.&nbsp;이에 비해 가을날 이틀을 잠실벌에서 소리지리는&nbsp;연세인들은 어떠한가? 자기 학교 운동부 선수들의 이름을 몇명이나 아는지, 그 선수들이 졸업 후 어떤 진로를 걷게 되는지, 아무것도 아는게 없다.&nbsp;<br><br>명문 사학이라는 말도 안되는 타이틀을 갖다 붙이면서, 병신같은 엘리트 주의에 다름아니다. 공부는 거의 안 하면서, 사회적 책임은 전혀&nbsp;부담하지 않으면서, 연세대니 고려대니 학교 이름 들먹이면서 병신 짓거리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nbsp; 부끄럽다. 새까만 후배님들아. 엘리트니 명문 사학이니 이딴 말 집어치우고 책 좀 읽자. 공부 좀 하자. 생각 좀 하자. 그게 연고전 가서 부들부들 몸&nbsp;떨면서 땀흘리는 것보다 당신들 인생에 훨씬 더 이롭다.&nbsp;&nbsp;<br/><br/>tag : <a href="/tag/연고전" rel="tag">연고전</a>,&nbsp;<a href="/tag/엘리트의식" rel="tag">엘리트의식</a>,&nbsp;<a href="/tag/허위" rel="tag">허위</a>			 ]]> 
		</description>
		<category>生의 한 가운데</category>
		<category>연고전</category>
		<category>엘리트의식</category>
		<category>허위</category>

		<comments>http://loveforest.egloos.com/1520608#comments</comments>
		<pubDate>Fri, 11 Sep 2009 12:17:23 GMT</pubDate>
		<dc:creator>달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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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스치듯 만난 진중권 선생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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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오늘 오후 2시간여를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진중권 선생과 지근거리에서 보냈다. 점심식사를 하던 식당과, 커피숖에서 나는&nbsp;&nbsp;그가 몇몇 선생들과 점심식사와 차를 마시며 담소를를 나누는 모습을 보았다. 나와 친구들은 그가 이번학기에 여러 군데서 강의를 짤린 사실을 알고있었고, 아마도 진 선생이 연대에서 강의를 하는가보다 싶었다.&nbsp;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진중권 선생을 직접 보니 뭐랄까. 중국어로 표현하면 小的. 그냥 작다라는 느낌이었다. 저 작은 체구에서 엄청난 독설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보면, 역시 사람은 배워야 산다 라는 작은 진리를&nbsp;되새겨본다.&nbsp;<br><br>진중권 선생은 몇몇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강의해오다가, 최근 누구 때문인지 몰라도 그 자리마저 빼앗기고 말았다한다. 그가 삐딱이여서 그렇고 권력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설이 다수설이고 통설이다. 그가 텔레비전에 많이 나와서 삐딱선을 타고, 글을 써서 삐딱선을 타서 그는 여기저기로부터 미움을 많이 받는 듯 하다.&nbsp;<br><br>"삐닥이" 라는 것이 왜 욕을 먹어야하는 건지 나는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nbsp;삐딱이를&nbsp;그저 사회 부적응자. 사회 불만세력으로 폄하하는 것이 가진자, 기득권자에게 가장 편리한 도구지만 말이다.&nbsp;<br>&nbsp;&nbsp;&nbsp;<br>진중권 선생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그가 겪고 있는 지금의 상황은 공부하는 사람에겐, 그리고 이 땅의 모든 비정규교수에겐 남의 일이 아니다. '겸임' 교수 '연구'교수 라는 그럴 듯한 이름으로 포장된 이 땅의 '비정규' 교수들은 학문적인 발언이든, 사회적인 발언이든 자신의 생각을 올곧게 밖으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nbsp;<br><br>한달에 최저생계비도 못미치는 금액을 강의료로 받아가는 그들에겐, 겸임이든 연구교수든 그 자리에서 쫓겨난다는 것은 굶으라는 이야기다. 고로, 굶고 싶지 않거든 입 닥치고 발발 기어라. 라는 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썩어빠진 학계다. 그나마 진중권 선생은 의연한&nbsp;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나이 4-50에 벌어놓은 것은 없고 가진 것은&nbsp;수천권의 책과 학위 밖에 없는 대다수 시간강사=비정규교수들은 의연할 수가 없다.&nbsp;<br><br>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고 사는 세상. 그게&nbsp;먹고사는 문제이기 때문에 더 슬픈 현실. 앞으로 내가 학위를 마치기 까지 얼마가 걸릴지는 알 수 없지만 5년 후, 10년 후 &nbsp;내 모습은 어떨지 상상된다. 삐딱이 정신을 올곧게 갖고 살아가느냐, 배 고파서 굶을 걱정하지 않기 위해&nbsp;비굴하게 살 것인가...&nbsp;<br><br>오늘 스치듯 만난 진 선생을 보고 여러 생각을 하게된다. &nbsp;<br/><br/>tag : <a href="/tag/겸임교수" rel="tag">겸임교수</a>,&nbsp;<a href="/tag/진중권" rel="tag">진중권</a>,&nbsp;<a href="/tag/시간강사" rel="tag">시간강사</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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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삐딱이의 시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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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시간강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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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2 Sep 2009 14:39:02 GMT</pubDate>
		<dc:creator>달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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