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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다른 미래를 준비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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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이 어렵다고 해서 내일의 꿈을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  
大鵬逆風飛  生魚逆水泳</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5 Mar 2011 06:22:0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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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다른 미래를 준비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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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이 어렵다고 해서 내일의 꿈을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  
大鵬逆風飛  生魚逆水泳</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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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벌써 10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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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2001년 3월 2일.<br>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김포&lt;-&gt;광화문을&nbsp;운행하는&nbsp;130번 좌석버스를 타고 부푼마음으로 연세대학교에 첫 발을 내딛었다. <br>병역의 의무를 하느라 잠시 강원도에 있었던 "6개월"을 제외하면, 이 십년동안 내 소속은 한번도 바뀐적이 없다. <br><br>10년의 세월동안, <br>두 번의 입학을 했고, 지금은 두번째 졸업을 준비하고 있다. <br>학교에서 좋은&nbsp;선생님들,&nbsp;同學들을 만났고,&nbsp;평생을 함께 할&nbsp;아내도 만났다.&nbsp;<br>&nbsp;<br>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본 적이 한번도 없어서.. 이제 곧 떠나야할 때가 다가오니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다.&nbsp;<br><br>헛된 상상인 줄은 분명히 알지만...&nbsp;<br>내가 나중에 '선생'으로서 학교에&nbsp;돌아온다면.. 그땐 어떤 기분이 들까.. &nbsp;&nbsp;			 ]]> 
		</description>
		<category>나의 노래</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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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5 Mar 2011 06:22:05 GMT</pubDate>
		<dc:creator>달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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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공정사회'는 커녕 최소한의 양심도 없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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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오늘 박연차 게이트의 이광재, 서갑원, 박진 등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을 보고 든 단 하나의 생각. <br><br>이명박 정부 집권 하 '대한민국'은 공정사회는 커녕 최소한의 양심도 없다.&nbsp;<br><br>이 엿같은 대한민국에 실체적 진실과 법은 필요없다. <br><br>이명박이 좋아하느냐 안 좋아하느냐.&nbsp;<br><br>이명박이 원하느냐 원하지 않느냐.&nbsp;<br><br>이명박씨와 그 딸랑이들! <br><br>엿같은 대한민국. 니들끼리 아주 잘 해먹어라.&nbsp;<br>&nbsp;&nbsp;&nbsp;<br><br>&nbsp;			 ]]> 
		</description>
		<category>Homo Politicus</category>

		<comments>http://loveforest.egloos.com/1849181#comments</comments>
		<pubDate>Thu, 27 Jan 2011 06:16:24 GMT</pubDate>
		<dc:creator>달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인생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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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요즘. 정신없이 바쁜 가운데 느끼는 인생의 진리 한 가지. <br><br>누구도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고로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고맙겠지만, 타인의 도움을 기다리는 것 보다 먼저 일어나 행동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 <br><br>갓난아기 시절, 걸음마를 배울 때 한 걸음 한 걸음 시작할 때 누군가의 도움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온전히 홀로 서야 한다는 사실. 혼자 일어서자. 걷자. 뛰자. <br><br>인생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 &nbsp;			 ]]> 
		</description>
		<category>나의 노래</category>

		<comments>http://loveforest.egloos.com/1807862#comments</comments>
		<pubDate>Mon, 01 Nov 2010 13:15:36 GMT</pubDate>
		<dc:creator>달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고백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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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이 블로그를 처음 만들었을 때, 나는 향후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밤을 세우던 학부 4학년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었다. 남들과는 다른 길을 걷고 싶었고, 무언가 새롭고, 창조적인 삶을 살고자 했던 나로서는 이 블로그에 " 다른 미래를 준비하라" 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3년여의 시간이 흐른 지금 나는 대학원 석사과정의 마지막, 아니 마지막 직전 학기를 보내고 있다.&nbsp;<div><br />
</div><div>이 3년여의 시간 동안, 나는 무수히 많은 일들을 겪어내야만 했다. 가까운 후배가 저 세상으로 떠난 슬픈일을 겪었고, 허공의 외침에 불과했지만 내가 몸담고 있는 이 공간의 더러운 면을 고쳐보겠다고 내 나름의 투쟁을 해보기도 했다. 6년째 만나던 여자친구와 결혼도 했고, 어설픈 글쓰기로 다소간의 밥벌이를 하기도 했다.&nbsp;</div><div><br />
</div><div>처음 대학원에 진학했을 때,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직업으로서의 학문'을 내 비전으로 세워놨었다. 많은 이들이 '공부'를 직업으로 삼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와 조롱의 목소리를 내어주었지만, 기실 그들이 내 삶을 대신 살아줄 것이 아니기에 겉으로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속으로는 '너나 잘하세요!' 라고 외쳐주었던 것 같다. 요즘은 유학준비를 하고 있다. 세계 초강대국 수퍼파워 미국 제국의 학위를 따서 어깨에 힘주고 다닐 생각은 전혀없다. 대한민국에서 계속 공부하시는 분들께는 미안한 말씀이지만, 나에게는 여기 대한민국에서는 아무래도 제대로 공부할 수가 없는 현실 인식이 미국 유학이 가장 실질적인 대안이다. 물론, 미국 유학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이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인격적인 대우조차 받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학계, 그리고 대학원의 현실을 나는 감당해낼 수 없다. &nbsp;</div><div><br />
</div><div>그래서, 요즘 드는 고민이 내가 하고 있는 이러한 일련의 일들이 "다른 미래를 준비하라" 라는 내 인생 모토와 얼마나 괴리가 있는 가 하는 것이다. 결국 남들하는 대로, 유학가서 아메리카 제국의 학위를 받아서 한국으로 돌아와서 여기저기 보따리 들고 돌아다니다가 나이 오십줄에 가까워져서 겨우 자리하나 얻고- 이마저도 쉽지 않겠지만- &nbsp;입에 풀칠하면서 젊었을 때의 계획, 목표, 비전은 온데 간데 없고 그저 하루하루 살게되지 않을까 걱정이다.&nbsp;</div><div><br />
</div><div>그래서 말인데... 내가 다른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지 점점 의문이다..&nbsp;</div>			 ]]> 
		</description>
		<category>나의 노래</category>

		<comments>http://loveforest.egloos.com/1802862#comments</comments>
		<pubDate>Fri, 22 Oct 2010 08:30:41 GMT</pubDate>
		<dc:creator>달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분단의 피로 살찌운 사람들- 황장엽의 죽음을 둘러싼 한편의 코미디 ]]> </title>
		<link>http://loveforest.egloos.com/179885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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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분단의 피로 살찌운 노인이 탈북자가 되어 남한으로 내려온지 십 몇년. 그는 세상을 떠났고, 그의 죽음은 여전히 이 나라는 분단의 피로 살찌운 사람들이 주류로 살아가고 있다는걸 여실히 드러내주었다. 어떤 이유를 들더라도, 북에서 호위호식하던 한 늙은 탈북자에게 1등급의 훈장을 추서하고 국립현충원에 시신을 안장시켜주는 것을 납득할 수가 없다. <br><br>중학교 3학년이었나.. TV생중계로 황장엽의 남한 도착 모습을 목격한&nbsp;내가 그 당시&nbsp;느낀 것은,&nbsp;그가 '비울빈' 대통령과 국민들에게 감사의 표현을 하는 것을 듣고, 아.. 필리핀을 한자로 음차하여 비울빈이라고 하는지 처음 알았다. 그뿐 이었다. 뭐.. 많은 사람들 다 아는 것처럼, 그는 김일성 사후 북한의 권력 승계 과정에서 권력 투쟁에서 밀려나서, 즉 김정일에게&nbsp;밉보여서 탈북자가&nbsp;되었다.&nbsp;&nbsp;<br><br>역사의 가정은 없지만, 만약 황장엽이 김일성 사후에도 그가 이전에 누리던 지위를 계속 누렸으면 그가 탈북자가 되었을까? 그가 대부분의 탈북자들처럼&nbsp;굶주리고 헐벗고 고통스러워서 살길을 찾아서 조국의 반쪽 남한으로 온 것일까? 이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해줄 사람 어디 있을까?&nbsp;<br><br>또 하나 궁금한 점은 황장엽에 대한 훈장 추서와 국립현충원 안장 사유이다. 통일부에서는 황장엽이 북한 민주화와 국가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nbsp;고취시켰다고 주장하는데, 이게 도무지 앞뒤가 맞지 않는다.&nbsp;&nbsp;<br><br>북한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다고 하지만, 그가 '민주주의', '민주화' 이런 개념을 알고나 있었을 까 의문이다. 내가 알기론, 황장엽이 탈북자가 되고 나서&nbsp;한국 사회에서 한 발언은 간단하게 한마디로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다. "김정일은 나쁜 놈". 김정일 욕하고 다니면 북한 민주화에 기여하는 것? 이게 말이나 되는&nbsp;소리?&nbsp;<br>국가 안보에 대한 경각심은 어떻게 고취시켰는데?&nbsp;<br><br>더욱 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황장엽이 욕하고 다니던 김정일이 그 자리에 앉아있을 수 있었던 것이 황장엽 본인 때문이라는 것은 누구나가 다 아는 사실 아닌가? 자칭 타칭 주체사상 이론의 창시자 아닌가? 주체사상이 김일성&nbsp;일가 독재체제를 확고히 만든 바로 그것 아닌가?&nbsp;&nbsp;이런 인물에게 휴전중인 적국에서 훈장을 주고 현충원 안장까지?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 &nbsp;<br><br>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일부&nbsp;언론보도에 황장엽이 초등학생 아들을 남겨두었다고 한다... 한국에&nbsp;왔을 때 이미&nbsp;나이 70대였던 황장엽이 아들을 가졌다면 이 또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nbsp;나이 70대에 재생산이 가능했다는 것은 그가 북한에서 얼마나 잘 먹고 잘 살았나를 여실히 보여주는 한 예가 아닐까 싶다.&nbsp;그가 그토록&nbsp;걱정했다던 민주주의는 고사하고 못 먹고 병들어서 북한 인민들이 굶어죽고 병들어 죽을 때, 황장엽은&nbsp;아주 배불리 먹고 쉴 수 있어서 나이 70이 넘어서도 재생산이 가능했다는&nbsp;게 더 씁슬하다..&nbsp;<br><br>그가 진정으로 북한 민주화를 염원했다면,&nbsp;그냥 다른 탈북자처럼 조용히 살았어야 했다.&nbsp;<br><br>진정으로 씁쓸한 것은, 황장엽의&nbsp;죽음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이다. 황장엽의 희생정신을 배워야 한다는 한나라당의 원내대표라는 사람의 발언을&nbsp;자세히 옮기지 않겠지만.. 한나라당이 분단의 피로 살찌워온 집단임에 틀림없고 앞으로도 계속 분단의 피로 살을 찌워갈 것이라는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황장엽을 영웅으로 만들고자 했던 집단은 황장엽이 계속 북한과 김정일을 욕해줌으로써, 분단 상태와 대립 상태를 지속시키기를 원했고, 이러한 분단과 대립으로 그들은 배불리&nbsp;먹고 마실 수 있었을 테다.&nbsp;<br><br>결국, 탈북자 노인의 죽음은 한편의 코미디로 끝나고 말았다. 김정일을 욕하고 다니면 대한민국에 큰 공로를 세운 것이라는&nbsp;단순 무식한 논리가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큰 공로를 세운&nbsp;진짜 '애국자'들이 잠들어있는 현충원의 명예를 더럽히는 게 아닐까한다.&nbsp; <br><br>더불어.. 김정일을 욕하고 다니면 북한 민주화에 공을 세운 것이라니까.. 이 글을 읽는 모두들 김정일을 욕하고 다니자.&nbsp;화장실 변기에 쪼그리고 앉아서 "김정일 나쁜놈" 이렇게 외치자. 그리고 나서 통일부에 "저도 훈장 주세요. 그리고 죽으면 현충원에 묻어 주세요." 라고 요구하자. 황장엽에게 훈장을 추서하고 현충원에 안장시킨 대한민국 정부의 기준에 따르면 우리는 충분히 그럴만한 자격이 있다. <br>&nbsp;<br/><br/>tag : <a href="/tag/황장엽" rel="tag">황장엽</a>,&nbsp;<a href="/tag/분단의피로살찌운사람들" rel="tag">분단의피로살찌운사람들</a>,&nbsp;<a href="/tag/한나라당" rel="tag">한나라당</a>,&nbsp;<a href="/tag/탈북자" rel="tag">탈북자</a>			 ]]> 
		</description>
		<category>Homo Politicus</category>
		<category>황장엽</category>
		<category>분단의피로살찌운사람들</category>
		<category>한나라당</category>
		<category>탈북자</category>

		<comments>http://loveforest.egloos.com/1798852#comments</comments>
		<pubDate>Thu, 14 Oct 2010 06:56:24 GMT</pubDate>
		<dc:creator>달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How can I make my life jovial?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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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어제 아침, 감기에 걸린 무거운 몸을 이끌고 김포공항에서 하네다 행 비행기에 올랐다. 난생 처음 일본국을 방문하게 되었다. 일본국 방문의 목적은 '시험치기'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CBT GRE 시험을 위해 일본국까지 왔다.&nbsp;<div>오늘 아침까지도 열이 가시지 않은 몸을 이끌고 주섬주섬 빵 쪼가리를 씹으며 옷을 챙겨입고 시험장으로 향했다.&nbsp;</div><div><br />
</div><div>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기로 다짐한 나는, 시험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 이번에 못 보면 또 보면 되지"라고 생각했다. 사실 시험 칠 때 이런 마인드는 매우 안 좋은 마인드다. 문제에 대한 집중도가 현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제일 처음 섹션인 롸이팅 두개를 하고 나서 드는 생각은 생각보다 재밌다! 여차저차 시험을 보는데, "에라 잘 모르겠다." 하고 찍은 문제가 많이 맞았는지.. 목표로 했던 점수에 근접하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아.. 물론 롸이팅은 컴퓨터가 채점하는게 아니니까. 나중에 알려주겠지만.. 어쨌든,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호텔로 돌아오면서.. 내일 시험을 볼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에 휩싸이기 시작했다.&nbsp;</div><div><br />
</div><div>평소에, 토익 텝스 등의 시험장에서 덩그라니 수험표만 있고 사람은 오지 않는 그런 자리를 보면서.. "아깝게 응시료 내고 왜 시험에 안 올까?" 라고 생각하면서 속으로 비웃곤 했었는데... 여기 일본에서 지금 나는 이미 응시료로 190불을 지불한 시험을 &nbsp;볼까 안 볼까를 고민하고 있다. &nbsp;&nbsp;</div><div><br />
</div><div>어떻게 재밌게 살 것인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결정할 수도 없는 문제이지만, 그래도 재밌게 사는 삶을 위한 준비과정을 하나씩 차근차근 완수해나가고 있는 ( 잘 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내 자신을 그래도 조금 더 채찍질을 해야겠다.&nbsp;</div><br/><br/>tag : <a href="/tag/명랑한삶" rel="tag">명랑한삶</a>			 ]]> 
		</description>
		<category>生의 한 가운데</category>
		<category>명랑한삶</category>

		<comments>http://loveforest.egloos.com/1791942#comments</comments>
		<pubDate>Thu, 30 Sep 2010 12:43:55 GMT</pubDate>
		<dc:creator>달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저기는 위장전입, 여기는 위장청강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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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얼마전 국무위원 청문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의 하나는 후보자들의 위장전입 문제였다. 뭐, 이명박 정부 들어서 위장전입 문제는 이미 '죄송'하다 한마디면 끝나는 문제로 아주 쉽게 사소한 문제가 되어 버렸지만 말이다. 요즘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니 위장전입 만큼 중요한 문제가 "위장청강" 문제인 듯 하다.&nbsp;<div><br />
</div><div>어제, 나는 학과 조교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석사 학위 과정의 모든 수업을 다 수강했고, 종합시험과 어학시험도 통과한 나는 요즘 GRE공부와 석사학위 논문 구상 작업 중이다. 학과 조교의 전화는 나를 매우 불쾌하게 했는데 그 사연은 다음과 같다.&nbsp;</div><div><br />
</div><div>1. 모 교수의 대학원 수업의 수강 신청 인원이 현재 2명이다.</div><div><br />
</div><div>2. 3명이 되지 않으면 수업은 폐강된다.&nbsp;</div><div><br />
</div><div>3. 등록 청강생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수강 정원 3명을 유지하기 때문에 수업은 폐강되지 않는다.&nbsp;</div><div><br />
</div><div>4. 모 교수는 본인의 수업이 폐강되는 것을 수치로 여긴다.&nbsp;</div><div><br />
</div><div>5. 학과 조교들은 알아서 긴다.&nbsp;</div><div><br />
</div><div>6. 결국 수업 출석부에 이름을 올릴 '위장청강생'이 필요하다.&nbsp;</div><div><br />
</div><div>7. '위장청강생'중의 대상자 중 한명이 나다.&nbsp;</div><div><br />
</div><div>이런 배경이다.&nbsp;</div><div><br />
</div><div>모 교수는 본인의 수업이 왜 폐강 위기에 놓였는지를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학교에 규정된 대로 어떻게든 3명의 수강인원을</div><div>확보하면 그만이다. 그게 정식 수강 이든, 위장 청강이든 상관없다. 그저 수업만 열리면 된다. 다른 교수들에게 쪽 팔리지만 않으면 된다. 뭐 이런 생각인 듯 보인다.&nbsp;</div><div><br />
</div><div>이런 상황에서 교육 소비자인 학생들의 권리는 철저히 무시된다. 권리가 무시되는 것은 둘째 치고,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식의 옹졸한 사고 방식이 학생으로 하여금 거짓말을 하게 만든다. 결국 나는 '위장청강생'이 되길 거절했지만, 누군가가 '위장청강생'이 되었을 테고, 그 '위장 청강생'은 그 거짓 행동의 공범이 되었다.&nbsp;</div><div><br />
</div><div>물론, '위장 청강생'을 제외한 나머지 두 명의 순수 수강신청자들의 수업을 들을 권리와 교수가 수업을 할 권리는 소중하다. 그러나, 누군가의 양심을 속여가면서, 거짓말로 규정을 악용하면서, 그들이 &nbsp;얻게되는 권리가 과연 정당한가 묻지 않을 수 없다.&nbsp;</div><div><br />
</div><div>대학원 이라는 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이곳이 '배움'을 목적으로 하는지 정말 의문일 때가 많다. '지식'을 가르치기 위해서 수업을 한다지만, 적어도 내 생각에는 '지식'보다 소중한 것은 '정직' '사람됨'이 아닐까 싶다. &nbsp;부모가 자식 교육을 위해 '위장 전입'을 하고, 교수가 수업 진행을 위해 '위장 청강'을 지시하는 사회가 과연 떳떳한 사회인지 모르겠다.&nbsp;</div><div><br />
</div><div>저기는 위장전입, 여기는 위장청강.&nbsp;</div><div>참 아름다운 사회이다. 젠장!</div><br/><br/>tag : <a href="/tag/위장전입" rel="tag">위장전입</a>,&nbsp;<a href="/tag/위장청강" rel="tag">위장청강</a>,&nbsp;<a href="/tag/거짓말" rel="tag">거짓말</a>			 ]]> 
		</description>
		<category>위장전입</category>
		<category>위장청강</category>
		<category>거짓말</category>

		<comments>http://loveforest.egloos.com/1780845#comments</comments>
		<pubDate>Thu, 09 Sep 2010 08:41:51 GMT</pubDate>
		<dc:creator>달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혼잣말 하는 사람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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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지하철에서 가끔 혼잣말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물건 파는 상인도 아니고, 구걸하는 사람도 아니다. 그냥 혼잣말 하는 사람들. <br>이런 혼잣말하는 사람이 지하철 옆자리에 앉으면 어떻게 해야할까 하고 고민한 적이 있었는데. <br>그럴땐 그냥 지하철에서 내려서 옆칸으로 옮겨 타는 방법이 제일 편하다. 혼잣말하는 사람을 배려하는 방법이라고 나름 생각하고 있는데, 혼잣말 하는 사람이 혼잣말 하다가 옆에 앉은 사람이 그냥 일어나서 다른 자리로 가버리게 되면, 그건 쫌 그 사람을 민망하게 만드는 일 같다. 그래서 그냥 다음 역에서 내리는 듯 일어서서 문이 열리면 내린 후 다른 칸으로 이동한다. 그게 서로를 위해서 제일 깔끔한 방법인 듯 싶다. <br><br>오늘은 도서관 앞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온갖 상상을 다 하고 있었는데, 말소리가 들려서 옆을 쳐다보니 20대 초반의 학부생 처럼 보이는 젊은이가 말을 하고 있었다. 핸즈프리를 이용한 전화 통화인줄 알았는데. 그냥 혼잣말을 하고 있다. 굳이 입을 통해 소리로 표현하지 않아도 될 그런 혼잣말. 머리 속에서 나는 생각을 그냥 주저리주저리 말하고 있는 걸 듣고 있자니 민망해졌다. "오늘은 공부가 잘 되니까 저녁 늦게까지 공부해야지" " 담배맛이 나빠지지 않으니 담배를 못 끊겠다." 이런 말들을 듣는 사람도 없이 그냥 하고 있는 그 젊은이를 보니, 세상 참 살기 어려워졌나. 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나는&nbsp;그 자리에서&nbsp;피우던 담배를 끝까지 피우지 않고 슬그머니 재떨이에 던져놓고 자리를 떴다. 담배를 들고 이동하면, 그&nbsp;어린 학부생한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nbsp;<br><br>소설가 박경리 선생의 사위인 김지하&nbsp;시인이 반공법 위반으로 교도소에서 들어갔다가&nbsp;석방되면서 한 첫마디가<br>" 내가 미쳤는지, 세월이 미쳤는지..." 였단다.&nbsp;요즘 나의 심리상태가 딱 그런 것 같다.&nbsp;<br><br>이 글을 쓰면서 불현듯 드는 생각이,&nbsp;나는&nbsp;이 블로그에서 혼잣말을 씨부리고 있다는걸 깨달았다.&nbsp;<br>혹시라도 어쩌다가 우연히 이 블로그에 들어오셔서&nbsp;나의 혼잣말을 보고 계시다면, 조용히 다른 블로그로 가시면 될 듯하다.&nbsp;<br>혼잣말 하는 사람은 다 혼잣말 하는 이유가 있으니.... 불쾌한 표정 짓지 마시고, 그냥 조용히 자리를 뜨시라.&nbsp;<br><br>세월이 하도 수상하니...... &nbsp;&nbsp;&nbsp;&nbsp;<br/><br/>tag : <a href="/tag/혼잣말" rel="tag">혼잣말</a>			 ]]> 
		</description>
		<category>生의 한 가운데</category>
		<category>혼잣말</category>

		<comments>http://loveforest.egloos.com/1742467#comments</comments>
		<pubDate>Thu, 08 Jul 2010 10:24:40 GMT</pubDate>
		<dc:creator>달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이소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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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이었던가, 아님 2004년 이었던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당시 30만원 가까운 돈을 주고 구입했던 256메가 짜리&nbsp; MP3에 항상 저장되어있던 노래의 가수들중 정확히 기억나는 이는 이소라였다. 이소라 특유의 음색이 좋았고, 창법이 좋았고, 고등학교 시절 즐겨보던 "이소라의 프로포즈" 도 좋았다.&nbsp;<br><br>오랜만에 이소라의 노래를 몇곡 들었는데. 옛날 생각도 나고 기분이 뭉클하다.&nbsp;<br><br>우연히 웹서핑을 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기쁜 소식을 몇가지 접했는데, 모두들 잘 됐으면 좋겠다.&nbsp;<br>즐거운 일이 겹치는 5월.&nbsp;힘내자! &nbs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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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7 May 2010 16:52:09 GMT</pubDate>
		<dc:creator>달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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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짧은 휴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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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직장인의 시선으로 대학원생을 본다면, 일정한 출퇴근 시간도 없이 그저 편하게 사는, 그저 편하게 앉아서 책을 보는 '한량'으로 여겨질 테지만, 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통설'이다.&nbsp; 직장인이 여름에 짧은 휴가를 받아서 한 해동안의 휴식을 취하지만, 대학원생은 사실 방학이 방학이 아니것은 뭐 다들 알테다. <br><br>지난주 금요일부터 어제 아침 까지 나는 짧은 휴가를 맞았다. 대학원생이 무슨 휴가냐고 하겠지만, 쓸데없이 나를 불러다 앉혀놓고 이일 저일 시키는 '선생'께서 미국에서 열리는&nbsp;학술회의에 참여하느라 자리를 비웠다. 이 짧은 휴가동안 나는 곧 결혼하는 예비신부와 함께 신혼집으로 이사를 했으며, 세미나에 가서 발표하면서 오장육부가 끊어질 정도의 코멘트도 받았고 요즘 부쩍 관심이 생긴 자본주의 기원과 계급분석에 대한 Robert Brenner의 글을 아주 여유롭게 꼼꼼하게 읽을 수 있었으며, 오랜만에 조카를 만나서 초밥뷔페에서 '여유로운' 점심식사도 했다.&nbsp;학교부터 새로 이사간 집까지 지하철에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도 벌써 터득했다. <br><br>이 짧은 휴가동안 가장 좋았던 것은 "연락 바랍니다"라는 여섯글자의 문자메시지로 나를 구속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br><br>어제 아침, "연락 바랍니다" 라는 문자를 다시 받고, 어제 저녁은 오랜만에 노동으로 복귀했다. 이러저러한 일처리를 왜 '교수'들은 직접하지 않는가? 라고 묻고 싶었지만 '교수'라는 직업은 그러한 질문에 답변할 의무를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나 스스로 체화했기 때문에 그냥 묵묵히 '노동'을 했다. '교수'가 대학원생을 부려먹는 것은 사실 맑스의 입장에서&nbsp;'착취'가 아니다. 그것은 '강압적 약탈'이다. "공부를 잘 하려면 내가 시키는 일 잘 하면돼" 라고 말하는 건 이제 놀랍지도 않다. 대학원생은 수업에 들어가기전 "읽을 거리"들을 "읽지 못할 거리" 로 만드는 건 다반사다. &nbsp;교수가 시킨 시덥잖은 일을 해결해야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정당한 조교비를 받고 노동을 하는 것이 아니다,&nbsp;대학원생의 노동력의 교환가치는 노동력의 사용가치보다 훨씬 작다. 저비용 고효율 구조다. 대학원생의 시간과 능력에 대한 '착취'를 넘어선 '강압적 약탈'인 것이다.&nbsp;<br><br>어설픈 비약이지만, "노동자가 혁명에서 잃을 것은 억압의 쇠사슬이요 얻을 것은 전 세계라,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nbsp;라고 맑스와 엥겔스가 외쳤듯이 대학원생 노동자인 내가 혁명으로 가는 전 단계로 앞으로 적극적으로 사보타지를 해야겠다.&nbsp;<br><br>공부하러 대학원에 왔는데, 공부는 못하고 일만 하는. 그래서 대학원에 다니는 것 자체가 그 목적에 반하는 상황.&nbsp;'유적 존재로서의 자기 실현을 위해&nbsp;노동을 하지만, 노동을 하면 할 수록 더욱더 가난해지고 피폐해지는 노동자. 그래서 노동 자체가 노동에 반하는 상황. 노동의 소외다. 나 역시 지금&nbsp;학문/연구의 소외 상황에 있는 듯 하다.&nbsp;&nbsp;&nbsp;&nbsp;<br><br>어쨌든, 지난 6일간은 이 '강압적 약탈'과 '학문/연구의 소외'에서 잠시 벗어나 있었던 시간이었으니 그래도 조금은 행복한 시간이었다......<br><br></p><br/><br/>tag : <a href="/tag/대학원생" rel="tag">대학원생</a>,&nbsp;<a href="/tag/노동자" rel="tag">노동자</a>,&nbsp;<a href="/tag/소외" rel="tag">소외</a>,&nbsp;<a href="/tag/착취" rel="tag">착취</a>,&nbsp;<a href="/tag/강압적약탈" rel="tag">강압적약탈</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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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生의 한 가운데</category>
		<category>대학원생</category>
		<category>노동자</category>
		<category>소외</category>
		<category>착취</category>
		<category>강압적약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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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2 Apr 2010 01:05:27 GMT</pubDate>
		<dc:creator>달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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