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
<?xml-stylesheet href="http://rss.egloos.com/style/blog.xsl" type="text/xsl" media="screen"?>
<rss version="2.0"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channel>
	<title>메롱쟁이</title>
	<link>http://longish.egloos.com</link>
	<description>...</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4 Nov 2009 23:58:33 GMT</pubDate>
	<generator>Egloos</generator>
	<image>
		<title>메롱쟁이</title>
		<url>http://pds3.egloos.com/logo/200707/11/32/b0037732.jpg</url>
		<link>http://longish.egloos.com</link>
		<width>80</width>
		<height>58</height>
		<description>...</description>
	</image>
  	<item>
		<title><![CDATA[ 이미 마음은 콩밭에 ]]> </title>
		<link>http://longish.egloos.com/4283084</link>
		<guid>http://longish.egloos.com/4283084</guid>
		<description>
			<![CDATA[ 
  한국행 날짜가 잡혔다.<br>12월 18일부터 한 달 정도 서울하늘 아래 존재할 예정.<br>무려 학기 마지막 이틀을 째는 방학플랜이라는 거!<br><br>아직 수업은 삼 주가 넘게 남아있고<br>무려 담주엔 이사를 해야하는데 아직 짐은 단 한 개도 싸지 않았고<br>이사 후엔 집들이조차 해야하지만<br><br>이미 마음은 콩밭에~ 에헤라디야~<br><br>			 ]]> 
		</description>
		<category>-일기</category>

		<comments>http://longish.egloos.com/4283084#comments</comments>
		<pubDate>Tue, 24 Nov 2009 23:58:33 GMT</pubDate>
		<dc:creator>메롱</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바쁘고 심심하다 ]]> </title>
		<link>http://longish.egloos.com/4279764</link>
		<guid>http://longish.egloos.com/4279764</guid>
		<description>
			<![CDATA[ 
  <p>요새 계속 빌빌거리고 있다.<br>아침에 제대로 못일어나서 첫수업 빼먹기가 며칠째인지.<br>독어가 한마디도 하고 싶지 않은 기분이 잦아지고. (즉 아무와도 말하지 않는다)<br>아침밥도 계속 거르고 학교에서 커피와 빵쪼가리로 대충 버티다가 집에와서 몰아먹고.<br><br>놀고싶은데 마땅히 재밌는 건 없고 사실 할 일은 많은, 어떤 그런 그지같은 시추에이션.<br><br>이러니저러니해도 이제 다음주면 이삿짐싸느라 정신없겠구나.<br>그 다음주엔 이삿짐 푸느라 정신없을거고.<br>그 다음주쯤엔 슬슬 학기가 끝나가겠지.<br><br>월요일에는 이사갈 집에 가서&nbsp;구경도 하고(그때까지 난 집 구경도 못해봤다 -_-) <br>전 주인이 안가져간다는&nbsp;가구도 후려쳐서 계약하고 했는데<br>아..난 만나고 말았네 건어물녀. 그것도 세르비아산.<br>이름에서 풍기는 러시아삘과는 오쏘고날한 완전 내추럴하신 외모와 복장,<br>손님이 있는 것에 개의치 않고 '위기의 주부들'을 온전히 탐닉하는 그 태도.<br>가끔 만나도 괜찮을 것 같은 재미난 아가씨(아줌마?)를 알게 되었다.<br><br><br>어제는 무려 도서관에서 일반물리학 교과서를 빌려왔다. <br>번역판 일반물리학 1,2를 붙여놓은 것만큼 두껍고 무거운 Physik 되시겠다.<br>공 던지고 로켓 쏘고 하는 건 풀겠는데 이게 회전운동으로 넘어가니까 못 풀겠기에 좀 읽어보려고 빌렸는데<br>뭐 이게 읽어지질 않는구나. 우얄꼬.<br><br>어제 삼각형의 회전모멘트를 계산해보겠다고 혼자 이리 적분하고 저리 적분하느라 너무 늦게 잤더니<br>오늘 아침 통계학연습을 째고 늦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머리가 안굴러간다.<br>그러나 내일아침까지 내야하는 숙제가 아직 두 개나 있다.<br>그리고 그 삼각형의 회전모멘트는 결국 계산하지 못했다.<br>문제 밑에 힌트로 코시컨트^4 함수의 적분값이 주어져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식을 세워야 이 힌트를 써먹을 수 있게 되는 건지 알 수가 없다..<br><br>이번 주말엔 줄줄이 보고서도 써야된다.<br>루카스는 내가 제출하는 보고서를 참으로 꼼꼼히 고쳐준다. 표현 하나하나, 관사나 어미 틀린 것까지 고쳐준다.<br>그럼 내가 지적당한 부분을 고쳐서 다시 내면 또 다시 고쳐준다. 두번째 고친 걸 다시 내라고는 안하더라만.<br>뭐, 과외받는 것 같아서 좋긴 하다.<br><br><br>일단, 커피를 좀 마셔보자.</p>			 ]]> 
		</description>
		<category>-일기</category>

		<comments>http://longish.egloos.com/4279764#comments</comments>
		<pubDate>Thu, 19 Nov 2009 16:27:20 GMT</pubDate>
		<dc:creator>메롱</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쉴트호른 그 이후 ]]> </title>
		<link>http://longish.egloos.com/4274283</link>
		<guid>http://longish.egloos.com/4274283</guid>
		<description>
			<![CDATA[ 
  지난 주말 무려 열 명이나 되는 한국인이 스위스에 모여 평균 나이 스물 여덟의 체력에 걸맞지 않게 격하게 놀았드랬다.<br>귀찮은 관계로 자세한 내용은 <a title="" href="http://escherich.egloos.com/5119503">음. 주말 쉴트호른 떡실신 여행기념 포스트</a>&nbsp;를 참조하시라.<br><br>유럽 각지에 흩어져 외롭던 사람들이 모여 그랬는지<br>처음보는 사람들인 경우도 많았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즐겁게 격하게 오랫동안 수다들을 떨었드랬다.<br>소통에 목마른 자들! (본인 포함) 아..가슴이 아리는구나.<br><br>주말을 그렇게 보내고 난 후 이번 주는 내내 월요병^100 정도의 상태로 보내고 있다.<br>월요일에 실컷 자고 이제 잠은 부족하지 않은데도 수업시간엔 '멍때리기'와 '꾸벅꾸벅졸기'를 반복할 뿐이고<br>그러잖아 짧은 독어는 뭐랄까 굉장히 오랜만에 사용하는 그런 느낌으로 더욱 저질스러워졌다.<br><br>엊그제는 나름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주말 모임에 대해 <br>그나마 학교에서 말 붙일 만한 짱개아줌마랑 클라라한테 뭔가 설명해보려했으나<br>- 주말에 손님이 여덟 명 왔다.<br>- 한국 음식을 해먹였다.<br>- 쉴트호른에 다녀왔다.<br>까지 얘기하고 나니 더이상 할 말이 없는거라. oTL<br>다시한번 소통에 목마른 자들! 을 속으로 외쳐야했다.<br><br>평소같으면 주말에 해놓았을 숙제들을 그냥 내팽개쳐놓고 놀아버린데다가 다음주엔 발표마저 있어주셔서<br>이번 주는 더더욱 할 일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저 일상이 덧없게 느껴질 뿐이로구나.<br><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12/32/b0037732_4afae923712c7.jpg" width="500" height="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12/32/b0037732_4afae923712c7.jp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이것이 바로 인증샷이다"<br>순남이 뒤로 보이는 것이 바로 융프라우요흐(맨 오른쪽)<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12/32/b0037732_4afaeaab565ee.jpg" width="500" height="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12/32/b0037732_4afaeaab565ee.jpg');" /></div>창밖에는 딴세상이&nbsp;(쉴트호른 오르는 길)<br><br></div><div style="TEXT-ALIGN: 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12/32/b0037732_4afaf1a8e8bdb.jpg" width="500" height="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12/32/b0037732_4afaf1a8e8bdb.jpg');" /></div><br>동화나라의 순남이(쉴트호른 가는 길)<br><br><br><div style="TEXT-ALIGN: left">*<br>월요일 유기화학실험시간에 반응이 깨끗이 가면 화요일엔 실험이 없다고 했는데<br>다행히 스펙트럼이 깔끔하게 나와서 루카스 말고 다른 조교녀석한테 '내일 뭐해?'하고 물었더니 '아무것도'라길래<br>어제는 오전수업만 듣고 집으로 휭하니 왔드랬다.<br>근데 오늘 루카스한테 메일 왔네.<br>- 어제 우리 케익먹고 놀았는데 너 왜 안왔니? 몰랐니?<br><br>-_-<br>사실 케익 어쩌구 하는 얘기 들었었는데 난 뭐 그냥 농담인 줄 알았다<br>아 이렇게 왕따 티를 팍팍 내는구나<br>소통에 목마른 자! 어흑</div></div>			 ]]> 
		</description>
		<category>-일기</category>

		<comments>http://longish.egloos.com/4274283#comments</comments>
		<pubDate>Wed, 11 Nov 2009 16:55:46 GMT</pubDate>
		<dc:creator>메롱</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흠 ]]> </title>
		<link>http://longish.egloos.com/4264224</link>
		<guid>http://longish.egloos.com/4264224</guid>
		<description>
			<![CDATA[ 
  어제 유기화학실험시간에 조교 루카스가 나더러<br><br>넌 왜 맨날 그렇게 실험이 잘 안되는 것에 대해 걱정을 하니.<br>실험이란 잘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고 그런 것을.<br>우린 실험을 통해 뭔가 배울 수 있으면 되는거야.<br><br>라고 했다. 100% 알아들은 것은 아니지만서도.<br><br>루카스에게 내가 평소에 물어보는 것들은 주로<br><br>나 이거 맞게 장치한거니?<br>IR 상으로 이상한 피크가 보이는데 이거 뭐니?<br>이거 잘 되고 있는 거 같지 않은데 어떡할까?<br><br>뭐 이런거다.<br><br>화학과 박사과정 듬직하게 잘생긴 스위스산 루카스가 볼 때<br>잘돼도 그만 안돼도 그만인 고만고만한 실험을 즐기지 못하는 게 이해되지 않는거같다.<br><br><br><br>요새 자주 붙어다니는 스위스인 신랑을 둔 짱깨 아줌마는 나더러<br><br>넌 어쩜 그리 똑똑하니.<br>넌 통계학도 잘 하고 물리도 잘 하니 걱정할 게 없을텐데 뭘 그러니.<br>보고서를 화학식까지 몽땅 컴퓨터로 썼다고? 참 대단하구나.<br><br><br>내 바로 뒷자리에서 실험하는 생물과 금발에 파란 눈에 어울리지 않게 참한 성격의 스테피는 나더러<br><br>넌 루카스한테 아무것도 안 물어보고도 혼자 실험 잘 하더라.<br><br><br><br>뭐 그리하여 오늘은 컨디션이 즈질인 핑계로 실험을 빼먹었다.<br>그리고 집에와서 보고서 하나 썼더니 이시간-_- 쳇<br><br>다들 나보고 걱정말고 편하게 하라지만.<br>난 아직 편안할 수 없단다.<br>니들이 걱정 말라고 하는 말을 반 밖에 못알아듣는단 말이다.<br><br>			 ]]> 
		</description>
		<category>-일기</category>

		<comments>http://longish.egloos.com/4264224#comments</comments>
		<pubDate>Tue, 27 Oct 2009 17:42:30 GMT</pubDate>
		<dc:creator>메롱</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이제 더이상 시간이 잘 가지 않는다 ]]> </title>
		<link>http://longish.egloos.com/4262898</link>
		<guid>http://longish.egloos.com/4262898</guid>
		<description>
			<![CDATA[ 
  <p>이미 체력은 즈질이 된 지 오래고<br>방학 끝날 무렵 충천했던 의욕도 이제 슬슬 바닥을 치는 한편<br>엄청난 수업 로드로 인하야 이젠 좀 적응했잖아 싶어 시나브로 생길라카던 여유마저 싸그리 사라졌다.<br><br>매주 과제문제를 풀어서 제출해야하는 과목이 세 갠데<br>열역학 숙제 평균 다섯 시간 물리 숙제 평균 세 시간 통계학 숙제 평균 두 시간<br>숙제하는데만 일주일에 열 시간을 꼬박 쏟아야된다.<br>근데 인제 이번주부터는 빼도박도 못하고 일주일에 하나씩 유기화학실험보고서까지 써서 내야한다.<br><br>오늘 참으로 오랜만에 실험보고서라는 것을 함 써볼라고 컴퓨터 앞에 앉아<br>겨우 다섯 페이지짜리 허접하기 짝이 없는 보고서를 쓰느라 장장 다섯시간 동안 멍청한 짓거리들을 하면서<br>십 년 전 원두커피를 리터단위로 마시고 뻥튀기를 씹으며 밤을 새워 쓰레기같은 생물실험보고서를 쓰던 그 때의 묘한 기시감과 함께<br>아..십 년 동안 발전한 게 하나도 없는가 싶어 정말 기분이 우울해졌다.<br><br><br>요새 나의 생활은 그야말로 수업+숙제+공부+최소한의 살림+최소한의 테레비시청 으로 이루어진다.<br>정말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 기분이다!<br>십 년 전에 이렇게 공부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br>근데 사실 지난 여름에 시험봤던 내용 벌써 다 까먹은 걸 보면 그래봤자 인 것도 같고.<br>근데 요새 같이 수업 듣는 애들 표정이나 태도로 보아 다른 애들도 완전 썩어가는 모양이다.<br>쉬는 시간에도 까르르-보다는 뭐랄까 약간 심각해진 느낌이랄까.<br><br><br>벌써 지난주부터 몇 번이나 이번 학기가 얼마나 남았나 세어보았다.<br>근데 아직 반도 안지났다 -_-<br>적어도 아직 일곱개의 열역학 숙제와 일곱개의 물리 숙제와 일곱개의 통계학 숙제와 일곱개의 실험보고서가 남아있다는 얘기.<br>아..고구마튀김 천 원 어치를 버무린 떡볶이 이천 원 어치가 먹고싶다.<br><br></p>			 ]]> 
		</description>
		<category>-불평</category>

		<comments>http://longish.egloos.com/4262898#comments</comments>
		<pubDate>Mon, 26 Oct 2009 02:22:41 GMT</pubDate>
		<dc:creator>메롱</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시간은 잘도 가는구나 ]]> </title>
		<link>http://longish.egloos.com/4248848</link>
		<guid>http://longish.egloos.com/4248848</guid>
		<description>
			<![CDATA[ 
  벌써 개강한 지 삼 주째가 되었고 어느새 추석도 훌렁 지나가 버렸네.<br><br>추석이라고 정말이지 야심차게 송편을 해보았다.<br>한국마트에서&nbsp;자세히 계산해보고싶지 않은 가격대의 콩, 깨 등을 사다가 소를 준비하고<br>방앗간이 없는 관계로 이참에 무려 초호화 블렌더까지 하나 장만하여 불린 쌀을 갈고 -_-<br>양푼이 없는 관계로 샐러드볼에서 반죽을 하고<br>쑥이 없는 관계로 시금치를 데쳐 갈아넣어 색을 내고<br>찜솥이 없는 관계로 냄비/팬에 찜기를 깔고 찌고..<br><br>그러나.<br>믹서에 불린 쌀을 갈아보기는 처음인지라 왠지 소심한 마음에 물을 좀 넣었더니<br>익반죽을 하기도 전에 이미 묽은 반죽처럼 되어버린거라 -_-<br>최후의 수단으로 밀가루를 좀 넣었더니 간신히 떡을 빚을 수 있는 점도가 되었는데<br>역시나 밀가루가 좀 들어간 관계로 떡 맛이 영 싸구려가 되었다. 어흑<br><br><br>이번 겨울에 볼 시험도 정해졌다.<br>분석화학, 세포생물학, 통계학 세 개다.<br>이번엔 쫄지말고 한국에서 오래오래 놀다가 시험 전전날쯤 돌아오는 걸로 할꺼다. 으핫핫핫<br><br>옥매트가 온 후로 수면의 질이 급 향상되었는데<br>역시 사람 마음이 간사한 것이<br>옥매트가 온 후로 찜질방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 것이다 -_-<br>요즘처럼 어마어마한 일교차에 감기님이 올똥말똥하고 삭신이 쑤실 땐 그저 찜질방에서 냉녹차나 홀짝이며 수다떠는게 최고인데 어흑<br><br>아 이제 또 한주의 수업을 시작하러 가야겠구나			 ]]> 
		</description>
		<category>-일기</category>

		<comments>http://longish.egloos.com/4248848#comments</comments>
		<pubDate>Mon, 05 Oct 2009 07:22:25 GMT</pubDate>
		<dc:creator>메롱</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크하하 ]]> </title>
		<link>http://longish.egloos.com/4234753</link>
		<guid>http://longish.egloos.com/4234753</guid>
		<description>
			<![CDATA[ 
  <p>지난 6월에 알프스로 현장실습 갔다가 살아 돌아온 후로 자신감을 쪼매 얻어서<br>태욱이랑 어제는 인터라켄으로 하이킹을 갔다.<br><br>평소처럼 늦잠 잘 거 다 자고<br>그냥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먹거리를 대충 챙겨가지고<br>인터라켄 오스트 기차역에서 젤 먼저 보이는 봉우리를 타기 시작.<br>두시간 삼십분 정도 걸린다는 코스를 한시간 오십팔분에 주파하는 기염을 토하고서는<br>하행길은 기차타고 편안하게..ㅎㅎ<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9/15/32/b0037732_4aae76fbf121b.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9/15/32/b0037732_4aae76fbf121b.jpg');" /></div></p><div style="TEXT-ALIGN: center">안가본데가 없는 우리 순남이. 이번에는 인터라켄 하르더쿨름 정상에서 한 컷.</div><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9/15/32/b0037732_4aae77aa84775.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9/15/32/b0037732_4aae77aa84775.jp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완전 힘들었다. 땀범벅에 얼굴 벌게가지고 한 컷.<br></div><br><br><div style="TEXT-ALIGN: 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9/15/32/b0037732_4aae77eb58888.jpg" width="500" height="666.666666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9/15/32/b0037732_4aae77eb58888.jpg');" /></div></div><div style="TEXT-ALIGN: center">동네 슈퍼가는 차림새로 알프스를 오르는 태욱.<br></div><br><br><br>오랜만에 격하게 땀흘린 것도 좋고 근육 뭉친 곳도 없는데<br>환절기에 땀흘리고 돌아댕겨서 그랬는가 감기에 제대로 걸려버렸네. -_-<br><br><br><br>* 시험 결과가 나왔다. 평균 5.39 전과목 통과. 크하하<br>(이동네 성적 스케일은 6이 만점으로 4이상이면 통과라 하겠다.)<br><br>수학이랑 생화학에서 6<br>인포마틱과 유기화학에서 5.75<br>식물학 5.5<br>일반화학이랑 조류및버섯학에서 5<br>약학개론 4.75<br>일반생물학 4.25 -_-<br><br>인포마틱은 틀릴 게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뭘 틀렸을까나 흠<br>근데 정말 예상했던 대로다 -_- 수업시간에 못알아먹었던 과목이랑 알아먹은 과목이랑 큰 차이가 있구만.<br><br>			 ]]> 
		</description>
		<category>-일기</category>

		<comments>http://longish.egloos.com/4234753#comments</comments>
		<pubDate>Mon, 14 Sep 2009 17:25:38 GMT</pubDate>
		<dc:creator>메롱</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심심하다 ]]> </title>
		<link>http://longish.egloos.com/4230753</link>
		<guid>http://longish.egloos.com/4230753</guid>
		<description>
			<![CDATA[ 
  방학이 이제 일주일 남았다<br>한국 이주일 갔다와서 삼주일동안&nbsp;시험 열 개 보고 이주일 논건데<br>한국 갔다온 게 마치 작년인 것만 같네<br><br>바쁜 것 하나 없고 마구 신날 법도 하건만<br>나는 영 심심하기만 하네<br><br>멍믕이들이랑 좀 놀아주고<br>한민근 선생과 함께하는 영어공부를 좀 해주고<br>가끔 장도 보고 요리도 하고<br>태욱이 퇴근하면 밥먹으면서 한국테레비 보면서 낄낄거리고<br>내몸과 날씨의 컨디션이 둘 다 괜찮은 날엔 조깅도 좀 해주고<br>기분이 영 별로일 때는 무려 트람을 타고 센터까지 나가서 별다방에서 죽치기도 하고<br><br>왕따&nbsp;엉터리 유학생의 방학.<br><br><br>지난 주말에는 날씨도 좋고 어디라도 좀 나갔다오자 싶어서 이리저리 궁리를 해보다가<br>결국 또 루체른 가서 배타고 왔다.<br>큰 돈 들이거나 여행계획 짤 필요없이 바람쐬기에는 루체른만한 데가 없다는 결론.<br>그래도 이번 주말에는 어떻게 좀 계획을 잘 짜서 이 방학이 가기 전에&nbsp;알프스하이킹이라도 함 가볼까 생각 중.<br><br>			 ]]> 
		</description>
		<category>-일기</category>

		<comments>http://longish.egloos.com/4230753#comments</comments>
		<pubDate>Wed, 09 Sep 2009 11:28:25 GMT</pubDate>
		<dc:creator>메롱</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nintendog ]]> </title>
		<link>http://longish.egloos.com/4221611</link>
		<guid>http://longish.egloos.com/4221611</guid>
		<description>
			<![CDATA[ 
  태어나서 처음으로 비싼 장난감 생일선물을 받아보았다.<br><br>태욱이는 무려 게임기를 사주겠다는데 내가 영 시큰둥한 것이 영 의아한 눈치다.<br>그치만 난 게임팩들은 도무지 뭐가뭔지&nbsp;봐도 모르겠는 걸. 수퍼마리오조차 단 한번도 안해본 걸 어쩌란 말인가.<br><br>그래서 결국 산 것은 무언가 매우 귀여운 그림이 가득할 것으로 강력히 예상되는 닌텐독스타터셋.<br><br>쫑(리트리버)이랑 멍믕이(코르기) 두 마리를 키우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매우 귀엽다.<br>아잉- *-_-*			 ]]> 
		</description>
		<category>-일기</category>

		<comments>http://longish.egloos.com/4221611#comments</comments>
		<pubDate>Fri, 28 Aug 2009 11:24:03 GMT</pubDate>
		<dc:creator>메롱</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양배추스프 다이어트 ]]> </title>
		<link>http://longish.egloos.com/4220564</link>
		<guid>http://longish.egloos.com/4220564</guid>
		<description>
			<![CDATA[ 
  <p>한 이년 전 쯤인가 쑹 블로그에서 첨 알게 되어 땡굴이랑 같이 시도해본 적이 있드랬다.<br>그때는 그 스프의 역한 맛에 한끼인가 먹고 바로 속 뒤집어져서 포기하고<br>땡굴이만 일주일 코스를 완주해서 수 킬로그램 감량에 성공했었드랬다.<br><br>시험도 끝났겠다 요새 살도 한참 찐 참이라 새로운 각오로 함 시도해봤다.<br><br>네이뇬 검색을 통해 스프의 역한 맛은 셀러리 탓일 수 있다는 점과 카레가루 등 천연조미료를 이용해도 된다는 걸 알게 되어 이번엔&nbsp;약간의 소금, 간장과 일제 바몬드카레를 듬뿍 넣어 정말로 맛있는(!) 스프를 제조하는 데 성공하고야 말았다.<br>예전에 땡굴이의 성공에 고무되어 반 강제로 삼일간 양배추스프 다이어트를 경험해본 바 있는 태욱이가 이번 스프를 먹어보더니 엄청난 억울함을 토로했다. ㅎㅎ<br><br>그러나 역시나 이틀째 되는 날 결국 또 똑같이 속 뒤집어져서 포기.<br><br>그 스프가 객관적으로 진짜 맛있는 게 맞는데(웬만한&nbsp;음식점에서 나오는 야채스프 정도는 된다는 생각)&nbsp;문제는 내가 토마토스프를 원래 싫어한다는 거다. 그리고 난 싫어하는 거 억지로 먹으면 꼭 탈이 나더라고.. 이런 걸 두고 비위가 약하다고 하는걸까.<br>(좋아하는 반찬으로 밥을 조금 먹었더니 속이 바로 가라앉았음 -_-)<br><br><br>결론 : 먹고싶은 거 먹는 게 최고. 살은 운동으로 빼자.<br><br><br>* 남은 스프(삼분의 이 냄비 정도)는 태욱이 멕여야지 ㅎㅎ<br><br></p>			 ]]> 
		</description>
		<category>-새사람 프로젝트</category>

		<comments>http://longish.egloos.com/4220564#comments</comments>
		<pubDate>Thu, 27 Aug 2009 03:27:35 GMT</pubDate>
		<dc:creator>메롱</dc:creator>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