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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reaming Worl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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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상적 진보주의자</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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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5 Nov 2009 11:45:4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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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reaming Worl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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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상적 진보주의자</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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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그래서 결국 인생은 한 방일 수 밖에 없습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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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 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1/15/49/f0042749_4affe3144746a.jpg" width="490" height="31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1/15/49/f0042749_4affe3144746a.jpg');" /></div><br>'인생 한 방이야!'<br><br>막장으로 치닫는 철부지 인생들의 클라이막스 같은 외침처럼 들릴 것이다.<br><br>하지만 자본주의 시대에서 손에 쥐고 있는 재산의 양을 기준으로<br>매겨지는 보이지 않는 사회적 계급의 벽을 타파할 수 있는 방법은<br>경제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결국 '한 방' 밖에 없다.<br><br>돈이 돈을 부르는 세상이기 때문이다.<br>가진 돈이 없으면 재산 증식도 없다.<br><br>매달&nbsp;벌어들이는 월급이 있다고 하더라도 월급 인상분이<br>매년 물가 인상률도 못 따라가서는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는다.<br><br>하물며 나이를 먹어갈수록 지출의 범위와 단위가 커질 수 밖에<br>없는 현대의 사회 활동&nbsp;구조 상 매년 월급이 물가 인상률만큼<br>상승한다고 하더라도 재산의 증식은&nbsp;해가 갈수록 어려워진다.<br><br>결국 부자가 되려면 방법은&nbsp;세 가지 뿐이다.<br><br>월급이 매년 물가 상승률 대비 1.5배 이상씩 꾸준히 인상되거나,<br>늘어나는&nbsp;지출 만큼 소비를 극도로 줄여서 손실을 보전하거나,<br>아니면 몇 억 정도를 한 번에 벌어들이는 것이다.<br><br>첫 번째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br>두 번째는 가능하긴 하지만 하다 보면 자괴감에 빠진다.<br><br>돈 몇 만원에 벌벌 떠는 자신을 보면서<br>내가 이렇게까지 하면서 돈 모아야 되나 하는, 그런 감정 말이다.<br><br>결국 답은 세 번째다.<br><br>5억만 있어도 금리 4.5% 짜리 은행 정기 예금에 3년 박아두면,<br>세금 떼고도 매년 2000만원 정도의 이자를 받아먹을 수 있다.<br><br>죽자 사자 일해도 돈 있는 놈을 따라잡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br><br>돈이 돈을 부르는 %의 세상인 것이다.<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15/49/f0042749_4affe917f203a.jpg" width="490" height="22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15/49/f0042749_4affe917f203a.jpg');" /></div><br>그래서 나는 로또를 산다.<br><br>영화 '우아한 세계' 속의 아버지,&nbsp;송강호 지갑에 꾸깃꾸깃 꼽혀 있던<br>로또 뭉치를 손에 들고 울던 딸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울었다.<br><br>한 방 없이는 죽을 때까지 서민은 서민일 수밖에 없다.<br><br>월급이 올라도 그 오른 만큼, 아니면 그 오른 만큼 이상으로<br>세상의 물가가 오르고, 세상은 나에게 더 많은 지출을 요구한다.<br><br>잘 먹고 잘 산다는 게 그래서 참 힘들다.<br><br></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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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Thinking</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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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5 Nov 2009 11:45:41 GMT</pubDate>
		<dc:creator>아구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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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동아 김성수, 조선 방응모는 '친일 인사'"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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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a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amp;mid=sec&amp;sid1=001&amp;oid=127&amp;aid=000000901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amp;mid=sec&amp;sid1=001&amp;oid=127&amp;aid=0000009014</a>&amp;<br><br><br>수구 꼴통 세력의 대두목이자 악의 축인 동아일보 / 조선일보 창업주는 "대표적" 친일 인사들이다.<br><br>조중동과 이명박 정부의 공작으로 언제 기사가 삭제될지 몰라서 기록으로 내 블로그에 링크를 남긴다.<br><br><br>			 ]]> 
		</description>
		<category>Thinking</category>

		<comments>http://ljy9978.egloos.com/1566845#comments</comments>
		<pubDate>Mon, 09 Nov 2009 05:12:07 GMT</pubDate>
		<dc:creator>아구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What Men Look For? What Girls Look For?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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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 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8/49/f0042749_4af6b7986ca2e.jpg" width="470" height="39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8/49/f0042749_4af6b7986ca2e.jpg');" /></div><br>전 그래서 어디 가면, '게임 기획자(者)'가 아니라<br>'게임 기획사(士)' 혹은 'Game Designer' 라고 말하고 다닙니다.<br><br>.....................................<br><br><br>원시시대 자료지만 참 제대로 정곡이라서 부정할 수가 없군요.<br><br>후_후</div>			 ]]> 
		</description>
		<category>Diary</category>

		<comments>http://ljy9978.egloos.com/1566311#comments</comments>
		<pubDate>Sun, 08 Nov 2009 12:23:06 GMT</pubDate>
		<dc:creator>아구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생활의 지혜 - 임대차 계약 시 당신이 알아야 할 것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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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 left"></div><div style="TEXT-ALIGN: left"></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1/04/49/f0042749_4af065dc62ee1.jpg" width="378" height="57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1/04/49/f0042749_4af065dc62ee1.jp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div style="TEXT-ALIGN: left"><br><br>세상은 이렇든 저렇든 해도 결국 신용으로 돌아간다.<br>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 한다면 아마도 이 세상은 진작에 망했을 것이다.<br><br>하지만 꼭 그런 믿음을 이용해먹는 나쁜 놈들이 있다.<br>그래서 생겨난 것이 법이고, 그래서 손해 안 보고 살려면 꼭&nbsp;알아야 할 법이란 것도 있다.<br><br>물론 서로 믿고 사는 건 참으로 훌륭한 미덕이라 할 수 있겠지만,<br><strong><u><span style="COLOR: #000066">'법 위에서 잠자고 있는 사람은 법도 보호해주지 않는다'</span></u></strong>란 말도 있듯이<br>살면서 반드시 한 번은 마주치게 될 법에 대해서도 무지해서는 정말&nbsp;눈 뜨고 코베이는 수가 있다.<br><br>이번에 두 번째 원룸 이사를 준비하면서 임대차 계약과 관련하여 알게 된 것들 중<br>많이들 헷갈려하는 것들을&nbsp;나중에 까먹지 않기 위해서 여기에 정리한다.<br><br><strong>*검색, 문의 등을 통해 알아낸 것들이므로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strong><br><br><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1. 부동산 중개 수수료</span></strong><br><br>부동산을 거쳐서 계약을 했다면 중개 수수료를 내게 되는데,<br>중개 수수료는 건물의 계약 가액에 따라서 달라진다.<br><br><a href="http://www.kar.or.kr/">http://www.kar.or.kr/</a>&nbsp;[한국공인중개사협회 링크]<br><br>정확한 수수료율은 위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br><br>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언제 지불해야 하는 것인지<br>궁금해하는 사람도 많은데 지불 시기는 시마다 조례로<br>다르게 제정하고 있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br><br>서울의 경우에는 계약서 작성 시에 전체 중개 수수료의 1/2,<br>잔금을 치르고 입주하는 날에 나머지 1/2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다.<br><br>또한 의외로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한쪽에서만 내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br>중개 수수료는 계약 성사 시 계약 당사자 쌍방이 각각 중개인에게 지불하게 되어 있다.<br><br><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2. 전세권 등기 설정 vs 확정일자</span></strong><br><br>흔히 전세권 등기 설정을 하면 확정일자보다 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br>'누가 먼저 했느냐'가&nbsp;기준이고, 둘 중 무엇을 했느냐는 우선 순위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 한다.<br><br>전세권 등기 설정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비싼 등기 비용이 들어가고 임대인의 동의가 필요하다.<br>반면 확정일자의 경우에는 동사무소에서 600원만 내면 받을 수 있고 임대인의 동의도 필요없다.<br><br>돈도 더 들어가고 임대인이 잘 해주지도 않는 건데&nbsp;우선 순위에도 영향을 주지 못 한다면<br>전세권 등기 설정을 굳이&nbsp;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nbsp;의문이 생길 것이다.<br><br>전세권 등기 설정이 확정일자보다 좋은 점은 임대인이 보증금을 제때 반환하지 않을 때다.<br><br>임차인들이 가장 많이 겪는 문제이기도 한데 실제로 이런 문제가 터졌을 때,<br>전세권 등기 설정은 확정일자보다 임차인에게 더 큰 힘이 되어 준다.<br><br>확정일자의 경우 임대인이 보증금을 제 때 반환하지 않으면,<br>보증금 반환 소송을&nbsp;내고 법원에서 승소 판결이 떨어지면 그 제서야<br>법원의 힘을 빌어 강제 경매를 진행하여 보증금을 받을 수 있다.<br><br>당연히 시간도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고 정말 사람 지치게 만든다.<br><br>반면 전세권 등기 설정은&nbsp;등기부 등본 상에 해당 건물에 대해 내가 낸 보증금 만큼의<br>채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나타나 있기 때문에&nbsp;임대인이 보증금을 제 때 반환하지 않을 경우,<br>별도의 소송 절차 없이 해당 건물을 바로&nbsp;임의 경매에 붙여서&nbsp;보증금을 받을 수 있다.<br><br>임차인의 입장에서 대항력이나 변제 순위를&nbsp;기준으로 따지면 사실<br>전세권 등기 설정이나 확정일자나 다를 것이 없지만 실제로 문제가 터졌을 때<br>강제력을 동원해 해결을 더 빠르게 해주는 것은 전세권 등기 설정인 것이다.<br><br>확정일자는 변제 순위 선점의 효과만 있을 뿐 강제력은 가지지 못 하기 때문에<br>결국 소송 절차에 따라 법원에 의한&nbsp;강제력을 동원해야만 한다.<br><br>때문에 임대인 입장에서도 자신의 건물 등기부 등본에 떡하고 기재되어 있는데다 내용 증명 보낸 뒤에는<br>지 마음대로 건물을 팔아버릴 수도 있는 전세권 등기 설정이 더 무서울 수 밖에 없다.<br><br><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3. 최우선 변제권</span></strong><br><br>소액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생긴 제도로써 계약한 건물이 경매로 넘어갈 때,<br>일정 금액 미만의 보증금은 우선 순위에 상관 없이 최우선으로 변제해주는 것이다.<br><br>다만 최우선 변제 금액은 경매 낙찰가의 1/2을 넘을 수 없으며,<br>현재 서울을 기준으로 보증금 6000만원 이하일 경우에 한해서만<br>최대 2000만원까지 최우선으로 변제해 준다.<br><br>여기서 중요한 것은 최우선 변제 대상이 자신만이 아니라는 것이다.<br><br>많은 사람들이 그럼 난 보증금이 2000만원 밖에 안 되니까<br>보증금 전액을 다 보호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br>보통 임대차를 놓는 건물에 세들어 사는 사람은 여러명인 경우가 많다.<br><br>때문에 그 건물에 세들어 사는 사람 모두가 최우선 변제 대상이 된다.<br><br>예를 들어 살고 있는 건물이 2억에 경매 낙찰되었다고 하면 그 중 1억은<br>최우선 변제 금액으로 쓰이게 되는데, 그 집에 보증금 2000만원으로<br>세들어 살고 있는 사람의 수가 자신을 포함 10명이라고 한다면<br>각각 보증금 1000만원까지만 최우선으로 변제 받게 되는 식이다.<br><br><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4. 묵시적 계약 갱신</span></strong><br><br>계약 만료일 6개월 전 ~&nbsp;1개월 전 이내에&nbsp;임대인, 임차인 모두<br>계약 해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이를 묵시적 계약 갱신이라 한다.<br><br>동일한 조건과 기간으로 계약을 갱신했다고&nbsp;보는 것인데,<br>예를 들어, 보증금 3000만원으로 2년 전세 계약을 했을 때 묵시적 계약 갱신이 되면<br>다시 동일하게 보증금 3000만원에 2년 전세 계약을 한 것이 된다.<br><br>여기서 중요한 것은 묵시적 계약 갱신이 된 상황에서 임차인은 언제든 계약 해지를 요구할 수 있지만,<br>임대인은 갱신된 계약 기간이 지나기 전까진 임차인에게 퇴거 요구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br><br>임차인은 묵시적으로 연장된 계약 기간은 지킬 의무가 없지만,<br>임대인은 이 역시도&nbsp;지켜야 한다.<br><br>다만 묵시적 계약 기간 중 임차인이 계약 해지를 요구하면 해당일로부터<br>3개월 후를 계약 만료 일자로 간주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묵시적 계약 기간이라고<br>무턱대고 임대인에게 일방적으로 당장 내일 나가겠다고 계약 해지를 요구할 수는 없다.<br><br>계약 해지를 요구한 날로부터 3개월 후까지는 임차인 역시도<br>계약 기간을 지킬 의무가 생기기 때문이다.<br><br><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5. 임대차 계약 중 보일러, 수도관 등의 파손 시 수리 책임은 누구에게?</span></strong><br><br>주거 목적을 이어갈 수 없을 정도의 기존 시설물 파손 시 수리 책임은 임대인에게 있다.<br>민법 상 그렇게 규정되어 있고, 이미 수많은 판례도 나와 있다.<br><br>임차인의 관리 소홀, 고의 등 명백하게 임차인의 문제가 아닌 이상에는<br>모두 임대인이 이를 수리해줄 의무가 있고 임차인이 사비로 수리를 했다고 하더라도<br>나중에 임차인이 수리비를 청구하면 이 역시도 임대인은 수리비를&nbsp;물어줘야만 한다.<br><br>계약서에 특약 사항으로 파손 시 임차인이 수리한다고 썼다 치더라도<br>이미 지난 판례에서, '주거 목적을 이어갈 수 없을 정도의 대파손'이라면<br>특약 사항에 상관 없이 임대인은 시설물을 수리해줘야 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br><br>그러니까 사는 도중 보일러나 수도관 고장나면 주저하지 말고 집주인에게 연락하자.<br>안 고쳐주면 법대로 하자고 따지면 된다.<br><br>집주인은 분명 관리를 잘못해서 그런거네 어쩌네 하겠지만,<br>임차인의 관리 소홀을 입증해야 하는 것은 임대인이다.<br><br>명백하게 임차인의 관리 소홀 때문임을 입증하지 못 하면<br>역시나 모든 수리 비용은 임대인이 대야 한다.<br></div></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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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Thinking</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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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3 Nov 2009 17:26:36 GMT</pubDate>
		<dc:creator>아구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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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My Favorite Song List, 09/11/01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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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strong>20 Dollar Nose Bleed - Fall Out Boy<br>Bad Day - Daniel Powter<br>Say it To me Now - Glan Hansard (영화 'Once' OST)<br><br>청춘 - 뜨거운 감자 (김C)<br>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 임현정<br>생각이 나 - 부활<br></strong><br><br>최근 반복해서 듣고 있는 노래들.<br><br>노래는 확실히 상황이나 기분에 따라<br>삶의 많은 요소에 영향을 미친다.</p>			 ]]> 
		</description>
		<category>Diary</category>

		<comments>http://ljy9978.egloos.com/1561078#comments</comments>
		<pubDate>Sun, 01 Nov 2009 16:04:40 GMT</pubDate>
		<dc:creator>아구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투싼 iX - 저열하고 비겁한 광고 방식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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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 center"><object id="NFPlayer23772" codebase="http://download.macromedia.com/pub/shockwave/cabs/flash/swflash.cab#version=9,0,0,0" classid="clsid:d27cdb6e-ae6d-11cf-96b8-444553540000" width="500" height="408"><param name="_cx" value="5080"><param name="_cy" value="5080"><param name="FlashVars" value=""><param name="Movie" value="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13399C603B70676DC2105E13749734CC7C9E&amp;outKey=V1210cde55fd6ed5ec1a7ef6b9c0e3d0c4008ec19abc16eecbffcef6b9c0e3d0c4008"><param name="Src" value="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13399C603B70676DC2105E13749734CC7C9E&amp;outKey=V1210cde55fd6ed5ec1a7ef6b9c0e3d0c4008ec19abc16eecbffcef6b9c0e3d0c4008"><param name="WMode" value="Transparent"><param name="Play" value="-1"><param name="Loop" value="-1"><param name="Quality" value="High"><param name="SAlign" value=""><param name="Menu" value="-1"><param name="Base" value=""><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param name="Scale" value="ShowAll"><param name="DeviceFont" value="0"><param name="EmbedMovie" value="0"><param name="BGColor" value=""><param name="SWRemote" value=""><param name="MovieData" value=""><param name="SeamlessTabbing" value="1"><param name="Profile" value="0"><param name="ProfileAddress" value=""><param name="ProfilePort" value="0"><param name="AllowNetworking" value="all"><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false"><embed src="'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13399C603B70676DC2105E13749734CC7C9E&outKey=V1210cde55fd6ed5ec1a7ef6b9c0e3d0c4008ec19abc16eecbffcef6b9c0e3d0c4008'" wmode="'transparent'" width="'500'" height="'408'" allowscriptaccess="'always'" name="'NFPlayer23772'" id="'NFPlayer23772'" allowfullscreen="'true'"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object><br><br><br>자동차 자체의 성능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빈정대는 식의<br>이런 광고는 매우 저열하고 비겁한 방식이다.<br><br>야구 중계 중간에도 카피만 쏙 바꿔서 사람 열받게 만들고,<br>영화 시작 전 광고에도 카피만 쏙 바꿔서 사람 열받게 만들더라.<br><br>솔직히 그런 의도로 제작한 광고라는 것,<br>모르겠는 바는 아니다.<br><br>하지만 이딴 걸 광고랍시고 만든 대가리 멍청한 새끼한테<br>꼭 한 번 오히려 되묻고 싶은 부분이 있다.<br><br>"언제부터 현대차 따위가 여자 꼬시는데 좋은 차가 됐냐?"<br><br>......................................<br><br>-_-;<br><br>"일부" 골빈 여자들의 머리 속에서 자동차 인기 순위는 이렇다더라.<br><br>빨간색 뚜껑 없는 문 2개짜리 스포츠카 &gt;&gt;&gt; 외제차 &gt;&gt;&gt;&gt;&gt;넘사벽&gt;&gt;&gt;&gt;&gt;&gt; 국산차<br><br><br>솔직히&nbsp;현대차 같은 것도 하나 없는 난 아마 안 될거지만<br>현실적으로 쥐뿔도 안 되는 새끼가 형님들 가만히 있으니까<br>마치 지가 짱이라도 되는 것처럼&nbsp;구는 건 꼴사납다.<br><br>이런 식으로 사람 빈정 상하게 광고 때려봤자 역설적으로<br>현대차 자신이 외제차에 대한 피해의식 드러내는 꼴 밖에 안 된다.<br><br>제발 광고 좀 똑바로 하자.<br><br>기아 V10 우승을 염원하며 DMB로 중계 방송 보다가 빈정 상한 1人<br>굿모닝 프레지던트 보러갔다가 이 광고 보고 옆 사람 다 들리게 '씨발' 하고 만 1人<br></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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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Thinking</category>

		<comments>http://ljy9978.egloos.com/1555396#comments</comments>
		<pubDate>Sun, 25 Oct 2009 15:46:12 GMT</pubDate>
		<dc:creator>아구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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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개미들이 주식으로 돈을 벌지 못 하는 결정적 이유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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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 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18/49/f0042749_4adb10cbef7d9.jpg" width="500" height="114.95673671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18/49/f0042749_4adb10cbef7d9.jpg');" /></div><br>DCINSIDE 주식 갤러리에 어떤 개미 한 명이 위의 계좌 인증 샷을<br>올리면서 짤막하게 글을 하나 올린 적이 있었다.<br><br>그 글의 내용은 이러했다.<br><br><br><strong>제목 : 너희들이 주식으로 돈을 못 버는 이유<br>내용 : 팔기 때문이다.</strong><br><br><br>단순하고 명쾌한 해답이지만,<br>사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br><br>대부분의 개미들은 하락할 땐 무모한 희망으로<br>손절 안 하고 버티다가 손실을 키운다.<br><br>반대로&nbsp;상승할 땐 이유 없는 공포 때문에<br>너무 일찍 팔아서 수익을 줄인다.<br><br>그래서 주식을 좀 했던 사람들은 예외없이,<br>사는 것보다 파는 것이 더 어렵다고 말한다.<br><br>사는 건 수익이 날 때까지 걸리는&nbsp;시간을 결정한다.<br><br>저가에 잘 매수하면 금새 수익이 나게 되고,<br>꼭지에서 상투하면 수익이 날 때까지 10년이 걸릴 수도 있다.<br><br>반면 파는 건 수익과 손실을 결정한다.<br>평가 손익이 실현 손익이 되는 순간인 것이다.<br><br>그래서 언제나 사는 것보다 파는 것이 더 어렵다.<br></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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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Thinking</category>

		<comments>http://ljy9978.egloos.com/1549807#comments</comments>
		<pubDate>Sun, 18 Oct 2009 13:19:06 GMT</pubDate>
		<dc:creator>아구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자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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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이상과 현실 사이에는 언제나 괴리감이 존재한다.<br><br>괴리감이 없다면 이상이 곧 현실이 되고,<br>현실은 이상을 잉태할 수 없게 된다.<br><br>이는 결국 희망의 종말을 뜻한다.<br><br>인간이 삶을 지속할 수 있는 가장 큰 동기는,<br>아이러니하게도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br>오늘의 불만족에서 비롯된 내일의 희망 때문이다.<br><br>이상이 곧 현실이 된다면 오늘은 언제나 만족이 될 것이고,<br>만족은&nbsp;다시 완전함을 낳아 삶의 동기를 희석시킨다.<br><br>결론적으로 인간은 애처롭게도 불완전함 속에서만이 희망을 가지고,<br>불완전하기에 언제나 완전함을 희망하며 살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br><br>-------------------------------------------------------------------<br><br>세상에서 가장&nbsp;위험한 자들은 바로 이런 당연한 괴리감을 숨기는 자들이다.<br>이런 자들은&nbsp;노력하면&nbsp;이상을 현실 속에 대입할 수 있다고 말한다.<br><br>하지만 이런 자들의 가장 큰 문제는 이상을 이뤄내는 소수보다<br>현실 앞에 좌절하는 이들이 더 많다는 사실은 외면한다는 것에 있다.<br><br>그리고&nbsp;좌절한 이들에게&nbsp;오히려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br>좌절하지 말고 더 열심히 하면 가능하다는 말로 희망고문을 한다.<br><br>세상에 노력으로 넘을 수 있는 벽이 많다고 이들은 언제나 주장하지만,<br>사실 노력만으로는 넘을 수 없는 벽이 현실 속에&nbsp;더 많다는 것은 숨긴다.&nbsp;<br><br>세상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애초부터 공평하지 못 하다.<br><br>설령 공평하다고 해도&nbsp;모두가 현실 속에서 이상을 이뤄낸다면,<br>이미 현실 자체가 이상 속 낙원이 되는 것과 같기 때문에<br>이는 현실을 부정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게 된다.<br><br>결국 세상은&nbsp;이상을 이뤄내는 사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에게<br>좌절감과 슬픔을 선물하고, 삶에 회의감을 갖게 만든다.<br><br>-------------------------------------------------------------------<br><br>노력으로 현실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들의 말을 경계해야 한다.<br><br>현실은 넘어서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이해해야 할 대상이고,<br>순응해야 할 대상이며 동시에 언제나 경계해야 하는 대상이다.<br><br>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자들은 현실에 순응한다는 말을<br>패배주의로 몰아가려 하지만 사실 패배주의자를 양산하는 것은<br>이상과 현실 사이에는 괴리감이 없다고 속이는 바로 그 자들이다.<br><br>그 자들에게 속은 이들 중 매우 많은 이들은&nbsp;현실 앞에서<br>좌절하고 그 좌절 속에서 더 큰 좌절을 경험하게&nbsp;된다.<br><br>그 자들은 좌절에 대처하는 자세를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이다.<br><br>-------------------------------------------------------------------<br><br>현실을 부정한 이상은 좌절만을 가져올 뿐이다.<br>이상은 현실을 이해하고 순응하려 할 때만이 함께 갈 수 있다.<br><br>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자들은 언제나 이상을 이야기하겠지만,<br>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이상만을 떠들어대는 사람들의 대다수는<br>무서운 현실 앞에서 도피한 사람이거나 이상을 포기한 자들이다.<br><br>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기 위해 오히려 더 크게 이상을 말하곤 한다.<br><br>-------------------------------------------------------------------<br><br>이 세상에는 인간의 힘이나 의지로는 어쩔 수 없는 일이 너무도 많기에<br>현실에 순응하며 모든 것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br><br>예상치 못 한 현실의 잔인한 섭리가 닥쳤을 때 '좌절하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br><br>고대 로마시대의 스토아 철학자, 세네카의 가르침은<br>그렇게 지독한 현실도 즐길 수 있는 방법을&nbsp;일러 주고 있다.<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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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Thinking</category>

		<comments>http://ljy9978.egloos.com/1545551#comments</comments>
		<pubDate>Mon, 12 Oct 2009 15:30:12 GMT</pubDate>
		<dc:creator>아구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조중동 광고불매' 벌인 언소주 대표 징역 4년 구형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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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a href="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amp;newsid=20090928170704416&amp;p=newsis">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amp;newsid=20090928170704416&amp;p=newsis</a><br><br>검찰과 조중동 새끼들이 자꾸 언론을 호도하는데,<br>조중동 광고불매 운동 시 언소주의 요구 사항은<br>'평등하게' 광고를 집행하라는 것이었다.<br><br>그래서&nbsp;경향, 한겨레는 빼고 조중동 보수 신문에만 광고를 싣는 기업들이<br>주요 타겟이 되어 불매 운동에 들어갔던 것이었고 말이다.<br><br>이후에 일부 흥분한 네티즌들에 의해 운동의 방향성이<br>다소 흐트러져서 협박 양상으로 흘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겠지만,<br>분명 최초의 의도와 기본적인 방향성은 '기업 죽이기'와는 달랐다.<br><br>그런데 마치 조중동에 광고 싣는 모든 기업들에게 협박이라고 한 것인양<br>몰아 붙이면서 징역 4년을 구형한다는 건 도대체가 납득할 수 없다.<br><br>정작 감옥에 들어가서 참회해야 될 인간들이 권력을 쥐고 들어앉아서<br>지들끼리 붙어 먹고 해쳐먹고 있으니 나라 꼴이 제대로 돌아갈리가 없다.<br><br>우리들의 대한민국은 더 이상 애국할 가치가 없는 나라로 변질되고 있다.<br>한심한 세상 꼬락서니.			 ]]> 
		</description>
		<category>Thinking</category>

		<comments>http://ljy9978.egloos.com/1534769#comments</comments>
		<pubDate>Mon, 28 Sep 2009 17:14:22 GMT</pubDate>
		<dc:creator>아구리</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눈물을 마시는 새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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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 cente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6/49/f0042749_4abe216bd0537.jpg" width="26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26/49/f0042749_4abe216bd0537.jpg');" /></div><br><strong><span style="COLOR: #000066; FONT-SIZE: 130%">눈물을 마시는 새</span></strong><br><br><strong><span style="COLOR: #999999"><span style="COLOR: #666666">이영도 저 / 황금가지</span><br></span></strong><br><strong><span style="COLOR: #660000"><br>아구리의 마음대로 서평</span><br><br>★★★★</strong><br><br><br>PC 통신에서 아마추어가&nbsp;집필한 몇 편의 판타지 소설들이<br>몇 십만이란 폭발적인 조회수를&nbsp;등에&nbsp;업고&nbsp;기어코 책으로까지<br>출간되면서 전국에&nbsp;일대&nbsp;판타지 소설 붐이 일었던 때가 있었다.<br><br>당시 주류 문학계에서는 감히 문학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br>흥미 위주의 '가십'에 불과하다고 혹평과 비난을 연일 쏟아냈었다.<br><br>하지만 문학계의 어르신들의 그런 깊은 유감과 우려에도 불구하고<br>PC 통신을 중심으로 한 젊은 층의 인기를 등에 업은 판타지 소설들은<br>&nbsp;책으로 찍혀 나오기가 무섭게 날개 돋힌 듯이 팔려 나갔고 <br>결국 서점가에서 주류 문학계를 밀어내기에 이르렀었다.<br><br>하지만 현재, 한국 판타지 소설은 다시 변두리로 밀려나 있다.<br><br>반짝하는 유행이 지났기 때문일 수도 있고,<br>문학계 어르신들의 말씀처럼 오래도록 생존하기에는<br>문학으로서의 가치와 깊이가 없었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다.<br><br>개인적으로는 한국 판타지 소설이 깊은 수렁에 빠져든 가장 큰 이유는,<br>결국 '톨킨의 판타지'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 한 매너리즘에 있다고 본다.<br><br>'인간과 엘프, 그리고&nbsp;드워프가 사악한 드래곤에 맞서 싸우는' 식의<br>정형화된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 한 채 톨킨의 판타지를 그대로 따르며<br>한국형 판타지 소설로의 의미 있는 변화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 했기 때문이다.<br><br>걔 중에는 분명 의미 있는 변화로의 시도를 한 작가들도 있었지만,<br>대다수는 익숙하기에 쓰기 쉬운 톨킨의 판타지에 안주하기에 바빴고,<br>기껏 시도한다는 변화도 무협으로 대표되는 동양적 세계관이나<br>SF적인 미래 지향적 세계관을 가져다 붙이는 정도였다.<br><br>예를 들면, 무협의 세계를 그대로 닮은 A 국가와 판타지 세계를 그대로 닮은<br>B 국가가 서로의 '무공'과 '마법'으로 피할 수 없는 전투를 벌인다는 갖잖은 설정이라든지,<br>주인공이 타임머신을 타고 판타지 세계와 무협 세계를 모험한다든지 하는 설정들이 그러했다.<br><br>오리엔탈리즘을&nbsp;표방한 새로운 시도라는 예술 지향적 수사를 가져다 붙여도<br>한숨 나올 정도의&nbsp;무모함과 조악함을 감추기에는 역부족이었고,<br>때문에&nbsp;비웃고 조롱하는데&nbsp;미안해 할 필요도 없었다.<br><br>당시의 그런 변화의 경향을 '퓨전'이라고 표현하곤 했는데,<br>굉장히 좋은 말로 표현해서 그것은 명확하게 '개소리'였다.<br><br>퓨전이라 함은 서로 다른 것이 완전하게 조화를 이루어<br>새로움을 창조하는 것을 일컫는데 당시 퓨전을 표방한<br>판타지 소설 속에서의 조합들은 단지 이미 만들어져 있었던<br>기존의 세계관들을 단순하게 '더해 놓은 것'일 뿐이었다.<br><br>마치 피자 한 입, 짬뽕 국물 한 숟가락 뜨는 것처럼<br>따로 먹으면 그렇게나 맛있는 것들이 합쳐서 먹으니까<br>'더럽게' 맛 없는, 정말이지&nbsp;잘못된 조합이었다.<br><br>차라리 시도 하지 않는 것만도 못 한 변화였고,<br>그 변화의 시도들은 오히려 톨킨의 판타지가 얼마나<br>위대한 것인지를 경건하게 되새기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br><br>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똑같은 놈들이 너무 많았다는 것이다.<br><br>판타지 소설 붐을 타고 너나 할 것 없이 PC 통신에서<br>판타지 소설들을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출판사들도 경쟁적으로<br>돈이 되는 판타지 소설들을 '찍어내다시피' 했었다.<br><br>출판사들의 눈높이는 하루가 멀다 하고 낮아졌다.<br><br>수십만 조회 정도는 기록해야 책으로 출간하던 출판사들이 경쟁이 심해지자<br>&nbsp;고작 몇만 조회, 심하면 그냥 자의적 판단으로 책을 출판하기도 했으며,<br>심지어 저자가 미성년자인 경우도 있었다.<br><br>서점가 노른자위를 차지하고 있던 판타지 소설 코너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br>새로운 판타지 소설들이 몇 권씩 깔리는, 그런 미쳐 돌아가는 판국이었던 것이다.<br><br>그렇게 점점 판박이들이 늘어만 갔다.<br><br>톨킨의 판타지에 국한된 이상 제 아무리 작가의 개성적인 문체와 연출을 더해도<br>'드래곤이 가장 세다!'는 식의 절대 명제와 주요 설정은&nbsp;닮을 수밖에 없었고,<br>이는 결국&nbsp;독특한 소재가 곧 최고의 무기였던 장르 소설로써의 판타지가<br>익숙해짐으로 인해 고사 위기에 직면했음을 알리는 신호였다.<br><br>그리고 현재에 이르러 그 신호는 현실이 되었고,<br>한국 판타지 소설들은 이제 서점가에서 굳이 찾지 않으면<br>보이지도 않는 구석 책장에 꽂힌 채 마니아들에게만 기대고 있다.<br><br>그렇게나 많았던 판타지 소설 '작가'들도 PC 통신의 하향세와 함께<br>'한부 작가'로 한 줄 이력만 남긴 채 거의 다 사라져 버렸다.<br><br>한국 판타지 소설의 과거와 현재는 이런 것이다.<br><br>다행스러운 것은 억척스럽게도 끝까지 살아남은 작가들이 있다는 것이다.<br><br>이영도는 그런 작가들 중 한 사람으로 한국 판타지 소설계에서는<br>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자 대표되는 전설이라고 할 수 있다.<br><br>데뷔작 드래곤 라자로 판타지 소설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고,<br>모두가 톨킨의 판타지에 안주하거나 어줍잖은 퓨전을 흉내낼 때<br>이영도는 진정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향해 걸음을 내딛었기 때문이다.<br><br>사실 이영도의 초기 작품들도 톨킨의 판타지에서 자유로웠다고 할 순 없다.<br><br>드래곤 라자는 물론 후속작 퓨처 워커 역시&nbsp;사실 상<br>톨킨의 판타지에서 많은 것을 차용한 정형화된 판타지였기 때문이다.<br><br>그럼에도 이영도의 작품들이 다른 판타지 소설들보다 높은 평가와<br>대우를 받는 것은 그 작품들의 출판 시기가 식상해지는 것보다&nbsp;'빨랐다'는 것 외에도<br>단순 흥미 위주에서 탈피한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이&nbsp;공존했다는&nbsp;것에 있다.<br><br>또한 세번째 작품, 폴라리스 랩소디를 통해 톨킨의 판타지에서 벗어나 한국형 판타지,<br>정확히는 이영도식 판타지라 할 수 있는&nbsp;독자적인 노선으로의 변화를 꾀했다는 것에 있다.<br><br>폴라리스 랩소디는 판타지 소설로 분류되긴 하지만 이성적인 판단으로<br>좀 더 합리적인 분류를 한다면 전쟁 소설에 가까울 정도로 '판타지스러움'이 적었다.<br><br>물론 단지 새롭다는 이유만으로도 불만을 호소하기에는 충분했기에<br>폴라리스 랩소디는 역시 이영도라는 평가만큼이나 많은 혹평도 들어야 했다.<br><br>그 이후로&nbsp;이영도는 오래도록 침묵했다.<br><br>한국 판타지 소설들이 차갑게 식다 못 해&nbsp;썩은 냄새를 풍기며 무관심 속에서<br>죽어갈 때조차도 이영도는 새롭게 책을 내지 않았고, 입을 열지도 않았다.<br><br>사람들의 머리 속에 판타지라고 하면 이제는 해리포터가<br>제일 먼저 떠오르는&nbsp;즈음에&nbsp;와서야 비로소 이영도는<br>오랜 침묵을 깨고 바로 이 책, 눈물을 마시는 새를 출간했다.<br><br>이미 죽어버린 한국 판타지 소설에 대해서,<br>자신의 작품에 대해서 남도의 타자를 자청하는<br>작가답게 이영도는 그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br><br>하지만 이 책에서 독자들은 모두 알 수 있었을 것이다.<br><br>이영도가 왜 그토록 오랫동안 침묵하고 있었는지,<br>그리고 그 침묵 속에서 이영도가 찾아낸 해답이 무엇인지.<br><br>눈물을 마시는 새에는 이제야 납득할 수 있는<br>한국형 판타지 소설의 세계가&nbsp;담겨 있었다.<br><br>톨킨의 판타지가 우리네 이야기와 절묘하게 섞여 있었고,<br>그 속에서는 그 어떤 어색함이나 기괴함도 찾아볼 수 없었다.<br><br>눈물을 마시는 새 속에서 판타지는 더 이상 톨킨의 판타지가 아니었다.<br><br>인간, 도깨비, 레콘, 나가&nbsp;네 종족들의 신비로운 이야기들은<br>틈을 찾아볼 수 없는 치밀한 설정 속에서 완전한 주제를<br>만들어내며 그야말로 이영도식 판타지를 보여주고 있었다.<br><br>한국 판타지 소설에 염증을 느끼면서 오래 전에 관심을 끊었음에도<br>끝까지 이영도의 판타지 소설 만큼은 떼지 않았던 고집과 이유,<br>그 모든 것에 대해 화답받은 기분이었다.<br><br>완전한 설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야기의 밀집도가 떨어진다는 점과<br>후반부로 갈수록 이야기의 진행이 성급해진다는 점에선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br>눈물을 마시는 새는 그 모든 것들을 차치하고서라도 대접받을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br><br>왜냐하면 이영도가 글쓰기를 멈추지 않는 한,<br>한국 판타지 소설은 계속해서 살아있을 것이라는 걸<br>확고하게 증명한 작품이기 때문이다.<br><br>한국 판타지 소설 붐을 일으킨 장본인은 한국 판타지 소설의 마지막 또한<br>장식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추측이 결코 막연한 희망에 기댄 억측은 아닐 것이다.<br><br>이영도는 역시 이영도였다.<br><br><br><br><span style="COLOR: #000099">짧게 한숨을 쉰 후 케이건이 말했다.<br><br>"헤어지기 전에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고 싶소. 비형.<br>키탈저 사냥꾼들의 옛이야기요. 괜찮겠소?"<br><br>"아, 무슨 이야기죠?"<br><br>"네 마리의 형제 새가 있었소. 네 형제의 식성은 모두 달랐소.<br>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 독약을 마시는 새, 그리고 눈물을 마시는 새가 있었소.<br>그 중 가장 오래 사는 것은 피를 마시는 새요. 가장 빨리 죽는 새는 뭐겠소?"<br><br>"독약을 마시는 새?!"<br><br>고함을 지른 티나한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보자 의기양양한 얼굴이 되었다.<br>하지만 케이건은 고개를 가로 저었다.<br><br>"틀렸소. 눈물을 마시는 새요"<br><br>티나한은 벼슬을 곤두세웠고, 륜은 살짝&nbsp;웃었다.<br>비형은 눈을 꿈뻑거리며 말했다.<br><br>"다른 사람의 눈물을 마시면 죽는 겁니까?"<br><br>"피를 마시는 새가 오래 사는 건 몸 밖으로는 절대로 흘리고 싶어하지 않는<br>귀중한 것을 마시기 때문이지. 반대로 눈물은 몸 밖으로 흘려보내는 거요.<br>얼마나 몸에 해로우면 몸 밖으로 흘려 보내겠소? 그런 해로운 것을<br>마시면 오래 못 사는 것이 당연하오. 하지만..."<br><br>"하지만?"<br><br>"눈물을 마시는 새가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고 하더군"<br><br>.....................<br>............<br><br><span style="COLOR: #660000">"피를 마시는 새는 가장 오래 살지. 누구도 내놓고 싶지 않은 귀중한 것을 마시니.<br>하지만 그 피비린내 때문에 누구도 가까이 가지 않아"<br></span><br>.....................<br>............<br><br><span style="COLOR: #993300">"왕은 도대체 뭐요?"<br><br>"눈물을 마시는 새요"<br></span></span></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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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Book Review</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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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6 Sep 2009 15:49:17 GMT</pubDate>
		<dc:creator>아구리</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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