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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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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각은 메이져처럼, 자극은 마이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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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8 Mar 2009 01:11:0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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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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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각은 메이져처럼, 자극은 마이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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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취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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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사랑해 마지않는 맥주가&nbsp;부족하게끔 만드는 그것을<br>와인은&nbsp;늘 만족시키지.<br><br>			 ]]> 
		</description>
		<category>영겁과 찰나</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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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1 Sep 2008 15:54:47 GMT</pubDate>
		<dc:creator>키치적이웃</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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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취향 테스트 결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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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 />
<center><br />
<table width="450"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br />
<tr><td align="right" height="30"><a href="http://www.idsolution.co.kr/" target="_blank" title="idsolution 방문하기"><img src="http://www.idsolution.co.kr/images/pop_logo.gif" border="0"></a></td></tr><br />
<tr><td height="1" bgcolor="F0F0F0"></td></tr><br />
</table><br />
<br />
<table width="450" cellpadding="2" cellspacing="0" border="0"><br />
<br />
<tr><td class=test_Q height="40"><a href="http://www.idsolution.co.kr/test/tribe_info.php?tribe_no=13" target="_blank"><b style='color:#b22222'>창의적, 예술적인 아방가르드 취향</b></a></td></tr><br />
<tr><td background="http://www.idsolution.co.kr/images/dot.gif" height="7"></td></tr><br />
<tr><td><br />
<P><STRONG><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editor/img_view.php?name=http%3A%2F%2Fidsolution.birdryoo.com%2Fupload%2Fimg%2F1180530551.jpg&amp;w=400&amp;h=120','_editor_tb','staus=no, width=400, height=120,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A><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editor/img_view.php?name=http%3A%2F%2Fidsolution.co.kr%2Fupload%2Fimg%2F1197384087.jpg&amp;w=400&amp;h=120','_editor_tb','staus=no, width=400, height=120,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hspace=5 src="http://idsolution.co.kr/upload/img/1197384087.jpg" vspace=5 border=0></A></STRONG></P><br />
<P><STRONG><FONT size=3>당신은 여기 분류된 8개 취향 가운데 가장 예술적 감각이 뛰어납니다.</FONT></STRONG> </P><br />
<P>'전위적'이라는 단어가 당신에겐 어색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경험이나 교육이 아닌, 선천적으로&nbsp;예술적 오감을 타고 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선천적인 예술 에너지는 당신을 수준 높은 문화/예술 소비자로 만들어 줍니다.&nbsp;<BR><BR>자신감과&nbsp;솔직함은&nbsp;당신 취향에 중요한 기준입니다. 대중을 의식하면서&nbsp;쓴 시, 이성에게 잘 보이려고 그린 그림, 카메라 의식하며 하는 연기, 겉멋든 음악... 이런&nbsp;것들은&nbsp;경멸의 대상입니다.&nbsp;서툴고&nbsp;즉흥적이라도 자신만의 진실함이 있다면&nbsp;아름답습니다. <BR><BR>이런 취향은 전세계 모든 평론가들이 공유하는 견해이기도 합니다. 당신이 비록 '평론'을 쓰기엔 지식이 부족할지라도 최소한&nbsp;당신은, 전문 평론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우수한 심미안과 감별력을&nbsp;소유하고 있습니다. </P><br />
<DIV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editor/img_view.php?name=http%3A%2F%2Fidsolution.birdryoo.com%2Fupload%2Fimg%2F1182171213.jpg&amp;w=200&amp;h=227','_editor_tb','staus=no, width=200, height=227,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A><IMG hspace=5 src="http://kr.img.blog.yahoo.com/ybi/1/ed/67/id_solution2006/folder/7/img_7_1060_2?1182154769.jpg" vspace=5 border=0></DIV><br />
<DIV align=center><FONT color=#808080>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BR>고흐는 평생 참으로 많은 자화상을 그렸습니다. <BR>모델을 살 돈이 없던 그는 평생 거울 속의 자신을 모델로 삼았죠. <BR>아무도 바라봐 주지 않았던, 오직 거울 속의 자신만이 바라보던 자화상.<BR>당신의 취향은 이 자화상을 사랑합니다. </FONT></DIV><br />
<P><BR><STRONG>좋아하는 것<BR></STRONG>당신은 어쩌면 괴짜라는 오해를&nbsp;살 수도 있습니다. 최소한, 당신 취향은 지금까지 주류에 속한 적이 드물었으니까요. 그러나 세속적인 대중을 떠나 고답적인 예술 영역으로 들어온다면&nbsp;당신은 영락없는 메인스트림입니다. 당신은 격식과 통념에서 벗어난 것들에 흥미를 느낍니다. 그와 동시에&nbsp;그런 일탈적인 것들이 진실되길 바랍니다. 다음 시에는 바로 그런 진실이 있습니다.&nbsp; </P><br />
<BLOCKQUOTE dir=ltr style="MARGIN-RIGHT: 0px"><br />
<P>나,이번 생은 베렸어 <BR>다음 세상에선 이렇게 살지 않겠어 <BR>이 다음 세상에선 우리 만나지 말자 </P>...... <br />
<P>아내가 나가버린 거실 <BR>거울 앞에서 이렇게 중얼거리는 사나이가 있다 치자 <BR>그는 깨우친 사람이다 <BR>삶이란 게 본디, 손만 댔다 하면 중고품이지만 <BR>그 닳아빠진 품목들을 베끼고 있는 거울 저쪽에서 <BR>낡은 괘종 시계가 오후 2시가 쳤을 때 <BR>그는 깨달은 사람이었다 </P><br />
<P>흔적도 없이 지나갈 것 </P><br />
<P>아내가 말했었다 "당신은 이 세상에 안 어울리는 사람이야 <BR>당신,이 지독한 뜻을 알기나 해? " <BR>괘종 시계가 두 번을 쳤을 때 <BR>울리는 실내:그는 이 삶이 담긴 연약한 막을 또 느꼈다 <BR>2미터만 걸어가면 가스벨브가 있고 <BR>3미터만 걸어가면 15층 베란다가 있다 </P><br />
<P>지나가기 전에 흔적을 지울 것 <BR>괘종 시계가 들어가서 아직도 떨고 있는 거울 <BR>에 담긴 30여평의 삶:지나치게 고요한 거울 <BR>아내에게 말했었다: "그래,내 삶이 내 맘대로 안 돼" </P><BR>"거울에 비친 괘종시계" 황지우 </BLOCKQUOTE><br />
<P><BR><STRONG>저주하는 것</STRONG><BR></STRONG>당신은 (아마도) 훈계하거나 훈계받는걸 제일 싫어할 겁니다.&nbsp;규율, 법, 질서, 사회 정화, 국민 정서&nbsp;어쩌고 들먹이며 다른 사람의 생각과&nbsp;취향을 제한하고 옭아 매려는 검열주의자, 엄숙주의자, 종교적 근본주의자들을 극도로 싫어합니다.&nbsp;특히 다른 사람의 작품과 인생을 함부로&nbsp;가치 판단하고 평가하고 거기에서 억지로 교훈을 찾으려는 행위에 역겨움을 느낄 겁니다. </P></td></tr><br />
</table><br />
<br />
			 ]]> 
		</description>
		<category>영겁과 찰나</category>

		<comments>http://letssotong.egloos.com/2039237#comments</comments>
		<pubDate>Fri, 29 Aug 2008 17:47:04 GMT</pubDate>
		<dc:creator>키치적이웃</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삼미슈퍼스타 혹은 커버린 소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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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이상한 오후였다.<br><br>이사를 이틀 앞둔 8월의 일요일 이었고, 엄마는&nbsp;방에 들어 오더니 대뜸 "재밌어?" 라며 물으신다. 난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몰라서 우선 "응" 하고 대답을 했는데, 잠시 생각하니 엄만 내가 읽는 책을 쳐다 보면서 묻는 거였다. 얼마 전 엄마는 기독교 서적 하나를 사주시면서 읽어보라고 했고, 당신은 내가 당연히 그 책을 읽는다고 생각하신 모양이다. 불현듯 그 생각이 스치자 난 책 표지가 보이지 않도록 더 야무지게 책을 펼쳐든다.&nbsp;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읽으면서 말이다. 뿌듯해 하는 엄마 뒷모습을 본거 같기도 하다.<br><br>J군 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뭐하냐고 물어온다. 이사를 위한 짐정리를 하다가 잠시 쉰다고 말한다. 정말 그럴 작정이었다.&nbsp;하지만 나는 문제의 '그 책'을 읽고 있었고, 그의 만나자는 제의를 할 일이 태산이라며 정중히 거절했다.&nbsp;그리고 다시 책장을 넘긴다. 이래저래 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br><br>책을 읽는 동안, 메신져를 통해&nbsp;서울영상자료원에서 '괴수영화' 상영을 하니 관심있으면 가보라 한다. 시덥지 않는 농담 몇마디도 섞었다. 잠시 후 얼마 전 알게된 같이 공부하게 될 사람에게서 교재 구입을 어떻게 하냐는 생뚱맞은 전화가 왔다. 도통 말귀를 못 알아먹는 통에 대신 구매를 해주는 데 들이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nbsp;침착하게 구매요령을 설명하고 그녀를 안심시켰다.<br><br>습기없는 강력한 여름 햇살에도 불구하고 서늘한 남풍이 스며들어 잠시 돌아가던 선풍기를 멈췄다. 바깥으로 보이는 하늘이 퍽 괜찮다는 생각을 할 때,&nbsp;&nbsp;방 안에서는 커다란 파리가 요란한 날개를&nbsp; 퍼덕이며 날쌘 저공 비행을 했고 도무지 나의 근성없는 파리채 스윙으로는 잡을 수 없음을 간파하고 매미소리 정도로 치부해 버리자 책장은 잘도 넘어간다. <br><br>어릴적부터 아니 정확하게 말해 야구팬인 아빠, 한때 사회인 야구모임에서 선수생활도 했던 아빠의 영향으로 난 자연스레 야구를 좋아하는 소녀팬이 되었다. 나의 유년시절 TV의 채널권을 차지한 가장의 권력이란 그런 것이었다. 아직 어떤 의식이 생성되기도 전의 어린 소녀는&nbsp;만화를, 어린이 드라마를 보지 못하는 한을 1인 시위하는 심정으로 야구 중계를 시청하는 아빠 옆에 묵묵히 앉아 있었던 것이&nbsp;자연스레 야구 경기를 룰을 익히는 시작이 되었다. 어찌보면&nbsp;세상을 알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nbsp;그렇게&nbsp;꿩대신 닭이라는 심정으로 야구를 접했었는데 '그 것'은 내 인생의 큰 즐거움으로 자리잡아 때론 나의 앤돌핀, 때론 탄식으로 함께 해 주었으니 참 아이러니하다. 그러던 어느 날인가 부터 나는 야구에 집중하지 않았으며 그저 건너건너 소식을 전해 듣는 심정으로 조금 편안한 심장으로 살게 되었다. 생각해보니 많은 것을 놓아버린, 삶이 지루해져버린, 귀찮음을 인정해 버린 그 어느 날 부터 인거 같기도 하다.<br><br>나는 오늘 참으로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그리고 TV에선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중계되고 있었다.<br><br><br><br><br><br><br></p>			 ]]> 
		</description>
		<category>日常茶盤事</category>

		<comments>http://letssotong.egloos.com/2005739#comments</comments>
		<pubDate>Sun, 03 Aug 2008 10:56:00 GMT</pubDate>
		<dc:creator>키치적이웃</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Think about U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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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13년만에 서울의 시계(視界)가 가장 맑았던 날<br>당신과의 데이트는 즐거웠어요<br><br>당신의 노란 티셔츠가 파란 하늘에 대비되어 멋졌던 날<br>당신의 맨발이 시원하게 삼청동을 가르던 날<br>깨끗한 노점상의 요기가 우릴 채우던 날<br>흔들리는 버스 안 내 등을 안전히 받쳐주던&nbsp;정직한 당신의 손길이 포근했던 날 <br><br>두권의 파란 시집을 꺼내던 당신의 가방, 그리고 수줍은 손<br><br>참 편안한 당신<br>			 ]]> 
		</description>
		<category>영겁과 찰나</category>

		<comments>http://letssotong.egloos.com/1950138#comments</comments>
		<pubDate>Wed, 25 Jun 2008 17:46:16 GMT</pubDate>
		<dc:creator>키치적이웃</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stop crying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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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짝짓기를 간절히 원하는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새벽의 고요를 깬다.<br><br>아 견디기 힘들어.<br><br>이어폰 어딨더라.<br><br><br>덧. 누군가는 구애를 하고 또 누군가는 그 구애하는 자를 구원할테지.			 ]]> 
		</description>
		<category>영겁과 찰나</category>

		<comments>http://letssotong.egloos.com/1945870#comments</comments>
		<pubDate>Sun, 22 Jun 2008 16:24:21 GMT</pubDate>
		<dc:creator>키치적이웃</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과잉.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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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칼슘제 두 알.<br>우유 1000ml<br><br>칼슘으로 점철된 하루.<br><br><br>다 덤벼!</p>			 ]]> 
		</description>
		<category>영겁과 찰나</category>

		<comments>http://letssotong.egloos.com/1934661#comments</comments>
		<pubDate>Sun, 15 Jun 2008 06:57:41 GMT</pubDate>
		<dc:creator>키치적이웃</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당첨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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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잘 못 온게 분명해<br>주문한 게 없는데..<br>분명 택배 아저씨는 내 이름을 정확히 말했는 걸..<br><br>설치 이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레몬펜'에서 이벤트가 당첨되어 레몬펜 쿠션이 배달된 것이다. 이런 이벤트가 있었다는 거 자체를 잊어버릴 만큼 존재감 없었던 그 '레몬펜'에서 말이다. 조금 미안한 맘이 든다. 한 번 사용이라도 해줘야지.(요렇게)<br><br>모르긴 해도&nbsp;나는 이런 소소한 이벤트운이 종종 있다. 이딴 거 말고 좀 큰거 안되겠니.<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4/89/d0035989_4853426026986.jpg" width="500" height="374.75149105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4/89/d0035989_4853426026986.jpg');" /></div>			 ]]> 
		</description>
		<category>日常茶盤事</category>

		<comments>http://letssotong.egloos.com/1933227#comments</comments>
		<pubDate>Sat, 14 Jun 2008 04:08:29 GMT</pubDate>
		<dc:creator>키치적이웃</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평정심을 위한 팁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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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무지막지한 핸들링으로 양치질 하기<br>계절 옷 정리<br>냉장고 청소<br>몸을 쓰는 일이라면 그 어떤 것이든(머리 쓰는 건 피하자)<br>마지막으론 자연과 접하며 걷기<br>.<br>.<br>.<br>.<br>.<br>이래도 안되면 그 것은 당신 역량 밖의 문제임으로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심신 건강에 좋다. <br><br><br><br>덧 하나. 절대 먹는 것으로 풀지 말 것&nbsp;<br>덧 두울. 그대들은 평정심을 찾기 위해 어떤 것들은 하나요.<br></p>			 ]]> 
		</description>
		<category>영겁과 찰나</category>

		<comments>http://letssotong.egloos.com/1933216#comments</comments>
		<pubDate>Sat, 14 Jun 2008 03:56:21 GMT</pubDate>
		<dc:creator>키치적이웃</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영화쟁이 친구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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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적어도 5년&nbsp;이상의 시간이&nbsp;흘렀다.&nbsp;희한한 루트를 통해 다시 연락이 되었고, 그렇게 문득 반가운 맘이 통해서 기쁘게&nbsp;만남을 기약했다.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nbsp;서로의 감성을 일깨우던 친구를 말이다. 내가 전학을 가면서 영영 못 볼것 처럼 되었지만 어디 인생이 그러하랴 그 후로도 꽤 여러 번의 조우가 있었고, 그 마지막이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일이다.<br><br>약속을 잡고 나니 이상하게 설레였다. 마치 첫 데이트를 기다리는 거 마냥..&nbsp;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이 친구 얼굴부터 떠오르니 그럴만도 하다.&nbsp;매일같이 몰려 다니면서 친구들 집을 들락거렸고,&nbsp;중학생이 되어서는&nbsp;영화 얘기에 열을 올리곤 했던&nbsp;기억이&nbsp;훈훈하다. 그렇게 뭣도 모르는 중학생들이 나누는 영화에 대한 담론이라는 게 조악하기 이를 때 없겠지만, 그들의 사소한 일상이 누군가에겐 꿈의 발판이 되기도 한다. 결국 이 친구는 지금 영화판에서 영화쟁이로 살고 있으니... 어릴적 관심사며 기호가 쌓여 삶의 궤적이 되면&nbsp;한 사람의 인생이 된다. 무시할 수 없다.&nbsp;<br><br>공통된 즐거움을 누렸던 나로서는 부럽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했던 적이 있었다. 한 때 그런 꿈 한 번 안꿔본 사람이 있겠냐 만은 나 또한 어떤 형태로든 영화라는 그늘 속에서 살아보고 싶은 로망이 있었더랬다. 그래서 간혹 이 녀석을 떠올리며 "영화 잘 찍고 있나" 하는 생각이 문득 스친적이 있음을 고백한다. 유독 카메라에 관심이 많던 아이였던지라 결국&nbsp;촬영팀 일을 한다.&nbsp;우리나라에서 여자가 감내하기 힘든 파트라는데 씩씩한 내 친구는&nbsp;아직 건재한다. 현재 성공, 인지도를 운운하긴 이르지만 어려운 영화계 사정때문에 꿈을 접진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 내겐 있다. 외부인은 그 속내를 몰라서 더욱 그럴지도 모른다.<br><br>친구가 저기 온다.&nbsp;자꾸 웃음이 난다. 어쩜 하나도 안변했을까. 스무 살 때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고집쟁이. 겹쳐 입은 상의, 카고바지, 백팩, 폴로캡, 스니커즈,&nbsp;안경 아 정말 내가 아는 친구 맞구나 하는 안도감이 팍 온다. 더 놀라운 건 정말&nbsp;세월의 흐름을 빗겨 간 그 얼굴이다. 어디가서 불법 시술이라도 받는단 말이더냐. 최강 동안이 내 앞에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산다는 게 주는 즐거움일까. 이 친구 참 곱다. 예쁜 얼굴을&nbsp;모자속에,안경 속에&nbsp;숨긴 듯 하지만 나는 찾아 낼 수 있다.<br><br>알고 지낸 세월이 기십년인데 우스운 건 처음 같이 술을 마신다는 거다. 나름 술을 즐긴다는 얘기가 서로 반가웠는지 가벼운 저녁 후 술자리로 이어졌다. 대화를 나누다 보니 꽤 소통이 되는 느낌이다. 얘기가 착착 맞아 들어간다. 순간 10살도 안된 어린 나이에도 사람을 판별하는 능력이 있었던 걸까 하는 엉뚱한 상상이&nbsp;될 정도로 참 잘 맞는 친구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기호와 대화가 맥주 거품과 함께, 꼬마 양초의 타들어 감과 함께 섞인다.&nbsp;우린 야구 얘기도 했다. 엘지와 두산의 팬의 입장에서 나눈 대화는 5년전 그것 보다 상당히 화해모드다. 그때만해도 치기 어렸는지 자기팀을 옹호하고 상대방을 비하하기에 극급했었다. 하지만 상생의 삶을 배웠을까. 서로에 대한 조언도, 응원도 아끼지 않는다. 잠실에 함께 가자는 너스레도 잊지 않았다. 맥주를 더 시킬 때마다 어둑어둑 해졌으며&nbsp;영화계의 비화며 X-FILE성 토크는 안주가 되고 그저 팬의 입장에서 듣기에는 충분히 재미있는 가십 거리여서 눈을 초롱초롱하게 만들었다. <br><br>어릴 시절 친구라서 그런지 서로의 부모님이며, 가족들에 대해서 안부를 물으니 갑자기 짠 한것이 감동스럽기까지 하다. 우리가 나이를 먹었듯 우리의 부모님은 한 두어번 병원 신세를 지셨고, 새 식구가 늘고, 조카들이 생겼다. 몇 번의 이사를 했고, 몇 번의 연애도 했으리라. 친구와의 대화에서 나 자신을 더듬게 되는&nbsp;경험은 오랜만이다. 나이듦을 마주한 순간이기도 하다.<br><br>아직도 키치적인 감성을 지닌 두 여인의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 그 속에는 불안한 미래도 있고, 여전히 꿈꾸는 감성도 있고, 현실을 바라보는 적당한 거리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니 우리가 술을 자꾸 주문할 수 밖에 없다. 풉. 아쉬움에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자꾸 서로를 잡는다. 친구는 술이 오를수록 "자주 보자" 라는 말을 건낸다. 나는 안다. 그 말이 거짓도 빈말도 아니라는 것을. 하지만 오늘 이후로 그 빈도가 결코 중요하지 않다는 것도 안다. 그 것이 우리가 암묵적으로 공유한 느낌이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다.&nbsp; <br><br>집이 먼 나를 위해 친구는 택시를 잡아주며 아저씨에게 당부를 한다. 잘 부탁한다고. 우리 정말 데이트 한거구나 친구야. 돌아가는 새벽 안개가 멋지게, 아니 너무 짙어서 꿈 속을 헤메듯 택시 아저씨도 길을 헤메여서 난 꼿꼿이 아저씨의 네비게이션이 되어야만 했다.&nbsp;</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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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日常茶盤事</category>

		<comments>http://letssotong.egloos.com/1921942#comments</comments>
		<pubDate>Fri, 13 Jun 2008 12:10:00 GMT</pubDate>
		<dc:creator>키치적이웃</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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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Sex And The City (2008) ]]> </title>
		<link>http://letssotong.egloos.com/193060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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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12/89/d0035989_4850a24a05eb1.jpg" width="500" height="298.3739837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12/89/d0035989_4850a24a05eb1.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12/89/d0035989_4850a6323899e.jpg" width="500" height="284.66557911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12/89/d0035989_4850a6323899e.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2/89/d0035989_4850a26304bf6.jpg" width="500" height="355.30303030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2/89/d0035989_4850a26304bf6.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6/12/89/d0035989_4850a27e7b3ae.jpg" width="500" height="333.3333333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6/12/89/d0035989_4850a27e7b3ae.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12/89/d0035989_4850a28bd10b1.jpg" width="500" height="337.87878787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12/89/d0035989_4850a28bd10b1.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6/12/89/d0035989_4850a297c38e5.jpg" width="500" height="333.3333333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6/12/89/d0035989_4850a297c38e5.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2/89/d0035989_4850a3e106785.jpg" width="437" height="47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2/89/d0035989_4850a3e106785.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6/12/89/d0035989_4850a3eb5a855.jpg" width="440" height="66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6/12/89/d0035989_4850a3eb5a855.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2/89/d0035989_4850a3fabd60d.jpg" width="440" height="66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2/89/d0035989_4850a3fabd60d.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2/89/d0035989_4850a40534697.jpg" width="440" height="66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2/89/d0035989_4850a40534697.jpg');" /></div><br><span style="FONT-SIZE: 100%">언니들이 돌아왔다. 프렌즈 이후 나의 시선을 끌었던 그 시리즈가 영화화 된 것이다. 어찌보면 시즌 6 까지 내달리며 세계 여성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받은 이 드라마가 영화로 성공할 수 있을지 하는 의문은 당연한 듯 하다. 나 또한 그랬으니까..&nbsp;버릴 것 없는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대략 2시간 30분 분량으로 납득 가능하게 축약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스친다. 그런 의미에서 기대치는 없다. 단지 어떤 페스티벌 같은 일종의 이벤트를 마련해 준 것 자체로 고마울 따름이다. <br><br>이런 연유로 친구 두명-한명은 사정상 불참했다. 했더라면 인원은 그녀들과 같은 4명이 되었겠지만-과 함께 조조 영화를 보러 갔다. 여자들만의 파자마 파티 같은 소란한 동요 얼마나 러블리한가. 이상하게 동네 극장 조조임에도 불구하고 허접한 그런지룩으로 갈 수가 없는 맘이다.&nbsp;해서 아침부터 부산을 떨고 곱게 화장하고 샤방한 원피스에 구두까지 갖춰 신고, 집에서 15분 거리의 극장으로 종종 걸음쳤다.&nbsp;친구는 뜻을 같이&nbsp;한다고 했던가.&nbsp;우리의 서정양은 깔끔한 오피스룩(샬짝 샬롯스럽다)에 가까운&nbsp;원피스로 나타났다. 보자마자 둘이 웃음을 교환한다. 길쭉한 윤희양은 스키니 진 차림이다.&nbsp;윤희양 한마디 던진다. "오늘 원피스 입을거면 미리 말좀 해주지"&nbsp;드레스코드를 운운하는 가벼운 농담이 우릴 다시 웃게 한다.<br>&nbsp;<br>타이틀과 시그널 송이 흐르자 파블로프의 개처럼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nbsp;문득&nbsp;스토리가 형편 없지 않다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생각이 든다.&nbsp;남자들이 스토리도 없는 액션영화에 열광하듯, 전쟁영화에 감정 이입하듯 우리들이 그녀들의 컴백을 환영하는 건 인지상정, 당연지사다.&nbsp;이거면 됐지 않은가.&nbsp; <br><br>변한 것이 있다면 TV시리즈 종영 후의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어 예전의 내용에 이어 현재의 삶의 모습을 조명하고 있다는 것이 맘에 든다. 그녀들은 나이를 먹었고, 가족이 늘었으며, 아직 그들의 일을 즐기고 있고 여전히 서로 끈끈한 릴레이션쉽을 유지하고 있다. 보고싶은 초등학교 동창들을 본 느낌처럼 한명 한명 배우들의 모습을 보니 퍽 반갑다. 4명의 언니들은 말할 것도 없고, 그녀들의 남자와 아이, 그리고 게이친구들까지 모두들 잘&nbsp;지내고 있다. 다만 주름이 늘었을 뿐, 아 그래도 캐리의 복근은 여전하더라.&nbsp;또 하나의 뉴 파트너라면 드림걸즈의 히로인 제니퍼 허드슨이 가세했다는 점이다.&nbsp;캐리의 결혼 미수 사건(가칭)과 그 후의 이야기들 뭐 짐작 못할만한 것은 없다. 그것을 풀어가는 과정이 억지스럽지 않았다면 그만 인것! 그녀들의 동시대의 타인들보다 좋은 직업,미모,재력,좋은 환경에서 사는 것이&nbsp;그렇지 못한 우리들에게 환상을&nbsp;심어줄 수 있다는&nbsp;가능성 여부는 논의에서 배제하자. 여자 셋이 모여서 영화를 보고, 밥을 먹고, 차를 마시면서 식구들도 가정도 걱정거리도 잊고 수다를 떨게 하는 촉매가 되었다면 그걸로 좋지 아니한가.<br><br>그리고 영화 생각보다 재밌다.<br><br>덧.&nbsp;동시대를 사는 30대 여성들이&nbsp;같은 웃음의 코드로 조조 상영하는 극장을 장악했다.&nbsp;이런 동질감 어쩔꺼니.</s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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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Zoom in</category>

		<comments>http://letssotong.egloos.com/1930609#comments</comments>
		<pubDate>Thu, 12 Jun 2008 14:58:00 GMT</pubDate>
		<dc:creator>키치적이웃</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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