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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격함과 자유로움이 공존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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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야누스를 꿈꾸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8 Nov 2009 07:11: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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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격함과 자유로움이 공존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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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야누스를 꿈꾸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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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내 코가 개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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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약한 담배 냄새가 솔솔 풍겼다. 집안에 담배 피우는 사람이 없는지라 이상하다 싶어서 창밖을 내다보니 아니나다를까, 누군가 1층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br><br>몇 미터 떨어진 야외에서 피우는 담배 연기가 닫힌 창문 틈을 뚫고 내 코까지 흘러흘러 들어온 셈이다. 나는 10살 무렵 이후로 담배를 입에 대본 적이 없는지라 특히 냄새에 민감한 편이긴 하지만, 가끔 이런 일이 있으면 스스로도 놀랍다.<br><br>정녕 이동네 담배 연기가 훨씬 독한 것인가, 아니면 내 코가 개코인가...<br><br></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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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잡다한 일상</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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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8 Nov 2009 07:11:25 GMT</pubDate>
		<dc:creator>슬립</dc:creator>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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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이제 슬슬 고비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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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이번주부터 시험이 하나씩 있고,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진행을 해야한다.<br><br>어제는 할로윈 카니발에 갔다오느라 시간을 많이 썼다지만, 오늘은 나름 집에서 계속 앉아있었는데도 하루종일 뭘 했는지 잘 모르겠음.<br><br>좀 더 집중해서 머리가 잘 돌아간다면 좋으련만. 역시 학부때 같지는 않은 듯.<br><br>그래도 할로윈 카니발은 꽤 재밌었다. 할리우드와 비버리힐즈 사이에 차도를 막고 노는데, 사람도 엄청 많고 웃기는 복장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아주 맘편히 즐기지는 못했지만...<br>			 ]]> 
		</description>
		<category>학교, 혹은 회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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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2 Nov 2009 06:08:30 GMT</pubDate>
		<dc:creator>슬립</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MB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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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지금 수업 듣는 교수 중에 Mario라는 사람이 있다. Network 분야에 있는 나이많은 교수인데, 이탈리아계라고 들었다. 사람은 굉장히 좋고 연구실에 한국 학생도 무지 많다.<br><br>그런데 이번주에 컨퍼런스에 가는 바람에 월, 수 이틀간 수업을 못하였다. 대신 월요일은 프로젝트 설명시간을 갖고, 수요일에는 Guest talk을 하였다. Prof. Fratta라고 알려줬는데, 아마도 친한 사이인 듯 싶다.<br><br>수요일 강의 시간에 들어가니 Fratta 교수가 발표 준비를 하고 있었다. 노트북을 프로젝터에 연결하니 발표 슬라이드가 보이는데...<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Luigi Fratta<br><br>둘이 형제예요? 하고 물어볼까 하다가 실례인 것 같아서 그만뒀다.<br><br><br><br>* 제목의 MB는 한국에서 널리 쓰이는 의미가 아닙니다. 뭐 닌텐도 세대라면 다 짐작하겠지만...<br><br>			 ]]> 
		</description>
		<category>학교, 혹은 회사</category>

		<comments>http://kyeru.egloos.com/5096303#comments</comments>
		<pubDate>Wed, 14 Oct 2009 17:16:35 GMT</pubDate>
		<dc:creator>슬립</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월드스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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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정지훈 씨가 이 동네에 온다는 예보가 있었다.<br><br>LA에는 올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한 달&nbsp;반동안 구경도 못해봤으니 말이다.<br><br>결과는 오늘이 지나보면 알겠지.<br><br>			 ]]> 
		</description>
		<category>잡다한 일상</category>

		<comments>http://kyeru.egloos.com/5095267#comments</comments>
		<pubDate>Tue, 13 Oct 2009 13:59:49 GMT</pubDate>
		<dc:creator>슬립</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오늘의 날씨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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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최고 33도, 최저 18도<br><br>오전 10시 11분 현재 23도<br><br>일주일간 날씨 예보를 보니깐 내일까지는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다. 담주에는 25도 정도로 내려가긴 하는데... 9월말이 되었는데도 낮에는 왜 이렇게 더운 건지 모르겠다. 들은 얘기지만 여기 사는 사람이 올해 유난히 덥다고 했다는데. 그래도 25도 정도는 되어야 밖에도 돌아다니고 그러지...<br><br>조금 있으면 뭣 좀 사러 나가야 하는데 걱정이구만. 그나마 차를 타고 다닐 거긴 하지만...<br>			 ]]> 
		</description>
		<category>잡다한 일상</category>

		<comments>http://kyeru.egloos.com/5081229#comments</comments>
		<pubDate>Sat, 26 Sep 2009 17:13:33 GMT</pubDate>
		<dc:creator>슬립</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먹고 살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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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혼자 낯선 땅에 오고 나니 일단 먹고 사는 문제가 젤 중요한데, 다행히 룸메이트가 한국 사람이어서 각자 따로 요리할 필요가 없다. 신촌에서 자취할 때도 어머니가 매주 반찬을 갖다 주셔서 뭔가 만들어 먹는 일은 전혀 없었는데, 여기서는 바랄 수가 없으니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물론 사 먹을 수도 있으나, 끼니때마다 사먹는 것은 금전적인 부담도 있는데다 몸에도 그다지-_- 좋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룸메이트와 합의 하에 이것저것 재료를 사다가 시도를 해보고 있다.<br><br>나도 한국에 있을 때 해본 요리라고는 계란볶음밥 정도가 전부인데다, 미안한 얘기지만 룸메이트 형은 꽤 오래 나가 살았음에도 나보다 더 서툴고 모른다. 덕분에 여기서 해먹는 요리는 90% 처음 해보는 건데...<br><br>하지만 나 자신도 놀란 게, 역시 사람은 어떤 환경에 부닥치면 어떻게든 방법은 찾는 것 같다. 3주 가까이 살면서 이런저런 것들을 만들어봤는데, 거의 대부분 꽤 먹을만 했다는 점. 레시피도 안찾아보고 집에서 먹었던 기억만으로 대충 썰고 볶고 끓이고 했는데 나름 집에서 먹었던 맛과 크게 다르지 않은 녀석들이 나왔다. 물론 조리법이 대부분 간단한 편이라 그렇긴 하겠지만...<br><br>지금까지 직접 해먹은 걸 꼽아보면 (주관적인 점수와 함께, 100점 만점),<br><br>감자볶음(60): 밥 반찬이 너무 없어서 감자와 당근을 사와서 만듦. 거의 처음 만든 것이라 반쯤은 실패작. 일부러 소금을 거의 안 넣었으나 그럭저럭 먹을만 했음. 다만 칼질이 서툴러서 가늘게 채를 썰지 못하고.<br><br>카레(80): 어차피 인스턴트 카레를 사다가 야채, 고기만 썰어넣고 끓이는 거라 별로 어렵지 않음. 다만 걸쭉해질 때까지 꽤 오래 걸려서&nbsp;좀 놀랐음<br><br>스파게티(90): 면 삶고, 야채 볶고, 소스 넣어서 같이 볶고. 유일하게 3번 이상 해 먹은 녀석인데, 할 때마다 나아지는 느낌. 처음 먹은 것과 최근 먹은 것이 아주 다르다.<br><br>스테이크(70): 미쿡에 왔으면 스테이크를! 이라는 모토 아래 큼직한 쇠고기를 사다 팬에 구워 먹음. 그런데 너무 크다 -_-<br><br>야채 수프(90): 쇠고기, 감자, 당근, 양파, 토마토를 물에 넣고 잘 끓여주시라요. (단, 넣는 순서를 잘 지켜서)<br><br>샐러드(80): 이거야 뭐 썰고 뜯으면 끝이니 -_- 양상추는 칼이 아닌 손으로<br><br>매쉬포테이토(??): 이거 한다고 감자를 한 자루나 사왔는데, 냄비가 작아서 반도 못썼다. 문제는 감자가 너무 안삶아져서 냄비를 태워먹었다는 거. 어쨌든 결과물은 지금 냉장고에 고이 모셔져 있고, 룸메 형이 먹어본 바로는 맛은 나쁘지 않은 듯 싶다. 난 아직 트라이 안했음. -_-<br><br>닭가슴살 구이(80): 이건 나 혼자 해 먹는 건데, 운동 끝나고 먹으려고 미리 준비해 놓은 거임. 오븐이 있어서 굽기 편하다.<br><br>대충 이 정도인 듯. 앞으로 도전해 볼 만한 것도 많이 있으나(예: 불고기, 부대찌개, 국종류, 뷰리또), 과연 학기 시작하면 시간이 있을런지...<br><br></p>			 ]]> 
		</description>
		<category>잡다한 일상</category>

		<comments>http://kyeru.egloos.com/5077848#comments</comments>
		<pubDate>Wed, 23 Sep 2009 00:01:38 GMT</pubDate>
		<dc:creator>슬립</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오늘의 삽질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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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아마존에서 주문한 데스크탑 PC가 어제 Fedex를 통해서 배송되었는데, 마침 집을 비운 터라 기사가 그냥 돌아갔다. 미수신 기록이 있길래 전화를 걸어보니 배달 기사였는데, 음질이 안좋아서 몇 번씩 끊어지길 반복한 끝에 오늘 오전이나 월요일에 올 거라는 답변을 들었다.<br><br>오늘은 아침부터 graduate student orientation이 있기 때문에 집에 없을 예정이었으나, 만약 내가 월요일까지 받지 못하면 Fedex site로 직접 찾으러 가야 한다는 설명을 듣고 오전 세션을 버리더라도 기다리기로 했다. Fedex site는 vernon이라는 동네에 있는데 지도를 확인해보니 버스 타고도 한참 가야하는 위치다. 차도 없는 처지라서 어떻게든 받는 게 낫겠다고 판단.<br><br>다만 orientation은 9시부터 check-in을 해야 하므로 일찍 들러서 마친 후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기다리기로 하였다. 문제는 아침부터 햇볕이 쨍쨍해서 무척 더웠다는 거... 집에 열심히 돌아오고 보니 아침에 샤워한 보람도 없이 다시 온몸이 땀투성이가 되었다.<br><br>한 번 더 샤워를 하고 차분히 앉아서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기다리는데... 문제는 11시가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이라는 거. 참다못해 다시 전화를 걸어보니, 바빠서 언제 도착할 지 모른다는 얘기를 했다. 열받는 일이지만 별다른 도리가 없으므로 점심 식사라도 참석해야겠다고 생각했다.<br><br>그런데 마침 바로 앞집에도 택배가 왔는데, 주인이 안나와서인지 문 앞에 그대로 택배상자를 두고 가 버린 게 눈에 띄었다. 이건 뭐지? 하고 좀 더 자세히 보려고 복도로 나온 순간...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철컥.<br><br>이 소리를 듣는 순간 머리가 멍해졌다. 방문이 오토락이기 때문에 집안에 사람이 없으면 밖으로 나올 때는 항상 카드키를 갖고 있어야 한다. 입주한 날부터 그 사실을 염두에 두고 항상 조심했는데, 이때는 마침 택배상자에 마음이 빼앗겨 깜빡하고 그냥 나온 것이다. 그대로 문을 활짝 열어서 신경쓰지 않았는데, 고정대가 없는 문이 저절로 닫힌 것이다. 불과 2,3초만에.<br><br>정신을 차리고 보니 주머니엔 전화도, 동전 하나도 없는 상태. 실내에서 신던 슬리퍼를 그대로 신고 나왔고, 그나마 다행인 건 옷이라도 제대로 입고 있었다는 거. rental office가 건물 밖 길 건너에 있기 때문에 복장마저도 엄했으면 그대로 꼼짝못했을 것이다. 잠시 다른 해결 방법이 없을지 고민한 끝에, 결국 한숨을 쉬고 길로 나섰다. 다행히 지나가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실내화를 질질 끌면서 거리를 걷는 꼴사나운 모습은 큰 문제가 안되었다.<br><br>rental office에서 임시키를 빌려서 다시 방에 들어오긴 했으나 이래저래 되는 일이 없는 상태. 게다가 방을 나서면서 Fedex 트럭이 보이길래 기대감에 물어봤지만 역시 내 물건은 없었다. 제대로 한 것 없이 아침은 헛되이 지나가고.<br><br><br><br><br><br><br>좀 전에 방에 들어와보니 택배 상자는 와 있었다. 아마도 문 앞에 있던 것을 룸메형이 갖고 들어왔나보다.<br></p>			 ]]> 
		</description>
		<category>잡다한 일상</category>

		<comments>http://kyeru.egloos.com/5074357#comments</comments>
		<pubDate>Sat, 19 Sep 2009 02:57:22 GMT</pubDate>
		<dc:creator>슬립</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아이폰 관련 잡상 ]]> </title>
		<link>http://kyeru.egloos.com/507275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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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요즘은 일상적으로 하는 공부나 운동 외에 특별히 하는 일이 없는지라 별로 근황을 쓸 거리도 없다.<br><br>다만 원하던 아이폰을 써보면서 겉으로 보던 것과 다른 몇가지 감상이 있어서 적어본다.<br></p><p>1. 사실 아이폰은 어찌되었건 "폰"이기 때문에 일차적인 목적은 휴대전화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아이폰의 통화 품질은 한국에서 써본 어떤 휴대폰보다도 "후지다". 심지어 1999년 대학 입학했을 때 누나가 선물로 준 애니콜 폴더도 이것보다는 품질이 좋았던 것 같다. 그런데 이 문제를 애플의 폰 제조 기술 부족으로 봐야 할 지, 아니면 AT&amp;T의 3G 네트웍 커버리지 때문으로 봐야 할 지는 잘 모르겠다.<br></p><p>2. 처음 아이폰이 출시되었을 때도 전화로서의 기능에 대해서 말이 많았던 기억이 있는데 아직 충분히 개선되지 않은 것인지... 아무래도 애플 쪽에 무게를 두고 싶은 이유는 적어도 내 방에서는 스크린의 전파 수신이 최고치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질은... 크흠)<br></p><p>3.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는 다양한 (게다가 깔끔하고 재미있고 쓰기 편하고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 뒷받침을 하고 있고, 그런 애플리케이션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무제한 데이터 통신 요금제이다. 아직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은 것은 없지만, PC에 iTunes를 설치하고 나면 몇 가지 필요한 것을 찾아볼 생각이다.<br><br>4. 며칠 전에 SKT에서도 <a href="http://www.tstore.co.kr/" target="_blank">T스토어</a>라는 이름으로 앱스토어를 런칭했다. (사실 8월에 이미 베타테스트 명목으로 나오긴 했지만) 통신사업자로서의 위치가 위치이다보니 나름 <a href="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442605&amp;g_menu=020300" target="_blank">기사</a>도 나오고 <a href="http://cusee.net/2462138" target="_blank">리뷰</a>도 올라온다.(1) <br><br>5. T스토어에 대한 우려 중 많은 부분이 데이터 통화료에 대한 부담이다. 데이터 통신 요금 문제야 이미 익을대로 익어서 쉬어버린 떡밥이긴 한데, 어쨌든 중요한 문제인 것은 틀림없다. 왜 T스토어를 내놓으면서 가장 중요한 요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냐는 질문이 나올 수 있겠지만, 저건 또 나름 내부 사정이 있는지라 만든 이들도 맘대로 못하는 부분이기도 하고...<br><br>6. 사실 앱스토어보다도 내 관심을 끈 것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서버로부터 데이터를 전송받는 방식이다. 내가 회사를 나오기 직전까지 맡았던 시스템이 있는데, 그 역할이 비슷하다. 핸드폰과 같은 단말기에 서버로부터 데이터를 소위 "push"해 주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이 push 전송 방식이라는 게 모바일 환경에서는 꽤 애매한 녀석이다. 대부분의 단말이&nbsp;평상시 IP 주소를 갖지 않는데다 멀티태스킹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이다. 단말의 환경을 잘 모르는 서버가 일방적으로 전송을 하려는 것이니 이런저런 예외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데,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메시지 구조와 트랜잭션이 복잡해졌다. (이렇게 간단히 설명하지만 실제 상용 환경에서는 별별 일이 다 벌어진다.)<br><br>7. 아이폰(정확하게는 아이팟터치)에도 비슷한 기능이 있다고 하길래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했다. 팀원 중 누가 마침 갖고 있어서 슬쩍 사용해 보았다. 가장 큰 차이는 서버에 의한 스케줄링이 없다는 점이다. 즉, 단말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는 시점에 업데이트 여부를 판별해서 다운로드한다.<br><br>8. 내가 놀란 건 두 가지 이유에서다. 그 중 하나는 PPP setup delay를 잘 느끼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로딩이 된다는 점이다. 좀 더 설명하면, cellular 네트웍에서는 단말이&nbsp;데이터 네트웍 접속을 요청하면 PPP setup을 하여 IP를 할당하는데, 내부 실험 결과 이 시간이 기본적으로 X초가 소요된다. 즉, 이 기간동안 사용자는 멀거니 기다려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아이팟터치는 wi-fi를 사용하므로 직접적인 비교는 안되지만, 여기 와서 아이폰으로 3G 네트웍에서 사용할 때도 비슷하다. 실제 패킷을 볼 수 없으니 어떤 식으로 데이터를 다운로드하는 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서버 push 방식보다는 훨씬 가볍고 빠르다.(2) 게다가 3G 네트웍 자체의&nbsp;PPP 접속&nbsp;체감 속도도 더 빠르다. (이부분은 미스테리)<br><br>9. 비록 로딩 시간이 적다고 해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가만히 기다려야 하므로 어쨌든 답답하게 느낄 수 있는데, 이러한 간격을 세련된 UI를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메꾼 것도 꽤 인상적이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처음 아이팟으로 뉴스를 다운로드 받아보았을 때 나라도 내가 맡는 시스템보다 이쪽을 택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시스템은 사업자간 협의한 표준 규격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는데, 그 덕분에 그렇게 복잡한 구조를 가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사실 표준이건 뭐건 사용자 입장에서는 빠르고 잘 돌아가면 장땡인데, 표준 규격이라는 고정 관념에 사로잡혀서 실제 달성해야 할 목적을 외면한 꼴이 된 셈이다. 이미 완성된 시스템을 갈아엎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p><p><br><br>(1) 내가 만약 작년 한 해 유학을 결심하지 않고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기로 마음먹었다면&nbsp;높은 확률로&nbsp;앱스토어 개발에 참여했을 것이다. 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공부는 100% 물건너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발을 뺐다. 프로젝트에 들어갔더라면 스트레스로 머리털 좀 빠졌겠지... <br><br>(2) 단순히 생각해봐도 그럴 수밖에 없다. 서버 push 방식은 flexibility, reliability를 위해 서버 &lt;-&gt; 단말간 메시지 전송이 여러번 일어난다. 하지만 단말에서 요청할 경우 단순히 HTTP 세션 하나 열어서 끝낼 수 있기 때문이다.<br></p>			 ]]> 
		</description>
		<category>Freaks!!</category>

		<comments>http://kyeru.egloos.com/5072758#comments</comments>
		<pubDate>Thu, 17 Sep 2009 05:02:20 GMT</pubDate>
		<dc:creator>슬립</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아이폰 사용 중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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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그토록 바라던 아이폰을 사서 며칠새 재밌게 쓰고 있다. 폰으로 샀지만 아이팟과 카메라를 겸해서 산 것이어서 그쪽 기능도 많이 쓰고 있는데, 특히 유투브와 팟캐스트는 매일 즐기고 있다.<br><br>그런데 팟캐스트에서 다운로드하는 도중, 어떤 이유에서인지 다운로드 목록에 "processing"으로 표시되지만 완료되지 않고 남아있는 녀석들이 몇 개 남게 되었다. 목록에서 지울 방법이 당연히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이리저리 건드려 보았지만 해답을 찾지 못한 상태. 결국 구글에 물어보았다.<br><br>방법은 목록에서 지울 아이템을 긁으면(swipe) delete 버튼이 나타난다. (<a href="http://forums.macrumors.com/showthread.php?t=604029" target="_blank">출처</a>)&nbsp;누군가 답글을 남겼다시피,&nbsp;꽤 재밌고 간편한 발상이긴 한데, 처음 써보는 사람이 알기 어렵다는 게 흠이랄까. 어쨌든 문제는 해결했으니 만족만족.<br><br>앞서 말한대로 아이폰 자체를 카메라 겸용으로 쓰는지라, 딱히 사진을 찍어서 보여줄 방법이 없다는 게 아쉽다.<br></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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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Freaks!!</category>

		<comments>http://kyeru.egloos.com/5071911#comments</comments>
		<pubDate>Wed, 16 Sep 2009 06:05:34 GMT</pubDate>
		<dc:creator>슬립</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Santa Monica beach ]]> </title>
		<link>http://kyeru.egloos.com/506904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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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좀 전에 아는 사람 둘이랑 갔다왔음.<br><br>날씨는 흐리고 바람은 시원한데, 토요일 바닷가라 그런지 사람은 많음.<br><br>2006년에 LA 출장 올 때 처음 가봤는데, 그때 저녁 식사했던 음식점도 보이고 반가운 느낌.<br><br>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strike>나중에 컴터에 저장하면 올리겠음.</strike><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14/99/c0003499_4aae557fe1d8d.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14/99/c0003499_4aae557fe1d8d.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9/14/99/c0003499_4aae5585195cf.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9/14/99/c0003499_4aae5585195cf.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14/99/c0003499_4aae55885c825.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14/99/c0003499_4aae55885c825.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14/99/c0003499_4aae558d17f28.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14/99/c0003499_4aae558d17f28.jpg');" /></div></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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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잡다한 일상</category>

		<comments>http://kyeru.egloos.com/5069044#comments</comments>
		<pubDate>Sun, 13 Sep 2009 01:39:16 GMT</pubDate>
		<dc:creator>슬립</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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