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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실로 권태를 경계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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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진실은 권태를 이긴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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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8 Oct 2009 17:40:4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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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실로 권태를 경계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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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진실은 권태를 이긴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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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그래요. 까짓것 외고 폐지합시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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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솔직히 까고 시작합니다.&nbsp;<br>&nbsp;</p>저 아주아주 오래전에 문제의 바로 그 외고 나왔어요.<br>출신학교에 별로 애착 없어요.<br>우리학교 콩가루에요.<br>서로 선후배라는거 알면서도 아닌척 하는 경우 왕왕 있어요.<br><br>나 내신 캡숑 안좋아서 SKY 못갔어요.<br><br>나도 우리나라 교육문제 심히 걱정돼요.<br /><br />누군가는 정말 교육기회로 인한 부의 세습이 걱정되어서<br>외고 폐지를 주장할 거에요. 그렇죠?<br><br>자, 가슴에 손을 한 번 얹고 생각해 보세요.<br>외고가 없어지면 불평등한 교육기회가 평등해지나요?<br>다른학교에선 SKY 보낼라고 고생 안한대요?<br>외고가 없어지면 SKY에 대한 수요가 확 줄어드나요?<br><br>아, 물론 외고가 없어지면 사교육 열풍이 조금 가라앉을 수는 있겠지요.<br>사설학원의 외고준비반이 없어지겠지요.<br><br><br><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3366ff">그런 일이 벌어지면 학원 원장님은 그냥 학원 문을 닫을까요?</span></div><br><br>다들 외고가 가고 싶어서 그 쌩쇼를 초딩때부터 하는걸까요?<br><br>SKY에 가고 싶어서 그런거겠죠?<br><br>다들 그 학교의 덕망높은 교수님께 수준높은 학문을 배우고자 하는 열망이 너무 강해서<br>SKY에 가고 싶은거겠죠?<br><br><br><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3366ff">외고가 없어지면 SKY에서 미국마냥 무슨 affirmative action이라도 해준대요?</span><br><br><div style="TEXT-ALIGN: left"><br>위에서 밝혔듯이,<br>나 울학교에 별 미련 없고,<br>거기서 건질 친구들은 이미 다 건졌고,<br>원래 서울안에 4년제 갈 실력도 아닌 놈이<br>무시무시한 반친구들 만난 덕에&nbsp;질질 끌려가면서 공부하느라<br>어떻게 인서울 4년제에 갔으니 학교 덕은 볼만큼 봤네요.<br><br>현 정부의 근성으로 볼 때<br>무슨 일이 벌어져도 벌어질 것 같긴 합니다만,<br><br>지금 교육문제와 외고폐지 문제에 보여주신 여러분의 관심,<br>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랍니다.<br>비꼬는거 아니에요.<br><br>적어도&nbsp;한가지는 너무너무 확실하거든요.<br>외고가 없어져도 외고만큼 여러분 보시기에 '암적인' 학교들은<br>외고의 빈자리를 채울것이기 때문이지요.<br><br>기회 선점과 차별화의 욕망은 영원하니까요.<br><br><br><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3366ff">나중에 학부모 되시걸랑<br>홈스쿨링 이딴거부터 생각하시지 말고<br>이 유혹에 당당히 대처하시기 바랍니다.</span><br><div style="TEXT-ALIGN: left"><br>&nbsp;</div><div style="TEXT-ALIGN: left">P. S.<br><br>사실 까짓거, 울학교가 넘넘 재수없어서 외고 폐지론 들고 나오는 것이라 해도<br>뭐라 할 수는 없네요.<br><br>갑자기 제가 대학교 들어가서 신입생 환영회 하던 날이 기억나네요.<br>남들 따라서 무슨 고등학교 나온 xx학번 xxx라고 합니다!! 했더니<br>저 멀찍이 다른 테이블에서 'xx외고 C8 재수없어!'라고<br>대놓고 시비를 걸더군요.<br><br>어차피 내가 얼굴도 모르는 그 사람과 나는 이미 똑같은 카스트로 정해진건데 말이죠.<br><br>여러분이 이런 경우인거 아니죠?<br><br>괜히 의심한번 해봤어요.<br><br>울학교에 이상한 애들이 좀 많기는 했어요.<br>그런데, 그런 애들만 있는건 아니었고, 그런 애들도 소수였어요.<br>군대도 사람 사는 곳이라죠.<br>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에요.</div></div></div></div><br/><br/>tag : <a href="/tag/외고폐지" rel="tag">외고폐지</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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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그냥 그런 얘기</category>
		<category>외고폐지</category>

		<comments>http://kwontae.egloos.com/5108183#comments</comments>
		<pubDate>Wed, 28 Oct 2009 17:38:08 GMT</pubDate>
		<dc:creator>권태</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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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이번엔 죽음을 준비하는 꿈.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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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꿈의 후반부밖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나는 마음속으로 이미 죽음을 준비하고 있었다. 침대에 누워있었거나 하는 상태는 아니었고, 그냥 마음 속으로 나는 곧 병으로 죽는다는걸 알고 있는 식이었고, 그냥 본 적이 없는 동네인데 내가 우리 동네라고 생각하는 동네를 떠돌고 있었다. 동네에 사람들이 좀 있었던 것 같고. 집에 와보니(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집의 풍경은 아니다) 누나하고 엄마가 있었던 것 같고, 누나가 갑자기 선물 얘기를 꺼냈다. 유도복을 사준다고 했다. 내가 비싼거 부탁해도 되냐고 했다. 저번에 내가 산거보다 훨씬 더 비싼. (미즈노 것이었던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매우 큰 서점에 가서 The Rolling Stone 잡지를 한 부 샀는데, 사자 마자 다시 그 서점으로 들어가서 이번주 것도 사야지 하면서 또 사려고 했다. 갑자기 공간이 바뀌었고, 무슨 소규모 강의를 듣는 풍경이었는데, 강사가 그런 얘기를 했다. '그런 일이 또 벌어지고 말았군요. 백억이라는 발음을 하다가 눈꺼풀이 뒤집어지는 경우가 노인들 사이에서 종종 발견된답니다.' 그리고 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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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그냥 그런 얘기</category>

		<comments>http://kwontae.egloos.com/5035423#comments</comments>
		<pubDate>Sat, 08 Aug 2009 22:05:15 GMT</pubDate>
		<dc:creator>권태</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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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나도 드디어 군대가는 꿈 꿨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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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 class="MsoNormal" style="MARGIN: 0cm 0cm 0pt"><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span style="FONT-FAMILY: '굴림','Gulim'"><span lang="EN-US">(</span>오늘은 면접날<span lang="EN-US">) </span>나도 드디어 군대 다시 가는 꿈을 꿨다<span lang="EN-US">. </span>꿈 속에서 나는 그렇게 억울하지는 않았다<span lang="EN-US">. </span>하여간 나는 다시 이병이었다<span lang="EN-US">. (</span>기억나는것<span lang="EN-US">) </span>침상위에 나란히 놓인 병장모자와 이병모자<span lang="EN-US">(</span>생각해 보니 이건 또 방위모자가 아니었던 것 같다<span lang="EN-US">). </span>계급장은 빛나는 구릿빛에 가까웠음<span lang="EN-US">. </span>건물 내부는 막사라기보다는 옛날 초등학교 건물에 가깝다는게 거의 확실했음<span lang="EN-US">. </span>얼굴이 기억나지 않는 고참이 누군가에게 엄청 빠졌다는 얘기를 했는데<span lang="EN-US">, </span>그 누군가의 이름이 민영대였던 것 같다<span lang="EN-US">. </span>민영대<span lang="EN-US">(</span>아는 이름중에 그나마 이 이름과 가장 유사한 이름은 예전에 읽었던 <span lang="EN-US">‘</span>황색인<span lang="EN-US">’</span>이라는 소설의 나영대라는 인물이다<span lang="EN-US">. </span>그는 혼혈아였던 것 같고<span lang="EN-US">, </span>주인공의 어머니를 겁탈하여 자기를 잉태하게 한<span lang="EN-US">, </span>즉 주인공의 생물학적 아버지이자 이국적인 외모의 원인인 사람이었다<span lang="EN-US">)</span>라는 사람이 꽤 빠졌었나본데<span lang="EN-US">, </span>그 고참이라는 사람은 <span lang="EN-US">‘</span>민영대와 하늘의 비행단<span lang="EN-US">’ </span>뭐 이런 얘기를 했었던 것 같은데<span lang="EN-US">, </span>이건 분명히 모종의 아이돌 그룹 이름의 의미로 이야기했던 것이다<span lang="EN-US">. </span>꿈 속에서 누군가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은데<span lang="EN-US">, </span>우리 소대는 아니고 조교소대의 정경진 상병이었던 것 같다<span lang="EN-US">.(</span>나는 이사람을 좋은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span lang="EN-US">) </span>꿈 속에서 나는 은근히 여유있었다<span lang="EN-US">. </span>내가 여기 있으면 안되는데 식의 생각은 들지 않았다<span lang="EN-US">. </span>그냥 좀 답답했을 뿐<span lang="EN-US">. </span>중간에 뭘 가지러 무슨 방에 들어갔는데 그 방안에는 사람이 무지 많았고<span lang="EN-US">, </span>관등성명을 대고 뭔가를 가지러 가기 위해 그 방에 들어간 것 같았다<span lang="EN-US">. </span>그 방의 정면에 뭔가 높은 사람과 눈이 마주쳤는데<span lang="EN-US">, </span>순간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웅얼웅얼거리면서 경례를 하고 그 방을 나왔다<span lang="EN-US">. </span>다른 모든 사람들은 방위 옷을 입고 있었다고 기억된다<span lang="EN-US">. </span>그 꿈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랬는지는 알 수 없지만<span lang="EN-US">, </span>지나가는 누군가의 팔에서 선명한 노란색과 파란색의<span lang="EN-US"> 57</span>사단 마크를 봤다<span lang="EN-US">. </span>하여간<span lang="EN-US">, </span>갑자기 나는 밖으로 나와있었는데<span lang="EN-US">, </span>역시 사람이 굉장히 많았고 나는 그 장소를 용산이라고 생각하고 있다<span lang="EN-US">. </span>바닷가에 위치한<span lang="EN-US">, </span>매우 높은 장소의 초대형 쇼핑센터<span lang="EN-US">+</span>레스토랑 복합공간 이런 식이었는데<span lang="EN-US">(</span>그리고 이곳은 군부대가 아니다<span lang="EN-US">), </span>용산이라고 생각했는데 바닷가에 있었다<span lang="EN-US">. </span>나는 매우 높은 곳에 와 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아래층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사람과 눈이 마주쳤고<span lang="EN-US">, </span>그 순간 내가 있던 곳이 그렇게 높게 느껴지지 않았고 위를 올라보니 꽤 높은 곳에 테라스가 한층 더 있었다<span lang="EN-US">. 그 순간 약간 쓸쓸해졌다고나 할까.</span></span></span></span></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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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그냥 그런 얘기</category>

		<comments>http://kwontae.egloos.com/5023558#comments</comments>
		<pubDate>Sun, 26 Jul 2009 20:41:24 GMT</pubDate>
		<dc:creator>권태</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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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이외수 사태에 관란 짧은 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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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이 사건이 이렇게 큰 사건으로 번질 줄은 몰랐기 때문에 처음부터 신경도 안 쓰고 있었는데,<br>이미 여러 명이 등장하는 법정 드라마로까지 번져버렸구랴.<br><br><span style="COLOR: #999999">중요한 얘기는 아니지만 나는 이외수 편이고, 이외수를 지지하는 건 단군 이래 이 땅의<br>무지랭이들이&nbsp;죽창 이래 사상 처음으로 가져본 막강한 무기인 인터넷을 지켜야 한다고<br>생각하기 때문이다. 찌질아, 인터넷은 있을 때 지키자고. 나쁜 노인네들이 니네 핑계 대고<br>전면 실명제 도입하면 니네 어디서 스트레스 풀래?</span><br><br>하여간, 이 얘기를 하고자 했던건 아니고,<br><br>이외수를 보면서 '노인네가 체통없이 고소드립이나 치고말야...' 이런 사람들이 많은데,<br>생각해 봐. 노인네한테 체통하고 품위란게 얼마나 큰 족쇄인지 아냐?<br>어린애들이 덤벼들면 그냥 허허 하고 넘어갈 수 밖에 없는게 바로 그 족쇄 때문이라고.<br>글고 노인이 이 두가지를 잃으면 거의 다 잃는거나 마찬가지인건 다 알거아냐.<br><br>이외수가 이걸 모를까?<br><br>근데 이 노인네가 체통, 품위 다 포기하고 고소를 걸었댄다.<br>고딩하고 직딩 기타등등한테.<br><br>이외수를 옹호하건 안하건,<br>이 얘기가 지금 이외수가 어떤 상태로 법정드라마에 임하는지를 알았으면 해.<br>피고소인들은 벌금내면 끝이잖아.<br>그게 고딩이면 집안 돈 좀 쓰고, 부모님한테 좀 맞으면 끝나잖아.<br>근데 이외수는 소송 거는 순간 이미 '현명한 노인'임을 스스로 포기한거야.<br><br>이제 이외수가 어떤 심정인지 알겠어?<br>이 노인한테는 이게 사명감에서 나온 결사행동인거다.<br>평생 쌓아온 체통과 품위를 잃더라도 인터넷은 지켜야겠다는 그런 결사행동이란 말이지.<br>잉여들 악플에 받는 상처의 무게와 품위를 잃음에 따른&nbsp;상처의 무게를 재어 보고 나서 결정한 행동이란 생각은 안들어?<br><br>이러고도 '공안외수' 소리가 나오냐?<br>정말 이외수가 키배에서 밀리고 화는 풀어야겠고... 해서 한 행동인거같어?<br><br>그렇게 믿겠다면 나도 할 말은 없는데,<br>생각은 좀 하고 살자.<br><br><br/><br/>tag : <a href="/tag/이외수" rel="tag">이외수</a>,&nbsp;<a href="/tag/이외수갤" rel="tag">이외수갤</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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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미분류</category>
		<category>이외수</category>
		<category>이외수갤</category>

		<comments>http://kwontae.egloos.com/5012978#comments</comments>
		<pubDate>Wed, 15 Jul 2009 14:16:15 GMT</pubDate>
		<dc:creator>권태</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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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오늘의 히스테리 20090603. ]]> </title>
		<link>http://kwontae.egloos.com/496820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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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strong><a href="http://news.nate.com/view/20090603n11233"><strong>1. 임채진. "아울러 이미 밝힌 이번 수사의 정당성과 당위성을 존중하여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br></strong><br></a></strong>정당성, 당위성 존중받으려면 수사 종결하지 마셈. 여기서 멈추면 '노무현 얼굴에 똥묻혔다. Mission Complete'밖에 안되니까, 당신이 아끼는 검찰가족 살리려면 수사 끝까지 관철해서 노건평이건 권양숙이건 잘못한 사람 있으면 다 추궁하라구. 진짜로 노통한테 포괄적 뇌물죄 적용할 수 있는지 끝까지 수사해서 Yes/No로 밝혀내라고요.<br><br>앞으로도 피의자가 자살하면 수사 멈춰줄겁니까? 아니잖아요.<br><br><strong><a href="http://www.kwnews.co.kr/view.asp?aid=209052800055&amp;s=1101&amp;b=4"><strong>2. 김지하. "이것이 나의 이상한 취미일 뿐일까? 나는 여전히 변함없는 옛 반골로 남아있어야만 하는 것일까?"</strong><br><br></a></strong>아저씨가 반골인지 아닌지는 이제 진짜로 관심 없고. <br>그런데 이번 글은 진짜 싸이질 이상도 이하도 아니네요. '죽음의 굿판'때는 성의있게라도 쓰시더니.<br>그리고 악취미 맞아요. 불난집에 부채질해놓고 '저 무식한 것들 ㅋㅋㅋ'하는거 악취미 맞아요.<br>글고 봉하에 있었던 사람들중에 막시스트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br>아저씨는 김용옥보다도 더 저질인거 같아요.<br>김용옥은 이것저것 일 벌리면서 열심히 살기라도 하는거 같은데 아저씨는 뭐해요?<br>배울만큼 배운 분이 왜 이리 잘삐지시나 몰라.<br><br><br/><br/>tag : <a href="/tag/임채진" rel="tag">임채진</a>,&nbsp;<a href="/tag/노무현" rel="tag">노무현</a>,&nbsp;<a href="/tag/권양숙" rel="tag">권양숙</a>,&nbsp;<a href="/tag/노건평" rel="tag">노건평</a>,&nbsp;<a href="/tag/김지하" rel="tag">김지하</a>			 ]]> 
		</description>
		<category>그냥 그런 얘기</category>
		<category>임채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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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권양숙</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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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김지하</category>

		<comments>http://kwontae.egloos.com/4968207#comments</comments>
		<pubDate>Wed, 03 Jun 2009 07:59:54 GMT</pubDate>
		<dc:creator>권태</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이기적인 추도사. 노무현과 나.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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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nbsp;이기적인 추도사. 노무현과 나.</p><br /><br />그가 맞는 펀치에 내가 지쳐서, 혹은 지쳤다는 착각에 빠져&nbsp;가롯 유다처럼 변절한지 3주만에 그분이 자진했다. 자진. 스스로 끝내다. 나는 생각했다. 변절자는 조문할 자격도 없다고. 그런 식으로 따지면 애시당초 내가 민주당에게 저주를 퍼붓는 것도 말이 안된다. 하여간, 내가 할 수 있는 건 속으로 조용히 혼자 아파하면서 약한 내 자신을 원망하고 끝까지 지켜내지 못한 것을 반성하는 것 뿐이었다. 그리고 나는 노무현에게 비판적이었던 친구를 따라 대한문으로 갔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은 끝이 보이지도 않았다. 조문은 하지도 않겠거니와, 정부가 차려놓은 분향소는 민주당이 차려놓은 분향소만큼 가증스러워 쳐다도 보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어쨌건 정부가 이렇게 하지 않을 수는 없었을거야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끝내 금요일 저녁 가증스러운 곳에 가서 마지막 예를 서른 명 남짓 되는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올렸다. 그들을 살짝 둘러보았다. 속으로 생각했다. 그들에게 아파트 시세 인상율이 더 중요할까 정치적인 올바름이 중요할까 생각했다. 그러자 갑자기 누군지는 알 수 없으나 그들 중 몇 퍼센트가 매우매우 미워졌다. 그리고 그 안에서 그러고 있는 내 자신도 마찬가지로 미워졌다. 바로 그 때 나는 이 한마디를 떠올렸다. <strong>노무현하고 나하고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strong>. 얼굴 한번 생으로 마주해본 적 없는 노무현하고 나하고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br><br>그리고는 우발적으로 봉하마을로 가게 되었다. 후배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밤 열한 시 반에 고속도로를 탔다. 차 안에서 그놈은 타살설과 그 증거가 될 만한 사실들을 토해냈다. 내가 부탁했다. 어차피 진상조사 따위는 들어가지 않을 테니 그냥 내 마음 속으로 편히 간직하도록 도와달라고. 노무현이 한국의 엘비스가 되는 꼴은 보고 싶지 않다고. 평소 같았으면 내가 앞장서서 여러 팩트 들 중 마음에 드는 것들을 선택적으로 모아서 음모론을 주장하고 다녔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 괜히 그의 죽음이 더러워지는 것 같았다. 그때야말로 음모론이 자지털&nbsp;이야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벽 네 시가 되어서 주차장에 차를 대었다. 택시를 타고 봉하마을로 들어갔다. 나는 나름 정장을 갖추고 있었다.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실때도 차려입고 찾아뵙는데 대통령이 승하하셨는데 어찌 경박한 옷으로 찾아뵐 수 있냐고 기특하고 가증스럽게도 마음먹고 만장길을 따라 들어갔다. 구두 신고 오래 것는 것은 무릎에 부담이 된다. 삼천원 주고 광을 낸 게이들이 좋아한다는 영국제 구두는 경박스런 소리를 또각 또각 내고 있었다. 당연히 사방은 어두웠다. 그 문제의 부엉이바위가 어딜까 둘러보았다. 당연히 보이지 않았다. 발가락에 물집까지 잡히기 시작했다. <strong>노무현하고 나하고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strong>. 나는 그에게 투표조차 하지 못했는데. 그 당시 나는 법으로 투표할 권리가 없었다는 변명은 할 수 있다.<br><br>사저 앞에 도착했다. <br><br>영원히 밤일 것 같은데, 해가 뜬다.<br>어울리지 않는다. 당황스럽다.<br><br>어찌어찌 괜찮은 자리를 잡았다. 뭔가를 보는 데 전혀 지장이 없는 자리다. 부엉이바위도 보이는 자리다. 고인 가시는 길에 작별인사 삼아 날리라고 종이비행기를 접을 노란 종이를 나누어준다. 이런 바보들. 종이가 너무 무겁잖아. 종이비행기 접는 법이 기억나지 않는다. 옆에 서 있는 추레한, 경상도 사투리를 징하게 쓰는 저음의 아저씨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 덕에 누더기나마 종이비행기 꼴을 갖춘 물체가 만들어졌다. 왼쪽의 청년에게서는 소주냄새가 불콰하게 흘렀다. 술을 안마시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아팠을까. 그에게 노무현은 무엇이었을까. 앞에 서 있는 아주머니와 그 친구들은 다리가 아픈 것 같다. 그러면서 그 아주머니는 조중동을 읽으면 안된다고 힘주어 이야기하고 있었다. 묻고싶었다. 아주머니는 정말 조중동 안보시냐고. 그러고 나니 갑자기 거기 모인 사람의 과반수 이상이 관광객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묻고싶었다. 여러분한테 노무현은 무엇이었어요? 위병이 나타났다. 그리고 유족들이 나왔다. 건호가 보였다. 갑자기 그가 사촌동생인양 보이기 시작했다. 속으로 이를 악물었다. 피도 눈물도 없어야 한다고. 앞으로 정치와 정치인에게 품는 낭만적인 생각 따위는 가져서는 안된다고.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는 제문을 누군가가 읽었고 조금 슬퍼졌다. 식이 끝났다. 영정이 사저로 가고 있다. 사람들은 울기 시작한다. 그리고 드디어 검은 차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사람들이 크게 운다. 그래도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다들 꽤 침착했다. 여기서 냉정했다라고 표현할 만큼 나는 그렇게 매몰차지 못했나보다. 그리고 너무 무거운 노란 종이비행기들이 삼미터도 날지 못하고 땅바닥으로 추락하고 있었다. 내 비행기도 오래 날지 못하고 몇 번 비굴한 곡선을 그리다가 땅바닥에 처박혔다. 사람들이 크게 운다. 나도 울 뻔 한다. 주먹을 쥐고 손등을 코에 갖다대며 울음을 막는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나는 내가 왔던 길을 거슬러 먼저 간다. 그런데도 그가 한번 더 보고 싶다. 중간에 멈추어서 검은 차를 기다린다. 그 차가 금방 오지 않는다. 그리고 다시 한번 생각한다. <strong>노무현하고 나하고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strong>. 노무현이라는 이름은 국태민안, 나라가 흥한다 등의 고전적인 주제에 대한 21세기식의 알레고리인가. <br><br>내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은 비장한 죽음으로 끝나고 만다는 서양식 영웅신화 구조의 진정한 완성인가. 검은 차가 온댄다. 내 앞을 지나간다. 너무 빠르다. 얼굴 한번 휙 보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그 차가 지나가는 속도와 떠난 사람이 잊혀지는 속도, 떠난 사람이 전해주는 감동이 창백해지는 속도는 똑같은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나니 노무현이라는 이름을 붙잡고 싶어졌다. 그러자마자 다시 나는 정신을 차렸다. 이건 현실이구나. 상징같은건 마음이 만들어내는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다시 한번 떠올렸다. 그래도 안타깝다. 내가 눈물이 많은 사람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다. 눈물이 흐르면 가는 사람을 붙잡고 있다라는 나름 낭만적인 착각이라도 할 수 있을텐데 말이다. 차가 지나가자 마자 폴리스라인이 걷혔다. 그러면서 길을 따라 선 셀 수 없는 만장들을 보니 노무현, 그래도 나름 행복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애를 써서 그 생각을 바로 지웠다. 자진한 사람에게 행복한 삶이라니. 이건 살아있는, 언젠가 죽을 자들이 갖는 망상이구나. 아아아. 다리가 너무 아프다. 그리고 걸을 길은 너무 멀다. 택시는 서지 않는다. 기적적으로 택시가 섰다. 운전사는 힘이 느껴지는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nbsp;부산사람이었다. 우리 두 명 외에도&nbsp;서울에서 왔다는 스포츠머리의 아저씨와 그의 딸, 그리고 말 없는, 나와 비슷한 또래일 것 같은 남자, 그렇게 총 여섯이 비좁은 택시를 탔다. 말없는 택시기사 아저씨는 노사모란다. 노무현만큼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는 그 노사모. <strong>아저씨한테 노무현은 무엇이었나요</strong>. 부산에서 노무현 사랑하는 중년의 남자로 산다는거&nbsp;힘들고 외롭지 않았나요. 서울에서 바라본 부산은 대책없고 희망없고 답답하기 그지없는 땅인데, 거기서 어떻게 버티셨나요.<br><br>딸을 데리고 온 스포츠머리 아저씨가 담담하게, 아니, 약간의 슬픔을 담아 그가 노무현에게 어떤 희망을 걸었는지 과장하지 않고 이야기한다. 그의 정치인식, 현실인식은 투박하고, 그의 표현은 재미없다. 그런데 그의&nbsp;말솜씨가 너무 단조롭고 재미없어서&nbsp;그가 가졌던 희망의 무게가 그대로 전해진다. 내가 프로야구 타율 읊듯이 정치를 이야기할 때 아저씨는 희망을 품고 계셨군요. 이상한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여 희망을 다잡는것 힘들지 않았나요. 아저씨가 봉하에서 딸에게 보여주고 싶어했던 것을 당차보이던 그 딸은 보았을까요. 아저씨, 나보다 열 세살 많은 아저씨,&nbsp;백년 뒤&nbsp;사람들은 우리를 보고 매우 이상하다고 생각할거랍니다.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이렇게 태연하게 꺼내는 사람들 사이에 있다는 게 일종의 가상현실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br><br>걸어서는 너무 먼 주차장은 차로 가면 금방이다. 나는 속으로 부산아저씨와 서울아저씨와 나누었으면 하는 수백마디의 말을 꺼내지 않고 차에서 내려 허리를 숙여 고마움을 표했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모르는 사람이 되어 각자의 차로 돌아갔고, 아침을 먹으러 부산으로 차를 돌렸다. 다국적 패스트푸드의 아침을 먹고 서울로 차를 돌렸다. 그리고 피로가 쏟아졌다. 휴게소에서 차를 세워 한시간 자고 일어났다. 그리고는 두 시간 더 차를 몰아 삼십분을 더 잤다. 후배가 화장실을 간댄다. 라디오에서 영결식 생방송이 흘러나올 때 공교롭게도 혼자가 되었다. 상록수와 어울리지 않는 목소리들이 상록수를 부르고 물러간다. 해금으로 아리랑이 흘러나온다. 하이파이가 아닌 AM같은 로파이로 듣는 해금 아리랑이라. 짱짱하지 않은 스피커로 해금이&nbsp;울리는 순간 갑자기 시간이 멈추었다. 콧잔등에 손등을 얹고 혼자가 되었다. 해금이 의외로 담담하다. 그렇지. 이럴 때 연주자는 흥분하면 안되지. 다이애나 보낼 때 엘튼존이 울지 않으려고 그렇게 노력했다지 않나. 아아. 세상에서 가장 묘한 감상의 순간이 이 때 찾아오는구나. 담담하던 해금이 아주 작게 파르르 파르르 울기 시작한다. 연주자가 울 수 없어서 해금더러 울게 하는구나. 크게 울 수도 없어서 아주 작게 울게 하는구나. <br><br>무현님. 이 곡 듣지 마소서. <br>이 곡 듣고 울지 마소서. <br>이 곡 듣고 세상 다시 떠올리지 마소서. <br>이 곡 듣고 사람들 불쌍해하지 마소서. <br>그냥 없어지소서. <br>좋은 데 가서 이상한 사람들 행여나 만나지 말고 서러움 모두 버리고 그냥 없어지소서. <br>불쌍하고 어리석은&nbsp;백성들 굽어보지 마소서. <br><br>다행히 해금이 끝날 때 까지 혼자일 수 있었다. 내게는 축복이었다.<br><br><br><br><br>================================================<br>나는 서울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 기억이 묻혀버리기 전에 노무현이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지를 정리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br><br>내가 꿈꾸는 이상을 제시한 대통령이라는 이유만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내가 가장&nbsp;팔팔하고, 자신감에 차 있었던 시기에 재임했던 대통령이라는 의미로는 설명이 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병들었을때 지쳐버린 대통령이라는 이유로도 설명되지 않는다.&nbsp;노빠라는 위아래로 포위당한 또라이로 낙인찍혀 찾아오는 동질감으로도 설명이 되지 않을 것이다. <br><br>마찬가지로 스스로 떠난 로이 뷰캐넌의 '구세주는 돌아온다'. 평생 한번도 안 듣던 노래를 왜 내가 지금 듣고 있을까. 제목 때문일까. 모르겠다. 나는 그를 구세주로 본 적은 없다. 아마 기타로 울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뷰캐넌이 아닐까 하는 이유인 것 같다. 다른 노래로 바꿔 들으려고 하는데, 지금 다른 어떤 노래도 떠오르지 않는다.<br><br>이제서야 산 자와 죽은 자의 관계가&nbsp;희미하게 구름이 낀 채 정리되기 시작한다. <br><br>신은 신이라는 인격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 신은 우리에게 기적을 베풀어 주지도 않으며, 어리석은 인간들을 벌하러 홍수로 세상을 씻어버리지도 않는다. 인간들이 기도해도 들어줄 수 있는 존재도 아니며, 한나라가 초나라를 치러 갈 때 올리는 축문에 답해주는 존재도 아니며, 동성애는 나쁘다고 가르치는 존재도 아니며,&nbsp;자금 압박에 시달린 중소기업체 사장에게 대출을 허락하는 존재도 아니며, 목마른 농부들이 기우제를 올린다고&nbsp;비를 뿌려주는 존재도 아니다. 조상님의 음덕이&nbsp;손 귀한 집안에 아들을 안겨주는 것은 아니다.<br><br>신은 인간이 그를 기억하기 때문에 신인 것이다. 그 기억이 인간을 강하게 만든다. 그 기억이 농부들로 하여금 비가 올 때 까지 견딜 힘을 주고, 중소기업체 사장이 은행 문을 한 번 더 두드려 볼 힘을 주는 것이다. 그 기억이 수험생으로 하여금 1분이라도 더 집중력을 지켜낼 힘을 준다. 그 기억이 이 풍진 밤의 세상을 견디어 새벽까지 깨어있게 하는 것이다. 그 기억이 딸만 여덟 낳은 며느리에게 견딜 힘을 주는 걸 게다.<br><br>그 기억은 예수의 입을 빌려 서로 사랑하라고 말하게 하고, 니체의 입을 빌려 이제 니 팔자는 니가 결정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하고, 이순신 장군의 입을 빌려 죽는 것을 선택해야 할 때가 있다고 말하기도 하고, 로저 워터스같은 산 자의 입을 빌려 억압적인 교육제도의 폭력성을 고발하기도 하고, 김광석의 입을 빌려 일어나라고 말하기도 한다.<br><br>그렇게 노무현에 대한 기억은 이 소심한 자에게, 그래도 사람들을 덜 미워하게 만드는 건지도 모르겠다. 아직도 국민이 밉다. 지금의 상황은 민의가 정확하게 전달되어 정책으로 피드백되는, 민주주의가 완벽하게 구현되는 것이라고 믿는다. 국민들은 이명박을 비난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세상에 히틀러같은 미친 인간, 바보같은 인간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독일인들이 히틀러에게 동의했기 때문에 히틀러는 폴란드를 칠 수 있었다. 지금 한국도 마찬가지다. 돈으로 굴러가는 세상에 한국인들이 동의했기 때문에 이런 세상이 올 수 있는 것이다. 아직도 머리는 국민은 나쁘다고 말한다. 그러나 미움으로 뭉친 가슴의 네 귀퉁이 중 하나가 무너지고 있다. <br><br>갑자기 건호가 사촌동생처럼 느껴져 그의 앞날이 걱정되었던 것도 현실이고,&nbsp;내가 봉하에서 택시 안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기억도 모두 현실이다. 이 나라 사람들 모두가 돈으로 굴러가는 세상에 동의한 건 아니었다는 것도 믿게 되기 시작했다.&nbsp;이런 사람들로만&nbsp;짜여진 무리에서 보낸 시간은 분명 현실이었다.<br><br>그렇게 노무현에 대한 기억은 나에게 신이 되었나보다. <br><br>입으로는 국민 개새끼를 대놓고 토해내면서도, 가슴 한 구석에는 돈이 가장 중요한 가치가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고 믿게 된 것은 내가&nbsp;품었다가 버린 신이 내게 베푼 기적일지도 모른다. 그 신 덕에 나는 21세기와 70년대의 경계가 무너져 섞여 있는, 박정희가 강만수를 데리고&nbsp;길거리에서 핸드폰을 파는&nbsp;가상현실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고, 머리 굵어지고 처음으로 소박한 자의 소박한 소원이 가진 힘에 굴복할 수 있었고, 더이상 걸을 수 없을 때 낯선 곳에서 무뚝뚝한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자동차 안에서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을 혼자서 감상할 수 있었다.<br><br>이것은 모두 노무현에 대한 기억이 행한 기적이다. 그 기억이 아니었다면 내가 그곳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었다. 그들도 내가 있던 자리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었다.<br><br>이제 그 신을 가르침을 따를 때다. <br>원망하지 말아야 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5/31/32/c0000332_4a214a87bfb93.jpg" width="500" height="424.57627118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905/31/32/c0000332_4a214a87bfb93.jpg');"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999999">돌아보지 마소서.</span><br><br>2009. 5. 31.<br>걱정 잊는 고개에서<br>소심하고 약한 자가 엎디어 바침.</div><br/><br/>tag : <a href="/tag/노무현" rel="tag">노무현</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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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그냥 그런 얘기</category>
		<category>노무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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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30 May 2009 15:04:2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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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이친구 참 질 안좋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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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덧글 막겠습니다. <br>트랙백된 글 쓰신 분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은 아직 남아있지만<br>그분이 남의 집에서 까이는 걸 마냥 두 손 놓고 볼 일은 아닌 것 같아서요.<br>아울러 트랙백 걸린 글 소스도 삭제하겠습니다.<br>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서도.<br></p><p><br>혐의 1.<br><br>아니. 그건 맞잖아요. 세상에 SK팬이 SK 감독하고 선수 안 지켜주면 누가 지키겠어요.<br>인간이 그렇게 객관적인 동물도 아니고, 사구의 고의성 자체가 법정으로 보내서 판결을 내릴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br><br>그냥 '빈볼도 야구의 일부다!'에서 끝났으면 얼마나 좋아요.<br><br>그리고 박재홍 문제.<br>그냥 '우리 재홍이가 원래 성격이 좀 불같아서 그래요... 그래도 화이팅' 이러면 깨끗하게 끝날 수도 있는것을.<br><br>자기팀 선수면 그냥 감싸고 응원하시라니까요. 그게 팬심입니다.<br>부끄러워 할것도 없어요. 자기 자식인데 뭐가 부끄럽겠어요.<br>근데 박재홍 때문에 시끄러워진게 상처가 되신다?<br>그런것도 감당 못하면서 SK 야구보세요?<br><br>지금 님의 태도는 박재홍을 부끄러워하고 있는 거래니까요.<br>그냥 응원하고 박재홍 토닥여 주세요. 그게 팬입니다.<br><br>혐의 2.<br><br>롯데 팬 응원매너가 안좋은거하고 SK 고의성 사구가 많은것하고 무슨 인과관계가 있나요?<br>롯데 팬 응원매너가 안좋아서 SK가 징벌 차원에서 헤드샷 날린건가요?<br>아, 고의는 아니고 제구가 안된거라고 했구나.<br>그런데 계속해서 롯데 팬 물고 늘어지는건 무슨 심보인지 몰겠네요.<br><br>참 질 안좋으십니다그려.<br>아픈척 하지 마세요.<br>그냥 진흙탕 속으로 빠져드시라니까요.<br><br>SK팬이 박재홍 응원하는 건 밉지만,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에요.<br>근데 롯데 팬 응원매너 물고 늘어지는건 이해가 안되네요.<br><br>당신이 진짜 질이 안좋은건 뭐냐면 (이런 사람이 세상에 당신 혼자뿐인건 아니지만)<br>뺨때려놓고 뺨맞은애한테 '뺨맞았다고 흥분하네 ㅄ' 이런 식이라는거죠.<br><br>난 롯데팬 아니고 재작년에 당신 팀한테 린치까지 당한 곰팬이니까 참고하슈.</p><br/><br/>tag : <a href="/tag/SK와이번스" rel="tag">SK와이번스</a>,&nbsp;<a href="/tag/롯데자이언츠" rel="tag">롯데자이언츠</a>,&nbsp;<a href="/tag/박재홍" rel="tag">박재홍</a>,&nbsp;<a href="/tag/팬" rel="tag">팬</a>,&nbsp;<a href="/tag/채병룡" rel="tag">채병룡</a>,&nbsp;<a href="/tag/김성근" rel="tag">김성근</a>,&nbsp;<a href="/tag/프로야구" rel="tag">프로야구</a>,&nbsp;<a href="/tag/질안좋네" rel="tag">질안좋네</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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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6 Apr 2009 04:24: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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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김성근 감독에 대한 본격 악의적인 하드코어 험담성 추측.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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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nbsp; 이 글은 순수하게 제 개인적인 추측이며, 이를 증명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br>싫으면 읽지 않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제가 틀렸다고 증명할 방법도 없다는 것 역시 미리 말씀드립니다.<br>어차피 김감독의 속은 아무도 알 수 없거든요. 김성근 감독하고 일대일 면담을 해도 저는 그를 못 믿겠네요.<br>저도 김성근 감독의 속을 알 수 없으며, 김성근 감독도 제 속을 알 수 없을테니까요.<br /><br />말 난 김에, 김성근 한번 화끈하게 까보자.<br><br><br><br><br>김성근 감독. 매우 유능한 감독이며, 나무랄 데 없는 프로페셔널이다. 정말 야구 하나에 인생을 바쳤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사람 중에 하나인 것도 안다.<br><br>그런데 이 사람, 그게 너무 지나친 사람이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것도 포기할 수 있는 사람이다.<br><br>물론, 조성환이 병원으로 실려갔을 때, 가슴이 정말 찢어지는 듯 아팠을 것이다. <br>그러나 그에게 조성환이 쓰러진 문제는 팀이 이기는 것 보다 우선순위에서 쳐지는 문제라는거다.<br><br>이 외에도 조성환이 쓰러진 것 보다 우선순위에 있을 것들이 여러개 있으니,<br><br>1. 채병룡을 비롯하여, 자기 팀 선수들이 위축되어 몸쪽 공을 못 던지는 사태가 와서는 안된다.<br>2. 마운드 위에 올라와 있는 채병룡의 어깨가 식으면 안된다.<br>3. 그라운드 위에서 상대에게 기죽으면 안된다.<br>4. 지면 안된다.<br><br>김감독이 조성환에게 문병을 간 건&nbsp;문병을 간 거다.<br>그리고 다음번에 빈볼사태가 발생했을 때&nbsp;욕하고 고개 쳐드는건 쳐드는거다.<br>그래서 다음번에도 또 그렇게 시킬 거다.<br>그리고 누군가가 또 얼굴에 강속구를 맞으면 그건 그거대로 미안한거고.<br><br>마찬가지로, 동업자 의식과 예의라는 것 역시 팀의 승리라는 명령보다 우선순위가 낮을 것이다.<br><br>몇 가지 억측을 더 해보자면,<br><br>1. 김감독은 이런 사태가 어떻게 마무리되는지 잘 안다.<br>2. 고의성을 증명할 방법이 없다는 것도 잘 안다. 고의성을 의심할 때 어떤 말을 하면서 의심하는지도 다 안다.<br>3. 빈볼 사태가 벌어질 때마다 빈볼의 고의성을 주장하는 타자가 결국에는 찌질이가 되면서 끝난다는걸 잘 안다.<br>4. KBO는 이런 사태에 대한 처벌의지가 없으므로, 빈볼은 주기만 지켜주면 전략적으로 반복 사용해도 된다는걸 안다.<br>5. 모두가 우려하는 '7:1 빈볼라운드' 같은건 결코 벌어지지 않으리라는 것도 알고 있다. <br>6. 상대방이 흥분하면 자신에게 유리하다는 것도 안다.<br><br>이런 식의 가치관의 우선순위들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br>이건 지나친 프로페셔널리즘의 발로가 아닐까 하고 생각된다.<br><br>내가 이번 사태에 왜 이렇게 생 난리를 치면서 민감하게 반응하냐고?<br>김감독의 이러한 자세는 '하면 된다'라고 외치면서 <br>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만 달성하면 된다고 하는 구시대의 이데올로기가 떠올라서 그렇다.<br>야구는 전쟁이라고?<br>나는 전쟁을 보려고 야구장에 간 적은 없다.<br>SK전을 보러 갈 때도 흥분하지 않으려고 정말 노력하고 보는 사람이다.<br>그런데 올해는 SK전은 진짜 못 볼거 같다.<br>진짜 난동을 부릴 것 같아서 못 보겠다.<br><br>난 원년 곰팅 팬인데,<br>봉중근이 안경현 업어치기 한 적이 있었다.<br>그래도 난 봉중근에게 악감정을 갖지는&nbsp;않는다.<br>젊은 애들끼리 그럴 수 있다는 것 정도는 안다.<br>가뜩이나 원래 사이 안좋은 두 팀끼리 그런건데 말이지.<br>게다가 봉중근이 그런 일을 다시 반복하지는 않았거든.<br><br>지금 김감독의 나이가 얼마더라? <br>적어도 70이 넘었을 텐데,<br>70 넘은 사람이 이렇게 판단했다는건,<br>프로 팀의 감독이 야구장에서 순간 흥분해서 그런 결과가 아니라,<br>70평생을 살면서 얻은 인생의 교훈이 그렇다는거다.<br>게다가 별명이 야구의 신인 사람이 그랬다는 건,<br>공 맞추고도 고개 쳐들고 욕지거리 하라고 가르치는건,<br>그건 그 사람이 살면서 얻은 인생의 지혜인거다.<br><br>적어도 나한테는 그렇다.<br>김성근은 야구라는 마당에서<br>내가 거부하고자 하는 이데올로기를 온 몸으로 구현하는 바로 그 사람인 것이다.<br><br>솔직히 나는 그렇다.<br>이번에 7개구단이 공동으로 SK에게 보복을 결의하면 나는 그들을 지지할 것이다.<br>구단 차원의 보복에만 찬성하는 것이고, 팬들이 그라운드에서 행동하는 것은 반대할 것이다.<br><br>SK를 제외한 다른 팀 팬들말야,<br>어떻게&nbsp;김성근 감독에 대한 이해를 요구할 수 있는거지?<br>재벌의 횡포에 대해서는 다들 핏대를 올리면서말야.<br>야구, 한낮 공놀이일 뿐이라고?<br>야구엔 인생이 담겨있다며.<br>나한테는 빈볼이 한 시즌에 1000개가 나와서 리그가 망하는 것보다<br>'이런 식으로라도 성공하면 되는구나'라는 이데올로기가 판 치는게 더 두렵다.<br><br>이런 이야기를 꺼낼 것도 없이,<br>야구단은 누군가에겐 급료를 타서 생활을 영위하는 직장인거다.<br>그들도 야구를 '그깟 공놀이'라고 생각할까?<br>룰을 지키자며.<br>법을 지키자며.<br>그런데 직업이 야구인 사람은 안그래도 되는건가?<br>승진하면 땡인건가?<br>나는 그런 사회 싫다.<br>상대방이 피투성이가 된 가슴을 약점으로 악용하여 이기고자 하는&nbsp;그런 사회가 싫다.<br><br>적어도 나한테 김성근 야구는 이런 거다.<br><br>솔직히, 직장다니는 사람들 말야.<br>회사다니면서 이런 꼴 안봤어?<br>그때도 그렇게 냉정해 지든?<br>나는 그렇게 안되더라구.<br><br>전두환, 박정희가 싫다는 사람 말야.<br>이런 건 감탄할만한 투혼이자 승부욕으로 보여?<br>본때를 보인다며 광주에 공수부대 투입하는거하고<br>본때를 보인다며 빈볼인지 위협구인지 구분 안되는 공 던져놓고 욕지거리 하는게 다른걸로 보여?<br><br>난 이번 사태 절대 곱게 못 넘어 간다.<br><br>다들 말야,<br>예의나 매너나 하는 것들이,<br>필요에 따라서 안 지켜도 되는것처럼 우스워보여?<br><br>그럼 그렇게 살아.<br/><br/>tag : <a href="/tag/김성근" rel="tag">김성근</a>,&nbsp;<a href="/tag/빈볼" rel="tag">빈볼</a>,&nbsp;<a href="/tag/조성환" rel="tag">조성환</a>,&nbsp;<a href="/tag/롯데자이언츠" rel="tag">롯데자이언츠</a>,&nbsp;<a href="/tag/SK와이번스" rel="tag">SK와이번스</a>,&nbsp;<a href="/tag/박재홍" rel="tag">박재홍</a>,&nbsp;<a href="/tag/채병룡" rel="tag">채병룡</a>,&nbsp;<a href="/tag/프로야구" rel="tag">프로야구</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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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그냥 그런 얘기</category>
		<category>김성근</category>
		<category>빈볼</category>
		<category>조성환</category>
		<category>롯데자이언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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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5 Apr 2009 04:49:35 GMT</pubDate>
		<dc:creator>권태</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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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박재홍의 난]그럴 수 있다고 치자고. 그런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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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strong><span style="FONT-SIZE: 100%; COLOR: #339999">[조성환 선수의 쾌차와 채병룡 선수의 진심어린 반성을 기원합니다.]</span></strong><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4/24/32/c0000332_49f19d52a9e9b.gif" width="220" height="16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4/24/32/c0000332_49f19d52a9e9b.gif');" /></div><br><br>1. 채병룡, 전과 무지 많지만, 그래. 실투였다고 치자고. <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옛날에 김재걸 목 맞춘거 실투였다고 치자고.<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안경현 손목 맞춘거 실투였다고 치자고.<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근데 너 제구력 좋다며.<br><br>2. 김일엽, 지시를 받았건, 본인 의사건, 보복구였다고 치자고.&nbsp;<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그 공이 무릎으로 날아가건 머리로 날아가건,<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시속 110km였건, 150km였건, 보복구였다고 치자고.<br><br>3. 박재홍, 자기 대기록 세운 날 불상사가 벌어지고 보복구 맞을 뻔 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흥분할 수 있다고 치자고.<br><br>4. SK 선수단 전체. 그래. 승부욕이 너무 강해서 그랬다고 치자고.<br>&nbsp;&nbsp;&nbsp; 8-2로 이기고 있는데 불펜 에이스 투입한거도 승부욕이 강해서 그랬다고 치자고.<br /><br />이상하지? 왜 당신 팀 선수들은 실투고 아니고를 떠나서<br>왜 타자를 맞추고 나서 맞춘 투수들이 더 난리를 칠까?<br><br>이거야 말로 당신이 그렇게 가르친거 같은데?<br>타자&nbsp;맞추고 나서 절대로 기죽지 말라고.<br>고개 더 뻣뻣이 쳐들고 덤비라고 가르친거 같은데?<br>채병룡이 김동주 목 조른건 걔 성격이 원래 안 좋아서 그런거야?<br>(걔 소심하다던데?)<br>윤길현이 최경환한테 욕질한 것도 걔가 원래 성격파탄이어서 그런거야?<br>박재홍이 공 맞지도 않았는데 마운드로 뛰쳐올라간 것도 걔 인성탓이야?<br><br>그래. 당신 야구밖에 모르는 철저한 프로페셔널인거 아는데,<br>정말 추하다.<br><br>이거 기억 날거야.<br>이용규가 우쓰미한테 맞은거 말이지.<br>이용규가 우쓰미가 고의로 자신을 맞췄다고 주장했을 때<br>이용규가 할 수 있는 건 거기까지라는것도 알고 있었을거야.<br><br>이 정도는 당신이 알 것 같은데 말이지.<br>별명이 야구의 신일 정도로 야구에 해박한데다가<br>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인생의 지혜라는 것도 많이 쌓았을테니까 말이지.<br>그게 말야,<br>어차피 타자 맞추는게 고의성인지 아닌지 증명할 방법은 거의 없거든.<br>그럴 때 맞은 타자가 투수의 고의성을 주장할 때 '팔꿈치의 각도를 보면 안다' 말고<br>몇 마디 더 이상 나올 수 없다는거 알잖아.<br>그럴 때 고의라고 주장한 타자를 찌질이로 몰고 가는게 훨씬 쉽다는것 정도는 알겠지.<br>그리고 그건 당신이 입을 다물고만 있다면, 아니, 미안하다고 거짓말로 한&nbsp;마디만 해주면&nbsp;<br>타자가 저절로&nbsp;찌질이로 몰린다는 것 정도는 알겠지.<br>그리고 이건 반복해서 써먹어도 된다는 것 정도는 알겠지.<br><br>그리고 부지런한 야구팬들이 당신네 팀이 한 짓거리를 날짜별로 다 정리해놨다는것 정도도 알거고.<br><br>밥이 안 넘어갔다고?<br>빈말을 해도 정도가 있지.<br><br><br><br><strong><span style="FONT-SIZE: 130%; COLOR: #ff0000"><span style="FONT-SIZE: 170%">난 당신과 당신네 팀 정말 싫다.<br><br></span></span></strong><br/><br/>tag : <a href="/tag/조성환" rel="tag">조성환</a>,&nbsp;<a href="/tag/채병룡" rel="tag">채병룡</a>,&nbsp;<a href="/tag/김성근" rel="tag">김성근</a>,&nbsp;<a href="/tag/박재홍" rel="tag">박재홍</a>,&nbsp;<a href="/tag/와이번스" rel="tag">와이번스</a>,&nbsp;<a href="/tag/자이언츠" rel="tag">자이언츠</a>,&nbsp;<a href="/tag/빈볼" rel="tag">빈볼</a>,&nbsp;<a href="/tag/프로야구" rel="tag">프로야구</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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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4 Apr 2009 10:47:48 GMT</pubDate>
		<dc:creator>권태</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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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이제 와서 그럼 어쩌자는거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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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a href="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344052.html">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344052.html</a><br><br><br><br>나 오늘 간만에 스팀받네 이거.<br><br>야 이 개새꺄.<br><br>이제 놀 만큼 놀았으니까 틀렸다고 고백하는거야?<br><br>실업자 늘어나고 경기 안좋으니까 이제 좀 미안해지던?<br><br>전세계 수백만의 사장/임원/사원, 경영학교수/학생, 애널리스트, 기자, 출판사, 투자자, 정치인을<br>홀려놓으니까 이제 심심해?<br><br>전세계 수백만의 사장/임원/사원, 경영학교수/학생, 애널리스트, 기자, 출판사, 투자자, 정치인이<br>이거 문제 있다고 할땐 뭐했냐?<br><br>책임지란 말은 안할테니, 그냥 죽어라.<br>지금 이 살벌한 세상이 온 건 니 탓이 한 13%정도 된다.<br>그리고 니 맹신도 중 하나가 우리나라 대통령이란다.<br>다시 말하는데, 이 살벌한 세상이 온 건 니 탓이 13%란다.<br><br>너 신입사원때 '꿈이 뭐냐?'라고 물으니까 'GE 회장이요' 그랬다며?<br>역시 꿈이 너무 큰 애들은 뭔가 문제가 있는게 분명해.<br>고등학교때 우리반에도 대통령이 꿈인 애가 있었는데 그새끼도 이상했거든.<br>근데 걘 뒤늦게 정신 차렸어.<br>너같은 놈은 회장 되는데 정신 팔려서 아무것도 생각을 안해요.<br>그게 너같은 훠커들의 공통적인 문제라구.<br><br>이 뉴라이트만도 못한 칵써커같으니라고.<br><br>P.S. 여러분, 주변에 대통령이 꿈인 사람이 있으면 친구관계를 정리하세요.<br><br><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3/13/32/c0000332_49ba6ae691bbb.jpg" width="405" height="27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903/13/32/c0000332_49ba6ae691bbb.jp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난 2MB나 부쉬보다 이인간이 더 나쁘다고 생각한다.</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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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그냥 그런 얘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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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3 Mar 2009 14:04:2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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