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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영이의 하늘의 그림자에서 살아가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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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넌 누구냐?</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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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3 Nov 2009 16:21:0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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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영이의 하늘의 그림자에서 살아가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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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서점 손님과의 대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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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class="sv">익스큐즈미? 웨어 이즈 잉글리쉬 북?&nbsp;</div><div class="sv">어, 언더플로어.&nbsp;</div><div class="sv">언더플로어?&nbsp;</div><div class="sv">예(yes를 하려다 말을 더듬음)&nbsp;</div><div class="sv">오케이, 땡큐&nbsp;</div><div class="sv">&nbsp;</div><div class="sv">서점에서 매장을 보고 있는데,&nbsp;</div><div class="sv">외국인 손님들이 오시더군요.&nbsp;</div><div class="sv">대학 앞이라 외국인들은 자주 오는 편입니다만,&nbsp;</div><div class="sv">직접 대화를 해본 건 이번이 세 번째네요.&nbsp;</div><div class="sv">&nbsp;</div><div class="sv">첫 번째는 일본인 남자분.&nbsp;</div><div class="sv">우리나라 여자분과 같이 오셨는데,&nbsp;</div><div class="sv">제가 했던 말은 단 두마디.&nbsp;</div><div class="sv">&nbsp;</div><div class="sv">망가?&nbsp;</div><div class="sv">나이데스.&nbsp;</div><div class="sv">&nbsp;</div><div class="sv">제목은 잊어먹었습니다만, 무슨 만화를 찾았고,&nbsp;</div><div class="sv">그 만화는 없다고 대답했었네요.&nbsp;</div><div class="sv">만화 코너쪽을 계속 돌아다니길래 정말 말을 걸고 싶었습니다.&nbsp;</div><div class="sv">그래도 용기가 없어서 걸까 말까 망설이다가,&nbsp;</div><div class="sv">'그래, 저 코너를 돌아오면 말을 거는 거야.'&nbsp;</div><div class="sv">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만, 계속 돌던 코너를 이번엔 돌지 않고 그냥 지나가더군요.&nbsp;</div><div class="sv">한국에 일본 만화가 있는 게 신기했던 모양입니다.&nbsp;</div><div class="sv">(저는 우리나라 만화가 별로 없어서 좀 씁쓸했지만요.)&nbsp;</div><div class="sv">&nbsp;</div><div class="sv">두 번째도 역시 일본인. 다만 아주머니 단체 관광객. 통역 없음.&nbsp;</div><div class="sv">꽃보다 남자 화보집을 찾으러 오셨더군요.&nbsp;</div><div class="sv">한류에 빠지신 분들 같았습니다만,&nbsp;</div><div class="sv">이번에도 제가 했던 말은 단 두 마디.&nbsp;</div><div class="sv">&nbsp;</div><div class="sv">샤신?&nbsp;</div><div class="sv">죳또 맛떼 쿠다사이.&nbsp;</div><div class="sv">&nbsp;</div><div class="sv">그나마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말은 했네요.&nbsp;</div><div class="sv">뭐라고 말하는지는 알아들었는데,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난감했습니다.&nbsp;</div><div class="sv">화보집은 없고, 악보집에 사진이 포함되어 있는 건 있다고 말해야 하는데,&nbsp;</div><div class="sv">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nbsp;</div><div class="sv">그래도 떨어졌지만 일단 일본어능력시험을 두 번이나 쳤고, 또 치려고 준비중인 녀석인데 말이죠.&nbsp;</div><div class="sv">다행히 사태는 외국어 코너 담당 직원분이 나서셔서 해결되었습니다.&nbsp;</div><div class="sv">(일본어 잘하시더군요. 이게 진짜 JLPT 준비 중인 사람의 실력.)&nbsp;</div><div class="sv">&nbsp;</div><div class="sv">세 번째는 처음 썼던 국적불명의 외국인.&nbsp;</div><div class="sv">목걸이로 APEC 표찰 같은 걸 메고 다니시는 걸 보면,&nbsp;</div><div class="sv">APEC에 관계있는 분들 같습니다만....여성분이 히잡 비슷한걸 쓰신 걸 보면 아랍 쪽 분들인 것 같기도 하고.&nbsp;</div><div class="sv">영어 발음은 억양이 좀 이상한 것 같지만, 제 실력으론 파악불가.&nbsp;</div><div class="sv">어찌됐든 제대로 응대는 해서 다행입니다.&nbsp;</div><div class="sv">(사실 초등학교 수준의 대화였습니다만...)&nbsp;</div><div class="sv">&nbsp;</div><div class="sv">&nbsp;</div><div class="sv">하아, 이거 손님 무서워서 알바 하려나요.&nbsp;</div><div class="sv">외국어 공부 해야겠습니다.<!--"<--> <br></div>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comments>http://kiryun4.egloos.com/5130413#comments</comments>
		<pubDate>Mon, 23 Nov 2009 16:21:03 GMT</pubDate>
		<dc:creator>천영天影</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슈퍼반품대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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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오늘도 서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 천영입니다~<br><br>얼마전 수능이 끝났고, 2학기도 끝나가는 시점이죠.<br>그럼 초중고 2학기 책들과 올해 대비로 나온 수능 학습서는 어떻게 될까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21/69/c0019569_4b06b3e30a9cd.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21/69/c0019569_4b06b3e30a9cd.jpg');" /></div><br>모조리 반품이죠.<br>때가 되면 각 총판에서 반품 공문을 내립니다.<br>문제는 반품할 책의 양이 엄청 많다는 것.<br>그리고 각 총판마다 반품할 수 있는 기간이 있습니다.<br>정해진 기간 내에 반품을 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총판에서 비슷하거나 같은 날을 잡더군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21/69/c0019569_4b06b4f903b6c.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21/69/c0019569_4b06b4f903b6c.jpg');" /></div>저 수레로 책을 몇 번이나 날랐는지 모르겠네요.<br>1. 1층에서 반품을 찍고, 2. 지하로&nbsp;가지고 내려와서&nbsp;반품서 출력, 3. 포장을 하는 반복작업.<br>(저는 2,3번 작업 담당.)<br><br>그야말로 하루하루 반품을 싸는 기계가 되었습니다.<br>하다보니 정신이 멍해져서,<br>내가 지금 반품을 싸고 있는지, 내가 반품을 당하고 있는지 헷갈리더군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21/69/c0019569_4b06b67e7238c.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21/69/c0019569_4b06b67e7238c.jpg');" /></div>이틀동안 거의 2천여권의 책을 쌌습니다.<br>첫날에는 850권 정도, 둘째날에 1200권 정도.<br><br>이렇게 싼 책들은 총판을 돌아다니며 다시 돌려주는데,<br>너무 많아서 이틀에 걸쳐서 책을 반품했습니다.<br>(물론 그사이 반품 포장한 책들은 좀 더 늘어났습니다.)<br><br>황금같은 휴일마저 반품....이 아니라, 반납하며 총판을 돌아다녔네요.<br>(총판만 돌아다니고 저는 일찍 퇴근했지요. 원래 휴일이니까.)<br><br>일단 제1차 슈퍼반품대전은 끝났는데,<br>아직 남아있는 반품도 만만찮습니다.<br>이번 달은 그냥 사람이 아니라 반품싸는 기계라고 생각해야겠습니다.<br>(오늘은 쉬고, 내일부터 다시 제2차 슈퍼반품대전의 시작.)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comments>http://kiryun4.egloos.com/5127950#comments</comments>
		<pubDate>Fri, 20 Nov 2009 15:36:49 GMT</pubDate>
		<dc:creator>천영天影</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지름신 강림의 예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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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며칠 전의 이야기입니다만,<br>지금까지 바람의 검심 완전판을 모으고 있었습니다.<br>완결까지 서너권 정도 남은 상태였고, 돈도 조금 있었기에 월급 전 마지막 책 지름이라고 생각하고 두 권을 집었죠.<br><br>그런데 서점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가(몇 번이나 말했다시피 저는 서점 알바. 매장을 돌아다니는 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증거!)<br>이외수님의 청춘불패라는 책이 보이더군요.<br>조금 훝어보니 그분이 강림하셨습니다.<br><br>하지만 이미 바검 19.20권을 지르기로 결심한 상태.<br>살짝 지갑의 잔고를 확인해봅니다.<br>다 지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br>서점 알바의 최고 장점, 할인을 고려해봐도 다 지르면 천원 정도가 남습니다.<br>바검 두권과 청춘불패 한권의 가격이 비슷합니다.<br>한권, 한권 사면 주머니에 여유는 조금 생기지만, 그래도 초기 계획보단 적게 남죠.<br>월급날도 얼마 안 남아서 돈을 아껴 써야 할 상황.<br><br>이리저리 고민했습니다만,<br>사실 마음이 흔들린 시점에서 이미 지름신께 패배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8/69/c0019569_4af5b88c75cf3.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8/69/c0019569_4af5b88c75cf3.jpg');" /></div><br>그냥 세 권, 다 질렀습니다.<br>며칠 안 남은 월급날, 천원으로 어떻게든 버텨보도록 하죠.<br><br><br>그렇게 마음먹고 며칠이 흐른 후,<br>어찌어찌 버티고 버텨서 월급날이 다가왔습니다.<br><br>돈이 생겼습니다. 이제 어떻게 하죠?<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1/08/69/c0019569_4af5b8cd41c32.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1/08/69/c0019569_4af5b8cd41c32.jpg');" /></div><br>어떡하긴, 질러야죠.<br>좌측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차례대로<br>17000, 29800, 16000, 7000, 5500<br>이렇게 되겠습니다.<br>(바검 가이드북은 예전에 사뒀으니 이걸로 다 모은 셈.)<br><br>서점 직원 할인을 받아도 가격이 꽤 나오더군요.<br><br>자, 돈이 남았으니 다음에는 뭘 지를까나.<br>(사고싶은 기타 한대가 320,000원 정도 하는 것 같던데.)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comments>http://kiryun4.egloos.com/5116777#comments</comments>
		<pubDate>Sat, 07 Nov 2009 18:15:59 GMT</pubDate>
		<dc:creator>천영天影</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한바탕 전쟁이 끝났습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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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요즘 시간이 정신없이 흘러갔는데요, <br />
그 이유는 바로 어제 시작된 재고조사 때문입니다.<br />
(밤10시에 시작했고, 지금은 새벽2시 직전이니 아직도 하고 있겠네요. 빨라도 새벽 4시에 끝난다고 했으니까요.) <br />
 <br />
일반적인 재고조사가 아니라 전체 재고조사. <br />
매장에 있는 책 모두를 하나하나 바코드 찍는 작업이죠. <br />
지금 대충 15만권 좀 넘게 있다고 했으니....그야말로 노가다입니다. <br />
그나마 예전엔 직원과 알바가 직접 해서 새벽 6시는 넘어서 끝났다던데, <br />
2년 전부터인가, 외주작업을 맡겨서 좀 더 빨리 끝난다고 하더군요. <br />
저도 원래 재고조사 작업에 착수해야 하지만, 여차저차 하다보니 오늘 정리를 위해 일찍 나오는 걸로 하고 작업에서 빠졌네요. <br />
 <br />
어쨌든 이 날을 위해 서점에선 미친듯이 반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br />
외주작업은 권당 40원 정도 돈을 낸다고 하더군요. <br />
그때문인지, 밀려둔 재고와 출판된지 시일이 오래 되어 더 이상 찾지 않는 책들을 이 기회에 처리하려는지, 반품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br />
(1만5권은 넘었는데, 정확히 얼마나 했는지는 모르겠네요.) <br />
 <br />
그야말로 슈퍼반품대전. <br />
제가 적게 반품 포장한 게 하루에 6박스였습니다. <br />
제가 직접 포장한 것만 6박스. 파트별로, 다른 직원분들이 하신 걸 합치면 훨씬 더 나오겠죠. <br />
본래 1층 학습/만화 담당 보조인데, <br />
매일같이 지하에서 반품 포장만 했던 나날이었습니다. <br />
 <br />
하지만 그것도 이제 끝! <br />
재고조사가 끝나면 당분간 반품은 안 하겠죠. <br />
......라고 생각했지만, 곧 수능이 다가오네요. <br />
수능이 끝나면 올해 수능 대비로 나온 문제집들, 모두 반품하겠죠? <br />
얼핏 봐도 분량이 어마어마하던데. <br />
 <br />
한바탕 전쟁은 끝났지만, <br />
뒤이어 또 하나가 다가오네요.(제2차 슈퍼반품대전?) <br />
 <br />
어쨌든 서점에서 일하다보니, <br />
서점이 어떻게 돌아가고, 어떻게 주문을 하고 반품을 하는지 <br />
돌아가는 상황을 알게 되니 재미있네요. <br />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comments>http://kiryun4.egloos.com/5113338#comments</comments>
		<pubDate>Tue, 03 Nov 2009 17:08:11 GMT</pubDate>
		<dc:creator>천영天影</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이런 무개념을 봤나 ]]> </title>
		<link>http://kiryun4.egloos.com/510058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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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요즘 서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br />
덕분에 희한한 사람도 보게 되네요.<br />
<br />
사건의 발단은 아래, 일요일이 되겠네요.<br />
문학 파트를 담당하시는 직원분께서 점장님께 말을 했나 봅니다.<br />
책을 계속 구겨서 보는 손님이 있다고.<br />
노트를 처음 사서 필기를 할 때 제본 부분을 눌러서 접어 사용하지 않습니까.<br />
그처럼 책을 제본부분을 눌러 접어서 본다는 거지요.<br />
자기 책이면 취향이니까 뭐라 할 게 아닌데(솔직히 책 수명 상할까봐 전 그렇게 못하겠습니다만)<br />
문제는 서점에서 판매를 하는 책이라는 거죠.<br />
대부분의 손님들은 책을 살 때 여러권 겹쳐 진열된 책이라면(대개 베스트셀러)<br />
맨 위에 깔려있는 책은 잘 안 삽니다.<br />
보통 아래에 깔려있는 책을 삽니다. 저도 그렇고요.<br />
맨 위의 책은 많은 사람들이 보기 때문에 약간 붕 떠있기도 하고, 좀 꺼려지죠.<br />
<br />
그런데 이 손님은 그 수준을 넘어서 새책을 거의 중고책으로 만드는 수준이니 좀 심각하죠.<br />
그 직원분이 몇 번 주의를 줬는데도 계속 그렇게 봤나 봅니다.<br />
책 4권 정도를 찾아서 점장님께 보여줬고, 점장님도 심각함을 느꼈죠.<br />
<br />
그날 직원분은 오전근무라 일찍 퇴근하셨지만,<br />
대략적인 인상착의와 출몰시간(?)을 알려줬습니다.<br />
딱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시간만큼 책을 보고 가는 모양이더군요.<br />
그 정보를 토대로 저와 점장님은 범인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찾았습니다.<br />
하지만 증거도 없고, 책을 읽고 있는데 책 좀 보자며 상태를 살펴보는 것도 실례죠.<br />
그래서 계속 눈치를 주며 그 손님을 주시했는데,<br />
다 읽었는지 책을 덮고 서가로 가더군요.<br />
멀찍이서 따라가보니 그 손님이 책을 다시 꽂은 곳은 바로 삼국지.<br />
대략 4~6권 사이의 한권이었는데, 손님에 가려서 몇 권인지는 몰랐습니다만,<br />
손님이 꽂고 지나간 후 책들을 만져보니 5권에서 온기가 남아있더군요.<br />
<br />
이에 그 손님이 삼국지를 1권부터 읽고 있다고 생각하고,<br />
1권부터 5권까지 책 상태를 살펴봤습니다.<br />
정말 과관이더군요. 완전 중고책이었습니다. 제본 부분이 접혀서 책이 붕 뜬건 물론,<br />
몇 권은 중간에 페이지를 접어놨더군요. 어디까지 읽었나 표시되게.<br />
<br />
담당 직원분이 퇴근하셔서 다행이지, 직접 보셨으면 뒷목 잡을 일이었습니다.<br />
증거물과 범인의 인상착의, 출몰시간까지 모두 확인했고,<br />
삼국지 5권까지 다 읽었으니 다음 6권을 읽으러 올 건 자명한 사실.<br />
이미 범인은 서점을 나간 뒤라 다음날을 기약했습니다.<br />
<br />
그리고 결전의 날!<br />
얼마전, 시간상으론 어제의 일이네요.<br />
웬일로 범인은 낮시간에 서점에 들어왔습니다.<br />
바로 점장님께 보고 들어가고, 점장님과 제가 돌아가면서 범인을 멀찍이서 바라보는<br />
감시체계를 구축했습니다.<br />
하지만 눈치를 보는 모양인지 좀처럼 책을 꺼내지 않더군요.<br />
삼국지 근처에서 서성거리기는 했지만 그 주위를 돌며<br />
서서 책 한 권씩 뽑아 앞부분 살짝 읽고 다시 꽂고, 다른 책 뽑아 읽어보는 등의 행동의 반복.<br />
현행범으로 잡으려는 계획은 결국 포기했습니다.<br />
점장님은 저보고 문제의 삼국지 전권을 가져오라 하셨고,<br />
그 범인에게 다가가 잠시 얘기 좀 하자며 사무실로 데려갔습니다.<br />
<br />
이때까지만 해도 좋게 넘어가려 했습니다.<br />
점장님도 잘못을 시인받고, 다음부터 이러지 말라는 경고 정도만 할 생각이셨죠.<br />
하지만 범인이 참 무개념이더군요.<br />
나이도 어린 것도 아니고, 적어도 20대 후반으로 보이던데.<br />
자신이 책을 그렇게 만든 건 금방 인정합니다만,<br />
절대 자신은 잘못을 한 게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br />
<br />
책을 읽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그런 식으로 읽을 수 있다.<br />
중간에 페이지를 안 접어 놓으면 다음에 와서 어디서부터 읽어야할지 어떻게 아냐.<br />
그럴 수도 있는 일이지, 뭘 그렇게 몰아세우느냐.<br />
<br />
대충 이런 식의 말의 반복이었습니다.<br />
<br />
여긴 도서관이 아니라 서점이다.<br />
책을 읽을 수는 있다. 하지만 파는 책이니만큼 깨끗하게 봐야 하지 않는가.<br />
책을 이렇게 만들어놓으면 누가 사겠는가. 완전 중고책이지 않는가.<br />
이 책이 당신 개인 책이라면 접든 낙서를 하든 상관하지 않지만, 이건 엄연히 판매를 하는 책이다. 이래선 팔지도 못하고, 반품을 해야 하는데 모두 서점측에서 다 부담해야 한다.<br />
<br />
이렇게 말해봐야 소 귀에 경 읽기.<br />
참 뻔뻔하더군요.<br />
<br />
결국 읽은 책들을 모두 구입할 것인가,<br />
아니면 다시는 서점에 오지 않을 것인가.<br />
<br />
양자택일을 하라고 하니 할 말을 잃더군요.<br />
서점에 와서 책은 읽고 싶고, 하지만 이 책들을 모두 사기는 싫고.<br />
말은 안 했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게 눈에 훤히 보였습니다.<br />
<br />
결국 서점에 다시는 안 오는 걸로 결론을 맺었습니다만,<br />
쫓겨나가는 거면 얼른 나갈 생각은 않고<br />
화장실에 들러, 그것도 큰 볼일을 보고 나가더군요.<br />
<br />
나 참, 살다살다 이런 무개념은 처음 봤습니다.<br />
어이가 없어서 웃음 밖에 나오지 않더군요.<br />
<br />
희한한 사람들이 간혹 온다고 하니,<br />
앞으로 이런 사람들을 몇 번 더 볼지도 모르겠네요.<br />
에휴, 한숨만 나옵니다.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comments>http://kiryun4.egloos.com/5100582#comments</comments>
		<pubDate>Mon, 19 Oct 2009 18:02:49 GMT</pubDate>
		<dc:creator>천영天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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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의자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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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좀 오래됐는데 제 방의 의자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br>아직 군바리였던 시절부터 상태가 안좋았죠.<br>나사가 하나 풀려버리다가, 앉으니 '뿌직'하며 구성품 하나가 날라가기도 하고....<br><br>그러다 전역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br>'오늘도 가볍게 컴퓨터 좀 할까?'하고 앉는 순각 콰지직!!<br>뭐, 그 의자를 쓴지 10년 정도는 된 것 같으니까 오래가긴 했죠.<br><br>어쨌든 새 의자를 쓰기 전까지 동생님의 의자를 쓰고 있었습니다만,<br>종종 동생님이 무려 공부를 하신다던가 레포트를 작성하신다던가 할 때<br>저는 여지없이 의자를 돌려줘야했죠.<br><br>오늘도 시험공부를 한다고 의자를 가져가버린 동생님.<br>그래서 전 임시로 이 의자를 마련했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16/69/c0019569_4ad7512e05ac2.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16/69/c0019569_4ad7512e05ac2.jpg');" /></div></p><br>바로 챔프 의자!<br>집안 곳곳에 채워져 있는 챔프를 쌓아 임시 의자를 만든 것이죠.<br>등받이가 없긴 하지만 나름 쓸만합니다.<br>조금이나마 흔들의자 기능도 가지고 있더군요.<br>(뭐, 사실 이미 챔프를 활용하여 TV 받침대 등 여러군데 사용하고 있긴 합니다만.)<br><br>이걸 보니.... 돈 아끼지 말고 빨리 의자 사야겠네요.<br>(팔걸이 없는 걸로. 기타 칠 때 걸리적거려요.)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comments>http://kiryun4.egloos.com/5097202#comments</comments>
		<pubDate>Thu, 15 Oct 2009 16:45:52 GMT</pubDate>
		<dc:creator>천영天影</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하울링 드림 전반루트 - 사하 엔딩 ]]> </title>
		<link>http://kiryun4.egloos.com/5094542</link>
		<guid>http://kiryun4.egloos.com/5094542</guid>
		<description>
			<![CDATA[ 
  <a title="" href="http://kiryun4.egloos.com/5006520">하울링 드림</a><br />
<a href="http://kiryun4.egloos.com/5007446">하울링 드림 엔딩 - 펜릴 루트</a><br />
<br />
사실 하울링 드림 올클한지는 꽤 됐다.<br />
펜릴과 사하 엔딩은 아직 군바리일때 휴가나와서 다 봤고,<br />
나머지 엔딩도 제대 후에 다 클리어했다.<br />
<br />
글고 감상글 올리려고 화면 캡쳐도 하고 준비했었는데,<br />
갑자기 컴 먹통이 되는 바람에.... 덕분에 복구시키느라 파일들 다 날아가고,<br />
세이브 파일들도 당근 다 날아갔다.<br />
<br />
그래서 의욕을 잃고 감상글 안 올리고 있었는데,<br />
다행히 사하 엔딩 부분은 예전 놋북 안에 있었던지라<br />
즐겨찾기 기타 등등 복구하면서 같이 옮겨놨다.<br /><br />그런데 중요한 점은 내용이 생각이 안 난다!!<br />
<br />
잠깐 설명(네타)하자면 하울링 드림은 전반/후반 루트로 나뉜다.<br />
전반 루트는 펜릴/사하 엔딩, 후반 루트는 삼태극/레티 엔딩.<br />
각 루트별로 내용은 완전 다르며, 각 루트별 엔딩은 전체적인 스토리는 같고,<br />
말 그대로 엔딩 부분만 다르다.<br />
전반 루트를 클리어해야 후반 루트가 열리는 방식.<br />
다만 버그가 있었던지라 처음부터 후반 루트가 열려있는 패치 파일도 있는 모양이다.<br />
(사실 하울링 드림 발매 초기에는 엄청난 버그가 있었다. 후반 루트가 안 열리는 버그도 그 중 하나.)<br />
<br />
그런 고로 후반 루트는 비교적 잘 기억나지만,<br />
전반 루트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br />
<br />
처음 티르와 브륜힐트를 만나던 장면도 가물가물.<br />
(이 둘이 있는 스샷은 지금 구비되어있지 않다. 있었는데 다 날아갔으니까.&nbsp;다음 감상 포스팅에는 올라가겠지.)<br />
<br />
더 쓰고싶은 내용도 있지만,<br />
대부분이 후반 루트를 끝내고 난 뒤의 감상이라 일단 보류.<br />
본의 아니게 후반 루트의 네타를 하게 될 지도 모르고.<br />
<br />
어쨌든 위에 설명한대로 사하 엔딩이라고 펜릴과 특별히 스토리가 다르진 않다.<br />
다만 마지막 엔딩 부분이 다를 뿐.<br />
<br />
펜릴 엔딩에선 오딘과 싸울 때 혼자 나간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13/69/c0019569_4ad366c93e37e.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13/69/c0019569_4ad366c93e37e.jpg');" /></div><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00%">이 아저씨가 오딘이다. 북유럽신화에 오딘은 주신. 덤으로 외눈.</span></div><br />
이 아저씨는 좀 사기.<br />
신화에 보면 '발할라'라는 게 있다. 대충 오류가 상당히 많은 내 기억에 의거해 끄적거려보면,<br />
대충 전사들이 죽어서 가는 세계라고 할까. 전사의 영혼이 가는 곳으로, 진정한 전사만 갈 수 있다고 한다.<br />
무한쌈질이 가능한 세계. 그 전사들을 '아인하자르'라고 했던 것 같다.<br />
그 아인하자르들은 모두 오딘에게 귀속된다. 또한 오딘을 섬기는 발키리들도 유명하고, 그들도 나오지만 여기선 일단 패스.<br />
<br />
어쨌든 아인하자르들의 숫자가 몇십만 정도 된다.<br />
글고 오딘의 기술이랄까....어쨌든 이름은 잊어버렸지만 어떤 기술이 있는데,<br />
오딘이 받은 타격은 오딘은 물론 아인하자르들에게 모두 균등하게 분배된다.<br />
예를 들어 아인하자르들의 숫자가 9라고 하자. 오딘 포함하면 10. 그리고 오딘에게 10의 타격을 입히면 데미지가 모두 균등하게 분배되어 각각1씩 데미지를 입고, 결과적으로 오딘은 1의 데미지만 입는다.<br />
자, 여기서 아인하자르의 숫자는 얼마? 기억은 안나지만 몇십만은 넘었다.<br />
그럼 아무리 큰 타격을 입혀도 모두에게 균등하게 분배되면 개개인이 입는 피해는 별거 아니다.<br />
<br />
그런 게 가능한 게 바로 오딘.<br />
절대명중의 창인 궁그닐을 두말 할 필요도 없고.<br />
게다가<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13/69/c0019569_4ad3685910794.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13/69/c0019569_4ad3685910794.jpg');" /></div><br />
위 이미지처럼 오딘은 창술의 신이 아니라 무려 마법의 신이다.<br />
<br />
이건 뭐, 먼치킨도 아니고.<br />
그런 존재조차 시안(=로키)를 죽이기 위해 목숨을 걸고 필사적으로 노력한다는 점을 보면 시안은 더더욱 먼치킨 사기.<br />
(가물거리지만 오딘은 전능이었고 시안은 전지였던가. 전지, 즉 모든 걸 안다는 뜻. 절대명중의 창은 알아도 맞는다는 것. 즉 시안을 목표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br />
(여기서 시안이 누구냐? 라고 물을 수 있지만, 일단 생략하자. 각 루트 및 엔딩별 감상글 다 쓰고 종합적인 리뷰를 쓸 때 자세히 써야지. 언제 쓸지는 모르겠지만. 등장횟수는 얼마 안 되지만 작품을 관통하는 최고 중요인물로 삼태극의 마인이라 불린다고만 써두련다.)<br />
<br />
잡글이 길었다.<br />
펜릴 엔딩에서 쥔공 혼자 오딘과 싸운다면, 사하 엔딩에선<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13/69/c0019569_4ad36979d6170.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13/69/c0019569_4ad36979d6170.jpg');" /></div><br />
사하.....가 아니라, 레티와 함께 싸운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13/69/c0019569_4ad369afd0b77.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13/69/c0019569_4ad369afd0b77.jpg');" /></div>물론 역부족.<br />
레티가 필살기(?)까지 사용하지만 오딘을 상대로는 역부족이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13/69/c0019569_4ad369d86f186.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13/69/c0019569_4ad369d86f186.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13/69/c0019569_4ad369de01c34.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13/69/c0019569_4ad369de01c34.jpg');" /></div>하지만 사하의 등장으로 끝?<br />
<br />
하아아아, 기억이 안 나니 감상글 쓰기도 애매하네.<br />
이건 뭐, 감상글도 아니여, 일기도 아니여....<br />
<br />
어쨌든 조만간 전반 루트를 정리하여 글을 올려야겠다.<br />
단순 '이러이러했습니다'라고 끝내기에는 상당히 잘 만든 게임이니까,<br />
우리나라 동인 게임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알리고 싶단 말이지.<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13/69/c0019569_4ad36a4e49cda.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13/69/c0019569_4ad36a4e49cda.jpg');" /></div>엔딩샷.<br />
레티의 말 그대로 완전 사하판.<br />
(맨 오른쪽부터 사하, 첫째딸, 둘째딸. 첫째 및 둘째는 시간을 달리는 능력(?)이 있어서 미래에서 온 거임.)<br />
<br />
이 엔딩의 의미는 쥔공이 누군가를 알아야 하는데,<br />
이 감상글에는 쥔공이 누군지도 안 나와있어.OTL<br />
<br />
쓴 게 아까워서 이대로 올리겠지만,<br />
조만간 제대로 된 리뷰글 올리겠음.			 ]]> 
		</description>
		<category>동인? 동인!</category>

		<comments>http://kiryun4.egloos.com/5094542#comments</comments>
		<pubDate>Mon, 12 Oct 2009 17:43:37 GMT</pubDate>
		<dc:creator>천영天影</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폰을 바꿨습니다. ]]> </title>
		<link>http://kiryun4.egloos.com/5092072</link>
		<guid>http://kiryun4.egloos.com/5092072</guid>
		<description>
			<![CDATA[ 
  전역도 했고, 폰 배터리가 수명이 다했는지 영 시원찮아서<br />
이 기회에 폰을 새로 바꿨습니다.<br />
한 번 쓰면 길게 쓰는지라(이번이 3번째 폰. 한 폰으로 최소한 2년은 씁니다.)<br />
노예계약(?)을 맺어서라도 이번엔 좀 좋은 폰을 사고자 결심했습니다.<br />
<br />
그리고 이것저것 알아본 결과 결국 구입하게 된 건<br />
T옴니아.<br />
스마트폰, PDA폰이라고 부르는 물건으로<br />
그 pda라는 것에 관심이 쏠리더군요.<br />
<br />
요즘음 이것저것 프로그램을 깔고 하면서 재밌게 놀고 있습니다.<br />
<strike><span style="COLOR: #33ccff; FONT-SIZE: 100%">(카논이라던가 카논이라던가 카논이라던가 카논이라던가)</span></strike><br />
배터리가 약하다곤 하지만, 밖에선 알바하느라 오랫동안 휴대폰을 잡고 있을 시간은 없고,<br />
집에선 충전기 꽂아놓고 쓰면 되니 아직 불편함을 못 느끼겠네요.<br />
덕분에 psp는 어느새 찬밥신세.<br />
<br />
새 장난감이 생긴 기분입니다.<br />
(전화 본연의 기능은 이미 관심 밖이 되어버린지 오래.)<br />
(옴니아2는 2년 노예계약이 끝나면 살까나. 어차피 지금 나와봐야 가격은 천문학적일텐데.)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comments>http://kiryun4.egloos.com/5092072#comments</comments>
		<pubDate>Fri, 09 Oct 2009 17:36:35 GMT</pubDate>
		<dc:creator>천영天影</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대담하네요. ]]> </title>
		<link>http://kiryun4.egloos.com/5088659</link>
		<guid>http://kiryun4.egloos.com/5088659</guid>
		<description>
			<![CDATA[ 
  요즘 서점에서 알바하고 있습니다.<br>그래서 매장을 관리하던 중 어이없는 장면을 봤네요.<br>아동들 대상으로 나오는 만화들 있잖습니까.<br>메이플 스토리니 테일즈 런너니 하는 만화들.<br>거기엔 보통 캐쉬가 부록으로 들어있죠.<br><br>그 캐쉬가 부록으로 들어있는 만화책들 몇 부를 보니<br>랩핑은 뜯어져있고, 캐쉬 부분만 살짝 오려져있더군요.<br><br>참 대담합니다.<br>사람이 많이 있는 대형 서점에다 직원들이 돌아다니고 있는데,<br>아랑곳하지않고 슬쩍 랩핑을 뜯고 필요한 부분만 오려서 가져가다니 말이죠.<br>이건 도둑질이나 다를바 없습니다.(아니, 도둑질이죠.)<br>아직 어린 아이들이 잘 몰라서 막 뜯고 가져간 모양인데,<br>뭐랄까, 한숨만 나오네요.<br><br>덕분에 랩핑 위에 유리테이프를 십자로 붙여 랩핑을 뜯지 못하게 조치를 취해놨습니다.<br><br>그러고보니 성인분들도 잡지나 기타 책들이 랩핑되어 있으니<br>뜯으려고 하시거나, 뜯어서 보면 안되냐고 묻는 분들도 몇 분 있었죠.<br>안된다고 하니, 책 내용도 모르고 어떻게 사냐며 투덜거리시고...<br>(그래도 물어보시는 분들은 양반. 막무가내로 뜯는 사람도 있죠.)<br><br>에휴, 서점 알바를 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보는 것 같네요.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comments>http://kiryun4.egloos.com/5088659#comments</comments>
		<pubDate>Tue, 06 Oct 2009 02:26:20 GMT</pubDate>
		<dc:creator>천영天影</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파이어볼을 써봐요~ ]]> </title>
		<link>http://kiryun4.egloos.com/5084645</link>
		<guid>http://kiryun4.egloos.com/5084645</guid>
		<description>
			<![CDATA[ 
  <object width="425" height="344"><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3TvAjGOj-BE&hl=ko&fs=1&"></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3TvAjGOj-BE&hl=ko&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5" height="344"></embed></object><br />
<br />
자, 이제 당신도 화염계 마법사!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comments>http://kiryun4.egloos.com/5084645#comments</comments>
		<pubDate>Wed, 30 Sep 2009 14:45:48 GMT</pubDate>
		<dc:creator>천영天影</dc:creator>
	</item>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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