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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ir sind schrecklich dursti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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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책을 펼치며 그 안에 현실에 대한 답이 있기를 기대한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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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9 Nov 2009 07:04:4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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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ir sind schrecklich dursti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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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책을 펼치며 그 안에 현실에 대한 답이 있기를 기대한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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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이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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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strong><span style="COLOR: #ff0000; FONT-SIZE: 210%">&nbsp;신종플루 확진...<br></span></strong><br><br><br><br><br>&nbsp; &nbsp;멍미!!!			 ]]> 
		</description>
		<category>디스펠 매직</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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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9 Nov 2009 07:04:44 GMT</pubDate>
		<dc:creator>위시</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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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희노애락 문답을 이어받았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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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nbsp; <a title="" href="http://ebgloos.egloos.com/5170427">희노애락 문답.</a>&nbsp;by 은비<br><br>&nbsp; 마치 뜻밖의 편지를 받은 기분이다. 이걸로 근황 포스트를 대신해도 되겠지.<br>&nbsp; 매일 접속은 하는데, 묘하게 이글루스에서 손&nbsp;놨다.<br>&nbsp; 원인을 알 만도 한데,&nbsp;왠지 포스트를 하면 안 된다! 라는&nbsp;중압감이 느껴져서일까.<br><br>&nbsp; 생각해 보면, 항상&nbsp;나는 굉장히 격한 무언가를 내면에 지니고&nbsp;있다고 생각하는데<br>&nbsp; 은비의 평가는 담담한 회색으로 나왔음(...)<br>&nbsp; 동기 형도 좀 그렇게 얘기를 하던데... 그럼 회색이 맞나보다.-_-;<br><br>&nbsp; -----------------------------------<br><br>【喜】[희]<br>- 형사소송법상 재심제도에 대해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다는 것. 나만의 학설이 생겼다.<br>- 이번 학기 공식적인 일정들은 다 끝났다!<br>- 나름의 취미를 하나 찾은 것 같다. 혼자 전시회 가기?<br><br>【怒】[노]<br>- 대학원서 새로이 만나게 된 상황 몇 가지. 정말 사소한 걸로 사람 화나게 한다.<br>-&nbsp;일처리가&nbsp;명확하고 뚜렷하고 쿨하지 못한 점.<br>- 굉장히 게으른 자신(..)<br>- 과거의 지랄맞은 경험 때문인지, 타인의 평가와&nbsp;시선에 너무 신경쓰는 것 같다.<br><br>【哀】[애]<br>- 내 형법, 민사소송법 수준에 절망하다.<br>- 타인을 대하는 게 참 막막한 것 같다.<br>- 그리고 마음 문제. 동성이든 이성이든 선후배든 간에 내 마음의 벽이 높은 것 같다.<br>- 새로운 사람들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부터가 좀 부족한 것 같다.<br><br>【樂】[락]<br>- 요새 먹을 건 잘 먹었다. 닭발은 헌법제정권력의 근본결단이다.<br>-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는 편..<br>- 미개척 분과를 탐구하는 것은 재미있다.<br><br>【最近の好きな食べ物】[최근 좋아하는 음식]<br>- 딱히 명확하게 정해진 것은 없는데... 사실 뭐 먹을까 해놓고 고민만 하고 다 마땅찮아 안 먹게 된다.<br><br>【最近の好きな音樂or着信音】[최근 좋아하는 음악이나 착신음]<br>- 컬러링 바꾸란 소리 들었음.&nbsp;그래서&nbsp;어쩌라고... 괜찮은 음악 추천받아영(한/영/일 불문).<br>- <br><br>【最近の口癖】[최근의 입버릇]<br>- 글쎄... / 그건 좀 아닌 것 같고. <br>- ~가 맞더라도 과연 ~에서도 타당한진 좀 다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고...<br>- 그건 좀 하자가 큰데?<br>- 그건 맞다고 봐.<br>- ~이지. 다만~<br>- 제가 좀 이 부분에 대해 몇 가지&nbsp;말씀을 드려볼께요.<br>- 궁극적으론..<br><br>-&gt; 생각해보니 일상적인 대화를 부드럽게 할 일이 많지 않아서일까. 별로 좋지 않네.<br><br>【好きな色は？】[좋아하는 색]<br>- 보라색. 연녹색, 하늘색, 빨간색도 남색하고 체크로 섞어놓으면 이쁘더라.<br><br>【携帶の色は？】[휴대폰의 색]<br>- 은색 은색 은색 은색 은색 은색 은색 은색 은색<br><br>【回してくれた人の心の色】[문답을 넘긴 분의 마음의 색?]<br>- 마음의 색이라기보단 느낌인데... 귤색으로 추정..?<br><br>【次の色にあう人にバトンを回してください】[다음의 색에 어울리는 사람에게 바톤을 넘겨주세요]<br><br>赤　　(붉은색) - 작렬! 이렇게 볼만한 사람이 누가 있더라...?<br>桃　　(복숭아색. 핑크) - 완자가 만약 보면 이걸로(폰트가 핑크니까...)<br>橙　　(귤색. 주황) - 여기 쓸만한 분이&nbsp;블로그를 안 함<br>綠　　(녹색) - 왠지 MTG가 생각났다. 멥군에게 주도록 해야겠다.<br>水色　(물색) - 우리 미즈이로의&nbsp;리트리형님<br>靑　　(청색) - 어... 평가 보류.<br>白　　(백색) - '하얀머리' 니까 흰머리형한테 전송<br>黑　　(흑색) - 흑색이니까 닉에 맞게 검은달빛님을 드리도록 합니다.<br>灰　　(회색) - Noname님이 나보다 훨씬 담담하고 차분하니까...<br>黃　　(노란색) -&nbsp;요거 쓰면 태양권.&nbsp;<!--       <rdf:RDF xmlns:rdf="http://www.w3.org/1999/02/22-rdf-syntax-ns#"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trackback="http://madskills.com/public/xml/rss/module/trackback/">       <rdf:Description	        rdf:about="http://ebgloos.egloos.com/5170427"	        dc:identifier="http://ebgloos.egloos.com/5170427"	        dc:title="희노애락 문답."	        trackback:ping="http://ebgloos.egloos.com/tb/5170427"/>       </rdf:RDF>       --><br/><br/>tag : <a href="/tag/문답" rel="tag">문답</a>,&nbsp;<a href="/tag/근황" rel="tag">근황</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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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당연한 일상</category>
		<category>문답</category>
		<category>근황</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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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5 Nov 2009 07:06:04 GMT</pubDate>
		<dc:creator>위시</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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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근황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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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nbsp; 1. 일상에 격변이 생겼습니다. 나쁜 것은 아닌데, 덕분에 내년을 염두에 둔 계획들을 싹 갈아엎었고, 급작스레 바빠졌습니다. 그런데도 놀 건 다 노는 경이로움에 경악할 뿐입니다. 크게 사람 만나고 한 것도 없어 놀았다고 할 것도 없지만 그 시간을 풀로 공부하고 연구했느냐 하면 그건 아니거든요.<br><br>&nbsp; 2. 26일에 발표가 하나 있었어서 전날 깔끔히 밤샜습니다. 추완해서 수강생들에게 돌려야 하는 상황. 11월 5일 발표가 또 있습니다.<br><br>&nbsp; 3. 야간옥외집회금지 헌법불합치... 문국현 의원직상실... 미디어법... 하여튼 떡밥이 될만한 것들은 반드시 대법원/헌법재판소 홈페이지에서 판결문/결정문을 읽어보고 체크하고 있습니다.&nbsp;보면 볼수록 더 모르겠더군요. 원판결문을 보면,&nbsp;언론에서 나온 것처럼 단순히 9:4 라든가&nbsp;6:3 이런 게 아닙니다. 주문(결론)만을 같이할 뿐 그 이유가 다 다르고 논쟁도 치열합니다. 참여정부가 의도하던 대법원과 헌재의 기능 - 다양한 의견의 장&nbsp;- 은 충족된 듯한데, 이걸 어떻게 국민들에게 전달하느냐는 법률가의 과제로 남겠지요.<br><br>&nbsp; 4. 학교 생활은 이제 어느정도 적응해가는 단계입니다. 근데 가끔 피곤하게 만드는 존재가 좀 있습니다. 아직 삶의 경험이 많지 못해서 유연하게 대응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nbsp;대체 저러고 싶나 싶은 의문이 모락모락.<br><br>&nbsp; 5. 장거리통학은 진짜 체력소모가 심한가 봅니다. 오가며 책 보는 재미로&nbsp;통학하지만 회복기인데도 살이 안쪄요...<br><br>&nbsp; 6. 관심이 생기는 게 늘고 있어요.&nbsp;아기자기하게 -_- 혼자 전시회도 다녀오고,&nbsp;마음을 가라앉히는 일에 익숙해지는 중입니다.&nbsp;다만 생각이 많아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듯...<br><br>&nbsp; 7. 의뢰받은 포스트는 개요를 다 짜두었고,&nbsp;타이핑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내일이나 모레 올립니다. 가정폭력에 대한 글 2가 되겠네요.<br/><br/>tag : <a href="/tag/근황" rel="tag">근황</a>			 ]]> 
		</description>
		<category>당연한 일상</category>
		<category>근황</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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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30 Oct 2009 17:33:31 GMT</pubDate>
		<dc:creator>위시</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미디어법 결정을 접하고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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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nbsp; 헌법재판소 결정이 아주 엉터리라거나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다. 하지만&nbsp;헌법재판소는&nbsp;국회내 권한쟁의에 있어선 지나친&nbsp;사법소극주의를 일관하고 있고, 여론과 헌재결정 사이의 갭으로 인해 헌재결정은 정당성에 또 다른 도전을 받게 되었다. 이건&nbsp;필연적이다.<br><br>&nbsp;&nbsp;일단은&nbsp;Noname님의 생각에 공감하고, 각론적인&nbsp;건 좀&nbsp;시간을 두고 생각해봐야겠다.&nbsp;근황글과 요청 포스트는&nbsp;일정들을 좀 더 마무리짓고 써야 할 것 같다. 어지간히 바빠서...<br><br>&nbsp;&nbsp;&nbsp;<a href="http://azuremaya.egloos.com/5108872" target="_blank">헌재에 대한 푸념, 2009년 10월 29일.</a>&nbsp; by Noname<br><br>&nbsp; 아래에 결정문 일부를 인용한다.&nbsp;국회의장 vs 국회의원의&nbsp;권한쟁의심판에 있어서의 개인적인 지론이기도 하고, 개인적인 헌법해석이 이상할만치 조대현 재판관의 의견과 일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도 그러하다. <br><br><br><blockquote>[전략] 법률안에 대한 국회의 의결이 국회의원들의 심의‧표결권한을 침해한 경우, 그러한 권한침해행위를 제거하기 위하여는 권한침해행위들이 집약된 결과로 이루어진 가결선포행위의 무효를 확인하거나 취소하여야 한다. 가결선포행위의 심의·표결권한 침해를 확인하면서, 그 위헌성․위법성을 시정하는 문제는 국회의 자율에 맡기는 것은, 모든 국가작용이 헌법질서에 맞추어 행사되도록 통제하여야 하는 헌법재판소의 사명을 포기하는 것이다. [후략]<br><br></blockquote>&nbsp; - 헌법재판소&nbsp;재판관 조대현, 송두환의 법률안 무효확인청구 인용의견 中<br><br><br/><br/>tag : <a href="/tag/미디어법" rel="tag">미디어법</a>,&nbsp;<a href="/tag/헌법" rel="tag">헌법</a>,&nbsp;<a href="/tag/권한쟁의심판" rel="tag">권한쟁의심판</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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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규범과 철학</category>
		<category>미디어법</category>
		<category>헌법</category>
		<category>권한쟁의심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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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9 Oct 2009 15:24:54 GMT</pubDate>
		<dc:creator>위시</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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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決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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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nbsp; 더 이상 의문을 갖고 불안해봐야 의미가 없다.<br>&nbsp; 그냥 끝까지 손을 놓지 않는 게 답이다.<br><br>			 ]]> 
		</description>
		<category>당연한 일상</category>

		<comments>http://kirameki.egloos.com/1543966#comments</comments>
		<pubDate>Sat, 10 Oct 2009 16:45:11 GMT</pubDate>
		<dc:creator>위시</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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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좀 더 말을 아끼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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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nbsp; 왠지 계속 느낌이 좋지 않다.<br>&nbsp; 강약을 조절하고, 상대방에게 벽을 세우지 않는 선에서,<br>&nbsp; 말을 아낄 필요가 있어보인다.<br>			 ]]> 
		</description>
		<category>디스펠 매직</category>

		<comments>http://kirameki.egloos.com/1541379#comments</comments>
		<pubDate>Wed, 07 Oct 2009 16:41:32 GMT</pubDate>
		<dc:creator>위시</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계속 아픕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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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nbsp; 어떻게 몸살끼가 이렇게 오래 갈 수가 있지?<br>&nbsp; 화요일자로 딱 일주일 되겠습니다...<br><br>&nbsp; 매일 계속 몸에 힘이 없고 입맛이 없고 가끔 얕은 기침하고 나른하네요.<br>&nbsp; 원래 몸살끼는 길어야 한 3일 가는 거 아니던가요?;<br>			 ]]> 
		</description>
		<category>당연한 일상</category>

		<comments>http://kirameki.egloos.com/1539742#comments</comments>
		<pubDate>Mon, 05 Oct 2009 17:22:55 GMT</pubDate>
		<dc:creator>위시</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나영이 사건 형량을 높인다고?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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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br>&nbsp; 기사 링크 : <a href="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9100101070123150002&amp;w=nv">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9100101070123150002&amp;w=nv</a><br><br><br>&nbsp; 일단&nbsp;저 사건&nbsp;범인이 형이 너무&nbsp;가볍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12년은 확실히 적지. 하지만 판사는 먼저 무기징역을 선택하고&nbsp;심신장애로 인한 필수적&nbsp;감경을 했다. 판사는 국회의원이 아니라서,&nbsp;법률에 구속받아야 하기 때문이다.<br><br>&nbsp; 근데 그렇다고 저걸 삭제를 해... 그저 할말을 잃었다.&nbsp;저리 하면 유기징역과 무기징역을 구분하는 의미가 없잖는가. 한 징역 60년 선고하면 그게 무기징역하고 다를 게 뭘까, 그럼 각칙의 수많은 무기징역형을 정해둔 범죄들의 형량은 다 어떻게 조절하고(일례로 강간살인죄는 사형/무기징역밖에 없다)?&nbsp;게다가 이미 법무부에서 형법 전면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는데&nbsp;저런 개정안을&nbsp;발의하는 것은&nbsp;정치쇼고 의원입법의&nbsp;낭비다.&nbsp;요새 수업때 지적되듯 정부입법의 엄격한 절차통제를 피하려는 걸까? 정부입법(법무부 제출안)으로 이뤄진다면 42조 삭제는 불가능한 일이다. 위헌소지가 있기 때문에 법제처의&nbsp;내부 검증과정에서&nbsp;걸러내 버릴 것이다. 인기영합성 개정안이 통과되어&nbsp;헌법위반을&nbsp;불러오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br><br>&nbsp; 게다가, 왜 피해자 보호와 관련된 개정안은 발의하지 않는 것인가? 차라리 범죄피해자보호법이나 형사피해자 보상에&nbsp;관한 법률을 개정하는 게 훨씬 합헌적이고, 현실과 괴리된 보상범위/보상금 지급에 대한 보완책도 도모해 볼 수 있다. 무엇보다,&nbsp;형법 제42조를 삭제한다면,&nbsp;<strong>그 부메랑은 강간범 뿐 아니라 우리에게 돌아온다</strong>.&nbsp;형법 제42조는 엄연히 모든 범죄와 형벌의 일반원칙을 정하고 있는 형법총칙의 규정이지 강간과 추행의 죄만을&nbsp;적용하는 규정이 아니다.&nbsp;<br><br>&nbsp; 이것은 상군의 법이 추구하던 혹형주의 이상의 아무것도 아니다. 혹형으로 쳐넣으면 분풀이 이상의 무엇이 된다고... 조국 교수가&nbsp;어느 인터뷰에서 지적했던&nbsp;것처럼&nbsp;음주감경의 기준을 구체화하는 것이 필요하지&nbsp;심신장애 감경에 대한 형법 제10조나 유기징역 상한을 정하는&nbsp;제42조를 삭제하자는 것은&nbsp;빈대 잡기 위해 마을을 불사르는 것이다. 분노의 목소리가 마치 버서커 같다. 하지만 국민이라는 전사는 버서커여선 안된다. 타겟을&nbsp;정확히 하고 도끼질을 해줘야 한다.<br><br>&nbsp; 형이 가볍다는 국민의 분노는 정당하다.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그 분노는 자신들의 방어막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방어막을 섬세히 다듬는 것으로 풀려나가야 한다. 이것은 엘리트주의나 우매한 대중의 의사랍시고 비웃겠다는 것도 아니다. 그게 국민의지의 정확한 반영이고, 입법자들과 법률가들의 사명이다.<br><br>&nbsp; -------------------------------------<br><br>&nbsp; 덧붙임. 기사 제목만 보면 확정판결을 행정부나 입법부가 파기하고 형을 새로 정한 줄 알겠다. 사실은 유기징역의 한계규정인 형법 제42조 삭제발의 + 음주감경의 기준 마련에 관한 기사임에 유의.</p><br/><br/>tag : <a href="/tag/형법" rel="tag">형법</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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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규범과 철학</category>
		<category>형법</category>

		<comments>http://kirameki.egloos.com/1538466#comments</comments>
		<pubDate>Sun, 04 Oct 2009 05:31:15 GMT</pubDate>
		<dc:creator>위시</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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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푸코와 벤야민을 뒤적이다 보면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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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nbsp; 크게 대단한 얘긴 아니고,<br><br>&nbsp;&nbsp;난 분명 형사법을 전공하는 사람인데, 좀 더 논의의 근간을 풍성하게 하고자<br>&nbsp; 이것저것 뒤적이다 푸코와 벤야민에 이르렀다.<br><br>&nbsp; 근데, 푸코나 벤야민을 보다 보면. 혹은 그들의 지적 배경이 되는 글이나 인물들을 보면.<br>&nbsp; 애초에 법학자가 아닌 사람들이니 뭐 상관은 없다지만,&nbsp;문학가들이 굉장히 많다.<br>&nbsp; 아르토나 블랑셰&nbsp;같은 경우가 그러하다.<br><br>&nbsp;&nbsp;그래선지 푸코나 벤야민 역시 언어철학이나 문예비평에 대한 글을 제법 썼다.<br>&nbsp; 특히 발터 벤야민의 문예비평과 언어철학은 그의 사상에 있어 핵심이다.<br>&nbsp; 이쯤 가면 이걸&nbsp;내가 왜 붙잡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br>&nbsp; 대체 이게 형법이랑 뭔 상관이야&nbsp;싶기도 하고.<br><br>&nbsp; 다행인 건 막연하나마 푸코의 이론이 책임론에 화두를 던지기 좋아 뵌다고 느끼는 것이다.<br>&nbsp;&nbsp;<br>&nbsp; 혹시나,&nbsp;법에서 법률용어라는 하나의&nbsp;기호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걸까?<br>&nbsp;&nbsp;언어철학이나 기호학적 탐색을 통해 법조문이 제정될 때 그 안에 내포된 의사를 찾아낼&nbsp;수 있나?<br><br>&nbsp; ----------------------------------<br><br>&nbsp; 잠이 안와서 작업하다 보니 5시 반이네. 아, 이놈의 훼력...<br/><br/>tag : <a href="/tag/푸코" rel="tag">푸코</a>,&nbsp;<a href="/tag/벤야민" rel="tag">벤야민</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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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책보다 보면</category>
		<category>푸코</category>
		<category>벤야민</category>

		<comments>http://kirameki.egloos.com/1538314#comments</comments>
		<pubDate>Sat, 03 Oct 2009 20:26:44 GMT</pubDate>
		<dc:creator>위시</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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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기묘한 몸살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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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nbsp; 몸살이란 건 원래 하루이틀 푹 쉬면 낫는 거라고 알고 있었다.<br><br>&nbsp; 화요일에 푹 쉬었고, 잠시 오후에 자고 일어났더니 몸살끼가 돌아 조심하기 시작했다.<br>&nbsp; 근데 웬걸, 나가 돌아다니는 그 순간엔 쌩쌩한데 집에 들어오는 순간 몸살끼가 다시 돈다.<br>&nbsp; 결국 목요일에 약을 타왔더랜다.<br><br>&nbsp; 근데 약을 먹어도 이 나른한 약간의 몸살끼가 사라지질 않았고, 덕분에 금요일은 짜증의 연속...<br>&nbsp; 도저히 몸이 견디질 못하겠어서 자고 일어났다.<br><br>&nbsp; 딱 10분 지나니까 도로아미타불...<br>&nbsp; 좀 뜬금없이 몸이 아프고, 나아지질 않으니&nbsp;마음조차 고요하지 못하다.<br><br>&nbsp; ----------------<br><br>&nbsp; 도움을 받아 절판난 책을 빌려보고 있다. 50여 페이지밖에 안 되어 hwp로 타이핑 중인데,<br><br>&nbsp; ... 내가 좀 여유가 생기면 말이지.<br>&nbsp; 비법학 서적이지만 내가 새로 번역을 하던지 해야겠다.<br>&nbsp; 푸코는 어느 용어나 개념을 달리할지언정 저렇게 말주변 없는 사람은 아니다!<br>&nbsp; 그래서 거의 교정보듯 타이핑을&nbsp;하고 애매한 부분은 내가 또 각주를 달고 있는데,<br>&nbsp; 그 덕에&nbsp;공부가 되고 푸코 철학의 기반이 좀 더 잡히고 있는 걸 보면<br>&nbsp; 이런 게 전화위복이라고 하는가 보다.<br><br/><br/>tag : <a href="/tag/몸살" rel="tag">몸살</a>			 ]]> 
		</description>
		<category>디스펠 매직</category>
		<category>몸살</category>

		<comments>http://kirameki.egloos.com/1537743#comments</comments>
		<pubDate>Fri, 02 Oct 2009 19:22:58 GMT</pubDate>
		<dc:creator>위시</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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