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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人</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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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광수커피 원두가게 [킹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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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2 Jan 2009 08:48:0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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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人</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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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ET의 환생 <월E>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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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1/12/47/a0006347_496afdb5b0962.jpg" width="150" height="21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901/12/47/a0006347_496afdb5b0962.jpg');" align="left" />최근 지구 곳곳에서 환경 재앙이 빈발하고 있다. 게다가 그 정도도 날로 심화되고 있다. 아마 뭔가의 전향적인 인류적 단합이 없이는 앞으로 개선될 여지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 문제를 먹고 사는 문제보다 선행되거나 상위의 개념으로 놓고 보는 사람이&nbsp;그리 많지가 않다. 아무리 잘 먹고 살아도 그 터전인 지구가 병든다면? 자식들에게 아낌없이 교육 투자를 하지만 이 아이들이 자라나 살아갈 땅이 초토화된다면 과연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결국 우리는 지구인이란 사실을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다. 이런 측면에서 최근 환경 관련 다큐멘터리가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우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재미있기까지 하다. 아니 어쩌면 너무 재밌어서 정작 중요한 지구 환경에 대한 메시지는 망각하게 될 정도다.<br><br>예컨대 &lt;해피피트&gt;.&nbsp;&lt;해피피트&gt;는 놀라운 작품이다. 가족의 소중함, 차별에 대한 문제, 용기에 대한 문제, 인생관에대한 문제, 환경에 대한 문제, 모든 세상은 연결되어있다는 개념까지&nbsp;인생 철학이 총&nbsp;망라되어 있어 정신이 없을 지경이다. 하지만 펭귄을 주인공으로 하고 펭귄 세상을 빗대어 인간 세상을 얘기하되 뮤지컬적 요소를 차용해 관객들에게 엔터테인먼트와 정서적 만족감을 주기에 소화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 &lt;해피피트&gt;가&nbsp;지금까지 소개된 환경 애니메이션 최고봉이었다면&nbsp;이제부터 그 자리는 단연 &lt;월E&gt;가 될 것이다.<br><br>월E는 인간이 만든 청소 로봇이다. 그래서 오늘도 혼자 묵묵히 지구를 청소하고 있다. 지구는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로 인해 결국 망해버렸고 인류는 쓰레기로 초토화된 지구를 버리고 우주로 나가서 살고 있다. 하지만 인간들이 그러거나 말거나 청소 로봇 월E는 홀로 쓸쓸히 지구를 지켜나가고 있다. 어떻게보면 월E는 ET를 닮았다. 커다란 눈이 그렇고 형태가 그렇다. 어찌보면 너무 슬퍼보이는 것까지. 게다가 ET의 직업을 상기해보면 식물학자였고 지구 방문 목적이 식물 탐사 아니었던가. ET는 왜 식물 탐사를 왔을까를 거꾸로 생각해보면 아마도 ET가 살고 있는 별도 환경 문제로 식물에 대한 연구가 필요했지 않을까 싶다. 마찬가지로 월E도 쓰레기 더미 속에서 식물을 발견하고 자신의 창고에 보관한다. 그 식물이 자신의 운명뿐 아니라 인류의 미래에 희망을 주게 될 수 있다는 엄청난 사실도 모른 채.<br><br>혼자 상상해보았다. 월E를 만든 사람들은 분명히 어릴적 ET에 대한 강한 기억이 존재했을 것이고 월E를 통해 투영되었을 것이라고. 엘리엇과 ET의 감성적 터치는 결국 월E에서도 중요한 장치로 작용한다. 몸이 쇠약해져 죽어가는 ET가 엘리엇에게 집에 가고 싶다고(ET go home) 말하는 장면은 회로 기판이 파괴되 꺼져가는 월E가 이브에게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장면과 교차됨은 물론이다. 우리의 집은 어디인가?&nbsp; 결국 지구다. 지구가 살아야 우리가 산다. <br><br><span style="COLOR: #993300">┏━━━━━━━━━━━━━━━━━┓<br></span>&nbsp;&nbsp; <a class="con_link" href="http://www.aladdin.co.kr/events/wevent_gift.aspx?pn=20081201_jeoncoffee" target="_blank">책과 함께 커피를 만나세요~</a>&nbsp;<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901/12/47/a0006347_496b03be9fe48.jpg" width="49" height="1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901/12/47/a0006347_496b03be9fe48.jpg');" />&nbsp; <br><span style="COLOR: #993300">┗━━━━━━━━━━━━━━━━━┛</span> <br><br><a href="http://garden.egloos.com/10001445">이글루스 가든 - 내맘대로 영화해석</a><br/><br/>tag : <a href="/tag/영화" rel="tag">영화</a>,&nbsp;<a href="/tag/DVD" rel="tag">DVD</a>,&nbsp;<a href="/tag/전광수커피" rel="tag">전광수커피</a>,&nbsp;<a href="/tag/월e" rel="tag">월e</a>,&nbsp;<a href="/tag/해피피트" rel="tag">해피피트</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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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2 Jan 2009 08:23:1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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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커피루왁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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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커피는 종자가 다양하지만 크게 아라비카종과 로부스타종으로 구분된다. (간혹 리베리카종을 추가하기도 하지만 생산량이 적어 큰 의미가 없으므로 통과! 오히려 전세계 커피 생산량 1위 국가인 브라질 커피를 별도로 나누기는 한다.) 최근엔 고급 원두 커피에 대한 정보나 지식이 일반화되면서 이제는 누구나 아라비카종 커피를 얘기하곤 한다. 심지어 아라비카종 커피로 만든 인스턴트커피 제품까지 나왔으니 바야흐로 아라비카 전성시대.<br><br>그런데, 아라비카종 커피도 사실 다양한 종류로 나눠진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아라비카의 원조격인 타이피카종이 있으며 버본종을 비롯하여 카투라, 몬도노보, 카투아이, 켄트, 카티모르 등이 대표적인 아라비카종 커피다. 보다 우량 품종의 커피를 수확하고 싶은 인간의 연구에 의한 교배종도 있으며 자연의 돌연변이가 만들어낸 품종도 포함되어 있다. 이처럼 커피는 다양한 모습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지라 뭔가 새로운 커피를 계속 찾아헤맨다.<br><br>색다른 커피 들 중에서 단연 화제는 커피루왁일 것이다. 우리가 마시는 커피는 커피 나무의 열매속에 들어있는 씨를 볶은 것이다. 그러니까 우린 씨앗을 먹는거다. 그런데 혹시 커피 열매를 보신 적 있는가?&nbsp; 커피 열매는 아래의 사진 처럼 빨갛다. 그래서 커피 열매를 보통 커피 체리라고 부른다. 빨갛게 익은 커피 체리. 말하자면 잘 익은 빨간 열매인 것인데 커피 열매도 열매인지라 과육은 달다. 당연히 열매 우림 속에서 자생하던 커피 열매 또는 경작하는 커피 나무의 빨간 열매는 당연히 동물들의 먹이가 되었을 것이다. 자 이쯤되면 눈치 채시겠는가?&nbsp;<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1/12/47/a0006347_496af7a906f5c.jpg" width="405" height="34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1/12/47/a0006347_496af7a906f5c.jpg');" /></div>루왁은 인도네시아에 서식하는 사향고양이를 말하는데 우리가 오늘 얘기할 커피루왁은 바로 이 사향고양이와 엄청난 관련이 있다. 그러니까 사향 고양이가 어슬렁 거리다가 빨갛게 익은 커피 열매를 발견한다. 그리고 커피 열매를 따먹는다. 그런데 과육은 소화가 되지만 그 씨앗(그러니까 커피콩)은 배설물과 함께 그대로 배출된다. 아마 인도네시아의 옛날 사람들은 자신들의 커피를 따먹는 사향고양이를 내쫓았을 것이다. 그런데 그 중 누군가 어느 날 사향고양이의 똥을 밟았을테지. 많은 사람들이 밟았을 텐데 그 중 어떤 사람은 똥 속의 커피콩을 발견하고 자신의 아까운 커피 열매가 이 속에 쳐박혀 있구나 하면서 그 똥을 집에 가져갔을 것이다. 더럽다고 놀리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말이다. <br><br>그리고 이 사람은 집에서 말라붙은 고양이 똥 속의 커피콩을 깨끗하게 씻은 후 볶아 먹는다. 순전히 아까운 마음에 여전히 가족들의 눈총을 받으면서 말이다. 그런데 이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사향고양이 특유의 향과 소화액 등에 버무려진 커피콩이다보니 커피 본래가 갖고 있던 맛과 향을 더욱 돋보이게 할 뿐 아니라 뭔가 매력적인 맛으로 변해 있는게 아니겠는가. 두둥! 이것이 커피루왁이 유명해지게된 계기에 대한 나만의 상상이다. <br><br>어쨌든 커피루왁은 분명 사향고양이 똥속에 들어있던 커피콩을 볶아 만든 커피임엔 틀림없다. 여기까진 좋다. 각 나라마다 고유의 문화적, 토양적 환경에 따라 같은 커피라도 다른 방식으로 또는 각종 첨가물을 넣어 마시는 풍습은 여전히 존재하니까 말이다. 문제는 역시 돈이다. 사향고양이가 커피 열매를 전부 따먹고 매일 커피 농장의 창고안에다 똥을 싸지르는 것이 아니기에 사향고양이 똥을 발견하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즉, 생산량의 한계가 있는 것이다. <br><br>그래서 당연 루왁커피는 아주 아주 비싸게 팔릴 수 밖에. 그래도 여기까진 오케이. 더더욱 문제는 돈에 대한 욕심이다. 사람들은 야생의 사향고양이를 잡아서 사육하기 시작했다. 말하자면 강제로 커피열매를 먹이고 그 똥을 수거하는 대량 생산 시스템이라고나 할까. 난 이렇게 생산된 루왁커피는 고양이에게도 미안하고 사람들에게도 미안할 따름이라고 생각한다. 혹자는 자연산 생선이 아니라 양식 생선에 비교하기도 하지만서도.. <br><br><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901/12/47/a0006347_496af7cbe3eec.jpg" width="337" height="18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901/12/47/a0006347_496af7cbe3eec.jpg');" align="left" />국내에 수입된 커피루왁이 자연산인지 양식인지는 난 모른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는 커피루왁이 진짜 야생똥이냐 사육똥이냐를 따져보는 시간은 아니다.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지금부터.<br><br>커피루왁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 두 편의 영화가 있다. &lt;카모메 식당&gt;이란 영화와 &lt;버킷리스트&gt;란 영화가 그것이다. &lt;카모메 식당&gt;은 일본 여성이 핀란드에 가서 일본식 주먹밥집을 열면서 겪게 되는 아기자기한 따뜻한 영화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 커피를 핸드드립하기 전 "커피루왁!"이라는 주문을 하면서 손가락으로 드리퍼에 올려진 커피 가운데를 꼭 눌러주는 장면이 나온다. 그럼 커피가 더욱 맛있어 진다고 주인공은 생각한다. 그러니까 이 영화에선 커피루왁이 워낙 맛있기때문에 커피루왁의 기를 받으려고 주문을 외우는 것 쯤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인데 나는 그 주문의 효력보다는 그 손가락에 있다고 본다. 무슨 말이냐면 드리퍼안에 담긴 커피에 침투하는 물량을 그 손가락 구멍이 효율적으로 조절하기 때문이란 것이다.(왜 이렇게 설명하기가 어렵냐..캬캬) 그렇기 때문에 커피는 더욱 맛있어질 수 밖에.&nbsp;<br><br><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901/12/47/a0006347_496af7dbc0a16.jpg" width="180" height="26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901/12/47/a0006347_496af7dbc0a16.jpg');" align="left" />&lt;버킷 리스트&gt;에서도 커피루왁이 나온다. 버킷 리스트의 '버킷'은 그러니까 우리가 '빠께스'라 부르는 그 것이다.(대치어 양동이, 그런데 고무 다라이로 만든 빠께쓰는 뭐지? 다라이는 또 뭐야?) 목 매달고 자살하려는 사람들이 빠께스를 밟고 올라갔다가 빠케스를 차버리는 데서 연유한 말이다. 그러니까 죽기전에 꼭 해야할 목록이란 의미에서 '버킷 리스트'란 제목이 나왔다. <br><br>어쨌든 커피라면 반드시 커피루왁만을 그것도 사이폰 방식으로 내려 먹는 잭니콜슨! 문제는 잭니콜슨이 커피루왁의 정체를 까맣게 모르고 마셨던 것이었다. 아마도 온갖 사치와 고가품 그리고 명품으로 치장한 삶을 사는 극중 잭니콜슨의 캐릭터로 봐서 루왁커피를 갖다 붙인 것이지만 뭔가 고가품을 소비하는 형태를 살짝 비꼰 의미도 있다고 본다.(누가? 그 시나리오 작가가. 아마 이 시나리오 작가는 성공하기 전에 싸구려 커피만을 마시면서 밤새웠을 것이 분명하다.)<br><br>자 우리는 이 두가지 영화를 통해 커피의 진실에 대해서 또 하나 알게된다. 해골바가지의 물을 마시고 각성한 원효 대사처럼 중요한 것은 고양이 똥이 아니라 마음이라고 생각하는 태도가 있겠고 값비싼 커피가 아니라도 정성을 들여서 추출한다면 맛난 커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가지 간과해서 안될 진짜 숨겨진 정보는 아무리 값비싼 진짜 자연산 루왁커피라 할 지라도 볶은 지 오래되면 말짱 도루묵이란 것이다. 그러니까 누군가로부터 루왁커피를 선물받았다면 생두냐고 물어봐라. 볶은 콩이라면 그리 큰 기대는 하지 말자. 자 오늘은 여기까지.<br><br><span style="COLOR: #3366ff"><strong>사족:</strong> <br>01. 참고로 지역에 따라선 사향고양이가 원숭이가 되기도 하고 다람쥐가 되기도 한다. 생각해보면 커피 열매를 탐내는 동물은 인간말고도 다양하다.<br>02. &lt;카모메식당&gt;대사처럼 커피는 누군가 날 위해 내려준 커피가 가장 맛있는 것일지도. 역시 커피 맛에는 정성이 최고.</span>&nbsp;<br><br><span style="COLOR: #996633">┏━━━━━━━━━━━━━━━━━┓<br></span>&nbsp;&nbsp; <a class="con_link" href="http://www.aladdin.co.kr/events/wevent_gift.aspx?pn=20081201_jeoncoffee" target="_blank">책과 함께 커피를 만나세요~</a>&nbsp;<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901/12/47/a0006347_496af7f954386.jpg" width="49" height="1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901/12/47/a0006347_496af7f954386.jpg');" />&nbsp; <br><span style="COLOR: #996633">┗━━━━━━━━━━━━━━━━━┛ </span><br/><br/>tag : <a href="/tag/로스팅" rel="tag">로스팅</a>,&nbsp;<a href="/tag/전광수커피" rel="tag">전광수커피</a>,&nbsp;<a href="/tag/아라비카종" rel="tag">아라비카종</a>,&nbsp;<a href="/tag/인스턴트커피" rel="tag">인스턴트커피</a>,&nbsp;<a href="/tag/원두" rel="tag">원두</a>,&nbsp;<a href="/tag/열매" rel="tag">열매</a>,&nbsp;<a href="/tag/커리루왁" rel="tag">커리루왁</a>,&nbsp;<a href="/tag/사향고양이" rel="tag">사향고양이</a>,&nbsp;<a href="/tag/카모메식당" rel="tag">카모메식당</a>,&nbsp;<a href="/tag/버킷리스트" rel="tag">버킷리스트</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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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2 Jan 2009 07:59:3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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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넌 초밥왕? 난 커피왕!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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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요즘 고개를 돌려보면 사방이 커피전문점이다. 게다가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커피집이 생겨났다가 또 없어진다. 소비자들이야 마음에 드는 커피집을 이용하면 되지만 커피 업계의 입장에선 사활을 건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렇게 세상은 커피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바야흐로 커피전성시대! <br><br><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901/10/47/a0006347_4967803690114.jpg" width="200" height="29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901/10/47/a0006347_4967803690114.jpg');" align="left" />흔히들 말한다. 밥값보다 비싼 커피를 도대체 왜 마시는거지? 라고. 하지만 이것은 질문의 전제가 잘못됐다. 이 문장에서 밥/값/이란 아마도 일반적인 대중음식점의 밥값, 그러니까 백반이나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을 의미할 것이다. 굳이 밥값과 커피값을 비교하고 싶다면 공평하게 자판기나 편의점에서 파는 인스턴트커피 가격과 견줘야 하지 않을까? 최고의 커피 한잔을 손님에게 서비스하기 위해서 눈물 겨운 노력을 기울이는 커피집 주인은 아마도 이런 말이 제일 억울할 것이다. 특히 &lt;카페드림&gt;의 주인공 사스케의 경우엔 더더욱.&nbsp;<br><p><br>&lt;카페드림&gt;은 스시의 세계를 다룬 &lt;미스터 초밥왕&gt;이나 와인을 소재로 한 &lt;신의 물방울&gt;처럼 커피 전문 만화다. 스토리는 이렇다. 대를 이어 일본 전통 찻집(다원)을 운영하는 집안의 장남 사스케는 차보다는 커피에 푹 빠져있는 커피 전문가(사실은 거의 오덕후 수준). 뿐만아니라 언젠가 자신만의 커피집을 만들어 최고의 커피를 서비스하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루기가 쉬워 보이진 않는다. 비유가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대대로 씨름 선수 집안의 장남이 아버지 몰래 격투기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라 할까. 게다가 사스케는 아버지의 앙숙인 이웃의 카페 '쉐이드트리' 사장의 딸과 사귀고 있다. 뭐 이쯤되면 대략난감한 상황이다. 이러한 설정 속에서 주인공 사스케는 아버지(차)와 자신의 로망(커피)의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물론 주인공의 복잡한(?) 러브스토리도 덧붙여혀진다.<br><br>어쨌든 이렇게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 집요하게 파고드는 이야기를 우리는 일본 만화에서 종종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러한 구조는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기 보다는 오히려 더욱 함부로 접근해서는 안되는 대상으로 격상시키는 반대 급부가 있지 않나라고 생각한다. 물론 &lt;카페드림&gt;은 나같은 독자를 위해서 결국 커피에는 우열이 없고 마시는 사람의 기준이 있을 뿐이라는 쥐구멍을 만들어 주지만 그래도 커피를 너무 대단한 것처럼 포장하고 있다는 생각은 지울 수 없다. &nbsp;<br><br>오히려 이 책의 장점은 커피 그 자체에 대한 것 보다는 커피가 사람과 사람을 어떻게 맺어주고 연결시켜 주고 있는지를 드라마적으로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화난 사람, 사랑을 막 시작한 사람, 슬퍼하는 사람, 기쁜 사람 등 세상을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커피를 통해서 위안받고 희망을 갖게 하는 구조가 돋보인다. 또한 커피 장사를 단순한 돈벌이가 아닌 뭔가 자신만의 철학을 담는 수단으로 삼아 열심히 노력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감동을 주기도 한다. 만약 한국의 모든 커피집의 주인들이 사스케와 같은 마인드로 장사한다면 우리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그렇다면 끼니는 비록 라면으로 떼울지라도 최고의 커피를 맛보기 위해서 기꺼이 돈을 지불할 것이다. 난 믿는다. 한국땅 어디선가는 사스케처럼 최고의 커피맛을 위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커피집이 있다는 것을 말이다.</p><br/><br/>tag : <a href="/tag/카페드림" rel="tag">카페드림</a>,&nbsp;<a href="/tag/로스팅" rel="tag">로스팅</a>,&nbsp;<a href="/tag/전광수커피" rel="tag">전광수커피</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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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9 Jan 2009 16:50:4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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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원두를 구입하려면?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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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바탕"><strong><span style="COLOR: #0075c8">온라인 원두가게 '킹콩'에서 구입하는 방법</span></strong></span></p><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바탕"><strong><span style="COLOR: #0075c8"></span></strong></span><p align="left"><br><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1/10/47/a0006347_49677f3116c8e.jpg" width="193" height="10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901/10/47/a0006347_49677f3116c8e.jpg');" align="left" />전광수커피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원두가게 '킹콩'을 통해 신선한 커피를 받아 드실 수 있습니다. 장점은 주문 후 로스팅 작업을 들어가기 때문에 맛과 향이 가장 뛰어난 최적의 시점에 커피를 받아 보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커피는 무조건 갓볶았다고 맛있는 것이 아니라 로스팅 과정에서 생성된 이산화탄소(CO2)가 어느 정도 빠져나간 3일 전후 시점이 가장 좋습니다.&nbsp;<br>&nbsp;&nbsp;&nbsp;&nbsp;<br>킹콩의 특징으로는 회원가입 절차에 관계없이 간단하게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고 게다가 택배료가 없어 커피 원두 구입에 대한 부담을 팍 낮추었습니다.(단, 200g 이상 구입시) 게다가 약간의 '서비스'! 가 덧붙여지는&nbsp;혜택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영화 티켓이나 커피 무료 시음권 등을 넣어주는 거 등..)<br><br>그렇다면 매장에서 구입하는 사람들은 뭐냐? 라고 말씀이 나오실 거 같은데 이건 뭐 할 수 없습니다. 매장을 방문하시기가 어려운 지방 분들이 인터넷을 통해 많은 구입을 하시고 계십니다. 또한 인터넷 판매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발생하는 비용 예컨대 매장을 유지하기 위한 임대료나 전기, 가스료 등에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에 그 부분 안에서 온라인 고객들에게 돌려드리는 차원이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책 구입이 오프라인 서적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한 이유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p><p align="left">&nbsp;</p><p align="left">┏━━━━━━━━━━━━━━━━━┓<br>&nbsp;&nbsp;&nbsp; <a class="con_link" href="http://www.kingkongcoffee.co.kr/" target="_blank">전광수커피 원두가게 [킹콩]</a>&nbsp; <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901/10/47/a0006347_49677f53a79a4.jpg" width="38" height="1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901/10/47/a0006347_49677f53a79a4.jpg');" /><br>┗━━━━━━━━━━━━━━━━━┛ <div class="autosourcing-stub"><p style="PADDING-RIGHT: 0px; PADDING-LEFT: 0px; FONT-WEIGHT: normal; FONT-SIZE: 12px; PADDING-BOTTOM: 0px; MARGIN: 11px 0px 7px; PADDING-TOP: 0px; FONT-STYLE: normal; FONT-FAMILY: Dotum"><strong style="PADDING-RIGHT: 7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TOP: 0px">[출처]</strong> <a href="http://blog.naver.com/nazcaa/120061140558" target="_blank">신선한 커피콩을 구입하는 몇 가지 방법들</a><span style="PADDING-RIGHT: 7px; PADDING-LEFT: 5px; PADDING-BOTTOM: 0px; PADDING-TOP: 0px">|</span><strong style="PADDING-RIGHT: 7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TOP: 0px">작성자</strong> <a href="http://blog.naver.com/nazcaa" target="_blank">소보로</a></p></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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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원두가게</category>

		<comments>http://kingkong.egloos.com/1858511#comments</comments>
		<pubDate>Fri, 09 Jan 2009 16:46:26 GMT</pubDate>
		<dc:creator>soboro</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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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벼랑위의 포뇨 VS 볼트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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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철학도 다르고 노선도 다른 애니메이션계의 양대 산맥, 지브리 스튜디오의 신작 &lt;벼랑위의 포뇨&gt;와 디즈니에서 만든 &lt;볼트&gt;가 겨울 시즌에 맞붙었다. 사실 &lt;포뇨&gt;는 지난 해 여름 일본에서 먼저 개봉했기 때문에 &lt;볼트&gt;랑 딱히 맞붙은건 아니지만 국내 개봉일이 비슷하고 둘다 동물이 주인공(하나는 물고기, 또 하나는 강아지)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둘은 금방 비교가 된다. 나의 결론부터 말하면 &lt;포뇨&gt;승!! 그러나 &lt;볼트&gt;, 영화적 설정의 창의성이 떨어져서 그렇지 이야기의 깊이나&nbsp; 재미 그리고 &nbsp;감동이 결코 만만치 않은 작품이다. 자, 그럼 간단히 두 편의 영화를 짚어보자. 참! 본의 아니게 스포일러성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계속 읽을지 말지는 알아서 판단하시길. <br><br><span style="COLOR: #3366ff"><span style="FONT-SIZE: 130%; FONT-FAMILY: '바탕','Batang'"><span style="FONT-SIZE: 130%; COLOR: #006699; FONT-FAMILY: '바탕','Batang'"><strong>[벼랑위의 포뇨]&nbsp;귀를 귀울이면, 바다가 들린다.</strong></span></span><br></span><br><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1/09/47/a0006347_49670ae1ea148.jpg" width="140" height="19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1/09/47/a0006347_49670ae1ea148.jpg');" align="left"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미야자키 하야오는 공동체와 환경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인물이다. 항상 그의 작품 속엔 공동체적인 마을 또는 조직이 배경으로 나오는데 아마도 미야자키 자신이 이상향으로 생각하는 모습일 것이다. 예컨대 &lt;이웃의 토토로&gt;의 50년대 일본 시골 마을이나 &lt;마녀우편 배달부 키키&gt;에서의&nbsp; 바닷가를 낀 유럽의 어느 이름 모를 작은 도시를 비롯하여 &lt;붉은 돼지&gt; &lt;모노노케히메&gt; &lt;천공의 성 라퓨타&gt; &lt;바람의 계곡 나우시카&gt; 등등 거의 전작품에 해당된다. 심지어 &lt;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gt;에 나오는 온천장 식구들 역시도 또 다른 공동체로 그려진다. 게다가 이들 작품에서 그려지는 공동체 마을의 구성원들은 모두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그 역할이 삐끗하는 지점에서 그의 이야기가 시작되곤 한다. <br><br>또한 환경에 대한 그의 사랑과 열정은 그의 모든 작품들을 통해 끊임없이 표현되고 있는데 특히 나무 또는 숲은 그의 작품에 지대한 영감을 주는 원천이자 그가 반드시 지켜야할 &nbsp;성지와도 같은 곳이다. 이러한 그 만의 환경 정의와 공동체적인 삶을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미야자키는 주로 하늘이라는 공간을 매개체로 사용해왔는데 &lt;이웃의 토토로&gt;부터 &lt;천공의 성 라퓨타&gt; &lt;바람의 계곡 나우시카&gt; &lt;붉은 돼지&gt; &lt;마녀우편배달부 키키&gt;를 거쳐 &lt;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gt;에까지 일관되게 사용된다. 하늘과 비행에 대한 동경을 갖고 있었던 그의 유년 시절에 대한 꿈과 추억이 고스란히 작품에 녹아든 것이다. <br><br>이처럼 하늘과 비행 그리고 공동체란 키워드를 갖고 지속적인 활동을 해왔던 미야자키 감독이 이번엔 드디어 바다속으로 들어갔다. 중력보다는 부력이 지배하는 바다 속 공간은 미야자키에겐 또 다른 하늘 처럼 사용된다. 그래서인지 포뇨가 살고 있는 바다속 공간은 꽤 익숙하게 다가온다. 게다가 미야자키가 애착을 갖고 있는 작품이나 캐릭터들의 모습이 이번 작품속에 꽤 많이 녹아 있는 것이 느껴진다. <br><br>특히 주인공 캐릭터인 '포뇨'. 나는 포뇨를 보면 볼수록 &lt;이웃의 토토로&gt;에 나오는 메이처럼 느껴진다. 엄마에게 옥수수 갖다주려다가 길 잃어버린 그 꼬마 숙녀 메이 말이다. 이사 간 집에서 마쿠로쿠로스케를 잡았다고 스스로도 놀라면서 두 손 모은 채 빙빙 돌던 그 모습은 포뇨가 렌턴을 들고 소스케의 집을 돌아다니는 장면과 정확히 오버랩된다. 또한 집에 온다던 아빠가 항구로 못 들어오게 되었을 때 아들 소스케가 엄마 리사를 위로하자 엄마 리사는 &lt;토토로&gt;의 주제가(또는 그 비슷한 노래)를 부른다. 뿐인가 최고의 오마쥬는 모든 배들의 무덤 장면이다. 이 장면은 누가 뭐래도 &lt;붉은 돼지&gt;에서 주인공 포르코가 목격했던 비행기들의 무덤 장면에 대한 미야자키 스스로의 댓구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이 평생에 걸쳐 만들었던 작품들에 대한 방점을 찍는다. 이런 식으로 포뇨에는 미야자키의 모든 것이 들어있는 것과 동시에 그동안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을 사랑해 준 것에 대한 보답과 약속이 담겨있는 선물이다.<br><br><span style="FONT-SIZE: 130%; COLOR: #3366ff; FONT-FAMILY: '바탕','Batang'"><strong>[볼트] 트루먼쇼와 형사 가제트</strong></span><br><br><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901/09/47/a0006347_49670af06d998.jpg" width="150" height="16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901/09/47/a0006347_49670af06d998.jpg');" align="left" />난 처음에 포스터만 봤을 땐 VOLT 인줄 알았다. 그런데 영화를 보니 BOLT 더군. 어쨌든 '볼트'는 완벽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다. 지브리나 워너의 &lt;해피피트&gt;처럼 지구 환경에 대한 메세지는 없지만 개와 인간 그 근원적 관계에 대한 고찰 수준은 된다. <br><br>작품의 외피는 TV 시리즈 만화 '가제트'를 차용한다. 일단 주인공 이름부터 '페니'로 똑같은데다 페니와 강아지 둘이서 악당을 쳐부수는 것도 똑같다. 하지만 이것은 영화속 영화의 설정으로만 쓰였을 뿐이고 진짜 이 작품이 설정을 빌려온 영화는 &lt;트루먼쇼&gt;라고 할 수 있다. 티비 드라마라는 가상의 세계를 진짜 세계인 양 알고 살아가는 강아지 '볼트'가 현실을 깨닫고 진정한 애완견(!)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그 각성하고 거듭나는 과정을 뉴욕에서 LA까지의 동서 횡단 로드무비로 풀고 있다. <br><br>이처럼 복잡해 보일 수 도 있는 스토리가 '볼트'의 정교한 CG기술 처럼 잘 짜여져 있어 액션이면 액션, 유머면 유머, 감동이면 감동 뭐 하나 나무랄데가 없는 작품을 만들었지만 '포뇨'와 같은 새로움이 없는 게 흠이란 흠이다.(사실 '포뇨'도 '인어공주'를 모티브 삼았다는 말이 있지만 내용이나 결과는 천지차이다. 하지만 '볼트'는 '트루먼쇼'다. 거기까지가 디즈니의 한계. 그래서 디즈니는 픽사에게 안되는 거다.)<br><br>왜 이름이 VOLT가 아니라 BOLT인지 곰곰히 생각해봤다. 수퍼독인데다 번개 마크까지 있어 자연스럽게 전기가 연상되고 전기는 바로 VOLT란 단어랑 맞물리는거 맞는데 왜 굳이 VOLT가 아니라 BOLT일까말이다. 볼트(BOLT)는 일종의 나사못인데 끝이 뾰족하지 않다. 뾰족하다면 못이 없을때 대용으로 사용하겠지만 끝이 뭉툭한 볼트는 반드시 너트가 있어야 뭔가 맡은 바 소임을 할 수 있는 존재다. 즉, 주인견(공) 볼트는 페니가 없이는 존재감이 없다는 이야기 아닐런지. 페니 또한 볼트가 있어야 삶이 행복하고 말이다. 그러니까 애완견이란 인간이란 우월적 존재를 강요한 일방적인 관계에 놓인 동물이 아니라 그냥 서로 돕고 사는 동반자인 것이다. 볼트는 사실 그걸 말하고 있다.<br />
<a href="http://garden.egloos.com/10001445">이글루스 가든 - 내맘대로 영화해석</a><br/><br/>tag : <a href="/tag/영화" rel="tag">영화</a>,&nbsp;<a href="/tag/애니메이션" rel="tag">애니메이션</a>,&nbsp;<a href="/tag/벼랑위의포뇨" rel="tag">벼랑위의포뇨</a>,&nbsp;<a href="/tag/볼트" rel="tag">볼트</a>,&nbsp;<a href="/tag/디즈니" rel="tag">디즈니</a>,&nbsp;<a href="/tag/지브리" rel="tag">지브리</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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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9 Jan 2009 08:30:1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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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모카커피의 '모카'가 항구 이름이라구?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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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오늘은 커피 퀴즈로 시작하자.&nbsp;<br><br><strong><strong><span style="COLOR: #3366ff">&nbsp;&nbsp;&nbsp; 다음 중 보기에 쓰인 모카의 의미가 나머지와 다른 것은? <br>&nbsp;① 모카 하라 ② 모카 마타리 ③ 카페 모카 ④ 모카 이가체프</span></strong></strong><br><br>만약 퀴즈의 답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이미 당신은 모카 커피 고수다. 하지만 답을 몰라도 실망할 필요는 전혀 없다. 커피 지식이 높다하여 반드시 인품까지 훌륭한 것은 아니므로. 자, 정답은 나중에 공개하기로 하고 이야기를 계속해보자. 그럼 모카 커피란 도대체 무슨 커피를 말하는 것일까? 커피 애호가나 매니아가 아닐지라도 한번쯤은 접했을 말이다. 하지만 정확이 어떤 커피를 모카 커피라고 말하는지 커피 좀 마셨다고 하는 사람들도 제대로 아는 경우가 드물다. 아라비카종 커피의 원산지는 지금까지 몇 번 언급한대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다.(로부스타종 커피는 콩고가 원산지다.) 그런데 아라비카 커피를 처음 재배한 곳은 예멘이란 나라다. 예멘은 아라비아 반도에 위치한 나라로 에티오피아와는 홍해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br><br><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901/09/47/a0006347_4966b24d429b7.jpg" width="260" height="26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901/09/47/a0006347_4966b24d429b7.jpg');" align="left" />예멘이 커피 원산지인 에티오피아보다 커피를 처음 재배한 이유는 아마도 커피가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한 이슬람 문명권의 음료로 시작되었기 때문이 아닐까싶다. 어쨌든 예멘에서 시작된 커피는 중동에 퍼졌고 명실공히 이슬람의 대중적인 음료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리고 결국 터키를 통해 기독교 문명권인 유럽에도 커피가 퍼지게 되었다.&nbsp;커피가 자라지 않는 유럽은 커피를 수입해야 했는데 그 당시 가장 많이 커피를 수출한 항구가 예멘의 모카 항구다. 커피향이 끊임없이 퍼지는 모카항의 모카란 이름은 그 후 커피의 대명사가 될 정도로 인구에 회자된다. 다른 유럽인들에 비해서 커피<span style="COLOR: #3366ff"><span style="COLOR: #000000">를 일찍 접한 이태리 사람들이&nbsp;에스프레소를 가정</span><span style="COLOR: #000000">에서 모카포트로 뽑아 마신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span><span style="COLOR: #000000">어 봤을터인데 왜 에스프레소 추출 기구 이름이</span>&nbsp;</span><span style="COLOR: #000000">왜 </span><span style="COLOR: #000000">'모카포트'였을까?&nbsp; </span>생각해보면 초창기의 커피 별칭이 모카였던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그런데 예멘의 모카항을 통해서 수출한 커피는 반드시 예멘 커피만은 아니었다. 그러니까 지척의 거리에 있는 에티오피아의 커피까지 국제 수출항인 예멘까지 수송되었다가 모카항을 통해서 유럽으로 퍼져간 것이었다. 이런 연유로 모카항을 통해서 수출되었던 예멘 커피와 에티오피아 커피를 '모카 커피'라고 통칭하게 된 것이다. <br><br>이 범주에 속하는 대표적인 커피는 예멘의 마타리, 에티오피아 하라, 이가체프, 시다모 등인데 역시 최고의 모카 커피라 하면 마타리와 하라를 뽑는다. 이 둘의 커피는 종자가 같지만 재배 지역의 가공 방법을 비롯하여 토양이나 기후 조건 등에 따라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갖추게 되었는데 특히 깔끔한 신맛과 초코향, 과일향, 꽃향 등이 일품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자연건조 방식으로 재배하는 마타리는 단맛과 초코향이 뛰어나기까지 하다. 그런데 여기서 자주 헷갈리는 것으로 반드시 구분해야 할 커피가 하나 있는데 '카페 모카'가 바로 그것이다. 카페 모카란 에스프레소에 스팀 우유를 넣은 후 초코렛을 넣은 것을 말하는 것으로 여기서 모카란 초코렛을 의미하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모카 커피와는 성질이 전혀 다른 것이다.&nbsp;&nbsp;<br><p><br>현재 에티오피아의 커피는 예멘의 모카항을 통하지 않고 에티오피아에서 직접 수출을 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모카항을 통해 수출하면서 얻었던 모카란 명칭은 아직도 유지되고 있다. 뭐 예우 차원이랄까.&nbsp;그럼 모카 자바는 또 뭘까? 모카 자바는 모카 커피와 인도네시아 자바커피를 섞은(블렌딩)한 커피를 말한다. 인도네시아에 커피를 이식한 네덜란드 사람들이 가져간 커피는 물론 모카 커피였지만 인도네시아의 독특한 토양이나 기후에 따라 모카 커피와는 다르게 변종이 되었다. 그렇게 탄생한 자바 커피가 원래의 모카 커피와 블렌딩을 한 것이 모카 자바인 것이다. 자, 그렇다면 서두에서 출제한 커피 퀴즈의 정답을 눈치채셨는가? 그렇다. 3번 정답되겠다. 박수 짝짝짝!<br><br><span style="COLOR: #808000">┏━━━━━━━━━━━━━━━━━┓<br></span>&nbsp;&nbsp; <a class="dotted_333" href="http://www.aladdin.co.kr/events/wevent_gift.aspx?pn=20081201_jeoncoffee" target="_blank">책과 함께 커피를 만나세요~</a><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1/09/47/a0006347_4966b30288298.jpg" width="49" height="1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1/09/47/a0006347_4966b30288298.jpg');" /><br><span style="COLOR: #808000">┗━━━━━━━━━━━━━━━━━┛</span>&nbsp;&nbsp;&nbsp;</p><br/><br/>tag : <a href="/tag/로스팅" rel="tag">로스팅</a>,&nbsp;<a href="/tag/전광수커피" rel="tag">전광수커피</a>,&nbsp;<a href="/tag/커피농장" rel="tag">커피농장</a>,&nbsp;<a href="/tag/에티오피아" rel="tag">에티오피아</a>,&nbsp;<a href="/tag/모카커피" rel="tag">모카커피</a>,&nbsp;<a href="/tag/모카" rel="tag">모카</a>,&nbsp;<a href="/tag/원두커피" rel="tag">원두커피</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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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9 Jan 2009 02:13:1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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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커피, 그 기나긴 여정의 시작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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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span style="FONT-SIZE: 130%; COLOR: #3366ff; FONT-FAMILY: '바탕','Batang'">커피의 재배 조건, 이젠 제/대/로 말하자.</span><br><br></strong>우리가 마시는 커피는 커피 나무 열매의 씨를 볶은 것이다. 지금까지 마셔왔던 대부분의 커피를 인스턴트 커피 형태로 소비 하다보니 커피 열매 구경은 커녕 로스트 빈(볶은 커피콩)을 직접 구경하기도 힘들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 또는 로스터리 카페(직접 커피 콩을 볶아 판매하는 커피하우스)의 증가와 인터넷의 수많은 커피 동호회를 통해 커피의 로스팅과 신선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nbsp;대중들에게 점차 알려지고 있다. 안전하고 좋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작금의 상황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nbsp;<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1/08/47/a0006347_4965bbf577b3b.gif" width="500" height="41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1/08/47/a0006347_4965bbf577b3b.gif');" /></div>고급 원두 커피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아라비카종 커피는 인스턴트 커피용으로 재배되는 로부스타종 커피에 비해 재배 조건이 무척 까다롭다. 보통 적도를 기준으로 북위 남위 27도 사이의 아열대 기후 지역을 '커피 벨트'라 부르며 이 지역에서 커피가 자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커피의 재배 조건은 이렇게 간단히 정의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예컨대 커피의 재배 조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기온과 강우량이라고 한다. 년중 1,200mm~2,000mm에 이르는 강우량이 물론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이 비를 받쳐줄 수 있는 토양이라 하겠다. 그것도 적당히 수분을 머금으면서 걸러낼 수 있는 땅 말이다. 이런 땅이 없다면 아무리 비가 많이 내려도 커피를 재배할 수 없다. 또한 따뜻한 기온이란 조건에서도 정작 중요한 것은 항상 따뜻한 온도가 아니라 낮과 밤의 적정한 온도차다. 낮과 밤의 온도차는 커피 열매의 이완과 수축을 반복시켜 조밀도를 높혀 맛과 향을 뛰어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건을 갖추기 위해선 이상적인 고도가 필요하다. 아라비카종 커피의 이상적인 재배고도는 1,500m~2,000m로 알려져있다. <br><br>그런데 사실 온도와 강우량 말고 매우 중요한 전제 조건이 하나 있다. 어쩌면 제일 중요한 것일 수 도 있는데 그것은 바로, 서리가 내리면 안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커피 벨트 지역이라 하여도 커피 농장에 서리 한번 내리면 농장을 옮겨야 할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커피는 파종을 해서 첫 수확을 하려면 최소한 2~3년이 지나야 가능하기 때문에 서리 피해는 커피 농가에 큰 타격을 준다. 하지만 해발 고도가 3,000m 넘더라도 에콰도르나 코스타리카에선 맛좋은 커피가 나오고 이른바 음영수(Shade tree, 커피 재배에 필요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식물을 말하며 대표적으로 바나나와 야자나무가 있다.)가 없더라도 구름이 그늘을 만드는 자마이카, 하와이, 콜롬비아 나리노 등을 보노라면 역시 커피 재배는 신의 영역인 것이다.(현재 60여개국에서 커피가 재배된다.)<br><br><strong><span style="FONT-SIZE: 130%; COLOR: #3366ff; FONT-FAMILY: '바탕','Batang'">커피, 그 기나긴 여정의 시작</span><br></strong><br>자, 이렇게 자연 조건이 충족된 공간과 시간대에 재배된 커피 나무의 열매가 빨갛게 익으면 드디어 수확을 한다. 커피콩은 커피 열매로 부터 크게 두가지 방식으로 얻어지는데 수세식 건조 가공 방식과 자연 건조 방식이 그것이다. 수세식 가공은 잘 익은 커피 열매가 물에 뜨는 성질을 이용한다. 물에 붕붕 뜬 열매만을 골라내 탈곡기를 거치면 껍질이 벗겨진다. 그리고 다른 한가지 방법인 자연 건조 방식은 열매 그대로 말리는 것인데 말리는 방법도 태양에 그대로 말리는 것과 건조 기계를 이용하여 말리는 방법이 있다.<br><br>이와 같이 건조 방식에 차이가 있는 이유는 자연 조건도 한 몫하겠지만 무엇보다 돈이다. 경제력이 있는 농장이라면 자연 건조 방식 보다는 보다 설비를 갖춰 수세식 건조 방식을 사용한다.어쨌든 이러한 건조 방식을 통하면 커피 열매는 적절한 수분을 함유한 파치먼트(씨앗) 상태가 된다. 여기서 우리가 또 한가지 알아둬야 할 것은 파치먼트 상태까지 만들 수 있는 농장들이 생각만큼 많지 않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커피 열매(커피 체리) 상태로 그대로 갖다 파는 소규모 영세농이 많다는 것인데 이러한 농가들은 그 만큼 자신의 농작물을 값싸게 넘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게다가 커피의 질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체 넘기는 아픔까지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유럽의 공정무역 커피 단체들은 이렇게 중간 유통 단계에서 벌어지는 농가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파치먼트 단계까지 생산할 수 있는 설비들을 지원해 주면서 농가 소득을 높히고 그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1/08/47/a0006347_4965bc4416609.gif" width="500" height="41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1/08/47/a0006347_4965bc4416609.gif');" /></div>일반적으로 파치먼트 상태로 생산된 커피콩은 주로 커피 커피 협동 조합에 모이게 되는데 이곳에서 커피는 커핑(cupping, 맛 테이스팅 과정)을 거쳐 등급을 받는다. 이것은 마치 우리의 쌀 농사 추곡 수매 과정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등급을 받은 커피는 등급별로 분류되어 세계의 커피 무역 회사에 판매가 된다. 커피 무역 회사들은 커피 생두 주문이 들어오면 도정(파치먼트를 생두로 만드는 과정. 그러니까 커피 씨앗의 얇은 껍질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쌀 도정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을 해서 생두 상태로 만든 후 커피 포대에 담아 선적한다. 커피 포대는 보통 6,70kg 단위로 되어있다. <br><strong><br></strong><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901/08/47/a0006347_4965bc9c625e9.jpg" width="250" height="3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901/08/47/a0006347_4965bc9c625e9.jpg');" align="left" /><strong><span style="FONT-SIZE: 130%; COLOR: #3366ff; FONT-FAMILY: 바탕">커피 포대 따라잡기</span></strong><br><br>커피 포대는&nbsp;옆 사진에 있는 '아가베'라 하는 선인장을 이용하여 만든다. 아가베는 중남미 커피 산지 부근에 널려 있는 식물로 데낄라의 원료가 되기도 하고 약으로도 사용되는 그곳 사람들에겐 매우 유용한 식물이다. 최근엔 시럽으로 만들어 국내 유통되고 있기도 하다. 하여간 저렇게 생긴 선인장과 마대 자루 느낌의 커피 포대를 연상시킨다는 것이 어렵긴 하겠지만 사실이다. 저 아가베를 자르면 성긴 섬유질이 그대로 드러난다. 커피 포대에 담긴 생두는 커피의 기나긴 여정이 시작될 준비를 마쳤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커피 포대를 잘 보면 그 커피의 이력을 알 수 있는 정보가 담겨져 있을 뿐 아니라 자국 커피의 상품성을 높이거나 마케팅 차원에서 최근엔 커피 포대에 신경을 많이 쓰는 추세다. 예를들어 커피 포대엔 기본적으로 어느 나라의 커피인지, 그리고 어떤 농장에서 생산된 커피인지가 기본적으로 써있으며 가공방식과 수확 년도, 등급, 스크린 사이즈 등은 물론이고 수출하는 회사 이름까지 적혀 있는 경우도 있다. <br><br>여기서 잠깐, 커피의 등급 얘기가 나온 김에 등급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자. 커피의 등급 기준은 나라마다 다른데&nbsp; 크게 세가지 기준으로 분류한다. 첫째는 재배 고도로 나누는 방법으로 주로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멕시코 등 중앙 아메리카에서 많이 사용한다. 제일 높은 고도에서 생산된 그러니까 1,200m 이상 지역에서 생산된 커피가 SHB(Strictly Hard Bean) 또는 SHG(Strictly High Grown) 등급이다. 과테말라 안티구아 커피나 코스타리카 따라주 등이 대표적이다. SHB 밑으로 HB,HG 그리고 PW가 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901/08/47/a0006347_4965bcdf99739.gif" width="500" height="84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901/08/47/a0006347_4965bcdf99739.gif');" /></div>두번째 방법으로는 결점두수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다. 결점두란 불량 커피콩의 갯수를 말한다. 보통 300g 을 샘플링하지만 미국은 350g을 기준으로 하고 하여간 그 안에 담긴 결점두 수를 통해 등급을 나타낸다. 예컨대 <u>에티오피아 모카 하라 롱베리 G-4</u>라 하면 G-4가 등급을 나타내는데 G는 grade를 뜻하고 4는 300g 중 결점두가 20~45개 나왔단 뜻이다.(참고로 G-1은 0~3개, G-2는 4~12개) 지난 시간 복습 차원에서 다시 설명드리면 에티오피아는 생산국명, 모카는 수출 항구 이름, 하라는 지방이름, 롱베리는 길쭉한 콩의 생김새를 뜻한다.<br><br>세번째 방법은 콩의 크기로 가늠하는 것으로 보통 스크린 사이즈란 말을 사용한다. 구멍이 크기 별로 슝슝 뚫린 스크리너란 것이 있는데 이것을 기준으로 한다. 1 Screen이라 함은 1/64inch의 크기를 뜻하며 대략 0.4mm의 크기다. 그러니까 18 Screen은 약 7.14mm의 크기를 말하고 'A'등급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니까 더블A(AA) 등급은 19 스크린이며 엑스트라 라지 빈(Xtra Large Bean)이라고도 한다. 단, 케냐 AA(더블 A)는 아프리카 기준으로 18스크린이다. 곡식의 알갱이가 굵으면 보기가 좋고 상품성이 높듯이 커피도 마찬가지로 큰 놈이 인기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알갱이가 작은 피베리가 맛으로 개성이 있고 에티오피아 모카 하라 커피의 크기가 들쭉 날쭉 못생겼지만 그 맛과 향에서는 단연 커피의 본좌를 넘보는 것으로 봐서는 크기만이 최고가 아니다. 이 점은 커피나 사람이나 역시 똑같이 적용된다. <br><br><span style="COLOR: #999900">┏━━━━━━━━━━━━━━━━━┓</span><br>&nbsp;&nbsp; <a href="http://www.kingkongcoffee.co.kr/">전광수커피 원두가게 [킹콩]</a>&nbsp;<img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3.egloos.com/pds/200901/08/47/a0006347_4965bdf9ec8a9.jpg" width="38" height="1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3.egloos.com/pds/200901/08/47/a0006347_4965bdf9ec8a9.jpg');" />&nbsp;<br><span style="COLOR: #999900">┗━━━━━━━━━━━━━━━━━┛</span><br/><br/>tag : <a href="/tag/커피" rel="tag">커피</a>,&nbsp;<a href="/tag/커피콩" rel="tag">커피콩</a>,&nbsp;<a href="/tag/로스팅" rel="tag">로스팅</a>,&nbsp;<a href="/tag/에스프레소" rel="tag">에스프레소</a>,&nbsp;<a href="/tag/인스턴트" rel="tag">인스턴트</a>,&nbsp;<a href="/tag/커피전문점" rel="tag">커피전문점</a>,&nbsp;<a href="/tag/커피체리" rel="tag">커피체리</a>,&nbsp;<a href="/tag/커피포대" rel="tag">커피포대</a>,&nbsp;<a href="/tag/커피자루" rel="tag">커피자루</a>,&nbsp;<a href="/tag/전광수커피" rel="tag">전광수커피</a>,&nbsp;<a href="/tag/커피농장" rel="tag">커피농장</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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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8 Jan 2009 08:46: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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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커피 한 잔 드실래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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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class="image_left"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901/07/47/a0006347_496471cbd1ce3.jpg" width="150" height="21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901/07/47/a0006347_496471cbd1ce3.jpg');" align="left" />이른바 고급 원두 커피 시장이 확대됨에따라 자연스럽게 커피 관련 출판 시장도 커지고 있다. 커피의 역사를 다룬 서적부터 커피를 주제로 한 여행기나 커피 추출 가이드북까지 다양한 커피 관련 책들이 최근 2-3년 사이에 쏟아졌다. 그러나 대부분 비슷한 형식을 취하거나 대동소이한 느낌이라 개인적으론 크게 눈길이 가지 않았더랬다. 그런데 얼마 전 겉표지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고 있는 &lt;커피 한 잔 더&gt;란 만화를 우연히 발견했다. 몇 장을 넘겨봤다. 기존 일본 만화체에서 벗어나 판화 느낌의 선 굵고 꽉 찬 페이지는 판화가 주는 손맛과 핸드드립 커피란 소재가 어우러져 진짜 커피향이 스멀스멀 느껴질 정도다.<br><br>작가 야마카와 나오토는 1962년생이라 한다. 한국 나이로 치면 마흔여덟살이다. 지금 이 나이대 한국의 동년배들은 중고등학교 시절엔 암울하게, 대학땐 가열차게, 사회에선 치열하게 살아온 세대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현재 크게 행복한 것도 아니다.(물론 행복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nbsp;부모를 위해, 국가를 위해, 가족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오히려 회사에서 내쳐지고 가정에서 버림받는 암울한 현장의 중심에 서있는 세대라 할 수 있다. 이 점에선 아마 일본도 크게 다르진 않을 것이다. 이러한 세대들의 특징은 보통 십대 때 팝음악으로부터 구원받는 것인데 아마도 이 만화를 그린 작가도 그랬던 거 같다. 팝음악과 추리소설이 작가에겐 영혼의 도피처요 커피는 영혼을 위로하는 음료였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 작품은 지나간 시절에 대한 묘한 그리움이 아이러니한 상황을 통해 지속적으로 느껴진다. 그래서 책장을 다 넘기고 보면 뭔가 허탈하기도 하고 극중 에피소드에 나오는 한 인물로 동화되어 어느새 먼지 묻은 지난 앨범을 뒤적거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901/07/47/a0006347_4964720bcdd35.jpg" width="479" height="4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901/07/47/a0006347_4964720bcdd35.jpg');" /></div>&lt;커피 한 잔 더&gt;란 제목은 작가가 밝혔듯이 밥딜런이 1976년 발매한(책에는 67년으로 되있지만 76년이 맞다.)앨범 &lt;<a style="COLOR: #666666" href="http://music.naver.com/album.nhn?tubeid=1f3010000727" target="_blank"><u><span style="COLOR: #800080">desire</span></u></a>&gt;에 수록된 &lt;one more cup of coffee&gt;에서 따온 것이다. 아마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노래다. 멜로디가 아주 끈적이면서 애절한 곡이다. 만화 내용은 여러가지 단편이 수록되어 구성된 것인데 그렇다고 '커피' 그 자체가 주제나 주요 등장인물로 나오진 않는다. 오히려 소품으로 때로는 배경으로만 깔리면서 인간과 인간이 만나 생길 수 있는 충돌과 간극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이 작품들은 질리지가 않고 지속적으로 심지어 커피처럼 중독될 정도로 다음 만화를 기다리게 만든다.<br><br>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lt;바빌론 재방문&gt;편과 &lt;블루 마운틴의 꿈&gt;편이다. 이혼한 부모 사이에서 자라고 있는 주인공 소년이 아버지를 만나 아버지의 평범한 일상을 함께 경험하는 에피소드인데 아버지 덕분에 커피집에서 맛있는 커피와 함께 헌책방에서 구입한 책들을 읽는 경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인데 아마 작가 자신의 경험담일까? 이런식으로 정서적 울림을 주는 에피소드도 있지만 &lt;블루 마운틴의 꿈&gt;과 같은 끔찍한 상상력이 동원된 이야기도 있다. 마치 나치의 유태인 학살을 연상시키는 설정인데 블루마운틴 커피 원두 제조의 까탈스러운 공정을 비꼬았다고나 할까. 어쨌든 이런 나치 시대가 다시 온다는 건 상상하기 싫다.<br><br>이밖에도 작가 자신의 커피에 대한 철학이나 애정을 작품 구석 구석에 꼭꼭 숨겨둔 듯한 에피소드들이 많이 있는데 아마도 작가는 이 만화집을 통해 커피에 대한 연정을 바치고 있는 듯 하다. 그렇다면 나에겐 과연 커피가 무엇일까? 오늘 한번 곰곰히 생각해봐야겠다.<br><br><div style="TEXT-ALIGN: center"><embed src="http://api.bloggernews.media.daum.net/static/recombox2.swf?nid=2324959" width="400" height="58"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quality="high" bgcolor="#ffffff"></div></embed><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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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7 Jan 2009 09:13:3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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