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
<?xml-stylesheet href="http://rss.egloos.com/style/blog.xsl" type="text/xsl" media="screen"?>
<rss version="2.0"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channel>
	<title>Home away from home</title>
	<link>http://jmkee.egloos.com</link>
	<description>Everyone dies,
not everyone really lives.
</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13 Nov 2009 17:47:22 GMT</pubDate>
	<generator>Egloos</generator>
	<image>
		<title>Home away from home</title>
		<url>http://pds15.egloos.com/logo/200906/01/46/c0073246.jpg</url>
		<link>http://jmkee.egloos.com</link>
		<width>80</width>
		<height>120</height>
		<description>Everyone dies,
not everyone really lives.
</description>
	</image>
  	<item>
		<title><![CDATA[ 부음 - Keith Fagnou ]]> </title>
		<link>http://jmkee.egloos.com/5169599</link>
		<guid>http://jmkee.egloos.com/5169599</guid>
		<description>
			<![CDATA[ 
  <br />
조금 전에 친구에게서 이메일을 한 통 받았다. <br />
오타와 대학의 <a href="http://www.cbc.ca/canada/ottawa/story/2009/11/13/ottawa-keith-fagnou-obit.html"> Keith Fagnou교수가 신종플루로 사망</a>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었다.<br />
<br />
개인적으로는 만난 적은 없지만, (이메일 보내준) 친구가 이사람과 일종의 경쟁관계 비스무레하게 얽혀 있었던 관계로 관심있게 지켜보던 젊은 연구자 중 하나이다. 특히나 catalytic C-H activation에서 재미있는 논문을 여러 편 낸 사람인데..<br />
몇년 전에는 유기화학자로는 흔치않게 (요즘은 전보다 많이들 내지만) <a href="https://www.sciencemag.org/cgi/content/abstract/316/5828/1172"> Science에 논문</a>을 내기도 했었다. <br />
<br />
불과 38살이었고, 감염확진된지 5일만에 사망했다고 한다.&nbsp; 고인의 명복을 빈다.<br />
<br />
백신을 맞아야 하려나... <br />
<br />
<br />
			 ]]> 
		</description>
		<category>과학이야기</category>

		<comments>http://jmkee.egloos.com/5169599#comments</comments>
		<pubDate>Fri, 13 Nov 2009 17:47:22 GMT</pubDate>
		<dc:creator>monocel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No money, No coffee? ]]> </title>
		<link>http://jmkee.egloos.com/5156018</link>
		<guid>http://jmkee.egloos.com/5156018</guid>
		<description>
			<![CDATA[ 
  <br />
어제 학교 총장 명의로 이메일이 하나 왔다.<br />
<br />
요지는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로 비용을 절감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인데, 그에 따라 11월부로 시작될 변화를 통보하는 내용이었다.<br />
<br />
대체로 허리띠 졸라매고 빡세게 일하세 정도의 내용인데, 예를 들면<br />
<br />
* 올해는 학교 차원의  holiday party가 없다.<br />
* 각 부서별로 (학교 돈을 쓰는) holiday party도 자제해라. 보스가 미팅에서 들은바에 의하면 정 파티하겠다면 말리지 않겠으나 "If you do, you'll be frowned upon." 이랬단다. <br />
<br />
정도가 있었다. 뭐 이정도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사람들이 가장 분노(!)한 내용은 <br />
<br />
* 매주 월요일 세미나 시간에 커피와 쿠키 제공을 중단한다.<br />
<br />
였다.   아니 그거 아껴서 몇푼이나 된다고...<br />
오히려 커피마시고 정신차려서 세미나 듣는게 능률도 오르고 좋은 것 아닌가? <br />
나는 커피는 거의 안마시지만, 월요일 오후에 먹는 달콤한 쿠키는 두뇌활동에 분명 도움이 되었는데 말이지.<br />
<br />
아무래도 총장님이 대학원/포닥생활 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 '공짜 음식'이 얼마나 학생/포닥의 사기에 큰 영향을 주는지 잊어버리신게 아닌가 싶다.  오죽하면 포닥하나가 나중에 돈 많이벌어서 자기이름으로 "Dr. XXX memorial coffee time"만들어 공짜 커피 제공할거라고... <br />
<br />
 <br/><br/>tag : <a href="/tag/경제위기" rel="tag">경제위기</a>,&nbsp;<a href="/tag/공짜커피는그만" rel="tag">공짜커피는그만</a>,&nbsp;<a href="/tag/사기저하" rel="tag">사기저하</a>			 ]]> 
		</description>
		<category>경제위기</category>
		<category>공짜커피는그만</category>
		<category>사기저하</category>

		<comments>http://jmkee.egloos.com/5156018#comments</comments>
		<pubDate>Thu, 29 Oct 2009 23:45:17 GMT</pubDate>
		<dc:creator>monocel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인간, 자연 ]]> </title>
		<link>http://jmkee.egloos.com/5150425</link>
		<guid>http://jmkee.egloos.com/5150425</guid>
		<description>
			<![CDATA[ 
  y군의 개인게시판에서 본 링크..<br />
<br />
<br />
북태평양의 미드웨이섬 (미드웨이 해전으로 유명한 그 미드웨이가 맞다)에서는 매년 수만마리의 어린 새들이 죽어가는데, 작은 플라스틱류를 어미새들이 먹이로 착각하고 새끼들에게 먹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br />
<br />
아래 링크에 가면 사진을 볼 수 있는데 (<span style="color:#ff0000;"><strong>주의: 죽은 새들 사진이므로 혐오감을 줄 수 있음</strong></span>), 참 뭐랄까.... <br />
인간의 무책임함 때문에 이렇게 눈에 보이는 곳보다는 우리가 모르는 새에 죽어가는 생명들이 훨씬 더 많을거라는 걸 생각하면, 이러고도 인류만 무사히 계속 살아갈 수 있을거라고 믿는건 엄청난 오만일 것이다.<br />
<br />
<a href="http://www.chrisjordan.com/current_set2.php?id=11">http://www.chrisjordan.com/current_set2.php?id=11</a><br />
<br/><br/>tag : <a href="/tag/환경" rel="tag">환경</a>			 ]]> 
		</description>
		<category>생각할거리</category>
		<category>환경</category>

		<comments>http://jmkee.egloos.com/5150425#comments</comments>
		<pubDate>Fri, 23 Oct 2009 16:45:29 GMT</pubDate>
		<dc:creator>monocel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Museum of Fine Arts, Boston ]]> </title>
		<link>http://jmkee.egloos.com/5140090</link>
		<guid>http://jmkee.egloos.com/5140090</guid>
		<description>
			<![CDATA[ 
  지난주말에 겸사겸사로 보스턴에 들렀다. 3년만의 방문.<br />
<br />
토요일 하루 시간이 비어서, 원래는 시내를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려고 했는데, 날씨가 영 궂은 관계로 계획을 바꾸어 실내에서 그림을 감상할 작정으로 MFA로 갔다.<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13/46/c0073246_4ad3f15b8c33c.jpg" width="480" height="6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13/46/c0073246_4ad3f15b8c33c.jpg');" /></div><br />
미술관으로 가는 초록색 전차.  고담시의 끔찍한 지하철에 익숙해져서인지, 역이 깨끗한 것이 약간 처음에는 약간 어색했다.<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13/46/c0073246_4ad3f22cd1457.jpg" width="480" height="6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13/46/c0073246_4ad3f22cd1457.jpg');" /></div><br />
Sargent의 The Daughters of Edward Darley Boit라는 그림. 웬디수녀의 미술관 탐방기에서 본 기억이 났다.<br />
네명의 딸들이 각자 개성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는데 (큰딸은 사춘기인지 그늘에 숨었고, 둘째딸은 달래기라도 하듯 그늘에 숨은 언니 손을 잡아끌고 있다)  서로 별로 친밀한 느낌이 안들고 왠지모르게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 <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13/46/c0073246_4ad3f341ce187.jpg" width="480" height="6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13/46/c0073246_4ad3f341ce187.jpg');" /></div><br />
조각상은 'Eternal Springtime'이라는 로댕의 작품이고 배경에 보이는 그림은 Renoir의  'Dances at Bougival'이라는 작품이다. 일부러 이렇게 배치한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두 작품이 서로 비슷한 주제와 구도를 가지고 있어서 잘 어울렸다. <br />
<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10/13/46/c0073246_4ad3f4d26468c.jpg" width="480" height="6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10/13/46/c0073246_4ad3f4d26468c.jpg');" /></div><br />
Gainsborough의 'Haymaker and Sleeping Girl'.<br />
중학교 국어시간에 배운 알퐁스 도데의 '별'이라는 작품을 연상시켰다.  <br />
당시 우리학교는 남녀공학이지만 합반이 아니라 분반이었다. 해마다 이 소설을 배울때면 수많은 남학생들이 이름과 얼굴 외에는 거의 아는바가 없는 'X반의 YYY'를 스테파네트에 이입시켜 멍하니 넋놓고 있어서 수업진행이 안된다고 푸념하시던 국어선생님이 기억난다. ㅎㅎ<br />
(여담이지만, 남녀공학분반은 정말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는 몰라도 최악의 제도였다.)<br />
<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13/46/c0073246_4ad3fa606af9f.jpg" width="480" height="6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13/46/c0073246_4ad3fa606af9f.jpg');" /></div><br />
Van Dyck의 성야고보 그림. 강렬한 붉은색 옷이 마음에 들었다.<br />
<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13/46/c0073246_4ad3fad064fea.jpg" width="480" height="6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13/46/c0073246_4ad3fad064fea.jpg');" /></div><br />
내가 좋아라하는 El Greco의 그림이 여기에도 있었다.  이건 성 카타리나를 그린 그림.<br />
솔직히 이 그림은 Met나 Frick에서 본 것만 못해서 좀 아쉬웠다. <br />
<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10/13/46/c0073246_4ad3fc5ac31dd.jpg" width="480" height="6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10/13/46/c0073246_4ad3fc5ac31dd.jpg');" /></div><br />
15세기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도자기 부조. <br />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묘사한 작품인데, 특이한 것은 윗부분에 천사들이 Gloria in excelsis deo (하늘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이라는 대영광송의 첫부분을 적은 악보를 들고 있다는 점이다.   15세기판 멀티미디어 아트라고나 할까? ^^<br />
<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13/46/c0073246_4ad400a2ba52b.jpg" width="480" height="6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13/46/c0073246_4ad400a2ba52b.jpg');"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13/46/c0073246_4ad400aae2d6b.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13/46/c0073246_4ad400aae2d6b.jpg');" /></div><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13/46/c0073246_4ad400a6220e0.jpg" width="500" height="38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13/46/c0073246_4ad400a6220e0.jpg');" /></div><br />
멕시코 판화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40년대 작품인 이들은 80년대 우리나라 민중판화와도 비슷했다. <br />
<br />
<br />
아쉽게도 미술관의 절반정도를 차지하는 American Wing이 내부 공사중이라서 내년 가을까지 문을닫았고, 네덜란드 화가들의 갤러리도 문을 닫아서 그들의 작품을 볼 수가 없었다. 그리고 조명이 대체로 상당히 어두워서 제대로 나온 사진이 얼마 없다는것도 아쉽고.<br />
<br />
실은 친구에게 빌린 MIT학생증을 주머니 속에서 만지작거리면서 고민하다가 (MIT학생은 무료입장) 그냥 17달러를 내고 표를 사서 들어갔는데 나름 그 값을 한 것 같다.<br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MFA만큼만 조용했다면, 정말 자주 갈텐데...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으나, 그걸 바라는건 너무 배부른 소리인 것 같아서 얼른 떨쳐버렸다. ㅎ<br/><br/>tag : <a href="/tag/미술관" rel="tag">미술관</a>			 ]]> 
		</description>
		<category>아름다운 것들</category>
		<category>미술관</category>

		<comments>http://jmkee.egloos.com/5140090#comments</comments>
		<pubDate>Tue, 13 Oct 2009 04:43:10 GMT</pubDate>
		<dc:creator>monocel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2009년 노벨화학상 ]]> </title>
		<link>http://jmkee.egloos.com/5134859</link>
		<guid>http://jmkee.egloos.com/5134859</guid>
		<description>
			<![CDATA[ 
  <br />
또 생화학이 받았네. --;<br />
유기/무기/물리/분석화학하는 사람들 좀 기분나쁠듯.<br />
<br />
2003년에 맥키넌, 2006년에 콘버그, 그리고 올해에도 구조 푼 사람들이 받았으니... <br />
<br />
위 사람들 연구가 대단한 파급효과를 가진 것은 맞긴 한데, 생물학상이 아니라 화학상을 주는건 아니라고 본다. 저사람들 스스로도 자신을 화학자라고 생각하지는 않을텐데 말이지.<br />
<br />
2006년에 로저 콘버그가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는 뉴스가 나왔을때, 콘버그가 재직중인 스탠포드대학교 화학과 교수들 입이 다들 튀어나와서 (콘버그는 화학과 소속이 아니었음) 축하 리셉션에도 안갔는데.<br />
<br />
여기저기에서 입 튀어나오는 소리가 귀에 선하다.<br />
<br />
<br/><br/>tag : <a href="/tag/노벨화학상" rel="tag">노벨화학상</a>,&nbsp;<a href="/tag/화학자들삐진다" rel="tag">화학자들삐진다</a>			 ]]> 
		</description>
		<category>과학이야기</category>
		<category>노벨화학상</category>
		<category>화학자들삐진다</category>

		<comments>http://jmkee.egloos.com/5134859#comments</comments>
		<pubDate>Wed, 07 Oct 2009 22:29:53 GMT</pubDate>
		<dc:creator>monocel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하늘 ]]> </title>
		<link>http://jmkee.egloos.com/5123330</link>
		<guid>http://jmkee.egloos.com/5123330</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9/25/46/c0073246_4abc2574ac6f9.jpg" width="480" height="6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9/25/46/c0073246_4abc2574ac6f9.jpg');" /></div><br />
<br />
비슷한 구도로 여러 장 사진을 올리게 되는데...<br />
<br />
캘리포니아의 하늘이 한결같은 푸르름을 자랑한다면,<br />
고담시의 하늘은 그 변화무쌍함에 매력이 있다.<br/><br/>tag : <a href="/tag/퇴근길" rel="tag">퇴근길</a>,&nbsp;<a href="/tag/하늘" rel="tag">하늘</a>			 ]]> 
		</description>
		<category>아름다운 것들</category>
		<category>퇴근길</category>
		<category>하늘</category>

		<comments>http://jmkee.egloos.com/5123330#comments</comments>
		<pubDate>Fri, 25 Sep 2009 02:06:55 GMT</pubDate>
		<dc:creator>monocel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우리는 사랑일까 ]]> </title>
		<link>http://jmkee.egloos.com/5121494</link>
		<guid>http://jmkee.egloos.com/5121494</guid>
		<description>
			<![CDATA[ 
  <br />
알랭 드 보통의 소설. 원제는 The Romantic Movement.<br />
<br />
알랭 드 보통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 것이 없었지만, 언젠가 TED에서 강연 동영상을 보고 이 사람의 글을 언젠가는 읽어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다. 그렇다고 영어책을 읽자니 나의 귀차니즘이 허락하지 않아서 미루고 있었는데, 마침 현이 책꽂이에서 그의 책들을 발견하고 얼씨구나 하고 빌려보게 되었다.<br />
<br />
처음 읽기 시작했을때에는 '이사람 게이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만큼 여주인공의 심리 묘사가 정밀했다. (내가 여자가 아니니, 그게 정확한 묘사인지는 알 턱이 없지만)  그가 앨리스와 남자친구 에릭의 연애 이야기를 마치 자세한 해설이 가미된 스포츠 중계처럼 워낙 흥미진진하게 풀어놓아서 소설을 읽는 내내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었다. 아마 영화로 만들어도 괜찮을듯.<br />
<br />
그런데 글을 읽는 중간중간, 그리고 다 읽고 나서도 상당히 스스로 많이 찔렸고, 뭔가 씁쓸한 뒷맛이 남았다. 연애도 일종의 게임이라는 것에 대한 깨달음때문에 씁쓸했고, 그러한 '게임의 법칙'을 어설프게 써먹으려고만 했던 내 모습 때문에 찔렸던 거겠지.<br />
<br />
연애라는 걸 남녀가 유전자가 시키는 대로 '서로 최적의 파트너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만 본다면, 이건 게임이 맞다. 그냥 최적의 파트너를 찾는 것 뿐만 아니라, 상대방으로 하여금 내가 그에게 최고의 이성이라는 걸 인식시켜야 하니까. 그리고 실제로 진화심리학적으로로 남자와 여자는 각자에게 유리한 전략을 기나긴 세월동안 본능 속에 각인시켜 왔다.<br />
<br />
그래서인지 요즘 세상에는 온갖 종류의 연애비법이 책, 칼럼, 블로그 등에서 이야기되고 있고, 나 역시 워낙 연애에는 젬병인지라 그런 것들을 찾아서 읽어보면서 아 내가 그때 그렇게 했으면 안되는 거였구나 하고 때늦은 깨달음을 얻은 적도 꽤 된다.<br />
<br />
그렇지만 나는 정작 중요한 건 연애 역시 '관계'의 일부분이고 이 관계를 위해서는 대화와 소통이 근본적으로 중요하다는 걸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제대로 대화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진실해야 한다는 걸 몰랐다.<br />
<br />
어쩌면 알면서도 모른척 한 것일지도 모르겠다.<br />
나 자신에게 진실할 용기가 없었기 때문에, 모든 관계에서 가식을 벗어던지지 못하고, 가짜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과 나 사이에 점점 깊은 골을 파고 있었던 것이다.<br />
<br />
드 보통 역시, 그러한 가식적인 세태를 풍자하기 위해서 게임을 중계하듯이 이야기를 전개한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앨리스와 에릭의 가짜 '관계'는 깨어질 수밖에 없었겠지.<br />
<br />
이번 성령세미나에서 내가 '진실'조에 속하게 된 것은 어쩌면 나에게 주어진 그분의 메세지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나눔 속에서 어느 정도는 진실을 마주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던질 수 있었다.<br />
하지만, 아직도 많이 두렵다. 다만 예전처럼 도망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할 뿐...<br />
<br />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시 밑바닥부터 쌓아가야겠다. 진실함을 바탕으로 진정한 대화를 할 수 있게, 그리고 그 대화를 통해 올바른 관계를 맺어가고, 그리고 그 관계 안에서 파트너와 하나가 될 수 있게...<br />
<br />
갈 길이 참 멀다.  그래도 간다.<br />
			 ]]> 
		</description>
		<category>생각할거리</category>

		<comments>http://jmkee.egloos.com/5121494#comments</comments>
		<pubDate>Wed, 23 Sep 2009 04:06:34 GMT</pubDate>
		<dc:creator>monocel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해롱해롱 ]]> </title>
		<link>http://jmkee.egloos.com/5121441</link>
		<guid>http://jmkee.egloos.com/5121441</guid>
		<description>
			<![CDATA[ 
  <br />
우리한테 돈대주는 물주가 주최하는 retreat이 있어서 1박 2일간 출장(?)을 다녀왔다.<br />
이 물주가 특정 분야를 연구하는 사람들한테만 몰아서 돈을 주다보니, 돈 받은 사람들 불러모아서 그 돈으로 뭐했는지 발표도 하고, 서로 아이디어도 교환하라는 취지에서 만든 이벤트란다.<br />
<br />
지난주에 보스가 '나 유럽가야돼서 이번에 못가니 네가 대신 가서 놀다와라'고 하길래 다른 동료 하나랑 얼씨구나 하고 갔는데...<br />
<br />
어제 오전 11시에 시작해서 오늘 정오에 끝난 프로그램 내내 발표한 팀의 개수는 무려 30개. 거기에 포스터 세션까지... --;;<br />
장소가 상당히 외진 곳에 있는 연구소라서 어디로 도망가지도 못하고...  줄창 톡만 듣다보니 머리가 지금까지도 해롱해롱이다.<br />
<br />
보스가 여기 안오고 유럽으로 튄 이유를 알듯...   자기는 작년에 와봤다 이거지..<br />
<br />
근데, 정말 경치하나는 기가 막혀서, 중간에 잠시 산책하면서 감탄을 멈출 수 없었다.  이게 연구소야, 휴양지야...<br />
발표같은 것 듣지 않고, 정말 '놀러'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3/46/c0073246_4ab98acd2d347.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23/46/c0073246_4ab98acd2d347.jpg');" /></div><br />
이건 구내식당 앞의 잔디밭. 사진 오른쪽 아래 구석에 기러기들이 보인다.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9/23/46/c0073246_4ab98ada19aa2.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9/23/46/c0073246_4ab98ada19aa2.jpg');" /></div><br />
위 사진에서 배경에 멀리 보이던 바다. 물가에 벤치를 만들어놓았길래 잠시 앉아서 쉬면서 한컷 찍었다.<br />
<br />
<br />
다시 고담시로 돌아오니 그새 도시의 소음이 낯설다.  아무래도 나는 서울쥐보다는 시골쥐에 가까운듯. <br />
<br/><br/>tag : <a href="/tag/이게_놀다오는거라니" rel="tag">이게_놀다오는거라니</a>,&nbsp;<a href="/tag/보스한테_낚이다" rel="tag">보스한테_낚이다</a>,&nbsp;<a href="/tag/CSHL" rel="tag">CSHL</a>			 ]]> 
		</description>
		<category>이게_놀다오는거라니</category>
		<category>보스한테_낚이다</category>
		<category>CSHL</category>

		<comments>http://jmkee.egloos.com/5121441#comments</comments>
		<pubDate>Wed, 23 Sep 2009 02:46:08 GMT</pubDate>
		<dc:creator>monocel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America's got talent - Finale ]]> </title>
		<link>http://jmkee.egloos.com/5116438</link>
		<guid>http://jmkee.egloos.com/5116438</guid>
		<description>
			<![CDATA[ 
  <a href="http://jmkee.egloos.com/5030392" title="">If tomorrow never comes - Kevin Skinner</a> 에서 트랙백<br />
<br />
<br />
이번주에 드디어 AGT의 최종 결선이 열렸다.  총 10팀이 올라왔는데, 내가 예선에서 인상깊었던 두 팀 (Kevin Skinner, <a href=:http://jmkee.egloos.com/5017254">Voices of Glory</a>)가 모두 결승에 올라서 기대를 가지고 응원하는 심정으로 지켜보았다. <br />
<br />
<object width="425" height="344"><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Y3C0Bqi0LP4&hl=ko&fs=1&"></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Y3C0Bqi0LP4&hl=ko&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5" height="344"></embed></object><br />
<br />
Voices of Glory의 결선 모습은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3E6iAkGRlFE">여기</a> 를 클릭<br />
<br />
Kevin Skinner는 솔직히 맨 처음 지역예선 때 If tomorrow never comes를 빼고는 대체로 실망스러웠다. 마지막 결선에서도 그랬고.  지역예선의 노래는 감동적이었지만, 그 이후에는 왜 심사위원들이 그의 노래에 열광하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br />
<br />
Voices of Glory역시 지역예선만큼의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해왔는데, 결선에서는 그때의 모습을 되찾은 것 같아서 좋았다.<br />
<br />
최종 투표 결과는.... Kevin Skinner의 우승이었다. <br />
아무래도 켄터키 깡촌 닭농장 인부 출신의 실업자라는 점과 그의 순수한 인간성이 신데렐라 스토리를 바라는 대중에게 어필한게 아닐지.Kevin Skinner에게는 축하할 만한 일이지만 (백만 달러의 상금과 더불어 라스베가스에서 공연할 기회를 얻었으니), 그가 연예계에서 계속 성공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br />
<br />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이 그 이후에 대체로 불행한 삶을 이어간 경우가 많은데, 이번 우승이 오히려 그의 인생에 장기적으로 독이 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br />
<br />
<br/><br/>tag : <a href="/tag/AGT" rel="tag">AGT</a>,&nbsp;<a href="/tag/Kevin_Skinner" rel="tag">Kevin_Skinner</a>,&nbsp;<a href="/tag/Voices_of_Glory" rel="tag">Voices_of_Glory</a>,&nbsp;<a href="/tag/깜짝스타" rel="tag">깜짝스타</a>			 ]]> 
		</description>
		<category>AGT</category>
		<category>Kevin_Skinner</category>
		<category>Voices_of_Glory</category>
		<category>깜짝스타</category>

		<comments>http://jmkee.egloos.com/5116438#comments</comments>
		<pubDate>Fri, 18 Sep 2009 02:38:47 GMT</pubDate>
		<dc:creator>monocel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8년 ]]> </title>
		<link>http://jmkee.egloos.com/5111527</link>
		<guid>http://jmkee.egloos.com/5111527</guid>
		<description>
			<![CDATA[ 
  <br />
어느새 이 땅에 발을 디딘지도 만으로 8년이다.  인생의 4분의 1이네.<br />
충격과 공포로 시작되었던 이곳 생활. <br />
많은 일을 겪어가면서,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을까. <br />
<br />
 			 ]]> 
		</description>

		<comments>http://jmkee.egloos.com/5111527#comments</comments>
		<pubDate>Sat, 12 Sep 2009 21:01:00 GMT</pubDate>
		<dc:creator>monocell</dc:creator>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