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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소퍼즐님의 이글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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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각종 감상문과 그림연습 저장해 두는 창고입니다.
교회자료는 네이버 직소퍼즐의 블로그로.</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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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0 Oct 2009 01:34:5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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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소퍼즐님의 이글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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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각종 감상문과 그림연습 저장해 두는 창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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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우리집 음악교육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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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며칠 전에 베버 음악을 그냥 틀어놓고 밥을 먹은 적이 있었어요, 초딩군이 난데없이 저게 무슨 곡이야? 하고 묻습디다.<br>"베버라는 사람이 만든 거야. 무도회의 권유."<br>"뭐하는 음악이야?"<br>"어...그러니까 어떤 남자가 무도회에서 한 부인한테 춤추자고 권하고, <br>그 부인은 몇 번 거절하다가 나중엔 같이 춤을 추게 된다는 내용이야."<br><br>옆에서 듣고 있던 우리집 TV도인이 냉큼 하는 말.<br>"그거 몹쓸 음악이네, 여자 후리는 음악 아냐. 사모님 땡기시죠 그러는 거?"<br>"근데 후리는 게 뭐야?"<br><br>그 다음 곡인지 다다음 곡인지가 마탄의 사수에서 나오는 사냥꾼의 합창이었는데 곡명을 묻길래 얘기해 주니까 또 TV도인이 끼어듭니다.<br>"야야, 거봐라, 원래 여자 꼬시는 선수들을 사냥꾼이라고 부르는 거야, 헌터 모르냐, 헌터."<br><br>...ㅠㅠ, 미치겠어요. 이거 진짜 실화에요ㅠㅠ 암담한 우리집 분위기.<br><br><br>---------------------------<br>그리고...뭐 아는 분이야 알겠지만 우리집 초딩군은 전형적인 음치입니다. 거짓말 안 보태고 진짜 음치. 그래서 가끔 운동하면서 제가 계이름을 부르고 곡명을 맞추는 게임을 합니다. 저는 음만 알면 계이름을 따로 안 외워도 되었는데 이놈은 죄다 외워야하거든요. <br><br>"솔도레 미레도 레 미도 레도라솔~(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가면....섬집아기 계이름이요)<br><br>"어...그거 무슨 아기인데. 누구네 집 아기인데...."<br>두세 번 불러주어도 고민하던 초딩군.<br><br>"술집 아기?"<br><br>... 이것도 진짜 실화입니다ㅠㅠ <br></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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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잡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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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0 Oct 2009 01:33:32 GMT</pubDate>
		<dc:creator>직소퍼즐</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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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전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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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1년에 커피를 세 번이나 끊을 수 있다니까요. 며칠 후쯤이면 네 번째 끊을 수 있을 겁니다. <br><br>어이구 속쓰려...토할것 같고 미치겠군요. 왜 커피를 세 잔이나 먹었을까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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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jigsawpuzz.egloos.com/2622900#comments</comments>
		<pubDate>Sun, 11 Oct 2009 14:22:56 GMT</pubDate>
		<dc:creator>직소퍼즐</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맹자님은 알고 계셨어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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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지인 중 한 분이 한문에 대한 푸념글을 포스팅하신 적이 있습니다. 저도 학생 때 한문 정말 미워했습니다. (외워도외워도 해독불가능한 암호체계) <br>대학 들어가서는 한문 해방이다 하고 만세를 부르기가 무섭게 사서 원서강독 과정과 맹자 스터디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으캬캬...정말 거짓말 안 하고 첫날은 한 페이지 예습에 열 네시간 걸렸습니다. 해석판 보고 해 가면 그야말로 죽음. 다른 과목 교재들까지 한문 투성이. 어흐흐...<br><br>어쨌건 그렇게 한문을 조금 배웠고, 그때 진절머리나게 고생한 덕인지 아주 가끔씩 대학이나 맹자를 들여다봅니다. <br>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편하게 봐서 그런지 가끔 읽으면서 깜짝 놀랄 만큼 멋진 말을 발견하기도 합니다.&nbsp;<br><br>그 포스팅이 뜨고서 간만에 다시 들여다보니 이런 말이 있더군요. 맹자 7권 상, 이루 편입니다.(지금 생각났는데 맹자에는 '고자'편도 있어요^^)<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07/28/e0076128_4acbfb1461a5d.jpg" width="500" height="766.14310645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07/28/e0076128_4acbfb1461a5d.jpg');" /></div></p><br>점 찍어놓은 대로 끊어서 해석하면 이렇습니다.<br><br>맹자께서 말씀하시기를<br>"사람이 말하는 것을 쉽게 함은<br>책임이 귀에 들어오는&nbsp;바가 없기 때문이다"<br><br>맹자님은 몇천년 전에 이미 웹상 악플러의 폐해를 알고 계셨나봐요. <br><br>그리고 두 번째. 이 글을 보면서 제가 최근 겪었던 일이 생각나서 눈물났지 말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10/07/28/e0076128_4acbfd8c2df5d.jpg" width="500" height="575.09627727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10/07/28/e0076128_4acbfd8c2df5d.jpg');" /></div>역시 점 찍어놓은 순서대로 해석하면(직역하려고 했지만 어쩔수 없는 두루뭉술 의역)<br><br>공손추께서 말씀하셨다<br>"군자가 아들을 (친히) 교육하지 않음은 어찌된 일입니까?"<br>(왼쪽에 한 줄 내려쓴 건 주자의 주해입니다. 친히 교육하지 않는 것을 말하는 거라는군요)<br>맹자께서 말씀하셨다<br>"행하지 못할 일이기 때문이다<br>가르치는 자는 반드시 올바른 길로 해야 하는데<br>바르게 행하지 않게 되면<br>(군자-부모는)&nbsp;당연히 화를 내게 된다<br>그런 식으로 화를 내게 되면<br>급기야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br>"당신은 나에게 바른 것을 가르치는데<br>당신이 보여주는 건 바르지 않다"(이건 애가 하는 말이겠죠)<br>그래서&nbsp;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br>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사이가 멀어진즉 좋은 일이 아니다<br><br>ㅠㅠㅠㅠㅠㅠ<br><br>예전에는 "대학까지 다 나온 부모들이 왜 자기 애를 못 가르치고 초등학생들을 학원엘 돌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br>하여, "뭐가 문제냐, 초딩군은&nbsp;내가 직접 다 가르친다! "라고 의욕에 넘쳐 있었는데<br>그렇게&nbsp;이삼 년 붙잡고 밤마다 드잡이를 하는 동안(다른 애가 못 하는 건 화가 안 나지만, 우리집 초딩군이 못 하면 분노폭발. 막소리를 해 대고 으르렁대다보니-)<br>결국 저와 초딩군은 사이가 지독하게 나빠지고 말았습니다. (눈물납니다 눈물나...)<br>이런 경우 제 오기와 끈기가 상황을 악화시켰습니다. 끈기가 다 좋은 건 아니에요.<br><br>저희도 지금은 초딩군을 공부방에 보내고 있습니다. 다행히 몸은 힘들어하지만 싸울 일이 줄어들어서 사이는 많이 좋아졌습니다.<br>&nbsp;<br>맹자님은 알고 계셨던 겁니다. 부모가 직접 애를 가르치면 애를 잡게 된다는 것을. 이걸 진작 알았더라면 ㅠㅠ<br><br>저는 한문을 여전히 좋아하진 않지만<br>딱 하나 좋은 건, 뜻글자라, 시간에 따른 발음의 변화와 상관이 없어서<br>몇 천 년 전의 메시지를 그대로 전해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br><br>보세요. 지금도 맹자님의 글을 보면서 눈물을 지지 짜고 있지 않습니까.&nbsp; 맹자님은 알고 계셨어 하면서요ㅠㅠ<br/><br/>tag : <a href="/tag/맹자" rel="tag">맹자</a>,&nbsp;<a href="/tag/한문" rel="tag">한문</a>,&nbsp;<a href="/tag/자녀교육" rel="tag">자녀교육</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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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책에서 발견하는 세상</category>
		<category>맹자</category>
		<category>한문</category>
		<category>자녀교육</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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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7 Oct 2009 02:59:41 GMT</pubDate>
		<dc:creator>직소퍼즐</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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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조지프 캠벨, 신의 가면 3-서양 신화 완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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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9/27/28/e0076128_4abe424dd4117.jpg" width="500" height="716.8576104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9/27/28/e0076128_4abe424dd4117.jpg');" /></div><br>별로 길게 쓰고 싶지 않습니다. 특히 3권은 읽으면서 몹시 힘들었습니다. 중간에&nbsp;그만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거짓말 안 보태고 수십 번을 했습니다. 내용이 어려워서 그랬던 건 아닙니다. <br><br>3권의 경우는 기독교의 모체가 되는 셈 족의 신앙과 근동 및 유럽 신화가 융합해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어서 이해가 어려운 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천천히, 세밀하고 꼼꼼하게 읽었고, 작가의 학자적인 근성에 진심으로 감탄할 수 있었습니다.<br>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한줄한줄 읽는 게 너무 불편하고<br>...솔직히 말하면 괴로웠습니다. 많이요.<br><br>제가&nbsp;가지고 있는 신앙이 연구의 대상이 되어서 해체되고 난도질당하는 모습을 읽고 있는 게 진짜 힘들었습니다. 그게 감정적 비방이 아닌 학술적인 근거를 통한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발밑이 계속 흔들리는 느낌. 그렇다고 덮어버릴 수도 없었습니다. 진짜 힘들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그렇긴 합니다. <br><br>...뭐 별로 자세하게 말하고 싶지 않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기묘한 리뷰로군요. <br><br>조만간 교수님을 찾아가서 자세하게 여쭤볼&nbsp;참입니다...&nbsp;세상에 연락도 제대로 안 하다가 이런 일로 갑툭튀하면 어이없어하실지도 모르겠군요. 것두 몇 년 만에...6,7년이나 되었군요. 그 교수님은 신학과 역사를 하신 분이라 이 서적과 관련된 이런저런 논문을 추천해주실지도 모르겠습니다.<br><br>리뷰도 아니군요. 하여간 4권 창작신화까지 완주는 해볼 참입니다.<br/><br/>tag : <a href="/tag/도서리뷰" rel="tag">도서리뷰</a>,&nbsp;<a href="/tag/조셉캠벨" rel="tag">조셉캠벨</a>,&nbsp;<a href="/tag/서양신화" rel="tag">서양신화</a>,&nbsp;<a href="/tag/신의가면" rel="tag">신의가면</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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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6 Sep 2009 16:48:14 GMT</pubDate>
		<dc:creator>직소퍼즐</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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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올 헤일 메가트론 15 이야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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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9/26/28/e0076128_4abda0f6e5e9b.jpg" width="500" height="781.2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9/26/28/e0076128_4abda0f6e5e9b.jpg');" /></div><br>TF 코믹스 리뷰는 올릴 생각이 없었는데 한 마디 안 할 수 없습니다.<br>정말 뭐라 말할 수 없네요. 근사합니다. 올 헤일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스타일리쉬한 에피소드가 되겠네요. 그림과 스타일에 반했습니다.<br><br>LOST AND FOUND라...하하. 애니메이티드에서도 같은 제목의 에피가 있었는데 말이죠^^<br><br>과학자가 저격수가 된다는 설정이 퍽 매혹적이군요. 하지만 원래 퍼셉은 G1에서도 저격수 노릇을 한 적이 있긴 하지요.<br>그때는 그렇게 멋있는 줄 몰랐는데 이게 뭔 사단인지 말입니다^^<br>컵도 그렇게 멋있게 변하다니 ...영감님 살다보니 움직임마다 각이 잡히는 날도 오는군요. <br><br>별비명군님이 올헤일만큼은 필수라고 강추하셨는데 역시나 트포 코믹스의 명불허전이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br>게으른 저는 번역&nbsp;나오는&nbsp;대로 계속&nbsp;염치없이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br><br>번역해주신 류스님 감사드립니다. <br/><br/>tag : <a href="/tag/트랜스포머" rel="tag">트랜스포머</a>,&nbsp;<a href="/tag/코믹스" rel="tag">코믹스</a>,&nbsp;<a href="/tag/퍼셉터" rel="tag">퍼셉터</a>,&nbsp;<a href="/tag/올헤일메가트론" rel="tag">올헤일메가트론</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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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6 Sep 2009 05:03:06 GMT</pubDate>
		<dc:creator>직소퍼즐</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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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그림연습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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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양귀비꽃입니다.<br>배치에 변형을 좀 주었습니다. <br>그리고 액자에 넣은 상태로 찍어보았습니다.<br>어쨌든 액자에 들어가면 그림이 좀 나아보이잖습니까?<br><br>'양귀비 패턴'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6/28/e0076128_4abd917e10f46.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26/28/e0076128_4abd917e10f46.jpg');" /></div><br><br>....? 필터를 씌운 것도 아닌데 사진 색이 왜 이모양이지? 이상하군요. <br>하여간 확대하면 커집니다.<br/><br/>tag : <a href="/tag/그림연습" rel="tag">그림연습</a>,&nbsp;<a href="/tag/양귀비꽃" rel="tag">양귀비꽃</a>			 ]]> 
		</description>
		<category>그림 연습</category>
		<category>그림연습</category>
		<category>양귀비꽃</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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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6 Sep 2009 04:00: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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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둘리틀 선생 아프리카로 간다-캐릭터 창조에서 일러스트의 파워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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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5/28/e0076128_4abcd82445b10.jpg" width="500" height="712.19931271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25/28/e0076128_4abcd82445b10.jpg');" /></div><br><br>둘리틀 선생은 꽤 유명한 동화 캐릭터입니다. 작가인 휴 로프팅의 둥글둥글하고 간결한 일러스트로 형상화된 둘리틀 선생은 적당히 어벙하고, 적당히 푸근합니다. 그러나 직업은 무려 의사! <br>캐릭터의 형성에 일러스트가 크게 작용하는 좋은 예가 아닐까 싶어요. 제가 어렸을 때 읽었던 '돌리틀 선생 항해기(이게 원제를 더 정확하게 번역한 거긴 합니다^^)'에서도 같은 일러스트였습니다. (물론 작가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들은 작품과 끝까지 함께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당연하겠지만요. )<br>둘리틀 선생은 실크햇을 쓰고 연미복을 입고 지팡이까지 휘두르며 다니는 배불뚝이죠. 의사라는 전문직종의 이미지와는 달리 생활에서는 구멍이 숭숭 뚫린 인물이죠. 야무지지 못하고 경제 관념은 없는 주제에, 동물을 너무 좋아하지요. 그래서 본업을 말아먹는 사태까지 벌어지는데 동물의 말을 할 수 있게 되면서 기사회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차저차 아프리카로 가게 되고 여러 모험담을 거쳐서, 어쨌든 금의환향을 하게 되죠. 돼지저금통 세 개를 가득채울 만큼 돈을 많이 벌어서 말이죠. <br><br>아마 일러스트가 이런 분위기가 아니었으면 둘리틀은 어떤 캐릭터로 형상화되었을까요? 앤서니 브라운이 삽화를 그렸다면? 니꼴라의 장 자끄 상뻬가 작업을 했다면? 그렇다면 제가 생각하고 있는 어벙한 닥터 둘리틀과는 다른 캐릭터가 창조되었을 것 같습니다. 치과의사 드소토 선생의 작가 윌리엄 스타이그가 작업을 했다면 얼추&nbsp;비슷한 분위기가 나왔을것 같긴 합니다^^<br><br>닥터 둘리틀을 좋아라 좋아라 하며 처음 읽었을 때는 초등학생. 거의 삼십 년의 세월이 흐른 후에 읽는 둘리틀 선생의 이미지는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동화의 특성이 그렇듯 예전에 읽었을 때와 느낌이 달라진 점이 많긴 합니다. 그때는 이 작품에서 백인우월주의 따위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좀 뜨악한 장면이 있지 말입니다. 백인이 너무 되고 싶어하는 흑인 왕자의 얼굴을 하얗게 만들어주는 장면 같은 거. 아니 뭐 그냥 그렇다고요.<br><br>----------------<br>학생들의 추천도서 리스트를 들여다보았습니다. 여러 곳에서 나온 것이 많은데요, 책의 종류가 많아지기도 했지만, 좋은 책의 기준이 넓어져서인지 같은 도서들이 다른 기관에서 추천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제가 자랄 때는 '명작'하면 리스트가 뭐 거의 정해져 있었지요. 책좀 읽는다는 놈들이 모이면 거의 비슷비슷한 책을 다 읽고 있던 시대였습니다. 일종의 공통분모였죠. 지금도 저와같은 세대 사람들에게 '동화'라는 코드를 들이댈 때&nbsp;교집합의 영역이 대단히 넓게 나타나는 건 그런 획일화(?)된 '명작동화'리스트 덕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지금 어린이들이 자라면 아마 어릴 때 본 동화로 서로 이야기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같은 동화를 읽고 자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 테니까요. 그저&nbsp;여전히 '고전' 이름을 붙인 동화들이나 살아남을까요. <br><br>그래도 신기한 건 제 세대에서 재미있게 읽었던 동화들이 지금까지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프로이슬러의 호첸플로츠 시리즈 같은 거. 로프팅의 둘리틀 선생 같은 거... 반가웠어요^^<br><br>그들이 창조한 캐릭터들이, 그 일러스트들과 함께&nbsp;새로운 고전의 반열에 들어가길 기원합니다. ^^</p><br/><br/>tag : <a href="/tag/도서감상" rel="tag">도서감상</a>,&nbsp;<a href="/tag/동화" rel="tag">동화</a>,&nbsp;<a href="/tag/어린이책" rel="tag">어린이책</a>,&nbsp;<a href="/tag/둘리틀선생항해기" rel="tag">둘리틀선생항해기</a>,&nbsp;<a href="/tag/닥터둘리틀" rel="tag">닥터둘리틀</a>,&nbsp;<a href="/tag/둘리틀선생" rel="tag">둘리틀선생</a>,&nbsp;<a href="/tag/휴로프팅" rel="tag">휴로프팅</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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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책에서 발견하는 세상</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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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5 Sep 2009 14:49:1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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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대실패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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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나는 수채화로 유화 느낌을 내 보고 싶었을 뿐이야..<br>근데 이건 뭐...<br><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24/28/e0076128_4abb521fe8c50.jpg" width="500" height="666.666666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24/28/e0076128_4abb521fe8c50.jpg');" /></div><br>그저 울고 싶습니다...ㅠㅠ<br/><br/>tag : <a href="/tag/그림연습" rel="tag">그림연습</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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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4 Sep 2009 11:05:0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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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서민이라는 것을 실감할 때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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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사령관님을 모시고&nbsp;초딩군과 밤중에 운동을 하고 돌아올 때였습니다. <br>초딩군의 놀랍다는 듯한 목소리.<br>"우와! 저 할아버지 내 키 만한 국자를 들고 가잖아!"<br><br>놈이 손가락으로 가리킨 것은 골프클럽이었습니다. <br/><br/>tag : <a href="/tag/서민의기준" rel="tag">서민의기준</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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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잡문</category>
		<category>서민의기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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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3 Sep 2009 14:18:22 GMT</pubDate>
		<dc:creator>직소퍼즐</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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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하루키는 빵가게를 털고 싶었고, 나는 피자집을 털고 싶었고.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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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역시나 오랜만에 읽은 빵가게 습격, 빵가게 재습격.... <br><br>다시봐도 재미있습니다. 뭔가&nbsp;웃기면서 적당히&nbsp;유쾌하면서 마냥 가벼운것 같지도 않은 듯 하면서?<br>재치 만점 재기 발랄한 엽기 코믹인 것이죠...<br>어헝헝...대체 뭘 먹으면 이렇게 맛깔나게 글을 쓸 수 있는 걸까요?<br><br>에에... 그래도 속에 뭔가 대단한 걸 담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하긴 합니다.<br>특히 빵가게 습격, 재습격&nbsp;같은&nbsp;작품은 그런 느낌이 좀 더 강하지요<br><br>그, 러, 나<br>이 사람이 대체 뭘 말하려는 건지&nbsp;따지는 짓 따위, 저는&nbsp;기꺼이 집어치웁니다.<br>작품에 깊이가 있는지, 있는척 하는 것인지 애매할 때, <br>나님은&nbsp;고민하지 않습니다. 그저 재밌는게 장땡이라 만세만세를 부르고 읽어버리는 것이죠.&nbsp;&nbsp;<br>노르웨이의 숲처럼 또 적당히 무게도 잡아주면 그것도 또 좋아라 한답니다.&nbsp;<br><br>오늘밤도&nbsp;밀가루로 만든 뭔가가 먹고 싶었던&nbsp;저는 <br>모처럼 저녁으로 시킨 피자를.... 무려 한 시간이나 기다렸습니다. 운동까지 집어치우면서.<br><br><br>제기랄.... 나도 오늘만큼은 그 #### 피자집을 털고 싶었어!<br><br>결국 밤 아홉 시에야 도착한&nbsp;피자를 꾸역꾸역 먹고나서<br>후식으로 포도 한 송이 넘게 먹어치우고서<br>겁이 나서 녹차를 한 주전자 넘게 먹고 나서 (...물론 6리터짜린 아니고...티팟이어요...)<br><br>빵집에 강도질하러 갔다가 바그너를 듣는 대가로 빵을 배터지게 먹고 오는 소설 따위나 읽고 앉아 있으니<br><br>뭔가 산다는 게 좀 웃깁니다. <br><br>뭐,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읽으면 원래 산다는 게 좀 웃기게 느껴질 때가 있긴 하지요.... 안 그렇습니까?^^<br/><br/>tag : <a href="/tag/무라카미하루키" rel="tag">무라카미하루키</a>,&nbsp;<a href="/tag/빵가게습격" rel="tag">빵가게습격</a>,&nbsp;<a href="/tag/빵가게재습격" rel="tag">빵가게재습격</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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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책에서 발견하는 세상</category>
		<category>무라카미하루키</category>
		<category>빵가게습격</category>
		<category>빵가게재습격</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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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2 Sep 2009 13:55:32 GMT</pubDate>
		<dc:creator>직소퍼즐</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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