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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개처럼 빛나는 별무리의 중심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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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은 공간, 작게 시작해 봅니다. 커질 생각도 마음도 없습니다. 작게 지내보려 합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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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5 May 2006 16:30:3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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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개처럼 빛나는 별무리의 중심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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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은 공간, 작게 시작해 봅니다. 커질 생각도 마음도 없습니다. 작게 지내보려 합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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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고양이.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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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nbsp;<br />
히나랑 딩구르- 놀다가 만난 아기.<br />
이름은 아직 후보만 수두룩하지만.<br />
<br />
황색 털에 눈도 제대로 못 뜨는,<br />
젖어서 추위에 떨던 아기.<br />
<br />
노노가 올 때까지는 잘 보살피고 있다가,<br />
<br />
노노 오면 데리고 가서 노노를 납치해(!) 와야지'ㅂ'<br />
<br />
우리 이쁜 딸&gt;ㅅ&lt;<br />
<br /><br />			 ]]> 
		</description>
		<category>-내마음-</category>

		<comments>http://jangeunhan.egloos.com/1918181#comments</comments>
		<pubDate>Fri, 05 May 2006 16:30:37 GMT</pubDate>
		<dc:creator>장은한</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꿈-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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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nbsp;<br />
언제나 그렇듯, 이번에도 쫓기는 꿈을 꾸었다.<br />
나는 수많은(?) 동생들을 데리고 도망을 쳤다.<br />
<br />
그 곳은 미로와도 비슷하고, 신분제도도 있는 듯한(실제로는 금전의 위력에 의해 갈리는 신분이었던 것 같다)-<br />
현실과도 비슷하면서 어딘지 다른 세계였다.<br />
<br />
중간 과정은 거의&nbsp;다 잊어버렸고(하지만 역시 도망치는 내용이었다, 작은 방에 숨는다거나 창문으로 도망치거나&nbsp;하는), 잠에서 깨기 전에 꾼 부분은 생각이 난다.<br />
<br />
엄청난 부자집에 안주인이 나가자마자&nbsp;어떻게 수를 써서(대강 기억나기로 열쇠로 열었던 것 같다)&nbsp;몰래 숨어들어갔다.<br />
그 부자집은 우리를 쫓는 세력이 멋대로 들어오지 못하는 곳이었다.<br />
왜냐하면 그 부자집이 우리를 쫓던 세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고위층 간부 비슷한 거였기에 그랬던 걸로 어렴풋하게 생각이 난다.<br />
<br />
아무튼 그 집에서 돌아다니다가 결국 그 안주인이 돌아오면서 발각이 되고, 우리는 다시 쫓겼다.<br />
얼마를 도망쳤을까, 우리는 엄청난 영화 배우가 휴식을 하고 있는 곳으로까지 가게 되었다.<br />
휴가를 즐기는 그 영화 배우는 아랑곳 않고(아랑곳 따위를 할 정신이 아니었다), 숨기에만 바빴던 우리.<br />
그 집-으로 추정되는 휴가처로 숨으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br />
나오지 않는다면 결코 붙들릴 리가 없는 거다.<br />
<br />
그런데 들어가는 것이 난관이었다, 그러니 나오지 않는 한 붙잡힐 리도 없는 거겠지만.<br />
아무튼 죽을 힘을 다해 아이들을 들여보내고, 나와 한 명만 남았다.<br />
그 한 명이 누군지는 기억 안 나지만, 아무튼 동생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br />
<br />
역시 별 짓을 다 해가며(그 일대가 남태평양 비슷한 곳 같았다. 물이 맑고 바닷가 같은데 온천수였다, 뭔가 굉장히 말이 안 되는 설정인데 '여기 남태평양이라더니, 물도 따뜻하네' 따위의 헛소리를 지껄였던 게 떠오르는 걸로 봐서는 정말 뭔가 이상한 곳이었다) 들어가려고 했지만, 우리는 거의 실패하고 있던 참이었다.<br />
정원이기는 했지만(무슨 놈의 정원이 바다로 연결이 되어 괴상한 기계 따위로 뒤덮였는지 모르겠지만) 집 안이 아니라는 사실 때문인지, 놈들은 우리를 잡으려고 했다.<br />
<br />
안 잡히려고 발버둥을 치다가(정말 치열했다) 잠에서 깨어났다.<br />
.<br />
.<br />
.<br />
날 잡으려던 당신...! 대체 누구냐!<br />
<br />
아무튼 뭔가 굉장히 피곤하다...;ㅁ;<br />
<br /><br />			 ]]> 
		</description>
		<category>-무엇도아니야-</category>

		<comments>http://jangeunhan.egloos.com/1911781#comments</comments>
		<pubDate>Thu, 04 May 2006 09:50:11 GMT</pubDate>
		<dc:creator>장은한</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잠언 말씀. ]]> </title>
		<link>http://jangeunhan.egloos.com/189634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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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span style="FONT-SIZE: 85%">&nbsp;</span> <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85%"><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잠언을 읽는 내내도록 가장 느낌이 강렬했던 것은 10장 12절 말씀이었다.</span> </span></p><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85%"><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span> </span></p><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85%"><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세상에서 악한 마음이나 삿된 마음은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지만, 사랑은 그러한 잘못조차도 덮을 수 있을 만큼 넓고 깊으며 크다는 것을 알려주는 말이다. 그것은 미움을 배척하고 사랑을 장려하는 말이기도 하다.</span> </span></p><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85%"><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보이지 않으나 미움과 사랑은 반드시 존재하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으며 냄새도 맡을 수 없는 것이지만, 미움도 사랑도 존재하고 있다. 마음이라는 2차원이나 3차원적인 공간도 아닌 표현하기 어려운 공간에 존재하며, 존재 자체로도 사람을 고통스럽고 아프게 하거나 따뜻하게 감싸주기도 한다.</span> </span></p><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85%"><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미움은 어디에도 존재한다. 전혀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도 미움은 불거져 나오고 그로 인해서 상처를 받게 된다. 호시탐탐 기회만을 노리며 주변을 기웃거리는 악마와 같이, 미움 또한 사람들 사이에서 매일반 기회를 노리고 있다. 그렇게 기회를 엿보다가 약간의 틈새를 발견하면 비호처럼 다가들어 먹이를 채가는 듯이 그렇게 이간질을 시작한다. 미움은 다툼을 낳고, 다툼은 상처를 남긴다. 상처는 회복이 되어도 흔적이 남는다.</span> </span></p><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85%"><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결국 미움은 상처를 남기게 된다.</span> </span></p><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85%"><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반면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린다고 했다. 미움과 마찬가지로 어디에도 존재하는 사랑이지만, 실상 사랑이야말로 미움보다 못한 취급을 받을 때가 많다. ‘내 것’에 한한 사람들의 사랑은 무서울 정도로 강하지만, 자신의 테두리를 벗어났을 때는 사랑이란 이미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변해버린다. 그 누구도 쉽사리 타인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고, 강제적으로 그렇게 말을 한다고 쳐도 그것은 이미 마음이 담기지 않은 죽어버린 말과 같다.</span> </span></p><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85%"><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사람들은 사랑 타령을 많이 한다. 그러나 그 사랑은 ‘내 것’에게만 베풀어지는 한시적인 것들이다. 결코 ‘나’라는 테두리를 벗어난 곳까지는 사랑이 미치지 않는다. 마음을 쓴다고 써도 이미 ‘생각’에서 나온 사랑이지 ‘마음’에서 우러나는 사랑은 아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사랑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span> </span></p><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85%"><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진정한 사랑이란 내 것에 한해서는 안 된다. 내가 아니고 우리가 되어야 한다. 그 우리라는 것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이라는 명제가 붙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되어야만 잠언에서 말하는 ‘모든 허물을 가리우는’ 사랑이 될 것이라고 본다.</span> </span></p><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85%"><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하나님께서는 창조하신 모든 것을 사랑하시고, 그 중에서 인간을 가장 사랑하신다. 때문에 인간에게는 모든 것, 즉 만물을 다스릴 권한을 주셨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질 수 있을까? 그렇기에 사랑을 논할 때에는 하나님의 사랑처럼 만물에까지 미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모든 사람’이라는 것은 포함해야 한다. 즉,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인간을 사랑하는 것이 진짜 사랑이며, 잠언에서 말하는 ‘사랑’인 것이다.</span> </span></p><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85%"><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그 사랑은- 미움을 이길 수 있고, 미움으로 일어난 다툼도 막을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생긴 상처를 치유하고, 그 남은 흉터를 다독여줄 수 있다. 사랑이 허물을 가리고 덮어줄 수 있는 이유는 나만을 생각하지 않고 모두를 생각하기 때문이다.</span> </span></p><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85%"><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지혜롭게 되고, 지혜로운 자는 사랑을 안다. 사랑을 아는 자는 미움이 줄어들고, 다툼이 사라진다.</span> </span></p><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85%"><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잠언은 하나님을 경외해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지침서이다.</span> </span></p><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br />
</span></p><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0%">----------------------------------------------------------------<br />
</span></p><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0%">업뎃 하라는 말에 입술을 삐죽이며-</span></p><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0%">얼마 전에 잠언 읽고 쓴 글 중 일부 발췌.</span></p><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85%"></span>&nbsp;</p><br /><br />			 ]]> 
		</description>
		<category>-하나님말씀-</category>

		<comments>http://jangeunhan.egloos.com/1896341#comments</comments>
		<pubDate>Mon, 01 May 2006 11:14:39 GMT</pubDate>
		<dc:creator>장은한</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바다- ]]> </title>
		<link>http://jangeunhan.egloos.com/179409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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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nbsp;<br />
아름답고, 또 아름다웠다.<br />
<br />
청량한 하늘색과 폭신한 하얀색, 시원한 청록빛과&nbsp;따뜻한 금빛.<br />
<br />
바다를 향해 가는 와중에 이미 하늘은 아름다웠다.<br />
새하얗고 폭신폭신한 구름은 가슴 후련할 정도로 청량한 하늘색 완연한 하늘.<br />
그것은 결코 인간이 표현하거나 흉내내기 어려운, 아름다움이었다.<br />
<br />
말마따나, 저 하늘이 있는 한, 신은 존재한다.<br />
<br />
바다에 도착해서 신이 났다.<br />
즐겁게, 그리고 신나게 뛰었다.<br />
갈매기를 부르고, 울음 소리에 웃음을 터트리고.<br />
<br />
부서져내리는 금빛을 녹여 곱게 시원스러운 청록빛 바다에 펴서 바른다.<br />
뻑뻑해진 붓으로 쓱쓱 문지르면, 녹아들 듯한 금빛은 점점이 가루가 되어 붙는다.<br />
바다의 표면에는, 하늘의 그림과 바다의 그림이 어우러져서,<br />
누가 보아도 경탄할 만큼의 아름다움을 연출한다.<br />
<br />
아, 정말.<br />
하나님!<br />
아버지께선 왜 이렇게 예술가적 기질이 탁월하신 겁니까!<br />
저도 좀 나눠주세요! 치사해요. 저도 좀 주세요.<br />
저 아름다움의 1/1,000,000,000 만큼이라도 표현할 수 있게 해주세요.<br />
아, 욕심이 너무 없나? 그럼 1/1,000,000 정도는요?<br />
이것도 욕심이 적다구요? 에잇, 그럼 1/1,000 만큼 표현할 수 있게 해주실 건가요?<br />
네. 그럼 그 만큼 주세요.<br />
아, 그리구요. 혹시 생각나시거들랑, 조금 더 주셔도 좋아요.<br />
전 언제든지 환영이거든요.<br />
<br /><br />			 ]]> 
		</description>
		<category>-내마음-</category>

		<comments>http://jangeunhan.egloos.com/1794094#comments</comments>
		<pubDate>Wed, 12 Apr 2006 00:45:10 GMT</pubDate>
		<dc:creator>장은한</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Let it be!] prologue - 산뜻한 레몬차. (1) ]]> </title>
		<link>http://jangeunhan.egloos.com/175678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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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nbsp;<br />
<br />
<br />
"…사람이, 죽었어. 그냥 넘어갈, 사소한 문제가 아니라고!"<br />
<br />
"그래서? 푸, 푸훗! 그게 어쨌는데? 사람이 죽어?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야? 어쩌라는 건데?"<br />
<br />
"너…, 너…!"<br />
<br />
남자의 눈빛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는 듯 콧방귀를 끼며, 여자는 시신에 시선을 맞추었다. 남자의 눈길을 피하는 것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자연스러워서, 남자는 그것을 알아채지 못했다.<br />
<br />
"저게, 사람으로 보이니? 니 눈깔 참 썩었구나?"<br />
<br />
"야, 정호연!"<br />
<br />
"나 귀 안 먹었거든? 미안하지만, 정말 내 눈엔 저게 사람으로 안·보·여."<br />
<br />
여자, 아니 호연이 왜 그리 말하는지 남자는 잘 몰랐다. 하지만 한 가지는 알고 있었다. 호연이 함부로 그런 말을 내뱉는 여자가 아니라는 사실은.<br />
<br />
"호연아, 너 왜 그래? 응?"<br />
<br />
"미안하지만 말야. 규태 네 눈에는 저게 사람으로 보이니? 10살짜리 소녀를 매일 같이 강간하고도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 변태 새끼가? 13살이 넘어 초경을 시작하니 이젠 필요 없다면서 후처의 딸을 고아원에 갖다 버린 개자식이? 그러다가 취향이 바뀌었다고 서른을 바라보며 결혼을 준비하는 여자에게 접근한 후안무치가? 그게 사람이니? 응? 그래?"<br />
<br />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얘기들이 줄줄이 튀어나오자, 규태의 눈은 더할 수 없이 커지기 시작했다.<br />
<br />
"있잖아, 규태야. 내가 말했지? 나 닳고 닳은 년이라고. 그래도 괜찮냐고."<br />
<br />
"그, 그랬어. 하, 하지만 괜찮아! 정말이야!"<br />
<br />
호연은 피식 웃었다.<br />
<br />
"그래. 괜찮다고 했지. 근데 말이야. 내 첫 경험이 10살이었다는 얘긴 했던가? 그 상대가 의붓 아버지였다는 건? 석달 전부터 다시 그 사람에게 당해왔다는 건? 말 안했었던가?"<br />
<br />
"호…연아?"<br />
<br />
"애초, 넌 날 만난 게 잘못이야. 나 같은 년을 왜 좋아하고 그러니?"<br />
<br />
피식피식 웃던 호연은 급기야 깔깔대기 시작했다. 그런 호연을 바라보는 규태의 얼굴은 창백하기 그지 없었다.<br />
<br />
"아, 웃겨라. 배아파. 아하하하하…! 하…, 하, 하, 아… 아아악!"<br />
<br />
미친 듯이 웃던 호연이 비명을 질렀다.<br />
<br />
<br />
<br />
"재미 없어라. 뭐 저래? 스토리 한 번 진상이네."<br />
<br />
레몬차를 홀짝이던 남자가 리모컨을 들어 TV를 껐다. 아침 드라마 치고는 긴박감이나 절박한 상황이 매우 잘 묘사가 되어 있었는데, 끝에 다 와가서 저렇게 망쳐지다니. 완전 실망이다-라는 투로 투덜거린 그는 남은 레몬차를 훌쩍 마셔버렸다.<br />
<br />
꽤나 쌀쌀한 날씨임에도 그는 얇은 나시티와 반바지만 입고도 멀쩡히 거실을 돌아다녔다. 창문이 활짝 열려 있어서 누가 보면 '미쳤군.'하고 중얼거릴 법도 했다. 하지만 찬 바람이 피부와 마찰을 일으킴에도, 그는 닭살 하나 돋지 않았다.<br />
<br />
"후후, 오늘 하루도 즐겁게!"<br />
<br />
결코, 단언하건데, 그는 운동 선수가 아니다. <br /><br />			 ]]> 
		</description>
		<category>-글-</category>

		<comments>http://jangeunhan.egloos.com/1756788#comments</comments>
		<pubDate>Wed, 05 Apr 2006 20:08:34 GMT</pubDate>
		<dc:creator>장은한</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에에'ㅁ' ]]> </title>
		<link>http://jangeunhan.egloos.com/1749496</link>
		<guid>http://jangeunhan.egloos.com/1749496</guid>
		<description>
			<![CDATA[ 
  <br />
상냥하고, 조심성이 많고, 신중하며 계획적이다. <br />
<span style="COLOR: #3333ff">-앞에 건 맞는지 틀린지 잘&nbsp;모르겠지만, 뒤에 건 확실히 아님.</span><br />
<br />
다른 사람의 실수를 잘 집어 낸다. 비판하기를 좋아한다. <br />
<span style="COLOR: #3333ff">-음, 비판 자체를 그리 좋아한다기 보다 잘 못하는 편인데...</span><br />
<br />
조용하지만 말을 조리있게 하는 능력이 있다. 쿨하다. <br />
<span style="COLOR: #3333ff">-누가 내보고 조용하다 카나? 전혀 안 조용하고 말도 조리있게 못 하는데. 게다가, 쿨할 리가 있나.</span><br />
<br />
걱정을 많이하며, 세심하다. 일을 잘 한다. <br />
<span style="COLOR: #3333ff">-앞에는 대강 맞는 거 같은데, 뒤에는 틀림. 일 잘 못함.</span><br />
<br />
신뢰할 만하고, 충성심이 깊으며 성실하다. <br />
<span style="COLOR: #3333ff">-마음적으로는. 육체적으로는 그다지 믿음이 가지 않는 부분이 많다.</span><br />
<br />
자신감에 차 있다. 꾀가 많고 지식이 풍부하다.<br />
<span style="COLOR: #3333ff">-전혀. 네버. 이거 대체 누구님 얘기임?</span><br />
<br />
예민하다. 사색적이다. 관대하다. 기억력이 좋다. <br />
<span style="COLOR: #3333ff">-대강 맞는데, 기억력은 정말 황이다. 어지간하면 다 잊어버린다. 심지어는 공휴일이나 특별한 날 생일이 아닌 사람은 내 기억 속에서 기억되기가 어렵다. 놀랍게도 방금 뭐라고 말했는지 잊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대단한 기억력이 아닌가!</span><br />
<br />
정보를 찾는 것을 좋아한다. (인간)관계를 특별하게 고른다.<br />
<span style="COLOR: #3333ff">-인간 관계를 특별히 고르진 않지만, 사귀고 보면 대부분 특별한 사람들이다. 안 특별하기가 더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많이 있다.</span><br />
<br />
다른 사람을 비판할 때는 자신을 잘 <span style="COLOR: #3333ff">조절해야</span> 할 필요가 있다. <br />
<span style="COLOR: #3333ff">-글쎄. 맞는 것도 같고. 워낙 감정적인 인간인지라.</span><br />
<br />
사람을 자극할 줄 안다. 이해심이 많다. <br />
<span style="COLOR: #3333ff">-앞에 거랑 뒤에 거랑 너무 틀리고 모순되잖아. 앞에 건 아마도 내가 무의식중에 저지르는 짓인 듯. 일부러 자극하는 건 열받아서 꼭지가 확 쳐돌았을 때 빼고는 할 일이 없다.</span><br />
<br />
주위에 있으면, 재미있다. 비밀스럽다. <br />
<span style="COLOR: #3333ff">-내가... 그렇게 비밀스러운가? 물어보면 다 알 거 아냐. 췟.</span><br />
<br />
운동과 여가, 여행을 좋아한다. <br />
<span style="COLOR: #3333ff">-좋아하는 것과 열심히 하는 건 또 다르다. 하지만 '등산'을 좋아하고, 간단한 여가 활동은 좋아한다.</span><br />
<br />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억누르는 경향이 있다.<br />
<span style="COLOR: #3333ff">-상당히. 그런 반면 또 잘 드러내기도 한다.</span><br />
<br />
넓은(범위의) 것들을 사랑한다. 조직적이다. <br />
<span style="COLOR: #3333ff">-그것도 그렇다. 반대의 경우도 있지만. 하지만 뒤에 건 또 아님. 전혀 조직적이지 못하다. 내가 조직적이 되려면 전제 조건이 '몸으로 성실하고, 몸으로 세심해져야'한다. 마음만 아무리 앞서봐야 소용 없으니까.</span><br />
<span style="COLOR: #3333ff"></span>&nbsp;<br />
<span style="COLOR: #3333ff"></span>&nbsp;<br />
<span style="COLOR: #993399">이런 이유로, 나는 잘 안 맞는 거 같다.</span><br />
<span style="COLOR: #993399">에이싱. 뭐 이래. 좀 나랑 맞는 걸 만들란 말이다. 췌.</span><br />
<span style="COLOR: #993399"></span>&nbsp;<br />
<span style="COLOR: #993399"></span>&nbsp;<br />
<span style="COLOR: #000000">아무튼 그 이후 본 영화들은, '그녀를 믿지 마세요'랑 '오로라 공주'랑.<br />
오로라 공주는, 울어버렸다. 엄정화가 '아빠, 무서워. 무서워요, 아빠.'라고 할 때 특히.<br />
울고 싶은데 뺨 맞은 격이랄까나, 요즘 보는 영화들은 전부 다 그런 거 같다.<br />
울고 싶은데, 울게 해주는 영화. 울고 싶은 맘 들키기 싫은데, 안 들키게 해주는 영화.<br />
<br />
이제, 뭘 본다지? </span><br /><br />			 ]]> 
		</description>
		<category>-무엇도아니야-</category>

		<comments>http://jangeunhan.egloos.com/1749496#comments</comments>
		<pubDate>Tue, 04 Apr 2006 15:55:46 GMT</pubDate>
		<dc:creator>장은한</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너는 내 운명.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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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nbsp;<br />
1. 사랑니&nbsp; 2. 황산벌 &nbsp;3. 연애의 목적&nbsp; 4.&nbsp;낭만자객&nbsp; 5.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nbsp;홍반장&nbsp; 6. 가문의 영광&nbsp; 7. 너는 내 운명<br />
<br />
2-3일 사이에 본, 영화들.<br />
그 중에서 가장 감정이 많이 드러난 건, 너는 내 운명이다.<br />
황산벌이나 홍반장은 정말 재미있게 봤고, 사랑니나 연애의 목적, 낭만자객과 가문의 영광은 평점을 간신히 채울런지도 모르겠다.<br />
그렇지만, 너는 내 운명은, 영화 속의 영화 기법이나 영상미나 연기력 등은 전혀 볼 수가 없었다.<br />
<br />
전도연은 해를 거듭할수록 좋아하게 된 배우다. 황정민은, 솔직히 몰랐던 배우다.<br />
두 사람의 연기가 좋았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다.<br />
<br />
다만, 중요한 것은, 보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울어버렸다는 것이다.<br />
<br />
울리려고 노력하는 영화는 금방 티가 난다.<br />
그래서 울면서도 '이 쯤에서 울어줘야할 것 같은 분위기'라고 생각한다.<br />
<br />
하지만, 하지만…….<br />
너는 내 운명은 흐르는 눈물과 콧물이 자연스럽다.<br />
<br />
자꾸만 나도 모르게 울고는, "내가 왜 우는 거지?"하고 반문했다.<br />
영화가 슬퍼서? 그건 사실이지만, 그리고 내가 원체 잘 우는 편이지만, 이유로는 많이 부족한 감을 느꼈다.<br />
그리고, 영화를 다 보고나서, 아픈 머리를 감싸쥐며 생각한다.<br />
<br />
밀려오는 두통은 열기가 몰려서다, 감기 탓이지 잠을 못 자서는 절대 아니다.<br />
콧물 나오는 것도 감기 탓으로 돌릴 수 있다.<br />
그런데… 왜 눈물이 흐른 걸까?<br />
<br />
나는, 누군가를 떠올리는 모양이다.<br />
어느 한 사람을 떠올리며, 생각하는 모양이다.<br />
<br />
나는… 지금 가슴이, 아픈 것 같다…, 아마도….<br /><br />			 ]]> 
		</description>
		<category>-내마음-</category>

		<comments>http://jangeunhan.egloos.com/1744324#comments</comments>
		<pubDate>Mon, 03 Apr 2006 23:05:23 GMT</pubDate>
		<dc:creator>장은한</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형사, 그리고 트로이.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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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nbsp;<br />
DVD방에 가서 형사를 먼저 보기 시작했다.<br />
중간에 친구가 "20번째 보는 거라 진짜 보기 싫다아아..."라며 트로이로 바꿔버렸다.<br />
그래서... 끝까지 보지 못하고(왜냐하면 12시 20분이 넘었기에 더는 있을 수 없었다, 건대면 상관 없지만 거긴 돈암동이었으니까) 나와야만 했다, 그게 너무 아쉽다.<br />
<br />
형사의 스토리는 반도 못 본 기분이라 뭔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br />
하지원과 강동원의 검무가 멋졌다-는 얘기나 놀라울 정도로 선명했던 색채감이 가득한 영상미 정도는 말할 수 있지만, 그 외에는 사실 별다른 내용도 의미도 없었다.<br />
좁아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사실 넓었다, 한 4-5명은 널널하게 앉아 볼 수 있을 정도로) 소리가 울려서 제대로 말 전달이 안 되어 의미 불명의 말들이 너무 많았다.<br />
강동원의 검무나 긴 머리는 아름다웠고, 상투를 틀고 갓을 썼을 때는 귀여움이 물씬 풍겼다. 연약한 이미지처럼 내보이고 싶었던 것인지는 몰라도 안색이 창백하고 하얗게 나와 어딘지 유약한 이미지, 즉 내면이 유리알 같은 이미지를 풍겼다.<br />
반대로 하지원은 건강미 넘치는 모습이었는데 말투부터가 사투리 섞인 상스런 말투였고 주근깨가 잘잘하게 있었다. 성큼성큼 움직이고 크게 소리를 지르고, 행동의 제약을 못 느끼는 모습들은 인상적이었다.<br />
그런 두 사람이 서로에게 이끌리는 것은 당연한 스토리다. 그건 쉽게 몰입되는 부분이었지만, 애석하게도 영상미에 취중해서인지 어째서인지 스토리의 부실함이 보였다. 물론 끝까지 안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말이다.<br />
중반께까지의 형사는 정말 스토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짐작은 가도 '이게 대체 뭐지?' 싶게 흘러갔다. 사실, 스토리보다는 영상에 취하고 하지원과 강동원의 감정의 교류에 더 몰입했다.<br />
그래서 이 영화는 10점 만점 중에 4.5점쯤 주고 싶다. 영상미, 산뜻하고 아름다운 색채감이라든가 흑백의 대조 등,는 정말 멋졌다. 인물도 괜찮은 편이었다(얼굴을 말하는 게 아니라 배우 선정을 가리킨다). 그렇지만 스토리 흐름을 알기에 너무 반감을 사는 구성이었다. 아름다운 영화는 될 수 있지만 재미있다거나 감동적인 영화는 되기 힘들 것 같다.<br />
<br />
트로이는 사실 큰 기대 없이 봤다. 혹평글을 꽤 많이 봐서 그다지 끌리는 면이 없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브래드 피트를 별로 안 좋아한다.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만 좋아했지, 그 외의 브래드 피트는 다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다.<br />
하지만! 하지마안!<br />
헥토르가 너무 멋있었다. 아들로서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했더라도 용서하라는 말,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말, 이 조국- 트로이를 사랑한다는 말, 너는 트로이의 왕자라던 말, 그 열정과 강단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모르겠다.<br />
그와 대조되는 캐릭터인 파 머시깽이군. 레골라스 역에서는 그토록 아름답(다고하)던 인간이 왜 그리 못나게 나오는지! 헥토르의 동생이면, 쫌! 이라는 말이 저절로 튀어나오는 재미 없는 녀석이었다.<br />
트로이의 왕 또한 멋있었다. 첫 등장에선 그냥 그랬지만(하지만 난 보았다, 다리가 엄청나게 예뻤다!) 두 번째 등장인 트로이의 궁성에서는 정말 '왕답게 멋지다'라는 감탄사가 저절로 튀어나왔다. 더군다나 "come back him."하면서 말할 때는, 정말이지 멋지다, 최고다, 사랑스러워! 라는 말이 마구마구 하고 싶었다.<br />
아킬레스 역시 괜찮았다. 역할이 '힘만 센 멍텅구리'가 아니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그 사촌은 귀여웠지만 그 뿐으로 그다지 남는 게&nbsp;없는 역이었다.<br />
헬레나는 처음 생각보다 안 예뻐서 "별로야..."라고 했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헬레나스럽게 예뻐져갔다. 특히 클라이맥스로 가는 부분에서 헬레나가 눈물을 비치면 예쁘다는 탄성이 나올 정도다.<br />
제일 예쁘다고 생각했던 건 브리세이스. 왜 그렇게 이쁘게 보이나-했더니만 바다랑 닮았다. 바다를 좋아하다보니 브리세이스도 자연스레 예쁘다, 귀엽다, 사랑스럽다, 강단있다, 멋지다-라고 인식을 해버린 모양이다. 실제 브리세이스 역할도 멋진 역이었지만.<br />
이런 저런 이유로 다른 무엇보다도 헥토르와 트로이의 왕에게 꽂혔다. 왜 이리 멋진지! 당신들 최고야!<br />
...그래서 클라이맥스인 트로이 목마 작전을 보지 못하고 나왔기 때문에 나는 결말 따위는 다 필요 없고&nbsp;그 두 사람만 생각난다.<br />
역시 10점 만점 중에 점수를 준다면 한 7점 정도 주고 싶다. 전투씬이나 대결씬이 멋지기도 했고, 안정적인 스토리 라인과 흐름이 형사와는 비교가 안 되어서 점수가 좀 더 높게 간 걸지도 모르겠다.<br />
<br />
아무튼 결말을 못 봐서 둘 다 너무 서운한...;ㅁ;<br />
담에는 하나와 앨리스를 보기로 했는데'ㅅ'<br />
<br /><br />			 ]]> 
		</description>
		<category>-무엇도아니야-</category>

		<comments>http://jangeunhan.egloos.com/1719451#comments</comments>
		<pubDate>Thu, 30 Mar 2006 17:18:59 GMT</pubDate>
		<dc:creator>장은한</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집에'ㅁ'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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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jangeunhan.egloos.com/1701595</guid>
		<description>
			<![CDATA[ 
  &nbsp;<br />
오자마자 나간다'ㅅ'<br />
<br />
4시 넘어 자기 시작해서, 6시 반쯤 깼는데...<br />
<br />
그러고 집에 와서 밥이랑 떡국 좀 먹고 바로 또 나가기 직전, 후다다다닥!<br />
<br />
친구 할머니 병문안을 가는 것... 즐거운 건 아니지만 웃으며 다녀와이지!<br />
<br />
모두~ 좋은 하루&gt;ㅅ&lt;/<br />
<br /><br />			 ]]> 
		</description>
		<category>-무엇도아니야-</category>

		<comments>http://jangeunhan.egloos.com/1701595#comments</comments>
		<pubDate>Tue, 28 Mar 2006 00:06:51 GMT</pubDate>
		<dc:creator>장은한</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산뜻한 먹거리'ㅁ'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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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jangeunhan.egloos.com/1687665</guid>
		<description>
			<![CDATA[ 
  &nbsp;<br />
지금 먹고 싶은 것 :<br />
<br />
1. 달콤함과 새콤함, 매콤함이 고루 섞인 샌드위치.<br />
<br />
-&gt;&nbsp;주의) 반드시 피클과 머스타드 소스, 벌꿀이 함유되어야 하며 신선한 양배추를 갓 썰어 넣어야함. 더불어 치즈는 1장 이상 넣어도 무방함.<br />
<br />
2. 새우나 치즈버거.<br />
<br />
-&gt;&nbsp;주의) 최소한 2개 이상은 있어야 함. 양차게 먹으려면 새우버거는 3개, 치즈버거는 4개 이상이 좋음.<br />
<br />
3. 여러가지 종류의 피자.<br />
<br />
-&gt;&nbsp;주의) 달콤한 것도 좋지만 새콤한 위주가 좋음. 새우가 들어가면 좋지만 치즈가 많을수록 더 좋음.<br />
<br />
4. 크림소스 스파게티.<br />
<br />
-&gt;&nbsp;주의) 맛은 당연한 문제고 양이 많으면 좋음. 새우가 들어간 거면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음.<br />
<br />
5. 김치 비빔 국수.<br />
<br />
-&gt;&nbsp;주의) 손맛은 물론이거니와 식초의 양과 설탕의 양, 고추장의 적절한 배합이 필요함. 매콤한 고추장이 아니라면 반드시 후추를 소량 뿌려줘야함. 너무 뿌리면 매워서 울게 될지도 모르므로 '반드시' [소량] 뿌려줘야함.<br />
<br />
<br />
원래, 이 새벽에는 식욕이 돋궈지는 법이라지요'ㅁ'(틀려!)<br />
원래, 이 새벽에는 라면이 땅기는 법이라지요'ㅅ'(틀리다구!)<br />
원래, 이 새벽에는 자꾸만 먹어줘야 한답니다아'ㅂ'(아니야!)<br />
<br />
사실 어제(토요일) 하루 종일 손가락 3개 분량 크기의 페스츄리(결국 손바닥 반만한 페스츄리)를 네 개 먹고 말았습니다. 대신 그 외에는 물도 안 마신...(야!)<br />
<br />
그러다보니 먹고 싶은 것이 가득합니다.<br />
더군다나 블랙노바 읽다보니 닭꼬치가 절 부르네요. 닭꼬치를 먹고 싶어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떡꼬치도 먹고 싶어지고, 그렇게 되면 순대꼬치도 먹고 싶어지고, 덩달아서 튀김도 먹고 싶어지거든요.<br />
세상이 원래 다 그렇게 순차적으로 이뤄진답니다.<br />
<br />
&gt;&gt;라는 이유로 배가 고픈 건 아닌데 뭔가 마구 먹고 싶다.<br />
다만, 9시간 뒤에 교회에서 국수를 먹게 될 예정이므로, 나도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br />
아무래도 국수를 먹고 나면 배탈이 날 것 같다...만, 이미 배탈 상태니까 어떻게든 되겠지...(이런 무책임한!)<br />
<br />
<br />
저 위의 것들을 먹으면, 당연한 얘기지만 입가심을 해줘야 한다.<br />
<br />
1. 티라미스나 치즈케잌 등의 치즈로 이루어진 케잌. 달짝지근한 산딸기케잌도 좋다.<br />
<br />
2. 진하고 따뜻한 코코아. 반드시 맛이 강렬하다못해 씁쓸하기 직전의 달콤함이어야만 한다.<br />
<br />
3. 새콤달콤한 과일. 딸기나 포도, 오렌지나 귤, 낑깡, 사과, 복숭아 등의 침이 고이게 즙이 나오는 종류면 더 좋다.<br />
<br />
<br />
이게 다 먹고 싶은 지금은, 사실 웰던한 스테이크나 카레라면과 치즈라면 등의 것들을 곁들이고 싶은, 먹고 싶은 게 많은 상태라고 미리 알려두겠다.<br />
이 상황에서 햄버거는 분명 4-5개 해치울 수 있고, 피자라면 라지 한 판은 거뜬하며, 스파게티라면 2인분은 가비얍게, 샌드위치는 6-7개 정도면 족할지-도 모르겠는데다가, 김치비빔국수는 3인분쯤 먹어야 될 것 같다.<br />
치즈라면은 라면 2개 끓여서 치즈 4개쯤 먹고, 남은 국물에 밥을 약간 말아 먹는 것이 좋다. 웰던한 스테이크는 2-3인분은 먹어야겠지만 반드시 김치와 밥이 필요하다. 카레라면이라면 3개쯤 먹거나 2개 먹고 남은 카레는 밥에 비비는 게 좋을 것 같다.<br />
<br />
&lt;&lt; 이로 말미암아 알 수 있는 사실 : 나는 대식가다. 나는 한방(?)주의다(한 번에 몰아 먹는 폭식형이라는 말;ㅁ;!). 나는 위대(위가 크다;ㅁ;)하다.<br />
<br /><br />			 ]]> 
		</description>
		<category>-무엇도아니야-</category>

		<comments>http://jangeunhan.egloos.com/1687665#comments</comments>
		<pubDate>Sat, 25 Mar 2006 16:03:08 GMT</pubDate>
		<dc:creator>장은한</dc:creator>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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