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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쟁이가 사는 새벽의 숲</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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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순不純, 불경不敬, 불손不遜의 3박자</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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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1 Sep 2009 14:50:4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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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쟁이가 사는 새벽의 숲</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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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순不純, 불경不敬, 불손不遜의 3박자</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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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우리말 뉘앙스 사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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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9/01/58/d0019158_4a9d19fd38ad3.jpg" width="311" height="4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9/01/58/d0019158_4a9d19fd38ad3.jpg');" /></div>박영수 지음<br>유래를 알면 헷갈리지 않는<br><br>&nbsp;말글에 관심이 부쩍 높아져서 이런저런 책을 찾아보다가 괜찮다 싶어서 도서관에서 대출했다. 이런 사전류의 책은 한 번에 읽어 젖히면 오히려 학습 효과가 떨어지는 것 같아서 아주 천천히 읽었다. 많이 읽으면 하루에 스무 쪽 정도 읽었으니. 조금씩만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었던 걸 보면 곁에 두고 계속 읽을 만한 책인 듯하다.<br><br>&nbsp;제목은 우리말에 대한 것만&nbsp;나올 것 같지만 꽤 어려운 한자말이나 외래어도 폭넓게 다루고 있어 실용성이 매우 높다 하겠다. 사전 형식으로 되어 가나다순으로 비슷한 말끼리 묶어 그 유래를 밝히면서 용례도 써 놓아서 만족스럽다. 나는 개인적으로 어떤 낱말이나 표현은 문맥 속에서 결정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정확한 예문이 없으면 제대로 써먹질 못한다. 이는 중학교 때 영어선생님이 하셨던 말씀인데 정말 <span style="COLOR: #ff0000">'이거슨 진리'</span>라는 느낌이 왔다. 그 분은 단어장따위를 들고 다니면서 외우는 놈들을 보면 응징하셨고 지문 번역과 해석도 절대 참고서를 보고 하지 못하게 하셨다. 진짜 언어 배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아주 정확하게 가르쳐주신 분이다. 좀 무겁고 짜증나더라도 사전의 예문과 용례 해설을 보면서 낱말을 배워야 정말 써먹을 수 있는 자기 말이 된다고 역설하셨고.<br><br>&nbsp;어떤 말이나 글을 듣거나 읽을 때는 뉘앙스를 수동적으로 해석할 뿐이다. 설혹 잘 모르더라도 주변의 문맥이 그것이 무엇인지 말해주기 때문에 수동적이나마 해석이 가능하다. <span style="COLOR: #3366ff"><u>그러나 말하거나 쓸 때는 자신이 그 문맥과 뉘앙스를 능동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그래, 이제서야 그 말이 내 말이 되는 순간이다.</u></span> 그러므로 정확히 어떤 뜻인지 이해해서 흐름에 알맞는 낱말과 표현을 써야하는 것이다. 적확함을 드러내는 뉘앙스를 정확하게 파악하는데는 유래를 아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 지금은 유래에서 뜻이 멀어진 것들도 있지만 처음에 어떤 의미로 쓰였었는지를 잘 알고 있다면, 적확하게 사용하는데 큰 무리나 불편함은 없을 것이다.<br><br>&nbsp;다만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들은 유래에서 뜻이 많이 달라진 경우인데, 혹시나 있을 불상사를 위해 책쓴이는 용례와 예문을 든다. 본디 우리가 어휘와 어법을 익히게 되는 것은 다른 사람과 소통하면서 어떻게 쓰는지를 살피며 자연스럽게 내화시키는 과정이다. 종합적인 지식을 모아놓은 교양서로서 좀 더 빠른 지름길<span style="COLOR: #999999">(단기 과정)</span>을 알려주고, 또 사전으로서 궁금하면 찾아서 쓸 수 있게 한 것을 매우 높게 평가할 수 있겠다.<br><br>&nbsp;뉘앙스를 소개하는 방법도 무작정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쓰이는 사례나 인용을 통해서 <em>아, 맞아~</em>하는 공감을 이끌어 내니, 쉽게 잘 읽힌다. 그리고 이런 소개 방식은 우리가 정말 뉘앙스가 헷갈려서 어떤 말을 써야할지 고민하는 곳을 짚어줌으로써 실용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br><br>&nbsp;전체적으로 나무랄 것이 없는 훌륭한 책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집 책장에 구비해두어 글을 쓰면서 때때로 참고하면 좋을 듯해서 지름 목록에 추가해뒀다. 예전에 읽었던 <span style="COLOR: #009900">「국어실력이 밥먹여준다」</span>와 약간 비슷한 느낌이 들었지만 이 책은 외래어도 다루면서 유래를 밝히고 있으니 어디가서 유식한 척 하기 딱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br><br><strong>개인 평점 : 92/100<br></strong>난이도 : ★★★★★ <br>딱히 어려운 얘기도 없고 아주 약간의 상식만 있다면 읽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이다.<br>재미 : ★★★★☆<br>우리 말글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사람이나, 말을 많이 하거나 글을 쓰는 일을 하시는 분들은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지만 별로 관심없는 사람들에게는 뭐 이런 걸 귀찮게 다 따지느냐며 핀잔을 들을 수도. 이런 말이 돌아오는 일도 있을 것이다. <em>"그래 니 똥 굵다!!"</em><br>추천도 : ★★★★★<br>시시콜콜하게 잰 척하려면 이런 책만한 게 없다. 그리고 내용이 워낙 알차서 주변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nbsp;<br>디자인 : ★★★★☆<br>재치있는 삽화가 마음에 들었으나 책 크기를 조금 키우고 두께를 줄이면 어땠을까? 무려 400쪽에 이르는 볼륨은 책장에 꽂아두기가 참 그렇더라...<!--       <rdf:RDF xmlns:rdf="http://www.w3.org/1999/02/22-rdf-syntax-ns#"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trackback="http://madskills.com/public/xml/rss/module/trackback/">       <rdf:Description	        rdf:about="http://jamie8728.egloos.com/2403883"	        dc:identifier="http://jamie8728.egloos.com/2403883"	        dc:title="전방위 글쓰기"	        trackback:ping="http://jamie8728.egloos.com/tb/2403883"/>       </rdf:RDF>       --><br />
<a href="http://garden.egloos.com/10000129">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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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보고 듣고 읽고 쓰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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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1 Sep 2009 14:47:35 GMT</pubDate>
		<dc:creator>새벽의숲</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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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또 하나의 일상展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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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8/21/58/d0019158_4a8ea09a9e576.jpg" width="353" height="23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8/21/58/d0019158_4a8ea09a9e576.jpg');" /></div>&nbsp;지난 일요일을 활용하여 용감하게도 혼자서 성남아트센터를 정ㅋ벅ㅋ하고 왔다. <span style="COLOR: #009900">&lt;또 하나의 일상展&gt;</span>을 보러 간 것이었는데 오랜만에 미술관에 간 것이라서 좀 어색하기도 하고 사실주의는 딱 내 입맛이 아니다 보니 그리 오래 관람하지 않았다. 게다가 서평이나 영화평이 아닌 미술관 관람기는 블로그에 처음 올리는 것이라서 딱히 길게 쓰지는 않겠다.<br><br>&nbsp;간다간다 벼르고만 있다가 주말에 성남아트센터에 갔다. 관람료는 성인이 6000원이고 학생이 4000원이었는데 나는 관람료를 내자마자 바로 6000원을 거슬러 주었다. 내, 내가... 이 내가 <strong>"학생"</strong>으로 보였다는 것인가!!<span style="COLOR: #999999">(두둥)</span> 역시 나는 동안이었다<span style="COLOR: #999999">(?)</span>는 기쁨을 억누르며 천천히 관람을 시작하러 들어간 그 순간, 마침 큐레이터가 작품 설명을 하고 있었다. 큐레이터를 따라 이것저것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을 시작했다. 큐레이터분이 이런저런 재미있는 얘기를 들려주면서 각 작품을 감상했는데 솔직히 놀랍긴 했지만 그닥 내 취향에 맞는 작품들이 없어서 완전 흥미롭진 않았다.<br><br>&nbsp;단순한 극사실화를 그리는 법은 의외로 단순한 데 있었는지도 모른다. 섬세한 세부묘사와 음영과 명암을 통한 광선의 처리만 있어도 극사실화로 보이는 데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말하기는 쉽지만 정작 그리자면 힘들다는 데 그 의의가 있는 것이겠지만. 남녀가 키스하는 그림에서 작은 솜털과<span style="COLOR: #999999">(남자의 굵은 털만 묘사됐다면 그렇게 놀라지 않았겠지만 여자들에게도 있는 가느다란 솜털도 묘사됐다.)</span> 입술의 작은 주름. 탐스러운 포도가 가득한 그림폭 속에서 물기에 젖어 빛나는 포도 껍질에 비친 갈색 꼭지. 종이를 접어 만든 3차원물인 것처럼 보이는 2차원 회화 위의 명암과 음영. 햇살을 가득 머금어 영롱한 빛을 사방으로 뿌리는, 유리잔에 맺힌 물방울까지도. 놓치기 쉬운 작은 것까지도 놀라운 관찰력으로 잡아내어 표현하는 화가들의 눈은 정말 하늘이 내려주신 보배라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감(五感)에 약한 나에게는 있을 수 없는, 다른 세계의 일인 것처럼 보였다.<br><br>&nbsp;현대에 와서 사진 기술이 발달하여 <span style="COLOR: #ff0000">'현실의 완벽한 모사'</span>라는 면에서 회화는 사진에게 그 자리를 내줘야 했다. 그냥 이 그림들이 현실을 그대로 모사하기만 했었다면 사진의 그림자에 가려진, 평범한 사실주의 회화와 다를 것이 없을 듯하다. 그러나 전시회의 그림들은 다른 방식을 모색했다. 단순한 사진이라기보다는 복잡한 합성사진 같은 모습들을 드러내는 그림들은 나에게 한 가지 작은 깨달음을 주었다. 사진이든 회화든 어떤 장면을 포착하여 그것을 마음 속에서 재구성하는 작업은 인간의 손에서 이뤄진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모사하려면 전방위에서 초고화질 카메라로 24시간 녹화해야 정확한 객관성을 갖출 수 있다.&nbsp;인간은 그 많은 것들 가운데서 특정한 시간의 특정한 사물의 상태나 특정한 현상을 잡아내어 표현한다. 취사선택이라는 말은 어떻게든 벗어날 수 없는 주관성의 발로다. 휘발성이 강한 기억력을 가진 인간이 육안으로 관찰하는 사물의 모습은 오히려 사진이나 정밀한 회화만 못한, 더욱 주관적인 광경들이다.<br>&nbsp;다만 일단 취사선택되어 그림의 구도 속으로 들어가면, 그것들은 실재과 혼동될 정도로 지독하게 현실을 복제한다. 틀까지는 나라는 주관이 존재했지만 작은 세부에서부터는 철저히 나를 지우고 현실에 천착한다. 너무도 현실적이어서 눈을 비비고 다시 보게되는 그림들은 놀랍게도 빛에 노출된 화학물질들로 이뤄지지 않았다.&nbsp;반대로 요새는&nbsp;오히려 사진이 회화보다 더 많은 변형과 조합을&nbsp;쓰는 듯 하다.<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7.egloos.com/pds/200908/21/58/d0019158_4a8eac7a85187.jpg" width="278" height="32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7.egloos.com/pds/200908/21/58/d0019158_4a8eac7a85187.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8/21/58/d0019158_4a8eaa8c90fa7.jpg" width="480" height="31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8/21/58/d0019158_4a8eaa8c90fa7.jpg');" /></div><span style="COLOR: #999999"><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999999">[이것들이 과연 현실에 있을 법한 사진인가?]</span></div></span><br>그런데 사진도 아니고 무려 회화에서 이렇게 사물을 필사적으로 모사하는 것은 왜일까? 바로 -나-라는 틀 속에서 무엇보다 정확하게 실재를 꿰뚫어 보고 싶기 때문은 아닐까? <span style="COLOR: #3366ff"><u>매일 보는 일상의 장면들도 두루뭉술하게 넘겨버리는 인간에게, 극사실주의화는 전시회의 부제처럼 "또 하나의 일상"으로 다가오리라 생각한다.</u></span><br><br>&nbsp;전시 일정 :&nbsp;8월 27일(木) 까지<span style="COLOR: #999999">(단 매주 월요일 휴관)</span><br>&nbsp;장소 :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span style="COLOR: #999999">(지하철 분당선 이매역 도보 10분 거리)</span><br>&nbsp;예매처 : 현장 관람권 발급 가능,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br>&nbsp;관람요금 : 일반인 6000원, 학생 4000원 기타 요금은 <a href="http://www.snart.ro.kr/">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a>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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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보고 듣고 읽고 쓰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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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1 Aug 2009 14:59:19 GMT</pubDate>
		<dc:creator>새벽의숲</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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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옷들이 도통 맞지를 않는다... 옷들이 크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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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nbsp;최근 들어서 갑자기 옷이나 신발 따위에 신경을 좀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나타내는데 외모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걸 모르는 건 아니었다. 겉모습이 어떻게 생겨먹었든 내면의 진정성은 쉽사리 바뀌지 않기에 안모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br><br>&nbsp;부대에서 비행 헬멧 쓸 때 안경이 너무 불편해서 렌즈를 껴봤다. 전역하고 나서도 심심찮게 렌즈를 끼고 다니는데 사람들이 죄다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 "몰랐는데 너 눈이 정말 크구나." "땡그랗다~ ㅇ_ㅇ" "약 10년은 어려보인다"까지.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평을 들었고 첨언으로 "안경 쓴 것보다 나은걸"이라는 얘기도 들었다. 그게 그렇게 달라 보이나? 그래서 렌즈를 자주 끼고 다닌다. 겁이 많아서 잘 끼지도 빼지도 못하지만 역시 갠춘해보인다는 얘기는 들어서 나쁠 것 없으니까.<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8/20/58/d0019158_4a8d53b8a99f0.jpg" width="480" height="32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8/20/58/d0019158_4a8d53b8a99f0.jpg');" /></div><span style="COLOR: #999999"><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999999">[분명 여기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몇몇 있는 것 같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업ㅂ다]</span></div></span><br>&nbsp;<span style="COLOR: #009900">&lt;인간의 두 얼굴&gt;</span>을 보며 느낀 충격. 걸친 거에 따라서 사람의 성격이나 연봉까지 달라보인다구?! 옷을 좀 사서 입기 시작했다. 스타일 좋아졌다는 얘기를 들으니 약간은 기분이 좋았다. 아, 그 전까지 나는 그냥 지저분하지 않고 덥거나 춥지만 않게 집에 있는 걸로 대충 입고 다녔다. 아주 약간 변화를 줬을 뿐인데 나를 보는 시선이 달라지는구나.<br><br>&nbsp;그 덕에 돈을 좀 들여서 옷이나 신발, 가방 등등을 사고 있는데 워낙 가지고 있던 게 없다보니 돈이 만만찮게 들어간다. 다만 산 것들이 다들 <span style="COLOR: #ff0000">'트렌드'</span>라는 것에 편승한 스타일들뿐이어서 좀 떨떠름하다. 파는 것들이 다 그런 것뿐이니... 내 인격이 드러나는 그 복장이라는 것은 오히려 옛날 옷차림에 훨씬 가까운 것이거든.<br><br>&nbsp;아, 옷이 크다는 얘기를 하려는데 뭐이리 소리가 길어지는지. 어쨌든 사들인 옷들이 전부 다 나한테 큰 것들 뿐이다. 누군가 전에 내 체형에 대해 말한 적이 있었는데 "중학생 피팅모델 같다."고 했다. 남성용 바지는 28이 제일 작은 것들인데 나는 26을 입어야 허리가 맞는다. 28정도부터는 바지가 슬슬 흘러내린다<span style="COLOR: #999999">(......)</span>. 웃옷은 무조건 90을 입어야 한다. 95부터는 어깨가 남아서 축 처지고 밑단이 길어서 골반을 덮는다. 뭘 사면 항상 세탁소에 가서 수선을 맡겨야 하는 것도 지겹다. 제발 나같이 작은 체격의 남자들도 있으니 작은 사이즈의 옷들도 만들어 달라!!<br><a href="http://garden.egloos.com/10000179">이글루스 가든 - 매일 매일 한 편의 글쓰기.</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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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오늘 하루의 일상</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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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0 Aug 2009 14:01:54 GMT</pubDate>
		<dc:creator>새벽의숲</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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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전방위 글쓰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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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6.egloos.com/pds/200908/20/58/d0019158_4a8d31dfeeb33.jpg" width="250" height="4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6.egloos.com/pds/200908/20/58/d0019158_4a8d31dfeeb33.jpg');" /></div>김봉석 지음<br>글과 생각이 깊어지는 웹 2.0시대의 글쓰기 매뉴얼<br><br>&nbsp;요새 우리 말글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가면서 그리고 짧은 20여년을 살아온 내 생각이&nbsp;점점 정리되어 가면서, 글을 잘 쓰고자 하는 갈망도 점점 커져간다. 비단 나뿐만 아니라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모든 사람들 역시 훌륭한 글쓰기 솜씨를 갖추는데 지대한 관심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em>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em>항상 생각하면서도 그 해답이란 것은 어디에 있는지 계속 헤메게 된다. 분명히, 세상에는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을만큼 쉬운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쉽고 빠른 대답을 끊임없이 원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간단하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으로서 누군가는 논술학원에 다니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글을 엄청나게 많이 쓰기도 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나처럼 글쓰기 책을 찾는다.<br><br>&nbsp;그래서 찾은 책들이 <a href="http://jamie8728.egloos.com/322187"><span style="COLOR: #009900">&lt;글쓰기의 공중부양&gt;</span></a>과 <span style="COLOR: #009900">&lt;글쓰기의 전략&gt;</span>이었는데 각각 내가 얻어갈 만한 거리들이 많았다. &lt;~공중부양&gt;에서는 비문학보다는 문학을 쓰는 법과 깊이 있는 글을 쓰기 위한 생각의 방법을 얻었다. &lt;글쓰기의 전략&gt;에서는 직접적으로 글을 쓰는 요령과 내용을 전개하는 법, 그리고&nbsp;좋은 짜임새를 세워두는 법을 얻었다. 책이 다루고 있는 내용 탓에 두 권의 책 가운데 &lt;글쓰기의 전략&gt;이 훨씬 단기간의 속성 학습에 어울리는 책이라고&nbsp;할 수 있겠다.&nbsp;그러나 나는 오늘, &lt;글쓰기의 전략&gt;보다 더 빠른 처방전으로 이 <span style="COLOR: #009900">&lt;전방위 글쓰기&gt;</span>를 꼽고 싶다.<br><br>&nbsp;책의 전반부<span style="COLOR: #999999">(<span style="COLOR: #6633ff">1 우리가 글을 쓰는 몇 가지 이유</span>와 <span style="COLOR: #6633ff">2 평생 동안 써먹는 글쓰기의 기본기</span>)</span>는 어느 글쓰기 책과 크게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 물론 크게 중요할 것 같지 않은 말들에 진리가 꼭꼭 숨어 있게 마련이다.&nbsp;부제가 밝히고 있듯, 이 책은 웹 2.0시대를 위한 글쓰기 방법을 소개하느니만큼 <strong>글의 소통</strong><span style="COLOR: #999999">(결국은 얼마나 잘 팔리는 글을 쓰는가-하는 마케팅 전략)</span>을 강조한다. 정말 당연한 소리를 하고 있다. 어쨌든 글이란 것은 언어활동, 곧 의사소통의 한 형태이니까 다른 사람에게 잘 통할 수 있는 글이 좋은 글이다. 그리고 똑같은 말만 해서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없으니 독창적이고 글쓴이를 잘 나타내는 글이 인기있는 글의 후보가 될 수 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잘 알겠지만 <span style="COLOR: #ff0000">'인기있는 좋은 글'</span>을 쓰는 것은 매우 어렵고 힘든 일이다. 깊고 많은 생각을 하는 게 뻔한 정답이지만 문제가 쉽다고해서 그게 문제가 아닌&nbsp;것은 아니다.&nbsp;되도록 많은 것을 접하고 경험하는 것은 많은 생각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되도록 많이 써보는 것도 많은 생각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많이 읽고 쓰는 것은 많이 생각하기 위한 도구이다. <span style="COLOR: #3366ff"><u>Input과 Output이 얼마나 되는지를 따지는 것보다 Database 자체가 얼마나 큰지 살펴야 하는 것이다.</u></span><br><br>&nbsp;책의 중반부<span style="COLOR: #999999">(<span style="COLOR: #6633ff">3 전방위 글쓰기</span>)</span>에서는 실제적으로 글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를 설명하는데, 부제를 정말 잘 정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에서 가장 많은 독자를 끌어모으는 것은 대부분 비평글이다. 비평글을 쓰는 방식과&nbsp;노하우를 아주 잘 설명하고 있다. 책의 후반부<span style="COLOR: #999999">(<span style="COLOR: #6633ff">4 무엇에 대해 쓸 것인가</span>)</span>에서는 아예 본격적으로 각 장르별 비평글 쓰는 방법을 드러낸다. 문학, 영화, TV, 만화, 음악, 시사 비평, 논픽션, 르포, 여행기, 에세이에 이르기까지 예문과 함께 블로그에서 가장 많이 게시하는 글을 쓰는 법을 살짝 알려준다. 어찌보면 그리 대단치 않은 내용으로 보이지만 체계적이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이렇게 장르별로 딱딱 나눠서 글쓰기 노하우를 일러주는 책은 처음 본 듯 하다. 그러나 책의 전반부 내용에 따라 충분한 다상량多商量이 없다면 인기있으면서 좋은 글이 나오길 바라는 것은 헛된 욕심일 것이다.<br><br>&nbsp;아, 그리고 책의 중간중간에 나오는 <span style="COLOR: #6633ff">멀티 라이터를 위한 잡학상식</span>은 덤이다. 짧은 글이지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글들이니 재미삼아서라도 꼭 한 번 읽어보길 권한다.<br><br><strong>개인 평점 : 81/100<br></strong>난이도 : ★★★★☆ <br>글쓰기 책치고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지만 역시 글쓰기책이 너무 쉽기만 하다면 그건 아마 초등학생용이겠지?<br>재미 : ★★★★☆ <br>책 후반부 사이사이에 끼어들어간 비평글들과 멀티 라이터를 위한 잡학상식이 의외로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글의 노하우를 바로 확인해 볼 수 있고 지루해지겠다 싶은 부분에 적절하게 넣어 가독성을 대폭 상승시킨 듯.<br>추천도 : ★★★★★<br>블로그에서(허세월드 미니홈피 말고) 비평글을 주로 쓰시는 분께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다양한 종류의 비평글과 수필류의 글을 쓰는 노하우를 잘 전달하고 있다. <br>디자인 : ★★★☆☆<br>전체적으로 매우 무난한 디자인이지만 일단 2색 출판물이라 좋은 점수를 주고 싶었다. 작품의 이름에 색을 넣어 뚜렷하게 구분이 가게 해주는 것은 아주 반가운 스타일이다. 다만 너무 심심해 보인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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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보고 듣고 읽고 쓰고</category>

		<comments>http://jamie8728.egloos.com/2403883#comments</comments>
		<pubDate>Thu, 20 Aug 2009 12:46:23 GMT</pubDate>
		<dc:creator>새벽의숲</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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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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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nbsp;오늘은 청소하고 빨래도 할 겸 공부도 쉬고 집에서 잔일을 하고 있었다.&nbsp;일을 마치고 밀린&nbsp;게시물들을 작성하려 컴퓨터 앞에 앉아서 포탈 사이트에 접속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다는 소식이 보였다. TV를 켜서 뉴스 속보를 확인했다. '아, 정말이구나.' 깜짝 놀랐다.&nbsp;방송에서는 DJ와 YS 비교라든지, 야권 진보 진영의 리더십 공백을 대신할 포스트 DJ는 누가될 것인가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분의 정치적 성향이야 어쨌든지 그런 것은 상관없었다. 다만 나라의 큰 어른이라고 하실만한 분이 올해에만 셋이나 가셨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br><br>&nbsp;고인께 삼가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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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오늘 하루의 일상</category>

		<comments>http://jamie8728.egloos.com/2401838#comments</comments>
		<pubDate>Tue, 18 Aug 2009 06:36:32 GMT</pubDate>
		<dc:creator>새벽의숲</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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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살이 찌는 사람은 다 이유가 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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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nbsp;오늘 학원에서 수업 사이에 담배 한 대 필까하고 건물 밖으로 나와서 행복한 끽연 후&nbsp;엘리베이터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학원이 4층에 있어서 걸어 올라가기에는 쵸큼 지친다. 척 보기에도 배가 빵빵해 보이는 초등학생 한 명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다. 1층에 엘리베이터가 오자마자 덥썩 탔다.&nbsp;막상 타고보니까 지하로 내려가는 것이어서<span style="COLOR: #999999">(...걔가 안 탔던 이유가 있었군)</span> 지하 1층에 갔더니 예닐곱살 남짓의 꼬마 아가씨가&nbsp;타서 3층 간다기에 눌러주었다. 다시 1층으로 올라왔더니 아까 그 빵빵한 초등학생이 탔다. 현재 3층과 4층이 눌려있는 상황. 놀랍게도 빵빵한 아이는 당당하게 2층을 누르는 것이었다.<br>&nbsp;아니 2층 정도는 걸어올라가도 되잖아?! 지하 1층 갔다가 1층 다시 오는 거 기다리는 동안 2층에 벌써 갔겠다. 딩동. 2층에 왔다. 발갛게 부은 볼이 인상적인 그 아이는 2층에서 내렸다. 역시 살찌는 사람은 다 이유가 있다. 고작 2층 가는 게 귀찮아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니. 나는 엘리베이터가 먼저 올라가 버리면 비록 4층이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도 걸어가거늘 초등학생이 벌써부터 그렇게 귀찮아 해서야, 쯧쯧쯧.<br>&nbsp;나는 체질적으로 살이 잘 안 찌는 편이기도 하지만 먹는 양에 비교하자면 활동량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멀지 않은 거리는 무조건 걸어서 다니고, 볼 일이 여러가지 많이 있으면 아예 하루 시간을 내서 하루종일 걸어다니면서 일을 보고 온다. 집에서 아무 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지 않고 내 방 청소나 책장 정리, 빨래나 설거지를 한다. 아무 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 것도 좋지만 그럼 너무 심심하고 졸려서 못 견딘다. 어린 시절이지만 증조 할머니께서 나를 보고 <span style="COLOR: #ff0000">"저 놈이 조선에서 제일 바쁜 놈일게야."</span>라고 하셨던 것을 아직도 기억한다. 식탐도 그리 많지 않은데다가 이러저리 움직이기를 좋아하니 당연히 살이 안 찌지.<br>&nbsp;반면 인격이 매우 상당하신 우리 아버지께서는 집에 오시는 순간부터 거의 움직이지 않으신다. 대략&nbsp;좀 오래 걸어야 한다 싶으면 대부분 차를 끌고 나가시는 경우가 많다. 본디 권투나 다른 운동을 많이 하셔서 날렵한 몸매를 유지하셨다고 하는데 살이 찌기 시작한 것은 바로 차를 산 그때부터였다고 한다.<br>&nbsp;<br>&nbsp;역시 세상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하시던 할아버지 말씀이 틀린 게 없는 건가...<br />
<a href="http://garden.egloos.com/10000179">이글루스 가든 - 매일 매일 한 편의 글쓰기.</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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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오늘 하루의 일상</category>

		<comments>http://jamie8728.egloos.com/2374442#comments</comments>
		<pubDate>Wed, 15 Jul 2009 14:14:50 GMT</pubDate>
		<dc:creator>새벽의숲</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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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그대는 대학생이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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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그대는 대학에 입학했다. <br>한국의 수많은 무식한 대학생의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br>지금까지 그대는 12년 동안 줄세우기 경쟁시험에서 앞부분을 <br>차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br>영어 단어를 암기하고 수학 공식을 풀었으며 <br>주입식 교육을 받아들였다. <br>선행학습, 야간자율학습, 보충수업 등 학습노동에 시달렸으며 <br>사교육비로 부모님 재산을 축냈다. <br><br>그것은 시험문제 풀이 요령을 익힌 노동이었지 공부가 아니었다. <br>그대는 그 동안 고전 한 권 제대로 읽지 않았다. <br>그리고 대학에 입학했다. <br>그대의 대학 주위를 둘러 보라. <br>그 곳이 대학가인가? <br>12년 동안 고생한 그대를 위해 마련된 <br>'먹고 마시고 놀자'판의 위락시설 아니던가. <br><br>그대가 입학한 대학과 학과는 그대가 선택한 게 아니다. <br>그대가 선택 당한 것이다. <br>줄세우기 경쟁에서 어느 지점에 있는가를 알게 해주는 <br>그대의 성적을 보고 대학과 학과가 그대를 선택한 것이다. <br>'적성' 따라 학과를 선택하는 게 아니라 '성적' 따라, <br>그리고 제비 따라 강남 가듯 시류 따라 대학과 학과를 선택한 <br>그대는 지금까지 한 권도 제대로 읽지 않은 고전을 <br>앞으로도 읽을 의사가 별로 없다. <br>영어영문학과, 중어중문학과에 입학한 학생은 <br>영어, 중국어를 배워야 취직을 잘 할 수 있어 입학했을 뿐, <br>세익스피어, 밀턴을 읽거나 두보, 이백과 벗하기 위해 입학한 게 <br>아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어학원에 다니는 편이 좋겠는데, <br>이러한 점은 다른 학과 입학생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br>'인문학의 위기'가 왜 중요한 물음인지 알지 못하는 그대는 <br>인간에 대한 물음 한 번 던져보지 않은 채, <br>철학과, 사회학과, 역사학과, 정치학과, 경제학과를 선택했고, <br>사회와 경제에 대해 무식한 그대가 시류에 영합하여 <br>경영학과, 행정학과를 선택했고 의대, 약대를 선택했다. <br><br>한국 현대사에 대한 그대의 무식은 특기할 만한데, <br>왜 우리에게 현대사가 중요한지 모를 만큼 철저히 무식하다. <br>그대는 &lt;조선일보&gt;와 &lt;동아일보&gt;가 '민족지'를 참칭하는 동안 <br>진정한 민족지였던 &lt;민족일보&gt;가 어떻게 압살되었는지 모르고, <br>보도연맹과 보도지침이 어떻게 다른지 모른다. <br>그대는 민족적 정체성이나 사회경제적 정체성에 대해 <br>그 어떤 문제의식도 갖고 있지 않을 만큼 무식하다. <br><br>그대는 무식하지만 대중문화의 혜택을 듬뿍 받아 스스로 <br>무식하다고 믿지 않는다. <br>20세기 전반까지만 해도 읽지 않은 사람은 스스로 무식하다고 <br>인정했다. 그러나 지금은 대중문화가 토해내는 수많은 <br>'정보'와 진실된 '앎'이 혼동돼 아무도 스스로 무식하다고 <br>말하지 않는다. 하물며 대학생인데! <br>"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br>에 익숙한 그대는 '물질적 가치'를 '인간적 가치'로 이미 치환했다. <br>물질만 획득할 수 있으면 그만이지, 자신의 무지에 대해 <br>성찰할 필요조차 느끼지 않게 된 것이다. <br><br>그대의 이름은 무식한 대학생. <br>그대가 무지의 폐쇄회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br>그것은 그대에게 달려 있다. <br>좋은 선배를 만나고 좋은 동아리를 선택하려 하는가, <br>그리고 대학가에서 그대가 찾기 어려운 책방을 열심히 <br>찾아내려 노력하는가에 달려 있다. <br><br>홍세화 / 한겨레신문 기획위원, &lt;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gt; 저자 <br><br>============================================================<br><br>&nbsp;난 솔직히 <span style="COLOR: #ff6600">홍세화</span>씨가 모든 대학생들을 싸잡아서 얘기하고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 홍세화씨가 지적하는 문제는 그저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대학을 <span style="COLOR: #ff0000">'취업을 위한 디딤돌'</span>정도로 생각한다는 데 있다. 좋은 대학 가려는 이유가 바로 그거 아닌가? 좋은 대학 나오면 성적이 좋겠구나~해서 좋은 직장에 취직되는 경우가 다반사니까.<br>&nbsp;툭 까놓고 말해서 나도 고대의 학풍을 보기보다는 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안에서 고대 졸업생이 가지는 사회적인 위치를 봤다. 그리고 또 내가 고대생이라는 것, 고대 입학증에 만족했다, 아니 지금도 만족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과연 내가 정말 이 고대의 학풍에 맞는 대학생이 되어 가고 있는가는 생각하면 스스로도 확신하기 힘들다. 과연 내가 4.18마라톤을 뛰면서 일신의 영달보다 사회 전체의 자유를 위해서 목숨까지 버려가면서 저항했던 머나먼 선배들의 노고를 생각하고 있는지, 별로 자신이 없다. 나 역시도 지금 우리가 편하게 살고 있는 세상이 전 시대의 사람들의 무수한 피와 시체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닌가?<br>&nbsp;물론 이제 대학이 <span style="COLOR: #ff0000">'지식의 상아탑'</span>이라는 얘기는 구시대적인 것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잘 생각해보라, 자신이 과연 적성에 맞는 학과에서 기꺼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지를. 망설임없이 대답할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 같다. 학과 전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졸업할 때 들고나오는 졸업장, 자격증이 취직에는 더 필요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글에서 지적하듯이 영문학과는 <span style="COLOR: #ff6600">셰익스피어</span>나 <span style="COLOR: #ff6600">밀턴</span>, <span style="COLOR: #ff6600">러스킨</span>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토익 점수 따기에 바쁘고 중문과 학생들을 중국의 잠재력만을 평가하며 중국의 급부상하기를 내심 바라고 있을 것이다. 이런 세태를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아쉽게도 이런 경향은 전세계적인 것이며<span style="COLOR: #999999">(우리나라에서 특히 심하지만)</span> 지금은 한가한 르네상스 시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br>&nbsp;그렇다고 해서 소위 <span style="COLOR: #ff0000">'훌륭한 인격과 풍부한 교양을 갖춘 지식인'</span>이라는 대학생이 고전<span style="COLOR: #999999">(아니 고전 말고도 책을 거의 읽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읽어봐야 오락을 목적으로 한 잡타지, 차원이동 껑충 무협 등이다)</span>을 거의 읽지 않는다는 것은 창피한 일이다. 솔직히 어학이나 고시 등은 대학교가 아니고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것들이다. 예전에 <span style="COLOR: #ff6600">남궁연</span>씨의 글을 읽은 것이 생각나는데, 스무살 대학생이라고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토익이야 고등학교때부터 해버리면 그만이고, 고시도 전부 휴학하고 고시 준비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br>&nbsp;<span style="COLOR: #3366ff"><u>시험만을 위한 공부보다는 자신의 인격과 교양, 지식을 향상시킬만한 공부들을 하는 게 어떨까?</u></span> 물론 다른 것들도 배워둬서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현대의 지식인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지식과 교양은 한 순간에 벼락치기 시험공부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런 공부들을 통해서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홍세화씨의 바람이라고 생각한다.<br><br><br>&nbsp;그리고 이 게시글에 조금 황당하고 개념없는 글들을 단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에 대해서 몇가지 반박을 해보고자 한다.<br><br><em>&nbsp;글쓴이는 일부의 대학생들만을 보고 전체적인 것으로 파악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르고 있다.</em><br>&nbsp;이 글 전체를 봐서 어디에도 '모든'이라는 극단적인 단어는 없다. 아마도 홍세화씨는 읽는이 자신의 경우에 대입해서 생각해보길 바랬을 것이다<span style="COLOR: #999999">('그대'라는 단어를 보면 유추할 수 있지 않은가??)</span>. 이것을 착각한 몇몇 사람들이 이에 대해서 '나는 아니다'식으로 댓글을 달면서 '전부 그런 것은 아니란 걸 알아두세요'라고 썼다. 이렇게 댓글 쓴 사람의 수준도 알만하다. 자신은 저런 저급한 대학생이 아니다라는 것을 피력하고 싶었던 것이겠지. 또 앞 사람 댓글에 따라서 그렇게 비판하는 사람들도 실은 마음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겠다, 따라쟁이들. 물론 나도 원하는 학과에 적성 맞춰서 들어왔기 때문에 선택당했다~라는 부분은 나에게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해서 그냥 넘겨버렸다. 그리고 이 글은 전체적인 세태를 보아하니 몇개의 항목에 찔릴 사람들이 있으니 자성하라는 취지의 글인 것 같다. <span style="COLOR: #ff0000">*과연 이 글 속에서 얼마나 많은 항목이 그대에게 해당되는가?*</span> 아니, 꼭 그런 목적의 글이 아니더라도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화낼 일도 없고 홀가분하지 않은가? 그냥 아, 저놈참 고상한 척하네~하고 피식 비웃고 넘기면 될 일이다<span style="COLOR: #999999">(나도 좀 그렇게 생각했다)</span>.<br><br>&nbsp;<em>글쓴이는 고전을 읽어야만 우아하고 고상하며 유식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다.</em><br>&nbsp;고전을 읽어야 우아하고 고상한 사람이 된다고 하는 사람들은 웃기는 놈들이다. 고전<span style="COLOR: #999999">(이것은 일차적 의미에서의 오래된 책)</span> 중에서도 후진 책들, 참 많다. 하지만 여기서 강조하는 의미는 <span style="COLOR: #ff0000">'정전正典'</span>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엄선된 고전인 정전을 읽으면서 옛 현인들의 생각을 보고 생각해보라는 취지이지, 그걸 읽어야 고상해 진다는 것엔 동의하지 않는다. 그리고 확실히 고전이라고 불리는 책들이 지금의 책들보다 조금 더 깊이가 있고, 생각을 많이 하도록 뇌를 활성화시키는 데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span style="COLOR: #999999">(하지만 몇몇은 정말 잠만 오는 놈들도 있긴 있다)</span>. <br>&nbsp;또 홍세화씨가 말하는 무식한 대학생은 지식知識이 없이 텅텅 골이 빈無識이나 고전을 읽지 않아서 개념이 희박한 대학생이 아니라, <span style="COLOR: #ff0000">'인식認識이 없는 대학생'</span>이라고 생각한다. 자기가 누구인지 자기가 사는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별로 생각이 없는 사람들은 꿈도 없고 목표도 없는 놈들이 대다수다. 정말 바빠서 그런 것 생각할 겨를이 없는 사람들을 매우 드물다<span style="COLOR: #999999">(그런 사람들이 훨씬 철이 일찍 드는 걸 보면 오히려 그들이 사회 속의 자기 위치를 빨리 인식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span>. <br>아니 그러면 고전 말고는 많이 읽었다는 말? 과연 전공 서적은 얼마나 많이 읽어 보셨는지??<br><br>&nbsp;<em>홍세화는 좌파이고 빨갱이니까 이런 글 따위는 아예 읽을 가치가 없다.<br></em>&nbsp;나는 이런&nbsp;좆병신 같은 놈들이 제일 이해가 안된다. 홍세화씨가 민족일보를 얘기하면서 조중동을 깠다는 것에는 분명히 동의한다<span style="COLOR: #999999">(실은 나도 요즘 한겨례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span>. 그렇다고 홍세화씨가 쓰는 모든 글들이 빨갱이 글이고 좌파적인 관점에서 쓰였다고 생각하는 것은 발생학적인 오류라고 볼 수 있다<span style="COLOR: #999999">(저 놈은 빨갱이고 빨갱이가 쓰는 글은 다 빨간 글이지라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는 듯 하다)</span>. <span style="COLOR: #ff0000">'그가 추천하는 고전은 사실 다 빨간 책<span style="COLOR: #999999">(맑스주의서적)</span>들이고 생각을 가지라는 것은 운동<span style="COLOR: #999999">(좌파운동)</span>을 하다는 것이다'</span>라는 전제를 가지고 보면 전부 빨갛게 보일 듯도 하다. 하지만 이건 원래 글의 논점과 많이 빗나갔다고 생각한다.<br>&nbsp;나는 좀 보수적인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좌파의 씨를 말린다는 생각은 추호도 해 본 적이 없다.<span style="COLOR: #999999">(근데 요즘에 그런 책 하나 출판됐더라 덜덜)</span> <span style="COLOR: #3366ff"><u>세상에, 좌우의 논쟁은 어느 하나가 사라져버린다고 해서 종식되는 문제가 아니다.</u></span> 사람들이 생각하는 좌파의 천지인 소련이나 중국에서도 우파는 존재하고<span style="COLOR: #999999">(중국에서는 우파를 개량주의자, 수정주의자들이라고 해서 모택동이 싹 다 씨를 말려버리려고 한 게 문화대혁명이다)</span>, 극우의 전당이라고 하는 미국에도 진보적인 우파<span style="COLOR: #999999">(민주당)</span>이 존재한다. 이런 데까지 좌우를 끌고들어오는 놈들은 과연 얼마나 투표를 열심히 하는지 궁금하다<br><br>&nbsp;덧. 이것은 덤. 역시 쓴지는 꽤 오래된 글이다. 아마 신입생때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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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퍼오고 업어온 것들</category>

		<comments>http://jamie8728.egloos.com/2373483#comments</comments>
		<pubDate>Tue, 14 Jul 2009 14:31:10 GMT</pubDate>
		<dc:creator>새벽의숲</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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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악성 급진 페미니스트들에게 고함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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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이것만은 알아두길... 남성과 여성은 차이때문에 '차별'당하는 게 아니라 차이때문에 <span style="COLOR: #ff0000">'구별'</span>해야 하는 개념이라는 것.<br><br>여성은 남성보다 헤모글로빈 수가 적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남성들보다 체력과 완력이 부족할 수 밖에 없고, 남성은 여성기와 난소, 자궁이 없기 때문에 생리는 물론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낳을 수 없다는 것. <span style="COLOR: #999999">(이것 때문에 남성 동성애자들은 아이를 입양하는 수 밖에는 없다. 과학이 무섭게 진보하기 전까지는)</span><br>============================================================<br><br>1. 여성에게 평등한 선거권이 있는 국가 중에서 20대 여성 투표율은 세계 최하위입니다.<br><span style="COLOR: #999999">(우선 현실에 참여 부터 하시길 권합니다.)</span><br><br>2. 전 세계 징병제 국가중에서 여성에게 기초군사훈련의무는 물론, 민방위훈련, 예비군훈련, 또는 대체병역의무조차 지우지 않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뿐입니다.<br><br>3. 생리휴가제도가 있는 국가는 일본과 한국 뿐입니다...다만 지금은 무급제로 바뀌었지만, 모든 여성에게 무조건적으로 생리 휴가를 인정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입니다.<br><br>4. 여성부가 존재하는 국가는 뉴질랜드와 한국 뿐이죠...다만 부서내 고위공무원의 2/3가 여성이고, 국정감사를 받지 않는 내각기구로 존재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여성가족부 뿐입니다.<br><br>5. OECD국가 중 <span style="COLOR: #ff0000">'범죄율 대비 검거율'</span>이 가장 높은 나라는 우리나라입니다. 그중에 강간같은 강력 성범죄는 채 10%를 넘지 못하며, 인구대비건수는 OECD국가 중에서 두 번째로 낮습니다.<br><br>6. 지금까지 지구상에 수많은 페미니즘 단체가 존재해 왔습니다.그러나 그 어느 여성단체도, <span style="COLOR: #3366ff"><u>"남편과 여성의 姓을 하나씩 따서 이름을 짓지 않았습니다."</u></span>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유일하죠.<span style="COLOR: #999999">(그렇게 좋아하는 혁신과 혁명은 어디갔나? 잘못된 것이라면 뜯어 고쳐서 바르게 만들어야지, 적당히 타협한 듯이 보이는 같이 쓰기는 개량주의자들의 찌질함으로 밖에 안 보인다.)</span><br><br>7. 위에 이어서, 건국헌법을 포함하여, 역사적으로 여성이 결혼 후에 남성의 성(姓)을 따르지 않았던 국가는,OECD국가 중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고요... 아프리카를 뺀다면 전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br><br>8. 우리나라에 인스턴트 생리대가 보급된 때는 1960년대입니다. 그러나 세계 최초로 생리대를 대량생산한 미국에서조차 어떠한 세금혜택을 주장하지도 않았으며, 헤택이 존재하지 않습니다.<br><br>9. 2차대전 종전무렵에 독립한 국가 중에, 건국헌법때부터 여성의 참정권을 인정한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민주주의의 대모 미국에서조차 건국된지 160년이 지나, 노예해방 후 60년이 지나서나 여성의 참정권이 인정되었죠.<br><br>10. 전 세계에서 오직 [남성]만이 강력성범죄의 가해자이며, "부녀자에 대해서만" 강간죄를 인정하는 나라는...자랑스러운 대한민국밖에 없습니다.<br><br>============================================================<br>이 글에 대한 반론으로 달린 댓글<br><br><em>저 중에 잘못된 이야기도 많습니다. 3번은 무급 생리휴가가 법에 명시된 국가는 적지만,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나라는 많습니다.<br></em>&lt;물론 그렇긴 하지만 근로계약서에 그 내용을 포함시키지 않거나 실행하지 않으면 법적 처벌을 받게 되어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라는 것을 역으로 유추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아닌가? 그 부분이 명기되어 있지 않다고, 이행하지 않는다고 해서 고용주를 위법으로 고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열려있는 국가 자체는 극소수라는 소리. 뭐 신고 안하면 그만이긴 하다만...&gt; <br><br><em>4번은 한국의 여성 고위 공직자가 매우 적다는 것(여자는 아직 대통령 못한다는 발언도 있었죠.)과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em> <br>&lt;그렇다고 해서 여성부만은 예외적으로 여성 공직자를 다수 고용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게다가 여성부의 출신 학벌을 따져보자면 너무 이화여대 중심으로 편성이 되어 있어서 재경부랑 같이 정부 내의 <span style="COLOR: #ff0000">'끈질긴 학벌의 온상'</span>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여성가족부라고 한다<span style="COLOR: #999999">(재경부는 서울대 경제학과 동문회라고 하던가-_-?, 여성부 장관은 대대로 이대출신)</span>. 여성 공직자의 수가 남성 공직자의 수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은 것을 사실이지만 여성'가족'부로 개명까지 한 이상 남성 공직자의 정책 참여도 활짝 열려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gt;<br><br><em>6번은 우리나라는 결혼후에도 본인 성을 가지기 때문인데요. 유럽쪽에서는 결혼후에 자기 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운동이 있고요, 일부 국가에서는 자식들의 성을 부모 성 중 아무 곳에서나 따올 수 있는 국가도 있습니다.</em> <br>&lt;유럽에서도 이제 막 나오는 얘기를 우리 선조들을 당연하다는 듯이 인정해 주고 있지 않은가? 뭐 말로는 항상 출가외인이라고 하지만 실은 결혼 한 후에도 여성의 본래 성이 그대로이기 때문에 호주제 문제가 더 불거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조선시대 전까지는 우리나라는 여성의 권익을 잘 챙겨주는 제법 젠틀한 나라였다고 하는데... <span style="COLOR: #ff0000">'일부 국가에서는'</span>이라는 전제조건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이렇게 인정해 주는 나라 많지 않아요! 그리고 대부분의 나라들은 그렇지 않으니, 오히려 姓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당연시할 미풍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gt; <br><br><em>8번은 세금에서 부가가치세는 당연히 붙지만, 특별소비세(사치품에만 붙입니다. 우리나라에선)를 별도로 붙이는 국가도 드물죠.</em> <br>&lt;이건 나도 잘 몰라서 따로 말할 수는 없지만, <span style="COLOR: #999999">(농담으로라도)</span>그렇다면 같은 세금혜택으로 면세품 쓰는 군복무 남성들의 생활용품도 좀 개선시켜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여성 생리대는 선택의 폭도 넓은데 군수용품은 안그렇다<span style="COLOR: #999999">(당연히 통일해야하는 거지만)</span>. 근데 세금혜택을 받기 전에는 정말 특소세까지 붙여서 팔아댔나?? 그건 조금 심한데?&gt;<br><br>10번은 법적으로 동성애자를 무시한 법으로도 유명합니다만<br>&lt;물론 동성애자를 무시한 법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일단 법적으로 동성애를 <span style="COLOR: #ff0000">'인정'</span>하는 국가가 아니고, 정상적인 애정의 형태로조차 취급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법적인 불이익과 억압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게 대한민국의 현주소이다.&gt;<br><br>덧. 쓴지는 꽤 된 글인데 요새 성 떡밥이 많이 나와서 올려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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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이런저런 생각과 잡담</category>

		<comments>http://jamie8728.egloos.com/2373480#comments</comments>
		<pubDate>Tue, 14 Jul 2009 14:26:39 GMT</pubDate>
		<dc:creator>새벽의숲</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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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싸이월드 운영진은 맥심 커피만 마시나보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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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nbsp;<span style="COLOR: #ff6600">유희열</span>옹이 네이버 뮤직에 당ㅋ첨ㅋ되어 기분이 매우 좋아져서, 잘 하지도 않는 싸이월드지만 배경음악을 바꾸려고 이곡저곡 검색해봤다. 이번 <span style="COLOR: #ff6600">나윤권</span> 음반에 있는 <span style="COLOR: #009900">&lt;커피 한잔의 행복...&gt;</span>을 넣어볼까 하여 검색했는데... <span style="COLOR: #ff0000">'커피 한잔의~'</span>까지 치니까 자동완성 목록에서 행복이 들어가는 게 없는 것이다! 그래서 여유까지 치니까 <span style="COLOR: #ff0000">'나윤권 커피 한잔의 여유'</span>가 자동완성 되는 것이 아닌가! 뭔가 이상하여 여유를 지우고 행복으로 검색해봤는데 &lt;커피 한잔의 행복...&gt;이란 곡은 없고 &lt;커피 한잔의 여유&gt;만?<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7/05/58/d0019158_4a4f8d0317858.jpg" width="500" height="268.80877742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7/05/58/d0019158_4a4f8d0317858.jpg');" /></div><span style="COLOR: #999999"><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999999">[이, 이럴수가... 싸이월드가 노래 제목을 바꿔버렸어!!]</span></div></span><br>&nbsp;아~ 정말 싸이월드 이딴 식으로 나올 건가? 설마 매일 맥심 커피 믹스만 먹어서 저게 너무 익숙하다고는 말하지 않겠지? 진짜라면 대가리박고 반성해라. 일부러 그런건지 그냥 대~충 곡명 훑어보고 나서 제목을 저렇게 넣은 건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좀 너무한 것 같다. 나윤권이 대형 기획사에서 팍팍 미는 가수였다면 이랬을까? 왜 갑자기 삐딱하게 이런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다.&nbsp;<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5.egloos.com/pds/200907/05/58/d0019158_4a4f8f1eb3371.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5.egloos.com/pds/200907/05/58/d0019158_4a4f8f1eb3371.jpg');" /></div><span style="COLOR: #999999"><div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999999">[아, 앙대... 내가 힘들게 쓴 페이퍼, 페이퍼들이!!!]</span></div></span><br>&nbsp;안그래도 페이퍼라는 걸 만들어서 뻘짓하다가 잘 안되니까 날려먹은 것도 열받는데... 내가 한일연에서 쓴 페이퍼나 감상평들을 여기에 옮겨 심어놔서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그 소중한 자료가 싹~ 사라질 뻔했다. 그렇다고 그 페이퍼글들을 싸이월드 블로그로 고스란히 옮겨주는 것도 아니면서. 추억이 될 수도 있었던, 전 학회장 누나가 공들여서 첫 발행한 페이퍼의 흔적이 그냥&nbsp;그렇게 없어졌고. 아오, 역시 싸이월드 따위에 큰 기대를 하는 게 아니었다. 사람들이 많이 하니까 따라하는 싸이월드라 딱히 정도 없지만 진짜 오늘부로 가끔 안부확인하는 것 말고는 쓸 일이 없을 것 같다.<br><a href="http://garden.egloos.com/10000179">이글루스 가든 - 매일 매일 한 편의 글쓰기.</a><br><br>&nbsp;덧. 지금 확인하니까 다른 곳에서도 여유라고 쓰는 것 같은데 혹시 이거 정말 내 음반이 문제 있는 거 아냐? 색도 인터넷에서 보는 것과 달리 색이 갈색인데... 아니면 일부러 그렇게 쓰고 있는 건가? 최악의 음모론은 다같이 잘못 쓰고 있다는 건데??<span style="COLOR: #999999">(응????)</s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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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오늘 하루의 일상</category>

		<comments>http://jamie8728.egloos.com/2364641#comments</comments>
		<pubDate>Sat, 04 Jul 2009 17:27:21 GMT</pubDate>
		<dc:creator>새벽의숲</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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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드, 드디어 유희열옹이 나왔다!! ]]> </title>
		<link>http://jamie8728.egloos.com/236457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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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align="right"><a href="http://music.naver.com/today.nhn?startdate=20090704" target="blank">7월 4일 네이버 뮤직</a></div><br>&nbsp;아아, 영원한 나의 사랑 <span style="COLOR: #ff6600">희열</span>옹♡ 내가 남자에게 하트따위를 붙이게 될 날이 올 줄이야... 하지만 그를 향한 나의 격렬한 사랑은 하트가 아니고서는 표현할 길이 없다.<br><br>&nbsp;내가 토이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할머니 댁에 놀러갔을 때 심심해서 보던 음악 채널에서 틀어주던 5집의 <span style="COLOR: #009900">&lt;좋은 사람&gt;</span>과 <span style="COLOR: #009900">&lt;내가 남자친구라면&gt;</span>의 뮤직 비디오. 그 이상하게 생긴 인형 주인공<span style="COLOR: #999999">(엽기토끼를 좀 닮은 것 같다.)</span>과 정말 가난한 음악가를 온몸으로 나타낸 희열옹의 열연 덕에 푹 빠져버렸다. 할머니 댁에서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사버린 5집 <span style="COLOR: #009900">《Fermata》</span> 테이프. 용돈을 좀 더 모아서 산 5집 CD는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제는 자꾸 튈 정도다. 물론 그 뒤로도 계속 토이 음반을 사들여서 테이프와 CD까지 모두 더하면 결국 <span style="COLOR: #ff0000">'토이Toy'</span>라는 제목이 달린 음반은 전부 다 샀다.<br><br>&nbsp;<span style="COLOR: #3366ff"><u>마음에 하나하나 와닿는 가사하며, 내 귀에 착착 감겨오던 그 소리들. 초호화 객원가수들의 색색깔 목소리</u></span><span style="COLOR: #999999">(특히 <span style="COLOR: #ff6600">김연우</span>씨의&nbsp;애달픈 목소리)</span>. 사춘기 고등학생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다행히 주변에 토이를 좋아하는&nbsp;사람들이 몇몇 있어서 이 노래가 좋네- 저 노래도 좋네하면서 같이 빠질<span style="COLOR: #999999">(......)</span>도 좀 하고,&nbsp;흠흠.<br><br>&nbsp;요새 바빠서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span style="COLOR: #009900">&lt;유희열의 스케치북&gt;</span>에 나오면서 인지도가 높아져 가는데, 김연우씨가 유명세를 슬슬 타기 시작한 것과 마찬가지로 매우 기쁘다. 드디어 내가 노래방에서 부르는 노래들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생겼어!!!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노래방에서 <span style="COLOR: #009900">&lt;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gt;</span>이나 <span style="COLOR: #009900">&lt;내가 남자친구라면&gt;</span>을 부르면 저건 뭥미?하면서 쳐다보는 사람이 절대다수였는데 슬슬 어, 저 노래 나 알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br><br>&nbsp;다시 한 번 거듭해서 이제와서나마<span style="COLOR: #999999">(왜 이리 늦게 선정된거예요, 엉엉.)</span> 오늘의 뮤직에 추천된 유희열옹을 축하하며~<br><br>&nbsp;음반별로 내가 강력히 추천하는 숨은 명곡들<br>&nbsp;1집-<span style="COLOR: #009900">&lt;햇빛 비추는 날&gt;</span><br>&nbsp;2집-<span style="COLOR: #009900">&lt;사랑, 집착, 중독&gt;</span> : 몽환적인 소리과 김연우씨의 고음<br>&nbsp;&nbsp;&nbsp;&nbsp;&nbsp;&nbsp; <span style="COLOR: #009900">&lt;슬픈 이야기&gt;</span> : <span style="COLOR: #ff6600">이장우</span>씨의 애절한 느낌. 길들여졌어요~에서 폭발.<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span style="COLOR: #009900">&lt;첫 Kiss&gt;</span> : 막판에서 마구 지르는 김연우씨의 고음 대잔치<br>&nbsp;&nbsp;&nbsp;&nbsp;&nbsp;&nbsp; <span style="COLOR: #009900">&lt;취중독백&gt;</span> : 매직 핸즈 카페를 갔었지~ 가사가 좍좍 붙는다.<br>&nbsp;3집-<span style="COLOR: #009900">&lt;고백&gt;</span> : 더 이상은 숨길 수 없었다. 이런 나라도 갠춘하겠니?!<br>&nbsp;&nbsp;&nbsp;&nbsp;&nbsp;&nbsp; <span style="COLOR: #009900">&lt;넌 어떠니?&gt;</span> : <span style="COLOR: #ff6600">조규찬</span>씨도 노래를 정말 진짜로 잘 하는구나~를 느낄 수 있다.<br>&nbsp;&nbsp;&nbsp;&nbsp;&nbsp;&nbsp; <span style="COLOR: #009900">&lt;애주가&gt;</span> : 아직 난 baby인가 봐~요~ 크면 다 알게 된단다. 알게 되고 있음.<br>&nbsp;&nbsp;&nbsp;&nbsp;&nbsp;&nbsp; <span style="COLOR: #009900">&lt;스무 살 너의 이야기&gt;</span> : 고등학생때 한창 들었다. 마음의 위로가 된다고 할까나.<br>&nbsp;4집-<span style="COLOR: #009900">&lt;새벽 그림&gt;</span> : 귀여운 꼬마아이 목소리. 얼마 전에 공익광고에도 나왔다.<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span style="COLOR: #009900">&lt;못다한 나의 이야기&gt;</span> : 아기자기 귀여운 도시 연인 이야기.<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span style="COLOR: #009900">&lt;길에서 만나다&gt;</span> : 전자음에 끌리고 제대로 중독되어 수천번도 넘게 들었다.<br>&nbsp;5집-<span style="COLOR: #009900">&lt;내가 남자친구라면&gt;</span> : 여자친구 생기면 제일 먼저 불러줄 노래 No.1<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span style="COLOR: #009900">&lt;complex&gt;</span> : <span style="COLOR: #ff6600">조트리오</span>의 화려한 향연. 나 또한 화장실에 가는 걸요~<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span style="COLOR: #009900">&lt;기다립니다&gt;</span> : 많이 기다렸어? 미안해, 미안해.. 항상 그랬듯이 그렇게 달래줘...<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span style="COLOR: #009900">&lt;소박했던, 행복했던&gt;</span> : 그나마 담백하던 시절의 <span style="COLOR: #ff6600">성시경</span>.<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span style="COLOR: #009900">&lt;모두 어디로 간 걸까?&gt;</span> : 요새 자주 듣는 노래. 내 신세가 딱 이거야. 이 노랜 <span style="COLOR: #ff6600">이적</span> 아니면 안돼!!<br>&nbsp;6집-<span style="COLOR: #009900">&lt;나는 달&gt;</span> : 전주의 삑삑뾱뾱이 머리에서 맴돈다.<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span style="COLOR: #009900">&lt;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gt;</span> : <span style="COLOR: #ff6600">윤하</span> 덕에 하악하악, 노래도 하악하악.<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span style="COLOR: #009900">&lt;크리스마스 카드&gt;</span> : <span style="COLOR: #ff6600">김형중</span>은 역시 유희열과 함께 할 때 더 빛나는 것 같다.<br><br>&nbsp;덧. 쓰다보니 12시가 넘었다는 걸 이제 알았다. 그럼 다음은 누가 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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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오늘 하루의 일상</category>

		<comments>http://jamie8728.egloos.com/2364575#comments</comments>
		<pubDate>Sat, 04 Jul 2009 15:39:13 GMT</pubDate>
		<dc:creator>새벽의숲</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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