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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란신호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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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진 or 멈춤

그 짧은 순간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Jul 2009 23:59: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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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란신호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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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진 or 멈춤

그 짧은 순간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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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동물원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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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왠일인지 평소 생각나지도 않았던 동물원의 음악이 듣고 싶어졌습니다. 가을에나 어울릴 법한 동물원의 음악이 갑자기 못내 그리워집니다. 어린 시절 아무것도 모르고 들었던 동물원의 음악들을 이제는 제법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서.... 갑자기 동물원이 생각나는 것인가? <br><br>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가서 자고 일어나서 샤워를 하는데 갑자기 동물원의 "우리가 세상에 길들여지기 시작한 때부터"라는 노래가 떠올랐습니다. 속절없이....이렇게 세상에 길들여져 가는 것인가?라는 질문도 함께<br><br><b><br><div style="TEXT-ALIGN: center">빛을 잃고있어<br>우리가 세상에 길들기 시작한 후부터<br>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br>무엇을위해 사는지<br>대답할수 없는것들이<br>아직 너무도많아<br>하지만 성큼성큼 앞서가는 세상을따라<br>우리도 바쁜걸음으로 살아가고 있잖아<br>돌아갈수 없음을알아 아무리 아름답다해도<br>다시 시작할수있는 용기조차 없는걸<br>이젠 조금씩 체념하며 사는것을 배워가고있어</div><br><br></b>아마 동물원을 좋아하고, 자주 듣게 된 음반이 저 노래가 실렸던 5집 부터인 거 같습니다. 이미 유명해질 데로 유명해진 동물원을 느지막히 안 것이죠. 김광석과 함께한 시간들에 불렀던 만들었던 주옥같은 음악들을 미처 모르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저 노래를 듣고서 동물원 음반을 사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던 거 같습니다. <br><br>그 후 전작을 들으면서 느꼈던 김광석의 힘. 그리고 그의 친구들의 음악. 모든 것이 좋아서 아껴 들었던 동물원이 오늘 아침 떠오른 것은 최근 자주 들었던 윤상 <b>그때는 몰랐던 일</b>이라는 음반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동네 꼬마아이가 부르는 듯한 그 노래를 들으면서 그 시절 골목길을 떠올렸던 것일 수도 있구요. <br><br>다시 주말이 다가오네요. 한 참만에 동물원의 음악들을 골라서 들어봐야겠습니다. 동물원이 말한 일상처럼 저는 무뎌지고, 그렇게 또 익숙해지고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br><br><b><div style="TEXT-ALIGN: center"><b>주말보내기<br><br>토요일 오후 정신없이 바쁘던 일과가 끝나면<br>나는 넥타이를 풀고 집으로 돌아가다가<br>수퍼마켓에 들러 소주 두병과 라면을 산후에<br>머리가 아프지 않을 가벼운 책도 한 권쯤 사야지<br>토요일 저녁 낮잠에서 깨어난 무거운 머리로<br>주말의 명화가 시작하기까지 기다리고 있다가<br>이미 오래 전에 봤던 영화가 시작될 때면<br>빈 술병들을 남겨 둔 채 잠에 들겠지<br>일요일 아침 나는 교회에는 잘 가지 않으니까<br>한 지붕 세가족이나 뭐 그런 TV를 보다가<br>문득 깨달은 듯 어지러 진 방을 치운 후에<br>그간 밀려 있던 빨래들과 씨름을 해야지<br>일요일 오후 왠지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지면<br>수첩 속에 낯선 이름을 읽어 내려가다가<br>이내 포기하고 재미없는 책장을 넘기면<br>너의 모습이 떠오르고<br>일요일 밤 그냥 그렇게 한 주말이 끝나면<br>라디오에선 말이 많은 DJ의 멈추지 않는 얘기<br>난 또 잠을 이루지 못해 한참을 뒤척이다가<br>나를 꾸짖는 듯한 자명종 소리에 깨어나겠지<br>랄라라라~ <br><br></b></div><!--"<--></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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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서랍 속의 낡은 테이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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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30 Jul 2009 23:59:40 GMT</pubDate>
		<dc:creator>푸른자전거</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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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국가대표는 개뿔, 나라가 해준 게 뭐있다고..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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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스포츠 영화는 죄다 신파인걸까? <div><br></div><div>&nbsp;- 비인기 종목이라서, 약팀이라서, 그저 기적같은 일이라서....?</div><div>&nbsp;- 그냥 온갖 말도 안되는 역경따위를 거치고, 포기, 좌절도하고 해체도 하지만 결국 성공해서..?</div><div>&nbsp;- 뭐, 어떤 말을 갖다붙여도 신파는 신파다.&nbsp;</div><div>&nbsp;- 우는 게 나쁜 거 아니니까 신파라도 괜찮다. 울리는 게 나쁜 게 아니니까 신파라도 괜찮다.&nbsp;</div><div><br></div><div>국가대표, 이건 현실부터가 신파잖아.&nbsp;</div><div>&nbsp;</div><div>&nbsp;- 도대체 스키점프가 뭐길래 ....하지만, 동계스포츠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주는 것은&nbsp;</div><div>&nbsp;- 숏트랙, 김연아의 피겨, 그리고 스키점프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아시는 지..</div><div>&nbsp;- 근데 얘들이 국제대회 나갈라고 알바하고, 대학원다니고 하잖아. 그게 신파야..</div><div>&nbsp;- 극중에도 나오지.. 무주때문에 만든 거라고.. 결국 그런거라고..&nbsp;</div><div>&nbsp;- 평창의 눈물은 동계스포츠인들의 눈물이라는 말이지</div><div>&nbsp;- 모르겠지만, J.F. 피닉스라는 팀이 있었어. 아이스하키 팀이지.</div><div>&nbsp;- 근데 평창이 개최지 선정에서 고배를 마치자 팀을 해체했어.&nbsp;</div><div>&nbsp;- 그래서 뭘?.. 응 그 소속 선수들은 하루 아침에 실업자됐어! 안 믿기지? 사실이야.&nbsp;</div><div>&nbsp;- 강흥철, 강칠구 도대체 몇 년째 고생하면서 점프하는 지 나도 잘은 모르지만, 진짜 개고생일꺼야</div><div>&nbsp;- 현실이 이 정도니까.... 영화안에서의 신파는 뭐 괜찮다고.&nbsp;</div><div>&nbsp;- 그 정도에는 좀 울어줘도 괜찮아. 무한도전 봅슬레이편에도 울었잖아. 그러니까 괜찮아.&nbsp;</div><div><br></div><div>엄마찾아 삼만리...라고?</div><div>&nbsp;</div><div>&nbsp;- 근데 그거 실제다. 미안하게도 미국국가대표 선수였어.&nbsp;</div><div>&nbsp;- 맞아. 현실에서는 미국 국적을 버리고 한국 국적을 취할만한 사람은 없을껄..</div><div>&nbsp;- 토리노 올림픽에서 스키모굴점프인가 하는 종목에서 동메달 딴 미국 선수가 아버지를 찾았잖아.</div><div>&nbsp;- 겁나 웃기는 게 그때 자신이 아버지다라고 주장한 한국인이 뭐 일렬종대로 스키점프대만큼은 될껄...</div><div>&nbsp;- 암튼 그런 선수가 모티브가 되어서 엄마찾아 삼만리라는 스토리 라인이 구성된 게 아닐까 싶어.&nbsp;</div><div>&nbsp;</div><div>실화바탕이라며?</div><div><br></div><div>&nbsp;- 그러니까 내 생각은 어려운 환경의 스키점프팀 창단, 그리고 나가노 출전 이런 팩트가 사실이라는 거지</div><div>&nbsp;- 나머지 각 가정사나 약물복용설 같은 것은 사실일리가 없잖아.&nbsp;</div><div>&nbsp;- 극중이름과 진짜 선수 이름이 같기도 한데 말이야.&nbsp;</div><div><br></div><div>잡담들이었어, 그리고 진정한 잡담은.....또 이어져</div><div>&nbsp;</div><div>&nbsp;- 성일이형 반가웠어요.&nbsp;</div><div>&nbsp;- 고등학교때 무주에서 진학온 친구들이 생각났어.&nbsp;</div><div>&nbsp;- 친구 동생 한 명이 스키점프 선수였거던..&nbsp;</div><div>&nbsp;- 설천중학교 체육복 입힌 것은 좀 디테일했어!!</div><div>&nbsp;- 첫 장면에서 아침마당에 나왔을 때 옆 자리 친구 이름 "김현기"도 디테일 했어.&nbsp;</div><div>&nbsp;- 나름 지금 우리나라 스키점프 에이스가 김현기선수잖아. 첫 판에 알아챘다고..그 정도는...</div><br/><br/>tag : <a href="/tag/국가대표" rel="tag">국가대표</a>,&nbsp;<a href="/tag/스키점프" rel="tag">스키점프</a>			 ]]> 
		</description>
		<category>세상소묘</category>
		<category>국가대표</category>
		<category>스키점프</category>

		<comments>http://jaeseok.egloos.com/2386444#comments</comments>
		<pubDate>Wed, 29 Jul 2009 23:59:18 GMT</pubDate>
		<dc:creator>푸른자전거</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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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지산 밸리 후기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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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font class="list_han">7월 25일<br />
 <br />
- 전날 위져가 한국 말을 너무 잘 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하는데 못봐서..ㅠㅠ<br />
<br />
- 이한철과 런런런어웨이즈, 한 층 더 편안해진 음악을 만들고 있는 이한철, 그래도 시작은 락이었어.<br />
- 언제나 그렇듯이 마지막 곡은 뭐 "괜찮아, 잘 될꺼야!" <br />
<br />
- 쟈니로얄, 오랜만에 놀아볼까 싶어 찾아간 쟈니로얄. <br />
- 거대한 슬램때에게 밀리지 않는 체력으로 간신히 버팀. 오랜만에 즐긴 슬램...아직도 어깨쭉지가..ㅠ<br />
<br />
- Human Instinct, 그 나이에 그렇게 섹시하면 반칙아니신가요?<br />
- 처음에는 오스틴 파워의 미니미를 떠올리게 하더니 ...<br />
<br />
- 델리스파이스, 김민규아저씨의 눈가 주름에 속상함. 이분들도 나이들어가는구나<br />
- 이제는 전 국민의 곡이 되어버렸다는 "고백"<br />
- 아저씨의 센스는 정말 최고, 거기서 Beat It을 부르면 어떻게 해요!!!<br />
- 그래요, 우리도 그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어요. 아무리 귀를 막아봐도<br />
<br />
- 김창완 밴드, 하늘의 저 초생달이 가득 찰 때까지 함께 놀아보자던 그 약속은 어디로 간 건가요?<br />
- 아저씨는 킹왕짱이에요. 진짜 왕하세요. <br />
<br />
- 보드카레인, 니들은 좀 느끼해... 그런 편곡은 싫다고....<br />
<br />
- Basement Jaxx, 아흑 멋진 사람들 .. 그런 퍼포먼스는 언제 준비한 거에요. <br />
- 무대를 가득 채운 퍼포먼스, 그리고 열정... 이 사람들 음악을 찾아봐야 겠어요. <br />
<br />
말말말<br />
- 미디어법 통과됐는데 락페오고 이지랄 (어느 사람의 티셔츠 문구)<br />
- 마이클잭슨 해븐(이정표 방향 하늘, 어느 팀의 준비물)<br />
<br />
7월 26일<br />
 - 미안해, 조까를로스!!! 내가 늦은 것은 고의가 아니었어. 그냥 늦게 출발한 거 뿐이야!!<br />
<br />
- 장기하와 얼굴들. 전혀 새롭게 준비된 안무로는 달이 잘 차오르지 않는다규!!<br />
- 도도한 미미시스터즈, 지산을 완전 점령할 줄이야....<br />
- 그래, 요즘 멱살한번 잡히고 사람 완전 많지않겠어.<br />
<br />
- 짙은, 뭐 뭐 그렇다구....락페에 잘 어울리지 않겠지만, 그래도 즐겁게 놀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br />
<br />
- 요조, I Say Yo!!, You Say Joh!!!, 동네 변태 총각들의 집합소.<br />
- 뭐 이 정도는 예상했지만, 어떻게 90%가 남자니.........<br />
- 마지막 곡, 슈팅스타는 고마웠어.........요.<br />
<br />
- Asian Kung-Fu Generation, Patti Smith &amp; Her band&nbsp;&nbsp;<br />
- 지나 친 낮 술로 BGM처리한 거 죄송해요. <br />
- 언니네와&nbsp;&nbsp;oasis를 위해선 잘 수 밖에 없었어요. <br />
<br />
- 언니네 이발관, 노래 부를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해요라고 하셨죠. <br />
- 아뇨, 제가 다 감사하죠. <br />
- 참, 인생은 금물이죠. 그린 스테이지에 가장 많은 사람을 모았다는 거 아시죠.<br />
- 물론, 첫 날은 어떤 지 몰라요!!<br />
<br />
- oasis ,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어요. 그냥 그냥 저는 황홀했어요<br />
</font>			 ]]> 
		</description>

		<comments>http://jaeseok.egloos.com/2384249#comments</comments>
		<pubDate>Mon, 27 Jul 2009 08:39:14 GMT</pubDate>
		<dc:creator>푸른자전거</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고질적 신파.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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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조 까를로스여!! 불나방스타 쏘세지클럽이여!! 이 앨범을 뭐라 말해드리오리까?" 라고 묻는다면, 그들은 분명 심드렁하게 "니 마음대로 하세요"라고 할 것이다. 뭐, 크게 상관있나? 하고싶은 음악을 하고, 듣고 싶은 음악을 듣는다면 그 뿐인 세계에서 말이다. <br><br>"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구성의 앨범을 만들었나요?"라고 묻는다면 그들은 또한 심드렁하게 "마음가는데로 만들었다"라고 말하겠지. 뭐, 크게 상관없지 않나? 이런 곡 저런 곡 다 들어보라는 친절함으로 포장하지 않으니까, 우리가 만든 곡들이 이런 곡들이니 마음대로 들어보라는 뜻 일테니까.<br><br>"고질적 신파"라는 이름으로 발매된 불나방스타 쏘세지클럽의 첫 앨범은 종횡무진이다. 알게모르게 이들은 라틴음악으로 알려졌다. 그들이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베사베무쵸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그들은 라틴음악을 하는 밴드였고, 그렇게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앨범은 뭔가 우리의 뒷통수를 한 대 친다. 이게 라틴이야? 이게 그 음악이야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그들은 뭐, 라틴음악을 추구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우리 맘대로 그들은 라틴 음악을 한다고 생각해버렸지만, 그들은 "야매 라틴"이라고 말했다. <br><br>"야매 라틴", 싼 티 팍팍 나는 이 단어 이것이 이 앨범의 본질이다. 고질적 신파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이 앨범은 싼티나는 활극이다. 머리 속에 스크린을 상상하면 각 곡의 등장인물들이 쫓고 쫓기는 활극을 펼치고 있다. 싼 티날 수록 생동감있고, 시장바닥에서 팔딱팔딱거리는 생선을 만난 느낌. 매력적인 싼 티, 거부 할 수 없는 싼 티의 향연이 이 앨범에서 종횡무진 펼쳐진다. <br><br>라틴음악에 대한 기대감은 접도록 하자.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살아 숨쉬는 야매라틴의 세계로 들어가자. 싼 티나는 가사들, 어차피 우리는 뭐가 잘났나? 싼티나는 세상에서 이전투구하면서 싼티나게 살고있지 않는가? <br><br><b>"애비가 젖 동냥해서 힘들게 키워놨으니 심청이 너는 어서 인당수에 빠지거라! 콩쥐 넌 이 독에 물을 가득 채우기 전엔 잔치에 올 생각도마! 춘향인 오늘밤 수청을 들지 않으면 목이 남아나지 않을거야! 약아빠진 토끼녀석아 넌 어서 용왕님께 너의 간을 바쳐라! 그리고, 글 못 쓰는 석봉이는 당장 산으로 다시 올라가!" <br><track 5. 석봉아 중에서><br></b><br>그래, 우리가 알고 있던 오래된 이야기들도 신파다. 싼티나는 현실이다. 심청이는 지극지극한 가난때문에 공양미도 못 마련했고, 콩쥐도 마찬가지다. 이게 뭐 고질적인 신파다. 우리는 뭐 다른가? <br><br>처절한 복수의 꿈을 꾸는 다른 트랙은 어떤가? &lt;불행이도 삶은 계속되었다&gt; &lt;싸이보그 여중생 Z&gt;등에서 보여주는 숨막힐 것 같은 복수도 눈물난다. 그런데 왜 눈물만 날뿐이지. 지긋지긋한 신파, 싼티나는 현실감. 그 속의 우리들. 뭐 눈물만 흘리고 아무 것도 못 한채 끝난다. <br><br>반드시 소리 높혀 들을 것도 아니고, 순서대로 차례 차례 들을 것도 아니고, 그냥 마음대로 내끼는 데로 들으라는 듯이 종횡무진하는 불나방스타 쏘세지클럽의 "고질적 신파", 신나게 내맘대로 난도질하며 들을 일이다. <br>			 ]]> 
		</description>
		<category>서랍 속의 낡은 테이프</category>

		<comments>http://jaeseok.egloos.com/2371927#comments</comments>
		<pubDate>Mon, 13 Jul 2009 02:16:22 GMT</pubDate>
		<dc:creator>푸른자전거</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오늘 산 앨범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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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nbsp;요즘 여자가수의 앨범을 많이 샀는데<br />
<br />
오늘 향뮤직에서 찾아온 앨범은 모조리 남자가수의 앨범이다. <br />
<br />
1. 불나방스타 쏘세지클럽<br />
<br />
2. 드렁큰 타이거<br />
<br />
3. 노리플라이<br />
<br />
4. 윤상<br />
<br />
일단 불나방스타 쏘세지클럽만 차에서 들어봤다. (씨디플레이어를 고쳐야 하는데)<br />
<br />
그냥 기대만큼 나왔다. 딱 기대했던 것 만큼... 그들은 해주었다. <br />
<br />
			 ]]> 
		</description>

		<comments>http://jaeseok.egloos.com/2370733#comments</comments>
		<pubDate>Sat, 11 Jul 2009 14:35:41 GMT</pubDate>
		<dc:creator>푸른자전거</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그들이 온다. Keane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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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내가 요즘 Keane이라는 영국밴드 음악을 듣고 있는데, 참 좋은 거 같아. 특이하다고 해야되나. 좀 신선하고, 좋아, 너도 한 번 들어봐"<br>"퀸요? 오래된 그룹이잖아요. 나도 아는데,"<br>"Queen말고 Keane말이야."<br>"누구요? 킨..퀸..."<br><br>결국 선배는 종이에 볼펜으로 Keane이라는 단어를 적는다. 그제서야 나는 Keane을 알게되었다. 그 해 여름, 나는 그 지루한 장마철을 Keane과 함께 보냈다. Mp3 플레이어는 Keane으로 고정되었고, 집에서도 언제나 Keane의 음악뿐이었다. 친구들 생일에도 Keane음반을 선물했다. 난 Keane의 팬이 되어있었다. <br><br>밴드에서 기타가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 크다고만 생각했었는데 기타가 빠져도 밴드가 구성된다는 사실을 알게해주었고, 기타가 빠져도 아름다운 사운드와 멜로디가 구축된다는 사실을 내가 알려준 밴드가 Keane이다. 그런 Keane이 2집과 3집을 내면서 조금은 시들해졌다. 첫 번째 앨범을 너무나도 사랑해서였던지 2집은 너무 힘이 빠져있는 듯 했고, 3집은 영판 달랐다. <br><br>Keane이 변할 것일까? 내가 변한 것일까?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했으며 나는 점점 Keane에게서 멀어졌다. 그러나 첫 만남 그 설레임, 그 감흥을 잊지는 못하겠더라. 꾸역꾸역 들을때마다 1집생각이 간절했으나, 두 번째 세 번째 앨범도 맛있는 앨범이었다. 끈기있게 다가오는 앨범들이었다. 나는 여전히 그들을 지지했으며, 그들의 음악에서 위로받고 감동받고 있었던 것이다. <br><br>그런 그들이 온단다. 한국에.. 젠장, 진짜 온단다. 그들이 온단다. Keane이 정말 온단다. 한국에..<br>온다 안온다. 온다, 안온다 말도 많았던 그 Keane이 온단다. <br><br>사실 지산롹페스티벌 우선예매를 하지 않았던 것은 펜타포트에 Keane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역한 기대감때문에, <br>Keane이 온다면 다른 거 다 버리고 펜타로 갈 것이다라는 생각때문에 추후 라인업을 기다렸던 것이다. <br>근데 Keane이 ETP페스티벌에 온단다. 8월 15일....<br><br><br><br><br><br>			 ]]> 
		</description>
		<category>세상소묘</category>

		<comments>http://jaeseok.egloos.com/2362327#comments</comments>
		<pubDate>Thu, 02 Jul 2009 02:31:35 GMT</pubDate>
		<dc:creator>푸른자전거</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신나게 살면 되잖아.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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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우리 때린 색히들 보다 신나게 살면 되잖아, 쌍!" 이라는 대사가 이제서야 들렸다.<br>&nbsp;<br>고고 70을 처음 봤을때는 이 대사는 암울한 목욕탕씬에서 묻혀버렸는데, 이제서야 들리더라. <br><br>데블스의 멤버들이 퇴폐단속이라는 웃기지도 않은, 그러나 실제로 존재한 그 시행령때문에 중앙정보부에 잡혀들어가 매타작을 당하고, 대마하는 동료들을 불고 난 후의 일이다. 그들은 다함께 목욕탕에 있었다. <br><br>그리고 그들은 외쳤다. "신나게 살아보자..."라고 말이다. <br><br>그래 씨발, 신나게 살면되잖아. 어차피 내가 많이 꿈꾸는 것도 아니고...</p>			 ]]> 
		</description>
		<category>세상소묘</category>

		<comments>http://jaeseok.egloos.com/2360459#comments</comments>
		<pubDate>Mon, 29 Jun 2009 23:42:28 GMT</pubDate>
		<dc:creator>푸른자전거</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평범한 투수 ]]> </title>
		<link>http://jaeseok.egloos.com/235961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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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평범한 선수가 너무나도 평범하여 그 선수가 사라졌어도 아무도 그를 기억하거나 기다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평범함을 무기로 다시 일어서는 선수를 보고 있으면 내 삶에 많은 위안을 얻습니다. 포기하지 않았음을 감사해하고, 아무도 기억하지도 기다리지도 않았지만 묵묵히 준비하고 다시 돌아온 모습을 보여줄 때 감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br></p><p>어느 투수가 6월 한 달동안 14와 2/3이닝을 던져 3홀드, 3세이브를 기록합니다. 방어율은 0.61입니다. 감독이 6월 대반격의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말을 했어도 사실 믿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롯데자이언츠는 6월 대반격에 성공하였습니다. 마침내 4위 싸움을 치열하게 전개하며 5할 승률에 근접(-3)하였습니다. <br></p><p>그 든든한 발판이 바로 그 평범한 투수, 6월 한 달동안 팀의 승리를 온 몸으로 지켜낸 그 평범한 투수입니다. 마무리 에킨스의 불안함을 상쇄시키는 것도 이정훈선수의 몫이었고, 시즌 초 불펜에이스로 지목받은 이정민선수의 2군행 공백을 막아낸 것도 이정훈 선수의 몫이었으며, 강영식선수가 충분히 쉬면서 구위를 올릴 수 있었던 것도 이정훈 선수의 몫이었습니다. <br></p><p>물론, 훌륭한 선발진들이 제모습을 갖춰 중간계투의 역할이 줄어들기는 하였지만, 경기 막판 박빙의 승부에서 한 두경기 넘어지다보면 솔리드한 선발진들도 영향을 받을텐데 그 데미지를 없게 만든 선수가 이정훈 선수였습니다. <br></p><p>시즌 초 패전조에서 지금은 팀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승리조가 되었으며 가장 믿음직스러운 불펜투수가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잡은 기회를 잘 살려서 좋은 투수로 핵심 불펜조로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보다 그를 응원하는 팬들도 늘어갈테고, 예전보다 더 많은 기대를 받겠죠. 더 많은 기대로 인해서 더 많은 지적과 질타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늘상 그랬듯이 우직한 모습으로 그 자리를 지켜주길 바랍니다. <br></p><p>올해 더 좋은 성적으로 시즌 마무리해서 연봉도 100%인상 되었으면 좋겠네요. 100%인상되어도 7,200만원이네요. 13년차 투수인데요. ㅠ</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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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Luckey Strike</category>

		<comments>http://jaeseok.egloos.com/2359615#comments</comments>
		<pubDate>Mon, 29 Jun 2009 02:16:56 GMT</pubDate>
		<dc:creator>푸른자전거</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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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마이클 잭슨이 죽었다고?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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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br><br>아침 라디오에서 오상진아나운서는 담담하게 마이클잭슨의 사망소식을 알린다. 그의 목소리는 너무 담담하다. 정말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정도다. 근데 죽었다. 그는 심장마비라는 평범한 사인으로 사망한 것이다. 그 소식에 이어 "Heal The World"가 라디오를 타고 차안을 메운다. 순진무구한 어린이의 음성이 나오고 그의 노래는 시작된다. <br><br>Never Land.<br><br>절대 죽음이 없을 것 같은 곳. 그 곳에서 마이클 잭슨은 사라졌으며, Never Land도 죽음을 막지는 못한다. 피터팬이 살고 있는 그곳. 시간의 흐름이 정지되어 있지 않지만, 나이는 멈춘 그 곳에서 마이클 잭슨은 너무나도 평범하게.. Never Land는 절대로 없는 곳인가? <br><br></p>			 ]]> 
		</description>
		<category>서랍 속의 낡은 테이프</category>

		<comments>http://jaeseok.egloos.com/2356929#comments</comments>
		<pubDate>Fri, 26 Jun 2009 00:28:06 GMT</pubDate>
		<dc:creator>푸른자전거</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재산환원 그 오래된 약속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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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현재 대한민국 대통령은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는 약속을 했습죠. 선거당시 나왔던 말인디 임기가 시작되고서는 지난 해 재단을 설립해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약속이 나오기도 했습니다만, 아직 어떠한 실천도 나오지 않았습죠. 뭐, 실천의지가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 같은데..<br><br>근데 이게 갑자기 나온 말이 아니라는 것이죠. <br><br><a href="http://www.chosun.com/svc/content_view/content_view.html?contid=1996091970423" target="_blank">http://www.chosun.com/svc/content_view/content_view.html?contid=1996091970423</a><br><br>96년 9월의 주간조선의 기사입니다(조선닷컴에 백만년만에 들어간 것 같네요)<br><br>이 기사에 따르면 PLP(President Lee Plan)이라는 문서가 존재하며, 이 계획에 따라서 97년 대선부터 지금이 대통령은 대통령을 준비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가진 이미지의 취약점이 재산형성과정 혹은 재산에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재산을 환원하는 계획을 수립하며 그 취약점을 정면돌파해야한다는 논의가 있어왔습니다. <br><br>(이 기사에서 97년 대선 후보가 되지 않으면 서울시장후보군에 이름을 올리면서 장기적인 대선 계획을 수립했더군요. 그리고 충실히 그 과정을 거치며 지금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br><br>지금의 대통령에게 재산환원은 정면돌파구였으며, 대선에서 다시 한번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했습니다. 오래된 약속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실천의 모습도 보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br><br>뭐 국민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겠죠. 물론 기사의 마지막에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br><br>"이 의원측은 그러나 PLP에 대해 『PLP 보고서는 존재하지도 논의된 적도 없다』면서 『김씨가 별의별 음해를 다하고 있다』고 완강히 부인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br><br>역시나 오해겠네요. <strong></str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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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세상소묘</category>

		<comments>http://jaeseok.egloos.com/2356018#comments</comments>
		<pubDate>Thu, 25 Jun 2009 01:07:33 GMT</pubDate>
		<dc:creator>푸른자전거</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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